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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전자 영업익 1분기 2조9000억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다음은 4월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MB정부 정책실패 `닮은꼴 함정` 빠졌다 -포르투칼 구제금융 800억유로 달할듯 -삼성전자 영업익 1분기 2조9000억 -"무자료 환전거래 전면조사".. 윤영선 관세청장 인터뷰 -與의원 78% "상향공천 찬성" ▲종합 -미래에셋, 돈냄새 맡았나.. 용산 6성호텔 `입도선매` -"기름값 내린다더니 어제랑 똑같냐" -신세계본관, 300억 `세이크리드하트` 설치 ▲정치·외교안보 -여당의원 국민 공천 압도적 지지 -靑 "과학벨트 통합이 원칙" -대장급 인사 앞두고 술렁이는 軍 ▲경제종합 -물가 위협하는 곡물·유가 `어쩌나` -한·미 FTA, 美 상반기내 비준 -건강보험 적자 2030년 50조원 -부동산 허위 계약땐 비과세 취소 ▲국제 -日원전내 방사능 히로시마 원폭 초과 -日 공적개발원조 20% 삭감 -中인플레 압력에 위안화 연일 최고 -카다피, 오바마에 편지 "아들아 공습 멈춰다오" -버핏 왕국의 고민.. 통솔력·감독 부재 -"日-中 군사충돌 배제 못해" -美 연방정부 폐쇄되면.. 공무원 강제휴가 비자발급도 중단 ▲금융·재테크 -"대기업 대출때 계열사 지원 확약서 받겠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가계대출 800조 넘었다.. 올들어 주택담보대출만 8조 늘어 -"회사돈·사장님돈 모두 관리해드려요" -손해보험사 저축성·연금보험 `15년 규제` 풀어 시장 키워야.. 서태창 현대해상 사장 -정부, 영세 새마을금고 통폐합 유도 ▲기업과증권 -TV·LCD 기우뚱.. 삼성전자 시련의 계절 -이달 車값 확 깎아준다 -현대차-GM "적군을 영입하라" ▲기업·경영 -재계 3세 경영인.. 범현대家 -화성에 연료전지발전소 -내진용 강재 품질보증제 도입.. 현대제철 ▲중소기업·벤처 -효율 40% 높인 양면 태양전지 개발 -TCC동양·오로라월드 연봉 6000만원대 -에스씨지솔루션즈, 태국서 5천만불 수주 -삼천리, 신재생에너지 개발 나선다.. 경기도와 MOU ▲유통 -백화점, 청정 먹을거리 찾아 해외로 -슈퍼마켓 우유 가격도 올랐다 -日지진에 식품업계 더 바빠져 -`맞춤형 베이비시터` 크게 늘어 ▲기업과증권 -코스피 등락에 대장株 업치락뒤치락 -주가만 오르면 펀드서 돈세네 -ETF 최소자본금 50억으로 낮춰 -현대百, 현대DSF와 합병 무산되나 -우리證, 한국메릴린치 PB사업 인수 -증권사 줄줄이 印尼로 가는 까닭은 -내부정보로 주식 사 4억원 부당이익.. 풀무원홀딩스 대표 집행유예 ▲부동산 -주상복합 메탄폴리스로 집값 꿈틀 `동탄신도시` -의정부 뉴타운 주민갈등 지속.. 집값 `꽁꽁` -재건축 추진되는 고덕시영 투자매력 있나 -광교 랜드마크 `에콘힐` 속도 붙는다 -흑석·노량진 등 뉴타운 4곳 건축제한 풀린다 -서초우성3차 418가구로 재건축 -강남권 오피스텔 `계약률 100%` 행진 ◇ 서울경제신문 ▲1면 -`공약의 덫`에 빠진 정부, 길을 잃다 -광교신도시 `에콘힐` 2조 PF 체결 -전기로 보유 철강사들 日간토 고철 수입 중단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2조9000억 -"신용위험 평가대상 대그룹 대주주들 계열사 지원계획 6월까지 제출해야"..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종합 -잇단 비자금 사건 연루 불구 매출 급증.. 서미갤러리 비결이 뭐길래 -드림허브, 랜드마크 호텔 선매각으로 2300억 확보 -프라다 입은 제네시스 내달부터 `名品 질주` -尹 재정 "유류세 인하 검토" -노키아 신용등급 강등.. 무디스 A2서 A3로 -과학벨트 입지논란 `제2 신공항 사태`로 비화하나 -쌀값 계속 오를땐 비축분 추가 방출 -"FTA 번역 오류, 김종훈 본부장 책임져야".. 金총리 국회 답변 -론스타 적격성 판단 27일로 연기 -LH 지방이전 내달 결론.. 경남·전북 분산배치 유력 ▲정치 -"이재오 여의도 돌아오나" 與 들썩 -軍 대장 인사에 분위기 뒤숭숭 -과학벨트 때문에 험악한 與 최고위 -정세균 "낙수 아닌 분수경제로 가야".. 싱크탱크 `국민시대` 출범 ▲금융 -동부그룹, 금융지주사 설립 잰걸음 -카드사 뜸금없는 `정도경영 선언` 왜 -스탠다드차타드 "한국비중 키우고 성과주의제 도입" -현대해상 "2015년까지 매출 12조 달성" -우리銀 외화후순위채 5억불 발행 성공 ▲국제 -포르투칼 구제금융 신청.. 스페인으로 불똥 튈까 -美 정부폐쇄 최악 상황은 면할 듯 -中 휘발유·경유값 인상.. 물가상승 압력 고조 -"美, 中기업에 공정경쟁 환경 제공하라" -세계적 유대인 부호 마흐케비치 "親 이스라엘 방송 만들겠다" ▲산업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예상외 부진.. 최대 실적 이어갈까 -벨로스터 DCT 모델, 내달부터 국내 시판 -현대제철, 내진용 강재 품질보증제 -삼성정밀화학 "태양광·2차전지 신소재 개발 주력" -GS EPS 국내 처음으로 中서 발전사업 -무제한 요금제 폐지 "고민되네" -"中 게임시장 빗장 풀어라" ▲증권 -"영업익 큰폭 증가 유화·철강·해운주 주목을" -외국인 선물매도 강화.. 조정 임박? -방사능 비` 관련주 들썩 -외국인도 `퇴출 광풍` 못 피했다 -"주주가치 높이자" 상장사 이익소각 급증 ▲부동산 -봄맞이 분양시장 활짝 -주거용 건축물 이행강제금 부담 줄어들 듯 -부산發 청약열풍 울산 상륙 -잘나가던 도시형생활주택 2월 인허가 22%나 줄어 ◇ 한국경제신문 ▲1면 -"제1목표 물가안정" 성장우선정책 포기.. 李대통령 "소비줄여야" -"개성공단에 美·日 기업 유치해야" -"CJ제일제당 바이오에 3조".. 김홍창 사장 인터뷰 ▲종합 -테샛 앱 나왔다 -정유사 100원 내렸지만.. 주유소 "우린 못내려" -미래에셋, 용산국제업무지구에 `6성급 호텔` -찢어진 정치권.. 과학벨트 `조정`은 커녕 `갈등조장` ▲경제 -日지진.. 힌국 성장률 0.1%포인트 하락 -"대기업 계열사 여신 우대관행은 잘못".. 권혁세 금감원장 -모든 FTA협정 한글본 재검독 -20년뒤 건보적자 50조 육박 -비과세자도 부동산 허위계약땐 양도세 ▲금융 -"은행 규모 크다고 성공하는 것 아니다".. 