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737건

  • (미리보는 경제신문)주택거래세 1%P 인하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다음은 1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1면-릭 왜고너 회장 "GM대우 신차 늘려 한국시장 적극 공략"-주택 거래세 2%서 1%로 내린다..농지개발 규제 폐지-한국, 두바이 만큼 개방해야..엘든 인수위 특위원장 회견-글로벌 인플레 우려..유가 100달러 다시 돌파▲뉴스포커스-美 대선 레이스, 오바마-허커비 아이오와 1위-힐러리 3위 대세론 흠집..득표율 4% 줄리아니 `치욕의 날`▲종합-가장 좋은 교육정책은 정부가 손 떼는 것..李당선인 대교협 총회 참석-엘든 "중국 향하는 오일머니 한국으로 끌어들여야"-손병두 대교협회장 "돈주고 대학 갈 순 없어..기여입학제 신중해야"▲경제금융-720만명 금융소외자 구제한다는데..인수위 "원금탕감 없이 이자만 재조정"-무사고운전자 차보험 가입 쉬워진다-올 예산 62% 상반기 집행▲사회-말로만 보호한 비정규직..정규직 임금의 56%-인천 어린이 유괴살해범 2심서도 무기징역..법원 "사형제 폐지 의식한 것 아니다"-아리랑 1호 우주 미아 되나..통신 두절 엿새째-장-차관 연봉 올해 6.4% 인상..일반 공무원은 2.5%▲국제-고급기술 이민자 세계경제 바꾼다..선진국 이민자 36% 대졸-부시, 감세 등 美 경기부양책 추진-프랑스, 장관 기업처럼 실적평가..사르코지 전격 도입-2007 최고 와인 호주 `그랑주`▲기업과 증권-LCD 10년 아성 깨겠다..삼성SDI OLED-수입차 작년 시장점유율 5% 넘었다-한화 해외광구 6~7개 개발 참여-프로그램 매물에 울고 웃는 증시..내주 옵션만기까지 더 나올 듯-코스피-엔화환율 같이 움직인다▲부동산-강남 헌인마을 고급주택단지 탈바꿈-눈치보는 아파트시장..호가 상승 멈추고 매수문의 뜸해져-부산에 운하시티..강서구 일대 3300만여 제곱미터-일산대교 개통되면 빛 볼까..고양 가좌-김포 걸포 등 수혜 예상◇ 서울경제신문▲1면-'절대농지' 규제 60년만에 푼다-400억불 국제협력기금 조성-日 증시 개장일 4% 급락-민주 오바마 공화 허커비..美대선 경선 첫 승리-"부동산투기 억제 가장 강력한 수단 쓸 의지 있다"..인수위 ▲종합-OPEC "당분간 증산없다"..유가 강세행진 지속될듯-한국 금융 경쟁력..亞 신흥국중 중위권 '충격'-론스타 회장 한국 법정에 선다-'아리랑 1호' 통신 두절-주택거래세 1%P 인하 추진-"신용회복 경험자 사면대상자 제외"..인수위-인수위에 통상전문가가 없다-올 상반기 예산 137조 푼다-자동차 보험 가입 거절 못한다-공정위 "출총제 폐지후 대안마력 주력" ▲국제-亞국부펀드 인재 유치전-中 도시주민 가처분소득 급증-UAE "달러화 페그제 유지" ▲산업-현대차 "올 도요타 수준 이익 낼 것"-'렉서스 신화' 한국시장서 막내리나-'유가 100불 시대' 나프타 가격 천정부지 ▲증권-지주 향방 '프로그램'에 달려-중소형증권사들 '활로 찾기'-외국인, 이동통신주 연일 매수세 '눈길'-외국인, 1월 효과 '주역' 꼽혀-교육주 연일 승승장구-고유가 고마워요~ 태양광주 다시 햇살-커피전문점도 상장-유진기업도 '대운하 테마주'로 ◇ 한국경제신문▲1면-주택거래세 1%포인트 내린다..인수위, 지방세 보전위해 지방소비세 등 검토-오바마 첫 흑인 대통령 될까..첫 경선 힐러리에 압승-유가 150달러 전망까지..IEA총장-농가부채 20년 동결 특별법 추진..인수위 "신중"-대교협 "입학사정관제 전면 도입"..올 예산 128억으로 증액▲종합-각료도 근무성적 매긴다..사르코지 `성역없는 개혁`-이명박 대통령 연봉 1억7400만원-차보험 가입거절 못한다..위반 보험사 제재-기획처, 상반기에 예산 62% 배정-이성태 한은 총재 "투자부진 은행도 책임있다"-신불자-농민지원 정책 `포퓰리즘` 논란-식품업무 농림부로 일원화-인수위에 퇴짜 맞은 공정위.."다시 작성해오라" 수모-노 대통령 "인수위는 반성문 요구하는 곳 아니다"-외교통상부가 대외정책 총괄..NSC 청와대 안보정책실 기능 축소-"첫 총리 비정치인-실무형 인사로"..李 당선인 15일께 발표-인수위 엘든 위원장 "오일달러 한국으로 끌어와야"-李 당선인 "자율 준 만큼 책임 다해야"..대교협서-오일파워 글로벌 패권지도 바꾼다-해외 불안요인 국내경제 파장..물가급등 무역적자 악영향-공기업 고강도 개혁 예고..298개 공공기관 구조조정 재점검▲종합해설-오바마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은 날이 왔다"-힐러리 "뉴햄프셔에서 꼭 승리할 것"▲국제-부시, 대대적 경기부양 나선다.."모든 대안 검토"-올 세계경제 궁금하시죠..25명 리더들 행보 `주목`-아시아 중동 국부펀드 `인재 찾아 삼만리`-중국은 역시 대국..소형차는 싫어!▲사회-론스타 그레이켄 회장 곧 방한..증인자격 국내 법정에 선다-신인류 무선족의 출몰..커피전문점 카페 점령-법원 "최순영 전 회장에 기부받은 종교재단 기부금 213억 대생에 반환해야"-아리랑 1호 엿새째 통신 두절..궤도 벗어나 우주 미아로▲산업-김동진 현대차 부회장 "영업이익률 낮아 투자 어려워..도요타 수준 8%까지 올릴 것"-음료업계 최대 위기..제품값 인상 불가피-평판TV 시장 `PDP의 진실`..고사 위기라더니 점유율 52%로 예상밖 선전-수입차 마의 5-5벽 넘었다..지난해 5만대 판매, 점유율 5% 돌파-GM대우 "준대형-대형 승용차 개발 추진"▲부동산-서울 후분양 재건축 단지 쏟아진다..올해 5곳 1249가구-서울 재건축 상승세 한풀 꺾여..이번주 0.03% 상승 그쳐▲증권-새정부 기대감..교육주 훨훨-증권사 CMA 인기 실감..500만계좌 돌파 눈앞-새해 개장일 주식펀드 1093억 유입
2008.01.04 I 안승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대운하, 국민 셋 중 둘 “신중히”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다음은 주요 경제신문들의 내일자(2일) 조간 기사 제목들이다. ◇매일경제 ▲1면 -일하는 국가로 깨어나는 늙은 유럽-취임 직후 대운하 외자유치 -재경부 같은 공룡부처 안둔다 ▲종합 -새정부 첫 총리 누가 될까? -신사복 거품 확 뺀다 -베네수엘라 돈 ‘000’ 지웠네 -日 총리 직접 나서 교육 개혁-노가 버린 남자들 부활하나-경제컨트롤타워는 두되 권력은 분산-권오규 새해 경제전망은 '회색빛'▲국제 -부시, 자유의 敵"과 전쟁, 푸틴 강한 러시아 -인도서 미국 비자神 인기 -국제유가 2007년 57% 상승-세계 각국 유로화 비중 늘린다 ▲금융 -금융리더가 뛴다(신상훈 신한은행장) 덩치경쟁 자제, 수익성에 올인하겠다-연초부터 줄줄이 금리인상 -하나은행 본부조직 슬림화▲기업 -2008 희망을 쏜다(현대차 제네시스) 핸들링 승차감 벤츠 못지 않아요 -SK 새해 8조투자 사상 최대-경차 경쟁 시작됐다 -코스모링크, 베트남에 전력 케이블 합장공장 설립-포항 로봇산업 메카 꿈꾼다-보성금속, 합동안전유리 충북에 공장-분당 삼성플라자 매출 급감-백화점 4일부터 최대 50% 할인판매▲증권 -LG필립스, 현대차, 신세계 추천 많아-2008 증시 8대 화두 -美 증시 폐장일 하락 마감 -증권사 해외진출 러시 ▲부동산 -연초부터 아파트 청약전략 잘 짜세요 -작년 해외건설서 398억달러 수주-고양 덕이 지구 오늘 1순위 청약◇서울경제 ▲1면 -대운하, 국민 셋중 둘 “신중히”-별도 주파수 필요없는 모바일 TV 기술 개발-대운하 구체적 실무작업 이미 돌입-李 당선인 “부처 이기주의 벗어나야”▲종합 -여론 상관없이 강행의지...논란예고-올 경제성장률 4% 후반 그칠 것 -전략물자 확인 쉬워진다 ▲금융 -새해 은행권 예금 늘리고 대출 억제 -수협 7% 적기예금 선봬 -하나銀, 본부조직 슬림화 -보험 공시이율 최고 0.3%p 올라▲국제 -민주 공화 모두 ‘박빙의 혼전’-부시, 자유의 敵에 적극 대응 ▲산업 -“새해 한국경제 유리가 이끈다” -현대오토넷, 美서 해외공략 시동-김승연 회장, “경영 직접 챙긴다” -SK “올 수출 30兆원” -현대重, 초대형 컨선 中인도-글로벌 기업 “개방만이 살길” -이통, 이제는 4G 표준 전쟁 -진로 ‘황금두꺼비’ 신화 재연할까-대한통운 매각, 택배시장 ‘빅뱅’ 예고▲증권 -LG필립스LCD ‘최다’ 추천 -<2008년 유망펀드는> 대형성장주, 이머징 펀드 ‘관심’-이달 38개사 1억5600만주 보호예수 해제 ▲부동산 -워터프런트 타운 주목하세요 -해외건설 수주 기상도 ‘쾌청’-잠실, 시장선도 가능성-상암DMC, 월드컵 공원 가까워 매력-서울 외곽순환도로 개통, 의정부 호원동, 장암동 등 후광효과◇한국경제▲1면 -‘팍스 시니카’ 세계 경제 바꾼다-인수위, 中企 지원시스템 전면 개편-감사원장 국세청장, 검찰총장 李당선인 취임 뒤 유임 결정▲종합 -제2롯데월드 건축 憲裁서 가린다 -북한, 이명박 정부와 교류협력 제스처? -정부부처, 인수위에 업무보고 준비 ‘바쁘다 바뻐’-인수위 건설업체 ‘진실게임’ -李 당선인, 이달 중 노동계 방문 -청와대 경제수석실 부활하나 -차기정부, 中企 자금 지원 시장에 맡긴다-李 당선인 “뒤에서 수군수군 대는 일 없어야”-범여권 “4월 총선서 부활” 한 목소리-베일에 싸인 인수위원만 100여명?-자통법 시행대비 고객 유치에 올인-올 유가 연평균 74弗 전망-권오규 부총리, “금년 경제성장률 4%대 후반 예상”-공정위 살아남기 ‘안간힘’▲국제 -새해 소망 담은 지구촌 표정들 -美 대선레이스, 대세론 굳히기냐... 역전이냐... '박빙'▲산업 -2008 주요기업 관전포인트 특검 ‘고비’ 車 판매 배수진, 중사업 성패 등 관심-현대차, 올 매출 46조3천억 목표 -SK, 올해 14% 늘린 8조원 투자하겠다 -ERP도 온라인서 빌려쓴다-30弗짜리 휴대폰 인도서 100만대 불티-무림페이퍼, 제지업계 지각변동 예고-건물지하 시공비 15% 줄인다-곡물값 급등 아직 무릎수준인데 식품업계 값, 추가인상 눈치싸움-애니콜, 5년 연속 브랜드 1위▲부동산 -송파, 검단, 동탄2는 궤도 수정 가능성 -해외수주, 도심재개발로 불황 넘는다▲금융 -금융권, 2008년은 M&A의 해 -은행들, 연초부터 ‘실탄확보’ 경쟁-하나은 추진호 부행장 등 임원 인사 ▲증권 -IP, 금융, 건설, ‘新 트로이카 뜬다-연말 ‘얌체공시’ 또-인네트 헬리아텍 직접 경영한다-우량 자회사 상장 덕본다-에스맥 戊子年 상장 1호 기업될 듯-삼성, 미래에셋 證, 퇴직연금 ‘2강 체제’ -맥쿼리證, ELW 시장 신흥강자로 부상
