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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중개 한건도 못했어요"..서울부동산 이대로 하락장?
  • "연말에 중개 한건도 못했어요"..서울부동산 이대로 하락장?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거래가 준 게 아니라 이번 달엔 (중개를) 한 건도 못했어요.” 2021년 마지막 날 만난 서울 도봉구 창동 H공인중개사무소 김 모 대표는 최근 시장 상황을 묻자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사고 싶은 사람은 대출 규제 때문에 사지를 못하고 파고 싶은 사람은 양도세 때문에 물건을 못 내놓는 상황”이라며 “어쩌다 급매로 나오는 물건만 간간이 거래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전셋값이 많이 오르다 보니 일부 집주인들은 세금을 내고 나면 전세보증금을 못 돌려줄까 봐 아주 싼 값에도 집을 못 내놓는 실정”이라고 전했다.◇하락세 들어선 서울 강북권, 호가 낮춰도 매수자 못 찾아서울 도봉구 창동 일대 아파트 단지.(사진=박종화 기자)서울 부동산 시장이 거래 절벽에 몰렸다. 거래가 끊기고 매물이 쌓이면서 아파트값이 떨어지는 지역도 하나둘 늘고 있다. 올 상반기가 집값 향방을 가를 변곡점이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前週) 대비 0.04% 상승했다. 상승세는 유지했지만 오름세는 전주(0.05%)보다 0.01%포인트 줄었다. 부동산원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15주 연속 그 폭이 줄고 있다.상승을 멈추고 하락세로 전환하는 지역도 늘고 있다. 전주 은평구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한 데 이어 지난주엔 강북구(-0.02%)와 도봉구(-0.01%)에서도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들 지역 아파트값이 하락한 건 2020년 5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금천구와 관악구(각 0.0%)는 상승세 유지와 하락 전환 길목에 있다.지난여름 11억9900만원으로 최고가를 찍었던 도봉구 창동 동아청솔아파트 전용면적 84㎡은 최근 호가가 10억9000만원까지 낮아졌다. 지난해 8월 같은 층 물건이 11억4800만원에 팔렸던 것과 비교해도 5000만원 넘게 낮은 값이다.집값이 떨어지면서 집주인들 마음도 급해졌다. 지난달 중순 7억5000만원에 서울 강북구 미아동 전용 59㎡형 아파트를 내놓은 A씨는 2주 만에 호가를 5000만원 낮췄다. 지난해 거래된 이 아파트 같은 면적 최고가(7억8000만원)보다 8000만원 낮다.◇대출 규제에 집값 하락 전망까지…얼어붙은 매수 심리부동산원은 매수세 감소를 하락 요인으로 꼽았다. 올해부터 차주 단위 DSR(총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규제가 강화되는 데다 추가 금리 인상까지 예고되면서 매수 심리가 얼어붙고 있어서다. 거래가 끊기자 누적된 매물이 아파트값을 끌어내리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회사 아실에 따르면 2일 서울 아파트 매물은 4만4259건으로 석 달 전(3만9513건)보다 12% 증가했다.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매수세는 더욱 위축되고 있다. 미아동 S공인중개사무소 조 모 대표는 “8억5000만원 하던 물건이 8억원으로 내놔도 사겠다는 사람이 안 나온다. 집 살 생각이 없는 건 아니지만 더 떨어질 것이란 생각에 그러는 것”이라며 “지금 거래가 없어 하락률이 낮게 잡히는 것이지 실제 시장에서 체감하는 하락률은 더 크다”고 했다. 그는 “매매 시장에서 물건이 순환돼야 전세 물건도 나올 텐데 지금은 집주인들 물건이 스톱되면서 전세 거래도 안 된다”고 언급했다.◇대선 앞 감세 공약에 ‘거래 절벽’ 장기화 전망전문가들은 올해도 한동안 부동산 시장이 거래 절벽에서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한다. 가격 역시 약보합 내지 하락세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한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대통령 선거를 3개월여 앞두고 후보자들이 세금과 대출에 대한 규제 완화 공약을 쏟아내고 있어 미래 불확실성이 높아 사지도 못하고 팔지도 못하는 거래 절벽 현상이 상당 기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현재 거래량이 굉장히 적은 상태여서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지금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 보니 거래가 끊긴 상황이어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관측했다.다만 현장에선 대선 주자들 공약대로 부동산 세제가 완화된다면 집값이 반짝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미아동 B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지금 매수 수요가 없는 게 아닌 만큼 세금을 깎아주면 가격이 반등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2022.01.02 I 박종화 기자
윤석열 '디지털 플랫폼 정부' 공약…"1인 1집사 제공하겠다"
  • 윤석열 '디지털 플랫폼 정부' 공약…"1인 1집사 제공하겠다"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일 “디지털 기술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정부를 만들겠다”며 이를 ‘디지털 플랫폼 정부’로 명명했다.윤석열(가운데)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윤석열의 정부혁신-디지털플랫폼정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창현 정책총괄본부 경제정책추진본부장,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윤 후보, 김창경 정책총괄본부 4차산업혁명선도정책본부장, 이용모 4차산업혁명선도정책본부 간사.(사진=노진환 기자)윤 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의 정부 혁신-디지털 플랫폼정부’ 공약을 발표했다. 국가가 인공지능 서비스를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통합해 국민에 선제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게 골자다. 이 자리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윤창현 정책총괄본부 경제정책추진본부장, 김창경 정책총괄본부 4차산업혁명선도정책본부장, 이용모 4차산업혁명선도정책본부 간사가 함께 참석했다.그는 새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추진하려는 이유를 “사람이 아닌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해 국민이 원하는 걸 정확히 파악해 서비스하고, 그동안 방법을 몰라 권리를 찾지 못한 국민에 정부가 먼저 서비스하고. 담당 업무 관련해 친분 있는 공무원이 있건 없건 모든 국민이 공정하고 정직한 서비스 받게 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마이 AI 포털’ 도입을 시사했다. 국민 개개인에 고유한 계정을 부여해 다양한 행정 데이터를 여기에 넣은 후 한 사이트에서 복지, 의료, 일자리 등 모든 정보를 정부가 알아서 챙겨주는 행정 시스템이다.윤 후보는 “AI집사 서비스로 1인 1집사를 제공하겠다”며 “복지 혜택을 몰라서 놓치거나, 관공서 여러 군데 다니느라 속 터지는 일이 없게 하겠다. 세금 낭비를 막고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인 정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 역시 디지털 플랫폼의 형태로 구체화 될 예정이다. 윤 후보는 “앞으로 디지털 플랫폼 정부가 들어서면 감염병 대응도 훨씬 과학적이고 정교해진다”며 “부모님 시신을 무조건 화장하라 하고, 저녁 9시 이후 영업을 금지하는 등 비과학적 지침 더는 없을 것”이라고 예고했다.이어 “그동안 문재인 정부는 특히 그들만의 정부이자 국민을 무시하는 정부였다”며 “코로나 초기 방역 실패, 백신 도입 실패 등을 감추기 위해 많은 정보 숨기고 비과학적 방역 조치로 수백만 자영업자 희생 강요했다”고 꼬집었다.
