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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성분조작’ 코오롱 임원 무죄 판결 이끈 법무법인 화우
  • ‘인보사 성분조작’ 코오롱 임원 무죄 판결 이끈 법무법인 화우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법무법인 화우가 인보사케이주(인보사) 관련 행정소송에 이어 형사소송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박재우 변호사. (사진=법무법인 화우 제공)18일 화우 등에 따르면 서울고법 제6-1형사부(재판장 원종찬)는 19일 인보사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품목허가 심사 과정에서 위계를 행사, 부당하게 품목허가를 받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코오롱생명과학 이사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한 3가지 위계사실에 대해 인보사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음에 있어 검찰이 주장하는 어떠한 위계 행위도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1심의 무죄 판결이 정당하다고 보고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특정경제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에 대해서도 기망행위를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2021년 2월 1심 재판부는 코오롱생명과학 임원들이 2017년 7월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식약처의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는 혐의 등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이번 소송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화우의 박재우(사법연수원 34기) 변호사는 “이번 판결은 인보사의 안전성과 유효성 등 세계 최초의 신약으로서의 가치를 과학적·법리적으로 다시 한번 확인해 준 판결”이라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이미 미국 등 세계 시장에서도 세계 최초의 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인보사가 국내에서도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음으로써 인보사와 관련한 지식재산이 사장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화우 송무그룹은 인보사 외 아시아나항공의 계약금 몰취소송,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이행보증금 반환소송, 한앤컴퍼니와 남양유업의 주식매매 계약 해제 소송, 메디톡스 집행정지소송,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연구개발비 정산금 지급 소송, 우리금융지주 회장 징계처분 취소 소송 등 여러 소송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3.10.18 I 김형환 기자
‘인보사 성분조작’ 코오롱 임원들 2심도 무죄…뇌물공여만 인정(종합)
  • ‘인보사 성분조작’ 코오롱 임원들 2심도 무죄…뇌물공여만 인정(종합)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 조작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코오롱생명과학 임원들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인정받았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재판부에 판단에 감사의 뜻을 보내며 인보사 미국 임상 3상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사진=코오롱생명과학)서울고법 형사6-1부(재판장 원종찬)는 18일 위계공무집행방해·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보조금법 위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코오롱생명과학 상무 조씨와 김모씨에게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조씨가 식약처 공무원에게 금품 및 향응을 제공한 혐의는 유죄로 인정,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보다 가중된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이들은 2017년 7월 식약처로부터 인보사에 대한 국내 판매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인보사 성분에 관련한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2015년 ‘인보사에 대한 미국 임상 3상 승인을 획득했다’는 등 허위 내용이 담긴 연구개발서를 제출해 정부 사업보조금 28억원 가량을 타낸 혐의도 받는다.인보사는 2017년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로 식약처의 품목 허가를 받았으나 미국 임상 3상 시험 과정에서 인보사 성분 중 형질전환 연골세포가 암을 일으킬 수 있는 형질전환 신장세포로 뒤바뀐 사실이 발견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식약처는 2019년 5월 인보사 품목 허가를 취소했다.1심 재판부는 식악처 심사가 소홀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성분조작 관련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인보사의 경우 품목허가 과정에서 식약처의 검증이 부족한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든다”며 “여러 사정을 비추어 볼 때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식약처가 충분한 심사를 다했는지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식약처 공무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가 인정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2심 재판부의 판단 역시 무죄였다. 다만 뇌물 혐의에 대해서는 1심보다 가중된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같은 뇌물 범죄는 공무원의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는 것으로,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판시했다.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판결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재판부의 현명하고 합리적인 판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판결로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의 모든 연구개발 및 과제수행 과정에 성실하게 임했음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허가를 위한 인보사 미국 임상 3상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K-바이오 산업 성장 및 수출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인보사 사태로 인해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과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등은 현재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2023.10.18 I 김형환 기자
日판 더 글로리?…25세 여배우, 집단 괴롭힘 호소 끝 극단적 선택
  • 日판 더 글로리?…25세 여배우, 집단 괴롭힘 호소 끝 극단적 선택
