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KT·SKT, 구도개편 효과 반영 목표가 상향-한국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한국증권이 KT와 SK텔레콤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KT는 KTF와의 합병추진에 대해 시너지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SK텔레콤은 투자자산가치와 하나로텔레콤 인수에 따른 통신방송사업 전망을 높게 평가했다.한국증권은 12일 KT(030200)에 대해 "합병 등 구도개편 추진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5만7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양종인 연구원은 "목표가는 주당 영업가치 4만9225원과 KTF 지분가치 1만2747원(투자제거차액 잔액 차감 후 20% 할인)"이라고 설명했다.양 연구원은 "KT는 합병을 선호하되 정부 승인, 규제강화 등의 걸림돌이 있으면 지주회사 형태로 전환해 경영의 효율을 높이겠다 계획"이라며 "합병은 마케팅 역량 일원화로 결합판매가 효과적이어서 가입자 확보가 용이하고, 성장성이 높은 KTF 무선사업을 흡수하고 여기에 KT 전 인력을 집중할 수 있으며, 자사주 25.8%를 활용해 합병 비용이 적을 것이어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다만, 합병을 통해 정부 규제가 강화될 수 있는 것은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동통신 2위 사업자로서 KTF의 비대칭규제 수혜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양 연구원은 KT 투자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IPTV 출시로 막강한 결합판매가 가능해지고 ▲배당 메리트(2007년 배당 주당 2000원, 자사주 매입 2000억원) ▲보유 부동산(토지 장부가 1조1000억원, 공시지가 5조원) 및 KTF 지분(53.0%)의 가치 ▲KT-KTF 합병 시너지를 꼽았다.리스크 요인으로는 내년 상반기 예정된 시내전화와 인터넷전화의 번호이동제 도입과 유선통신의 수요 감소라고 지적했다.양 연구원은 또 SK텔레콤(017670)에 대해서도 장기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9만원에서 33만원으로 높였다.양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조정은 그동안 간과되어 온 투자자산 가치를 30% 할인해 반영했다"고 설명했다.그는 "현 시점에서 투자자산의 가치를 반영하는 것은, 하나로텔레콤 인수로 SK그룹내 통신방송, 인터넷, 컨텐트업체간 시너지 효과가 확대되고, 최근 SK커뮤니케이션즈 상장에 이어 2008년에는 SKC&C 지분 30% 매각으로 7000억원 이상의 차익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하면 이동통신, 유선통신, 방송을 아우르는 종합통신방송사업자로 위상이 높아진다"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KT, 인터넷 전화 활성화에 발벗는다☞KT, KTF 합병 및 지주회사 전환 등 지배구조 개편 검토☞코스피, 1930선 도전..기관 순매수 전환
2007.12.12 I 박호식 기자
건설사 자금압박..ABCP 헐값에도 잘 안팔려
  • 건설사 자금압박..ABCP 헐값에도 잘 안팔려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최근 시중금리의 가파른 상승세가 건설업계의 자금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건설사의 핵심 자금조달 수단인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의 금리가 은행 양도성예금증서(CD)보다 더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는데도, 시장에서 소화되는 물량은 갈 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 전국적으로 대규모 아파트 미분양 사태가 속출하는 가운데, 기존에 발행해 놓은 대규모 ABCP의 차환발행이 당장 발등의 불로 떨어졌다. ◇ 건설사 ABCP, 금리 대폭 높여도 소화가 잘 안돼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은행이 매입약정을 제공한 A1등급(CP 신용등급 최고 등급)의 ABCP는 양도성예금증서(CD)에 0.7%포인트 이상의 가산금리를 얹어서 발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에만 해도 가산금리는 0.1%포인트 수준에 불과했었다.  은행권 매입약정 없이 시공사 신용도를 기반으로 발행된 같은 등급의 ABCP는 0.9%포인트대의 가산금리가 적용되고 있다.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6년 반만에 최고치 경신행진을 펼치고 있는 CD 금리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는 얘기다. 연초 5% 미만에 머물던 일반 유통CP의 금리도 6.1%대에 육박하고 있다. CD금리와의 금리차이 역시 0.37%포인트까지 확대됐다.  ▲ 자료 : 증권업협회한 증권사 관계자는 “CD대비 ABCP의 가산금리가 한 달 사이에 0.20%포인트 이상 확대됐는데도 거래량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며 “A1등급 ABCP의 경우 지난달에는 전체 발행량의 80% 가량이 소화된 데 비해 이번 달에는 50% 정도만 거래가 이뤄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주택전문 건설업체들이 많이 몰려있는 A3등급으로 내려가면 사정은 더욱 심각해진다. 가산금리를 아무리 높게 적용하더라도 투자자를 찾기가 힘든 상황이라는 것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CD금리에 1.5%포인트의 가산금리를 적용하더라도 거래가 이뤄지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 은행, 건설업에 보수적으로 전환.."