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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책에 트럼프까지…건설株 ‘울상’
  • 정부 대책에 트럼프까지…건설株 ‘울상’
  • 자료=마켓포인트[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건설주(株)가 울상이다. 정부의 11·3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 이후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강동 재건축 시장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냉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트럼프발(發) 인플레이션’ 우려에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승하고 있다. 이는 주택 수요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건설주에 악재 요인이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전날 현대산업(012630) 주가는 전일 대비 2.93% 하락한 4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GS건설(006360)과 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 주가도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지난달 11일 619.82포인트를 기록했던 KRX건설업종 지수는 이날 578.91까지 떨어졌다. 한 달 새 6.6% 하락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이 건설업종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정부는 지난 3일 신규 분양시장에서 투기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전매제한 규제 강화 △청약 1순위 제한 요건 강화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부동산 대책 영향 등으로 내년 분양시장이 냉각될 것”이라며 부동산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공동주택 분양은 올해 45만호에서 내년 30만호로 약 33% 감소할 전망”이라며 “내년 대형 건설사의 주택 공급물량도 11만호로 전년 대비 17%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 금리는 10월말 2.70~4.01%에서 지난 17일 2.86~4.17%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우리은행 변동금리도 2.85~4.15%에서 2.91~4.21%로 뛰었다. KB국민은행의 혼합형 고정금리는 3.06~4.36%에서 3.18~4.48%로 올랐고 신한은행도 3.04~4.34%에서 3.49~4.79%로 상승했다. 이는 ‘트럼프발 인플레이션’ 우려로 시장금리가 올랐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세금 감면, 재정확대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어 인플레이션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박용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면 주택수요가 둔화돼 건설업체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며 “이 같은 시장의 우려가 건설업종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이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3분기 재무제표에 대한 ‘검토의견 거절’ 판정을 받은 점도 건설업종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용희 연구원은 “이번 대우건설 사태로 건설업종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2016.11.18 I 김용갑 기자
  • 이엘피,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업체 이엘피가 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엘피는 1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 1999년 설립된 이엘피는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플렉시블(Flexible) 디스플레이 사업 분야에서 약 17년간 기술 개발 경험이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특히 이엘피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구동과 검사 장비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이엘피 관계자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내년 하반기부터 플렉시블 OLED 라인을 신규 가동하고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엘피의 올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187억 2300만원, 영업이익 70억 5600만원이다. 이재혁 이엘피 대표는 “OLED TV, 자동차, 웨어러블 시장 등 디스플레이 적용 산업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향후 기존 매출처를 기반으로 중국 현지 영업을 확대해 매출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R&D)과 공장 신축, 중국 시장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공모 희망가는 2만2000원~2만5000원이다. 120만주를 발행해 최소 264억원을 조달한다. 내달 5~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받아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12~13일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21일이다. 대표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16.11.17 I 김용갑 기자
`얄궂은 트럼프와의 악연`…울상짓는 한국투자證
  • `얄궂은 트럼프와의 악연`…울상짓는 한국투자證
  • 한국투자증권 전경(사진=한국투자증권)[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미국 대통령에 깜짝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에 한국투자증권이 연일 긴장하고 있다. 두산밥캣 기업공개(IPO)와 우리은행 지분 인수, 회사채 발행 등 굵직한 현안들이 트럼프 변수로 인해 럭비공처럼 예상못한 방향으로 튀고 있다.이 얄궂은 악연은 지난 9일 시작됐다. 이날 자신들이 대표주관을 맡은 두산밥캣 일반공모 청약이 진행됐는데 마침 트럼프가 당선됐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가 1930선까지 곤두박질쳤고 일반공모 청약률은 0.29대 1이라는 참담한 성적을 낳고 말았다. 이미 수요예측에 한 번 실패했던 터라 흥행이 절실했던 한투증권은 자존심을 구긴 것은 물론 수백억원에 달하는 청약 미달분을 떠안아야 할 판이었다. 그나마 다음날 트럼프가 당선 수락연설에서 인프라 투자 확대를 강조하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두산밥캣이 트럼프 수혜주로 부각됐고 기관들은 미달물량을 모두 받아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러나 충격파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한투증권은 11일에 진행된 우리은행(000030) 본입찰에 참여했는데 트럼프 당선의 대표 수혜주로 꼽힌 은행들의 주가가 이틀새 4~7%씩 급등한 탓에 우리은행 지분 4%를 사들이는데 더 높은 가격을 써내야만 했다. 악연은 또 이어졌다. 15일 지주회사인 한국금융지주(071050)는 2000억원의 회사채를 찍어 계열사인 한투증권 자기자본을 확충하는데 쓸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2분기부터 시행되는 초대형 투자은행(IB) 기준인 자기자본 4조원을 채우기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 문제는 트럼프 당선 이후 예상치 않게 전세계 채권금리가 급등하면서 회사채시장이 얼어붙었다는 것. 국내에서도 지난 16일 3년만기 국고채 금리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금리 상승세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의 회사채 매입수요가 뚝 떨어졌고 주요 기업들도 회사채 발행을 잠정적으로 보류하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연말까지 서둘러 자본확충에 나서야 하는 한투증권 입장에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높은 금리를 주고 채권을 발행할 수 밖에 없게 됐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초대형 IB가 올해말 자기자본 규모를 기준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기관 수요가 더 줄어드는 12월을 피해 이달중에 회사채 발행을 마쳐야 한다”며 “트럼프 당선 영향으로 금리가 오르고 있어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라고 하소연했다. ▶ 관련기사 ◀☞정부 "철도 비상수송체제 계속..수능 차질 없도록 대비"☞[특징주]우리은행 지분매각 성공에 강세☞우리은행, 실질 민영화 추진…주가·실적 긍정적-유안타
2016.11.17 I 송이라 기자
퓨쳐켐 "치매 진단신약 출시로 내후년 흑자전환"
  • [IPO출사표]퓨쳐켐 "치매 진단신약 출시로 내후년 흑자전환"
