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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김승연회장, "대한생명 조기안정화 최우선"
  • [edaily 하수정기자] 한화(000880)그룹 김승연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인수한 대한생명의 조기 안정화를 당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승연 회장은 “대한생명 경영의 조기안정화는 그룹차원에서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선결과제”라며 “내실화를 바탕으로 하되 더욱 전략적인 경영으로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보험회사로 성장해 나가길 당부한다"고 31일 신년사를 통해 밝혔다. 이어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일부 지표상의 호전을 보이며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해 오고 있으나, 우리 기대에 비춰 미흡함도 사실”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 회장은 “지금 새로운 한화의 미래로 향하는 변화와 혁신의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며 “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보여준 성장의 저력을 바탕으로 더욱 더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 자발적으로 일하는 분위기 구축 ▲ 전문성을 갖춘 개인과 조직 ▲ 창조적인 개발 등이 필요하다”며 “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도 보여준 성장의 저력을 바탕으로 더욱 더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의사결정 시간이 10분의 1로 줄었다면, 나머지 남는 시간은 기업의 미래비전을 실현시켜 나가는 건설적인 방향에 투자되어야 할 것”이라며 디지털 시대의 인재상을 요구했다. 다음은 김승연 회장 신년사 전문이다. 한화 임직원 여러분! 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새해에는 임직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2003년은 국내외적으로 모든 환경이 어수선한 한 해였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이라크전의 발발에 이어 테러위협의 확산, 북핵문제와 같은 위기요인들이 연이어 돌발하면서 대립과 반목, 변화와 갈등으로 치닫았고, 대내적으로도 가계부실과 신용불량자의 양산, 청년 실업문제 등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전반적인 경기불황으로 인한 내수침체, 부동산시장과 노사관계의 불안정, 카드사 부실문제 등이 우리의 발목을 잡았으며, 정치적으로도 새로이 출범한 참여정부의 노력에 비해 어디로 향해야 할지 모를 첩첩산중의 난맥들과 마주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분골쇄신의 각오로 뛰어 준 한화인 여러분의 노력으로 2002년 대비 실적이 다소 향상되었던 점은 우리 모두에게 위로가 되고 다행스러운 일이라 하겠습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여건이 사업하기에 좋은 해는 아닐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경제의 회복조짐에도 불구하고 위축된 국내경제는 좀처럼 회생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내수가 여전히 극심한 침체에 빠져있는 가운데 유가, 환율, 수출 등 경제 요인들 모두 불확실한 실정입니다. 성장 잠재력은 점차 약화되고 있는 반면, 생존경쟁은 더욱 치열해져 기업간의 부침이 더욱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기업간 경쟁력 격차도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한화인 여러분! 이렇듯 우리는 지금 당장 내일의 생존조차 확신할 수 없는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암흑으로 뒤덮인 미로를 헤매듯 한치 앞을 가늠하기 힘든 기업경영환경 일수록, 기업인들 특히 우리 한화인들은 2003년도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보여준 성장의 저력을 바탕으로 더욱 더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끊임없이 약진하는 생명력 있는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지속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절대절명의 생존 과제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우리 한화는 국가 산업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국민 생활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궁극적으로 이루어야 할 그룹의 비전이자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한화인 여러분! 저는 오늘 다시 한번 기본으로 돌아가 이러한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성공하는 한화 한화인이 되기 위해 우리가 힘써야 할 몇 가지 당부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자발적으로 스스로 일하는 분위기를 구축해야 합니다. 산업화 시대의 인재가 근면과 성실을 바탕으로 그저 상사가 시킨 일을 잘 처리하는 사람이었다면, 디지털 시대의 인재는 조직의 목표를 명확히 인지하고 스스로의 일을 찾아 수행하는 가운데, 조직 내 활기와 혁신의 원동력이 되는 사람입니다. 10년 전에 비해 업무를 처리하는 속도가 열 배 이상 빨라졌는데, 조직의 성과는 늘 제자리인 기업은 무언가 잘못되어 있는 것입니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의사결정 시간이 10분의 1로 줄었다면, 나머지 남는 시간은 기업의 미래비전을 실현시켜 나가는 건설적인 방향에 투자되어야 할 것입니다. 각사 사업장은 그룹의 발전방향과 궤를 같이 하여 사업장 특성에 맞는 ROAD MAP을 새로운 발상으로 그려 나가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직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취업의 기회는 점점 좁아질 것이고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서 새로운 한화가족이 되었으면 새로운 각오와 계획으로 NEW HANWHA의 시대를 이끌어 나갈 책임과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둘째, 전문성을 갖춘 개인과 조직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생산라인에서 부품조립 업무를 하는 직원이든 사업단위를 책임지고 이끄는 관리자든 우리의 경쟁상대는 세계 일류기업에서 같은 일을 하고 있는 담당자들입니다. 자신의 업무분야에 관해서 만큼은 세계 최고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정도의 전문적 식견과 기술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런 직원들이 기업에 넘쳐날 때 조직 또한 자연스럽게 초일류 전문가집단이 될 것입니다. 선진화된 업무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일당 백의 프로정신으로 무장된 기업과 조직이야 말로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최후의 승자가 될 것입니다. 셋째, 늘 새로운 창조적인 일을 개발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변화 이외에 지속적인 것은 아무것도 없는 변화무쌍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역량의 구축이야말로, 기업의 생존과 번영을 보장 받는 최우선 과제가 될 것입니다. 고루한 과거의 답습과 안정만을 추구하는 것은 더 이상의 발전을 보장 받지 못하며, 궁극적으로 퇴보와 다를 바 없습니다. 모든 한화인들이 각자의 업무와 관련해 보다 창조적인 가치창출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늘 새로운 발상의 전환과 의식의 혁신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는 한화만의 기업문화 조성에 매진해 나가야 합니다. 최첨단 디지털시대를 움직이는 것도 결국 개개인의 창조적 능력입니다. 한화인 여러분! 우리 그룹은 지난 해 소중한 새 식구를 맞이하여 배전의 노력을 해 오고 있습니다. 대한생명 경영의 조기안정화는 그룹차원에서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선결과제입니다. 급변하는 금융권의 경영환경에 적응하며 그룹의 새로운 모체로서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3만 여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자기개발과 창조를 계속해 나가야 합니다. 그런 자만이 살아 남을 것이고 그렇게 해야만 대한생명도 불명예를 벗어 새로운 보험사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대한생명은 작년 한해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중국 내 사무소를 개소하는 글로벌 경영을 펼치는 한편, 일부 지표상의 호전을 보이며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해 오고 있으나, 우리 기대에 비춰 미흡함도 사실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대한생명 임직원 여러분과 3만 여 설계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가일층 분발을 촉구합니다. 