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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의 아쉬움 "탈당의원들, 미리 설득했다면…"
  • 홍익표의 아쉬움 "탈당의원들, 미리 설득했다면…"[총선人]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지난 한 달여 동안 더불어민주당에서 가장 바빴던 사람 중 하나가 홍익표 원내대표다. 공천파동으로 민주당은 한창 시끄러웠고 원내대표였던 그가 직접 나서 수습을 해야 했다. 공천 막바지에 이르면서 박광온, 임종석 등 민주당 내 주요 인물들이 잔류를 선언했고 민주당 공천 내홍도 가라 앉게 됐다. 홍 원내대표도 비로소 자신의 지역구이자 민주당 험지인 ‘서초을’ 지역구 선거 운동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됐다.3월 중순이 지나 지역 선거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선 홍 원내대표와 동행해 그간의 심경을 들었다. 이날 공개 일정만 10개였던 홍 원내대표는 민주당 공천, 임종석 전 실장과의 뒷얘기 등을 진솔하게 들려줬다. 12일 아침 방배역 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출근인사를 하고 있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민주당 원내대표실 제공)◇밤 12시까지 비공개회의, 오늘 공식일정만 10개가랑비가 흩뿌리던 12일 오전 7시 방배역 4번 출구 앞. 제1야당 원내대표인 홍 원내대표가 하얀 점퍼를 입고 섰다. 그는 하얀 손장갑을 끼고 지나가는 차량과 시민들에게 인사했다. 일부 시민이 그를 알아보고 악수를 청해오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손에 낀 장갑을 빼고 맨손으로 시민들의 손을 잡아줬다. 1시간 정도 지나자 그의 하얀색 승합차가 달려왔다. 국회 원내대표로서의 일정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를 수행하는 비서진이 “어제(11일) 밤 12시까지 비공개 회의를 했다”고 귀띔해줬다. 자리에 앉은 홍 원내대표 안경 밑으로 다크서클이 진하고 깊게 세겨진 게 보였다. 음료수로 간단히 목을 축인 홍 원내대표는 휴대전화부터 열어봤다. 인사하는 1시간 동안 온 전화와 메시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그는 “그나마 오늘 같은 날은 전화가 덜 온 편”이라면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공천 문제로 의원들과 통화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했다. 두어차례 통화가 있은 후에야 대화 기회를 갖게 됐다. 민주당 공천에 대해 묻자 홍 원내대표는 안도의 한숨부터 내쉬었다. 그리고는 “우리가 공천할 때 지지율이 조금 빠졌는데, 이제는 좀 다행인 것 같다”면서 “공천 과정에서 일부 이탈한 사람들이 있지만 핵심적인 분들이 많이 수용해줬다”고 말했다. 다만 “(탈당)의원들을 미리 설득해서 길을 열어줬으면 어땠을까”라고 아쉬워했다. 그는 “12월, 늦어도 1월 중순 정도까지 설득을 했다면 당과 그분들이 받았을 상처가 그렇게까지 크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당내 대표 비명계였던 홍영표 의원의 컷오프(공천배제) 결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내 입장에서는 한 명이라도 탈당을 줄이려고 했다”면서 “홍영표 의원은 경선만 할 수 있게 해 줘도 탈당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개호 정책위의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선·지선 패배에 책임감…“험지 출마 결심” 그의 차량은 출발 40분만에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에 도착했다. 이날 홍 원내대표는 ‘비공개 원내대책회의’, ‘공개 원내대책회의’, ‘비공개 선거대책위원회 회의’, ‘선대위 출범식’ 일정을 소화했다. 바쁘게 민주당 일정을 보낸 홍 원내대표는 오전 10시 5분 서초구청을 향했다. 외식중앙회 서초구지회 행사에 내빈으로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차에 탄 그에게 임종석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에 대해 물었다. 기자가 “임 전 실장이 홍 원내대표가 험지에 출마했다고 많이 걱정했다”고 전해주자 그는 입가에 미소를 띄었다. 그리고 “제 코가 석자면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홍 원내대표는 “2000년대 임 전 실장이 초선 의원일 때 인연을 맺게 됐다”며 “그전 대학생 때는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임 전 실장은 남북 문제 등에 깊이 토론할 대상자가 필요했고 그게 인연이 됐다”고 말했다. 당시 홍 원내대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재직하고 있었다. 이들의 인연은 임 전 실장이 자신의 지역구에 출마자로 홍 원내대표를 추천하면서 새 전기를 맞게 됐다. 정치적 동지가 된 것이다.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를 맡고 있던 홍 원내대표는 19~21대까지 내리 3선을 성동구에서 했다. 지난 2022년 7월 홍 원내대표는 의외의 선택을 했다. 버티기만 해도 4선이 가능한 중구·성동갑을 나와 민주당 험지 서초을로 자리를 옮건 것이다. 서초을은 1987년 개헌 이후 단 한번도 민주당 계열 후보가 당선된 적이 없는 곳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는 “그때는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까지 패배하면서 당내 분위기가 너무 안좋았다. 그런데 아무도 대선과 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더라. 나라도 뭔가 해야 할 것 같아 불출마라도 선언할까 생각했다가 서초로 지역구를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우면사회복지관 배식봉사 중인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민주당 원내대표실 제공)◇험지이지만...“원내대표직 덕분에 인지도↑ 해볼만” 오전 10시50분 차량은 서초구청에 무사히 도착했다. 문이 열리자마자 튀어 나가듯 그는 뛰어 나갔다. 덩달아 그의 비서진들도 가방과 카메라를 챙겨 달렸다. 행사가 끝나기 전이라도 참석해 인사를 하기 위해서였다. 이후 서초구 우면사회복지관에 들러 배식 봉사를 했다. 그나마 이 행사만큼은 늦지 않게 도착해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할 수 있었다. 원내대표라는 중책을 맡은 상황에서 민주당 험지에서 선거운동까지 하는 게 힘들지는 않을까. 홍 원내대표는 “힘들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했다. 그는 “원내대표라는 직책도 지역구에 오면 별 소용이 없는 게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장점 하나는 분명히 있는데, 지역에서 알아봐주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얻으면 잃는 게 있고, 잃으면 얻는 게 있다”면서 “그게 정치”라고 말했다. 이번 민주당 공천과 일련의 사태를 두고 하는 말 같아 무겁게 들렸다. 12일 서초구청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는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민주당 원내대표실 제공)
