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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부품사 완샹, 美 대표 전기차 삼킨다
  • 中 자동차부품사 완샹, 美 대표 전기차 삼킨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중국 최대 자동차 부품기업인 완샹(萬向)그룹이 테슬라와 함께 미국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온 피스커를 인수하게 됐다. 인수가 확정될 경우 전기차업계에서 중국의 영향력도 커질 전망이다. 피스커사의 대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카르마’지난해 11월 미국 델러웨어주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던 피스커사는 15일(현지시간) 회사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완샹그룹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완샹은 오는 18일 법원 승인을 얻으면 인수자로 확정된다.아시아 최고 갑부인 리카싱(李嘉誠) 회장의 장남 리처드 리(李澤楷)가 이끄는 하이브리드 테크홀딩스와의 경쟁으로 관심을 모은 이번 입찰에서 완샹은 800만달러의 부채를 포함해 총 1억4920만달러(약 1582억원)를 인수금액으로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베일리슨 피스커 최고구조조정책임자(CRO)는 “이번 입찰을 매우 신중하게 진행함으로써 당초 첫 입찰에서 제시된 인수금액을 9000만달러 정도 높일 수 있었다”며 아시아 기업들간의 경쟁으로 인수가격이 높아졌음을 인정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피스커는 ‘카르마(Karma)’라는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을 생산하며 테슬라와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전기차 업체로 성장했지만, 지난 2012년부터 잇단 리콜사고와 연구개발(R&D) 비용 급증으로 경영난에 처하면서 결국 1년여간 생산을 중단하다 파산보호 신청을 냈다.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에 본사를 둔 완샹그룹은 지난 1969년 설립 이후 차축과 브레이크 부품 등을 생산하는 중국 최대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성장했다. 직원수만 4만명을 넘고 완샹 루관추(魯冠球) 회장은 개인 재산이 163억8000만위안으로 2012년 포브스 선정 중국 부호 22위에 올랐다.특히 완샹은 앞서 미국 배터리 생산업체인 A123를 인수하면서 전기차 생산의 토대를 닦기도 했다. 완샹 미국법인은 현재 6000명 이상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루 회장의 사위이기도 한 핀 니 완샹 미국법인 대표는 “전기차는 우리의 핵심사업이며 피스커를 인수함으로써 완샹과 피스커 양사 주주들에게 더 높은 기업가치를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해 180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세계 최대 자동차 판매국으로 이름을 올린 중국은 악명높은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전세계 자동차 경쟁을 선도하기 위해 전기차부문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2014.02.16 I 이정훈 기자
도요타 프리우스. 美 캘리포니아서 2년째 베스트셀링카
  • 도요타 프리우스. 美 캘리포니아서 2년째 베스트셀링카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일본 도요타가 만드는 프리우스 하이브리드가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로 집계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도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사진=도요타 홈페이지)캘리포니아 신차딜러연합회(CNCDA·California New Car Dealers Association)에 따르면 지난해 캘리포니아주에서 도요타 프리우스는 6만9728대 판매되며 베스트셀러 자동차로 선정됐다. 혼다 시빅이 6만6982대, 혼다 어코드가 6만3194대로 선전했지만 프리우스의 아성을 꺾지는 못했다.이런 가운데 블룸버그통신은 8347대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한 테슬라 모델S를 주목했다. 모델S는 ‘럭셔리 및 스포츠’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CNCDA는 각 부문별 5위까지 판매량 순위를 집계한다.블룸버그통신은 “미국내 최다 인구를 자랑하는 캘리포니아주는 탄소배출량 규정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기 때문에 하이브리드나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량이 다른 주에 비해 불균형적으로 많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는 총 171만대의 신차가 판매됐으며 이 가운데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9.3%로 다른 주 평균 3.82%보다 월등히 높다.한편 우리나라 모델 중에서는 현대차(005380) 엘란트라(한국명 아반테)가 서브콤팩트 부문 5위(2만3860대), 벨로스터가 스포티콤팩트 부문 4위(3465대), 기아차(000270) 소울이 소형 부문 3위(1만834대)에 이름을 올렸다.▶ 관련기사 ◀☞ 日 도요타, 전세계 프리우스 190만대 리콜☞ 호주 자동차 산업 무너지나..도요타도 공장 뺀다☞ 도요타회장 "2020년 도쿄올림픽때 무인운전차 선보일 터"☞ “급발진 의혹 도요타, 벌금 1조원에 합의할 듯”☞ "中 대기오염 덕 좀 볼려나"..美 테슬라 주가 `씽씽`☞ 테슬라 부사장 "호주·홍콩서 전기차 판매‥한국진출 계획 없다"
2014.02.15 I 성문재 기자
  • 이상화 금메달 소식에 기아차 함박웃음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이상화 선수가 지난 벤쿠버 이어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면서 후원사인 기아자동차(000270)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1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이상화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기아차가 톡톡한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이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 기아 유니폼을 착용할 수는 없지만, 과거 기아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던 세계선수권대회나 빙상월드컵대회 장면이 미디어 매체에 자주 노출되면서 뜻밖의 광고효과를 보고 있는 것.기아차가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을 후원한 것은 2004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을 후원하면서부터다. 