  •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故 아리야 키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일본의 여배우 아리야 키이가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18일 일본 연예 매체 주간문춘 등 현지 보도들에 따르면, 다카라즈카 지역의 가극단에 소속돼 있던 연극 배우 아리야 키이는 지난 달 30일 오전 7시 효고현 다카라즈카 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경찰은 18층 옥상에서 발견된 핸드백으로 고인의 신원을 확인했고 타살 등 혐의점은 발견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실제로 고인은 사망 전날인 지난 달 29일 연극 ‘파가드’(PAGAD)의 첫 무대에 올랐으며 이날 공연을 마친 후 귀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어머니에게 ‘정신적으로 붕괴하고 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도 알려졌다. 아리야 키이는 다카라즈카 지역의 가극단의 신입 멤버였다. 지역 음악학교 졸업 후 2017년 극단에 입단했으며, 단숨에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라 활발히 활동 중이었다. 특히 고인이 사망해 발견된 시점이 새 작품의 첫 공연 다음 날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일고 있다. 해당 극단은 고인의 사망으로 모든 공연 일정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특히 고인의 사망과 관련해 그가 공연 연습 중 선배들로부터 집단 괴롭힘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도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 소식을 최초 보도한 주간문춘 측에 “연습 중 선배 4명이 ‘후배들의 실수는 모두 네 책임’이라고 하거나 ‘정신력이 부족하다’는 등 폭언을 가했다”고 귀띔했다. 또 극단의 한 멤버는 “아리야가 선배 배우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며 “올해 2월에는 고데기로 머리 정리를 도와주겠다며 이마에 화상을 입히기도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신인인 아리야가 공연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후 선배들에게 밤 늦게까지 혼나거나 이유없는 폭언과 욕설을 겪고 후배들에게도 배척당했다는 목격담도 이어졌다. 극단의 폐쇄적 운영 방식이 집단 괴롭힘과 화를 불렀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 극단은 5개 그룹으로 팀을 나누어 독립된 시스템으로 운영 중이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내 선배가 후배들을 엄격히 관리하고 교육하는 체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외부에서 괴롭힘을 관측하기도 쉽지 않고, 누군가 그룹 내 타깃이 되면 집요히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의혹이 확산되자 극단은 공연 취소와 함께 자체 조사팀을 꾸려 사망 경위 조사에 나섰다. 다만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고데기 가해 행위에 대해선 부인했다. 극단 측은 “내부 조사 결과 그런 일은 없었다고 한다”며 “다만 실수로 고데기가 얼굴에 닿았다는 증언이 있어 확인 중”이라고 해명했다. 주범으로 지목된 선배 배우들 역시 “따돌림이 있던 건 맞지만 괴롭힘은 없었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3.10.18 I 김보영 기자
현대위아, 슈퍼널과 UAM 착륙시스템 개발 업무협약
  • 현대위아, 슈퍼널과 UAM 착륙시스템 개발 업무협약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위아가 슈퍼널과 함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착륙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전문 기업인 슈퍼널과 ‘UAM 착륙 시스템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위아는 오는 2028년까지 UAM의 착륙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게 된다. 이날 MOU에는 현대차·기아 AAM본부장 겸 슈퍼널 대표이사인 신재원 사장과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이 참석했다.현대위아는 슈퍼널과의 MOU에 따라 프로토타입 UAM과 양산형 UAM 사용하는 ‘휠 타입 착륙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후 2028년 하반기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감항인증을 받는 것이 목표다. 감항인증은 항공기가 비행에 적합한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는지 검증받는 절차다.현대위아 정재욱 사장(가운데)과 현대차·기아 AAM본부장 겸 슈퍼널 대표이사인 신재원 사장(왼쪽)이 18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UAM 착륙 시스템 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현대위아.)현대위아는 전기식 수직 이착륙 UAM에 적합하도록 전기식 제동장치 및 제어장치를 채택한 착륙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착륙 시스템에 ‘헬스 모니터링’을 적용한다. 착륙 시스템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해 유지 보수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장치다. 또한 민간 상업용 항공기에 요구되는 글로벌 수준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주요 부품에는 이중화 설계기법을 적용한다.현대위아는 오랜 시간 민항기와 군용 항공기의 착륙장치를 개발하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UAM 착륙장치를 개발할 계획이다. 실제 현대위아는 국산 초음속 훈련기인 T-50을 비롯해 한국형 기동헬기(KUH-1) 수리온 착륙장치를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외 산학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착륙장치 소재 국산화와 국제민수감항인증 기술 확보에도 나선다.현대위아는 이번 MOU를 발판으로 지역간 항공모빌리티(RAM, Regional Air Mobility) 착륙 시스템 개발까지 나선다는 목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UAM과 같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현대위아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항공기 착륙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8 I 김성진 기자
"K팝 세계관 끝판왕"… 킹덤, 남성미 더한 '태양의 왕국' 피날레
  • "K팝 세계관 끝판왕"… 킹덤, 남성미 더한 '태양의 왕국' 피날레 [종합]
  • 그룹 킹덤이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K팝 세계관 끝판왕’ 킹덤(KINGDOM)이 돌아왔다. ‘히스토리 오브 킹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파트7. 자한’을 통해서다. 킹덤은 세계관의 피날레를 장식할 ‘태양의 왕국’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남성미를 발산하는 한편, 국내와 글로벌 팬덤을 다잡으며 ‘차세대 K팝 스타’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겠다는 각오다.킹덤 자한은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번 앨범을 통해 처음으로 남성미를 드러냈다”며 “남자다운 모습, 강렬한 카리스마를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단은 “미니 7집은 ‘히스토리 오브 킹덤’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앨범이다. 그동안 킹덤이 해왔던 웅장함을 잃지 않으면서, 강렬한 남성미도 함께 보여드릴 것”이라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후회 없이 모두 다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그룹 킹덤 자한(사진=뉴스1)그룹 킹덤 훤(사진=뉴스1)그룹 킹덤 단(사진=뉴스1)그룹 킹덤 아서(사진=뉴스1)이날 베일 벗은 ‘쿠데타’는 킹덤의 고품격 세계관의 정수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무대였다. ‘어둠의 세력에 맞서 7명의 왕이 쿠데타를 일으켜 세상에 빛을 찾아온다’는 곡의 콘셉트에 맞게 웅장하면서도 강렬한 왕의 포스가 퍼포먼스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곳곳에서 느껴졌다. 