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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중견 건설사 대창기업 회생계획 강제인가
  • 법원, 중견 건설사 대창기업 회생계획 강제인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법원이 100위권 중견 건설사 대창기업의 회생계획안을 강제 인가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29일 서울회생법원 제15부(재판장 나상훈 부장판사, 주심 설동윤 판사)는 지난 23일 부결된 대창기업의 회생계획안을 강제 인가했다고 밝혔다.대창기업은 1953년 1월 9일 설립된 종합건설업체(시공능력평가 순위 109위)다. 대창기업은 아파트 브랜드 ‘줌(ZOOM)’으로 알려져 있고 고령 다산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장흥 줌파크 아파트 등의 시공사다. 대창기업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자영업자가 어려움을 겪게 되며 상가가 분양되지 않아 준공 이후 공사미수금이 증가했고,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공사원가가 급증했다. 또 이자율의 급격한 상승 및 금융시장 불안으로 미분양 담보대출이나 새로운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완전히 중단되면서 재정난에 빠지게 됐다. 결국 대창기업은 2023년 4월 7일 회생절차 개시신청에 이르렀다. 서울회생법원은 2023년 4월 12일 보전처분결정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리고, 같은 달 24일 대표자심문을 거쳐, 5월 15일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내렸다. 이후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해 지난 23일 관계인 집회를 열었다. 회생채권자의 조에서는 83.48% 동의로 가결요건(3분의 2 이상 요건)을 충족했으나, 회생담보권자의 조에서는 24.89%의 의결권을 가진 건설공제조합의 반대 등으로 인해 72% 동의를 받는데 그쳐 가결요건(4분의 3 이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회생계획안이 부결됐다. 하지만 △청산가치 보장의 원칙을 준수하고 있는 점, △회생담보권자의 조에서 법정 가결요건에 단 3% 모자란 72%의 동의를 받았고 부동의한 회생담보권자는 총 11명 중 3명에 불과한 점, △회생채권자의 조에서는 법정 가결요건을 크게 상회하여 83.48%의 동의를 받은 점, △회생계획안 수행가능성이 인정되고 그 밖의 인가 요건을 모두 구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해 보면, 회생계획안을 인가하는 것이 회생담보권자, 회생채권자, 근로자, 주주 및 기타 모든 이해관계인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 이날 서울회생법원은 부결된 회생계획안의 내용대로 회생담보권자의 조에 대한 권리보호조항을 정해 강제인가했다. 서울회생법원은 “법인회생절차를 통해 위기에 처한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29 I 박정수 기자
하림 '더미식 비빔면' 용기면 출시…편의점 여름시장 정조준
  • 하림 '더미식 비빔면' 용기면 출시…편의점 여름시장 정조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더미식(The미식) 비빔면’ 용기면 제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림 더미식 비빔면 용기면.(사진=하림)이번 제품은 지난해 선보여 큰 사랑을 받은 더미식 비빔면을 용기면으로 구현했다.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즌을 맞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전문점 수준의 맛과 퀄리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뜨거운 물을 부어 4분간 면을 익힌 후 냉수로 5~6번 헹구어 내고 양념장을 섞으면 손쉽게 비빔면을 완성할 수 있다. 중량은 138g으로 봉지면 제품과 동일하며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더미식 비빔면은10가지 과일과 야채를 육수에 섞은 비법 양념장, 육수로 반죽해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 등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양념장은 육수와 볶은 고추, 동치미 국물로 만든 베이스에 자두, 매실, 사과, 배 등 과일 4종과 마늘, 양파, 생강, 무, 대파, 청양고추 등 채소 6종까지 총 10종의 과채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매콤, 새콤, 달콤한 맛을 냈다. 면은 육수를 넣고 반죽해 고소한 풍미가 살아 있으며 더미식만의 비법 레시피로 면이 툭툭 끊어지거나 빨리 불지 않아 마지막에 남은 면발 한 가닥까지 쫄깃하고 탱탱하게 즐길 수 있다.하림 관계자는 “캠핑, 여행,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시즌을 맞아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미식 비빔면을 즐길 수 있도록 용기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하림은 3년 연속 더미식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이정재와 촬영한 신규 더미식 비빔면 CF를 최근 공개하며 여름 시즌 비빔면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토토, 건전화 캠페인 ‘소소한 즐거움 스포츠토토 라이프’ 1차 이벤트 마감 앞둬