신임사장을 맞이하여 내실화를 바탕으로 하되 더욱 전략적인 경영으로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보험회사로 성장해 나가길 당부 드립니다. 한화인 여러분! 우리는 지금 NEW HANWHA의 미래로 향하는 변화와 혁신의 변곡점을 지나고 있습니다. 때로는 견디기 힘든 시련과 고통을 각오해야 겠지만, 기업의 흥망과 성쇠의 기로에서 더 이상 피할 수만은 없는 필연적인 과정입니다. 시대변화에 맞추어 도입될 인사제도에 따라, 현직에서 한 발 뒤로 물러나게 되는 한화인 여러분들도 그것이 한화인으로서 끝이 아닌, 새로운 차원의 시작이라는 점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 판단력이 후배 한화인들을 통해 더욱 더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으로 한화를 위하는 자세일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후배 한화인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선배 한화인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한화가족 여러분! 이렇게 어려운 때 일수록 서로 일치단결하여 난관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과를 내는 것이 그룹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의 여건 변화에 흔들리지 말고 자기가 맡은 일을 확실하게 수행하여, 우리 한화의 명예를 드높임은 물론, 기업의 존재이유인 수익창출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나가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갑신년 새해에는 ‘NEW HANWHA’, ‘새로운 한화인상’을 드높여 주시기 바라며, 우리 한화인과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며 편안한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3.12.31 I 하수정 기자
  • [2003년말말말] 떼한민국·경계인·차떼기·노빠당…
  • [조선일보 제공] 2004년은 “대통령직 못해 먹겠다”(노무현 대통령) “대통령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다”(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여야 수뇌부의 설전서부터 정치권의 공방 등으로 일년 내내 말싸움이 계속된 한 해였다. 사회·경제적으론 IMF 이후 최고의 불경기 체감지수를 반영한 ‘삼팔선·사오정·오륙도’ 등의 신조어가 급속히 확산됐다. ◆“대통령직 못해 먹겠다는 위기감이 든다”=노무현 대통령은 5월 “대통령직을 못해 먹겠다는 위기감이 든다”고 말해 국민들을 어리둥절케 했다. 이어 10월에는 “(측근비리 기사에) 눈앞이 캄캄했다 ”며 ‘재신임 투표’를 선언했고, 12월에는 “불법 대선자금이 한나라당의 10분의 1 을 넘으면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했다. 노 대통령은 “시민혁명은 끝나지 않았다” , “민주당 찍으면 한나라당 도와준다” 는 말로, 다 끝난 줄 알았던 올해의 ‘어록’에 몇 대목을 추가시켰다. 노 대통령은 취임 초 검사들과의 대화에서는 “이쯤하면 막하자는 것이죠?” 라며 ‘막말’ 퍼레이드의 신호탄을 쐈고, 뒤이어 “청탁하다 걸리면 패가망신시키겠다” , ‘쪽수’, ‘통박’, ‘개xx들’들이 나왔다. 노 대통령은 “말 실수 몇 마디 했다고 1년 내내 꼬투리를 잡는다”고 항변했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하락요인 1위는 ‘부적절한 언행’이었다. ◆“대통령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다”=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 이 사람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인가, 나는 솔직히 인정하고 싶지 않은 심정”이라고 말해, 여권의 강한 항의를 받았다. 측근비리 특검법을 거부하자 그는 ‘나라를 구하겠습니다’라는 현수막 밑에서 단식을 했다. 한나라당은 ‘차떼기’에 짓눌렸다. 최 대표는 김윤환 전 의원 상가에서 “ 차떼기 때문에 망했어, 망했어”라며 탄식했고,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학처럼 살고 싶었는데 흙탕물에 빠졌다” 며 눈시울을 붉혔다. 민주당 조순형 대표는 “총선 승리로 빼앗긴 정권 절반을 되찾겠다” 고 했고, 추미애 의원은 “노 대통령은 우리 가슴에 분열과 배신의 대못을 박았다” 고 했다. 분당을 주도했던 열린우리당 ‘천·신·정’ (천정배·신기남·정동영 의원)도 유행어가 됐다. 천정배 의원은 11월 “이것이 전형적인 노빠당 (노무현 오빠당) 아니냐”며 쓴소리를 했고, 정대철 의원은 열린우리당으로 옮긴 뒤 측근에게 “나 사기당한 것 같아…” 라고 했다. 김원기 의장은 11월 “열린우리당에 돈키호테과가 너무 많다” 고 했다. ◆“사설(私設) 부통령이 생겼다”=노 대통령의 장수천 의혹과 최도술 전 청와대 비서관 등 측근 비리는 야당의 공격대상 1호였다. 민주당 김옥두 의원은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에 대해 “이기붕, 차지철 같은 사설 부통령이 생겼다”고 했다. 강 회장은 9월 국감에 나와 “국감이 아니라 코미디” 라고 할 정도로 위세를 떨쳤지만, 연말을 구치소에서 맞았다.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노 캠프 참모들이 대선 전후 돈벼락 을 맞았다. 최도술씨는 아예 바다 속에 들어가서 짠물을 먹었다”며 쏘아붙였다. ‘검찰 정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검찰은 힘이 셌다. 굿모닝시티 사건에 연루된 정대철 의원이 “우리나라는 검찰 공화국 ”이라고 하고 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은 “요즘 검찰이 간이 부었다” 고 하자, 서울지검 채동욱 특수2부장은 “우리 간은 건강하다” 고 맞받았다. ‘대한민국 최고실세’라고 불린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은 “조사받는 사람은 말을 많이하고 조사하는 사람들은 말을 못하는 시대”라고 했고, 송광수 검찰총장은 “ 검찰독립이 되려면 검찰총장 5명은 옷을 벗어야 한다 . 내가 첫번째 사람이 될 각오가 돼 있다”고 했다. 노 대통령도 “안 부장 때문에 요즘 죽을 맛” 이라고 했지만, 야당은 편파수사를 항의했다. ‘강효리’ 라는 별명을 얻은 강금실 법무장관은 측근비리 특검법 통과과정을 보면서 혼잣 말로 “코미디야, 코미디”라고 했고, “송두율이 김철수라고 한들 처벌할 수 있겠냐”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추다르크’로 불린 추미애 의원은 “치마가 폭이 넓으냐, 바지가 폭이 넓으냐” 며 여성 리더십을 강조했다. ◆“꽃이 지기로서니 바람을 탓하랴”=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6월 법정에서 “꽃이 지기로서니 바람을 탓하랴”는 조지훈의 시 낙화(落花)를 인용해 심경을 밝혔다. 송두율씨가 10월 “균형감 있는 ‘경계인’ 으로 살기 위해 노동당에서 탈당하고자 한다”고 말해, ‘경계인’이 유행했다. 노 대통령도 10월 국회연설에서 “나는 호남인도, 영남인도 아니다. 경계 위에 서서 공격을 받고 있다” 고 하자,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요즘은 경계인을 경계해야 된다 ”고 했다. 취임 기자회견에서 “특종을 하려면 쓰레기통을 뒤져라” 는 말로 포문을 열었던 이창동 문화부 장관은 며칠 후 “공격받고 힘들어지니 장관할 만하다. 의욕이 생긴다”며 언론을 조롱했다. 고건 국무총리는 8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노 대통령과 코드가 맞냐는 질문에 “코드는 모르겠고 사이클은 맞춰가고 있다” 고 했다. 최기문 경찰청장은 6월 “힘을 앞세운 민원이 봇물처럼 쏟아져 ‘떼한민국’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했고, 김종규 부안군수는 “돌과 계란을 던져 화가 풀린다면 던져라”라고 했다. 최낙정 전 해수부장관은 “태풍 때 대통령이 오페라보면 안 되나” , “몸을 던져서라도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며 충성심을 유감없이 발휘하다, 잇단 실언으로 낙마했다. 8월 자살한 정몽헌 회장은 유서에서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에게 “당신, 너무 자주 윙크하는 버릇 고치세요” 라며 애정을 표했고, 김 사장은 “이제 나는 김윤규가 아니라 정윤규 다”라고 했다. ◆“전 재산 29만원뿐”=전두환 전 대통령은 4월 법정에서 “내 재산은 29만원뿐”이라며 추징금을 낼 수 없다고 버텼고, 신우진 판사는 “무슨 돈으로 골프 치고 해외여행 다니느냐”고 핀잔을 줬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최병렬 대표의 단식농성장에서 “나도 23일간 단식을 해봤지만 굶으면 죽는 것은 확실하다 ”고 말해, ‘역시 YS’라는 평가를 받았다. ◆“삼팔선, 사오정, 오륙도”=경기침체와 조기 명퇴 바람은 삼팔선(38세 명퇴), 사오정(45세 정년), 오륙도(56세까지 남아있으면 도둑)같은 우울한 신조어(新造語)를 탄생시켰다. 청년실업 사태는 이 사전에 ‘이태백 (이십대 태반이 백수)’을 추가시켰다. 인터넷에는 ‘ 얼짱 (얼굴짱)’에 이어 ‘누드 열풍’으로 ‘몸짱’ 까지 등장했다. ‘신세대 사극’인 ‘다모’의 인기로 ‘다모 폐인’ 들이 생겼고, “아프냐? 나도 아프다” 라는 말 한 마디에 네티즌은 열광했다. 영화 ‘스캔들’의 광고 문구인 ‘통(通)하였느냐?” 는 노 대통령 측근 비리를 공격하는 야당에 의해 패러디됐고, 영화 ‘황산벌’의 ‘거시기하다’ 도 다용도로 사용됐다. 영화 ‘살인의 추억’ 이 흥행에 성공하자, 개그맨 정준하는 ‘안 좋은 추억’ , ‘두 번 죽이는 일’ 등의 유행어를 히트시켰다.
