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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 복층형 오피스텔 '상암 카리스다올림' 분양 예정
  • DMC 복층형 오피스텔 '상암 카리스다올림' 분양 예정
  • [이데일리 e뉴스팀] 정부에서 발표한 11.3 부동산 대책 규제 대상에서 오피스텔이 제외되면서 오피스텔 분양 시장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발표에서는 일부 투기 과열 지역의 전매 기간을 대폭 늘리고 청약 1순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이런 규제에서 자유로운 오피스텔이 반사 이익을 누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를 대변하듯 오피스텔 시장은 발표 직후인 지난 4일부터 인파가 몰렸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경기 하남, 고양, 안양, 동탄 등에서 문을 연 오피스텔 모델 하우스 4곳에 몰린 방문객은 2만여명이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 중에서도 세계 최대의 디지털 미디어밸리 상암 DMC 지역은 큰 관심을 받고 있어, 다양한 오피스텔이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상암 카리스다올림 복층형 오피스텔이 12월 중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경기장역과 연결된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어 초역세권을 자랑한다. 또한, 강변북로와 내부순화로, 올림픽대로 등 서울 시내 및 수도권으로 접근성이 편리한 멀티 교통망 네트워크도 갖췄다. 홈플러스, 이마트, CGV 등 쇼핑, 문화시설과 편의시설, 마포 농수산물 시장, 롯데 복합 쇼핑몰(예정), 스포츠 시설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이전부터 상암 수린나, 상암 퍼스티지, 상암 미르웰 등 다양한 오피스텔들도 성황리에 분양을 마치기도 했다.또한, 지하 2층, 지상 13층 총 144호실로, 1인 가구를 위한 한 차원 높은 생활공간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1인 가구 대상 오피스텔과 달리 프리미엄 올림 설계를 적용해 복층 구조 및 호텔식 인테리어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보일러와 에어컨 실외기는 외부로 배치해 불필요한 공간을 없애 1인 가구에게 최적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5대 중심 업무 지구로 급부상 중인 상암 DMC의 1390여개 기업과 7만여 임대 수요도 갖췄다.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명지대 등 대학교가 인접해 소형 오피스텔 품귀 현상 및 임대 수요도 풍부하다. 특히, 카리스는 2018녈 11월에 준공될 예정으로 취득세 감면 혜택 연장 기한인 2018년 12월 31일에 마지막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오피스텔이다. 즉, 분양가 1억6500만원 기준으로 650만원의 취득세 감면 혜택이 있다.상암 카리스다올림 오피스텔 관계자는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문의가 몰리는 상황”이라며 “세계 최대의 디지털 미디어밸리 상암DMC의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는 만큼, 성공적인 분양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전용 면적 평당 가격이 인근 오피스텔 중 가장 낮게 적용하여 투자자들의 수익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상암 카리스다올림 오피스텔 홍보관은 서울 마포구 양화로 119에 위치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피스텔 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2.02 I 최성근 기자
실속형 틈새평형 갖춘 `양산 유탑 유블레스 하늘리에`, 12월7일 당첨자 발표
  • 실속형 틈새평형 갖춘 `양산 유탑 유블레스 하늘리에`, 12월7일 당첨자 발표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틈새평형’ 아파트가 인기인 가운데, 한국자산신탁㈜이 지난달 25일 견본주택을 열고 2순위 청약까지 완료한 ‘양산 유탑 유블레스 하늘리에’의 당첨자 발표가 오는 7일로 예정돼 있다.경남 양산시 신기동 68-1번지 일대에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0층, 8개 동, 전용면적 59㎡, 70㎡, 총 635가구로 이뤄져 있다.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많은 전용면적 70㎡ 틈새 평형이 187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29%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방과 거실을 모두 전면에 배치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는 4-bay 설계(일부 세대 제외)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단지는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는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했으며,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일조권 확보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또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휘트니스 센터,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단지는 양산초등학교, 양산중학교, 양산고등학교까지 도보 10분대에 통학할 수 있다. 다양한 학원가가 조성된 양산 구도심 생활권과도 가깝다. 동원과학기술대,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도 인접해있다.이 밖에도 이마트, 남부시장, 롯데시네마, 하나로마트, 양산문화예술회관, 양산종합운동장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단지에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단지 뒤로 신기산성 등산로와 동산장성 둘레길이 이어지고, 단지 앞에는 북부천 생태공원과 자전거 도로가 있다.견본주택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32(남양산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돼 있다.
