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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판 더 글로리?…25세 여배우, 집단 괴롭힘 호소 끝 극단적 선택
-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故 아리야 키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일본의 여배우 아리야 키이가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18일 일본 연예 매체 주간문춘 등 현지 보도들에 따르면, 다카라즈카 지역의 가극단에 소속돼 있던 연극 배우 아리야 키이는 지난 달 30일 오전 7시 효고현 다카라즈카 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경찰은 18층 옥상에서 발견된 핸드백으로 고인의 신원을 확인했고 타살 등 혐의점은 발견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실제로 고인은 사망 전날인 지난 달 29일 연극 ‘파가드’(PAGAD)의 첫 무대에 올랐으며 이날 공연을 마친 후 귀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어머니에게 ‘정신적으로 붕괴하고 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도 알려졌다. 아리야 키이는 다카라즈카 지역의 가극단의 신입 멤버였다. 지역 음악학교 졸업 후 2017년 극단에 입단했으며, 단숨에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라 활발히 활동 중이었다. 특히 고인이 사망해 발견된 시점이 새 작품의 첫 공연 다음 날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일고 있다. 해당 극단은 고인의 사망으로 모든 공연 일정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특히 고인의 사망과 관련해 그가 공연 연습 중 선배들로부터 집단 괴롭힘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도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 소식을 최초 보도한 주간문춘 측에 “연습 중 선배 4명이 ‘후배들의 실수는 모두 네 책임’이라고 하거나 ‘정신력이 부족하다’는 등 폭언을 가했다”고 귀띔했다. 또 극단의 한 멤버는 “아리야가 선배 배우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며 “올해 2월에는 고데기로 머리 정리를 도와주겠다며 이마에 화상을 입히기도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신인인 아리야가 공연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후 선배들에게 밤 늦게까지 혼나거나 이유없는 폭언과 욕설을 겪고 후배들에게도 배척당했다는 목격담도 이어졌다. 극단의 폐쇄적 운영 방식이 집단 괴롭힘과 화를 불렀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 극단은 5개 그룹으로 팀을 나누어 독립된 시스템으로 운영 중이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내 선배가 후배들을 엄격히 관리하고 교육하는 체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외부에서 괴롭힘을 관측하기도 쉽지 않고, 누군가 그룹 내 타깃이 되면 집요히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의혹이 확산되자 극단은 공연 취소와 함께 자체 조사팀을 꾸려 사망 경위 조사에 나섰다. 다만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고데기 가해 행위에 대해선 부인했다. 극단 측은 “내부 조사 결과 그런 일은 없었다고 한다”며 “다만 실수로 고데기가 얼굴에 닿았다는 증언이 있어 확인 중”이라고 해명했다. 주범으로 지목된 선배 배우들 역시 “따돌림이 있던 건 맞지만 괴롭힘은 없었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K팝 세계관 끝판왕"… 킹덤, 남성미 더한 '태양의 왕국' 피날레 [종합]
- 그룹 킹덤이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K팝 세계관 끝판왕’ 킹덤(KINGDOM)이 돌아왔다. ‘히스토리 오브 킹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파트7. 자한’을 통해서다. 킹덤은 세계관의 피날레를 장식할 ‘태양의 왕국’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남성미를 발산하는 한편, 국내와 글로벌 팬덤을 다잡으며 ‘차세대 K팝 스타’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겠다는 각오다.킹덤 자한은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번 앨범을 통해 처음으로 남성미를 드러냈다”며 “남자다운 모습, 강렬한 카리스마를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단은 “미니 7집은 ‘히스토리 오브 킹덤’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앨범이다. 