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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623건

딱 5분이면 OK! 퀵 메이크업 쓱싹
  • 딱 5분이면 OK! 퀵 메이크업 쓱싹
  • [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여성들에게 뷰티지수는 엥겔지수다.`  아니다. 그 이상이다. 가계지출에서 식료품을 구입하는 데 드는 비용보다 화장품을 구입하는 데 드는 비용이 더 크다. `뷰티지수`는 만들어진 개념이다. 여성들이 아름다움에 투자하기 위해 들이는 비용을 엥겔지수에 빗대어 환산한 것이다. 당장 먹을 것을 해결해야 하는 돈에 견줄 만큼 아름다움에 들이는 물적 심적 수고가 여성들에겐 가히 절대적이라는 뜻이다. 뷰티지수를 줄일 수 있는 빠르고 저렴한 미용 가이드로 꾸려진 책은 `작은 얼굴을 만드는 메이크업` `입가의 팔자주름을 지우는 마사지` `화장을 한 뒤 각질이 올라올 때 취하는 응급조치`는 물론, 하다못해 잠자리에서 방금 일어난 뒤 얼굴에 생긴 베개자국을 지우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소개한다. 모두 55가지다. 여성이 화장에 할애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40분 정도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책은 그 40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보다는 전쟁 같은 하루를 위해 집에서 나서기 전 마지막 5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일러준다. 아침마다 투자하는 5분에 그날의 얼굴빛과 머리모양이 달라질 수 있다. 똑똑한 팁은 따로 묶었다. 궁합이 맞는 화장품, 전자레인지에서 스팀타올 만드는 법, 탈모를 방지하는 머리 감기, 화장도구 세척법 등이 `5분 팁`으로 고안됐다. 시트 마스크를 20분 이상 붙여두는 것은 붙이지 않느니만 못하다, 퉁퉁 부은 눈꺼풀 부기를 빼는 데는 온냉 마사지만 한 것이 없다 등, 그간 잘못 알고 있던 상식들까지 놓치지 않고 바로 잡았다. ▶ 관련기사 ◀☞좌파·우파는 타고난다?☞1등 아니지만 매력이 폴폴☞달랑 한번 스친 그 순간 찰칵
2011.08.10 I 오현주 기자
  • 아모레퍼시픽 `려(呂)`, 8주 체험단 모집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샴푸 브랜드 `려(呂)`는 모발이 탈모 증상으로 고민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8주 탈모 탈출 프로그램 `헤어 키퍼 클리닉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헤어 키퍼 클리닉(Hair Keeper Clinic)은 한의사와 아모레퍼시픽 퍼스널 케어 연구팀으로 구성된 탈모 전문 컨설팅 그룹으로, 현대인들의 다양한 두피와 모발 고민 해결을 위해 지난 2009년 출범했다.체험단 접수 기간은 8월12일까지이고, 려(呂) 홈페이지(www.ryoe.co.kr)에 로그인한 후 본인의 탈모 증상을 간단히 기재하고 두피와 모발 사진을 업로드 하는 것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최종 참가자는 8월19일 려(呂)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선정된 15명의 체험단은 8주간 사용할 수 있는 려(呂) 자양윤모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또 헤어 키퍼 클리닉의 강의와 1:1 컨설팅을 통해 탈모에 대한 개인별 맞춤 진단과 처방을 받게 된다.체험단에게는 제품 사용 후기를 등록하는 미션이 주어지며, 우수 후기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려(呂)는 2년 연속 한방 샴푸 1위를 기념해 브랜드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려(呂)의 수상 내역을 맞추는 플래시 게임을 하거나 려(呂) TV-CF나 셀러브리티들의 추천 영상을 자신의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대형 냉장고, 3D TV, 명품 가방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2011.07.13 I 김대웅 기자
권영찬 모발이식, "루니 얼마나 행복했으면…"
  • 권영찬 모발이식, "루니 얼마나 행복했으면…"
  • ▲ 개그맨 권영찬[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개그맨 권영찬이 영국 프리미어리거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따라잡기에 나섰다. 다만 축구 실력이 아닌 모발 이식 대결이다. 권영찬 측에 따르면 그는 30일 오전 약 3시간 동안 비절개법 수술법을 이용, 뒷머리와 옆머리에서 채취한 모발을 머리 중간 부위와 정수리 부분에 심었다. 권영찬의 모발이식 수술 집도는 서울대학교병원 모발클리닉 출신 오준규 박사(모리치피부과 원장)가 맡았다. 오준규 박사는 "오늘 권영찬 씨는 약 500모 정도를 더 심었다"며 "지난해 9월 받은 1차 모발이식 수술 때보다 좀 더 풍성한 모습으로 자신감 있게 방송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웨인 루니는 모발이식 수술을 받은 후 자신의 모습을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원조는 개그맨 권영찬이었다. 그는 지난해 추석 연휴 때 자가 모발이식 수술을 받은 후 기존과 비교해 풍성한 모발을 자랑하며 케이블 채널 tvN `신의 밥상`에 출연, 탈모 극복기를 소개했다. 권영찬은 "탈모도 질환의 하나다. 