2016.12.02 I 김병준 기자
  • 개포주공4, 서초우성1차, 둔촌주공 5일부터 점검반 뜬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11·3 주택시장 안정화 관리방안 후속조치로 오는 5일부터 2차 재건축 조합 운영실태 점검에 들어간다. 대상 단지는 서울 강남 개포주공 4단지, 서초 우성 1차 아파트와 방배 3단지,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다. 국토부는 지난달부터 서울시, 한국감정원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정비사업 조합의 운영 실태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차 점검은 2주간의 현장점검 등을 포함해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점검 결과는 1차 점검(잠원 한신18차, 개포시영, 풍납 우성, 고덕2) 결과와 함께 내년 2월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점검팀은 불법청약 조사반을 통해 합동점검 활동을 시행하고, 청약통장 광고자와의 통화 녹취 등으로 불법 행위의 증거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수사 결과를 의뢰할 예정이다. 또 국토부는 분기별로 금융결제원의 청약자료를 토대로 주택 청약자의 전출입 내역을 분석해 위장전입이 의심되는 자에 대해 경찰청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다운계약서 작성 등 실거래가 허위신고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정부는 실거래가 허위신고 적발을 위해 ‘부동산거래 관리시스템’(RTMS)을 통한 정기적 모니터링을 실시해 분양권 다운계약 의심사례(10월 701건·11월 707건)를 지자체에 통보해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실거래가 허위신고를 줄이기 위해 자진 신고시 과태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감면해 주는 리니언시(담합 자진신고자 감면) 제도를 내년 1월 20일부터 시행한다. 불벌행위 적발시 처벌도 강화한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내에 분양권을 매도 또는 전매를 알선했을 경우 거래 당사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분양권 취소 등의 처분을 받는다. 공인중개사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중개사무소 등록취소 또는 업무정지 조치가 취해진다. 청약통장을 불법으로 매도 또는 매수 후 청약 시에도 징역 및 벌금형은 똑같이 적용된다. 임시중개시설물 설치 후 중개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면 공인중개사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중개사무소 등록취소 또는 업무정지 제재를 받는다.
2016.12.02 I 정수영 기자
이엘피 "차세대 플렉서블 OLED로 中 공략 강화"
  • [IPO출사표]이엘피 "차세대 플렉서블 OLED로 中 공략 강화"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검사장비 토탈솔루션을 개발해 안정적 거래를 강화하고 성장성이 높은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 증가에 대응하겠다.”이재혁(사진) 대표이사는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기로 시장을 다각화해 꾸준한 매출·수익 신장을 이룰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1999년 설립된 이엘피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를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다. 주요 품목은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검사장비다. 5개 제품 상용화에서 성공했으며 디스플레이업계 차세대 품목인 플렉서블까지 검사장비 기술력을 확보했다. 검사장비는 디스플레이 개발 후공정에 사용되는 필수 제품이다. 이 대표는 “검사장비 제조사는 차세대 공정기술 전개 방향에 맞는 기술력과 방향성을 보유해야해 관련 연구개발이 상시 지속돼야 한다”며 “기술 보안 유지를 위해 개발단계부터 참여한 특정장비사에 수주를 맡기는 경향이 있어 안정적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인 국내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1위 업체인 S사와는 2003년 OLED 사업을 본격 개시했을 당시 검사장비 국산화에 성공해 개발 단계부터 제품을 공급했다. 이후 OLED 스마트폰을 신규 출시할 때도 개발부터 양산까지 검사장비를 납품했다. 2012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커브드 디스플레이 적용 스마트폰 제조라인과 2013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채용 하이엔드 제품 생산라인에도 공급했다. 그는 “내년 출시 예정인 신제품 생산라인에도 납품이 예정됐다”며 “현재 S사에 공급하는 OLED 패널 검사기 점유율은 100%”라고 전했다.또 다른 고객사 L사의 경우 LCD에 들어가는 모듈터치 검사기 중 자사 제품 비중은 62.5% 수준이다. 중국 홍콩과 쑤저우 두곳에 현지법인을 보유해 현지 디스플레이 제조사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디스플레이시장은 향후 폴더블(Foldable)·롤러블(Rollable) 등 플렉서블 OLED 출시와 함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적용범위 역시 TV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디바이스, HMD(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기기)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회사는 17년간 업력과 노하우를 갖춰 차세대 디스플레이 검사 기술력을 보유해 향후 시장을 선점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서 OLED 가격은 많이 내려갔고 플렉서블 같은 강점 때문에 2020년까지 연평균 40%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국내는 이미 기존 LCD 투자가 마무리됐고 중국도 10년내 OLED 세계 최대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소개했다. 이어 “현재 제품 양산과 차세대 제품에 동시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장성이 높은 중국 시장은 오래전부터 진출해 공을 들이는 중이다. 2013년 홍콩법인을 설립한 이후 BOE를 비롯해 EDO, VO, 티엔마, 트룰리 등을 고객사로 뒀다. 올 9월에는 쑤저우에 공장 설립을 완료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시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으로 핵심부품을 제외한 전 제품을 중국에서 제조해 원가를 절감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을 갖출 전략이며 추가 법인 설립도 구상하고 있다. 신규 사업으로는 카메라 렌즈 모듈과 블루필터 개발을 추진한다. 내년 개발 완료가 목표로 2018년까지 생산설비를 구비할 계획이다.국내외 영업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액 187억8000만원, 영업이익 70억5600만원을 기록해 작년 연간 수준을 각각 16%, 127% 상회했다. 이 대표는 “4분기 매출이 집중되는 장비산업계 특성을 감안하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공모주식수는 구주매출(20만주)를 포함해 총 120만주다. 공모 희망가는 2만2000~2만5000원으로 총 264억~3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을 할용해 디스플레이 제조사 생산라인 투자에 대응하고 경기도 화성에 제2공장을 신축할 방침이다. 클린룸 신축과 신규 생산설비 증설, 인력채용도 염두에 뒀다. 향후 오는 5~6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2~13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21일이다. NH투자증권(005940)이 상장을 주관한다.
