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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141건

코로나19 국내 백신·치료제 어디까지 왔나...임상 13건
  • 코로나19 국내 백신·치료제 어디까지 왔나...임상 13건
  • (자료=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허가당국의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계획은 13건으로 집계됐다. 9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계획은 8일 기준 전체 13건이다. 이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12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1건이다. 연구자 임상시험은 7건(53.8%)이 진행되고 있다.치료제는 국내에선 부광약품(003000)과 엔지켐생명과학(183490), 신풍제약(019170)이 임상에 나서고 있다. 외국 제약회사의 경우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임상을 진행중이다. 백신의 경우 국제백신연구소가 임상을 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는 858건의 코로나19 관련 임상 시험이 진행중이다. 8일 기준으로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임상정보 제공 사이트인 클리니컬 트라이얼에 신규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약물 중재 임상시험은 858건이다.전체 임상시험은 3월 11일 기준 56건에서 858건으로 15.3배 증가했다. 특히 연구자 임상시험은 32건에서 565건으로 17.7배 증가했다. 이는 국가 공중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공익 목적의 연구자 임상시험이 임상연구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임상시험 858건 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825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33건이다.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중, 연구자 임상시험은 546건, 제약사 임상시험은 264건, NIH 및 U.S. Fed 후원 임상시험은 15건으로 연구자 임상연구의 비중이 66.2%로 가장 높다.
2020.06.09 I 노희준 기자
GIST, 항바이러스 연구센터 설립...'코로나19' 대응
  • GIST, 항바이러스 연구센터 설립...'코로나19' 대응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감염질환 유발성 신종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항바이러스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9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연구센터는 코로나19와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과 같은 감염질환 유발성 신종 바이러스에 빠르게 대응하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핵심 그룹을 만들어 방호, 진단, 치료 관련 항바이러스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광주과학기술원 항바이러스 연구센터 조직 구성.<자료=광주과학기술원>센터는 앞으로 감염질환 유발 바이러스에 대한 방호, 진단, 백신, 치료제 관련 연구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감염질환 유발 바이러스 라이프 사이클(Life Cycle) 부문에도 접근할 계획이다.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문제를 분야별 융합과 전략적 연구로 항바이러스 연구모델을 구축하고 대응 기술도 개발할 방침이다.코로나19 대응 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새롭게 출현하는 신종 바이러스 문제에 학교측이 미리 대응하고, 연구역량이 국제사회에 기여하도록 항바이러스 부문에서 연구성과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센터는 항바이러스에 대한 다학제적 연구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전문가협의체를 구성했다. 연구센터 내 참여 연구자들은 방호 분야, 진단 분야, 치료제 분야, 백신 분야와 기전 연구를 위한 세부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센터장인 박성규 교수를 비롯해 ▲최희철·권인찬·전창덕 교수(방호기술 분야) ▲이광록·송영민·박지환 교수(진단기술 분야) ▲김용철·서지원·진미선 교수(치료제개발 분야) ▲박성규·이현주·박진주 교수(백신개발 분야) ▲전영수·오창명·엄수현 교수(기전연구 분야) 등 각 분야 연구자들이 공동 융합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GIST의 인공지능연구소, 실험동물자원센터, 생명노화 연구소 등과도 협조해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성규 센터장은 “센터는 전통적인 연구뿐만 아니라 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다양한 문제를 분야별 융합과 전략적 연구를 통해 수행할 예정”이라며 “바이러스 연구모델을 구축하고, 대응 기술을 개발해 감염질환을 신속히 진단하고, 치료 방법까지 제시하는 등 항바이러스 연구의 선제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6.09 I 강민구 기자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다"...원자력병원, 암 극복 캠페인 개최
  •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다"...원자력병원, 암 극복 캠페인 개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및 로비에서‘암성통증 조절’을 주제로 암 극복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암성통증은 암세포의 전이, 암 치료 후유증, 암 합병증 등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모든 통증을 말하며, 관리를 통해 통증이 호전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이번 캠페인은 암성통증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암성 통증 바로알기 SNS 퀴즈, ▲호스피스 관련 삽화 전시회, ▲통증 상담 및 영상 교육, ▲홍보자료 배포 등으로 진행됐다.원자력병원은 암성통증 조절의 필요성과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암 극복 캠페인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행사 둘째 날에 해당 서울권역 호스피스전문기관 의료진이 함께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나임일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은“올해 초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되고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호스피스전문기관 관계자분들과 암성통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여 일반인들과 환자들에게 양질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로 환원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 세정제 비치, 마스크 착용,발열 체크, 참석자 간격 유지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치러졌다.