이를 고민하는 사람은 누구나가 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만큼 주위에서 탈모를 놀리거나 나이 들어 보인다는 농담 섞인 말은 피해줬으면 좋겠다"며 "기회가 될 때마다 탈모 극복기를 방송에 공개해 탈모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에도 권영찬은 이날 수술 전후를 촬영,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권영찬은 "맨유의 웨인 루니도 모발이식 수술 후 얼마나 행복했으면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을 올렸겠느냐"며 "한편으론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가 그만큼 크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대 초반부터 탈모 증상을 보여온 권영찬은 병원 진단 결과 스트레스와 유전적인 복합적인 탈모로, `탈모 중기`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06.30 I 조우영 기자
  • 농촌여성 일자리 사업 지원 대상 발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농촌여성 일자리 공모사업 지원 대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여성부는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있었던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농촌여성 일자리 지원대상자를 공모했다. 이중 충북 괴산군을 비롯해 5개 권역 9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농촌여성일자리사업은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취업기반이 취약한 농촌 지역의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했다. 지원대상 기관으로 선정된 단체는 직업훈련 및 경영마인드 교육, 품질인증 상표등록 등 법률적 지원과 포장 디자인, 마케팅 지원 등 상품화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전문 컨설턴트와 연계해 전수받게 된다. <농촌여성일자리사업 공모(건) 최종 선정 결과>&nbsp;연번시도별시군별선정 사업명대표자1충북괴산군임꺽정 만두 제조 및 판매한석수2전북익산시두리두레사업단(홈패션, 영농사업)이민여성센터3진안군시골맘들의 희망프로젝트 (약초활용 효소식품가공, 천연염색 등)여성단체협의회4전남순천시순천만 야생화 꽃차 사업박영순5나주시향토 반찬 가공 및 친환경 농촌형 야외레스토랑 운영천수봉6경북영주시시래기를 이용한 그 조성물과 소백산선돌이 밥상황순자7경주시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탈모방지제가공 사업김무영8상주시농촌문화교육 및 체험가공 사업한농복구회9경남거창군금원산 부각마을서명숙합계9개 사업
2011.06.07 I 김유성 기자
  • (생활상식)지루성피부염 방치하면 탈모 유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땀과 피지가 늘어나면서 피부에 문제가 생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지루성피부염`이다. 지루성피부염은 만성 염증성 습진의 일종으로 주로 두피, 이마, 눈썹, 코 주변, 입술, 귀, 가슴 등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에서 볼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유전이나 가족력, 세균, 음식물, 호르몬의 영향, 스트레스 등과 관계가 깊으며 기타 외상이나 면역력 저하 등의 요인도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성인의 3~5%에서 발생하는 흔한 피부질환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얼굴이 번들거리고 세안 후 피부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난다면 지루성피부염을 한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탈모의 원인 중 하나가 지루성피부염일 만큼 이 증상은 두피와도 관련이 깊다. 두피의 지루성피부염은 가려움증과 비듬이 나타나며 이것이 장기적 지속될 경우 탈모가 발생할 수도 있다. 심할 경우 딱지나 빨간 반점 등을 동반할 수도 있다. 지루성피부염의 주요 원인은 지나친 피지 분비로, 아토피 등과 더불어 일종의 현대인의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볼 수 있다. 염증 치료에는 스테로이드 크림을 바르는 경우가 많지만, 오랫동안 바르면 혈관 확장, 피부위축 등의 부작용이 생기는 단점이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되도록 기름진 음식을 먹는 것은 좋지 않으며, 두피를 손톱으로 긁으면 화농균을 옮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비듬을 없애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법으로 샴프를 해야 한다. 건성비듬은 이틀에 한번 꼴로 머리를 감으면 좋고 오일이나 크림 등을 이용해 두피마사지를 해주면 좋다. 지성 비듬은 매일 자극이 없는 샴프로 머리를 감고 이틀에 한번은 비듬 전용샴프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머리를 감을때는 손끝을 이용해 두피 전체를 골고루 마사지한다. 샴프 후에는 머리에 물기가 남아있지 않을 때까지 완전히 말려야한다. 제대로 머리를 말리지 않고 취침을 할 경우 두피에 박테리아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비듬이 더욱 유발되기 때문이다. 만약 지루성피부염이 있는 부위에서 고름이 나오거나 갈라진다면 반드시 피부과를 찾아 전문의와 상의를 해야 한다. 그 밖에 스트레스나 과로, 흡연 및 음주를 피하면 지루성피부염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2011.06.04 I 김유성 기자