이후 기아차는 현재까지 11년간 스포츠 대행사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치열한 승부를 벌이고 있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를 발굴해 훈련 비용과 차량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기아차는 과거 최재봉, 이규혁 선수 등이 이 같은 후원을 받았고 지금도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한국 빙속 트리오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 선수를 포함해 총 16명의 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아울러 기아차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상화 선수의 긍정적 이미지를 활용해 기업PR 광고 시리즈를 제작, 방영하면서 홍보 효과도 톡톡히 봤다. 뿐만 아니라 아이스링크 위에서 펼쳐지는 이상화 선수와 K5터보의 50m 경주를 담고 있는 유투브 영상은 공개된 지 12일 만에 31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기아차 관계자는 “이상화 선수와 기아차는 오랜 인연만큼 글로벌 무한 경쟁 속에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이 닮았다”며 “이상화 선수를 비롯한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들이 최고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中 대기오염 덕 좀 볼려나"..美 테슬라 주가 `씽씽`☞[종목클리닉]기아차 / 엔씨소프트 / 우전앤한단 / 차바오앤 (영상)☞기아차, K브랜드데이 참가자 모집
2014.02.12 I 장순원 기자
 고래 3총사의 오늘(2/11) 분석 종목
  •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 고래 3총사의 오늘(2/11) 분석 종목
  • [이데일리TV 이선미 PD] 고래사냥 주식투자법으로 이데일리ON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나리넷 정해영 전문가, 강남큰손 정홍주 전문가, 정지우 전문가와 함께하는 이데일리TV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 실전매매에 필요한 고래사냥 투자법으로 오늘 이슈가 되었던 종목을 분석하여 내일장에서 이기는 전략을 제시해 드립니다.이데일리TV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 (월~목)오후 5시~6시☞나리넷 정해영 전문가 오늘(2/11) 분석 종목 : 코디에스(080530), 녹십자셀(031390), 조아제약(034940), 제룡산업(147830), 대호에이엘(069460), 현대통신(039010), 에이씨티(138360), 성신양회(004980),☞강남큰손 정홍주 전문가 오늘(2/11) 분석 종목 : 코엔텍(029960), 엔케이(085310), KG ETS(151860), 효성ITX(094280), 유양디앤유(011690), 대호에이엘(069460), 대아티아이(045390), KT서브마린(060370), 한국선재(025550)☞로열패밀리클럽 정지우 전문가 오늘(2/11) 분석 종목 : 삼성전자(005930), 효성ITX(094280), 파트론(091700), 우리조명지주(037400), 롯데케미칼(011170), LG화학(051910)▶이데일리TV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 다시보기 :http://tv.edaily.co.kr/e/realtrading/ (http://tv.edaily.co.kr/e/realtrading/)▶이데일리TV 채널안내 :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출연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이데일리ON 홈페이지 : http://on.edaily.co.kr/ (http://on.edaily.co.kr/)▶ 관련기사 ◀☞[특징주]테슬라 급등에 전기차株 '활짝'
2014.02.11 I 이선미 기자
  • "中 대기오염 덕 좀 볼려나"..美 테슬라 주가 `씽씽`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중국의 악명높은 대기오염이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 테슬라 모터스 주가를 사상 최고수준으로 밀어 올리고 있다. 중국 재무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지난 10일 올해 전기차 구입에 대한 보조금 지원 삭감비율을 당초 10%에서 5%로 낮추고 20% 줄이려던 내년 지원금도 10%까지 낮춘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현재 보조금 제도를 통해 전기버스 구입때 50만위안(약 8850만원)을 지원하고 전기차를 구매하는 모든 일반인들에게 6만위안까지 지급하고 있다.이같은 지원은 갈수록 악화되는 대기오염을 완화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실제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중국 대기오염 수준은 심각하다. 상하이 대기오염 지수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의 10배 이상 치솟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이 예상보다 적은 폭으로 줄어든다는 소식은 글로벌 전기차 업계 선두주자 테슬라 주가에 대형 호재가 됐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5.4%나 뛴 196.56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기업 테슬라의 전기차는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다음달 중국에 출시되는 플래그십 세단 ‘모델S’ 판매 여건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은 덕이었다. 엘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중국에서 ‘모델S’ 판매량이 이르면 내년초쯤 미국 판매량을 따라잡을 수도 있다”며 낙관했다. ‘모델S’의 중국 판매가격은 미국에서 운송비용과 관세 등을 포함해 73만4000위안으로 미국내 가격보다 50%나 높게 책정됐다. 아울러 중국에서 수입 전기차까지 보조금 지원이 확대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일부 작용했다. 디아무이드 오코넬 테슬라 부사장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수입 전기차가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 자격이 되지 못한다는 점을 이해한다”면서도 “테슬라가 중국에서 전기차 도입 확대에 일정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전향적으로 ‘모델S’까지 보조금 지원이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도 테슬라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크레이그 어윈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outperfrom)’로 제시하고 “중국 보조금 지원이 예상보다 덜 줄어든다는 소식이 테슬라에 직접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간접 영향은 분명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한 해에만 4배 가까이 급등했던 테슬라 주가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덕에 시가총액도 241억달러로 치솟아 한국 기아차(000270)(204억달러)를 앞질러 프랑스 르노(255억달러)를 바짝 추격하게 됐다. ▶ 관련기사 ◀☞[종목클리닉]기아차 / 엔씨소프트 / 우전앤한단 / 차바오앤 (영상)☞기아차, K브랜드데이 참가자 모집☞[포토]기아차, 쏘울 전기차 세계최초 공개
2014.02.11 I 이정훈 기자
삼성전자에는 있고 블랙베리에는 없는 것은..