그동안 킹덤이 해왔던 웅장함을 잃지 않으면서, 강렬한 남성미도 함께 보여드릴 것”이라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후회 없이 모두 다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그룹 킹덤 자한(사진=뉴스1)그룹 킹덤 훤(사진=뉴스1)그룹 킹덤 단(사진=뉴스1)그룹 킹덤 아서(사진=뉴스1)이날 베일 벗은 ‘쿠데타’는 킹덤의 고품격 세계관의 정수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무대였다. ‘어둠의 세력에 맞서 7명의 왕이 쿠데타를 일으켜 세상에 빛을 찾아온다’는 곡의 콘셉트에 맞게 웅장하면서도 강렬한 왕의 포스가 퍼포먼스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곳곳에서 느껴졌다. 폭발적인 보컬과 랩은 거친 남성미를 담아낸 듯했고, 무대를 부술 듯한 박력이 돋보이는 퍼포먼스에선 결연한 의지마저 느껴졌다. 사운드와 비트도 매력이 넘쳤다. ‘태양의 왕국’을 형상화환 인도풍 사운드가 귀를 계속 감돌았고, 곡 중후반부에 펼쳐진 댄서블한 비트와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통해 트렌디함도 놓치지 않았다. 세계관과 대중성을 동시에 다잡으려는 킹덤의 의도가 촘촘하게 녹아들었다. 기존 팬들에게도, 킹덤의 음악을 새롭게 접한 대중에게도 충분히 빠져들 만한 마성의 매력이 느껴지는 곡과 퍼포먼스였다.그룹 킹덤이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사진=뉴스1)단은 “사실 해외 인기를 몸소 체감한 적이 없었다. 빌보드 등 차트 성과로만 인기를 실감했었다”며 “그런데 이번 투어를 통해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많은 분이 킹덤을 찾아주셨고, 한국어 노랫말을 따라불러 주시는 걸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고 했다. 심지어 “일부 팬들은 메이크업과 드레스 코드를 왕과 왕비처럼 하고 오신 분도 있었다. 그만큼 우리의 세계관과 콘셉트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직접 보고 느꼈다”며 “그래서 이번 앨범도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일각에서는 킹덤의 세게관이 어려워 입덕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또 국내 입지가 탄탄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대해 루이는 “킹덤은 전원 한국인 멤버로 구성된 그룹이다. 그만큼 국내 활동에 대한 열망이 크다”며 “1집은 서양풍, 2집은 동양풍 등 앨범을 서양과 동양을 번갈아가면서 준비했다. 이는 대중성을 위한 전략이었는데, 시즌2에서는 이 점을 더욱 보완해 대중성도 잡고 국내 입지도 탄탄하게 다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그룹 킹덤 무진(사진=뉴스1)그룹 킹덤 루이(사진=뉴스1)그룹 킹덤 아이반(사진=뉴스1)컴백 직전 논란에 휩싸였던 신보 표지의 이슬람 경전 유사 논란에 대해서도 속 시원하게 밝혔다.단은 “북미 투어 중에 SNS를 통해 해당 논란을 인지했었다. 상처받은 무슬림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전 세계에 있는 문화를 K팝으로 재해석해서 보여드리는 팀인 만큼 신중히 콘셉트를 고려하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신중을 다해야겠다”고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논란이 된 앨범 전량을 폐기하고 즉각 사과한 소속사에 대해서도 깊은 신뢰를 보였다. 단은 “소속사에서 빠르게 앨범을 전량 폐기하고 사과한 것은 옳은 판단이었다”고 힘주어 말하며 “다시 한번 상처 받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고, 더욱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재차 사과했다.킹덤은 이번 활동을 통해 7부작 세계관의 끝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자한은 “‘쿠데타’로 ‘히스토리 오브 킹덤’ 세계관을 마무리하게 됐는데, 피날레를 장식하는 앨범인 만큼 많은 분이 봐주시고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아이반은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킹덤을 널리 알리고 싶고, 더 큰 무대에도 오르고 싶다”며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일곱 멤버가 현재 차 한 대를 타고 이동하는데, 이번 활동을 잘 마친다면 차 한 대를 추가해 2대로 스케줄을 소화하고 싶다”고 귀여운 포부도 함께 드러냈다.그룹 킹덤이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킹덤(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훤·자한)은 18일 낮 12시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을 발매했다.7부작으로 이뤄진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다. 