  • [와글와글 클릭]인천서 폭탄 무더기 발견..대피 소동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인천의 한 병원 신축공사 현장에서 폭발물이 대량으로 발견돼 현장에 있던 건설 노동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지난 30일 오전 9시 40분께 인천시 동구 송현동의 한 병원 신축공사 현장에서 흙과 건축 폐기물을 분리하던 중 폭발음과 함께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 당국이 출동해 폭탄을 대량 수거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폭탄은 81㎜ 백린 연막탄 11개, 61㎜ 백린 연막탄 10개, 81㎜ 연막탄 8개, 4.2인치 백린 연막탄 16개, 4.5인치 대전차 고폭탄 3개, 백린 연막 총류탄 3개, 대전차 총류탄 19개 등 총 405개로 알려졌다.경찰과 군 당국은 이 폭탄이 베트남에서 고철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섞여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별다른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이날 오후 5시 50분께 폭탄 분리 작업을 모두 마쳤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두 개도 아니고 무려 405개 대량 발견.. 그런데 대공 용의점 없다?" "위험천만한 순간이었네" "폭탄이 섞여 있었는데 수입이 가능했다고? 뭐래?" "이것도 북한소행인가?" "왜 설렁설렁 넘어가는 거 같은 느낌이 들지?" "백린탄 엄청 위험한데 안 터져서 다행" 등 다양한 반응들이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 北 `군 통신선` 끊겠다고? 뭔소리야!! 그건 이미..☞[와글와글 클릭]`넌 누구니?` 버림받은 탈모둥이.."가여워~"☞[와글와글 클릭] 韓 이혼· 사별한 10대가 무려 천여명
  • 한미약품, 과감한 R&D투자 결실 맺는다..`매수`-하나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9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nbsp;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성장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nbsp;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개량신약 복합 고혈압제제 `아모잘탄`에 대해 미국 머크사와 대규모 수출계약 체결에 성공했다"며 "향후 10년간 누적기준 약 2조원 규모에 달하는 대규모 계약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nbsp;그는 "지난 2009년 7월 머크사와 이머징마켓 7개국에 대한 판권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면서 "당시 계약규모는 10년간 총 5억달러로 현지국가별 허가절차를 거쳐 올해 말부터 본격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밝혔다.&nbsp;따라서 이번에 추가로 3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계약 역시 현지국가의 허가절차를 거쳐 2013년부터 본격 수출이 개시될 것이라는 것.&nbsp;그는 "머크사와의 계약으로 한미약품은 매출이 발생하는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누적기준 1조2500억원의 매출에 2500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nbsp;마지막으로 "최근 부진했던 내수부문 실적도&nbsp;1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라며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세계 시장 진출 전략이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장기 성장 잠재력에 배팅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nbsp;▶ 관련기사 ◀☞한미약품, 고혈압약 수출로 실적 `쑥`..`목표가↑`-우리☞한미약품, 머크와 고혈압복합제 개량신약 수출 계약☞한미약품, 탈모예방 샴푸 `보노겐` 출시
2011.05.19 I 임성영 기자
  • 한미약품, 고혈압약 수출로 실적 `쑥`..`목표가↑`-우리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9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 수출 증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3만3000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nbsp;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nbsp;김나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한미약품은 머크(Merk)사와 아모잘탄에 대한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아모잘탄 수출이 매출에 반영되는 올 4분기부터 빠른 수익성 개선이&nbsp; 기대된다"고 말했다.