폭발적인 보컬과 랩은 거친 남성미를 담아낸 듯했고, 무대를 부술 듯한 박력이 돋보이는 퍼포먼스에선 결연한 의지마저 느껴졌다. 사운드와 비트도 매력이 넘쳤다. ‘태양의 왕국’을 형상화환 인도풍 사운드가 귀를 계속 감돌았고, 곡 중후반부에 펼쳐진 댄서블한 비트와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통해 트렌디함도 놓치지 않았다. 세계관과 대중성을 동시에 다잡으려는 킹덤의 의도가 촘촘하게 녹아들었다. 기존 팬들에게도, 킹덤의 음악을 새롭게 접한 대중에게도 충분히 빠져들 만한 마성의 매력이 느껴지는 곡과 퍼포먼스였다.그룹 킹덤이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사진=뉴스1)단은 “사실 해외 인기를 몸소 체감한 적이 없었다. 빌보드 등 차트 성과로만 인기를 실감했었다”며 “그런데 이번 투어를 통해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많은 분이 킹덤을 찾아주셨고, 한국어 노랫말을 따라불러 주시는 걸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고 했다. 심지어 “일부 팬들은 메이크업과 드레스 코드를 왕과 왕비처럼 하고 오신 분도 있었다. 그만큼 우리의 세계관과 콘셉트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직접 보고 느꼈다”며 “그래서 이번 앨범도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일각에서는 킹덤의 세게관이 어려워 입덕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또 국내 입지가 탄탄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대해 루이는 “킹덤은 전원 한국인 멤버로 구성된 그룹이다. 그만큼 국내 활동에 대한 열망이 크다”며 “1집은 서양풍, 2집은 동양풍 등 앨범을 서양과 동양을 번갈아가면서 준비했다. 이는 대중성을 위한 전략이었는데, 시즌2에서는 이 점을 더욱 보완해 대중성도 잡고 국내 입지도 탄탄하게 다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그룹 킹덤 무진(사진=뉴스1)그룹 킹덤 루이(사진=뉴스1)그룹 킹덤 아이반(사진=뉴스1)컴백 직전 논란에 휩싸였던 신보 표지의 이슬람 경전 유사 논란에 대해서도 속 시원하게 밝혔다.단은 “북미 투어 중에 SNS를 통해 해당 논란을 인지했었다. 상처받은 무슬림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전 세계에 있는 문화를 K팝으로 재해석해서 보여드리는 팀인 만큼 신중히 콘셉트를 고려하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신중을 다해야겠다”고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논란이 된 앨범 전량을 폐기하고 즉각 사과한 소속사에 대해서도 깊은 신뢰를 보였다. 단은 “소속사에서 빠르게 앨범을 전량 폐기하고 사과한 것은 옳은 판단이었다”고 힘주어 말하며 “다시 한번 상처 받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고, 더욱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재차 사과했다.킹덤은 이번 활동을 통해 7부작 세계관의 끝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자한은 “‘쿠데타’로 ‘히스토리 오브 킹덤’ 세계관을 마무리하게 됐는데, 피날레를 장식하는 앨범인 만큼 많은 분이 봐주시고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아이반은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킹덤을 널리 알리고 싶고, 더 큰 무대에도 오르고 싶다”며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일곱 멤버가 현재 차 한 대를 타고 이동하는데, 이번 활동을 잘 마친다면 차 한 대를 추가해 2대로 스케줄을 소화하고 싶다”고 귀여운 포부도 함께 드러냈다.그룹 킹덤이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킹덤(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훤·자한)은 18일 낮 12시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을 발매했다.7부작으로 이뤄진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다. 이번 앨범은 킹덤이 3년여간 이어온 시즌1 마지막 편으로 ‘태양의 왕국’ 자한의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이번 앨범에는 인트로 곡인 ‘아포칼립스’를 비롯해 타이틀곡 ‘쿠데타’, ‘러브 송’, ‘엑스 게임’, ‘온 마이 웨이’, ‘모래성’, ‘쿠데타’(INST.) 등 총 7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쿠데타’는 킹덤의 남성미를 처음으로 드러낸 댄서블한 비트사운드가 인상 깊은 곡이다. 강대하게 힘을 키워 세상을 지배하려는 어둠의 제왕이 태양의 심장마저 가져가 버렸고, 그 어둠의 세력에 맞서 7명의 왕이 쿠데타를 일으켜 세상에 빛을 찾아온다는 이야기다. 뮤직비디오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인도에서 올로케로 진행, 더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023.10.18 I 윤기백 기자
'적게 타면 보험료 환급' 주행거리 특약으로 1조 넘게 돌려줬다
  • '적게 타면 보험료 환급' 주행거리 특약으로 1조 넘게 돌려줬다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서울에 사는 A씨는 지난해 자동차보험 주행거리 특약으로 보험료 환급금 13만원을 받았다. A씨는 “자동차를 적게 타면 보험료를 환급해주는 ‘주행거리 특약’에 자동가입되면서 13만원을 돌려받았다”며 “꽁돈이 생긴 기분”이라고 말했다.A씨처럼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 주행거리(마일리지) 특약 할인요건에 충족한 가입자에게 돌려준 보험료가 지난해 기준으로 1조153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행거리 특약 자동가입과 보험사의 특약 할인률 확대정책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한 수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보험개발원은 18일 ‘주행거리 연동 특약의 가입현황 및 보험료 환급실적’을 분석한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 마일리지 특약으로 보험소비자들이 돌려받은 보험료 환급액은 매년 증가해 2018년 4954억원에서 2022년 1조1534억원으로 4년 만에 2.3배 늘었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 주행거리 특약을 선택사항에서 자동가입으로 변경하면서 가입률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주행거리 가입률은 전년 대비 8.2%포인트(p) 증가한 79.5% 수준으로 집계됐다. 주행거리 특약 가입 추이를 살펴보면 가입률 기준 △2018년 54.3% △2019년 61.9% △2020년 67.5% △2021년 71.3% △2020년 79.5%를 기록했다.1인당 환급액도 증가 추세다. 지난해 1인당 평균 환급액은 약 13만원으로 전년(12만8000원) 대비 2000원 늘었고, 2019년(10만7000원)과 비교하면 2만3000원 증가했다. 현재 자동차보험을 영위하는 국내 12개 손해보험사는 실제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는 ‘주행거리 연동 특약‘을 판매 중이다. 해당 특약의 최초 도입 당시 할인대상 최대거리는 7000km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2만4000km까지 확대됐다. 최대할인율 역시 도입 당시 11.9% 수준이었으나, 현재 약 60% 수준까지 확대됐다.주행거리 확인 방식도 다양화되는 추세다. 기존엔 주행거리 확인이 주로 사진제출(주행거리 계기판, 차량번호)로 이뤄졌는데 최근에는 GPS 신호를 통해 실시간으로 운행정보를 자동 측정하는 플러그인 장치나 무선통신 연결기능이 탑재된 자동차인 커넥티드카 등도 활용되고 있다.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보험사의 특약 할인율 확대정책 및 코로나19 기간 차량운행 감소 등의 영향으로 관련 보험료 환급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가입자는 보험사별로 주행거리 특약의 상품형태, 할인대상 및 할인율 등이 상이하므로, 본인의 평소 주행거리, 회사별 특약 차이점 등을 비교 후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3.10.18 I 유은실 기자