2020.06.09 I 이순용 기자
한국여자오픈, 코로나19 뚫고 개막 준비 완료..한미일 스타 총출동
  • 한국여자오픈, 코로나19 뚫고 개막 준비 완료..한미일 스타 총출동
  •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로고. (사진=크라우닝)[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국내 여자골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내셔널타이틀 대회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코로나19 여파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오는 18일부터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미국·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2·6929야드)에서 열리는 대회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관중 없이 치르지만 출전 선수는 역대 우승자를 비롯해 국내 최고의 선수가 총출동한다. △역대 우승자 총출동, 골프 신예들과의 경쟁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을 비롯해 6위 김세영,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자 김효주 그리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유소연, 이미림, 이정은, 지은희 등이 일찌감치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는 안선주, 이보미, 이민영, 배선우 등도 참가해 뜨거운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이번 대회에 나오는 선수 중 역대 한국여자오픈 우승자는 모두 9명이다. 디펜딩 챔피언인 이다연을 포함, 안선주(2007년 우승), 양수진(2010년 우승), 정연주(2011년 우승), 이미림(2012년 우승), 김효주(2014년 우승), 안시현(2016년 우승), 김지현(2017년 우승), 오지현(2018년 우승)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9명 중 우승자가 나오면 신지애(2006년, 2008년 2회 우승) 이후 새로운 한국여자오픈 다승자가 탄생한다. 국내파의 대표주자도 총출동해 내셔널 타이틀을 놓고 해외파와 샷대결에 나선다. 최혜진을 필두로 장하나, 조아연, 임희정, 박현경, 이가영 등 내셔널타이틀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2019년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이다연이 트로피를 들고 K9 자동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크라우닝)△역대 가장 긴 전장, 순회배를 위한 험난한 여정 예고대회가 열리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의 미국(OUT)-오스트랄아시아(IN) 코스는 긴 전장으로 악명이 높다. 올해 코스 길이는 총 6929야드로 예정된 5개의 메이저 대회 중 가장 길다. 그뿐만 아니라 난도를 더욱 높여 변별력 있는 경기를 예고하고 있다. 대회를 주관하는 대한골프협회(KGA)는 스트로크 하나하나 결과에 따라 페널티와 보상을 줄 수 있는 변별력 있는 코스 세팅에 중점을 두고 있다. 난코스에 변화무쌍한 바닷바람까지 더해지면 말 그대로 ‘악마의 코스’가 된다.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 수립 코로나19 여파 속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대응 매뉴얼을 통해 선수 및 대회 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골프장, 방송사, 대행사, 실행사, 공식병원, 방역업체 등 각 분야의 대표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응 전담반을 구성하여 긴밀한 협조 체제를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기관에서 권장하는 행사 운영 관련 지침과 개인별 생활 예방 수칙은 물론, 유증상 및 확진 상황 시 대응 수칙, 미디어 취재 가이드라인 등 부문별 지침을 세부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출입 인원 최소화 및 사전등록제 운영 진행, 선수 이동 동선 및 이용 공간을 철저히 분리하고 관리함으로써 선수가 안심하고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Nice Birdie, Stay Strong’이라는 부제를 달고 치러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아자동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자 ‘선수와 함께하는’ 기부활동을 펼친다. 5월 차량 판매 대수에 따라, 대당 1천원씩 적립하여 약 5천만원을 모금하였으며, 이번 대회 기간 중 모든 참가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5만원씩 적립하여 총 1억원을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기부할 예정이며 이는 코로나19 치료에 헌신하는 의료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우승자 카니발, 안방 시청자 위한 ‘집관’ 이벤트총상금 10억원을 놓고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우승자에게 상금 2억5000만원과 함께 신형 카니발을 부상으로 준다. 또, 파3 4개홀에 홀인원 특별상으로 각 1대씩의 자동차를 내걸었다. 3번(K5)-7번(셀토스)-12번(K9)-17번(쏘렌토)가 행운의 주인공을 기다린다. 무관중으로 진행되지만, 안방에서 경기를 시청할 골프팬들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및 시청자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드림매치’와 ‘우승자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골프팬들 중 추첨을 통해 대회 공식 기념모자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9일부터 가능하며, 이벤트 당첨 여부는 대회 종료 후 23일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식 중계 채널인 SBS골프에서는 ‘실시간 응원 메시지’와 ‘시청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0.06.09 I 주영로 기자
"경기도가 주는 지원금 받고 여름휴가 떠나자"
  • "경기도가 주는 지원금 받고 여름휴가 떠나자"
  • (사진=경기도북부청사)[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올 여름, 경기도가 주는 휴가비 받고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떠나볼까”경기도는 올해 도내 비정규직 또는 특수고용직 노동자 1600명을 대상으로 총 4억 원 규모의 휴가 경비를 지원하는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도내 비정규직·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문화향유의 기회와 여가활동을 지원하고자 추진한다.지원 대상은 월 소득 300만 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도민 중 대리운전기사, 퀵·배달 등 ‘플랫폼노동자’,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 ‘특수고용노동자’, 기간제노동자, 시간제노동자, 파견·용역노동자 등 ‘비정규직 노동자’다.사업은 선정된 노동자가 15만 원을 자부담하면 경기도가 25만 원을 추가로 지원, 총 40만 원 상당의 적립금을 형성해 이를 휴가 경비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대상자들은 적립금 40만 원 범위 내에서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전용 온라인 몰에서 제휴 패키지상품, 숙박권, 입장권 등 국내 여행과 관련된 각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도는 지역 관광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 공연, 전시, 지역행사, 맛집 등 경기도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중심으로 개발한 ‘경기도형 문화여가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이밖에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노동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힐링 음악회, 명상 숲, 테라피 체험 등의 예술치료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사업 참여 희망 노동자는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추첨을 통해 1600명을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류광열 노동국장은 “이 사업은 비교적 휴가여건이 열악한 비정규직과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여가문화생활 보장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추진한다”며 “노동과 휴식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여건이 보장되도록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0.06.09 I 정재훈 기자