2024.03.14 I 김유성 기자
싸우는 피해자 김진주…피해자다움 거부, 말하기 택했다
  • 싸우는 피해자 김진주…피해자다움 거부, 말하기 택했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1000만원이 넘는 병원비에 아버지는 적금을 깨야만 했다. 변호사 수임료는 24개월 카드할부로 끊었다. 다니던 직장에선 잘렸다. ‘개인 정보’, ‘피고인 방어권’이란 미명 아래 가해자 정보에서도 철저히 소외됐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가명·28)씨가 범죄 피해 뒤 겪은 일이다. 그는 2022년 5월22일 새벽 귀갓길에 일면식도 없는 30대 남성으로부터 무차별 폭행당하고 바지 지퍼가 열린 채 실신 상태로 발견됐다. 진주씨는 억울했다. 그리고 범죄피해자가 되고서야 깨달았다고 했다. “대한민국은 범죄피해자가 보호받는 세상이 아니구나.” 피해자를 외면한 국가(사법체계)에 배신감이 밀려왔다. “피해자는 잘못한 게 없으니까”, “또 다른 김진주가 나오지 않도록”. 진주씨는 숨지 않고, 기꺼이 맞서 싸우기로 했다.책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얼룩소)는 그 500일간의 투쟁기이자, 범죄 피해자를 대변하겠다는 그의 선언이기도 하다. 범죄피해자가 어떻게 ‘싸우는 피해자’로, ‘피해자들의 대변인’으로 나아갔는지 이야기한다. 김진주씨는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너무 길고 외로운 싸움이었다. 덕분에 피해자들을 많이 도울 수 있는 발판이 되지 않았나 싶다. 기다려주고 믿어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 김진주(필명·28)씨의 저서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사진=얼룩소).◇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서 ‘김진주’로이런 ‘피해자 서사’는 처음이다. 진주씨는 범죄피해에 대해 숨기거나 침묵하는 대신 ‘말하기’를 선택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건에 대해 쓰기 시작했고, ‘네이트판’에도 글을 올렸다. “약을 먹지 않고 잠들면 세 시간 만에 깼고, 어쩔 때는 침대 시트가 다 젖도록 땀을 흘려댔지만” 그래도 도망가지 않았다. ‘12년 뒤에 저는 죽습니다’라는 글이 주목받으며 사건을 공론화했다. 기자, PD, 유튜버들의 연락이 쏟아졌다. 그는 인터뷰나 촬영에 적극 참여했고, 자신의 피해 영상을 공개하는 데도 주저하지 않았다.수사와 재판에도 적극 개입했다. 모든 재판에 참관했다. 국회 국정감사(2023년 10월20일)에도 등장해 “왜 판사가 마음대로 용서하냐”며 양형기준을 비판하고, 피해자 보호 대책을 촉구했다. 재판장에선 최대한 화려하고 근사하게 꾸미고 갔다. 화장도 진하게 하고, 원피스도 입었다. 튀는 가발을 쓰고 간 적도 있다. “무슨 반항심이 들어서였는지 몰라도 이런 피해자도 있다는 걸 재판부에도 보여주고 싶었다. 법정에서 가장 잘 보이는 중앙 자리에 앉았다. 난 하나도 잘못하지 않았으니까.” 2022년 5월 부산 부산진구 서면 오피스텔 1층에서 가해자가 피해자를 발로 돌려차는 모습. (사진 제공=연합뉴스TV 캡처)◇피해자가 바꾼 죄명…연대의 출발저자 스스로도 ‘가장 밝고 색채로운’ 피해자라고 말한다. 피해자다움을 거부하고, 자칭 ‘프로불편러’가 됐다.그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 제외된 성범죄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1268쪽, 무려 5㎏의 재판기록을 직접 뒤져가며 가해자의 범죄 정황들을 입증해 수없이 의견서를 제출했다. “입고있던 바지 안쪽의 DNA(유전자)를 다시 검사해달라” “강간살인미수 혐의로 공소장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해 재판부도 움직였다. 재판부는 검찰 측에 추가 DNA 검사를 요구했고, 이후 공소장에 적힌 혐의는 ‘살인미수’에서 ‘강간살인미수’로 변경됐다. 그 덕에 징역 12년은 20년이 됐다.국감장에서 고개를 숙였던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의 전화도 받았다. “피해자 보호 제도의 미흡한 점을 묻길래 A4용지 8장 짜리 문서로 정리해 보냈다.” 이후 법무부는 범죄피해지원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27일 법을 개정해 피해자의 재판기록 열람권을 강화하고, 국선변호사지원을 확대했다. 진주씨는 “한동훈 전 장관이 추천사도 써줬다. 너무 감사한 일”이라면서도 “고위직이 나서면 절차도 굉장히 단축된다”고 일침을 날렸다.그러면서 정치인과 법 관련 관계자들을 향해 “피해자에게 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피해자도 아니면서 어떻게 제도를 만들겠다는 건지, 누구를 위한 법인지 모르겠다. 피해자가 숨지 않는 사회여야 한다. 피해자가 얘기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줬으면 좋겠다.”그는 시종일관 씩씩하고, 단단했다. 이제는 범죄피해자들과 연대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범죄 커뮤니티를 만든 진주씨는 범죄 대처법 등을 알려주는 교육 플랫폼도 준비 중이다. 현재 창업지원 사업에 계획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했다. 결과는 5월 발표다. 최윤경 계명대 심리학과 교수는 책에서 이를 ‘외상 후 성장’이라고 설명한다. 극심한 스트레스나 외상을 겪은 후에 질적으로 다른 삶을 살게 되는 것으로, 삶의 철학과 가치관이 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필명 진주란 이름이 퍽 마음에 든다고 했다. 사건 피해로 마비됐던 다리가 기적적으로 다시 풀렸던 달, 6월의 탄생석에서 따왔다. “예전엔 운명주의자였다면 삶의 의미를 찾았어요. 돈, 명예, 뭐가 중요합니까. 저는 오늘을 ‘가성비 있게’ 살 겁니다. 하하.”부산 서면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이른 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가 2023년 6월 12일 부산 연제구 부산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공판이 끝난 뒤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 김진주(가명)씨가 심경을 밝히고 있다(사진=뉴스1).
