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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만능 김집사로 돌아온다…'일당백집사' 2차 티저 공개
  • 이준영, 만능 김집사로 돌아온다…'일당백집사' 2차 티저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준영이 ‘일당백집사’를 통해 무엇이든 들어주는 만능 김집사로 돌아온다.오는 10월 19일 첫 방송될 MBC 새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연출 심소연·박선영, 극본 이선혜,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22일, 고객이 원하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일당백 ‘김집사’(이준영 분)의 캐릭터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보면 볼수록 요상한 ‘백동주’(이혜리 분)와의 예사롭지 않은 만남이 호기심을 자극한다.‘일당백집사’는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와 생활 서비스 업체 일당백 ‘김집사’의 상부상조 프로젝트를 그린다. 죽은 자와 산 자를 넘나들며 ‘무엇이든’ 들어주고 도와주는 두 집사의 팀플레이를 다이내믹하게 펼칠 예정이다. 오싹하지만 따스하고, 얄궂지만 가슴 저릿한 진기한 의뢰들이 유쾌한 웃음 속 진한 공감을 안긴다.무엇보다 젊은 감각의 제작진이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 ‘웰컴2라이프’ 등을 통해 호평받은 심소연 PD와 ‘응답하라’ 시리즈에 참여하고 ‘20세기 소년소녀’를 집필한 이선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혜리, 이준영, 송덕호, 한동희, 태인호, 이규한, 오대환 등 믿고 보는 ‘일당백’ 배우들이 빚어낼 시너지도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2차 티저 영상 속, 훈훈한 비주얼부터 서비스 정신까지 ‘갓’벽한 김집사의 존재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생활 심부름 서비스 일당백’을 야심 차게 오픈한 김집사와 빈센트(이규한 분). 전완근 뽐내는 생수통 배달부터 강아지 산책, 쓰레기 분리수거에 이어진 ‘건당 100원, 무엇이든 맡겨주세요’라는 문구는 ‘일당백’ 서비스에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고객 만족도 100%’의 자신감도 잠시, 만능 김집사에게 위기가 닥친다. 난데없는 불매 운동에 “그 여자 누구야?”라며 호통치는 빈센트의 모습은 희한하게 꼬여버린 김집사의 일상을 짐작게 한다. 절반으로 잘린 1억짜리 수표를 들고 ‘악마(?)의 미소’를 짓고 있는 백동주와 “니가 해결하는 거야”라는 빈센트의 말을 떠올리며 절규하는 김집사. 과연 신묘한 능력으로 고인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의 등장은 김집사의 인생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 궁금해진다.이혜리는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묘한 능력을 가진 장례지도사 ‘백동주’로 활약한다. 고인의 마지막 소원을 풀지 않으면 운빨 ‘1도’ 없는 하루하루를 버텨내야만 하는 인물. 이준영은 생활 심부름 서비스 일당백의 유일무이 직원이자, 에이스 ‘김집사’로 분한다. 세상 하찮은 일도 고객이 원하면 어디든 달려가 ‘무엇이든 도와주는’ 일당백 집사다. 허허실실하다가도 중요한 순간에 단단한 내면을 드러내는 반전의 남자 ‘김집사’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완성할 이준영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달콤살벌한 팀플레이를 펼칠 이혜리, 이준영의 시너지에도 기대가 쏠린다.‘일당백집사’ 김집사의 캐릭터 티저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준영의 인생캐 경신 예고”, “꽃미소와 전완근 장착한 일당백 김집사의 활약 궁금”, “백동주와 어떻게 얽히게 될지도 기대된다”, “이혜리와 이준영의 티키타카, 설렘 케미도 기대 이상”, “백동주와 김집사의 팀플레이 벌써부터 흥미진진” 등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는 오는 10월 19일 첫 방송된다.
2022.09.22 I 김보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JY “내달 손정의 만나 ARM 인수 제안 들을 것”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JY “내달 손정의 만나 ARM 인수 제안 들을 것”-유망 투자처도 돈이 안 모인다-지방 부동산 규제, 세종 빼고 다 풀었다 △종합-“연준, 韓만 추가 통화스와프 체결 안할 것”-“强달러 계속…‘인플레 잡기’가 급선무”-푸틴의 야욕…2차 대전 이후 첫 軍동원령 전격 발동△국토부, 규제지역 2차 해제 -부동산 거래 절벽에 규제 지역에 대폭 줄였지만…수도권 빠져 효과 제한적-대출·청약기준 완화…지방 미분양 해소될까-세종·인천서 15억원 넘는 집 살 때 주담대 가능해진다 △종합-중견 운용사 ‘유동성 낙수효과’ 실종에…돈줄 마른 스타트업마저 위태-추경호 “한미 통화스와프, 섣부른 언급은 부적절”-금감원 ‘文정부 5조 규모 태양광 대출’ 전수조사 착수△흔들리는 수출 코리아-반도체·휴대폰 수출 고꾸라지는데…고환율에 기업 비용까지 치솟아-“수출기업 750곳 물류비 120억 신속 지원 대출 수출 부진, 근본 대응책 마련할 것”△정치-이준석 ‘성접대 의혹’ 불송치 처분…李측 “윤리위 징계 가처분 신청 검토”-“이재명 대표 사법처리 후 대책, 누구나 생각할 것”△송길호 논설위원의 파워인터뷰-“반도체 10년 후면 기술적 한계, 패키징시장서 활로 찾아야”△경제-통화 약세 방어할 실탄 확보하나 안전자산 美국채 던지는 한중일-국민연금, 한은서 달러 빌려 해외투자 하나△금융-코로나대출 만기연장 3년 더 원리금 상환 유예는 1년 더 -‘서민 급전 창구’ 2금융사 자금 조달 비상△글로벌-푸틴, 유엔 총회 맞아 보란 듯 ‘강공’…美 “나약함 드러낸 것”-獨, 러 공급 중단에 가스기업 국유화 △산업-JY 승부수…반도체 두뇌 설계 1위 ARM 품고 위기 돌파-거대 LNG탱크 옆 수소복합단지 ‘탈탄소 큰 그림’ 그리는 SK가스△ICT -“답정너 플랫폼 규제 우려 커…기업 주도 방식으로 추진해야”-애플에 한국 소비자는 여전히 ‘호갱’인가△제약·바이오-프레스티지바이오 “차별화된 CDMO 서비스 자신있다”-“직원이 주인 되니 고성장 회사로 변신”△과학카페-소행성에 꽝!…탐사선 충돌시켜 지구 지킨다-“글로벌 과학기술 패권경쟁 치열 과학의전당 설립 더 미루면 늦는다”△증권-악재 뚫고 달린다…외인 올라탄 배터리·자동차-손병두 “상장 中企 회계지원센터 설치할 것”△이데일리 문화대상-긴 ‘코로나 터널’ 지나 일상 회복 성큼…더 뜨거워진 무대, 더 커진 관객 함성△부동산-“고품질 임대주택 위해 ‘표준형 건축비’ 올려달라”-‘모아주택’도 세입자 보상대책 마련된다△피플-“미래에도 통할 인재상…만족 않고 도전하는 ‘헝그리 정신’”-에미상 댄스 화제? 오영수 “분위기 감화돼 좀 흔들었다”△오피니언-P2E, 신기루인가 신세계인가-건설현장 재해 ‘비극의 사슬’ 끊을 때 △전국-“넥타이 풀고, 청바지 입고…38개 읍면동 현장 누빈다”-‘아들 살해’ 자백한 70대 여성 무죄 확정…피고인 허위진술에 진범 놓친 검·경△사회 -“징역 9년 받아 인생 망가져”…전주환, 피해자 탓했다-‘김건희 수사’ 검토만 두 달째인데…김진욱 공수처장은 영국 출장 왜?