  • 스포츠토토, 건전화 캠페인 ‘소소한 즐거움 스포츠토토 라이프’ 1차 이벤트 마감 앞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공식 홈페이지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토토 소액·소조합 구매 건전화 1차 캠페인인 ‘소소한 즐거움 스포츠토토 라이프’가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소소한 즐거움 스포츠토토 라이프’ 1차 캠페인은 지난 4월 29일부터 일정을 개시했으며, 오는 6월 9일 마감을 앞두고 있다. 2차 캠페인은 올해 8월 19일부터 9월 29일까지 전개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의 스포츠토토 판매점에서 프로토 승부식을 1만 원 이하 혹은 1~3경기 조합(한경기구매 유형 포함)으로 구매를 완료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구매 후,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내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캠페인 참여하기’를 눌러, 본인 인증 후, 구매한 투표권 하단의 15자리 번호를 입력하면, 캠페인 참여가 완료된다. 투표권 등록 참여 횟수는 제한이 없으며, 등록된 투표권 번호가 유효하지 않을 경우 경품 추첨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1차 캠페인 기간 동안,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LG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1명),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1명), 삼성전자 갤럭시탭 A9 플러스(1명), BBQ 황금올리브 세트(10명), GS25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5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00명)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이 스포츠토토를 소액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스포츠토토의 건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1차 캠페인은 오는 6월 9일까지만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오는 6월 17일에 공지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토토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29 I 이윤정 기자
소비자 러브콜에 응답한 오뚜기…'함흥비빔면' 재출시
  • 소비자 러브콜에 응답한 오뚜기…'함흥비빔면' 재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뚜기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요청에 힘입어 함흥비빔냉면 특유의 쫄깃한 면발과 매콤한 맛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함흥비빔면’을 재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오뚜기 함흥비빔면.(사진=오뚜기)지난 2017년 출시됐던 오뚜기 함흥비빔면은 2022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한정판매 후 단종된 제품이다. 당시 함흥비빔냉면의 맛과 특징을 잘 재현했다는 호평 속에 다수의 마니아층을 만들었다. 오뚜기는 최근까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고객상담실, 공식 SNS를 통해 해당 제품의 재출시를 요청하는 소비자 접수가 수백 건 이어지면서 재출시를 결정하게 됐다.2년 만에 돌아온 오뚜기 함흥비빔면은 냉면 특유의 식감을 살린 시중 비빔면 중 가장 얇은 1㎜의 세면으로 냉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소스는 함흥비빔냉면의 다대기 맛을 재현했으며 고춧가루로 양념한 매콤한 다대기와 참기름, 겨자 등을 베이스로 고소하고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무절임, 청경채, 편육 등 다양한 후레이크를 넣어 씹는 식감도 극대화했다.삼겹살, 골뱅이, 참치 등 다양한 메뉴와도 궁합이 뛰어나 각자 취향에 맞게 조합해 즐길 수 있다. 해당 제품은 다음달 4일 온라인 쿠팡 로켓배송에서 선론칭 프로모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같은달 10일 이후부터 오뚜기몰을 포함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오뚜기 관계자는 “점차 더워지는 날씨 속에 그 간 재출시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왔던 함흥비빔면을 2년 만에 재출시하게 됐다”며 “얇은 세면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매콤하고 고소한 다대기가 조화를 이루는 함흥비빔면을 다양한 메뉴와 조합해 맛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미노피자, 손흥민 모티브 ‘소니 에디션’ 3종 출시
  • 도미노피자, 손흥민 모티브 ‘소니 에디션’ 3종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도미노피자는 전속 모델 손흥민 선수를 모티브로 한 ‘소니 에디션’ 3종을 오는 31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기간 한정으로 출시하는 소니 에디션은 도미노피자와 손흥민 선수가 함께하는 메뉴로 ‘소니 슈림프 킥’ 피자 1종과 ‘소니 피시 앤 칩스’, ‘소니 사이드 업 파스타’ 사이드 2종으로 출시된다. 소니 슈림프 킥 피자는 L(라지) 사이즈 만 판매하며 3만2900원으로 회원 혜택 적용 시 20% 할인된 2만6320원부터 즐길 수 있다. 소니 피시 앤 칩스는 7700원, 소니 사이드 업 파스타는 9800원이다.소니 슈림프 킥 피자는 매콤한 아라비아타 소스와 부드럽고 달콤한 스위트 리코타 치즈를 조합해 꼬리 알새우 토핑의 풍성함과 탱글한 식감을 더했다.소니 피시 앤 칩스는 오븐에 구워 담백한 흰살 생선 튀김과 케이준 웨지 감자를 가득 담았으며 소니 사이드 업 파스타는 스위트 리코타 치즈, 콰트로 치즈 퐁듀에 페퍼 소시지로 식감을 더한 파스타다. 3종의 제품 모두 오는 7월11일까지 판매된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오는 31일부터 판매하는 소니 에디션 3종은 도미노피자와 함께하게 된 손흥민 선수의 역동적인 플레이 등을 비주얼과 맛에서도 직간접적으로 느껴보실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이번 메뉴를 시작으로 도미노피자는 손흥민 선수와 함께 신메뉴 출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5.29 I 김정유 기자