이번 앨범은 킹덤이 3년여간 이어온 시즌1 마지막 편으로 ‘태양의 왕국’ 자한의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이번 앨범에는 인트로 곡인 ‘아포칼립스’를 비롯해 타이틀곡 ‘쿠데타’, ‘러브 송’, ‘엑스 게임’, ‘온 마이 웨이’, ‘모래성’, ‘쿠데타’(INST.) 등 총 7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쿠데타’는 킹덤의 남성미를 처음으로 드러낸 댄서블한 비트사운드가 인상 깊은 곡이다. 강대하게 힘을 키워 세상을 지배하려는 어둠의 제왕이 태양의 심장마저 가져가 버렸고, 그 어둠의 세력에 맞서 7명의 왕이 쿠데타를 일으켜 세상에 빛을 찾아온다는 이야기다. 뮤직비디오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인도에서 올로케로 진행, 더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 킹덤, '이슬람 논란' 재차 사과… "상처받은 분들께 죄송"
- 그룹 킹덤이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상처받은 무슬림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소속사에서 빠르게 전량 폐기하고 사과한 것은 옳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한다.”그룹 킹덤(KINGDOM)이 신보 표지의 이슬람 경전 유사 논란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킹덤 단은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북미 투어 중에 SNS를 통해 해당 논란을 인지했었다”며 “전 세계에 있는 문화를 K팝으로 재해석해서 보여드리는 팀인 만큼 신중히 콘셉트를 고려하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신중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단은 데뷔 직전 두바이에서 10년 넘게 거주하면서 무슬림 친구들과 친분을 다졌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 논란이 더욱 남일 같지 않았다고 소회를 전했다.단은 “두바이란 곳이 아랍권이라 친구들 중에 무슬림인 친구들이 가장 많았다. 함께 지내면서 한 번도 이런 문제가 없었다”며 “그런데 이번 논란이 발생하면서 친구들이 걱정돼 먼저 연락이 왔더라.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줬는데 너무 미안했다”고 생각을 밝혔다.단은 또 “조금 더 조심했으면 되지 않았을까란 고민을 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앨범 커버를 보고 코란이란 사실을 사실 인지하지 못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선 상처받은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킹덤(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훤·자한)은 18일 낮 12시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을 발매한다.7부작으로 이뤄진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다. 이번 앨범은 킹덤이 3년여간 이어온 시즌1 마지막 편으로 ‘태양의 왕국’ 자한의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이번 앨범에는 인트로 곡인 ‘아포칼립스’를 비롯해 타이틀곡 ‘쿠데타’, ‘러브 송’, ‘엑스 게임’, ‘온 마이 웨이’, ‘모래성’, ‘쿠데타’(INST.) 등 총 7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쿠데타’는 킹덤의 남성미를 처음으로 드러낸 댄서블한 비트사운드가 인상 깊은 곡이다. 강대하게 힘을 키워 세상을 지배하려는 어둠의 제왕이 태양의 심장마저 가져가 버렸고, 그 어둠의 세력에 맞서 7명의 왕이 쿠데타를 일으켜 세상에 빛을 찾아온다는 이야기다. 뮤직비디오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인도에서 올로케로 진행, 더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 킹덤 "첫 남성미 드러낸 '쿠데타', 강렬하게 보여줄 것"
- 그룹 킹덤이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처음으로 남성미를 드러낸 곡입니다. 남자다운 모습, 강렬하게 보여드릴게요.”그룹 킹덤(KINGDOM)이 7개월 만의 신곡 ‘쿠데타’를 통해 남성미 발산을 예고했다.킹덤 자한은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 ‘쿠데타’에 대해 “한 번 들으면 누구나 따라들을 수 있는 중독성 강한 훅이 돋보이는 곡”이라며 “킹덤의 변화될 모습을 강렬하게 예고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단은 “미니 7집 ‘쿠데타’는 ‘히스토리 오브 킹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앨범”이라며 “킹덤이 그동안 해왔던 웅장함을 잃지 않으면서, 처음으로 남성미를 드러낸 댄서블한 비트가 있는 곡이다. 