2022.01.02 I 이지은 기자
김창룡 “위험 속 국민 지키는 ‘치안전문가’ 거듭날 것”
  • [신년사]김창룡 “위험 속 국민 지키는 ‘치안전문가’ 거듭날 것”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2022년은 ‘국민체감 경찰개혁’ 2년차가 되는 해입니다.지난 한 해의 노력과 성과를 디딤돌로 삼아, 이제, 담대한 개혁의 제2보(二步)를 내디딜 때입니다.”김창룡 경찰청장. (사진=뉴스1)김창룡 경찰청장은 31일 발표한 2022년 신년사에서 국민안전과 경찰발전의 ‘대도약’을 강조하면서 “무엇보다 경찰의 최우선적인 소명이 ‘국민안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김 청장은 2021년 한해를 돌아보면서 “급증하는 사이버범죄가 주요한 불안요인으로 떠올랐고 경찰의 새로운 체계와 하드웨어를 뒷받침할 인프라의 확충과 내실화가 시급하다”면서 “부적절한 업무처리로 국민을 제대로 지켜드리지 못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위기의식에 기반한 성찰도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어떠한 위험상황에서도 국민을 지켜드릴 수 있는 준비된 치안전문가로 거듭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그간의 업무방식과 시스템을 냉철히 돌아보며 실전 중심의 대응력을 향상하고, 상황에 맞는 경찰력을 당당히 행사해 위험에 처한 국민, 우리 자신과 동료의 안전을 확실히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훈련에 필요한 예산을 확충하고 장비를 개선하는 한편, 법·제도도 개선해 현장의 합리적인 판단과 적극적 법집행의 필요성도 강조했다.각종 불법과 부조리를 척결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김 청장은 “최근 현실과 가상세계, 나라와 나라 사이를 넘나드는 범죄의 폐해가 심각하다”면서 “피해자의 절박한 마음을 헤아려 결연한 각오로 악질적 범죄를 끝까지 추적해, ‘법을 어기면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인식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교묘해지는 신종범죄에 맞서 첨단 치안역량 강화도 언급, “최신 기술 트렌드를 업무 다방면에 접목하며 디지털 역량과 지능형 치안시스템을 고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새해 3월, 6월 잇달아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는 ‘공정한 경찰’의 중대한 시험대로 규정했다. 김 청장은 “굳건한 정치적 중립성 위에서 지위고하에 구애받지 않는 엄정한 수사와 물샐틈없는 경비로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를 뒷받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김 청장은 “뜻을 모으면 이로움이 커진다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이란 말처럼 14만 경찰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2022년 가장 안전한 나라,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로 힘차게 도약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2021.12.31 I 정두리 기자
윤석열, '밥집' 열었다…"27일, 집밥 드시러 오세요"
  • 윤석열, '밥집' 열었다…"27일, 집밥 드시러 오세요"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요리사로 변신하며 밥집 오픈을 예고했다.(사진=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공식 유튜브 채널 캡쳐)지난 24일 윤 후보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석열이형네 밥집 OPEN’이라는 제목으로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이와 함께 “12월의 어느 좋은 날 손님과 1대 1로 마주보고 진실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작고 아담한 밥집이 문을 연다”라며 “삶의 허기를 채우고 마음을 달랠 든든한 한 끼 추운 겨울 여러분에게 위로가 될 한 끼를 석열이형이 준비하고 있다. 27일 저녁 6시에 맛있는 집밥 드시러 오시라”고 설명을 덧붙였다.앞서 윤 후보는 지난 9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달걀말이 실력을 선보이며 요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사진=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공식 유튜브 채널 캡쳐)오는 27일 공개되는 1화에서는 11년 전 윤 후보와 동고동락한 옛 회사 동료 2명이 등장, 윤 후보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진심으로 위로하는 시간은 갖는다.특히 짧게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윤 후보는 자신의 식당을 찾은 시민들에게 “아니 가게 문 연 건 어떻게 아셨어요?”라고 말하며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석열이형네 밥집’은 총 12부작으로 구성됐다.(사진=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공식 유튜브 채널 캡쳐)
2021.12.25 I 김민정 기자
줄 사람 없었나…'미우새' 팀 대상, '골때녀' 8관왕
  • 줄 사람 없었나…'미우새' 팀 대상, '골때녀' 8관왕[2021 SBS 연예대상]