번아웃 금새록→전남친 류경수의 로드트립…'카브리올레' 6월 19일 개봉
  • 번아웃 금새록→전남친 류경수의 로드트립…'카브리올레' 6월 19일 개봉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26회 부천국판타스틱영화제 화제작이자 ‘이태원 클라쓰’의 원작자 조광진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카브리올레’가 오는 6월 19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게 29일 공식 포스터 2종과 예고편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카브리올레’는 번아웃이 온 K직장인 오지아(금새록 분)가 전재산을 털어 산 카브리올레를 타고 전남친과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로드 무비다. 공개된 포스터는 조광진 감독 특유의 그림체로 완성한 독특한 비주얼을 담아냈다. 먼저, 첫 번째 포스터는 바퀴에 묻은 진흙까지 디테일하게 표현된 경운기 한 대가 금방이라도 시동이 켜질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덩그러니 놓인 경운기는 묘한 인상을 풍기며 대체 어떤 영화일지 감이 잡히지 않는 참신한 매력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두 번째 포스터는 만화 캐릭터로 변신한 오지아(금새록 분), 이병재(류경수 분), 정기석(강영석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여기에 시골 논두렁 옆에 서있는 멋진 카브리올레와 고층 빌딩이 즐비한 서울 한강변에 서있는 경운기, 그리고 명품 핸드백과 권투 글러브까지. 어울리지 않는 요소들의 독특한 조합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그려낼 기막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우리 누님 상추 같아♥”라는 알쏭달쏭한 의미를 담은 카피는 호기심을 자극하며 왠지 모르게 끌리는 알 수 없는 매력을 더한다.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20년 후 당신은 행복합니까?”라는 의미심장한 질문과 함께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는 지아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금새록이 연기한 오지아는 회사, 가족, 자기 계발 무엇 하나 놓치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이른바 ‘갓생’을 살아가는 K직장인의 표본이다. 그러나 청천벽력 같은 암 선고와 절친한 친구의 죽음이 잇따라 찾아오며 일상에 번아웃을 느낀 그는 별안간 삶의 방향을 전환한다. 일명 ‘오픈카’로 불리는 흰색 카브리올레를 타고 정해진 삶을 벗어나 전국 일주를 떠난 것. 여기에 “일주일만 같이 가주면 이 카브리올레 너 줄게”라는 지아의 파격 제안으로 옆자리에 냉큼 올라탄 전 남자친구 기석과 경운기를 모는 수상한 시골 청년 병재까지. 독보적인 개성을 뽐내는 캐릭터들의 등장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한다. 특히 얼굴에 상처를 입고 가쁜 숨을 몰아쉬는 지아의 모습과 차 트렁크를 닫는 병재의 의미심장한 표정은 예측불허의 전개를 예고하며 기상천외한 로드 무비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영화 ‘카브리올레’는 특유의 참신하고 발칙한 명대사와 명장면으로 시청자들의 열광을 이끌어낸 웹툰 ‘이태원 클라쓰’의 원작자 조광진 작가의 감독 데뷔작이자, 청춘을 대표하는 충무로 라이징 스타 금새록, 류경수, 강영석의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상영된 후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내며 호평을 받았다.청춘을 대표하는 충무로 라이징 스타 금새록, 류경수, 강영석의 앙상블로 그려낸 예측불가 로드 트립,누구나 한번쯤 꿈꿔본 일탈이 주는 카타르시스, 그리고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모두의 심금을 울릴 공감백배 스토리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카브리올레’는 6월 19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4.05.29 I 김보영 기자
삼성물산 빈폴키즈, 여름맞이 '트래블 라인' 출시
  • 삼성물산 빈폴키즈, 여름맞이 '트래블 라인' 출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빈폴키즈(BEANPOLE KIDS)는 ‘여행가는 달’인 6월을 앞두고 실용성과 세련미를 두루 갖춘 여름 시즌 ‘트래블 라인’과 함께 올해 최초로 샌들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빈폴키즈가 여름 시즌 ‘트래블 라인’을 출시했다. (사진=삼성물산)빈폴키즈는 이상기후 현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올 여름을 겨냥해 즐겁고 상쾌한 여행을 만들어 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트래블 라인을 내놨다.특히 땀 배출이 용이하고 청량한 촉감의 소재, 편안한 핏, 레이어드 스타일 등을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스트라이프 반소매 집업, 민소매 티셔츠, 반바지로 구성한 바캉스 상하 3세트가 대표적이다. 편안한 핏으로 출시돼 성별 구분없이 착용 가능하고, 날씨에 따라 레이어드 스타일링으로 활용할 수 있다.