2024.03.13 I 김미경 기자
'닭강정' 이병헌 감독 "류승룡 닭 이미지 미안했는데 '무빙' 나오더라"
  • '닭강정' 이병헌 감독 "류승룡 닭 이미지 미안했는데 '무빙' 나오더라"
  • 배우 류승룡이 1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감독 이병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닭찜도 있고 계란 요리도 있고 무궁무진하죠.(웃음)”배우 류승룡이 닭과의 인연에 대해 전했다. 1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넷플릭스 새 시리즈 ‘닭강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류승룡, 안재홍, 김유정, 이병헌 감독이 참석했다.영화 ‘염력’부터 ‘극한직업’, 디즈니+ ‘무빙’ 그리고 ‘닭강정’까지 류승룡의 치킨 유니버스는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다.배우 류승룡이 1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감독 이병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류승룡에게 닭의 의미를 묻자 “고마운 동물이다. 인간을 이롭게 하고 단백질 공급하기도 하고...”라며 너스레를 덧붙였다.이 감독은 류승룡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저한테도 필요하고 ‘닭강정’에도 필요하고 한국 드라마·영화계에도 필요한 귀한 인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당연히 생각할 수밖에 없는 배우였는데 또 닭이라서 조금의 미안함이 있었다.(웃음) 고착화되어가는 부담감이 있었으니까”라며 “근데 ‘무빙’에서 닭을 튀기고 계시더라. ‘큰 문제는 아니었구나’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류승룡은 이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엉뚱함 속의 진지함이 있고 진지함 속에 엉뚱함이 있다. 웃으면서 보는데 진한 여운을 가졌다. 마음껏 놀 수 있게 장을 열어줬다”고 전했다.‘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최민아(김유정 분)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최선만(류승룡 분)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고백중(안재홍 분)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 오는 15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2024.03.13 I 최희재 기자
'데뷔 15주년' 카라, 완전체로 여행 떠난다
  • '데뷔 15주년' 카라, 완전체로 여행 떠난다
  • ‘나만 없어 카라’[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콘텐츠 제작사 ‘메리고라운드 컴퍼니(이하 메리고라운드)’가 신작을 선보인다.13일 오전 메리고라운드는 “걸그룹 카라의 첫 번째 완전체 여행 리얼리티 예능 ‘나만 없어, 카라’를 론칭한다. 코타키나발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나만 없어, 카라’는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 다섯 멤버가 함께 여행을 떠나 달콤한 휴식을 즐기고 서로를 향한 끈끈한 우정과 진심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보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웨이브를 통해 독점 스트리밍 되는 ‘나만 없어, 카라’는 신생 콘텐츠 기획사 메리고라운드 제작한 여행 리얼리티 예능으로 데뷔 15년을 맞이한 국내 대표 걸그룹 ‘카라’의 여행 이야기를 담았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7일 첫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 2개 회차가 공개된다.제작을 맡은 메리고라운드 김헌주 PD는 “카라의 성공적인 15주년 컴백을 기념하는 이번 여행은 각 멤버들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함께 가는 여행의 순간을 담아냈다. 꾸미지 않아도 서로를 위한 마음이 가득한 카라 멤버들은 그 어떤 여행 예능보다 소중하고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쁨과 눈물이 함께한 카라의 첫 완전체 여행을 기대해달라”며 소감을 밝혔다.메리고라운드는 CJ E&M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온 김지욱, 임우식 PD가 중심이 되어 설립한 콘텐츠 기획사로 독보적인 콘텐츠 기획력과 크리에이티브함, 신선하면서도 높은 완성도가 돋보이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최근 인기 유튜브 콘텐츠 ‘슈퍼마켙소라’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2024.03.13 I 김가영 기자
헌종가례진하도 병풍, 한정판 우표로 만난다
  • 헌종가례진하도 병풍, 한정판 우표로 만난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80년 전 궁중의 혼례 장면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헌종가례진하도 병풍’기념우표 45만장을 오는 20일부터 판매한다.헌종가례진하도 병풍 기념우표. (우정사업본부 제공)‘헌종가례진하도 병풍’은 조선 제24대 국왕인 헌종이 1844년 효정왕후와 혼인한 뒤 이를 축하하기 위해 거행된 진하례 모습을 그린 궁중행사도이다. 비단 위에 그림을 그리고 화려하고 장식적인 청록산수기법으로 색을 입혀 제작됐다.병풍은 총8첩으로 이어져 있으며 각 첩의 크기는 가로 46.5㎝, 세로 112.5㎝이다. 제1첩에는 예문관제학 조병구가 지어올린 반교문(백성에게 널리 반포하는 글)이 적혀있고, 제2~7첩까지는 신하들이 왕에게 축하를 올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제8첩에는 정3품에서 정9품에 이르는 선전관청 관원들의 품계, 관직명, 생년, 과거급제년, 본관 등이 기록돼있다.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조선왕실의 문화가 지닌 위엄과 화려함을 정교한 색채화로 재현해 귀중한 역사적 자료료 평가받는 ‘헌종가례진하도 병풍’을 기념우표로 감상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기념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4.03.12 I 한광범 기자
“日 가면 신라면 먹어라…건더기가” 비교 영상 보니 ‘이 차이’