2016.12.02 I 이명철 기자
11월 서울아파트·분양권 거래량 10년만에 최대
  • 11월 서울아파트·분양권 거래량 10년만에 최대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1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동월 대비 10년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분양권·입주권 거래량도 2006년 이후 11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였다.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만 1036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11월(9859건)보다는 11.9% 늘어난 것이며 2007년 이후 역대 11월 거래량 중 가장 많다. 10월(1만 3027건)보다는 15.2% 줄었지만 11월이 전통적으로 부동산 비수기에 접어드는 시점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1만여건이 넘는 거래량은 여전히 기존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노원구 아파트 거래량이 11월 1102건을 기록하며 전체 아파트 거래량의 10%에 달할 정도로 가장 많았다. 11·3 부동산대책에서 강도 높은 규제를 받는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 거래량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송파구 아파트 거래량은 774건으로 두 번째로 거래가 활발했고 뒤를 강남구(640건)·강동구(613건)가 이었다. 서초구는 437건이었다. 정부가 분양권전매제한 규제 강화, 1순위 청약자격 강화 등 규제책을 내놓았지만 규제가 분양권 시장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여전히 기존 주택시장은 투자수요와 매매전환수요가 활발하게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실거래가 신고기간이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이기 때문에 선(先)계약된 것이 11월이 돼서야 반영된 측면도 있다. 11월 분양권·입주권(조합원 분양권) 거래도 2007년 이후 역대 11월 중 가장 거래량이 많았다. 11월 서울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거래량은 735건으로 지난해 11월보다 14.26% 늘어났다. 가장 거래량이 많은 곳은 성동구(82건)였다. ‘센트라스’,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 등이 입주 등을 앞두고 막바지 손바뀜이 한창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마포구 역시 ‘애오개 아이파크’, ‘아현 아이파크’, ‘e편한세상 신촌’ 등 입주를 앞두고 손바뀜이 일어나면서 분양권·입주권이 81건 거래됐다. 다만 대출금리가 오르고 정부가 잔금부터 분할상환을 하도록 하는 등 고삐를 죄면서 이같은 거래량이 계속해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11·3대책이 나왔지만 실질적으로 시장에 적용되는 것은 11월 중하순 이후이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시장에 반영되지는 않았다”며 “11·3대책 규제 적용 이후 나온 아파트 분양성적이 어제부터 발표됐고 시기적으로도 부동산비수기에 접어들면서 12월은 거래가 다소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01 I 정다슬 기자
내년 1분기 서울·수도권 1만 9000가구 분양권 전매제한 풀린다
  • 내년 1분기 서울·수도권 1만 9000가구 분양권 전매제한 풀린다
  •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정부의 잇단 규제로 주택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1분기 서울·수도권에서 아파트 1만 9000여 가구가 분양권 전매 제한에서 풀려 관심을 끌고 있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서울·수도권에서 전매 제한이 풀리는 아파트는 총 35개 단지 1만 9337가구다. 월별로는 1월이 가장 많은 14곳 8326가구이며 이어 3월(15곳 6303가구), 2월(6곳 4672가구) 순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0곳 2502가구, 경기 22곳 1만 3740가구, 인천 3곳 3095가구 순이다.내년 1분기 서울에서 전매 제한이 해제되는 주요 단지는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아너힐즈’(일반분양 69가구, 3월 전매 가능) △강동구 명일동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일반분양 268가구, 2월 전매 가능)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 리버하임’(일반분양 405가구, 1월 전매 가능) 등이 있다. 경기도에서는 안양시 호계동 ‘평촌 더샵아이파크’(일반분양 335가구, 2월 전매 가능)와 용인시 성복동 ‘성복역 KCC 스위첸’(일반분양 188가구, 1월 전매 가능) 등이 있다. 지난달 청약 자격 및 전매 제한 강화(11·3 부동산 대책), 집단대출 규제(11·24 대책) 등이 잇따라 나오면서 분양시장과 함께 분양권 전매시장도 위축이 불가피해 보인다. 하지만 규제 시행 이전 분양됐던 아파트의 경우 강화된 전매 제한 규정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투자처를 찾지 못한 부동자금이 이들 단지로 흘러 들어 반사이익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신규 분양분에 대한 전매 규제 강도가 센 서울·수도권은 전매가 자유로운 물량의 희소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반면 고가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은 아파트는 매수자에게 부담이 커 오히려 분양권 전매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적지 않다. 또 입지 환경과 상품성에 따라 웃돈 격차가 생길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대출 규제 시행 등으로 분양권 전매시장은 다소 위축될 것으로 보여 프리미엄도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가수요로 인해 낙첨됐던 실수요자나 장기 투자자 입장에선 종전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권을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전매 제한 해지 단지들 중에는 미분양 물량도 있는 만큼 입지는 기본이고 동·층·향 등의 장점을 갖추지 않았다면 굳이 전매를 통해 매입할 이유는 없다”면서 “준공 후까지 투자를 생각하고 선별해 매입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2016.12.01 I 박태진 기자