  • 이건희 회장, "현재 IMF에 버금가는 위기상황"
  • [edaily 안승찬기자] 삼성 이건희 회장이 "현재 상황은 IMF에 버금가는 위기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16일 신라호텔에서 50여명의 그룹 사장단과 가진 `연말 사장단 회의`에서 "국민소득 1만불 장벽에서 8년째 제자리 걸음하고 있는 현 상황이 우리에게는 1993년 신경영 선언 당시나 IMF에 버금가는 위기상황"이라며 "지금 보다 정밀한 자기 진단을 통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해야 앞으로 일류에서 초일류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남들과 경쟁해서 1등을 하든지 (No. 1), 남들이 안하는 것을 갖고 1등을 하든지(Only 1), 둘 중에 하나는 해야한다"며 월드베스트 제품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이어 "나라 전체의 GDP를 높이려면 중소기업이 커야한다"며 이를 위해 "협력업체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그룹의 경영성과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수 있도록 배려하라"고 당부하면 `나눔 경영`을 실천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또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라도 삼성이 "나라 위한 천재 키우기"에 앞장서야 한다"며 "한창 일해야할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도 경영자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삼성은 올해 태풍 매미로 인한 수재민 돕기에 100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5년 연속으로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기탁키로 했다. 이와 별도로 103억원을 추가로 편성, 4300세대의 전국의 소년·소녀가장 세대에게 월 20만원의 생활 보조비를 지원키로 했다. 또 일자리 제공을 위해 올해 대폭 확대한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내년에도 유지하기로 했다고 삼성은 전했다.
2003.12.16 I 안승찬 기자
  • KT, 창립 22주년 기념식
  • [edaily 박호식기자] 통신산업 100년 역사와 경륜을 가진 KT(030200)가 10일로 공사창립 22주년을 맞는다. 민간기업으로 출범한지 2년째다. KT는 9일 분당 본사 대강당에서 이용경사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2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용경 사장은 기념사에서 "공사창립은 22주년 이지만 진정한 민간기업의 틀을 갖춘지는 1년 6개월이란 유아기에 불과하다"며 "1년 6개월된 어린아이가 건장한 청년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먹느냐가 중요하듯이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네트워크 프로바이더로서가 아니라 네트워크에 부가가치를 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체제 구축을 통해 전문경영인 체제, 투명경영, 윤리경영, 지배구조 우수기업의 모범으로 인정 받아 국내외 평가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며 "또한 창사이래 최초로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이루어낸 것은 임직원 모두의 동참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밖에도 "2년 연속 1% 이하의 최저 성장율을 기록하고 점점 더 치열해지는 경영현실에 대해 위기를 기회로 삼는 KT인이 되어달라"며 "민간기업으로서는 걸음마 단계인 KT가 융합의 시대를 리드하는 혁신의 선봉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각 분야 최우수직원 15명에게 1000만원씩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2003.12.09 I 박호식 기자
  • (가판분석)11월14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김상욱기자] ◇헤드라인 - 조선 : 미국, 이라크서 조기철군 고려 - 한국 : 한나라당, 지구당 폐지..사실상 번복 - 동아 : 강금원씨, "20억 盧캠프 빌려줘" - 한겨레 : 이라크 한국군 영외활동 중단 - 경향 : 강남 불법과외와 전쟁..교육청 단속 - 매경 : 신동방 노조 비협조..동원 인수포기 - 한경 : 위기의 재계..경영실종 상태 - 서경 : 첨단IT서 부동산까지..외국인 날고, 토종기업 기고 ◇주요기사 - 주가 17개월만에 최고..국고채 금리 급등(전 조간) - LG, 하나로통신 주식 전량매각(전 조간) - 20, 30대 실업자 크게 늘었다..청년실업률 7%대(전 조간) - 가계대출 거품붕괴 우려..한은 금융위기 가능성 경고(전 조간) - 부총리 "환투기세력 손해보게 할 것"(매경) - 이 금감, "신용불량자, 신용정도따라 금융거래 차별적 허용"(조선) - 대일 무역적자 사상최대..올 180억 전망(한국) - 노사분규 13년만에 최대..작년보다 6.6% 증가(매경) - 은행에 CW발행 허용..제3자 주식차입도 허용(한경) - 한미은행 인수 2파전 압축..스탠다드차터드 VS HSBC(서경) - 삼성차 연체이자 지급소송, 서울보증-채권단 이견(한경) - LG카드, 대규모 외자유치 추진..3자 주식배정한도 확대(서경) - 농단협, "한국-칠레 FTA 찬성"(한국) - 집단소송 도입-출자규제 폐지 "연계" 파문(한겨레) - 중기청, 중소기업 구조조정펀드 1000억 조성(서경) - SK, 닛폰석유, 시노펙그룹 등 원유공동구매 추진(한경) - CJ, 신동방 인수가능성..동원 포기영향(서경) - 하이트 사장, "진로 인수하겠다"(한경) - 풍림, SK증권 대상 108억 소송(한경) - 대선자금관련 기업임원 10여명 출국금지(전 조간) - 중국 외자유치액 35% 줄어..4개월째 감소(조선) - 규개위, 규제총량제 내년 도입(경향) - 강남 재건축 4인방 30% 추락(한경) - 강남 아파트값 하락에 해약 속출(조선) - 공정위, 용인동백지구 분양가 담합 조사(서경) - 강남대로 등 10개 주요간선도로변 건물 10~33층 제한(한국) - 투기혐의자, 금융정보조회 논란(동아) - 투기지구, 무주택자 우선공급 75%로..건교부 개정안(한겨레)
2003.11.13 I 김상욱 기자
  • 삼성전기, 창립 30주년 기념 "다시 뛰자"
  • [edaily 김수헌기자] 삼성전기(009150)는 오는 11월1일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청년 전기! 도전과 개척의 30년! 글로벌 초일류기업의 역사를 향해 다시 뛴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이날 강호문 사장 등 8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본사 체육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장기 근속 사원과 회사를 빛낸 사업부 및 임직원들을 시상하는 한편, 올해 도전목표를 달성한 사업부문에 대해서 "30주년 도전 목표상"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자소자사업부장 문봉모 부사장 등 12명이 3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또 올해 3분기까지 7500만대의 핸드폰용 기판을 판매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기판사업부의 핸드폰용 HDI 부문과, 시장 점유율 40%로 세계 1위를 달성한 DM사업부 DVC(디지털비디오 캠코더)용 모터 부문에게 "30주년 도전 목표상"이 수여됐다. 또한 지난 7월 자신의 대학동창인 삼성테크윈 최성국 차장에게 장기를 이식해 줘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켰던 디지털연구팀 박규연 수석이 특별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서 지난 29일에는 "희망의 촛불을 밝혀요!"라는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전기는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강사장과 사원 대표 등이 릴레이으로 점화, "30"이라는 숫자를 완성함으로써 글로벌 초일류기업을 향한 도약의지를 다졌다고 설명했다. 강 사장은 기념식에서 "비록 어려운 여건이지만 창립 30주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의 제 2 도약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주인 의식을 가지고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2003.10.31 I 김수헌 기자
  • 올 대졸자, 미취업 40%..청년 실업난 `극심`