2022.09.21 I 경계영 기자
'집사부일체' 시즌1 마무리…이승기 "시즌2, 기초 잃지 않을 것"
  • '집사부일체' 시즌1 마무리…이승기 "시즌2, 기초 잃지 않을 것"
  • ‘집사부일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승기가 5년 만에 ‘집사부일체’ 시즌 1을 마무리하며 “송창식 사부님처럼 기초와 기본을 끊임없이 지키며 시즌 2로 돌아오겠다”라고 약속했다.지난 18일 방송에는 전설들의 전설 ‘가왕’ 송창식이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송창식의 작업실이 최초로 공개됐다. 휴식 공간에 자리한 옷장들을 본 이승기는 “항상 개량 한복만 입고 계신데 옷장이 많다”라고 했고, 송창식은 “이게 다 개량 한복이다”라고 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실제로 옷장은 이너부터 아우터까지 오색찬란한 개량 한복이 가득했다.송창식은 “해외 가요제에 한국 기성 가수 대표로 참여한 적 있다. 옷을 제일 잘하는 양복점에 가서 옷을 빼입고 갔다. 근데 각국 가수 다 서 있는데 아무리 봐도 내가 제일 후줄근하더라”라며 좋은 옷을 입었지만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래서 전통 한복을 차려입고 갔는데 거기서 내가 제일 멋있었다“라며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개량 한복을 입게 된 계기를 밝혔다.이어 공개된 음악 연습실은 악기들과 각종 스피커로 가득했다. 그중에는 무려 1억 원대의 스피커도 있어 가왕 다운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송창식은 이곳에서 기타 연습은 물론 기초 단계인 발성 연습도 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데뷔 55년 차임에도 “발성 연습해야지. 계속해야 목소리가 나온다”라며 겸손함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송창식은 “사부님 노래는 정형화된 스타일은 아니지 않냐”라는 말에 “내 노래는 사실 정형화된 노래”라고 답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내가 노래할 때는 감성으로 노래하는 게 아니다. 완전히 계산해서 노래했고, 아무리 기분파처럼 노래를 불러도 완전히 컨트롤하고 있는 것”이라며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그런가 하면 송창식은 메트로놈 연습을 매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승기는 “와 이걸 아직도 하시냐. 솔직히 이건 하시는 분 별로 없을 거다. 데뷔 전에 하던 연습. 대부분 초창기에만 하고 안 하지 않냐”라며 감탄했다. 매일 40분 메트로놈 연습을 한다는 송창식은 “계속해서 몸에 배야 맞는 거다. 기초를 닦지 않으면 나중에 대가가 된 다음에도 안 맞는다”라고 했고, 이어 그는 “내가 안 맞는 걸 알면 정말 죽을 맛이다. 인기가 아무리 있으면 뭐 하냐. 내 맘에 안 드는데”라며 여전히 기초 연습을 해오고 있는 이유를 밝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이후 라이브 카페로 향한 송창식과 멤버들. 그곳에는 송창식의 절친, 세시봉의 뮤즈이자 또 한 명의 전설 정훈희가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정훈희는 “창식이 형이 얘기를 하면 저는 무조건 오케이”라며 송창식과의 오랜 친분을 드러냈다.이날 송창식과 정훈희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의 OST로 두 사람이 함께 부른 ‘안개’가 쓰인 것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 데 이어, 방송 최초로 ‘안개’ 듀엣 무대를 공개해 관심을 높였다. 이어 송창식은 멤버들의 요청에 직접 기타를 치며 명곡 ‘담배가게 아가씨’를 열창해 멤버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자유롭고 쉽게 부른 것 같지만 하루도 빼놓지 않은 연습과 철저한 계산의 결과라는 것에 이승기를 비롯한 멤버들은 또 한 번 감탄했다. 이날 송창식이 자신의 레전드 명곡인 ‘담배가게 아가씨’를 열창하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6.1%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이외에도 이날 송창식은 리허설 없이 즉석에서 이승기와 도영과도 듀엣 무대를 선사해 모두의 이목을 붙들었다. 한편, 이날을 마지막으로 ‘집사부일체’는 시즌 1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승기는 “사부님께서 ‘내 노래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하신 것처럼 저희도 늘 최선을 다하지만 부족함을 늘 생각한다. 저희가 이 부족함을 채우고 시즌 2로 더 멋지게 돌아오자는 의미에서 다같이 합창을 하면서 끝내면 좋겠다”라고 했고, 이에 송창식, 정훈희와 멤버들은 모두 ‘우리는’을 함께 열창했다.마지막으로 도영은 “시즌 2 많이 기대해주시고, 그동안 더 귀여워져서 오겠다”고 했고, 은지원은 “도영이처럼 뒤늦게 합류했는데 승기, 동현이, 세형이 수고 많으셨다”라며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2017년 전역한 날부터 찍기 시작한 게 ‘집사부일체’다. 사부님 보면서 굉장히 놀랐던 건 제일 기초인 메트로놈 박자를 연습하시더라. 저도 기초와 기본을 끊임없이 지켜가면서 뭔가를 만들어내는, 그런 시즌 2로 돌아오겠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2022.09.19 I 김가영 기자
'낮저밤이' 냥이들 때문에 밤잠을 설쳐요
  • '낮저밤이' 냥이들 때문에 밤잠을 설쳐요[펫닥터]
  • 스트리트 출신 2살 코리아 쇼트헤어 고양이 홍시(남아)와 1살 연시(남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매일 각각 6kg, 4kg에 달하는 녀석들이 새벽 1시에서 2시 사이 미친 듯이 뛰어다닙니다. 고요한 새벽에 서로 장난치면서 거실에서 뛰어노느라 물건도 떨어뜨리고 층간 소음도 우려돼요. 강아지처럼 산책도 못하고 사냥놀이로 체력을 소모시키는 것도 한계가 있는데 어떻게 하면 밤을 얌전히 보낼 수 있을까요?김○○(20대 직장인 여성)(사진=독자제공)[펫펄스랩 크루] 홍시와 연시의 흰색에 고등어 무늬는 ‘나 건강해요, 에너지 넘쳐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고양이는 천성적으로 야행성이라 밤에 놀고 움직이는 것이 당연하죠. 냥이는 잠이 많아서 하루에 평균 12시간에서 16시간 정도 잠을 자는 것이 일반적이며, 수면 주기와 생활 주기가 조금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집사 생활 초기에는 밤에 잠을 자지 않고 뛰어노는 고양이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더욱이 야행성의 본능이 강할수록 집사의 잠은 불량해지고 이웃에 불편을 줄까 마음고생까지 하게 됩니다. 사람과 새끼 때부터 같이 살던 고양이는 자연스레 생활 패턴이 사람에게 맞춰져서 특별히 밤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길고양이의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밤에 적게 활동하고 잠을 더 많이 자게 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냥이와 충분히 놀아주는 것입니다. 