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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씨엘 등 지난해 상장 연기 기업들 재도전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지난해 기업공개(IPO·상장) 일정을 뒤로 미뤘던 기업들이 재도전에 나서고 있다. 다만 최근 들어 공모주 시장의 분위기가 침체되 있는 점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피씨엘은 오는 8~9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실시한다. 이후 13~14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달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피씨엘의 총 상장예정 주식 수는 892만1164주이며 이중 공모 주식 수는 150만주다. 피씨엘은 다중 체외질병진단(면역진단)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피씨엘은 고유의 면역 다중진단원천기술인 ‘PCL SG CapTM’확보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한 다중 면역진단 분야에서 플랫폼 구축과 글로벌 인증으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세계 최초로 고위험군 바이러스 다중진단 임상 통과에 이은 수혈 전 고위험군 바이러스 진단키트 제품(Hi3-1) 상용화에 성공해 프랑스, 독일, 브라질로 해당 제품 수출도 시작했다.피씨엘은 주당 공모가 밴드를 1만500~1만3000원으로 책정했다. 앞선 지난해 12월 상장을 추진했을 때 제시했던 희망 공모가 밴드(1만1300~1만4400원)에서 눈높이를 다소 낮췄다. 피씨엘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57억5000만~195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과 기계장치 등 생산시설 확보에 활용될 계획이다. 아스타는 수요예측은 3월 6~7일, 청약은 3월 9~10일에 진행한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 3000원~1만 8000원으로 공모금액은 227억 5000만~315억원이다. 아스타는 2006년 설립됐고 MALDI-TOF 질량분석기(바이오질량분석장비)를 주요 품목으로 진단 시스템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아스타는 현재 암 진단용 팅커벨 RT(Tinkerbell RT) 제품을 개발 완료한 상태로 임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 시각화가 가능한 차세대 분석장비인 팅커벨 IM(Tinkerbell IM)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해외 시장 확대도 노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상장 계획을 철회했던 제이앤티씨도 연내 상장을 다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앤티씨는 3D커버글라스와 스마트폰 커넥터 전문기업이다. 1996년 창업이래 20년 연속 흑자경영을 유지해왔다. 제이앤티씨는 올해 스마트폰에서 자동차로 사업이 확대되고 플렉서블 OLED 상용화가 본격화되는 만큼 올해 상장하는 게 회사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받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2017.02.06 I 신상건 기자
신당 KCC스위첸, 계약 5일만에 완판
  • 신당 KCC스위첸, 계약 5일만에 완판
  • △KCC건설이 서울 중구 신당1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신당 KCC스위첸’이 계약 닷새만에 완판 됐다. 지난달 13일 문을 열었던 모델하우스 현장에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다.[사진=KCC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KCC건설이 서울 중구 신당11구역 재개발해 짓는 ‘신당 KCC스위첸’이 계약 5일만에 완판됐다. KCC건설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정당계약과 이후 예비 당첨자 및 내집마련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틀간의 선착순 계약 결과 ‘신당 KCC스위첸’전 가구가 완판됐다고 6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6층, 전용면적 45~84㎡ 규모로 총 176가구 중 104가구가 일반에 공급됐다. 지난달 13일 견본주택 문을 연 이후 주말 사흘간 약 9200명의 인파가 몰릴 정도로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 열기가 뜨거워 미리 완판이 예고된 바 있다. 지난달 18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최고 31대 1, 평균 경쟁률 7.4대 1을 기록하며 전 가구가 마감됐다. 더블 역세권에 뛰어난 입지, 합리적인 분양가 등이 부각되면서 청약 완판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단지는 지하철 2·6호선 신당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 사이에 있어 도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상왕십리역과 한정거장 거리의 지하철 2·5·분당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을 통해서는 강남 업무지역으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해 직주근접 아파트로 손색이 없다. 여기에 단지 반경 1㎞이내에는 이마트, CGV, 엔터식스, 복합쇼핑몰 등을 갖추고 있는 비트플렉스(왕십리 민자역사)를 비롯해 이마트(청계천점), 동대문 시장, 국립중앙의료원, 한양대 서울병원, 소월아트홀, 밀리오레, 두산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도 인접해 있어 문화·쇼핑·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신당 KCC스위첸 분양관계자는 “서울 중심업무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은 100% 중소형 아파트에 KCC건설만의 특화 시스템 및 고급마감 설계로 상품성까지 높였다”면서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인근 아파트와 비교해 분양가도 합리적으로 책정돼 짧은 마케팅 기간에도 불구하고 빠른 계약 완판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2017.02.06 I 김기덕 기자
`한 우물만 파도 문제`…떨어지는 주가에 끓는 자이글
  • `한 우물만 파도 문제`…떨어지는 주가에 끓는 자이글
  • 자이글 주가 추이 (그래프=네이버증권)[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공모가 고평가 논란 속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주방용품업체 자이글(234920)이 신저가를 다시 썼다. 단일 시장에 치우친 매출구조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옥죄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시장 진출과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반등 기회를 모색하고 있지만 주가는 연일 하락하고 있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3일 자이글 주가는 8040원을 기록, 지난해 9월 상장 당시 공모가 1만1000원 대비 26.9%나 떨어졌다. 올들어서만 11.2% 가량 하락한 셈이다. 자이글은 적외선 전기가열 조리기 ‘자이글 시리즈’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자이글은 홈쇼핑에서 인기를 끌며 국내 증시에 입성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자이글 그릴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한 비중은 99.6%에 달한다. 내수 매출은 97.3%다. 단일제품과 시장, 유통채널에 의존하는 매출구조에 대한 우려는 사실 공모가 산정과정에서부터 제기됐다. 회사측은 희망 공모가를 2만~2만3000원으로 제시했지만 수요예측에서 1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기관투자가부터 외면 받았다. 결국 공모가는 희망가의 절반 수준으로 결정됐다. 공모가를 낮춘 덕에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청약에서는 610.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상장 이후 주가는 약세흐름을 이어갔다. 해외 시장에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보이지 못한 데다 코스닥시장이 약세를 보인 것도 주가 하락 원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3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약 24% 감소했다. 홍희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IPO 비용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고 이에 대한 실망감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며 “지난해 하반기 하이마트·전자랜드·이마트에 입점하는 등 유통채널 다각화에 힘쓰고 있지만 아직 매출 기여도는 크지 않은 편”이라고 분석했다.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자 지난해 11월에는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진희 대표는 3억원가량 주식을 매입했다. 중국 유통업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지법인 설립을 결정하는 등 해외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 연구원은 “단일제품 매출 의존도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기 전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상반기 제품 다각화와 수출 확대에 대한 노력이 실제 실적 개선으로 가시화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17.02.04 I 이후섭 기자
“서랍에서 잠자던 주택청약통장을 발견했어요”
  • [금융초보 탈출기]“서랍에서 잠자던 주택청약통장을 발견했어요”
