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전가람, 제네시스 3R서 홀인원해 GV70 전동차 부상…캐디도 GV60 받아
  • 전가람, 제네시스 3R서 홀인원해 GV70 전동차 부상…캐디도 GV60 받아
  • 왼쪽부터 정준호 캐디,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 전가람이 홀인원 부상인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네시스 챔피언십 조직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전가람(28)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특급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캐디와 함께 제네시스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전가람은 14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17번홀에서 최초 홀인원 성공자가 돼 GV70 전동화 모델을 부상으로 획득했다.주최 측인 제네시스 측은 2021년부터 17번홀에 선수와 캐디를 위한 차량 부상을 내걸었고, 전가람은 이후 이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첫 주인공이 됐다. 이에 전가람의 캐디 정준호 씨도 제네시스 GV60 차량을 받게 됐다.개인 통산 두 번째 홀인원에 성공한 전가람은 “예상치 못한 홀인원을 기록해 제네시스 차량을 부상으로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그동안 힘들었던 것들을 모두 날릴 만큼 기분이 좋은 홀인원이었으며 함께 고생해준 캐디에게도 차량이 제공돼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전가람의 캐디 정준호 씨도 ”캐디에게도 부상을 제공해준 제네시스에 감동 받았다”며 “평소 전기차에 관심이 있기도 해 선수가 잘 쳐서 받는 부상이지만 내가 홀인원을 한 것처럼 기쁘다”고 말했다.제네시스는 홀인원 부상 외에도 선수의 최대 조력자인 캐디를 배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에는 국내 대회 최초로 캐디가 착용하는 조끼(캐디빕)에 이름을 새기는 캐디빕 네이밍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우승한 선수의 캐디를 위한 별도 트로피도 수여하고 있다.또한 선수와 캐디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인 ‘플레이어스 앤드 캐디스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제네시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타이틀 스폰서 대회에서도 캐디에 대한 예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도 조던 스미스가 17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선수와 캐디가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를 받은 바 있다.
2023.10.14 I 주미희 기자
‘AG 영광 잇는다’ 황선우, 전국체전서 최초 3연속 MVP 도전
  • ‘AG 영광 잇는다’ 황선우, 전국체전서 최초 3연속 MVP 도전
  • 황선우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황선우(강원도청)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영광을 전국체전으로 잇고자 한다.황선우는 15일 전라남도 폭포 실내 수영장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남 전국체전 수영 남자 일반부에 참가한다. 황선우는 계영 800m를 시작으로 자유영 200m(16일), 계영 400m(17일), 자유형 100m, 일반부 혼성혼계영 400m(이상 18일), 혼계영 400m(19일) 등 6개 종목에 나선다.황선우는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했다. 8차례 레이스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수영 사상 박태환(7개)에 이은 단일 대회 최다 메달 2위였다.자유형 200m 결승에서는 1분 44초 40으로 자신의 한국 기록(1분 44초 42)과 박태환의 대회 기록(1분 44초 80)을 모두 깼다. 김우민, 양재훈(이상 강원도청), 이호준(대구광역시청)과 나선 계영 800m에서는 7분 01초 73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황선우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또 하나의 역사에 도전한다. 바로 대회 최우수선수(MVP) 3연패다. 대한체육회는 1980년 대회부터 MVP를 선정했다. 40년이 넘는 역사에서 3연속 MVP를 수상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2연속 MVP 수상도 역도 김태현(1998~1999년)과 수영 박태환(2007~2008년) 그리고 황선우(2021~2022년)까지 세 명에 불과하다. 이중 박태환은 역대 최다 MVP 기록(5차례)을 보유 중이다.황선우는 서울체고 재학 시절이었던 2021년 5관왕에 오르며 첫 MVP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해에는 자유형 100m(47초 78)와 200m(1분 44초 67), 계영 400m(3분 15초 39)와 800m(7분 15초 00)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계영 800m에서는 3분 15초 39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전국체전 역사상 최초의 기록에 도전하는 황선우의 경쟁자는 대표팀과 소속팀 동료인 김우민. 한국 중장거리의 간판인 김우민은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 영예를 안았다. 동료이자 경쟁자로 선의의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2023.10.14 I 허윤수 기자
한-UAE CEPA 타결…중동 첫 비관세 시장 열렸다
  • 한-UAE CEPA 타결…중동 첫 비관세 시장 열렸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우리나라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24번째 FTA이자 아랍 지역 최초의 FTA다.내년 이후 정식 발효하면 우리의 자동차 등 주요 상품 수출 관세가 사라지고 게임·의료·콘텐츠 서비스 시장이 개방되면서 교역·투자액의 획기적 확대가 기대된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과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아랍에미리트(UAE) 통상부 장관이 1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UAE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협상을 최종 타결을 확인하는 공동 선언문에 서명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4일 서울에서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UAE 경제부 대외무역 특임장관과 통상장관회담을 열고 한-UAE CEPA 협상 최종 타결을 확인하는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우리는 산유국인 UAE와 에너지 공급-수요 관계로서 오랜 기간 특별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우리 수출 기준으론 29위(지난해 40억달러)이지만 수입 기준으론 11위(155억달러)에 이른다. UAE는 원유·가스 등 우리 에너지원의 핵심 공급처이고, 우리는 현지에 자동차나 의약품, 화장품 등을 수출하거나 인프라 공사를 제공하고 있다. UAE 전력 공급의 25%를 차지하는 바라카 원전 1~4호기는 전력 공기업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한국 기업이 지었다. 한국형 원전의 유일한 해외 수출 사례이기도 하다.올 들어서도 이 같은 특수 관계는 이어져 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올 1월 UAE를 국빈 방문했고 이를 계기로 양국 정부·기업 간 총 81억달러(약 11조원) 규모의 계약과 양해각서(MOU) 30여건이 맺어졌다. UAE도 국부펀드를 통해 300억달러(약 40조원) 규모 국내 투자를 약속했다.