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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88건

대명위드원, 미혼·재혼 남녀 미팅파티
  • 대명위드원, 미혼·재혼 남녀 미팅파티
  • 사진=대명위드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대명위드원은 새해를 맞아 미혼남녀와 40~50대 재혼남녀를 대상으로 하는 미팅파티 ‘파티위드원’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파티위드원은 결혼정보회사의 일반적인 1대1 맞선 만남과 달리 여럿이 함께하는 다대다(多對多) 형식의 미팅이다. 이 미팅파티는 매회 커플 매칭률 33%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일반 맞선과 달리 여러 참가자간 깊이있는 교류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이성과의 만남을 직접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명위드원은 이달 한달간 초혼 대상 미팅파티와 재혼 대상 미팅파티를 각각 시행한다. 오는 19일 진행 예정인 ‘파티위드원-사랑의 온도’는 초혼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대명그룹 소노펠리체 컨벤션 사파이어홀서 진행된다. 참석자에게는 코스요리가 제공되며 로테이션 대화, 게임 매칭, 럭키드로우, 커플 매칭 등이 마련돼 있다. 27세~40세 미혼남녀 남녀 각각 12명, 총 2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오는 26일 진행되는 ‘파티위드원-러브미텐더’는 40~50대 재혼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재혼 전문 미팅파티다. 남녀 각 12명 총 2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미리 결혼 여부, 신원 인증 절차 확인 후 참석할 수 있기 때문에 검증된 재혼 만남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18.01.16 I 김정유 기자
이음소시어스, 女전문 커플매니저 양성 '맺음 아카데미' 설립
  • 이음소시어스, 女전문 커플매니저 양성 '맺음 아카데미' 설립
  • 박영선 맺음 본부장. (사진=이음소시어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음소시어스는 자사의 VIP 서비스 ‘맺음’이 여성 전문 커플매니저 양성을 위한 ‘맺음 아카데미’를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맺음은 2010년 국내 최초로 ‘온라인 소개팅 애플리케이션‘ 개념을 도입한 이음소시어스가 2014년 론칭한 오프라인 매칭 서비스다. 체계적인 커플매니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박영선 맺음 본부장은 “맺음을 론칭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커플매니저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왔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변화시켜 왔다”며 “이를 통해 훌륭한 커플매니저들을 배출하게 됐고 보다 전문적이고 집중적으로 커플매니저를 양성하기 위해 맺음 아카데미를 설립했다”고 밝혔다.실무 위주로만 운영되는 기존 커플매니저 교육과 달리 맺음 아카데미는 실무를 바탕으로 기본 CS교육, 서비스 마인드, 심리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현재까지 총 135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42명이 맺음의 현직 커플매니저로 근무 중이다. 또한 맺음 아카데미는 다양한 회원들의 직업군을 이해하기 위한 교육 및 전문 스피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박 본부장은 “’여성 경력단절’이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인데 저 또한 결혼과 육아를 경험했기에 그 고충을 십분 이해하고 공감해 맺음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었다”며 “많은 여성들이 커플매니저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2 I 김정유 기자
  • [VVIP를 잡아라]②마담뚜·풍수강연·리무진장례…'요람부터 무덤까지'
