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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646건

에코프로 등 2차전지주 반등…포스코퓨처엠 5%↑
  • [특징주]에코프로 등 2차전지주 반등…포스코퓨처엠 5%↑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에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2차전지주가 이날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3분 에코프로(086520)는 전날 대비 3.02% 오른 6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에코프로비엠(247540)은 4.45% 상승한 19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도 5만9300원으로 4.04% 오르고 있다.POSCO홀딩스(005490)는 3.6% 오른 41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엠텍(009520)은 각각 5.14%, 4.76% 상승 중이다. 이외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1.72%), 삼성SDI(006400)(2.82%), SK이노베이션(096770)(2.82%) LG화학(051910)(3.71%) 등도 일제히 강세다.연일 낙폭을 키웠던 2차전지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2차전지주는 테슬라의 어닝쇼크와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생산 목표치 하향에 영향을 받으면서 약세가 심화했다.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영향으로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다. 다만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국채금리 상승으로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완화하고 있다는 입장을 발표하며 증시 전반의 투심이 개선된 것과 함께, 2차전주로 다시 저가 매수세력이 몰리고 있다.
2023.11.02 I 김응태 기자
 반도체 바닥쳤다..수출이 살아났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반도체 바닥쳤다..수출이 살아났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반도체 바닥쳤다..수출이 살아났다-단 두 줄의 현으로…K컬쳐 뿌리를 되짚다-D램 고정거래가 2년 3개월 만에 반등-은행·카카오 때린 尹 “독과점 행태, 반드시 제재”-[사설]안팎으로 새는 핵심기술, 구멍난 둑 보수 시급하다-[사설]청신호 켜진 수출, 신시장·신산업 개척 박차 가해야△종합-전교생 원어민 영업수업은 기본..코딩·서핑까지 사교육 걱정 없죠-1++ 한우 등심이 9900원..아침부터 100여명 ‘오픈런’△13개월 만에 수출 반등-자동차 날고 기계·선박 뛰고…대중 수출 부진도 끝 보인다-반도체 수요 회복 본격화 D램값 15% 뛰었다-“수출환경 격변…국가투자자지주회사 만들어 경쟁력 키워야”△종합-지방가는 기업, 법인·재산세 면제…‘4대 특구’ 수도권과 격차 줄인다-기류 바뀐 美 “일시 교전 중단”…블링컨 국무 현지 급파-“재정 늘리면 고물가로 서민 힘들어”..尹대통령, 긴축재정 기조 거듭 강조-“경기악화” vs “재정중독 치유”…전문가들 ‘긴축재정’ 갑론을박△일회용품 규제 혼선-“늘어난 설거지 어찌하나” “텀블러 요구 사실상 불가”…곳곳서 볼멘소리-“일단 시행부터” vs “대책 마련부터”-“선진국은 허용하는데…생분해 플라스틱 비닐까지 퇴출 위기”△정치-민주, ‘친명 일색’ 총선기획단 출범…비명 “이게 통합이냐” 반발-“신당 창당하면 스펙트럼 넓혀 전국구로 키울 것”-與 “중점법안 50개 통과” 野 “민생회복 제안” 발표…정책대결 본격화-방사청장 “KT-21초도 양산 ‘40대’ 유지돼야”-“북, 핵개발경제성장 ‘병진’ 불가능하지만…과소평가는 안돼”△경제-20년 전에 만든 상속·증여세, 현실화 필요-그냥 쉬는 청년 1년 새 6.6만명 증가..30%는 “원하는 일자리 못 찾아서”-법인세 감세수혜,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6배’-8조 체코 원전 수주 韓·美·彿 3파전 가닥△금융-‘이자장사’ 비난에도…은행 평균 연봉 1억 훌쩍-총당금 부족한 은행 ‘적립요구권’ 생긴다-금리 올라도 ‘빚투’…가계대출 한달새 3.4조 올랐다-보복소비 끝났나…3분기 카드 승인액 2.4% 찔끔 증가△Global-테슬라, 오토파일럿 오작동 사망사고 소송 승소-토요타, 美 배터리 공장에 10.8조원 추가 투자-사우디, 2034 월드컵 유치 사실상 확정△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뜨거운 열정, 묵직한 감동, 따뜻한 위로…K컬처 진수 선사-전에 없던 ‘해금 트리오’ 도전 지지 감사..같은 길 걷는 연주자들과 영광 나누고파-BTS부터 와이즈발레단까지…장르 간 경계 허물어△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와이즈발레단 몸짓에 탄성..김호중 무대땐 보랏빛 떼창-“K컬처 주역 예술인 촘촘한 지원하겠다”-“문화대상 10주년 문화예술계 큰 획”-트바로티 보려고 부산서 버스 대절..레드카펫 명당 맡으려 아침부터 북적△산업-삼성전자 디스플레이 힘합쳐 XR 핵심 ‘올레도스’ 만든다-현대차 올라탄 ‘LG OS’ 자율차 시대 함께 달린다-한종회 부회장 “기술·품질 양보 못해…‘원 삼성’ 거듭나야”-LG엔솔 “전기차 배터리 관리 잘하면 혜택”-포스코인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동박 동맹-에코프로이노베이션, 점토서 리튬 뽑아낸다-SK이노, 저탄소 에너지원 개발 속도△ICT-“R&D 기반 무너져”…삭감 예산 재검토 요구 빗발-정부 SaaS 지원사업 참여 기업들..70%는 NAVER Cloud 선택 -해커부대 재정비한 北…공격 범위·기간 늘어났다-네트워크 고도화, 신기술 확보…6G에 2028년까지 6324억 투자△제약·바이오-‘짐펜트라’ 국산 첫 글로벌 블록버스터 등극 유력-엔케이맥스, 내년 영업손실 대폭 ‘축소’-자체 DDS 기반 개량·혁신 신약 개발 도전할 것-대원제약, 2년내 연매출 1조 달성 목표△Auto&Life-진단부터 탁송까지 풀필먼트 서비스…‘중고차계 아마존’ 꿈꾼다-럭셔리 전기차 끝판왕…“우리 차랑 바꾸자!” 외침에 어깨 으쓱△증권-파이브가이즈 약발 안 먹히네-불법 막겠다고 아예 금지? 공매도 전면금리론에 화들짝-“차별화된 운용 실력…채린이가 반한 한끗 차이죠”△증권-힘못쓰는 코스피…저평가 종목 사들이는 ‘큰손’-코스닥 자사주 매입 1년새 ‘반토막’-STO 흥행요소 풍부한 韓…금융선진국 도약 기회-KB자산운용, 다이렉트인덱싱 엔진 ‘마이포트’ 상용화 속도△부동산-“너무 비싸 안 사요”…서울 아파트거래 ‘꽁꽁’-7% 주담대에 실수요자 위축..강북구부터 집값 뒷걸음질-뻥 뚫린 하수관…악취 고통도 홍수 걱정도 쓸어보내 -고금리 장기화에…내년에도 집값 2% 빠진다 △피플-중증장애 어린이 가족들 ‘숨돌릴 시간’ 생겼다-지동섭 SK 온 대표, 배터리의 날 ‘은탑산업훈장’-박정원 두산 회장 장남, 두산 신사업전략팀 입사-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사장, 총괄부회장 승진-KT,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개발 드라이브-라인게임즈, 넥슨코리아 출신 김태환·윤주현 영입-효성, 베트남서 의료봉사-부영그룹, 무주 저소득 대학생에 4000만원△오피니언 -[이근면의 사람이야기]교육개혁 성공공식-[기고]‘투심’은 주주환원에 달렸다△전국-서울편입땐 교통지옥 해결 vs 혐오시설 김포로 떠넘길 것-불똥 튄 경기 분도…김동연 지사 “흔들림 없이 진행”-충청권 초광역철도 9부 능선 넘었다△사회-‘출퇴근 지옥철’ 2개칸 의자 싹 없앤다…4·7호선 ‘입석칸’ 시범 도입-‘전세지옥’ 손에 든 한동훈 “무기한 엄정단속 약속”-2034년엔 5.6만명 부족…의대 이어 간호대도 정원 늘린다-‘사기’ 전청조 수사…남현희 가담 여부 집중-‘김포 서울 편입 논란’ 오세훈, 6일 김포시장 면담
2023.11.01 I 박태진 기자
NH證, '투자기간은 짧고, 수익은 더 많이' 슈팅업 ELS 모집
  • NH證, '투자기간은 짧고, 수익은 더 많이' 슈팅업 ELS 모집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온라인 전용 신상품 ‘슈팅업 주가연계증권(ELS)’를 오는 3일까지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슈팅업 ELS는 만기상환 시 기초자산의 가격이 발행 시 최초 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해당 기초자산 수익률의 200%를 지급한다. 예를 들어, ELS 청약 후 발행 가격이 100달러이고 만기상환 시 주식가격이 120달러로 상승했을 경우 원금과 40%(세전) 투자수익이 발생한다. 다만 만기상환 시 주식가격이 발행가격 보다 하락할 경우 하락분만큼 손실 상환되며, 상환대금은 해당 ELS 기초자산 주식으로 상환받는다.오는 3일까지 모집하는 온라인 전용 NH NOW ELS 227호는 테슬라(Telsa)를 기초자산으로 한 만기 9개월 상품이다. 발행 후 3개월 뒤에 조기상환 평가일이 있으며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80% 이상일 경우 5.6%(연 22.4%, 세전) 수익이 지급되고 조기상환 된다. 조기상환 되지 않고 만기 상환 시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인 경우 기초자산 상승분의 200%의 수익이 지급된다. 100% 미만이면 기초자산의 하락률만큼 손실 상환되며, 테슬라 주식으로 실물 상환된다. NH투자증권은 NH NOW ELS 227호를 포함해 총 2종의 온라인전용 ELS를 오는 3일까지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상품에 대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QV, 나무(NAMUH)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1.01 I 양지윤 기자