11·3 대책 이후 첫 분양…주춤해진 '청약 열기'
  • 11·3 대책 이후 첫 분양…주춤해진 '청약 열기'
  • △ 대우건설이 최근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에서 분양한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고 북적이고 있다. [자료=대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첫 실시된 아파트 분양에서 1순위 청약 미달 단지가 나오고 청약 경쟁률도 예전보다 많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단기 차익을 노린 투자수요와 ‘묻지마 청약’이 줄어든 영향이다.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서울 서대문구 ‘연희파크 푸르지오’ 아파트는 전용면적 112.8㎡에서 15가구가 미달됐다. 그동안 서울에서 분양한 중대형 아파트도 대부분 1순위에서 마감된 점을 감안하면 분양권 전매 제한 및 1순위 청약 자격을 강화한 11·3 대책이 청약률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셈이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받은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는 56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827명이 접수해 평균 5.04대 1의 한자릿 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이 성북구 석관동에 분양한 ‘래미안 아트리치’도 519가구 모집에 2377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평균 4.6대 1에 그쳤다. 그러나 분양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단지에는 수요자들이 몰렸다.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서 선보인 ‘신촌 그랑자이’는 371가구 모집에 1만 541명이 몰려 평균 28.4대 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전용 59㎡A 주택형은 70가구 모집에 5583명이 접수해 79.76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입주 전까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 송파구에서 분양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도 71가구 모집에 2050명이 접수해 평균 28.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11·3 대책 규제를 비켜간 곳은 지역별로 온도 차를 나타냈다. 1순위에서 1301가구를 공급한 대우건설의 ‘의왕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는 9883명이 청약해 평균 7.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반면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는 1순위 청약자가 기타지역까지 포함해 38명에 그치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미달됐다. 김포 북변역 우방아이유쉘 아파트도 1순위에서 7개 주택형 가운데 5개 주택형이 모집 가구 수를 채우지 못하는 등 저조한 청약률을 기록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11·3 대책 이후 서울지역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늘어난데다 1순위 청약 자격 및 재당첨 제한 강화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전매 차익을 노린 투자수요가 빠져나간 결과”라면서도 “인기 지역은 여전히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어 차후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6.12.01 I 김성훈 기자
2년간 분양된 아파트 100만가구…전국 재고아파트 10분의 1에 달해
  • 2년간 분양된 아파트 100만가구…전국 재고아파트 10분의 1에 달해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최근 2년 사이에 신규 공급된 아파트가 100만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의 재고 아파트의 10분의 1에 달하는 규모다.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5년에 전국에서 51만 8015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 데 이어 올해에는 45만 4960가구(12월 예정물량 포함)가 공급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2년 동안 97만 2975가구가 쏟아진 것이다. 한 해 50만 가구 안팎 공급된 것으로 2000년부터 2014년까지의 연평균 공급물량이 27만여 가구였던 것과 비교하면 80%가량 급증한 수치다.2년간 신규 공급된 97만 2975가구는 2016년 11월 현재 전국 재고 아파트(948만 2809가구)의 10.3%에 해당하는 규모다. 시도별 재고 아파트 가구 수와 비교하면 경기(251만 9129가구)와 서울(159만 2774가구)을 제외한 15개 시도의 아파트 가구 수를 웃돌고 있다. 부산(69만 3724가구) 내 전체 아파트의 1.4배에 달하고 인천(56만 5493가구)과 대구(52만 1594가구) 아파트 수와 비교하면 2배 가량 많은 수준이다.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올해는 공급과잉 우려와 대출 규제 등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당초 분양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청약 열풍이 분데다 분양시장 열기 ‘막차’를 타기 위한 건설사의 밀어내기 분양이 더해지면서 올해도 50만 가구에 가까운 물량이 쏟아졌다”고 설명했다.신규 공급물량 대부분이 2017~2018년 사이 입주하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 2년간은 입주물량이 크게 늘면서 지역에 따라 공급과잉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 2000년 이후 2014년까지 연평균 새 아파트 분양물량은 약 27만가구로 연간 40만∼50만 가구를 넘어선 것은 작년과 올해 뿐이다. 정부가 장기주택종합계획에서 수립한 적정 수요가 연 37만 가구인 것과 비교해 2년간 23만 가구 이상 초과 공급되는 셈이다. 이 같은 공급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와 단독·연립주택 등을 포함한 전체 주택 인허가 물량은 76만 5328가구로 1977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인허가 물량은 작년보다는 감소하지만 평년보다 월등히 많은 67만여가구에 달해 2년간 약 145만 가구가 인허가를 받을 전망이다.
