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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있으면 ‘줍줍’ 못한다…‘거주요건’ 붙는 인기 지역은
  • 집 있으면 ‘줍줍’ 못한다…‘거주요건’ 붙는 인기 지역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앞으로 집이 있으면 ‘로또 청약’, ‘줍줍’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을 할 수 없게 된다. 서울시 특정구의 인기 신축 아파트가 무순위 청약을 나올 경우 구청장 판단 하에 서울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만 청약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무순위 청약’의 신청자격을 ‘무주택자’로 한정하고 거주지역 요건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방안으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올 상반기 중 개정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입법예고, 규제개혁위원회 및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5월께 시행 예정이다.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롯데캐슬. (사진=카카오)◇ 청약홈 마비 사태 없앤다…‘줍줍’ 자격 제한무순위 청약은 경쟁이 있었던 일반 청약 이후 위장전입 등 불법 행위가 드러나 계약이 취소당하거나 청약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한 경우에 진행하는 청약 방식이다. 불법행위가 드러나 해당 주택이 재공급된 경우에는 무주택자, 거주지 제한 요건이 현재도 있는데 청약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한 경우에는 청약통장이 없어도 되고 주택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청약 신청이 가능했다. 국토부는 이 부분을 ‘그 지역의 무주택자에게 주택을 공급한다’는 무순위 청약 취지에 맞게 개정키로 했다.국토부는 2021년 5월 해당 지역 무주택자로 무순위 청약 자격을 제한했다가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자 2023년 2월말부터 거주지역과 주택 수에 관계없이 국내 거주하는 성인 누구나 무순위 청약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그러나 작년 7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진행된 ‘동탄역 롯데캐슬’ 아파트 1가구 무순위 청약에 약 300만명이 몰려 청약홈 홈페이지가 마비돼 접수 마감일을 하루 연장하는 사태가 있다. 2017년 최초 분양가로 공급되면서 시세 대비 약 10억원의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에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린 것이다. 지난 6일, 7일 세종시 소담동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무순위 청약 2가구 모집에도 63만명이 몰렸다. 첫 날인 6일엔 청약홈이 잠깐 멈추기도 했다. 무순위 청약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면서 국토부는 무순위 청약의 자격 조건을 다시 무주택자로 제한키로 했다. 다만 거주지역 요건에 대해선 시장·군수·구청장이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하도록 했다. 시세차익이나 분양 경쟁이 큰 지역에선 지자체가 해당 지역에 거주요건을 부여하고 그렇지 않은 지역에선 거주요건 없이 전국 단위로 청약을 시행하도록 했다.예컨대 서울시 A구청장은 인기 아파트가 무순위 청약으로 나올 경우 해당 광역지자체인 서울 또는 해당 광역권인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거주자만 청약할 수 있도록 제한할 수 있다. 반대로 지방 소도시 B군수는 거주 요건을 적용하지 않고 전국 단위로 무순위 청약을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 지자체에 가이드라인을 별도 배포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무순위 청약 경쟁이 심하면 무순위 취지에 맞게 그 지역에 살고있는 무주택 실수요자가 해당 아파트는 받아가는 게 맞다”고 밝혔다. 시세차익이 크고 분양 경쟁이 큰 지역이 서울이나 경기도일 가능성이 큰데 해당 지역의 무순위 청약에 대해 구청장이나 시장이 서울 또는 경기도 거주자에게만 무순위 청약 기회를 줄 경우 지방 거주자가 차별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와 관련 이 관계자는 “청약시장 과열로 인한 주택 시장 불안 요인이 크다는 점을 더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무순위 청약에 대해 무주택자, 거주요건 등의 제한을 걸면 40~60% 가량 무순위 청약 수요자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국토부가 작년 동탄 무순위 청약신청자 1만명을 뽑아 분석한 결과 유주택자가 40%였다. 즉, 기존 청약자의 40%는 유주택자로 청약 대상에서 제외된다. 만약 여기서 동탄이 포함된 경기도민으로 무순위 청약 자격을 부여한다면 청약 신청자는 총 60% 가량 감소하게 된다. 김헌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무순위 청약 제도를 무주택 실수요자 지원이라는 청약 제도 본래 취지에 맞게 개편했다”며 “지자체가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거주요건을 탄력적으로 부과하도록 허용하면 청약제도가 시장 상황에 맞게 빈번하게 변경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순위 청약 자격 요건 개선 방안◇ 위장전입 꼼짝마…3년간 거주지 근처 병원·약국 이용 증빙국토부는 일반청약에서 부양가족 수 가점을 더 높게 받기 위해 위장전입이 만연한 상황에 대해서도 규제를 강화키로 했다. 작년 서울 서초구에 공급된 ‘래미안 원펜타스’ 당첨자의 경우 청약 가점 만점자가 3명이나 나오는 등 위장전입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국토부가 실태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국토부는 이러한 위장전입 사례를 근절하기 위해 부양가족 점수 산정시 실거주 여부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추가 제출하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 등·초본 등을 통해 단편적으로 확인하는 데 그쳤으나 앞으로는 부양가족의 ‘건강보험 요양급여내역’을 추가로 확인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부양가족이 3년간 병원·약국을 청약 신청자 거주지 근방에서 이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취지다.위장전입 등 위법 사례가 확인된 청약 당첨자는 징역 3년 이하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당첨된 주택은 환수되고 10년간 주택 당첨에서 제외된다. 김 주택정책관은 “부양가족 수 가점을 받기 위한 위장전입은 제도 개선 및 단속 등을 통해 상당 부분 근절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1 I 최정희 기자
잔여세대 공급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계약금 5%에 이자지원"