  • [edaily 박영환기자] 올해 대학 졸업자 10명 가운데 4명꼴로 아직까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4학년 재학생들은 취업자가 10명 가운데 1명에 그쳐 청년층의 심각한 취업난을 보여주고 있다. 취업전문업체 스카우트는 최근 올 2월 4년제 대학을 졸업한 구직자 3073명을 대상으로 취업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3.3%만이 취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남성은 1665명 중 61.4%가, 여성은 1408명 중 65.6%가 취업에 성공해 여성보다 남성의 미취업률이 더욱 높았다. 전공별 취업률은 상경계열 63.9%, 이공계열 63.7%, 인문사회계열 59.3%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규모 및 형태는 중소기업이 38.8%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벤처기업이 17.3%, 중견기업이 14.4%, 대기업이 12.6%, 외국계기업이 5.0%, 공기업이 3.2% 등의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이 24.8%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전자가 12.9%, 서비스가 9.4%, 건설이 7.2%, 금융이 4.3%를 차지했다. 한편 스카우트가 같은 기간 4학년에 재학중인 대학생 2322명의 취업성공률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1명에 해당하는 13.7%만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5.5%)에 비해 남성(17%)의 취업성공률이 높아 올해 졸업예정자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김현섭 스카우트 사장은 "하반기 취업성공자가 다소 늘어났지만, 아직까지도 미취업자가 많다"면서 "내년 2월 졸업예정자의 배출이 증가하는 만큼 졸업자들은 눈높이를 낮춰 실무경력을 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03.10.15 I 박영환 기자
  • 전경련, 문화산업 육성위한 실무그룹 구성
  • [edaily 지영한기자] 전경련은 문화산업을 2만불 시대를 이끌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산업 전문가들로 실무그룹을 구성, 운영하는 한편, 선진국 해외조사단 파견,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 개최, 문화산업 포럼 구성 등 종합사업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9월 29일 현명관 부회장 주재로 제2차 이업종 협력 포럼을 열고, 문화산업의 육성과 유비쿼터스 환경하에서의 기업간 협력방안을 중점 논의하였다고 말했다. 전경련 현명관 부회장은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이 대부분 제조업이지만, 문화산업의 발전이야말로 다른 나라와 차별화하여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 이미지 개선은 물론 전산업에 걸쳐 브랜드 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문화산업은 신세대 고용창출 효과가 높아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도 일조할 수 있다고 밝히고 문화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종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 부회장은 문화컨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 조만간 전경련 사무국내에 실무 워킹그룹 구성은 물론 해외조사, 세미나 개최와 문화포럼 구성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화&8228;컨텐츠 산업 육성으로 200만개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고 3대 문화산업국가로 발전한 영국을 본받아야 이날 포럼에서 매버릭 파트터사의 정효경 대표는 영국의 경우 97년 블레어 총리가 문화·컨텐츠산업을 전략산업으로 규정하고 영화제작비에 대한 세금을 100% 감면하는 등 조세혜택, 자금지원을 통해 세계 3대 문화산업 대국으로 성장시키고 200만개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했다며 해외사례를 소개했다. 정대표는 "영국의 성공사례와 같이 우리 나라도 문화산업을 성장 주도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범 국가차원의 대통령 직속 정책조율 기구가 필요하다"며며 "문화산업 투자기업 등에 대한 조세 감면과 매칭 펀드 참여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중앙대 김동환 교수는 이업종간 협력과제 발표를 통해 "유비쿼터스 서비스가 제공되려면 업종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업체들간의 협력이 요구된다"며 "특히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된 홈네트워크산업은 정보통신, 전자, 건설, 의료 등 여러 업종간 협력이 이루어져야만 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업종간의 지식공유는 상호 사업기회를 제공하는 원천으로 작용하여 향후 전략산업의 핵심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유비쿼터스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정부부처간 업무 경계의 벽을 허물고 상호 건전한 경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전경련 현명관 부회장, 현대석유화학 정범식 사장, 기준 고문, 만도 오상수 사장, 우리은행 이종휘 부행장 등 30여명과 문화관광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2003.09.29 I 지영한 기자
  • 국내 가장 신뢰받는 CEO, 안철수·이건희회장 순
  • [edaily 문주용기자] `우리 시대의 가장 신뢰받는 리더`로 CEO부문에서는 안철수 사장이, 정부관료로는 강금실 장관, 종교계에서는 김수환 추기경이 뽑혔다. 또 시민단체에서는 박원순 변호사가, 교육계에서는 정운찬 총장, 문화예술계에서는 임권택 감독, 해외에서 조국을 빛낸 사람은 지휘자 정명훈 씨로 조사됐다. 한국리더십센터(대표 김경섭)는 16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2003 글로벌 리더십 페스티벌’에 앞서 전문경영인 정부관료 교육계 시민단체 종교계 문화예술계 해외인사 등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시대의 가장 신뢰받는 리더’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방법은 국내 주요 언론사 기자 107명으로부터 각 분야의 신뢰받는 인물을 복수 추천받아 추천된 사람을 대상으로 네티즌 5169명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언론사 기자들의 추천에서는 전문경영인 분야에서 가장 신뢰받는 리더로는 안철수 사장, 이건희 회장 정문술 회장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치인에서는 김근태 의원, 강금실 법무부장관 고건 국무총리가 뽑혔다. 또 시민단체에서는 박원순, 최열, 장하성, 서경석 씨, 종교계에서는 김수환추기경, 법정스님, 문규현신부, 문화예술계에서는 가수 보아, 이창동장관, 정명훈, 해외인사로는 박세리 백남준 정명훈 순으로 추천돼 네티즌들이 투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우리나라가 △남북문제 △노사갈등 △청년실업 △카드빚 자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 부재로 갈등을 빚자 한국리더십센터가 해결점을 모색해보고자 기획한 ‘2003 글로벌 리더십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이다. 글로벌 리더십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0~11일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저자로 세계적 명성을 누리고 있는 스티븐 코비 박사를 초청,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화두인 ‘상생(win-win)의 리더십’을 주제로 서울에서 처음 개최하는 국제 행사이다. 김경섭 한국리더십센터 대표는 “이번 조사를 계기로 한국사회가 원칙과 신뢰에 바탕을 둔 선진사회로 나아가는 데 강력한 촉매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면서 “올해 처음 개최하는 ‘2003 글로벌 리더십 페스티벌’을 통해 조직과 정부는 물론 개인과 가정에까지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03.09.16 I 문주용 기자
  • 대기업 39.3%, 하반기 채용 축소..취업난 최악
  • [edaily 박영환기자] 국내 대기업 10곳 가운데 4곳은 하반기 채용규모를 줄일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채용규모를 늘릴 예정인 기업은 5%에 그쳐 하반기 청년실업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3일 채용정보 업체인 잡코리아가 대기업 11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하반기 대기업 채용전망"에 따르면, 39.3%인 44개 기업이 채용규모를 축소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채용규모를 늘리겠다는 업체는 5.4%인 6개에 불과했다.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30.4%인 34개사는 하반기 채용계획과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거나, 계획을 세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한 78개사의 채용계획인원도 지난해 6539명에 비해 37.5% 줄어든 4088명으로 집계됐다고 잡코리아는 밝혔다. 채용시기를 보면 10월중 채용을 실시할 예정인 업체가 45.4%인 20개사로 가장 많았다. 또 9월 22.7%, (10개사), 10∼11월 20.5%(9개사), 11월 9.1%(4개사), 12월 2.3%(1개사) 등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기업들이 하반기 경기회복 전망을 그리 밝게 하고 있지 않아 신규채용 규모가 지난해 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이 때문에 청년 실업률이 상반기에 비해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염려했다.
