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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509건

  • (가판분석)3월1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헤드라인 -조선일보: 일부의원, 친일파 명단에 16명 임의추가 -동아일보: 친일명단 708명 선정 물의..광복회,"책임질수없다" 유감 -한국일보: 박근혜의원 한나라 탈당..대선구도 중대변화 예고 -한겨레: 방응모·김성수씨 등 친일파 708명 공개 -경향신문: 친일 708명 명단 공개 -매일경제: 카드 5개로 빚 돌려막다 "파산" -한국경제: 제일은행, 되사달라 요구 파문 -서울경제: 아파트 이어 땅값도 "꿈틀" ◇주요뉴스 -"한국 정부, 시장개입 여전"-주한 EU상의 보고서(매경) -EU, 통상압력 강화 시사(한국) -"수입차 배출가스 규제완화를"..주한 EU대표부 대사(동아) -"한국정부, 전략산업에 너무 개입"..주한EU대사(한겨레) -"올성장 5% 안팎 가능"..재경부·경제연구소 곧 상향 조정(매경) -한국 경제, 올 4~6% 성장..국내외 연구기관(동아) -무디스, 한국신용등급 올린다..2개월내 1단계 상향 조정(전조간) -물가 두달 연속 상승세..1월보다 0.5% 올라(서경) -삼성전자, 올 매출목표 31조(한경) -삼성전자, 우선주 보통주 전환규정 정관서 삭제(매경) -삼성전자, 올 시설투자 증액..예정보다 2천억 늘려(서경) -하이닉스 매각 "안개속"..마이크론, 수정안 답변없어(매경) -하이닉스, 세계적 기업과 제휴필요..진부총리(조선 동아 등) -대우전자-하이마트 분쟁 타결(한경) -디지털위성방송, 본방송 개시(전조간) -제일제당 3세경영체제 돌입..신임회장에 이재현씨(전조간) -동부그룹, 회장단 대거 승진 인사(전조간) -신한은행, 임원 대폭 물갈이(전조간) -현대모비스, 보쉬공장 인수(한경 매경) -대우조선, LNG선 4척 수주할 듯(매경) -대우건설, 리바아서 2억불 가스공사 수주(경제지) -씨큐어테크, 서버시장 진출(매경) -청약 1순위 200만명..상반기중 130만명 새로 자격얻어(매경) -미 브리지캐피탈, 영종도에 10억불 투자(한경) -박근혜 의원, 한나라당 탈당(전조간) -뇌성마비 오대규 사장, 인간승리..장애딛고 모바일게임 정상 우뚝(한경) -사법고시 응시자, 3만명 돌파(한경) -"세금 잘 모르고 낸다..63%"-조세硏 조사(전조간) -스포츠신문 간부 조사..홍보성기사 대가 수뢰 혐의(전조간) -"DJ처남 벤처 투자유치" 파문(전조간) -국회의원 60% 재산 늘었다(종합지) -내일(3월)부터 유로화만 통용..12국 기존통화 효력상실(서경) -지구종말 시계 2분 앞당겨져..911테러 등 여파 7분전(종합지) -신일본제철-스미토모금속, 협력강화 전략적 제휴(전조간)
2002.02.28 I 김기성 기자
  • IPO기업소개(인탑스)
  • [edaily] 인탑스는 지난 81년 설립된 휴대폰 어셈블리 및 프린터 어셈블리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지난 84년 삼성전자에 제품을 납품하면서 성장하기 시작했고 현재도 삼성전자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력 생산제품인 휴대폰 어셈블리의 경우 삼성전자에 전량공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소요량의 3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또 프린터 부품 역시 삼성전자에 대한 납품 비중이 높다. 프린터의 모든 기능을 제어하는 운영패널(Operating Panel)의 경우 삼성전자 소요량의 80∼90%를 공급하고 급지장치는 삼성전자 소요량의 75∼80%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84년 삼성전자 납품업체로 선정, 키 폰(Key Phone) 단말기 부품을 생산하면서 성장궤도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휴대폰단말기인 SH-100 (모델명)의 생산을 추진할 때 국내 휴대폰 어셈블리 제조업체로는 처음으로 참여했고 지난 93년에는 구미에 있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구미공장을 준공, 경쟁업체들보다 유리한 공급여건을 구축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든 것은 90년대 후반 CDMA 단말기의 상용화가 시작되면서부터다. 인탑스는 이 때 휴대폰 어셈블리 제조사업이 급격히 증가, 이 부문 매출이 지난 98년 75억원, 99년 267억원, 2000년 573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 2000년에는 삼성전자를 통한 로컬 수출이 크게 증가, 수출비중이 전체 매출 중 73%에 이르게 됐다. 이같은 급격한 매출증가에 발맞춰 휴대폰 어셈블리 생산라인을 지속적으로 늘려 지난 98년 6개이던 생산라인을 작년 상반기 19개 라인으로 증설하고, 7월에는 국내 최초로 "Multi-Cavity" 제작에 성공, 생산능력을 2배 이상으로 늘렸다. 인탑스는 삼성전자에 편중된 매출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자체 브랜드인 인탑스(INTOPS)를 지난 98년 등록하고 유무선전화기와 콜러-ID(Caller-ID) 전화기 및 인터넷폰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유선전화기는 지난 2000년 6월, 무선전화기는 작년 3월부터 국내에 판매하고 있으며 콜러-ID전화기는 소호(SOHO)용 제품으로 개발돼 작년 9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 IT경기가 침체를 겪었던 지난해 매출액은 831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0.2%와 26.1% 줄어든 113억3300만원과 82억3700만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예상매출은 17.5% 늘어난 977억3000만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0.3%와 1.1% 증가한 113억7100만원과 83억3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탑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197억원을 융통하고 그중 52억2200만원은 중국 천진 서청구에 중국 제2공장 설립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휴대폰 어셈블리 제품은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제휴하에 중국 시장에 출하될 예정이다. 한편 인탑스는 주력 제품인 휴대폰 및 프린터 어셈블리 제품을 전량 삼성전자로 납품하고 있고 앞으로 이러한 매출 형태는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휴대폰 및 프린터 생산실적이 인탑스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 모델별로 판매량의 차이가 큰 휴대폰 단말기의 특성상 수주 모델의 인기도에 따라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인탑스는 지난해 상반기 수출 주력 모델로 생산하던 제품이 삼성전자 휴대폰 모델의 조기 단종에 따라 예상 매출액을 달성하지 못한 바 있다. 한편 인탑스는 현재 대표이사 출자회사인 인탑스 광주법인과 중국 현지 법인인 영특보전자유한공사에 작년 6월말 현재 각각 52억8100만원과 4억3600만원씩을 대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회사의 영업상태 및 원리금 지불능력에 따라 인탑스가 악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이와 함께 등록후 유통가능한 주식이 신주공모 주식 208만주, 직원 및 개인이 보유한 159만주 등 총 394만주로 전체 발행 주식 860만주의 45.84%에 달해 등록 직후 대규모 물량 출회 부담도 투자유의사항으로 지적됐다. 삼성증권을 주간사로 오는 29일과 30일 이틀동안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며 공모가는 본질가치 1만579원보다 28.1% 할인된 7600원으로 정해졌다. <주요재무제표 2001년 상반기 기준> 매출액 330억4900만원 영업이익 46억1200만원 경상이익 50억5100만원 순이익 39억7800만원 자본금 30억원
2002.01.26 I 김세형 기자
  • 코오롱 탁솔 약물전구체 개발 등 현대 헤드라인(22일)
  • [edaily] 다음은 22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코오롱(02020,BUY)수용성과 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탁솔 약물전구체(Prodrug)을 개발 - 탁솔의 수용성 효과를 2,000∼3,000배 개선, 10배 이상의 저독성 확인 - 코오롱롱은 탁솔의 수용성과 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탁솔 약물전구체(Prodrug)을 개발하여 국내외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발표. - 코오롱이 개발한 탁솔 프러드럭은 탁솔과 동등한 약효를 유지하며 85mg/ml의 수용성을 나타내어 주사제로 사용하기에 문제가 없으며, 특히 급성독성 시험결과 LD50 수치가 285mg/kg으로 이는 기존 탁솔에 비해 10배이상 독성이 낮은 것으로 투여시 부작용을 없애는 것은 물론 투여시간 단축, 투여량 절감 및 타 항암제와의 병용요법 확대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음. - 기술수출 최소 4,000만불 이상 계획, 2002년 전임상완료후 기술수출 - 코오롱은 2002년 하반기까지 해외 전임상시험을 끝내고, 국내외에서 임상 1상시험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다국적 제약업체에 탁솔 프러드럭을 기술수출 할 계획. 탁솔의 막대한 시장규모에 미루어 최소 4,000만불이상의 기술수출료와 함께 매출에 따른 로열티 수익도 기대하고 있으며, 수용성에 문제가 있는 다른 제품에도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어 그 응용 범위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 - 원료의약품사업이 주목받을 사업으로 성장 기대 - 코오롱중앙기술원은 수용성 탁솔외에도 ①항대사길항 작용을 가진 항암제인 KL3100 시리즈(코오롱 개발 프로젝트名)에 대해 전임상을 실시중이고, ②신생혈관억제 작용을 가진 항암제는 신약후보물질을 찾아내어 동물실험을 진행 중에 있는 등 차세대 항암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 코오롱이 이미 개발한 원료의약은 1) 소염진통제(1998년), 2) 위궤양 치료제(2000년), 3) 바이오멤브레인(2000년), 4) 관절염 치료제 티슈진(2001년) 등이 있으음. 이번 개발로 코오롱의 원료의약사업은 주목받을 사업으로 등장이 기대됨. -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 이유는 주력사업인 타이어코드지와 PET Film 그리고 극세사사업(로젤, 젠느, 샤무드) 등의 호조이고, 원료의약 및 정보통신소재 등 신규사업에서 성과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 적정주가는 2002년 예상 EPS에 PER 9배를 적용한 10,000원으로 판단. ◇SK케미칼(06120,BUY) 폴란드에 PET Bottle Chip 생산공장 건설 예정 - SK케미칼은 PET Bottle Chip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등에 글로벌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2002년에 폴란드에 생산공장을 건설하여 2003년부터는 한국, 인도네시아, 폴란드에 연간 40만톤의 생산 NetWork를 구축예정. - SK케미칼의 PET Bottle Chip 생산능력은 1) SK케미칼 울산공장 15만톤, 2) 관계회사인 휴비스의 전주공장 5.7만톤, 3) 인도네시아 자회사 SK Keris 8.2만톤, 4) 폴란드 설립예정 10.8만톤 등 40만톤에 달하며 SK케미칼과 관계사의 연간사업규모는 총 4,000억원에 달함. - 또 중국에도 Huvis 등과 연계하여 연간 10만톤의 PET Bottle Chip공장을 검토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SK케미칼과 관계사는 국내외 50만톤에 5,000억원의 사업능력이 예상됨. - SK케미칼은 PET Bottle Chip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최고의 업체이며,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생산기반 구축하여 세계화에 적극 나서고 있음. SK케미칼은 코카콜라 등 세계 대형업체들로 부터 글로벌인증서를 획드하고 이들과 장기거래에 의한 안정적인 영업을 하고 있음. - SK케미칼은 유럽에서의 우위를 폴란드법인 설립으로 더욱 강화하고, 국내에서는 새로운 유망시장인 일본의 PET Bottle Chip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 - SK케미칼은 TPA/DMT와 PET Bottle Chip에서의 안정적인 현금창출능력을 바탕으로 PET Bottle Chip은 세계화에 주력하고, 생명공학과 정밀화학을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음. 2002년에는 생명공학에서 SK제약과 동신제약 등 관계회사들과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또한 정밀화학에서는 무공해 투명플라스틱 SKYGREEN의 상업화에 주력할 계획. -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함. 2002년 예상 EPS에 시장평균 PER을 적용한 11,000원을 적정주가 판단. ◇하나로통신(33630,BUY),선 자금조달/후 두루넷 합병, 성공시 보다 긍정적 - 지상에 보도된 3월 자금조달/6월 두루넷합병 전략은 최근 합병 작업이 지연된 이유로 판단되며, 이는 당사가 제시한 "재무리스크로 인한 상반기 중 합병 가시화 전망"과 맥락과 일치하는 것임. 다만, 하나로가 자체적인 자금조달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며, 자금조달 성공 시 재무리스크 감소로 합병 협상을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이끌 수 있다는 판단으로 보다 구체적인 합병전략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음 - 동사의 주장대로 3월말까지 성공적인 자금조달이 이루어질 경우, 합병은 재무리스크가 완화된 하나로에 보다 유리하게 전개될 것이며, 투자가들 역시 합병시너지의 조기 가시화를 원할 것이기에 기존의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한편, 동사의 자금조달 전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02년에 7천억원 자금조달을 위해 1) Debt financing: 차입금 상환 연기(산업은행), 통신망 담보 차입금(ABL), 기타 차입금 조달, 2) Equity financing: CB, BW, 해외 재무 및 전략 투자가 3자 배정, GDR 등을 제시하고 있음 ◇나리지온(36850,Marketperform) 2001년 4분기 잠정실적은 당사 예상치와 유사 - 나리지온의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9% 증가한 68억원을 기록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기록하였으며 외화관련이익 발생으로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를 기록하였음. - LED 및 기타 화합물 반도체의 단가하락 및 수요부진으로 2001년 전체매출액은 전년대비 20.2% 감소하였으며 영업이익도 20억원의 적자를 시현한 것으로 잠정집계되었음. 2001년에 15억원의 지분법평가이익과 10억원의 외환관련이익이 발생하여 경상이익은 25억원을 기록하였으나 전년대비로는 51.7%나 감소한 수준임. - 동사의 화합물반도체 Foundry공장은 총 320억원이 투자되었고 현재 국내외 통신부품업체들에게 sample test중에 있음. 