  • 삼성전자에는 있고 블랙베리에는 없는 것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세계적 전자회사와 자동차 회사로 발돋움한 삼성전자(005930)와 도요타자동차의 성공 비결은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협업)’ 미국 경제매체 CNBC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경영대학원 인시아드(INSEAD) 연구 결과를 인용해 성공 기업의 필수 조건중 하나로 타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꼽았다. 삼성전자와 도요타가 혁신과 비용 절감을 위해 다른 기업과 활발한 파트너십을 맺었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얘기다. 두 기업 성공은 타 기업과 파트너십 맺는 데 소극적인 캐나다 스마트폰 제조업체 블랙베리, 프랑스자동차업체 푸조시트로앵과 비교하면 극명하게 드러난다. 인시아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발광다이오드(LED), LCD, 모바일 등 15개 기술 분야에서 34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협력업체에는 반도체 라이벌 SK하이닉스, 칩 분야 경쟁사 인텔 등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일본 파나소닉과는 칩과 모바일 분야에서, 중국 화웨이와는 4G 통신 장비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반면 초기 스마트폰 시장을 개척했던 블랙베리는 4개 회사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주사업 분야인 통신, 모바일 분야에서 협력하는 기업은 없다. 전자업체로는 미국 최대 셋톱박스 제조업체 티보(Tivo) 한 곳이 전부다. 현재 두 기업의 시장점유율은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31.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블랙베리는 지난해 4분기 안마당인 미국 시장에서 마저 점유율이 0.5%대(컨슈머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스 집계) 로 추락했다. 일간지 LA타임스는 2009년 미국 시장의 과반수를 차지했던 블랙베리가 벼랑끝으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인시아드는 블랙베리가 앞으로 삼성전자, 애플, 구글과 경쟁하기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CNBC는 도요타 자동차도 비용절감과 사업 혁신을 위해 경쟁기업과 협력을 마다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도요타는 독일 자동차업체 BMW와 손잡고 친환경자동차를 개발 중이다. 포드 자동차와는 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맺고 있다.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와도 부품을 함께 생산하고 있다. 이와 함게 스마트카 개발을 위해 일본 후지츠와 같은 전자 회사와도 협력중이다. 인시아드는 도요타자동차의 협력사 수가 푸조 파트너십 수의 2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필러브 교수는 “그들(블랙베리·푸조)은 자신들의 제품이 덜 매력적인 데다 쓰는 사람 수도 많지 않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며 “적은 규모의 생태계는 쉽게 소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기업이) 쇠락할 때쯤 되면 다른 기업과 협력하고 싶어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협력관계도(자료 : INSEAD)블랙베리 협력관계도(자료 : INSEAD)▶ 관련기사 ◀☞"가족 건강 챙기는 음료, 집에서 만드세요."☞[마감]코스피, 외국인 닷새 만에 '사자'..1920선 회복☞'뉴욕발 훈풍' 코스피 강세..외국인 닷새 만에 순매수
2014.02.08 I 김유성 기자
기아차, 쏘울 전기차 이달 美서 세계최초 공개
  • [단독]기아차, 쏘울 전기차 이달 美서 세계최초 공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첫 준중형급 양산형 전기차 ‘쏘울EV’가 이달 초 미국에서 데뷔한다.기아차(000270)는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막하는 ‘2014 시카고 모터쇼(Chicago Auto Show)’에서 쏘울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르면 올 4월 쏘울EV를 국내 출시하고 북미, 유럽에도 올해 안에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판매목표는 1000대다.쏘울EV는 2011년 출시한 경형 전기차 ‘레이EV’에 이은 현대·기아차의 두 번째 양산형 순수 전기차이자 첫 준중형급 전기차다. 지난 연말 출시한 2세대 신형 쏘울을 기반으로 만들었다.쏘울EV는 한번 충전으로 최장 218㎞까지 달릴 수 있다는 게 최대 강점이다. 지금까지 국내 출시한 경쟁사 전기차는 한 번 충전으로 최장 140㎞ 전후까지 주행할 수 있었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미국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S’처럼 배터리를 차 바닥에 평평하게 깔았다. 이 덕분에 실내 공간도 가솔린 모델과 거의 같다.업계는 가격을 4000만 원 전후로 예상하고 있으나 국가·지역별 보조금으로 실제 구매 가격은 이보다 낮을 전망이다. 동급인 르노삼성 SM3 Z.E.의 국내 판매가격은 4500만 원이지만 보조금을 더하면 1900만 원대에 살 수 있다. 쏘울EV의 자세한 제원과 가격, 디자인은 모터쇼 개막일에 공개할 예정이다.위장막이 씌워진 기아자동차 쏘울EV 스파이샷. 오는 6일 ‘2014 시카고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월드카팬즈쏘울EV의 미국 ‘시카고 모터쇼’ 데뷔는 이례적인 일이다. 시카고 모터쇼는 1901년 첫 개최 이래 106회째를 맞는 전통의 모터쇼이지만 국제적인 인지도보다는 미국 동부지역의 실제 소비자를 위한 의미가 더 크다. 기아차도 쏘울EV 출품을 마지막까지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모터쇼 공식 홈페이지 출품 모델 안내에는 쏘울EV가 빠져 있다.쏘울EV가 미국에서 처음 데뷔함에 따라 현지에서 국내보다 먼저 판매를 시작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은 국내와 달리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주(州)별 보조금 제도가 비교적 잘 갖춰져 있다. 기아차는 미국 시장을 고려해 쏘울EV의 충전 방식으로 국내 표준으로 확정되지 않은 콤보 방식을 우선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국내에서도 주요 전시장·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자체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기아차 관계자는 “차량 공개와 함께 구체적인 제원 및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인터뷰]"닛산의 품질과 디자인으로 승부 걸어야죠"☞'외부영입 줄이고 내부인재 키우고..' 현대·기아차, 해외법인 내실 다지기☞[천재수익파트너] 이효열의 내일장 공략주_기아차(000270)