피터 샌즈 SC그룹 회장 -현대해상 "2015년 매출 12조원 달성" -삼성생명 보험금융연구소 개설 ▲정치 -전면에 등장한 김정은.. 北 후계작업 가속도 -강원, 與 `박빙우위`.. 분당 `팽팽` -"與 진짜 위기는 선거 후 포퓰리즘" -정세균 싱크탱크 발족.. 대선 앞으로 ▲국제 -포르투칼 결국 구제금융 신청 -中·EU 이어 美도 금리인상 기류.. 日만 동결 `엔 캐리 트레이드` 더 늘 듯 -전력난 심각.. 日 백화점 `순번 휴업` -`안드로이드의 힘`.. HTC 시총, 노키아 제쳐 -`환율방어` 브라질, 外資 거래세 확대 ▲사회 -부산저축銀, 친인척 바지사장 80명에 4조 PF대출 -자동차 등록 1813만대.. `1가구 1車 시대` -`방사능 비` 괜찮을까 -`지방공기업평가원` 출범.. 공기업 개혁 이번엔 성공할까 -인천공항, 6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상` ▲산업 -삼성전자, 반도체 선전했지만.. 경기둔화·애플 `악재`에 고전 -현대제철, 耐震강재 `품질보증제` 도입 -"일본産 못믿겠다".. 월마트 등 한국으로 눈돌려 ▲부동산 -2조사업 `광교 에콘힐` 급물상.. 11월 첫 분양 -서울 뉴타운 4곳 일부 건축제한 해제 -"고덕시영 투자, 정기예금보다 70% 초과수익" ▲증권 -주가상승 지속하려면 물가 4% 넘지 말아야 -외국인, 현물 사고 선물매도 왜? -LG화학·OCI.. 고평가냐, 성장성 반영이냐 -LS산전, 공시않고 `입찰 소송` 논란
- [미리보는 경제신문]靑, 등돌린 `대기업 프렌들리`
-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다음은 4월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매일경제 ▲1면-靑, 등돌린 `대기업 프렌들리`-고덕시영 재건축 시행인가-소셜커머스업계에 시정 명령-오늘 전국 비…`방사능 비` 불안 확산▲종합-`공정` 잣대로…정부 "재계 양극화 해소 앞장서라" 경고-당혹한 재계 "다음 카드는 뭐냐"-靑 "대기업 편하게 번돈 투자·고용 여전히 미흡"-日지진후 코스피 급등 이유 있네 -원가 따져 정유사 폭리 밝히겠다더니..또 재탕 대책만-강남 재건축, 정책 불확실성에 아직은 `관망` 많아▲정치·외교안보-중심 못잡는 여당 정책의장-무례한 일본..허둥대는 우리 정부-김정은 오늘 국방위 입성하나▲경제 종합-윤증현·이헌재·전광우씨 증언대 설듯-핫머니 규제 가이드라인 IMF 첫 제시..브라질 반발▲국제-日 금융회사도 순서정해 휴무-OECD "이젠 인플레와 싸울 때"-`나토 작전 맘에 안든다` 리비아 반군 불만 고조-10개 전력회사 `영역독점` 대란 불러 -엔화값 6개월 만에 최저▲금융·재테크-우리銀, 대기업 대출우대 없애겠다-정책금융公 1400억 상생펀드 운용사 선정 `별들의 전쟁`-`재무약정 버티기` 현대그룹 빠져 논란▲기업과 증권-내리막 일본車 왜?-LG화학, 전기차용 배터리공장 완공-두산重, 스코틀랜드서 풍력사업-현대重, 핀란드서 풍력발전기 수주-삼성 "이번엔 중국 TV 시장서 한판 붙자"-자메이카 전력공사 인수 동서발전 직접 경영 참여-SK C&C "2020년 영업익 1조"-기아車 매분기 깜짝실적…그래도 배고프다-삼성엔지니어링 10년새 82배↑ 건설대장株 눈앞-삼성전자 반도체 투자 보류?-中 금리인상 이젠 약발 다했나-점유율경쟁 의미 없다…고급 소주로 승부-스팩 불공정거래 집중감시하고 상폐심사는 더 엄격히한다▲부동산-지방 아파트 분양 기지개 켠다-수도권 입주 3년차 10만 가구 달해◇서울경제▲1면-외환銀 속병 깊어진다-원·엔 환율 급락..18원 내려 1273원-석유 온라인·선물거래 시장 연내 개설-LG화학 "2015년 글로벌 1위"▲종합-한나라, 제한적 전월세 상한제 `오락가락`-과학벨트委 닻 올렸다-가계 신용위험 9년만에 가장 높아-포르투칼, EU에 브리지론 거절당해-`정책 소통` 못하는 기업들, 정부 고강도 압박에 벙어리 냉가슴-한미FTA, 美 의회 비준 빨라지나-금감원, 주채무계열 37개 그룹 선정..현대그룹 제외돼 논란-"3·4 디도스 공격은 北 소행"-금융위, 불공정거래 의혹 스팩 감독 강화 ▲정치-공천 후폭풍..與 소용돌이 속으로-방사청장, 무기 국산화 강한 의욕-"과학벨트, 신공항 보상으로 활용 안돼"-北 오늘 최고인민회의..김정은 국방위 진출?-김해을 보선 野후보 단일화 급물살▲금융-저축銀, 효성에 뿔났다-보험사들 공시이율 줄줄이 올려-금값 뛰니 골드뱅킹 인기도 껑충-"어린이보험 100세까지 보장합니다"▲국제-日 "급격한 엔화 약세 달갑지 않네"-美 연방정부 폐쇄 초읽기-日, 전력난에 은행 점포도 `순번 휴업` 검토-P&G, 감자칩 `프링글스` 매각-코트디부아르 내전 사실상 종결-도쿄전력 뿌리깊은 은폐 문화·정경유착이 원전 참극 키웠다▲산업-2차전지 글로벌 시장 주도권 굳힌다-김반석 부회장 "日 자동차업체 2~3곳과 공급 협상중"-삼성·LG전자 "이번엔 중국이다"-LG전자, KT스카이라이프와 제휴-웅진케이칼, 美에 역삼투필터 공장 준공-車업계 1분기 내수·수출 호조-삼성·LG 3D 경쟁 전방위로 확산-SK C&C "2020년 매출 목표 6조"-한국 게임들 태국시장 공략 강화-日 "한국제품 사자" 잇단 러브콜-"해킹 불가능" 스마트폰용 보안키보드 출시-LS산전 "유럽 그린 비즈니스 시장 공략"-워킹화등 기능 세분화 열풍 3년..헷갈리는 기능화 시장-`통큰` `손큰` 공식 브랜드화한다-존슨즈베이비, 영유아 선로션 선봬-파파존스피자 가격 최대 2600원 인상▲증권-빛 못보던 2등주 `화려한 비상`-삼성전자 2.33% 하락-퇴출 확정 종목 `폭탄 돌리기` 기승-에이치앤티 경영권 분쟁 점입가경-KB운용 "중소형주 사자"-대신證, 印尼 온라인 위탁매매시장 진출▲부동산-보금자리 분양가 인상 추진에 "값싼 주택공급 취지 퇴색" 반발 -애물단지 뉴타운 개발 활성화될까 -수도권 입주 3년차 아파트 쏟아진다◇한국경제▲1면-국민연금 헤지펀드에 투자한다-정부 `묘한 기름값` 입맛대로 발표…전문가 의견 묵살-과학벨트, 경북에도 나눠줄듯-재계 "개정 상법, 계열사간 거래 규제 강화도 심각한 문제▲종합-"계열사간 거래하려면 365일 이사회 열어야"-金총기 "유류제 인하 검토하겠다"vs尹재정 "세금 낮춰도 효과 없을 것"-TF참여 교수 "정유사 폭리 아니다"…정부 "면제부 주냐" 면박-몸사린 정유사 "지금은 할 말 없다"…주유소 "가격 협상력 늘어"▲경제-투자 다변화로 안정적 수익률 확보-국민연금서 노후자금 