2008.01.01 I 박지환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사무실 임대료 급등
  • [이데일리 김양규기자] 다음은 내일(12월11일) 경제신문 가판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나사풀린 대한민국-수산물값 들썩 -연 10억이하 사업자, 정기세무조사 제외-현대차 美공장 생산감축▲트렌드 -`버블세븐` 내년 집값은 -내년 수출 4000억달러 넘을 듯 -CD금리 다시 상승 5,68% -올해의 아이디어 70가지 ▲종합 -손놓은 기업투자...성장동력 끊길라 -잇단 대형재난사고에 청와대 "관리밖 영역" -강요된 병원특진에 골탕먹는 환자-효심 높다던 한국이 불효國 1위 됐다.-문화콘텐츠기업 세금감면 -어학연수 계약 해지때 보상금 지급해야▲경제종합-태안 기름띠 경기남부·안면도까지 위협-태안군 4개면 특별재난지역 선포-서해안 생태계 초토화...원상회복 최장 100년▲정치 -당 분란 봉합..李 대세론에 탄력 -李 지지율 4~5%P 상승 ▲분석과 전망 -경쟁없는 교육이 과학수준 낮춘다...김도연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정치·외교안보 -대선 D-8 범여권의 추락...진보진영 와해위기 -BBK 검사 3명 탄핵안 제출-전직 경제장관 "反시장 정책 손봐야"-이명박, 과반수 지지 받고 싶다-`잠룡워즈` 더 뜨겁다-TK 찾은 근혜-이명박 후보의 높은 인기는 한국경제 딜레마 드러낸 것-인수위가 새 정부 성패 가른다-韓中 총리회담...북핵· FTA 논의▲국제 -남미판 IMF `방코델수르` 공식출범-골드만삭스, 아이사 부동산 눈독-中 외국인 투자한도 3배 늘린다-中 시노펙, 이란 유전개발에 20억불 투자▲금융-신한은행, 내년 상반기 1조원 MBS 발행-은행들 해외차입 어려워 이슬람 금융에도 입질-뮌헨리, 다음다이렉트 인수-기름유출, 손보사 큰 영향 없어▲기업과 증권-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단과대서 종합대 될때까지 계속 M&A"-LG데이콤도 IPTV 한다-여천 NCC 화해의 이사회?-현대차, 수입차 견제 나선다-국산 캡슐형 내시경 대박- 주요기업들, CEO 교체는 소폭, 임원승진은 대폭- 한미약품, 탈모치료제 특허소송 승소- 13일 트리플위칭데이..6조원대 PR매수잔액 부담- 외국인, 아시아서 한국주식 최대 매도- 해외펀드 손해났는데 세금내라니..- 개인, 주식형 펀드도 단타- 메리츠증권, 600억 PET 추진▲부동산-개발이익 노린 용산, 탈법 편법투자 기승-봉천역 일대 제2테헤란밸리로-상가시장 판교바람 불까.<서울경제>▲1면- 부자들도 지갑 닫는다- 태안 특별재난지역 금명 선포- 의료 문화 클러스터 조성 추진- 유진, 하이마트 인수..유통업 진출▲종합-삼성연, 단기외채 차입 억제가 금리상승 불러왔다.- 주택대출자 내년이 더 걱정..거치기간 속속만료 원금도 부담- D램 고정가도 1불..캐시번에 빠진 반도체-한은, 설비투자 회복세 지속 전망-3단계 서비스산업 육성책..제2한류열풍 노려▲금융-캐피털 업체들 몸값 치솟는다-주택대출자, 내년부터 원리금 상환..가계발 경기침체 현실화?-태안 원유유출 사고 보험금은?..대부분 해외재보험에 넘겨-연말연시 계좌에 깜짝 현금선물..휴면예금 3400억 이체▲국제-미국 서브프라임 위기 몇년 더 지속땐 과거 반세기 최대 부실-중국 자본시장 개방 확대-중국 이란 석유개발 손잡아-씨티그룹 새CEO 팬디트 유력▲산업- 유진, 하이마트 인수- sK.내년엔 마케팅에 올인- 현대상사, 9천만불 장기차입 성공- SKT 이통플랫폼도 주도- 데이콤, IPTV 출사표- 선박부품업체들 공장 증설 붐▲부동산- 조단위 대형 공모사업 본격화- 파주신도시 4순위 접수 혼선<한국경제>▲1면- 사무실 임대료 이상급등 조짐- 증권사 IB, 신성장엔진으로 뜬다- 문화산업에 매년 3000억원 지원▲종합 -한국만 부모 돈보고 효도-건설사 지원 은행 TF 구성-서브프라임, 오토론 이어 스튜던트론 연체 비상-중국 물가상승률 11년만에 최고▲국제-가볍고 질기고 얇은 기적의 양말 나온다-남미, IMF 세계은행서 금융독립?-골드만삭스, 아시아 부동산 투자 20억불 펀드 조성- 일본 롯폰기, 국제금융센터로 재개발-러시아, 벨로루시와 이번주 합병 선언▲사회-송사에 걸린 압구정 미꾸라지..수행비서로부터 피소-브랜드 콜택시 서비스 확 달라진다▲산업- 하이마트 잡은 유진..내년 재계 30위- SK에너지, 브라질 광구 지분 인수- SK텔, 업로드 속도 더 빨라졌네- LG데이콤, 인터넷 TV 시장 진출- 다국적 제약사들 '특허굴욕'- 백화점 올해 유행은 섹시코드▲부동산-오피스 임대료 내년에도 줄인상 예고-5억미만 강남 중소형 아파트 많네▲금융-신용카드 한도액 줄어든다-손보사 지각변동 예고-해외펀드 비과세 조치 은행 자금이탈만 부추겨-사채업자 담보주식 반대매매 5% 룰 구멍
2007.12.10 I 김양규 기자
  • 靑, `잃어버린 10년` 아닌 "선진국 도약의 10년"
  • [이데일리 문주용기자] 청와대는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지난 10년 집권에 대해 한나라당이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주장한데 대해 "지난 10년은 선진국 도약의 10년 이었다"며 반박했다. 대통령 비서실은 21일 민주정부 재임기간 동안 정치, 경제, 사회, 외교·안보 등 각 분야의 발전상을 정리한 `선진국 도약의 10년` 자료를 펴냈다. 이 자료는 한나라당 정책위원회가 밝힌 `잃어버린 세월` 주장에 대한 대통령 비서실 차원의 반론으로, 이날 우리나라가 IMF 구제금융 신청 10년이 되는 날에 맞춰 내보낸 것이다. 청와대는 "지난 10년의 성과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외환위기로 무너진 나라를 정상궤도에 올리고, 선진국 문턱까지 진입시킨 10년"이라고 주장했다. 청와대는 특히 "성장률, 수출, 1인당, 국민소득, 주가, 외환보유고, 복지재정 등 올라가야 할 지표는 대부분 올라가고, 부도율, 실업률, 신용불량지수 등 내려가야 할 지표는 대부분 내려갔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발전했고, 북핵문제로 우려곡절을 겪긴 했지만, 일관된 원칙을 지킨 결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이 열리기 시작했다"고 자평했다.청와대는 "사실이 이런데도 국가부도의 원인을 제공한 정당이 `잃어버린 10년`을 주장하는 것은 몰염치하고 무책임하다"며 "`잃어버린 10년`이 있다면 그것은 지난 10년이 아니라 외환위기 이전 10년(1988~1997년)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청와대는 "한나라당의 전신인 민자당, 신한국당 정부는 정경유착 정부주도형 경제시스템을 개선하지 못하고, 인위적 경기부양을 반복해 경제체질을 허약하게 만들었다"며 "준비되지 않은 자유화, 세계화로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한편, 대결적 남북관계로 한반도의 불안을 증폭시켜, 외환위기는 이런 문제들이 누적돼 만들어진 결과"라고 주장했다. 청와대는 이 자료에서 10가지를 들어 조목조목 반박했다. 한나라당이 "성장과 희망을 잃고 양극화와 절망을 얻었다"고 한데 대해 청와대는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선진국에 진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인당 국민소득 2만불, 종합주가지수 2천, 수출 3200억불, 국가경쟁력 11위 등의 자표에다 혁신주도형 경제, 능동형 개방, 균형발전 등 동반성장전략을 통해 성장과 복지가 선순화되도록 경제체질을 개선했다는 주장이다. 또, "세금폭탄, 생계비 폭등, 일자리 고갈…이제는 못살겠다"는 한나라당 주장에 대해서도 "공평과세 원칙하에 재정건전성을 유지했다"고 반박했다. 청와대는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기간중 세율 인상 등 세금폭탄은 없었다"며 "재정수지, 국가 채무도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이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서민들은 내집마련의 꿈을 잃어버렸다"는 비난에 대해서도 "일찍 잡지는 못했지만, 참여정부의 부동산정책과 균형발전정책이 부동산시장 안정의 근본방안"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참여정부는 근원적인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해 이전 정부와 달리 적극적인 균형발전정책을 추진했다"며 "투기 억제, 시장 투명화, 주택공급확대 등 근본적인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제도개혁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행착오는 일부 있었지만, 지난 2006년말 이후 부동산시장 안정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이 "기업은 가난해지고, 일자리는 없고, 비정규직과 청년실업은 늘었다"고 주장한데 대해서도 청와대는 "기업환경은 좋아졌으며, 비정규직·청년실업 문제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정경유착 차단,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 정착을 통해 어느 때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며 "외환위기 이전에 비해 기업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국가신용등급도 A 등급을 회복했다"고 강조했다.