  • “日 가면 신라면 먹어라…건더기가” 비교 영상 보니 ‘이 차이’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한국과 일본 현지에서 판매하는 농심 신라면 컵라면을 비교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것보다 건더기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한 유튜버는 실제 맛 비교에도 나섰다. 한국 일본 신라면 소컵 비교 영상. (사진=유튜브 캡처)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유튜브 등지에서는 3개월 전 한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한국 신라면 vs 일본 신라면’이라는 제목의 신라면 비교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영상에서는 일본에서 시판되는 신라면 소(小)컵과 한국에서 판매되는 같은 제품을 비교하며 “가격은 비슷한데 일본 신라면의 건더기 양이 훨씬 많다”면서 “한국 신라면이랑 비교하면 바로 체감된다”고 말했다. 이어 “스프 색깔은 일본 것이 주황색을 띠고, 한국 것은 약간 붉은 색을 띤다”고 설명했다.또 맛에 대해서는 “일본 것은 처음에 매운 것도 똑같길래 내가 아는 신라면 맛인 줄 알았는데, 한국 것을 먹어보고 이마를 탁 쳤다”며 “한국 제품이 면발도 더 쫄깃했고 국물에서 소고기 육수 맛도 진하게 느껴져서 더 맛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본 제품은 우동 같은 식감에 매운맛이 뒤에서 치고 오는 느낌이면, 한국판은 육수부터 묵직함이 달랐다”며 “건더기 양은 중요하지 않았다. 한국 신라면이 근본을 지켰다”고 덧붙였다.하지만 다른 의견도 나온다. 일본에 거주 중이라는 네티즌 A씨는 “일본 여행까지 가서 신라면이냐 하겠지만 맛이 다르다. 일단 건더기가 푸짐하다. 솔직히 일본판 신라면이 가장 맛있다”고 주장했다.실제로 비교해 보면 같은 신라면 용기 제품 안에 일본 시판용에는 파와 고추, 표고버섯 말린 채소 등이 큼지막하고 푸짐하게 들어있는 반면 한국 제품은 이에 비해서는 부실해 보인다. 가격 또한 일본 판매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농심 관계자는 “현지 시장 여건, 식품 규정에 따라 일본용 신라면 소컵은 건더기 구성이 다르다”며 “일본 현지 컵라면들과 경쟁하는 제품이기에 내수용 제품과 단순히 가격으로만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2024.03.11 I 강소영 기자
국내 첫 '어린이 국물라면' 푸디버디, 출시 4개월만 700만개 판매
  • 국내 첫 '어린이 국물라면' 푸디버디, 출시 4개월만 700만개 판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하림 ‘푸디버디 라면’ 4종이 국내 첫 어린이 국물 라면이라는 콘셉트가 주효하며 출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라면을 먹어보고 싶은 어린이들의 수요와 건강한 음식을 먹이고 싶은 부모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성과로 연결됐다는 평가다.하림 푸디버디 빨강라면.(사진=하림)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일명 ‘팬더라면’으로 입소문이 난 ‘푸디버디 어린이 라면 4종’(빨강라면·하양라면 봉지·컵)이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판매량 700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나라 4~8세 어린이(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613만4846명) 전체가 푸디버디 라면을 한 번 이상 먹은 셈으로 1.48초당 1개씩 판매된 꼴이기도 하다.아이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먹이고 싶은 부모들의 요구와 동시에 라면을 먹고 싶어하는 어린이들의 입맛을 만족시켰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푸디버디 라면은 신선한 자연 재료로 성인 입맛에도 손색없을 정도로 맛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한편 영양 전문가를 통해 어린이 성장 발육에 맞춘 영양학적 제품 설계까지 강화한 제품이다. 기존 라면의 나트륨 수치(1640㎎)보다 훨씬 낮은 수준(빨강라면 1080㎎·하양라면 1050㎎)인 나트륨 3단계로 짜지 않고 깔끔한 맛을 냈으며 얇은 건면으로 맛과 품질을 살렸다. 직접 구매하고 손질한 국내산 채소 후레이크와 귀여운 팬더 어묵도 이목을 끌었다.실제 출시 초반 쿠팡에서 여러 차례 일시 품절 사태를 빚었고 소비자 리뷰에선 ‘건면이라서 아이에게 라면 주는데 죄책감을 덜 수 있어서 좋다’, ‘진짜 국물이라 진하고 고소한 풍미를 깊게 맛볼 수 있다’ 등 호평이 나왔다.하림 관계자는 “국내 첫 어린이 국물 라면 시장 개척과 동시에 완성도 높은 맛과 퀄리티로 어린이들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하며 뜻깊은 성과를 냈다”며 “소비자들로부터 받은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맛과 영양에 대한 진심을 담은 어린이식을 꾸준히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하림은 지난달 자장면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담아낸 ‘까망 짜장면’을 선보이면서 푸디버디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해당 제품도 나트륨 함량은 낮췄지만 고온에서 직접 볶은 황갈색 춘장과 기름에 튀기지 않은 1.2㎜의 얇은 건면으로 맛과 품질을 끌어올려 초반 호응을 얻어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日에서 꼭 신라면 먹어라” 한국보다 건더기 더 많은 이유
  • “日에서 꼭 신라면 먹어라” 한국보다 건더기 더 많은 이유
  • 사진=유튜브 채널 ‘짭쪼롬 박사’ 캡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일본에서 일본 컵라면 먹지 마세요. 그 돈으로 신라면 드세요.”일본과 한국에서 판매되는 농심 신라면 컵라면을 비교하는 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10일 SNS와 각종 커뮤니티 등에는 ‘일본에서 일본 컵라면 먹지 말고, 그 돈으로 신라면을 먹는 게 낫다’는 제목의 글이 확산 중이다.현재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한국과 일본에서 시판되고 있는 신라면 컵라면 제품을 비교하며 이같이 말했다. A씨가 올린 영상을 보면 같은 제품임에도 일본 신라면에는 파, 고추, 버섯 등 건더기가 훨씬 더 많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가격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한국 제품은 비교적 건더기 양이 적다.A씨는 “(일본 신라면은) 일단 건더기가 푸짐하다. 솔직히 일본판 신라면이 가장 맛있다”고 추천했다. 해당 영상은 이날 기준 조회수 600만 회를 넘어서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짭쪼롬 박사’ 캡처또 다른 유튜브 B씨도 일본 신라면과 한국 신라면을 비교하는 영상을 올렸다. B씨는 “가격은 비슷하지만 현재 엔화가 떨어져서 일본이 더 싸다”며 같은 내용의 비교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B씨는 일본 신라면의 건더기가 훨씬 더 많고 스프의 색도 진하다고 했지만, 면과 육수의 맛은 한국 신라면이 더 뛰어나다고 평가했다.현재 국내 편의점에서 신라면 작은컵의 가격은 1150원, 할인마트 가격은 6개들이로 개당 850~920원대다. 일본에선 편의점 150엔(약 1341원), 할인마트 100~130엔(약 894~1162원) 수준이다. 일본 신라면의 가격이 더 비싸지만, 최근 엔저현상이 지속되면서 외국인에게 일본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지고 있기에 제품 차이가 더 크게 부각되고 있다.한편 지난 2017년에도 국가별 신라면 컵 내용물에 차이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비슷한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당시 농심 측은 “국가별 식품 규정, 일본 바이어들의 요구 사항에 따라 스프와 건더기의 원료 구성비를 달리했다”면서 “최대 2배에 가까운 가격 차이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설명했다.