이와 관련된 수주는 1분기 중에 일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매출은 2분기 말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 최근 1개월 동안 나리지온의 주가는 코스닥시장대비 21% outperform하였으나 2001년 실적부진과 신규 Foundry공장에 대한 매출 및 이익전망에 대한 전망이 아직까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므로 투자의견은 Marketperform을 유지함. ◇주성엔지니어링(36930,Marketperform) 투자의견 Marketperform으로 상향조정 - 반도체 생산업체들의 설비투자 부진은 2002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DRAM가격 상승으로 반도체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2002년 2분기부터는 장비의 수주증가와 더불어 해외 반도체 생산업체로의 매출증가로 실적개선이 전망됨. - 2001년 3분기말 기준으로 주성엔지니어링은 자사주 매각과 매출채권회수 등으로 100억원 이상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향후 매출발생에 따른 운전자금 수요를 대비하여 적극적인 매출채권 회수노력을 하는 등 현금유동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음. - DRAM가격 반등에 따른 국내 반도체 생산업체들의 현금흐름 호전으로 반도체관련 설비투자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02년 2분기부터는 장비의 수주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판단되어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으로 상향조정함. ◇현대건설(00720,Trading BUY) 상승 모멘텀 유지 전망 - 전일 주가 상승은 공사시행사인 이탈리아의 Agip사로부터 10억달러(연간매출액의 20% 수준)를 상회하는 이란 가스전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 약속을 받았다는 기사가 원인. - 금번 소식이 사실여부 확인을 떠나 호재로 작용한 이유는 낙찰통지서가 발주의향서보다 최종 착공명령서에 보다 근접된 계약과정이라는 점에서 수주확정의 가능성이 부각되었으며, - 이미 현대건설은 99년 3월부터 8.3억달러 규모의 이란 south par 가스전 2, 3단계 공사를 진행한 바 있는데, 발주처가 같다는 점. - 금번 계약건과 관련해 지금까지 확인된 바는 현대건설이 이탈리아 Snamprogetti사를 파트너로 대림산업과 입찰에 참여했으나, 낙찰업자의 결정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수준 - 현대건설의 수주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동사의 주가탄력성이 지속되리라 보는 이유는 ①영업정상화, ②2002년 실적호전, ③해외사업의 수익성에 대한 신뢰성 제고. ◇건설업(Neutral) 수도권내 개발제한구역 3,754만평 해제 - 수도권내 3,754만평 규모의 개발제한 구역을 해제하고, 이중 46.5%인 1,745만평을 택지로 활용하는 내용의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 발표. - 금번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정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주택 30만호 공급계획’의 후속대책으로 동 지역에 건설할 수 있는 주택수는 26만~35만가구가 건설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금번 대책은 수도권내 주택난 해소와 정부의 55만호 주택건설계획의 실현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리라 예상되나, 건설업체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임. - 개발제한구역의 해제가 올해 하반기부터 2020년까지의 장기계획, 서울지역 청약열기가 경기도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부족해 건설업체가 공격적인 분양사업에 나설 이유가 없음, - 해제지역의 1종전용주거지역의 경우 건폐율과 용적률이 각각 50%, 100%에 불과하며, 1종일반주거지역의 경우에도 60%, 200%, 4층이하 공동주택으로 제한.
2002.01.22 I 김세형 기자
  • IPO기업소개(피씨디렉트)
  • [edaily] 피씨디렉트는 컴퓨터 하드웨어와 주변기기, 저장장치 등을 판매하는 회사로 핵심사업 부문인 프로세서 스토리지 디스플레이 부문은 해외업체의 판권을 확보해 국내에 공급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98년에 설립된 피씨디렉트는 미국 AMD사의 총판권을 획득해 컴퓨터 CPU(중앙처리장치)를 공급하고 있고 일본 히타치(Hitachi)사의 SAN 솔루션과 프로웨어(Proware)사의 RAID에 대한 국내 총판권을 확보, 스토리지(storage)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 뷰소닉(ViewSonic)사의 독점 공급권을 획득해 모니터도 판매하고 있다. 피씨디렉트는 IT기업과 딜러에서부터 일반 소비자까지 목표시장이 다원화돼 있으며 솔루션 사업부문의 강화로 학교와 병원 등 공공부문과 IT산업의 하드웨어 전부문에 걸쳐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용산전자상가에 대형 직영점과 경기도 일산 및 강남지역(신림) 강동지역(길동) 직영점, 대전에 대리점을 두고 중부권까지 시장을 확대했다. 앞으로는 직할시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유통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터넷시대에 맞춰 설립 당시부터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 전자상거래를 통해 고객과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고 B2B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LG SK 현대백화점 유니텔 옥션 인터파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 피씨디렉트가 주로 납품하는 업체는 현주컴퓨터 현대멀티캡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 코디콤 3R 리눅스원 성진C&C 등 중소·중견업체와 딜러로, 이들 주요 매출처와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와 신규 매출처 확보 여부에 따라 영업성과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주간사인 동원증권은 지적했다. 또 해외 선진업체의 국내 총판권을 보유하고 있어 매출의 대부분을 국내시장에 의존함에 따라 향후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으며 수출비중은 미미한 반면 상품 매입을 위한 수입비중이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미국 달러화 결제에 따른 환위험도 크다. 피씨디렉트의 주요 주주로는 KIST 외 7인으로 지분 68.7%를 보유하고 있다. TG벤처도 10%의 지분을 갖고 있다. 공모주 청약은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실시된다. 주당 공모가는 본질가치인 4349원보다 다소 낮은 4000원이다. 공모 주식수는 85만8000주다. <주요 경영지표(지난해 상반기 기준)> - 매출액: 302.6억원 - 경상이익: 8.1억원 - 순이익: 5.5억원 - 자본금: 19.3억원 - 시가총액: 154.3억원 - 주간사: 동원증권
2002.01.19 I 이정훈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5일)
  • [edaily] 전일 거래소시장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띠며 시장을 견인했다. 지난주 주춤했던 D램가격의 상승세가 다시 이어지고 있고 일부 외국계 증권사들이 D램 경기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반도체주의 상승을 부채질했다. 그러나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마감한 뉴욕 증시는 "경기회복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그린스펀의 발언 영향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스닥지수는 2000선 아래로 떨어졌고 다우존스지수도 0.96% 하락했다. 게다가 내부적으로 고객예탁금이 이틀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주춤거리고 있다는 점도 부담스럽다. 외국인은 전일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관망세를 보였으며 특히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 우량 은행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해외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당분간 해외시장을 주목하면서 공격적인 매수 보다는 저가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뉴욕증시, 그린스펀 악재+실적발표 우려..나스닥 2K 하회 지난주말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실망스러운 발언과 이번주에 쏟아질 기업들의 4분기 실적발표에 대한 우려로 나스닥지수 2000선이 다시 무너졌다. 다우존스지수도 막판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고 하락했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약세를 보인뒤 지수 2000선이 무너지면서 장중반에는 2% 이상 낙폭을 늘이기도 했다. 그러나 반도체주들을 중심으로 반등에 나서 한 때 2000선을 만회하기도 했지만 장막판 되밀렸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1.57%, 31.72포인트 하락한 1990.74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 지난 2일이후 처음으로 2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부터 약세를 보인후 낙폭 50∼80포인트의 좁은 박스권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장후반 낙폭을 다소 줄이던 지수는 그러나 장막판 다시 밀리면서 전주말보다 0.96%, 96.11포인트 하락한 9891.4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번주 미국 기업은 본격적으로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텔(15일) 주니퍼네트웍(15일) 컴팩(16일) 야후(16일) MS(17일) IBM(17일) 등 S&P500 기업중에 80개 기업이 실적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실적발표가 시장에 변동성을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 기업들의 순익 감소세가 둔화됐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실적발표에 앞서 뉴욕 증시가 조정양상을 보였다는 점에서 시장충격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내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인텔에 대해 살러먼 스미스바니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실적추정치를 지나치게 낮게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대만 반도체에 대해서는 베어스턴즈가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았다. 리먼 브러더즈의 애널리스트 댄 나일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바람에 전일 반도체주들이 장후반 기술주들의 반등을 주도했다. 그러나 막판에 되밀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0.79% 하락했다. ◇D램가격, 9%대 급등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SD램 반도체의 가격이 급등했다. 최근 주춤했던 반도체 가격의 오름세가 지난 주말부터 다시 이어지면서 14일 일부 품목이 9% 이상 올랐다. 반도체 B2B 거래사이트인 DRAMEXCHANGE에 따르면 대만 현지시각 14일 오후 6시 현재 256M(16MX16) SD램 PC-133은 전일대비 9.45% 오른 6.90∼8.00달러를, 256M(32MX8) SD램 PC-133은 9.84% 오른 6.80∼8.00달러를 기록했다. 128M (16MX8) SD램 PC133의 경우 3.98% 오른 3.50~3.80달러에 거래됐고 128M (8MX16) SD램 PC133은 4.76% 상승해 3.40~3.70달러를 보였다. 64M(8MX8) SD램 PC133은 1.40~1.85달러에 매매돼 전일 대비 6.25% 상승했다. ◇고객예탁금..이틀째 감소 고객예탁금이 지난 11일 급감한 이후 이틀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14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지난 12일 현재 11조5034억원으로 하루 전보다 21억원이 또 줄었다. 예탁금은 이로써 연이틀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11조5000억원선을 지켜내고 있다. 예탁금은 지난달 31일 이후 10일까지 9일연속 모두 2조4948억원이 늘어났었다. ◇김대중 대통령, 연두 기자회견서 "벤처비리 척결" 의지 밝혀 김대중 대통령이 전일 연두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정책 운용에 대해 소상히 언급했다. 가장 중점적으로 제시한 것은 벤처비리 척결.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원론적으로는 옳은 말이지만 코스닥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김 대통령은 벤처비리 척결과 더불어 경제경쟁력 강화, 중산층·서민생활 안정, 남북관계 개선 등의 4대 국정과제를 제시했다. 또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대선 및 지방선거 등 4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특히 시장의 관심사인 거시경제 운용방향에 대해서는 특별한 내용이 없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고 은행주 매각에 대해서는 펀더멘털이 좀더 개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월 물가는 전년 동월에 비해 2%대로 관리가 가능하고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는 엔저가 어디까지 갈 것인 지 두고 봐야겠으나 3%내외 수준에서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뉴스 -"벤처기업 옥석 구분해 지원"-김대통령 연두 기자회견 -"특별 수사청 조속 설치"..김대통령 연두 기자회견 -대기업 공격경영 나선다..현대차, LG화학 등 매출목표 늘려 -벤처 투자관련 금융임직원 주식투자 금지..미등록 벤처기업까지 확대 -유화업체 속속 정상가동..가격회복 조짐 -LG전자 온라인 물류창고 구축 -현대상선 2800억 부두 매각 임박 -서통, 전지사업부문 분사 -주식형 펀드로 돈 몰린다..지수상승 힘입어 수탁액 상승 반전 -조흥캐피탈 분쟁 새변수..그래닛창투, 삼애인더스 가처분 신청 -코스닥 등록 어렵고 퇴출은 쉽게..당정 벤처제도 개선방안 -국민+주택은행 전산망 통합 "삐걱"..옛 주택 것 채택 노조 반발 -판교 신도시 2,3년 앞당겨 개발 -10년 넘은 아파트 리모델링 허가..3월부터 -정부 보유 은행주 앞당겨 매각 -퇴출기업 선정 오늘 마무리..월말께 명단발표 -제조업경기 회복세 뚜렷..가전 매출 10% 증가, 반도체 생산성 크게 개선 -상가분양시장에 돈 몰려..동대문구 하루 청약계약 100건 넘어 -기업은행, 대출기준금리 1%포인트 인하..신규여신 연 8.2% 적용 -파산 엔론사 부실감사, 아더앤더슨 생사 기로 -SKT, 신세기 합병신주 교부위해 자사주 처분.