또 시어서커 깅엄체크 민소매 원피스와 미니 헤어 스크런치 세트와 냉장고 카디건은 사랑스럽고 스타일리시한 여행룩으로 안성맞춤이다. V라인의 프릴 목깃 디자인이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한다.빈폴키즈는 편한 착용감의 반소매 셋업에 귀여움을 한줌 더한 빙키 모노그램 여아 상하세트를 선보였다. 귀여운 빙키 아트워크와 모노그램 포인트를 넣은 치마바지를 매칭해 클래식한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편안함도 놓치지 않았다.갑작스런 기온 하강에 건강을 보호하고, 패션센스까지 챙기는 바람막이 셋업 스타일을 제안했다. 한줌 바람막이 점퍼와 함께 귀여운 곰돌이 로고 티셔츠, 모노그램 디자인 반바지를 조합하면 여행에서 뿐 아니라 일상룩으로도 손색없다.테리 후드형 판초는 물놀이 전후에 수영복이나 래시가드 위에 편하게 걸칠 수 있다. 모자를 활용해 햇빛을 차단하거나 테리 소재가 물기를 흡수해 체온 유지를 돕는다.황인방 빈폴키즈 팀장은 “정부 운영 캠페인 ‘6월은 여행가는 달’의 일환으로, 부모와 아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트래블 라인과 샌들을 새롭게 내놨다” 라며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실용성과 세련미를 동시에 갖춘 아이템을 바탕으로 즐거운 여행을 계획해 보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2024.05.29 I 신수정 기자
롯데리아,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4종 신 메뉴 한정 출시
  • 롯데리아,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4종 신 메뉴 한정 출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오징어버거를 2030 세대에 맞춘 새로운 형태의 한정 신 메뉴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를 오는 30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롯데GRS)제품은 오징어 패티를 활용한 버거에 오징어 다리 튀김을 원물 형태로 올려 독창적인 외형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매운맛’과 ‘갈릭맛’ 2종 운영으로 먹는 재미와 맛을 더 했다.아울러 비프 패티에 오징어 다리 튀김을 올린 ‘오징어 얼라이브 비프 버거’ 2종을 함께 선보여 고객별 취향에 맞춘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총 4종으로 출시한다.롯데리아는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4종의 예상 수요 타겟층인 2030세대를 겨냥해 작가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 기안84를 모델로 한 다채로운 영상을 출시일 3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출시일에 맞춰 롯데리아 공식 SNS 채널에서는 댓글 참여를 통한 경품 증정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업점에서는 익월 5일까지 오징어 얼라이브 세트와 디저트 메뉴인 통 오징어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할인 이벤트도 운영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약 12% 할인하는 ‘든든점심’ 메뉴로도 즐길 수 있다.롯데GRS 관계자는 “한국적인 맛을 구현한 메뉴는 익숙하지만 이색적인 조합으로 고객들의 호기심과 인기를 자아낼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롯데리아만의 독창적 메뉴 출시로 다채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4.05.29 I 한전진 기자
신보, 대구서 도시락 전달 등 사회공헌활동 실시
  • 신보, 대구서 도시락 전달 등 사회공헌활동 실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난 28일 대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노사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신용보증기금)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신보’와 ‘신보 노동조합’의 창립기념일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대구 동구 지역사회와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고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심현구 전무이사, 소병화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포함한 신보 임직원은 대구 동구에 위치한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포장한 도시락을 지역 내 결식 우려 가정 50여 세대에 직접 전달했다.또한, 신보 고객인 대구 동구 소재 제빵기업 ㈜라온씨앤비가 2020년부터 행사에 빵을 후원하며 배달에도 함께 참여해 사회적 가치실현에 힘을 보탰다.신보는 지역사회 결식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신보 지역상생 도시락’ 3,000개를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으며, 해당 도시락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에 연말까지 주 1회 정기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신보 관계자는 “신보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소외계층을 위해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5.29 I 송주오 기자
더인벤션랩, 광화문169 팁스 협약공간 등록 완료