&nbsp;이어 "특히, 완제품 수출인 점을 감안할 때 25% 이상의 높은 마진율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nbsp;그는 또 "아모잘탄에 대한 추가 수출계약이 마무리되면서 모든 계약 국가에서 판매가 이뤄지는 2014년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전체 매출액 대비 아모잘탄 수출액 비중은 올해 1.2%에서 13.6%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nbsp;2014년 아모잘탄의 최대 연 매출액은 15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은 370억원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nbsp;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머크사와의 계약체결로 연구개발 역량과 파이프라인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며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할 준비가 완료된 만큼 리레이팅이 이뤄져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nbsp;▶ 관련기사 ◀☞한미약품, 머크와 고혈압복합제 개량신약 수출 계약☞한미약품, 탈모예방 샴푸 `보노겐` 출시☞[주간추천주]대우증권
2011.05.19 I 임성영 기자
한미약품, 머크와 고혈압복합제 개량신약 수출 계약
  • 한미약품, 머크와 고혈압복합제 개량신약 수출 계약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한미약품(128940)의 고혈압복합제 개량신약 `아모잘탄`이 해외 30개국에 수출된다. 한미약품은 미국 머크사와 아모잘탄에 대한 2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2009년 머크와 맺은 판권계약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 6개국에 10년간 총 5억달러 규모의 아모잘탄을 수출키로 했다. 이번에 추가로 맺은 수출계약에 따라 수출국은 총 30개국으로 늘어났다. 수출 규모는 10년간 2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의 `아모디핀`과 머크의 `코자` 두 가지 약물을 섞어 만든 복합 고혈압약이다. 발매 2년째인 지난해 국내에서 50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사 개발 제품으로는 이례적으로 약사인 머크의 한국법인 한국MSD가 한미약품과의 공동판촉 계약을 맺고 아모잘탄을 `코자XQ`라는 상품명으로 판매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글로벌 판매망을 갖춘 머크와의 계약으로 아모잘탄의 해외진출을 더 빠르고 폭넓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아모잘탄 수출 지역을 확대하기 위한 추가 협의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한미약품, 탈모예방 샴푸 `보노겐` 출시☞[주간추천주]대우증권
2011.05.19 I 천승현 기자
  • 한미약품, 탈모예방 샴푸 `보노겐` 출시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탈모 예방과 모발건강에 도움을 주는 샴푸 보노겐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보노겐은 탈모방지&#8729;양모 효능&#8729;효과를 인정받은 의약외품이며 두피 염증을 억제하고 모근 혈액공급을 촉진하는 우엉과 당귀 등 한방 생약성분이 함유됐다. 모발 필수 영양소인 비오틴을 비롯해 두피 혈류 공급을 촉진하는 니코틴산아미드와 비듬 및 가려움증을 억제하는 덱스판테놀 등의 성분으로 구성됐다. 보노겐은 모발성장 조성물 특허와 탈모방지 기능을 가진 샴푸 조성물 특허를 획득했다. 미국 FDA가 지정한 Shuster 연구소에서 실시한 무독성, 무자극 시험도 통과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비듬 및 가려운 증세, 업무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신경이 예민한 수험생, 가족 중 탈모환자가 있는 사람 등에게 효과가 있다. 실제로 Shuster 연구소가 2002년 7월 미국에 거주하는 20~60대 남성 64명을 대상으로 보노겐을 3주간 사용하게 한 후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양모 및 육모 효과를 각각 66%, 67% 체험했다고 답변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보노겐은 탈모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이후까지 전 구간에 걸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탈모 초기 증상이 나타날 때부터 지속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간추천주]대우증권
2011.05.18 I 천승현 기자