  • 잔여세대 공급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계약금 5%에 이자지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에 들어서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구매 부담을 낮추는 계약 혜택을 제공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잔여세대 계약에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어모으기 위한 전략이다.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투시도.(사진=롯데건설)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현재 일부 잔여세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 원하는 동·호수의 잔여세대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다.특히 롯데건설은 계약금을 5%(1차 1000만원 정액제)로 낮췄다. 계약금 중 2.5%는 대출알선을 통해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하는 계약자 혜택을 제공해 예비 입주자의 자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 또 실내 고급스러움을 높이는 현관 중문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중도금 3% 고정금리 등 수요자들의 부담을 크게 낮춘 혜택을 더했다.분양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추세고 향후 아파트 공급 물량 감소 등으로 인해 기존에 분양됐던 아파트 계약을 노리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한 상황”이라며 “계약자 혜택을 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인 만큼 내 집 마련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고, 계약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말했다.이번 단지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산 26-19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 총 67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나리벡시티는 향후 주거시설과 업무, 상업, 공원, 미래직업 테마파크 ‘퓨처플라넷’ 등 문화시설까지 체계적으로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인근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북부 경찰청, 의정부 소방서가 위치하고 의정부준법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본부, 근로복지공단 등의 공공기관도 자리잡고 있다. 금오초, 효자중, 효자고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금오동·신곡동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장, 멀티스포츠룸, 스터디룸, 독서실, 북카페, 1인 독서실(남·여), 키즈룸, 코인세탁실 등을 비롯해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등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마련된다. 입주민만을 위한 롯데그룹 계열사 할인혜택도 제공 예정이다. 전 가구 지하 창고도 제공한다.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금오동 128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4억 차익’ 마지막 줍줍에 63만명 몰린 ‘이곳’
  • ‘4억 차익’ 마지막 줍줍에 63만명 몰린 ‘이곳’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전날 모집가구 단 1가구에 해당하는 무순위 청약에 57만명이 몰린 세종시 소담동 ‘힐스테이트세종리버파크’의 이틀날 청약 역시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전날에 이어 7일 진행된 2가구 무순위 청약에 대해 63만명이 접수했다.힐스테이트세종리버파크 전경. (사진=네이버 로드뷰)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힐스테이트세종리버파크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H4블록 전용 84㎡ 1가구와 전용 105㎡ 1가구 등 2가구 모집에 각각 33명7709명, 29만1037명이 신청했다.전용 85㎡ 1가구 경쟁률이 33만7709대 1로, 전용 105㎡ 1가구 경쟁률이 29만1037대 1로 집계된 것이다. 총 62만8746명이 이날 청약에 나선 것으로 평균 경쟁률은 31만4373 대 1을 기록했다.전날 같은 아파트 H3블록 전용 84㎡ 무순위 1가구 모집에는 56만8735명이 몰렸다. 해당 지역은 비규제지역 무순위 접수로 중복청약도 가능해 전날 청약 신청자들이 중복 접수했을 것으로도 추정된다. 이른바 줍줍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 가입이나 거주 지역,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번 줍줍은 미계약 물량이다.3억~4억원 가량 시세차익도 기대되는 만큼 청약 열기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가는 2017년 공급 당시 가격이다. 전용 84㎡의 경우 3억200만원~3억2100만원, 105㎡는 3억990만원에 불과하다. 현재 시세는 84㎡ 6억~7억원대, 105㎡ 8억원대에 형성돼 있다.단지 당첨자 발표일은 12일, 서류 접수일은 14일이다. 계약은 19일 체결할 예정이며 입주는 다음 달 12일 마감한다.단지가 위치한 곳은 세종시 내에서도 학군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으로 꼽힌다.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위치해 있고. 학원가도 가깝다. 고층에서는 금강 조망이 가능한 것도 단지의 장점이다. 이 단지는 지난 2020년 10월에 입주한 주상복합 단지다. 지상 48층, 6개동, 아파트 672가구 및 오피스텔 64실 등 736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2025.02.07 I 최영지 기자
'최대 4억 로또' 세종 아파트 '줍줍' 청약에 57만명 몰렸다
  • '최대 4억 로또' 세종 아파트 '줍줍' 청약에 57만명 몰렸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최대 4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세종시 소담동 ‘힐스테이트세종리버파크’가 무순위 청약에서 56만 87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6일 오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8단지(H3블록) 무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됐다. 56만 8735명이 H3 블록 내 전용 84㎡ 1가구 모집에 접수했다.2~3월로 예정된 무순위 청약 자격 개선책이 시행되기 전 마지막 기회를 잡으려는 청약자들이 몰려든 것으로 분석된다.이른바 ‘줍줍’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 가입이나 거주 지역,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번 줍줍은 미계약 물량이다.한편 이 아파트의 무순위 청약은 애초 단지 구분 없이 6~7일 한번에 진행하는 것으로 공지됐으나 청약 과열이 우려돼 단지별로 6, 7일에 나눠 진행하는 것으로 5일 변경됐다. 3·4블록의 당첨자 발표일이 같지만 비규제지역 무순위 접수로 중복청약도 가능하다.분양가는 2017년 공급 당시 가격이다. 전용 84㎡의 경우 3억200만원~3억2100만원, 105㎡는 3억990만원에 불과하다. 현재 시세는 84㎡ 6억~7억원대, 105㎡ 8억원대에 형성돼 있다. 3억~4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단지 당첨자 발표일은 12일, 서류 접수일은 14일이다. 계약은 19일 체결할 예정이며 입주는 다음 달 12일 마감한다.단지가 위치한 곳은 세종시 내에서도 학군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으로 꼽힌다.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위치해 있고. 학원가도 가깝다. 고층에서는 금강 조망이 가능한 것도 단지의 장점이다. 이 단지는 지난 2020년 10월에 입주한 주상복합 단지다. 지상 48층, 6개동, 아파트 672가구 및 오피스텔 64실 등 736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2025.02.06 I 최영지 기자