  • 지대윤 퓨쳐켐 대표이사. 사진=퓨쳐켐 제공[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내년 치매 진단 신약 ‘알자뷰’를 출시해 본격 성장하고 2018년엔 흑자로 전환하겠다.” 지대윤 퓨쳐켐 대표이사는 17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코스닥시장 상장후 계획을 밝혔다. 퓨쳐켐은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과 원료물질인 전구체를 개발·판매하는 업체다. 지난해 8월 기술성 심사평가 상장특례제도를 통해 코넥스시장에 상장했다. 올 상반기 기준 전체 매출에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방사성의약품이 65.12%, 합성시약 및 전구체가 34.31%, 연구용역 등이 0.57%를 차지하고 있다. 퓨쳐켐 주요 제품엔 ‘알자뷰’, ‘피디뷰’ 등이 있다. 알자뷰는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PET 방사성의약품 신약이다. 퓨쳐캠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이며 세계에선 4번째다. 이 신약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주요 유발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축적과 분포를 분석해 알츠하이머 치매를 진단한다. 지 대표는 “현재 임상 3상을 종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며 “내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피디뷰’는 파킨슨병 진단용 PET 방사성의약품 신약으로 뇌 속 도파민 운반체 농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파킨슨병을 진단한다. 2008년 상용화에 성공한 뒤 2014년 12월부터 생산·판매하고 있다. 퓨쳐켐은 1990년대 후반까지 주로 해외에서 고가에 수입해온 전구체를 1999년 국내 최초로 개발, 국산화했다. 전구체는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에 사용되는 원료 화합물이다. 현재 퓨처캠은 국내 전구체시장 점유율 1위다. 올 상반기 퓨처캠은 매출액 7억7300만원, 영업손실 17억7300만원, 당기순손실 136억1600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지 대표는 “그동안 신약 연구개발(R&D)에 집중해왔기 때문”이라며 “내년 ‘알자뷰’가 본격 판매되면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2018년엔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지 대표는 “현재 중국 방사성의약품 1위 업체와 ‘피디뷰’ 등의 현지 품목허가와 생산 업무협력계약을 체결했다”며 “미국에선 현지 제약업체와 조인트벤처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퓨쳐캠은 IPO로 조달한 자금으로 생산시설을 늘리고 통합 R&D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지 대표는 “현재 자체 생산시설과 위탁 생산시설을 각각 1곳을 보유하고 있는데 자체 생산시설과 위탁 생산시설을 2곳씩 늘릴 계획”이라며 “2019년엔 통합 R&D센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자금은 운용자금 등으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했다. 공모 희망가는 1만9000원~2만2000원이다. 신주 140만주를 발행해 최소 266억원을 조달한다. 오는 16~17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받아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23~24일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1일이다. 대표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다. ▶ 관련기사 ◀☞[IPO출사표]L&K바이오메드 “미국 넘어 글로벌시장 진출”
2016.11.17 I 김용갑 기자
퓨쳐켐 "치매 진단신약 출시로 내후년 흑자전환"
  • [마켓in][IPO출사표]퓨쳐켐 "치매 진단신약 출시로 내후년 흑자전환"
  • 지대윤 퓨쳐켐 대표이사. 사진=퓨쳐켐 제공[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내년 치매 진단 신약 ‘알자뷰’를 출시해 본격 성장하고 2018년엔 흑자로 전환하겠다.” 지대윤 퓨쳐켐 대표이사는 17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코스닥시장 상장후 계획을 밝혔다. 퓨쳐켐은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과 원료물질인 전구체를 개발·판매하는 업체다. 지난해 8월 기술성 심사평가 상장특례제도를 통해 코넥스시장에 상장했다. 올 상반기 기준 전체 매출에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방사성의약품이 65.12%, 합성시약 및 전구체가 34.31%, 연구용역 등이 0.57%를 차지하고 있다. 퓨쳐켐 주요 제품엔 ‘알자뷰’, ‘피디뷰’ 등이 있다. 알자뷰는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PET 방사성의약품 신약이다. 퓨쳐캠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이며 세계에선 4번째다. 이 신약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주요 유발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축적과 분포를 분석해 알츠하이머 치매를 진단한다. 지 대표는 “현재 임상 3상을 종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며 “내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피디뷰’는 파킨슨병 진단용 PET 방사성의약품 신약으로 뇌 속 도파민 운반체 농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파킨슨병을 진단한다. 2008년 상용화에 성공한 뒤 2014년 12월부터 생산·판매하고 있다. 퓨쳐켐은 1990년대 후반까지 주로 해외에서 고가에 수입해온 전구체를 1999년 국내 최초로 개발, 국산화했다. 전구체는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에 사용되는 원료 화합물이다. 현재 퓨처캠은 국내 전구체시장 점유율 1위다. 올 상반기 퓨처캠은 매출액 7억7300만원, 영업손실 17억7300만원, 당기순손실 136억1600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지 대표는 “그동안 신약 연구개발(R&D)에 집중해왔기 때문”이라며 “내년 ‘알자뷰’가 본격 판매되면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2018년엔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지 대표는 “현재 중국 방사성의약품 1위 업체와 ‘피디뷰’ 등의 현지 품목허가와 생산 업무협력계약을 체결했다”며 “미국에선 현지 제약업체와 조인트벤처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퓨쳐캠은 IPO로 조달한 자금으로 생산시설을 늘리고 통합 R&D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지 대표는 “현재 자체 생산시설과 위탁 생산시설을 각각 1곳을 보유하고 있는데 자체 생산시설과 위탁 생산시설을 2곳씩 늘릴 계획”이라며 “2019년엔 통합 R&D센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자금은 운용자금 등으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했다. 공모 희망가는 1만9000원~2만2000원이다. 신주 140만주를 발행해 최소 266억원을 조달한다. 오는 16~17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받아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23~24일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1일이다. 대표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다. ▶ 관련기사 ◀☞[IPO출사표]L&K바이오메드 “미국 넘어 글로벌시장 진출”
2016.11.17 I 김용갑 기자
코리아펀딩, 투자기간 2일의 '공모주펀딩' 상품 출시
  • 코리아펀딩, 투자기간 2일의 '공모주펀딩' 상품 출시
  • ‘그룹웨어 솔루션 분야 업계 1위 핸디소프트 공모주청약을 위한 펀딩 상품’미국의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의하면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2015년 1,750달러(한화 약 196조2,275억원)에서 2016년 2,040억달러(약 228조7,452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최근 5년새 매년 2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며 IT 기업의 미래 먹거리로 부상한 상황이다.P2P금융 전문기업 코리아펀딩은 2016년 11월 16일 10시에 국내 1세대 소프트웨어 개발사 ‘핸디소프트’의 공모주 청약에 필요한 자금을 모집하기 위한 ‘공모주펀딩 4호’ 상품을 출시했다 공모주펀딩을 통해 펀딩신청자는 공모주에 대한 투자를 늘릴 수 있으며 투자자는 초단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공모주펀딩 4호의 연 수익률은 16%이고 투자 기간은 2일이며 목표금액은 3억원이다. 공모주펀딩의 최대 장점은 투자금 상환이 빠르다는 점이다. 확보한 공모주에 대한 비용만 지급하고 나머지 돈은 상환받는 시스템이다. 증권사에서 배정일인 11월 18일에 잔여 청약증거금을 투자 신청자의 공모청약 증권계좌로 지급해준다. 그 후 코리아펀딩으로 상환돼 투자자들에게 배분되는 투자 상품으로 투자의 리스크가 거의 없다. 코리아펀딩은 투자 신청자의 증권계좌를 질권 설정해 안전한 투자 조건을 마련했다투자 신청자는 2016년 11월 16일에 KB투자증권을 통해 진행되는 핸디소프트의 공모주 청약에 필요한 청약증거금을 사용할 목적으로 투자 신청을 했다. 상장 예정일은 11월 24일이다. 1주 당 공모가는 5,6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106억원이다.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에서는 총 319개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262대 1이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에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핸디소프트는 그룹웨어 개발과 네트워크 장비 판매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분야에만 집중 투자하며 2015년 6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 한 후 다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한다. 전자결제와 이메일, 사내게시판, 일정관리 등 그룹웨어 솔루션으로 국내 공공시장의 약 44% 점유율을 확보한 데 이어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그룹웨어란 기업이나 기관, 단체의 구성원들이 컴퓨터로 연결된 작업장에서 서로 협력해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가리킨다.코리아펀딩은 김해동 대표는 “핸디소프트는 그룹웨어 솔루션 분야에서 업계 1위며 상장 후 사물인터넷(IoT)와 커넥티카 등 신성장동력도 준비 중인 비전있는 기업이다”라며 “이번 공모주펀딩 4호를 통해 투자 신청자에게는 더 많은 공모주를 배당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투자자에게는 높은 수익률과 안전하고 신속한 투자금 상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공모주펀딩 투자모델은 경쟁사에서 유사한 상품으로 따라하지 못하도록 특허도 출원 중이다.공모주펀딩이란 상장이 확정된 공모주(IPO) 청약 진행 시 필요한 청약자금을 투자신청자에게 조달하는 코리아펀딩의 P2P금융 상품이다.