한국타이어, 3Q 영업익 3964억..전년比 106%↑
  • 한국타이어, 3Q 영업익 3964억..전년比 106%↑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한국타이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3400억5700만원, 영업이익 3963억7700만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106%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0.3% 증가한 3003억1000만원이다.제품별로는 승용차 및 소형트럭용(PCLT) 타이어 매출의 경우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2.3%포인트 늘어난 43.4%를 기록했다.지난해 5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통해 전기차 전 차량용 타이어 라인업을 구축한 한국타이어는 이를 통해 판매 지역을 꾸준히 넓혀 왔다. 또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테슬라 등 40여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250여개의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지역별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의 경우 중국이 57.3%로 가장 높았다. 또 한국 53.6%, 북미 51.4%, 유럽 34.3% 순이다.또한 합성고무·카본블랙 등 원자재 가격 및 해상운임비의 하향 안정화에 따른 외부 요인 반사이익도 톡톡히 봤다. 3분기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규모도 대규모 투자 및 인수·합병(M&A) 결정 지연으로 인해 증가했다.한국앤컴퍼니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과 슈퍼카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하는 선제 투자를 진행해 왔다.한국타이어 측은 “슈퍼카 및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고성능 전기차에서 요구하는 타이어 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한 연구개발(R&D)의 가시적인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한국타이어 측은 경영환경 변동에 따른 전기차용 타이어 공급 목표를 기존 20% 이상에서 15% 이상으로 낮추고, 올해 테네시 공장 증설, 유지보수 및 현대화 등에 투입할 투자금도 1조원에서 5000억원으로 내려잡았다.국내 공장의 수익성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전 공장은 올해 초 발생한 화재 여파로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액이 800억원대에 달하는 상황이다.한국타이어 측은 “테네시 생산법인 투자집행 이연 및 대전공장 현대화 비용 축소로 인한 설비투자(CAPEX) 조정”이라고 설명했다.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 전경.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2023.11.01 I 이다원 기자
AMD “내년 AI칩 매출 20억달러 달할 것” (영상)
  • AMD “내년 AI칩 매출 20억달러 달할 것”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FOMC회의에서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둔 가운데 동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데다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대 지수는 월간 기준으로 각각 1~2%대 하락률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이날 반등과 함께 연말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카슨그룹의 최고 시장전략가 라이언 데트릭은 “1952년 이후 S&P500 지수가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은 지금까지 5차례 있었는데, 이때 11~12월 2개월간 평균 지수 상승률이 4.5%에 달했다”며 “올해 산타랠리에 대한 믿음을 잃지말라”고 조언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테슬라(TSLA, 200.84, 1.8%)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 테슬라 주가가 2% 상승하며 다시 200달러선을 회복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의 운전자보조기능인 ‘오토파일럿’ 결함 논쟁과 관련, 캘리포니아주 법원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테슬라가 승리했다. 이번 재판은 지난 2019년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사고 관련 소송으로 원고 측은 “모델 3에 탑승해 시속 105km로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갑자기 차량이 방향을 전환해 야자나무와 충돌, 화염이 발생하면서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오토파일럿의 결함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테슬라는 “운전자가 당시 음주를 한 상황으로 인간의 실수에 따른 사고”라며 “오토파일럿의 작동 여부도 불분명하다”고 주장해왔다. 이날 재판에 참석한 12명의 배심원단 중 9명이 차량 제조상 결함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테슬라에 손을 들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캐터필러(CAT, 265.05, -6.7%)세계적인 중장비 제조 업체 캐터필러 주가가 7% 가까이 하락했다. 캐터필러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168억1000만달러로 예상치 165억7000만달러를 웃돌았고,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5.52달러로 예상치 4.8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다만 수주 잔고가 전년과 비교해 19억달러, 전기대비로는 26억달러 감소했다고 밝히면서 향후 매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여기에 캐터필러가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전년대비 약간 높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매도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5.1% 매출 증가를 점쳐왔다. ◇암젠(AMGN, 255.70, -2.9%) 다국적 제약사 암젠 주가가 3% 하락했다. 비만치료제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된 여파로 해석된다. 이날 암젠이 공개한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 증가한 69억3000만달러, 조정 EPS는 4.96달러였다. 시장 예상치는 각각 69억2000만달러, 4.68달러 수준으로 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한 것. 암젠은 이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280억~284억달러, 조정 EPS 가이던스를 18.2~18.8달러로 제시했다. 이 역시 예상치 276억달러, 18.36달러를 웃도는 규모다. 하지만 암젠이 비만치료제 AMG786(경구투여 약물) 1상 임상시험의 초기 데이터가 내년 상반기쯤 나올 것이고 AMG133(4주에 한번 주사 약물)의 3상 결과는 내년 말쯤 나올 것이라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이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AMD(AMD, 98.50, 2.4%, -0.55%*)세계적인 반도체(CPU, GPU) 설계 업체 AMD 주가가 정규 거래에서 2.4% 상승했지만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0.6% 하락세를 기록했다. 5%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지만 낙폭을 상당 부분 줄인 것이다. AMD는 이날 장마감 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4% 증가한 58억달러로 예상치 57억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부문별 매출액은 데이터센터용 16억달러(전년과 비슷한 규모), PC용 15억달러(전년비 42% 증가), 게임용 15억달러(전년비 8% 감소), 임베디드 12억달러(전년비 5% 감소) 등이다. 조정 EPS는 0.7달러로 예상치 0.68달러를 상회했다.AMD는 이어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61억달러로 제시해 예상치 64억달러를 밑돌았다. 데이터센터 부문의 성장 정체와 4분기 매출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으로 실적 공개 직후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회사 측이 “차세대 AI칩인 ‘MI300’을 4분기부터 대량 생산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AI칩 매출이 2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투자자들이 안도했다.※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11.01 I 유재희 기자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 “전기차 기술로 新가치 만들 것”