기존 곡과 다르게 남자다운 모습을 강렬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킹덤(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훤·자한)은 18일 낮 12시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을 발매한다.7부작으로 이뤄진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다. 이번 앨범은 킹덤이 3년여간 이어온 시즌1 마지막 편으로 ‘태양의 왕국’ 자한의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이번 앨범에는 인트로 곡인 ‘아포칼립스’를 비롯해 타이틀곡 ‘쿠데타’, ‘러브 송’, ‘엑스 게임’, ‘온 마이 웨이’, ‘모래성’, ‘쿠데타’(INST.) 등 총 7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쿠데타’는 킹덤의 남성미를 처음으로 드러낸 댄서블한 비트사운드가 인상 깊은 곡이다. 강대하게 힘을 키워 세상을 지배하려는 어둠의 제왕이 태양의 심장마저 가져가 버렸고, 그 어둠의 세력에 맞서 7명의 왕이 쿠데타를 일으켜 세상에 빛을 찾아온다는 이야기다. 뮤직비디오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인도에서 올로케로 진행, 더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 '용감한 시민' 신혜선, 오늘 '유퀴즈' 출격…데뷔 10주년 진솔한 토크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이 ‘쨍하고 해 뜰 날‘ 특집을 펼친다.오늘(18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될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15회에는 기상청 예보 정책과 김성묵 예보관, 전국노래자랑에서 폭발적 무대를 선보인 열정 부자 구희아, ‘스트리트 파이터’ 금메달리스트 국가대표 김관우 선수, 배우 신혜선이 출연, 태양처럼 빛나는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먼저 기상청 예보 정책과 김성묵 예보관과 토크를 나눈다. 기상청 최연소 3급 예보관인 자기님은 남다른 사명감으로 임하는 기상청에서의 업무를 소개한다. 매일 오후 2시 수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예보관들과 치열하게 논의해 내일 날씨 예보를 결정하는 과정, 날씨와 관련된 국민들의 다양한 민원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 또한 기상 이변이 속출하는 가운데 올해 겨울 날씨와 앞으로의 날씨 변화를 예측하고, 누리호 발사 및 평창 동계올림픽 컨트롤타워로 활동할 당시의 비하인드도 밝혀 이목을 모은다.전국노래자랑에서 역대급 흥을 분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구희아 자기님을 알아가는 시간이 이어진다. 딸 셋 아이 엄마로 육아에 전념하다 전국노래자랑 군산 편에 나가게 된 계기부터 무아지경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던 원동력을 솔직하게 말하며 현장을 몰입하게 만든다. “레퍼토리가 무궁무진하다”는 자기님의 화려한 개인기, 차별화된 퍼포먼스로 꽉 찬 무대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선수는 유쾌한 입담으로 재미를 안긴다. 게임 개발자에서 국가대표 게임 선수로 발탁되기까지의 시간, 매 게임마다 무패 행진을 이어간 쫄깃했던 당시 상황, 한국 e-스포츠 사상 최초의 불혹 금메달리스트가 되었을 때의 벅찬 감정을 흥미진진하게 전한다고. 국가대표 자기님과 큰 자기, 아기 자기의 자존심을 건 ‘스트리트 파이터’ 대결 결과에도 궁금증이 높아진다.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배우 신혜선 자기님이 ‘유 퀴즈’를 방문한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자기님은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시작으로,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배우로 성장한 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아버지 차를 빌려서 타고 다니면서 이력서를 내던 시기, 꿈을 이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즐거웠다는 오디션 이야기, ‘비밀의 숲’과 ‘황금빛 내 인생’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며 황금빛 인생을 맞이, 이후로도 승승장구 중인 배우의 삶을 들려준다고. 코믹한 MZ 연기마저 소화하는 자기님의 다채로운 매력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 파란만장했던 KBO리그 정규시즌, 어떤 기록 쏟아졌나