2002.01.15 I 권소현 기자
  • (릴레이분석)한빛소프트,게임 대표주 바통 이을까?
  • [edaily 권소현기자] PC게임 유통업체인 한빛소프트가 지난주 코스닥시장에 데뷔했다. 한빛소프트는 등록하자마자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안철수연구소를 제치고 시가총액 16위에 올랐다.이어 등록 이틀째 역시 상한가를 기록하며 새롬기술과 CJ39쇼핑을 따돌리고 시가총액 14위를 차지했다. 한빛소프트가 이틀만 더 상한가를 이어간다면 시가총액 4700억원대로 다음커뮤니케이션까지 제치게 된다.한빛소프트는 과연 코스닥시장에서 제2의 엔씨소프트가 될 수 있을까.또 엔씨소프트와 더불어 코스닥의 게임 테마주를 이끌 수 있을까.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 대박..PC게임유통 국내 1위 한빛소프트는 PC게임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등의 국내 판권을 획득해 PC게임시장에서 3년 연속 업계 1위를 지켜왔다. 지난해 상반기 시장점유율은 53%였다. '스타크래프트'는 국내 최초로 250만 카피 판매를 돌파했으며 '디아블로2'는 최단기간 200만장 판매라는 기록을 낳았다. 한빛소프트는 특히 국내 PC게임 배급사와 달리 800여개의 소매점을 직접 관리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확실한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국내 시장상황에 맞는 마케팅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해외 대작 PC게임 판권 획득에 있어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대박을 터뜨린 제품이 모두 미국 블리자드 제품으로 매출액의 42~45%를 로열티로 지급하고 있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이들 제품으로 인한 매출액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점 역시 부정적인 요인이다. 지난해 상반기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2'의 매출비중이 78%에 달했다. 이같은 약점을 극복하고자 한빛소프트는 자체 개발에 나서는 한편 게임 개발사를 발굴해 육성해 단순 배급사에서 퍼블리셔로의 전환을 지향하고 있다. ◇전문 퍼블리셔로 변신중..성공여부가 관건 퍼블리셔란 게임 기획단계에서부터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직접, 혹은 개발사를 통해 개발하며 개발된 제품에 대해 마케팅과 유통 배급을 일괄적으로 전개하는 것을 말한다. 자본력과 기획력, 시장조사력, 영업력을 보유해야만 가능하다. 한빛소프트 김영만 사장은 "3D PC게임이나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려면 대략 20~30억원 정도의 자금이 소요되는데 성공하는 게임은 통상적으로 100개 중 3~4개에 불과하다"며 "따라서 대규모 자금과 기획력, 마케팅력을 보유한 전문가 집단을 통해 개발과 마케팅, 유통부문을 분리운영하는 퍼블리셔로의 변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게임시장이 성장하면서 다국적 퍼블리셔 업체들이 직배에 나서고 있어 국내 게임업체도 퍼블리셔로 전환해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게 김 사장 설명이다. 이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키즈앤키즈와 아동용 게임 '하얀마음백구'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판매량 10만카피가 넘었으며 중국과 대만 등지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등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자체적으로 게임 개발에 나서 3D 온라인 게임인 '탄트라'를 오는 3월 베타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또 미국 E3 쇼에 출품해 호평을 얻은 PC게임 '아스파이어'의 경우 지난해 9월 베타버전을 출시했으며 오는 5월 정식버전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이밖에 아케이드 게임인 '그라운드 서핑'도 자체 개발했다. 또 인크론 가가멜닷컴 메소드21 등 6개의 게임 업체에 직접 투자하는 등 게임개발사 인큐베이션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퍼블리셔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한빛소프트가 얼마나 성공적으로 퍼블리셔로 변신할 수 있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성장성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했다. LG투자증권 이왕상 연구원은 "한빛소프트의 가장 큰 도전은 단순한 PC게임 유통회사에서 벗어나 게임 퍼블리셔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게임 개발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확보하는 한편 유통배급망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 한양증권 김태형 연구원도 "게임산업이 고수익 고위험이라고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고위험은 증명된 반면 고수익은 맞지 않는다"며 "엔씨소프트 등 온라인 게임업체만이 그나마 수익성을 갖추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따라서 퍼블리셔로 전환을 통해 수익성에서 차별화를 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달은 지나야 진짜 주가 나온다 지난해 한빛소프트도 안철수연구소 못지않게 공모청약시 화제를 불러모았다. 액면가 500원인 주식을 2만500원에 공모해 총 503억3500원의 공모자금을 확보했다. 이는 안철수연구소의 공모금액을 웃돌면서 최고치라는 기록을 낳았다. 또 기관들이 배정받은 공모물량을 일정기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 물량도 기관물량의 99.83%에 달했다. 이전까지 정소프트의 기록이었던 99.65%를 깬 것이다. 그만큼 현재의 주가 상승은 수급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한빛소프트의 등록주식수는 818만4000주며 이중 대주주인 김영만 사장 외 3인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42.9%와 기존 기관투자자 지분 11.3%, 우리사주조합 6% 등 총 61.4%가 보호예수로 묶인다. 또 공모주를 받은 기관투자자들의 보유물량 대부분이 의무보유확약으로 최소 1달은 매매가 금지되므로 실제 유통가능한 물량은 20% 내외에 불과하다. 따라서 기관들의 의무보유확약 기간이 풀리기 시작하는 한달 이후에나 한빛소프트의 진짜 주가를 알 수 있는 셈이다. 삼성증권 강성빈 연구원은 한빛소프트의 적정주가로 3만4000원을 제시했다. 반면 모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5만5000원에서 6만원이 적정가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엔씨소프트보다는 한수 아래..게임 테마에는 일조 그러나 등록초기라는 특수한 상황임을 감안하더라도 게임주를 놓고 비교해볼 때 시가총액이나 실적면에서 한빛소프트는 엔씨소프트보다는 조금 밀리지만 액토즈소프트보다는 한참 위다. 11일 종가 기준으로 엔씨소프트의 시가총액은 8290억원으로 9위에 올라있다. 여전히 코스닥에서 가장 주가가 높은 황제주다. 한빛소프트는 3756억원으로 14위다. 반면 액토즈소프트는 1069억원으로 67위에 랭크돼 엔씨와 한빛에 한참 못미친다. 실적면에서는 지난해 엔씨소프트의 매출액은 1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빛소프트의 경우 주간사가 추정한 작년 매출액이 800억6000만원으로 엔씨의 4분의 3 수준이다. 그러나 현재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여타 게임업체의 연 매출액이 대부분 100억원대 초반이거나 아예 이에 미치지도 못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빛소프트는 엔씨소프트와 더불어 업종 대표주로 불릴만하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한빛소프트가 시가총액 20위권을 유지하면서 게임주 테마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한빛소프트가 등록한 10일 액토즈소프트는 10.06% 올랐으며 이오리스도 5.08% 상승했다. 비테크놀로지는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위자드소프트는 10일 2.85% 빠지는 약세를 보였지만 이튿날인 11일에는 가격제한폭에 가까운 11.11%의 상승률을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8일과 9일 각각 4.94%, 8.24% 오른 탓에 조정을 보였고 소프트맥스는 최근 ‘마그나카르타’ 리콜 여파로 약세흐름을 이어갔지만 한빛소프트의 등록으로 게임주가 보다 부각될 수 있을 전망이다. ◇6월 '워크래프트Ⅲ' 출시..주가상승 모멘텀 증권가에서는 한빛소프트의 보유확약물량이 나오기 시작하면 당장은 하락세를 보일 수 있으나 '워크래프트Ⅲ'가 출시되는 6월을 전후해서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워크래프트Ⅲ'는 미국 블리자드가 개발중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다. 한빛소프트는 작년 12월 '워크래프트Ⅲ'의 배급권을 갖고 있는 프랑스의 비방디와 국내 공급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측이 추정한 판매량은 200만장이다. 대우증권 노미원 연구원은 "'워크래프트Ⅲ'에 대한 시장기대가 높아 '디아블로' 이상의 매출액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 강성빈 연구원도 "올해 '워크래프트Ⅲ'가 150만장정도 판매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6월 발매 이후 3분기부터 매출이 급증해 4분기에 최고점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 김창권 연구원은 "한달 이후 물량이 출회되면 주가가 약세를 보일 수도 있으나 '워크래프트Ⅲ'가 출시되면 활발한 손바뀜이 일어날 것"이라며 "엔씨소프트의 외인 지분율이 42%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외인 매수세를 기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빛소프트의 외국인 지분율은 0%다.