JNTC “글로벌 IT부품社 도약할 것”
  • [IPO출사표]JNTC “글로벌 IT부품社 도약할 것”
  • 장상욱 제이앤티씨 대표이사.[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세계 최초로 액정이 구부러진 일명 ‘엣지폰’을 구현한 스마트폰 3D 커버글라스 제조업체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전기전자 부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현재 급성장하는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과 동반 성장하고 자동차 디스플레이 분야에도 진출해 포트폴리오를 넓히겠다는 복안이다.제이앤티씨는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달 1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공장 자동화설비 전문기업인 진우엔지니어링이 1996년 세운 부품업체로 독자 자동화 설비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성이 큰 모바일용 부품을 국산화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됐다.현재 제이앤티 그룹은 진우엔지니어링이 제이앤티씨와 연료전지를 생산하는 제이앤티지, 필름 인쇄를 맡은 제이앤티에스를 자회사로 뒀으며 제이앤티씨는 도금을 전담하는 코메트, 중국·베트남 생산법인을 보유했다.처음 시작한 사업은 공정 자동화 설비를 기반으로 한 커넥터다. 커넥터란 인터페이스·SIM·배터리·이어잭 등 각기 다른 전자부품을 연결토록 하는 부품이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늘어난 수요를 자동화 생산 시스템으로 대비하면서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다. 기존 I/O 커넥터에서 방수와 고속충전이 가능한 고부가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커넥터 사출 생산라인(사진=제이앤티씨 제공).2009년 진출한 강화유리 사업은 유리의 미세한 긁힘을 막는 전자동 UV인쇄, 워터젯 절단 기반의 원장유리 절단 공정, 3D 열 성형공정 등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키웠다. 황지호 총괄사장은 “중국의 비엘·렌즈 등 다국적기업이 선점한 상황에서 2014년 세계 최초로 3D 커버글라스 대량 양산에 성공해 삼성전자 플래그십 엣지폰에 독점 공급했다”며 “삼성의 플래그십 신제품과 블랙베리·비보 등 글로벌 완성폰 업체에 3D 커버글라스를 납품해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3D 커버글라스는 최근 고가 프리미엄폰뿐 아니라 중저가폰으로 적용범위가 확대되는 추세에서 경쟁사대비 우월적 지위를 확보했다는 평이다. 장상욱 대표이사는 “강화유리는 인력풀이 많은 중국기업이 영위했지만 플렉서블 OLED를 완성하는 3D 커버글라스에 대한 기반·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수요에 맞춘 제품생산력과 자동화 생산시스템을 통한 수율 안정화, 납기를 완성하는 기업은 당사가 유일하다” 고 강조했다. 항균기능을 비롯해 눈부심 방지(AG), 반사 방지(AR), 고경도유리(SLG) 등 다양한 강화유리 요소기술을 개발했고 고사양 태블릿과 차재용 3D 커버글라스 적용 가능한 중대형 3D 열 성형 기술은 양산 준비 중이다. 특히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플렉서블 OLED 채택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곡면 유리 또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가동 준비 중인 베트남 법인을 통해 생산능력(CAPA)을 확대함으로써 3D 커버글라스 적용 범위를 스마트폰에서 차재 전장솔루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2013년 1633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지난해 2135억원으로 연평균 13.3%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1575억원을 올려 창사 이후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2014년 324억원에서 지난해 115억원으로 역성장했지만 올 상반기 304억원을 기록해 이미 2014년 연간 수준에 근접했다.장 대표는 “자동차 내부 계기판이나 사이드터치 스위치 등이 디스플레이화되면서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사업과 함께 내년 자동차 분야 성과가 나온다면 매출이 3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상장을 위한 공모주식수는 구주매출(약 564만주)을 포함해 1164만8818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7500~8500원으로 총 874억~990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오는 17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3~24일 청약을 거쳐 내달 1일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001200)과 신한금융투자다.
2016.11.16 I 이명철 기자
JNTC “글로벌 IT부품社 도약할 것”
  • [마켓in][IPO출사표]JNTC “글로벌 IT부품社 도약할 것”
  • 장상욱 제이앤티씨 대표이사.[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세계 최초로 액정이 구부러진 일명 ‘엣지폰’을 구현한 스마트폰 3D 커버글라스 제조업체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전기전자 부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현재 급성장하는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과 동반 성장하고 자동차 디스플레이 분야에도 진출해 포트폴리오를 넓히겠다는 복안이다.제이앤티씨는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달 1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공장 자동화설비 전문기업인 진우엔지니어링이 1996년 세운 부품업체로 독자 자동화 설비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성이 큰 모바일용 부품을 국산화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됐다.현재 제이앤티 그룹은 진우엔지니어링이 제이앤티씨와 연료전지를 생산하는 제이앤티지, 필름 인쇄를 맡은 제이앤티에스를 자회사로 뒀으며 제이앤티씨는 도금을 전담하는 코메트, 중국·베트남 생산법인을 보유했다.처음 시작한 사업은 공정 자동화 설비를 기반으로 한 커넥터다. 커넥터란 인터페이스·SIM·배터리·이어잭 등 각기 다른 전자부품을 연결토록 하는 부품이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늘어난 수요를 자동화 생산 시스템으로 대비하면서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다. 기존 I/O 커넥터에서 방수와 고속충전이 가능한 고부가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커넥터 사출 생산라인(사진=제이앤티씨 제공).2009년 진출한 강화유리 사업은 유리의 미세한 긁힘을 막는 전자동 UV인쇄, 워터젯 절단 기반의 원장유리 절단 공정, 3D 열 성형공정 등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키웠다. 황지호 총괄사장은 “중국의 비엘·렌즈 등 다국적기업이 선점한 상황에서 2014년 세계 최초로 3D 커버글라스 대량 양산에 성공해 삼성전자 플래그십 엣지폰에 독점 공급했다”며 “삼성의 플래그십 신제품과 블랙베리·비보 등 글로벌 완성폰 업체에 3D 커버글라스를 납품해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3D 커버글라스는 최근 고가 프리미엄폰뿐 아니라 중저가폰으로 적용범위가 확대되는 추세에서 경쟁사대비 우월적 지위를 확보했다는 평이다. 장상욱 대표이사는 “강화유리는 인력풀이 많은 중국기업이 영위했지만 플렉서블 OLED를 완성하는 3D 커버글라스에 대한 기반·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수요에 맞춘 제품생산력과 자동화 생산시스템을 통한 수율 안정화, 납기를 완성하는 기업은 당사가 유일하다” 고 강조했다. 항균기능을 비롯해 눈부심 방지(AG), 반사 방지(AR), 고경도유리(SLG) 등 다양한 강화유리 요소기술을 개발했고 고사양 태블릿과 차재용 3D 커버글라스 적용 가능한 중대형 3D 열 성형 기술은 양산 준비 중이다. 특히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플렉서블 OLED 채택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곡면 유리 또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가동 준비 중인 베트남 법인을 통해 생산능력(CAPA)을 확대함으로써 3D 커버글라스 적용 범위를 스마트폰에서 차재 전장솔루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2013년 1633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지난해 2135억원으로 연평균 13.3%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1575억원을 올려 창사 이후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2014년 324억원에서 지난해 115억원으로 역성장했지만 올 상반기 304억원을 기록해 이미 2014년 연간 수준에 근접했다.장 대표는 “자동차 내부 계기판이나 사이드터치 스위치 등이 디스플레이화되면서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사업과 함께 내년 자동차 분야 성과가 나온다면 매출이 3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상장을 위한 공모주식수는 구주매출(약 564만주)을 포함해 1164만8818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7500~8500원으로 총 874억~990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오는 17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3~24일 청약을 거쳐 내달 1일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001200)과 신한금융투자다.