보이스피싱 '그놈 목소리', 경찰 수사 현장서 바로 가려낸다
  • 보이스피싱 '그놈 목소리', 경찰 수사 현장서 바로 가려낸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정부가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이스피싱 음성 분석 모델’이 오는 19일부터 전국 경찰 수사 현장에 투입된다. 일선 수사 현장에서도 범죄자의 음성을 즉시 판독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각종 음성 사기 범죄 전반의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행정안전부는 일선 수사 현장의 음성 범죄 관련 빠른 수사와 범죄자 검거 지원을 위해 전국 경찰이 사용하는 ‘전화 사기 수사 지원 시스템(이하 수사 지원 시스템)’에 행안부가 올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이스피싱 음성 분석모델’을 탑재했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19일부터는 그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사용해 온 정확도 높은 음성 분석 모델을 전국 수사 경찰관들도 사용할수 있게 된다.그동안 경찰 수사 과정에서 음성 감정이 필요한 경우 국과수에 음성 감정을 의뢰해야 했고, 결과 회신까지 2~3주 가량이 소요돼 영장 신청 등 시급한 수사 절차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앞으로는 범죄 혐의가 의심되는 용의자의 음성을 이미 확보된 범죄 가담자의 음성과 바로 비교·분석할 수 있게 돼 범죄자 특정과 영장 신청·검거 등 보다 빠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경찰이 사용하게 되는 음성 분석 모델은 음성 데이터를 일대일로 비교해 유사도를 즉시 판별해 낼 수 있는 현장용 버전으로 국과수가 해외에서 도입해 사용해 온 기존 음성 분석 모델보다 77% 가량 성능이 향상된 모델이다. 지난 2월 말부터 이 모델을 활용해 온 국과수는 지난달까지 78건의 사건(전년 대비 66% 증가)에 대한 다양한 음성 감정을 실시해 경찰 등 수사에 직접적인 결과를 제공했다.행안부는 수사 현장에서 이번 모델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데이터분석센터와 국과수 공동으로 ‘보이스피싱 음성 분석 모델 실무 교육 과정’도 확대·운영한다. 우선 다음 달 중에 수사 기관과 관계 기관 대상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앞으로 실무 교육 과정을 연 2회 정기 교육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경찰청 본청과 시·도 경찰청, 검찰 등 14개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분석 모델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과 직결되는 분야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 행정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영역”이라며 “관계 기관과 함께 데이터 분석과 활용도를 높여 국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8 I 이연호 기자
킹덤, '이슬람 논란' 재차 사과… "상처받은 분들께 죄송"
  • 킹덤, '이슬람 논란' 재차 사과… "상처받은 분들께 죄송"
  • 그룹 킹덤이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상처받은 무슬림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소속사에서 빠르게 전량 폐기하고 사과한 것은 옳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한다.”그룹 킹덤(KINGDOM)이 신보 표지의 이슬람 경전 유사 논란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킹덤 단은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북미 투어 중에 SNS를 통해 해당 논란을 인지했었다”며 “전 세계에 있는 문화를 K팝으로 재해석해서 보여드리는 팀인 만큼 신중히 콘셉트를 고려하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신중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단은 데뷔 직전 두바이에서 10년 넘게 거주하면서 무슬림 친구들과 친분을 다졌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 논란이 더욱 남일 같지 않았다고 소회를 전했다.단은 “두바이란 곳이 아랍권이라 친구들 중에 무슬림인 친구들이 가장 많았다. 함께 지내면서 한 번도 이런 문제가 없었다”며 “그런데 이번 논란이 발생하면서 친구들이 걱정돼 먼저 연락이 왔더라.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줬는데 너무 미안했다”고 생각을 밝혔다.단은 또 “조금 더 조심했으면 되지 않았을까란 고민을 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앨범 커버를 보고 코란이란 사실을 사실 인지하지 못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선 상처받은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킹덤(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훤·자한)은 18일 낮 12시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을 발매한다.7부작으로 이뤄진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다. 이번 앨범은 킹덤이 3년여간 이어온 시즌1 마지막 편으로 ‘태양의 왕국’ 자한의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이번 앨범에는 인트로 곡인 ‘아포칼립스’를 비롯해 타이틀곡 ‘쿠데타’, ‘러브 송’, ‘엑스 게임’, ‘온 마이 웨이’, ‘모래성’, ‘쿠데타’(INST.) 등 총 7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쿠데타’는 킹덤의 남성미를 처음으로 드러낸 댄서블한 비트사운드가 인상 깊은 곡이다. 강대하게 힘을 키워 세상을 지배하려는 어둠의 제왕이 태양의 심장마저 가져가 버렸고, 그 어둠의 세력에 맞서 7명의 왕이 쿠데타를 일으켜 세상에 빛을 찾아온다는 이야기다. 뮤직비디오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인도에서 올로케로 진행, 더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023.10.18 I 윤기백 기자
현대위아-슈퍼널, ‘UAM 착륙시스템’ 개발 업무협약
  • 현대위아-슈퍼널, ‘UAM 착륙시스템’ 개발 업무협약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내 차량부품·공작기계 계열사 현대위아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미국법인 ‘슈퍼널’과 함께 UAM 착륙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정재욱(가운데) 현대위아 사장과 신재욱(왼쪽) 현대차?기아 AAM본부장 겸 슈퍼널 대표이사가 18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UAM 착륙 시스템 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현대위아)현대위아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슈퍼널과 ‘UAM 착륙 시스템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위아는 오는 2028년까지 UAM의 착륙 시스템을 개발·공급하게 된다. 이날 MOU에는 현대차·기아 AAM본부장 겸 슈퍼널 대표이사인 신재원 사장과 현대위아 정재욱 사장이 참석했다.현대위아는 슈퍼널과의 협약에 따라 프로토타입 UAM과 양산형 UAM 사용하는 ‘휠 타입 착륙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후 2028년 하반기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감항인증을 받는 것이 목표다. 감항인증은 항공기가 비행에 적합한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는지 검증받는 절차다.현대위아는 전기식 수직 이착륙 UAM에 적합하도록 전기식 제동장치 및 제어장치를 채택한 착륙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착륙 시스템에 ‘헬스 모니터링’을 적용한다. 