  • 아침에 경제신문을 펼쳐들면 종종 외계어로 가득찬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새로운 경제금융 용어들이 쏟아져나오지만 일일이 찾아보기엔 시간도 없고 귀찮기까지 하죠. 하지만 알수록 도움이 되는 게 바로 금융입니다. 금융지식 하나씩 터득할 수록 돈을 아낄 수 있고, 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난해한 금융용어나 제도, 상품에 대해 금융초보 입장에서 하나씩 설명해가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함께 금융초보 탈출해보실까요. [편집자주][사진=픽사베이][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Q. 30대 초반 직장인 남성입니다. 지난 설 연휴에 집을 치우다 먼지가 뽀얗게 쌓인 주택청약 종합저축통장을 발견했습니다. 개설은 2년 전에 했는데 그 뒤로 세 번 정도 입금하고 말았네요. 주택청약통장이 좋다기에 가입은 했지만, 이용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이거 청약 가능한가요? 어떻게 관리하면 되죠?사회 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조언마다 빠지지 않는 항목이 바로 주택청약통장입니다. 월급 통장은 ‘텅장(텅빈통장)’이 되기 바쁘고 내 집 마련은 꿈도 못 꾸는데 다들 가입부터 해두라며 성화입니다. 재테크 책이나 신문기사, 혹은 주변 사람들까지 나서 권하니 ‘나도 재테크 한번 시작해볼까?’하는 마음으로 우선 가입부터 한 분들도 많을 겁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그 좋다는 주택청약통장의 혜택은 어떻게 누리는 걸까요?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의 목적은 무엇보다 주택 분양의 우선권을 얻는 것입니다. 주택 청약 1순위가 되기 위해선 납입 기간과 횟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우선 가입부터 하라는 말에도 일리가 있죠. 예를 들어 서울과 수도권 지역 민영주택을 분양받고 싶다면 매월 정해진 날짜에 1년간 납입해야 1순위가 될 수 있습니다. 예치금 납입액이나 기간, 횟수는 원하는 주택의 종류, 규모, 지역에 따라 각각 달라집니다.하지만 당장 내 집 마련은 언감생심이라는 분들에게도 소득공제라는 쏠쏠한 혜택이 있습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은 주택 청약 당첨 시까지 월 2만원에서 50만원 이내에 자유롭게 저축이 가능하며 이 납입금액의 최대 4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절세 혜택을 누리기 위해선 연말정산 시기에 청약통장을 개설한 은행에 직접 방문해 무주택확인서를 발급받으셔야 합니다.통장에 차곡차곡 돈을 넣은 지 10년, 20년이 지나 드디어 주택 청약을 마음먹었다면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 사이트에서 분양 정보를 확인하고 청약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당첨이 돼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 한국감정원 부동산시장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21.51대 1이었습니다. 물론 1순위 청약 조건을 당당히 채우셨다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죠. 만약 운 좋게 주택 청약에 당첨된다면 바로 계약금을 납부하고 분양계약서의 일정에 맞게 중도금과 잔금 상환을 하시면 됩니다. 이때 들어갈 목돈 마련이 걱정이라면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주택도시기금사이트에서 주택구입자금 정보를 확인하시길 추천합니다. 결론은 역시 ‘구관이 명관’입니다. 다소 진부해 보여도 주택청약통장이 사회 초년생의 재테크 필수품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먼지 쌓인 청약통장을 발견하셨다는 30대 직장인분에게는 이제 자동이체 납입을 추천해 드립니다.
2017.02.04 I 전상희 기자
뉴스테이·연립주택 특화설계 '붐'.. 민간분양 아파트와 '한판 경쟁'
  • 뉴스테이·연립주택 특화설계 '붐'.. 민간분양 아파트와 '한판 경쟁'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민간건설사가 분양하는 일반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뉴스테이를 비롯한 단독주택, 연립주택이 테라스(발코니)나 복층형 구조 등 특화된 서비스로 수요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 들어선 입주민 이사지원과 해외 유학 상담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일반분양 아파트의 수준을 뛰어 넘는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서희건설, 대구 첫 뉴스테이 고급 입주서비스로 승부수3일 업계에 따르면 서희건설(035890)이 오는 10일 대구 금호지구 S-1블록에 뉴스테이로 공급하는 ‘대구 스타힐스테이’에는 다양한 생활특화 서비스와 시설특화 커뮤니티를 도입했다.입주민들이 직접 외국어, 예체능, 놀이문화 선생님이 되어 형성하는 ‘입주민 재능기부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호텔 및 리조트 특가 이용권을 제공해 일본과 괌에 있는 레오팔레스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라이프 버케이션(vacation) 프로그램를 도입할 예정이다.대구 금호지구 스타힐스테이 투시도또한 출퇴근·마트·캠핑을 갈 때 이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쏘카확정)공유 시스템, 육아용품·장난감·의류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육아용품·생활용품 공동구매 서비스, 입주민의 이사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사비용의 30%를 할인해주는 입주민 이사지원·할인서비스 등도 제공된다.단지 내에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스쿨 버스 드롭 오프존을 마련했으며 여유롭고 자유로운 쉼이 가능한 힐링 둘레길,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 아파트 조경공간을 활용한 단지 내 프리마켓 등도 조성된다.서희건설 관계자는 “스타힐스테이는 대구 최초로 공급되는 뉴스테이자 회사가 공급하는 첫 뉴스테이 사업”이라며 “기존 분양아파트에서도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생활특화 서비스와 단지 커뮤니티를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고 말했다.◇ 단독·연립주택도 서비스 면적 차별화 설계GS건설(006360)은 2월 한강신도시 운양동, 마산동 일원에 자사 첫 단독주택 단지인 ‘자이더빌리지’를 통해 기존 단독주택의 단점은 개선하고 아파트의 장점을 접목시킨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대에 개인정원 및 테라스를 제공해 화원, 바베큐장, 미니카페 등 각각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로 꾸밀 수 있다.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되는 다락방은 아이들 놀이공간, 취미공간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타입별로 거실폭은 넓히고 천장고는 높이면서 실내 개방감을 극대화하면서 여유로운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했다.개인주차장은 광폭 넓이로 계획되며, 각 세대별로 계절비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다용도 창고도 제공된다.GS건설 관계자는 “아파트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층간소음, 주차다툼 등을 줄이고 자이 브랜드 아파트와 동일한 수준의 관리 및 보안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한 타운하우스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연립주택임에도 불구하고 4베이(bay) 최신 평면 설계와 넉넉한 수납공간 제공으로 수요자들이 이목을 사로잡는 단지도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이달 제주시 도련일동 일대에 공급하는 ‘제주 삼화 코아루 헤리티지’는 전용면적 80㎡, 81㎡ 등 중소형 평면에 4베이를 도입했다.회사 관계자는 “환기와 통풍해 유리하고 확장 시 실사용 면적이 넓어져 3베이 등 다른 타입보다 집이 더 넓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기준층(1~3층)에는 펜트리 창고, 최상층(4층)에는 다락방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별화 설계·서비스 단지, 2040세대 ‘각광’최근 설계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 신규 분양주택은 수요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지난해 8월 GS건설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한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전체 가구가 테라스형으로 설계됐다. 단지내 조경시설은 외부 자연환경과 연계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으며,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작은도서관, 키즈카페, 멀티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을 마련했다.이같은 설계 차별화 전략에 힘입어 총 363가구 모집에 9565명이 몰려 평균 26.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현재까지 청약을 진행한 뉴스테이 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지난 2015년 연립주택이지만 타운하우스 형식을 빌려 공급된 인천 논현 ‘한양수자인 아르디에’도 전용 65~79㎡에 테라스를 도입해 입주민들이 정원이나 카페테리아, 바비큐장 등 취향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아파트는 계약 3일만에 236가구 전량이 모두 완판됐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의 실수요자라고 할 수 있는 2040세대들은 아파트를 소유가 아닌 거주의 공간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차별화 설계·서비스주택이 신규 분양시장에서 더욱 각광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관련기사 ◀☞서희건설, 390억원 채무보증 결정☞설 이후는 종목별 차별화 장세 연출 유력,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치투자를 돕는 파트너 CAP스탁론☞[씽크풀 스탁] 신용/미수 금리가 부담될 때, 연 2%대 최저금리! 지금 전화하세요!