  •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 “전기차 기술로 新가치 만들 것”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순수전기차(BEV)의 진정한 가치는 상상하게 하고, 이를 구현하고 실현할 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렉서스는 BEV가 만들 수 있는 잠재 가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에 지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와타나베 타카시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타나베 타카시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은 지난 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팬 모빌리티쇼 2023’ 현장에서 한국자동차기자협회 기자단과 만나 전기차 전환기를 맞아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렉서스는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대중차 기업에서 ‘브랜드 고급화’에 성공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지난 1989년 첫 선을 보인 뒤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으면서다.글로벌 각 지역에서 다양한 친환경차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토요타 그룹의 ‘멀티 패스웨이’ 전동화 전략에서도 렉서스는 나름의 역할을 맡고 있다. 토요타그룹 전동화 전환의 ‘기술 기지’ 역할을 맡아, 오는 2030년까지 모든 차종에 전기차 모델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전기차 전환기를 맞아 지난 2015년 출범한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와 비교되는 지점이다. 2025년 이후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내놓겠다는 제네시스보다 5년 뒤쳐졌기 때문이다.와타나베 사장은 “순수전기차의 진정한 가치는 상상을 구현하고 실현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더 좋은 자동차를 만들고 싶다. 제네시스에 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와타나베 타카시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현대차 제네시스뿐만 아니라 중국 BYD 역시 프리미엄 전략에 돌입했다. BYD는 이번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속속 선보이며 고급 이미지를 쌓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와타나베 사장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렉서스다움’을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그는 “렉서스가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전동화 테크놀로지를 제공하면서 다양한 형태로 표현하고자 한다”며 주행의 우수성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새로운 가치 제공을 강조했다.와타나베 사장은 “전동화 유닛의 우수한 강성, 자유로운 제어 등을 활용해 BEV 차량에서 렉서스다운 주행감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며 “또한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디자인하는지에 따라 다양한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데, 사람의 상태를 센싱하는 기술, 주변을 확인하는 센싱 기술을 전동화와 융합해 객의 니즈에 맞게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것”이라고 구체화했다.◇ 렉서스, 토요타그룹 전동화 기술 선도…‘기가캐스팅’ 도입와타나베 사장은 렉서스가 토요타그룹 전동화의 ‘기술 기지’ 역할을 맡을 것을 자신했다. 그는 “BEV를 만드는 브랜드로서 기술력을 견인하는 것이 렉서스의 역할이라고 본다”며 올해 신설한 조직인 ‘BEV 팩토리’를 언급했다.이를 통해 와타나베 사장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다음 세대에 넘겨줄 수 있도록 기반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며 “BEV 팩토리에서 각 요소가 되는 기술을 발전시키고 이 기술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면서 플랫폼도 새롭게 개발하는 등 다양한 생산 방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일본 도쿄 재팬 모빌리티쇼 2023 행사장에서 선보인 렉서스 순수전기 세단 LF-ZC 콘셉트카. (사진=렉서스 뉴스룸)이에 부응하듯 올해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렉서스는 오는 2026년 공개할 차세대 전기차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차세대 전기 세단 ‘LF-ZC’와 플래그십 모델 ‘LF-ZL’을 처음으로 선보인 것이다.LF-ZC는 ‘기가캐스팅’ 방식을 도입해 만든 첫 전기차다. 기가캐스팅은 미국 테슬라가 처음으로 도입한 공법으로, 하나의 금속판에 압력을 가해 차체를 만드는 것이다. 부품 숫자와 차량 무게뿐만 아니라 비용도 줄일 수 있다.와타나베 사장은 “기가캐스팅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자동차를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며 “자동차 구조를 프론트(전면)·리어(후면)·센터(중심) 모듈 등으로 나눠 모듈화하면 심플한 구조의 BEV 플랫폼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11.01 I 이다원 기자
EU 경고 통했나…엑스, 허위정보 트윗은 수익 공유 제외
  • EU 경고 통했나…엑스, 허위정보 트윗은 수익 공유 제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그는 1년 전 엑스(X·옛 트위터)를 인수했다. 사진=AFP 제공티에리 브르통 유럽연합(EU) 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이 일론 머스크에 보낸 경고 서한이 통한 걸까. EU는 과거 트위터로 알려졌던 X(엑스)에 대한 가짜뉴스와 오래된 이미지의 용도 변경 등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허위 정보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일론 머스크에 경고서한을 보낸 바 있다. EU는 일정 규모 이상 플랫폼 기업에 허위 정보 검열 의무를 부여하는 디지털서비스법(DSA·Digital Service Act)을 시행 중인데, X를 인수한 머스크가 이를 따르지 않으면 X 수익의 6%에 해당하는 벌금이나 EU 내 전면 운영 중단에 처할 수 있다.미국 IT매체 엔가젯은 X가 잘못된 정보를 퍼나르는 트윗 크리에이터를 수익 공유 프로그램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는 “이 아이디어는 (트윗의) 정확성 극대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엔가젯에 따르면 X는 최근 커뮤니티 노트에도 사실 확인 출처를 표기하도록 요구하기 시작했다. 커뮤니티 노트는 이용자들이 함께 댓글 메모를 작성해 오해 소지가 있는 콘텐츠를 고칠 수 있는 기능이다.앞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X가 이·팔 전쟁 관련 가짜뉴스를 증폭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미 CNBC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관련 가짜 사진과 동영상이 X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다.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 이후 X에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공습하는 가짜 콘텐츠나, 시리아 분쟁 영상을 가자지구에서 촬영한 것처럼 조작한 영상,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가짜 뉴스가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글을 게시한 사용자는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를 모방한 X 계정으로, 지금은 운영이 정지됐다.