2007.11.21 I 문주용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상장 쉬워지고 `유지` 어려워진다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11월15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신문은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기는 국민은행 나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잠자는 세법 개정안 149개 며칠후면 휴지통에 -주가 상하한가폭 15%서 확대추진 -美만 따라가는 증시, 이번엔 급등 ▲트렌드 -"中주식 장기적으론 팔 이유 못느껴"..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새 국세청장에 한상률씨 내정 -세계 최고 부자총각 구글 창업자 결혼 -한국중학생 수학·과학 세계 3위 ▲종합 -세계 반도체업계는 지금 3차 대전중.. 日, 대만업체와 손잡고 삼성전자 협공 -국민연금기금 기형조직 되나.. 청와대직속 사무국 안두고 위원은 민간인신분.. 전례없어 -재경부, 바우처제 도입 저울질 -종부세가 골프장 구조조정?.. 세금부담 커지자 지방서 매물로 나와 -"한·EU FTA 관세 조기 철폐하자".. 김한수 대표 제시키로 ▲정치·외교안보 -대선 D-34 박근혜 한마디에 무뎌진 昌날 -靑, 삼성특검법 재검토 요청 -이명박 자녀 위장취업 논란 확산 ▲국제 -급등하던 국제유가 정점 찍었나 -고삐풀린 中집값 10월 9.5% 급등 -중국 해외광산 사들이기 총력전 -EU 통신산업 개방안에 업계 반발 ▲금융·재테크 -신용따라 대출한도·금리차 커진다 -주식비중 높은 변액보험 수익률 줄줄이 마이너스, 펀드 갈아타기로 리스크관리 해볼만 -국민은행 중소기업 신규대출 중단.. 시중은행 확산될 듯 -삼성생명, 2년만에 투자형 보험 판다 ▲기업과 증권 - SK텔, 하나로텔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통신 M&A 소용돌이 거세진다 -태양광 인재 어디 없나요.. 잇따라 사업진출한 기업들 인력 못구해 발동동 -줄잇는 4000만원대 신차 경쟁 -"삼성스캔들은 한국문화".. 외신들 보도 -LG전자 마케팅 외국인에 맡긴다.. 더모트 보든씨 영입 -정년을 70세까지 보장?.. 상의·경총 등 재계, 대선공약 강력반발 -외국인 5600억 대량 매도.. 신용경색 우려로 일부 헤지펀드 차익실현 -미래에셋, 美·日에 진출한다.. 현지 자산운용사 설립 ▲글로벌증시 -큰폭 조정 중국증시 진정되나.. 2개월동안 중단해온 펀드 판매재개 -中펀드투자 GDP의 50%까지 늘 것.. 허자우 中신달오은기금관리 회장 -중국펀드 11월 수익률 -15% -차이나ETF, 홍콩증시보다 더 빠져 ▲증권·코스닥 -상장 쉬워지고 퇴출 늘린다는데.. 우회상장 대책 빠진 허점투성이 -낙폭컸던 우량주 사볼까 -거래소,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만들기 팔걷어.. 관련주에 관심 ▲부동산 -서울뉴타운 인근 전세금 심상찮네 -MGM, 테마파크 세운다.. 사이더스HQ와 제휴 시흥 월곶 매립지 유력 -주공단지내 상가 102곳 경쟁입찰 ▲사회 -철도 불법파업 엄단, 새질서 잡겠다.. 이철 코레일사장 대국민 호소 -공무원시험 면접에서 절반 탈락.. 채용제도 대폭 개편추진 -외고 폐인 10만? -뭇매맞은 임채진 "억울해".. 청문회서 제기된 에스원주식 의혹은 서류오해 ◇서울경제 ▲1면 -일고보니 분식회계.. 인수하고나니 우발채무, 中업체 M&A 피해 속출 -상장 쉬워지고 `유지` 어려워진다.. 상장·퇴출제 개선 공청회 -국민·신한 중소 신규대출 억제.. 시중은행 경영전략 리스크 관리로 수정 ▲종합 -靑 `떡값 특검법` 재검토 요청 -유가전망 극과 극 -"내년에 국제금융지구 지정".. 서울시, 금융기관 밀집지역 한곳 선정 -취업자 3개월째 30만명 밑돌아.. 통계청 10월 고용동향 -신임 국세청장 한상률씨 내정.. "취임직후 개혁안 내놓을 수 있을까" 관심 -환율 `롤러코스터` -남북경협 일정표 만든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인사이트펀드=몰빵은 오해, 美에 자산운용사 설립할 것" -내주 캐나다와 쇠고기 수입협상 -하나로텔 우선협상자 선정 진통.. SK텔 "큰 문제없다" 불구 골드만삭스 공식발표 미뤄 -"파견근로자 허용업무 늘릴 필요".. 경제 5단체, 규개위에 규제개혁 100건 건의 -`탄소거래소` 이르면 2009년 설립.. 증권거래소, 시장개설 준비 나서.. 내달초 세미나 ▲대선 D-35 -신당·민주 합당작업 정상궤도로 -昌 `계란테러`에도 꿋꿋 -진대제, MB캠프 합류 -이수정 전 총리 대선 출마.. 국민연대 추대 "능력가지 모든 세력 결집" -문국현 단일화 거부 -신당, 국세청에 MB 세무조사 요청 ▲금융 -신협·새마을금고 수익성 호전 -은행 "초우량 소호 잡아라" -국민銀 "한누리證 인수로 IB 강화" -금융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정부·금융계 내달까지 1차 연구용역 보고서 작성 ▲국제 -`중국發 인플레` 공포 전세계 확산 -"美 사모펀드 영향력 줄고 亞·중동 국부펀드가 대체".. 루벤스타인 칼라일 공동창업자 -美 경제에 스태그플레이션 `먹구름` ▲산업 -글로벌 TV 업체들 `전운고조` -대우조선 올 수주액 200억弗 눈앞 -대선공약이 통화료 인하 걸림돌 -인맥관리서비스는 지금 `무한변신중` -금값 뛰니 `金마케팅`도 뜨네 ▲증권 -낙폭 큰 中관련주 다시 `상승 날갯짓` -건설주 오랜만에 햇살 -탄소株 겹호재에 훨훨 -`특허분쟁` 포휴먼-에넥스 주가 극과 극 -조류독감 관련주 동반상승 -유화주 내년 실적전망 엇갈려 ▲사회 -철도노조 내일 파업 돌입할 듯 -"세금·과태료도 안내고 달린다" 대포차 1만대 적발 -시멘트 중금속 오늘부터 민관 합동조사 -"내년 국제금융지구 1곳 지정·개발" `서울의 월스트리트` 만든다 ▲부동산 -초인기 단지에도 미분양 있네 -단대부지 사업 다시 표류 조짐 -여의도에 최고 분양가 오피스텔.. 리&리에셋 `파크센터` ◇한국경제 ▲1면 -日에 밀린 `인터넷 코리아` -국민銀, 중기·소호 신규대출 중단 -美훈풍에 亞증시 급반등 -SK텔, 하나로 인수 우선협상자로 ▲종합 -해외자금조달 `서브프라임 불똥` -"그린스펀 금리정책 잘못 서브프라임 사태 불렀다".. 방한 `그린스펀 저격수` 스티글리츠 교수 -"글로벌 시장은 건전한 조정중, 인사이트펀드 한국비중 10%"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상장 문호 넓어지고 퇴출은 쉬워진다 -수입물가 작년보다 11.2% 올라.. 고유가에 中 물가상승 높아져 인플레 우려 -남북 총리회담 15년만에 열려 -베트남, 北변화 도우미 되나 -"유류세 내리려면 정부지출도 줄여야" 조원동 재경부 차관보 -나라살림 17조 오류.. 재경부, 담당과장만 문책 -19일부터 한-EU FTA 5차 협상.. EU에 상품 개방폭 넓힌 수정안 전달 -삼성측 `김용철씨 주장` 반박.. "퇴사한지가 언젠데 김변호사가 검찰인사 얘기라니" -법사위, 임채진 총장 `조건부 적절` ▲정치 -`비자금 특검법` 놓고 청와대-정치권 힘겨루기 -통합 중대기로.. 위기의 정동영 -"김경준이 온다" 한나라 바짝 긴장 ▲국제 -"美사모펀드 주도권 잃고 亞·중동 국부펀드 약진할 것".. 칼라일 창업자 루벤스타인 FT와 인터뷰 -유럽, 실용주의에 힘 실려.. 폴란드 이어 덴마크 총선 우파 연정 승리 -中, 부동산보유세 도입한다 ▲사회 -특목고 학원가 `수사 한파` 비상 -코레일 "파업하면 책임 묻겠다" -대학 `기술지주회사` 만들 수 있다 ▲산업 -"E1은 눈가리개 떼고 질주하는 경주마".. 구자용 E1 사장 -초대형 유조선 역대 최고가 수주.. 대우조선, VLCC 4척에 6억400만弗에 -제주항공, B737 15대 도입 "프리미엄 저가 항공사 도약" -종이팔아 남는 것 별로 없네.. 인쇄용지업계 3분기 실적, 전년비 최대 50%감소 -농협, 대한통운 인수 `올인` ▲부동산 -서울 성북·동대문구, 경기 하남·구리시 등 9곳.. 아파트값 3.3m2당 1천만원 넘었다-경제자유구역 `분양잔치` ▲금융 -`한지붕 세가족` 우리금융 삐걱 -국민銀 한누리증권 인수 확정 -직무시험에 명퇴까지.. 은행원은 괴로워 ▲증권 -펀드, 갈아탈수록 낭패보는 사연 -급등락場서 역시 펀드 -국민銀, 이트레이드증권 인수說.. 이트레이드證선 부인 -中, 펀드 판매금지 해제 -엔터업계 양극화 심화
2007.11.14 I 이진철 기자
  • 靑 "감사위원 2명도 임기만료…감사원장 대행 불가능"
  • [이데일리 문주용기자]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전윤철 감사원장이 임기만료 되고 2명의 감사위원도 연말에 정년을 맞게 돼 감사원장 대행 체제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감사원장은 중임이 가능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임기말에 감사원장 임명을 왜 할수 밖에 없느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천 대변인은 "감사원은 7인의 감사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법률상 감사위원 구성요건이 5인 이상 11인 이하"라며 "지금 감사원장이 퇴임하고 대행체제를 구성하게 되면 가장 오래 재직한 분이 대행하게 되나, 감사원장외에 2명의 감사위원들이 임기만료가 된다"고 말했다. 현 편호범 감사위원이 11월13일, 김경석 감사위원이 12월16일 임기만료가 돼 전윤철 감사원장(감사위원 겸임)까지 포함하면 3명이 퇴임하게 된다는 것. 때문에 "자동적으로 최소 구성요건인 5인을 유지하지 못하게 돼 대행체제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감사위원 임명은 감사원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하는데, 감사원장 대행이 감사위원을 제청할 수 없다는게 법조계의 다수설이어서 감사위원 임명도 쉽지않아 진다. 천 대변인은 전윤철 감사원장이 중임되더라도 정년 때문에 1년 3개월 밖에 더 못한다는 점에서 이런 면을 고려한 정치적 선택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며 "확정되지 않아 가정해서 말하긴 어렵다"고 답을 피했다. 청와대는 내일 오후 인사추천위원회를 열고 감사원장 후임과 검찰총장 후임을 내정할 예정이다. 그는 또 임기가 얼마 안 남았는데 기자실을 통폐합하고 통합브리핑실과 기사송고실을 만든 것이 재정낭비가 아닌가 라는 지적에 "임기초부터 개방형 브리핑과 기자실 개혁을 추진했으며 지금도 연장선상에 있다"며 "부처별 기자실 제도 자체도 여지껏 많은 비판이 있어왔지만 다시 원점으로 돌리자는 것인가. 정부는 그 부분만은 확고하게 지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통일부 웹사이트에서 `개혁과 개방`이라는 단어가 빠졌는데, 정부 차원의 결정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천 대변인은 "평양 옥류관 오찬때 대통령이 직접 설명한 것으로, 상호 체제 인정키로 오래전에 합의했고, 체제 인정을 위해 서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며 "개혁 개방은 표현이 상대 체제를 흔들려고 한다는 느낌을 주는 것은 분명해 정부는 이를 유의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민간차원에서 그런 것을 주장하는 것은 자유라며 개의치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천 대변인은 한나라당이 문재인 비서실장과 윤승용 홍보수석을 검찰에 고발키로 한데 대해 "고발장에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 두고봐야겠지만 하면 수사를 하면 될 것"이라면서도 "저희가 예전부터 (이명박후보와 한나라당에 대해) 검찰에 고발(고소)을 많이 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한 검찰수사가 잘 진행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검찰이 다른 것을 신경쓰지 말고 조속하게 수사를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검찰총장 후임 내정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명박 후보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해 논란이 예상된다.그는 또 전날 노 대통령과 부시 미대통령간 전화통화와 관련, "한미 간에는 비핵화 문제가 최우선적이라는 공감대가 있다"며 "양 정상간 통화 내용도 그런 것이 반영있으나 일정까지 합의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2007.10.10 I 문주용 기자