2017.02.03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潘짝'
  • [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다음은 2월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潘짝’-반도체에 기댄 ‘수출 봄볕’-트럼프 ‘환율조작국 칼날’ 韓 겨누나-관세청·인천공항公 면세점 사업자 선정권 ‘정면충돌’△줌인-[사설]끝내 중도사퇴로 마감한 반기문 전 총장-[사설]모처럼의 수출 호주, 그러나 낙관은 이르다-[Zoom人]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黃의 법칙’ 통했다-‘가장 비싼 집’ 이명희 한남동 주택 143억원…1년새 14억↑△반기문 대선 불출마-우왕좌왕하다 보수·중도 다 놓친 ‘기름장어’…기성정치 탓하며 퇴장-청년들 롤모델서 ‘반반’ 조롱거리 전락-‘정치는 꾼에게 맡기라 해…너무 순수했던 것 같다’△반기문 대선 불출마-최대 수혜자는 황교안·안철수…’충청대망론‘ 흡수땐 안희정 유리-’여권 1위‘된 황교안, 출마냐 불출마냐-4당 ’아쉽지만…반기문 순수한 뜻 존중한다”△좌충우돌 트럼프-주정부·유학생까지…‘反이민정책’ 줄소송 당하는 트럼프-트럼프 한마디에 1달러=1130~1210원 출렁…변동성 커져-美민주당 ‘장관 인준 청문회 보이콧’ 맞불△경제-반도체 덕 본 수출…장밋빛 전망은 일러-“한·미 FTA 재협상 0순위는 자동차”-가동 멈추는 공장들, 외환위기 이후 최악△금융-은행 ‘젊은피 수혈’…40대 지점장 눈에 띄네-인터넷 1회 케이뱅크은행…은행연합회 ‘정회원’ 됐네-[금융인사이드]저축銀, 한달새 수신액 350억 돌파-한화생명, 보험금지급능력 ‘AAA’ 획득△산업&기업-예열 끝…삼성·LG 야심작 전장, 올해 수익 난다-새해 첫달 르노삼성·한국GM·쌍용차 ‘굿’-현대상선, 그리스 선사와 선박관리 합작사-호주 최대 타이어체인 인수…한국타이어 유통사업 강화-SK E&S, 국내 최초 ‘셰일가스 발전소’ 가동-수입차 왕좌 되찾는다…BMW ‘뉴 5시리즈’로 반격-전경련 ‘쇄신 코칭’ 받는다…외부 회계법인에 연구용역△산업-스마트폰 베젤, 있는 듯 없는 듯…AR시대, 화면-현실 경계 없앤다-지상파 3사vs통신사 힘겨루기…모바일 재방송 못본다-10년 뒤 일자리, 미리 찾아보세요…미래부 보고서 무료 공개-서울경찰, 외국인 민원도 OK…네이버 통역 서비스 받기로△소비자생활-농심·삼양 ‘해외 공략’…오뚜기 ‘내수 확대’-[대박 창업① 또봉이통닭] ‘닭 한마리 8900원’으로 승부…4년 만에 가맹점 500곳 돌파-‘반려동물 입맛 잡아라’…식품업계 선점 경쟁△중소기업·벤처-미국인 마음을 담아라…밀폐용기업체 ‘아메리칸 드림’-“한국미 살린 주얼리 디자인, 세계가 인정”-중기청 “해외 크라우드 펀딩 성공 기업에 최대 2억 지원”△Auto&Life-SUV, 올해도 新바람-뒷공간 넉넉, 전후방카메라 안전…가족 나들이에 딱이네△증권&마켓-미국은 유망하고 신흥국은 위험? 채권 투자, 이분법 사고는 금물-미술품 경매 대중화 시대…서울옥션에 베팅해 볼까-올해 징검다리 연휴 많네~들뜬 여행株-‘반기문 테마주’ 시간외 거래서 줄줄이 하한가△마켓in-‘실탄 70兆’ 국내 자본시장 막강파워…‘PEF협의회’ 새 회장은?-한화생명 지분 매각 지지부진…예보 ‘주관사 바꿔’-과기공, 판교 알파리움타워에 200억 투자-신일유토빌건설, 中광채그룹에 2천억 투자·수출 추진△글로벌마켓-“아마존보다 무조건 싸게”…월마트의 반격-“땡큐, 아이폰7”-[美기업과 밀당하는 트럼프]제약업체엔 채찍-[美기업과 밀당하는 트럼프]통신업계엔 당근-中제조업 6개월째 ‘확장세’…미국發 악재에도 탄탄하네△문화&스포츠-③뮤지컬&콘서트 최우수작 : 스트레스 도둑-빨강부츠-③뮤지컬&콘서트 최우수작 : 한한령 맞선 광선검 댄스△스포츠-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도 OK…웰컴 투 ‘피닉스전투’-이대호 150억 줘도…롯데 ‘남는 장사’-김태형 “팬들에게 선물주는 야구하겠다”-‘한대볼’ 꼬리표 떼어내자…핸드볼 점프 슛-레알 마드리드, 이강인에 러브콜△라이프&스타일-패션·뷰티…초록으로 물들다-꿀·바나나 가고 다시 ‘녹차 시대’△People-“정치혼란 해결하면 잠재력 발휘할 것”…췌장암과 사투하면서도 나라경제 걱정-“희망 넘치는 민족대학 학교 위상 재정립 할 것”-“신한 차기 회장 내정은 임직원 여러분 덕분”-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에세이집 ‘그대가 좋다’ 발간△오피니언-[목멱칼럼] 퇴계선생 ‘선물 가려 받기’-[데스크의 눈] 대출총량규제의 덫-[기자수첩] 애물단지 된 면세특허…로드맵 없는 정책 탓△부동산-13억짜리 역삼동 주택, 보유세 38만원 더 낸다-전국 최고 부촌은 ‘이태원로’ 고개 단독 10채중 7채 몰려-청약 조정지역 상반기 2만8천가구 분양…2주택 이상 가구주는 1순위 자격 안돼-쌍문동에 전국 최초 ‘만화인 보금자리’ 만든다△사회-포켓몬 사냥 ‘사이버 연고전’ 열린다-4->6량 열차로…9호선 숨통 트인다-온라인쇼핑몰 79%, ‘당일배송’ 못지켜-김규현 “세월호, 대통령 책임 아냐…성수대교때 탄핵했냐”-김기춘 “난 수사대상 아냐”…특검 “조만간 기소 맞불”-변호사 채용비리 의혹…檢, 금감원 압수수색-‘SNS 통한 마약류 유통’…경찰, 4월까지 집중단속-개학 맞아 독감 재확산될까 ‘초긴장’
2017.02.01 I 이석무 기자
  • [맥모닝 뉴스]아파트 매매 한달 새 반토막, 'IMF 외환위기 극복' 사령탑 강봉균 별세 外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2월 1일 소식입니다.-아파트 매매 한달 새 반토막...얼어붙는 부동산지난달 3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215건(잠정)으로 지난해 1월(5431건)에 비해 22% 줄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 1월 거래량 기준으로는 2013년(1196건) 이후 4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거래가 줄면서 집값 상승세도 주춤.한국감정원은 1월 전국 아파트값(전월 대비)이 평균 0.01% 올라 지난해 12월(0.05%)보다 상승 폭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를 보면, 강남구는 -0.24%로 낙폭이 가장 컸고 서초·송파구는 각각 0.11%씩 내려.신규 분양 열기도 주춤. 부동산 114가 1월 전국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6.15대 1로 지난해 12월(7.34대 1)보다 낮아져. 1월에 청약을 받은 22개 단지 중 11곳이 1순위에서 미달.이는 11·3 부동산대책과 대출 규제, 주택 공급과잉 우려, 경기 위축 등 잇따른 악재로 주택 매수심리가 식었기 때문으로 풀이.벌이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싼 집값. 결국 필요한 사람도 돈이 없어 살 수 없는 것. 집값이 적정 수준으로 낮아지거나 소득이 확 높아져야 시장에 온기가 돌 듯. -새해들어 실손보험 보험료 급등…평균 19.5%↑새해 들어 손해보험사들이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를 대폭 인상. 연합뉴스 보도.지난달 31일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의 실손의료보험 공시를 보면 11개 업체의 평균 인상률이 19.5%로 집계돼.1위 업체인 삼성화재는 올해 24.8% 인상. 현대해상(26.9%), 동부화재(24.8%), KB손해보험(26.1%), 메리츠화재(25.6%) 등 주요 손보사의 인상률이 모두 20%대로 높아.반면 농협손해보험은 인상률이 2.8%로 가장 낮았고, MG손해보험(4.4%), AIG손해보험(4.6%)도 인상률이 상대적으로 소폭에 그쳐. 손보업계는 실손의료보험 상품이 지속해서 적자를 보고 있어 보험료 인상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보험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은 2013년 123.0%, 2014년 131.2%, 2015년 129.0%로 100%를 줄곧 초과. 손해율이 100%를 넘는다는 것은 적자를 의미.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이 높은 것은 도수치료 등 관리·심사체계가 미비한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보험금 지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많이 받는 사람, 즉 의료쇼핑 의혹이 짙은 사람만 올리는 것이 맞지 않나? 안 아프면 손해보는 것 같은 이런 일괄적 인상은 다시 생각해 봐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대변인실을 통해 배포한 성명을 통해 각 국가는 테러단체 조직원 침투를 막기 위해 국경을 관리할 권리와 의무가 있지만 종교와 인종, 국적과 관련한 차별에 기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 이민' 행정명령을 비판했다. 사진은 구테흐스 총장이 지난달 30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아프리카연합(AU) 정상회담에서 기자회견하는 모습.(사진=AP/연합뉴스)-트럼프, 행정명령 반기 든 장관에 “넌 해고야”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해 반발한 샐리 예이츠 법무장관을 해임.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는 “샐리 예이츠 법무장관 대행이 행정명령과 관련한 소송에서 행정명령을 옹호하지 말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했다”고 보도.뉴욕타임즈는 또 “예이츠 장관은 행정명령이 정의를 추구하는 우리의 책임과 일치하는지, 합법적인지 확신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고 전해.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예이츠 장관을 즉각 해임.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 시민을 보호하라는 법적 지시를 수호하는 의무를 저버렸다. 예이츠 장관이 법무부를 배신했다”고 직설적으로 비난.한편 외교관들도 행정명령에 반대하는 단체행동에 나설 것으로 보여.ABC방송은 최근 외교관들 사이에선 ‘행정명령이 미국적이지 않으며, 미국에 대한 테러 공격을 막으려는 노력을 오히려 마비시킬 것’이라는 연판장이 돌고 있다고 전해. 뉴욕타임즈는 이 연판장에 서명한 외교관이 100명을 넘어섰다고 보도. 이에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관련 공무원들은) 행정명령에 따르거나 아니면 그만둬야 할 것”이라고 강력 경고.이민자들이 세운 나라에서 이민자를 내보낸다? 현대판 쇄국정책이라니….-‘IMF 외환위기 극복’ 사령탑 강봉균 별세1990년대 말 외환위기 당시 한국 경제를 이끈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31일 별세. 향년 74세.강 전 장관은 청와대 경제수석과 정보통신부·재정경제부 장관을 역임한 데 이어 국회에서도 3선 의원(16, 17, 18대)을 지내.풍부한 아이디어와 비상한 기획력으로 경제기획원 시절부터 ‘꾀돌이’라는 별명으로 불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들어선 김대중 정부는 전 정권 사람이었음에도 그를 ‘위기의 해결사’로 기용하고 전적으로 신임.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기획수석과 경제수석, 재경부 장관을 지내며 ‘정책 브레인’으로 재벌 개혁과 부실 기업, 금융기관 구조조정을 이끌며 외환위기 극복을 진두 지휘.2002년에는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경제공약을 주도하기도.지난해에는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도.행적에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외환위기 극복이라는 공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7.02.01 I 김일중 기자
