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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영, 만능 김집사로 돌아온다…'일당백집사' 2차 티저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준영이 ‘일당백집사’를 통해 무엇이든 들어주는 만능 김집사로 돌아온다.오는 10월 19일 첫 방송될 MBC 새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연출 심소연·박선영, 극본 이선혜,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22일, 고객이 원하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일당백 ‘김집사’(이준영 분)의 캐릭터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보면 볼수록 요상한 ‘백동주’(이혜리 분)와의 예사롭지 않은 만남이 호기심을 자극한다.‘일당백집사’는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와 생활 서비스 업체 일당백 ‘김집사’의 상부상조 프로젝트를 그린다. 죽은 자와 산 자를 넘나들며 ‘무엇이든’ 들어주고 도와주는 두 집사의 팀플레이를 다이내믹하게 펼칠 예정이다. 오싹하지만 따스하고, 얄궂지만 가슴 저릿한 진기한 의뢰들이 유쾌한 웃음 속 진한 공감을 안긴다.무엇보다 젊은 감각의 제작진이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 ‘웰컴2라이프’ 등을 통해 호평받은 심소연 PD와 ‘응답하라’ 시리즈에 참여하고 ‘20세기 소년소녀’를 집필한 이선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혜리, 이준영, 송덕호, 한동희, 태인호, 이규한, 오대환 등 믿고 보는 ‘일당백’ 배우들이 빚어낼 시너지도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2차 티저 영상 속, 훈훈한 비주얼부터 서비스 정신까지 ‘갓’벽한 김집사의 존재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생활 심부름 서비스 일당백’을 야심 차게 오픈한 김집사와 빈센트(이규한 분). 전완근 뽐내는 생수통 배달부터 강아지 산책, 쓰레기 분리수거에 이어진 ‘건당 100원, 무엇이든 맡겨주세요’라는 문구는 ‘일당백’ 서비스에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고객 만족도 100%’의 자신감도 잠시, 만능 김집사에게 위기가 닥친다. 난데없는 불매 운동에 “그 여자 누구야?”라며 호통치는 빈센트의 모습은 희한하게 꼬여버린 김집사의 일상을 짐작게 한다. 절반으로 잘린 1억짜리 수표를 들고 ‘악마(?)의 미소’를 짓고 있는 백동주와 “니가 해결하는 거야”라는 빈센트의 말을 떠올리며 절규하는 김집사. 과연 신묘한 능력으로 고인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의 등장은 김집사의 인생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 궁금해진다.이혜리는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묘한 능력을 가진 장례지도사 ‘백동주’로 활약한다. 고인의 마지막 소원을 풀지 않으면 운빨 ‘1도’ 없는 하루하루를 버텨내야만 하는 인물. 이준영은 생활 심부름 서비스 일당백의 유일무이 직원이자, 에이스 ‘김집사’로 분한다. 세상 하찮은 일도 고객이 원하면 어디든 달려가 ‘무엇이든 도와주는’ 일당백 집사다. 