  • (사진=‘2021 SBS 연예대상’)[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연말 시상식의 첫 포문을 연 ‘2021 SBS 연예대상’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은 이례적으로 개인이 아닌 ‘미운 우리 새끼’ 팀 전체에 돌아갔다. ‘미우새’ 팀은 이날 올해의 예능인상(신동엽, 서장훈, 탁재훈, 이상민, 김종국), 신인상 등 5관왕을 차지했다. 여성 축구 열풍을 불러일으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대상을 받지 못했지만 최우수상, 최우수프로그램상 등 8관왕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8일 오후부터 19일 오전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생중계로 열린 ‘2021 SBS 연예대상’은 ‘Next Level’을 부제로 이승기, 한혜진, 장도연의 진행으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선 ‘미우새’ 팀 전체가 대상을 품에 안아 눈길을 끌었다. 올해 ‘2021 SBS 연예대상’은 ‘런닝맨’ 지석진을 비롯해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우새’의 탁재훈, 이상민, 신동엽, 서장훈, ‘골 때리는 그녀들’ 박선영, ‘편먹고 공치리’ 이경규, ‘집사부일체’ 이승기 등 쟁쟁하게 활약한 후보들이 많아 쉽게 유력 대상 후보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김구라를 비롯해 많은 이들은 지석진과 탁재훈, 이상민 3파전 구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모두의 예상을 꺾고 팀 전체가 수상했다. 어느 한 명 수상할 사람을 따로 고르기 어려웠던 주최 측의 고민이 담긴 결과로 해석된다. 먼저 무대에 올라 소감을 발표한 이상민은 “정말 너무 감사하다. ‘미운 우리 새끼’ 모두가 대상을 받았다. 너무 감사하다. 2011년에 신인상을 받고, 2018년에 우수상을 받고, 2019년 재훈이 형과 베스트커플상을 받고, 2020년 최우수상을 받았다. 5년 연속 상을 주셔서 정말 기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탁재훈은 “‘미우새’를 5년 정도 했는데 사실 석진이 형과 상민이가 대상 후보에 올라서 굉장히 박빙의 승부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 누구를 줘도 대상감이었기 때문에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미우새’ 팀 단체를 대상을 주셔서 깜짝 놀랐다. 상민이가 사실 ‘미우새’에서 궂은 일을 많이 했다. 그래서 내심 상민이가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상민이와 함께 나올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린다. 사실 저희뿐 아니라 어머니들까지 어벤져스들이 모여 이뤄진 프로그램 같다. 다른 출연진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모두에게 영광을 돌렸다. 임원희 역시 “저는 사실 이상민 씨가 받을 줄 알았는데 팀 전체가 받아 기쁘다. ‘미우새’ 출연을 처음 거절했을 때 직접 찾아와 설득해주신 최영인 본부장님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도 ‘미우새’ 사랑해달라”고 애정어린 소감을 전했다. 서장훈은 “요즘처럼 시청률이 많이 나오기 어려울 때 5~6년째 높은 시청률로 봐주시는 시청자분들 감사하다. 여기 계신 많은 분들, 특히 어머님들 덕에 좋은 프로그램 함께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박군은 “좋은 프로그램에 이미 깔아둔 자리에 저는 올라타기만 한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MC 신동엽은 “아마 지금까지 TV 보시면서 대상을 누가 탈지 궁금해 끝까지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을 비롯해 이 자리에 계신 다른 분들께도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제가 대신 사과드린다”고 운을 떼며 “한 명만 주지 하는 마음을 다 가지고 계셨을텐데 제작진분들이 한 분만 고르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정말 어렵게 ‘미우새’ 팀으로 상을 주신 것 같다”고 겸손을 드러냈다. 이어 “이 자리에 없는 다른 ‘미우새’ 친구들과 어머님들, 지금은 함께하지 못하는 수홍이 어머님, 건모 형 어머님 등 다른 어머님들께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모벤져스에 대한 감사함도 덧붙였다. (사진=SBS 방송화면)‘골 때리는 그녀들’은 대상을 받진 못했지만,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상을 휩쓸며 화제성과 인기를 입증했다. ‘골때녀’는 이날 최우수상(박선영)과 최우수프로그램상을 비롯해 신인상(이현이), 방송작가상, 감독상(‘골때녀’ 감독진), 우수상(‘골때녀’ 시즌 1 주장단), 베스트 커플상(이수근, 배성재), 올해의 예능인상(박선영)을 수상했다. 유력 대상 후보로 거론됐던 탁재훈과 지석진은 각각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 명예사원상을 받았다. SBS가 이번 해 새롭게 신설한 ‘올해의 예능인상’과 ‘넥스트 레벨상’ 트로피는 이경규 등 12명과 장도연이 각각 들어올렸다. 200회 가까이 ‘집사부일체’의 메인으로 활약한 이승기는 프로듀서들이 선정하는 최고의 예능인상인 ‘프로듀서상’ 주인공이 됐다. 지난 7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신발 벗고 돌싱포맨’ 팀도 많은 상을 휩쓸었다. ‘돌싱포맨’은 이날 올해의 예능인상(탁재훈, 이상민)을 비롯해 우수상(임원희, 김준호), 최우수상(탁재훈)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이달 말 종영을 앞둔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신인상(금새록)과 특별상을 가져갔다. (사진=SBS 방송화면)평생 한 번만 수상할 수 있는 신인상엔 ‘편 먹고 공치리’ 이승엽과 ‘골목식당’ 금새록, ‘미우새’ 박군, ‘씨네타운’ 박하선이 선정됐다. 한 해의 마무리를 짓는 지상파 3사 연말 시상식의 첫 포문을 연 ‘2021 SBS 연예대상’은 급속히 번지는 코로나19 돌파 감염 현상, ‘런닝맨’의 간판이자 단골 손님 유재석의 확진으로 인한 불참 등 무거운 상황 속에서 열렸다. 올해 SBS 예능 프로그램들 중 특별히 두각을 드러낸 프로그램이나 눈에 띄는 화제의 인물이 없어 대상 후보 예측도 쉽지 않았다. 