2002.01.13 I 권소현 기자
  • IPO기업소개(백금정보통신)
  • [edaily] 백금정보통신은 레이더 및 레이저디텍터, 무전기 전문업체다. 특히 주력 제품인 레이더 및 레이저디텍터는 미국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0년 미국시장 점유율은 52%를 차지했고, 2위 업체인 대륭정밀의 26%를 합칠 경우 한국산 제품의 점유율이 80%로 절대적이다. 백금정보통신은 지난해부터 미국 다음의 빅 시장인 일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일본 셀스타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일본사양에 맞는 태양열 전원을 이용한 제품 개발에 성공, 오는 3월부터 수출이 이뤄진다. 앞으로 미국과 마찬가지로 시장점유율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게 회사측 목표다. 무전기는 전량 수출하고 있다. 산업용 무전기부문은 최근 미국시장 점유율 2위업체인 맥슨아메리카로부터 분사한 토파즈3사와 2400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10여개 모델을 선적했다. 또 멤코프사와 신규모델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무전기사업에 속해있는 아마추어햄 라디오부문의 경우 이중 및 다중 주파수대역으로 전환하고 있는 시장상황에 맞춰 99년말 듀얼밴드(VHF/UHF)겸용 아마추어햄 무전기를 개발했다. 2000년에는 미국 최대의 전자제품 유통망을 가진 래디오샥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90만달러 어치의 제품을 공급했다. 이밖에 지난해 7월 미국의 대형유통회사인 유니덴에 선박용 무전기 신모델을 첫 선적을 하기도 했다. 백금정보통신은 도킹 스테이션 시스템(Docking Station System)과 위성방송용(이동체 탑재형) 안테나 시스템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킹 스테이션 시스템이란 흔히 가정에서 쓰는 일반 900Mhz 무선전화기 본체에 휴대폰을 연결, 가정용 전화기의 본체에 놓여진 전용전화기와 휴대폰을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장치를 말한다. 가정용 무선 전화기를 사용하는 동안 휴대폰 배터리 충전이 자동적으로 이뤄지고 휴대폰 전화기에 내장된 주소록 등을 가정용 무선전화기를 이용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목표시장은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미주지역으로 잡았다. 위성방송 수신용(이동체 탑재형) 안테나 시스템은 차량의 방향이 바뀔 때마다 자동으로 위성의 위치를 추적해 고화질의 화면을 제공해 주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백금정보통신의 매출비중은 주력제품인 레이더 및 레이저디텍터가 지난 2000년 기준으로 96.62%(435억)에 달해 절대적이다. 그리고 무전기 2.20%(9.9억), AS용 자재 등 기타 1.18%(5.3억) 등이다. 백금정보통신의 2000년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49%와 657% 증가한 457억원과 44.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의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522억원과 54.5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는 매출 618억원과 순이익 66억원의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간사인 한빛증권은 전망했다. 공모후 기준으로 최대주주는 임학규 대표외 7인으로 37.67%(130만7207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지분은 2년간 보호예수된다. 연합캐피탈 등 벤처금융 2사는 2.77%(9만6170주)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보호예수기간은 3개월이다. 또 박태신외 7인(17.15%, 59만4970주)은 등록후 원활한 가격형성을 위해 2개월간 주식을 매각하지 않기로 제율결의했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상반기 매출의 95.6%를 차지하고 있는 레이더 및 레이저디텍터의 사용에 대해 버지니아와 워싱턴D.C 등 미국의 2개주와 국내에서 불법부착물로 규제하고 있어 향후 규제 신설 및 강화 여부에 따라 영업성과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 수출비중이 99%에 육박하고 원재료중 4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환율 변동에 민감한 사업구조를 지니고 있다는 점도 위험요소다. 미국 코브라, 래디오쌕, 유니덴, 홈쇼핑 네트워크 등 대형 유통점의 매출비중이 지난 2000년 기준 87%로 상당히 높아 이들 유통업체와의 협력관계에 변동이 있을 경우 실적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100% 외주를 주고 있는 자회사의 경영악화 및 노사갈등 등에 따른 생산차질 가능성도 유의사항으로 지적됐다. 백금정보통신의 공모가는 본질가치(1만6346원)와 비슷한 1만6500원(액면가 1000원)으로 결정됐다. 공모 청약은 한빛증권 주간으로 16~17일 이틀간 실시된다. <주요 재무제표(2000년 기준, 괄호안은 2000년 반기)> -매출액: 457억(242억) -영업이익: 58.9억(33.9억) -경상이익: 57.2억(32.9억) -순이익: 44.7억(25.6억) -자본금: 25.2억 -주간사: 한빛증권
2002.01.12 I 김기성 기자
  • (증시포커스) "조급증을 넘어서야"
  • [edaily] 주식시장이 늘어지고 있다. 거래소시장이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반등의 폭은 미약한 수준에 머물렀다. 19일 종합주가지수는 647포인트 마감, 하루 전보다 3포인트 남짓 올랐다. 그러나 하락 종목수가 561개에 달해 투자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지수는 조정의 연장선을 이어갔다. 한마디로 속빈 강정의 형국이다. 이날 종합주가지수 5일 이동평균선(656P)이 20일 이평선(660P)을 위에서 밑으로 뚫고 내려서는 단기 데드크로스(DC)가 발생했다. 단기 데드크로스의 발생은 지난 10월8일 이후 두 달하고도 열흘만의 일이다. 특히 종합주가지수는 5일선을 여드레 째 밑돌고 있고, 20일선도 사흘 째 하회하고 있다. 단기 추세선을 쉽게 회복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코스닥시장도 20일쯤 5일선(71.54P)과 20일선(71.42P) 간에 단기 데드크로스가 발생할 전망이다. 최근 주식시장은 거래위축과 함께 뚜렷한 매수주체도 찾아보기 어렵다. 거래소시장의 거래대금은 나흘 째 3조원을 크게 밑돌고 있는데다가,코스닥시장 역시 나흘 째 1조5천억 원 안팎에 그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도 매매패턴의 연속성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증시 주변여건도 녹록치 않다.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협상 과정에 도시바 변수가 새롭게 등장한 것을 비롯해 NTT도코모와 SK텔레콤 간의 지분매각 협상 결렬, "엔저현상" 등 외환시장의 불안한 움직임 등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 또 외국인 매매에 관련해선 이번 주말로 다가온 뉴욕증시의 "트리플 위칭데이"의 불확실성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게 증시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증시 내부적으로 7400억 원 선으로 늘어난 미수금잔고가 지수반등을 제한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미수금은 3일간의 수도결제기간을 이용한 일종의 외상거래이기 때문에 지수조정시에는 단기 수급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다행히 시장체력의 척도로 인식되고 있는 고객예탁금이 10조 원선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위안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상당부문이 최근에 집중되고 있는 공모주 청약의 대기자금 성격이 강하다는 지적이고보면 커다란 의미부여가 어렵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이밖에 이날 반등 폭이 최근 나흘 간의 지수 낙폭에 비해 너무 얕았다는 것도 개운치 못하다는 지적이다. 시세분출이 강할 땐 "높은 반등, 얕은 하락"의 흐름을 보이지만, 반대의 경우 "하락은 깊고, 반등은 낮은" 형태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상당수 시황분석가들은 현장세를 조정국면으로 인식하고 있으면서 종합주가지수 630선의 지지력에 상당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9월 이후 1년여 동안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지수 630선이 이제는 강한 지지선 역할을 해낼 것이란 믿음이 그 바탕이다. 때문에 630선까지 조정을 받을 경우 매수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투자전략도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막연한 기대감이나 추측보다는 투자주체별 움직임의 변화 여부 등 시장의 숨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지지선의 확인 과정을 거치는 투자자세가 요구된다. 증권업계의 한 시황분석가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매매가 위축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시장이 투자자들에게 인내를 요구할 땐 조급증을 버리고 새로운 계기 마련이 이뤄질 때까지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01.12.19 I 김진석 기자
  • IPO기업소개(프럼파스트)
  • [edaily] 프럼파스트(대표 원재희 www.dypl.co.kr)는 석유화학공업의 제조물인 PB(폴리부틸렌), PP-C(폴리프로필렌), X-L(엑셀) 등의 플라스틱수지를 가공하여 플라스틱 파이프, 관 봉 연결구조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지난 92년 설립됐으며 본사는 대전광역시 동구 중동에 있다. 생산품은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배관재로서 급수급탕용 배관재와 난방용 배관재, 오배수관 등이다. 최근 추세는 효율성문제로 동관에서 플라스틱제품으로 대체되고 있다. 리모델링시장의 부각으로 지속적인 수요창출 가능하다. 업종특성상 기존거래업체를 교체하기 어려운 제품의 특수성이 존재해 신규진입이 쉽지않다. 대부분 영세규모로 2~ 3업체가 과점형태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배관재 제조업체 중 PB 파이프 분야에서는 코스닥등록법인인 에이콘이 유일한 국내 경쟁자다. 회사측은 핵심기술을 자체보유하고 있어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고 있으며 모든 관련 제품을 생산 가능한 우수한 기술력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함께 글로벌 마케팅시스템 구축, 세계유수기업과 전략적제휴를 통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안정적인 매출구조와 지속적인 수출증대로 꾸준한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이 97억2900만원에서 올해와 내년 135억3300만원과 177억7000만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회사측 추정). 수출비중은 20%수준이다. 재무제표를 보면 안정성측면에서 부채비율이 지난해 124.77%로 업종평균 145.60%보다 우수하다. 무차입경영을 추구 올해와 내년 부채비율을 20%대로 대폭 낮출 예정이다. 이와함께 유동비율은 지난해 127.38%에서 올해 430%로 높이고 내년에는 500%대에 향상시킬 방침이다. 수익성측면에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률이 4.99%로 업종평균 4.37%보다 우수하다. 올해와 내년에는 10.16%와 11%이상으로 높일 예정이다. 위험요소로는 건설업 경기변동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고 건설업은 여타산업에비해 경기변동에 높은 민감도를 보이고 있어 급격한 경기변동시 동사의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와함께 제품별로 20~ 50여개의 업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어 경쟁업체들이 매출단가를 낮춰 시장을 잠식할 경우 매출 목표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현재 총 발행주식수는 391만4400주이며 대주주는 원재희 대표이사외 3인으로 31.8%를 보유하고 있다. 공모후 대주주의 지분율은 22.2%로 낮아진다. 이번공모를 통해 자본금은 19억5720만원에서 28억원으로 늘어난다. 공모주식수는 168만5600주이며 주당 공모가는 2300원(액면가 500원, 주당 본질가치 2242원)이다. 청약일은 17~ 18일이고 납입일은 27일이다. 보호예수물량은 124만4600주. 회사측은 공모금액중 25억원을 차익금 상황에 사용하고 생산설비투자 증대 기계장치 도입등에 나머지를 사용할 예정이다. 주간사는 하나증권이 맡았다. <주요 재무제표 2000년 기준> 매출액 97억2900만원 영업이익 7억8100만원 경상이익 4억8400만원 순이익 4억8500만원 주간사 하나증권
2001.12.15 I 김희석 기자
  • IPO기업소개(이레전자)