2023.11.01 I 김현아 기자
테슬라, 오토파일럿 관련 재판서 승소…"제조 결함 없다"
  • 테슬라, 오토파일럿 관련 재판서 승소…"제조 결함 없다"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테슬라가 자율 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 오작동과 관련한 사망 사고를 다룬 첫 재판에서 승소했다. 오토파일럿이 오작동을 일으켜 운전자가 사망했다는 소송이 제기됐는데 이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테슬라 매장 전경. (사진=AFP)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 고등법원 배심원단은 2019년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테슬라 차량에 제조상 결함이 없으며, 테슬라가 사고 배상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고 평결했다. 12명의 배심원 가운데 9명이 테슬라의 손을 들어줬다. 이날 재판 승소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76% 상승한 200.84달러(약 27만2400원)에 마감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하루 만에 다시 200달러 선을 회복했다.이번 소송은 2019년 테슬라 모델3을 타고 가다가 로스앤젤레스 외곽에서 사고를 당한 사람들이 제기했다. 이들은 시속 105km로 달리던 차량이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방향을 틀어 야자나무를 들이받고 화염에 휩싸였다고 주장했다. 이 사고로 운전석에 있던 미카 리는 사망했고 동승자 2명은 중상을 입었다.소송을 제기한 측은 테슬라가 오토파일럿과 그밖의 안전 시스템에 결함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소비자에게 판매했다며 4억달러(약 5400억원)규모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이에 테슬라는 운전자가 사고 당일 술을 마셨다는 점, 사고 당시 오토파일럿 작동 여부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 등을 들어 반박해왔다. 이번 판결은 오토파일럿 작동 중 사망 사고에 대한 첫 판단으로 이후 비슷한 다른 소송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배심원단은 오토파일럿 시스템 설계 전반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특정 테슬라 차량의 제조결함에 대해서만 판단했다.테슬라는 지난 4월에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유사한 재판에서 승소했다. 해당 사건은 모델S가 도로변으로 돌진해 운전자가 부상을 입은 사고다. 당시 배심원들은 테슬라가 운전자에게 사고 위험을 경고했지만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테슬라에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브라이언트 워커 스미스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 법학과 교수는 “두 재판 결과로 볼 때 우리 배심원단이 여전히 운전석에 앉은 사람이 사고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민사 재판과는 별도로 테슬라는 완전자율주행 기능에 대한 성능 과장 혐의로 미 법무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도 테슬라 오토파일럿 기능 결함 여부를 조사 중이다.테슬라는 ‘오토파일럿’,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도 이 기능을 사용할 때는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알렸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샘 아부엘사미드 가이드하우스인사이트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면책 조항이 민사 소송에서 강력한 방어 수단이 되고 있다”며 “누구든 법정에서 테슬라를 이기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이는 규제 당국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2023.11.01 I 김겨레 기자
FOMC 기다리며 관망…석달째 뉴욕증시 마이너스
  • FOMC 기다리며 관망…석달째 뉴욕증시 마이너스[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 3대지수가 이틀 연속 일제히 상승했다. 내일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사실상 100%인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관망하면서도 최근 주가가 급락한 것을 고려해 저가 매수 기회를 찾았다. 국채금리가 소폭 오르긴 했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진 못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0.38% 상승한 3만3052.87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0.65% 오른 4193.80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도 0.48% 상승한 1만2851.24에 마감했다.다우 지수는 10월 한달새 1.4%가량 하락하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2.2%, 2.8%가량 떨어졌다. 석달째 마이너스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가 모니터를 보며 투자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AFP)◇국채금리 소폭 상승…내일 재무부 차입계획 관건국채금리는 소폭 오르긴 했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오후 4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7bp(1bp=0.01%포인트) 오른 4.894%, 30년물 국채금리도 1.6bp 상승한 5.051%를 가리키고 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2.5bp 오른 5.064%를 나타내고 있다.웰스파고 투자연구소의 수석 글로벌 시장 전략가인 사메어 사마나는 “국채 금리가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치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 주가가 약세였던 점을 고려해 싼값에 살 수 있는 주식을 찾았다”고 설명했다.투자자들은 내일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금리 동결은 확실하지만 제롬 파월 의장이 어떤 발언을 하느냐에 따라 향후 증시 향방은 달라질 전망이다. 아울러 내일 발표될 재무부의 만기별 차입 계획도 주시하고 있다. 발행 규모에 따라 국채금리 변동성이 심해질 전망이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11월 금리동결 가능성은 97.2%, 12월 동결가능성은 69.0%를 나타내고 있다.미국 투자은행 베어드의 투자전략 애널리스트인 로스 메이필드는 “연준이 올해 추가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비둘기적 기조를 보여준다면 시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도 “다만 지속 가능한 움직임을 보이려면 국채금리가 보다 떨어져야 한다‘고 했다. ◇엔비디아 中수출 취소에 0.9%↓…테슬라 200달러선 회복엔비디아는 미국의 규제로 인해 중국에 대한 수십억달러의 선주문 수출을 취소했다는 소식에 0.93% 하락했다. 이미지 공유 플랫폼인 핀터레스트는 예상을 웃돈 실적을 내놓으며 19.04% 급등했다.배터리 공급업체인 일본 파나소닉이 최근 배터리 생산을 줄였다는 소식에 급락했던 테슬라는 이날 1.76% 상승하며 다시 200달러 선을 회복했다.미국 중장비업체 캐터필러의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을 내놨지만 4분기 매출 전망에 대한 실망감에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4분기 매출이 작년보다 약간 높아지는 데 그칠 것이라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실망감에 6.65% 하락했다.◇유가 이틀째 하락…BOJ실망에 달러·엔 환율 151엔 돌파뉴욕 유가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유로존이 3분기 역성장을 하는 등 수요 둔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29달러(1.57%) 떨어진 배럴당 8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로스타트는 3분기(7~9월) 유로존의 경제성장률이 -0.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0.1%에서 2분기 0.2%로 반등하는 듯했지만 다시 역성장으로 돌아섰다. 고강도 긴축이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고 있지만, 대출금리가 치솟으면서 가계와 기업이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이다. 달러는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4시기준 6개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58% 오른 106.74를 나타내고 있다. 엔화 약세가 두드러진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74% 오른 151.69엔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은행(BOJ)은 금융완화정책 수단인 수익률 곡선제어(YCC) 정책을 3개월 만에 또 다시 수정했지만 시장은 기대치에 못미쳤다는 분위기다. BOJ는 대규모 금융 완화의 큰 틀은 유지하되, 장기금리인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가 1%를 초과해도 일정 부분 용인하기로 했다. 장기금리가 1%를 조금 넘는 것을 용인한 것외에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의 큰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장은 ‘사실상 완화 유지’라고 평가했다.유럽증시는 대체로 소폭 올랐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은 0.59%, 독일 DAX 지수는 0.64%, 프랑스 CAC 40 지수는 0.89% 상승했다. 반면 영국 FTSE100 지수는 0.08% 내린 보합이었다.