대출 내년 상반기 최대 500만원-금감원, 주채무계열 37개 그룹 선정▲금융-금감원, 국민銀PC 또 압수…`과잉검사` 논란-교보생명, 生保2위 경쟁서 밀려-국민銀, 4천억 법인세 소송 `승소`-저축은행 예대금리差 10%P 사상 최대▲국제-노선바꾼 IMF, 핫머니 차단 `자본 규제 지침` 내놔-반성문 보낸 시스코 CEO-日, 1조엔 더 푼다-`예상 처리기한 D-1`…美연방정부 폐쇄 위기-버냉키-빌 그로스, 美 인플레 놓고 `舌戰`▲정치-감사원, 이달말 대대적 `防産 특감` 착수 -한나라 위기론 확산…잠 못드는 `잠룡 3인`-`벼랑끝 전술` 유시민, 일단 판정승-與 `전·월세 상한제` 오락가락 ▲사회-"송도 68층 무역타워 공사비 813억 지급하라"-"3월 디도스 공격도 北 소행"-"단체고객 쏠쏠한 기업 잡아라"…교육업체 B2B 사업 확대-"준법지원인, 코스닥社도 적용해야"▲산업-20년 밀어붙인 `구본무의 뚝심`…2차전지 `LG 전성시대` 열었따-도요타-MS, 스마트그리드 손잡나-삼성의 `미디어 리스크`…깊어지는 고민-웅진케미칼, 미국 水처리 기업 인수 나선다-현대건설 임원인사 `조직안정`에 무게-삼성-LG, 스마트 제품 `상하기 격돌`▲IT·모바일-태블릿은 콘텐츠 `블랙홀`…게임·미디어 생태계 바꿨다-SK C&C "中·중동 IT서비스 강화"-LG, KT스카이라이프와 콘텐츠·셋톱박스 협력▲생활경제-롯데마트 "통큰·손큰 상품 대거 출시"-롯데주류, 소주값 10원 내리고 `독한 전쟁` 선포▲부동산-LH, 천안·울산 등 보금자리 6곳 사업 포기-수도권 입주 3년차 10만가구…`알짜 매물` 노려볼까-"집값 상승률 年 3% 아래면 사는게 손해"-고덕시영 재건축 사업 승인▲증권-증시 속도조절…더간다vs탄력둔화 `팽팽`-연일 파는 운용사, 현대모비스·하이닉스는 `러브콜`-亞 국부펀드 `바이 코리아`-"두산엔진, 올 매출 목표 2조…이미 수주 확보했다"-현대차 `철강 3형제` 고속질주-LG그룹주, 바닥쳤나..반등 시도-헤지펀드 수익 10% 났는데 수수료가 4%
- "집 구매욕구, 연 3%이상 올라야"..주산硏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집값이 연평균 3% 이상 상승하지 않으면 집을 사서 자가로 거주하는 것보단 전·월세 등 임차로 거주하는 것이 더 이익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주택 보유 동기를 갖게 되는 최저 수익률은 연 3% 수준으로, 그 이하일 경우에는 주택보유 비용을 감안할 때 전세 또는 월세가 유리하다"면서 "따라서 주택시장에서 원활한 거래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가격상승률이 최저 3%는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간 투자자산별 연평균 투자수익률은 주식(13.4%), 회사채(5.7%), 국채(5.1%), 예금(4.3%) 순이었다. 같은 기간 아파트 투자수익률은 전국 연평균 약 6~7% 수준으로 회사채수익률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전국 7.2%, 서울 10.1%, 광역시 2.0% 등이었다.서울 강남의 경우 10년간 평균 투자수익률이 약 10~11%로 높은 수준을 보였지만 버블이라고 보기보다는 강남지역 선호에 의한 희소가치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지방의 경우는 미분양이 발생하면서 평균 가격상승률이 2% 수준에 머물러 주택보유비용과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오히려 마이너스(-)의 투자수익률을 보였다. 그 결과 전세가격 상승, 월세전환이 진행되면서 서민의 부담이 더욱 커지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주택산업연구원측은 지적했다. 김찬호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최소 3% 이상의 주택가격 상승이 기대되지 않는 경우, 주택을 소유해 발생하는 비용이 더 높아진다"면서 "이는 임차(전세) 선호 경향이 높아지게 되며 집주인은 이자비용 등을 보상받기 위해 전세를 올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원활한 주거이동과 공급이 이뤄기 위해서는 주택가격 상승률이 3% 수준에서 유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정부가 분양가상한제 폐지, 거래세 완화 등의 대책으로 적정한 시그널을 보내 거래활성화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고삐풀린 물가, 고공행진 계속된다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소비자물가가 4%대의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3~4월을 고비로 물가가 조금씩 안정을 되찾을 것이란 정부의 기대와는 달리, 물가불안이 올 상반기는 물론 하반기 내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원유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와 곡물 값이 안정을 되찾기는커녕 오히려 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데다, 비용측면에서 비롯된 물가상승 압력이 수요측면으로 전이되면서 물가상승 추세가 보다 구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 원자재·곡물값 불안 상당기간 이어질 듯 지난 1월과 2월 각각 4.1%와 4.5%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달엔 4.7%까지 치솟았다.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이 물가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집세와 서비스가격 상승도 한몫했다. 