  • [edaily] 이레전자(대표 정문식)는 지난 90년 설립된 이동전화기용 충전기와 TFT-LCD 모니터, 이동통신 단말기 생산 업체다. 최근에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PDP TV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 1월부터 이동전화단말기 사업을 시작해 현재 LG전자의 단말기를 가공 생산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이동전화단말기 부문 TL-9000(Version 3.0)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했고 올 상반기에는 단말기 전량을 현대큐리텔에 공급해 미국의 오디오복스(AudioVox)사에 66만20대를 수출되기도 했다. LCD모니터의 경우 지난해 8월말부터 생산을 시작해 올해 2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까다로운 유럽시장에 수출을 하기도 했다. 회사측은 더욱 안정적인 영업을 위해 가공 생산을 벗어나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 공급을 목표로 제조기술의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자체 개발을 통해 단말기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 1월부터는 벽걸이용 PDP TV 양산을 시작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 기존 LCD모니터에서 축적된 평면 디스플레이 부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형할인점이나 백화점 등에 PB 방식의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또 유명건설사와 제휴해 아파트 분양시 PDP TV를 붙박이로 제공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투자유의 사항으로는 현재 OEM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는 이동전화단말기용 충전기에 대해 단말기 제조업체들이 단순·소형화, 가격인하를 요구하고 있어 충전기 가격이 계속 하락할 경우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TFT-LCD모니터 시장은 핵심 원재료인 판넬 가격 하락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삼성전자, LG전자가 전체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어 나머지 40여개 업체간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주간사인 동원증권은 지난해와 올 상반기 매출액의 60.6%(152.8억원), 77.4%(143.2억원)가 현대 큐리텔에 대한 OEM 매출이기 때문에 향후 큐리텔의 영업전략이 매출액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올 6월말 현재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이 각각 39.7억원(자기자본의 51.2%), 59.2억원(자기자본의 76.4%)이며 만기미도래 할인어음이 15.5억원 있어서 매출채권 회수와 재고자산 판매가 지연될 경우 현금흐름이 악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주간사는 또 LCD 모니터 사업의 경우 대량매입에 의한 원재료 매입가격 하락이나 적기에 공급되지 못한 제품이 재고로 적재될 경우 적기유지비나 제품파손 등의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자본금은 공모전 31억4000만원에서 공모후 39억30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주요주주로는 정문식 외 4인이 53.6%, Most1호 신기술투자조합 외 2사가 22.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레전자는 오는 19~20일 이틀간 동원증권을 주간사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공모가는 본질가치보다 8.4% 높은 1700원으로 확정됐다. <주요 재무제표. 2000년 기준> 매출액 252억2000만원 영업이익 12억6000만원 경상이익 7억8000만원 순이익 6억2000만원 주간사 동원증권
2001.12.15 I 김현동 기자
  • IPO기업소개(아남정보기술)
  • [edaily] 지난 95년 시스템통합(SI)업체로 설립된 아남정보기술은 비즈니스 솔루션 공급업체다. 아남정보기술의 사업분야는 크게 시스템사업부문, SI사업부문, 정보처리유지보수(S.M)사업부문으로 구분된다. 시스템 사업부문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전산투자와 관련한 정보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하드웨어기기의 판매 사업이며 주요 고객은 중견 및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아남정보기술은 시스템 사업분야에서 기존의 하드웨어 제품 공급사업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창출을 할 수 있는 기술서비스와 솔루션을 접목해 컨설팅을 포함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I 사업부분은 하드웨어, 시스템소프트웨어, ERP, 운영 지원 서비스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출은 턴키 베이스(Turnkey Base) 형태를 취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의 활성화로 인해 기존 가설된 통신선로를 랜(LAN)으로 교체 하거나 이미 사용중인 네트웍을 초고속망으로 교체하는 NI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아남정보기술은 기업들이 기존의 업무 프로그램을 인터넷 기반의 웹형태로 전환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SI 사업부분에 핵심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정보처리유지보수(S.M)사업부분은 고정 수입원을 확보하는 전략적 차원에서 표준화된 시스템소프트웨어를 IBM과 함께 시행하고 있다. 아남정보기술의 ERP 솔루션인 모벡스 "Movex"와 올해 안으로 개발완료 예정인 모바일솔류션에 대해서도 S.M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남정보기술은 설립 3개월여만에 4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연평균 30% 이상씩 성장해왔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89억3500만원과 21억7000만원이다. 주간사인 교보증권은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을 각각 318억4800만원과 9억6600만원으로 추정했다. 최대주주인 이남인스트루먼트외 11인이 80.0%(공모후 발행주식 총수의 56. 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TECNIAGE가 9.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유의 사항으로는 SI산업의 특성상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장비등이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외국 벤더사와의 관계나 공급정책 변화 등으로 인해 영업할동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SI사업 및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해는 IBM, HP, SUN, LG IBM, MOVEX 등과 전략적 제휴, 물품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향후 이들 업체들과의 관계가 불리하게 작용할 경우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지적됐다. 아울러 경쟁업체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경기변동에 민감한 산업이므로 경기변동과 경쟁력 유지 여부가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할 점이다. 아남정보기술의 공모가는 본질가치(2101원)와 비슷한 2100원으로 결정됐으며 오는 17~18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이 실시된다. ◇주요 재무제표(2000년기준) 매출액 289억3500만원 영업이익 28억2700만원 경상이익 31억7600만원 순이익 21억7000만원 주간사 교보증권
2001.12.15 I 김문석 기자
  • IPO기업소개(링네트)
  • [edaily] 링네트는 1985년부터 LG전선 네트워크 사업부로 사업을 영위하다 지난해 4월 분사했다. 링네트가 영위하는 주요 사업분야는 ▲네트워크통합(NI)사업 ▲서버산업 ▲무선랜사업 ▲보안사업 등이다. 지난해 총매출액의 23.1%(56.7억원)와 올 상반기 전체 매출액의 24.2%(37.7억원)가 LG계열사에서 수주받은 것이다. 링네트는 지난해 매출 245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의 흑자를 시현했다. 올 상반기 업계 전반의 침체와 수익성 저하에도 불구하고 155억원의 매출과 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LG전선으로부터 분사되기 전의 영업력과 노하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링네트가 주력하고 있는 NI시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전자 정부 프로젝트" 등으로 시장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실제 공공기관들은 올 해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1조8000억원의 IT예산을 책정했다. 공공부문의 정보화 프로젝트는 향후 정부 기관뿐만 아니라 일반기업간 정보시스템 구축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포함하고 있어 관련시장 규모는 더욱 더 확대될 전망이다. 링네트는 현재 LG-EDS시스템, 대림정보통신, 동양시스템즈, 데이콤ST 등 대형 SI업체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개발 ·추진하고 있다. 특히 LG-EDS시스템의 네트워크 구축 파트너로 대규모 공공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법부 전산망 구축사업과 부동산등기부 전산화사업, 국세청 통합전산망사업, 경찰청 5단계 백본스위치구축사업과 농림부 통계시스템 구축사업 등은 그 일환이다. 링네트의 LG그룹내 주요 거래선은 그룹의 주력계열사인 화학과 전자다. 링네트는 이들 회사의 본사와 각 공장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지보수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그룹 백본망의 핵심인 LG*NET망의 구축과 유지보수를 수행하고 있는 등 그룹 전체의 네트워크를 책임지고 있다. 전자와 화학 외에 LG화재 LG백화점 LG마트 LG패션 LG연구망 LG칼텍스정유 LG전선 등도 주요 매출처다. 그룹사를 제외한 일반기업부문에서 링네트는 올 상반기 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하반기 예상매출액은 58억원이다. 이 분야에서 올 예상매출은 지난해보다 33%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링네트는 올 해 총2조9000억원대가 예상되는 서버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사업자인 컴팩 및 LG-IBM과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서버 사업 정착과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솔루션업체와 연계한 사업 전략을 도모하고 있다. 링네트는 또 올 해 공공, 대학, 금융, 백화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무선랜 영업을 시작했다. 시스코사의 실버 파트너와 스페셜라이제이션 자격을 획득한 파트너로 시스코의 에이러넷 딜러쉽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아바야, 엔트라시스, 인텔의 무선랜 제품 영업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새마을금고 백본교체사업을 실시하면서 VoIP솔루션 사업을 시작하기도 했다. 링네트의 지난해말과 올 상반기 기준 자기자본 대비 매출채권잔액 비율은 각각 147.0%(101.1억원)와 113.6%(88.6억원)다. 링네트는 이 기간 각각 원재료 매입액의 77.4%(140.0억원)와 86.6%(101.5억원)를 노텔과 시스코로부터 매입했다. 향후 이들 외국기업으로부터의 매입액에 대해 미국 달러화로 결제할 계획인 바 향후 환율변동에 따른 수익성 저하에 대한 영향이 우려된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13억원과 13.6억원 적자로 각각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 외 링네트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총보유주식은 87만2190주로 총발행주식 620만주의 14.1%에 불과하다. 향후 경영권 방어를 위한 적절한 장치의 구비 여부 등에 따라 경영의 안정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46억원,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7억원과 14억원을 기록했다. 올 해 예상총매출액은 390억원, 경상이익은 17억원이다. 내년도 매출액과 경상이익은 각각 452억원과 29억원이 추정된다. 이번 공모로 자본금은 24억651만원에서 31억원으로 늘어난다. 공모후 총 발행주식수는 620만주, 이중 395만5974주(63.13%)가 보호예수된다. 공모주식수는 138만6970주, 공모가는 주당 본질가치 2451원보다 10.1%할증된 2700원(액면가 500원)으로 결정됐다. 청약일은 17일과 18일 이틀간, 신영증권이 주간사다. ◇주요 재무제표(2000년기준, 괄호안은 올 상반기) 매출액 245억7266만원(155억8361만원) 경상이익 17억641만원(9억2656만원) 당기순이익 14억1764만원(7억9986만원) 주간사 신영증권
2001.12.15 I 이경탑 기자
  • IPO기업소개(피앤텔)