  • [이데일리 전상희 문승관 기자] 단체 미팅부터 풍수지리 교육, 요리·뷰티 아카데미, 건강검진, 자녀 진로컨설팅, 장례 시 운구용 리무진까지. 이른바 고객의 ‘요람부터 무덤까지’ 책임지는 ‘라이프 케어(Life Care)’ 서비스를 통해 은행들이 VIP고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 단체미팅 프로그램 ‘신한 PWM 2세 스쿨’을 실시했다. 전문 MC가 진행을 맡고 VIP 고객 자녀 약 50명이 참가하는 자리다. 1대1 만남을 주선하는 ‘신한PWM 커플매칭 서비스’도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34커플의 결혼을 성사시켰다. VIP 고객자녀들을 대상으로 전문 커플매니저가 일대일 대면 상담 등을 진행해 최적의 상대를 찾아낸다는 점이 특징이다.현재 접수자만 250여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KEB하나은행도 지난 2001년부터 VIP고객 대상 자녀 만남 행사를 실시해 현재까지 17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자리를 통해 실제 만남으로 이어진 경우도 약 40여 커플에 이른다. 이 같은 공식 만남 외에도 PB(Private Banker)들의 물밑 주선도 계속 이어진다. PB가 담당 고객의 자녀와 어울릴 만한 대상을 찾기 위해 본사 PB사업부에 매칭을 의뢰하면 전체 PB고객군 중 적합한 대상을 찾아 해당 PB에게 연락하는 식이다. 경조사 지원에도 적극 나서 자녀 결혼 시 고급 웨딩카를 제공하고 본인이나 배우자의 직계존속이 사망했을 경우에는 운구용 리무진 캐딜락을 제공한다.외제차 구매를 대행해주는 일도 흔하다. 심혜진 KEB하나은행 법조타운골드클럽 팀장은 “고객 자금의 흐름을 계획할 때 자녀의 결혼 이슈는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녀의 결혼 문제에도 자연스럽게 밀착 관리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SC제일은행는 ‘성공 승계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VIP고객의 성공이 대를 이을 수 있도록 자녀를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 네트워크를 지원한다는 의미다. 은행 입장에선 잠재 우량고객군을 미리 확보하는 셈이다. 이를 위해 SC제일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매해 ‘글로벌 리더스 프로그램’을 실시해 초등학생~대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해외 유수 금융회사나 명문대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진로컨설팅 및 미래재무설계 프로그램도 실시한다.이 밖에 시중은행들은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뮤지컬, 오페라에 초청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요리나 와인 강좌, 뷰티 아카데미 등 종류도 다양하며 대학병원과 연계해 건강검진 우대프로그램도 진행하는 곳도 있다. 지난 28일 문을 연 KB금융그룹의 ‘KB GOLD&WISE 잠실롯데PB센터와 올림픽PB센터’에서도 우수고객 대상 아트클래스, 꽃꽃이 강좌는 물론 풍수지리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은행장과의 호텔 조찬 행사를 마련한 경우도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PB고객과 기업고객 대표 300여명을 초청해 위성호 행장과의 조찬과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의 세미나를 듣는 기회를 제공했다.한 시중은행 PB사업부 관계자는 “센터에서 제공하는 활동 중 인맥을 쌓고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활동을 선호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PB고객들끼리 서로 볼 수 있는 자리를 좋아하신다. 다른 VIP고객들과 만나 커뮤니티도 만들고 정보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기다보니 일반 여행사의 프로그램보다 은행의 여행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다”고 설명했다.VVIP와의 개인적인 친분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정사나 개인사를 돕는 것도 일반적이다. 한 생보사 PB는 “고객이 아프면 문병 가는 것은 기본이고 시골에 혼자 사는 고객에게 김장김치를 보내기도 한다”며 “한 VVIP 모친상에는 문상 뿐 아니라 장지까지 따라간 적도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PB는 “어떤 사람들은 우리 같은 고액 자산관리 전문가를 ‘집사’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어느 나라 집사가 주인을 놓치지 않으려고 이렇게까지 노력을 할까”라며 “슈퍼 리치를 모시려고 회사 앞에서 한 달 동안 기다리는 것은 흔한 일”이라고 털어놨다.