2023.11.01 I 김상윤 기자
‘AI 정상회의’ 내일 英서 개최…글로벌 대응 첫발
  • ‘AI 정상회의’ 내일 英서 개최…글로벌 대응 첫발
  • 사진=영국 정부 홈페이지 갈무리[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관련해 세계 각국이 국제 사회 차원의 대응을 논의하는 ‘AI 안전 정상회의’가 처음으로 열린다.31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영국 버킹엄셔 블레츨리 파크에서 ‘AI 안전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영국이 주도하는 이번 회의는 주요 7개국(G7) 정상급 인사와 국제 기구 수장 등이 모여 국제 사회의 AI 접근 방식을 논하는 자리다.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는 AI 기술이 악용되지 않게 하기 위한 방안 논의다. 최근엔 생성형 AI가 만든 허위정보가 선거 결과를 좌지우지 하는 등 민주주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G7 국가들은 지난 30일 AI 시스템 개발 조직이 지켜야 할 국 지침 및 행동규범에 합의하기도 했다. 개발자들이 외부 검사처럼 AI의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AI 생성 콘텐츠를 판별할 수 있는 인증 체계를 도입하는 등의 내용이다.이번 합의는 구속력 없는 행동강령 수준이지만, 각국이 AI 규정을 마련하는 데 있어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더불어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등 27개국 정부와 틱톡, 스냅챗 등의 기업들도 지난 30일 공동성명을 내고 AI가 생성하는 아동 성 학대 이미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AI 안전 정상회의’는 각국 정상급 인사와 함께 주요 AI 관련 글로벌 기업들의 최고경영진들도 모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MS) 부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에서도 주요 대기업이 참가한다. 삼성전자와 네이버에 따르면 이번 ‘AI 안전 정상회의’에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과 전경훈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 등이 참석한다.
2023.10.31 I 김정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올초 8억 하던 전세, 지금은 12억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 제목이다.△1면-올초 8억 하던 전세, 지금은 12억-소주, 너마저-반도체 적자폭 줄인 삼성 10.2조 시설투자 승부수-건전재정 강조한 尹 “미래세대에 빚 넘기지 않겠다”△2면-‘대한항공 법률자문’ 이사, 투표 자격 논란 발목-‘김포 서울 편입’ 넘어 하남까지△3면-“아파트로 쏠려 더 오른다..전세 대출 금리 상승은 변수”-아파트 전세값 끌어올린 ‘빌라 포비아’-“여긴 자고 나면 1억 오르는데 저긴 역전세 우려”..양극화 심화△4면-“文정부 비판 내용 빼라” 원고 고친 尹..민생 9회, 경제 23회 강조-국회서 만난 尹대통령·이재명 ‘민생’ 한 목소리-與 “약자 지원하는 친서민 예산” vs 野 “민생대책 없는 맹탕”△5면-낸드 선단공정 전환 가속 ‘기술 초격차’..HBM 생산 확대 ‘과감한 투자’-모바일용 D램값 상승 예고..적자 탈출 기대 쑥-9월 반도체 수출 출하 증가폭 ‘역대 최대’△6면-‘삼겹살에 소맥’ 혼자 먹어도 4만원..퇴근길 약속잡기 무서운 서민들-취약계층 보험료 납부 1년간 유예-日 “장기금리 1% 초과해도 일부 인용”..돈줄 더 죈다△8면-막오른 657조 예산전쟁..與 “건전재정 지켜야” 野 “바로 잡을 것”-‘양병’ 숙제 떠안은 육해공군 신임 총장-파격?..與 혁신위 2호 안건에 쏠린 눈△9면-10월 물가상승률 3.5% 전망..불확실성 확대-“HMM 인수기업, 재무경영 평가할 것”-1~9월 세수 51조원 뚝..세수재추계 전망치 ‘아슬’△10면-손보사 실적 무난..고개든 車보험료 인하 기대-금융권 “기업 줄도산 막자” 기촉법 일몰 공백 대응 나서-DGB·JB ‘웃고’..BNK ‘울고’△12면-테슬라·X 와르르..머스크 시련의 계절-美자동차노조, 빅3와 협상 타결-‘휴전은 항복’ 강경한 이스라엘..“최악땐 유가 150달러”△13면-“55년 무파업 기록 잇는다”..한숨 돌린 포스코-HL만도, 車부문 3->2개로 통합-“화학산업 한계, 친환경 소재로 극복”-HD현대오일뱅크, 바이오 사업 속도△14면-KT, 거대언어모델 ’믿음‘ 공개..“메타 ’라마‘와 경쟁할 것”-갤24에 생성 AI탑재 삼성 “내년 초 선보일 것”-“AI로 농촌 소득 올리면 귀농인도 늘어날 것”△15면-아모레, 브랜드 확충..LG생건, 中마케팅 재개-회생파산 결정 땐 2000만원 무이자 대출-“왜 하이볼만 챙기나”..전통주 ‘불만’-“루즈 비염치료기, 1주일 사용하니 비염증상 개선”△16면-한때 미운오리 KT..외국인 사랑 업고 훨훨-“스팩상장 통해 자금 확보 글로벌 ODM기업 도약”-“이선균·GD 외 없다” 마약 리스크 일단락..“엔터주 저가매수 기회”△18면-증시 하락에 CB전환가액 하향..개미들 노심초사-글로벌IB 공매도 전수조사한다-“ETF 살포없다”..한화운용, 선택과 집중 나서△19면-로또청약 옛말..고분양가에 당첨돼도 계약 머뭇-미분양은 줄었지만..공급난 우려 쑥-고금리, 경기위축..강남 아파트마저 경매 내몰려△20면-‘압도적 생존율’ 위암 치료 권위자..싱가포르 의사도 수술받으러 왔다-턱이나 뺨이 찌르듯 아프다면..’삼차신경통‘ 의심△22면-광화문광장에 가을 詩心 깊어간다-신기술은 두려움의 대상 아닌 도구일 뿐-91년생 청년의 820일간 전세사기 분투기△24면-“한류붐까지 더해지며 선호도 높아진 ’K푸드‘ 제2반도체로 키울 것”-“연말까지 농산물 가격 불안..럼피스킨 백신 접종 서둘러야”△25면-[목멱칼럼]경제가 살아야 소상공인이 산다-[전문기자 칼럼]34억원짜리 달항아리의 가치-[기자수첩]중기부의 ‘컴업 5년 계획’ 공수표되지 않아야△26면-메시 36세에 또 새역사..“몸이 받쳐주는 한 뛸 것”-DGIST 구진형 구글 박사 펠로우 선정-고려대 연구진, 고에너지·고안정성 생채연료전지 개발△27면-‘흉악범 영구격리’ 불똥 튄 사형제..존폐 논쟁 가열-고졸도 ‘좋은 직장’ 골라간다 ’300인 이상‘ 기업 취업 상승-출산휴가 끝나면 신청없이 바로..‘자동 육아휴직제’ 검토