2024.03.10 I 권혜미 기자
BTS 뷔, 솔로곡 ‘프렌즈’ 일부 공개…군중 속 냉소
  • BTS 뷔, 솔로곡 ‘프렌즈’ 일부 공개…군중 속 냉소
  • 뷔(사진=빅히트뮤직).[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새 디지털 싱글 ‘프렌즈’(FRI(END)S)를 일부 공개했다.빅히트 뮤직은 10일 0시(이하 한국시간) 방탄소년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뷔의 새 디지털 싱글 ‘프렌즈’(FRI(END)S)의 1차 티저를 게재했다. 영상에서 뷔는 홀로 밥을 먹다가 이내 깊은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떨군다. 서로 마음껏 사랑을 표현하는 군중들 사이에서 고독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뷔의 냉소적인 모습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영상 후반부에 흘러나오는 감미로운 선율의 사운드와 뷔의 고혹적인 가성이 진한 여운을 남긴다. 빅히트 뮤직은 “뷔의 디지털 싱글 ‘프렌즈’는 핑크빛 봄과 어울리는 달콤한 ‘고백송’”이라며 “봄날의 새싹이 움트듯 포근하게 시작해 감정의 흐름에 따라 서서히 고조되는 팝 솔 알앤비(Pop Soul R&B) 장르”라고 소개했다. 군 복무 중인 뷔가 팬덤 ‘아미’를 위해 입대 전 준비했다. 뷔가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 발매 후 약 6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오는 15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 16일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팬이벤트 ‘프렌즈 파티(FRI(END)S PARTY)’도 열린다.뷔(사진=빅히트뮤직).
2024.03.10 I 김미경 기자
'전현무계획' 전현무, 전 여친 한혜진 언급에 당황
  • '전현무계획' 전현무, 전 여친 한혜진 언급에 당황
  • ‘전현무계획’[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전현무계획’ 전현무 곽튜브 김광규가 무계획이지만 알찬 ‘부산 맛집’ 투어로 시청자들의 시간을 사로잡았다.8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 ‘전현무계획’에서는 ‘부산 사람’ 곽튜브(곽준빈)와 김광규가 각기 ‘부산 최초’ 밀면집과 ‘국제시장’ 내 순두부찌개 식당을 소개하며 솔직하고 생생 한 먹방을 선보여 안방에 힐링을 안겼다. 또한 ‘전현무계획’ 최초로 ‘정용진 리스트’ 속 이시가리(줄가자미) 횟집을 찾아가 맛집 검증에도 나섰다. 앞서 부산 맛집 투어를 시작했던 전현무 곽튜브는 ‘먹게스트’ 김광규가 추천한 ‘추억의 맛집’으로 향했던 터. 이날 순두부찌개 식당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숟가락을 든 김광규는 한 입을 맛보더니, “옛날보다 맛이 더 진해졌네”라며 감탄했다. 특히 일본인들에게도 인기가 뜨겁다는 순두부찌개의 독특한 맛에 감동한 이들은 그 시절 추억 토크를 했다. 김광규는 과거 부산에서 택시기사로 일하다 대기업 영업사원을 거쳐, 연극영화과에 입학하기까지의 사연을 밝혔고, 대학교에서 교수로 만났던 곽경택 감독을 통해 영화 ‘친구’까지 캐스팅됐던 일화를 털어놨다.김광규의 이야기에 전현무도 새내기 아나운서 시절을 떠올리며 웃었고 곽튜브는 첫 유튜브 영상을 올렸을 당시의 어색함을 추억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다 김광규는 곽튜브로부터 “탈모의 전설적인 아이콘이시다”라는 극찬(?)을 들어 당황했으며 잠시 후 아예 모자를 벗어 최근 염색한 헤어 상태를 공개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두피) 문신 했어?”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김광규는 “염색약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해명한 뒤, 곽튜브의 ‘M자 탈 모’를 걱정하며 “나도 네 나이 정도 됐을 때 (탈모가) 왔다”고 말해 곽튜브를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 대환장 티키타카로 더욱 가까워진 세 사람은 식사 후 ‘부산 국제시장’에서 3천 원짜리 빈티지 니트를 구매해 입은 뒤, 곧바로 곽튜브가 추천한 밀면 맛집으로 향했다.곽튜브가 어린 시절 아빠 손을 잡고 자주 왔던 이 식당은 ‘부산 최초의 밀면 제조집’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었다. 1919년부터 밀면 장사를 시작한 1대 사장님에 이어 흥남철수 사건을 겪은 2대 사장님, 그 뒤를 이어 3대 사장님까지 무려 70년이나 같은 자리를 지켜왔던 것. 밀면집의 ‘서사’에 뭉클해 한 3인방은 드디어 유서 깊은 밀면을 맛봤고 순식간에 그릇을 비우며 “인생 밀면!”이라고 ‘엄지 척’을 했다. 이후 다음 맛집 탐색에 들어갔는데 곽튜브는 S그룹 정용진 회장이 엄선한 ‘정용진 리스트’를 꺼냈다. 전현무는 “부산까지 왔는데 회를 먹어야지”라고 한 뒤 ‘정용진 리스트’ 속 ‘이시가리’(줄가자미) 횟집을 택해 이동했다.근처 해운대 전통시장에 도착한 세 사람은 ‘kg당 30만원’을 호가하는 ‘이시가리 회’ 비용을 걸고 한 노점에서 ‘풍선 터뜨리기’ 게임을 했다. 모두가 자신의 ‘사격’ 실력을 자부한 가운데, 치열한 경합에서 곽튜브가 패배했다. 피눈물을 흘린 곽튜브는 ‘이시가리’ 회 플렉스를 약속했고, 잠시 후 세 사람은 ‘정용진 리스트’ 맛집에 도착해 즉석에서 촬영 허가를 받았다. 이때, 식당 직원은 “이병헌, 윤아, 박나래 님도 오신 적 있다”며 맛집 자부심을 드러냈다. 전현무 는 “박나래는 누구랑 왔냐?”라고 물었다. 직원은 “키 크신 여성 분인데, 모델이다”라고 답했다. 갑자기 당황한 전현무는 “아~ 박둘선 씨?”라고 한 뒤 숙연한 표정을 지어 짠내웃음을 자아냈다. 전 여자친구인 한혜진 언급에 당황한 것.드디어 ‘이시가리’ 코스가 나왔다. 세 사람은 뼈까지 씹히는 오독오독한 식감에 “우와~”라며 젓가락질을 멈추지 못했다. 천상계 맛에 감탄한 김광규는 “우리 정 회장님, 한번 뵈어야겠네”라며 친분을 과시하더니, 즉석에서 SNS에 접속해 정 회장에게 DM을 보냈다. 하지만 DM 내용 중 가장 중요한 ‘이시가리 회’라는 주어를 빼먹은 채 메시지를 보내 ‘현타’를 호소했다. 정 회장에게 답신에 올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김광규는 ‘부산국제영화제(BIFF)’ 뒤풀이 장소로 유명한 포장마차에 대한 ‘썰’을 방출했다. 그런데 그는 “무슨 영화로 갔냐?”라는 전현무의 송곳 질문에 그는 “그냥 놀러 갔다. BIFF에 한번도 초대받은 적이 없다. 그냥 ‘내돈내산’이다”라고 토로해 ‘웃픔’을 자아냈다.‘정용진 리스트’ 속 ‘이시가리’ 회 맛집 검증이 성공적으로 끝난 가운데, 다음 방송 예고편에서는 진정한 맛의 고장인 여수를 찾은 ‘무계획 브로’ 전현무 곽튜브의 모습이 펼쳐져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전현무계획’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2024.03.09 I 김가영 기자