2014.02.02 I 김형욱 기자
  • 삼성전자, 싹트는 주주친화정책 기대감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삼성전자(005930)가 주주친화정책을 펼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다.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삼성전자가 보여주는 미세한 변화가 사라져 가는 성장에 대한 기대를 대체해 줄 지 관심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맞는 첫 거래일인 27일 역시나처럼 증권가의 평가 보고서가 쏟아졌다. 1분기 실적도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고 그래서 목표주가를 낮춘다는 내용이 주류를 이뤘다. 목표주가 하향이 줄을 이었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비교적 견조했다. 24일에 비해 1.15% 하락한 129만2000원. 아르헨티나 위기에 촉발된 신흥국 금융 불안 고조로 코스피가 1.56% 급락한 것에 비할 때 상대적으로 나았다. 실적 발표날 배당정책을 묻는 질문에 이명진 삼성전자 IR팀장(전무)이 ‘상당히 증가할 것’(Significantly increase)이라고 답한 것이 단초가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내내 주주이익환원정책을 실시하라는 요구에 시달렸다. 비단 스마트폰 경쟁자 애플 뿐 아니라 미국의 앞선 IT 기업들이 주주이익에 맞춰 대규모 환원정책을 펴는데 왜 성장제일주의를 고집하냐는 불만도 쏟아졌다. 삼성전자는 이를 달래기 위해 지난해 11월 열린 제2회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성장주의를 고수하면서도 배당률을 제시하기에 이르렀다. 배당률이 성에 차지 않았기에 한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물 공세에도 시달렸다.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는 언급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간 것으로 해석된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투자가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주주환원에 대해 회사는 올해 전년대비 대폭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며 “자사주 매입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보이지만 제한된 설비투자 추세와 안정적인 이익과 현금흐름은 이번 회사의 발표가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평가가 많은게 사실이다. 그간 꾸준히 주주이익환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여온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같은 언급을 주가 지지 요인으로 보면서도 “삼성전자의 배당성장률은 이익성장률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해 보다 전향적인 태도변화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배당 등 주주이익환원책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가운데 ‘곱셈과 나눗셈’이라는 차원이 다른 해결책을 내놨다. 전기차 시장 선도자인 미국 테슬라 같은 업체를 인수하는 등의 획기적인 신성장 동력에 대한 M&A에 나서거나 아예 회사를 셋트와 부품으로 쪼개서 각 부문이 제대로 평가받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부품 부문에 대한 기업가치는 중장기적으로 150조원 이상이며, 이 경우 분할된 시가총액의 합은 현재보다 50%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여전히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갈수록 성장주로 보는 투자자들도 줄어드는 양상이다. 삼성전자가 가치주로 재평가되는 길목에 본격 들어선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2014.01.27 I 김세형 기자
  • '실적 쇼크' 삼성SDI, 증권가 "1분기도 흑자 어렵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증권가가 삼성SDI(006400)의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 쇼크’에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했다. 1분기 실적이 흑자로 돌아서기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20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1%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55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주요 고객사에서 재고조정에 나서면서 소형전지의 이익률이 4%로 전분기 대비 7%포인트 하락한 데다 PDP사업부에 대한 고정자산 감액을 실시하면서 순손실이 2481억원으로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증권가는 향후 단기 전망도 부정적으로 보면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김현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휴대폰업황이 둔화되는 가운데 캐시카우인 소형전지부문의 휴대폰 의존도가 높은 점을 문제로 꼽았다. 