평택역 인근 49층 랜드마크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 공급
  • 평택역 인근 49층 랜드마크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 공급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평택역 인근의 역세권인 ‘통복2지구’에 49층 높이의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이 분양 중이다.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 조감도(사진=쌍용건설)3일 쌍용건설 등에 따르면 전용면적 84㎡~134㎡(펜트형 포함) 78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113~118㎡ 50실 총 4개 동 규모의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이 조성된다.평택 최초로 입주민을 위한 △비서 서비스 △조식 배달 △방문 세차 △세무사 상담 △라이프 케어 △펫케어 △택배 예약 등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가 도입되는 것이 특징이다. 알파룸과 4베이, 3면 개방 등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거주지역, 청약통장, 주택소유와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다.단지 앞에는 통복시장과 평택역 주변 중심상업지구, AK플라자, CGV와 이마트, 로데오거리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통복천 수변공원과 안성천, 노을생태문화공원(예정) 등 자연 녹지공간도 풍부하다.지난 1905년 개통된 평택역은 인근 지역이 크게 바뀌고 있는 지역이다. 내년 준공을 목표로 평택역 앞 광장은 물과 어우러진 ‘그랜드 아케이드’와 다양한 행사 및 축제를 위한 ‘어반스테이지’, 주변 상권을 연계할 수 있는 지하 보행로 등 ‘평택역 복합문화광장’으로 조성하고 있다.평택1지구에서는 호텔과 오피스텔 및 1800여가구 규모의 주거복합 재개발이 추진되고, 인근 노후 단지 재건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안성천 둔치 30만㎡에는 노을강변 산책로, 물억새 갤러리, 수변광장, 다목적 트랙 등으로 꾸며진 ‘노을생태공원’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2025.02.03 I 박지애 기자
유주택자 '줍줍' 막차…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45가구 공급
  • 유주택자 '줍줍' 막차…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45가구 공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다음달 3일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정부가 ‘무순위 청약(줍줍)’ 기회를 무주택자로 한정하는 제도 개편에 팔을 걷어붙인 가운데 줍줍 막차를 노리는 유주택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조감도.(사진=롯데건설)롯데건설은 지난 24일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무순위 청약관련 공고문을 공고하고 다음달 3일 청약을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음달 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8일 계약을 진행한다.이번 무순위 청약은 부적격세대 또는 중복청약 등의 사유로 발생한 84㎡ 타입 잔여 4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되며, 거주 지역에 상관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단 청약 신청은 1인 1건만 가능하며 2건 이상 청약 시 모두 무효 처리된다.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무순위 청약에는 수요층의 대거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심업무지구로의 뛰어난 직주근접성을 갖춘 입지로 인기를 이어간 가운데, 3~4인 가구 가족단위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타입의 물량이 풀리면서다.여기에 정부가 무순위 청약 제도를 빠르면 다음달부터 무주택자나 해당지역 거주자만 청약할 수 있도록 하는 변경하는 법안을 발표하기로 밝히면서, 유주택자의 경우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관심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외 지역 거주자들에게도 서울 도심권 브랜드 대단지 입성 기회로 주목받아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무순위 청약 제도의 개편 예고로 유주택자의 문의도 꾸준해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단지는 서울 성북구 삼선동2가 296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8층, 19개 동, 총 1223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서울 도심권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종로생활권에 속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며, 도보권에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선 환승역인 보문역이 자리해 트리플 역세권의 교통 편의성을 갖췄다.또 창경궁, 종묘, 창덕궁, 성북천 분수광장, 삼선공원, 마로니에공원 등이 인근에 위치하며 단지 옆에는 낙산공원, 한양도성길 등 다수의 녹지 공간이 있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도보로 통학 가능한 삼선초, 한성여중, 한성여고, 경동고 외에도 반경 1㎞ 이내 다수의 초·중·고교가 자리해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롯데건설은 차별화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맞통풍(일부 타입 제외)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드레스룸, 다용도실, 파우더룸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설계도 특징이다. 