2016.11.16 I 이명철 기자
카페 열고 차량 공유…'커뮤니티 특화 아파트' 뜬다
  • 카페 열고 차량 공유…'커뮤니티 특화 아파트' 뜬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우리나라에서 특화 커뮤니티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한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타워팰리스다. 2002년 입주한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단지로, 단지 안에 실내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등 당시로서는 낯설었던 커뮤니티를 선보였다. 이후 타워팰리스는 상당 기간 동안 ‘대한민국 최고가 아파트’라는 명성을 유지해왔다.하지만 이제는 특화 커뮤니티가 더이상 고급 아파트의 전유물이 아니다. 과거 커뮤니티 시설은 경로당·놀이터 등에 머물렀지만 요즘은 산책로와 피트니스센터, 아이들 공부방 정도는 웬만한 신축 아파트라면 없는 곳을 찾기 힘들 정도로 보편화했다. 이에 내로라하는 부촌, 특히 서울 강남권 아파트는 아파트가 아닌 호텔급 서비스를 내세우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고 건설사들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소비자 마음잡기에 나섰다. ◇연회장·아트룸…단지 곳곳 입주민간 소통 공간△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커뮤니티 시설을 한층 강화한 단지들이 속속 선보이며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에 들어설 실내 골프연습장. 비거리 15m로 국내 아파트 커뮤니티에 있는 실내골프연습장 중 가장 비거리가 길다. 일반 아파트 커뮤니티 실내골프연습장의 비거리는 4m 정도다. [그림 = 현대건설]서울 개포지구 재건축 첫 타자인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는 올해 3월 분양 당시 ‘호텔식 조식을 서비스받을 수 있는 아파트’를 내세워 주목을 받았다. 단지 내 카페테리아를 삼성 계열 급식 업체인 ‘삼성웰스토리’에 운영을 맡긴 것이다. 커뮤니티 시설에 있는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은 ‘호텔신라’가 직접 운영한다. 이 아파트는 평균 3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5일 만에 ‘완판’(계약률 100%)됐다.그 다음 재건축 주자로 나서 100% 분양 계약된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주공3단지)에는 호텔 스포츠센터에서나 볼 수 있는 다양하면서도 최고급 시설과 장비들이 커뮤니티 시설에 들어선다. 연면적만 6594㎡로,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바닥과 벽체를 고급 천연대리석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이 시설 안에는 비거리가 15m에 이르는 실내 골프연습장, 농구나 배구·배드민턴·실내 암벽 등반을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과 실내수영장·피트니스센터·사우나 등이 갖춰진다. 이외 연회장과 카페, 키즈카페, 방음시설이 완비된 아트룸,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개인스튜디오도 들어선다.눈길을 끄는 것은 강남구 최초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폴리’(Folly)이다. 폴리는 소규모 문화강좌나 파티룸, 작은 영화관 등 입주주 간의 소통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곳곳에 모두 8개가 설치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고급 호텔 스포츠센터 회원권이 비싼 값에 팔리는 것은 단순히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서가 아니라 거기서 쌓을 수 있는 인맥”이라며 “강남권 아파트에 사는 입주자들은 비슷한 학벌, 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커뮤니티에서 인맥을 형성하려는 욕구가 강하다”고 말했다. ◇서비스로 승부…‘서비스드 홈’ 인기△시니어들을 위한 실버타운을 표방하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스프링카운티자이’ 옆에 들어설 동백세브란스 병원 투시도. 이 병원은 아파트와 연계해 의료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그림 = 용인시]최근 들어선 하드웨어(커뮤니티 시설)가 아닌 소프트웨어(주거 서비스)로 승부를 거는 단지가 늘고 있다. 아파트 주(主) 수요층을 분석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이에 맞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함께 넣는 것이다. GS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대에 짓는 실버타운 ‘스프링 카운티 자이’는 60대 이상을 위한 맞춤형 커뮤니티시설을 선보였다. 입주민은 대형 종합병원과의 의료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문 간호사가 낮 시간에 상주해 입주민의 건강을 관리하고 병원예약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부부들이 아파트 분양시장을 주도하는 만큼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단지도 적지 않다. 지난해 10월 수원에서 분양한 ‘수원 권선 꿈에그린’ 아파트는 국내 명문대와 연계한 단지 내 어린이집을 조성해 9.9대 1의 최고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됐다. 같은 시기 같은 지역에 공급된 ‘오목천동 서희스타힐스’도 평균 0.19대 1의 경쟁률로 미분양에 그친 것과 대조된다.◇커뮤니티에 부는 ‘공유경제’ 바람△세종이에 여섯번째로 들어서는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전경. 주민센터 민원서비스 및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도서관, 다목적체육관 등이 들어서 있으며 고운동(1-1생활권) 주민이면 이용할 수 있다. [사진=행복청]과거 ‘입주민만을 위한 시설’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을 외부에 개방·공유해 실속을 챙기는 아파트도 많아졌다. ‘공유경제’도 실천하고 아파트 관리비 등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어서 일거양득이다.한화건설이 인천 남동구 서창동 서창2지구 13블록에 공급하는 뉴스테이(기형형 임대주택)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카셰어링 서비스 업체 ‘쏘카’와 손을 잡고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단지 내에 쏘카존을 운영하고 수익금은 공용관리비로 활용할 경우 가구별 임대료와 관리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최근에는 단지 내 커뮤니티를 인근 아파트와 공유하는 아파트단지도 생겨나고 있다. 주택법상 인근 아파트간에는 커뮤니티 시설을 개방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세종시에서 생활권별로 묶어 만들어지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인근 주민들은 커뮤니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커뮤니티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관리비에 대한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어 환영하고 있다.
2016.11.16 I 정다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난국수습은 뒷전…'대선 주판알'만 튕기는 與野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난국수습은 뒷전…‘대선 주판알’만 튕기는 與野-‘설상가상’ 韓경제 기업실적도 한파-롯데, 체코 프라하 5성급 호텔 사들인다-현대중공업 ‘각자도생’ 나서 △줌인-[사설]문재인의 퇴진운동 선언 우려한다-[사설]일본과의 군사정보협정 지금은 아니다-[Zoom In]매물 귀띔받자마자 ‘이거다’ 2개월 만에 속전속결 M&A-삼성전자 “완성차 사업 진출 안 한다”△상장사 3분기 실적 뒷걸음-갤노트7 단종, 트럼피즘 본격 반영…앞으로가 더 걱정 -LG계열사들 만기 회사채 현금상환, 금호석화·휴비스 미매각 물량 속출 △검찰, 역사적인 대통령 조사-靑 “사실관계 확인할 시간 달라” 檢 “의혹 규명에 대면조사 필수”-검찰-청와대 최대 쟁점은 직권남용 vs 통치행위-‘옥새파동’에 유탄…출마 못한 10년 ‘진박’△정치-문재인 “돌이킬 수 없는 상황”…野3당 ‘朴 퇴진’ 단일대오-‘최순실사태 장기화’…朴, 반등 기회 엿보나-[현장에서]‘오락가락’ 민주…제1야당 위상 추락-쪼개진 새누리…계파간 전면전-‘트럼프 인수위’ 협의…정부 고위 실무대표단 訪美△경제-한국인 48% “결혼 안해도 함께 살 수 있다”-트럼프 정부, 고립주의 안간다-누진제 얼마나 낮출까…‘완화폭·대상’ 막판 최대쟁점 △금융-주담대출 금리 年5% 훌쩍…대출자 한숨만-‘신용카드 쓰는 25세 미만 다중 채무자’ 연체 가능성↑-우리은행 민영화에…돌아서 웃는 임직원 △산업&기업-잘 되는 전기·건설 독립…현대重 ‘공멸 고리’ 끊는다-‘5G 커넥티드카’…BMW·SKT 세계 첫 시동-“한국 경제 내년에도 2%대 저성장 지속”-1억300만원…SK에너지 1~3분기 ‘연봉킹’-현대케미칼, MX공장 준공 “연간 1조 수입대체 효과”-LG 올레드 TV·트윈워시 美 “올해 최고 제품‘ 선정-물경영 평가 ’최우수상‘ LGD, IT기업 첫 수상 △산업-페북 배너, 화면 열때 캐시백·돈 쌓이는 ’모바일 광고‘ 떴다-”카카오에 AI 도입, 수익형 플랫폼 진화“-월세도 카드로 자동납부 됩니다-모바일 RPG ’데빌리언‘ 구글·애플 동시 출시-미래부, 10대 신사업 민간기업과 공동 사업화△소비자생활-값 낮춘 유사상품으로 시장쟁탈전 오리온, 롯데 압박…법정다툼 전운-송중기 원샷 했지만 ’김빠진‘ 하이트 맥주-사이다가 젤리로…편의점 ’크로스오버‘ 상품 뜬다△중소기업·제약-2만~4만원 독감백신 접종비 제각각…소비자 불만 키워-쉿…’모션베드‘로 꿀잠 즐기세요-SK케미칼 혈우병치료제 1~2개월 후 유럽서 시판△IR라운지-출혈 큰 경쟁입찰 줄이고 수의계약 늘려…’年매출 11조원‘ 도전-브랜드 파워 1위 ’Xi‘ 글로벌 주택시장 꿰찰 것-11·3 충격, 저가수주 손실 털고…好실적 기대△증권&마켓-ELS 악몽 벗어났지만…증권사 3분기 실적 신통찮네-삼성電, 하만 인수에…에스텍 주가 30% 껑충-한진해운, 알짜자산 인수전 승자도 패자도 주가 약세, 왜?