갤럭시S5가 출시돼도 1분기 흑자 전환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그는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1만원으로 내렸다. 하나대투증권은 1분기 영업손실이 56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이어나갈 것으로 봤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소형 전지를 사용하는 노트북, 휴대폰 등 시장이 중저가 제품 중심으로 형성되면서 부품에 대한 가격 인하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며 “원가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표주가는 19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하향됐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대폰시장의 성장 둔화에 계절적 비수기가 겹치면서 출하가 정체될 전망인 데다 중대형 전지의 신규 라인이 가동되면서 감가상각비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1분기 영업적자는 9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실적이 단기적으로 부진하더라도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특히 주가의 흐름은 BMW의 전기차인 i3의 판매 추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KB투자증권은 단기 실적보다 전기차 성장성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이순학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중심이 소형전지에서 대형전지로 이동하는 과도기에 성장통이 예상된다”면서도 “올해 전기차 시장 도약이 예상되는 가운데 BMW의 i3에 대한 시장 반응이 변곡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빅배스(Big bath; 일시에 부실 털어내기)로 추가 손실에 대한 우려를 어느 정도 떨어냈다”며 “지난해 말 전기차 닛산 리프와 테슬라 모델S의 판매량 급증과 함께 BMW의 i3가 이달부터 주문을 받기 시작하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4.01.27 I 경계영 기자
 춘절 효과 점검, 전기차株ㆍSK하이닉스 투자전략은? (영상)
  • [이슈n뉴스] 춘절 효과 점검, 전기차株ㆍSK하이닉스 투자전략은? (영상)
  • [이데일리TV 조은송PD]시장을 여는 최고의 선택, 시장을 이기는 완벽한 전략! 매일 오전 7시 30분에 진행되는 [이기는 투자전략 1부] ‘이슈n뉴스’에서는 오늘장을 관통할 핵심 이슈를 짚어, 한발 앞선 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오늘은 골든이글투자자문 정태근 팀장과 함께 시장 이슈를 통한 투자전략을 알아봅니다.▶이슈1. ‘1월 효과’ 잃은 국내 증시, ‘춘절 효과’ 구세주 될까? Q1. 올해 춘절 효과 얼마나 있을까?- 코스피보다 섹터 및 종목 중심의 제한적 수혜 예상- 코스피 : 최근 2년 춘절보다 美ㆍ유럽 이슈 부각 : 2012년 LTRO 및 국채 발행, 2013년 美부채한도 협상- 최근 2년간 춘절 관련주 살펴보면: 호텔신라(008770)ㆍ베이직하우스(084870)ㆍ파라다이스(034230), 상반기 강세 지속: 에이블씨엔씨(078520) 등 화장품 관련주, 2월 반짝 반등으로 마무리 둔화Q1-1. 대표적인 춘절 수혜주인 카지노주 파라다이스, 어제 급락은?Q2. 관심 가질만한 중국 춘절 수혜주는?- 항공 및 여행 : 아시아나항공(020560)ㆍ하나투어(039130) - 면세점 및 카지노 : 파라다이스ㆍ강원랜드(035250)ㆍ호텔신라(008770)ㆍ롯데쇼핑(023530) - 화장품ㆍ의류 : 한국콜마ㆍ코스맥스(044820)ㆍ베이직하우스(084870) Q3. 춘절 수혜주 탑픽은?- 아시아나항공(020560) : 2013년 12월 화물 수요 21만 톤(전년대비 4.3% 증가, 3달 연속 개선): 동계올림픽ㆍ월드컵 등 국제행사로 화물 수요 증가 기대감 : 원화강세 및 제트유 안정화도 호재 ▶이슈2. 전기차 관련株 동반 상승, 투자 전략은?Q1. 전기차 관련주 최근 흐름은?- 2013년 7월 테슬라의 전기차 출시 및 주가 강세로 관련 테마 부각 : 해외 종목군들과의 커플링 현상으로 전가치 관련주 강세 현상 - 단순 테마로 인한 시세는 마무리되어 최근까지 가격조정 흐름 -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 급증으로 관련주 중심 재부각 Q2. 전기차 관련주 전망은?- 15일, 테슬라 연관성에 의한 테마 형성으로 상승 : 하지만 단순연관성 및 테마로는 추가 상승 제한적일 것- 향후 실질적인 매출 발생 여부에 따라 상승 예상: 아직 국내 보다 해외업체들에 대한 간접 수혜 측면Q2. 전기차 관련주 탑픽 종목 및 투자전략은?- 삼성SDI(006400): BMW i3에 배터리 독점 공급 (5월 한국시장 진출) : 크라이슬러에 이어 폭스바겐도 채택- 우리산업(072470) : 테슬라 모델S에 PTC 부품 공급 ▶이슈3. SK하이닉스, D램 가격 하락 우려로 ‘급락’Q1. SK하이닉스(000660), 하락배경은?- PC 출하대수 사상 최대폭 하락이 주가 붕괴 원인으로 판단 - 2013년 PC 출하 대수는 3억1,590만대(전년대비 10% 감소) : 2013년 4분기 8,260만대 (전년대비 6.9%감소 및 7분기 연속 하락): 신흥시장까지 태블릿PC 대체로, PC 구매 큰 폭 감소 우려- PC 출하 감소 우려로 D램 가격 하락 가능성 제기- 정책금융공사 지분 0.6%에 불과, 블록딜 우려는 과도 Q2. SK하이닉스, 실적 기대감은? 투자전략은?- 2013년 및 4분기 실적 긍정적: 연간 3.4조 및 분기 8,500억 가량 예상- 4분기 예상 평균 D램가 1.9달러: D램 가격 정체 시 2014년 실적에 대해 우려 : 모바일 D램으로의 매출 확대 실패 시 실적 정체 가능성- D램 가격 정체 시 2006, 2007년 고점 저항 가능성: 당시 고점 4만 원대 재돌파 여부 확인 : 35,000원 구간 이탈 시 매도 관점 : 30,000원 구간 장기추세 지지력 체크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과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이 코너는 2014년 1월 16일 목요일 오전 7시 30분 이데일리TV [<a href="http://tv.edaily.co.kr/e/win/ " target=_blank>이기는 투자전략 1부]에서 방송됐습니다.