  • [edaily] 피앤텔은 지난 77년 설립된 방송 및 무선통신기기 제조업체로 휴대폰 케이스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휴대폰 보급율면에서 세계 5위,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에 휴대폰 외형 케이스 및 어셈블리를 월 100만대 이상 납품하고 있는 등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다. 사업부문은 휴대폰 제조, 통신기기 관련 금형 설계 및 제작, 제조공정의 자동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외형 케이스 제조와 어셈블리 조립 기술은 동종업계에서 앞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소기업업계에서는 최초로 휴대폰 생산 시스템을 인라인(In-Line)화, 전공정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ISO-9001인증 획득과 6시그마에 버금가는 생산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올 상반기의 경우 주요 매출처인 삼성전자의 매출비중은 97.08%로 절대적이다. 이같은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로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갖출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삼성전자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정하지 않는다면 꾸준한 매출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피앤텔은 앞으로도 주거래처인 삼성전자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무선통신분야 뿐 아니라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에 이르기까지 동반자 관계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 천진에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효과적인 원가절감을 위해 전 사업장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완전자동 인라인 시스템을(In-Line System)을 지속적으로 구축, 업계 선두업체로 21세기를 선도한다는 비전을 세워놓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경상이익은 99년보다 각각 5.2%와 3% 늘어난 631억6400만원과 76억9400만원에 달했으며 순이익은 2.2% 줄어든 58억87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302억3700만원에 26억9400만원과 22억700만원의 경상이익과 순이익을 올렸으며 올해 전체적으로 매출액과 경상이익은 각각 14.8%와 6.3% 늘어난 725억1300만원과 81억8100만원, 순이익은 3.6% 줄어든 56억7400만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피앤텔이 휴대폰 시장의 확대 및 위축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투자유의사항이다. 특히 국내 장의 경우 신규 수요보다 교체수요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여 매출이 정체될 수 있다. 또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이어서 앞으로 삼성전자가 피앤텔에 대한 주문량을 줄이거나 거래 관계를 단절할 경우 매출액이 격감할 수 있는 리스크도 항상 안고 있다. 올해초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그동안 외주가공했던 코팅, 도금 및 전자파차폐 등을 자체 생산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올해 3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공정 추가에 따른 불량품 양산 위험과 시설 확충으로 인한 생산 비효율이 발생할 수 있는 점도 주의깊게 봐야할 사항이다. 아울러 지난해 629명이 퇴직하는 등 이직률이 높고 경쟁사나 매출액보다 인원이 방대, 향후 불경기가 도래할 경우 노사간의 마찰로 비화될 가능성을 갖고 있는 점도 투자유의사항으로 꼽혔다. 최대주주 등 6인의 공모후 지분율은 55.5%이며 등록 3개월 후 물량을 처분할 수 있는 SVIC 1호 신기술투자조합 등 벤처금융 3사의 지분율은 10%다. 피앤텔은 12~13일 이틀간 현대증권을 주간사로 공모주청약을 실시한다. 공모가는 본질가치 3308원보다 20.9% 높은 4000원(액면가 500원)으로 결정됐다. <주요 재무제표 2001년 상반기 기준> 매출액 302억3700만원 경상이익 26억9400만원 순이익 22억700만원 자본금 67억2000만원 주간사 현대증권
2001.12.08 I 김세형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7일)
  • [edaily] 미국 증시가 차익 매물로 혼조세를 보였다. 그러나 나스닥은 조정 과정에서도 막판 소폭 상승에 성공,상승추세는 꺾이지 않았다는 시그널을 보여줬다. 국내 증시 수급상으로는 매수차익잔고가 1억원에 근접하면서 외국인의 선물 매매에 따라 전일(6일)과 같은 급등락 장세가 연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을 앞두고 리스크 관리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미 증시 혼조..나스닥만 강보합 장 마감후 컨퍼런스콜이 예정된 인텔과 선마이크로시스템의 영향으로 뉴욕증시의 3대지수는 장중 내내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지리한 장세를 연출, 어제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6일 뉴욕증시에서 약세로 출발했던 나스닥지수는 결국 전일보다 0.36%, 7.43포인트 오른 2054.27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 역시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한 끝에 0.15%(15.15포인트) 하락한 10099.14로 장을 마감했다. "쉬어가자"는 분위기가 강했고 일부는 폭등 이후의 차익매물 출회를 우려하기도 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매도압력은 그리 강하지 않은 편이어서 어제의 랠리가 실제로 새로운 강세장의 시그널이 아니냐는 평가로 이어지기도 했다. ◇기술주 강세..반도체는 하락 업종별로는 반도체주들만이 유일하게 약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대부분의 기술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인터넷, 네트워킹주들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었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바이오테크, 제지, 금 관련주들이 상승했지만 화학, 제약, 헬스캐어, 보험, 유틸리티, 석유, 천연가스, 유통주들은 하락했다. 내셔널 세미컨덕터의 2/4회계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의 예상보다 적은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한때 반등하기도 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다시 반락, 어제보다 0.24%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2.13%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각각 2.26%, 1.05%씩 올랐다. ◇미 경제지표 "긍정적" 미국 상무부는 10월중 공장주문량이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3332억달러였다. 방위산업관련 주문량과 민간항공기관련 주문량이 이같은 증가세를 떠받쳤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수치는 월가에서 예상했던 7.2% 증가율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또 이 증가율은 지난해 6월이후 월별로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이었다. 또 5월이후 처음으로 증가한 것이다. 최근 12개월중의 신규주문량은 직전 12개월에 비해 7.6% 감소한 것이 됐다. 지난주 신규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1만8000건 줄어든 47만5000건으로 집계돼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그러나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감소폭은 충족시키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49만3000건에서 45만6000건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매수차익잔고 1조원 육박 "물량부담" 최근 감소세를 보이던 매수차익거래가 연이틀 큰 폭으로 유입되면서 매수차익거래잔고도 1조원에 육박하며 1년 4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전일(6일) 매수차익거래는 신규로 821억원 어치가 유입되며 매수차익거래잔고를 9549억원으로 크게 늘렸다. 이는 지난해 8월16일 9787억원 이후 가장 많은 규모이며 사상 최고치인 1조1978억원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정선호 키움닷컴증권 과장은 "1조원에 이르는 매수차익거래잔고는 시장에 큰 부담요인이 될 것"이라며 "장중 외국인의 선물 매매와 베이시스 움직임에 따른 리스크 관리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종목·업종 뉴스 "내년 파운드리 매출 45% 증가" 반도체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iSuppli)는 내년 전세계 실리콘 파운드리업체들의 매출액이 올해보다 45% 가까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서플라이는 6일 "패러다임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라는 제목의 조사보고서를 통해 올해 22% 감소세를 보인 실리콘 파운드리업종은 내년 본격적인 반전을 이루며 내년 전체 매출액이 2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03년과 2004년에도 각각 300억달러와 500억달러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건설 서산땅 직접 판다..2만~2만6000원선" 현대건설이 서산농장 잔여농지 매각에 직접 나서기로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농업기반공사가 매입가로 제시한 공시지가의 66%로는 서산농장을 절대 팔 수 없다"며 "일반농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매각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농업기반공사가 현재의 방침을 고수할 경우 서산땅 매각을 보류하고 다른 방법으로 자구계획을 이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전국전업농 강원도 지회에 서산농장 84만평을 평당 2만원씩 168억원에 매각키로 하고 계약금과 중도금 75억원을 받는 등 일반매각을 본격화하고 있다.또 일반농민들과 200여만평의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어 조만간 매각계약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방메딕스, 40억원 투자수익" 신동방메딕스는 미국의 제약사인 머크사의 지분 전량을 51억8157만원에 처분했다고 6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동방메딕스가 지난 97년 당시 8억9000만원(100만 달러)을 투자했다"며 "이번 주식 처분으로 40여억원의 투자수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하나로, 실권주통해 LGT에 다시 출자" 하나로통신은 "지난 4일 청약 마감된 LG텔레콤의 유상증자에 100억원을 다시 출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하나로통신은 지난 4일 "당초 동기식 컨소시엄 지분의 10%정도인 550억원을 출자키로 했으나 출자후 자사가 소유할 수 있는 LG텔레콤의 지분율이 3.2%대로 낮아져 유상증자에 불참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LG텔레콤이 동기식 IMT-2000 사업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증자 참여를 계속 요청해 옴에 따라 7일 오후 개최되는 LG텔레콤의 실권주 이사회 결과에 따라 100억원만을 출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비테크놀러지, 온라인게임사업 진출" 비테크놀러지는 온라인게임 개발업체인 한얼소프트(대표 도현우)와 "아웃포스트 온라인(OUTPOST ON LINE)"의 판권계약을 맺고 온라인 게임사업에 진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서 비테크놀러지는 한얼소프트에 대한 지분투자와 함께 "아웃포스트" 공동 기획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한얼소프트는 개발과 서비스를, 비테크놀러지는 국내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하기로 했다. "아세아조인트, 신소재사업 직접 추진" 아세아조인트는 6일 "지난달 5일 신소재 개발업체인 디바인테크놀로지사와 독점·전략적 제휴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그간 추진해 온 Polaris 신소재 사업을 검토한 결과 타법인을 인수하지 않고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규사업을 직접 추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또 "현재 전략적 제휴 본계약 체결을 위해 협의중에 있다"며 "추후 진행경과에 대해서는 내년 1월6일까지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기타 주요 뉴스 - 새해 2~3분기 돼야 경기 본격상승..10인 전문가 경기전망 - 경기회복 빨라진다..수출도 바닥찍은 듯 - 대기업 벤처투자 늘린다..신사업 기술개발 강화 - 반도체 경기회복 잇단 "청신호" - 현대 삼성 유화부문 생산구매 통합 추진 - 세계 철강업계, 통합 글로벌화..덩치키워 경쟁력 강화 - 은행들 보험사 설립 러시..우리금융·조흥 등 추진 - 항공안전 1등급 복귀..FAA공식통보 - 콜금리 동결..한은 "경기 나빠지지 않는다" - 대기업 7곳 부당내부거래..2717억원 적발 - 한신평, 무디스에 팔린다 - 삼성생명 자산 30조 위탁운용..삼성투신에 맡겨 - 주가조작 이익 전액 환수..이근영 금감위원장 - 수도요금 최소 11%인상..2004년까지 - SI투자비 내년부터 세액공제..중소기업 10%, 대기업 3%
2001.12.07 I 이정훈 기자
  • LGT 적정가 9천원 "매수"로 상향-한화
  • [edaily] 5일 한화증권은 LG텔레콤(32640)의 적정주가로 PER 10배와 EV/EBITDA 4배를 적용한 9000원선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투자의견도 종전 "장기매수"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진영완 한화증권 연구원은 이날 "기업분석"자료에서 "LG텔레콤이 4일 마감한 유상증자 청약률이 60.6%에 그쳤다"며 "이는 재무구조 개선과 물량부담 완화로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낮은 청약률은 신규발행주식수를 감소시켜 주당희석률이 종전 33%에서 23%로 당초보다 10%포인트 이상 감소됐다"며 "특히 소액 참여기업의 청약률 22.6%보다 전략적 파트너들의 청약률이 95.3%로 월등히 높다는 것은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를 상당부분 감소시킬 것"이라고 진 연구원은 설명했다. 진 연구원은 이어 "LG텔레콤의 2년 평균 EBITDA 7500억원은 평균 CAPEX 4000억원을 충 분히 충당할 수 있고, 이번 유상증자로 부채비율이 400%에서 270%로 완화되는 등 재무구조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지적했다. 결국 재무구조 불확실성 해소와 물량부담 완화라는 두가지 측면에서 이번 유상증자는 성공적이라고 진 연구원은 덧붙였다. 한편 이번 증자에 출자한 주요 기업과 청약률은 다음과 같다. LG전자 1500억원(100%), 파워콤 250억원(100%), 현대·기아차 164억원(78.1%), 세원텔레콤 80억원(100%), 연합철강 한일산업 한진해운 각 65억원(100%) 삼양사 대교 각 54억원(83.1%), 태영 50억원(50%) 신천개발 50억원(100%) 등이다. 당초 550억원을 출자키로 했던 하나로통신은 불참했다. 또 이번 증자이후 LG텔레콤의 대주주인 LG전자의 지분율은 33.1%에서 36.0%로 높아진데 비해 브리티시 텔레콤의 지분율은 21.8%에서 16.8%대로 낮아졌다.