  • 정상회담, 대선 파급력 얼마나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10.4 공동선언이&nbsp;연말&nbsp;대선에 어떤&nbsp;변수로 작용할까.&nbsp;특히 `절대우위`를 달리고 있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지지율에&nbsp;얼마나 영향을 줄 지가&nbsp;관심사다.&nbsp;&nbsp;지난 8월&nbsp;8일 청와대가&nbsp;정상회담&nbsp;계획을 전격 발표했을 때,&nbsp;당시 경선에 여념이 없었던&nbsp;한나라당의 주요 인사들은&nbsp;심각한 표정으로 TV를 지켜봤고, `한 방 먹었다`는 듯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nbsp;&nbsp;그러나 2개월의 시간이 흐른 지금,&nbsp;남북 정상의 만남이 현실화됐지만&nbsp;한나라당은 오히려 더&nbsp;여유로워진&nbsp;분위기다. &nbsp;앞으로 조성될&nbsp;남북 평화무드가 대선 판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임은 부인하기 어렵지만,&nbsp;한나라당내에서는&nbsp;'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낙관론이 힘을 얻고 있다. `방어 가능하다`는 자신감도&nbsp;쌓인 것으로 보인다. ◇ 한나라당 "이제 신북풍은&nbsp;없다"향후 평화 이슈가&nbsp;쟁점으로 떠오른다 해도,&nbsp;지지율 50%를 넘는 이명박 후보의&nbsp;우위를 엎을 만큼&nbsp;영향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게 한나라당의 희망 섞인 예측이다.&nbsp;&nbsp;&nbsp;&nbsp;4일 발표된 한 언론사의 주간 여론조사 결과도 이런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여기서는&nbsp;정상회담 효과로&nbsp;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랐을 뿐,&nbsp;현 대선후보들의 지지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sp;지난 8월 구성된 한나라당의 정상회담 태스크포스에 참여하고 있는 한 의원은 "이미 예고된 이벤트인데다가 흥행도 2000년 첫 정상회담만 못하다"며&nbsp;"우리 국민들은&nbsp;`신 북풍`에 휩쓸릴 만큼 의식수준이 낮지 않다"고 밝혀&nbsp;대선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자신했다. ◇ 평화무드 동승 불가피..파장 `경계`&nbsp;&nbsp;그러나 향후 정국 주도권이 노무현 대통령을 위시한 여당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고, 대선 쟁점이 `경제 대 평화` 구도로 바뀔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nbsp;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nbsp;한나라당은 회담 직전인 지난 2일 "대선판을 흔들려는 의도를 드러낸다면 철저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남북 정상회담이 향후 대선 정국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또 회담 결과가 나온 이후에도 "북핵폐기, 이산가족문제 등에 대한 언급이 없어 아쉽다"며&nbsp;견제구를 던졌다.&nbsp;&nbsp;그러나&nbsp;남북· 민족 문제라는 특성상 한나라당이&nbsp;대놓고 깎아 내리기도 어려운&nbsp;상황이다.&nbsp;남북정상회담&nbsp;TF의 한 참여자는&nbsp;“지금 상황에서 정상회담 등 현 정부의 화해 분위기에 반대 의견을 내놓으면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정상회담 이후 북한 이슈가 쟁점으로 부상하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도 일정 정도 평화 무드에 동승해 주도권을 놓치지 않되&nbsp;거리를 두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나라당을 포함한 각 정당은 외교, 통일 관련 대선공약을 이달중&nbsp;공식 발표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한나라당도&nbsp;지난달 발족된 일류국가비전위원회(위원장 김형오)에서 이명박 후보가 경선 때 내건 대북 공약인 `비핵.개방.3000 구상`과 당이 지난 7월 초 내놓았던 `한반도평화비전`을 종합, 보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7.10.04 I 김수연 기자
  • (edaily리포트)증시 재료목록에 `정상회담`이 없다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이제 나흘 뒤면 남북정상회담이 열립니다. 남북의 최고위 지도자가 만나는 만큼 메가톤급 합의가 내려질 지도 모릅니다. 회담의 무게가 여간 대단하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경계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통 큰 재료가 터질 수 있는데도 주식시장 역시 아직 구체적인 기대감을 표출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장부 배장호 기자가 왜 그런지 생각해 봤다고 하네요. 들어보시죠. 남북정상회담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둔 상황이라 이 역사적 이벤트에 이해득실을 따지는 세력도 있지만, 어찌됐건 이 회담이 그간의 대결구도를 종식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같을 것입니다. 정부는 이 회담에서 다뤄질 의제에 대해 어떠한 공식 확인도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와 청와대 주변의 비공식 경로를 통해 흘러나오고 있는 바로는 `종전(終戰) 선언`과 `경제협력`에 관한 의제가 비중있게 다뤄질 것이라고 합니다. 시장의 입장에서는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종전 선언을 통해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체제가 만들어진다면 국가 신용도를 높이고 투자를 활성화하는데 장기적으로 긍정적일 것입니다. 또한 남한의 자본력과 북한의 노동력이 결합하고, 그동안 가로막혔던 북방으로의 물류 통로가 뚫릴 수 있다면 한반도에 유사 이래 없던 도약의 전기가 마련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왠일인지 시장의 반응은 차분합니다. 역사적인 이벤트가 하루 하루 다가오고 있지만 주식시장은 아무 일 없다는 듯 평온합니다. 주가지수 움직임만 놓고 본다면 시장은 전날 미국시장 상황에 더 신경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기자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시장의 속성 자체가 냉정하기 때문입니다. 시장은 거창한 대의명분이나 당위보다는 눈앞에 펼쳐지는 `돈의 흐름`에 더 감동합니다. 일견 천박하게 비치겠지만, 그것이 시장의 본성이기에 서운하다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결국 시장은 아직까지 `남북정상회담` 개최 자체만으로는 별다른 돈 냄새를 맡지 못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시장이 냉담한 더 큰 요인은 대북 정책에 대한 시장의 불신이 깔려 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이 불신이 대선을 앞둔 정치적 의도에 따른 것인지,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여론의 오해에 기인한 것인지, 아니면 북한 정권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낮은 기대 때문인지는 중요치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오직 `시장이 믿지 못하고 있다`는 것 그 자체입니다. 그럴리 없으리라 믿고 싶습니다만 현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을 정략적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됩니다. 민족의 미래를 결정할 수도 있는 중대사에 당파적 사심(私心)이 개입된다면 이번 회담은 그야말로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고 말 것입니다. 특히 경제협력과 관련해 실현 가능성 없고 국민에게 부담만 주는 장밋빛 약속들로만 채워진다면 시장은 더욱 차갑게 반응할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논평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에서 가장 역점을 둬야할 부분은 북한의 개혁과 개방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이며, 북한이 개방되지 않는 한 아무리 도로와 철도를 깔고 각종 서비스를 다해주는 등 사회간접자본을 투자해도 결국은 경제가 나아질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가 새겨 들어야 할 내용이라 사료됩니다. 시장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미래의 국부를 창출할 수 있는 실제적이고 타당한 경제협력입니다. "show market the money!". 정부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시장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내는 방법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2007.09.28 I 배장호 기자
  • 신의주 특구 공동개발 제안한다
  • [한국일보 제공] 노무현 대통령은 내달 2~4일 남북 정상회담에서 신의주를 개성공단에 이은 ‘제2경제특구’로 남북이 공동개발 하자는 제안을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할 예정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신의주는 노 대통령이 8ㆍ15 경축사 등에서 밝힌 “남북 경제공동체를 통한 동북아 경제권으로의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해주, 남포 등 다른 특구 후보 가운데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은 “신의주는 이미 김 위원장이 특구로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지역으로, 이번 정상회담에서 제2경제특구 개발을 제안할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특히 경의선 철도 연결 등 사회간접자본(SOC) 개발과 신의주 특구 개발을 연계해 추진한다는 구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의주는 특히 장기적으로 북한의 개혁ㆍ개방과 맞물려 국제협력의 중심 축이 될 수 있는 입지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배종열 한국수출입은행 북한조사팀장은 “6자회담이 순항할 경우 북한의 개혁ㆍ개방이 필요한데 현재 북한에서 국제자본을 유치해 개발할 수 있는 지역은 신의주 밖에 없다”며 “개성과 금강산이 남북협력의 중심 축이었다면 신의주는 국제협력의 중심 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이날 중국의 대북소식통을 인용, “신의주에서 경제특구 건설을 다시 추진하기 위해 준비위원회가 구성돼 도시개발 계획을 완료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문제와 함께 비무장지대(DMZ) 내 GP(감시초소) 철수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평화체제의 전초 단계로 DMZ를 평화지대로 선포하는 방안도 거론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노 대통령은 2일 육로 방북 시 군사분계선(MDL)을 걸어서 통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남측 대통령의 첫 육로 방북인 만큼 어떻게 MDL을 통과하는 것이 평화적이고 상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지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측이 제의한 아리랑 공연 관람요청을 수용키로 했다”며 “손님의 입장에서 초청측인 북측의 입장을 존중할 필요가 있고, 이제 상호 체제 인정 및 존중 차원에서 접근할 때가 된 점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 대통령 전용기, 평양 순안공항에서 대기한다