- 1994년 이후 29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트윈스. 사진=연합뉴스시즌 초반 최하위까지 떨어졌다가 2위로 시즌 반등에 성공한 KT위즈.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17일을 끝으로 2023 KBO 리그가 종료됐다.29년 만에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LG트윈스, 꼴찌에서 2위까지 올라온 KT위즈, 20승-200탈삼진-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한 NC다이노스 에릭 페디, KIA타이거즈 최형우의 최다 2루타 및 타점, SSG랜더스 최정의 득점 신기록 등 정규시즌 동안 다양한 기록들이 리그를 장식했다.▲ LG, 1994년 이후 29년만에 정규시즌 우승LG는 86승 56패 2무로 .606의 승률을 기록, 일찌감치 2023 KBO 리그 정규시즌 1위를 확정 지었다. 지난 6월 27일 순위표 가장 꼭대기에 오른 이후 한 번도 자리를 뺏기지 않았다.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구단 역사상 3번째 통합우승을 노린다.▲ 10위에서 2위로… KT의 마법같은 ‘퀀텀 점프’KT에게는 마법 같은 시즌이었다. KT는 시즌 초반 하위권을 전전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5월 7일부터 25일까지 19일 연속 꼴찌를 기록했다.하지만 윌리엄 쿠에바스가 합류한 6월 16일부터 빠르게 반등했다. 9위(.375)에 그쳤던 5월 월간 승률은 6월들어 1위(.652)가됐다. 이후 8월 19일 2위로 올라선 뒤큰 기복없이 시즌을 마무리했다.시즌 중 KBO리그에 복귀한 쿠에바스는 12승 무패로 역대 3번째 승률 100%을 기록했다. 리그 최초로 패전 하나 없이 선발승만으로 ‘KBO 승률상’ 수상을 확정했다.▲ 롯데, KBO 리그 역대 3번째 팀 노히트노런‘THE POWER OF ONE’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롯데자이언츠는 지난 8월 6일 사직 SSG 전에서 팀 노히트노런을 완성했다. 팀 창단 이후 최초, KBO 리그 역사상 역대 3번째 기록이었다. 선발 투수 윌커슨에 이어 구원투수 구승민, 김원중까지 피안타 없이 볼넷 두 개만 허용하는 완벽한 투구를 보였다.▲ 한화, 2사 후 최다 득점 신기록지난 7월 25일 한화이글스는 고척에서 키움히어로즈를 상대로 8회 2사 후 최다 득점 신기록(11점)을 세웠다. 종전 최다 기록은 10점으로 1985년 OB베어스부터 2019년 삼성라이온즈까지 총 5차례 있었다. 이날 한화 타자들은 리그 통산 한 이닝 최다 타석(18타석) 2위 타이기록과 한 이닝 최다 득점(13점) 2위 타이기록도 수립했다.▲ ‘37년 만’ NC 페디, 개인 20승-200탈삼진 대기록37년 만에 20승-200탈삼진을 달성한 선수가 탄생했다. NC다이노스 페디는 지난 10월 10일 창원 한화전에서 역대 5번째,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1986년 선동열에 이어 37년만에 개인 시즌 20승-2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처음으로 KBO 리그에 입성한 페디는 등판하는 경기마다 호투를 펼치면서 NC 상위권 도약을 이끌었다. 20승-209탈삼진-평균자책점 2.00으로 시즌 기록을 마감, 2023 KBO 시상식에서 투수 3관왕을 예약했다.▲ ‘꾸준함의 대명사’ 한화 정우람, 투수 최초 1000경기 출장한화이글스 베테랑 투수 정우람은 지난 10월 2일 대전 NC 전에 출장해 KBO 리그 1000경기에 출장한 최초 투수가 됐다. 2004년 SK에 입단해 같은 해 4월 21일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른 정우람은 2012년 최연소 500경기 출장 기록을 시작으로 600경기, 700경기, 800경기, 900경기 모두 최연소로 달성한 바 있다.▲ 삼성 오승환, 400세이브 달성하며 시즌 ‘마무리’지난 10월 14일 대구 SSG전, 삼성라이온즈의 2023시즌 마지막 홈경기였던 이 날 오승환은 400세이브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 2007년 달성한 100세이브를 시작으로 200세이브, 300세이브 등 차곡차곡 세이브 기록를 쌓아온 오승환은 프로 입단 668경기만에 400세이브를 달성했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성공적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KIA 최형우의 2루타·타점과 SSG 최정의 득점 신기록KBO 리그의 2루타, 타점과 득점 기록이 새롭게 쓰였다. KIA타이거즈 최형우는 4월 23일 광주에서 삼성을 상대로 개인 465번째 2루타를 터뜨렸다. 6월 20일 대전 한화 전에서는 1500타점도 달성했다. SSG랜더스 최정은 9월 6일 대전 한화전에서 개인 1356득점을 완성하며 이 부문 신기록을 작성했다. 2루타, 타점, 득점의 종전 최다 기록 보유자는 모두 전 삼성라이온즈 이승엽(현 두산베어스 감독)이다.▲ 한화 노수광, 역대 8번째 희비 2타점희생플라이 하나로 주자 2명이 홈에 들어오며 진기록도 나왔다. KBO 리그 역대 8번째였다. 주인공은 한화이글스 노수광이다. 노수광은 지난 4월 19일 대전 두산전 8회말 타석에서 희생플라이를 때렸다. 이때 3루 주자는 물론 2루 주자까지 2명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2타점을 기록했다. 종전 전 해태 정회열, 전 삼성 최해명 등에 이어 단 7명이 보유하고 있었던 기록이다. 노수광은 역대 8번째, 한화 출신 선수로는 3번째로 희비 2타점 진기록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