2016.12.01 I 정다슬 기자
악재 또 악재…얼어 붙은 ‘서울 주택시장’
  • [위기의 주택시장]악재 또 악재…얼어 붙은 ‘서울 주택시장’
  • △ 정부 규제와 금리상승 등 잇단 악재에 서울 주택시장이 급격이 얼어붙고 있다. 서울 잠실 주공5단지 아파트 상가 부동산 밀집지역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며칠 전 인근 공인중개업소에서 아파트 거래가 한 건 성사됐다고 해서 다들 축하해줬습니다. 이달 들어 아파트 거래를 한 건도 못했는데 일단 거래가 돼야 시장 분위기도 좋아질 것 아닙니까.”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아파트 상가에서 15년째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는 이모 대표는 불과 한 달 만에 푹 꺼진 주택시장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그는 “한 달 전만 해도 주택 매매 거래가 보름에 한 두건씩 이뤄졌지만 지금은 어디든 계약됐다는 소식이라도 들리면 다행”이라고 말했다.이른바 ‘준강남’으로 불리며 강남 집값이 치솟을 때마다 덩달아 뛰던 동작구 흑석동 흑석뉴타운 일대도 아파트 거래가 자취를 감췄다. 지난달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가 7억 5000만원까지 올랐던 ‘흑석 한강 센트레빌 2차’ 전용면적 84㎡짜리 아파트 매수 문의가 한달 전보다 많이 줄었다. 서울 강남 재건축시장에 몰아친 한파가 서울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전매 제한 및 청약 자격 강화 등을 골자로 한 ‘11·3 부동산 대책’에다 대출금리 상승·집단대출 규제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아파트 매매 거래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사실상 올스톱 상태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 전용 42㎡형은 지난달 10억 7000만원까지 호가가 올랐으나 지금은 9억 7000만원으로 떨어졌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호가를 낮춘 매물에도 매수세가 전혀 따라붙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북지역 주택시장도 빠른 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마포구 아현동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전용 59㎡형은 이달 초 7억 1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금은 6억 7000만원에도 팔리지 않고 있다.새 아파트 분양권을 사려는 수요자들의 발걸음도 뜸해졌다. 서울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1월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은 413건으로 한 달 전(604건)보다 32% 급감했다. 강동구가 30건으로 전월(56건)에 견줘 절반 가까이 줄었고 서초구도 지난 10월 31건에서 지난달 18건으로 42% 감소했다. 재건축 단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송파 헬리오시티’(옛 가락시영아파트)는 23건에서 2건으로 확 줄었다.이남수 신한금융투자 투자 자문부 팀장은 “공급 과잉 우려 속에 전매 제한 강화와 대출 규제 등 악재가 한꺼번에 쏟아진 결과”라며 “미국발 금리 인상에 국내 금리까지 오를 경우 최근 2년간 내수 경기를 이끌어온 건설·주택시장이 장기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위기의 주택시장]해외수주까지 쪼그라들어… 떨고 있는 건설업☞ [위기의 주택시장]분양시장 키워드는 '양극화'…"내년 최고조 달할 것"☞ [위기의 주택시장]건설투자로 그나마 버텼는데…부동산 한파에 내수까지 경고등
2016.12.01 I 김성훈 기자
분양시장 키워드는 '양극화'…"내년 최고조 달할 것"
  • [위기의 주택시장]분양시장 키워드는 '양극화'…"내년 최고조 달할 것"
  • △내년 시행되는 잔금대출 규제를 피하기 위해 이달 밀어내기 분양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향후 분양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분양에 나선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 내부 전경.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청약시장을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하는 ‘11·3 부동산 대책’에 이어 아파트 분양 집단대출의 잔금에 대해서도 원리금 분할상환 원칙을 적용하는 ‘11·24 가계부채 대책’이 나오면서 향후 분양시장에서는 단지별로 청약 결과가 엇갈리는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청약 요건 강화로 ‘묻지마 청약’이 사라지고 대출 요건이 까다로워져 실수요자들 역시 청약에 나서는 데 더욱 신중해질 수밖에 없어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모두 5만 508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과 비교해 38.2% 가량 증가한 규모다. 특히 지방에서의 분양 물량이 크게 늘었다. 이달 지방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모두 3만 4180가구로 전달과 비교해 무려 89.6% 증가했다. 내년 1월 분양 물량부터 적용되는 잔금대출 규제를 피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에 나선 결과다. 잔금대출에 대해 소득심사를 강화하고 원리금을 나눠 갚도록 하는 규제는 내년 1월 1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는 분양 단지부터 적용된다. 