  • [이데일리 문주용기자] `대통령 전용기도 평양에 비상대기 한다`남북정상회담이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청와대와 정부가 방북 준비를 위한 막바지 점검을 하고 있다. 남한측 대통령 일행을 초청하는 북측도 손님맞이에 행여 실수가 없도록 하나하나 꼼꼼히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가장 중요한 문제가 남한측 일행,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안전 문제. 이와 관련해&nbsp;대통령 전용기, 즉 공군 1호기가 정상회담 첫날인 2일 방북 시기에 맞춰&nbsp;평양에 들어가, 순안공항에서 일정이 끝나는 4일까지 대기한다.&nbsp;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측이&nbsp;요청한 것을 북측이 수용한 내용"이라면서 "대통령이 급거 귀국해야 하는 일이 생기거나, 귀국시 육로를 이용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우리 대통령 전용기가 평양 순안공항에 들어가서 대기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원래 합의한 바에 따르면 노 대통령 내외를 비롯, 수행원과 기자단 등 대표단은 방북때 우리측 차량을 이용하기로 되어 있다. 당초 남북간에 공식수행원과 특별수행원 등 일부 차량만 남측차량을 이용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동 편의상 전체 차량을 남측 차량으로 하자는 우리측 제의를 북측이 수용해 모두 우리측 차량으로 방북하도록 됐다. 차량 대수는 30여대. 그렇지만 우리는&nbsp;육로 귀환이 어려울 경우에 대비해 대통령 전용기를 평양 순안공항에 보내서 대기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 북측이 이를 수용했다.&nbsp; ○…방북하는 첫째날 만찬은 김영남 북한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주최하고, 그 다음날 저녁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답례만찬을 주최하게 된다. 청와대는 "만찬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이며 준비하는 부분은 만찬 메뉴"라면서 "`팔도 대장금 요리`라는 주제로 각 지방을 대표하는 음식·재료를 선정, 순수 국산 식재료로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윤숙자 씨 등 한식요리 전문가, 음식장식가(푸드 스타일리스트), 호텔 요리사, 청와대 및 외교부 국빈만찬 담당등 최고 전문가들이 수차례 회동하며 준비해왔다. 이에 따라 만찬메뉴는 ▲드라마 대장금 내용(홍시 등)과 관련되거나 ▲남북화합을 상징하는 메뉴로 전주비빔밥(평양의 냉면, 개성의 탕반과 함께 조선시대 3대 음식중 하나) ▲횡성·평창 한우와 오대산 자연송이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만찬에 사용될 술은 건배주 및 식사주 3종 외에도 제주도 및 8도에서 생산되고 있는 지역 특산 명주가 나서게 된다. 또 후식에 사용될 과일로는 제쥬 감귤·한라봉, 나주 배, 대구 사과, 진영 단감, 영동 포도, 무등산 수박, 공주 밤, 해남 참대래 등이 준비된다. 이날 만찬에는 북측 초청자 1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데, 이들을 위한 선물도 마련했다. 선물은 지난 2006년 추석때 사용한 설물로 지역특산 명품차와 다기로 구성되어있다. 경남 하동 녹차, 전남보성 녹차, 충남청양 구기자차, 제주 한라산오가피 잎차, 강원평창 타타리 메밀차, 경기 백련잎차, 경북안동 국화차, 충북 상수허브차 등이 세트로 이뤄진 선물이다. ○…방북단 일행을 보면 2000년 첫번째 남북정상회담에 참여했던 인사도 세명이나 끼어있다. 당시 특별수행원이었던 윤종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구본무 LG(003550)그룹회장, 문정인 연세대 교수 등으로 이번에도 대기업 및 학계를 대표하는 특별수행원에 포함됐다. 또 북한 출신으로 수행원에 포함된 이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강원도 통천 출신)과 이세웅 예술의 전당 이사장(평북 출신) 등 2명이며, 그외에 친인척 중에 북한 출신인 수행원은 현정은 현대회장(고 정주영 회장 강원도 통천 출신), 안병욱(장인 함흥 출신), 김용옥(장인 평북 출신) 등 3명으로 나타났다. &nbsp;○…청와대가&nbsp;아리랑 공연 관람에 적극적인 의사를 보임에 따라 해외 친북사이트도&nbsp;개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nbsp;&nbsp;천호선 대변인은 아리랑공연 관람&nbsp;가능성을 밝히면서&nbsp;"해외 친북사이트 개방도 검토될 수 있다"면서 "학술적으로 접근하는 사이트는 개방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관점에서 검토하고 수용해나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nbsp; ▶ 관련기사 ◀☞코스피 나흘째 상승..한때 1950 돌파☞2008년형 삼성전자 데스크탑 PC를 보니…☞삼성 은나노 세탁기, 美서 살충제 취급?
2007.09.27 I 문주용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정부가 미분양 땡처리 받아주나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9월1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이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정부가 미분양 땡처리 받아주나 -조선소 늘리고 새로 짓고 인력·철판 모자라 발동동 -증시자금 눈치보기 -검찰, 공정위 첫 압수수색 ▲종합 -무주택기간은 결혼 또는 만 30세부터 -가점 사전인증제 도입해야 -유가 90달러 넘어갈수도 -한·EU FTA 관세 철폐 시기 충돌 -내년 물가 벌써부터 불안 -제조업 매출증가율 4년만에 10%대 ▲정치·외교안보 -대선 인터넷 돌풍 2007년엔 없다? -종교적 병역거부자 대체복무 허용 -문국현 "수도권에 3.3㎡당 500만원대 아파트 공급" -예정된 해외포럼 끝났는데 공무원, 버젓이 출국해 관광만 -장관내정자 위장전입은 괜찮아? ▲국제 -한국-중남미 에너지 합작회사 만들자 -美 저성장·고물가 위험 경기침체 가능성 50% -英, 노던록銀 예금 전액 보장 -日 올 GDP 1.9% 성장 전망 ▲금융·재테크 -은행에서도 홀대하는 정기적금 -국내서 해외계좌 만들어 드려요 -국책은행 역시 神이 내린 직장 ▲기업과 증권 -수입차 수리 맡기면 한달씩 낮잠 -황창규 사장 낙관론 접나 -휴대전화 망내 할인 왜 늦어지나 -MP3 이젠 터치스크린 싸움 -삼성 추석 대금결제 앞당겨 -변동성 튼 場 믿을건 역시 실적株 -사모펀드도 학원사업에 눈독 -원자재 펀드·ETF에 주목하라 -한국증시, 미국과 따로 갈까 ▲중소기업·벤처 -환경호르몬 없는 에폭시 페인트 -경영혁신 中企에 1조7천억 신용대출 -"황우석 박사 태국서 체세포 복제 연구" ▲증권·코스닥 -코스닥 CEO 횡령 다시 기승 -증시에 '비'바람 주의보 -잠잠하던 우선주 또 들썩 ▲증권·시황 -국제유가 급등 운송株 큰폭 하락 ▲부동산 -정략적 접근 시장불안 가중시킨다 -비즈파크·웰빙카운티·에듀타운...광교신도시 특별구역 윤곽드러나 -日혼조그룹, 엑스포 공원에 특급호텔 -청약가점 30점대면 급매물 노려라 -중소도시 재정비 촉진 요건 완화 ▲유통 -차례상 주문 잘못하면 조상 굶겨요 -추석경기 작년보다 낫기는 한데 -화장품 12社 불법 다단계 영업 ◇서울경제 ▲1면 -中企, 신용관리 등 대비 시급 -"지방 미분양 매입 임대 아파트로 활용" -"보유외환으로 돈놀이 하다 한국 외환위기 맞았다" -신정아씨 영장 청구 ▲종합 -제조업체 수익성 양극화 심해졌다 -대기업, 中企에 물품대금 조기 지급 -"지방경기 심상찮다" 대책 서둘러 -"민간銀 지원을 돈놀이라니.." 한은·재경부 "억지주장" 반박 -모든 근로자 채용때 연령차별 금지 -EU "한국, 美와 FTA차별" 불만 -외국계 은행 국내지점 콜자금 쓰기 어려워져 -卞-申씨 의혹 부인..물증확보 "총력" ▲금융 -'金'투자 바람 분다 -보험업계 M&A 협상 '삐걱' -"연휴 다음날 연체 조심하세요" -"귀성길 車사고 이렇게 대처를.." ▲국제 -외환 스와프 시장 붕괴 위기감 -사무라이본드 각광 -美 최대 온라인증권사 이트레이드 모기지 사업 접는다 -골드만삭스 中진출 '악재 돌출' ▲산업 -반도체 사령탑들 하반기 시장전망 "낙관하게엔.." -SK에너지 아스팔트 수출 1000만톤 달성 -두산重 印尼 발전설비시장 진출 -이동통신 요금인하 막판진통 -아이팟 터치 국내용은 '절름발이' -LED응용 의료기기 잇단 출시 -중소기업 추석자금 4조3350억 추가공급 -"특별한 한가위 메뉴 맛보세요" -롯데 '신동빈 부회장號' 출범 3주년 투자결정빨라지고 경영진 젊어졌다 ▲증권 -기관·외국인 '엇박자 매매' -한미약품·LG생명과학 강세 -'안전·성장성' 갖춘 실적주에 집중을 -STX엔진, 외형 성장 지속 전망에 강세 -'삼성배당주' 16%최고 -"시장상황 좋지 않을땐 국내펀드 자금 유입" -석유화학주 실적 '날개' -SKT 저평가 조만간 해소 -기업공개 저가 수주경쟁이 공모가 부풀린다 -"LED시장 향후 급성장할 것" 삼성전기·서울반도체 등 주목 -코스닥에 '비'바람 ▲부동산 -송파·광교 60점 넘어야 -"용산 PF사업 지침 담합 조장" -1지구 1643가구 내달말 분양..전매 ◇한국경제 ▲1면 -대구 대전 충청 투기지역 풀린다 -광교신도시 32%, 민간개발 특구로 -등골휘는 한국의 학부모들 공교육비도 OECD중 최고 -청와대 정책실장 성경륭씨 ▲종합 -대선용 선심카드 펑펑..뒷감당 어쩌나 -해외체류 미성년자 지난해 10만명 넘었다 -00세 이하 직원모집 못한다 -변양균 신정아 뒷돈 댄 사람 추적 -신씨 변호사 "할말 한다"..변씨 변호사 '잠행' -세계적 건축가 참여 에듀타운 조성 -경기 동북부도 법인세 감면혜택 -주공 등서 미분양 주택 매입 9조 투입 -EU, 美에 개방한 것만큼 열어라..韓, 개성공단 한국産 수용하라 -기업 1천원 팔아 65원 남겨 ▲국제 -네마리 호랑이 경제모델 효과적 중국 수출주도 성장 고릴라 탄생-그린스펀 회고록 -인텔·애플·구글 등 긴장 ▲산업 -재계 "규제 샅상이 따져라" 총동원령 -황창규 "반도체 내년 성장 재진입" 김종갑 "공급과잉 따른 구조조정" -두산 전계열사 올해는 無파업 원년 -휴대폰 요금인하 막판까지 진통 -구글, 책검색 공격적 행보 -아이팟 터치, 한국선 노터치? -넥슨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日서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제약사, 식약청 무지에 뒤통수 -해양심층수 시장 끓어오른다 -잇단 폭우 태풍에 과일 야채값 급등 ▲금융 -300만원 상품권 무료 항공권 -국민銀, ING생명 투자 7100억 대박 -교대운전 보상 못받을 수도 귀중품 도난도 혜택없어 ▲부동산 -추석이후 수도권 빅3 분양대전 -청약경쟁률도 아리송 ▲증권 -윈도 드레싱 기대 높다 -최고경영자 차익실현 경계령 -안정성 높은 배당형 상위권에 -헬리아텍 年37% 초고금리 해외CB발행 -국내 최대 학원체인 만든다
2007.09.18 I 정재웅 기자