대출축소 움직임도"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을 은행들간의 자산확대 경쟁 휴유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은행들이 자산을 부풀리는 과정에서 건설사들의 부동산 PF관련 대출자산을 큰 폭으로 확대했다가, 최근 자금조달이 여의치 않자 건설관련 자산부터 줄이고 있다는 것이다. 자금 이탈에 시달리고 있는 은행들이 은행채와 CD발행을 확대,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하자 건설사의 부동산 PF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자산을 줄이려 한다는 설명이다. 한 증권사 크레딧 애널리스트는 "건설사 PF 관련 ABCP들이 대부분 은행들의 지급보증으로 A1등급으로 거래가 됐는데, 은행들이 더 이상 이같은 신용공여를 제공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며 "건설사 자체 등급으로는 발행해도 거래가 안되기 때문에 차환발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미분양이 확산되는 등 건설업계 전반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건설사들의 금융을 압박하고 있다. 건설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은행들이 건설회사에 대해 보수적인 대출기조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건설사의 자금 담당자는 "은행들이 건설업종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상향조정하는 등 위험도 지표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건설업종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이 현재 0.7% 수준이지만, 곧 1.2% 수준으로 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 `ABCP 차환 실패 → 유동성 위기` 시나리오 우려 ABCP는 건설회사들이 시공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자산유동화증권의 일종이다. 주로 토지매입부터 인허가 과정까지 소요되는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된다. 건설업체들은 일반적으로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통해 이 같은 자금을 조달했으나, 지난해말 감독 당국이 ABS 발행 요건을 강화하자, ABCP로 방향을 돌렸다. ABCP는 ABS에 비해 발행요건이 간단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최장 만기가 1년에 불과해 유동성 위험에 노출돼 있다.   건설 PF 부실 우려가 고조되는 와중에서도 올해 건설 관련 ABCP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초 6조원대에 머물렀던 건설 관련 ABCP 발행잔액은 지난 7일 현재 11조1400억원으로 급증했다. 같은 시기 ABCP 전체 발행잔액은 15조원대에서 26조원대로까지 불어났고, 전체 CP 발행잔액 역시 28조원대에서 57조원 이상으로 급증했다. 한 증권사 크레딧 애널리스크는 "최근의 시장분위기가 이어지고, 은행들이 건설업종에 대한 보수적인 태도를 계속 유지할 경우 ABCP 차환 발행에 실패한 건설사들은 차입금 상환압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현재의 아파트 미분양 추세가 내년까지 이어진다면 건설업체들의 유동성 위기가 현실화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07.12.12 I 정원석 기자
  • (재송)11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다음은 11일 장마감 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 ▲네오웨이브(042510)=경영참여 목적으로 웹젠(069080)의 지분 8.01%(103만9000여주)를 133억원에 취득키로 결정.▲세라온(050600)=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 지난 2월 내놓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인 650억3700만원과 68억4800만원을 각각 209억5800만원과 15억원으로 하향조정. ▲모젬(079560)=올해 700억원 매출에 136억7800만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고 공시. 모젬은 올초 1509억원 매출에 영업이익은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주고객인 모토로라의 판매부진이 가장 큰 요인.▲퓨쳐인포넷(058690)=한국학술진흥재단과 10억4000만원 규모 학술연구지표 통합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현대금속(018410)=경상이익 전망치를 17억2000만원 흑자에서 15억원 적자로 정정한다고 공시. 매출도 537억2900만원에서 350억원으로 정정. 현대금속은 "해외 원자재 가격의 상승, 환율 급락, 건설경기 부진 등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네오웨이브(042510)=경기도 평택시 소재 토지 및 건물을 205억원을 들여 매입키로 했다고 공시. 브이케이로부터 매입, 공장 부지로 사용할 계획. ▲신세계(004170)=서울 중구 황학동에 이마트 점포를 오픈하기 위해 1191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신세계는 "서울 중구 황학동에 위치한 '롯데 캐슬 베네치아'의 대형마트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투입되는 입점, 내부공사 비용"이라고 설명.▲네오위즈게임즈(095660)=일본 게임업체 게임온 지분 공개매수에 충당하기 위해 은행권에서 총 295억4340만원을 차입키로 결정. 