오피스텔 인기 지속…상반기 유망 분양 단지는
  • 오피스텔 인기 지속…상반기 유망 분양 단지는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해 저금리 기조에 따라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맷값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도 부동산시장에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11·3 부동산대책’에 따라 아파트 분양시장이 청약과 전매 등에 제한을 받는 데 비해 오피스텔은 규제에 빗겨나 있어서다.다만 올해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2년간 분양 물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났고 신규 택지 지정이 중단되는 등 신규 분양을 진행할 수 있는 사업지가 제한돼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물량은 지난해 7만718실, 2015년 6만7109실에 달했다. 그러나 올 1분기 전국에서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4500여실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4357실)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 서울에서는 성동구 용답동에서 전용면적 18~51㎡형 417실 규모의 ‘장한평 휴락파크뷰’가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역세권이며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도로를 통해 강남권까지 이동도 편리하다. 상반기 중에는 강남권에서도 오피스텔 분양예정 물량이 있다. 내달 강남구 삼성동에서 전용 16~76㎡형 287실 규모의 ‘선릉역 롯데캐슬’이 분양예정이다. 단지는 2호선·분당선 선릉역 역세권이다. 오는 4월에는 서초구 서초동에서 480실 규모의 ‘힐스테이트 서초’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상반기 중 동탄2신도시에서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 많다. 상반기 중 동탄2신도시 C11블록에서 700실 규모의 ‘동탄2신도시 롯데캐슬’이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아파트 945가구와 함께 모두 164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SRT 동탄역이 가깝다. 3월에는 C6블록에서 150실 규모의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가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부산의 분양물량을 눈여겨볼 만하다. 3월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는 전용 60~63㎡형 78실 규모의 ‘해운대 중동 롯데캐슬’이 분양한다. 중동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아파트 828가구와 함께 조성된다. 6월에는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신도시에서 전용 15~63㎡형 1926실 규모의 ‘부산명지국제신도시 대방디엠시티 1·2차’가 분양 예정이다. △올 상반기 오피스텔 주요 분양 물량. [자료=더피알 제공]
2017.01.30 I 원다연 기자
수영장에 실내골프장까지…고급시설 중무장한 아파트 인기몰이
  • 수영장에 실내골프장까지…고급시설 중무장한 아파트 인기몰이
  •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Uz센터 내 휘트니스클럽(이미지=대우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고급화된 커뮤니티 시설로 중무장한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 아파트에는 놀이터, 노인정 등 기본적인 휴게 시설이 전부였지만 최근에는 수요자 입맛에 맞는 수영장, 쇼핑몰,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등 특화 단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 3일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아파트 내 헬스장, 놀이터, 경로당 등 주민공동시설을 인근 단지 외부 입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법적으로 주민공동시설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데다 인근 단지 입주민들과 시설 공유로 관리비 절감 등이 가능해진 것이다. 특화 단지 입주민들은 커뮤니티 시설을 사용하는 외부인들에게 일정 부분 이용료를 받아 아파트 관리비를 절감하거나 조경, CCTV 설치 등 단지 인프라 개선에 사용할 수 있다. 실제 인천 중구에 위치한 ‘영종하늘도시 우미린’은 단지 내 실내 수영장을 외부에 유료로 개방해 관리비를 절감 중이다.청약시장에서도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아파트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해 서울 강남권에서 분양한 재건축단지인 ‘래미안 블레스티지’, ‘디에이치 아너힐즈’도 모두 실내 수영장이 단지 내부에 설계됐다. 이들 단지는 1순위 청약 결과 각각 33.6대1, 100대1이라는 청약 대박을 터트리며 전 평형대가 조기 마감했다. 지난해 10월 경기 안산시에서 분양한 ‘그랑시티자이’에도 수영장이 설치됐으며, 3728가구 모두가 계약 시작 5일만에 모두 팔렸다.입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편의성, 여가활동을 위해 수영장, 골프연습장, 키즈클럽, 쇼핑센터 등을 조성중인 아파트들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말 양주신도시에서 민간아파트 단지로는 처음으로 입주를 시작한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대형 커뮤니티 시설인 유즈(Uz)센터를 운영중이다. 유즈센터는 연 면적만 3043㎡(관리사무소 포함)로 양주신도시 최대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 시설이다. 이 곳에는 휘트니스 클럽과 골프클럽, GV룸, 도서관과 독서실 등으로 구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먼저 입주한 입주민들의 편리함을 높이기 위해 Uz(유즈)센터를 입주 시기와 동일하게 맞춰 먼저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평균 43.1대 1 경쟁률로 1순위 마감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은 단지 내 연면적 16만615㎡ 규모의 대형 쇼핑몰과 시네마, 대형마트 등을 조성중이다. 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에 들어서며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경기도 시흥시 중심인 대야동에 분양중인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는 시흥시 최초로 단지 내 수영장(4레인·25m)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손님이 방문했을 때 이용 가능한 게스트하우스와 골프연습장, 휘트니스, 요가와 에어로빅을 즐길 수 있는 G/X 클럽 등도 마련된다. 호반건설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지구에 다음달 분양하는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에도 실내 수영장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휘트니스, GX룸, 키즈클럽, 독서실(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비슷한 입지와 평면에서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입주 후 아파트 가치를 높이는 경우가 많다”며 “커뮤니티 시설을 인근 거주민도 이용 할 수 있게 될 경우 좋은 공동시설을 갖춘 아파트를 중심으로 지역 시세도 높아지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2017.01.29 I 김기덕 기자
청약접수 0곳…설 연휴에 임시 휴장
  • [부동산캘린더]청약접수 0곳…설 연휴에 임시 휴장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설 연휴가 낀 2월 첫째 주(1월 30일~2월 3일) 분양시장은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 청약접수를 받는 단지는 없고 모델하우스는 경기 남양주와 제주 두 곳에서 문을 연다. 당첨자 발표는 서울 ‘용산파크뷰’ , 부산 ‘전포 유림노르웨이숲’ 등 모두 4단지에서 이뤄진다. 3일 남해종합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190-1번지 일대에 ‘평내호평역 오네뜨 센트럴’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1층 아파트 7개 동에 전용면적 59~74㎡ 형 616가구로 이뤄진다. 단지는 서울과 춘천을 잇는 경춘선 평내호평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수석~호평 간 도시고속도로 동호평IC를 이용해 잠실까지 접근성도 좋다. 단지 인근으로 호만천이 지나고 금배근린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는 구룡초, 호평중, 호평고가 도보 거리에 있고 이마트와 메가박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같은 날 한국토지신탁은 제주 제주시 도련1동 1572-6번지 일대에 ‘삼화 코아루 헤리티지’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에 전용 80~81㎡형 104가구로 이뤄진다. 단지는 각각 1차 48가구, 2차 56가구로 공급된다. 지방도 1132호선과 가까워 제주 외곽 접근성이 좋고 연삼로를 통해 제주 시내로 이동이 편리하다. 1~3층에는 펜트리가 제공되며 4층에는 복층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2월 첫째 주(1월 30일~2월 3일) 분양 일정. [자료=부동산114 제공]