2023.10.31 I 전재욱 기자
머스크 '시련의 계절'…고금리 역풍에 테슬라 와르르
  • 머스크 '시련의 계절'…고금리 역풍에 테슬라 와르르
  • [이데일리 김정남 김겨레 기자] 전기차업체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가 ‘시련의 계절’을 보내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 충격에 따른 전기차 수요 급감 우려에 테슬라마저 타격을 받았고, 주가가 5개월 만의 최저치로 폭락했다. 시장은 테슬라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하는 기류다. 이와 함께 잇단 광고주 이탈 탓에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의 기업가치가 인수 이후 반토막 나는 악재까지 부닥쳤다.(그래픽=김정훈 기자)◇고금리 역풍에 테슬라 주가 폭락30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18일 어닝 쇼크 이후 이날까지 8거래일간 18.67% 폭락했다. 이날 하루에만 4.79% 하락한 197.36달러에 마감했다. 주당 200달러선이 깨진 것은 지난 5월 말 이후 5개월 만이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7월 18일 기록한 연고점 293.34달러와 비교하면 석달여 만에 100달러 가까이 빠졌다.이는 테슬라 역시 고금리 장기화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 머스크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폭풍 속에서는 아무리 훌륭한 배라도 도전을 맞는다”며 거시 환경의 불확실성을 토로했다. 테슬라는 최근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으로 3분기 수익성이 확 떨어졌는데, 더 어려운 상황이 닥칠 수 있다는 의미다.이날 5% 가까운 주가 급락도 마찬가지다. 파나소닉이 전기차 수요 둔화로 올해 3분기 일본에서 배터리 셀 생산을 전기 대비 60% 줄였다고 밝힌 여파다. 테슬라는 자사의 전기차 ‘모델X’와 ‘모델S’ 등에 파나소닉의 배터리 셀을 사용한다. 파나소닉은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전기차 보조금과 세금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가 전기차 모델 수요가 감소했다”고 전했다. 파나소닉에 따르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을 제외하면 이번 분기 자동차 배터리 사업은 손실을 기록했다. 포드와 GM은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를 이유로 전기차 투자를 연기했고 폭스바겐은 전기차 주문이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전기차 1위인 테슬라 역시 이같은 충격파를 피해 가지 못한 셈이다. CNBC는 “비관적인 분위기가 전기차 시장 곳곳에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테면 전기차용 반도체 등을 생산하는 온세미컨덕터의 주가는 이날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한 이후 무려 21.77% 떨어졌다.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시장분석가는 “파나소닉이 테슬라의 모델S와 모델X 자동차에 대한 수요를 경고하면서 세계 경제 전망이 예상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다”고 말했다.월가 일각에서는 테슬라 주가가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번스타인의 토니 사코나기 분석가는 이날 “2024회계연도 때 테슬라의 이익은 줄고 판매량은 실망스러운 수준이 될 것”이라며 내년 테슬라 차량 인도 대수를 215만대로 예상했다. 월가 전망치(230만대)보다 6.52% 낮다. 그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150달러다. 지금보다 23.99% 더 폭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최근 테슬라를 두고 “그저 평범한 자동차 회사로 보인다”고 평가하기도 했다.일론 머스크. (사진=AFP)◇‘옛 트위터’ X, 기업가치 반토막머스크가 야심차게 인수한 X 역시 삐그덕대고 있다. X는 현재 기업가치를 총 190억달러(약 26조원)로 평가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회사 내부 문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440억달러(약 59조원)에 인수했다. 1년도 안 돼 기업가치가 반토막 난 것이다.X의 경영난 뒤에는 ‘머스크 리스크’가 자리하고 있다. X는 인수 이후 대규모 이용자·광고주 이탈을 겪었다. 머스크가 ‘표현의 자유’를 앞세워 과거 정지했던 혐오·선동 계정을 대거 복구하면서 ‘가짜뉴스’가 급증했고, 이에 광고주 사이에서 X 광고가 기업 이미지를 훼손시킬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에 대한 가짜뉴스가 범람하면서 유럽연합(EU)이 X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을 정도다. 데이터 분석회사 시밀러웹에 따르면 지난 9월 X의 트래픽은 약 59억건이었는데, 이는 1년 전보다 14% 감소한 수치다. 머스크는 당시 시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X의 광고 수익이 절반으로 줄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컨설팅회사 듀이스퀘어그룹의 팀 챔버스는 “이-팔 전쟁에 대한 허위정보가 X에서 엄청나게 번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브랜드 변경을 넘어 그 옛날 트위터가 아주 사라졌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NYT에 말했다.