한-UAE CEPA 타결도 같은 맥락이다. 윤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양국 통상당국은 집중 협상을 진행해 이번 성과를 도출했다. 우리나라는 일찌감치 2007년부터 UAE를 포함한 6개국 기구인 걸프협력회의(GCC)와 FTA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10년 넘게 교착 상태였다. UAE측이 2021년 4월 이와 별개로 양국 CEPA 협상 개시를 제안하며 같은 해 10월 공식 협상에 착수했다.한-UAE CEPA가 국내 절차를 마치고 발효하면 우리나라는 주력 품목 상당수를 관세 없이 현지 수출할 수 있게 된다. 현 수출 품목 기준 92.8%에 대한 관세가 즉시 혹은 5~10년에 걸쳐 철폐된다.(표=산업통상자원부) *관세 양허(tariff concession)=협정 가맹국간 관세를 일정 세율 이상으로 올리지 않겠다는 국제적·국가간 약속(commitment)제조업 중에선 자동차 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 섀시 등 자동차 부품 관세는 발효 즉시, 승용차 관세도 10년 후 사라진다. 그밖에 냉장고와 에어컨, 합성섬유, 의료기기, 화장품, 농축수산물 등에 대한 관세가 사라지고 나프타(납사)에 대한 관세도 현 5%에서 2.5%로 5년에 걸쳐 절반이 된다.UAE 수입품 91.2%에 대한 국내 관세도 철폐한다. 최대 수입품목인 원유에 대한 관세 3%가 10년에 걸쳐 사라잔다. 나라살림 측면에선 관세 수입이 줄어들 수 있지만 우리 정유산업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효과도 있다. 대추야자처럼 국내에서 나오지 않는 현지 농산품목도 개방했다.온라인 게임이나 의료 서비스, 시청각, 건설 등 UAE 현지 서비스 시장도 열린다. 이들 서비스 분야의 시장 개방도를 UAE 기준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UAE는 현재도 중동 내 최대 한국 온라인 게임 소비국이다. 의원·병원의 현지 개원이나 원격진료, 산후조리·물리치료 서비스 진출 길도 열렸다. 이와 함께 최신 디지털 규범을 마련하고, 저작권이나 상표·디자인 등 지적재산권(IP) 보호 조항과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공급망과 관련한 에너지·자원협력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았다.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기업의 UAE 진출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데도 이바지할 수 있다”며 “협정문 법률 검토와 국문 번역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정식 서명을 추진하고 이후 경제영향평가와 국회 비준 동의 등 국내 절차를 거쳐 가급적 이른 시기에 발효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4 I 김형욱 기자
제니 'You & Me', 英 오피셜 싱글 차트 39위 진입
  • 제니 'You & Me', 英 오피셜 싱글 차트 39위 진입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발매한 스페셜 싱글 ‘You & Me’가 영국 메인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13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 따르면 제니의 스페셜 싱글 ‘You & Me’는 39위에 오르며 톱40 안착에 성공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이 차트에 모든 멤버들이 솔로곡으로 이름을 올린 유일한 K팝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아울러 제니는 싱글 세일즈 차트와 싱글 다운로드 차트에서 모두 1위로 직행했다. 이 역시 K팝 여자 솔로 최초의 신기록이다. 싱글 트렌딩 차트에는 K팝 여자 솔로 최고 순위인 8위로 진입, 주류 팝 시장 내 압도적 존재감을 새삼 실감하게 했다.뿐만 아니라 제니는 영국 오피셜 차트 외 각종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인기 몰이 중이다. ‘You & Me’는 미국을 포함한 총 61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서는 데일리 톱 송 차트 13위까지 오르더니 호성적을 유지, 한 주간 코첼라 버전을 합산해 약 2314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국내 음원 차트에서의 반향도 크다. ‘You & Me’는 발매 직후 네이버 바이브, 벅스 1위를 꿰찬 것은 물론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에서는 가파른 상승 추이로 최상위권까지 올라 차트 왕좌를 넘보고 있다. 특별한 사전 프로모션 없이 오롯이 제니의 독보적인 영향력과 음악 자체의 힘만으로 거둔 성과다.‘You & Me’는 몽환적인 신스에 감미로운 보컬이 더해져 짙은 중독성을 선사하는 곡으로 월드투어에서 제니의 솔로 무대를 장식했었다. 곡의 분위기를 배가하는 앨범 아트워크 역시 큰 화제를 모았던 바. 인기 애니메이션 세일러문 작가 ‘타케우치 나오코’가 직접 작업한 해당 이미지는 오리콘, 후지TV, 니혼테레비 뉴스 등 일본 유수 매체들의 호평은 물론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2023.10.14 I 김보영 기자
서울 거주자 해외 보유 가상자산 8조 넘어..90%는 30대 이하
  • 서울 거주자 해외 보유 가상자산 8조 넘어..90%는 30대 이하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지역 거주자가 해외 계좌에 보관 중인 가상자산의 규모가 8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이하가 보유한 비중이 90%에 육박했다.14일 국세청이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 거주자 619명이 국세청에 신고한 해외 가상자산은 8조1362억원이었다. 1인당 평균 신고액은 131억원에 달한다.서울 거주자의 해외 가상자산 신고액은 전체 개인 신고액(10조 4150억 원)의 78%를 차지해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았다. 가상자산에서도 서울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 셈이다.서울 지역 신고자의 연령별 신고액을 보면 30대가 5조9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이하가 1조3000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전체 신고액 중 30대 이하가 신고한 규모가 88.5%에 이른 셈이다. 1인당 신고액을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21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이하는 150억원이었다. 40대(40억원), 60대 이상(35억원), 50대(21억원) 등 나머지 연령대의 1인당 신고액도 2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경기도에서는 325명이 총 1조91억원의 해외 가상자산을 신고해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신고 규모가 컸다. 충북(23명·2042억 원)은 서울·경기를 제외한 시도 중 유일하게 신고액이 2000억 원을 넘겼다. 대구(45명·1576억 원), 경남(47명·1442억 원), 충남(18명·1398억 원), 인천(58명·1335억 원) 등 거주자도 총 1000억 원 이상의 가상자산을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양경숙 의원은 “올해 최초 해외 가상자산 신고를 시작으로 가상자산 관련 데이터가 지속해 축적되길 기대한다”며 “국세청은 가상자산 보유자의 성실신고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가상자산을 통한 세원 잠식을 철저히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1∼12월 매달 말일 기준으로 어느 하루라도 해외금융계좌 잔액이 5억 원을 초과하는 개인 및 법인은 계좌 잔액을 세무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지난해까지는 현금과 주식, 채권, 집합투자증권, 파생상품 등만 신고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 가상자산도 포함됐다.