레고켐바이오, 코로나치료제 개발 착수...후보물질 도입
  • 레고켐바이오, 코로나치료제 개발 착수...후보물질 도입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레고켐바이오(141080))가 국내 공공기관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입해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레고켐바이오는 9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운영하는 한국화학연구원 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CEVI) 사업을 통해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한의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치료제 후보물질(CEVI-319, CEVI-500 포함일체)에 대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레고켐바이오는 추가 비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신속히 임상시험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도입대상 물질은 코로나19 펜데믹 발생 이전부터 CEVI융합연구단에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하던 물질이다. 코로나19를 유발하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를 비롯해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 ‘사스코로나바이러스’ 등에 대해 적용 가능한 범용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동물시험을 통해 우수한 약효 및 독성데이터가 확보돼 있다. 회사측은 도입 물질에 대해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로 허가된 ‘렘데시비르’ 대비 약효가 수십배에 이르고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해 효과가 있어 향후 추가적인 변이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도입한 후보물질은 동물실험 결과로 판단했을 때 변이가 발생한 다양한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치료제로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06.09 I 노희준 기자
  • 코스닥, 개인·기관 ‘사자’에 상승 출발 `750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9일 코스닥 지수가 1%대 미만으로 오르며 상승 출발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1.79포인트) 오른 754.83을 기록 중이다.간밤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8일(현지시간) 기준 전장보다 1.7%(461.46포인트) 상승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38.46포인트) 상승,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13%(110.66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시장은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고용시장 등을 볼 때 빠른 경제 회복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5억원, 21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69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하다. 기타서비스(-0.52%), 정보기기(-0.36%), 제약(-0.30%), 종이목재(-0.05%)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음식료담배가 1% 넘게 상승하고 있으며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IT부품, 운송장비부품, 유통, 통신서비스, 화학, 방송서비스, 반도체,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운송, 제도 등은 1% 미만 소폭 상승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1위 에이치엘비(028300)가 각각 1% 미만 상승 중이고 3위인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이외에 알테오젠(196170)은 3.14% 내리고 있고 씨젠(096530)은 0.54%, 펄어비스(263750)는 0.15%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77% 상승하고 있으며 CJ ENM(035760)과 케이엠더블유(032500)는 각각 1.14%, 1.00% 상승 중이다.종목별로는 앱클론(174900)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진입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주가가 장 초반 7% 넘게 상승하고 있다. 분할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는 이지바이오(353810)는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이지홀딩스(035810) 역시 14%대 넘게 상승하고 있다.
2020.06.09 I 유준하 기자
쿠팡 근로자 “온가족 감염됐는데…쿠팡 ‘우리 잘못 아냐’”
  • 쿠팡 근로자 “온가족 감염됐는데…쿠팡 ‘우리 잘못 아냐’”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 근무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근무자 A씨는 “남편과 딸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남편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급성호흡부전이랑 심정지로 심폐소생술하면서 큰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금 폐가 하얗게 변했고, 에크모 치료 중”이라고 말했다. 쿠팡 부천 물류센터 (사진=연합뉴스)A씨는 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난달 23일 확진자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24일에 정상출근 시켰다. 저희는 확진자가 나온 줄도 모르고 그냥 일을 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24일에는 평소와 달랐다. 저희들을 야외로 다 몰아넣고 관리자랑 호명하는 사람은 가까운 보건소 가서 검사를 받거나 자가격리를 하라고 보내버리더라. 그리고 나머지 저희 인원들한테는 밀접접촉자가 아니니까 안전하고 방역 또한 철저하게 해서 아무 걱정 없으니까 일해도 된다고 하면서 작업장으로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희는 걱정되는 마음에 확진자가 언제 어디서 어느 시간에 일했느냐고 물었더니 그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하고 자기들도 아무것도 모르고 자기들은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할 뿐이고 대답을 회피하면서 모르쇠로 일관했다”라고 말했다. A씨는 최초 확진자가 나온 후 3일 만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감염매개로 ‘공용 PC’를 꼽았다. 그는 “저는 공공시설 같은 건 이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한 가지 걸리는 게 24시간 내내 돌려쓰는 작업대 PC가 있다. 그건 로그인할 때 장갑 벗고 터치해서 사용해야 되는데 이때도 회사 쪽에서 조금만 근로자를 배려했다면 손소독제나 소독티슈 같은 걸 놓고 잘 닦아서 쓰게끔 했어야 되는데 그런 게 없었다”라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근무자들은 장갑을 벗고 공용 PC를 통해 로그인을 한다. A씨는 “저는 회사 측에 계속 대표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확진 근로자하고 가족들한테 실질적 대책과 피해보상이 필요하다고 요구했었다. 그랬더니 어저께 회사에서 저녁에 콜센터 매니저를 통해 대답을 들었다. 이건 국가재난상황이고 방역 가이드라인을 본인들은 따랐다. 또 모든 방역이 적시에 이뤄졌고 회사도 처음 겪는 일이라 회사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을 하더라. 보상 얘기는 하지 않았고, 자기 회사 잘못은 아니라는 말만 들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A씨는 “저희 같이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근로자들을 일회용 소모품으로 취급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방송 말미 진행자는 “저희가 쿠팡 측에도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쿠팡 측이 거절했다는 점도 전한다”라고 마무리했다.