신한은행으로부터는 150억원을 차입(담보부 기업대출), 외환은행은 17억6000만엔(외화증서대출 및 원금이자선물환)을 각각 차입.▲SK네트웍스(001740)=국내자산운용사에 의해 설정될 와인펀드 운용주체인 SPC의 운용 대행사로 참여할 것이며, 와인의 매입, 보관, 처분 등의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공시. 특히 향후 원금 보장형 펀드의 청산 후 최종가치가 투자금액 이하로 떨어질 경우 회사가 원금에 대한 지급 보증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최대 1000억원 범위안에서 투자원금을 보전해 주기로 했다.▲큐에스아이(066310)=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 올해 매출은 140억원, 순이익은 1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공시. 지난 1월에는 매출은 250억원, 순이익은 55억원을 예상했다. 미국주택경기 침체에 따라 전동공구 시장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스카이뉴팜(058820)=제약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쎌라트팜코리아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스카이뉴팜 대 쎌라트팜코리아가 1:5.3178434. ▲디앤에코(047770)=유상증자 등으로 최대주주가 도충락씨에서 하이윈 외 2인으로 바뀌었다고 공시했다. 도충락씨의 지분은 10.87%에서 10.19%로 떨어지고 하이윈 등은 14.92%를 갖게 된다. 하이윈은 8.63%, 동진엠텍 3.77%, 소프트랜드 2.52% 등이다.▶ 관련기사 ◀☞네오웨이브, 웹젠 지분 8% 취득..경영참여 목적☞네오웨이브, 경기도 평택 205억 부동산 취득
2007.12.12 I 피용익 기자
  • 美프로로지스사, 경기도 물류시설에 6억달러 투자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세계적 물류기업 가운데 하나인 미국의 프로로지스(ProLogis)사가 6억달러를 투자해 경기도 안성과 부천에 첨단 물류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12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정부는 경기도 안성시, 부천시 등과 함께 미국의 프로로지스사와 총 10억달러, 직접투자규모로는 6억달러 규모의 첨단 물류단지 외국인 투자유치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홍석우 산자부 무역투자정책본부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홍건표 부천시장, 이동희 안성시장, 권재욱 경기지방공사 사장, 김재현 토지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공동 서명했다. 프로로지스사는 부천 오정과 안성 원곡지구에 각각 5억달러씩 총 10억달러의 대규모 첨단 물류시설을 설립키로 했다. 부천 오정 물류단지는 지상 6층으로, 대규모 도심형 물류센터 2개동과 업무지원동으로 구성돼 컨테이너 운반용 대형 트럭의 지상층 진출입이 가능하고 11톤 대형 트럭이 전층으로 드나들 수 있다. 안성 원곡 물류단지는 지상 2층으로, 컨테이너 운반용 대형 트럭의 전층 진출입이 가능한 물류센터로 첨단 초저온 저장시설과 자동 집배송 시설, 공장형 물류 가공시설, 대규모 트럭터미널 등이 입주하게 된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사를 둔 프로로지스는 물류업과 물류시설 관련 부동산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20개국 105개 지역에 2523개의 시설을 보유한 세계 1위 물류기업이다. 자산이 151억달러(15조원)에 이른다. 특히 제프리 슈왈츠(Jeffrey H. Schwartz) 프로로지스 회장은 동북아 물류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한국에 추가적인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이날 조인식에서 홍석우 본부장은 "이번 투자가 한국의 물류시스템 선진화와 동북아 물류거점화, 고용 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2007.12.12 I 이정훈 기자
  • 11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다음은 11일 장마감 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 ▲네오웨이브(042510)=경영참여 목적으로 웹젠(069080)의 지분 8.01%(103만9000여주)를 133억원에 취득키로 결정.▲세라온(050600)=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 지난 2월 내놓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인 650억3700만원과 68억4800만원을 각각 209억5800만원과 15억원으로 하향조정. ▲모젬(079560)=올해 700억원 매출에 136억7800만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고 공시. 모젬은 올초 1509억원 매출에 영업이익은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주고객인 모토로라의 판매부진이 가장 큰 요인.▲퓨쳐인포넷(058690)=한국학술진흥재단과 10억4000만원 규모 학술연구지표 통합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현대금속(018410)=경상이익 전망치를 17억2000만원 흑자에서 15억원 적자로 정정한다고 공시. 매출도 537억2900만원에서 350억원으로 정정. 현대금속은 "해외 원자재 가격의 상승, 환율 급락, 건설경기 부진 등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네오웨이브(042510)=경기도 평택시 소재 토지 및 건물을 205억원을 들여 매입키로 했다고 공시. 