2001.12.05 I 이경탑 기자
  • 항공업 "비중확대" 유지-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5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목표주가 변경] * 항공산업: 업종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 - 내년 2분기 이후 경기회복이 본격화 될 것을 고려할 때(당사 이코노미스트 전망), 경기회복시 레버리지 효과가 가장 큰 산업 중의 하나인 항공업종의 추가적 주가상승 여력은 아직까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최근의 종합주가지수 상승에 따라 항공사들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며, 주가조정시마다 점진적 비중확대를 추천함. - 각 업체별 6개월 목표주가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음: o 대한항공: 목표주가 8,100원에서 10,300원으로 상향조정 ① 향후 경기회복시 상대적으로 큰 영업 및 주가 레버리지 효과, ② 화물부문 실적개선의 가시화, ③ 예상보다 빠른 국제여객수요의 회복세, ④ 환율, 유가, 금리 등 외부 변수의 우호적 변화 등을 고려하여 BUY 투자의견 유지. o 아시아나항공: 목표주가 1,700원에서 3,300원으로 상향조정 동사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던 유동성 우려 및 그룹관련 리스크가 해소되고 있어 주가의 한단계 레벨업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구조조정 성과물이 아직까지는 가시화되지 있지 않으므로 Mkt Perf 투자의견 유지. [뉴스코멘트] * 삼성전자 TFT- LCD 5세대 라인에 7,500억원 투자 : LCD장비업체 수혜 예상 - 삼성전자는 어제 공시를 통해 내년 9월까지 천안의 TFT- LCD 5세대 라인에 7,529억원, 내년 4월까지 기흥 및 화성의 D램 라인에2,322억원 등 약 1조원 규모의투자계획을 발표. 5세대 라인 투자는 LCD경기 침체에 따라 다소 계획이 연기되었으나 최근 LCD업황 호조 및 내년 전망도 긍정적으로 선회함에 따라 투자를 재개한 것으로 보임. - 내년 D램 투자는 신규 12인치 라인투자시기가 불투명한 가운데 주로 설비 업그레이드 위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어 지난해 대비 투자규모는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나 TFT- LCD는 건물 및 구축물을 제외한 순수 기계장치 투자는 내년이 올해보다 더 많을 가능성 있음. - 2002년 삼성전자의 전체 투자규모는 반도체 2.5조원을 포함하여 약 3.1조원을 예상함. 특히 동사는 ① 투자여력이 있는 한도내에서, ② 선두업체로서의 시장지배력 유지,확보를 위하여 과감하게, ③ 업황에 따라 분기별로 신축적인 투자 진행을 할 것으로 예상함. - TFT- LCD투자가 상대적으로 견조함에 따라 LCD관련 장비업체의 수혜가 예상됨. 국내 TFT- LCD관련 장비 업체로는 케이씨텍(LCD세정장비인 wet station), 오성LST(LCD검사장비인 aging system) 등이 있음. *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8.8조원와 관련 - 국내 일간지등이 실시한 "2001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삼성전자가 8.8조원으로 국내기업중 1위에 해당된 것으로 알려짐. 최근 해외에서도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제고되는 것으로 보임. 특히 중국에서 ① HHP, ② C- TV, ③ 모니터순으로 이미지 업이 되고 있음. 특히 HHP가 고가로 판매되면서예전과 달리 타 디지털 가전제품도 "제값받기"가 가능해지고 있는 상황임. 특히 디지털 가전제품은 고가 위주의 판매비중이 제고되고, 일본 가전업체와의 가격 격차가 축소되고 있음. - 디지털 가전의 경우 소위 박스(Box)형 산업으로 부가가치가 낮은데 브랜드 이미지를 등에 업은 고가 판매전략 성공은 동사의 디지털가전 사업 부문의 경쟁력이 제고된 것으로 판단됨.* LG텔레콤, 3자 배정 청약률 60.6% 기록 - 회사측에 따르면, 제 3자 배정을 통한 유상증자 청약률은 60.6%를 기록함. 주요주주들은 모두 유상증자에 참여하였으나, 하나로통신(Mkt Perf)은 드림라인(Mkt Perf) 인수에 집중하기 위해 당초 배정된 550억원의 청약을 포기함. 유상증자 규모는 3,271억원이며, 이에 62,777,611주가 발행됨. 유상 증자 대금 중 2,200억원은 출연금으로 납부될 예정이며, 잔여금액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쓰여질 것으로 보임. 비록 당초 예정된 5,400억원보다 적은 3,271억원만이 유입되나 이는 동사에 긍정적으로 판단되는데, ① 주식 희석률은 당초의 32.9%보다 낮은 22.9%에 그치며, ② 동사는 순현금 창출을 통해 부채를 축소할 수 있기 때문임. - 당사는 실권주 청약이 끝나는 12월 10일 이후 예상보다 적은 현금 유입으로 인한이자비용 증가를반영하여 2001~2003년 경상이익 및 순이익을 소폭 하향 조정하고, 발행주식수의 감소로 EPS를 소폭 상향 조정할 예정임.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시스코 CEO, 11월 주문량이 예상치와 비슷했다고 언급 - 미국 CBS에 의하면, 시스코 CEO John Chambers는 어제 애널리스트 미팅에서 11월 주문량이 예상치와 비슷했으며, 2002년 네트워크 장비 시장은 전년대비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했음. 그전까지는 부정적인 코멘트가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시스코의 발표 내용은 국내 유선장비업종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나, 국내 유선장비업체들은 내수 비중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통신사업자들의 내년도 설비투자가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직접적인 연관성은 작음. 다산인터네트, 한아시스템, 코리아링크에 대해 Mkt Underperf를 계속 유지함.- 한편 여전히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은 높고, 2002년에도 고객들(통신사업자들과 NI업체들)은 보수적인 설비투자를 해 나갈 것이라고 CEO는 전망했음. * 10월 철강통계: 추석에 따른 노동일수 감소 등으로 0.6% 감소 - 한국 철강협회가 발표한 10월 철강통계에 따르면, 총수요(국내내수+수출)는 전년동월비 0.6% 감소하였음. 이러한 감소는 전년동월비 2.3%의 수출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요가 1.4% 감소하였기 때문임. 이는 10월과 11월 자동차생산이 각각 전년동월비 12.0%와 1.0% 감소하였기 때문임. 또한 추석에 따른 노동일수가 2~3일 줄어들어 국내 생산지수(계절조정전)가 1.3% 감소하였기 때문. 품목별로 보면, 건설관련 품목인 철근과 형강의 수요가 각각 2.4%와 24.1% 늘어났고냉연강재는 11% 감소하였음. - 10월에도 건축허가면적은 28% 늘어나 향후 철근과 강관의 수요 증가세가 지속됨을 예상할 수 있음. 당사는 포항제철과 INI스틸, 세아제강에 대해 BUY 투자의견을 가지고 있음. <전일 밤 국내 기관투자가들에게 배포된 자료임> * AK캐피탈, 한보철강의 우선 낙찰예정자로 선정 - AK캐피탈은 한보철강의 우선 협상 대상자(자산인수방식)로 선정되어 한보철강 인수를 추진하게 되었음. 매입 희망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AK캐피탈을 이끄는 권호성씨는 작년에 4.8억달러를 제시한 바 있음. 동사는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인수자금을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AK 캐피탈은올해 2월 기자회견을 통해한보철강을 인수하게 되면 가동중인 100만톤의 철근공장 외에 가동 중지 중인 열연강판 설비 180만톤도 가동시키고, 건설이 중단된 열연 200만톤, 냉연 200만톤규모의 설비도 건설을 마무리하여 가동할 계획이라고 한 바있음. (코렉스 설비는 포기) - 하지만, 인수자금 이외에 공장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5,000억원 이상의 자금조달 문제와 열연코일 생산을 위한 원재료인 슬라브 확보 문제, 국내 냉연시장 공급과잉, 현재 철강가격의 약세를 고려할 때 공장의 경제성을 확보하기까지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임. 한편, 향후 냉연공장이 가동된다면 향후 3~4년뒤 국내 냉연시장의 공급과잉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임. <전일 밤 국내 기관투자가들에게 배포된 자료임> * 미국에서 US Steel과 베들레헴스틸 등이 합병추진 - 유럽과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철강업계의 합병이 추진되고 있음. 즉 US Steel과 베들레헴 스틸를 주축으로 또 다른 3개사가 합병을 추진하고 있음. 이러한 합병은 미국의 철강업계의 구조조정을 통한 설비감축과 미국의 수입규제 완화를 가져오므로 전반적인 철강업계에 긍정적임.이날 US Steel의 주가는 5% 상승함. - 이러한 합병으로 철강업계의 지각변동도 이루어질 전망인데, 세계 철강생산 순위는 유지노와 아베드 아세랄리아의 합병회사가 1위, NKK와 가와사키의 합병회사가 2위, 미국의 합병회사와 신일철, 포항제철이 각각 3위를 놓고 경쟁을 벌릴 것으로 판단. 포철도 세계 철강업체및 수요업체와의 생산및 마케팅 제휴전략을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임.
2001.12.05 I 김현동 기자
  • 금강고려 등 현대 헤드라인 브리프(5일)
  • [edaily] 다음은 5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LG텔레콤 (32640): 유상증자 대량실권은 주가에 긍정적 - 동기식 컨소시엄업체를 대상으로 한 총 5,396억원 유상증자에서 약 40%가 실권되여 3,271억원이 청약되었음. 주요주주 중에서 하나로통신이 실권하였는데 이유는 증자참여에 따른 향후 영업적 실익이 적었기 때문으로 판단. 중소형 참여업체의 실권은 자금사정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 - 결론적으로 대량실권에 따른 신주발행주 감소는 동사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판단됨. 이유는 주식희석효과가 예상보다 적어 지기 때문임. 내년도부터는 Free cashflow가 생겨 부채를 상환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이번 실권으로 재무구조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적다고 예상됨. - 유상증자 참여업체 중 주요 컨소시엄업체 (증자대금 50억원 이상)의 유상증자대금이 2,400억원에 달해 12월 24일 부터 매물화될 물량은 약 800억원 (15.4백만주 가량)으로 당초 예상의 반으로 줄어 들어 매물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 - 동사에 대해 Trading BUY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8,000원을 제시함. 이유는 주식희석효과가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상태에서 내년 이후 Free Cashflow발생으로 재무리스크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임. 현재 동사는 FY02 EV/EBITDA 기준으로 3.5배로 SK텔레콤 대비 42% 할인되여 거래되고 있는데 향후 수익성 향상과 재무리스크 감소를 감안할 때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됨. ◇금강고려화학 (02380, BUY): 2002년 실적호전 기대로 적정가격 상향조정 - 2002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한 1조 7,452억원으로 추정. 자동차용안전유리 판매호조, PVC창호 등 아파트내장재와 선박·자동차용도료 수요 증가로 꾸준한 매출 증가. - 영업이익은 자산재평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계상액 감소, 2000년부터 지속되어온 구조조정에 따른 판매관리비 절감효과로 전년동기대비 72.5% 증가한 2,770억원에 달할 전망. - 실적호전 지속, 적절한 사업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한 시장내 독과점적 지위 등을 고려시 거래시장대비 할인요인이 없는 우량주로 판단. - 2002년 예상수정EPS 16,700원에 업종평균PER 6.5배를 적용한 산출가격 108,500원과 EV/EBITDA 4.3배를 적용한 121,200원의 평균가격 115,000원을 적정가격으로 판단. ◇평화산업 (10770, Underperform): Mktperform에서 하향. 아직 막연한 기대 - 평화산업의 주가는 중소형주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던 최근 강세 (지난 한 주간 시장대비 8.4% 초과상승). 그 배경은 GM의 대우차 인수 시한이 가까워지며 대우차 납품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평화산업이 GM에 직수출을 크게 확대할 가능성이 대두되었기 때문. 그러나 아직은 막연한 기대. - GM이 과연 승차감을 위해 높은 품질(특히 내구성)이 요구되는 방진고무를 한국에서 조달할지는 의문. 아직 설계기술력 미흡. 동사의 지분을 16.2% 보유하고 있는 독일의 Freudenberg나 일본의 NOK에서 기술을 이전해주는 것도 한계. 기술연구소 설립을 통해 자체 기술 확보를 도모하고 있지만 막대한 R&D를 요구하는 고무제품의 특성을 감안할 때 동사의 규모는 아직 작고 연구개발비 증가가 부담. GM이 평화산업 직수출은 올해 매출액의 3.5%에서 내년 8%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나 신차용이 아닌 보수용 부품 판매로 아직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지 못한 상태. - 부담스러운 Valuation : 동사의 2001년 예상 주당순이익은 298원으로 현재 PER 8.2배로 거래. 부품업체 평균 PER은 6배 근방이며, 동사의 성장성을 감안하더라도 적정PER은 7.07배로 적정주가는 2,110원. ◇반도체 (Overweight): DRAM가격 반등 예상 보다 빨라질 전망 - 지난 주 하락세로 반전되었던 DRAM가격 다시 반등세로 전환. 128Mb SDRAM가격이 다시 1달러 초반(US$1.1-1.3)에서 후반(US$1.5-1.8)대로 반등. - 지난 11월 저점 대비 무려 2배 가까이 상승했던 DRAM가격에 대해서는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한바 있음. 당사전망대로 지난 11월 중순 2달러 수준까지 반등을 보였던 128Mb SDRAM이 11월 하순경에는 다시 1달러 수준까지 하락한 바 있었음. 이에 대한 가장 큰 이유는 삼성전자(05930, Trading BUY),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 등 업계 선두업체들의 감산의지가 약했었고 수요회복의 강도가 계절적요인에 의한 것으로 보았기 때문. - 그러나 이번 주에 공식적으로 발표된 하이닉스(00660, Trading BUY)와 마이크론의 전략적제휴 추진으로 마이크론이 감산할 가능성이 높아지고있어 일단 수요부문 보다는 공급부문에서 변화의 모멘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DRAM가격 회복시기가 당초 예상 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분석됨. 이미 대부분의 일본업체들 그리고 전세계 공급물량의 40%를 컨트롤할 수 있는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감산을 위한 공조체제는 그 가능성이 높아 보여 비수기인 내년 1분기에도 최소한 DRAM가격 안정이 전망되며 업체들의 감산규모에 따라 반등도 기대됨. - 한편 반도체주가(삼성전자, 하이닉스, 마이크론 등)는 DRAM가격 모멘텀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비록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은 있어도 주가상승 모멘텀은 DRAM가격 안정 또는 반등세와 함께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통신장비 (Neutral) : 업황 개선 요인 부재 - 지난 1년간 국내 통신장비업종(순수통신장비업체 13개)의 주가 추이를 보면 절대치로는 평균 33% 하락했고, 시장대비로는 평균 39% underperform 했음. 이렇게 통신장비업종의 주가가 부진을 보인 이유는 국내 이통서비스사업자들(SK텔레콤, KT프리텔, LG텔레콤)과 초고속 인터넷서비스업체들(한통, 하나로통신, 드림라인 등)의 총 설비투자 규모가 전년대비 약 25% 감소한 7조 2천억원 수준에 그쳤기 때문임. - 아직 대부분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국내 통신장비업체들의 내수시장 의존도는 거의 절대적이기 때문에 국내 통신서비스업체들의 설비투자 감소는 통신장비 업체들간의 경쟁심화로 이어졌고 이는 곧 제품 평균판매단가의 급격한 하락으로 이어짐. 실제로 대부분의 통신장비 업체들은 3분기까지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함. - 내년도 전망을 추정해 보면 통신장비업황이 올해보다 크게 개선될 것 같지 않음. 이는 국내 통신서비스업체들의 2002년도 잠정 총 설비투자 규모가 올해보다 약 18% 감소한 5조 9천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 따라서, 향후 통신장비업종의 주가는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함.