미스터밀크, 롯데百 본점서 팝업스토어 운영
  • 미스터밀크, 롯데百 본점서 팝업스토어 운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미스터밀크는 3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주로 온라인으로 접했던 고객들과의 접점을 높이고, 오프라인을 통해 제주의 원유로 만든 고품질의 유제품을 더 가까이 선보이기 위해 기획했다.미스터밀크는 제주 성이시돌 목장의 단일 원유를 사용해 다양한 유제품을 선보이는 국내 유가공품 및 낙농 제품 제조업체다. 제주 성이시돌 목장은 제주도 한림읍에 있는 목장으로 현재 655두의 젖소를 사계절 방목하며 직접 기른 유기농 목초를 먹여 키우고 있다. 미스터밀크는 성이시돌 목장에서 자란 젖소의 원유만을 이용해 제주의 신선하고 품질 높은 유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미스터밀크는 유제품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이탈리아 ‘프리아모(PRIAMO FOOD THCHNOLOGIES)’社의 설비를 적용하여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미스터 밀크의 유제품인 ‘제주 성이시돌 목장’ 브랜드 제품 10여 종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인 멸균 우유뿐만 아니라 치즈, 요거트 및 다양한 디저트 등 제품 라인업 구성에 힘썼다.특히 이번 판매 제품 중 미스터밀크의 치즈와 요거트는 제주 성이시돌목장의 유기농 원유가 99% 이상 함유된 제품으로 우유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신세호 미스터밀크 대표는 “신선한 원료로 만든 고품질의 자신 있는 제품인 만큼 남녀노소 모두가 맛보고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다양한 신제품과 더불어 저희 제품을 직접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는 매장 오픈을 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3.08 I 이윤정 기자
"일주일만에 25만개 팔렸다"…스벅 '소금빵' 열풍
  • "일주일만에 25만개 팔렸다"…스벅 '소금빵' 열풍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29일 소금빵 3종(기본·햄&딥 치즈·리코타) 출시 후 일주일 만에 25만개 이상이 판매됐다고 7일 밝혔다.일주일간 25만개 판매 기록은 기존 인기 상품이었던 ‘탕종 베이글’ 3종의 25만개 판매 기록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다. 이번 소금빵 3종은 출시 후 현재까지 스타벅스에서 빵이나 샌드위치를 찾는 고객 약 3명 중 1명이 선택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스타벅스 소금빵은 소금이 빵 표면에 올려진 형태로 오븐에 데웠을 때 먹음직스러운 골든 브라운 색상이 된다. 진한 버터 풍미와 쫄깃하지만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소금빵의 샌드위치 버전인 ‘햄&딥 치즈 소금빵’은 스타벅스의 스테디셀러 중 하나인 ‘베이컨 치즈 토스트’를 모티브로 개발했다. ‘리코타 소금빵 샌드위치’는 발사믹에 졸인 양파와 리코타 크림치즈, 로메인을 첨가했다.소금빵 3종의 판매량 가운데 약 50%가 브런치 시간대(12시 전)에 집중 판매되고 있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소금빵과 햄&딥 치즈 소금빵은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에 하루 중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포만감이 높은 리코타 소금빵 샌드위치는 점심시간인 12시에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스타벅스는 이같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소금빵 3종을 제조 음료와 함께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구매 시 세트당 추가 별 2개를 제공하는 ‘소금빵 세트’ 이벤트를 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다.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스타벅스 소금빵은 대중적인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약 반년간 개발에 매진한 끝에 소개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푸드와 깊은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푸드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7 I 김정유 기자
남양유업 ‘루카스나인 리저브 드립스틱’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 남양유업 ‘루카스나인 리저브 드립스틱’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남양유업(003920)은 인스턴트 드립커피 ‘루카스나인 리저브 드립스틱’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음료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남양유업)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72개국 1만1000여 개의 출품작이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쳤다. 132명의 심사위원단이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루카스나인 리저브 드립스틱은 복잡한 추출방식이나 별도의 머신 없이 일상에서 핸드드립 고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커피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서체와 로고, 절제된 엠블럼 등이 반영된 패키지 감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남양유업은 전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깊고 진한 핸드드립 커피를 일상에서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콘셉트에 집중해 디자인을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좋은 품질로 고객 성원에 보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03.07 I 한전진 기자