2017.01.28 I 원다연 기자
올 상반기 블루칩 입주아파트는 어디 ①서울 강북 도심권
  • 올 상반기 블루칩 입주아파트는 어디 ①서울 강북 도심권
  • [편집자주]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가 시작됐다. 27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나흘간의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3100만명이 넘는 귀성 ·귀경객이 고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친인척 만날 생각에 들떠있기 십상지만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수요자라면 이번 설 명절이 부동산 재테크의 기회일 수 있다. 고향을 방문하는 길에 새롭게 뚫린 도로·철도 등을 보면서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는 지역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입주를 앞두고 있는 대단지는 통상 매맷값이나 전셋값이 인근 시세에 비해 저렴한 경우가 많아 내집 마련을 앞두고 있는 수요자들이 눈여겨 볼 만하다. 설 연휴에 미리 살펴볼 만한 올 상반기 대단지 입주 아파트를 소개한다. △보문파크뷰자이 전경[사진=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 상반기 도심에 입주하는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는 유동 인구가 많고 교육, 교통 여건 등 생활편의 시설이 잘 잘 갖춰진 곳이 많아 부동산 시장 침체로 집값이 하락하는 상황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메리트가 있는 강북권 대단지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28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강북 도심에서는 총 4945가구(500가구 이상 기준) 집들이를 한다. 이달에는 GS건설(006360)이 동대문구 보문제3구역을 재개발해 지은 ‘보문파크뷰자이’가 입주를 시작했다. 단지는 1186가구에 전용 31~84㎡, 17개동 최고 20층 규모로 구성됐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 시세는 현재 6억~6억7000만원 선에 형성돼 있다. 분양가(5억2000만~5억6000만원)와 비교하면 1억원 가량 가격이 오른 상황이다. 전셋값은 4억8000만~5억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인근 D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최근 시작된 입주로 전세 물량이 많이 나오면서 전셋값이 조금 떨어진 상황”이라며 “입주가 완료되면 가격이 재차 올라갈 것으로 보여 지금이 그나마 싸게 들어갈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단지 주변에 지하철 3개 노선이 다녀 교통은 편리하다. 지하철 6호선 창신역 및 보문역까지 걸어서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도 걸어서 10분대에 닿을 수 있는 거리다. 중심업무지역인 종로, 광화문, 을지로와의 거리도 4㎞ 이내다. 롯데건설이 강북구 미아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한 ’꿈의숲 롯데캐슬‘은 다음달 615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04㎡, 11개동 지상 15층 규모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지난 2014년 청약을 진행해 최고 15.7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단지도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에서 미아사거리역까지는 걸어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북부·동부·내부 간선도로 진입이 쉬워 서울도심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하다. 이 아파트의 전용 84㎡ 분양가는 4억7000만원 선이었지만 현재 5억~5억2000만원대로 분양권은 5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입지적 장점과 함께 롯데캐슬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앞으로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5월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에 두산중공업(034020)의 ‘트리마제’가 입주를 시작한다. 단지는 최고 47층 4개동, 전용 25~216㎡ 총 68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한강과 서울숲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프리미엄 아파트라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단지 출입구와 한강시민공원과 직결된 성덕정 나들목이 연계돼 한강으로의 접근이 수월하고 길 하나만 건너면 서울숲에 닿을 수 있어 일상 속 웰빙을 누릴 수 있다. 커뮤니티도 규모와 시설면에서 최고급 공간으로 조성된다. 총 5097㎡ 규모의 공간안에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비즈니스라운지, 북카페, 레슨룸, 카페테리아, 스파&사우나 등이 들어선다. 같은 달 중랑구 묵동에서는 대림산업(000210)의 ‘e편한세상화랑대’가 이삿짐을 푼다. 강북 명문 학군이 주변에 포진해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중랑구 묵동은 관내 4개의 초등학교를 비롯해 원묵중ㆍ공릉중ㆍ원묵고 등 우수한 면학 분위기를 갖춘 명문 학군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 아파트는 6ㆍ7호선 환승역인 태릉입구역 뿐만 아니라 6호선 화랑대역도 걸어서 이용 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에 명문 학군, 더불역세권 등의 장점이 갖추고 있다”며 “묵동 일대는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입주 예정시기는 건설사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자료=리얼투데이 제공)▶ 관련기사 ◀☞ 올 상반기 블루칩 입주아파트는 어디 ②한강 이남편☞ 올 상반기 블루칩 입주아파트는 어디 ③수도권 신도시☞ 올 상반기 블루칩 입주아파트는 어디 ④지방 대도시
2017.01.28 I 김기덕 기자
설 연휴, 지방 유망 분양단지 미리 '찜'해볼까
  • 설 연휴, 지방 유망 분양단지 미리 '찜'해볼까
  • △설 연휴를 맞아 귀성·귀경길에 평소 찾아보기 힘들었던 지방 분양 단지를 둘러보는 것도 방법이다. 지난달 대림산업이 부산 동래구 명장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동래명장’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수요자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됐다. 주말이 끼어 길지 않은 연휴이지만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평소 가보기 어려웠던 지방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지난해 발표된 ‘11·3 부동산 대책’ 여파로 이어진 연초 시장 관망세에 설 연휴 이후로 분양을 미루는 물량까지 더해지면서 잠잠했던 이달 분양시장과 달리 내달부터는 본격적인 분양 장이 설 전망이다. 한 대형 건설사 분양관계자는 “전체 청약자 가운데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청약에 나서는 수요자는 30%도 채 되지 않는다”면서 “11·3 대책으로 청약 요건이 많이 까다로워진 만큼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청약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고향을 오가는 길에 미리 현장을 둘러볼 만한 올해 상반기 지방 알짜 분양 단지를 살펴봤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모두 29만 833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분양하는 물량이 모두 14만 1673가구다. 지역별로는 부산지역 분양 물량이 3만 5261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경남(1만 8768가구)과 충남(1만 7530가구), 강원(1만 931가구)과 충북(1만 689가구)에서 비슷한 규모의 물량이 공급된다. ◇식지 않는 부산 청약 열기… 명지국제도시·일광지구 등 관심↑경부고속도로를 지나는 수요자라면 공급 물량이 많은 부산의 분양 현장을 눈여겨 볼만하다. 지난해 지역별 전국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도 11·3 대책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 빠진 부산은 이달 분양에 나선 단지 가운데서도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달 부영이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C2블록에 공급한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청약에 모두 1097가구 모집에 2만 5792건의 접수가 몰리며 평균 23.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이다. 