2003.09.03 I 박영환 기자
  • (가판분석)7월19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한상복기자] ◇헤드라인 -조선: 북, 노동미사일 1개 대대 증강 -동아: 북, 노동미사일 증강배치 -한겨레: 경기침체로 실업증가 가속 조짐 -한국: 정대표 수뢰 사전영장 -경향: 노대통령, 새만금 조속 재개 -매경: 국민연금 수령액 깎인다 -서경: 환율전쟁 대응책 급하다 -한경: 청년 4명중 1명 놀고 있다 ◇주요기사 -"자기돈 투자 증권사에 60억 이익"투자상담사에 성과급 지급하라..고법판결(한국) -산은, 글로벌본드 발행 유보(한경 등) -中 환율조작 여부 조사를..미 상원 촉구(서경 등) -권호성 AK캐피탈 대표, 한보철강 인수 540억 개인출자로 매듭수순(매경) -현대차 파업 생산차질 1조 육박(조선) -교보 대한생명 자산 30조 돌파(한경) -하나로 사장 내정 윤창번씨 주총승인 앞서 경영활동..노조 출근저지(매경) -주5일 근무, 대기업으로 번진다(한국) -충정권 행정수도 아산 오송 장기 계룡지구 물망(조선) -통신사업 경영권 외국인 위협 줄인다..15% 이상 지분 최대주주땐 외국법인 규정 고쳐(한겨레) -양 노총 경총 예산지원 확대(서경 등) -고급 휘발유 잘 팔린다(한경) -신용불량자 322만명 또 사상최대(서경 등) -다국적 CEO 9월 대거 방한(서경) -굿모닝, 3자녀 명의 수백억 대출(한겨레) -김우중씨 베트남 방문 활동재개 추측 관심(경향)
2003.07.18 I 한상복 기자
  • 자유기업원 "기업인 성공이야기, 소설 만든다"
  • [edaily 하정민기자] 자유기업원은 청년실업 시대를 맞아 한국소설가협회(회장 정을병)와 공동으로 `기업가의 성공이야기`를 단편소설로 만들어 일반인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자유기업원은 출판기념 자축모임을 오는 18일 홀리데이인서울 호텔서 한국소설가협회 소속 소설가 10명, 소설 소재를 제공한 기업인들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단편소설집에는 총 10편의 소설이 들어있는데 대부분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하고있다. 소설집 제목으로 선정된 `하늘을 나는 보트`는 고무보트를 만드는 (주)우성아이비의 이희재 사장을 주인공으로 소설가 이기윤 씨가 썼다. 소설가 유현종 씨는 모형기관차를 생산하는 삼홍사를 대상으로 `철마를 달리고 싶다`를, 소설가 한대희 씨와 유선희 씨는 오토바이 헬멧을 만드는 HJC와 김치를 생산하는 정안농산을 대상으로 각각 소설을 썼다. 이 외 소설가 정건영 씨, 최기인 씨, 이길융 씨, 유재용 씨, 정을병 씨, 민병삼 씨 등도 참여했다고 자유기업원은 밝혔다. 자유기업원 관계자는 "기업인이 경험하는 투자위험, 난관극복 등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소설로 만들었다"며 "독자들은 이 소설들을 통해 기업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 다양한 문화와의 만남, 외국과 외국어에 대한 친숙함 등 다양한 간접체험을 할 수 있고 기업과 시장경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사고를 전환할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3.06.17 I 하정민 기자
  • 볼보트럭코리아, 창원 덤프트럭 적재함 공장 가동
  • [edaily 김기성기자] 볼보트럭코리아(대표 한영철)는 경남 창원에 연간 1000대 규모의 덤프트럭 적재함 생산 및 조립 공장을 준공,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이번 공장 준공으로 보다 나은 품질의 제품 및 부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 수입 완제품 판매업체가 아닌 부품 생산업체로 경영의 폭을 넓히고 지역의 고용 창출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한편 볼보트럭코리아는 이날 부산 경남정보대학과 현장실습 및 특강, 기자재 증정, 우수학생 취업 추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산업협력 교류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볼보트럭은 오는 8월부터 매월 2차례씩 총 24시간에 걸쳐 특강을 실시하고 지난 3월 경남 양산에 개설한 부산사업소에서 자동차 정비 실습 등 현장 교육도 병행키로 했다. 또 교육에 필요한 엔진과 기어박스 등 3000만원 상당의 21가지 트럭 기자재를 지원하고 현장의 트레이너에게 직접 강의를 맡겨 이론과 실무를 겸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볼보트럭은 이를 통해 우수 학생의 정비 협력업체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스웨덴의 높은 기술력을 전수, 대형트럭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한영철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볼보트럭이 한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지역 사회의 도움이 가장 컸다"며 "이번 산학협력 조인 및 부품 생산공장 준공 등을 통해 조금이라도 지역 사회에 진 빚을 갚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청년실업문제 해결 등과 같은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세계적인 상용차 전문업체 스웨덴 볼보트럭코퍼레이션의 100% 투자법인이다.
2003.05.13 I 김기성 기자
  • (증시조망대)전쟁속으로.."91년 Again"
  • [edaily 한형훈기자] 20일 주식시장은 이라크전 발발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권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부시 정부의 최후통첩 시한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다. 지난 91년 이라크 전쟁의 학습효과로 전쟁이후 증시 전망은 다소 긍정적이다. 전문가들은 전쟁 개시후 주가복원 과정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북핵과 카드채 문제, SK사태 등 국내시장의 고유 리스크는 여전히 부담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또 미증시 랠리에 침묵으로 대응하는 외국인 투자가의 움직임도 여전히 부담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국내시장과 여건이 비슷한 대만시장에선 강한 순매수를 기록, 한국시장의 고유 리스크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전쟁랠리를 과매도 해소에 대한 빌미로 국한하면서 펀드멘털 영역에 진입하는 600선 언저리에서는 보수적인 시황관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전일(19일) 거래소시장은 보합권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인 끝에 540선을 겨우 회복했다. 이라크전쟁 이후의 랠리 기대감에도 불구 프로그램 매물로 인해 장초반 상승폭을 지키지 못했다. 개장 직후 외국인이 초반 매수우위로 대응, 투자심리를 모처럼 호전시켰다. 특히 이라크전쟁이 임박하면서 릴리프 랠리(Relief Rally)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상승에 한 몫을 했다. 외국인이 22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31억원, 23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463억원, 비차익이 1억원으로 총 465억원을 순매도했다. ▲대신증권 천대중 연구원 = 이라크 전쟁이 발발하고 단기·국지전으로 진행될 경우 전쟁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주가는 단기적으로 반등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판단된다. 