허허실실하다가도 중요한 순간에 단단한 내면을 드러내는 반전의 남자 ‘김집사’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완성할 이준영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달콤살벌한 팀플레이를 펼칠 이혜리, 이준영의 시너지에도 기대가 쏠린다.‘일당백집사’ 김집사의 캐릭터 티저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준영의 인생캐 경신 예고”, “꽃미소와 전완근 장착한 일당백 김집사의 활약 궁금”, “백동주와 어떻게 얽히게 될지도 기대된다”, “이혜리와 이준영의 티키타카, 설렘 케미도 기대 이상”, “백동주와 김집사의 팀플레이 벌써부터 흥미진진” 등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는 오는 10월 19일 첫 방송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JY “내달 손정의 만나 ARM 인수 제안 들을 것”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JY “내달 손정의 만나 ARM 인수 제안 들을 것”-유망 투자처도 돈이 안 모인다-지방 부동산 규제, 세종 빼고 다 풀었다 △종합-“연준, 韓만 추가 통화스와프 체결 안할 것”-“强달러 계속…‘인플레 잡기’가 급선무”-푸틴의 야욕…2차 대전 이후 첫 軍동원령 전격 발동△국토부, 규제지역 2차 해제 -부동산 거래 절벽에 규제 지역에 대폭 줄였지만…수도권 빠져 효과 제한적-대출·청약기준 완화…지방 미분양 해소될까-세종·인천서 15억원 넘는 집 살 때 주담대 가능해진다 △종합-중견 운용사 ‘유동성 낙수효과’ 실종에…돈줄 마른 스타트업마저 위태-추경호 “한미 통화스와프, 섣부른 언급은 부적절”-금감원 ‘文정부 5조 규모 태양광 대출’ 전수조사 착수△흔들리는 수출 코리아-반도체·휴대폰 수출 고꾸라지는데…고환율에 기업 비용까지 치솟아-“수출기업 750곳 물류비 120억 신속 지원 대출 수출 부진, 근본 대응책 마련할 것”△정치-이준석 ‘성접대 의혹’ 불송치 처분…李측 “윤리위 징계 가처분 신청 검토”-“이재명 대표 사법처리 후 대책, 누구나 생각할 것”△송길호 논설위원의 파워인터뷰-“반도체 10년 후면 기술적 한계, 패키징시장서 활로 찾아야”△경제-통화 약세 방어할 실탄 확보하나 안전자산 美국채 던지는 한중일-국민연금, 한은서 달러 빌려 해외투자 하나△금융-코로나대출 만기연장 3년 더 원리금 상환 유예는 1년 더 -‘서민 급전 창구’ 2금융사 자금 조달 비상△글로벌-푸틴, 유엔 총회 맞아 보란 듯 ‘강공’…美 “나약함 드러낸 것”-獨, 러 공급 중단에 가스기업 국유화 △산업-JY 승부수…반도체 두뇌 설계 1위 ARM 품고 위기 돌파-거대 LNG탱크 옆 수소복합단지 ‘탈탄소 큰 그림’ 그리는 SK가스△ICT -“답정너 플랫폼 규제 우려 커…기업 주도 방식으로 추진해야”-애플에 한국 소비자는 여전히 ‘호갱’인가△제약·바이오-프레스티지바이오 “차별화된 CDMO 서비스 자신있다”-“직원이 주인 되니 고성장 회사로 변신”△과학카페-소행성에 꽝!…탐사선 충돌시켜 지구 지킨다-“글로벌 과학기술 패권경쟁 치열 과학의전당 설립 더 미루면 늦는다”△증권-악재 뚫고 달린다…외인 올라탄 배터리·자동차-손병두 “상장 中企 회계지원센터 설치할 것”△이데일리 문화대상-긴 ‘코로나 터널’ 지나 일상 회복 성큼…더 뜨거워진 무대, 더 커진 관객 함성△부동산-“고품질 임대주택 위해 ‘표준형 건축비’ 올려달라”-‘모아주택’도 세입자 보상대책 마련된다△피플-“미래에도 통할 인재상…만족 않고 도전하는 ‘헝그리 정신’”-에미상 댄스 화제? 오영수 “분위기 감화돼 좀 흔들었다”△오피니언-P2E, 신기루인가 신세계인가-건설현장 재해 ‘비극의 사슬’ 끊을 때 △전국-“넥타이 풀고, 청바지 입고…38개 읍면동 현장 누빈다”-‘아들 살해’ 자백한 70대 여성 무죄 확정…피고인 허위진술에 진범 놓친 검·경△사회 -“징역 9년 받아 인생 망가져”…전주환, 피해자 탓했다-‘김건희 수사’ 검토만 두 달째인데…김진욱 공수처장은 영국 출장 왜?