체력을 많이 소비시키고 에너지를 고갈시켜 밤에 깊은 잠을 자도록 하는 것이지요. 특히 밤이 되기 전 저녁 시간에 집중적으로 놀이를 길게 하면 효과적입니다. 저녁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놀아주면 지친 고양이가 자연스럽게 밤에 휴식을 취하면서 잠을 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그렇게 사람과 생활 패턴을 맞추는 것이 좋은데요. 밤에 활동하고 낮에 잠을 자는 고양이의 본래 생활 패턴을 갑자기 바꾸는 것은 근본적으로 어렵겠지만 사람과 함께 살기 위해서는 교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낮에 활동하고 저녁이 되면 집사와 같은 시간에 식사하고 잠을 자고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도록 집사가 먼저 규칙적인 생활을 유도해야 합니다. 불을 끄고 방이 어두워지면 “이제 잘 시간이야”라고 말하고, 냥이가 밤에 충분히 잠을 자고 일어났다면 사랑 표현을 충분히 해주면서 맛있는 사료와 간식을 제공해주세요. 고양이가 숙면할 수 있게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냥이는 본능적으로 따뜻하고 푹신푹신한 소재를 좋아해서,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잠자리를 만들어 주면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밤에 잠을 자지 않는다고 해서 혼을 내거나 억지로 가두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고양이는 집사가 자신을 왜 혼내는지, 왜 가두는지 결코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집사에 대한 신뢰와 유대감만 저하된답니다. 냥이의 본성을 이해하면서 서서히 습관을 바꾸면 조금씩 나아질 거예요. ‘펫닥터’는 ‘펫펄스랩’과 ‘이데일리’가 함께 진행하는 반려동물 건강관리·행동교정 상담 코너입니다. 상담 받고 싶은 우리 집 댕댕이와 야옹이의 사연을 사진과 함께 보내주세요. 선정되신 분의 상담 내용은 이데일리에 소개됩니다. 이메일 : jebo@ edaily.co.kr / 카카오톡 : @펫스티벌 ※ 펫펄스랩은 펫과 사람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노력하는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기반 펫테크 기업입니다. 반려견의 음성과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주인에게 감정 상태를 알려주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를 개발해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2022.09.17 I 최은영 기자
‘댕댕이·냥냥이’ 집사 위해 반려동물 예산 확대
  • ‘댕댕이·냥냥이’ 집사 위해 반려동물 예산 확대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부가 지난달말 내놓은 내년도 예산안에는 경제 성장에 대한 의지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안전망 강화 방안도 담겼다. 한차례 발표 후 지나칠 수 있는 예산안 중 중요한 사업들을 다시 살펴봤다. [편집자주](사진=이미지투데이)우리나라 4가구 중 1가구는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집사’가구다. 지난해 정부가 실시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가구의 25.9%인 606만가구가 반려동물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서비스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내년도 예산에도 건전한 반려 문화조성과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이 확대된다.우선 유실·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입양율을 높이기 위해 2억원을 들여 도심 지역 두곳에 입양 전문센터를 설치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늘어나는 안전사고나 소음 등에 따른 사회적 갈등을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자격시험에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국민 수요가 높은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해 반려동물 맞춤형 의약품·의료 서비스 개발 지원 예산은 67억원에서 90억원으로 늘린다. 동물병원 진료항목 표준화를 위한 연 예산도 4억원에서 18억원으로 확대한다.특히 반려동물 진료 분야와 관련해서는 주요 정책의 추진 계획을 마련하기도 했다. 동물병원별로 진료비 편차가 크고 진료비에 대한 사전 안내가 부족하며 과다 청구 우려 등의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먼저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진료비 현황을 조사해 지역별로 조사 결과를 공개해 선택권을 키운다. 동물병원에서 사용하는 질병명과 진료행위 절차 등 표준인 진료항목 표준을 개발·보급해 진료비 편차를 완화한다.기본적인 중요 진료비는 반려인들이 사전에 알 수 있도록 동물병원에 게시하고 수술 등 중대진료의 예상 비용을 설명하는 것을 의무화한다.진료항목 표준화와 진료비 조사 결과 마련 등을 전제로 부가가치세 면세 항목을 확대한다. ㅍ준수가제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동물의료사고·분쟁과 관련해 진료부를 제공하는 의무도 부여한다.
2022.09.11 I 이명철 기자
연극 '사나이 와타나베' 12년 만에 재공연…장항준 감독 원작
  • 연극 '사나이 와타나베' 12년 만에 재공연…장항준 감독 원작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영화감독 장항준의 첫 연극 작품인 ‘사나이 와타나베’가 1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연극 ‘사나이 와타나베’ 포스터.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공연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연극 ‘사나이 와타나베’를 다음 달 25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한다고 9일 밝혔다.‘사나이 와타나베’는 2010년 ‘감독 무대로 오다’ 시리즈 일환으로 선보인 작품이다. 영화감독 만춘이 재일교포 야쿠자 와타나베의 일대기를 영화로 만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무장한 와타나베 신이치 역에는 서현철, 손종학, 유병훈이 캐스팅됐다. 비운의 영화감독 만춘 역은 기세중, 유수빈, 임진섭이 맡는다.와타나베의 심복이자 집사인 마사오 역에 신창주, 임진구, 또 다른 집사로 조금은 다른 생각을 품은 히데오 역에 정다함, 조은진이 출연한다.이번 작품은 뮤지컬 ‘그날들’ ‘모래시계’ 등을 제작한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에 이은 두 번째 ‘사나이 시리즈’로 기획, 제작한다. 장항준 감독이 예술감독을 맡고 황희원 연출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오세혁 작가가 각색을 맡는다.