다만 에스파, ‘골때녀’ 팀이 마련한 축하공연을 비롯해 메타버스, VR, AR 등을 활용한 화려한 오프닝, 웃음을 주기 위해 신설한 깜짝 수상 부문 ‘마상’(마음의 상처)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볼 거리를 준비했다. 유재석은 이날 불참했지만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고, 많은 시상식 참석자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응원을 받았다. ‘런닝맨’으로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양세찬은 “재석이 형이 함께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 것”이라고 언급했고, 지석진 역시 “집에서 시청하고 있다더라. 좀 전에 통화도 했는데 증상이 경미하다고 하니 걱정말라. 쾌유를 바란다”는 덕담을 던졌다. 한편 이날 ‘2021 SBS 연예대상’은 이중 마스크 착용 및 마스크 교체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채 열렸다. <2021 SBS 연예대상 수상 명단>△신인상 : 이승엽(쇼, 스포츠) 금새록(버라이어티) 박군 이현이(리얼리티) 박하선(라디오DJ)△라디오 DJ 상 : 붐 이숙영△방송작가상 : 장정희 양효임 김윤희 황채영△올해의 예능인상 : 신동엽, 탁재훈, 이상민, 이경규, 이승기, 박선영,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김구라, 서장훈, 양세형 △감독상 : ‘골 때리는 그녀들’ 감독진△넥스트레벨상 : 장도연△베스트 패밀리상 : ‘동상이몽2 : 너는 내운명’ 팀△베스트 팀워크상 : ‘집사부일체’ 팀△베스트 커플상 : ‘골 때리는 그녀들’ 이수근 배성재 △특별상 : ‘백종원의 골목식당’△우수프로그램상 : ‘LOUD’, ‘전설의 무대 : 아카이브 K’, ‘신발 벗고 돌싱포맨’ △우수상 : 임원희 김준호, ‘골때녀’ 시즌1 주장단, 이지혜△최우수프로그램상 : ‘골 때리는 그녀들’ ‘런닝맨’ △최우수상 : 박선영 양세찬 탁재훈 △프로듀서상 : 이승기 △명예사원상 : 지석진 △대상 : ‘미운 우리 새끼’ 팀
2021.12.19 I 김보영 기자
이승기 프로듀서상…"날 사랑할 수 있는 확신 얻어"
  • 이승기 프로듀서상…"날 사랑할 수 있는 확신 얻어" [2021 SBS 연예대상]
  • (사진=‘2021 SBS 연예대상’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집사부일체’ 이승기가 ‘올해의 예능인상’을 비롯해 프로듀서들이 선정한 최고의 예능인에게 주는 ‘프로듀서상’ 2관왕을 차지했다. 이승기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생중계로 열린 ‘2021 SBS 연예대상’에서 ‘프로듀서상’을 품에 안았다. 프로듀서상은 프로듀서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예능인에게 주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승기는 “가장 필요한 순간에 이런 의미있는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고 운을 떼며 “‘집사부일체’는 제가 군 전역 직후부터 촬영을 시작해 오늘까지 곧 200회를 맞는 프로그램이다. 저에게는 굉장히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이며 양세형씨와 동현이 형, 수빈이 등 멤버들에게 감사하다”고 영광을 돌렸다. 그는 “저는 배우는 걸 좋아하는 예능계의 대부이신 이경규 선배님께 한 수 배울 수 있는 방송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 함께 프로그램을 만든 제작진, PD님 감사하다”며 “제가 지금 연예인으로 내년이면 18년째를 하고 있는데 한 번도 회사를 굶기지 않고 같은 회사에서 함께했는데 후크 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를 비롯한 모든 소속사 식구들께 감사 전하고 싶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승기는 “제가 올 한 해 정말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고 지치고 고민이 많았던 시기였다”고 털어놓으며 “늘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 응원했던 소중한 친구, 제 곁에서 늘 응원을 준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그분들 덕에 올해를 잘 버티고 힘낼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 “제가 늘 쑥스러워서 말씀을 드린 적이 없는데 아들 연예인한다고 뒤에서 늘 애써주시고 희생을 많이 해준 존경하는 어머니와 아버지, 동생 모두에게 늘 뒤에서 희생해줘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가족들에 대한 애틋함도 드러냈다. 그는 “제가 사실 콤플렉스가 하나 있었다. 적당히 잘한다는 제 스스로의 마음에서 비롯된 거였다. 가수, 예능, 배우를 같이 하다보니까 정말 1등의 자리에 가고 싶은 욕망들이 많았다. 두루두루 적당히 잘한다는 생각이 저를 굉장히 괴롭힌 것 같다. 20대 때는 타고난 천재들을 동경했고, 문득문득 대선배님들이 걸어가신 길을 따라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도 많다. 올해 그 고민이 끝이 났다. ‘적당히 두루두루 잘하는’ 것을 꾸준히 하다 보면 저만의 특별함이 생길 수 있겠다고 느낀 한 해였다. 이 상이 저를 더 사랑할 수 있는 확신을 가져다 준 것 같아 감사하다. 그간 저만 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방송을 했었는데 요즘 함께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진분들의 노고가 감사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이 일을 언제까지 할 지는 모르겠지만 늘 그래왔듯 뚜벅뚜벅 제 길을 걸어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 사랑하는 팬들, 아이렌 제 프로그램 하나하나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Next Level’이란 부제로 열린 이번 연예대상은 이승기, 한혜진, 장도연의 진행으로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아래 개최됐다.