  • (주간전망대)EU와 FTA협상-美금리인하 `주목`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추석연휴를 코앞에 둔 이번주에는 국내·외에서 굵직한 이벤트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3차 협상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고, 18일 열리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인하 여부에도 국제 금융시장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6자회담에서의 논의가 얼마나 진전될지, 일본의 차기 총리는 누가 될지, 내년도 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이 어떻게 짜여졌는지도 이번주에 눈길을 끄는 이슈다. 이달초 문을 연 정기국회도 이번주 주요 부처들에 대한 현안보고와 함께 상임위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 한-EU FTA 3차협상 결과는?오는 17일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3차 협상에서 양측은 무엇보다 7년으로 분류된 자동차에 대한 양허(개방)를 개선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또 정부는 농수산물에서 돼지고기·닭고기 등 EU측 주요 관심품목을 개방대상에 포함시킨 만큼 양측간 개방수준의 균형을 추구해선 안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할 방침이다.아울러 지적재산권(IPR) 분야에서 추급권과 공연보상청구권 등에 대해선 EU측의 제도 파악에 주력키로 했다. 특히 정부는 비관세장벽, 지재권 이슈 등에 관한 우리측 입장을 EU측에 전달하고 서비스 분야 진출여건 개선 문제, 개성공단 등 우리측 관심 분야에 관해 EU측과 구체적으로 논의키로 했다.이번 협상에 우리측은 김한수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협정추진단장을 수석대표로 정부 대표단 140여명이, EU측은 가르시아 베르세로(Ignacio Garcia Bercero) EU집행위 통상총국 동아시아국장을 수석대표로 7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정기국회 활동 `본격화`이번주부터 정기국회 활동이 본격화된다. 17일 오전에는 국회 귀빈식당에서 주요 정부부처 고위간부와 통합 민주신당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하는 당정 정책협의회가 열려 최근 주요 정책현안에 대해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또 같은 날 국회 정무위는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로부터 현안보고를 받는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우려, 카드 수수료 인하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국회 재경위는 사회보험료 부과 등에 관한 법률안을 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한다. 농해수위는 미국산 쇠고기 검역에 대한 감사청구안을 다뤄 관심을 모으고 있다.아울러 19일에는 정무위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현안보고를 받는다. ◇ 6자회담, 日차기총리에 `눈길`북한의 핵불능화 2단계 문제를 논의할 6자회담이 19일부터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다. 일단 미국과 중국이 북한의 영변 핵시설 폐쇄와 연내 핵불능화 선언 등 1단계 조치를 긍정 평가하면서 각각 2500만달러 상당의 중유 5만톤을 북한에 제공할 용의를 밝힌 만큼 회담 전망은 비교적 밝은 편이다.물론 미국은 북한이 이달 초 제네바에서 열린 북·미관계 정상화 실무그룹 회의에서 합의한 대로 핵프로그램에 대한 연내 불능화 선언을 공식 확인한 뒤에야 대북 중유 제공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앞서 6자회담 당사국들은 2·13 합의를 통해 북한이 2단계로 핵개발 프로그램 신고서 제출, 원자로 및 재처리시설 등의 불능화 조치를 취하면 중유 95만톤에 해당하는 에너지 또는 물자를 추가 지원키로 약속했기 때문에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반응이 더욱 주목된다. 또 오는 23일로 예정된 일본 자민당 총재 선출도 관심을 모은다. 차기 총리가 결정되는 것으로, 아소 간사장이 유력 후보였다가 최근 후쿠다 야스오 전 관방장관에 대한 지지세가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내년 예산안 어떤 모습일까?오는 20일 기획예산처는 `2008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공식 발표한다. 이를 통해 내년 정부가 계획하는 한 해 나라 재정규모가 발표되고 주요 분야별로 재원 배분이 어떻게 이뤄졌는지가 드러난다. 부처별 주요 사업이나 내년말 나라빚 규모 등도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정부 각 부처가 내년에 사용하겠다며 요구한 예산(일반회계+특별회계)과 기금규모는 256조9000억원이었다. 올해 확정예산(237조1000억원)보다 8.4% 많은 규모이고 지난해 예산요구 증가율 6.8%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인 만큼 최종안에서는 얼마나 긴축적으로 짜여졌을지 주목된다.정부는 이같은 예산안에 대해 이달말까지 부처 협의와 심의를 거쳐 최종 정부안을 마련해 다음달초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주택담보대출금리 `고공행진`이번주중 주택담보대출금리가 또다시 올라 8%에 점차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업계와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재 91일물 CD 유통수익률은 연 5.35%로 1주일 전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변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두 달째 오르고 있다. 매주 목요일 CD 금리를 기준으로 그 다음주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정하는 국민은행(060000)의 경우 17일부터는 지난주보다 0.03%포인트 오른 연 6.01~7.61%의 금리를 적용한다. 신한(005450)은행과 우리은행도 17일 기준으로 전주보다 0.03%포인트씩 오른 연 6.32~7.72%, 6.25~7.75% 금리를 적용한다. 이들 은행의 경우 이달 들어서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07% 포인트 높아져 1억원을 빌린 고객이라면 2주일 만에 이자 부담이 7만원 늘어난 셈이 됐다. ◇ 美 금리인하폭은 얼마나?오는 18일 미국에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린다. 월가는 이미 금리 인하를 기정 사실화하고 있는 만큼 관심은 인하폭이 얼마나 될지 하는 것에 모아지고 있다. 지난 7일 `경기침체(recession)` 우려를 촉발시킨 고용보고서는 서브프라임 부실 파장이 금융시장을 넘어 실물경제로 번져나가고 있다는 경고로 해석됐다. 이에 따라 금리 인하 전망은 50bp로까지 전진했지만, 지난 주 신용시장이 다소 진정됐다는 소식과 더불어 주식시장도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전망은 다소 후퇴한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25bp 인하 전망이 가장 우세하다. `인플레이션`과 `모럴 헤저드`에 대한 완고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이 이상 나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카드사별 수수료 인하안은?이번주중으로 개별 신용카드사별로 가맹점 수수료율을 얼마나 인하할지 구체적인 안이 마련된다. 이렇게 세부안에 마련되면 다음달 한 달간 가맹점과 맺은 계약의 수정, 전산 시스템 변경 등을 거쳐 11월부터 동시에 적용할 예정이다. 카드사들은 부가세법상 간이과세자(연간 매출액 4800만원 미만)인 78만 영세 가맹점의 수수료를 인하할 예정이며 인하 폭은 평균 1%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청와대에서는 19일 대기업 총수들이 참여하는 상생협력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20일에는 1차 무역조정지원위원회가 열린다. 17일에는 산자부가 `8월중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을, 19일에는 공정위가 `방문판매업체 조사 결과`를 각각 발표한다.▶ 관련기사 ◀☞로또 1등 5명..당첨금 19억원씩(종합)☞로또 1등 `23,37,43,30,19,45`..보너스 `38`☞국민銀, ING생명 지분 5.1% 매각키로
2007.09.16 I 이정훈 기자
  • (일문일답)이명박 "검찰이 수사하면 조사에 응할 것"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9일 대선 100일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청와대의 고소와 관련, "당과 협의해야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검찰이 필요하다고 하면 조사에 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명박 후보의 일문일답. - 청와대가 제1야당의 유력 대선 후보를 고소하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다. 검찰이 실질적으로 수사를 시작한다면 어떻게 대처하겠는가. ▲청와대로부터 고소 당한 자체가&nbsp;아직도 한국 정치가&nbsp;3류에 머물러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통령도, 대선후보도 법 안에 있고 법을 지켜야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검찰이 조사에 필요하다고 하면 응하겠다. 다만 당과 협의해서 조치하겠다. - 통합신당의 후보 5명과 문국현 후보 중 가장 주목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범여권 후보 모두 다 주목한다. 신당의 후보 중 한 사람(손학규)을 제외하고 네 사람은 실상 함께 노무현정권을 창출했고, 그 5년을 함께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다. 잠시 떠났다가 당 이름을 바꿔 새로운 당을 만들었지만, (노정권 집권기간 동안의)결과를 피할 수 없고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nbsp; - 호남지역에서의 지지도가 대선때까지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하나. ▲호남 지지도는 나에게 묻지 말고 호남권에 물어봐야 한다. 정치권이 만든 지역주의가 국민들에 의해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 호남에 계신 분들도 이제 실질적인 호남 발전을 위해 실용적인 사고를 하고 있다. 때문에 (지지도에)큰 변화가 없지 않겠나 생각한다. 특히 젊은 세대들은 매우 실용적인 사고를 갖고 있고, 저 자신이 지역과 이념을 뛰어넘는 실용주의적 사고를 갖고 있다. 그래서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젊은 세대가 지지할 것으로 본다. - APEC에서 한미 정상간 한반도 평화협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nbsp;입장은. ▲북한이 기존에 갖고 있는 핵무기를 포함, 핵을 포기하고&nbsp;국제사회에 개방하면&nbsp;남북간 군사적 긴장이나 여러 문제를 포괄하는 평화협정을 그 시점에 맺을 수 있다. 미국과 북한의 국교 정상화한다든가,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포기한 다음 문제다. - 한나라당은 지지해도, 대운하는 지지 못한다는 사람이 많다. 당과 조율해서 운하 공약을 어느 정도, 어떤 방향으로 변화시킬 것인가 ▲한반도 대운하는 국운 융성과 미래 대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대국민 홍보가 잘못됐음을 인정한다. 국민들에게 어떻게 잘 알릴 것인가를 당과 협의하고 이다. 서울서 부산까지 500킬로미터 생 땅을 파는거라고들 잘못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20킬로미터 정도만 파고 나머지는 현재 흐르는 강을 연결하는 것이다. 14조가 들지만 공사비는 정부가 아니라 민간에서 유치하는 것이다. 청계천을 복원할 때도 많은 사람들이 복원 후 어떻게 될까 상상을 못했다. 그래서 지금 운하보다 더 많은 반대가 있었다. 그러나 (복원이)되고 난 다음에는 반대자가 한사람도 없다. 70년대 경부고속도로 할 때도 `부자들 놀러다니는 길 닦는다`며 반대가 높았다. 운하가 만들어지면 어떻게 되는지 사람들은 본 일이 없다. 저는 기업에 있을때 외국을 다니며 봤다. 완성되면 어떻게 되는지, 홍보를 철저히 하게 되면 국민들의 많은 지지가 있을 것이다. - 한나라당 외연 확대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이번 대선은 정권연장 세력과 정권 교체 세력간의 대결이다. 때문에 정권을 교체하겠다는 세력은 시민단체든 정치권이든 누구나 함께 할 것이다. 나름대로 계획을 갖고 있고 작업이 시작됐다. 다만 더 이상 구체적인 진행상황은 말하기 어렵다.▶ 관련기사 ◀☞한나라당, 본격 대선체제 돌입☞이명박 후보 대변인에 박형준 의원 내정