2014.01.16 I 조은송 기자
  • 뉴욕증시, 실적·지표에 랠리..S&P지수 `사상최고`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으로 반등 랠리를 이어갔다.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호조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0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우려까지 잠재웠다. 그 덕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15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08.08포인트, 0.66% 상승한 1만6481.94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31.87포인트, 0.76% 오른 4214.88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전일보다 9.50포인트, 0.52% 높은 1848.38로 마치며 지난해 12월31일에 기록했던 종전 사상 최고가인 1848.36를 소폭 웃돌았다.유로존에서 독일의 지난해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4%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에 못미쳤지만, 세계은행(WB)이 글로벌 경제이 반환점을 돌았다며 올해 성장이 더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에서도 1월중 엠파이어 스테이어 제조업지수가 1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미국 제조업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시킨 것이 호재가 됐다. 또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도 6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며 저조한 인플레이션이 반등할 조짐을 보인 것이 힘이 됐다. 이런 가운데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4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시장심리 안정에 한 몫했다. 미국 대표 자동차 업체인 포드는 올해 유럽 자동차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며 판매량 증가를 전망했고, 제너럴 모터스(GM)도 올해 세전이익이 작년보다 소폭 증가할 것이고 마진도 작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후 들어서는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현재 미국 경제에 대한 경기 판단을 한 단계 높이면서 테이퍼링 우려가 고개를 들기도 했지만, 큰 악재가 되지 못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섣부른 출구전략을 경고하면서 연준의 점진적 테이퍼링으로 충격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도 도움이 됐다. 개별 종목별로는 양호한 실적의 주인공인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5% 가까이 상승했고, 전날 실적을 공개했던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는 물론이고 이번주 실적을 발표할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도 동반 상승했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미국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인 테슬라 모터스도 엘런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3월 중국에서 ‘모델 S’ 브랜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이후 3% 이상 상승했다. 또한 애플 역시 이번주중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최신 아이폰들을 중국에서 출시하는데 따른 기대감과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부모 승인없이 어린이들이 구매한 앱 피해를 환불해주기로 합의한데 따른 불확실성 해소로 주가가 2% 이상 올랐다.◇ 연준 베이지북, 경기판단 상향..테이퍼링 지속될듯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미국 경제가 최근 완만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기존 경기 판단을 소폭 상향 조정했다. 또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라는 점을 특별히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2월 고용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기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이날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활동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12월말까지 몇주간 대부분 지역에서 경제가 완만한 속도(a moderate pace)로 확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앞선 12월의 ‘다소 완만하고 점진적인(modest to moderate) 속도’라는 표현보다 한 단계 상향 조정된 것이다.연준은 “경제 전망은 대부분 지역에서 긍정적이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전망이 종전과 거의 같다고 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성장이 더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보고한 지역 가운데 3분의 2는 고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제조업 성장도 대부분 지역에서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많은 지역에서는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도 더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며 “소매판매도 대부분 지역에서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처럼 지난 12월 고용지표 쇼크에도 베이지북 내용이 더 긍정적으로 제시된 만큼 연준의 테이퍼링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 고용지표 발표 이후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전문가들은 연준이 앞으로 6차례 FOMC 회의에서 매달 100억달러씩 자산매입 규모를 줄인 뒤 10월에 양적완화를 종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 에반스 “인플레 저조..고용 더 개선돼도 저금리 유지”연방준비제도(Fed)의 부양정책을 지지해온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극히 저조한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을 감안할 때 노동시장 전망이 더 개선되더라도 기준금리를 앞으로 상당 기간 낮게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반스 총재는 이날 아이오와시티에서 가진 강연에서 “내년말까지 실업률이 6% 수준 또는 그보다 다소 낮은 수준까지 내려갈 것으로 본다”면서도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실업률이 6.5% 아래로 내려가기 전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포워드 가이던스가 상당 기간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실업률이 6.7%까지 내려가긴 했지만, 이는 과거 정상 수준인 5.25%에 비해 여전히 크게 높은 수준이며 인플레이션은 너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우리의 포워드 가이던스 우리가 금리 인상을 서둘지 않겠다는 점을 강하게 알릴 것”이라며 “연준은 너무 일찍 부양기조를 축소시킴으로써 실업률을 다시 높이고 매우 낮은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을 더 약화시키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점쳤다.