한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미리 분양계획을 잡아놓지 않았던 단지는 지금 분양에 나서도 청약 일정이 연말이나 내년 초로 넘어가 청약 결과가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잔금 규제가 시작되는 내년엔 수요가 더 줄어들 수밖에 없어 건설사들이 빨리 물량을 털어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내 막바지 분양 물량 이후 내년부터는 공급 물량이 줄면서 지역과 입지에 따른 분양시장의 양극화 현상은 점차 심화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많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전망에 따르면 내년 아파트 분양 물량은 올해(45만가구)보다 15% 가량 줄어든 38만여 가구다. 전문가들은 이미 지역별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청약시장에서 이같은 현상이 단지별로 더욱 세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11·3 대책에 따라 청약 1순위 요건이 강화되고, 재당첨 제한 기간도 지역에 따라 5년까지 늘어나면서 청약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입지와 상품성 등을 따져 전망이 좋은 몇몇 단지로 몰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잇단 규제로 시장 전망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확실한 입지로 수요자들이 쏠릴 것”이라며 “단지별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금리 상승과 입주 물량 증가 등 악재가 이어지는 내년 이같은 양극화 현상이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며 “분양권 프리미엄(웃돈)을 노리고 청약에 나서면 계약자가 그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위기의 주택시장]해외수주까지 쪼그라들어… 떨고 있는 건설업☞ [위기의 주택시장]악재 또 악재…꽁꽁 언 ‘서울 주택시장’☞ [위기의 주택시장]건설투자로 그나마 버텼는데…부동산 한파에 내수까지 경고등
2016.12.01 I 원다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꽁꽁 언 '서울 주택시장'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전매제한·금리상승·대출규제…꽁꽁 언 ‘서울 주택시장’-주주환원책 효과 삼성전자 新고가-박영수 “좌고우면 않고 모두 수사”-‘국정 역사교과서’ 적용 1년 늦출 듯△줌인-[Zoom人]트럼프 1기 경제팀, 월가 출신 ‘억만장자’ 즐비-아시아계 여풍…트럼프 ‘인종·성별 포옹’ 내각-[사설]지금은 ‘질서있는 퇴진’이 최선이다-[사설]앞당겨진 ‘조기 대선’ 준비는 되어 있는가△꽁꽁 언 서울 주택시장-건설투자로 그나마 버텼는데…부동산 한파에 내수까지 경고등-해외 수주까지 쪼그라들어…떨고 있는 건설업-“가계부채 줄이기 더 급한데…부동산 어쩌나” 딜레마에 빠진 금융당국 △박영수 특검 임명-12번째 특검출범, 4대 과제 ①대통령 뇌물죄 ②崔대리처방 ③딸 부정입학 ④禹·金 국정농단 개입-대통령 피의자 앞세우고…왕실장·왕수석 제 식구 칼 겨누기 피한 檢-현대차·론스타에 칼 들이댄 기업 수사통△정치-野 “朴퇴진 협상 없다…탄핵, 예정대로 강행”-靑 “진정선 봐달라” 호소…탄핵 후 대비-조원진 새누리당 최고위원 “탄핵하면 지도부 사퇴 없다”-불출석·모르쇠…‘최순실 국조’ 첫날부터 파행-국민대통합위원장에 최성규 목사△경제-청년·여성일자리 늘린다더니…빈 수레였네-외환위기 극복 주역 “국가시스템 혁신 기회”-생산·투자 두 달 연속 뒷걸음 제조업 평균 가동률 1.3%p↓△금융-보험사 ‘예정이율 인하’ 만지작…보험료 또 올리나-‘보금자리론’ 금리 연말까지 동결한다-저렴한 온라인 보험, 실손보험까지 확대될 듯-가계부채 취약계층 ‘현미경 분석’ 가능해진다△산업&기업-삼성, 2008년 데자뷔?-대륙 몽니에…SK이노, 中배터리 합작 공장 차질-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승진-이진용 코오로베니트 대표…코오롱그룹 ‘성과주의 원칙’ 인사-‘우리 게임 베끼지 마’ 피튀기는 진실게임-세계 첫 증강현실폰 ‘팹2 프로’ 상륙△소비자생활-‘혼밥’에 밀리는 패밀리 레스토랑-[현장에서]술잔 대신 촛불…주류업계, 우울한 연말-‘더 추워진다’…백화점, 방한 외투 총출격△중소기업·벤처-이해선 코웨이 대표 “본부장 협의체 상시가동…제품 신뢰도 회복에 올인”-안성준 신세계 대표 “품질 차별화 위해 日설비 찾아 발품…고급화장품, 이젠 없어서 못팔아요‘△Auto&Life-말리부 효과에…쉴 틈 없는 한국GM 부평 2제공장 가보니 -현대차 신형 그랜저, 터널서 불륨 안 올려도 음악 잘 들려…정숙성 짱△이코노 탐정-한미약품, 악재공시 늦추고 거래소 먼저 찾아간 까닭은…-공시담당 임원 한달째 행방 묘연 개인투자자들 2차 줄소송 예고△증권&마켓-차이나 머니 ‘이탈 주의보’-채용 줄이고 미루고…증권사 ‘좁은 문’-AJ네트웍스 액면불할 단행-철강株 ‘땡큐 G2’△마켓in-이랜드 ‘티니위니’ 매각가 8500억원-현대重 인적분할…현대미포조선 자산 처분 길 열려-어피니티, 현대카트 GE보유지분 인수△글로벌마켓-왕젠린 중국 완다그룹 회장 “中부동산시장 붕괴 없을 것”-中당국, 해외 M&A·부동산취득 금지 검토-‘비트코인 위조 막아라’ 日 3대 은행 손잡았다-美대선후 엔화 8% 하락…효과는 글쎄△문화&스포츠 -개관 100일 롯데콘서트홀 ‘귀티나는 소리’ 7만명 홀렸네요-뮤지컬 팬텀 편곡한 日시오타 “음침하게 공포스럽게…음악도 연기를 하죠”-최강군단 출격…일본서 트로피 들고올게요-테임즈, 미국 ‘금의환향’-‘야구계 큰 어른’ 김응용, 초대 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에△라이프&스타일-특급호텔서 특별한 겨울나기 우아하게, 우와~하게…그대와 놀으리랏다-초대형 과자집…감귤나무 트리…로비가 예술이네△People&-강수진 국립발레단장 “꿈 향해 무작정 뛰기보다…자기 속도 찾으세요”-장신중 경찰인권센터 소장 “정윤화 문건 사건 때 자살한 최경락 경위 국가유공자 인정을”-심경우 근로복지공단 8대 이사장 취임△오피니언-[목멱칼럼]중국인에 우산 선물, 실례인 까닭-[데스크의 눈]개성공단과 최순실 그림자-[기자수첩]‘소비자 배려’ 2% 부족한 스타벅스△부동산-학교 없다고…문정지구, 옆동네 위례보다 1억↓-올해 재건축·재개발, 대림산업 압도적 1위-청약경쟁률 부풀리기에 제동 이틀간 지역나눠 ‘1순위 청약’△사회-“실업률 15년 만에 최고치”…내년 더 춥다-‘담화 역풍’ 평일 촛불 운집…‘시민불복종 운동’으로 확산-육아휴직 공무원 5명중 1명 ‘남성’-‘엘시티 비리’ 현기환 구속영장 청구-“김종, 최순실에 이권 주려 기밀문서 전달”
2016.11.30 I 신정은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 37주 만에 멈췄다