- '집사부일체' 시즌1 마무리…이승기 "시즌2, 기초 잃지 않을 것"
- ‘집사부일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승기가 5년 만에 ‘집사부일체’ 시즌 1을 마무리하며 “송창식 사부님처럼 기초와 기본을 끊임없이 지키며 시즌 2로 돌아오겠다”라고 약속했다.지난 18일 방송에는 전설들의 전설 ‘가왕’ 송창식이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송창식의 작업실이 최초로 공개됐다. 휴식 공간에 자리한 옷장들을 본 이승기는 “항상 개량 한복만 입고 계신데 옷장이 많다”라고 했고, 송창식은 “이게 다 개량 한복이다”라고 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실제로 옷장은 이너부터 아우터까지 오색찬란한 개량 한복이 가득했다.송창식은 “해외 가요제에 한국 기성 가수 대표로 참여한 적 있다. 옷을 제일 잘하는 양복점에 가서 옷을 빼입고 갔다. 근데 각국 가수 다 서 있는데 아무리 봐도 내가 제일 후줄근하더라”라며 좋은 옷을 입었지만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래서 전통 한복을 차려입고 갔는데 거기서 내가 제일 멋있었다“라며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개량 한복을 입게 된 계기를 밝혔다.이어 공개된 음악 연습실은 악기들과 각종 스피커로 가득했다. 그중에는 무려 1억 원대의 스피커도 있어 가왕 다운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송창식은 이곳에서 기타 연습은 물론 기초 단계인 발성 연습도 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데뷔 55년 차임에도 “발성 연습해야지. 계속해야 목소리가 나온다”라며 겸손함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송창식은 “사부님 노래는 정형화된 스타일은 아니지 않냐”라는 말에 “내 노래는 사실 정형화된 노래”라고 답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내가 노래할 때는 감성으로 노래하는 게 아니다. 완전히 계산해서 노래했고, 아무리 기분파처럼 노래를 불러도 완전히 컨트롤하고 있는 것”이라며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그런가 하면 송창식은 메트로놈 연습을 매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승기는 “와 이걸 아직도 하시냐. 솔직히 이건 하시는 분 별로 없을 거다. 데뷔 전에 하던 연습. 대부분 초창기에만 하고 안 하지 않냐”라며 감탄했다. 매일 40분 메트로놈 연습을 한다는 송창식은 “계속해서 몸에 배야 맞는 거다. 기초를 닦지 않으면 나중에 대가가 된 다음에도 안 맞는다”라고 했고, 이어 그는 “내가 안 맞는 걸 알면 정말 죽을 맛이다. 인기가 아무리 있으면 뭐 하냐. 내 맘에 안 드는데”라며 여전히 기초 연습을 해오고 있는 이유를 밝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이후 라이브 카페로 향한 송창식과 멤버들. 그곳에는 송창식의 절친, 세시봉의 뮤즈이자 또 한 명의 전설 정훈희가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정훈희는 “창식이 형이 얘기를 하면 저는 무조건 오케이”라며 송창식과의 오랜 친분을 드러냈다.이날 송창식과 정훈희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의 OST로 두 사람이 함께 부른 ‘안개’가 쓰인 것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 데 이어, 방송 최초로 ‘안개’ 듀엣 무대를 공개해 관심을 높였다. 이어 송창식은 멤버들의 요청에 직접 기타를 치며 명곡 ‘담배가게 아가씨’를 열창해 멤버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자유롭고 쉽게 부른 것 같지만 하루도 빼놓지 않은 연습과 철저한 계산의 결과라는 것에 이승기를 비롯한 멤버들은 또 한 번 감탄했다. 이날 송창식이 자신의 레전드 명곡인 ‘담배가게 아가씨’를 열창하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6.1%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이외에도 이날 송창식은 리허설 없이 즉석에서 이승기와 도영과도 듀엣 무대를 선사해 모두의 이목을 붙들었다. 한편, 이날을 마지막으로 ‘집사부일체’는 시즌 1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승기는 “사부님께서 ‘내 노래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하신 것처럼 저희도 늘 최선을 다하지만 부족함을 늘 생각한다. 저희가 이 부족함을 채우고 시즌 2로 더 멋지게 돌아오자는 의미에서 다같이 합창을 하면서 끝내면 좋겠다”라고 했고, 이에 송창식, 정훈희와 멤버들은 모두 ‘우리는’을 함께 열창했다.