  • 식약청 "샴푸 구입시 탈모광고 주의하세요"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샴푸나 헤어크림 등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탈모치료나 예방효과가 있는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광고가 최근 성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6일 샴푸·헤어크림 등 화장품에 탈모치료 효과가 있는 듯 표방하는 행위는 허위·과장광고에 해당한다며, 소비자들이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식약청은 또 지난해 적발한 화장품 탈모 관련 허위·과장광고 위반현황 156건을 공개했다.현재 모발용 제품 중 발모촉진 등 탈모치료를 표방하는 제품은 `의약품`으로, 탈모방지 및 양모효과를 표방하는 제품은 `의약외품`으로 분류하고 있다.따라서 화장품에 속하는 샴푸, 헤어크림 등은 사용목적이 피부, 모발의 건강 유지 및 증진이므로 두피 청결 및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모발 건강에 도움을 주는 효능만 표방할 수 있다.식약청은 지난해 화장품 표시·광고에서 표방할 수 없는 `탈모예방, 끊어지는 모발에 효과, 모발의 빠짐 방지, 모발 성장속도 촉진` 등을 표방하는 등 광고 위반사례를 156건 적발했다.일례로, 아모레퍼시픽의 `려 자양윤모 샴푸`는 발모를 광고하면서 포털사이트에서 발모 검색 시 스폰서링크 카테고리 사이트 중 탈모방지 및 양모 효과가 있는 의약외품을 `발모, 려 자양윤모 샴푸`라고 광고해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식약청 측은 "앞으로도 이같은 화장품 허위·과장 광고 사례를 근절하기 위해 인터넷, 일간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단속을 실시하고 인터넷포털업체 등에도 협조 요청할 계획"이라며 "일반소비자들도 화장품 허위&#8228;과장광고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식약청 및 가까운 시·군·구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의약품 등에 해당하는 샴푸·헤어크림 등은 제품의 용기 또는 포장에 `일반의약품` 또는 `의약외품`이라는 문자가 기재돼 있으며, 의약품전자민원 홈페이지(ezdrug.kfda.go.kr)에서 해당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2011.05.06 I 김대웅 기자
  • 창업비용 줄이기 각양각색 시도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창업시장에서는 소자본 창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적은 비용으로도 창업이 가능한 특화된 아이템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기존 모델에 소규모 창업 모델을 별도로 만드는가 하면 창업자들의 초기 창업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사가 창업비용을 분담하기도 한다. 벨라빈스커피(www.bellabeans.co.kr)는 최근 소액으로 창업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익스프레스점을 신설했다. 익스프레스점은 초기 투자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창업을 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론칭한 벨라빈스의 제 2브랜드다. 적은 평수로도 매장 개설이 가능하기 때문에 테이크아웃 개념이 강조됐으며 메뉴도 기존 매장과 달리 콤팩트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벨라빈스커피 관계자는 “벨라빈스커피 익스프레스점은 저렴한 창업비용, 매장운영비 등으로 소액 예비창업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면서 “지난 4일 벨라빈스커피 익스프레스 제1호점인 압구정역점 오픈을 한 이후 익스프레스점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멀티형 카페프랜차이즈 베이커리카페 크런치오븐은 베이커리 메뉴에서부터 커피, 아이스티, 스무디, 과일주스 등의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는 곳으로 아메리카노를 99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샵인샵 형태의 매장운영이 가능하며 보통 4평 이내에 작은 규모의 매장으로 창업비용 부담이 적어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특히 1인이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배달 어플리케이션인 `배달의 달인`도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다. 이 업체는 일반 배달 어플의 위치 검색 기능에, 배달도착지 영역을 추가해 검색 주문시 현금, 포인트, 카드, 모바일 결제를 선택 할 수 있도록 했다. 주문이 완료되면, 치킨, 피자 ,한식, 중식, 일식, 분식, 족발, 보쌈 등의 해당 가맹점으로 주문서가 전송, 출력돼 업체에서 배달이 이뤄지는 배달 대행 시스템이다. 탈모 인구 증가로 두피 관리 창업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G&K고투콜라`는 3000만원 내의 소자본 창업이라는 콘셉트로 예비 창업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마데카솔의 주원료 성분인 고투콜라를 미용 제품과 접목해 탈모와 두피 관리를 하는 미용 체인점으로 염색에 알레르기가 있는 미용실 주부고객들을 대상으로 염색. 두피케어를 9900원에 서비스하는 저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맥주프랜차이즈 카우카우는 창업비용과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동투자 창업을 진행하고 있다. 창업비용은 크게 임대관련비용과 매장시설투자로 나뉘는데 카우카우는 임대관련비용은 예비점주가 전액 부담하고 시설관련비용은 본사와 반반씩 나눠 진행한다. 예비창업자가 공동투자 창업을 결정하게 되면 매장운영을 본사가 100% 직접 하는 직영점시스템(오토매장)을 적용해 초보창업이라는 불안감 해소와 더불어 투자금액 부담을 줄이고 있다.