2022.09.10 I 장병호 기자
스튜디오 오리진, 지존(ZIZONE) 브랜드 스토어 오픈
  • 스튜디오 오리진, 지존(ZIZONE) 브랜드 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독창적이고 재치 있는 비주얼로 전 세계 MZ 세대의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브랜드 ‘지존(ZIZONE)’의 첫 번째 브랜드 스토어가 9월 8일 롯데월드타워 지하 1층에 오픈했다.(사진=지존(ZIZONE))캐릭터 엔터테인먼트 컴퍼니 스튜디오 오리진의 자체 캐릭터 브랜드인 빈티지 무드가 매력적인 캐릭터 브랜드 ‘지존’은 엉뚱하고 일을 잘 벌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키덜트 백수인 핑크 고양이 ‘핑고’와 핑고가 유일한 낙인 회사원 ‘지지’, 그리고 꿈 많은 아웃사이더 ‘식빵새’ 세 캐릭터의 유쾌한 일상 이야기를 숏 폼 애니메이션, 툰, 디지털 아이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인다.지존은 세 캐릭터가 나답게 살아가는 일상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그 자체가 모두에게 빛나는 일상이다’ 라는 메시지를 위트 있게 전달한다. 아메리칸 빈티지, 자유분방한 젊음, 집사와 냥이 등 MZ 세대의 공감 코드를 주입한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으로 다각화된 캐릭터 비즈니스를 전개한다.이번에 오픈한 지존 브랜드 스토어는 인형과 토이로 대표되는 기존 캐릭터의 소비를 넘어 실제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의류, 패션 악세서리, 다이닝 웨어, 러그 등 패션과 리빙을 아우르는 250 여 종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선보인다. 또한 특유의 비비드 컬러와 위트 있는 아트워크가 돋보이는 포토스팟을 포함해 SNS 에서 인기를 끈 콘텐츠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사진=지존(ZIZONE))특히 이번 지존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여 지존 스토어에서는 ‘핑고’의 집사 100명을 모집하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존 캐릭터 중에서 MZ 세대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고양이 캐릭터 핑고를 모티브로 만든 ‘야광 눈 핑고 얼굴 쿠션’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핑고 집사들을 위한 ‘집사 임명장’을 제공하는 스토리 기반의 즐거운 경험들을 제공한다.
2022.09.08 I 이윤정 기자
날 때부터 발톱이 툭…"깎지말고 수술하세요"
  • 날 때부터 발톱이 툭…"깎지말고 수술하세요"[펫닥터]
  • (사진=독자제공)하랑이(스코티시폴드 남아·4살) 뒷발 발톱이 유독 튀어나왔습니다. 날 때부터 그랬는데 갈수록 심해지더니 평소에도 들어가질 않습니다. 미관상 문제가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는 듯합니다. 걷기가 불편해 보이고, 만지면 아파합니다. 유전병인가요 아니면 후천적으로 발병한 것일까요? 치료 방법이 있을까요?강○○(30대 직장인 남성)[펫펄스랩 크루] 고양이와 개의 발톱은 대개 케라틴이라는 단백질 성분의 각질로 된 외층인 조판(unguis·각질성 피부판)과 모판인 조상(subunguis)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손발톱은 각질인 조판으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잘라도 아프지 않지만 개나 고양이의 경우는 혈관과 신경이 분포된 조상이 들어 있어서 자르는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양이는 여러 층으로 이뤄진 총 18개의 발톱(앞발 5개씩, 뒷발 4개씩)을 가지고 있는데, 평상시에는 피부 속에 숨겼다가 필요할 때 돌출시켜 할퀴는 데 사용합니다. 그런데 발가락이 4~5개보다 많은 다지증(polydactyly) 고양이도 많습니다. 고양이가 심하게 할퀴는 경우, 집사와의 관계를 고려해 고양이 발톱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도 하는데요. 고양이의 발톱은 발가락뼈에서 돋아나기 때문에 이를 제거한다는 것은 발톱의 생장점이 있는 발가락 첫째 마디의 뼈를 잘라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처럼 ‘발톱을 깎는다’는 의미가 아닌 거죠. 따라서 수술시 아플 수밖에 없고, 때로는 성격이 극도로 예민해지거나 공격적으로 바뀌는 등 행동 문제를 유발하기도 해 집사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하랑이처럼 선천적으로 발톱이 튀어나온 경우라면 수술을 권해드립니다. 이런 경우 염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평상시에도 통증이 계속될 수 있거든요. 수술을 하면 발톱을 뿌리째 제거하기 때문에 다시 자라지 않아 해결방안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2022.09.03 I 최은영 기자
2030세대 사냥한 청담부부와 '헌트'
  • 2030세대 사냥한 청담부부와 '헌트'[스타in포커스]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여러분, 프러포즈 하시면 안돼요.”지난 달 28일 소속사 SNS에 띄운 특별 공지를 통해 정우성이 영화 ‘헌트’ 무대인사 중 또 프러포즈 당했다며 당부한 말이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서른 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본다’면서 프러포즈하는 여성을 말리며 바닥에 엎드린 그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정우성을 화들짝 놀라게 한 소동은 여전히 유효한 그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오징어 게임’의 스타 이정재는 말할 것도 없음이다.미남스타로 한 시대를 풍미한 청담부부 이정재·정우성에게 요즘 젊은 세대가 반했다. 두 사람에 대한 호감은 이들이 주연한 ‘헌트’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헌트’는 개봉 이후 2030 세대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이데일리가 CGV리서치센터에 의뢰해 ‘헌트’를 본 관객을 분석한 결과, 20대 관객이 개봉 1주차(8월10일~17일) 28.1%에서 개봉 2주차(8월18일~24일) 30.7%로, 30대 관객은 개봉 1주차 26.6%에서 개봉 2주차 27.8%로 비중이 커졌다. 2030세대는 영화의 흥행을 주도하는 메인 관객으로 이들의 관심을 끄느냐 못 끄느냐에 따라 영화의 흥행이 갈린다. CGV 관계자는 “‘헌트’의 관객 층이 4050세대에서 2030세대로 확대됐다”며 “‘헌트’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의미한 지표”라고 설명했다. ‘헌트’는 이정재의 영화감독 데뷔 작품이다. 또 이정재와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1999) 이후 23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이러한 이유로 ‘헌트’는 업계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는데, 한편으로는 군부 독재 시대였던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간첩 색출 작전이 요즘 젊은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지 의문도 있었다.기우였다. 어두운 시대를 그리되 서스펜스와 액션으로 지루할 틈없이 밀어붙인 ‘헌트’는, 200억~300억원대 한국영화 기대작 네 편이 몰린 올여름 시장에서 최약체로 출발했지만 웰메이드 첩보물로 언론 및 평단, 대중의 고른 지지를 받으며 4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 뒷심을 좀 더 내야 하지만 손익분기점(42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헌트’는 2일까지 누적관객 395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동원했다. 코로나19와 고물가 등 악재가 이어진 상황에서 일군 성취다. ‘헌트’가 지난 5월 열린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초청받은 것이 ‘오징어 게임’ 스타의 인기 때문만은 아님을 영화로 증명한 것이다. 이정재 감독의 차기작이 기다려지는 배경이다.이정재·정우성이 홍보에 진심을 다한 것도 흥행에 한 몫 했다. 두 사람은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젊은 관객의 마음을 움직였다. ‘집사부일체’ ‘전참시’ ‘방구석 1열’ 등 TV 예능은 물론 ‘문명특급’ ‘미노리의 요리조리’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유튜브 콘텐츠에도 출연했다. 또 매주 무대인사를 돌면서 무대인사에 참여할 수 없는 관객들을 위해 틈틈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이보다 더할 수 없다 싶을 만큼 열일 중이다. 그 모습에 젊은 관객들이 반응을 보인 것이다.이정재·정우성은 개봉 4주차에도 홍보 활동을 이어간다. 전날(2일) KBS1 ‘뉴스라인’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한데 이어 3일에는 정우성 허성태 고윤정 정만식이, 4일에는 이정재 감독과 정우성 허성태 정만식이 수도권 지역에서 무대인사를 펼친다.