착륙 시스템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해 유지 보수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장치다. 또한 민간 상업용 항공기에 요구되는 글로벌 수준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주요 부품에는 이중화 설계기법을 적용한다.현대위아는 오랜 시간 민항기와 군용 항공기의 착륙장치를 개발하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UAM 착륙장치를 개발할 계획이다. 실제 현대위아는 국산 초음속 훈련기인 T-50을 비롯해 한국형 기동헬기(KUH-1) 수리온 착륙장치를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외 산학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착륙장치 소재 국산화와 국제민수감항인증 기술 확보에도 나선다.현대위아는 이번 MOU를 발판으로 지역간 항공모빌리티(RAM, Regional Air Mobility) 착륙 시스템 개발까지 나선다는 목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UAM과 같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현대위아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항공기 착륙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8 I 박민 기자
킹덤 "첫 남성미 드러낸 '쿠데타', 강렬하게 보여줄 것"
  • 킹덤 "첫 남성미 드러낸 '쿠데타', 강렬하게 보여줄 것"
  • 그룹 킹덤이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처음으로 남성미를 드러낸 곡입니다. 남자다운 모습, 강렬하게 보여드릴게요.”그룹 킹덤(KINGDOM)이 7개월 만의 신곡 ‘쿠데타’를 통해 남성미 발산을 예고했다.킹덤 자한은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 ‘쿠데타’에 대해 “한 번 들으면 누구나 따라들을 수 있는 중독성 강한 훅이 돋보이는 곡”이라며 “킹덤의 변화될 모습을 강렬하게 예고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단은 “미니 7집 ‘쿠데타’는 ‘히스토리 오브 킹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앨범”이라며 “킹덤이 그동안 해왔던 웅장함을 잃지 않으면서, 처음으로 남성미를 드러낸 댄서블한 비트가 있는 곡이다. 기존 곡과 다르게 남자다운 모습을 강렬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킹덤(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훤·자한)은 18일 낮 12시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을 발매한다.7부작으로 이뤄진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다. 이번 앨범은 킹덤이 3년여간 이어온 시즌1 마지막 편으로 ‘태양의 왕국’ 자한의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이번 앨범에는 인트로 곡인 ‘아포칼립스’를 비롯해 타이틀곡 ‘쿠데타’, ‘러브 송’, ‘엑스 게임’, ‘온 마이 웨이’, ‘모래성’, ‘쿠데타’(INST.) 등 총 7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쿠데타’는 킹덤의 남성미를 처음으로 드러낸 댄서블한 비트사운드가 인상 깊은 곡이다. 강대하게 힘을 키워 세상을 지배하려는 어둠의 제왕이 태양의 심장마저 가져가 버렸고, 그 어둠의 세력에 맞서 7명의 왕이 쿠데타를 일으켜 세상에 빛을 찾아온다는 이야기다. 뮤직비디오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인도에서 올로케로 진행, 더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023.10.18 I 윤기백 기자
'컴백' 킹덤 "7부작 피날레, 후회 없이 다 보여줄 것"
  • '컴백' 킹덤 "7부작 피날레, 후회 없이 다 보여줄 것"
  • 그룹 킹덤이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후회 없이, 준비한 음악과 퍼포먼스 다 보여드리겠다.”그룹 킹덤(KINGDOM)이 ‘히스토리 오브 킹덤’의 대미를 장식하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킹덤 리더 단은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태양의 왕국’ 편으로 7개월 만에 돌아왔다”고 운을 떼며 “7집이 ‘히스토리 오브 킹덤’의 마지막 앨범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더 좋은 곡과 퍼폼너스로 돌아왔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이번 앨범의 주인공인 자한은 “이번 앨범을 만들게 도와주신 회사 식구분들과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킹덤을 기다려준 킹메이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킹덤(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훤·자한)은 18일 낮 12시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을 발매한다.7부작으로 이뤄진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다. 이번 앨범은 킹덤이 3년여간 이어온 시즌1 마지막 편으로 ‘태양의 왕국’ 자한의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이번 앨범에는 인트로 곡인 ‘아포칼립스’를 비롯해 타이틀곡 ‘쿠데타’, ‘러브 송’, ‘엑스 게임’, ‘온 마이 웨이’, ‘모래성’, ‘쿠데타’(INST.) 등 총 7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쿠데타’는 킹덤의 남성미를 처음으로 드러낸 댄서블한 비트사운드가 인상 깊은 곡이다. 강대하게 힘을 키워 세상을 지배하려는 어둠의 제왕이 태양의 심장마저 가져가 버렸고, 그 어둠의 세력에 맞서 7명의 왕이 쿠데타를 일으켜 세상에 빛을 찾아온다는 이야기다. 뮤직비디오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인도에서 올로케로 진행, 더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023.10.18 I 윤기백 기자
“노후 가스터빈을 수소 터빈으로”…한화파워시스템의 수소 혁신
  • “노후 가스터빈을 수소 터빈으로”…한화파워시스템의 수소 혁신
  • [주피터(미국)=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PSM은 터빈 재생 기술을 통해 수명 연한이 도래해 좌초자산의 위기에 놓인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설비의 수명을 연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순환 경제에 도움이 되죠. PSM은 여기서 더 나아가 LNG 대신 수소를 터빈 연료로 쓰는 기술을 완성해 미래 세대에 청정에너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찾은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시의 PSM 본사. 사무실 뒤편에 놓인 작업장에선 100여명의 직원들이 노후 가스터빈을 수리하고 있었다. 고온에 노출된 부품의 표면을 다시 코팅하고 끝이 닳은 블레이드를 되살리는 등 낡은 터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이었다. 이렇게 이곳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터빈은 한 해 전체 터빈 기준 17대에 이른다. PSM 주피터 공장 근로자가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시의 PSM 작업장에서 수리를 위해 입고된 연소기 부품(Transition Piece)을 검사하기 위해서 분해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파워시스템)◇‘가스터빈 수명 연장’으로 순환 경제 앞장PSM은 지난 1999년 가스터빈 부품업체로 설립돼 현재는 LNG 가스터빈을 정비하고 부품을 수리·공급하는 애프터마켓(After Market) 서비스 사업을 주로 벌이고 있다. PSM은 설립 이후 여러 기업을 거쳐 2021년 한화그룹에 인수됐다. 