아울러 그는 “재닛 옐런 차기 의장과 스탠리 피셔 부의장 등이 취임하며 새로 꾸려지는 FOMC는 저금리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옐런 차기 의장은 현명하고 대단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이코노미스트로, 의장 취임 이후 전임자인 벤 버냉키 의장의 정책을 잘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 애플, 금주 차이나모바일서 출시..FTC와 ‘앱 구매문제’ 합의이번주부터 중국에서 방대한 네트워크를 가진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아이폰’ 출시되는 일은 애플에게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예상했다. 오는 17일(현지시간) 차이나모바일의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중국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쿡 CEO는 15일 현지에서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쿡 CEO는 “이번 차이나모바일의 아이폰 출시는 아주 엄청난 발표가 될 것”이라며 “이는 중국에서 가장 방대하고도 빠른 네트워크를 보유한 이동통신사를 통해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차이나모바일에 믿을 수 없는 만큼 강한 인상을 받았고 아주 깊이 존경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한편 이날 애플은 부모 허가나 동의없이 어린이들이 아이튠즈(iTunes)에서 무단으로 구입한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환불 조치하고 향후 재발을 막는 장치를 마련하기로 미국 당국과 합의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발송한 서한에서 “문제가 된 어린이들의 부모 동의없는 어플리케이션 구입을 막기 위해 절적한 조치를 이미 취했다”며 “앞으로는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우리의 구매정책에 대해 추가로 변화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애플은 이같은 어린이들의 구매로 인해 발생한 총 3만7000건, 3200만달러(약 340억원) 규모의 결제에 대해 전액 환불조치하기로 했다. ◇ 美 엠파이어지수, 1년8개월 최고..생산자물가 반년래 최대상승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뉴욕 제조업경기를 보여주는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플러스(+) 12.5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지난해 12월의 +2.22보다 상승한 것은 물론이고 +3.75였던 시장 전망치도 웃돌았다. 이로써 지난해 11월에 6개월만에 처음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판단하는 기준치인 0(제로)을 밑돌았던 지수는 두 달 연속으로 플러스를 유지하며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로 돌아섰음을 확인시켜줬다. 또한 지수는 지난 2012년 5월 이후 1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고용지수가 앞선 12월의 제로(0)에서 +12.20으로 큰 폭 상승했고 신규주문지수는 마이너스(-) 1.69에서 +10.98로 급선회했다. 제품가격지수도 +15.66에서 +36.59로 상승했다. 다만 6개월후 기업 여건지수는 +38.96에서 +37.51로 조정을 보였다. 또한 미 노동부는 지난 12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지난 11월의 0.1% 하락에서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시장에서 예상했던 0.4% 상승과 같은 수치였다. 이로써 생산자물가는 4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상승폭은 지난 6월 이후 6개월만에 최고였다. 국제유가가 반등세로 돌아선 것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12월중 석유제품 가격은 2.4% 상승하며 지난 2012년 8월 이후 1년 4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휘발유 가격이 2.2% 올랐고 난방유 가격도 6.4%나 뛰었다. 담배값도 3.6% 상승했고, 자동차 가격도 0.2% 올랐다. ◇ 뱅크오브아메리카, 4Q 실적호조..벌금-충당금 감소덕미국내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올 4분기(지난해 10~12월) 이익과 매출(영업수익)이 시장 기대를 웃도는 호조세를 보였다. 합의금 지급과 고객들의 신용(크레딧) 개선에 따른 손실이 감소한 덕이었다. BoA는 이날 지난 4분기중 순이익이 34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7억3200만달러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는 국책 모기지 기관인 페니메이에 116억달러 합의금을 지급하면서 이익이 급감했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도 31억8000만달러, 주당 29센트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3억6700만달러, 주당 3센트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다. 특히 주당 순이익은 시장에서 예상했던 26센트를 앞질렀다. 개인 신용의 질이 개선됨에 따라 그동안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던 개인용 부동산부문에서 적자폭이 줄었다. 4분기 적자액은 10억6000만달러로, 2012년 4분기의 22억달러 적자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 대손충당금 역시 3억36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22억달러보다 급감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4억9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 늘어났다. 특히 이는 212억4000만달러였던 시장 전망치도 상회한 것이다.
2014.01.16 I 이정훈 기자
  • [마감]코스피, 관망세..SK하이닉스 4%↓ 현대글로비스 4%↑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 유입에 1950선에 안착했다. 지수는 큰 변동이 없었지만 종목중에서 변동폭이 큰 것들이 몇개 눈에 띄었다. SK하이닉스는 4%대 급락세를, 현대글로비스는 4%대 급등세를 탔다. 네이버도 급반등하면서 4% 가까이 올랐다. 1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7.21포인트(0.37%) 오른 1953.28로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개인매수세가 유입되며 1956선으로 상승 출발했다. 다만 수급주체들이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전기전자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특히 이날 미국 연준의 베이지북 공개를 앞두고 수급주체들의 관망세가 이어졌다. 