2021.12.19 I 김보영 기자
10명 중 6명 "내년에 집 살 것"..2년째 감소세
  • 10명 중 6명 "내년에 집 살 것"..2년째 감소세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내년에도 집을 살 계획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주택 매입 계획 응답비율은 2년 연속 감소했다. 15일 직방에 따르면 어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총 2042명이 참여한 결과 64.1%(1309명)가 2022년에 주택을 매입할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주택을 사겠다는 응답 비율은 2020년에는 71.2%, 2021년에는 69.1%로 응답하면서 2년 연속 감소하는 모습이다. 최근까지 이어진 주택가격 상승세 둔화 등, 향후 가격이 조정되지 않을까 하는 관망 움직임이 커지면서 주택을 매입하려는 움직임도 예년에 비해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2022년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거주지역별로 △지방(69.8%) △경기(66.5%) △지방5대광역시(62.8%) △인천(62.1%) △서울(57.2%) 순으로 높았다.매입 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기존 아파트(37.7%)’를 매입할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신규 아파트 청약(32.7%) △연립, 빌라(10.2%) △아파트 분양권, 입주권(8.9%) △단독주택(5.4%) △오피스텔 청약, 매입(3.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규 아파트 청약을 계획하는 응답 비율은 2020년 24.9%, 2021년 29.1%, 2022년에는 32.7%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기존 아파트 가격 상승 부담과 맞물려 올해 시작된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등으로 분양시장에 관심이 커지면서 주택 매입 수단으로 아파트 청약에 관심이 꾸준히 증가한 것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미미하지만 2021년보다 2022년에는 연립, 빌라(8.4%->10.2%)와 단독주택(4.3%->5.4%)을 매입하거나 오피스텔을 청약, 매입(1.3%->3.6%)하겠다는 응답 비율도 증가했다. 주택을 매입하려는 이유로는 ‘전, 월세에서 자가로 내 집 마련’이 39.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거주지역 이동(18.4%) △면적 확대, 축소 이동(15.7%)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에서 전, 월세에서 자가로 내 집을 마련하겠다는 이유가 다른 연령대(20~30%대)에 비해 응답률이 50%대로 높게 나타났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설문 결과에서 나타났듯이 2022년에는 주택 매입 계획 수요가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기준금리 인상과 DSR 등 규제 강화가 내년에도 이어질 예정으로 매수 관망 속에서 내 집 마련, 거주지나 면적 이동 목적의 실수요자 위주로 움직임이 나타날 전망”이라면서 “다만 비아파트로의 수요 분산과 중저가 선호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1.12.15 I 하지나 기자
이재명 “열심히 주님 모신다”… 교회 “안 나온지 10년, 제적”
  • 이재명 “열심히 주님 모신다”… 교회 “안 나온지 10년, 제적”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일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분당의 한 교회에서 주님을 모시고 있다”라고 밝힌 것을 두고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달 28일 오전 광주 남구 양림동 한 교회에서 열리는 주말예배에 참석해 기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 한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작년에 돌아가신 저희 어머니도 권사님이었고 아내도 어릴 적부터 교회에서 반주했던 독실한 성도여서 저도 분당우리교회에서 열심히 주님을 모시고 있다”라며 “주님의 은혜로운 인도로 이 자리까지 왔다”라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후 지난 5일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 전북 정읍시 성광교회를 방문해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다만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 후보가 해당 교회에 출석하는 신도가 아니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이 후보는 11년 전 성남시장에 취임할 때도 ‘이재명 집사 취임 예배’ 행사를 했는데 실제 집사인지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이 후보는 당시 언론사의 사실확인 요청에 “집사는 맞지만 정식 집사는 아니다”라는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거세자 교회 측이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담임목사는 지난 5월 예배에서 “대선을 앞두고 또 집요하게 거짓을 갖고 공격하는 일들이 지금도 있다”라며 “벌써 이재명 (당시) 지사가 분당우리교회 장로다, 이런 걸 갖고 공격한다. 이분이요, 우리 교회를 떠나신 지가, 교회 출석을 안 하신 지가 10년 가까이 된다”라고 말했다.그런데 이 후보가 조찬기도회에서 해당 교회 신자라고 또 주장한 것이다.이에 교회 측은 9일 “저희 교회는 오래 다니지 않으면 제적된 상태가 된다”라며 “(이 후보 부부는) 현장 출석 안 한 지 오래돼서 제적된 상황”이라고 언론에 설명했다.다만 이 후보 측은 “신도 명부를 뜻하는 교적에 등록된 것은 맞고, 예배를 나가지 못해 문제로 삼는 것”이라며 “교적에 등록돼 있으면 교회를 다닌다고 할 수 있다”라고 언론에 해명했다.