2023.10.14 I 박민 기자
히어로 임영웅, '놀토' 단독 게스트→붐과 의리 지켰다…인생 첫 받쓰
  • 히어로 임영웅, '놀토' 단독 게스트→붐과 의리 지켰다…인생 첫 받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요계의 ‘국민 히어로’ 임영웅이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격한다.바로 오늘(14일) 저녁 7시 30분 방송하는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임영웅이 스페셜 단독 게스트로 출격, 어디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임영웅은 ‘놀토’ 방문 이유로 MC 붐과의 인연을 꼽아 눈길을 끈다. “붐 결혼식 때 제가 축가를 부르기로 했는데 사정상 못 불렀다. 언젠가는 붐형 프로그램에 나가서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해 훈훈함을 안긴다. 이에 도레미들은 “붐이 우리에게 청첩장을 돌리면서 ‘축가는 임영웅’을 그렇게 강조했었다”고 회상해 폭소를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임영웅은 유쾌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절친 붐을 들었다 놨다 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그런 가운데 이날은 ‘놀토’ 최초의 토크쇼인 ‘웅과 함께’ 코너부터 한 번의 받아쓰기, 팀전으로 진행되는 간식 게임까지 특별한 재미가 예고돼 기대감을 드높인다. 특히 임영웅을 위해 고향 포천에서 공수해온 다양한 시장 음식이 공개돼 모두의 승부욕을 폭발시킨다. “어제도 이 음식이 생각났다”는 임영웅의 소울푸드와 대학 시절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을 쏟아부었다는 추억의 음식을 쟁취하기 위한 역대급 받아쓰기와 간식 게임이 펼쳐졌다고.임영웅은 인생 첫 받쓰에서 영웅 자리를 노리며 활약한다. 스페셜 게스트를 위해 마련된 두 번의 스페셜 찬스를 센스 있게 활용, 존재감을 드러내며 ‘놀토’에 완벽 적응한 것. 또한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중요한 단어를 캐치하자 현장에서는 ‘될놈될’(될 놈은 된다)이라며 환호성을 쏟아냈다는 전언이다.이어지는 간식 게임에서는 신상 게임인 ‘노래 줄임말 퀴즈’와 ‘노래 이어 부르기 게임’이 출제된다. ‘히어로 팀’과 ‘키어로 팀’의 팀장인 임영웅과 키의 쫄깃한 멤버 선택을 시작으로 각 팀은 불꽃 튀는 대결을 벌인다. 여기에 동갑내기인 임영웅과 키의 파워풀한 칼군무, 스튜디오를 뒤흔든 명불허전 가창력의 임영웅의 무대, 도레미들의 흥겨운 댄스 파티는 오늘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한편, ‘놀라운 토요일’ 이모티콘 출시를 기념해 틱톡에서 ‘놀라운케미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12일(목)부터 22일(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vN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한다.
2023.10.14 I 김보영 기자
퀸즈가드운용, 무신사 엑시트…4년만에 수익률 최대 6배
  • 퀸즈가드운용, 무신사 엑시트…4년만에 수익률 최대 6배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사모 자산운용사 퀸즈가드자산운용(퀸즈가드)이 비상장 주식 장외시장에서 패션 플랫폼 무신사 투자 원금의 최대 6배를 회수했다. 투자 4년 5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이번 엑시트로 무신사와 마인즈랩 등 비상장 주식을 담은 ‘퀸즈가드 세컨더리 1호’ 펀드의 최종 내부수익률(IRR)은 158%를 넘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퀸즈가드는 지난달 21일 무신사 구주 잔량 2750주를 전량 매각했다. 시가총액 약 4000억원 수준에서 20억원을 투자해 기업가치 2조5000억~2조7000억원에서 70억원을 회수했다. 퀸즈가드가 무신사에 투자한 건 2019년 3월이다. 당시 퀸즈가드는 무신사 주식 7000주를 약 20억원에 취득했다. 당시 무신사 주당 평균 단가는 약 27만원 수준으로 기업가치는 4005억원이었다. 하지만 1년 뒤 무신사 시가총액은 1조3000억원으로 올랐다. 지난 7월에는 글로벌 사모펀드(PER)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웰링턴매니지먼트, 산업은행 등이 투자하면서 최대 3조7000억원까지 상승했다. 퀸즈가드가 투자한 지 4년여 만에 몸값이 최대 8배 넘게 뛴 것이다. 퀸즈가드는 무신사 지분을 총 3번에 걸쳐 매각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 장외시장에서 시가총액 2조5000억원에서 2조7000억원 가치로 잔량을 모두 매각하면서 엑시트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퀸즈가드가 무신사 투자에 활용한 퀸즈가드 세컨더리 제1호 펀드는 지난달 27일 청산을 완료했다. 펀드 IRR은 연평균 35%이며 최종 수익률은 158.95%를 기록했다. 청산 기준 원금대비 수익률(MOIC)은 약 2.6배 수준이다. 일각에선 아쉬운 가격에 지분을 매각했다는 시선도 있다. 퀸즈가드가 인정받은 무신사 기업가치는 고점에서 20~30%가량 할인된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동성 퀸즈가드 대표이사는 “아무런 옵션이 없는 보통주는 일반적으로 디스카운트해 매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매수하는 쪽에서도 업사이드를 보장해 주고 퀸즈가드 역시 만기 내 조기 엑시트를 위해 일부 디스카운트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신사의 재무 상황이 악화했기 때문에 할인가에 매각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작년 말 무신사 영업이익은 약 31억원으로 전년 영업이익(약 585억원)의 5% 수준에 그쳤으며,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153억원에서 당기순손실 55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 대표이사는 “네이버가 운영하는 리셀 플랫폼인 크림과 마케팅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손실이 난 것”이라며 “자회사 솔드아웃 영향이 크고 당기손익인식금융부채평가손실 및 영업권손상차손 등 회계적 손실이 있지만, 탑라인(매출액)이 성장하고 있는 회사라 별도 기준으로 본다면 무신사 플랫폼 자체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기업가치 할인 논란에도 퀸즈가드 펀드의 무신사 최종 엑시트 수익은 최초 매입금액 대비 최대 6배를 넘어선다. 퀸즈가드는 지난 2019년 3월 주당 약 26만원에 무신사 지분 약 20억원 규모를 매수했고 2020년 6월 1차 매도 시 기업가치 1조3000억원을 인정받았다. 올해 7월에는 주당 130만원 수준인 약 2조5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매각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최대 6.58배 수익을 낸 것이다.이로써 퀸즈가드의 비상장 프로젝트인 ‘퀸즈가드 세컨더리 제1호’ 펀드는 지난 9월 27일 청산을 완료했다. 펀드 IRR(내부수익률)은 연평균 35%이다. 최종 수익률은 158.95%를 기록했다. 퀸즈가드는 2019년부터 지속해 온 비상장 종목 투자에서 대상 종목의 적정 밸류에이션과 미래 성장성 및 상장 가능성 등을 판단하는 데 역량을 발휘하며 펀드 레코드를 쌓고 있다. 지금까지 투자한 종목은 무신사와 마인즈랩, 인셀, SAMG엔터(419530), 영인에이스, 바잉스퀘어 등이다. 만기 청산된 펀드에 편입한 자산은 모두 회수를 완료했다.