  • [성공예감 부동산9]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 37주 만에 멈췄다
  • [이데일리TV 이율주PD][성공예감부동산9] 서울 아파트 상승세 37주 만에 멈췄다. 정부는 지난 3일 ‘11·3 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정부가 발표한 ‘11·3 부동산대책’은 박근혜정부의 부동산정책이 방향을 틀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수요자 중심의 청약시장을 만들고 투기수요를 진정시키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보였다. 이렇듯 아파트 청약 과열을 잡기 위한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여파로 서울의 아파트 값이 지난 3월 첫째 주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를 멈췄는데 대책 발표 초기 관망세로 접어들었던 시장은 대외 불확실성 고조와 국내 정국 혼란 등 악재가 연이어 터지면서 거래가 중단되다시피 했다. 정부 수요억제책의 타깃이 됐던 강남4구는 매매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고 재건축 시장도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리면서 가격이 뒷걸음질치고 있다.이에 이데일리TV는 매주 월요일~목요일 밤 9시 <성공예감 부동산9>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알찬 부동산 재테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30일(수) 밤 9시 방송에서는 글로벌리리서치 한상승 전문가가 한주간의 부동산 관련 이슈를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 중 이슈가 되고 있는 [서울 아파트 가격이 37주 만에 상승세가 멈추며 그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설명하니 관심 있게 지켜보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성공예감 부동산9>은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고민 해결을 위해 전화와 문자,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실시간 상담도 진행한다. 전화 02-3772-0287~9과 문자 3772 그리고 이데일리TV <성공예감 부동산9>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궁금한 점을 남기면 언제든지 상담 가능하다. 이데일리TV에서 매일(월~목)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고품격 부동산 프로그램 <성공예감 부동산9>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방송다시보기 (http://tv.edaily.co.kr/e/success)☞유튜브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gTZYZEu4bGFkb9IFkoTr7A)☞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dailytvPD/?ref=hl)☞팟빵 (바로가기 http://www.podbbang.com/ch/9347)☞네이버TV캐스트 (바로가기 http://tvcast.naver.com/edailytv)
2016.11.30 I 이율주 기자
주택으로 웃은 건설사 내년에도 웃을까
  • [24th SRE]주택으로 웃은 건설사 내년에도 웃을까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주택시장 호조로 웃은 덕분일까. 다시 쌀쌀해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지만 이번 24회 SRE에 참여한 회사채 시장 참여자들은 국내 건설사들의 등급적정성에 큰 이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흡사 늦가을 마지막 단풍놀이를 즐기려는 등산객들을 보는 듯 하다.24회 SRE 워스트레이팅(기업별 등급수준 적정성 설문)에서 10위권 내 순위에 들어간 건설사는 롯데물산 한 곳 뿐이었다. 롯데물산은 전체 응답자 160명 중 총 17명(10.6%)이 ‘AA-’ 등급의 적정성에 의문을 표시했고 17명 전원이 등급 하향이 필요하다는 쪽에 표를 던졌다. 나머지 GS건설은 공동 16위(13표, 8.1%), 한화·한화건설 공동 18위(11표, 6.9%), 삼성엔지니어링 34위(5표, 3.1%), 대우건설 공동 35위(4표, 2.5%), SK건설 35위(4표, 2.5%), 포스코건설은 38위(2표, 1.3%)에 그쳤다. 30위권 밖으로 밀려간 곳들은 시장 참여자들이 신용등급이 이미 충분히 하락해 있어 더는 내릴 필요가 없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이런 크레딧시장 내 분위기는 최근 건설사 회사채들이 수요 예측에서 활기를 띄는 모습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달 1일 현대건설은 7년물 장기물을 모집했음에도 예정했던 500억원이 모두 청약됐고 현대산업개발은 1000억원 모집에 3800억원이 몰렸다.SK건설도 500억원 모집에 850억원의 기관 수요가 들어왔고 삼성물산도 4000억원 모집에 5000억원의 수요가 들어왔다. SRE 자문위원은 “국내 주택 부문에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보이고 있어 당장은 괜찮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근래들어 건설사 실적이 좋아졌던 것도 건설사들의 표가 적게 나온 이유”라고 설명했다.올해 3분기 건설사들은 해외 부문 부진을 국내 주택 부문으로 만회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삼성물산의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5.6% 늘어난 1870억원을 기록했고 현대건설도 4.1% 증가한 2751억원에 달했다. 대림산업과 GS건설은 각각 92%, 245% 증가한 1307억원, 380억원을 올렸다.다만 이 같은 호실적 속에서도 마냥 박수칠 때만은 아니라는 경고음이 국내 신평사들 사이에서 흘러나온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택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중견 건설사들이 대거 부실화한 것처럼 앞으로 공급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 2017~2018년쯤 주택시장이 위축되면 마냥 웃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는 견해다. 