2022.09.03 I 박미애 기자
이정재 감독 '헌트', 18일째 1위…400만 향해 성큼
  • 이정재 감독 '헌트', 18일째 1위…400만 향해 성큼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이정재의 감독 데뷔 영화 ‘헌트’가 400만 고지를 향해 성큼 다가섰다.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헌트’(감독 이정재, 제작 아티스트스튜디오·사나이픽처스)는 27일 15만 628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헌트’는 개봉일인 지난 10일 21만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뒤 18일째 정상을 지키며 흥행 순항 중이다. 이날(27일)까지 누적관객 358만명을 모으며 400만 고지에 성큼 다가섰다.‘헌트’의 주역 이정재 감독, 정우성, 정만식은 개봉 3주차인 27일과 28일에도 무대인사를 이어가며 관객들의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27일 무대인사에서 이정재 감독은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선보여 화제가 된 진주 목걸이를 착용하고 등장해 호응을 이끌어냈다.이정재 감독은 “관객 여러분의 재치 있는 말씀과 작은 행동까지 모두 감사드린다”며 “오늘도 만나뵙게 돼 즐거웠고 큰 힘을 얻고 간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헌트’는 이정재 감독이 감독뿐 아니라 주연, 각본, 제작까지 1인 4역을 한 작품이다. 또 이정재 감독과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 이후 23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영화로도 관심이 쏠렸다.‘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이정재 감독,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김종수, 정만식 등이 출연한다.
2022.08.28 I 박미애 기자
'싸대기에 하악질'…우리집 냥이들, 친해질 수 있을까요?
  • '싸대기에 하악질'…우리집 냥이들, 친해질 수 있을까요?[펫닥터]
  • 만 7세 고양이(언니·♀·방울이)와 생후 열 달 된 고양이(동생·♀·다롱이)랑 살고 있습니다. 한 달 격리 기간을 거쳐 이제껏 아홉 달을 함께 살고 있습니다. 동생은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언니를 따라다녔습니다. 언니는 그때부터 여태까지 동생과 거리를 뒀습니다. 동생은 활동적이고 몸을 주체하지 못하는 탓에 언니한테 자주 혼납니다. 매번 다가가지만 냥싸대기와 하악질을 듣기가 일쑤입니다. 집사가 언니랑 장난감으로 놀다 보면 언제나 동생이 그 자리를 밀고 들어옵니다. 언니는 자리를 뜹니다. 그렇다고 털이 빠질 정도로 물고 뜯으며 싸우지는 않습니다. 절대로 그러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엔 언니는 동생이 귀찮은 거 같습니다. 배식기와 급수기는 집에서 최대한 떨어뜨려 두었고, 화장실도 여러 개를 써봤습니다. 둘 다 중성화 수술을 했습니다. 둘은 앞으로 서로를 핥아줄 정도로 친해질 수 있을까요?전○○(30대 직장인 남성)(사진=독자제공)[펫펄스랩 크루]고양이는 자신의 영역을 사수하려는 본능을 가지고 있어요. 냥이들은 타고난 사냥꾼으로 집단생활을 하지 않고도 홀로 생존을 잘하는 동물이라 냥이에게 영역 사수는 본능적으로 생존 문제와 직결되니 텃세가 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안정된 영역에서도 서열은 대단히 중요하니, 자세히 관찰해보세요. 뒤에 온 새끼 냥이가 경계하지 않고 몸을 들이미는 행동이 혹시 새끼가 본능적으로 상황 판단을 못하고 서열 싸움을 하는 것은 아닌지 말예요. 항복하지 않고 버티다가 싸움이 길어지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것이 아니라면 초반 대응이 다소 아쉽습니다. 한 달 격리 후 집사가 강제적으로 합방(?)을 시키기 보다는 새끼를 가두어두고 큰 녀석이 스스로 다가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풀어줬더라면 어땠을까 싶거든요. 아주 천천히 한 공간에서 머물도록 해 큰 녀석이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도록 해줬더라면 둘의 사이는 지금보다 낫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큰 녀석은 이미 혼자 생활에 익숙한데 새끼가 치근대면 귀찮고 점점 더 싫어할 수도 있어요. 버릇없어 귀찮기도 하고, ‘낄끼빠빠’(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라)가 안 되니 답답하기도 하고요.개가 “나를 먹여주고 돌봐주니 인간은 신이야”라고 한다면, 고양이는 “나를 먹여주고 돌봐주니 내가 신이야” 여긴답니다. 냥이들은 스스로 판단하고 받아들이는 습성이 있습니다.지금 집사가 할 일은 큰 녀석이 스스로 달라진 환경을 받아들일 때까지 시간을 갖고 기다려주는 겁니다. 현재로서는 둘의 사이가 어느 순간 갑자기 좋아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둘의 공간을 분리해 당분간은 집사 분이 따로따로 놀아줘야할 것 같아요. 보내주신 내용으로 보아 큰 냥이가 더 예민하고 상처받기 쉬운 성격일 수 있겠습니다. 집사가 그런 그녀와 더 잘 놀아주면서, 그녀의 공간과 영역에 대한 충분한 확신을 심어주는 게 어떨까요? 그러면 천천히 새끼를 받아 들여줄 수도 있어요. 고양이는 개체마다 특성이 너무 많이 다르고 개성도 강하다보니 타고난 성격이 잘 안 바뀝니다. 그런데 또 어느 순간 180도 확 바뀌기도 한답니다. 처음엔 익숙하지 않은 경쟁적 존재로 서로를 알지만 분리해 나의 공간을 침범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들면 안정감을 느끼고 경계를 허물 거예요. 차츰 시간대별로 영역을 나눠 갖다가 결국에는 자기 공간을 찾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펫닥터’는 ‘펫펄스랩’과 ‘이데일리’가 함께 진행하는 반려동물 건강관리·행동교정 상담 코너입니다. 상담 받고 싶은 우리 집 댕댕이와 야옹이의 사연을 사진과 함께 보내주세요. 선정되신 분의 상담 내용은 이데일리에 소개됩니다. 이메일 : jebo@ edaily.co.kr / 카카오톡 : @펫스티벌 ※ 펫펄스랩은 펫과 사람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노력하는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기반 펫테크 기업입니다. 반려견의 음성과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주인에게 감정 상태를 알려주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를 개발해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2022.08.20 I 최은영 기자
11번가, 유기묘 아이돌 '11키티즈' 굿즈 완판…25일 추가 판매