  • 더인벤션랩, 광화문169 팁스 협약공간 등록 완료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스타트업 초기 투자기관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더인벤션랩은 주식회사 광화문169와 TIPS(팁스) 협력 기관 및 컨소시엄 사업자로 추가 등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더인벤션랩은 “광화문에 위치한 광화문169와 함께 강북에 위치한 스타트업들의 베이스캠프로서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광화문169는 세종문화회관 옆에 자리잡고 있는 복합문화 공간이다.1~2층은 팝업스토어 전문 공간으로 구성됐고 3층~6층까지는 프라이빗 스페이스로 데모데이, 네트워킹에 최적화된 공간을 멤버십기반으로 운영 중이다. 루프탑은 야외 데모데이가 가능하다. 서울시로부터 옥외광고사업이 가능한 건물로 인가를 받아 외관 LED 설치를 통해 옥외광고가 가능하도록 개보수가 진행될 예정이다.더인벤션랩은 팝업스토어 및 옥외광고 등에 적합한 초창업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개인투자조합)를 결성키로 했다.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강남 중심의 팁스협약 공간을 강북으로도 확대해 공간과 기술이 융합되고 있는 영역의 기술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광화문169에 이미 투자한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초기창업 스타트업에만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10억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해 강북에도 팁스 추천 기업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9 I 김영환 기자
"로또 당첨번호 알려줄게"…소비자원 "과학적 근거 없다"
  • "로또 당첨번호 알려줄게"…소비자원 "과학적 근거 없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로또 당첨번호 예측서비스 이용 계약을 맺고 1600만 원을 사업자에게 지급했다. A씨는 1·2등 당첨보장 특약에도 불구하고 미당첨되자 환급을 요구했지만, 사업자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로또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로또 당첨번호 예측 서비스에 가입했다가 돈만 날리는 피해가 속출하자 한국소비자원이 주의보를 발령했다.2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접수된 로또 당첨번호 예측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917건으로 지난 2022년부터 연간 600건 이상 접수됐다.피해유형별로는 △ 계약해지 시 이용료 환급 거부 및 위약금 과다 부과(1168건) △ 미당첨 시 환급 약정 미준수 등 계약불이행(529건) △ 청약철회 시 환급 거부(139건) 등의 순이었다.소비자원은 신청 건 중에서 58.9%(1129건)는 대금 환급 등 합의 처리했으나, 나머지 41.1%는 사업자의 협의 거부나 연락 두절 등으로 보상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자의 연락 두절에 따른 처리 불능 사건 비율이 지난해 1분기 7.0%에서 올해 1분기엔 19.5%로 높아졌다.소비자원은 “당첨번호 예측 서비스는 사업자가 임의로 조합한 번호를 발송하는 것으로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당첨 보장 등 달콤한 유혹에 현혹되지 말라”고 경고했다. 당첨 보장 등 특약에 대해서는 녹취·문자메시지 등 입증자료를 확보하고, 계약 해지는 구두가 아닌 내용증명 등 서면으로 통보하라고 당부했다.
2024.05.29 I 김민정 기자
가맹사업법 개정 무산…프랜차이즈 업계 “본회의 미상정 환영”
  • 가맹사업법 개정 무산…프랜차이즈 업계 “본회의 미상정 환영”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개별사업자인 점주단체가 프랜차이즈 본사와 개별 협상을 요청할 수 있는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 개정안’이 결국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게 됐다. 프랜차이즈 업계는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국회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산하 1000여 개 회원사는 제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최종적으로 상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협회 측은 “이번 개정안은 절차면에서 상임위 법안소위와 법사위를 건너뛰는 등 일방적인 파행을 거듭, 본회의 통과시 의회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었다”며 “또한 여야 협의 및 이해 당사자 논의도 거치지 않아 일방적인 내용으로 가맹사업의 심각한 위축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됐다”고 덧붙였다.이어 “개정안이 최종적으로 이번 국회에 미상정됐지만 협회 및 업계는 그간의 과정과 이번 결과를 가맹사업과 국가 경제에 기여하라는 국민들의 엄중한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또 7월 시행 예정인 공정거래위원회 필수품목 개선대책이 업계에 빠르게 안착,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 간의 건전한 협의 및 소통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개별사업자인 점주단체를 노동조합과 같은 법적 단체로 인정, 단체 규모와 무관하게 어떤 제한도 받지 않고 협의를 요청할 수 있는 것이 골자다. 그간 프랜차이즈 업계에선 “이번 개정안은 규정이 지나치게 미비해 복수의 가맹점주 단체가 협의요청권을 남발하거나 단체 간 경쟁을 조장해 불필요한 분쟁을 양산되는 등 부작용 소지가 높다”며 강하게 반대해왔다.