문제는 소비자물가의 고공행진이 상당기간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우선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원유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와 곡물 값이 계속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동지역의 정정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곡물부족 현상이 추세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06.72달러로 30개월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두바이유 역시 110달러에 육박하면서 두 달 가까이 100달러대를 웃돌고 있다. 옥수수와 대두, 밀 등 국제 곡물가격 역시 크게 들썩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옥수수와 밀의 자급률이 각각 4%와 0.9%에 불과한 등 곡물자급률이 OECD 최하위권이어서 유가는 물론 곡물가격 상승에도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중국발 인플레이션도 수입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중국은 지난 1~2월 소비자물가가 정부 목표치인 4%를 크게 상회했고, 3월엔 6%선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의 소비자물가가 1%p 오르면 우리나라 수입물가와 소비자물가가 각각 0.64%p와 0.06%p 오른다. ◇ 물가상승 압력 수요측면 전이되며 `구조화` 여기에다 그 동안 국제 원자재값 상승 등 공급측면에서 비롯됐던 물가상승 압력이 경기회복과 맞물려 수요측면으로 확대되면서 점점 더 구조화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2%선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던 근원물가는 2월에 이어 3월에도 3%선을 훌쩍 뛰어넘었다. 농산물과 석유류 등 상대적으로 일시적인 요인을 제외한 근원물가의 상승은 그만큼 물가불안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한국은행은 올 4분기엔 근원물가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상회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유가와 농산물 등이 당초 기대대로 안정을 되찾으면, 소비자물가 오름세는 주춤할 수 있지만, 근원물가는 상당기간 상승추세를 이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란 설명이다. 정부가 원화강세를 일정정도 용인하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수입물가를 어느정도 낮추는데 기여하긴 하겠지만, 서비스요금 상승과 임금인상 등 수요측면의 상승압력이 맞물릴 경우 그 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한국은행도 올해 소비자물가가 중기물가안정목표 중심치인 3%를 상당폭 상회할 것이라면서, 사실상 올해 물가전망을 4% 안팎으로 상향조정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한 상태다. 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분기 4.5%에서 2분기엔 4.6%로 확대될 것"이라면서 "소비자물가가 4%를 하회하는 시점은 9월이나 되어야 가능해 상당기간 물가불안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물가상승률 고작 4.7%?.."체감은 두 자릿수인데"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통계청은 지난 3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작년 3월에 비해 4.7%, 전달에 비해서는 0.5% 각각 올랐다고 1일 밝혔다. 당초 5% 이상 오를 것이란 대부분의 예상은 빗나갔다. 하지만 "체감 물가는 두 자릿수가 올랐는데, 그것 밖에 안 올랐느냐"고 의문을 품은 소비자들은 여전히 많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 상승률이 정부 발표와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뭘까. ◇ `MB 물가` 천정부지..공식 소비자 물가와는 차이 커 소비자 체감 물가를 알려주는 대표적인 게 이마트 지수와 52개 주요 생활필수품, 즉 `MB 물가 품목`이 있다. 특히 MB 물가 품목은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초부터 집중적으로 가격을 관리하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그만큼 소비자 체감 물가와 연관이 크다는 품목만 따로 모아둔 게 MB 물가 품목인 셈이다. 물가 기준을 MB 물가 품목으로 좁혀 소비자 물가 지수를 살펴보면, 통계청의 공식 소비자 물가 지수와는 다른 결과가 나온다. 3월 MB 물가 품목 52개 가운데 값이 내린(작년 3월 대비) 품목은 라면, 쇠고기, 식용유, 소주, 스낵과자, 납입금, 이동통신요금, 샴푸 등 8개에 불과했다. 가장 많이 내린 것은 쇠고기로 하락폭이 4.2%에 불과했다. 가격 상승률이 한 자리에 그친 것들은 바지(0.1%), 유아용품(2.3%)을 비롯해 전기료(2.0%), 상수도료(2.2%), 시내버스료(2.4%), 쓰레기 봉투료(0.0%) 등 정부가 가격 인상을 억제하는 품목이 대부분이었다. 반면 MB 물가 품목에 포함된 주요 먹을거리, 휘발유 가격은 대부분 올랐다. 멸치(4.8%), 쌀(4.6%), 밀가루(1.1%)를 제외하곤 대부분 두 자릿수였다. 돼지고기는 31.7%가 오른 가운데, 고등어(32.5%), 배추(34.0%), 무(43.0%), 고추장(22.5%)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은 폭등했다. 유가 관련된 제품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세제가 11.5%가 오른 것을 비롯해, 휘발유(13.8%), 경유(18.9%)가 뛰었다. 