2017.10.01 I 전상희 기자
매치 그룹(Match Group),  데이팅 서비스 앱 `페어즈(Pairs)` 런칭
  • 매치 그룹(Match Group), 데이팅 서비스 앱 `페어즈(Pairs)` 런칭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데이팅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한 매치 그룹(Match Group)이 지난 28일 애플스토어 등에서 데이팅 서비스 앱 ‘페어즈(Pairs)’를 공식 런칭했다.관계자는 “페어즈는 올가을 솔로탈출을 꿈꾸는 미혼 싱글 남녀들에게 연애를 시작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페어즈는 자신과 알맞은 상대를 직접 찾아볼 수 있도록 프로필 무료 검색기능을 제공해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만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다.관계자에 따르면 여 성유저의 의견에 기반해 서비스를 기획해 기존 소개팅 앱에 비해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페이스북 로그인과 sms 본인인증(연령인증)을 통해서만 회원가입이 가능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관계자는 “페이스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자신에게 알맞은 오늘의 추천 상대 프로필을 열람할 수 있다. 상세한 프로필 무료 검색을 통해서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좋아요’를 보내고 그 상대로부터 ‘좋아요’를 받으면 매칭이 되는 기능을 기본으로, 이후 메시지를 교환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AI(artificial intelligence)가 실시간 행동패턴을 분석해 수상한 사용자를 제재 및 차단하는 등 24시간 불량유저를 감시하는 시스템도 도입됐다.페어즈는 현재 런칭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페이지로 남녀 사이의 연애관과 차이점을 알아보는 등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콘텐츠와 연애 관련 이야기로 유저들과 소통하고 있다.틴더(Tinder), 커플즈(Couples) 등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매치 그룹은은 일본 자회사인 유레카(Eureka)를 통해 일본과 대만에서 누적회원 600만명 이상이 가입 중인 페어즈 앱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7.09.29 I 박지혜 기자
신동엽X김희철X한혜진, JTBC `이완남` 출연…신개념 매칭 예능
  • 신동엽X김희철X한혜진, JTBC `이완남` 출연…신개념 매칭 예능
  •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신동엽, 김희철, 한혜진이 ‘이론상 완벽한 남자’로 뭉쳤다.신동엽, 김희철, 한혜진이 JT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이론상 완벽한 남자’(영문명 Perfect on Paper, 이하 이완남)에 출연한다. 신동엽과 김희철은 MC로 나서고 한혜진이 패널로 이들과 함께 한다.오는 10월 방송되는 ‘이론상 완벽한 남자’는 JTBC에서 글로벌 콘텐츠 기획 제작 배급사 엔데몰샤인과 함께 제작하는 신개념 SF 커플 매칭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콘텐츠사와의 협약을 통해 탄생한 만큼 한국은 물론 세계 포맷시장에서 기획 단계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프로그램의 영문 이름인 ‘Perfect on Paper’는 ‘이론상 완벽한 만남’을 뜻하는 영미권 관용어로서 개인적 성향이나 생활방식, 가치관 등이 잘 맞는 연애 상대를 뜻한다. 이에 ‘이완남’은 스펙이 중심이 돼 진행되던 기존의 매칭 프로그램과는 달리 전문가들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을 통한 ‘성향 맞춤’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신동엽과 한혜진은 2015년 JTBC ‘마녀사냥’ 종영 후 2년여만의 재회다. 여기에 ‘이완남’은 ‘마녀사냥’을 연출했던 김민지 PD가 연출을 맡은 프로그램으로 ‘마녀사냥’ 팀의 재결합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완남’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추석 연휴 중 1회 방송되며 차후 편성을 확정할 계획이다.
2017.09.14 I 김민정 기자
‘만나게 해 주오’ 손호준, 60분 꽉 채운 ‘츤데레+능청’ 매력
  • ‘만나게 해 주오’ 손호준, 60분 꽉 채운 ‘츤데레+능청’ 매력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손호준이 경성 모던보이로 변신, 능청스러운 매력을 제대로 뿜어내며 60분을 꽉 채웠다.손호준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스페셜 ’만나게 해,주오(극본 김은선·연출 강민경)’에서 경성 혼인정보회사 대표 차주오 역을 맡았다. 주오는 한껏 멋스럽게 세운 헤어스타일과 각 잡힌 양복 핏을 뽐내며 첫 등장했다. 경성 청춘들의 사랑을 이어주며 ‘남자 뚜쟁이’라는 비아냥을 받는 그이지만, 커플 매칭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거침 없고 프로페셔널 했다. 회원의 만족도를 위해서라면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낯간지러운 멘트도 서슴지 않았다.