2020.06.09 I 김소정 기자
앱클론,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하반기 글로벌 임상 기대-NH
  • 앱클론,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하반기 글로벌 임상 기대-NH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은 앱클론(174900)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글로벌 임상 진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구완성 NH증권 연구원은 9일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 모더나의 예방백신이 시장의 기대를 받았지만 아직 완벽한 코로나19 치료제나 백신은 없는 상황”이라며 “릴리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LY-CoV555가 지난주 임상1상에 들어갔지만 기존 약물의 재창출(drug repositioning)전략이 완벽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 밖에도 비어 바이오테크놀리지(Vir Biotechnology)와 아스트라제네카, 리제네론, 셀트리온 등이 경쟁 중”이라며 “릴리와 공동연구 중인 중국의 준시 바이오사이언스(Junshi Biosciences)의 3개월 주가수익률 71.0% 기록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항체 치료제 개발 업체로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 구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앱클론은 항체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인 ‘NEST’를 가지고 있어 빠른 초기 후보물질 스크리닝이 가능하다”며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모든 유형에 적용 가능한 치료제라는 측면에서 우월하다”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중국 우한에서 초기 발생한 ‘A형’, 국내를 포함해 동아시아에서 흔한 유형인 ‘B형’ 외에 유럽, 미국에서 흔한 ‘C형’까지 앱클론의 중화항체가 유효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국내와 중국 확진자 감소로 하반기 글로벌에서 임상 진입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그는 “앱클론은 지난 4월 CAR-T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GMP) 설비를 준공했다”며 “하반기 국내 최초 CAR-T 파이프라인 AT101(혈액암) 임상1상 임상신청계획(IND)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또 하반기 AC101(유방암·위암)중국 1상 종료가 기대된다”며 “파트너사인 헨리우스와 글로벌 2상으로 확대할 예정이고 이중항체 파이프라인인 AM201(류마티스) AM105(폐암) 전임상 연구 중으로 조기 기술이전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2020.06.09 I 이광수 기자
코로나19 백신 개발나선 글로벌 제약업계 '적과의 동침'도
  • 코로나19 백신 개발나선 글로벌 제약업계 '적과의 동침'도
  • △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길리어드 본사. [사진제공=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김나경 인턴기자, 베이징=신정은 특파원] 코로나19 백신을 가장 먼저 개발하기 위한 국가·기업들 간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시장에선 미국과 영국에서 각각 백신 개발에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알려진 라이벌 관계의 제약회사 길리어드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합병설까지 나왔다. 중국은 올 가을 백신을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며 전 세계에 공공재로 보급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백신 개발 위한 적과의 동침?…성사시 제약업계 최대 M&A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7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달 길리어드와 접촉해 인수·합병(M&A)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명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재 길리어드 내부에서 비공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양측간 공식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대변인은 “루머나 추측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고 밝혔고, 길리어드는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영국과 미국에서 각각 백신 개발에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알려진 ‘라이벌’ 업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길리어드는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개발사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옥스퍼드대학과 손잡고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합병 성사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두 회사의 합병이 현실화하면 제약업계 최대 규모의 M&A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난 5일 증시 종가기준 아스트라제네카와 길리어드의 시가총액 합계는 총 2330억달러(약 280조6019억원)로 머크나 화이자의 시가총액을 넘어선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제약회사들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길리어드와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앞장서면서 주가가 특히 더 올랐다. 그러나 실제 합병 가능성은 미지수다. 