2023.10.14 I 김보겸 기자
눔·야놀자 등 K스타트업, 뉴욕서 머리 맞댔다
  • 눔·야놀자 등 K스타트업, 뉴욕서 머리 맞댔다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K스타트업’ 창업자들이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머리를 맞댔다.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훌륭한 창업 생태계를 확보한 뉴욕에서 서로의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고 성공 가능성을 타진했다.주뉴욕총영사관은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 콘퍼런스센터에서 K스타트업 창업자와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코리아 스타트업 포럼 뉴욕 2023’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뉴욕총영사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눔(Noom), 프라이머 사제 파트너스, 더밀크(The Miilk), 무역협회 뉴욕지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다.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투자 환경이 악화됐지만, 한인 주도의 스타트업 30여곳은 글로벌 사업전략을 자신감 있게 내세우며 서로의 노하우를 공개했다.‘모모 프로젝트’의 강윤모 CEO는 ‘강아지 사회화’를 원하는 반려견 견주 간 정보를 교류하는 커뮤니티를 사업모델로 소개했다.스타트업 ‘허블(Hubble)’도 기업 제품·서비스에 대한 고객 피드백을 수집·분석하는 도구를 내세웠다. 창업자 겸 CEO인 브라이언 변은 자사 서비스가 기존 서비스와 달리 단계별 통합화된 분석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총 이미 18개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데이팅 앱 ‘크러시(KRUSH)’를 만든 스티븐 경신 문 창업자는 “아시아인들이 진지한 만남을 추구할 수 있는 데이팅 앱은 크러시가 최초”라며 소개했다.이날 행사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 투자은행(IB) 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마이크 주를 비롯해 찰스뱅크 캐피털의 샌더 허 매니징 디렉터 등 월가의 한인 주요 인사가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한국계 스타트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에서 ‘데카콘’(기업가치 100억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는 헬스케어 회사 눔의 정세주 의장도 창업 및 성장 스토리를 전달했다. 이외‘야놀자’의 이수진 대표 등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주요 인사들이 나와 성공 노하우와 미국 현지의 사업 환경과 투자자 시각을 공유했다.
2023.10.14 I 김상윤 기자
이상민 행안부 장관, 日 총무대신과 장관급 양자 회담 개최
  • 이상민 행안부 장관, 日 총무대신과 장관급 양자 회담 개최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상민 장관이 13일 스즈키 준지 일본국 총무대신과 장관급 양자 회담을 갖고 ‘행정안전부 장관과 총무대신 간 교류 및 회담 정례화’, ‘한·일 내정 관계자 교류 회의 재개’ 등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장관의 총무성 방문은 지난 2007년 10월 이후 16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3일 오후 일본 총무성을 방문해 스즈키 준지 일본국 총무대신과 장관급 양지회담을 갖고 한-일 내정 관계자 교류회의 재개 등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현재 한·일 양국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돈독해지고 있으며, 행정안전부와 총무성도 앞으로 상호 협력 및 교류를 보다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즈키 대신은 “올해 한·일간 정상 회의가 6차례나 열리는 등 양국 관계 개선이 궤도에 올랐다”며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한국 정부와 쌓아 온 우호 협력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했다.양국 장관은 구체적으로 행정안전부 장관과 총무성 대신 간의 만남이 정례화 되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또 1991년부터 시작된 차관급 ‘한·일 내정 관계자 교류 회의’를 6년 만에 재개해 인구 감소, 수도권으로의 일극 집중, 디지털화 추진 등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에 대해 배우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소속 직원과 인력의 상호 초청 파견 등 인적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이상민 장관은 스가 요시히데 전 내각 총리대신 및 마스다 히로야 전 총무대신과 만나 지역 소멸 대응과 균형 발전 정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먼저 이 장관은 총무대신 재임 시 일본의 ‘고향 납세제’의 도입을 최초로 제안한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와 만나 한·일 교류 협력 강화 방안과 ‘고향 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정책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스가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금의 양국 관계는 유례없이 좋은 상황으로 정부와 정부, 국민과 국민 간의 교류도 계속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고향 납세 제도의 사례와 같이 협력을 통해 서로의 장점을 소개하고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스가 전 총리는 한일의원연맹 회장으로서 양국 간 발전 지원과 우호 증진을 주도하고 있으며, 지난 3월과 5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 교류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또 이 장관은 지난 2014년 ‘지방 소멸’ 보고서를 출간해 일본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지방 소멸 담론을 이끌어낸 전 총무대신 마스다 히로야를 만나 한국의 인구 감소 대응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중앙 정부의 역할에 관한 토론을 했다. 마스다 히로야 전 총무대신은 일본창성회의 좌장 역임 시 지방 소멸 보고서를 통해 인구 유출로 2040년 소멸 가능성이 높은 일본 지역 896개를 열거하고, 일본의 지방이 직면하게 될 심각한 문제점을 알렸다.이 자리에서 마쓰다 전 대신은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대책이 단기간에 효과를 나타내기를 기대하는 것보다, 중앙-지방이 협력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정책들을 꾸준히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 장관은 “한·일 정상의 ‘셔틀 외교’가 12년 만에 복원된 만큼, 이번 장관급 회담을 통해 행정안전부와 총무성 간에도 미래지향적 관계가 구축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한·일 간 긴밀한 정책 협력을 이어가 지방 분권·균형 발전으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 시대 구현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3.10.13 I 이연호 기자
한국-튀니지 킥오프 전 故 박종환 전 감독 묵념으로 추모
  • 한국-튀니지 킥오프 전 故 박종환 전 감독 묵념으로 추모