2007.09.09 I 김수연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정몽구 회장 다시 뛴다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다음은 내일자(9월7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 매일경제신문 ▲ 1면 -뉴 챔피언 기업의 도전을 배워라..여름 다보스포럼 창립총회 -하나은행 1조6천억 세금 내나 -파바로티 타계 -장병완 장관 "국민연금 금통위처럼 정부서 완전독립할 것" -정몽구 회장 집행유예 -공정위, 현대차에 과징금 631억 ▲ 종합 -뜨겁게 달아오른 미국 경기논쟁 -루빈 씨티그룹 회장 "97년 외환위기 나도 예측 못해" -세금 예상밖으로 잘 걷히네-부산 해운대구·광주 남구 등 지방투기과열지구 해제될 듯 -삼성중공업, 선박값 100% 원화로 받는다 -하나은행 "세무당국 유권해석 받고 합병" ▲ 정치·외교안보 -`사고다발당` 낙인..위기의 대통합신당 -손·정 "양보하면 박근혜 꼴" -국방장관도 남북정상회담 참가 -몸값 지불설 묻자 국정원장 "NCND" ▲ 국제 -영국 중앙은행 유동성 공급 확대나서 -파키스탄 경제우등생 꿈꾼다 -아이폰 가격 599불서 399불로 인하 ▲ 금융·재테크 -강정원 국민은행장, 경영안정 강조하다 리딩뱅크 흔들 -교보AXA, 1천억원 증자 ▲ 기업과 증권 -보르도TV 산실 삼성 밀라노연구소 가보니..명품 좋아하는 이탈리아서도 통했죠 -조양호 한진 회장 "미국 항공사 이겨야 산다" -포스코, 멕시코에 자동차강판 공장 -웅진코웨이, 정수기용 역삼투막 필터시트 개발 -프로그램 동향따라 출렁이는 증시..외국인 순매수 전환, 펀드자금이 변수 -한전, 미국 발전시설 M&A 추진 -자동차·IT부품주에도 숨은 알짜주식 많아요 -펀드수수료 현금영수증 대상인가 -3분기 실적호전주 노려볼 만 -코스닥 목표주가 오히려 투자방해 -믿지 못할 경영권 인수 공시 ▲ 부동산 -올해 가을이 집값 상투? -토지공사, 판교 PF사업 2조원 대박 ◇서울경제신문▲1면 -美 의회, 비준안 올 상정도 힘들듯 -정부 5년전 알고있었다..하나銀 역합병 법인세 절감효과 -OECD "전세계 성장률 크게 낮아질 것" -정몽구 현대차 회장 항소심서 집유 ▲종합 -현대차그룹 5개 계열사 부당내부거래 과징금 631억 -"국민연금 운용 완전독립" -몸단 한국, 느긋한 미..협상전략? -영란銀도 `긴급자금 수혈` 합류 -경기회복세 여전히 `안갯속` -상반기 세수실적 15조 늘어 -한전 "美 발전시장 진출 추진" -HSBC, 정부에 왜 밉보였나..제일銀 매각때 고압자세로 `미운털` -마이너스 통장 대출 5년래 최대 -북핵 특별선언 채택여부 관심 ▲금융 -중소가맹점 1.2%P 인하 여력 -4단계 방카슈랑스 철회론 거세 -러시앤캐시, 신용정보업 진출 추진 -非금융권 금융회사 상장 촉구 ▲국제 -애플 `창조경영 신화` 계속된다 -HSBC, 일본서도 사업확장 -日, 외국자본 M&A 장벽 높여 -美하원, 中 금융시장 개방 확대 결의안 채택 ▲산업 -포스코 "북중미 시장 공략" -현대 기아차 글로벌 경영 탄력 -네이버도 안硏 보안제품 사용할듯 -집전화 다기능폰으로 진화 -게임사 직원들 "자녀 게임시간 제한" -포스데이타, 와이브로 USB 단말 공급 ▲중기·벤처 -공작기계업체 유럽공략 박차 -지식서비스 中企 육성 나선다 ▲생활 -식음료업계 `아트 마케팅` 활발 -"2011년 매출 14조 달성"..이승한 홈플러스 사장 ▲증권 -IT주 투자의견 엇갈려 -`신용` 최저보증금률 40%로 -세종 부도..건설주 큰 영향 없었다 -펀드 10개중 1개 설정액 1억도 안돼 -하나대투 김영익 랩 2000억 돌파 -편법 3자배정 유상증자 제동 -3분기 실적호전, 고배당주 노려라 -HFG IB증권 "아시아시장 전문 IB금융사 도약" -삼성중공업 3일만 반등 -안철수硏 "NHN 무료백신 때문에.." -SNH·윈포넷 "올 실적 풍년" ▲부동산 -수도권 동북부 택지지구 "미분양 될라" 비상 -뚝섬 주상복합 `제2의 용산` 기대감 ▲사회 -파바로티 타계 -첫 여성 지방노동청장 나왔다 ◇ 한국경제신문 ▲ 1면 -정몽구 현대차 회장 다시 뛴다 -광양 컨부두 `우울한 준공식` -"국민연금 기금운용위 금통위처럼 만든다" -신용대출 5년만에 최대증가 -하계 다보스포럼 "보호주의가 세계경제 가장 큰 걸림돌" ▲종합 -국내경기 견실한 회복세 -미국은 경기침체 우려커져 -세수 상반기 80조..24% 급증 -금감위장 "카드·저축은행도 상장 적극 나서라" -은행채 발행급증..회사채 불똥 -현대차 과징금 631억 ▲정치 -중심잃은 원내1당 "흥행은 무슨..." -손학규 "청와대 할 일이 그렇게 없나" -국정원장 "인질 몸값 지불 밝힐 수 없다" ▲국제 -중국-중동, 상호투자 모색 협력수위 높여 -미국-중국 정상, 위안화 환율 기싸움 ▲산업 -"KAL, 2015년 글로벌 톱10 진입" -포스코, 멕시코에 차 강판 공장 -삼성중공업, 세계 첫 연 150억불 수주 -HP "스마트폰 꽉 잡겠다" -이건창호, 앙골라서 530만불 커튼월 수주 ▲부동산 -수도권 상가 분양가 최대 50% 내려 -미분양 쌓이는데..주택사업 인허가 급증 -역세권 민간 땅에도 장기 전세주택 ▲증권 -한섬 등 실적악화에 울고, 불확실성에 짓눌리고..일등주 굴욕 -IT주 실적전선 먹구름 -우리금융, 우리증권 상장폐지?..회사선 부인-대한화재 불공정거래 심리 착수 -대형증권사 온라인펀드 대전 -세종건설 부도·미분양..건설주 주춤 -이리콤, 한틀시스템 M&A로 우회상장 -3자배정 악용 `칼뺐다` -케이에스피, 매각 결렬
2007.09.06 I 박호식 기자
  • 청와대-이명박, 벌써부터 `氣싸움`…정상회담 놓고 충돌
  • [이데일리 문주용기자] 청와대와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간 초반 氣싸움이 예사롭지 않다. 대선후보로 선출된지 이틀이 지난 시점에, 청와대는 야당의 대선후보 가시화에도 아랑곳않고 레임덕을 막고 국정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은 `강력한` 지지를 받는 대선후보 선출을 계기로, 참여정부의 정책 결정에 제동을 걸려 하고 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가 전날 남북정상회담 시기와 의제에 우려를 표명한 것과 관련, "현직 대통령의 정당한 국정운영을 가로막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선 후보가 현직 대통령의 권한을 제한하려는 어떠한 기도도 용납치 않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천 대변인은 "이 전 시장이 대통령 후보로 당선되자마자 한나라당이 내놓은 첫 제안이 `회담연기'라니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이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발걸음을 멈추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후보의 대북구상이라는 것이 북한이 스스로 핵을 없애고 개방하면 투자하겠다는 것이고 그러면 북한의 국민소득이 3천 달러가 될 것이라는 것으로 안다"며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핵을 포기시켜야 하는데 핵있는 상태에서 회담을 하면 핵을 인정하는 게 아니냐 걱정된다'는 이 후보의 발언을 보면 인식수준에 대해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전쟁 중에도 협상이 있으며 과정없는 결과가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6자회담 틀 내에서, 남북간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도움이 된다면 정상회담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천 대변인은 이 후보측이 제기한 의제와 관련, "남북간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세부적으로 정하지 않았지만 포괄적 의제가 있다"며 "2000년 당시에도 의제를 상당히 포괄적으로 정했고 상당부분 논의했으며 상당부분 합의문에 반영됐다"고 반박했다. 천 대변인은 특히 "이 후보의 구상은 사기업 대표가 하기에 적당한 발언일지 모른다. 투자대비 이익을 챙기는 것은 사기업들이 당연히 하는 것이고 이런 사기업도 도전정신을 갖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개성공단에 투자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정부를 책임진다는 것은 투자대비 이익을 챙기는 사기업과 다르다. 국가지도자가 되려면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가 정신만으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업운영이 아니라 경제운영이고, 경제만 고려하는 게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복지·안보 등을 종합 관리하는 것"이라며 "미래를 바라보는 큰 안목에서 공동체의 안위와 행복을 위해 공익가치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이어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에게 부여받은 정당한 권리와 역사적 책임을 갖고 평화로 나가는 길을 신중히 관리하고 있다"며 한나라당 대선 후보 선출에도 불구하고 국정운영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전날 김수환 추기경을 예방한 자리에서 "정상회담을 대통령선거에 어떻게 활용할 지...핵이 있는 상태에서 협상을 하면 핵을 인정하는 게 되는 것 아니냐 걱정된다"고 말했다. 또 "노 대통령이 의제를 분명히 안하고 잔뜩 합의해 오면 차기 대통령이 이행해야 하니 걱정이 된다"고 우려를 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청와대의 이같은 입장에 대해 한나라당은 "정상회담을 반대하지 않는다"며 "다만 의제에 북핵 문제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한나라당은 나경원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어제 강재섭 대표최고위원께서 그 시기에 관한 말한 것은 결국 원칙론적인 입장의 표명이고, 사리가 그렇다는 것"이라며 "남북정상회담이 급하다면 지금이라도 제3의 장소에서 하는 것이 맞고, 급하지 않다면 보다 실효성있는 회담을 위해서 차기정부가 하는 것이 오히려 국민의 오해를 받지 않는 것 아니냐 라는 얘기"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공식적으로 연기요청을 한 바 없으며, 원칙에 대한 얘기를 확대해석 하면서 공격하는 것이야말로 몰상식, 비상식적인 덮어씌우기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명박후보의 대북관에 대해서도 청와대가 `사적이익을 추구하는 기업가정신으로는 안된다`고 말한 데 대해 "흠집내기 의도에 다름아니다"며 "한나라당의 언급을 무조건 반평화로 몰고 가는 그 의도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 결국 대선판도를 어떻게든 평화 대 전쟁불사로 몰고가겠다는 것 아닌가 우려를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남북정상회담의 개최를 대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정략적 의도로 보는 시각을 반영했다. 한나라당은 "이렇게 침소봉대하고 과민반응하는 것이야 말로 남북정상회담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라며 "도둑이 제 발 저린 꼴"이라고 공세를 강화했다.