브이케이로부터 매입, 공장 부지로 사용할 계획. ▲신세계(004170)=서울 중구 황학동에 이마트 점포를 오픈하기 위해 1191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신세계는 "서울 중구 황학동에 위치한 '롯데 캐슬 베네치아'의 대형마트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투입되는 입점, 내부공사 비용"이라고 설명.▲네오위즈게임즈(095660)=일본 게임업체 게임온 지분 공개매수에 충당하기 위해 은행권에서 총 295억4340만원을 차입키로 결정. 신한은행으로부터는 150억원을 차입(담보부 기업대출), 외환은행은 17억6000만엔(외화증서대출 및 원금이자선물환)을 각각 차입.▲SK네트웍스(001740)=국내자산운용사에 의해 설정될 와인펀드 운용주체인 SPC의 운용 대행사로 참여할 것이며, 와인의 매입, 보관, 처분 등의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공시. 특히 향후 원금 보장형 펀드의 청산 후 최종가치가 투자금액 이하로 떨어질 경우 회사가 원금에 대한 지급 보증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최대 1000억원 범위안에서 투자원금을 보전해 주기로 했다.▲큐에스아이(066310)=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 올해 매출은 140억원, 순이익은 1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공시. 지난 1월에는 매출은 250억원, 순이익은 55억원을 예상했다. 미국주택경기 침체에 따라 전동공구 시장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스카이뉴팜(058820)=제약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쎌라트팜코리아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스카이뉴팜 대 쎌라트팜코리아가 1:5.3178434. ▲디앤에코(047770)=유상증자 등으로 최대주주가 도충락씨에서 하이윈 외 2인으로 바뀌었다고 공시했다. 도충락씨의 지분은 10.87%에서 10.19%로 떨어지고 하이윈 등은 14.92%를 갖게 된다. 하이윈은 8.63%, 동진엠텍 3.77%, 소프트랜드 2.52% 등이다.▶ 관련기사 ◀☞네오웨이브, 웹젠 지분 8% 취득..경영참여 목적☞네오웨이브, 경기도 평택 205억 부동산 취득
2007.12.11 I 피용익 기자
  • [재테크광고]신철원 토지 1필지 290만원 선착순 마감
  • [이데일리] 165㎡(50) 단위부터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고 총 투자금액은 290만원부터 1,740만원으로 1인 최대 1,000㎡(300)까지 매입가능하다. 신철원은 경전철과 민자 고속도로가 확정된 경기도 포천과 인접해 서울 강남을 기준으로 현장까지는 1시간대 거리로 접근성이 좋으며 추가 개통을 앞둔 신설도로들이 개통되면 더욱 가까워진다. 최근 남북 정상회담으로 토지개발에 활기를 띠고 있는 철원일대는 특히 민-관 공동으로 120여만평 종합리조트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만큼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철원군 일대의 접경지역에 경제 투구와 관광특구를 설치할 계획도 전해지고 있어 향후큰 폭의 지가 상승과 년10%정도의 수익이 예산된다고 조합측은 설명한다. 선착순 신청접수방식으로 신청금 10만원을 농협 235-01-198346 /(주)철원산림영농조합으로 입금하면 담당자가 해당 평수의 필지를 선착순 임의 배정한다. 1,980㎡(600)이상 단독필지는 2필지이며 매각번지는 121-17번지 3,128㎡(948)과 121-22번지 3643㎡(1104) 계약금 입금순위로 배정한다. 매각 토지는 위탁관리가 가능하고 위탁 시 매년 25만원상당의 철원특산품인 철원청정미와 자연산두릅, 산도라지 등 지급된다. 한정물량으로 조기 마감이 예상되며, 신청금은 답사 후 미계약시 전액 반환된다. 문의 ☏ 033-452-6400/철원농업경영인회관2층 (주)철원산림영농조합(www.cwfarm.co.kr)
2007.12.11 I 광고국 기자
  • [재테크광고]신철원 토지 1필지 290만원 선착순 마감
  • [이데일리]&nbsp;<!--StartFragment-->&nbsp;<!--StartFragment--> 165㎡(50) 단위부터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고 총 투자금액은 290만원부터 1,740만원으로 1인 최대 1,000㎡(300)까지 매입가능하다. 신철원은 경전철과 민자 고속도로가 확정된 경기도 포천과 인접해 서울 강남을 기준으로 현장까지는 1시간대 거리로 접근성이 좋으며 추가 개통을 앞둔 신설도로들이 개통되면 더욱 가까워진다. 최근 남북 정상회담으로 토지개발에 활기를 띠고 있는 철원일대는 특히 민-관 공동으로 120여만평 종합리조트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만큼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철원군 일대의 접경지역에 경제 투구와 관광특구를 설치할 계획도 전해지고 있어 향후큰 폭의 지가 상승과 년10%정도의 수익이 예산된다고 조합측은 설명한다. 선착순 신청접수방식으로 신청금 10만원을 농협 235-01-198346 /(주)철원산림영농조합으로 입금하면 담당자가 해당 평수의 필지를 선착순 배정한다. 금일 매각 필지는 121-9번지(3960㎡), 121-17번지(1980㎡), 121-22번지(3313㎡) 총 3필지 (9253㎡)이다. 매각 토지는 위탁관리가 가능하고 위탁 시 매년 25만원상당의 철원특산품인 철원청정미 또는 참기름세트, 자연산두릅, 산도라지 등 지급된다. 한정물량으로 조기 마감이 예상되며, 신청금은 답사 후 미계약시 전액 반환된다. 문의 ☏ 033-452-6400/철원농업경영인회관2층 (주)철원산림영농조합(www.cwfarm.co.kr)
2007.12.10 I 광고국 기자
(증권강국, 글로벌로 간다)<3부>(27)인니 `대박! 누구나 꿈꾸지만`
  • (증권강국, 글로벌로 간다)<3부>(27)인니 `대박! 누구나 꿈꾸지만`