한화그룹은 PSM을 인수한 뒤 직원 수를 100여명 늘리고 추가 설비도 구축하는 등 해당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PSM은 새로운 가스터빈을 제작하지는 않으나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독일 지멘스 등 제작업체와 관계없이 기존 가스터빈의 효율을 높이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는다. 특히, 기존 가스터빈 제작업체들이 새로운 터빈을 판매하기 위해 기존 터빈의 수명 연장에 소극적인 점을 공략했다는 게 PSM 측 설명이다. PSM 관계자는 “최근엔 친환경 발전소가 아니면 투자를 조달하기 쉽지 않아 신규 가스터빈 발전소 건설이 어려운 만큼 미국 내 발전소 사업자들은 기존 터빈의 수명을 연장하고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최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PSM은 기존 가스터빈 제작업체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가격 면에서도 경쟁력이 있어 발전소 사업자들에게 인기 있다”고 말했다. PSM 주피터 공장 근로자가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시의 PSM 작업장에서 연소기의 연료 노즐을 검사하고 있다. (사진=한화파워시스템)◇신성장 동력은 ‘수소 혼소 터빈’ 개조 사업PSM은 나아가 신성장 동력으로 기존 가스터빈을 친환경 터빈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NG 대신 수소를 터빈 연료로 쓰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완성해 수소 경제 구축을 주도하고 무탄소 청정에너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PSM은 한화파워시스템 홀딩스 아래 함께 있는 한화파워시스템·토마센에너지와 함께 수소 발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PSM과 한화파워시스템·토마센에너지는 LNG에 수소 연료를 섞어 태우는 ‘수소 연소기 기술’과 ‘화염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수소 혼소 가스터빈 개조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엔 수소 혼소 연소기인 플레임시트(FlameSheet)를 앞세워 한국·미국·네덜란드 등에서 노후 LNG 가스터빈을 재생해 수소 혼소 발전을 위한 실증 사업도 벌이고 있다. 앞서 한화파워시스템은 지난 4월 한화임팩트·한국서부발전 등과 함께 세계 최초로 80메가와트(MW)급 중대형 가스터빈을 활용해 수소 혼소율을 60%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100% LNG 연료로만 가스터빈을 돌릴 때와 비교해 이산화탄소 배출은 22% 줄었고,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은 6ppm 이하로 줄었다. PSM과 토마센에너지도 각각 미국과 유럽에서 수소 혼소를 위한 터빈 개조사업을 벌이고 있다. PSM도 2021년 미국 뉴저지 지역 172MW급 가스터빈 1기에 수소 혼소율 40%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토마센에너지는 2018년 네덜란드 남부지역 123MW급 가스터빈 1기와 2022년 네덜란드 로테르담 지역 123MW급 가스터빈 1기에 각각 수소 혼소율 30%를 적용했다. 손영창 한화파워시스템 대표가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시의 PSM 본사에서 사업 목표와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화파워시스템)◇2027년 수소 전소 발전 도전…암모니아 터빈도 개발한화그룹은 2027년까지 수소 연료만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 전소 발전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연내 100% 수소 전소가 가능한 연소기를 시험할 예정이다. 손영창 한화파워시스템 대표는 “100% 수소로 가동할 수 있는 터빈 개조 기술은 세계 발전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러한 기술은 선박 엔진 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이와 함께 암모니아를 연료로 하는 터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일본처럼 경제적인 이유로 수소를 수입하는 나라에선 암모니아를 이용해 수소를 저장·운송하는데, 암모니아 터빈을 활용하면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과정 없이 암모니아 자체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한화그룹은 암모니아 연소기의 1차 설계를 끝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2023.10.18 I 박순엽 기자
크라우드웍스, CB인사이트 '데이터 가공' 대표기업 등재
  • 크라우드웍스, CB인사이트 '데이터 가공' 대표기업 등재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는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CB 인사이트가 발표한 ‘LLMOps(초거대 언어 모델 운영) Market Map’에서 ‘데이터 가공’ 부문 대표 기업으로 등재됐다고 18일 밝혔다. AI 데이터 가공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등재다. CB 인사이트는 전 세계 투자자 및 기업에게 기술 기업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와 분석 자료를 제공하는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이다. 100만 개 이상의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AI, 핀테크 분야에서 주목받는 기업 리스트와 관련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다. LLMOps Market Map은 올해 신설된 분야로 기업들의 LLM 구축 및 파인튜닝, 운영에 걸친 전 과정을 지원하는 대표 기술 기업들을 12개 카테고리에 걸쳐 선정했다. 크라우드웍스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데이터 가공’ 부분의 대표 기업으로 유일하게 등재됐다. 해당 지도의 전체 카테고리에서 한국 기업은 단 2곳뿐이다. 챗GPT 이후 LLM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전례 없이 급증한 가운데 발표된 보고서에서 구글, 오픈AI, 메타, Scale 등 세계적인 기술 기업들과 나란히 대표 기업으로 등재돼 더 주목받고 있다. 크라우드웍스는 그동안 AI 학습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데이터 라벨링에 다수의 대중이 참여하는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도입해 AI 분야의 기술 혁신을 뒷받침해 왔다. 최근에는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쉽고 빠르게,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AI 올인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8월 업계 최초로 코스닥 상장에도 성공한 크라우드웍스는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최근 LLM 도입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니즈가 높은 만큼 고품질 데이터의 중요성과 가치도 높아졌다. 이런 때에 세계적인 기술 기업들과 나란히 데이터 가공 대표 기업으로 등재돼 세계 시장에서 크라우드웍스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0.18 I 한광범 기자
'용감한 시민' 신혜선, 오늘 '유퀴즈' 출격…데뷔 10주년 진솔한 토크