2021.12.10 I 송혜수 기자
HDC현산 임직원 급여 모아 안나의집 등에 2억 기부
  • HDC현산 임직원 급여 모아 안나의집 등에 2억 기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8일 임직원 급여를 기부한 모금액 약 2억원을 안나의 집 등 6곳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5년부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HDC 사랑실천 캠페인’을 통해 매월 급여 실수령액 중 1만원 미만의 잔액을 모금하고 있다. 이에 회사가 매칭그랜트(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같은 액수를 더하는 것)한 금액을 더해 올해 총 1억9096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모금액은 나눔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부처를 추천받고 투표를 통해 △바라카 작은 도서관 △늘빛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 △변화된미래를만드는미혼모협회 인트리 △안나의 집 △(사)밥일꿈 등 6개 기관에 배분해 기부하기로 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지난 8일 총 6개 기관에 임직원 급여를 모은 기부금 1억9090여만원을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수혜 기관 중 한 곳인 바라카 작은 도서관 김기학 대표(맨 오른쪽)와 관계자들이 비대면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행사 없이 비대면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HDC 사랑실천 캠페인’에 참여한 이은희 매니저는 “이번에 추천한 늘빛지역아동센터가 동료들의 지지를 받아 기부처로 최종 선정돼 기쁘다”라며 “확산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때문에 모두가 힘든 요즘,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하나로 모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건넬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더 나은 삶에 대한 믿음’이라는 그룹 슬로건 아래 ‘HDC 사랑실천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청년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온라인 직무 멘토링 ‘랜선잡(job)담(talk)’과 ‘랜선여(女)담(talk)’, 도시개발 관련 미래 전문가를 양성하는 ‘HDC 드림 디벨로퍼’ 등 내부 역량을 활용한 업 연계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9 I 하지나 기자
김집사, 공동주택 시설관리 서비스 '김집사FMC' 설립
  • 김집사, 공동주택 시설관리 서비스 '김집사FMC' 설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생활밀착형 컨시어지 서비스’ ㈜김집사는 주거관리 통합 솔루션 비즈니스를 위한 자회사 ㈜김집사FMC를 설립하여 F.M.(Facilities Management)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제공=김집사)김집사FMC는 공동주택 시설관리를 중심으로 아파트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아파트 문화를 창조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김집사는 층간소음, 주차, 관리비 등 다양한 문제들과 직면하고 있는 아파트 환경의 문제점을 혁신하고자 ㈜김집사FMC를 설립하여 김집사아파트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새로운 주거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또한 종합적인 시설관리뿐만 아니라 투명하고 공정한 관리업무로 입주민의 신뢰 형성에 기여하여 건강한 아파트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에 앞장설 것이라 덧붙였다.박태규 김집사FMC 대표는 “생활 밀착 서비스로 많은 소비자에게 검증받은 김집사와 새로운 아파트 문화를 창조할 김집사FMC가 함께하게 되면서 입주민과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위한 혁신적인 아파트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김집사FMC는 시설관리(FM) 관련 기업을 인수하는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2022년 내에 100개 단지 이상의 아파트를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1.12.07 I 이윤정 기자
이재명·윤석열 방송 출연…배우자는 김혜경씨만 등장
  • 이재명·윤석열 방송 출연…배우자는 김혜경씨만 등장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나란히 방송에 출연한다. 이 후보 부인 김혜경씨는 방송 중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윤 후보는 이번에도 단독 출연한다.사진=TV조선1일 TV조선은 3일 방송되는 자사 음식 예능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두 후보자가 순서대로 출연한다고 알렸다.이 후보는 서울 을지로에서, 윤 후보는 서울 종로 식당에 만화가 허씨를 만나 방송 촬영을 진행했다.이 후보는 미싱공 흔적이 남아있는 을지로의 작은 식당을 찾아 이야기를 나눴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곤궁하던 어린 시절 보리겨를 빻아 만든 보리개떡으로 배를 채운 일, 풀까지 뜯어 먹던 사연 등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후보 자리에는 부인 김혜경씨도 잠깐 출연했다. 김씨는 이 자리에서 만난 지 3일 만에 청혼을 받은 이야기, 이 후보가 정치에 입문한 뒤 사이가 틀어진 사연 등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윤 후보는 종로에 있는 오래된 칼국숫집에서 허 화백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윤 후보는 허 화백과 음식 궁합, 각 지역 대표 음식 등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이날 윤 후보는 이 후보와 달리 부인 김건희씨는 출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윤 후보는 김씨가 대선 출마 확정 후 “정치할 거면 가정법원에 가자”고 말하는 등 반대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사진=TV조선3일 밤 8시에 공개되는 방송은 향후 양 후보 비교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 부인 김혜경씨가 이미 단독 활동에도 나서는 등 대선 활동 전면에 나선 것과 달리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는 후보 확정 한 달이 되도록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까닭이다.이날 방송 출연에도 김건희씨가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미뤄 윤 후보 측에서 여전히 부인 범죄 연루 의혹 등으로 공동 활동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후보 역시 민주당 경선 초기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하면서는 당시 경쟁하던 이낙연 후보와 달리 배우자 없이 단독 출연한 바 있다. 국민의힘 경선 진행 중이던 윤 후보는 당시 방송에도 혼자 출연했다.
2021.12.01 I 장영락 기자
이재명, '옥문아' 출연 후기 "나도 모르게 속마음이 술술 나와"