2011.04.26 I 이승현 기자
  • (생활상식)환절기 두피관리, 청결이 우선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매서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날이 찾아오면서 많은 남성들이 외모나 스타일에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한 자외선, 황사 등으로 스타일을 연출할 때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환절기에는 두피트러블이 생길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기름진 머리카락과 어깨에 새하얗게 내려앉은 비듬은 멋진 남성도 비호감으로 전락하게 한다. 건조하고 오염되기 쉬운 환절기, 이러한 두피트러블을 극복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한 트러블의 원인부터 예방, 관리방법까지 알아보자. 원인은 황사나 꽃가루와 같은 미세먼지 두피트러블을 일으키는 요인으로는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적인 생활 및 식습관, 피지분비의 이상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환절기에 흔히 발생하는 두피의 비듬은 남성 호르몬의 불균형,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하게 된다. 여러 가지 두피트러블의 종류와 원인이 있지만 특히 환절기에 일어나는 두피트러블은 외부 환경요인을 주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황사나 꽃가루와 같은 미세먼지는 겨우내 건조하고 약해진 두피에 침투해 피지선을 막고 모세혈관을 줄어들게 한다. 더군다나 왁스나 헤어 제품을 빈번하게 사용하면서 청결을 위해 꼼꼼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환절기 두피트러블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청결, 식이요법 습관 필요 남성들은 두피트러블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두피트러블이 심해질 경우 심각한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두피트러블을 예방하는 첫 단계는 두피 청결에서부터 시작한다. 특히 샴푸는 매일매일 두피와 접촉하는 것이기 때문에 잘 헹구어 내는 것이 중요하고 두피트러블 전용 헤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요즘에는 비듬전용샴푸나 두피타입별 샴푸가 다양하게 출시돼 있어 자신의 두피 상태에 맞는 제품을 찾아 사용할 수 있다. 머리감기는 아침보다는 밤에 하는 것이 좋고, 샴푸 시 손톱이 아닌 손끝으로 마사지하듯 문질러주면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줄 수 있다. 또한 생활 속에서는 두피건강에 좋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루 2ℓ이상의 충분한 물을 마시고 수시로 녹차를 음용하면 두피 건강에 좋고, 또한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콩류, 각종 과일·채소류 해산물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 관리 어렵다면 두피관리 서비스 두피건강에 꾸준히 신경을 쓰고, 혼자서 두피트러블을 관리하기가 어렵다면 정기적인 두피관리를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요즘에는 미용실부터 에스테틱, 병원까지 다양한 방식과 가격으로 두피트러블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곳이 많아졌다. 남성뷰터케어전문점 `블루클럽`(www.blueclub.co.kr)은 기본 컷트 후 식물성 허브와 비타민이 주성분인 헤어 제품으로 두피 마사지를 하는 `비타민 컷`을 선보이고 있다. 손과 전용 마사지 기구를 이용해 실시하는 이 두피케어는 뛰어난 두피 세척 기능과 시원한 두피마사지를 함께 제공해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
2011.04.21 I 이승현 기자
<신약에 미래가 있다>⑩`국산 신약의 변신은 무죄`
  • <신약에 미래가 있다>⑩`국산 신약의 변신은 무죄`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국산신약은 지금까지 총 15개가 허가를 받았지만 아직까지 세계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제품은 없다. 하지만 상당수 제품들이 국산신약이라는 타이틀 획득에만 머물지 않고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끊임없는 변신 작업을 하고 있다. ◇동아제약 "자이데나,&nbsp;끊임없는 변신으로 세계시장 도전" 동아제약(000640)은 지난 2005년 발매한 발기부전치료 신약 `자이데나`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최초 발기부전치료제로 허가받았지만 전립선비대에 의한 하부요로증상, 폐동맥 고혈압 및 간문맥압 항진증치료제로의 개발에 착수했다. 우선 자이데나는 전립선비대증 동물모델에서 유효성을 나타내 지난 2007년 국내특허 등록을 완료한 상태며 미국, 유럽 및 일본 등에서 특허심사가 진행중이다. 최근 국내에서 수행된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을 동시에 가진 환자들을 대상을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자이데나를 12주간 꾸준하게 복용한 결과, 자이데나 투약군에서 위약 대조군 대비 유의성 있는 증상개선이 확인됐다. 올해 미국과 한국에서 적정용량을 탐색하는 임상2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유럽진출도 타진할 계획이다. 자이데나는 폐동맥고혈압 치료제의 가능성도 확인중에 있다. 폐동맥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운반하는 폐동맥에 문제가 생겨서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폐동맥압이 상승, 우측 심부전을 야기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현재 자이데나와 같은 작용기전을 나타내는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이 개발돼 사용되고 있지만 하루에 3번 복용하거나 두통과 근육통&nbsp;부작용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자이데나는 1일1회 복용이 가능하며 시각장애, 근육통 등의 부작용이 개선돼 유용한 치료제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국내와 미국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2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자이데나는 간세포가 손상을 받아 죽고 다시 재생되는 과정에서 문맥의 혈압이 상승하는 간문맥압 항진증의 효능 입증 작업을 진행중이다. 