  • '용감한 시민' 신혜선, 오늘 '유퀴즈' 출격…데뷔 10주년 진솔한 토크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이 ‘쨍하고 해 뜰 날‘ 특집을 펼친다.오늘(18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될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15회에는 기상청 예보 정책과 김성묵 예보관, 전국노래자랑에서 폭발적 무대를 선보인 열정 부자 구희아, ‘스트리트 파이터’ 금메달리스트 국가대표 김관우 선수, 배우 신혜선이 출연, 태양처럼 빛나는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먼저 기상청 예보 정책과 김성묵 예보관과 토크를 나눈다. 기상청 최연소 3급 예보관인 자기님은 남다른 사명감으로 임하는 기상청에서의 업무를 소개한다. 매일 오후 2시 수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예보관들과 치열하게 논의해 내일 날씨 예보를 결정하는 과정, 날씨와 관련된 국민들의 다양한 민원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 또한 기상 이변이 속출하는 가운데 올해 겨울 날씨와 앞으로의 날씨 변화를 예측하고, 누리호 발사 및 평창 동계올림픽 컨트롤타워로 활동할 당시의 비하인드도 밝혀 이목을 모은다.전국노래자랑에서 역대급 흥을 분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구희아 자기님을 알아가는 시간이 이어진다. 딸 셋 아이 엄마로 육아에 전념하다 전국노래자랑 군산 편에 나가게 된 계기부터 무아지경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던 원동력을 솔직하게 말하며 현장을 몰입하게 만든다. “레퍼토리가 무궁무진하다”는 자기님의 화려한 개인기, 차별화된 퍼포먼스로 꽉 찬 무대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선수는 유쾌한 입담으로 재미를 안긴다. 게임 개발자에서 국가대표 게임 선수로 발탁되기까지의 시간, 매 게임마다 무패 행진을 이어간 쫄깃했던 당시 상황, 한국 e-스포츠 사상 최초의 불혹 금메달리스트가 되었을 때의 벅찬 감정을 흥미진진하게 전한다고. 국가대표 자기님과 큰 자기, 아기 자기의 자존심을 건 ‘스트리트 파이터’ 대결 결과에도 궁금증이 높아진다.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배우 신혜선 자기님이 ‘유 퀴즈’를 방문한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자기님은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시작으로,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배우로 성장한 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아버지 차를 빌려서 타고 다니면서 이력서를 내던 시기, 꿈을 이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즐거웠다는 오디션 이야기, ‘비밀의 숲’과 ‘황금빛 내 인생’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며 황금빛 인생을 맞이, 이후로도 승승장구 중인 배우의 삶을 들려준다고. 코믹한 MZ 연기마저 소화하는 자기님의 다채로운 매력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2023.10.18 I 김보영 기자
삼표그룹, '현대건설 기술 엑스포 2023'서 친환경 신기술 선봬
  • 삼표그룹, '현대건설 기술 엑스포 2023'서 친환경 신기술 선봬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삼표그룹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서울 계동 현대 사옥에서 열린 ‘현대건설 기술 엑스포 2023’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삼표그룹)삼표그룹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는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최했다. 빠르게 진화하는 건설업계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사간 우수 제품 및 기술에 기반한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삼표그룹은 이번 기술 엑스포에 지주사인 삼표산업과 그룹 계열사인 삼표피앤씨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공유했다.삼표산업은 기술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특수 콘크리트 4종을 내놨다. △영하 10℃에서도 타설 가능한 ‘블루콘 윈터‘ △콘크리트의 균열이나 컬링(모서리 들뜸 현상) 등의 문제를 해결한 바닥용 고성능 ’블루콘 플로어‘ △혼자서도 타설 가능한 자기충전 방식의 ’블루콘 셀프‘ △초기 압축 강도를 높여 타설 후 18시간 만에 거푸집 탈형이 가능한 ’블루콘 스피드’ 등이다. 삼표피앤씨는 주력 제품인 PC공법 신기술 및 더블월(Double Wall) 공법을 내세웠다. 더블월은 PC 패널 사이에 콘크리트를 타설해 시공하는 최신 건설기술로 삼표만의 특화된 공법이다. 아파트 지상층 벽체와 지하 외벽, 코어(CORE) 벽체, 주동 하부 벽체 등에 더블월을 적극 활용중인 가운데 다양한 건설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공기(工期) 단축은 물론 비용 절감, 친환경 정책(탄소배출 절감) 부응 등 건설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개발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술 엑스포를 통해 협력사간 파트너십 확대 및 건설현장의 안전·품질시공 관리 수준이 한층 높아지길 바란다”며 “상생협력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8 I 함지현 기자
파란만장했던 KBO리그 정규시즌, 어떤 기록 쏟아졌나
  • 파란만장했던 KBO리그 정규시즌, 어떤 기록 쏟아졌나
  • 1994년 이후 29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트윈스. 사진=연합뉴스시즌 초반 최하위까지 떨어졌다가 2위로 시즌 반등에 성공한 KT위즈.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17일을 끝으로 2023 KBO 리그가 종료됐다.29년 만에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LG트윈스, 꼴찌에서 2위까지 올라온 KT위즈, 20승-200탈삼진-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한 NC다이노스 에릭 페디, KIA타이거즈 최형우의 최다 2루타 및 타점, SSG랜더스 최정의 득점 신기록 등 정규시즌 동안 다양한 기록들이 리그를 장식했다.▲ LG, 1994년 이후 29년만에 정규시즌 우승LG는 86승 56패 2무로 .606의 승률을 기록, 일찌감치 2023 KBO 리그 정규시즌 1위를 확정 지었다. 지난 6월 27일 순위표 가장 꼭대기에 오른 이후 한 번도 자리를 뺏기지 않았다.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구단 역사상 3번째 통합우승을 노린다.▲ 10위에서 2위로… KT의 마법같은 ‘퀀텀 점프’KT에게는 마법 같은 시즌이었다. KT는 시즌 초반 하위권을 전전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5월 7일부터 25일까지 19일 연속 꼴찌를 기록했다.하지만 윌리엄 쿠에바스가 합류한 6월 16일부터 빠르게 반등했다. 9위(.375)에 그쳤던 5월 월간 승률은 6월들어 1위(.652)가됐다. 이후 8월 19일 2위로 올라선 뒤큰 기복없이 시즌을 마무리했다.시즌 중 KBO리그에 복귀한 쿠에바스는 12승 무패로 역대 3번째 승률 100%을 기록했다. 리그 최초로 패전 하나 없이 선발승만으로 ‘KBO 승률상’ 수상을 확정했다.▲ 롯데, KBO 리그 역대 3번째 팀 노히트노런‘THE POWER OF ONE’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롯데자이언츠는 지난 8월 6일 사직 SSG 전에서 팀 노히트노런을 완성했다. 팀 창단 이후 최초, KBO 리그 역사상 역대 3번째 기록이었다. 선발 투수 윌커슨에 이어 구원투수 구승민, 김원중까지 피안타 없이 볼넷 두 개만 허용하는 완벽한 투구를 보였다.▲ 한화, 2사 후 최다 득점 신기록지난 7월 25일 한화이글스는 고척에서 키움히어로즈를 상대로 8회 2사 후 최다 득점 신기록(11점)을 세웠다. 종전 최다 기록은 10점으로 1985년 OB베어스부터 2019년 삼성라이온즈까지 총 5차례 있었다. 이날 한화 타자들은 리그 통산 한 이닝 최다 타석(18타석) 2위 타이기록과 한 이닝 최다 득점(13점) 2위 타이기록도 수립했다.▲ ‘37년 만’ NC 페디, 개인 20승-200탈삼진 대기록37년 만에 20승-200탈삼진을 달성한 선수가 탄생했다. NC다이노스 페디는 지난 10월 10일 창원 한화전에서 역대 5번째,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1986년 선동열에 이어 37년만에 개인 시즌 20승-2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처음으로 KBO 리그에 입성한 페디는 등판하는 경기마다 호투를 펼치면서 NC 상위권 도약을 이끌었다. 20승-209탈삼진-평균자책점 2.00으로 시즌 기록을 마감, 2023 KBO 시상식에서 투수 3관왕을 예약했다.