2007.08.22 I 문주용 기자
  • 금융전담 비서관 없는 청와대…"조직상 인원 부족없다"
  • [이데일리 문주용기자] 권오규 부총리의 부적절한 발언과 한은총재의 서브프라임 사태에 대한 안일한 대응 등으로 금융당국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이와 관련, 청와대도 금융시장을 전담하는 금융비서관이 없는 상태에서 금융위기관리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는데 대해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17일 청와대에 따르면 청와대는 현재 금융정책과 관련, 경제보좌관 실과 경제정책수석실에서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보좌관실과 산하 국민경제비서관의 경우 부동산정책과 금융정책을 함께 다루면서 경제정책을 연구하는 기능이 약화됐다. 특히 현안인 과잉유동성 문제 등 금융시장의 자금 쏠림현상에 대해서 깊게 관찰하는 반면,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관찰하고 해외 경제 변수들을 면밀하게 검토, 분석하는 중장기적인 정책대응 기능이 떨어지고 있지 않느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제정책수석실의 경우 거시경제를 주로 담당하는 경제정책비서관, 산업정책을 챙기는 산업정책비서관, 농어촌 현안을 전담하는 농어촌 비서관들로 구성되어 있다. 금융정책과 관련해서는 경제정책비서관실내에 행정관 들이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금융정책과 관련한 청와대 담당자들이 대부분 경제부처 출신 공무원들로 배치되어 있어, 시장 움직임과 향후 전망 등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시장 전문가의 보강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반면, 노무현 대통령은 연초부터 임기말 경제위기 발생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금융위기관리 시스템을 여러차례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10년전 외환위기를 맞은 우리나라가, 갈수록 금융시장의 개방으로 인한 글로벌 영향이 확대되고 있는데도 청와대의 전담조직 없이 필요성만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는 국가 GDP에서 금융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제조업 비중을 크게 넘어선, 우리 경제구조의 변화에도 맞지 않은 상태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도 금융전담 비서관실 조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금융업의 비중이 크게 확대된 상태에서 금융담당 비서관이 없는 것은 뭔가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금융정책과 금융시장 상황의 체크를 전담하는 금융 전담 비서관실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임기말 직제 신설이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직제 개편등을 통해서라도 준비를 해야한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청와대 측은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데도, 금융정책과 시장동향 파악을 전담할 금융 담당 비서관 직제의 신설이나 개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금융전담 비서관의 직제가 필요한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경제보좌관실이 여기에 집중하고 있으며, 경제정책수석실에서 지원하고 있다"면서 "조직상 금융 정책을 다루는데 (인원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다"며 직제 신설이나 개편 필요성을 부인했다. 청와대가 지난 6월이후 주가급등과 관련, 신용융자의 급증을 우려하며 이를 경고하는 등 나름대로 시장 과열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점은 인정될 수 있다. 그러나 정부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영향에 대한 간과한 점 등에서 청와대와정부의 금융위기 관리시스템이 보다 정밀하고 집중도 있게 운용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우고 있다.
2007.08.17 I 문주용 기자
  • (남북정상회담)李 캠프 "이번 정상회담에 우려 많아"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이명박 캠프가 남북 정상회담 개최 합의와 관련, "핵 폐기와 북한 개방에 기여하는 정상회담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원칙적으로 반대하지 않으나 문제가 적잖다는, 신중한 입장을 표현한 것이다. 8일 이명박 캠프 박형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더라도 핵 폐기와 북한 개방에 기여하는 방향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누차 강조했고, 이번에 열릴 회담도 이런 방향에 합치해야 한다"고 말해, 정상회담 자체에 대해서 반대하지는 않음을 나타냈다. 그러나 박 대변인은 "오늘 발표를 보고 여러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문제점을 조목 조목 열거했다. 박 대변인은 "무엇이 그리 급했는지 정상회담 의제도 정하지 않고 개최부터 합의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정상회담은 답방 형식으로 이뤄지는게 당연한데, 또다시 평양서 열리면 북한에 이끌려 다닌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와 관련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박 대변인은 "아프가니스탄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점에 국정원장이 정상회담 추진에 매달리고 있었던게 의아스럽다"며 "만에 하나라도 국내 정치, 특히 대선 정국에 이용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못박았다. 또 "어떤 정치적 조건이 전제되거나 뒷거래가 있었다면 두고두고 문제가 될 것"이라며 추진 과정의 투명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전 청와대 발표 중 `우리 민족끼리`라는 표현이 사용것과 관련해서도 "남북 정상회담은 북핵 폐기를 위한 국제 공조 위에 추진되어야 한다"며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이 캠프는 북한 문제와 관련해 `핵 폐기, 남북협력 추진은 다음 정권의 몫`이라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2007.08.08 I 김수연 기자
  • (남북정상회담) 경협 확대 새 돌파구 찾나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지난 2002년 6월15일 이후 무려 5년여만에 두 번째 남·북 정상회담이 이달말 평양에서 개최된다. 아직 구체적인 의제가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남·북한 평화체제 구축과 군축 및 군비 문제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과거 어느 때보다 한반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안정적인 남·북관계가 유지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이며 교착상태에 빠질 조짐을 보였던 남·북간 경제협력에도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긴장 완화일단 아직까지 2차 남·북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의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도 "남·북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의제는 구체적으로 준비 접촉을 통해 충분히 조율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의제를 다룰지는 설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정상회담이 북핵문제의 진전에 이어 나온 결정인 만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의제들이 핵심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얼마전 한 인터뷰에서 이해찬 전 총리가 언급한대로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서는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는 문제, 북방한계선(NLL) 문제, 군축 군비 문제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당장 평화체제 선언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김만복 국정원장 역시 "앞으로 북측과 협의하고 상의하는 과정에서 의제를 얘기할 것이지만, 평화체제 선언은 지금 말하기엔 이르다"고 말했다.그렇다고 해도 군사적인 문제로 얽혀있던 남·북, 북·미관계의 실타래를 풀어가는데는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종천 청와대 안보정책실장은 "2차 남북 정상회담은 6.15 합의정신을 구현하고 남·북간 평화번영 실질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정착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아울러 이번 정상회담으로 향후 남북 정상 또는 장관급간 교류가 정례화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도 예상된다. 동용승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이번에 2차로 정상회담이 열리면 다음 정부까지 회담이 정례화될 가능성이 커진다"며 "이처럼 남·북한이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한다면 한반도에서의 긴장을 완화하는데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 경제협력 돌파구될 듯..북한 개방도 기대단기적으로는 이번 정상회담 개최로 현대아산이 추진하고 있는 금강산 관광사업은 물론 1단계 분양을 완료한 개성공단 사업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되며 남북간 연결된 도로·철도도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뿐만 아니라 이번 정상회담에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진전이 이뤄진다면 추가적으로 경제협력 사업에도 새로운 돌파구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북한의 추가적인 개방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석기 산업연구원 북한산업팀장은 "지난 6.15 정상회담 이후 경협이 한 단계 도약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2차 회담 이후 경협은 새로운 단계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팀장은 "6자회담의 틀과 맞물려 북한경제의 가장 큰 고민인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북 에너지 지원이 구체화될 것이고 이는 북한 경제 회복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또 "북한 문제는 남-북 문제 뿐만 아니라 북-미 관계까지도 아우르는 만큼 시간이 필요하긴 하지만 이번 회담 이후 북한의 대외개방이 확대돼 추가적인 경제특구 설치나 대미 수출 확대 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용승 연구위원도 "향후 장관급회담 등이 순차적으로 열려 경협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단편적인 협력보다는 보다 큰 틀에서 경제 공동체 구축 등의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7.08.08 I 이정훈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