-신한BNP파리바운용 사회적책임투자 ’으뜸‘△마켓in-집단에너지업체 ’새 주인 찾기‘ 탄력-’자금난‘ 보광, 中기업서 400억원 수혈 추진-코리아오토글라스, 삼부건설공업 인수한다△글로벌마켓-트럼프 인사 3대 키워드 경쟁체제, 중서부 3인방, 쓴소리 선생님-트럼프 당선에…G2 ’환율·무역전쟁‘ 시작되나-마늘에 몰리는 中투기자본?-’마이너스 금리가 미워” 日5대은행 최악 성적표-야심작 신제품 망하고…‘고프로’의 추락△재테크-‘트럼피즘’ 충격파 줄여라…“금·달러 사고, 신흥국 주식 팔고”-“10년이상 납입 자신 없다면 변액보험 들지 마세요”-0.01%p라도 더…은행권 특판예금 봇물△문화-화합 못한 인디언들 멸족 당해 “남북 뭉쳐야 산다” 교훈 삼아야-마오리족은 생존하고 인디언들은 사라진 까닭-“남북관계 더 유연해져야 미국 설득 가능”△Book-붉은 닭 우는 내년 ‘현재에 충실하라’-목화씨 몰래 들여온 문익점, 역사를 바꾸다-동네책방 주인의 ‘생존일기’-구글이 단 5일만에 프로젝트 끝내는 비결 △스포츠-멀리건·알까기 남발…‘유별난 골프사랑’ 트럼프, 골프계와 화해하나-트럼프 당선에 프로레슬링도 ‘만세’-상금왕·올해의선수·100만달러…쭈타누깐 싹쓸이 기세-득점권타율 바닥 SK 힐만 감독의 해법은?△People-재능 넘치는 예술가 많은데…한국 부족한 건 후원이더군요-해학 담은 ‘이제 그만 두유~’ “100만 촛불 허기 달래줬쥬”-리퍼트 美대사 “딸이다!”…둘째 고향도 서울-패트릭 쇼메 ‘보다폰’ 디렉터, 삼성전자에 둥지-화이트 美 증권거래위원장 트럼프 취임 전 물러난다-日 식민지배 비판하다 옥고 이순신 장군 후손 건국포장 △오피니언-[목멱칼럼]‘작은 육아’로 ‘큰 아이’ 키우세요-[특파원의 눈]트럼프-시진핑 ‘밀당’의 끝은-[기자수첩]전주 가는 국민연금, 발길 무거운 까닭△부동산-카페 열고 차량 공유…‘소통하는 아파트’가 뜬다-청약기준 완화…올해 ‘시프트’ 막차 타볼까-“규제전에 사자”…10월 주택 거래량 18.5% 껑충-서울 아파트 분양가 1년새 9.5% 올랐다△사회-사드배치 롯데골프장, 남양주 軍부지와 맞바꿀 듯-복지부, 차움의원 대리처방 정황 포착 -싼 매물로 유인해 중고차 강매…2000여명 ‘덜미’-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 첫 승소-트와이스 ‘치어 업’ 군장병 힘되는 노래 1위
2016.11.15 I 이재호 기자
L&K바이오메드 “미국 넘어 글로벌시장 진출”
  • [IPO출사표]L&K바이오메드 “미국 넘어 글로벌시장 진출”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글로벌 톱티어 기업에도 밀리지 않는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뿐 아니라 동남아 등으로 진출 지역을 넓히겠다.”강국진(사진)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이사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뿐 아니라 재활·치료·예방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08년 설립된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신경·정형외과 척추 수술에 사용하는 척추 임플란트를 개발한다. 2011년 코넥스시장에 상장해 시가총액 5위권까지 올랐다. 코넥스 상장사로는 드물게 미국 유명 벤처캐피털(VC)인 팔로알토인베스터와 블루런벤처스가 투자하기도 했다.척추 질환은 노인층과 비만 인구 증가로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2011~2013년 국내 척추수술건수와 환자는 연평균 각각 4.9%, 4.5% 증가했다. 강 대표는 “골다공증에 의한 척추골절은 매년 890만건에 달하고 뼈·관절에 발생하는 종양 신규 환자는 약 3000명”이라며 “퇴행성 척추 질환, 척추골절, 척추측만증, 목디스크 같은 척추질환 치료 수술에 사용되는 의료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동사는 설립 초기부터 척추유합술과 고정술에 적용되는 모든 제품을 내재화해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 소수 글로벌 톱티어 기업이 보유한 골반 부위 척추 질환에 적용된 기술을 개발해 특성화 제품군을 보강하고 있다. 그는 “척추질환의 다양한 치료기법을 지원하는 제품 라인업을 확보해 환자의 다양한 질환과 상황, 의사의 치료 선택 폭을 넓혔다”며 “사용방법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기구를 이용해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최신 트렌드인 최소침습수술(MIS) 적용 범위의 확장을 목표로 세계 최초로 경추(목뼈)에 적용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있다. 특히 경추 질환은 생활패턴 변화로 환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어 치료기기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경추제품은 흉·요추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편이다. 그는 세계 최초로 경추용 제품(Reduction Cervical Screw)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만큼 경추 질환 시장이 성장할수록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 시장도 적극적으로 두드리고 있다. 미국 현지에 법인을 세웠으며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12종의 제품을 미국 스탠퍼드 병원, UD 데이비스, 시카고메디컬 센터 등 해외 유수의 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2011년 5곳에서 시작한 거래처는 지난해 62개로 증가했다. 또 올해 론칭한 ‘CastleLoc-P’ 제품이 호응을 얻으며 주력제품으로 성장하고 있어 실적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강 대표는 “설립 초기부터 미국시장 공략에 나서 주력제품의 FDA 승인은 물론 유수 병원과 네트워크를 통해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미국은 민영의료보험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됐고 일반적으로 다른 나라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을 형성해 고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성공적인 미국 진출 등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320억원으로 전년대비 58.1%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액 212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병원에 직접 납품하는 판매채널을 구축해 영업이익률 17.5%의 높은 수익을 시현하고 있다.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캐나다와 동남아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우선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고 동남아인 체형에 맞춤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저변을 넓힌다는 복안이다.강 대표는 “주력사업인 척추 임플란트 제품의 풀 라인업 구축을 완료한 만큼 이제는 사용자 중심의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할 것”이라며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사업영역 확대와 해외시장 다변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한편 상장을 위한 공모주식수는 105만3690주로 총 1025만4232주가 상장하게 된다. 공모예정가는 1만4500~1만8000원으로 총 148억~184억원을 조달한다. 조달 자금은 시설투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21~22일 청약을 거쳐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다.▶ 관련기사 ◀☞NH투자증권 “자기자본 확충 방안 다각적 검토중”
2016.11.15 I 이명철 기자
L&K바이오메드 “미국 넘어 글로벌시장 진출”
  • [마켓in][IPO출사표]L&K바이오메드 “미국 넘어 글로벌시장 진출”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글로벌 톱티어 기업에도 밀리지 않는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뿐 아니라 동남아 등으로 진출 지역을 넓히겠다.”강국진(사진)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이사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뿐 아니라 재활·치료·예방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08년 설립된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신경·정형외과 척추 수술에 사용하는 척추 임플란트를 개발한다. 2011년 코넥스시장에 상장해 시가총액 5위권까지 올랐다. 코넥스 상장사로는 드물게 미국 유명 벤처캐피털(VC)인 팔로알토인베스터와 블루런벤처스가 투자하기도 했다.척추 질환은 노인층과 비만 인구 증가로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2011~2013년 국내 척추수술건수와 환자는 연평균 각각 4.9%, 4.5% 증가했다. 강 대표는 “골다공증에 의한 척추골절은 매년 890만건에 달하고 뼈·관절에 발생하는 종양 신규 환자는 약 3000명”이라며 “퇴행성 척추 질환, 척추골절, 척추측만증, 목디스크 같은 척추질환 치료 수술에 사용되는 의료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동사는 설립 초기부터 척추유합술과 고정술에 적용되는 모든 제품을 내재화해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 소수 글로벌 톱티어 기업이 보유한 골반 부위 척추 질환에 적용된 기술을 개발해 특성화 제품군을 보강하고 있다. 