불확실성에 크게 노출되었던 유가의 경우도 5달러 이상의 전쟁 프리미엄이 해소되며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추세적인 상승에 대해서는 아직은 회의적인 입장이다. 크게 보면 거시경제 지표가 여전히 취약하고 기업수익도 여전히 바닥을 확인중이기 때문이다. 또한 전쟁과 관련하여 전쟁 및 전후복구 비용 문제, 추가테러 위협문제 등이 제기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국내적으로도 북한 핵 문제가 상존하고 있어 주가에는 더욱 부정적인 상황이다. 따라서 전쟁관련 불확실성 해소과정에 주가가 일련의 상승을 보이면 단기 대응 내지는 상승시 물량 축소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현대증권 이상원 연구원 = 글로벌 증시가 큰 폭 반등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증시를 짓누르고 있었던 지정학적 리스크가 조만간 해소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기대심리와 이번 사태의 유일한 과거 경험인 91년 걸프전의 사례에서 보여준 전쟁 이후의 증시 급반등에 대한 학습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의 반등폭에 상당히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데 이러한 원인은 국내 증시의 내부적인 요인(북핵 문제와 SK글로벌 사태 이후의 금융시장의 불안)에 기인한 것이며 추가적인 문제 해결 없이는 이러한 추가 리스크는 존재한다. 향후 추가적인 상승은 리스크 해소의 결과로 나타나는 경제 펀더멘털의 선순환에 의해 타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굿모닝신한 서준혁 연구원 = 우리 증시의 가격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전의 기간, 북한 핵과 카드채 문제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외국인의 부정적인 시각 등이 매수 논리를 약화시키고 있다. 아직까지 장세를 압박할 가능성이 높은 많은 변수들이 산적해 있다는 측면에서 중기적 시각에서의 장세 접근은 쉽지 않은 환경으로 판단된다. 다만 세계증시와의 수익률 격차가 크게 확대된데 따른 가격 메리트와 이라크 변수 가운데 개전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조금이나마 해소됨에 따라 투자심리 개선 가능성에 주목해 볼 때 단기적인 시각에서는 반등 국면을 상정하는 데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낙폭과대주에 대해서는 추가 반등을 염두에 두고 조정시 저점매수 관점에서의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증권사 데일리] -대우 : 이라크 자유와 주식시장 -동양종금 : 전쟁으로 반등 기조가 훼손될 것인가 -LG투자 : 개전에 따른 시장 충격은 불가피 하지만 -대신 : 이라크전 개전에 따른 파장 및 대응방안 -브릿지 : 외국인 순매수 지속 여부 -현대 : 글로벌 증시 대비 증시 할인 요인과 접근 업종 -현투 : 유가급락, 투자심리 회복으로 상승세 지속 전망 -동부 : 외국인 매도 요인 약화 -교보 : 아직은 반등장세 동참이 유효할 전망 -동원 : 짧지만 굵은 랠리 -우리 : 개전 이후 시장의 반응 주시 -부국 : 외국인 순매수 지속 여부에 주목 -한양 : 아직은 기술적 매매 영역으로 제한 -서울 : 개전 직후 추이를 지켜보려는 관망심리가 우세할 전망 -대투 : 불확실성 완화에 비중 -하나 : 이틀째 상승하며 540선 회복 -SK : 이미 개전 이후의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어 -굿모닝신한 : 추세보다는 과매도 해소 국면으로 인식 -한화 : 충분할 자질, 불우한 가정환경, 그리고 D-Day [뉴욕 증시]"랠리" 지속..다우,6일째 상승하며 8300선 육박 뉴욕증시가 장막판 블루칩들의 선전으로 "전쟁 랠리"를 이어갔다.다우와 S&P지수는 6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고 나스닥은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87%, 71.22포인트 상승한 8265.45포인트, 나스닥은 0.25%, 3.47포인트 하락한 1397.08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라크 전쟁의 사실상 초읽기에 돌입하면서 이른바 "전쟁 랠리"에 동참하려는 후속매수세가 블루칩을 중심으로 유입됐다. 반면 나스닥은 오라클의 실적경고를 비롯한 기술주에 대한 실적우려로 장중내내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막판 낙폭을 크게 줄이며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으며 국채가격은 하락했다.국제 유가는 2개월래 최저치를 경신하며 배럴당 30달러선을 하회했고 금값도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주요 증시 뉴스] ◇헤드라인 - 국민 : 미, 이라크 선전포고 - 동아 :부시, 사실상 선전포고 - 조선 : 부시, 사실상 선전포고 - 한겨레 : "후세인 48시간내 떠나라"..부시 최후통첩 - 한국 : 미, 내일 이라크 공격 유력 - 매경 : 미, 이르면 내일 이라크 공격 - 서경 : 삼성 `극한경영` 돌입..이라크전 임박따라 `경영지침` 마련 - 한경 : 세계경제 전시체제 돌입..부시 최후통첩 ◇주요기사 - `전쟁랠리` 주가 22P 급등(한경) - 세계증시 동반급등..국제유가 일제 하락(매경) - 단기랠리 와도 주가반등 제한적..국내증시 전망(한경) - 카드·증권 등 금융주 일제히 반등(서경 등) - 전쟁랠리, 550 돌파가 1차 관문(매경) - 국민은행 증시 3000억 추가매입(서경 등) - 한국증시 투자비중 낮춰라..외국계 증권사들 잇따라 권고(조선) - 이라크전 단기전땐 다우 1000P상승..월가 분위기(한경) - 월가 애널리스트 "불확실성 사라져 강한 반등"(매경) - 카드채 거래 재개..LG카드채 100억어치(조선) - 일부 증권 MMF환매거부(한경) - 펀드 환매제한·거부 속출(서경) - 투신자금 은행 MMDA로 몰려(매경) - 서울보증, 대우채 1500억 조기상환(한경) - MMF 익일 환매제 검토(매경) - 카드채 전용 투자펀드 나온다..미래에셋 21일부터(한경) - 한국삼성투신 ELS펀드 시판..대투 등도 승인신청(한경) - 이라크전 개전초 주요시설 `융단폭격`..전쟁 신속종결 목표(한경) - 초반 첨단무기 총동원.."속전속결"(한겨레) - 공습과 거의 동시 지상군 투입할 듯(한국) - "부시가 물러나라"..이라크 결전 의지(조선) - 각국 부시결정 강력비난(한겨레) - 정부 개전땐 공병 1개 대대 파견(조선) - 유전 파괴되면 3차 오일쇼크(매경) - 오일쇼크 또 겹치나..세계경제 초긴장(동아) - 국내기업들, 주재원 철수 등 비상체제(한겨레) - 가전·직물·기계 선적중단..중동수출 8억불 차질(매경) - 고유가로 운임급등..무역업계 울상(한겨레) - 은행권, 중동수출기업 금융지원..이라크전 대책(서경) - 차량 강제 10부제 시행, 유가상한제 도입..개전시 정부대책(매경) - 에너지 절약 단계적 시행..정부대책(한겨레) - 유가 `최고가격제` 도입..정부, 전시체제 돌입(국민) - LG·국민카드 5천억 자본확충(한경 등) - 카드증자 외국주주 참여가 변수(매경) - 카드수수료 5월부터 3%P 오를 듯(매경, 서경) - 신용카드 고객 연 2조 추가부담(조선) - 시중은행 카드영업 고강도 구조조정 돌입(서경) - 삼성카드 후순위채 2천억 발행..삼성전자 1112억 부담(매경) - 현대캐피탈·카드 이상기 사장 전격 경질(서경) - 개혁실패땐 성장 3%대 추락..한은 "10년간 평균 3.5% 경고"(매경) - 경제과제 못풀면 10년뒤엔 남미꼴..한은 보고서(조선) - 경상적자 넉달째 이어질 듯..이달들어 무역수지 23억불 적자(매경) - 청년실업 심각하다..2월 8.5%로 전체평균 2배 넘어(서경 등) - R&D 전문기업` 제도 도입..