부산 최초의 국제신도시로 조성 중인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는 지난 2012년부터 분양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7000여가구가 입주해 있다. 내달에도 이곳에서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포스코건설이 복합 2·3블록에 짓는 복합단지(전용면적 80~113㎡ 2936가구)로 중심상업지구와 부산서부지청 등과 가깝다. 단지 인근으로는 외국계 학교와 백화점 부지 등도 들어서 있다. 오는 4월에는 금강주택이 명지국제도시 A2블록에 외국인 전용 임대아파트 ‘금강펜테리움 3차’(전용 59㎡ 870가구)를 공급한다. 부산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인 일광지구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일대 136만㎡ 규모로 조성되는 일광지구에는 모두 5600여가구가 들어선다. 지난해 12월에는 향후 포항까지 연결되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일광역이 개통했다. 오는 3월 GS건설은 일광지구 5·6 블록에서 ‘부산일광 5·6자이’ 154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4월에는 대림산업이 3블록에서 ‘부산일광지구 e편한세상’ 913가구를 공급한다. ◇산업단지 조성 활발한 충청권 분양 단지 ‘눈길’중부고속도로를 지나는 지역에서는 산업단지 조성이 활발한 충북 청주와 충남 천안지역에 상반기 공급 물량이 많다. 산업단지 인근 분양 단지는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직주근접성도 갖춘다. 청주에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창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비하지구, 동남지구 등 민간·공공 택지개발사업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올 상반기 청주에서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분양 물량이 이어진다. 라인건설은 오는 4월 오송바이오밸리 B-2블록에 ‘오송바이오밸리 EG the1 1차’아파트(전용 59㎡ 2407가구)를 분양한다. 우방은 6B블록에 ‘청주 오송 우방아이유쉘’ 아파트(전용 77~84㎡ 970가구)를 상반기 중 분양 예정이다. 천안에서는 올해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는 LG생활건강 퓨처산업단지 인근의 분양 현장을 눈여겨 볼만하다. 천안 동남구 구룡동·풍세면 일대 39만㎡로 조성되는 국내 유일 화장품 전용산업단지인 퓨처산업단지가 2019년 조성되면 6000여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내달 우방은 천안 와촌동에서 ‘천안와촌 유방아이유쉘’(전용 65~84㎡ 1107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올 지방 분양시장은 부산을 중심으로 지난해의 투자 잔열이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잔금대출에 대한 여신 심사 기준이 까다로워지고 공급 과잉 우려가 현실화하는 지역도 있는 만큼 지역별 입지와 호재를 꼼꼼히 살피고 청약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월별 지방 분양 물량 추이. [자료=부동산114 제공]
2017.01.26 I 원다연 기자
"설 이후 분양시장 큰 장 선다"…2월 전국 2만여가구 공급
  • "설 이후 분양시장 큰 장 선다"…2월 전국 2만여가구 공급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2월 전국에서는 2만 650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지난해 11·3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분양시장 열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입지여건과 분양가격에 따라 분양시장 양극화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분양되는 아파트 물량은 수도권은 6988가구, 지방은 1만 3662가구다. 전월과 비교하면 63.1%(7990가구) 늘어난 것으로 특히 지방 분양물량이 전월(7661가구) 대비 78.3%나 늘어났다. 서울에서는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효성해링턴플레이스’ 1028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46~115㎡의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에서는 △오산시 부산동 ‘오산시티자이2차’ 1090가구 △평택시 용이동 ‘평택비전레이크푸르지오(A2-1) 621가구 △화성시 기안동 ’화성기안동우방아이유셀(2BL) 1199가구 등 291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내달에는 인천 공급물량이 많다.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신도시호반베르디움3차에듀시티’ 1530가구와 △중구 중산동 ‘e편한세상영종하늘도시 2차’ 1520가구 등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분양된다.지방에서는 부산 공급물량이 가장 많다. 부산에서는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신도시복합더샵(2·3 B/L) 2936가구 등 총 4703가구가 공급된다. 이어 충남(3248가구)·충북(1495가구)·대전(1102가구)·강원(899가구)·울산(848가구)·경북(714가구)·광주(483가구)·전북(169가구) 순이다. 11.3 대책 이후 분양시장은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1월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53.88대 1)을 기록한 서울 송파구 오금동 ‘오금1단지(공공분양)’로 2016년 9월 오금동에서 분양한 ‘송파두산위브’ 3.3㎡당 평균 분양가 2310만원에 비해 670만원 낮은 1640만원에 분양됐다. 뒤를 이어 개발호재가 풍부한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서 분양한 ‘명지국제신도시사랑으로부영(C-2 B/L)’이 23.51대 1을 기록했다.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방배아트자이’는 11.3 부동산 대책 조정대상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강남권역이라는 입지적 장점으로 인해 9.84대 1의 청약경쟁률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반면에 청약 열풍이 불었던 경기 동탄2신도시의 경우 청약자들은 가격경쟁력과 입지에 따라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경기 동탄2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의 ‘아이파크’는 동탄2신도시 남쪽에 위치하면서 입지여건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인근단지보다 3.3㎡당 분양가격이 비싸게 공급되며 0.48대 1의 저조한 청약성적을 보였다.2월 분양시장 역시 입지와 분양가격에 따라 청약결과는 달라질 전망이다. 남상우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R&D, 교육, 의료, 컨벤션 등이 들어설 예정인 부산 명지지구와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 송정역이 들어설 예정인 울산 송정지구에 청약수요가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양가가 높거나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되며 공급조절이 나타나고 있는 경기 오산시 및 평택시, 인천 중구, 충북 청주 등은 청약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7.01.26 I 정다슬 기자
동탄·고덕·김포 등 2기신도시 올해 1만 4700가구 분양
  • 동탄·고덕·김포 등 2기신도시 올해 1만 4700가구 분양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올해 수도권 2기 신도시에서 1만 4700여가구가 분양된다. 2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화성 동탄2신도시와 김포 한강신도시 등 수도권 2기 신도시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은 모두 1만468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2만1170가구)보다 30.6%가량 감소한 규모다. 수도권 2기 신도시 가운데 동탄2신도시와 판교신도시는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에 따른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2기 신도시 가운데 분양권 전매 금지지역도 입지가 좋은 곳은 청약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도시 특성상 입주 후 인프라가 잘 갖춰지고 수요도 두텁다는 점에서 청약에 나서 아파트에 당첨되면 향후 상당한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2기 신도시 분양 물량은 동탄2·양주·김포한강신도시 등지에서 많이 쏟아졌다. 하지만 올해는 평택 고덕국제화도시와 파주신도시 등까지 분양지역이 다양해졌다.평택 고덕국제도시에는 올해 첫 분양이 시작된다. GS건설은 고덕국제도시 A9블록에 전용면적 84㎡형 단일면적으로 이뤄진 ‘고덕신도시자연&자이’ 755가구를 3월 분양 예정이다. 이어 동양건설산업은 A8블록에 ‘고덕 파라곤’(전용 71~110㎡ 752가구)을, 제일건설은 A17블록에 ‘제일풍경채’ 아파트(1022가구)를 내놓는다.동탄2신도시는 청약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입주 때까지 전매가 금지됐지만 올해 분양을 앞둔 물량이 SRT동탄역 역세권 단지들로 관심을 끈다. 오는 5월 대방건설이 C3블록에서 전용 59㎡형 468가구, 동양건설산업이 C9블록에서 전용 80~98㎡형 424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올해 모두 2006가구가 분양된다. 내달 GS건설이 전용 84㎡형 525가구 규모의 단독주택 ‘자이더빌리지’를 분양한다. 호반건설은 Ac10블록에 전용 101㎡형 ‘호반베르디움6차’ 696가구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 양주신도시에서도 올해 모두 3666가구가 쏟아진다.