  • 한국과 튀니지의 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박종환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상암=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선수단과 팬들이 대한민국 축구의 역사를 쓴 故 박종환 전 감독을 추모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26위)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29위)를 상대로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를 치른다.킥오프에 앞서 양 팀 선수단과 팬들은 묵념을 통해 박 전 감독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박 전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한 호흡 곤란과 패혈증이 겹쳐 건강이 악화했다. 이어 지난 7일 8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협회는 10일 박 전 감독의 장례를 협회장으로 치렀다. 앞서 협회는 튀니지전에 앞서 묵념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1938년 황해도 옹진에서 태어난 박 전 감독은 지도자로 명성을 떨쳤다. 1983년 국제축구연맹(FIFA)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축구로 4강 신화를 썼다. 한국의 FIFA 주관 대회 첫 4강 위업이었다.또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대표팀의 모습은 해외 언론으로부터 ‘붉은 악령’이라 불렸다. 현재 대표팀 공식 응원단인 붉은 악마의 유래가 되기도 했다.박 전 감독은 K리그에서도 굵직한 성과를 냈다. 1989년 신생팀인 일화 천마의 지휘봉을 잡았다. 1993년부터는 K리그 최초의 3연패를 이뤄내며 국내 무대를 호령했다. 이후에도 한국여자축구연맹 초대 회장, 대구FC, 성남FC 사령탑을 역임했다. 2020년까지도 여주시민축구단 총감독을 지내며 여전히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FIFA 잔니 인판티노 회장 역시 한국 축구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박 전 감독에게 추모 메시지를 보냈다. 인판티노 회장은 “한국 대표팀과 20세 이하(U-20) 대표팀, K리그 팀 등을 이끌며 오랜 기간 뛰어난 지도자로 한국축구 역사에 이바지했던 고인이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전 세계 축구인들을 대표해 유가족과 그를 사랑했던 모든 분에게 위로를 전한다”라고 말했다.그는 “이 메시지가 슬픔에 젖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의 평화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박 전 감독이 남긴 발자취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2023.10.13 I 허윤수 기자
아콘텍, 현대건설 기술 엑스포 참가…전기화재 예방 발표
  • 아콘텍, 현대건설 기술 엑스포 참가…전기화재 예방 발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아크차단기 전문기업 아콘텍은 현대건설이 12~13일 서울 종로구 계동 사옥에서 연 ‘기술 엑스포 2023’에 참여해 전기화재 예방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밝혔다.라웅재 아콘텍 대표가 13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사옥에서 열린 ‘기술 엑스포 2023’ 세미나에서 아크차단기를 통한 전기화재 예방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아콘텍)현대건설은 건설업계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사 간 협력을 모색하고자 국내 건설사 최초로 기술 엑스포를 열었다. 220여 업체가 참가 신청한 가운데 현대건설은 아콘텍을 비롯한 부문별 전문 기업 76개를 선정해 전시회와 세미나를 진행했다. 아콘텍은 전기 화재 예방 부문 전문기업으로 현대건설의 초청을 받아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라웅재 아콘텍 대표는 둘째날 열린 기술 세미나에서 아크차단기를 통한 전기화재 예방을 주제로 발표하기도 했다.아콘텍은 전기화재 사고의 주 원인인 전기 불꽃, 즉 아크(arc)를 감지해 전원을 차단하는 화재 예방 장비다. 누전·과부하만 막아주는 누전차단기 대비 전기 화재 예방 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어 대기업이나 관공서, 기관, 지자체, 전통시장 등에 보급 중이다.아콘텍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어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협력사 간 파트너십 확대가 건설 현장의 시공 관리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13 I 김형욱 기자
'몸값' 파라마운트+ TV쇼 글로벌 1위…"1분만 봐도 몰입" 해외 평정
  • '몸값' 파라마운트+ TV쇼 글로벌 1위…"1분만 봐도 몰입" 해외 평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감독 전우성)이 글로벌 OTT 파라마운트+ 공개 1주일만에 글로벌 1위에 올랐다.지난 11일 OTT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몸값’은 파라마운트+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멕시코, 호주 등 26개국 TV쇼 부문 1위를 석권하며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몸값’ 글로벌 공개 이후 외신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몸값’은 다른 유수 K콘텐츠와 마찬가지로 계급에 대해 다루는 작품으로, 사기, 장기 밀매, 지진 속에서 생존을 위한 싸움을 그려낸다”고 평했다. 영국의 가디언은 “1분만 봐도 몰입되는 작품”이라며, “자본주의에 대한 소름끼치는 풍자를 담은 이 시리즈는 혁신적이고 매혹적이며 경쾌하다”는 리뷰와 함께 눈을 뗄 수 없는 스펙터클한 전개에 대한 찬사를 표했다.이어 미국의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인간성을 상실한 현대사회 이면에 대한 풍자에 연출적 기발함을 더한 작품”이라면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도입부를 지나 거대한 재난을 맞닥뜨리게 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전우성 감독의 카메라는 인류 최악의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우리를 그곳으로 끌어당겨 몰입하게 한다”며 압도적인 몰입감과 메타포에 대한 극찬을 보냈다.글로벌 이용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특히 세계적인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관객 평점을 의미하는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10월 13일 기준)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SNS에서도 “‘몸값’은 정말 올해 가장 미친 K드라마다”, “한국 스릴러는 정말 매력적이고 다른 작품이 기다려진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양시권 티빙 콘텐츠 총괄 국장은 “올해 유럽과 북미에서 꾸준히 러브콜을 받은 ‘몸값’이 파라마운트+ 글로벌 1위에 올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가 해외 무대에서 인정받고, 나아가 K콘텐츠가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변승민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대표는 “해외에서의 잇따른 수상에 이어 파라마운트+ 글로벌 1위까지 전 세계 관객들의 선택을 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새롭고 신선한 시도가 가득했던 ‘몸값’의 매력에 반응해 준 전 세계 관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연출 전우성, 극본 전우성·최병윤·곽재민, 제공 티빙,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SLL, 원작 이충현 단편영화 ‘몸값’)은 지난 4월 한국 드라마 최초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각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5월 독일 시리엔캠프에서도 비평가상을 수상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지난 9월에는 토론토국제영화제 프라임타임 부문에 공식 초청돼 K콘텐츠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티빙과 파라마운트는 지난 2022년 6월 아시아 최초로 티빙 내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론칭하는 동시에,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홍보·마케팅 등 전방위 협력을 펼치고 있다. 양사는 ‘욘더’와 ‘몸값’, ‘운수 오진 날’, ‘우씨왕후’에 이어 ‘좋거나 나쁜 동재’,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피라미드 게임’ 세 작품을 차기 파트너십 작품으로 선택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K콘텐츠 제작과 유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3.10.13 I 김보영 기자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 월드 파이널’에서 한국 대표팀 최초 우승