  • 11번가, 유기묘 아이돌 '11키티즈' 굿즈 완판…25일 추가 판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11번가가 ‘11키티즈’ 팬들을 위해 제작한 굿즈 패키지가 판매 시작 6시간여만에 준비한 물량 1000세트를 모두 완판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11번가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추가 물량을 판매, 2차례에 걸친 굿즈 판매금 전액을 동물자유연대 유기묘 지원 센터에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11번가의 ‘희망쇼핑 캠페인’ 11키티즈 굿즈 패키지.(사진=11번가)11키티즈는 동물자유연대에서 보호 중인 유기묘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으로 유기동물들을 지원하는 ‘2022 희망쇼핑 캠페인’의 모델이다. 앞서 11번가는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11키티즈의 굿즈 패키지를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애묘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오픈 1시간 만에 고양이용품 베스트 1위에 올랐다. 예상보다 빠르게 6시간 만에 1000세트가 모두 완판되며 추가 판매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11키티즈 관계자는 “11키티즈 굿즈 패키지가 판매 시작과 동시에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덕분에 차주 중 추가 물량을 선보이기로 했다”며 “기부와 연계해 제작한 특별한 굿즈로, 많은 팬들이 11키티즈의 선한 영향력에 공감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패키지는 11키티즈 멤버들의 개성을 담은 굿즈들로 구성돼 있다. 포토카드 6종에는 각 멤버들의 사진과 간략한 소개가 담겼으며 △비건 인증을 획득한 100% 식물성 비건 젤리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띠부띠부씰(랜덤 1장) △콜라주 스티커 △폰 스트랩 등도 제공한다. 가격은 9900원(무료배송)이며 판매금 전액은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돼 유기묘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11번가와 동물자유연대는 2022 희망쇼핑 캠페인을 통해 유기묘를 입양하는 고객들에게 ‘고양이 전용 입양키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23일에는 동물자유연대를 통해 입양 완료된 고양이 30마리가 희망쇼핑 굿즈 판매 서포터즈로 나서는 바이럴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11키티즈의 데뷔곡 ‘Take Me’의 MR에 고양이들의 ‘야옹’ 소리를 더빙한 커버곡으로, 희망쇼핑 굿즈 판매를 응원하기 위해 만든 영상이다. 11번가 공식 유튜브 채널(11TV)을 통해 볼 수 있다.
'아다마스' 서지혜, 극 몰입도 높이는 연기
  • '아다마스' 서지혜, 극 몰입도 높이는 연기
  • 서지혜(사진=‘아다마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서지혜가 ‘아다마스’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서지혜는 지난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극본 최태강, 연출 박승우) 7회에서 디테일한 내면 연기로 은혜수 캐릭터의 서사를 다졌다.이날 방송에서 은혜수(서지혜 분)는 권 집사(황정민 분)가 아다마스를 빼돌렸다는 사실을 하우신(지성 분)에게 전했다. 하지만 하우신은 권 집사가 아다마스를 빼돌린 사실부터 권 회장(이경영 분)이 자리에서 물러나 권현조(서현우 분)가 총수 자리에 오른다는 것까지 모두 예상해 은혜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서지혜는 다변하는 은혜수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내 극의 몰입도를 상승시켰다.또한 서지혜는 시시각각 변하는 눈빛과 표정만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권 회장 대필작가로 하우신을 추천한 사람이 윤 비서(이시원 분)라는 것을 알게 된 은혜수는 실소를 한 뒤 “윤 비서는 내가 작가님하고 바람이라도 나길 원했을 거예요. 내 남편을 뺏고 싶어서”라며 윤 비서와 권현조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은혜수는 또 헬기 사고로 사망한 해송그룹 차남 권민조(안보현 분)와 사랑했던 사이임을 밝히며 그가 사형수 이창우(조성하 분)의 누명을 벗기려다 살해된 것이라고 확신했다.서지혜는 감정 표현과 딕션으로 휘몰아치는 은혜수의 서사에 설득력을 더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은혜수와 권현조의 정략결혼 배경에 권 회장과 은 원장(임병기 분) 사이에 거래가 있었다고 밝혀졌다. 과거 권 회장은 은 원장이 속해있던 한국 병원에서 심장이식을 받은 대가로 은혜수와 권현조를 결혼시켰던 것. 그녀는 과거 권현조와 첫날밤에 나눴던 권민조에 관한 대화를 회상하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아다마스’는 1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2.08.18 I 김가영 기자
'아다마스' 사람 낚는 지성, 우현주와 은밀한 독대
  • '아다마스' 사람 낚는 지성, 우현주와 은밀한 독대
  • ‘아다마스’(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아다마스’ 지성이 우현주로부터 특급 비밀을 건네 듣는다.17일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극본 최태강 연출 박승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메이스엔터테인먼트) 7회에서는 하우신(지성 분)이 해송원의 메이드 오여사(우현주 분)와 은밀한 독대를 나누며 해송그룹과 관련된 진실 하나를 접하고 충격에 사로잡힌다.앞선 방송에서는 하우신이 다시금 권회장(이경영 분)의 집무실에 침투, 사라진 아다마스를 찾기 위한 단서를 잡으려 고군분투했다. 특히 해송원 사람들의 위치와 동선을 기록하는 바이오 매트릭스가 배터리 충전을 하는 5분을 이용, 집무실과 이어진 비밀통로 끝 권집사(황정민 분)의 방까지 잠입하여 추적을 펼치는 하우신의 모습이 긴장을 높였다.찰나와 같았던 5분이 지나고 겨우 집무실에 다시 돌아왔으나 그곳에는 보안팀 김요원(최찬호 분)이 나타나 하우신의 등골을 오싹하게 했다. 연이어 오여사까지 등장, 긴장감은 걷잡을 수 없이 높아졌다.더군다나 오여사는 전날 하우신이 이 집무실에 몰래 들어왔다는 걸 아는 인물로, 그와 직접 독대를 청했다는 점이 더욱 초조함을 자아낸다. 하우신에게 우호적인 감정을 품고 있을 리 없는 오여사가 그의 잘못을 알고도 덮어줄 위인이 아니기 때문. 그의 약점을 하나 쥐고 제 뜻대로 흔들려는 의도가 좀 더 명확히 와닿기에 시청자들의 불안지수도 높아지고 있다.이 와중에 두 사람이 또 다시 조용한 만남을 가지고 있어 궁금증을 높인다. 각자의 패를 숨긴 채 상대방의 의중을 살피려는 팽팽한 심리전이 싸늘함을 배가하고 있다.하지만 사람을 쥐락펴락하는 스킬만큼은 하우신 역시 만만치 않은 터. 무엇보다 권집사가 권회장을 주인으로 섬긴다면 오여사는 돈을 주인으로 모신다는 점을 하우신은 익히 파악하고 남았을 부분이기에 그의 공략법에도 관심이 모인다.뿐만 아니라 오여사의 입을 닫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던 하우신은 외려 해송그룹 권회장 그리고 권집사가 관련된 숨겨진 스토리까지 전해 듣는다. 이는 권회장과 권집사의 기이한 주종 관계에 대해 조금 더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는 17일 오후 10시 30분 7회가 방송된다.