2017.01.26 I 원다연 기자
개발 속도 내는 북위례 신도시…올해 분양 큰장 선다
  • 개발 속도 내는 북위례 신도시…올해 분양 큰장 선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벌써부터 분양 문의 전화가 많이 걸려 와요. 아파트 당첨은 힘드니 아예 프리미엄(웃돈) 주고 살 생각부터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위례신도시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올 연말로 예정된 ‘북위례’(위례신도시 북부지역) 아파트 첫 분양을 앞두고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이렇게 말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가 경기도 이천으로 이전을 했지만 토지 조성 시기를 감안하면 북위례 아파트 분양은 내년께에나 본격화된다. 그런데도 벌써부터 인근 공인중개소에 분양 문의를 하며 ‘위례 2막’을 기다리는 이들이 줄을 잇고 있다.◇올 하반기 분양 앞두고 문의 쇄도 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거여동과 경기도 하남시에 걸쳐 있는 북위례에는 17개 아파트 단지, 총 1만2758가구가 들어선다. 장기전세와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을 제외한 11개 블록에서 779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민간 분양 단지는 대부분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주택으로 이뤄졌다. 북위례 첫 분양 단지는 호반건설이 이르면 오는 11월 A3-5블록에서 선보일 ‘호반 베르디움 위례2차’ 아파트(699가구)다. 이어 내년 상반기 GS건설(559가구)과 한양(1078가구), 우미건설(921가구) 등이 차례로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 최고 인기 거주지역으로 떠오른 위례신도시 내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 1년 새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지난해 초만 해도 3.3㎡당 1920만원대에 시세를 형성했으나 이달 들어선 228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위례 신규 분양 단지가 남위례 아파트보다 더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입지 및 교통 여건 면에서 북위례가 한 수 위라고 평가하는 것이다. 행정구역이 서울 송파구와 경기 하남·성남시로 나뉜 남위례와 달리 북위례는 대부분 송파구에 속한다. 따라서 서울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이 가깝고 서울의 기존 도심지역으로 접근하기도 쉽다. 입주 초기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남위례와 비교해 주거 여건도 좋은 편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팀장은 “남위례신도시 조성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도시 인프라(기반시설)가 상당 부분 구축된 상태”라며 “따라서 북위례 아파트 입주민들은 신도시 조성 초기의 생활 불편을 느끼질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12월 ‘위례 22단지 한라 비발디’와 ‘위례 24단지 꿈에그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남위례에는 1만8500여 가구가 입주를 마무리한 상태다.이렇다보니 북위례에서 나올 신규 분양 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자와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건설사들도 분양 보증 수표로 통하는 위례신도시의 마지막 남은 택지를 차지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7월 북위례 2개 필지(A3-2, A3-10블록)를 매각하기로 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3개 필지를 매각한 지 10개월 만이다. 지난 19일 LH가 주최한 올해 공동주택용지 공급 설명회에 참석했던 한 중견건설업체 용지 담당자는 “(LH가 분양하는) 108개 필지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북위례 2개 필지”라며 “경기가 안 좋을수록 ‘돈 되는 곳’을 잡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분양가 3.3㎡당 2200만~2400만원 예상”관건은 분양가다. 위례신도시는 공공택지지구인 만큼 북위례에서 공급될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 하지만 워낙 입지가 뛰어난 데다 남위례 아파트값도 만만찮아 신규 분양가가 3.3㎡당 2300만~2400만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 경우 2013년 말에서 2014년 초에 남위례에서 공급된 아파트 분양가(3.3㎡당 1600만~1700만원)보다 35% 가량 높은 것이다. 또 이 정도 수준이면 인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일대나 강동구 고덕지구 재건축 단지 아파트값과 맞먹는다.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와 주택 공급 과잉 우려, 금리 상승 가능성 등으로 부동산시장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지만 북위례의 경우 뛰어난 입지 등으로 청약 열기가 만만찮을 전망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리서치 연구원은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으로 청약 자격이 강화(청약 세대주가 아니거나 2주택 이상 보유한 경우, 또 5년 내 당첨 사실이 있는 경우 1순위 자격 대상에서 배제)로 청약경쟁률 자체는 줄어들 수 있어도 북위례 분양 물량을 노리는 실수요자들이 워낙 많아 청약가점 커트라인은 꽤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26 I 김인경 기자
  • [기자수첩]낮아지는 증시 문턱은 '양날의 검'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기업들의 증시 입성 문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기존에는 기업이 순익 적자를 기록하면 증시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적자를 기록하더라도 충분한 성장성을 지니고 있다면 증시 입성이 가능해졌다. 한국거래소가 연초에 발표한 내용을 살펴보면 코스닥시장의 상장요건이 대폭 개선됐다. 코스닥시장이 코스피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견·중소기업이 많이 입성하는 곳인 만큼 이들의 시장 진입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거래소는 ‘시가총액 500억원·직전 매출액 30억원·직전 2년 평균 매출 증가율 20%’ 조항을 새롭게 만들었다. 또 성장성 있는 기업의 진입 요건도 확대했다. ‘시총500억원·공모후 자기자본 대비 시총 200%’ 요건을 만들어 공모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받은 기업의 상장도 가능하게 했다. 아울러 증권사 등 상장주선인 추천에 의한 특례상장제도도 도입했다. 다만 상장주선인의 추천 여부가 상장의 핵심 요소인 만큼 주선인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일종의 보완 장치도 만들어놨다. 상장주선인은 상장 후 6개월간 일반 청약자에게 공모가 90%를 보장하는 풋백옵션(환매청구권)을 부여하고, 상장주선인 추천 보고서(성장성보고서)도 작성해야 한다.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중소기업이 상장을 통해 자금 조달을 할 길이 하나 더 열렸다는 점에서는 환영할만한 일이다. 대부분의 중견·중소기업들은 자금 조달은 정부 정책 자금이나 은행 대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상장을 하게 되면 기업이 인지도 상승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일거양득의 효과도 기대된다. 하지만 기대보다 우려가 앞서는 게 사실이다. 그동안 거래소의 행태를 보면 상장 기업 수 채우기에 급급했던 점이 없지 않았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적자 기업에 더해 스타트업 마켓(KSM)을 통해 스타트업까지 상장의 문호를 개방한 상황이다. 제도가 실패했다는 낙인이 찍히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해당 기업들에 대한 철저한 인증 과정이 필요하다. 상장 주선인에만 책임을 떠맡길 것이 아니라 거래소 역시 책임감을 가지고 기업들을 꼼꼼히 들여다봐야 할 것이다. 기업들의 자금 조달도 좋지만 투자자 보호가 최우선이 돼야 한다.