또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 스터디룸, 키즈룸, 북카페, 1인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中企에 선제 구조조정 길 열어주자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다음은 1월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법원 가기 전…中企에 선제 구조조정 길 열어주자-“노동시장 경직 못깨면 잠재성장률 못살린다”-中 저비용 AI ‘딥시크’의 역습…오픈AI “우리 기술 도용 의심”△딥시크 쇼크-저성능 AI칩 수출까지 막겠다는 美…“때릴수록 中 혁신 자극” 무용론도-美, 오픈소스 공개 제한 만지작…韓 AI 기술 개발 유탄 맞을 판△현실화하는 트럼프 리스크-삼성·SK·현대차 美보조금 날아갈 위기…대미외교 채널 무너진 韓비상-“美금리인하 서두를 필요없다” 트럼프 압박에도 동결한 연준△종합-항소심 앞두고 ‘명절 해외출장’ 생략…‘10년 사법 리스크’ 털어낼까-尹, 이르면 2월 말 첫 공판…‘위법수사’ 주장에 치열한 공방 예고-에어부산 화재 합동감식 2~3일 지연 전망△3차 구조조정 도입 목소리-“기업 회생이 최우선 가치”…일본선 민간 전문가가 경영개선 컨설팅-中企 “사회적 합의 필요…대통령 차원 국정과제로 논의해야”-파산·회생신청 역대 최대…선제 구조조정 유도 시급△대한민국 새판 짜기 특별 인터뷰-韓경제 반등 위해선 ‘창조적 파괴’ 절실…최우선 과제는 노동시장 유연화-“한국 사회안전망 충분…현금 살포보다 산업혁신 주력할 때”△정치-“野독재 막기 위한 계엄이 왜 내란이냐”…옥중 여론전 이어가는 尹-4·2 재보선 두달 앞…‘민심 풍향계’ 충남 아산 주목-추경에 막힌 국정협의체…반도체법으로 물꼬 트나△경제-‘-2.6%’…GDP 성장률 깎아먹는 건설업-美 연준 금리인하 멈췄는데…한은은 내달 내릴까-월급 올랐는데 텅 빈 통장…이유 나왔다△금융-포상금 최대 20억…내부고발제도 힘주는 은행-“이참에 방카 상품군도 확대해야”-‘3년 더’ 하나금융 이끄는 함영주△글로벌-美여객기·軍헬기 충돌…16년 만에 대참사-머스크 “이번엔 양치기 아냐”…테슬라 로보택시 6월 시동-같은 호실적에도…MS·메타 주가 가른 AI△산업-고려아연 분쟁 ‘혼전’…법원 손에 달렸다-지갑 두둑한 ‘GG’ 선점하려면 ‘감성나이’에 맞는 상품 제안해야-한국 GM “올해도 50만대 판매”△산업-참사 한달 만에 화재사고…LCC 성장 날개 흔들-佛 문화·소설·명작 녹인 향수…“세계 최대 조향社도 인정했죠”-현대차그룹 ‘모빌리티’ 강점 살린 사회공헌 눈길△산업-사무실 옮기고 사옥 팔고…IT업계, 보릿고개 탈출 총력-전기회로 한계 넘는 ‘스핀전류’…세계 첫 발견-독보적 기술 바이오 톱10…올해 매출 기대감 쑥△생활경제-고물가에도 나를 위한 ‘아·보·하’ 홈쇼핑-황금연휴…공항 편의점 매출 3배 ‘껑충’-신제품 先출시·구독할인…자사몰 힘주는 식품업계△부동산-수천만원 마피 vs 흥행 대박…송도아파트 희비-서울 신축 ‘로또 청약’ 붐…청약통장 5개 중 2개 몰려-출산 장려하면 공공입찰 추가 가점…건설사 대책 마련 채비△증권-“딥시크·美금리동결로 단기 변동성 불가피”-조단위 대어부터 강소기업까지…2월초 ‘IPO 슈퍼위크’ 열린다-“국내 유일 조영제 생산라인 구축…해외시장 확대 주력”△스포츠-‘쇼트트랙’ 박지원·김길리 대관식 준비…‘피겨 왕자’ 차준환 메달 도전-김하성, 탬파베이에 새 둥지…2년 420억원 계약-시즌 출발 좋은 임성재…세계랭킹 17위로 ‘우뚝’△예종석의 미식가의 세계-美 최초 맛잘알의 ‘신토불이 제철 미식회’△여행-‘왕의 온천’서 마음까지 덥히고…악어떼 노니는 호수 즐기고-현재를 충분히 음미하길…서서히 우러나는 茶처럼△오피니언-‘구동존이’ 지혜 필요한 연금개혁-[공관에서 온 편지]미국내 마지막 기회의 땅 알래스카-[기자수첩]탄핵정국 속 커지는 ‘코리아 패싱’ 우려△사회-비행기 불안하지만…“보조배터리 버리고 탔죠”-헌재, 尹 탄핵심판 내달 4일 재개…엇갈린 증언 사실 확인 집중할 듯-내년 의대정원 확정 3월로 넘어가나…입시생 발동동
2025.01.30 I 김윤지 기자
서울 신축은 '로또'…전체 청약통장 5개 중 2개 몰려
  • 서울 신축은 '로또'…전체 청약통장 5개 중 2개 몰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지난해 국내 1순위 청약통장 5개 중 2개는 서울 분양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청약의 평균 당첨 가점과 최저 가점(커트라인)이 10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에 수요자들이 새 아파트 청약에 적극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25일 서울 시내 아파트 신축 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30일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순위 청약에 접수된 청약통장 150만 8001건 중 60만 3481건(40.0%)이 서울 지역 분양에 사용됐다. 1순위 청약자 5명 중 2명은 서울에 청약했다는 의미다.이 비율은 조사가 시작된 2015년(4.2%) 이후 2022년까지는 20%를 밑돌다가 2023년 25.3%로 상승한 후 지난해 40.0%로 뛰었다. 조사가 시작된 2015년 이후 10년 내 가장 높은 수치다.지난해 서울에 1순위 청약 접수가 몰린 것은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를 중심으로 큰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이른바 ‘로또 청약’이 잇따랐기 때문이다.지난해 서울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103.0대 1로 2021년(164.1대 1) 이후 가장 치열했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527.3대 1의), 강남구 ‘래미안 레벤투스’(402.9대 1),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123.67대 1) 등 로또청약 단지들이 경쟁률을 견인했다.(그래픽=김정훈 기자)이에 따라 서울에서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한 청약 가점도 평균 65점을 기록했다. 조사가 시작된 2015년(54점) 이후 10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이다. 평균 최저 가점(63점)과 최고 점수(69점) 역시 지난해가 10년 내 최고 수준이었다.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1순위 청약자 비율은 74.2%로 나타나 지방(25.8%)을 크게 웃돌았다.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 다음으로 1순위 청약 접수 비중이 큰 곳은 경기도(28.4%)였다. 경기도는 2015년(15.6%)과 2017년(16.6%)을 제외하고는 지난해까지 1순위 통장 사용 비율이 20% 이상을 유지해왔다.경기 다음으로 전북(7.0%), 충남(6.2%), 인천(5.8%), 대전(3.2%), 충북(3.2%) 등이 뒤를 이었다. 지방 도시 중 부산은 2015~2017년에는 1순위 청약 비율이 매년 30% 이상이었지만 2018년 5.5%대로 하락한 후 최대 12%대를 넘지 못하다가 지난해에는 0.8%로 떨어졌다.부동산R114 관계자는 “올해 서울 민간 분양 아파트 분양물량은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더욱 대두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청약시장의 선택과 집중이 강화된 ‘똘똘한 신축아파트’ 선호 경향이 짙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은 60점 이상의 가점을 유지해야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을 기대할 수 있는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025.01.30 I 박경훈 기자
작년 청약통장 가입자 55만명 줄어…줍줍이 낫다