  • [자카르타=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지난달 27일 자카르타에서의 첫날 일정을 소화하면서 `오늘 저녁은 반드시 삼겹살로 석탄 가루를 씻어 내야겠다`는 각오를 했다. 하루 종일 인도네시아 대표 자원이라는 석탄 이야기만 듣다보니 든 생각이었다. 증권사는 물론 여타 우리나라 기업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자원개발이다. 2007년 자원개발이 화두가 되면서 어느새 이같이 인식이 박히고 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에서 자원개발을 하겠다는 기업은 상장사만 해도 꽤된다. 하지만 실제 성사된 것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성사된 것도 반드시 몇 년이상의 투자가 수반됐다. 자원개발이라는 대박의 꿈을 안고 현재도 자카르타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한국인은 숱한 실정이다. 현지에서는 자원개발 기업에 현혹되지 말 것을 신신당부하고 있다. ◇석탄 대박 나도? 삼천리 계열회사인 삼탄은 인도네시아 석탄 개발로 성공한 대표적인 국내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석탄 사업에 착수, 막대한 이익을 벌어 들이고 있으니 그럴 수 밖에. ▲ 파시르 탄광에서 생산된 석탄이 바지선에 실려 항만으로 향하고 있다.삼탄의 현지법인 키데코(KIDECO)가 칼리만탄섬에 보유한 파시르탄광은 연간 생산량 규모면에서 단일 탄광으로는 세계 5번째로 알려지고 있다. &nbsp;파시르탄광은 지난 93년 120만톤의 석탄을 캐낸 이후 지난 2001년 연간 생산량이 1000만톤을 넘어섰고 지난해 1890만톤을 생산한 데 이어 올해는 2000만톤을 바라보고 있다. 삼탄에 따르면 키데코는 지난 2005년 5458억원 매출에 853억원의 순이익을 냈고 지난해에도 5666억원 매출에 52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삼탄은 키데코로부터 지난 2005년 400억원대 배당금을 수령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230억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삼탄의 키데코의 석탄 독점 판매권도 갖고 있다. &nbsp;대우증권도 상당기간의 준비를 거쳐 지난해 인도네시아 유연탄 개발사업에 나섰다. 인도네시아세대우증권이 투자한 유연탄 광산의 가채매장량은 1683톤. 비록 규모는 작지만 이미 석탄을 캐내고 있다. 또 범위를 차차 넓혀나갈 계획도 진행되고 있다. 국내 증권사가 인도네시아 자원개발에 성공하는 사례가 나타날 것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키데코나 대우증권의 사례만으로 무조건 인도네시아 대박 환상을 가지는 것은 금물이라는 지적이다. 성공만 보지 말고 준비과정의 어려움도 보라는 것. 실제로&nbsp;키데코의 경우&nbsp;83년 국내 컨소시엄 형태로 출발했다. 그러나 막대한 투자비와 수지가 맞지 않는 석탄 가격으로 인해 삼탄만 남았다. 특히 석탄 가격이 최근 몇년새 20달러대에서 70달러까지 올라오면서 열매가 영글었다.&nbsp;대우증권도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중에 신중을 기한 뒤 투자했다.남부 수마트라주에서 항만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페트라스 김영환 회장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수백명의 한국 사람이 석탄 사업을 다녀갔다"며 "모두들 키데코가 25년전 설립돼 힘든 세월을 보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들 쉽게 생각하고 뛰어든다"며 "신규 광업권 허가가 나오지 않고 있는 데다 이미 개발하기 좋은 탄광은 모두 임자가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제발 키데코 이후 성공했다는 소식을 듣는 것이 소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7일 만난 이원재 코린도그룹 사장은 "오늘도 한국 기업으로부터 인도네시아의 투자 제의에 대해 조회해 줄 것을 요청받았다"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석탄, 석탄하지만 석탄 개발 사업은 이미 늦은 감이 있다"고 비관적으로 봤다. ◇양해각서 체결?..그거 아무나 할 수 있어요 인도네시아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원유와 가스, 석탄,니켈 등 각종 광산외에도 해 볼 만해 보이는 사업은 매우 많다. 하지만 이런 류의 2차적인 사업 역시 쉽게 성사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는 게 현지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C&중공업은 인도네시아 국영조선소인 DKB와 선박건조·수리사업 양해각서(MOU)를 맺고 국내 최초로 인도네시아 조선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지에 따르면 당초 항만 터미널을 개조해 한 것으로 계획됐지만 올 하반기 들어 추진 장소가 바뀌었다. 장소가 바뀐 데에는 인도네이사 부통령이 당초 예정지를 방문한 뒤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을 개진했기 때문. 바뀐 장소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조선산업 중심지로 키운다는 바탐 지역. C&중공업은 이에 따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코트라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정부 및 기업들과 사업 양해각서를 맺는 것은 비교적 쉽다"며 그러나 "그들은 양해각서의 내용을 이행할 법적 검토나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경우가 상당수여서 해외 기업 입장에서 비용만 날리는 경우가 잦다"고 말했다.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분 테마중 하나는 바이오 에탄올 테마였다. 