2017.01.25 I 신상건 기자
설 연휴 이후 알짜단지 분양 “어디 있을까?”
  • 설 연휴 이후 알짜단지 분양 “어디 있을까?”
  •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 친지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겠지만 이번 명절에는 특히나 부동산 이야기가 빠지지 않을 것.이는 지난해 11.3 부동산 정책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있고 있는데다 전매기간 및 청약요건 제한 등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새로운 아파트 청약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설 연휴 이후인 다음 달에는 전국적으로 1만 2000여 가구가 본격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가오는 2월 전국에서 분양 계획인 단지는 12개 단지, 1만1996가구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인 7770가구보다 58.9%(4446가구) 증가한 수치다.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4일간의 짧은 연휴이지만 귀향이나 귀경길에 평소 바빠서 방문하지 못했던 사업지를 둘러보면 알차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며 “특히 설 연휴가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기 때문에 주요 지역의 분양 물량에 관심을 갖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설 연휴가 끝나는 2월에는 각 건설사들이 경쟁력 높은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분양 물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중 주요 중견건설사가 알짜 입지에 공급하는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수도권 분양단지로는 ‘평내호평역 오네뜨 센트럴’을 눈 여겨 볼만하다. 남해종합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일대에 분양하는 ‘평내호평역 오네뜨 센트럴’은 지하 3층~지상 21층, 7개 동, 전용면적 59㎡, 74㎡ 총 6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호평동의 마지막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로 높은 희소성를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경춘선 평내호평역세권 입지이며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됐다.지방에서도 다음달 신규분양이 이어진다. 대보건설은 전북 김제시 옥산동 일원에 ‘김제 하우스디’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 총 4개 동, 전용면적 80㎡ 총 24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 앞에 소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김제시청과 시립도서관 등 각종 관공서와 홈플러스가 가까워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금강주택은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동 송정지구 B7블록에 위치한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총 544가구로 조성되며, 인근에 수변공원이 위치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현대자동차 공장을 비롯한 울산 북구모듈화 산업단지, 효문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이 가능하다.SM우방은 충남 천안시 와촌동 일대에서 ‘천안 와촌 우방아이유쉘’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5~84㎡ 총 1107가구 규모이며, 천안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1호선 천안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한 것이 강점이다. 
2017.01.25 I 유수정 기자
숲세권 프리미엄에 전자제품 풀옵션까지?…`성수리버페우스` 인기몰이
  • 숲세권 프리미엄에 전자제품 풀옵션까지?…`성수리버페우스` 인기몰이
  • (사진=성수리버페우스)[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과거 아파트를 청약만 해도 웃돈이 붙던 시대와는 달리 11.3 부동산 정책 이후 규제가 생겨나면서 부동산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투자자들이 아닌 실수요자들로 개편되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아파트를 단순투자가 아닌 주거환경, 교통입지, 생활환경, 그리고 내부구조 및 가전, 가구 인테리어까지 꼼꼼히 따지며 구매하고 있는 것.이제는 아파트면 되는 시대가 아닌 아파트 실 가치까지 따지는 구매 방향으로 전환되며 아파트 경쟁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파트 시장이 과열될수록 옥석을 잘 가려야 한다”고 조언했다.아파트 가치가 높으려면 주거 쾌적성이 가장 중요한데 주변에 산, 공원을 포함하면서도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춘 전원주택을 표방한 ‘숲세권’ 단지가 대세라는 것.이중에서도 서울, 누구나 선망하는 한강생활권 입지로 365일 내내 쾌적하고 여유롭게 즐기는 수변라이프 도심 속 자연을 품은 서울숲, 어린이대공원, 뚝섬 한강공원 등이 인접한 성수동에 ‘숲세권’ 단지가 인기가 좋다고 설명했다.이에 주목받는 ‘성수리버페우스’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2가 부근에 위치해있으며 지하 2층, 지상 26층 대단지 총 525세대 전용 59㎡ ~ 84㎡로 최근 인기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여서 인근 주변 시세 보다 저렴한 가격을 갖추고 있으며, 주택청약통장이 불필요하고, 청약 경쟁 순위도 관계없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성수리버페우스는 강남 생활권 최초 풀옵션 아파트답게 시스템 에어컨(거실, 안방), 빌트인 냉장고, 빌트인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TV, 가스쿡탑, 복합오븐, 전기레인지 1구, 행주도마살균기까지 모두 최신식으로 준비된 것이 강점이다.분양 관계자는 “한강 프리미엄이 있고, 강남생활권으로 주목 받고 있는 성수동에 가전제품 풀옵션까지 제공, 정말 몸만 들어가면 되는 특성상 신혼 및 실수요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로열층은 빠른 마감이 예상된다며 꼭 이 기회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성수리버페우스는 동, 호수 지정 청약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홍보관에서 상담 가능하다.
2017.01.23 I 유수정 기자
저층 조망권 확보한 영종도 아파트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분양
  • 저층 조망권 확보한 영종도 아파트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분양
  • (사진=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최근 주택시장에서 저층 특화 단지가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저층의 분양성 제고를 위해 특화설계 적용, 조경시설 설치 등으로 저층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단지 내 조성된 녹음이 눈앞에 펼쳐져 숲 속에 사는 듯 한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강점 탓에 저렴한 분양가의 일부 저층 가구는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기도 한다.특히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단지 내 조경시설이 잘 설계되는 만큼 고층보다 저층에서 우수한 조망권을 즐길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저층 선호현상이 두드러진다.저층의 취약점으로 꼽히던 보안 문제도 적외선 감지기, 첨단 센서 등으로 보완하는가 하면 필로티 설계로 사생활 노출 문제를 없애고 천장고를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하기도 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층간 소음 문제에서 벗어나려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 및 고령자들이 편리성 이유로 저층세대를 선호한다”면서 “땅에 더 가까이 닿은 만큼 정서적 안정감을 선사한다는 것도 저층 세대만의 장점이라는 분석도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현재 분양중인 아파트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역시 저층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다는 설명이다.‘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는 필로티 구조(일부 동 제외)를 설계에 반영했다. 필로티 구조란 건물 전체 또는 일부를 기둥으로 들어 올려 지상에서 분리하는 건축 방법으로 1층이 지면보다 높아지는 형태다. 이를 통해 개방감과 일조량이 좋아지며, 사생활 보호 기능도 개선됐다.또한 단지는 생태연못광장, 잔디광장, 전래놀이마당, 커뮤니티 광장 등을 단지 중앙부에 배치해 입주민들에게 열린 공간을 풍부하게 제공함은 물론 저층세대에서도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 보행동선과 차량동선을 분리하고, 차량동선을 제한해 안전한 보행환경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저층세대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는 청약부적격자 해지물량 등 잔여세대분과 미계약분을 대상으로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 중이다. 아울러 중도금 전액 무이자대출까지 실행 중이어서 수요자들의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한편, 대림산업이 시공하고, 한국자산신탁이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15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1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3㎡ 총 577가구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으로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부근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서 보다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2017.01.23 I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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