그는 “척추질환의 다양한 치료기법을 지원하는 제품 라인업을 확보해 환자의 다양한 질환과 상황, 의사의 치료 선택 폭을 넓혔다”며 “사용방법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기구를 이용해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최신 트렌드인 최소침습수술(MIS) 적용 범위의 확장을 목표로 세계 최초로 경추(목뼈)에 적용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있다. 특히 경추 질환은 생활패턴 변화로 환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어 치료기기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경추제품은 흉·요추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편이다. 그는 세계 최초로 경추용 제품(Reduction Cervical Screw)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만큼 경추 질환 시장이 성장할수록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 시장도 적극적으로 두드리고 있다. 미국 현지에 법인을 세웠으며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12종의 제품을 미국 스탠퍼드 병원, UD 데이비스, 시카고메디컬 센터 등 해외 유수의 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2011년 5곳에서 시작한 거래처는 지난해 62개로 증가했다. 또 올해 론칭한 ‘CastleLoc-P’ 제품이 호응을 얻으며 주력제품으로 성장하고 있어 실적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강 대표는 “설립 초기부터 미국시장 공략에 나서 주력제품의 FDA 승인은 물론 유수 병원과 네트워크를 통해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미국은 민영의료보험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됐고 일반적으로 다른 나라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을 형성해 고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성공적인 미국 진출 등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320억원으로 전년대비 58.1%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액 212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병원에 직접 납품하는 판매채널을 구축해 영업이익률 17.5%의 높은 수익을 시현하고 있다.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캐나다와 동남아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우선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고 동남아인 체형에 맞춤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저변을 넓힌다는 복안이다.강 대표는 “주력사업인 척추 임플란트 제품의 풀 라인업 구축을 완료한 만큼 이제는 사용자 중심의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할 것”이라며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사업영역 확대와 해외시장 다변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한편 상장을 위한 공모주식수는 105만3690주로 총 1025만4232주가 상장하게 된다. 공모예정가는 1만4500~1만8000원으로 총 148억~184억원을 조달한다. 조달 자금은 시설투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21~22일 청약을 거쳐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다.▶ 관련기사 ◀☞NH투자증권 “자기자본 확충 방안 다각적 검토중”
2016.11.15 I 이명철 기자
뉴파워프라즈마 "생산시설 늘려 4년뒤 매출 3000억 달성"
  • [IPO출사표]뉴파워프라즈마 "생산시설 늘려 4년뒤 매출 3000억 달성"
  • 사진=뉴파워프라즈마 제공[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후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해 2020년 매출액 3000억, 영업이익 500억원을 달성하겠다.”위순임 뉴파워프라즈마 대표이사는 15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1999년 설립된 뉴파워프라즈마는 플라즈마를 이용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 등에 적용되는 간접 플라즈마 세정기(Remote Plasma Generator·RPG), 고주파 전원장치(Radio Frequency Generator·RFG), 정합기(Matcher) 등을 개발·생산한다. 플라즈마란 초고온에서 음전하를 가진 전자와 양전하를 띤 이온으로 분리된 기체 상태를 말한다. 올 상반기 기준 RPG 매출은 전체 매출에서 59.9%를 차지했다. RFG와 정합기 매출 비중은 22.5%다. RPG는 원격으로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장비의 일정 공간내 남은 잔류가스를 제거한다. 이 부문에서 뉴파워프라즈마는 국내 1위, 세계 2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RFG는 고주파 전력을 발생시키고 정합기는 RFG에서 발생한 고주파 전력을 손실 없이 일정 공간에 전달한다. RFG와 정합기는 하나의 세트로 고객사에 공급된다. 올 상반기 연결기준 뉴파워프라즈마는 매출액 244억 3300만원, 영업이익 43억5100만원, 당기순이익 39억6900만원을 기록했다. 위 대표는 뉴파워프라즈마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 27.4%를 기록했다”며 “중국과 대만 등 해외 시장진출에 힘을 쏟아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라즈마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위 대표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에 주로 적용되고 있는 플라즈마 기술이 향후 태양광, 전기차 전원, 핵융합 발전,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뉴파워프라즈마는 IPO로 조달한 자금으로 생산시설을 늘리고 R&D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위 대표는 “R&D센터를 서울 마곡지구에 설립해 R&D에 더 힘을 쏟을 것”이라며 “수원에 있는 생산시설은 보다 넓은 공간으로 옮길 것”이라고 했다. 뉴파워프라즈마 공모 희망가는 1만5000~1만7000원이다. 신주 170만원주를 발행해 최소 255억원을 조달한다. 오는 16~17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받아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21~22일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30일이다. 대표주관회사는 키움증권(039490)이다.
2016.11.15 I 김용갑 기자
뉴파워프라즈마 "생산시설 늘려 4년뒤 매출 3000억 달성"
  • [IPO출사표]뉴파워프라즈마 "생산시설 늘려 4년뒤 매출 3000억 달성"
  • 사진=뉴파워프라즈마 제공[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후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해 2020년 매출액 3000억, 영업이익 500억원을 달성하겠다.”위순임 뉴파워프라즈마 대표이사는 15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1999년 설립된 뉴파워프라즈마는 플라즈마를 이용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 등에 적용되는 간접 플라즈마 세정기(Remote Plasma Generator·RPG), 고주파 전원장치(Radio Frequency Generator·RFG), 정합기(Matcher) 등을 개발·생산한다. 플라즈마란 초고온에서 음전하를 가진 전자와 양전하를 띤 이온으로 분리된 기체 상태를 말한다. 올 상반기 기준 RPG 매출은 전체 매출에서 59.9%를 차지했다. RFG와 정합기 매출 비중은 22.5%다. RPG는 원격으로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장비의 일정 공간내 남은 잔류가스를 제거한다. 이 부문에서 뉴파워프라즈마는 국내 1위, 세계 2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RFG는 고주파 전력을 발생시키고 정합기는 RFG에서 발생한 고주파 전력을 손실 없이 일정 공간에 전달한다. RFG와 정합기는 하나의 세트로 고객사에 공급된다. 올 상반기 연결기준 뉴파워프라즈마는 매출액 244억 3300만원, 영업이익 43억5100만원, 당기순이익 39억6900만원을 기록했다. 위 대표는 뉴파워프라즈마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 27.4%를 기록했다”며 “중국과 대만 등 해외 시장진출에 힘을 쏟아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라즈마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위 대표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에 주로 적용되고 있는 플라즈마 기술이 향후 태양광, 전기차 전원, 핵융합 발전,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뉴파워프라즈마는 IPO로 조달한 자금으로 생산시설을 늘리고 R&D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위 대표는 “R&D센터를 서울 마곡지구에 설립해 R&D에 더 힘을 쏟을 것”이라며 “수원에 있는 생산시설은 보다 넓은 공간으로 옮길 것”이라고 했다. 뉴파워프라즈마 공모 희망가는 1만5000~1만7000원이다. 신주 170만원주를 발행해 최소 255억원을 조달한다. 오는 16~17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받아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21~22일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30일이다. 대표주관회사는 키움증권(039490)이다.