2024.05.29 I 김정유 기자
“먹는게 남는다”…각양각색 푸드테크에 투자 러시
  • [마켓인]“먹는게 남는다”…각양각색 푸드테크에 투자 러시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푸드테크 하면 흔히 대체육이나 식용곤충을 활용한 식품 개발 기업을 떠올리곤 한다. 지난해 투자은행(IB) 업계가 주목한 푸드테크 기업도 이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기에 자본시장의 관점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이마저도 아직은 소비재로 인기가 없어, 올 초 관련 투자가 사그라 들었다는게 업계 평가였다. 그러나 최근 푸드테크가 분야가 다시 주요 투자처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대체육에 국한됐던 종전과 달리 △식품 개발과 제조 △유통 △외식 서비스 △식품 처리 △스마트팜까지 다양한 분야로 관심이 뻗어나갔다. 적잖은 투자사가 관련 펀드를 조성하거나 스타트업 투자에 나섰고, 정부 역시 관련 유니콘 육성에 손을 보탰다. 다시금 시장의 분위기가 무르익는 모양새다.(사진=아이클릭아트)28일 IB 업계에 따르면 액셀러레이터(AC) 씨엔티테크가 20억원 규모의 푸드테크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아워홈과 결성했다. 별도 추가 출자자(LP) 없이 양사 전액 출자한 형태로 아워홈이 12억원, 씨엔티테크가 8억원을 보탰다. 양사는 앞으로 식음료, 로봇과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푸드테크 기업에 투자한다.이외에도 푸드테크 기업을 겨냥한 투자는 상반기 내내 꾸준히 이뤄졌다. 부산의 FNB 스타트업 노쉬프로젝트는 로컬스타트업 전문 AC 콜즈다이나믹스가 주도하는 기업형소상공 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1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노쉬프로젝트는 자갈치오지매라는 아귀, 오징어, 쥐포 간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소풍벤처스는 이스라엘 소재 인공지능(AI) 기업 바이오랩터에 투자했다. 바이오랩터는 대체 단백질 식품을 개발하는 푸드테크 기업에 개발 프로세스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I로 실험데이터를 중앙으로 수집해 데이터 모델링을 구축하고 가설을 빠르게 검증하도록 돕는다. 회사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정밀 발효 시설을 갖춘 대체 유제품 스타트업 리밀크에 해당 기술을 제공했다.국내 투자사들은 푸드테크가 성장 가능성 높은 시장이라는 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경기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푸드테크 산업 시장규모는 2020년 기준 약 61조원이다. 성장은 매우 가파른 추세다. 국내 푸드테크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1.4%로 앞으로도 30%대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정부의 지원도 투자사의 관심을 끄는데 한몫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정부는 푸드테크 관련 모태펀드 조성 규모를 확대하고, 2027년까지 유니콘 30개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구체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중심이 돼 푸드테크 벤처창업자금을 지원하고, 100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투자자와 기업 간 연결을 강화하는 푸드테크 투자정보 플랫폼 ‘어시스트’를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IB 업계 한 관계자는 “우리 기업이 글로벌 진출 시 유망하다고 판단되는 분야 중 하나로 푸드테크가 꼽힌다”며 “특히 음식이나 문화 등 K컬처의 인기가 많은 동남아시아에 포트폴리오사를 진출시켜 성장시키기에 매우 적절한 시기”라고 전했다.
2024.05.29 I 박소영 기자
거래소, 부산지역 'KRX통통꿈놀이터 13호' 완공식 개최
  • 거래소, 부산지역 'KRX통통꿈놀이터 13호' 완공식 개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부산 남구 지역에 있는 노후 어린이놀이터 리모델링을 기념하는 ‘KRX 통통꿈 놀이터 13호’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KRX 통통꿈놀이터 13호 완공식에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과 김희석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이번 완공식은 부산광역시와 한국거래소 재단이 체결한 아동친화도시 문화형성을 위한 아동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놀이터 리모델링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거래소는 전했다.거래소는 부산 남구 용호동에 소재한 노후한 어린이놀이터에 조합 놀이대, 그네, 시소, 흔들 놀이기구를 설치하고 바닥포장 공사 후 안전점검을 실시해 다양한 놀이문화가 가능한 놀이터로 새롭게 바꿨다. ‘KRX 아동친화 놀이터’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부산지역에 총 13개소가 완공됐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놀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아동 친화적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5.28 I 이용성 기자
지식도 없이 생성형 AI로 랜섬웨어 제작…日남성 체포