그는 자신이 호감을 느끼는 수지(조보아 분)에게는 한 없이 무뚝뚝한 남자. 그녀의 행동에 툴툴거리고 모진 말을 내뱉다가도, 발이 아픈 그녀를 위해 고무신을 툭 던져주는 남자였다.손호준은 말끔한 모던보이 패션을 완벽 소화해낸 것은 물론, 능청스러운 ‘츤데레’ 캐릭터를 맛깔나게 풀어냈다는 평이다. 60분의 단편 드라마임에도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그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하기 충분했다.손호준은 또 한 번의 변신을 앞두고 있다. KBS2 새 예능드라마 ‘고백부부’ 방송을 앞두고 있는 것. 최근 촬영에 매진 중인 그는 38살 아재력 충만한 최반도 역을 맡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7.09.11 I 이정현 기자
안효섭 “딕션 지적… 6년 고생해 ‘아이해’로 용기 얻었죠”(인터뷰)
  • 안효섭 “딕션 지적… 6년 고생해 ‘아이해’로 용기 얻었죠”(인터뷰)
  • 배우 안효섭(사진=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온종일 코르크 마개를 물고 신문과 책만 읽었어요.”신인 배우 안효섭이 가족이 있는 캐나다를 떠나 6년여간 한국에서 벌인 고생담을 털어놨다. 29일 서울 중구 소공로에 있는 이데일리 편집국을 찾은 그는 “딕션(발음) 때문에 연기할 때 감정이 깨진다는 지적을 받고 이를 고치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을 했다”며 “나도 모르게 안으로 말려들어가는 발음을 하고 있더라. 심각성을 깨닫고 노력했더니 최근에는 작가님으로부터 ‘읽을 줄 안다’는 칭찬도 들었다”고 밝혔다.안효섭은 지난달 27일 종방한 KBS2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이하 아이해)에 박철수 역으로 출연해 주목받았다. 배우 류화영과 함께 커플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가화만사성’, SBS ‘딴따라’ 등에 출연했던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제대로 된 연기자로 성장하겠다는 꿈을 키웠다.안효섭은 “준비했던 모든 걸 보든 걸 보여 드리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얻어 가는 게 많은 ‘아이해’ 촬영현장이었다”며 “긴장을 많이 했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마음이 편안해졌고 여유도 생겼다. 다음 작품이 기대될 정도”라 자부했다.“스스로에 박한 편이라 ‘잘했다’고는 못할 듯합니다. 만족하려면 한참 남았죠. ‘아이해’가 끝난 뒤에서 속이 부글부글합니다. 더 잘하고 싶었거든요.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가고 배워가고 있습니다. 대사를 줄줄 외워서 말하는 배우보다는 캐릭터의 마음 속까지 이해해 속에서 우러나오게 하고 싶어요. 상대 배우와 호흡을 잘하는 그런 배우요.”안효섭은 6년여 전 한국으로 왔다. 애초 가수 연습생을 준비하다 지인의 인연으로 현 소속사인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로 옮기면서 배우로 전업했다. 그는 “아버지가 하루에 영화를 두 편씩 볼 정도로 영화광이셨다”며 “아버지와 함께하며 ‘스크린 속에 내가 나오면 어떨까’라는 고민을 했던 게 생각이 났다. 배우에 도전한 것은 그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한국에 와서는 고생했다.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한국의 문화는 낯설었고 실수도 했다. 좌충우돌을 겪는 와중에 시간은 계속 흘렀다. “한국에서 어른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미처 이해하지 못 했던 게 많더라고요. 친하게 지내던 누나의 도움으로 지금 소속사 분들을 만났어요. 가족처럼 제 미래와 진로를 함께 고민해주는 것에 감동했죠.”“선배들의 연기에 자극받는 걸 즐긴다.” 안효섭은 힘든 연예계 생활을 이어가는 원동력으로 연기자 선배들의 연기를 꼽았다. 배우 이병헌, 이종석 등이 그의 입에서 나왔다. “선배들의 변화무쌍한 카리스마에 반했다”며 자신도 누군가에게 영향을 줄 수있는 위치가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했다.“전작과 ‘아이해’의 모습이 매칭이 잘 안 된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최고의 칭찬이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모습을 연기했다는 뜻이 아닐까요? 가끔 감독님들이 ‘만들어 보고 싶은 배우’라고 해주시면 흥분됩니다. 어딘가 정형화되지 않은, 조금은 러프하지만 원석같은 매력이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려고요. 그만큼 제가 더 노력해야한다는 의미죠.”안효섭은 몽상가다. 한창 친구들과 어울리는게 좋은 20대 초반의 ‘꽃청춘’이지만 홀로 있는 시간을 즐긴다. 짬이 나면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귀퉁이에 있는 카페에 앉아 지나는 이들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다. ‘저분은 어디로 가는 걸까’ ‘무슨 대화를 하고 있을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안효섭은 “디테일이 빛나는 연기를 선보이겠다”며 차기작에서 진일보한 모습을 미리 약속했다. 아직 정해진 작품은 없다. 하지만 부지런히 다니며 기회를 노릴 예정이다. “탐내온 연기를 직접 선보이는 그날까지 계속해서 날을 곤두세우겠다”가 각오했다.안효섭(사진=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2017.09.03 I 이정현 기자