업계에서는 길리어드의 코로나19 치료제 ‘렘베시비르’ 효과가 완벽히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합리적이지 않은 거래일 수 있으며, 아스트라제네카가 자체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할 가능성이 있어 인수 필요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미국의 투자회사 제프리스는 “비용 절감과 현금 유동성 측면에서 아스트라제네카가 합병을 제안했을 수 있지만 합병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길리어드가 거대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합병에는 관심이 없고 소규모 인수를 선호한다고 분석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18일 세계보건기구(WHO)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제73차 세계보건총회(WHA) 화상회의에서 개막 연설을 하고 있다. 그는 “중국의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면 전 세계 공공재가 될 것”이라며 “개발도상국의 백신 접근 가능성 등을 위해 공헌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AFP)◇국가·기업 간 치열한 경쟁…中 “9월 백신 완성 전망”영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라이벌 업체의 합병설이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전 세계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주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 이후 갈 곳을 잃은 글로벌 자금이 제약업계에 집중돼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시장 선점을 위한 국가들 간, 기업들 간 눈치싸움도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와 관련, 앞서 독일에서는 지난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독일 바이오기업 큐어백 연구진에게 수십억 달러의 재정지원을 제시하면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미국에 넘길 것을 회유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당시 백악관이 공식 부인하면서 사건은 소문으로 일단락됐다.코로나 19 발원지인 중국 역시 백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8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중국의 ‘사스 영웅’으로 불리는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는 이르면 올해 가을에 백신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바이두 라이브 방송에서 “코로나19 백신은 이르면 올해 가을 또는 연말에 응급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이미 6종의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왕즈창 과학기술부 부장도 전날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우리는 약 개발연구(R&D)를 중요하게 생각해왔고 160여개 연구기관과 기업이 개발에 뛰어들었다”며 “현재 중국 내 첫 항체약이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에 들어갔고, 전세계 200여개 국가와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면 전세계에 보급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왕 부장은 “중국이 백신 개발과 임상시험을 완성하고 응용할 수 있는 때가 오면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달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 약속한 것을 착실히 실현해 나가겠다”며 “백신을 공공재로 전세계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6.09 I 방성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뜨거운 감자’ 정년 연장, 공무원부터 시작하나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뜨거운 감자’ 정년 연장, 공무원부터 시작하나- “이용수 할머니 활동 위안부 운동 기여 커 운동 대의 훼손 안돼”- 반갑지 않은 실업급여 신기록 5월 지급액 1조원 ‘역대 최대’- 외감법 개정 후 힘 세진 공인회계사회…회장선거 ‘후끈’- [사설]“시민단체 반성 계기”…문 대통령의 언급 공감한다- [사설]최저임금 또 대폭 오르면 기업들 문 닫는다△줌인&- 매출·영업익·시총 ‘3관왕’…20년 만에 제약업 석권한 서정진 회장- WB “올해 세계성장률 -5.2%…2차 대전 이후 최악”△공무원 정년 65세 시대 오나- “고령사회 연금고갈 해결 가능” vs “공무원 철밥통 굳히기 노린 것”- “정년 연장하려면 호봉제부터 손봐야”△공인회계사 수장 선거 후끈- 영향력 커지고 정관계 진출 발판…2만 표심 잡으려 전국 돌며 땀 ‘뻘뻘’- “세무사 영역 침해시도 저지할 것” “긴 손해배상책임 기한 줄이겠다”- “10년새 1만명 늘어…선발인원 축소” 한목소리△데이터산업 ‘빅뱅’ 예고- 올여름 한강, 어떤 장사하면 대박날까…데이터거래소에 물어보세요- 새 먹거리 무궁무진…데이터 ‘활용’ 시장 활짝- 여전한 ‘누설·악용’ 우려 없애야…정보보호 컨트롤타워 만들어야△EDAILY Strategy Forum- 코로나 불러온 ‘뉴노멀 소비시대’…밀키트·공유시장 더 커질 것- “결혼·출산율 높이려면…젊은 세대 일자리부터 해결”- 생산인구 감소, 스마트공장에서 해법 찾아야△정치- 與野, 상임위 정수 먼저 조정키로…‘법사위 쟁탈전’ 뇌관은 여전- 연락사무소 불통→응답…‘南 길들이기’ 나선 北- 이낙연 “기본소득 찬반 논의 환영”- 쌍용차 무너지면 평택 무너져…국회서 역할 찾을 것- 文대통령, 朴의장에 축하 전화…“與野 협치” 당부△국제- 제약 사상 최대 M&A 예고…‘코로나 치료’ 새 전기맞나- 파월 “바이든 지지” 반기 한발 뺀 트럼프 “군 철수”- 연준, 금리상한제 카드 떠낼까…BoA “9월 도입”△경제- 코로나 사태 장기화하는데…고용유지지원금 내달부터 원상복귀- 원·달러 환율 1100원대 초읽기 ‘파월의 입’ 바라보는 외환시장- 장애인 외면한 공공기관…둘 중 한곳 의무고용률 어겨△금융- 코로나 대출 급증에…은행 ‘자본 건전성 주의보’- 다크웹, 카드정보 90만건 불법유통- 신한금융 ‘한국판 뉴딜’ 지원…5년간 85조 투입- KB손보 업계 첫 ‘모바일 통지 서비스’ 도입△산업&기업- 초격차 멈출라…삼성 임직원 하루종일 발 동동- XM3 이어 캡처까지 흥행 질주 르노삼성 ‘소형SUV 명가’ 발돋움- “올해 철강 수요 5년 만에 뒷걸음질”- 요소수·건자재…유화업계 B2C 틈새 파고든다- 현대차그룹, C쇼크 대리점에 557억 지원△산업·바이오- 비말 마스크 또 조기품절…다음주엔 숨통 틀까- 올들어 중국 매출만 ‘400% 껑충’ 닥터지, 코로나에도 거침없는 질주- 소액 넣어둬도 파격금리…네이버·SKT ‘통장’ 출시- [현장에서]재무적투자·사업협력 ‘일석이조’…순기능 더 기대되는 CVC△소비자생활- ‘화장법 배우고 제품도 사고’…뷰티플랫폼이 대세- “5년 내 비닐 50% 줄인다” 롯데마트, PB포장 등 개선- GS25, 업계 최초로 드론배송 선보인다- 케어식으로 다이어트용으로…무섭게 팔리는 성인용 분유△경제 인문학 콘서트 위대한 생각- 코로나 팬데믹이 불러온 뉴노멀 시대…다시 ‘1인 경제’가 뜬다- 로봇이 일자리 뺏는다고? 