2022.08.17 I 김가영 기자
샌드박스, 대표 캣튜버 ‘하하하’ 신규 기획 굿즈 출시
  • 샌드박스, 대표 캣튜버 ‘하하하’ 신규 기획 굿즈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샌드박스네트워크는 11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표 캣튜버(캣+유튜버) ‘하하하’ 신규 기획 굿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하하하는 양어장 주변에서 살아가는 길고양이들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무해한 일상을 브이로그에 담는 샌드박스 소속 크리에이터다. 샌드박스는 하하하와 지난해부터 기획 굿즈 판매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출시된 지 하루 만에 완판 혹은 2차 판매로 이어질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하하하의 신규 굿즈는 MBTI 트렌드에 발맞춰 ‘냥BTI’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양어장에 사는 고양이들의 성격을 MBTI에 따라 외향, 내향, 무(Independent)로 분류해 각 유형에 따른 굿즈를 선보인다. 각 유형별로 티셔츠, 아크릴 스마트톡, 폰 케이스, 아크릴 스탠드 키링 세트, 폰케이스 및 스마트톡 세트 상품으로 구성됐다.냥BTI 굿즈는 ‘머치머치’에서 단독 판매된다. 머치머치는 샌드박스가 운영하는 크리에이티브 컬처 마켓으로, 다양한 크리에이터 및 브랜드 굿즈를 만날 수 있는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이다.샌드박스 관계자는 “양어장 고양이들이 각자의 개성이 뚜렷해 많은 ‘랜선 집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냥BTI라는 이색적인 콘셉트를 기획했다”며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굿즈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8.16 I 김정유 기자
'살려줘요, 뽀빠이!' …고양이가 계속 물어요
  • '살려줘요, 뽀빠이!' …고양이가 계속 물어요[펫닥터]
  •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공원을 가도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나온 시민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반려동물 용품점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 중 반려동물을 키우는 비율은 2010년 17.4%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여 2020년 기준으로는 27.7%에 달할 정도로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족들조차 반려동물을 이해하기는 정말 어렵기 마련이죠. 이데일리는 앞으로 ‘펫닥터’ 코너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기반 펫테크 기업 ‘펫펄스랩’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편집자주>(사진=독자 제공)태어난 지 3개월 정도 된 고양이(올리브)와 함께 지내는 집사입니다. 고양이가 커가며 제 손을 계속 뭅니다. 제 손을 물 때 고양이 표정을 보면 먹잇감으로 생각하는 듯한, 진지한 모습이네요. 고양이가 점점 체격이 커지면서 손에 상처도 함께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을 때마다 혼도 내보고, 아프다는 의사 표시를 하는데도 전혀 바뀌지 않네요. 더 크면 더 많이 물 거 같아 걱정입니다. 고양이의 집사 물기, 해결방법 없을까요?한○○(40대 직장인 남성)[펫펄스랩 크루]집사들은 냥이와 마치 연애를 하는 것 같다는 말을 많이 하곤 합니다. 길들였다고 마음 놓는 순간 밀당을 또 해온다고 할까요.태생적으로 냥이는 쥐를 잡는 사냥꾼으로 인간과 공생관계로 살아왔으며, 가축이 아니라서 길들이는 것에 한계가 있는 동물이랍니다.대개 어린 냥이들은 같이 태어난 형제 냥이와 놀면서 사냥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죠.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무는 강도를 조절하는 법을 습득하게 되는데, 형제가 없는 어린 반려 냥이들은 이런 놀이를 집사와 함께 하면서 애정을 느끼고 힘 조절을 배우게 되거든요.냥이들 중에서도 내성적이고 애정에 더 적극적일 때 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성장하면 자연스레 괜찮아져요. 어릴 땐 잘 몰라서 사람의 무릎이나 등에 올라탈 때도 발톱을 세워 오르고 내려 쫙쫙 긁히기도 하죠. 나이가 들면 자기 몸이 나뒹굴어도 집사의 몸 위에서 보송보송한 손바닥으로만 잡을 거예요.만약 냥이가 집사와 관계가 안 좋거나 가족으로 인정 안 한다면 피할 것이고 집사에게 잡히지 않으려 할 것이라, 문다는 것은 상당한 접촉이 있는 것으로 집사와 관계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보여져요.연약한 장미에 가시가 난 것과 같아서 새끼 고양이는 애정이 필요하면 무는 것으로 표현하는 것이죠. 그래서 집사들은 냥이들이 어떤 그루밍을 원하는지 성격을 디테일하게 읽어줘야 무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따로 가만히 내버려 두기를 원하는데 귀엽다고 자꾸 안으면 약한 새끼 냥이는 물 수 밖에 없어요. 가만히 있길 원하는지, 슬쩍 발가락을 대는 정도를 원하는지, 손으로 살살 쓸어 어루만져주길 원하는지, 꼬리 쪽의 등을 벅벅 긁어주길 원하는지, 좋지만 이제 그만하기를 원하는지 세심하게 관심을 보여줘야 한답니다.고양이들은 ‘집사가 좋아하는 것 같으니까 내가 좀 참아주지’라고 개처럼 하지 않아요. 피차간에 감정 서비스 없이 아주 솔직하거든요. 고양이는 자라서 강해지면 급할 때를 빼고는 잘 물지 않죠. ‘쓰담쓰담’하다가 고양이가 불편하다는 신호를 보내면 바로 멈추세요.개념 없이 장난치다가 손을 무는 경우는 사냥에 나선 듯한 흥분한 야생의 본능을 나타내는 것이랍니다. 이런 경우에는 낮은 목소리로 “안 돼”라고 말하고 놀이를 중단하는 게 좋아요. 집사의 표정과 말투로 냥이도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어요.그리고 특정한 부위를 만졌을 때, 소리와 함께 무는 행동을 한다면 그 부위를 자세히 살펴보세요. 이런 경우, 그 부위가 아픈지 알아보고 병원으로 데리고 가는 것이 필요해요.