마지막으로 도영은 “시즌 2 많이 기대해주시고, 그동안 더 귀여워져서 오겠다”고 했고, 은지원은 “도영이처럼 뒤늦게 합류했는데 승기, 동현이, 세형이 수고 많으셨다”라며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2017년 전역한 날부터 찍기 시작한 게 ‘집사부일체’다. 사부님 보면서 굉장히 놀랐던 건 제일 기초인 메트로놈 박자를 연습하시더라. 저도 기초와 기본을 끊임없이 지켜가면서 뭔가를 만들어내는, 그런 시즌 2로 돌아오겠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 이정재 감독 '헌트', 18일째 1위…400만 향해 성큼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이정재의 감독 데뷔 영화 ‘헌트’가 400만 고지를 향해 성큼 다가섰다.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헌트’(감독 이정재, 제작 아티스트스튜디오·사나이픽처스)는 27일 15만 628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헌트’는 개봉일인 지난 10일 21만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뒤 18일째 정상을 지키며 흥행 순항 중이다. 이날(27일)까지 누적관객 358만명을 모으며 400만 고지에 성큼 다가섰다.‘헌트’의 주역 이정재 감독, 정우성, 정만식은 개봉 3주차인 27일과 28일에도 무대인사를 이어가며 관객들의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27일 무대인사에서 이정재 감독은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선보여 화제가 된 진주 목걸이를 착용하고 등장해 호응을 이끌어냈다.이정재 감독은 “관객 여러분의 재치 있는 말씀과 작은 행동까지 모두 감사드린다”며 “오늘도 만나뵙게 돼 즐거웠고 큰 힘을 얻고 간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헌트’는 이정재 감독이 감독뿐 아니라 주연, 각본, 제작까지 1인 4역을 한 작품이다. 또 이정재 감독과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 이후 23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영화로도 관심이 쏠렸다.‘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이정재 감독,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김종수, 정만식 등이 출연한다.
- '살려줘요, 뽀빠이!' …고양이가 계속 물어요[펫닥터]
-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공원을 가도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나온 시민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반려동물 용품점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 중 반려동물을 키우는 비율은 2010년 17.4%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여 2020년 기준으로는 27.7%에 달할 정도로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족들조차 반려동물을 이해하기는 정말 어렵기 마련이죠. 이데일리는 앞으로 ‘펫닥터’ 코너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기반 펫테크 기업 ‘펫펄스랩’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편집자주>(사진=독자 제공)태어난 지 3개월 정도 된 고양이(올리브)와 함께 지내는 집사입니다. 고양이가 커가며 제 손을 계속 뭅니다. 제 손을 물 때 고양이 표정을 보면 먹잇감으로 생각하는 듯한, 진지한 모습이네요. 고양이가 점점 체격이 커지면서 손에 상처도 함께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을 때마다 혼도 내보고, 아프다는 의사 표시를 하는데도 전혀 바뀌지 않네요. 더 크면 더 많이 물 거 같아 걱정입니다. 고양이의 집사 물기, 해결방법 없을까요?한○○(40대 직장인 남성)[펫펄스랩 크루]집사들은 냥이와 마치 연애를 하는 것 같다는 말을 많이 하곤 합니다. 길들였다고 마음 놓는 순간 밀당을 또 해온다고 할까요.태생적으로 냥이는 쥐를 잡는 사냥꾼으로 인간과 공생관계로 살아왔으며, 가축이 아니라서 길들이는 것에 한계가 있는 동물이랍니다.대개 어린 냥이들은 같이 태어난 형제 냥이와 놀면서 사냥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죠.