KB금융, ‘두근두근 KB 하모니’ 개최… 미혼 직원 미팅주선
  • KB금융, ‘두근두근 KB 하모니’ 개최… 미혼 직원 미팅주선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KB금융그룹은 각 계열사 직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만남의 장인 ‘두근두근 KB 하모니’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두근두근 KB 하모니’ 행사는 그룹 내 청춘 남녀 직원 간 즐겁고 설레는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올해 3회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호텔 리조트에서 열렸다. 전 계열사 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미혼남녀 25명씩 총 50명이 참석했다. 화합(1부), 소통(2부), 사랑(3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전문 연애컨설턴트의 연애특강과 각종 레크리에이션, 서로를 알아가는 대화시간에 이어 참가자들은 서로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장미꽃을 증정하는 1차 커플선택 등의 시간을 가졌다. 대망의 최종 커플매칭에서는 총 10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KB의 각 계열사 직원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함께 웃고 즐기며, 우리 모두 KB의 한 가족이라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포함해 각 계열사 직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 3회 ‘두근두근 KB하모니’에 참석한 KB금융 미혼남녀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B지주 제공]
2017.07.17 I 권소현 기자
  • SK와이번스, '솔로홈런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K와이번스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여름 바캉스 기간을 대비한 ''솔로홈런 이벤트''를 실시한다.SK는 혼자 야구장을 방문하는데 부담을 느끼는 솔로 야구팬들을 위해, 이성과 함께 자유로운 대화 및 다채로운 응원게임을 즐기며 자신의 이상형을 찾을 수 있는 이색 ‘솔로홈런 이벤트’를 마련했다.당일 참가자는 오후6시 30분부터 외야에 위치한 하이트클럽에 입장가능하며, 사전에 부여된 번호표를 통해 이성 참가자와 함께 지정된 테이블에 착석하게 된다.김우중 장내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2분 소개팅, 경기장 대표 먹거리인 ''치맥''을 위한 단체게임, 커플 미션이벤트를 수행하는 응원관람이 진행될 예정이다.경기 중 참가자는 다양한 이성참가자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최종 매력발산 시간과 자신의 이상형에 따른 커플 매칭 이벤트가 진행된다.이번 솔로홈런 이벤트는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2~30대 팬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자는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12일부터 20일까지 9일동안 총 80명(남자 40명, 여자 40명)의 참가자가 모집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2017.06.12 I 이석무 기자
음악서비스 지니, 솔로 탈출 콘서트 ‘솔로랜드’ 개최
  • 음악서비스 지니, 솔로 탈출 콘서트 ‘솔로랜드’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음악서비스 지니(www.genie.co.kr)가 4월 14일 블랙데이에 ‘솔로랜드’ 콘서트를 열어 11쌍 커플 탄생시켰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청춘 솔로남녀의 고민과 감성을 공감하는 콘서트 ‘솔로랜드’를 열어 청춘남녀가 솔로에서 커플로 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2030세대 솔로남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지니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솔로랜드’는 참여자를 모집하는 이벤트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솔로랜드’ 콘서트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솔로남녀는 무려 1만 2천명에 달했다. 6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공연장을 찾게 된 200여명의 남녀는 공연 전에 지니에서 마련한 커플 매칭 게임, 토크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파트너와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뒤이어 바닐라 어쿠스틱의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이 펼쳐졌다. 바닐라 어쿠스틱은 감미로운 사랑노래 ‘너만 생각나’, ‘사랑이 또 올까요’ 등을 들려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음악서비스 지니는 바닐라 어쿠스틱 공연이 끝난 후 댄스타임을 열어 서로에 대한 호감을 춤으로 잘 표현한 커플에게 데이트 지원금을 선사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지니뮤직 이상헌 마케팅실장은 “음악과 사랑은 감성적인 공감으로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해 청춘 솔로남녀들을 위한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지니 고객들에게 솔로랜드 콘서트에서 바닐라 어쿠스틱의 멋진 라이브 공연을 보고 커플로 탄생하는 기쁨을 줄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2017.04.21 I 김현아 기자