광동생활건강, ‘광동 배도라지 쌍화젤리’ 출시
  • 광동생활건강, ‘광동 배도라지 쌍화젤리’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광동생활건강㈜는 쌍화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광동 배도라지 쌍화젤리’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광동 배도라지 쌍화젤리’는 광동 배도라지 쌍화스틱의 라인업 신제품으로, 스틱젤리 형태로 출시됐다. 이에 휴대 및 섭취가 간편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부드럽고 탱글한 식감의 젤리 타입인 것도 장점이다.해당 제품은 오랜 시간 쌓아온 광동의 노하우를 담아 까다롭게 고른 9가지 전통원료를 4시간 이상 정성껏 달여 만든 진한 쌍화 농축액과 국산(100%) 배, 도라지, 사양벌꿀을 함유했다. 특히 동물성 원료인 젤라틴 대신 한천(꼬시래기)을 사용하여 부드럽고 탱글한 식감과 쌉싸름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광동생활건강 관계자는 “신제품 광동 배도라지 쌍화스틱은 온가족이 즐기실 수 있도록 향료와 착색료, 동물성 젤라틴 등을 넣지 않았다. 이에 어린 자녀는 물론 환절기 건강 관리가 걱정인 분들이나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 간식을 찾는 이들에게도 제격”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신제품 광동 배도라지 쌍화스틱은 쿠팡 로켓배송과 광동생활건강 네이버 본사 직영 공식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네이버 본사 직영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는 쇼핑 알림받기 동의 시 2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2024.03.06 I 이윤정 기자
김광규 "5공 시절 직업군인…'서울의 봄' 전두광 내가 했어야"
  • 김광규 "5공 시절 직업군인…'서울의 봄' 전두광 내가 했어야"
  • (사진=MBN ‘전현무계획’)[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광규가 직업군인이었던 시절을 회상한다.오는 8일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 ‘전현무계획’ 4회에서는 부산에서 추억의 순두부찌개를 먹던 중, 과거 회상에 푹 빠진 ‘특별 게스트’ 김광규의 이야기가 진하게 펼쳐진다.이날 ‘부산 사나이’ 김광규는 “시급 450원 받으면서 공장일 할 때 가던 곳”이라며 전현무, 곽튜브를 부산 국제시장 한복판에 위치한 순두부찌개 식당으로 데리고 간다. 잠시 후 추억의 순두부찌개를 영접한 그는 한 숟가락을 맛보더니 “내가 입맛이 변했나?”라고 갸우뚱해 궁금증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김광규는 식사 도중 배우 데뷔 전의 애환도 털어놓는다. 그는 “26세에 제대하자마자 택시기사를 한 뒤, 대기업 업사원으로 근무하다가 30세쯤 연기 아카데미에 갔다. 연기가 너무 재밌어서 31세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고 떠올린다.이에 전현무는 “아 머리숱 풍성하던 시절에?”라고 받아친다. 이어서 공개된 과거사진 속 김광규는 머리숱이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또한 김광규는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제가 듣기로는 ‘친구’ 유오성씨보다 어리시다고 하던데?”라는 곽튜브의 질문에 “(유)오성이 형이 나보다 한 살 많지”라며 민망해한다.특히 그는 ‘친구’ 속 고등학생 역할이었던 유오성의 뺨을 치면서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라는 명장면을 소환한 뒤, “그때 마음 고생해서 확 늙었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긴다.나아가 김광규는 “고등학교 학비가 없어서 직업 군인을 5년 하는 조건으로 장학금을 받았다”고 밝힌다. 또 김광규는 “전두광 시절이지…”라며 “전두광 역은 내가 했어야 한다”며 영화 ‘서울의 봄’ 황정민 역할을 탐낸다.‘전현무계획’은 오는 8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2024.03.06 I 최희재 기자
백일섭, "말레이시아 이민 갈 생각" 딸에 강한 반대
  • 백일섭, "말레이시아 이민 갈 생각" 딸에 강한 반대
  • ‘아빠하고 나하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7년 절연’ 백일섭 부녀가 딸의 이민으로 또다시 헤어질 위기에 처했다.6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이민을 떠나려는 딸과 이를 극구 반대하는 아버지 백일섭이 새로운 갈등에 봉착한다. 또, ‘원조 오빠’ 남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해, ‘60년 지기’ 백일섭과의 진한 우정을 과시할 예정이다.남진은 백일섭과 60년간 우정을 나눈 사이지만 딸과 갈등이 있었던 건 전혀 몰랐으며, 이번에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7년 동안 참 힘들었겠구나 싶다. 딸도 그렇고, 아빠는 아빠로서 말할 수 없는 아픔이 있었을 것”이라며 울컥한 마음을 드러냈다.그런가 하면, 남진은 ‘백일섭 저격수’로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딸에게 지기 시작했다”라는 백일섭의 이야기에, 남진은 “일섭이 형이 20대 때만 해도 지는 성격이 아니었다. 