2022.08.06 I 최은영 기자
“더 커진 아이돌 세계관으로”…카카오, ‘라춘댄스 시즌2’ 공개
  • “더 커진 아이돌 세계관으로”…카카오, ‘라춘댄스 시즌2’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아이돌 커버댄스로 지난해 여름을 뜨겁게 달군 ‘라춘듀오’가 휴식기를 마치고 시즌2로 컴백한다.카카오(각자대표 남궁훈, 홍은택)는 5일 라이언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라이언&춘식(이하 라춘듀오)의 ‘라춘댄스 시즌2’를 공개했다. 아이돌 세계관을 접목한 획기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라춘듀오를 K-POP 인플루언서로 성장시키기 위한 본격 시동을 건다.지난해 7월, 아이돌 커버댄스와 밈 챌린지로 구성한 ‘라춘댄스 시즌1’으로 라춘듀오를 성공적으로 데뷔시켰다. 라춘댄스 유튜브·틱톡 영상 누적 조회수는 8,700만을 기록했고, 라춘듀오 틱톡 팔로워는 100만을 넘어서며 또 하나의 K-POP 인플루언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아이돌 콜라보 콘텐츠 공개 예정‘라춘댄스 시즌2’는 아이돌 세계관 콘텐츠를 접목해 K-POP 인플루언서로서의 활동을 본격화한다. ‘Who’s Next?’ 프로젝트로 매달 새로운 K-POP 대표 기획사와 협업해 인기 아이돌의 뮤직비디오를 재해석한 숏무비, 무대영상, 직캠영상, 플레이리스트 등 풍성한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공식 SNS 채널에서 ‘Who’s Next?’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시즌2 활동의 포문을 여는 라춘듀오의 모습이 담겼다. 오는 12일에 예정된 라춘듀오의 본격 컴백 소식과 활동 스케줄을 알리며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번 시즌에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활동으로 국내외 팬들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컴백일인 12일에 카카오프렌즈 유튜브 채널에서 첫번째 숏무비를 공개하고, 라이언&춘식 틱톡, 춘식이 트위터, 라이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시에 오프라인으로 ‘라춘컴백쇼’도 펼친다.카카오는 라춘 듀오를 중심으로 캐릭터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올해 라춘듀오를 주인공으로 한 첫 인터랙티브 콘텐츠 ‘집사는 왜 월요일이 싫을까’와 죠르디 캐릭터를 활용한 숏애니메이션 ‘죠르디입니다’ 등 획기적인 콘텐츠를 선보인 가운데, 라춘듀오를 필두로 프렌즈 캐릭터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2022.08.05 I 김현아 기자
"건물 7채 있다" 박종복 공인중개사 사칭혐의로 검찰 송치
  • "건물 7채 있다" 박종복 공인중개사 사칭혐의로 검찰 송치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연예인 부동산 투자 전문가’로 알려진 부동산컨설턴트 박종복 씨가 공인중개사 사칭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자신을 공인중개사 10기라고 밝힌 박종복 씨(사진=KBS2 ‘자본주의학교’)지난 6월 13일 최근 강남구청은 각종 방송에서 자신을 공인중개사로 소개한 박 씨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 수사 의뢰했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박 씨가 올해 5월 모 방송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공인중개사 10기라고 자신을 소개했으나 실제로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없는 ‘중개보조원’이라고 밝혔다.공인중개사법에 따르면 공인중개사를 사칭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를 할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그는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과 ‘자본주의 학교’ SBS ‘집사부일체’ MBC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하며 자신이 중개한 부동산 계약 금액대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러면서 자신의 재산상태에 대해 “집, 땅, 빌딩을 뺀 자산이 500억이며, 보유 건물은 무려 7채”라고 밝혔다.강옥현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공인중개사 사칭 등 무자격자의 중개행위뿐만 아니라 서민들을 울리는 전세 사기를 양산하는 불법 중개업자도 수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8.05 I 김화빈 기자
집 살 사람이 없다…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3년 만에 최악
  • 집 살 사람이 없다…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3년 만에 최악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3년 만에 최악 수준으로 움츠러들었다.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수급 지수는 84.6이다. 2019년 7월 둘째 주(83.2) 이후 가장 낮은 값이다. 한 주 전(85.0)과 비교하면 0.4포인트(p) 떨어졌다. 지역별로 봐도 서울 다섯 개 권역(도심·동북·서북·서남·동남)에서 모두 매매 수급 지수가 지난주보다 하락했다.수급 지수는 시장 수급 상황을 수치화한 값이다. 기준값인 100을 밑돌면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는 걸,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낮으면 낮을수록 수요 부족이 심각하다는 뜻이다.부동산원은 금리 인상 압박이 매수 심리를 억누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금리가 오르면 주택 수요자의 자금 조달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택 매수세도 위축한다. 금융전문가들은 현재 2.25%인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3.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한다.매수세가 사라지면서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일주일 전보다 0.09% 하락했다. 2019년 4월 이후 40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다. 그간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유일하게 오르던 서초구에서도 이번 주엔 상승세가 멈췄다.다른 지역 상황도 비슷하다.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 수급 지수는 90.5로 지난주(91.0)보다 0.5p 떨어졌다. 전북(102.0)을 제외하곤 전국 모든 시·도에서 기준값인 100을 밑돌았다.
2022.08.05 I 박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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