임채운 중진공이사장 "中企입장서 인력애로 해소하겠다"
  • 임채운 중진공이사장 "中企입장서 인력애로 해소하겠다"
  •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기업인력애로센터 개소 현판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7번째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에서 ‘기업인력애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기업인력애로센터는 인력수요자인 중소기업과 인력공급자인 특성화고, 대학, 중소기업연수원, 교육훈련기관 등과 연계해 △구인구직 매칭 △맞춤인력 양성 △재직자 직무역량 향상 △인력지원 시책정보제공 △근무환경 개선, 현장 정책 건의사항 발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우선 시작하는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는 커플매니저와 유사하게 중소기업 구인수요를 중진공이 특성화고, 대학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취업지원 담당자의 추천을 받아 채용을 지원하게 된다.중소기업청과 중진공은 이번 기업인력애로센터 설치를 계기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적극 협력하면, 만성화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문제는 임금, 복지, 미래전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은 어렵지만, 정보의 미스매치는 노력에 따라 해결 가능성이 있다”면서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청년은 졸업하고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신음하고, 중소기업은 반대로 인력난을 겪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중소기업청과 중진공은 기업인력애로센터의 운영성과를 토대로 고객들이 중진공만 방문해도 유관기관 인력관련 부서와 영상으로 연결되는 원격민원처리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기업인력애로센터는 지난해 10월 중소기업청에서 발표한 ‘중소·중견기업 인력정책 패러다임 혁신전략’의 일환으로 구직자 위주가 아닌 중소기업 입장에서 인력애로를 종합 해소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중진공 전국 16개 지역본부에 설치됐다.주영섭 중기청장(좌측 여섯번째)과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좌측 일곱번째)이 개소식 행사를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청 제공.
2017.03.06 I 정태선 기자
솔로탈출목표 '메가박스 솔로관'…커플매칭 100명 모집
  • 솔로탈출목표 '메가박스 솔로관'…커플매칭 100명 모집
  • 솔로 탈출 블록버스터 ‘솔로관 시즌3’ 진행(사진=메가박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영화관 메가박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외로운 솔로들을 위한 ‘솔로관 시즌3’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솔로관 행사는 영화 관람 이후 커플 매칭 이벤트를 벌이는 메가박스의 연말 이벤트다.‘솔로관 시즌3’는 오는 12월 16일 저녁 7시 30분 메가박스 센트럴점 더 부티크 컴포트룸에서 진행하며 참가 신청은 1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가능하다. 선정된 남녀 100명은 더부스의 수제맥주와 함께 핑거푸드를 즐기고 감성자극 음악 영화 ‘싱 스트리트’ 상영을 비롯해 커플 매칭 이벤트를 벌인다. 또 마지막 코너로 ‘애프터 파티’를 연다.지난 2일부터 시작한 참여 모집에 몰린 신청자는 4일만인 현재 2만명을 돌파했다. 20대 초부터 30대 중후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기 위한 참여자들의 각양각색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4년째 솔로라고 밝힌 직장인 여성 최지영(25) 씨는 참가 신청서에 “선정을 대비해 이미 연차를 썼다”며 ”반드시 운명의 짝을 만나 둘이 되어 나오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권상봉 메가박스 마케팅팀장은 “나이, 취미 등을 고려한 좌석배치, 다양한 매칭 이벤트를 기획해 참가자들의 높은 커플 성공률을 목표로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6.12.07 I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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