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무는 강도를 조절하는 법을 습득하게 되는데, 형제가 없는 어린 반려 냥이들은 이런 놀이를 집사와 함께 하면서 애정을 느끼고 힘 조절을 배우게 되거든요.냥이들 중에서도 내성적이고 애정에 더 적극적일 때 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성장하면 자연스레 괜찮아져요. 어릴 땐 잘 몰라서 사람의 무릎이나 등에 올라탈 때도 발톱을 세워 오르고 내려 쫙쫙 긁히기도 하죠. 나이가 들면 자기 몸이 나뒹굴어도 집사의 몸 위에서 보송보송한 손바닥으로만 잡을 거예요.만약 냥이가 집사와 관계가 안 좋거나 가족으로 인정 안 한다면 피할 것이고 집사에게 잡히지 않으려 할 것이라, 문다는 것은 상당한 접촉이 있는 것으로 집사와 관계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보여져요.연약한 장미에 가시가 난 것과 같아서 새끼 고양이는 애정이 필요하면 무는 것으로 표현하는 것이죠. 그래서 집사들은 냥이들이 어떤 그루밍을 원하는지 성격을 디테일하게 읽어줘야 무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따로 가만히 내버려 두기를 원하는데 귀엽다고 자꾸 안으면 약한 새끼 냥이는 물 수 밖에 없어요. 가만히 있길 원하는지, 슬쩍 발가락을 대는 정도를 원하는지, 손으로 살살 쓸어 어루만져주길 원하는지, 꼬리 쪽의 등을 벅벅 긁어주길 원하는지, 좋지만 이제 그만하기를 원하는지 세심하게 관심을 보여줘야 한답니다.고양이들은 ‘집사가 좋아하는 것 같으니까 내가 좀 참아주지’라고 개처럼 하지 않아요. 피차간에 감정 서비스 없이 아주 솔직하거든요. 고양이는 자라서 강해지면 급할 때를 빼고는 잘 물지 않죠. ‘쓰담쓰담’하다가 고양이가 불편하다는 신호를 보내면 바로 멈추세요.개념 없이 장난치다가 손을 무는 경우는 사냥에 나선 듯한 흥분한 야생의 본능을 나타내는 것이랍니다. 이런 경우에는 낮은 목소리로 “안 돼”라고 말하고 놀이를 중단하는 게 좋아요. 집사의 표정과 말투로 냥이도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어요.그리고 특정한 부위를 만졌을 때, 소리와 함께 무는 행동을 한다면 그 부위를 자세히 살펴보세요. 이런 경우, 그 부위가 아픈지 알아보고 병원으로 데리고 가는 것이 필요해요.
- “더 커진 아이돌 세계관으로”…카카오, ‘라춘댄스 시즌2’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아이돌 커버댄스로 지난해 여름을 뜨겁게 달군 ‘라춘듀오’가 휴식기를 마치고 시즌2로 컴백한다.카카오(각자대표 남궁훈, 홍은택)는 5일 라이언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라이언&춘식(이하 라춘듀오)의 ‘라춘댄스 시즌2’를 공개했다. 아이돌 세계관을 접목한 획기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라춘듀오를 K-POP 인플루언서로 성장시키기 위한 본격 시동을 건다.지난해 7월, 아이돌 커버댄스와 밈 챌린지로 구성한 ‘라춘댄스 시즌1’으로 라춘듀오를 성공적으로 데뷔시켰다. 라춘댄스 유튜브·틱톡 영상 누적 조회수는 8,700만을 기록했고, 라춘듀오 틱톡 팔로워는 100만을 넘어서며 또 하나의 K-POP 인플루언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아이돌 콜라보 콘텐츠 공개 예정‘라춘댄스 시즌2’는 아이돌 세계관 콘텐츠를 접목해 K-POP 인플루언서로서의 활동을 본격화한다. ‘Who’s Next?’ 프로젝트로 매달 새로운 K-POP 대표 기획사와 협업해 인기 아이돌의 뮤직비디오를 재해석한 숏무비, 무대영상, 직캠영상, 플레이리스트 등 풍성한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공식 SNS 채널에서 ‘Who’s Next?’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시즌2 활동의 포문을 여는 라춘듀오의 모습이 담겼다. 오는 12일에 예정된 라춘듀오의 본격 컴백 소식과 활동 스케줄을 알리며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번 시즌에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활동으로 국내외 팬들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컴백일인 12일에 카카오프렌즈 유튜브 채널에서 첫번째 숏무비를 공개하고, 라이언&춘식 틱톡, 춘식이 트위터, 라이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시에 오프라인으로 ‘라춘컴백쇼’도 펼친다.카카오는 라춘 듀오를 중심으로 캐릭터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올해 라춘듀오를 주인공으로 한 첫 인터랙티브 콘텐츠 ‘집사는 왜 월요일이 싫을까’와 죠르디 캐릭터를 활용한 숏애니메이션 ‘죠르디입니다’ 등 획기적인 콘텐츠를 선보인 가운데, 라춘듀오를 필두로 프렌즈 캐릭터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