독일의 소화기질환 전문회사인 Dr.Falk사에서 현재 독일과 리투아니아 등 환자들을 대상으로 2상임상이 진행중이다. 바이러스 간염과 알코올성 간염에 의한 간경변 및 간문맥압 항진증은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증가세지만 아직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자이데나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되면 획기적 치료제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자이데나는 만성심부전과 만성폐쇄성폐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에 대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양약품 "적응증 추가로&nbsp;타깃 시장 확대"국산신약 14호인 일양약품(007570)의 `놀텍`도 시장영역 확대를 위해 중요한 변신을 앞두고 있다. 놀텍은 허가전 임상시험을 통해 소화성궤양 및 위역류식도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입증했다. 여기에 국내외 임상을 통해 역류성식도염의 임상3상시험을 진행중이다. 놀텍과 같은 PPI제제의 경우 역류성식도염은 전체 항궤양시장 중 8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타깃 환자가 많다. 지난해 7월부터 전국 20개 종합병원에서 300여평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역류성식도염 임상을 진행한 놀텍은 임상 진행 6개월만에 환자등록을 모두 마쳤다. 이에 따라 일양약품은 임상3상이 최종 마무리 되는대로 곧바로 적응증 추가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일양약품은 연내에 역류성식도염 적응증 추가를 통해 소화성궤양환자 처방 확대는 물론 국내에서 가장 처방빈도가 높은 역류성식도염 시장에 본격 진출, 시장 점유율을 빠른 속도로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일양약품의 이같은 자신감은 미국 및 국내 임상에서 검증된 놀텍의 뛰어난 효과가 배경에 있다. 놀텍의 작용기전은 위산분비의 최종단계인 프로톤펌프를 차단, 위산분비를 억제하고 위내 PH상승을 유지해 소화성궤양 및 위역류식도질환을 치료한다. 놀택은 임상시험 결과 기존 PPI제제중 탁월한 효과와 낮은 재발률, 야간 가슴쓰림 개선 및 낮은 약물 상호작용을 입증했다. 1일1회 복용으로 지속적인 위산억제 효과를 보였으며 가슴이 타는 듯한 열작감 증상 완화도 다른 약물보다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또 헬레코박터파이로리 양성환자 위궤양 치료율이 높고 궤양크기 감소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특징을 기반으로 놀텍이 역류성식도염 시장에서도 장점을 충분히 발휘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일양약품은 놀텍의 역류성식도염 이외에도 항혈전제로 사용되는 `클로피도그렐`과의 약물상호작용 임상 및 추가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는 등 꾸준히 국산신약 14호의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업그레이드 레바넥스, 세계시장 진출 가시화"&nbsp;국산신약 9호인 유한양행(000100)의 `레바넥스`도 업그레이드 작업에 한창이다. 레바넥스는 유한양행이 11여년에 걸쳐 50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개발한 신약으로 지난 1994년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 이래 2007년 위염 및 위·십이지장궤양에 대한 신약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2008년 유한양행은 레바넥스에 대한 중국의 지준사와 라이센스 계약 체결로 국내신약개발능력을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준사는 중국내 임상을 마치고 오는 2012년 발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유한양행은 출시 3년차에 4000만달러의 원료수출 성과를 예상하고 있다. 2009년에는 인도의 캐딜라 헬스케어(자이더스 캐딜라 Zydus Cadila)사와 10년간 레바넥스를 공급하기로 한 라이센스 계약을 성사시켰다. 최근 레바넥스는 인도내 임상3상 시험을 마치고 올해 인도시장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1000만달러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한양행은 레바넥스를 활용한 복합제 개발 등 꾸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축적된 레바넥스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위산펌프길항제(APA)로 개발중이다. 역류성식도염 치료제로 초점을 맞춘 `YH4808`라는 연구를 수행중인데, 유한양행은 이 연구과제의 가치를 인정 받아 2008년 6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보건의료기술 진흥사업의 지원과제로 선정됐다. 차세대 APA 개발은 2010년 전임상시험을 완료하고, 현재 국내 종합병원에서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YH4808의 임상시험결과를 기반으로 다국적기업에 기술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대원·보령 "경쟁력 확보 위해 신약 업그레이드" 대웅제약(069620)은 지난 2001년 국내 최초 바이오신약인 `이지에프`를 개발했다.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는 피부 재상 효과가 탁월해 암환자의 방사선 치료에 의한 구내염과 욕창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이지에프는 현재 방사선 구내염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이 진행중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해 이지에프의 상처치료 효과를 이용, 지난해 임상시험을 거쳐 상처치료연구인 `새살연고`를 발매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이지에프를 항암 및 여성탈모를 위한 양모제, 욕창치료 연고, 화상치료 드레싱 등의 용도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 국산신약 12호로 허가받고 이듬해 출시한 대원제약(003220)의 소염진통제 `펠루비`도 점차적으로 시장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펠루비는 `프로드러그` 타입의 약물로 기존 NSAIDs 계열 소염진통제에서 흔히 나타나는 소화기계 부작용을 줄인 점이 특징이다. 