오디코프와 이엔쓰리, 아이씨엠 등이 진행했다. 대체 에너지가 각광 받으면서 나온 결과였는 데 무상으로 땅을 빌린 뒤 거기에서 나온 작물을 팔거나 가공 공장을 설립하겠다는 내용이 주류를 이뤘다. 하지만 1년여가 지났지만 작물을 심었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의 토지 이용과 관련,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알력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앙정부는 전체의 효율적 이용을, 지방정부는 지방의 효율 극대화를 노리다 보니 충돌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것. 어느 한 쪽이 제동을 걸기 시작하면 끝이 보이지 않게 된다. 모 기업의 경우 진정성을 가지고 시도했지만 양측에 끼여 이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재원 이트레이딩 대표는 "왜 그토록 시간과 노력이 드는 석탄 개발에 나섭니까. 차라리 인도네시아 자원개발주에 투자하세요"라고 손사레를 쳤다. 아예 어느 투자자는 개발 권리 확보보다도 광업법 공부에 열을 올린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지 투자 사정을 먼저 아는 게 중요하다는 것. 김병권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장은 "기본적으로 인도네시아 정부나 기업들 모두 급할 것이 없는 입장"이라며 "무슨 사업을 하나 해려해도 걸리는 문제들때문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다. &nbsp;* 협찬 :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 교보증권, 메리츠증권, 하나대투증권, 키움증권,굿모닝신한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증권선물거래소, 한국증권업협회, 증권예탁결제원
2007.12.06 I 김세형 기자
  • 인네트, 인니 수마트라 항만개발사업 난항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인네트(041450)가 지난 7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추진해 왔던 인도네시아 수만트라주 항만 개발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김영환 페트라스 회장은 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인네트가 자금 조달에 실패한 뒤 우리측의 연락에 전혀 응답이 없다"며 "7월 체결한 양해각서의 본 계약을 맺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보를 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27일 자카르타 현지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은 입장을 밝힌 바 있고 이를 재차 확인했다. 인네트는 지난달 30일 항만 개발 프로젝트의 수행을 위해 세부 입지후보지의 검토 및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페트라스는 수마트라주 반유아신군의 딴중 아삐아삐(Tanjung Api-Api) 항만 개발 및 에너지 산업의 개발 권리를 갖고 있는 인도네시아 현지 업체. 인네트는 페트라스의 국내 파트너인 에르츠(ERZ)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페트라스와 항만 개발 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들은 탄중 아삐아삐 국제항만 건설 및 개발과 함께 수마트라주안에서 CTL(석탄액화사업), GTL(천연가스액화사업), 그리고 CBM(메탄탄층) 개발 사업을 함께 벌이기로 하는 한편 인네트 컨소시엄이 2000만달러를 초기 투자키로 했다. 인네트는 이와 관련, 양해각서 체결 직후 BNP파리바 파리와 메릴린치인터내셔녈, 페트라스에너지코리아펀드 등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BNP파리바 등 외국계 기관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여파로 증자에 불참키로 한 데 이어 금감원의 정정명령까지 받으면서 증자는 지난 9월 중순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nbsp;한편 인네트는 양해각서 체결전 4000원대에서 주가가 형성됐다. 항만개발 양해각서 체결 이후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1만5000원에 육박했다. 사업 진행이 더딘 탓인지 주가는 계속 흘러 내렸고 지난달 26일에는 2225원까지 추락했다.&nbsp; 지난 4일 인도네시아 리아우주 시악군 딴중 부통 지역 항만 및 배후 에너지 산업단지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시악군 직영회사와 양해각서를 맺으면서 주가가 다시 반등하고 있다. 양해각서 내용은 항만 건설과 함께 CTL, GTE, CBM 등의 사업을 진행키로 했는 데 내용은 수마트라주내 사업과 유사하다. 양해각서의 효력은 3개월이고 인네트는 4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수마트라주 사업의 진행이&nbsp;더뎌지면서&nbsp;이번 양해각서 건에 대한&nbsp;가능성도 의문이다.&nbsp; &nbsp;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사이에 토지 이용을 놓고 알력 다툼이 심하다"며 "자칫 틈바구니에 끼여 초기 투자 비용만 날리거나 일정이 상당기간 늦어지는 일이 흔하다"고 말했다. 오디코프는 지난해 1월 인도네시아 정부 소유 회사의 자회사와 바이오에탄올 생산관련 현지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당시 올해부터 작물재배에 들어가 수천억원대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합작법인도 아직 설립 절차를 마무리짓지 못하고 있고 그 사이 바이오 에탄올 사업을 주도했던 최규호 회장은 회사를 매각해 버렸다.