베이지북은 미국 연준이 발표하는 미국 경제동향보고서로 향후 외국인들의 행보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이 502억원 순매수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0억원, 256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73억원, 비차익이 1040억원 순매도로 1213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은행(2.86%) 운수창고(2,67%) 서비스(1.46%) 기계(1.41%) 의료정밀(1.25%) 종이목재(1.14%) 음식료(0.94%)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전기전자(-0.90%) 전기가스(-0.48%)는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1만4000원(1.07%) 내린 129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KB금융(105560)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삼성물산(000830) 현대글로비스(086280) SK(003600)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기아차(000270) KT(030200) 삼성중공업(010140) S-OIL(010950)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채권단 보유지분의 블록딜 가능성과 D램값 하락 우려가 작용하며 4%대 하락세를 보였고, 현대글로비스(086280)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엠코의 합병 추진 소식에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로 이어지면서 4%대 강세를 보였다. NAVER(035420)은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4% 가까이 올랐다. 삼성SDI(006400)는 테슬라가 4분기 전기차 모델S 매출 확대에 힘입어 급등했다는 소식에 동반 강세를 보였고, 설 연휴를 앞두고 택배물량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 기대감이 작용하며 CJ대한통운(000120)도 5% 가까이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2억4795만주, 거래대금은 3조757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 507개 종목이 올랐다. 7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300개 종목은 내렸다. ▶ 관련기사 ◀☞삼성그룹 신입사원 채용제도 어떻게 바뀌나(종합)☞코스피, 1950선 안착 시도..SK하이닉스 4%↓☞[시황&이슈 집중분석] CES2014 폐막, 스마트폰을 대체할 성장 동력은?(영상)
2014.01.15 I 오희나 기자
 CES2014 폐막, 스마트폰을 대체할 성장 동력은?(영상)
  • [시황&이슈 집중분석] CES2014 폐막, 스마트폰을 대체할 성장 동력은?(영상)
  • [투자의新정석/이데일리TV 안수연PD] 주식시장에는 많은 주식 전문가들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투자멘토가 알려주는 매매 기법은? 포털검색 상위종목으로 알아보는 오전장의 특징 종목과 탑픽, 또한 ‘고수’ 라 칭할 수 있는 그들의 노하우가 담긴 기법, 오전 10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황&이슈 집중 분석에서는 오전장 시황과 더불어 당일 시장 이슈에 대해 집중 분석합니다. IBK투자증권 E-biz팀 박성환 PB와 함께 했습니다.▶스마트폰 성장둔화를 사실화 하는 이유는?-2013년 3분기 범용화 속도, 예상보다 빠른 진행-CES2014에서 제시한 IT 성장둔화 타개안1)커넥티드 카: 2013년 테슬라 모델S 로 부각: 기술적 기반, 태블릿PC·스마트폰을 통해 구현2)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적 기반 미구축▶UHD 시장 확대, 디스플레이 업계 영향은?-UHD TV에 집중하는 이유1. 아몰레드 패널 대형화, 문제점 지속2. TV 사이즈의 대형화3. 중국 시장의 UHD TV 비중 증가-TV분야 핵심 키워드1. Curved, Flexible + 4K UHD + 초대형2. 아몰레드TV의 속도 조절3. 중국업체들의 추격, 그러나 품질 격차 여전▶CES2014에서 선보인 커넥티드카와 수혜 받는 IT업종은?-자동차의 커넥티드화, 고성능 AP필요- AP 제공 업체: ARM·퀄컴·삼성전자·Intel 시장 확대 가능▶사물인터넷 시장 개화 기대, 수혜 받는 IT업종은?-사물인터넷: 웨어러블·헬스케어·스마트홈·스마트카 분야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 중심 ‘스마트 홈네트워크’ 구현-LG전자(066570): 스마트 가전과 일상 언어로 대화하는 ‘홈챗’ 구현-저전력 초소형 컴퓨터용 칩·센서 필요▶CES2014 이후 IT업종 투자전략은?-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 시장 주목-자동차·IT의 만남, 전장 기술 진화 속도 빨라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관련주: 잉크테크(049550), 파트론(091700), 한솔테크닉스(004710), 디오텍(108860)- UHD 관련주: 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011070), 실리콘웍스(108320) 서울반도체(046890), 루멘스(038060)- 스마트TV 관련주: 모다정보통신(149940), 엔텔스(069410), 이수페타시스(007660)- 스마트카 관련주: 유비벨록스(089850), MDS테크(086960), 만도(060980), 현대모비스(012330)☞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newstand/☞이 코너는 2014년 1월 15일 수요일 오전 10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 이데일리TV 채널안내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 ▶ 관련기사 ◀☞[한민엽의 5% 공략주] 아프리카TV(067160) (영상)☞삼성전자, 모바일 전용 게임패드 출시☞코스피, 개인 매수세 유입에 1950선 상회...電車 '약세'
2014.01.15 I 안수연 기자
 아프리카TV(067160) (영상)
  • [한민엽의 5% 공략주] 아프리카TV(067160) (영상)
  • [이데일리TV 안정은PD] 오전 시장 집중 분석! 매일 오전 8시 30분, 시장을 이기는 성공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이기는 투자전략 2부> ‘한민엽의 5%공략주’에서는 매일 유진투자증권 분당지점 한민엽 차장으로부터 오전장 특징 업종 및 테마주와 주간 5% 수익에 도전하는 관심 종목을 들어봅니다.▶ 오전장 특징 업종 및 테마는?-외국인: 통신업종 외 대부분 업종 매도-기관: 대부분 업종 매도**전기전자업종-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삼성전자(005930), 1,307,000원 지지 여부 중요-SK하이닉스(000660), 외국인·기관 차익 동반 매도 **통신업종-외국인 매수-SK텔레콤(017670), 지난 4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전기차관련주-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 실적 호조 소식-삼성SDI(006400), 피엔티(137400), 상신이디피(091580), 성창오토텍(080470), 피앤이솔루션(131390)▶ Today 5% 공략주!**5% 공략주: 아프리카TV(067160)-스마트폰 디바이스 보급 활성화, 플랫폼과 콘텐츠 급성장-2014년 모바일 게임 출시 확대-2014년 실적 고려 시 높은 벨류에이션 구간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win/☞ <이기는 투자전략>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http://www.facebook.com/EdailyInvestment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누르시고 새로운 소식을 손쉽게 받아보세요.☞이 코너는 15일 오전 8시 30분 이데일리TV‘이기는 투자전략 2부’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 이데일리TV 채널안내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 관련기사 ◀☞삼성전자, 모바일 전용 게임패드 출시☞코스피, 개인 매수세 유입에 1950선 상회...電車 '약세'☞전원책, 삼성 CEO들에게 "아날로그적 감성 찾아야"
2014.01.15 I 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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