새로운 기회도 생겨날 것△증권&마켓- 언택트→경기민감주 순환매…“다음 주자로 中소비주 주목”- 好실적에 자회사 상장 더블유게임즈 ‘신바람’- 파산 보호 신청에도…허츠 이틀새 200% 급등, 왜△증권- ‘실패해도 얻는 것 있다’…폐기물업체 M&A 눈치싸움 치열- 상품선정부터 사후관리까지 신한금투 “소비자보호 강화”- 이르면 이달 말 라임사태 제재…분쟁조정도- 체질개선 효과 가시화…하이마트 실적 개선 기대감↑△문화- 이 시기에 무대 올리는 난 행운아 한국 배우들 실력 세계 최고- 코로나19 시대, 사람과 사람 사이 ‘접촉’의 의미를 묻다- ‘한류 확산 팔걷은 정부’ 문체부, 전담조직 신설△스포츠- 노력 장착하고 우승 맛본 ‘천재 골퍼’ 김효주…제2의 전성기 예감- 박성현처럼 팬 열광케 하는 ‘세계랭킹 1위’ 선수될래요- 산틸리 대한항공 감독 첫 공개훈련…“우리 팀은 좋은 수프, 난 소스만 살짝”- ‘차세대 국대 에이스’ NC 구창모, KBO리그 5월 MVP△피플- 17년 만에 뮤지컬 도전 임하룡 “이거 쑥스럽구먼~”- ‘뚜루뚜뚜루~’ 아기상어·핑크퐁 “서울 홍보대사 활약 기대하세요”- ‘미귀환’ 국군 전사자 12만여명 ‘태극기 배지’로 기억한다- 이석준 우미건설 부회장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한전공대 초대총장에 윤의준 서울대 연구처장△오피니언- [목멱칼럼]‘욜드’가 몰려온다- [생생확대경]인종차별, 韓 스포츠 남일 아니다- [기자수첩]명분만 앞세웠던 금감원의 ‘키코’ 패착△부동산- 웃돈만 1.5억…장위12구역, 공공재개발 움직임에 집값 들썩- LH, 강동·하남·남양주 9호선 4단계 연장 협약- 하지원, 연예인 투자성지 성수동에 100억 건물 샀다-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 이달 분양△사회- 檢 ‘1918억 부당이득’ 문은상 대표 구속 기소…“정·관계 로비 확인 안돼”- 코로나에 주문폭주 손 모자라 ‘외국인 배달원’ 많이 놀랐죠?- “이번 주가 중대고비”…서울시, 증상 없어도 무료검사 해준다- 오늘은 더 덥다…서울 올 첫 폭염주의보 예고- 무료 가사돌봄·예방접종까지…지자체 ‘산모 모시기’ 안간힘
2020.06.08 I 장병호 기자
'부처 칸막이 전형?'...바이러스기초연구소 설립 논란
  • '부처 칸막이 전형?'...바이러스기초연구소 설립 논란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복수 부처에 연구소를 제각기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정치권과 연구현장에서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온다.감염병 대응을 위해선 기초연구부터 백신·치료제 개발, 임상까지 모든 과정을 전반적이고, 포괄적으로 다뤄야 한다. 하지만, 각 부처별 이해에 따라 별도 연구소 설립이 추진되면서 부처 간 역할 중복으로 폐해가 발생하고, 국가적 위기에 대응할 콘트롤 타워가 혼재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감염병 R&D 거버넌스 정비’ 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추진중이다. 주요 내용으로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에 국립바이러스감염병연구소를 설립해 감염병 연구 개발의 콘트롤타워로 활용하는 방안과 바이러스 분야 기초 원천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를 설립하는 방안이 포함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 바이러스 기초연구소’를 추진중이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부 계획안에 따르면 복지부는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에 국립바이러스감염병연구소를 설립해 백신, 치료제 개발 기능과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과기부는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를 새로운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설립해 기초원천 연구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각 출연연에 분산된 자원을 통합해 하나의 플랫폼 개발로 이어지도록 연구자들이 기초원천 분야에 몰입할 수 있는 연구소를 설립해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기존 연구기관을 일부 통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중이다.일각에서는 기초·원천 연구로의 출연연과 과기부 역할 한정, 새로운 출연연 설립 과정에서의 인력 이탈, 2개 부처 간 콘트롤 타워 혼재 가능성도 우려한다. 출연연 한 연구자는 “애초에 부처별로 2개의 연구소를 분산해 설립한다는 것이 말이 안되며, 역할을 스스로 제한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이에 과기부 관계자는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과 달리 복지부와 과기부 장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복수 연구소 설립을 추진중이며, 복지부가 강점이 있는 방역, 치료제·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과기부가 강점이 있는 연구 지원 기능에 집중해서 연계를 강화하자는 취지로 부처별 협의에 따라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4일 성명서를 내고 “이런 정부 정책 방향은 잘못된 것으로 관료제의 칸막이 폐해를 극복하지 못하고 행정편의주의와 실적주의에 급급한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정책”이라며 “코로나19라는 시류를 틈타 과기부와 복지부가 자기 산하 조직 늘이는 데에만 매달리는 것처럼 보일 뿐”이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관련 부처와 분야끼리 협업해도 부족한 터에 각각 가겠다는 발상이 개탄스러운 일”이라면서 “각각 2개 연구소를 설립하겠다는 위와 같은 계획은 당장 재고해 철회해야 하며, 기초연구부터 백신·치료제 개발, 임상 등 전 과정을 전반적이고 포괄적으로 다루는 1개 연구소로 통합 집중해 차분히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0.06.08 I 강민구 기자