  • 이재명, '옥문아' 출연 후기 "나도 모르게 속마음이 술술 나와"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출연한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오늘(30일) 방송되는 가운데 이 후보는 “편안하고 재밌게 얘기 나누고 왔다”고 전했다.이 후보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KBS 방송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마치 친구집에 놀러 간 듯 편안했다”고 말했다.(사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페이스북)이어 그는 “아내와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얘기, 제 인생의 크고 작은 굴곡들, 분위기 탓인지 저도 모르게 속마음이 술술 나왔던 시간이었다”며 “오늘 밤 10시45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뵙겠다”고 덧붙였다.이 후보는 지난 16일 이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했다. 그는 대중과 거리감 해소와 인간적 매력 호소를 위해 지난 9월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 일체’, 지난 6일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에도 출연한 바 있다.한편 이 후보는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와의 가슴 뭉클한 사연을 전한다. 이 후보는 아버지에 대한 질문에 “아버지가 공부하는 것에 대해 반대해 사이가 안 좋았다 “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당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아버지가 6~8개월 뒤 합격 소식을 전해 드릴 때까지 살아계셨다”고 밝히는가 하면 “의식도 없던 아버지가 최종 합격 소식을 듣자 마지막 눈물을 흘리며 내 생일날 돌아가셨다”며 아버지 생각에 끝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이 후보는 아버지가 공부를 반대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 늘 도움을 줬다며 애틋한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사법고시를 떨어지고 다시 공부를 시작하던 때, 아버지가 몰래 숨겨놨던 돈을 주셨다”며 결정적인 순간 도움을 준 아버지와의 눈물겨운 사연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지금 살아 계셨다면 자랑스러워 하셨을 것 “이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2021.11.30 I 김민정 기자
전여옥 "'관종' 이준석, 그냥 두자...푹 쉬어라"
  • 전여옥 "'관종' 이준석, 그냥 두자...푹 쉬어라"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국민의힘 대변인을 선발하는 ‘토론배틀’에 함께 한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표를 향해 “그냥 푹 쉬어”라고 했다.전 전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 “이준석, 정권 교체만을 갈망하고 꾹꾹 참아왔던 우리도 이제 ‘여기까지만!’”이라며 “자기 맘대로 안 된다며 일체 공식 업무를 안 본다고 발표했는데 일도 안 하면서 왜 당 대표 자리는 꿰차고 있는지?”라고 물었다.그러면서 “SNS와 온갖 방송으로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윤석열 후보 뒤통수 치기뿐! 그 이모티콘 서양에서 ‘조롱’과 ‘경고’의 뜻이라는데 대체 누구한테?”라며 ‘내부 총질’을 의심했다.전 전 의원이 언급한 ‘이모티콘’은 이 대표가 전날 오후 페이스북에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며 약 50분 뒤 남긴 ‘ㅅ_ㅅp’를 가리킨다. p는 엄지를 거꾸로 내린 모양으로 해석되고 있다.전 전 의원은 “2030의 기대를 박살 내고 정권 교체를 염원하는 국민이 땀 흘려 지은 농사에 불을 지르다니! 관종 이준석 대처법? 그냥 두자”고 주장했다.이어 “그래 푹 쉬어. SNS도 하지 말고 전화 인터뷰해도 되는 방송에 라디오 부스까지 달려가지도 말고”라며 “당도 편안해질 거고 윤석열 후보도 잔신경 안 쓰고, 그게 국민 걱정 덜어주는 거니까”라고 덧붙였다.또 “사람들 금방 이준석 잊을 거다. 앞으로 나타나지 않겠다는 말 꼭 지켜달라. 중대결심 그런 거 안 해도 상관없다”고 했다.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의미심장을 글을 남긴 데 이어 이날 예정됐던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이에 대해 윤 후보 선대위 일정을 공유 받지 못하고, 자신이 반대하는 이수정 경기대 교수를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한 것을 두고 불쾌감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지난 7월 5일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국민의힘 대변인이다)’ 에서 이준석 대표(오른쪽 부터)가 2위 양준우, 1위 임승호 대변인, 4위 신인규 상근부대변인, 전여옥, 배현진 심사위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한편, 전 전 의원은 지난 7월 이 대표를 주축으로 한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배틀 심사위원을 맡았다.전 전 의원은 토론배틀 심사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철제 우리 안에서 강아지를 돌보는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며 “이렇게 철창에 앉아서 김정은이 보내준 ‘귀한 강아지’ 돌보는 문재인 집사! 어째 철창 안이 참 편안해 보인다”고 했다가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해촉 요구에도, 이 대표는 전 전 의원과 함께 토론배틀을 끝까지 마쳤다.전 전 의원과 이 대표의 공통점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다는 점이다.전 전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의 대변인으로 ‘박근혜 입’이라고 불렸고, 이 대표는 2011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발탁돼 정치에 입문하면서 ‘박근혜 키즈’란 별명을 얻었다.전 전 의원은 7월 이 대표가 내부 반발로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의 회동에서 합의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100분 만에 번복하자, “‘‘박근혜 키즈’ 이 대표가 드디어 ‘성인식’을 치르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당시 전 전 의원은 “우리는 지난 한 달 ‘이준석 원맨쇼’를 시원하게 봤다. 이제 한 달 지낸 당 대표로서 이준석은 A++”이라고 점수를 매겼다.그는 또 이 대표에 대해 “영리하고 유능하고 생각보다 노회하다”며 “그런데 영특함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그래 네가 잘 났으니 너 혼자 잘 해봐’ 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이어 “사람들과 의논하고 조언을 구하는 것을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지 마라. 그 과정이 바로 정치”라며 “정치는 싫은 사람과 밥 먹는 거지만 동시에 자신보다 모자라거나 못하다고 짐작했던 이들을 만나 ‘어? 이 사람 대단하네’하고 놀라는 과정이기도 하다”고 조언했다.그러면서 “이제 이 대표는 더 많이 흔들리고 공격받아야 한다. ‘별 볼 일 있다’는 증거니까”라며 “그리고 그 모든 쓰라림과 고통을 초인적인 인내로 견디고 참아야 한다”고 전했다.끝으로 “그래야 ‘박근혜 키즈’가 아닌 ‘정치인 이준석’이 되는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바라는 일”이라고 했다.