그나마 LPG 요금만이 8.6%가 올라 한 자릿수 상승에 그쳤다. ◇ 체감도 높은 집세 등 많이 올라..사립대 등록금도 한몫 MB 물가에는 빠져 있지만, 소비자 체감이 큰 품목도 있다. 예컨대 집세가 대표적이다. 전셋값은 전체 물가 중 6.64%로 비중이 가장 높다. 월세 비중은 3.11%로 4위다. 둘을 합치면 9.75%로 전·월세 가격이 전체 소비자물가의 10% 가까이 차지한다. 3월 전세는 전년 동월대비 3.7%가 올라 2003년 9월(3.9%) 이후 7년 6개월만에, 월세는 2.1% 상승해 2002년 5월(2.2%) 이후 8년 10개월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다. 3월 물가 움직임에서 지표상으론 하락했지만, 따져보면 결코 내리지 않은 품목도 있다. MB 물가 품목 중 하나인 납입금이다. 유치원, 고등학교, 국공립대학, 사립대학, 전문대학의 등록금을 의미하는 납입금은 3월에 -1.0%를 나타냈다. 겉으로 보기엔 등록금이 떨어졌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립대학등록금은 2.4%가 올랐다. 특히 사립대 등록금의 물가 가중치 비중은 1.54%로 단일 품목으로 따지면 7위에 해당된다. 이를 종합해보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국, 공립 등록금은 안정됐지만, 사립 대학교 등록금은 여전히 올라, 물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민간 연구소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가 높은 데는 생필품, 먹을거리, 집세 등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라며 "정부의 공식 통계와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 물가 사이에 다소 괴리가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 3월 물가 4.7%↑..유가·농축산물·집세 3大 악재(종합)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3월 소비자 물가가 3개월 연속 4% 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2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또 근원물가도 21개월 만에 최대치를 나타내, 물가 불안을 가중시켰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7%, 전월대비 0.5% 올랐다. 전년 동월대비 물가 상승률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8년 10월(4.8%) 이후 29개월만에 최고치다. 식료품 등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4.9% 올랐고 전월에 비해서는 0.4% 상승했다.생선, 채소, 과실류 등 신선식품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9%가 올라 작년 6월 이후 10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전월대비로는 0.6%가 하락했다.농산물·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작년 동월 대비 3.3% 올라 2009년 8월(3.1%)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작년 동월 대비 증가 폭을 살펴보면 농산물(17.4%)과 축산물(11.6%), 수산물(10.5%)의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석유류(15.3%)의 가파른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따라서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은 각각 전년 동월대비 각각 14.9%, 5.9% 올랐다. 서비스 부문은 2.5% 상승한 가운데 집세가 3.2%, 개인서비스 3.0%, 공공서비스가 0.6%의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집세는 2003년 8월 이후 최대치다. 소비자 물가 기여도(작년 동월비)는 공업제품이 1.84%포인트로 가장 높았고, 서비스 1.47%포인트, 농축수산물 1.32%포인트였다.작년 동월 대비 품목별 물가 상승률은 농축수산물 중에서 마늘(78%), 파(63.6%), 배추(34%), 돼지고기(31.7%)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국산 쇠고기(-9.2%), 오이(-22.4%), 풋고추(-22.5%) 등은 가격이 하락했다.공업제품 중에서는 국제 금값 급등에 따라 금반지가 25.2% 올랐고, 국제 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등유(24.9%), 경유(18.9%), 휘발유(13.8%)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국제 유가 오름세가 더욱 심화되는 등 제반 여건이 여전히 좋지 않다”며 “공급쪽 충격이 여전하다. 품목별로는 개인 서비스요금 상승세가 지속되는 등 물가 오름세가 이어지는 듯하다"고 밝혔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 환율 1100원 붕괴..금융위기 이후 최저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다음은 4월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SMILE' 복지강국 호주서 배운다 -원화값 30개월만에 최고치 -박근혜 "신공항 유감..계속 추진" -국내기업 위안화 결제 늘어 -역외탈세 1분기 4600억 추정 ▲종합 -현대가 고래싸움에 전문경영인 등 터져 -"취득세 감면법 국회통과 저지" 시도지사 회의 -"정부 원전관리·사고대응 도쿄전력과 다를게 없다" -음료 라면 등 장바구니 물가 또 오를듯 -'움추린' 2월 산업생산 -고가 약값 20%까지 거품 뺀다 -에너지 아끼면 500만원 '쏜다' -"여의도 1.3배 니켈 광산 생산·개발 전과정 참여" ▲국제 -브라질·호주에 달러·엔화 밀물 -미 대기업 CEO들 "금융위기 벗어났다" -'카다피 이너서클' 붕괴 -사퇴냐 낙마냐..