  •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 월드 파이널’에서 한국 대표팀 최초 우승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3일부터 7일 독일 도나우에싱겐에서 개최된 글로벌 프리미엄 아마추어 골프 대회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의 글로벌 본선, ‘메르세데스 트로피 월드 파이널(MercedesTrophy World Final)’에서 한국대표 3인이 한국팀 사상 최초로 우승했다고 밝혔다. 한국대표 3인은 종합 우승(Nations Cup) 과 함께 개인전까지 우승하며 메르세데스 트로피 참가 이래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 월드 파이널’에서 한국 대표팀 최초 우승.올해 한국 대표로 선발된 3인은 지난 8월 열린 국내 결선 대회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 내셔널 파이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종 선발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고객으로, 지난 10월 첫 주 독일에서 개최된 글로벌 본선 ‘메르세데스 트로피 월드 파이널’에서 각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골퍼 75명과 경기를 펼쳤다.그 결과 한국팀은 ‘네이션 컵(Nations Cup)’에서 총합 171점으로 오스트리아와 중국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메르세데스 트로피 참가 이래 최초로 종합 우승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C그룹 싱글 넷(Single Net) 1위와 3위 및 싱글 그로스(Single Gross) 2위를 차지하며 한국 대표 3인이 모두 개인상을 수상하는 쾌거까지 거뒀다.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뛰어난 역량과 최고의 팀워크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역사상 최초 네이션 컵 우승과 함께 개인전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둔 이번 한국 대표 고객 분들에게 큰 축하와 기쁨의 마음을 전한다”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한국 대표 고객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 경험과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메르세데스 트로피의 하이라이트인 올해 월드 파이널은 메르세데스-벤츠와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5성급 럭셔리 골프 리조트 ‘데어 외시베르그호프(Der Oschberghof)’에서 진행돼 고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월드 파이널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골프 라운딩 및 진델핑겐(Sindelfingen) 팩토리 투어 등이 제공됐으며, 동반인들에게도 골프 레슨 및 스파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한편 올해로 32번째 개최를 맞은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럭셔리 브랜드 경험 기회와 함께 전 세계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 간의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매년 60여 개 국가에서 각 딜러를 통해 약 600회 이상의 예선 토너먼트가 열리고 있으며, 6만여 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해 왔다. 올해 개최된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의 국내 예선에는 1400여 명의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이 참가했으며, 최종 3인이 한국 대표로 선발돼 월드 파이널에 진출 및 우승했다.
2023.10.13 I 박민 기자
메타지음, AIoT 국제전시회서 손바닥 정맥인증 담배자판기 선봬
  • 메타지음, AIoT 국제전시회서 손바닥 정맥인증 담배자판기 선봬
  • 손바닥 정맥인증 담배자판기.(사진=메타지음)[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메타지음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23 AIoT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손바닥 정맥인증 담배자판기를 전시했다고 13일 밝혔다.편의점 4사(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무인 편의점 수는 3310개로 전년 대비 55.8% 늘었다. 2020년(499개)과 비교하면 약 6배 증가했다.가장 많은 곳은 이마트24로 무인편의점 수는 1600개였다. 지난해에만 550개를 늘려 증가 속도도 가장 빠르다. GS25는 무인편의점 790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50개를 더 늘릴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년 동안 310개를 늘려 총 520개를, CU는 무인 공장·리조트·기숙사 등 특수 입지 중심으로 400개를 운영하고 있다. 편의점에서 담배는 전체 매출 가운데 30%를 차지해 무인편의점에서 담배 판매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번에 메타지음이 출품한 바이오 손바닥 정맥 인증 담배자판기는 생체인증 기술과 사물인터넷(IoT)을 융합한 디지털 기술혁신 제품이다. 웹을 통해 담배 재고량 및 판매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담배와 전자담배도 판매 가능하다. 기존 담배자판기는 신분증 또는 PASS, QR코드를 통해 매번 구입할 때마다 성인인증을 거쳐야 한다. 카드나 현금으로 담배를 구매하지만 정맥인증 담배자판기는 앱을 통해 본인인증과 카드, 정맥을 최초에 한 번만 등록하면 이후에는 손바닥 인증만으로 담배 구매가 가능하다.특히 정맥인증 담배자판기에는 금융권 ATM기 정맥인증과 공항공사 바이오 인증에 사용하고 있는 정맥 센서를 적용했다. 장희돈 메타지음 대표는 “본인 확인이 가능한 손바닥 정맥 성인인증을 통해 청소년 담배구매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며 “신분증 확인 등으로 인한 점원과의 분쟁 해결에도 큰 전환점을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타지음은 올해 정맥인증 자판기 시제품 제작을 시작으로 KG ICT와 전자결제연동, 전국 영업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023.10.13 I 이지은 기자
조진훈 제주CVB 팀장 '세계표준의 날' 장관상 수상
  • 조진훈 제주CVB 팀장 '세계표준의 날' 장관상 수상 [MICE]
  • 조진훈 제주컨벤션뷰로 마이스기획팀장 (사진=제주컨벤션뷰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조진훈 제주컨벤션뷰로 마이스기획팀장(사진)이 ‘세계표준의 날’(10월 14일) 국내외 표준화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선정됐다. 조 팀장은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가기술표준원 주최,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3 세계표준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도시 마케팅 전담조직인 뷰로에서 국제회의 유치 업무를 맡고 있는 조 팀장은 제주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이벤트지속가능시스템(ISO20121)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벤트지속가능시스템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각종 행사 기획자와 시설, 도시 마케팅 조직의 경영과 운영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부여한다. 이외에도 조 팀장은 그린 마이스 매뉴얼와 협의회를 통해 관련 기관, 기업과 국제 표준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역 마이스의 표준화 기반 마련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뷰로가 자체 개발한 그린 마이스 매뉴얼은 주최기관과 운영사 행사 준비와 운영 과정에서 친환경성, 지속가능성 요소를 반영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정리한 지침서다.