2016.11.15 I 김용갑 기자
규제 비켜난 부산, 청약 광풍에 분양권 웃돈 '억'
  • 규제 비켜난 부산, 청약 광풍에 분양권 웃돈 '억'
  • △분양권 전매 제한 및 청약 자격 강화를 골자로 한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부산 주택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부산은 강화된 분양권 전매 기준을 적용받지 않아서다. 코오롱글로벌이 지난달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서 분양한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아파트의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코오롱글로벌][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곳에선 아파트 분양권을 하나라도 갖고 있지 않으면 바보 소리 듣습니다. ‘자이’고 ‘더샵’이고 억대 ‘피’(웃돈)는 기본으로 보장하고 있죠. 돈맛을 봤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요즘에는 (분양권을) 2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사람도 수두룩합니다.”(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D부동산 관계자)부산지역 주택시장이 펄펄 끓고 있다. 분양만 하면 수백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분양권에도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억대 웃돈이 붙기 일쑤다. 얼마 전 정부가 내놓은 ‘11·3 부동산 대책’에서 부산이 아파트 분양권 전매 제한 대상지역에서 아예 빠진 게 달아오르는 분양시장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됐다는 지적이 많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센터실장은 “이번 11·3 대책이 서울 강남권 재건축 투자 수요가 부산으로 몰리는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11·3 대책 발표에도 청약자 대거 몰려… 분양권 웃돈도 ‘쑥’지난 3일 아파트 청약을 받은 ‘해운대 센텀 트루엘’. 일성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서 분양한 이 아파트는 1순위 청약 접수 당일 정부가 11·3 부동산 대책을 내놨는데도 청약경쟁률(기타 지역 거주자 포함)이 205.8대 1에 달했다. 전체 386가구 모집에 7만 9475명이 몰린 것이다. 코오롱글로벌이 동래구 사직동에서 분양한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는 계약 시작 나흘만인 지난 7일 일반분양분(446가구)을 완판(100% 계약)했다.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도 쏟아진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부산에서 일반분양될 아파트만 7개 단지, 6018가구에 이른다. 분양권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올해 부산에서 분양한 아파트 분양권에는 웃돈이 5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 2000만원까지 붙어 거래되고 있다. 최근 들어선 인터넷 카페를 통한 분양권 전매 거래도 활발하다. 직장인 김모(38)씨는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면서 아파트 분양권에 눈을 뜨게 됐다”며 “현재 분양권 2개를 확보했는데 웃돈이 적잖게 붙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 카페에 소속된 회원들은 부동산 정보를 공유하면서 새로운 투자처를 물색하기 바쁘다. 11·3 대책에서 부산이 분양권 전매 제한 대상지역에서 빠지자 쾌재를 지르기도 했다고 한 회원은 귀띔했다. 분양권 거래는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부산 분양권 전매 거래량은 올 1월 1324건에서 6월 3136건으로 급증했다. 이후 비수기인 7월 1457건으로 줄었다가 9월 2061건으로 다시 늘었다. 기존 아파트값도 상승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11일 현재 부산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평균 918만원으로 올해 초(837만원)보다 9.04% 올랐다. 11·3 대책 발표 이후에도 해운대구와 연제·수영·동래구 등 입지가 좋은 기존 아파트값은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 위주로 상승세가 뚜렷하다.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 자이’ 전용면적 84㎡형은 지난 1일 6억 3000만원에 매물이 나왔지만 대책 발표 일주일 후인 10일 기준 3000만원 올라 6억 6000만원을 호가한다. 연제구 연산동 ‘더샵파크시티’ 전용 84㎡형과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앞둔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 전용 131㎡도 대책 발표 이후 일주일 새 호가가 3000만원 뛰었다. ◇투기 수요에 실수요자 피해 우려…“전매 제한 등 추가 대책 시급”제2공항 건설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설립 등 각종 개발 호재로 인한 유입인구의 증가로 수요가 뒷받침되는 제주지역과 달리 부산 주택시장은 공급 과잉 우려 속에서도 투자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해운대구 우동 W부동산 관계자는 “전매 제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부산에서는 분양권 시세 차익을 노리고 막차 타려는 사람들이 몰릴 수 있다”며 “하지만 나중에 공급이 한꺼번에 이뤄지면 가격이 빠져 금전적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규제 대상에서 비켜간 부산이 ‘투기의 온상’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정부는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산 부동산시장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나 청약 1순위 조건 강화 등을 통해 시장 열기를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추가 대책을 검토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강남 재건축 시장에 집중됐던 투자 수요가 부산으로 쏠릴 수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조언한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도곡스타PB센터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지방은 시장 부양을 위해 주택법 제정 당시 전매 제한 기간 강화 지역에 포함하지 않았던 탓에 이번 11·3 대책이 부산에 특혜를 주는 꼴이 됐다”며 “부산시장은 투자 수요의 접근이 쉬운 만큼 추가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부동산시장의 혼란을 야기하는 새로운 뇌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6.11.15 I 박태진 기자
  • [IPO출사표]오션브릿지 “제품다각화로 2018년 매출 1000억 달성"
  •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후 특수가스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오는 2018년엔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이경주 오션브릿지 대표이사는 14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2012년에 설립된 오션브릿지는 반도체 제조에 투입되는 공정 재료와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다. 주요 사업은 반도체 공정용 소재(HCDS, TiCl4) 부문과 반도체 장비(CCSS) 부문이다. 이들 사업은 전체 매출액에서 각각 48.6%, 27.7%를 차지하고 있다.주요 고객사는 SK하이닉스(000660)다.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말 기준 SK하이닉스향(向)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액의 99.4%, 86.7%다. 의존도가 높은 상황.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량과 투자규모, 실적에 영향을 크게 받는 구조라는 지적에 대해 이 대표는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매출처 다변화를 추진 중”이라며 “지난 2013년 SK하이닉스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일본과 대만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오션브릿지 매출액은 2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296% 늘었다. 이 대표는 “반도체 소재·장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액 기준으로 연평균 95.3% 성장했다”고 설명했다.오션브릿지는 IPO로 조달한 자금으로 특수가스 공장과 승온공급장치(CCSS)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특수가스 제품과 TSV용 세라믹 히터, CCSS, 세리아 공급 장치(SSS) 등으로 제품을 다각화하고 제2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것. 이 대표는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아 스마트폰뿐 아니라 웨어러블(착용형)기기, 스마트카, 스마트가전 등에 필요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이런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오션브릿지 공모 희망가는 5400~6600원이다. 신주 226만5000주를 발행해 최소 122억3100만원을 조달한다. 오는 15~1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받아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21~22일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1일이다. 대표 주관회사는 대신증권(003540)이다.▶ 관련기사 ◀☞[주간추천주]SK증권☞[단독] 불치 파킨슨병 완치시대 열리나?! 국내제약사 美명문의대와 치료제개발진행!☞안전하게 매매한다. [주식강태공] 핫 이슈
2016.11.14 I 김용갑 기자