2001.12.05 I 김세형 기자
  • "천광산업 경영권참여 문제없다"- 프론티어CRC
  • [edaily] 천광산업(04530) 공개매수에 나선 프론티어CRC의 실무담당자는 3일 "공개매수 청약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1주가 청약이 되더라도 공개매수를 진행할 생각이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일단 5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고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공개매수가 8000원은 천광산업의 펀더멘탈에 비해 고평가된 주가인 만큼 주주의 이익을 최대한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공개매수에서 50%의 지분을 확보하지 못하더라도 대주주 지분 15.8%를 제외한 나머지는 개인투자가 물량이기 때문에 경영권 참여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그는 "천광산업의 경우 일단 영업측면에서 배합사료 부분으로 구조조정이 거의 완료된 점이 장점이다"며 "외국의 곡물 메이저 회사들로부터 지분과 제휴여부을 타진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상태이기 때문에 경영권을 인수한 뒤 해외 메이저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해 우량기업으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관계법에 따라 지분인수후 최소 6개월간은 매각하지 않을 생각이며 향후 5년안에 회사를 정상화 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올해말 예정된 상장폐지에 대해서는 "규정상 내년 사업보고서 제출일인 3월말까지 자본잠식 해결에 대한 입증자료을 제시하면 상장폐지를 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채권단과의 협의문제에 대해서는 "주채권단인 산업은행과 기타 금융기관과는 아직 구체적인 접촉이 없었다"며 "채권채무 상태가 복잡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론티어 CRC는 지난해 11월에 만들어진 구조조정 전문회사로 프론티어M&A의 자회사다.
2001.12.03 I 한형훈 기자
  • LG전선, 中공사수주 "긍정"-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6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기업방문] * 한성엘컴텍 : 차세대 제품으로 주력 품목 변화중 - 한성엘컴텍은 전자레인지用 전해콘덴서 제조업체로 성장성에 한계가 있었으나, 작년말부터 시작한 핸드폰용 백라이트 (EL)의 매출비중이 현재 40~50%에 이르면서전년대비 60% 매출성장을 보일 전망임. - 또한, 디지털 카메라, 디지털 캠코더 등의 핵심부품인 차세대 이미지센서(CMOS)를일본 제휴업체와 개발중이며, 현재 일본고객사로부터 700만 화소급 샘플 테스트를 통과한 상태로, 2002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개시될 것으로 동사는 전망하고 있음. 현재 이미지센서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CCD에 비해 CMOS 방식은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디지털전자제품업체의 동 제품의 수요 증가가 예상됨. - 또한, 칼라 헤드폰용 백라이트인 white LED 모듈을 일본 제휴업체와개발중이며, 동 제품의 매출도 2002년 상반기부터 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시장에서 대폭적인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됨. - 동사는 신제품 공장을 신축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제품개발을 하고 있으며, 일본에 판매채널을 확보하고 있어, 신제품 매출의 가시적 성과가 기대됨.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US AIRWAYS GROUP : 추수감사절로 인해 오후 1시까지만 단축 운영된 미국증시는 꾸준이 상승세를 늘려가며 인터넷, 네트워킹과 소매주 등이 상승세를 견인, 장중고점에서 마감함. 러시아가 원유생산을 상당폭 감산하는 것이 어렵게 됐다는 소식으로 항공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며 동사 주가도 4.5% 상승. - PALM : 또다른 핸드엘드 PC업체인 Handspring사와의 합병이 세금문제로 조만간 어려울 것이라는 소식으로 동사의 주가는 8.1% 상승함. * LG전선, 중국에서 OPGW 공사 수주 : 중국시장 진출 긍정적 - LG전선은 중국 최대 국책사업의 하나인 삼협댐 건설공사와 중국 광둥성 국가전력공사남방공사의 "중국 서부개발 프로젝트 입찰" 등에서 1,000만달러 규모의 광복합가공지선 (OPGW)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힘. 2009년에 완공될 삼협댐은 총연장 1만km에 이르는 OPGW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인데 LG전선은 이번에 초기 발주분 2,000km중 1,000km를 수주하였으며, "서전동송프로젝트" 입찰에서 500km의 OPGW 송전선로 구축사업도 수주함. - OPGW 프로젝트는 단순 제품매출이 아니며, 프로젝트 운영에 따라 수익성이 변동함으로 본 공사수주가 반드시 높은 수익성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나,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에의 별다른 수출 실적이 없었던 LG전선의 중국진출은 매우 긍정적임. * 한국통신 민영화 현실적인 방법으로 방향전환 - 국내 언론에 따르면, 마이크로 소프트사는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통해, 한국통신의 주식 4.5%의 지분을 인수하는 반면 Emerging Market Partnership과 메릴린치는 교환사채의 형태로 동사의 지분 10%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음. 이는 10%를 전략적 파트너대신 해외기관투자자에게 매각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10%의 신주와 정보통신부가 보유하고 있는 5% 지분을 해외 매각하는 점에서 동사의 기존계획과 일치함. - 동사는 지금까지 전체 15%의 지분을 인수할 복수의 전략적 파트너를 유치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에 기관투자자쪽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판단됨. 이는 동사에 긍정적인 상황이나, 민영화의 성공은 2002년 상반기에 국내 증시에서의 31.3%의 지분 매각 성공여부에 달려있음. 투자의견BUY 유지. * 정부, 항공사에 2,500억원 자금지원 : 항공사에 대한 단기 유동성 우려 해소 - 정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각각 1,400억원과 1,1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음. 산업은행을 통해 이루어지는 동 자금지원은 제 2차 추가경정 예산에 반영된 재정융자 특별회계에서 마련되며, 지원조건은 연리 5%,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임. 건교부는 양사에의 자금배분은 각 사의 운항횟수, 자금사정 및 요구사항 등을 고려하여 이루어진 것이라고 발표. -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500억원 규모의 5년 만기 ABS발행을 위한 유가증권신고서를 11월 23일 제출했음. ABS청약 및 납입은 12월 3일에 있을 예정. 금번 ABS발행은 장래 발생할 여객 및 화물운송 수입금을 기본자산으로 하여 발행되며, 주간사는 산업은행과 외환은행이 맡았고, 신용보강은 산업, 외환, 한빛 및 조흥은행이 참여했음. 대한항공 역시 12월 중 5,000억원 규모의 사한 ABS발행을 할 계획임. 이러한 정부의 자금지원 및 ABS발행 등으로 양 항공사의 단기 유동성에 대한 우려는 해소된 것으로 판단됨. * 효성, 중국 폴리에스터 산업용사 생산 계획은 긍정적 - 동사는 11/23 장종료 후 중국 중국 절강성 가흥시에 폴리에스터 산업용사를 생산하는 해외현지법인(효성화섬가흥유한공사)을 설립하는 내용을 공시했음. 동 현지법인의 설립 자본금은 1,200만달러(153.2억원)이며, 총 3,000만달러를 투자, 일산 30톤 규모의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지용 산업용사 생산설비를 완공할 예정임. 동 투자계획은 동사 핵심사업의 세계화전략으로 중국내 스판덱스 공장의 완공에 이어 타이어코드지에 대한 중국 생산거점의 확보와 급증하는 현지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 동사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전주 금요일 오후 국내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산업자원부, 가스공사 분할 내년으로 연기 - 산업자원부는 한국가스공사를 세 개의 LNG 수입/도매 자회사 및 한 개의 설비자회사로 분할하는 것을 내년으로 연기할 것이라고 발표함 (산자부는 지난 9월 동 분리를 11월 말까지 완료하고, 2002년 말까지 세 개의 LNG 수입/도매 자회사 중 두 개를 전략적 투자자에게 매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산자부는 또한 한국가스공사의 민영화 관련 법안 들을 금주 내에 국회에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음. - 하지만,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민주당 8명, 한나라당 9명, 자민련 2명으로 구성) 소속 대부분의 위원들이 현재의 가스공사 민영화 방안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들을 밝혀왔기 때문에, 동 법안들이 이번 정기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판단됨. 당사는현재의 가스공사 민영화 방안이 가스공사에게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고, 동 방안에 대한 지연 또는 변경 등의 불확실성 제거는 동사 주가 추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기존의 견해를 유지함.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2001.11.26 I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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