산자부 관련법 대폭 정비(한경) - 도심 다세대·다가구 주택, 정부매입 서민임대 추진(동아) - 한은, 외환시장 직개입..IMF후 사실상 처음 지난주 달러매도(서경) - "경제위기 과장된 것 아니다" 100%..국내CEO 설문조사(조선) - 아시아판 국제신용평가기관 추진..한·중·일 금융협력회의(국민) - 미국식 `종업원 지주제` 검토..이정우 정책실장(한국) - 그룹 경영지배 시정이 핵심과제..이동걸 금감위 부위원장(한겨레) - 금감위 이동걸 후폭풍 예고..인사.서열파괴 불가피(한국) - 김진표 부총리 잇단 시련..추경발언 등 입방아 올라(한겨레) - 청와대 김진표 속앓이..북폭발언, 기자회식 등 입장 난감(한국) - SK글로벌 오늘 공동관리 방안 결정(국민 등) - SK, 사업부문 전면 재배치..수익성 높은 텔레텍 등 글로벌 편입(서경) - 현대중공업, 미국에 디지털전력연구소 설립(매경) - LG필립스 5세대 LCD양산(서경) - 포스코 이구택 회장 "수성만으로는 일류될 수 없다"(한경) - 동부, 임원 97명 승진인사(한경) - 인천정유 파산위기 몰려(매경) - 텔슨전자 차세대 LCD사업 진출(서경) - 비동기식 IMT-2000 서비스 연기(한경) - SK텔레콤 중국법인합작 내주 계약(매경) - 경제사건 수사 부처협의 제도화..법무부 추진(한경) - 이석희씨 오늘 서울 도착(매경 등) - 조선일보 윤전기 철거..잇따른 항의성명(조선)
2003.03.20 I 한형훈 기자
  • (증시조망대)반등 연장 기대..외인 매도가 변수
  • [edaily 한형훈기자] 19일 증시는 이라크전쟁에 대한 시각변화로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이라크전쟁이 사실상 24시간내로 다가온 데다 채권가격의 하락과 유가급락 등 경제지표들도 우호적으로 돌아선 점 등이 반등랠리에 힘을 실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500선 초반을 단기 바닥으로 이라크전쟁의 리스크가 대부분 흡수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그러나 현물시장 외국인의 매도우위 일관, 전일 급등의 상당 부분이 프로그램에 의존했다는 점 등은 여전히 반등 강도와 지속성을 희석시키고 있다. 전일(18일) 거래소시장은 급락 하루만에 전날 하락분을 모두 회복하는 급등세를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22.07포인트(4.28%) 상승한 537.31로 장을 마감하며 5일선을 회복했다. ▲교보증권 박석현 연구원 = 대만증시와 비교했을 때, 최근 6일간 거래소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도는 2억8700만달러(이하 $US, 일별 외환시장종가기준)인데 반해, 동 기간 중 대만증시에서 외국인은 3억6800만달러를 순매수했다. 즉 외국인 투자자의 시각으로 바라본 국내증시는 현 시점에서 분명히 디스카운트 요인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는 잠재되어 있는 컨트리 리스크(북핵 문제)와 SK글로벌 및 카드채 우려감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해외변수 호전이 지속될 경우 긍정적 요인이 우위에 설수 있는 시장흐름을 기대할 수 있어 보이며 이는 기술적으로 과매도 국면 진입 이후 반등국면 연장에 대한 기대감이 매도보다는 매수우위의 투자심리를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증권 류용석 연구원 = 지정학적 불확실성 해소 기대와 금융시장 불안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추락하던 증시에 돌파구를 제공해 주고 있다. 최근의 주가 하락이 경기적인 위험 요인보다 비경기적인 위험 즉 체계적 위험에 주도되었다는 점에서 지정학적 불안요인 해소에 대한 기대와 금융시장의 신속한 안정 가능성은 일정 수준까지의 주가 복원을 가능케하는 변수가 될 것이다. 580~600선 내외를 기술적 반등이 허용할 수 있는 최대치로 평가하고 있다. ▲LG투자증권 강현철 과장 = 48시간이라는 기간이 주어진 상태에서 이제 전쟁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전쟁 리스크가 최고조에 달한 상태에서 미국 등 전세계 증시는 급반등을 기록, 기존 패턴과는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즉 그동안 전쟁이라는 불확실성 요인이 커지면 커질수록 하락세를 보이던 주가가 전쟁리스크가 현실로 표면화되는 단계에 접어들자 Sentiment의 급격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제 관건은 추세의 유지 여부일 것이다. ▲대신증권 조용찬 연구원 = 외국인들의 잇따른 투자의견 하향 조정, 환율상승과 채권시장의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는 등 단기 위험 신호가 여전해 잃어버린 주가를 회복하기 위해선 짧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주가 반등폭에 비해 거래량이 폭발적이지 않았고 과도한 프로그램 매매 등은 반등 랠리의 연속성을 담보할 수 없어 Buy hold 전략보다는 Pull & Push 전략이 바람직 할 것 같다. [뉴욕 증시]매매공방후 강보합..나스닥,1400선 회복 뉴욕증시가 장막판까지 방향성을 짐작하기 어려운 치열한 매매공방을 거듭한 끝에 블루칩과 기술주가 모두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64%, 52.31포인트 상승한 8194.23포인트, 나스닥은 약 0.59%, 8.26포인트 상승한 1400.53포인트를 기록, 1400선을 회복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78% 상승했다. 이라크 전쟁이 초읽기에 돌입하면서 이라크 사태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제거됐다는 심리가 호재로 작용했으나 기업들의 실적 경고, 감원 뉴스, 경제지표 부진 등 부정적인 재료들도 만만치 않아 3대 지수는 모두 막판까지 혼조세를 보였다. 그러나 전일의 랠리를 이어갈려는 후속매수세가 차익실현 매물을 압도하면서 상승세로 방향을 정했다. 오후들어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향후 통화정책의 기조를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도 장막판까지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이날 연준리는 월가의 예상대로 현행 금리를 동결했으나 미국 경제에 내재해 있는 위험을 정확히 판단하기 힘들어 정책기조를 제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증권사 데일리] -현대 : 시장 위험 축소로 인한 주가 복원 과정 -한화 : 단기 반등시도 이어질 듯 -대우 : 제 2의 걸프전의 전황을 확인하고 -부국 : 하방경직성은 확보, 문제는 상승모멘텀이다 -하나 : 단기전 기대로 주 초반의 낙폭 만회 -브릿지 : 단기 랠리의 시각으로 접근 -동원 : 전쟁 랠리 기대로 폭등 -굿모닝신한 : 예정된 전쟁 전후의 단기 흐름 조망 -동부 : 역배열에서의 등간격 -한양 : 전쟁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 하향 -동양종금 : 변동성 높은 바닥권 탈피 과정 -대신 : 반감된 반등랠리와 증시의 신기루 현상 -교보 : 3개월 만에 등장한 과매도 지표 -SK : 전쟁변수에 기인한 과매도 국면 해소 단계 -LG : 반등권역 진입, 홀딩 전략과 조정시 분할 매수 유지 -대투 : 조심스런 반등에 편승 -서울 : 학습효과/불확실성 해소 기대감 지수 주도할 듯 [주요 증시 뉴스] ◇ 헤드라인 - 국민 : 미, 이라크 선전포고 - 동아 :부시, 사실상 선전포고 - 조선 : 부시, 사실상 선전포고 - 한겨레 : "후세인 48시간내 떠나라"..부시 최후통첩 - 한국 : 미, 내일 이라크 공격 유력 - 매경 : 미, 이르면 내일 이라크 공격 - 서경 : 삼성 `극한경영` 돌입..이라크전 임박따라 `경영지침` 마련 - 한경 : 세계경제 전시체제 돌입..부시 최후통첩 ◇ 주요기사 - `전쟁랠리` 주가 22P 급등(한경) - 세계증시 동반급등..국제유가 일제 하락(매경) - 단기랠리 와도 주가반등 제한적..