개인·외국인 ‘사자’…1년1개월만에 750선 회복
  • [코스닥 마감]개인·외국인 ‘사자’…1년1개월만에 750선 회복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스닥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 750선을 넘어섰다. 종가 기준으로 2019년 5월 7일(753.45)이후 1년 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 초반 미국발 고용 서프라이즈에 따른 기대감에 상승 출발한 것으로 풀이되나 오전 10시 20분부터는 1포인트 내외 등락을 보이다 결국 상승 마감했다. 일일 시황 추이.(자료=신한HTS)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0%(3.73포인트) 오른 753.04로 거래를 마쳤다.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78억원, 12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97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름세였다. 의료정밀기기는 2.63% 올랐고 음식료담배는 2.01% 상승했다. 오락문화, 유통, 종이목재, 제약은 1%대 넘게 올랐고 정보기기, IT부품, 운송, 금속, 화학, 컴퓨터서비스, 제조 등은 1%대 미만 소폭 상승했다. 반면 운송장비부품, 기타제조, 금융, 비금속은 1% 넘게 내렸으며 통신장비, 인터넷, 건설,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등은 1%대 미만 소폭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2.42% 올랐고 2위인 에이치엘비(028300)는 4.10% 하락했다. 3위인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61% 하락했고 CJ ENM(035760), 펄어비스(263750)가 각각 0.16%, 2.37%씩 하락했다. 케이엠더블유(032500)도 1.95% 내렸다. 이외에 씨젠(096530)은 4% 넘게 올랐으며 알테오젠(196170) 역시 3%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17% 소폭 상승했다.종목별로는 미국 휴머니젠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국내 판권을 얻기 위한 우선협상 권리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케이피엠테크(042040)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이지바이오(353810)와 이지홀딩스(035810)는 분할 상장 첫째 날에 이어 둘째 날에도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쌍용정보통신(010280)의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힌 아이티센(124500)도 4%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반면 뇌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업체 카이노스메드(284620)는 하나금융11호스팩과 스팩 합병 상장 첫날인 이날, 15% 넘게 하락했다. 코미팜(041960)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약물질 파나픽스에 대한 긴급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반려하면서 주가가 6%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3억814만4000주, 거래대금은 8조9952억1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64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총 592개 종목이 하락했다. 9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0.06.08 I 유준하 기자
  • [특징주]케이피엠테크, 美 코로나19 치료제 판권 우선협상권에 '급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케이피엠테크(042040)가 미국 휴머니젠의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판권을 얻기 위한 우선협상 권리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급등중이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45분 현재 케이피엠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20.03%(158원) 오른 947원에 거래중이다.이 회사는 이날 휴머니젠의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판권을 얻기 위한 우선협상 권리를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치료제 외 휴머니젠이 보유한 파이프라인이 협상 대상이며 우선협상권은 향후 4개월간 인정된다 회사 관계자는 “휴머니젠의 코로나19 치료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의약품 치료목적 사용(Compassionate use program)을 승인받아 임상을 시작했기 때문에 결과도 빠르게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우선 국내 판권을 확보한 뒤 아시아 등 타 지역 판권 확대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이 회사는 텔콘RF제약(20023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일 휴머니젠에 49억원을 투자했다. 휴머니젠은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렌질루맙(Lenzilumab)’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임상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도 렌질루맙을 활용해 개발되고 있다.