2021.11.30 I 박지혜 기자
이재명, '다크그레이' 염색했다…"쇄신의 의지"
  • 이재명, '다크그레이' 염색했다…"쇄신의 의지"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특징 중 하나였던 회색머리에서 흑발로 헤어 스타일을 바꿨다. 앞서 이 후보는 한 예능을 통해 회색 머리를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이게 편해서”라고 답한 바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5일 오전 서울 동작구 복합문화공간 숨에서 열린 여성군인들과의 간담회 ‘군대 내 성폭력 OUT, 인권 IN’에서 예비역 여군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있다.(사진=뉴스1)25일 서울 동작구 복합문화공간 숨에서 진행된 여군 간담회에 참석한 이 후보는 검정 계열의 색상으로 염색을 한 뒤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이 후보 측 관계자는 전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 후보가 24일 늦게 ‘다크 그레이(어두운 회색)’ 색상으로 염색을 했다. 앞으로 계속 이 색을 유지할 것”이라며 “헤어컬러에도 변화와 쇄신의 의지가 담겼다”고 밝혔다.앞서 이 후보는 지난 9월 2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했을 당시 “예전에 흑발이셨는데 지금은 머리색이 바뀌셨다. 일부러 염색하셨냐”는 개그맨 양세형의 질문을 받았다.이에 이 후보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고민을 하다 보니”라고 농담을 던지다가도 “그게 아니라 염색 색이 바뀐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그는 “원래 거의 백발인데 너무 하얗다 보니 고민하다가 어느날 미용실 원장님이 제가 깜빡 졸고 있는 틈에 보라돌이가 되어 있었고 이후 회색이 됐는데 이게 더 나은 것 같아서 바꿨다”고 전했다.(사진=연합뉴스)한편 이 후보는 최근들어 ‘변화’라는 키워드에 집중하고 있다. 청년층 민심 이반,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적극 사과, 충청 방문 당시 만난 95세 어르신과의 일화를 전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까지, 그동안의 강한 이미지를 중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생 개혁 입법 추진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변화되고 새로운 민주당이 되겠다”며 카메라 앞에서 약 5초간 큰절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이후 같은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 주요 정무직 당직자들이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의 쇄신을 위해 일괄 사퇴하며 적극적인 ‘쇄신’ 조치가 취해지는 모습이 목격됐다.또 이날엔 더불어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에 이 후보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재선의 김영진 의원이, 전략기획위원장에는 이 후보의 정무조정실장인 재선의 강훈식 의원이 내정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재명표 민주당’을 구축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2021.11.25 I 권혜미 기자
'전두환 며느리' 박상아 누구?…연예계 활동 중단
  • '전두환 며느리' 박상아 누구?…연예계 활동 중단
  • 사진=박상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고가 전해지며 며느리 박상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배우 박상아는 1995년 KBS 슈퍼탤런드 선발대회 1기 대상 출신으로 영화 ‘비 오는 날 수채화2’(1993)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이후 ‘사랑을 그대 품안에’(1994), ‘바람의 아들’(1995), ‘TV소설 은하수’(1996), ‘맏이’(1998), ‘태조 왕건’(2000)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2001년 MBC ‘결혼의 법칙’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했고 예능, 광고를 통해서만 얼굴을 비췄다.박상아는 2004년 미국으로 건너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인 전재용과 비밀리에 혼인신고를 했고, 2007년 귀국해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 사이에는 두 딸이 있다.2013년 영화 ‘러시안 소설’에서 라디오 아나운서 역으로 짧은 출연을 한 것 외에 연예계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사진=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 캡처박상아는 남편 전재용 씨와 함께 지난 3월 극동방송에 출연했다. 박상아는 경기도 판교 우리들교회에서 집사 직분을 맡고 있다며 “남편을 만나면서 종교에 더 의지하게 됐다. 남편은 제가 안 갖고 있는 걸 많이 갖고 있다”면서 “저는 불 같은데 남편은 부드럽고 사람을 편안하게 해준다. 그런 부분이 좋았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저희는 누가 봐도 죄인인데 하나님을 믿는 것도 숨겨야할 일인데 사역까지 하는 게 하나님 영광을 가리는 것 같았다”면서 “그래서 굉장히 많이 싸웠는데, 하나님 생각은 저희와 다른 거 같더라”면서 종교 활동에 대한 생각까지 털어놨다.
2021.11.24 I 김가영 기자
관악구, 단계적 일상회복 맞아 전통혼례식장 재개
  • [동네방네]관악구, 단계적 일상회복 맞아 전통혼례식장 재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관악구는 낙성대공원 내에 있는 ‘관악구 전통야외소극장’에서 진행하는 전통혼례식을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운영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관악구 제공)관악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전통혼례식은 2014년부터 총 550여 쌍이 혼례를 치렀다. 그 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 중단되었으나 위드코로나 1차 개편에 따라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0명 미만, 접종 완료자 등으로만 구성된 경우에는 500명 미만의 인원이 참석 가능하다.전통혼례는 전문교육을 받은 집례와 집사가 전안례, 교배례, 합근례, 폐백 등의 순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혼례를 진행한다. 마당은 혼례식장, 본채 한옥은 폐백실과 신부대기실이 된다. 초례청 차림, 혼례진행 등의 기본비용은 130만원이다. 축하공연 및 미용, 폐백, 음식 등은 선택사항이다. 전통혼례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예약은 관악문화예절원 홈페이지나 담당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혼인은 인륜지 대사요, 만복의 근원이라는 말처럼 예로부터 우리의 전통혼례는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인륜의 출발점으로 여겼다”며 “우리 옛 멋이 가득한 전통혼례식이 결혼 당사자와 하객 모두에게 뜻깊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17 I 양지윤 기자
신한은행, 반려동물 생활 플랫폼 ‘쏠 펫’ 출시
  • 신한은행, 반려동물 생활 플랫폼 ‘쏠 펫’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한은행은 반려동물을 위한 생활플랫폼 ‘쏠 펫(SOL PET)’을 신한은행 대표 통합 앱 쏠(SOL)내에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쏠 펫(SOL)’은 반려동물 생활 플랫폼으로 신한 쏠(SOL)을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신한은행은 먼저 프리미엄 반려동물용품 전문 브랜드 ‘브레멘’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 참여형 반려동물 커뮤니티 ‘펫스타픽’을 선보인 후 향후 펫(PET) 관련 원스탑 상품·서비스, 보험, 적금을 비롯한 데이터 기반 펫 금융 서비스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펫스타픽’은 반려동물 양육가구들 간의 정보공유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펫 커뮤니티 서비스다. 반려동물의 사진과 동영상으로 일상을 공유하고 반려동물 용품 중고장터, 반려동물 양육 정보 등의 정보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신한은행은 쏠 펫(SOL PET) 출시를 맞아 ‘서둘러라 집사’, ‘자랑해라 집사’, ‘또올려라 집사’ 3가지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을 게시한 선착순 4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이벤트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고객 9명과 첫 1개월간 가장 많은 게시글을 올린 고객 3명에게는 180만원 상당의 펫 전문 스튜디오 촬영권 및 굿즈 패키지를 준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니즈에 맞춰 쏠 펫을 출시했다”며 “신한은행은 쏠 펫의 생활플랫폼화를 위해 펫푸드, 펫보험, 펫시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11.16 I 노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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