2023.10.31 I 김정남 기자
테슬라·中 충격에 2270선…9개월래 최저
  • [코스피 마감]테슬라·中 충격에 2270선…9개월래 최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에 1% 넘게 빠지면서 하락 폭을 2270선까지 밀렸다. 장중 발표된 중국의 경제 지표가 부정적인 것에 더해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로 2차전지 관련주들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코스피가 228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1월 5일 이후 처음이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56포인트(1.41%) 내린 2277.9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310.55)보다 7.84포인트(0.34%) 상승한 2318.39에 개장했다. 이후 기관과 외국인 매도 물량이 출회하면서 하락 전환했다. 특히 장중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0월 들어 다시 50 아래로 내려가면서 경기 회복세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이날 중국의 10월 제조업 PMI가 전월보다 0.7포인트 하락한 49.5로 집계됐다.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의미한다. 여기에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2차전지주가 급락하면서 지수에 하방 압력을 더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에 따른 테슬라 하락 여파에 2차전지주가 급락했고, 2차전지 대형주의 낙폭이 커지며 양대 지수에 부담이 가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제조업 PMI 지표 부진도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했다”고 덧붙였다.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은 341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81억원, 69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63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종이·목재가 6.27% 하락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철강금속과 기계가 각각 4%대 하락했다.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도 2%대 하락하면서 지수에 하방 압력을 더했다. 반면 보험은 1%대 상승했고, 섬유·의복, 운수·창고는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하는 종목이 대다수였다. 삼성전자(005930)는 0.59% 내린 6만6900원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POSCO홀딩스(005490)는 4%대 하락했고, 삼성SDI(006400)가 5%대 떨어지면서 지수 하락 폭을 키웠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1%대 뒷걸음질쳤고, SK하이닉스(000660)도 각 2% 수준으로 약세다. 종목별로는 영풍제지(006740)가 지난 26일 거래 재개 이후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갔다. 대양금속(009190)도 12.50%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코스알엑스를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하면서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002790), 아모레퍼시픽우(090435)는 각각 11.07%, 9.37%, 9.28%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의 거래량은 3억8766만주, 거래대금은 8조416억원이다.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 25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1개를 포함 644개 종목이 내렸다. 3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10.31 I 이용성 기자
2차전지株 '와르르'…740선도 내줬다
  • [코스닥 마감]2차전지株 '와르르'…740선도 내줬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이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지수는 740선도 내주며 지난 1월 25일(종가 기준, 732.35) 이후 약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2포인트(2.78%) 내린 736.10에 거래를 마쳤다.758.65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뉴욕증시의 오름세 속에 760선까지 바짝 따라붙기도 했지만, 2차전지주가 하락하며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장 중 734.20까지 내려가기도 했다.이날 개인은 4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며 2624억원을 담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31억원, 1160억원씩 팔았다. 특히 기관 중 금융투자와 사모펀드가 각각 602억원, 317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58% 상승한 3만2928.96을 기록했다.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1%대 상승률이다. S&P 500 지수는 1.20% 오른 4166.82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도 1.16% 상승한 1만2789.48에 마감했다.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긴장감이 확대한 가운데, 최근 기업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주가가 소폭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전이 광범위한 지역분쟁으로 번지지 않고 있다는 분석 속에 유가가 하락하며 물가에 대한 우려는 소폭 낮아졌다. 하지만 코스닥은 급락했다. 2차전지를 둘러싼 우려 탓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4.79% 하락한 197.36달러(약 26만5900원)에 마감했다. 주당 200달러(약 27만원) 선이 깨진 것은 지난 5월 말 이후 5개월 만이다.테슬라 주가 급락은 파나소닉이 전기차 수요 둔화로 올해 3분기(6~9월) 일본에서 배터리 셀 생산을 전분기 대비 60% 줄였다고 밝힌 여파다. 파나소닉은 배터리 부문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1350억엔(약 1조2200억원)에서 1150억엔(1조38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파나소닉의 배터리 셀은 테슬라의 ‘모델 X’와 ‘모델 S’ 등에 사용되는데 파나소닉은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전기차 보조금과 세금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가 전기차 모델 수요가 감소했다고 밝혔다.모든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일반전기전자가 6% 약세를 보였고 금융과 종이목재, 반도체도 4% 하락세를 탔다. IT 하드웨어와 기계장비, 제조도 3% 미끄러졌다.2차전지의 하락세가 가팔랐던 만큼,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날보다 1만5800원(7.45%) 내린 19만6200원에 마감하며 약 7개월만의 최저가를 기록했다.에코프로(086520)도 4만2000원(6.34%) 내리며 6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DX(022100)와 엘앤에프(066970)도 각각 1.80%, 6.36%씩 하락했다.개장 직전 3분기 실적을 내놓은 아프리카TV(067160)는 1만1100원(14.23%) 내리며 6만6900원을 기록했다. 아프리카TV는 이날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218억9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0%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시장 기대치인 244억원에 미치지 못했다는 실망감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게임주가 상승했다. 데브시스터즈(194480)와 위메이드(112040)가 각각 6.14%, 0.64%씩 올랐다.화장품주가 상승세를 탔다.뷰티스킨(406820)과 코스나인(082660)이 각각 17.88% 15.15%씩 올랐다. 마녀공장(439090)도 8.64% 올랐다. 코스피 상장사 LG생활건강(051900)은 내달 1일부터 숨, 오휘, 빌리프, 더페이스샵 일부 품목의 가격을 평균 4~5% 인상키로 했다고 로레알도 내달부터 랑콤, 키엘, 비오템, 입생로랑 등의 가격을 평균 5% 인상한다. 이에 화장품 가격 인상이 확산될 것이란 기대가 확대했다. 위니아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마감하며 1402원을 기록했다.한편 이날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2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1238개 종목이 내렸다. 6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거래된 종목 중 약 76.4%가 내린 것이다.이날 거래대금은 5조7017억원, 거래량은 8억5354만주로 집계됐다.
2023.10.31 I 김인경 기자
코스닥, 9개월만에 '740선' 붕괴…2차전지주 급락
  • 코스닥, 9개월만에 '740선' 붕괴…2차전지주 급락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이 31일 오후 낙폭을 확대하며 740선을 내주고 있다. 전기차 수요 위축 우려 속에 2차전지주가 급락하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92포인트(2.37%) 내린 739.20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이 740선 이하로 내려간 것은 지난 1월 30일(738.62, 종가 기준) 이후 9개월 만이다.장 초반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타기도 한 지수는 2차전지의 약세 속에 낙폭을 확대하더니 740선까지 떨어지고 있다.4거래일 만에 매도에 나선 외국인이 2007억원을 팔고 있다. 기관도 83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금융투자와 투신이 각각 548억원, 2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거래일 만에 ‘사자’로 전환해 2858억원을 담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를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리고 있다. 특히 일반전기전자가 5% 하락 중이며 종이목재, 금융이 4% 약세다. 반도체와 IT하드웨어도 3%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만2500원(5.90%) 내리며 19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3거래일만에 또다시 20만원 아래로 내려왔다. 에코프로(086520)도 5.29% 내리며 62만7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포스코DX(022100)와 엘앤에프(066970)는 1.70%, 7.24%씩 하락세다. 2차전지주의 약세는 전기차를 둘러싼 우려 탓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4.79% 하락한 197.36달러(약 26만5900원)에 마감했다. 주당 200달러(약 27만원) 선이 깨진 것은 지난 5월 말 이후 5개월 만이다.테슬라 주가 급락은 파나소닉이 전기차 수요 둔화로 올해 3분기(6~9월) 일본에서 배터리 셀 생산을 전분기 대비 60% 줄였다고 밝힌 여파다. 파나소닉은 배터리 부문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1350억엔(약 1조2200억원)에서 1150억엔(1조38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파나소닉의 배터리 셀은 테슬라의 ‘모델 X’와 ‘모델 S’ 등에 사용되는데 파나소닉은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전기차 보조금과 세금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가 전기차 모델 수요가 감소했다고 밝혔다.3분기 시장 기대치에 밑도는 실적을 낸 아프리카TV(067160)도 9500원(12.18%) 하락하며 6만8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반면 게임주는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다. 데브시스터즈(194480)가 7.13% 상승하며 4만8850원을 기록 중인 가운데 위메이드(112040)와 컴투스(078340)도 각각1.92%, 0.95%씩 오르고 있다.