대원제약은 골관절염에 대한 최초 적응증으로 펠루비를 시판했으며 지난해 요통에 대한 효능을 추가했다. 현재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임상3상시험이 진행중이다. 대원제약은 연내에 류마티스관절염까지 적응증을 확대하고 100억원대 매출이 가능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펠루비를 육성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초 출시된 보령제약(003850)의 고혈압신약 `카나브`도 발매와 동시에 업그레이드 작업이 한창이다. 현재 고혈압 치료패턴은 서로 다른 계열의 약물을 조합한 복합제 처방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보령제약은 ARB계열인 카나브을 이용해 이뇨제와의 복합제, CCB계열 고혈압약과의 복합제 개발을 위한 임상에 돌입한 상태다. 단일제로의 시장 공략에 그치지 않고 이미 개발한 약물을 이용한 다양한 복합제 파이프라인도 갖춤으로써 연 매출 1000억원대의 성과를 이뤄내겠다는게 보령제약이 카나브에 거는 기대치다.&nbsp;
2011.04.20 I 천승현 기자
  • 구직자 10명 중 6명 자살 충동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카이스트 학생 및 유명인의 자살소식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구직자 10명 중 6명은 취업스트레스로 인해 자살충동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정보 커뮤니티 취업뽀개기(http://cafe.daum.net/breakjob)가 4일부터 13일까지 구직자 56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4.2%가 `취업스트레스로 인해 자살 충동을 느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자살충동을 느끼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영원히 취업을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가 30.9%로 가장 높았다. `사회적 소속이 없다는 고립감`(26.2%), `자신을 무능력하게 보는 주위에 시선`(20.1%)이 그 뒤를 이었다. `낮은 외국어 성적`(17.1%), `경제적인 어려움`(16.5%), `출신학교&#8729;학벌`(16.3%)때문이라는 답변도 있었다. 이외에도 `가족&#8729;지인들의 눈치`(10.5%), `인턴십 등의 경력을 쌓아야 한다는 압박감`(9.4%), `낮은 학점`(8.0%), `외모`(3.6%) 등도 자살충동을 느끼는 원인으로 꼽혔다.자살충동을 느끼는 주기는 `가끔 느낀다`가 50.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번 느껴봤다`(20.4%), `자주 경험한다`(18.5%) 순이었으며, `주기적으로 자살충동을 느낀다`는 답변도 10.5%를 차지했다.자살충동 극복방법(복수응답)으로는 37.5%가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한다`를 꼽았다. `친구&#8729;지인과의 대화`(36.4%), `음주나 흡연`(13.2%), `여행`(7.4%), `신나게 놀기`(5.8%), `정신과&#8729;전문상담센터 상담`(1.1%)이라는 답변이 이어졌으며 `별다른 방법 없이 저절로 해소되길 놔둔다`는 응답은 27.3%이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의 자살소식이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을 물어본 결과, `어느 정도 영향을 받는다`는 답변이 32.0%로 가장 많았다. `보통이다`(27.1%), `영향을 받지 않는 편이다`(21.9%),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16.9%) 이었다.구직기간 중 취업스트레스로 인해 가장 많이 겪은 증상은 `우울증`이 31.4%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무기력증`(20.5%), `대인기피증`(16.5%), `불면증`(6.5%), `홧병`(4.2%), `두통`(3.5%), `탈모`(3.2%) 순이었다. 이외에도 `가슴떨림`(2.5%), `소화불량`(2.3%), `거식증`(0.9%) 등이 있었다.
2011.04.20 I 김유성 기자
블루클럽 두피건강 캠페인 진행
  • 블루클럽 두피건강 캠페인 진행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남성뷰티케어전문점 블루클럽은 봄철 황사, 환절기의 올바른 두피관리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6일 서울 명동일대에서 `내 두피를 위한 건강코칭`이란 이름으로 두피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 ▲ 블루클럽이 지난 6일 명동에서 `내 두피를 위한 건강코칭`을 주제로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블루클럽은 명동 거리에서 두피관리 상식 피켓과 배너 등을 통해 올바른 두피관리법을 알렸고, 일대일로 고객들을 만나 탈모예방에 좋은 음식, 비듬과 탈모의 관계 등 두피관리법에 대한 상식을 전하는 퀴즈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이날 캠페인에 동참한 사람들에게 마스크팩, 문화상품권 등을 선물로 증정하기도 했다. 블루클럽은 이번 `내 두피를 위한 건강코칭` 캠페인을 6일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울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개 지역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대성 블루클럽 대표는 “요즘처럼 환절기로 민감해진 두피에 황사 속 미세먼지가 두피 모공으로 침투하면 모낭세포의 활동을 방해해 모발이 상하고 탈모가 생기기 쉽다”며 “이럴 때일수록 더 세심하게 두피를 관리해야 한다는 일상적인 상식들을 고객들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거리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1.04.08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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