워런 버핏 유력후계자 돌연 사표 -후쿠시마 원전 반경 40km 대피시켜야 -IMF "세계경제 후퇴위험" 미·일 성장률전망 하향 ▲금융·재테크 -법조인 자리 챙기기에 금융권 '골병' -은행들 현대건설 매각차익 4조원대 -황영기씨 징계논란 다시 불붙을듯 ▲기업과증권 -동부 경영권 승계 '해저드'에 빠졌다 -"삼성, 차산업 진출 의욕 강해" -정부 낙제점 발언 진의 잘못 전달돼 골치가 좀 아팠다 -현대차그룹 통합CI 발표 ▲기업과경영 -막올린 서울모터쇼..올해 출시될 신차 보러 가볼까 -LG "신흥국 인재 잡자" -SKC, 태양전지 필름 생산 3배로 ▲기업·모바일 -태블릿PC 거의 공짜로 산다 -"스마트TV 제조사 망사용료 내라" -5인치 태블릿폰 나온다 -STX, 인도네시아 석탄광구 인수 ▲중소기업·벤처 -LED 중기 구조조정 회오리 -절수기능 생활용품 가전 뜬다 -초과이익공유제 내용 변함없다 -공격경영으로 5년내 매출 3000억..코아스웰 회장 ▲유통 -먹는 샘물 '삼다수' 없어서 못팔아 -할인점 청바지 더 싸게 -편의점은 도시락 전쟁 -관능미 넘치는 글래머룩 뜬다 ▲기업과증권 -질주본능 자동자株 지금 타도 될까 -외국인 12일연속 '바이코리아' -STX건설 부도설 진짜 진원지는? -뿌리깊은 나무같은 펀드 수익률 좋네 -씨모텍 소액주주 "경영권 인수 추진" -한국형 헤지펀드 장애물 없앤다 -"일 지진 여파로 주문 몰려" 에스앤에스텍 -주식·빌딩고수 '속옷전쟁' ▲부동산 -김포한강신도시..59m2 규모 소형에 실수요자 관심 가질 만 -분양열기 부산 2년후엔 공급과잉? -한동네 2·3차 분양하는 아파트 주목 -현대건설, 김창희·김중겸 투톱체제 -재개발사업장에 공공융자 늘린다 -잘나가던 경매시장 주춤 ◇서울경제 ▲1면 -환율 30개월만에 1100원대 붕괴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관행에 과세 -朴 前대표 "약속 어긴 것 유감..신공항 계속 추진돼야" -권혁세 금감원장 "은행 여신심사 강화" ▲종합 -한강 르네상스 사업 표류 -김석동 "한국형 헤지펀드 도입해야" -"美 석유수입물량 2025년까지 3분의 1 줄일 것" -오세정씨 등 국과위 비상임위원 7명 내정 -환율 1100원 붕괴 "물가 더 급하다" 당국 무리한 개입 안한 듯 -주가 2100선 회복 외국인 자금 물밀듯.."사상 최고치 시간문제" -산업지표 다시 주춤 -부유층 편법 상속·탈세 등 엄단 -LIG그룹이 이자붙여 대지급 해줬다 ▲정치 -박근혜 "지금은 아니어도..." MB와 선긋기 -여야 '한노총 끌어안기' 경쟁 -재보선 당 승리·원내 진입 孫 두토끼잡기 성공할까 ▲금융 -권혁세 금감원장 "건설사 재무상태까지 꼼꼼히 살펴 대출해야 -난장판으로 끝난 외환銀 주총 -"마지막 기회" 보험 절판 마케팅 극성 ▲국제 -버핏 게이츠 "수난시대" -IMF "세계경제 후퇴 위험 직면" -`카다피 최측근` 외무장관도 등 돌리기 -대지진 불똥..日 제조업 경기 악화 -美 CEO들 "경기전망 매우 밝다" ▲산업 -르노삼성 "3년내 한국 경차시장 진출할 것" -기아차 "최고급 세단 K9 내년 3월 출시" -이건희 회장 "낙제 발언은 오해..경제성장 잘됐다" -STX, 印尼 석탄 생산광구 인수 ▲산업(정보기술) -`3D 스마트폰` 경쟁 불붙는다 -LG전자 글로벌 LED 모니터 시장 최강자로 -"아이폰5 언제 나오나"..추측만 무성 ▲산업(중기·벤처) -에넥스 유통망 넓혀 "고객 곁으로" -LS전선, 네덜란드서 초고압 케이블 수주 ▲증권 -원고 수혜 항공·여행·내수주 주목을" -화우테크, 동부그룹에 넘어간다 -`식중독 분유`에 울고 웃고 -"보유지분 가치·현금이 시총 초과" 현대그린푸드 연일 강세 -증권가 VVIP 모시기 경쟁 달아올라 -퇴출위기 몰린 상장사 30곳 달해 -중국원양자원 "실적전망 말하기 힘들다" -한국거래소 812억원 현금배당 ▲부동산 -현대건설 `2인 경영체제`로 전환 -경기권 보금자리, 서울과 사업속도 크게 벌어져 -미분양 아파트 9개월 연속 감소 -공공임대 사업자 임대차 계약때 가압류등 권리관계 설명 의무화 ◇한국경제 ▲1면 -물가불안 여전한데 경기마저 꺾이나 -환율 1100원 붕괴..금융위기 이후 최저 -신공항 놓고 MB-박근혜 정면충돌 -"한화L&C 매출 4년내 두배로" -흔들리는 건설산업 -법원 "황영기 투자손실 징계는 잘못" ▲종합 -정운찬 "사퇴 표명은 정부의지 테스트한 것" -변칙상속·역외탈세·고액체납자 끝까지 추적 -국제곡물회사 무산 위기 -정부, 지방채 사들여 취득세 부족분 충당 -채권액 4분의3 찬성해야 '워크아웃' ▲금융·재테크 -물가안정엔 도움..수출경쟁력 타격 우려 -LIG건설 때문에..LIG손보 경영권 바뀌나 ▲국제 -몸집 키우는 미기업, M&A 식욕이 살아났다 -대지진 '직격탄' 일 제조업지수 2년래 최저 -버핏 유력 후계자 소콜, 부당차익 논란속 사퇴 -"유럽시장 독점" MS, 구글 소송 -오바마 "석유수입 2025년까지 3분의1 감축" -"미, 리비아 반군 지원 비밀 서명" ▲산업 -미래형 컨셉트카·친환경 그린카..자동차 첨단기술 경영 -현대차그룹, 첫 통합CI.."글로벌 리더 도약" 의지 -기아차 "내년 3월 제네시스급 엔진 K9 출시" -김창희·김중겸 각자 대표..현대건설 투톱경영 출범 -이건희 회장 "낙제점 발언 완전히 오해" -현대제철, 신디케이트론 통해 1조5000억 조달 -LG, 신흥국 R&D인재 키운다 ▲IT·모바일 -KTH "포털시대 끝나..모바일 소셜허브 될 것" -컬러닷컴에 460억원 베팅..실리콘밸리 다시 거품? -이통3사, 2G 주파수 재할당 신청 ▲중소기업·벤처 -주민반발·환경투자..경인주물공단 진퇴양난 -노루페인트, 냄새 70% 줄인 페인트 -디지탈지노믹스, 유전자 분석기 개발 ▲중소기업·제약산업 -모자의 분영경영이 휘청이던 가업 살렸다 -수혈없이 수술하는 철분주사제 -주성엔지니어링, 572억 장비공급 ▲유통·원자재 -"유통과 패션은 별개"..패션업계 멀티숍 바람 -9000원대 청바지 뜨거운 경쟁 -"한국 여성 위한 한정판 럭셔리 화장품 내놓겠다" -아이패드 중고가 한달새 10만원 하락 ▲부동산 -주차장 기준 갈팡질팡..도시형주택 사업 위기 -위례신도시 공동시행 본격화 -공공임대 '불법 재임대' 발 못붙인다 -시도지사협 "취득세 감면 철회하라" -고령자용 보금자리주택 3%→5% 확대 ▲증권 -코스피 2100 탈환..대세 상승 시작됐나 -음식료·비철금속주, IFRS 덕 볼까 -동부그룹, 코스닥 화우테크 인수 -신세계·유진기업 '자회사 상장' 수혜? -주식매매 전문 '제2 거래소' 생긴다 -상반기 상장 ETF 100 종목 시대 열린다 -삼일회계 "중국 컨설팅 시장 진출" -OCI 3총사 나란히 사상최고가 터치