  • 지식도 없이 생성형 AI로 랜섬웨어 제작…日남성 체포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악용해 컴퓨터 바이러스를 제작한 일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AFP PHOTO)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이날 생성형 AI에서 컴퓨터 바이러스 생성에 필요한 정보를 얻은 혐의로 가와시키시 출신의 무직 남성 류키 하야시(林琉輝·25)를 전날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는 2023년 3월 PC와 스마트폰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해 바이러스 설계도인 랜섬웨어를 제작했다. 정보기술(IT) 관련 자격증이나 학력이 없었지만, 인터넷상에 공개된 여러 생성형 AI에 랜섬웨어 제작 정보를 물어본 뒤 조합해 랜섬웨어를 만들었다. 랜섬웨어는 몸값을 의미하는 ‘랜섬’과 소프트웨어의 합성어로, 악성 프로그램을 심은 뒤 시스템 복구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이버 공격 수법이다.세계 각국 정부 및 생성형 AI 개발업체들이 범죄 악용을 막기 위해 불법적 지시에는 응답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인터넷 상엔 여전히 대응이 불충분한 생성형 AI가 다수 존재한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지적했다. 용의자는 당초 위조 신분증을 사용해 휴대전화용 심(SIM) 카드를 부정하게 계약해 사기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가, 수사 과정에서 랜섬웨어가 확인돼 덜미가 잡혔다. 랜섬웨어는 이미 바이러스로 이용이 가능한 단계로, 표적이 되는 데이터를 암호화한 뒤 파괴하거나 암호화폐 등의 자산을 요구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었다고 경시청은 설명했다. 다만 아직까지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시청에 따르면 용의자는 “예전부터 랜섬웨어를 만들어 편하게 돈을 벌려고 생각해 왔다”며 혐의를 시인했다. 그는 또 “생성형 AI를 사용하면 할 수(바이러스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2024.05.28 I 방성훈 기자
아워홈 노조 "구본성 횡령·배임 엄벌…빠른 재판 촉구" 탄원
  • 아워홈 노조 "구본성 횡령·배임 엄벌…빠른 재판 촉구" 탄원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업무상 횡령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아워홈 노동조합이 재판부에 구 전 부회장의 엄벌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아워홈 마곡식품연구센터 (사진=아워홈)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아워홈 노조는 전날 재판부에 “피고인 구본성에 대한 특경법 위반(업무상 횡령·배임) 사건의 엄벌 촉구를 요청드린다”는 탄원서를 냈다.노조는 구 전 부회장의 혐의와 관련해 “아워홈은 내부 감사 중 구 전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재직 중 독단적으로 월급과 성과급을 정해진 한도보다 많이 받은 정황을 발견해 고소했다”며 “경찰 조사 결과 구체적인 구 전 부회장의 횡령 금액은 7억여원, 배임액은 54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구 전 부회장이 아워홈에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고도 성토했다. 노조는 “구 전 부회장이 횡령·배임으로 취득한 이익은 본디 아워홈과 아워홈 노동자를 위해 쓰였어야 할 재산”이라며 “오랜 기간 회사를 위해 헌신해온 직원들의 믿음과 노력을 배신하고 개인의 이익을 취한 죄는 결코 가볍지 않다고 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구 전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 임직원들에게 계약해지, 무급휴가 강요, 연차휴가 사용 등을 강제하더니 본인은 보복 운전으로 아워홈의 대외적 신뢰도를 무너뜨리며 회사와 임직원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었다”고도 했다.특히 “구 전 부회장은 본인의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 사건이 재판 중에 있는 최근까지도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다”며 “주주총회에서 2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배당금을 요구하고는 본인과 본인 장남을 이사로 선임해 경영 복귀를 시도하는 파렴치한 행동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고 했다.지금의 경영권 분쟁은 본인의 혐의를 무마하기 위한 행동이라고도 꼬집었다. 노조는 “이는 회사의 경영권을 장악함으로써 현재 진행 중인 재판과 수사 중인 사건을 무마하려는 시도로 볼 수밖에 없다”며 “구 전 부회장의 죄를 낱낱이 밝혀 엄벌에 처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비판했다.한편 아워홈은 오는 31일 구 전 본부장의 임시주총 소집 요구에 따라 임시주총을 개최한다. 구 전 부회장은 자신과 자신의 장남 구재모 전 아워홈 이사와 황광일 전 아워홈 상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24.05.28 I 한전진 기자
“일터에서의 죽음 그대로”…구의역 김군 8주기, 이어진 추모 물결
  • “일터에서의 죽음 그대로”…구의역 김군 8주기, 이어진 추모 물결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노동·시민단체가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가 숨진 하청업체 노동자 김군의 8주기를 추모했다. 사고 후 일터에 남은 노동자들은 또 다른 죽음을 막기 위해 위험의 외주화를 멈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이 28일 오전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 9-4 승강장에서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숨진 김군 8주기를 맞아 안전한 공공교통을 요구하며 헌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8년 전 김군이 숨진 자리에는 28일 생전 그의 가방에서 발견된 컵라면과 시민들이 남긴 흰 국화꽃이 놓여 있었다. 이날 오전 구의역 9-4 승강장의 스크린도어에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당신을 기억하고 있다’, ‘8년간 바뀐 것은 년도 말고는 없다’ 등의 추모글이 적힌 색색의 포스트잇이 빼곡하게 붙어 있었다. 열차에서 내린 승객들은 걸음을 멈추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노동자들의 모습을 지켜봤다. 민주노총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는 이날 김군의 8주기를 맞아 재난·재해 현장을 돌아보는 다크투어를 진행했다. 