한국기업평가 관계자는 “내년 신규 수주는 과거 10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낼 가능성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택 수주 호조 둔화와 토목, 해외 부문 수주가 부진할 상황을 고려하면 최근 착공된 주택물량의 기성이 마무리되는 2018년 이후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건설사들의 선방 속에서도 워스트레이팅 상위권에 오른 GS건설은 주택 부문 비중이 지나치게 크다는 지적도 있다. GS건설은 3분기 매출액 2조5750억원의 절반 가량이 주택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SRE 자문위원은 “GS건설은 해외 부문에서 대규모 손실을 본 뒤 국내 주택 부문이 잘되니까 경쟁사보다 반박자 늦게 들어와 과도하게 비중을 늘리고 있다”며 “주택시장이 위축되면 그만큼 손실도 커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망했다.[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24회 SRE(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문의: stock@edaily.co.kr]
2016.11.30 I 김도년 기자
주택으로 웃은 건설사 내년에도 웃을까
  • [마켓in][24th SRE]주택으로 웃은 건설사 내년에도 웃을까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주택시장 호조로 웃은 덕분일까. 다시 쌀쌀해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지만 이번 24회 SRE에 참여한 회사채 시장 참여자들은 국내 건설사들의 등급적정성에 큰 이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흡사 늦가을 마지막 단풍놀이를 즐기려는 등산객들을 보는 듯 하다.24회 SRE 워스트레이팅(기업별 등급수준 적정성 설문)에서 10위권 내 순위에 들어간 건설사는 롯데물산 한 곳 뿐이었다. 롯데물산은 전체 응답자 160명 중 총 17명(10.6%)이 ‘AA-’ 등급의 적정성에 의문을 표시했고 17명 전원이 등급 하향이 필요하다는 쪽에 표를 던졌다. 나머지 GS건설은 공동 16위(13표, 8.1%), 한화·한화건설 공동 18위(11표, 6.9%), 삼성엔지니어링 34위(5표, 3.1%), 대우건설 공동 35위(4표, 2.5%), SK건설 35위(4표, 2.5%), 포스코건설은 38위(2표, 1.3%)에 그쳤다. 30위권 밖으로 밀려간 곳들은 시장 참여자들이 신용등급이 이미 충분히 하락해 있어 더는 내릴 필요가 없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이런 크레딧시장 내 분위기는 최근 건설사 회사채들이 수요 예측에서 활기를 띄는 모습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달 1일 현대건설은 7년물 장기물을 모집했음에도 예정했던 500억원이 모두 청약됐고 현대산업개발은 1000억원 모집에 3800억원이 몰렸다.SK건설도 500억원 모집에 850억원의 기관 수요가 들어왔고 삼성물산도 4000억원 모집에 5000억원의 수요가 들어왔다. SRE 자문위원은 “국내 주택 부문에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보이고 있어 당장은 괜찮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근래들어 건설사 실적이 좋아졌던 것도 건설사들의 표가 적게 나온 이유”라고 설명했다.올해 3분기 건설사들은 해외 부문 부진을 국내 주택 부문으로 만회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삼성물산의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5.6% 늘어난 1870억원을 기록했고 현대건설도 4.1% 증가한 2751억원에 달했다. 대림산업과 GS건설은 각각 92%, 245% 증가한 1307억원, 380억원을 올렸다.다만 이 같은 호실적 속에서도 마냥 박수칠 때만은 아니라는 경고음이 국내 신평사들 사이에서 흘러나온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택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중견 건설사들이 대거 부실화한 것처럼 앞으로 공급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 2017~2018년쯤 주택시장이 위축되면 마냥 웃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는 견해다. 한국기업평가 관계자는 “내년 신규 수주는 과거 10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낼 가능성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택 수주 호조 둔화와 토목, 해외 부문 수주가 부진할 상황을 고려하면 최근 착공된 주택물량의 기성이 마무리되는 2018년 이후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건설사들의 선방 속에서도 워스트레이팅 상위권에 오른 GS건설은 주택 부문 비중이 지나치게 크다는 지적도 있다. GS건설은 3분기 매출액 2조5750억원의 절반 가량이 주택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SRE 자문위원은 “GS건설은 해외 부문에서 대규모 손실을 본 뒤 국내 주택 부문이 잘되니까 경쟁사보다 반박자 늦게 들어와 과도하게 비중을 늘리고 있다”며 “주택시장이 위축되면 그만큼 손실도 커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망했다.[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24회 SRE(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문의: stock@edaily.co.kr]
2016.11.30 I 김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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