  • 작년 청약통장 가입자 55만명 줄어…줍줍이 낫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무주택자인 40대 이 씨는 최근 청약통장을 해지했다. 새 아파트에 살 기회를 노리며 청약을 기다려왔지만 분양가가 워낙 높을 뿐 아니라 인기 지역은 웬만한 청약 점수로는 명함도 못 내밀 판이기 때문이다. 청약통장을 유지하면서 얻는 혜택이 크지 않음을 느꼈다. 집값 폭등기였던 2021년을 지나오면서 3년 째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 작년 한 해에만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55만명 넘게 줄어들었다. 3년간 189만명이 감소한 것이다. 서울 시내 아파트(사진=연합뉴스)29일 청약홈에 따르면 작년말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648만 5223명으로 1년간 55만 3771명 감소했다. 2022년 47만 7486명, 2023년 85만 5234명 감소한 이후 3년째 감소세다. 이는 2015년 9월 이후 신규 가입이 중단된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과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를 합한 수치다. 서울 지역도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감소했다. 서울 지역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작년말 593만 1912명으로 1년 전보다 5만 2762명 감소했다. 2022년, 2023년에 각각 12만 5090명, 12만 6050명 급감한 이후 가입자 감소세가 둔화했지만 감소세는 이어졌다. 다만 청약 가입자 수가 3년째 감소하고 있음에도 서울 지역의 청약 경쟁률은 떨어지지 않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작년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02대 1로 집계됐다. 인터넷 청약이 도입된 2007년 이후 2021년(163.8대 1) 최대 경쟁률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출처:청약홈아파트 당첨은 여전히 하늘의 별 따기다. 서울 지역 선호 아파트가 강남 3구에 집중되며 청약 경쟁률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작년 서울 아파트 단지의 1순위 청약자 수는 60만 448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강남 3구 단지의 청약자 수는 42만 8416명으로 71%를 차지했다. 청약에 신청했다가 떨어진 뒤 다른 단지에 다시 도전한 경우도 합한 수치이지만 강남 선호 현상이 두드러짐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 아파트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102대 1이지만 강남3구는 289대 1로 두 배를 넘어섰다. 경쟁률이 높은 만큼 청약가점도 높다. 작년 분양한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전용면적 85㎡(D)의 경우 청약 가점 평균이 74.03에 달했다. 최고 점수는 81점이었다. 이는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각각 15년 이상씩 유지해 최고점수 32점, 17점을 얻은 후에도 부양가족 수가 5명 이상이어야 가능하다는 얘기다. 이런 상황이니 나이가 어릴 수록 청약 당첨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설사 운이 좋아 당첨되더라도 아파트 분양 가격이 워낙 높아져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로 인해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정당계약이 100% 성공하는 경우가 드물어졌다. 이는 결국 무순위 청약, 일명 ‘줍줍’이 새 아파트는 얻는 데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서울 등촌동 힐스테이트등촌역의 경우 지난 22일 4가구(84㎡A) 무순위 청약 결과 100% 계약에 성공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57㎡(A)의 경우 1순위 청약 경쟁률이 51.53대 1에 달할 정도로 높았다. 최저 경쟁률도 13.13대 1(84㎡B)의 수준이었다.
2025.01.29 I 최정희 기자
민간 사전청약 취소 피해자 구제... 후속 단지 ‘우선공급’
  • 민간 사전청약 취소 피해자 구제... 후속 단지 ‘우선공급’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시행사의 갑작스러운 사업 포기로 입주 기회를 잃은 민간 아파트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당첨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같은 땅에 후속 사업이 이뤄져 아파트가 지어지면 이들에게 우선공급의 기회를 주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경기도 파주에서 사전청약 취소 피해자들이 당첨 지위를 복구해 달라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사전청약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사전청약 당첨취소자 713명에 당첨유지 선택권 부여22일 국토교통부는 민간 사전청약이 취소된 7개 단지 피해자 713명에 대한 구제방안을 내놨다. 앞서 민간 사전청약 당첨 취소자들의 청약통장의 가입 이력과 납부 횟수, 저축 총액을 인정하는 방안을 발표한 이후 나온 추가 조치다. 이번 대책에 따라 사업 취소 용지를 낙찰받은 후속 사업자는 사전청약 피해자를 입주자로 우선 선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사전청약이 취소된 기존 사업장에 다자녀 특공으로 84㎡A타입 2가구, 84㎡B타입 1가구 물량이 있었다면 후속사업 진행 시 다자녀 특공 84㎡ 3가구를 우선 배정토록 하는 것이다. 사전청약은 아파트 청약시기를 본격 착공에 들어가기 2~3년 전으로 앞당겨 미리 예비 집주인을 뽑는 것이다. 조기 분양을 통해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고 당시 과열된 시장을 안정화하려는 목적이었지만 사업 진행시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로 결국 2022년 폐지됐다.현재까지 총 45개 사업장에서 사전청약을 실시해 20개 사업장에서 당첨 유지자 5011명이 본청약을 완료했으며 18개 사업장에서 3217명이 사전청약 당첨을 유지하며 본청약이 예정돼 있다. 다만 7개 사업장은 사전청약 이후 부동산 건설 경기 악화 등으로 건설사가 사업을 포기하며 총 713명의 민간 사전청약 당첨취소자들이 발생했다.사전청약이 취소된 7개 사업장은 △인천 가정2지구 B2블록 우미 린 △화성 동탄2 주상복합용지 C28BL 리젠시빌란트 △파주 운정3지구 주상복합용지 △3BL 파주 운정3지구 주상복합용지 4BL △영종하늘도시 A41BL 한신더휴 △제일풍경채 영종국제도시 A16BL 등이다. 밀양 부북지구 제일풍경채의 경우 민간 사전청약을 받았지만 사전청약 당첨 유지자가 없는 상황이다. 이중에서 인천 가정2지구 B2블록 우미 린은 LH 공공 분양을 추진한다. 이 사업지는 내년초 입주자 모집공고 시 당첨취소자에게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또 제일풍경채 영종국제도시A16BL는 공공지원 민간임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이 사업장의 사전청약 당첨유지자 87명 중 해당 단지 분양을 원할 경우 올해 안에 일부 물량을 일반 분양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사전청약 사업취소 단지 현황(자료=국토교통부)◇조만간 재매각 공고…“토지가격 많이 내려가”민간사업자를 다시 선정하는 화성 통탄과 파주 운정 등 4개 사업지는 올해 1분기 중 토지 재매각 공고를 실시한다. 사업이 취소된 7개 사업지를 민간분양과 공공분양, 민간임대 등으로 나눈 기준에 대해 국토부는 “토지에 관한 수요 등 종합적으로 보고 충분히 매각 가능성이 있는 곳을 매각하고 아닌 곳은 공공이 나서서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일각에선 사업성이 없어 건설사도 포기한 곳에 후속 사업자가 들어와 사업을 재추진하는 것을 두고 기약이 없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사전청약 당첨 취소자들이 사업 지연 등을 감내하고라도 당첨 지위를 유지할 선택권을 원했다는 입장이다. 또 현재 부동산 시장 침체로 사업을 재추진하는 곳의 토지 가격이 기존보다 낮게 책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사업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도금 납부 조건을 유리하게 바꾸는 등 단지별로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밝혔다.