- [미리보는 경제신문]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다음은 3월 3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예고된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금융사 외형경쟁 자제하라" -"독도는 日 고유영토" 또 도발 -작년 1인 국민소득 20,759弗 ▲트렌드 -1천만명 사용 `카카오톡` 끊길라 -골프계의 IOC `R&A` 이재용사장 정회원됐다 -수능성적 학교·지역 격차 심화 ▲종합 -출구전략 서두는 선진국..한국 충격파 줄일 시간이 촉박하다 -금리인상 4차례 뚝심있는 `마이웨이` -취득세수 보전방안 가닥 잡히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경제성·환경평가 2곳 모두 낙제점 -김해공항 확장도 물건너가나 -4대강 빼곤..국책사업 하나같이 `헛발질` ▲정치·외교안보 -손학규 결국 나왔다..판 커진 4.27재보선 -한·중 FTA 급물살 타나 ▲국제 -日특수포장 씌워 방사능 차단 -日정부 4대 무상복지 전면 재검토 -"인플레 온다 집을 사라" ▲금융·재테크 -원화값 1100원대 박스권 뚫고 오를까 -은행들 "제재방법 마땅치 않네" ▲기업과 증권 -르노삼성 감산 왜? -기업가치 높인 후 지분팔아 실탄마련 공격적 M&A 나설 것 -"글로벌증시 최대 화두는 중국·한국" -`관리` 딱지뗀 금호타이어 이젠 뜰까 ▲유통 -카스맥주 17년만에 하이트 추월 ▲부동산 -강남 빌딩시장에 봄바람 분다 ◇서울경제 ▲1면 -1弗=1,104원 환율 연저점 -"김해·대구공항 확충해 수요 대처" -철강제품 품귀 현상 -카드사 대손충당금 적립률 대폭 상향 ▲종합 -얇아진 지갑 여전..果實 실감 못해 -강남3구 아파트 거래량 석달째 줄어 -업계 "순익 줄겠지만 큰 부담 없어" -금감원, 내주 LIG손보 전격 심사 ▲기획 -"금리만으론 한계..환율카드 써야 하나" 딜레마 빠진 정부 -적금·펀드 만족 못하는 큰손들 랩·헤지펀드에 뭉칫돈 -"고객과 품질로 소통..SUV명가 `뉴 쌍용차` 재건할것"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두 후보지 모두 경제성·공항운영·사회환경 3개분야 `낙제` -"밀양·가덕도에 독자 공항 추진"..중앙정부와 진통 계속될듯 -李대통령 나서 대국민 입장표명 방침 ▲금융 -은행들 "부실기업 관리 어떻게 하라고" ▲국제 -글로벌 개인 투자자들 "이젠 金보다 銀" -日 "원전 지붕에 특수포 씌우기 검토" -프랑스 반이슬람 정서 확산..거세지는 극우 물결 ▲산업 -STX그룹 中 현지법인 내년 홍콩 상장 잰걸음 -삼성 "전계열사 준법경영" -`나가수·위탄`뜨자 포털도 들썩 -"디자인 SOS" 中企에 해결사役 톡톡 -수입 수산물 `썰렁`..농산물 영향 미미 ▲증권 -순매수 행진 외국인 "아직 배 고프다" -"실적 호전株에 눈 돌려라" -기업공개 미래에셋證 원화표시 회사채 우리투자證 1위 ▲부동산 -도시형생활주택 사업 혼란 -부영주택, 골프장·아파트 짓는다 ◇한국경제 ▲1면 -김석동 "가계빚 줄이겠다" -동남권 신공항 결국 백지화 -은행, 건설사 대출 회수..`법정관리` 후폭풍 ▲종합 -"아직도 500만원씩 싸들고 오는 업자 수두룩" -日 수입식품서 극소량 세슘 검출 ▲한경밀레니엄포럼 -"DTI부활은 시장에 보내는 시그널"..가계빚 해소 의지 확고 -대부업체 이자 年39%로 제한..이르면 내달 5%P 낮춘다 -"IB육성 화끈하게 밀어주겠다"..금융권 초대형 M&A 예고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부산 가덕도·밀양 경제성에 낮은 점수..모두 50점 안돼 -"김해공항 확장..KTX 인천공항까지 연결 접근성 높여" -잇단 공약 파기..리더십 `위기` ▲경제·금융 -건설업체 `휘청`하자 은행권 대출회수 나서 -1인당 국민소득 2만弗 회복 ▲국제 -日, 증세로 `U턴`..소득·상속세 인상 검토 -`중동 소국` 카타르, 리비아 사태로 외교대국 부상 ▲산업 -보잉·애플도 `한계상황`..일본發 `서플라이 체인 붕괴`후폭풍 -공정위 `2000쪽 보고서`..정유업계 `과징금 폭탄` 초긴장 -현대차 "이젠 환율에 흔들리지 않는다" ▲중소기업·벤처 -中企 60% "원자재값 상승 납품가에 반영 못해" -탑스브릿지, 포항 플랜트 공장 가동 ▲부동산 -"국공유지 돈 내고 사라"..재개발 조합비상 -서울시, 용적률 거래제 도입한다 ▲증권 -장중 2100넘은 증시..`4월 강세장` 기대 고조 -"외국인, 2500아래서는 안판다" -"한화케미칼, 北美에 폴리실리콘 공장 지을 것" -LIG건설 사태로 WM사업 직격탄 맞나
- <통신, 넥스트플랜을 짜라>⑪바람직한 요금인하 해법은?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통신요금 인하문제는 뜨거운 감자다. 통신요금이 비싸다는 지적은 10여년 전부터 있어왔다. 이명박 대통령도 대선공약으로 통신요금 20% 인하를 발표한 바 있다. 더구나 인플레이션 걱정이 커진 올해 정부는 물가안정 차원에서라도 통신요금을 더 낮추려 하고 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단말기값 거품 조사에 착수한 것도 요금인하 압박의 하나로 보는 견해가 있다. 이와 관련, 통신 전문가들은 정부 주도방식의 직접적 요금인하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통신재판매(MVNO) 등을 통해 사업자 수를 늘려 자율 경쟁을 유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 출처 : KISDI◇통신비 개념 바꿔야.."통계 오류 바로잡자" 그동안 가계 통신비가 오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통신업체들은 `통계의 오류`가 존재한다는 주장이다. 