  • 청약 1순위 제한 강화·재당첨 제한 15일부터 시행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방안’(11·3 부동산 대책)에 포함됐던 청약 1순위 제한 강화와 재당첨 제한 강화 등의 조치가 오는 15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11·3 대책 후속조치로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15일 이후 입주자모집승인 신청분 아파트부터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1순위 제한 강화 △재당첨 제한 강화 △부적격자 당첨자의 청약 제한기간 연장 △조정 대상지역에 대한 가점제 비율 위임 유보(40% 유지) △조정 대상지역 등의 2순위 청약 시 청약통장 사용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비율 확대 및 태아도 자녀 인정 등이다.우선 국민주택의 경우 5년 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자가 된 자의 세대에 속한 자는 1순위 당첨을 제한한다. 민영주택은 세대주가 아닌 자, 5년 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자가 된 자의 세대에 속한 자, 2주택 이상을 소유한 세대에 속한 자는 1순위 당첨을 제한한다.재당첨 제한 대상자는 현행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 당첨자와 5·10년 공공임대주택 당첨자,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주택 당첨자 등에서 조정 대상지역의 주택 항목이 추가됐다. 당첨이 제한되는 주택도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중 투기과열지구 내 주택에서 조정 대상지역의 민영주택이 포함됐다.재당첨 제한 기간은 서울·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전용면적 85㎡ 이하 당첨된 경우 5년, 전용 85㎡ 초과는 3년이다. 또 서울·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외 전용 85㎡ 이하 당첨된 경우 3년, 전용 85㎡ 초과는 1년이다.정부는 부적격자 당첨자의 청약제한 기간을 3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한다. 또 내년부터 전용 85㎡ 이하 민영주택은 시장·군수·구청장이 40% 범위에서 가점제 비율을 정하도록 위임했으나 100% 추첨제도 가능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조정 대상지역의 주택 공급시 전용 85㎡ 이하 민영주택 가점제 비율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장 위임을 유보해 가점제 비율을 현행 40%로 유지키로 했다.아울러 종전에는 2순위 청약시 통장이 필요 없고 청약금만 납부한 것과 달리 조정 대상지역의 주택 또는 투기과열지구에서는 2순위에도 청약통장을 사용해야 한다. 이밖에 지역별 출산율, 다자녀가구의 청약현황 등을 고려해 입주자모집 승인권자가 인정하는 경우에는 다자녀 특별공급 비율을 10%에서 15%로 확대하고 태아도 자녀로 인정한다. 입양아의 경우 현재도 자녀로 인정하고 있으며 다만 이번 개정으로 입주시까지 입양이 유지돼야 하는 조건이 추가됐다.가점제 비율 위임 유보와 2순위 청약시 청약통장 사용 부문은 내년 1월 1일 입주자모집승인 신청분부터, 나머지 항목은 이달 15일 입주자모집승인 신청분부터 각각 적용한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한편 조정지역의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를 위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15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며, 대통령 재가를 거쳐 시행된다. 이 개정안은 11·3 대책에서 발표된 대로 지난 3일 입주자 모집 공고분부터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의 ‘정보마당’·‘법령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1.14 I 박태진 기자
핸즈코퍼레이션 "2022년 매출 1조원 달성"
  • [IPO출사표]핸즈코퍼레이션 "2022년 매출 1조원 달성"
  •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2022년 글로벌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이다. 연간 매출액이 15%씩 성장하는데다 아시아에서 경량화된 대형 고급휠을 공급하는 업체는 핸즈코퍼레이션 포함, 6곳밖에 없다.”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열린 IPO전 기자간담회에서 “2013~2015년 매출액은 연간 15.2%씩 성장했고 지난해 매출액 6000억원을 돌파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핸즈코퍼레이션은 1972년 동화합판 주식회사로 시작, 1984년 알루미늄 휠 제조사업에 진출해 현재 국내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는 1위 업체로 성장했다. 국내 5개 공장과 중국 청도 1개 공장을 보유, 연간 135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국내 업계 평균 620만개의 두 배를 넘는 수치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알루미늄 휠을 현대기아차(지난해 매출액 기준 56.6%), GM(22.1%), 르노닛산, 폭스바겐 등에 공급하고 있다. 알루미늄 휠은 기존 스틸 휠보다 무게가 30% 가량 가벼워 자동차 연비를 8%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2000년까지만 해도 스틸 휠 사용이 많았으나 알루미늄 휠로 대체되면서 올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 알루미늄 휠 장착률이 74%에 달한다. 승 대표는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자동차 업황 악화에 대해 “자동차 업계가 안 좋다던데 그렇지 않다”며 “트렌드가 계속 변하는 데다 알루미늄 휠은 26% 추가 성장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2014년부터 친환경차 등 차량 경량화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맞춰 핸즈코퍼레이션은 세계 최초로 저압주조방식의 마그네슘 휠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알루미늄 휠 대비 30% 무게가 줄어드는 것으로 차량 전체 무게가 300~400kg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다만 현재는 거래처와 가격 협상 중이라 상용화되진 못했다. 마그네슘 휠은 바퀴 4개 장착시 최고가 기준으로 554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승 대표는 “알루미늄휠이 성장하는데 20년이 걸렸기 때문에 마그네슘 휠이 대중화되는데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 시기가 빨라진다고 해도 이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전체 관리인력의 22%인 62명이 R&D(연구개발)를 담당, 마그네슘 휠을 비롯해 기존 저압주조 대비 10% 경량이 가능한 플로우 포밍(Flow Forming) 휠, 부식 등을 방지하고 디자인 기능이 뛰어난 PVD휠 등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매출액은 15%씩 성장했으나 지난 2014년엔 저가수주와 원재료 가격 상승에 26억1000만원 가량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소형차도 대형 휠을 사용하는 등 대형 휠 판매(올 상반기 36.5% 차지)가 늘어나면서 이듬해인 지난해 453억6000만원 흑자를 냈다. 올 상반기에만 339억6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동기(121억8000만원)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올 6월말 기준 수주총액은 3조9842억원으로 이중 수주잔고는 66.5%인 2조6484억원에 달한다. 수주잔고 전액 중 68.6%가 2018년내 매출이 실현될 것으로 추정됐다. 핸즈코퍼레이션의 희망 공모가는 1만2000~1만4000원이다. 공모주식수는 548만2000주(신주 501만2000주, 구주 47만주)로 657억8000만~767억5000만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자금 중 360억원은 국내, 미국, 유럽 등 세 곳 중 한 곳에 공장을 증설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190억원은 시설투자에 소요된 차입금 상환에 나머지는 R&D에 사용한다. 15~16일 수요예측을 거쳐 22~23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내달 2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다. 대표 주관사는 KB투자증권이다.
2016.11.14 I 최정희 기자
퓨전데이타, 증권신고서 제출…12월 코스닥 상장 추진
  • 퓨전데이타, 증권신고서 제출…12월 코스닥 상장 추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가상화 솔루션 전문메이커 퓨전데이타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지난 2001년 설립된 퓨전데이타는 망분리, 클라우드 시장에서 자체 솔루션을 보유한 가상화 전문기업이다. 가상화 솔루션은 정보기술(IT) 시장 급변에 대응하고자 확장성이 우수한 오픈소스를 활용해 개발됐다. 사용자·관리자 접근성을 고려한 자동화 포탈, 멀티미디어 가속기술, 국내 IT인터넷 환경을 호환하는 가상화 인지해제 등을 보유했다.국내 가상화 솔루션이 주로 공급되는 곳은 망분리 시장과 클라우드 시장이다. 2012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과 각종 규제에 따라 기업·공공기관의 망분리 조치가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가상화 솔루션에 기반한 망분리 사업을 지속 수주하며 성장세다.지난해 매출액은 187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시현했으며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213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이종명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시장에 알려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가상화 기술력을 지속 강화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는 최고의 가상화 전문기업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은 총 100만주다. 상장예정 총 주식수는 336만3300주다. 공모 예정가는 1만~1만1500원으로 총 100억~115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내달 6~7일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달 12~13일 청약을 받아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6.11.14 I 이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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