2025.01.22 I 박지애 기자
'직주근접 매력'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18일 선착순 계약 돌입
  • '직주근접 매력'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18일 선착순 계약 돌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선착순 동·호수 계약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도심권 브랜드 대단지로 중심업무지구로의 직주근접성을 갖춰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조감도.(사진=롯데건설)이번 선착순 동·호수 계약은 동대문구 신설동 92-62번지에 위치한 견본주택 현장에서 18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난 연말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최고 32.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했다. 예비입주자 계약에서는 전용면적 59㎡B·C 타입이 완판을 기록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선착순 계약은 부적격세대 또는 중복청약 등의 사유로 발생한 전용 59㎡A·84㎡ 타입 잔여세대 물량이다.거주 지역에 상관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 원하는 잔여세대의 동·호수를 계약할 수 있다.분양관계자는 “서울 도심권 브랜드 대단지 입성 기회로 입소문이 타면서 청약 자격이 없던 수요자들과 서울 외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의 관심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올해도 분양가가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서울의 공급 부족, 경기 불안 등의 불확실성으로 지금 내 집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모습이어서 선착순 계약은 순조롭게 진행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성북구 삼선동2가 296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8층, 19개 동, 총 1223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는 이번 단지는 뛰어난 입지가 강점이다. 서울 도심 종로생활권에 속해 중심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도보권에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선 환승역 보문역이 자리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도보통학이 가능한 삼선초, 한성여중, 한성여고, 경동고 등을 비롯해 반경 1㎞ 이내에는 다수의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있다. 또 특목고등학교인 서울과학고와 한성대, 성신여대, 고려대 등 10개의 대학 캠퍼스가 밀집된 교육특구를 형성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창경궁, 종묘, 창덕궁, 성북천 분수광장, 삼선공원, 마로니에공원 등과 단지 옆에는 낙산공원, 한양도성길 등 다수의 녹지공간도 가깝게 위치한다.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일조권을 확보했으며, 판상형 맞통풍(일부타입 제외) 위주의 평면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채광, 통풍도 높였다. 또 타입별로는 드레스룸, 다용도실, 파우더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이 밖에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 등의 스포츠시설을 비롯해 스터디룸, 키즈룸, 북카페, 1인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 ‘한화포레나 부산덕천3차’ 사이버모델하우스 10일 오픈
  •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 ‘한화포레나 부산덕천3차’ 사이버모델하우스 10일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난해 가파르게 치솟던 아파트 건축비용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분양시장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건축 자재비와 인건비 등 주택건축의 핵심 비용이 급등하며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아파트 공사비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전쟁 등으로 인한 건축 자재비 상승이 꼽힌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 상승과 인건비 상승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공사 원가의 40%가량을 차지하는 인건비도 치솟고 있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시중 노임단가는 27만4286원으로 2021년 9월 대비 16.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전국 아파트 분양가격은 3.3㎡(평)당 1907만 원으로 전년대비(1713만 원) 11.3% 치솟았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6월부터 민간 아파트 30가구 이상 단지에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이 의무화되면서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분양가가 추가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자 구매를 서두르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이렇게 분양가 상승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한화 건설부문이 부산 북구 덕천동 일대에 분양하는 ‘한화포레나 부산덕천 3차’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해당 단지는 앞서 분양된 1~2차와 함께 총 1860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전용면적 59㎡~84㎡로 총 429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 116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한화포레나 부산덕천 3차는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로 랜드마크 입지를 갖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 지하철 3호선 숙등역과 남산정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더블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위치한 KTX 구포역을 통해 전국 주요지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차량 교통망도 우수하다. 2026년 1월 개통 예정인 부산 최초 대심도 지하도로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도 가까워 만덕과 센텀 간 통행 시간을 현재 41.8분에서 약 11.3분으로 단축시킨다. 또한, 단지 인근에 위치한 덕천IC를 통해서는 전국 주요 도로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교통 환경을 갖추고 있다.단지 인근에는 덕성초, 양천초, 덕천중, 낙동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어 자녀들의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여기에 숙등공원, 화명생태공원, 금정산, 백양산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뉴코아아울렛, 메가마트, 부민병원, 센트럴병원, 구포성심병원, 메가박스, 덕천시장, 문화예술회관 등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췄다. 이어 북구청 신청사 이전 확정과 덕천도서관 개관 등 다양한 개발 호재로 생활 여건이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해당 아파트는 아이맘 부산 플랜도 적용된다. 부산, 울산, 경남(부울경) 거주자 중 만 19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을 둔 다자녀 가구 또는 혼인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과 예치금 요건을 충족하면 특별 공급 제도를 통해 분양금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한화포레나 부산덕천3차는 브랜드, 역세권, 대단지, 생활인프라, 교통개발 호재를 모두 누릴 수 있다”며 “높은 미래가치에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1.10 I 이윤정 기자
눈물의 계약포기 vs 5억 로또 '줍줍'…무순위청약 '알짜' 어디