▲ ‘꾸준함의 대명사’ 한화 정우람, 투수 최초 1000경기 출장한화이글스 베테랑 투수 정우람은 지난 10월 2일 대전 NC 전에 출장해 KBO 리그 1000경기에 출장한 최초 투수가 됐다. 2004년 SK에 입단해 같은 해 4월 21일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른 정우람은 2012년 최연소 500경기 출장 기록을 시작으로 600경기, 700경기, 800경기, 900경기 모두 최연소로 달성한 바 있다.▲ 삼성 오승환, 400세이브 달성하며 시즌 ‘마무리’지난 10월 14일 대구 SSG전, 삼성라이온즈의 2023시즌 마지막 홈경기였던 이 날 오승환은 400세이브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 2007년 달성한 100세이브를 시작으로 200세이브, 300세이브 등 차곡차곡 세이브 기록를 쌓아온 오승환은 프로 입단 668경기만에 400세이브를 달성했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성공적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KIA 최형우의 2루타·타점과 SSG 최정의 득점 신기록KBO 리그의 2루타, 타점과 득점 기록이 새롭게 쓰였다. KIA타이거즈 최형우는 4월 23일 광주에서 삼성을 상대로 개인 465번째 2루타를 터뜨렸다. 6월 20일 대전 한화 전에서는 1500타점도 달성했다. SSG랜더스 최정은 9월 6일 대전 한화전에서 개인 1356득점을 완성하며 이 부문 신기록을 작성했다. 2루타, 타점, 득점의 종전 최다 기록 보유자는 모두 전 삼성라이온즈 이승엽(현 두산베어스 감독)이다.▲ 한화 노수광, 역대 8번째 희비 2타점희생플라이 하나로 주자 2명이 홈에 들어오며 진기록도 나왔다. KBO 리그 역대 8번째였다. 주인공은 한화이글스 노수광이다. 노수광은 지난 4월 19일 대전 두산전 8회말 타석에서 희생플라이를 때렸다. 이때 3루 주자는 물론 2루 주자까지 2명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2타점을 기록했다. 종전 전 해태 정회열, 전 삼성 최해명 등에 이어 단 7명이 보유하고 있었던 기록이다. 노수광은 역대 8번째, 한화 출신 선수로는 3번째로 희비 2타점 진기록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2023.10.18 I 이석무 기자
"디자인은 소중한 지식재산…창작노력에 정당한 가치 보장"
  • "디자인은 소중한 지식재산…창작노력에 정당한 가치 보장"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은 오는 12월 17일까지 페어슈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디자인의 창작노력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공정한 소비자(Fair conSumer)가 되자는 의미이다. 지난달 특허청 기술경찰은 국내외 브랜드의 의류 및 잡화 디자인을 모방해 제작한 제품을 자체제작 제품이라면서 판매해온 기업형 디자인 범죄조직를 검거했다. 기획·인지 수사를 통해 인터넷 블로그(누적 방문자수 1400만명)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모방품 2만여점(정품가액 344억원 상당)을 제조·판매한 기업 대표 A씨(34)를 디자인침해 범죄사건 최초로 구속시켰다. 구속된 인플루언서는 그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호화 생활을 과시했지만 실상 그 출처가 타인이 노력한 창작물에 무임승차해 취득한 범죄수익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국민들이 분개했다. 이러한 디자인침해는 범죄의식 없이 양산되면서 많은 디자이너들의 창작의욕을 와해시켜왔다. 특허청 기술경찰은 2019년 3월 출범한 이래 디자인 및 상품형태모방 범죄자 745명을 형사입건하는 등 디자인침해범죄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그러나 형사처벌에도 불구하고, 범죄수익으로 얻는 이익이 크고, 소비자의 수요가 있는 한 모방품의 제조·판매가 끊이지 않고 있다. 형사처벌과 단속만으로 디자인침해범죄를 근절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 특허청에서 실시한 부정경쟁행위 및 영업비밀 침해행위 실태조사에 따르면 모방품 구매 소비자의 16.9%는 구매 자체가 잘못된 행위라고 생각하지 않고, 38.8%는 구매 역시 잘못된 행위이지만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방품 구매자의 절반 이상(55.7%)은 구매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이에 특허청 기술경찰은 지식재산으로서 디자인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디자인 모방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이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은 SNS를 통한 홍보 및 기술경찰의 ‘카피캐처(Copy-Catcher)’ 캐릭터 제작, 연예인 및 유튜버와의 홍보 영상 제작(예정), 산·학·연 공동 디자인침해범죄 대응 컨퍼런스, 디자인 가품 박람회 등의 내용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디자인은 소중한 지식재산으로 디자인의 창작노력에 정당한 가치가 보장될 수 있도록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해야 한다”면서 “디자인침해범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기술경찰만의 노력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이 함께 나서야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 순간부터 ‘페어슈머’가 되기를 선언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8 I 박진환 기자
청와대 춘추관서 클래식 콘서트…오늘부터 신청 접수
  • 청와대 춘추관서 클래식 콘서트…오늘부터 신청 접수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국립심포니)는 블루하우스 콘서트II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음악회’를 오는 11월 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개최한다.블루하우스 콘서트Ⅱ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음악회’ 포스터. (사진=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스타들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포문은 미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52)과 한국의 신예 피아니스트 신창용(29)이 연다.1990년부터 꾸준히 한국을 찾은 길 샤함은 그래미상과 에버리 피셔상 등을 수상한 현시대 가장 뛰어난 비르투오조(고도의 기술을 지닌 거장) 중 한 명이다. 신창용은 커티스 음악원과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수학했고, 한국인 최초로 지나 바카우어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길 샤함은 모차르트 ‘론도 C장조’와 포레 ‘소나타 1번’을 신창용의 피아노 반주로 무대에 오른다. 이어 신창용은 리스트 편곡의 슈베르트 ‘송어’, 볼로도스 편곡의 모차르트 ‘터키행진곡’으로 화려한 기교를 펼쳐 보인다.2부는 국립심포니가 다채로운 사운드의 세계로 초대한다. 현악 15인 편성으로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K.136’, 미국민요 모음곡을 포함해 홍난파 ‘고향의 봄’ 등을 선사한다. 아시아 태평양 하모니카 대회 금상 부문에 빛나는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37)이 한국민요 ‘새야새야’ 등을 연주한다.‘블루하우스 콘서트’는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아 지난 9월 청와대 헬기장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번 공연은 ‘춘추관’에서 개최된다. 청와대 상주 기자들과 직원들이 함께 사용했던 장소다. 공연이 열리는 춘추관 2층 브리핑룸은 청와대와 국민의 소통 공간으로 이번 계기로 음악적 메시지를 나누는 장소로 변모한다.이번 공연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8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을 받으며 1인당 최대 2장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23.10.18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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