오전 10시부터 구의역 대합실에 모인 노조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참사현장을 만든 설계자를 기억해달라고 시민에게 요구했다. 노동자들은 김군이 떠난 뒤에도 일터는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정훈 공공운수노조 노동안전보건위원장은 “다크투어는 비극적 역사의 현장이나 재난, 재해가 벌어진 곳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라며 “투어 후 돌아가는 일터는 여전히 위험하지만 이를 막기 위해 오늘 세상에서 가장 슬픈 여행을 떠난다. 구의역의 김군을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중대재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2022년 1월 27일부터 그해 9월 30일까지 발생한 중대재해로 숨진 사망자는 446명 중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사업장에 발생한 사망자는 165명, 미적용 사업장은 281명이었다. 적용사업장의 사망자 165명 중 김군과 같은 하청노동자는 65%(107명)를 차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에도 산재 사망사고로 매일 평균 2.2명씩 총 812명이 일터에서 생을 마감했다. 지하철 역사가 일터인 노동자들은 무리한 감원과 외주화 시도 때문에 산업재해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양규 서울교통공사 노동안전국장은 “지하철의 시설 노후화와 안전인력 부족이 심각하다”며 “내구연한 20년을 넘긴 설비 때문에 잦은 수리와 점검에 투입해야 할 품이 많음에도 서울시나 공사는 직원을 줄이고 외주화로 일을 돌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오훈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당시 사고 직후 직원들을 설문조사한 결과 비정규직이 일하는 1~4호선에서는 연속해서 3명이 숨졌지만, 정규직이 일하는 5~8호선은 같은 기간에 아무도 죽지 않았다”며 “5~8호선에서도 몸이 열차에 부딪히는 일이 있었지만 이들은 정규직이기 때문에 관제실에 문제를 제기해 열차가 들어올 때는 일하기를 거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치명적인 사고에는 정규직인지 비정규직인지, 하청 외주인지 아닌지가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2024.05.28 I 이영민 기자
北 위성 발사체 '폭발', 엔진 바꾼 뒤 연소문제…추가 발사 시간 걸릴 듯
  • 北 위성 발사체 '폭발', 엔진 바꾼 뒤 연소문제…추가 발사 시간 걸릴 듯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가 새로운 엔진을 개발해 적용한 탓이라고 밝힌 가운데, 군 당국은 러시아의 기술 지원 가능성을 열어뒀다. 단, 추가 발사에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린 27일 밤 군사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감행했지만 실패했다. 사진은 합참이 28일 공개한 서북도서 지역의 우리 경비함정의 감시장비로 촬영한 북한 주장 군사정찰위성 폭발 영상 캡처. (사진=연합)합참 고위 관계자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 위성 발사 실패 원인에 대해 “초기에 폭발했기 때문에 구체적 분석이 필요하다”면서 “현 단계에서는 연소 계통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정도의 추정만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기술 이전 가능성에 대해 “기술지원이라는 개념은 기술 전수, 설계 제공, 부품 제공, 완제품 지원 등 여러 수준이 있을 수 있다”면서 “모든 단계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북한이 전날 오후 10시 44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쏜 군사정찰위성 발사체는 2분 뒤인 10시 46분께 북측 해상에서 다수의 파편으로 탐지됐다. 발사 직후 폭발한 것이다. 폭발 장면은 우리 군 함정의 전자광학추적장비(EOTS)에도 촬영됐다. 단, 발사 직후 폭발해 잔해 대부분이 북방한계선(NLL) 넘어 낙하했다. 북한은 1시간 30여분 만에 실패를 인정하며 “새로 개발한 액체산소+석유발동기의 동작 믿음성(신뢰성)” 문제였다고 밝혔다. 산화제로 액체산소를, 연료로 케로신(등유)을 썼다는 얘기다. 북한이 지난해 11월 쏜 정찰위성 1호기의 발사체 ‘천리마-1형’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용인 ‘백두산 엔진’을 탑재했었다. 백두산 엔진은 연료로 다이메틸 하이드라진(UDMH), 산화제로 적연질산을 사용한다. UDMH와 적연질산 조합은 군사적으로 주로 이용된다. 하지만 이번 액체산소 기반 엔진은 단위 연료당 높은 추력을 생성할 수 있다. 한국 나로호·누리호는 물론이고 미국 스페이스X의 팰컨 발사체에서도 액체산소와 케로신을 사용한다.그러나 지난해 9월 북러 정상회담 이후 러시아 기술진이 북한에 들어가 발사체 개발을 지원했다고 해도 11월 1호기 발사, 이달 2호기 발사 사이 6개월 기간에 굳이 새 엔진을 적용한다는 것은 의아한 대목이다. 러시아가 새 엔진을 통째로 넘겨주지 않는 이상 개발 기간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제 엔진을 줬다고 하더라도 검증 절차 없이 위성을 탑재해 실제 발사했다는 것은 비상식적이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은 지난해 두 차례 실패했을 때와 달리 추가 발사계획을 공언하지 않았고, 이번 실패 원인에 대해 초보적인 결론에 도달했다고 스스로 밝혀 (추가 발사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해 11월 22일 오전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를 방문하고 궤도에 진입한 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작동상태와 세밀조종진행정형, 지상구령에 따른 특정지역에 대한 항공우주촬영진행정형을 료해(점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2024.05.28 I 김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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