2020.06.08 I 권효중 기자
제약바이오협회 "21대 국회, 제약 자국화 실현 나서야"
  • 제약바이오협회 "21대 국회, 제약 자국화 실현 나서야"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제약 자국화를 핵심가치로 인식하고 이를 실현하는 입법활동에 적극 나서 줄 것을 희망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8일 ‘제21대 국회에 바란다’라는 논평을 통해 “신종 감염병 상시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제약 자국화’는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염원하는 시대적 과제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회는 “신종 감염병의 출현으로 기존의 질서와 가치가 새롭게 정립되고 있다”며 “인간의 제어범위를 벗어나는 한계상황이 도래했을 때 자국민 건강권을 확보하는 현실적 해법이 ‘의약품 자급’ 이른바 제약주권에 달려있음을 분명히 목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약 자국화의 물적 기반을 이루는 제약바이오산업의 고도화는 산업계의 지속적인 노력과 국회, 정부 등 범국가적 차원의 뒷받침이 조화를 이룰 때 이룩할 수 있다”며 “코로나19를 계기로 제약자국화가 절실해진 지금 제약바이오산업이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선 ‘산업 육성’이라는 일관된 정책기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산업경쟁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연구개발의 안정적 기반을 확립한다’는 시각에서 각종 규제책과 육성방안을 면밀히 살펴야 할 것”이라며 “향후 제2, 제3의 신종 감염병 판데믹을 대비한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물론 유사시 보건의료체계의 한 축으로 기능하는 필수의약품과 원료의약품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바탕으로 하는 제약 자국화는 국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2020.06.08 I 노희준 기자
英아스트라제네카, 美길리어드에 합병 제안.."양측 논의는 아직"
  • 英아스트라제네카, 美길리어드에 합병 제안.."양측 논의는 아직"
  • [이데일리 김나경 인턴기자]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에 지난달 인수·합병(M&A)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두 업체가 합병할 경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성사 가능성은 미지수다.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5월 라이벌 업체 길리어드에 M&A 제안을 위해 접촉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인수 조건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다. 길리어드 내부에서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양측간 공식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길리어드가 거대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합병에 관심이 없으며, 소규모 인수를 선호한다고 전했다.양측 M&A 가능성과 관련해 아스트라제네카 대변인은 “루머나 추측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고 밝혔고, 길리어드는 아무런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두 제약회사가 합병할 경우 제약업계 최대 규모의 M&A가 이뤄지게 된다. 5일(현지시간) 증시 종가기준 아스트라제네카와 길리어드의 시가총액 합계는 총 2330억달러(약 280조6019억원)로 머크나 화이자의 시가총액을 넘어선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제약회사들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특히 길리어드와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앞장서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길리어드는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개발사로 알려져있으며,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옥스퍼드대학과 손잡고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과 영국 정부 지원을 받고 있다. 다만 실제 합병 성사 가능성은 미지수다. 업계에서는 길리어드의 코로나19 치료제 ‘렘베시비르’ 효과가 완벽히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합리적이지 않은 거래일 수 있으며, 아스트라제네카가 자체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할 가능성이 있어 인수 필요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제프리스는 “비용 절감과 현금 유동성 측면에서 아스트라제네카가 합병을 제안했을 수 있지만 합병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길리어드 본사. [사진제공=AFP]
2020.06.08 I 김나경 기자
  • 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1년1개월만에 ‘750선’ 돌파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8일 코스닥 지수가 1%대 미만으로 오르며 상승 출발했다. 장중 750선까지 올라 2019년 5월 8일 이후 1년1개월만에 750선으로 회복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3.18포인트) 오른 752.49를 기록 중이다.최근 뉴욕증시는 미국의 5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급등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5일(현지시간) 기준 전장보다 3.15%(829.16포인트) 급등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62%(81.58포인트) 상승,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06%(198.27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사상 최악 상황이던 미국의 고용시장이 이미 저점을 지났을 수 있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온 만큼 코스닥 시장도 이러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수급별로는 개인이 매수에 나서 264억원을 사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94억원, 20억원씩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하다. 유통이 2% 넘게 상승하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가 1%대 넘게 상승세다. 이외에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기타서비스, 금속, 컴퓨터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오락문화 등은 1% 미만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금융, 기타제조는 1%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비금속, 통신장비 등은 1% 미만 하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4%대 넘게 상승 중이고 시총 2위인 에이치엘비(028300)는 1% 미만으로 하락, 3위인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이외에 알테오젠(196170)은 2.42%대로 오르고 있고 씨젠(096530)은 1.41%, CJ ENM(035760)은 0.57%,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대 미만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펄어비스(263750)와 케이엠더블유(032500)는 각각 1.26%, 0.65%씩 하락 중이다.종목별로는 쌍용정보통신(010280)의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힌 아이티센(124500)이 10%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뇌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업체 카이노스메드(284620)가 하나금융11호스팩과 스팩 합병 상장한 첫 날, 장 초반 13%대로 하락하고 있다. 코미팜(041960)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약물질 파나픽스에 대한 긴급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반려하면서 주가가 6%대 하락중이다.
2020.06.08 I 유준하 기자
  • [특징주]코미팜, 식약처가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임상 계획신청 반려 소식에 '급락'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미팜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긴급임상 계획신청을 반려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현재 코미팜(041960)은 전거래일 대비 1150원(-6.10%) 내린 1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미팜은 개장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회사가 개발 진행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약물질 파나픽스에 대한 긴급임상시험계획을 반려했다”고 8일 공시했다. 임상 시험의 제목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폐렴환자(NCIP)에 경구 투여한 PAX-1 요법에 대한 제2/3상 임상시험’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식약처는 “제출한 자료에서 이는 항바이러스제가 아닌 면역조절제로 질환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나타나는 효과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동물 모델에서의 염증 저해 효과와 임상적 효과(임상증상, 치사율 감소 등)을 입증할 수 있는 효력시험자료 제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반려 사유에 대한 구체적인 확인 및 대응 계획을 즉각 수립하고 있으며, 반려에 대한 사유를 보완하고 재신청해 승인을 받을수 있도록 검토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0.06.08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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