2007.12.06 I 김세형 기자
  • 한진그룹, 中에 화물터미널 합작사 설립..현지공략 `박차`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한진그룹이 세계 최대 물류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한진그룹은 중국 톈진의 쉐라톤톈진호텔에서 중국 최대 물류회사인 시노트랜스유한공사&nbsp;자회사인 시노트랜스 에어와 화물터미널 합작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nbsp;&nbsp;신설 합작사에는 총 4385만 달러가&nbsp;투자된다.&nbsp;한진그룹 측은 대한항공 47%, 한국공항 15%, 한진(002320) 10% 등&nbsp;전체&nbsp;투자금액의 총&nbsp;72%를 투자한다. 시노트랜스 에어는 20%, 톈진동방재신투자유한공사가 8%의 지분을 출자했다. &nbsp;합작사 계약기간은 20년으로 양사합의로 연장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최고경영자(CEO)와 재무총괄담당(CFO)을 맡아 경영권을 행사한다.이로써 한진그룹은 톈진을 거점으로 한 항공화물 합작사를 건립한 데 이어 화물터미널도 건설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항공화물 수송, 조업 등 물류수송 사업을 위한 현지 거점이&nbsp;확보된 만큼&nbsp;중국 시장 진출이 활발히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nbsp;이와 관련해 대한항공(003490)은 지난해 10월 톈진공항당국과 화물터미널 건립을 위해 12만8천㎡ 의 토지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화물터미널은&nbsp;2008년 8월 착공돼 2009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nbsp;화물터미널 합작사가 설립되는 톈진은 심천(深&#22323;)과 푸동(浦東)을 잇는 국가 종합개발 시험구로 지정된 도시다. 특히 텐진에는&nbsp;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기업을 비롯하여 소니, 모토롤라, 에릭슨 등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들의 하이테크 공장들이 위치하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한중 양국간의 교류와 동반자적 발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기내식으로 한류 전파합니다"☞"대한항공, 저가항공 난항 주가 영향 적어"-대신
2007.12.05 I 온혜선 기자
  • (재송)4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주순구기자] 다음은 4일 장 마감 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 ▲일레덱스(033550) = 대표이사가 김덕제씨에서 이승엽씨로 변경됐다고 공시. ▲쏠리테크(050890) = 올해 매출 전망을 종전 1300억원에서 760억원으로, 영업이익을 180억원에서 76억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힘. 더불어 보통주 1주당 200원 현금배당을 결정함. ▲세종로봇(036660) = 사명을 플러스프로핏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함. ▲코텍(052330) = 이사회를 열고 12월5일부터 7일까지 자사주 2만주를 처분하기로 결정. 처분예정금액은 전일 종가기준으로 1억4440만원. ▲파루(043200) = LG CNS와 경동솔라에 각각 8억원, 22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유화(005690) = 의류 브랜드 ininnn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 생산 중단 금액은 36억원으로 생산액 대비 53%에 해당하는 수준. 회사 측은 브랜드 ALAMODE 확장으로 손익 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힘. ▲이오테크닉스(039030) = 한국밸류자산운용이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함에 따라 주요주주에 추가됐다고 공시함. ▲삼미정보(016670)시스템 = 사업목적에 신용카드용 단말기 제조와 관련사업일체를 추가하기로 함. ▲알덱스(025970) = 계열사인 남광토건의 유상증자에 96억7550만원을 출자, 98만7299주를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후 소유지분은 25.79%. ▲인네트(041450) = 인도네시아 리아우 주와 시악 군, TANJUNG BUTON 지역에 국제 항만과 배후 에너지 산업단지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PT. KAWASAN INDUSTRI TANJUNG BUTON와 양해각서를 체결함. PT. KAWASAN INDUSTRI TANJUNG BUTON는 시악군에서 설립한 지방정부 직영회사인 시악군에서 설립한 지방정부 직영회사임. ▲뉴로테크(041060)파마 = 자회사인 뉴로테크의 임상대응자금으로 사용키 위해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보통주 106만8784주를 유상증자한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한 주당 945원이며, 기준주가에 대한 할인률은 10%이다. ▲SK텔레콤(017670) = 올 10월 가입자당 매출이 4만5479원으로 9월 실적 4만3220원에 비해 5.23%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그러나 전년 동월&nbsp;<!