국내증시 전망(한경) - 카드·증권 등 금융주 일제히 반등(서경 등) - 전쟁랠리, 550 돌파가 1차 관문(매경) - 국민은행 증시 3000억 추가매입(서경 등) - 한국증시 투자비중 낮춰라..외국계 증권사들 잇따라 권고(조선) - 이라크전 단기전땐 다우 1000P상승..월가 분위기(한경) - 월가 애널리스트 "불확실성 사라져 강한 반등"(매경) - 카드채 거래 재개..LG카드채 100억어치(조선) - 일부 증권 MMF환매거부(한경) - 펀드 환매제한·거부 속출(서경) - 투신자금 은행 MMDA로 몰려(매경) - 서울보증, 대우채 1500억 조기상환(한경) - MMF 익일 환매제 검토(매경) - 카드채 전용 투자펀드 나온다..미래에셋 21일부터(한경) - 한국삼성투신 ELS펀드 시판..대투 등도 승인신청(한경) - 이라크전 개전초 주요시설 `융단폭격`..전쟁 신속종결 목표(한경) - 초반 첨단무기 총동원.."속전속결"(한겨레) - 공습과 거의 동시 지상군 투입할 듯(한국) - "부시가 물러나라"..이라크 결전 의지(조선) - 각국 부시결정 강력비난(한겨레) - 정부 개전땐 공병 1개 대대 파견(조선) - 유전 파괴되면 3차 오일쇼크(매경) - 오일쇼크 또 겹치나..세계경제 초긴장(동아) - 국내기업들, 주재원 철수 등 비상체제(한겨레) - 가전·직물·기계 선적중단..중동수출 8억불 차질(매경) - 고유가로 운임급등..무역업계 울상(한겨레) - 은행권, 중동수출기업 금융지원..이라크전 대책(서경) - 차량 강제 10부제 시행, 유가상한제 도입..개전시 정부대책(매경) - 에너지 절약 단계적 시행..정부대책(한겨레) - 유가 `최고가격제` 도입..정부, 전시체제 돌입(국민) - LG·국민카드 5천억 자본확충(한경 등) - 카드증자 외국주주 참여가 변수(매경) - 카드수수료 5월부터 3%P 오를 듯(매경, 서경) - 신용카드 고객 연 2조 추가부담(조선) - 시중은행 카드영업 고강도 구조조정 돌입(서경) - 삼성카드 후순위채 2천억 발행..삼성전자 1112억 부담(매경) - 현대캐피탈·카드 이상기 사장 전격 경질(서경) - 개혁실패땐 성장 3%대 추락..한은 "10년간 평균 3.5% 경고"(매경) - 경제과제 못풀면 10년뒤엔 남미꼴..한은 보고서(조선) - 경상적자 넉달째 이어질 듯..이달들어 무역수지 23억불 적자(매경) - 청년실업 심각하다..2월 8.5%로 전체평균 2배 넘어(서경 등) - R&D 전문기업` 제도 도입..산자부 관련법 대폭 정비(한경) - 도심 다세대·다가구 주택, 정부매입 서민임대 추진(동아) - 한은, 외환시장 직개입..IMF후 사실상 처음 지난주 달러매도(서경) - "경제위기 과장된 것 아니다" 100%..국내CEO 설문조사(조선) - 아시아판 국제신용평가기관 추진..한·중·일 금융협력회의(국민) - 미국식 `종업원 지주제` 검토..이정우 정책실장(한국) - 그룹 경영지배 시정이 핵심과제..이동걸 금감위 부위원장(한겨레) - 금감위 이동걸 후폭풍 예고..인사.서열파괴 불가피(한국) - 김진표 부총리 잇단 시련..추경발언 등 입방아 올라(한겨레) - 청와대 김진표 속앓이..북폭발언, 기자회식 등 입장 난감(한국) - SK글로벌 오늘 공동관리 방안 결정(국민 등) - SK, 사업부문 전면 재배치..수익성 높은 텔레텍 등 글로벌 편입(서경) - 현대중공업, 미국에 디지털전력연구소 설립(매경) - LG필립스 5세대 LCD양산(서경) - 포스코 이구택 회장 "수성만으로는 일류될 수 없다"(한경) - 동부, 임원 97명 승진인사(한경) - 인천정유 파산위기 몰려(매경) - 텔슨전자 차세대 LCD사업 진출(서경) - 비동기식 IMT-2000 서비스 연기(한경) - SK텔레콤 중국법인합작 내주 계약(매경) - 경제사건 수사 부처협의 제도화..법무부 추진(한경) - 이석희씨 오늘 서울 도착(매경 등) - 조선일보 윤전기 철거..잇따른 항의성명(조선)
2003.03.19 I 한형훈 기자
  • (가판분석)3월19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조용만기자] ◇ 헤드라인 - 국민 : 미, 이라크 선전포고 - 동아 :부시, 사실상 선전포고 - 조선 : 부시, 사실상 선전포고 - 한겨레 : "후세인 48시간내 떠나라"..부시 최후통첩 - 한국 : 미, 내일 이라크 공격 유력 - 매경 : 미, 이르면 내일 이라크 공격 - 서경 : 삼성 `극한경영` 돌입..이라크전 임박따라 `경영지침` 마련 - 한경 : 세계경제 전시체제 돌입..부시 최후통첩 ◇ 주요기사 - `전쟁랠리` 주가 22P 급등(한경) - 세계증시 동반급등..국제유가 일제 하락(매경) - 단기랠리 와도 주가반등 제한적..국내증시 전망(한경) - 카드·증권 등 금융주 일제히 반등(서경 등) - 전쟁랠리, 550 돌파가 1차 관문(매경) - 국민은행 증시 3000억 추가매입(서경 등) - 한국증시 투자비중 낮춰라..외국계 증권사들 잇따라 권고(조선) - 이라크전 단기전땐 다우 1000P상승..월가 분위기(한경) - 월가 애널리스트 "불확실성 사라져 강한 반등"(매경) - 카드채 거래 재개..LG카드채 100억어치(조선) - 일부 증권 MMF환매거부(한경) - 펀드 환매제한·거부 속출(서경) - 투신자금 은행 MMDA로 몰려(매경) - 서울보증, 대우채 1500억 조기상환(한경) - MMF 익일 환매제 검토(매경) - 카드채 전용 투자펀드 나온다..미래에셋 21일부터(한경) - 한국삼성투신 ELS펀드 시판..대투 등도 승인신청(한경) - 이라크전 개전초 주요시설 `융단폭격`..전쟁 신속종결 목표(한경) - 초반 첨단무기 총동원.."속전속결"(한겨레) - 공습과 거의 동시 지상군 투입할 듯(한국) - "부시가 물러나라"..이라크 결전 의지(조선) - 각국 부시결정 강력비난(한겨레) - 정부 개전땐 공병 1개 대대 파견(조선) - 유전 파괴되면 3차 오일쇼크(매경) - 오일쇼크 또 겹치나..세계경제 초긴장(동아) - 국내기업들, 주재원 철수 등 비상체제(한겨레) - 가전·직물·기계 선적중단..중동수출 8억불 차질(매경) - 고유가로 운임급등..무역업계 울상(한겨레) - 은행권, 중동수출기업 금융지원..이라크전 대책(서경) - 차량 강제 10부제 시행, 유가상한제 도입..개전시 정부대책(매경) - 에너지 절약 단계적 시행..정부대책(한겨레) - 유가 `최고가격제` 도입..정부, 전시체제 돌입(국민) - LG·국민카드 5천억 자본확충(한경 등) - 카드증자 외국주주 참여가 변수(매경) - 카드수수료 5월부터 3%P 오를 듯(매경, 서경) - 신용카드 고객 연 2조 추가부담(조선) - 시중은행 카드영업 고강도 구조조정 돌입(서경) - 삼성카드 후순위채 2천억 발행..삼성전자 1112억 부담(매경) - 현대캐피탈·카드 이상기 사장 전격 경질(서경) - 개혁실패땐 성장 3%대 추락..한은 "10년간 평균 3.5% 경고"(매경) - 경제과제 못풀면 10년뒤엔 남미꼴..한은 보고서(조선) - 경상적자 넉달째 이어질 듯..이달들어 무역수지 23억불 적자(매경) - 청년실업 심각하다..2월 8.5%로 전체평균 2배 넘어(서경 등) - R&D 전문기업` 제도 도입..산자부 관련법 대폭 정비(한경) - 도심 다세대·다가구 주택, 정부매입 서민임대 추진(동아) - 한은, 외환시장 직개입..IMF후 사실상 처음 지난주 달러매도(서경) - "경제위기 과장된 것 아니다" 100%..국내CEO 설문조사(조선) - 아시아판 국제신용평가기관 추진..한·중·일 금융협력회의(국민) - 미국식 `종업원 지주제` 검토..이정우 정책실장(한국) - 그룹 경영지배 시정이 핵심과제..이동걸 금감위 부위원장(한겨레) - 금감위 이동걸 후폭풍 예고..인사.서열파괴 불가피(한국) - 김진표 부총리 잇단 시련..추경발언 등 입방아 올라(한겨레) - 청와대 김진표 속앓이..북폭발언, 기자회식 등 입장 난감(한국) - SK글로벌 오늘 공동관리 방안 결정(국민 등) - SK, 사업부문 전면 재배치..수익성 높은 텔레텍 등 글로벌 편입(서경) - 현대중공업, 미국에 디지털전력연구소 설립(매경) - LG필립스 5세대 LCD양산(서경) - 포스코 이구택 회장 "수성만으로는 일류될 수 없다"(한경) - 동부, 임원 97명 승진인사(한경) - 인천정유 파산위기 몰려(매경) - 텔슨전자 차세대 LCD사업 진출(서경) - 비동기식 IMT-2000 서비스 연기(한경) - SK텔레콤 중국법인합작 내주 계약(매경) - 경제사건 수사 부처협의 제도화..법무부 추진(한경) - 이석희씨 오늘 서울 도착(매경 등) - 조선일보 윤전기 철거..잇따른 항의성명(조선)
2003.03.18 I 조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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