2023.10.13 I 이선우 기자
청년 봉준호와 함께한 영화광들…'노란문' BIFF 화제작→부산 시네필상 쾌거
  • 청년 봉준호와 함께한 영화광들…'노란문' BIFF 화제작→부산 시네필상 쾌거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Netflix) 새 다큐멘터리 영화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감독 이혁래, 이하 ‘노란문’)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함과 동시에 부산 시네필들이 뽑은 ‘부산시네필상’ 수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 공식 초청돼 최초 상영 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가 ‘부산시네필상’을 수상하며 모든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는 90년대 초, 시네필들의 공동체였던 ‘노란문 영화 연구소’의 회원들이 30년 만에 떠올리는 영화광 시대와 청년 봉준호의 첫 번째 단편 영화를 둘러싼 기억을 따라가는 다큐멘터리 영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는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를 연출한 이혁래 감독과 함께 ‘노란문’의 멤버들이 30년만에 다시 모여, 영화제의 여정을 직접 담은 스틸을 공개해 더욱 눈길을 모은다.(사진=넷플릭스)‘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의 이혁래 감독은 지난 10월 4일(수) 영화의전당에서 시작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금), 8일(일) CGV센텀시티에서 이어진 GV에서 작품을 최초로 만나본 관객들과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6일(금) GV에서는 ‘노란문 영화 연구소’ 멤버인 최종태 감독부터 이동훈, 임훈아, 김대엽, 김민향, 장은심 등이 참석해 영화 관람 후 관객들에게 짧은 인사를 전하며 반가움을 선사했다. 이혁래 감독은 작품의 출발점에 대해 “2022년에 영화 모임 ‘노란문’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하기 위해 최종태, 이동훈, 김형옥, 그리고 제가 모이게 되었다. 이들이 무슨 행사를 해야 하나 논의하다가 무심결에 다큐멘터리를 만들어볼까 하는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노란문’의 멤버이자 봉준호 감독의 출연에 대해 “봉준호 감독이 출연 시 제일 처음 내세웠던 조건은 ‘내가 주인공이 되면 안 되고 나는 그냥 노란문 멤버 중 하나로서 N분의 1로 등장을 해야 된다’였다”고 출연 조건을 말하며, 영화 모임 ‘노란문’과 그들의 이야기를 골고루 다룬 작품의 연출 의도를 전했다. 이어 영화 모임 ‘노란문’에 대해 “나랑 같은 곳에 빠져있는, 같은 것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러면서 나와 같은 사람이 있구나 하면서 공유를 하게 되는 경험들이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소중했다”고 상기하면서,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한때 무언가를 좋아하는 경험을 함께했던 그런 경험들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를 스스로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혁래 감독은 봉준호 감독의 미공개 단편 ‘Looking For Paradise’에 대해 “저한테 그리고 ‘노란문’ 멤버한테 ‘Looking For Paradise’는 모두의 영화다. 30년 전에 그 영화를 보고 각자의 ‘Looking for Paradise’를 갖고 살아왔다”라고 밝히면서, “여러분들께도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가 누군가의 영화가 아니라 여러분 각자의 ‘노란문’을 담고 극장을 나오셨으면 더 바랄 게 없다”고 진심이 담긴 마지막 인사를 전해 GV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사진=넷플릭스)한편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부산시네필상’을 수상해 90년 세기말 뿐만 아니라 2023년들의 시네필들에게도 통하는 작품성을 입증했다. ‘부산시네필상’은 부산 지역 영화 관련학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와이드 앵글 - 다큐멘터리 쇼케이스’에 소개된 한국 및 아시아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심사한 후 최우수 작품에 시상하는 상이다. 이혁래 감독은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가 다른 누구도 아닌 젊은 시네필의 선택을 받았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기쁩니다. 오늘의 수상을 계기로 다큐 ‘노란문’이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뛰어넘어 세계 곳곳의 시네필을 만날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라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이처럼 부산의 젊은 시네필들이 직접 뽑은 ‘부산시네필상’을 수상하며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는 영화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좋아한 경험이 있으면 모두 공감할 법한 내용으로 보는 이들에게 짙은 울림을 안겨줄 예정이다.감독 봉준호의 영화 인생의 시작이자, 그와 함께 했던 영화광들의 시간 속으로 타임슬립하며 30년 전, 영화광들의 시대와 봉준호 감독을 포함한 그들의 현재를 흥미롭게 펼쳐낼 이혁래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는 오는 10월 27일(금)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2023.10.13 I 김보영 기자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 ISMS 인증 획득
  •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 ISMS 인증 획득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MS 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정보통신망법에 의거하여 적합성을 심사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제도이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정보보호 대책 요구사항 등 총 80개 기준과 234개 세부 점검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오지스는 블록체인 기반 웹3 상용 서비스 개발에 특화한 기술 기업으로서 디파이, 크로스체인,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SMS 인증 의무 대상 기업은 아니지만, 이용자에게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인증을 취득했다.오지스가 획득한 ISMS 인증 범위는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계약 개발 및 서비스 운영’으로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과 관련한 인증을 받게 됐다.최진한 오지스 대표는 “ISMS 인증 절차 준비를 통해 전반적인 보안 정책을 점검하고, 정보자산 보호와 대응 역량을 강화하며, 신뢰 받는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웹3 선도 기업으로서 사용성 높은 서비스 개발 뿐만 아니라 이용자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연구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13 I 임유경 기자
LS전선, 구리 도체 생산설비 도입..동해사업장 증설 시너지