  • 눈물의 계약포기 vs 5억 로또 '줍줍'…무순위청약 '알짜' 어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고강도 대출규제와 분양가 급등, 탄핵정국에 따른 정국 불안까지 겹치면서 연말연시 한기가 감돌던 수도권 청약시장이 이른바 ‘줍줍(무순위 청약)’ 열기가 부는 모양새다. 청약 당첨 후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오히려 청약통장 없는 수요자들에 기회로 작용하면서다. 연초 무순위 청약에 나서는 알짜단지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서울원 아이파크 투시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9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원 아이파크’ 전용면적 74~244㎡ 558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무순위 청약 결과 1만 353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18.6대 1,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74㎡에서 무려 552.7대 1을 기록했다.앞서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난해 11월 총 1414가구를 대상으로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2만 1129명이 몰리면서, 14.9대 1의 양호한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전용 105㎡ 기준 16억 3200만원, 전용 112㎡ 기준 18억 4700만원 등 높은 분양가와 더불어 정국 불안까지 겹치며 정당계약 및 예비 당첨자 계약이 대거 불발됐다. 무순위 청약에서 줍줍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전용 105~120㎡ 중대형 면적의 444가구를 비롯한 전 타입 558가구가 모두 무사히 청약을 마감하게 됐다.최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수도권 주요 아파트 단지들도 줍줍 수요를 끌어내며 미분양 사태를 면했다. 인천 검단신도시 AA28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는 지난달 30일 전용 83·99㎡ 40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480건이 접수돼 12.0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3차 임의공급을 진행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역시 전용 59·84㎡ 14가구 모집에 124명이 접수했다. 또 지난 7일 8차 임의공급을 진행한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전용 59~84㎡ 15가구 모집에 483명이 몰리며 32.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이달 중 무순위 청약을 준비 중인 알짜 단지에도 있다.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35.7대 1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이날 전용 59·84㎡ 79가구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공고를 내고 13일부터 접수를 진행한다. 오는 13일 ‘한신더휴 하이엔에듀포레’가 전용 45·59㎡ 49가구 무순위 청약이 예정돼 있으며, 14일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전용 84㎡ 1가구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거여2지구 뉴타운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1199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5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로또 줍줍’으로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의 무순위 청약 진행 여부도 관심사다. 지난달 말 1순위 청약에서 595가구 모집에 5570명이 접수했지만, 서울원 아이파크와 마찬가지로 중대형 면적 일부가 미달되면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오는 14일부터 3일간 정당계약 및 예비당첨자 계약이 진행되며 예비당첨자는 공급의 5배수”라며 “계약 상황에 따라 이달 말 설 연휴 중 무순위 청약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이앤씨, 전주 '더샵 라비온드' 견본주택 10일 개관
  • 포스코이앤씨, 전주 '더샵 라비온드' 견본주택 10일 개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10일 전주 ‘더샵 라비온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더샵 라비온드 조감도.(사진=포스코이앤씨)더샵 라비온드는 전북 최대 규모 브랜드 대단지이다. ‘라비온드’는 ‘Large(크다)’와 ‘Beyond(너머로)’의 합성어로 거대한 규모를 넘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하는 주거공간이라는 뜻을 담았다.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395-3번지 일원 기자촌 재개발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28개동, 2226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지며, 이 중 142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 수는 △39㎡ 13가구 △59㎡ 189가구 △84㎡ 959가구 △101㎡ 195가구 △117㎡ 70가구로 소형부터 대형타입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가능하며,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31일에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1순위 기준 청약통장은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충족시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세대원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주택수와 무관하게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 자격을 갖추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 특별·일반공급 모두 배우자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를 시행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더샵 라비온드는 도심권 정비사업인만큼 주변에 교육, 교통, 문화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 인근의 병무청 재개발, 종광대2구역 재개발 등이 예정되는 등 향후 전주 대표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기대감도 높다.단지 주변에는 전주동·풍남초교를 비롯해 신일중, 전주고교가 반경 300m 안에 위치해 도보권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홈플러스, 객리단길, 한옥마을 등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 좋고 기린공원, 아중호수생태공원 등 녹지공간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즐길 수 있다.단지는 채광에 유리한 남향위주로 배치했다. 넉넉한 동간 거리를 조성해 개방감을 높였고,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의 특화 평면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끌어올렸다. 부피가 큰 짐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는 창고도 전 가구에 제공한다. 단지 내 피트니스와 G·X룸, 전 타석 스크린을 적용한 실내골프연습장, 필라테스룸, 냉·온탕을 포함한 사우나를 비롯해 작은 도서관, 키즈룸 등이 조성된다.견본주택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로 185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8년 6월 예정이다.
검단 파밀리에 엘리프 '당첨자 발표' 앞두고 모집 공고 취소
  • 검단 파밀리에 엘리프 '당첨자 발표' 앞두고 모집 공고 취소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신동아건설이 시행·시공하는 인천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가 8일 분양 당첨자 발표를 앞두고 모집공고를 취소했다. 신동아건설은 이날 사업주체의 사정으로 모집공고를 취소한다는 공문을 붙였다. 검단 파밀리에 엘리프는 신동아건설이 지분 80%, 계룡건설이 20%를 보유해 신동아건설이 주관사 자격으로 공급한 단지로 시공사 역시 신동아건설이다. 그런데 신동아건설이 6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검단 파밀리에 엘리프가 제대로 시공될지 여부에 의구심이 커졌다. 특히 검단 파밀리에 엘리프는 이달 2일까지 1, 2순위 청약을 진행한 후 8일 당첨자 발표를 앞두고 있었다. 신동아건설은 당첨자 발표 직전에 모집 공고를 취소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검단 파밀리에 엘리프는 1순위 청약 결과 미달이 발생했다. 그로 인해 만기 도래한 60억원 규모의 어음을 지급하지 못해 신동아건설은 6일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에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접수했다. 신동아건설은 모집 공고 취소와 관련 “주택 청약신청자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57조 4항에 의거 당첨자로 관리되지 않으며 청약통장은 재사용이 가능하다”며 “청약 신청자분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57조 4항에 따르면 사업주체의 파산, 입주자 모집승인 취소 등으로 해당 주택에 입주할 수 없게 된 경우에는 당첨자로 보지 않고 있다. 신동아건설이 시행사로 참여 중인 경기 평택고덕국제도시 ‘고덕 미래도 파밀리에’는 모아종합건설이 공동 시행 및 시공을 맡고 있다.