세월이 지나서 자식한테 져야 된다는 걸 알게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백일섭의 사위를 언급하며, “유심히 봤는데 참 괜찮더라. 그래서 다행이다 싶었다. 이 성격에 사위 마음에 안 들었으면 피곤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백일섭의 딸 지은 씨는 “12월에 말레이시아로 이민 갈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선언을 했다. 그러면서 “아빠와 또 갈등이 생길까 봐 두렵다”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백일섭은 딸의 이민 이야기에 “한국 안 들어오려면 가서 살고, 돌아오려면 가지 마”라며 강한 반대 의지를 드러냈다.백일섭 부녀의 대화를 지켜본 남진은 “서운한 게 당연하다. 7년 동안 떨어져 있었는데 또 떠난다니 섭섭해야 정상이다”라며, 백일섭에게 크게 공감했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6일 수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2024.03.06 I 김가영 기자
한소희가 그럴리 없지…갑질 논란 전말
  • 한소희가 그럴리 없지…갑질 논란 전말[스타in 포커스]
  • 한소희(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한소희가 때아닌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굳은 표정으로 큰 소리를 내는 모습이 영상을 통해 확산되면서다. 그러나 뒤늦게 앞뒤 상황이 전해지며 그의 행동이 옹호 받고 있다. 소신 발언과 따뜻한 팬서비스로 사랑 받은 한소희 다운 행동이라는 반응이다.한소희는 지난달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 주얼리 브랜드 파티에 엠버서더로 참석했다. 이날 파티에서 단연 주목 받은 것은 한소희다. 넷플릭스 ‘마이네임’, JTBC ‘알고있지만,’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등에 출연하며 글로벌 스타로 자리를 잡은 만큼 국내외 취재진, 셀럽의 집중을 받았다. 그가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SNS에 도배될 정도였다.그러나 뒤늦게 잡음이 생겼다. 한소희가 정색을 하며 “조용히 좀 해주세요”라고 외치는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되면서 그의 태도가 불친절하다고 지적하는 누리꾼이 나타났다. 드라마나 SNS, 공식 석상에서의 모습과 다르다는 이유로 ‘태도 논란’을 지적했다. 그의 태도를 지적하는 게시물에도 “저 상황에서는 소리칠만 했다”, “아수라장이었다” 등 해명하는 누리꾼이 다수 등장했지만 논란은 확산됐다.결국 소속사 측이 나섰다. 9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인파가 많이 몰려 사고가 나기 직전의 상황이었다”며 “위험한 만큼 (현장 관계자가)현장에 대해 얘기를 해주고 있는데 소리가 너무 안들려 다같이 조용히 해달라고 외치던 상황이었다”고 자세히 설명했다.또한 해당 상황 전후로 한국인 팬들을 찾으며 사인을 해주는 한소희의 모습이 공개되며 이같은 태도 논란이 잠재워지고 있다.화려한 외모로 데뷔부터 주목 받은 한소희는 팬들의 소중함을 잘 아는, 초심을 지키는 스타로 소문나 있다. SNS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팬이 준 쪽지를 이마에 붙이거나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술집을 찾아온 팬을 진하게 안아주는 등 팬들을 우선시하는 모습으로 주목 받고 있다.연기 활동도 마찬가지다. 글로벌 스타들이 조심스러워하는 일제강점기 배경의 작품도 주저 없이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성크리처’의 강은경 작가는 “한소희 씨가 ‘우리가 한류 배우니까 해야 하지 않느냐’는 말도 오히려 들었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SNS에 안중근 의사 사진을 게재해 일본 팬들의 공격을 받았을 때도 “(‘경성 크리처’에서)러브라인 말고 다른 이야기에 집중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올렸다”며 “나의 뜻은 이렇다고 메시지를 전달한 거고 댓글을 달아준 팬들에겐 ‘너의 의견을 말해줘서 고맙다’는 생각”이라고 털어놨다.솔직하고 당당한, 또 따뜻한 모습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한소희. 때아닌 태도 논란이 해프닝으로 마무리된 것도 그가 평소에 보여준 신뢰 덕분이다.
2024.03.05 I 김가영 기자
윤진이, 다니엘 헤니 닮은 남편 최초 공개 "여의도 금융맨"
  • 윤진이, 다니엘 헤니 닮은 남편 최초 공개 "여의도 금융맨"
  • ‘동상이몽2’[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윤진이가 다니엘 헤니 닮은꼴 남편을 최초 공개한다.지난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말미에는 배우 윤진이가 4살 연상의 ‘여의도 금융맨’ 남편 김태근과 새 운명부부로 합류할 것이 예고됐다.공개된 예고에서 윤진이는 남편 김태근과의 첫 만남에 대해 “슈트를 입고 서스펜더까지 하고 있었다. 의자에 앉아서 ‘와인 한 병 드실래요?’하는데 되게 멋있더라”라며 회상했다. 그러면서 윤진이는 “사람들이 다니엘 헤니 닮았다고 한다. 쌍꺼풀도 진하고 외국인같이 생긴 것 같다. 그 매력에 빠져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그러나 이어 윤진이는 “결혼하고 집에선 다니엘 ‘헤’ 자도 본 적 없다”라며 반전 결혼 생활을 공개할 것을 예고했다. 과연 윤진이의 현실 결혼 생활은 어떤 모습일지, 그 이야기는 11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서 최초로 공개된다.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임메아리 캐릭터로 데뷔작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윤진이는 ’연애의 발견‘, 5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하나뿐인 내편‘, ’신사와 아가씨‘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03.05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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