  • LS전선, 구리 도체 생산설비 도입..동해사업장 증설 시너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LS전선이 해저케이블 품질 강화를 위해 최신 생산설비를 도입하면서 증설 투자가 한창인 동해사업장과 적잖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LS전선은 최근 해저케이블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 구미 사업장에 최신 ‘구리 도체 생산설비’를 도입했다. 이 설비는 직경이 기존보다 2배 이상 큰 6.5mm의 도체를 생산할 수 있다. 해저케이블 제조라인에 적용 시 도체 수를 줄이는 동시에 송전 용량을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도체를 일반적인 둥근 형태가 아닌 부채꼴 형태로 생산해 집적 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완제품 케이블의 굵기를 줄일 수 있다. 해상풍력단지가 대형화되며 송전 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투자다. 전 세계적으로는 유럽 전선업체에 이은 두 번째 도입이다.송전량 증대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케이블의 효율성 확보를 위한 전선업체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최신 설비를 도입하고 순도 99.99% 이상의 고순도 구리를 사용하는 등 원자재 품질에 대한 개선 노력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품질 강화 노력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을 운영하는 LS전선 동해사업장과 상당한 시너지를 창출할 전망이다. 사진 LS전선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직원이 구리 도체 생산설비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LS전선은 지난 8월 동해사업장에 약 1555억원을 추가로 투입, 해저케이블 설비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급증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투자다.후속 투자도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투자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LS전선은 2008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지금까지 약 7000억원을 투입, 해저 사업 역량을 강화해왔다. 지난 5월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HVDC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인 해저4동을 준공했다.LS전선의 자회사인 LS전선아시아는 최근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 기업인 페트로베트남(PetroVietnam)그룹과 해저케이블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23.10.13 I 하지나 기자
한화시스템 사내벤처, 에너지硏과 우주용 태양전지 기술 협력
  • 한화시스템 사내벤처, 에너지硏과 우주용 태양전지 기술 협력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화시스템(272210) 사내벤처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광연구단과 손잡고 차세대 우주용 태양전지 사업에 나섰다.한화시스템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Flexell Space)’는 13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너지연)과 에너지연 본원에서 CIGS와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한 ‘우주용 탠덤 태양전지’ 기술 개발 및 경량 박막 태양전지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IGS는 구리(Cu)·인듐(In)·갈륨(Ga)·셀레늄(Se) 등 4개 원소로 구성된 화합물(Cu(In,Ga)Se2)을 광흡수층 물질로 활용한 박막형 태양전지다. 생산 단가가 저렴하며 가볍고 얇으면서 우수한 광 흡수가 특징이다.페로브스카이트는 티탄산 칼슘(CaTiO3)과 같이 ABX3의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결정구조로 이루어진 물질을 광 흡수층으로 사용하는 태양전지다. 용액공정으로 저렴하고 간단하게 대량 생산할 수 있어 현재의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하고 우주에서도 사용 가능한 차세대 태양전지로 각광 받는다.탠덤 태양전지는 두 개의 태양전지를 쌓아 올려 서로 다른 파장 영역대의 태양광을 상호 보완적으로 흡수해 효율을 높인 차세대 태양전지를 일컫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우주사업 역량과 에너지연의 태양전지 기술을 결합해 △CIGS와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한 ‘우주용 탠덤 태양전지’ 공동개발 △태양전지의 제조공정 및 사업모델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한다.플렉셀 스페이스는 우주용 태양전지 혁신기술 도입 및 탠덤 태양전지 개발을 위해 지난달 1일 발족한 한화시스템 사내벤처다. 한화시스템은 21년부터 방산업체 최초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프런티어’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한화시스템은 초소형SAR 위성을 최초 국산화했으며 저궤도 위성통신을 활용한 ‘우주 인터넷’ 사업에도 본격 진출한 바 있다. 위성 내 핵심 부품인 디지털 통신 중계기(OBP), 전자식 빔조향 안테나(ESA), 궤도상의 위성 간 통신을 위한 레이저 통신 시스템(ISL) 등도 개발 중이다.한화시스템은 글로벌 우주·위성 산업이 성장하며 고효율·저비용·경량화 된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 요구가 높아지고, 산학연 협력을 통한 기반기술 확보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위성 동력원인 태양전지 기술 벤처기업 플렉셀 스페이스를 탄생시켰다. 에너지연은 에너지 안보 및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업원천기술을 연구·개발 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출연연(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에너지 기술 및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 인정을 받고 있다.안태훈 한화시스템 전문연구원 겸 플렉셀 스페이스 대표는 “위성·우주선 발사 산업의 지속발전을 위해 동력원인 태양전지는 낮은 비용으로 기존 제품군 대비 가볍고 높은 출력을 제공해야 한다”며 “차세대 태양전지 상용화를 앞당기고 우주탐사·우주발전소 등 광활한 우주에서의 무수한 산업 기회를 포착해나갈 것”이라고 했다.곽지혜 에너지연 태양광연구단장은 “한화시스템과 우주 분야에서의 태양전지 기술혁신에 주력해 우리나라의 에너지 신기술 역량을 입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안태훈 한화시스템 전문연구원 겸 플렉셀 스페이스 대표(왼쪽)가 13일 김현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재생에너지 연구소장과 ‘우주용 탠덤 태양전지’ 기술 개발 및 경량 박막 태양전지 상용화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한화시스템)
2023.10.13 I 김은경 기자
대명소노시즌, 가을 맞아 호텔식 침구 판매 4배 증가
  • 대명소노시즌, 가을 맞아 호텔식 침구 판매 4배 증가
  • 소노시즌 '프리미엄' 배딩 제품군.(사진=대명소노시즌)[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대명소노시즌(007720) 홈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은 지난 9월 호텔식 디자인의 기능성 침구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4배인 298%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큰 일교차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가을 환절기에 따뜻한 침구를 교체하는 수요 증가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또한 가을철 이사와 결혼, 인테리어 수요 등이 집중되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소노시즌은 강력한 항균성과 보온력, 복원력, 탈취 기능 등을 두루 갖춘 기능성 신소재 ‘그래피놀’ 충전재와 식물성 오일 성분의 초고밀도 ‘리놀럭스’ 원단을 활용한 침구를 선보이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의 엄격한 인증 기준을 통과한 것은 물론 국내 침구류 최초로 독일 더마테스트의 최상위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해 진드기나 알레르기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가장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제품은 올해 첫선을 보인 최고급 프레스티지 라인 ‘프리미엄 배딩’ 제품군이다. 30여 년간의 호텔·리조트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만들졌다. 항균 및 탈취력이 우수한 리놀럭스 원단에 도톰한 그래피놀 충전재를 넣은 이불 커버와 패드, 필로우 커버로 구성됐다. 심플하지만 세련된 날개 디자인에 꼼꼼한 자수 디테일로 고급스러움을 더해 다른 라인 제품 대비 2.5배 이상 많이 판매되며 인기몰이 중이다.소노시즌은 소비자들이 환절기 수면 환경을 합리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소노시즌 직영점과 백화점 매장 등에서 침구 구매 시 최대 30~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소노시즌 관계자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바이오리듬이 깨져 불면증을 겪기 쉬운 환절기를 대비해 숙면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과 호텔식 디자인까지 갖춘 침구를 다채롭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들의 ‘꿀잠’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13 I 이지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