2025.01.08 I 최정희 기자
청년에 희망을…자산형성 돕고 심리 지원까지
  • 청년에 희망을…자산형성 돕고 심리 지원까지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새해에는 청년에 대한 정부 지원이 확대된다. 우선 저소득 청년 자립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을 확대하고 가족돌봄 청년, 고립은둔 청년도 추가 발굴한다.2일 공개된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은 내년부터 차상위계층 아동까지 확대한다. 사진=게티이미지디딤씨앗통장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아동이 사회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비용을 마련해주기 위해 2007년 도입한 제도다. 후원자나 보호자가 매달 일정액을 적립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적립액의 2배(월 10만 원 한도)에 해당하는 액수를 추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축적한 자산은 아동이 만 18세가 된 이후부터 △학자금 △주거비용 △기술 훈련 비용 △창업지원금 등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만 24세 이후에는 용도 제한 없이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아동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또는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가족돌봄 청년, 고립은둔 청년을 올해 추가 발굴한다. 여기에는 인구주택총조사와 사회조사 등이 활용될 전망이다. 이들에게 심리상담과 사회·노동시장 복귀 등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특화 프로그램을 연계, 제공한다.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도약계좌 정부기여금 매칭 한도를 월 40~7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한다.디딤씨앗통장과 청년내일저축계좌 등과 같은 저소득층 자산 형성 지원 계좌 만기금을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으로 일시납입 시 한도 1500만원 예외를 적용한다. 청년도약계좌 만기 후 주택구입 정책자금 대출 시 금리도 우대한다.18세 이후 위탁가정·아동복지시설 보호 중인 보호연장아동 등에 대한 청년 자립지원 규모를 현재 1000명에서 1500명으로 확대한다. 1인당 20만원 한도로 심리검사·치료 연계, 건강관리, 예방접종 등도 지원한다.
2025.01.02 I 이지현 기자
고독사·전세난·대리기사 등 `표준국어대사전`에 올랐다
  • 고독사·전세난·대리기사 등 `표준국어대사전`에 올랐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립국어원(원장 직무대행 윤성천)은 △간편결제 △고독사 △고령 사회 △김말이 △대리기사 등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이고 있거나, 어휘 체계상 빠져 있던 표제어 620개를 27일 자로 ‘표준국어대사전’에 추가했다고 밝혔다.이번 표제어 추가는 지난 5월 31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이미지 갈무리이밖에 △모바일 △미세 먼지 △분양권 △시도지사 △융복합 △일그리다 △잔치국수 △장기자랑 △전세난 △청약 통장 △충전소 △카드값 △컴퓨터 그래픽 △토론방 △통편집 △팔자주름 △확진자 △꾸질꾸질 △늦밤 등이 추가로 등록됐다.국립국어원은 올해 표제어 추가뿐만 아니라 ‘한 걸음 더’(약 1500건)와 용례(약 5000건) 등 우리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들도 추가했다. 국어원 측은 “앞으로도 매년 새로운 표제어를 발굴해 사전에 올릴 예정”이라며 “기존 표제어들에 대해서도 사전 이용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해 더욱 정확하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국립국어원은 2022년부터 표제어 추가를 위한 연구 사업을 수행해 ‘표준국어대사전’에 새로 등재할 어휘를 새롭게 발굴, 선정해오고 있다.자료=국립국어원자료=국립국어원자료=국립국어원자료=국립국어원자료=국립국어원자료=국립국어원자료=국립국어원자료=국립국어원
2024.12.27 I 김미경 기자
테라스 품은 소형 고급주택 … ‘The 테라스 프라이빗 43’
  • 테라스 품은 소형 고급주택 … ‘The 테라스 프라이빗 43’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웰스톤자산관리는 최근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에 도시형생활주택 ‘The 테라스 프라이빗 43’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The 테라스 프라이빗 43’ 조감도해당 주택은 1가구 2주택에서 제외돼 청약통장 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이 주택은 1~2인 가구를 겨냥한 설계와 커뮤니티시설이 특징이다. 특히 소형 고급주택 시장 주요 소비층인 ‘리치싱글’과 신혼부부에 맞춰 단순히 작은 공간이 아니라 고급스러움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핏사이징’(Fit-sizing) 추세를 반영했다.유럽풍 외관으로 설계된 이 단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3층 총 43가구 가구별 실사용면적은 39.06㎡이지만 실내공간은 2.5룸으로 설계됐다.가구별로 각각 10.23~42.10㎡ 크기의 테라스가 제공되며, 3층 전 가구는 천정고 최대 2.4m, 29.61㎡ 복층으로 설계돼 실사용 공간이 2배 늘어난다.계약자가 출입문부터 내부 인테리어, 가구 색상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실외 영화관과 피트니스 센터, 스크린 골프장 등이 마련된다.가구당 약 2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모든 빌트인 가전 등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솔루션과 최첨단 보안 시스템도 도입된다.단지 분양 관계자는 “서천역 The 테라스 프라이빗 43은 희소성과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리치싱글과 신혼부부를 겨냥한 맞춤형 주거 단지”라고 말했다.
2024.12.26 I 박지애 기자
대우건설, 아산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27일 견본주택 개관
  • 대우건설, 아산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27일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27일 충남 아산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2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충남 아산 탕정면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총 1416세대로 공급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59~136㎡ 규모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석경 투시도전용면적별로 보면 59㎡A 198가구, 59㎡B 58가구, 84㎡A 559가구, 84㎡B 297가구, 84㎡C 59가구, 109㎡ 240가구, 136㎡펜트하우스 5가구가 공급된다. 앞서 조기 완판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까지 고려하면 그 일대에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가 총 3042가구 공급되는 셈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40만원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평가다. 이달 30일부터 31일까지 특별공급이 시작되고 내년 1월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월 9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1월 20일~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2028년 3월 입주 에정이다. 특별공급은 이전 기관(산업단지) 종사자, 기관 추천,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생애 최초, 노부모 부양 등이 있고 807가구가 배정됐다. 이전 기관 종사자는 청약 통장 없이도 청약이 가능하다. 일반공급은 609가구가 배정됐다. 1순위 청약은 전국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액 조건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아산탕정디스플레이시티 1, 2단지의 대표 배후 주거지로 꼽힌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1, 2캠퍼스 등을 비롯한 우량 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삼성디스플레이 캠퍼스의 배후 주거지에 조성되면서 전국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연화로 90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4.12.26 I 최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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