2023.10.31 I 김인경 기자
美자동차노조, 자동차 빅3 협상타결…테슬라도 노리나(종합)
  • 美자동차노조, 자동차 빅3 협상타결…테슬라도 노리나(종합)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제너럴모터스(GM)와 신규 노동계약 협상을 잠정 타결했다. 미국 자동차업계 사상 처음으로 대형 3사 동시 파업을 이끈 UAW의 협상이 성공하면서 테슬라 등 완성차업체를 비롯해 다른 산업에서도 노조 조직을 통한 임금 인상 움직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UAW 소속 노동자들이 피켓을 들고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AFP)30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UAW는 이날 GM과 신규 노동계약 협상에 잠정 타결했다. 포드와 스텔란티스에 이어 자동차 빅3 노조협상이 6주 만에 모두 마무리됐다.협상 세부 사항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소식통들은 앞서 잠정 타결한 포드와 스텔란티스와 비슷한 수준에서 GM의 임금인상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스텔란티스 등은 일반임금 25% 인상과 함께 향후 물가 급등 시 이를 반영한 생활비, 복리후생비 보정 등을 골자로 한 협상안에 잠정 타결했다. 로이터는 임금과 기타비용 증가 등을 고려하면 UAW는 전반적으로 약 33% 이상의 임금 인상 효과를 얻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GM과 협상을 마지막으로 지난달 15일 시작된 UAW 주도의 미 자동차 3사 동시 파업은 잠정 합의안에 대한 노조원들의 비준을 받은 뒤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파업은 사상 처음으로 벌인 미 자동차 3사 동시 파업이자 최근 25년 내 가장 길게 지속한 미국 자동차 업계 파업으로 기록될 전망이다.UAW는 4년간 임금 36%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15일부터 미 자동차 3사의 미국 내 공장 각각 1곳에서 동시에 파업에 돌입했다. 이후 파업 강도를 서서히 높여가는 ‘스탠드업 스트라이크’ 전략을 구사했고, 결국 노조가 원하는 것을 얻었다. UAW는 특히 내년 대선을 앞두고 파업을 정치적 이슈로 부각하면서 사측을 압박하기도 했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노조의 파업 현장을 찾았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여러분은 원하는 만큼의 상당한 급여 인상과 다른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노조에 힘을 실어준 발언을 하기도 했다. ‘블루칼라’ 노동자들의 지지가 약했던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는 UAW 파업을 지지할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다.UAW 파업 성공으로 앞으로 무노조 완성차 업체에도 파급효과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당장 UAW는 다음 타깃으로 ‘무노조 경영’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테슬라를 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의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 UAW 조직위원회가 꾸려져 노조 결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숀 페인 UAW 위원장은 이달초 “노조에 가입하지 못했으나 우리의 활동에 동참하고 싶어하고 우리와 접촉하고 있는 자동차 업계 종사 수천명이 있다”며 “테슬라, 도요타, 혼다의 근로자들은 ‘UAW의 미래 노조원’이다”고 언급한 바 있다.샌프란시스코 주립대 노동·고용학과 존 로건 교수는 “이번 UAW 협상 타결은 비 노조업체에서 노조를 결성하려는 움직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테슬라가 주요 타깃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아마존, 애플, 스타벅스 등에서도 노조가 결성됐고, 더 나은 임금과 근로조건을 확보하기 위한 노조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이코노믹 팔러시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1982년 23.6%에 달했던 전체 미국 노동자 대비 노조 조직률은 지난해 약 11.3%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023.10.31 I 김상윤 기자
‘전기차 업황 심상치 않네’…테슬라, 200달러 붕괴 (영상)
  • ‘전기차 업황 심상치 않네’…테슬라, 200달러 붕괴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1%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단기 급락에 따른 과매도 인식이 확산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월가에서도 악재가 충분히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소폭 올랐지만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월가에서 증시 강세론을 펼치던 오펜하이머는 이날 S&P500 연말 목표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오펜하이머의 최고투자전략가 존 스톨츠퍼스는 S&P500 연말 목표치를 종전 4900에서 4400으로 10% 넘게 낮췄다. 다만 월가 평균치 4358을 웃도는 수준이다. 존 스톨츠퍼스는 “지정학적 위험이 크게 증가하면서 증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상 주기보다 예측이 더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3개월간 지속되고 있는 증시 조정이 거의 마무리 단계로 보인다”며 “밸류에이션이 크게 하락했고 미국 경제의 탄력성 등을 고려할 때 내년에도 증시는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테슬라(TSLA, 197.36, -4.8%)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 테슬라 주가가 5% 가까이 하락하며 2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다. 전기차 수요 둔화 등 업황 우려가 확산된 탓이다. 테슬라에 배터리 셀을 공급하는 일본의 파나소닉은 생산량 축소 소식을 알리면서 수요 둔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여기에 세계 1위 전력반도체(차량용 반도체)기업 온세미컨덕터(ON)가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보수적으로 제시하면서 우려를 키웠다. 이날 온세미컨덕터 주가는 22% 급락했다. 번스타인의 토니 사코나기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도 테슬라의 마진 축소 리스크가 지속될 것”이라며 “인도량도 실망스러운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니 사코나기는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150달러로 제시하고 있다. ◇맥도날드(MCD, 260.15, 1.7%)글로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운영 기업 맥도날드 주가가 2% 가까이 올랐다. 가격 인상 효과로 실적 호조를 기록한 영향이다. 이날 맥도날드가 공개한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66억9000만달러로 예상치 65억6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동일매장매출 성장률이 8.8%로 예상치 8%를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3.19달러에 달했다. 시장 예상치는 3.0달러였다. 맥도날드는 “가격 인상으로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또 분기 배당금을 주당 1.52달러에서 1.67달러로 10% 인상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웨스턴 디지털(WDC, 41.8, 7.3%) 데이터 저장 장치 제조업체 웨스턴 디지털 주가가 7% 넘게 급등했다. 이날 웨스턴 디지털은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와 플래시 메모리 사업을 각각 독립회사로 분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하반기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분리를 통해 사업별 투자를 집중하고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등 기업 가치 상승을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기업 분할은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이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던 부분이다. 한편 이날 공개한 2024회계연도 1분기 매출액은 27억5000만달러로 예상치 26억6000만달러를 웃돈 반면 조정 EPS는 -2.17달러로 예상치 -1.98달러보다 부진했다. ◇핀터레스트(PINS, 25.10, 3.0%, 16.1%*)이미지 기반의 SNS 플랫폼 운영 기업 핀터레스트 주가가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16% 폭등했다. 핀터레스트는 장마감 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7억6000만달러, 조정 EPS는 0.28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는 각각 7억4000만달러, 0.20달러였다. 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한 것. 성장 지표도 견고했다. 월간 활성 사용자수는 4억8200만명으로 전년대비 8% 증가했다. 시장예상치 4억7300만명을 900만명 웃도는 수준이다. 사용자당 평균 매출도 1.61달러로 예상(1.59달러)보다 높았다. 핀터레스트는 이어 4분기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11~13%로 제시했다. 시장에서는 11.3% 성장을 점쳐왔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10.31 I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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