스마트폰 이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통신 서비스가 음성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통계청에 따르면 통신 단말기와 서비스 이용료를 합친 지난해 가구당 통신비 지출은 월 13만8400여원이며, 전년 대비 증가율은 4.6%로 관련 통계조사 개시 이후 가장 높다. 그러나 통계청의 집계에는 스마트폰 구입비나 데이터 서비스 이용료가 포함돼 있지 않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통계상의 오류가 착시현상을 불러 일으킨다고 보고 있다. `통`으로 요금이 오른 것만 두고 정부가 요금인하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통계청 집계에 단말기 요금이 포함돼 있는 것도 문제며, 전에 없던 데이터 요금은 새로운 개념으로 봐야 한다"면서 "스마트폰이 주는 새로운 가치를 무시하고 단순히 음성 개념으로 통신요금이 올랐다는 논리는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선 단순 음성통화 위주의 통신비 개념에서 벗어나 종류가 다양해진 통신비의 개념을 반영해야 한다고 업계는 입을 모은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국회 업무보고에서 "통계청에 통신비 개념 재정립 요청을 고려해 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도 "통신 물가지수는 전분기 대비 계속 상승하지 않았는데, 이는 물가지수의 조사항목이 새로운 서비스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는 데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이동통신을 통해 영화 티켓도 사고 교통카드 결제도 하는데 과거 단순 음성통화 위주의 개념으로 봐선 안된다"면서 "데이터 요금과 단말기 대금이 구분되지 않은 통계청의 현재 집계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MVNO 통한 중장기적 요금인하 경쟁 필요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가 요금 인하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MVNO가 정상궤도에 진입하면 MVNO를 통한 요금 인하는 물론 기존 통신업체들의 요금인하 경쟁이 시작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MVNO는 기존 통신사의 망을 사업자가 빌려 이용자에게 또 다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 재판매 사업이다. 의무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에 망 임대 비용을 지불하고 빌린 망으로 기존보다 20% 저렴한 저가 위주의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온세텔레콤, 한국케이블텔레콤 등이 7월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사업 시작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MVNO가 의무통신사업자에 지불하게 될 원가인 도매대가 산정이다. 이에 따라서 MVNO의 요금 할인율이 사실상 좌우된다. 또 의무통신사업자도 손해를 보면서 MVNO에 망을 빌려줄 수 없기 때문에 관계 당국의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방통위는 지난달 MVNO 도매제공 표준이용약관 신고를 수리했지만 `볼륨 디스카운트(가입자수가 늘어날 수록 MVNO에 할인을 더 해주는 비율)`와 데이터 도매대가 등 민감한 부분은 아직 논의 중이다. 6월까지 의무통신 사업자와 MVNO 간 적절한 수준의 약관이 완성돼야 한다고 업계는 입을 모은다. MVNO를 통해 이용자들이 낮은 가격으로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통신사들은 MVNO에 망을 재판매해 전에 없던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아울러 MVNO의 저가 서비스가 통신사들 간 또다른 경쟁을 유도해 전체적인 요금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KISDI 김득원 연구원은 "MVNO가 올해 도입되고 제4이통사도 계속 신청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 사업자의 등장에 따라 기존 통신사들이 자유 경쟁에 따라 요금을 낮추게 되는 그림도 그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 "내 요금은 내 손으로"..`모듈제 요금제`도 대안으로 떠올라 이른바 모듈형 요금제도 하나의 해법으로 제기되고 있다. 모듈형 요금제는 음성통화, 데이터, 문자 사용량을 이용자가 본인의 필요에 따라 직접 짤 수 있도록 하는 요금제이다. 방통위도 이 요금제 시행을 2기 상임위원회에서 이 요금제를 도입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이처럼 이용자가 직접 설계하는 요금제가 보편화돼 있는데, 국내에서는 단말기 보조금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통신업계와의 상당한 의견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직접적인 `때리기` 규제가 아니라 업계의 자율에 맡기되, 필요하다면 거시적 안목에서 업계의 요금 인하를 유도할 수 있는 방식으로 규제가 이뤄지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방통위 고위 관계자는 "정보통신부 시절부터 어느 사업자한테나 시장 친화적으로 경쟁 확대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방침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경쟁 유도를 통해 요금 인하를 확대해 가야 하지 않겠나"라며 자율 경쟁이 기본 기조라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