--StartFragment--> 4만5784원보다는 0.67% 줄어든 수치. ▲코스모스피엘씨(053170) = 우리담배와 양해각서(MOU)체결 관련 사업을 중단한다고 공시함. 우리담배는 예비사업승인 상태로 본사업 승인은 아직 정부기관에서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을 감안해 중단했다고 밝힘. ▲디아만트(033720) = 대표이사를 김영숙씨에서 이동경, 박항준 2인 공동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함. ▲한국기술산업(008320) =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사모 형식으로 발행키로 결정. 표면이자율은 5%, 만기이자율은 0%이며 행사가액은 3280원이다. 권리행사 기간은 내년 12월 6일부터 2010년 11월 4일까지다. ▲현대제철(004020) =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대비해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자사주 14만6928주를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 예정금액은 전일 종가 기준으로 116억731만원. ▲KDS(017300) = KDS(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는 보통주 및 우선주 20주를 1주로 병합하는 95% 감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함. 더불어 유통주식수 증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주당 액면가 500원을 100원으로 분할하는 주식분할도 결정함. ▲에스엠픽쳐스(066410) = 유아교육업체인 킨더슐레 인수 협상이 양사간 이견으로 결렬됐다고 밝힘. 이에 따라 그동안 진행해 왔던 170억원 규모 유상증자도 철회키로 함. ▲아비스타(090370) =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본사 사옥용 토지 및 건물을 ㈜동인리츠로부터 261억원에 매입할 계획이라고 공시. ▲바이오매스코(046350)리아 = 올해 예상 매출액을 708억9500만원에서 427억4900만원으로, 영업이익 61억400만원을 50억3100만원으로 대폭 수정함. ▲제일모직(001300) = 최대주주가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투자자문으로 변경됨.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지분율은 10.98%(549만2천417주). ▲네스테크(037540) = 타법인유가증권 취득자금 등 약 98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프로통을 대상으로 837만4천118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힘. ▲현대아이티(048410) = 보통주 6800만주를 제3자 유상증자한다고 공시. 기명식 무보증 전환사채도 263억원어치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힘. ▲씨엠에스(050470) = 쓰리에스디지털을 흡수 합병했다고 공시함. 합병비율은 1:2.6477338이다. ▶ 관련기사 ◀☞KDS, 감자 결정..`20주→1주`
2007.12.05 I 주순구 기자
  • 4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주순구기자] 다음은 4일 장 마감 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 ▲일레덱스(033550) = 대표이사가 김덕제씨에서 이승엽씨로 변경됐다고 공시. ▲쏠리테크(050890) = 올해 매출 전망을 종전 1300억원에서 760억원으로, 영업이익을 180억원에서 76억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힘. 더불어 보통주 1주당 200원 현금배당을 결정함. ▲세종로봇(036660) = 사명을 플러스프로핏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함. ▲코텍(052330) = 이사회를 열고 12월5일부터 7일까지 자사주 2만주를 처분하기로 결정. 처분예정금액은 전일 종가기준으로 1억4440만원. ▲파루(043200) = LG CNS와 경동솔라에 각각 8억원, 22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유화(005690) = 의류 브랜드 ininnn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 생산 중단 금액은 36억원으로 생산액 대비 53%에 해당하는 수준. 회사 측은 브랜드 ALAMODE 확장으로 손익 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힘. ▲이오테크닉스(039030) = 한국밸류자산운용이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함에 따라 주요주주에 추가됐다고 공시함. ▲삼미정보(016670)시스템 = 사업목적에 신용카드용 단말기 제조와 관련사업일체를 추가하기로 함. ▲알덱스(025970) = 계열사인 남광토건의 유상증자에 96억7550만원을 출자, 98만7299주를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후 소유지분은 25.79%. ▲인네트(041450) = 인도네시아 리아우 주와 시악 군, TANJUNG BUTON 지역에 국제 항만과 배후 에너지 산업단지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PT. KAWASAN INDUSTRI TANJUNG BUTON와 양해각서를 체결함. PT. KAWASAN INDUSTRI TANJUNG BUTON는 시악군에서 설립한 지방정부 직영회사인 시악군에서 설립한 지방정부 직영회사임. ▲뉴로테크(041060)파마 = 자회사인 뉴로테크의 임상대응자금으로 사용키 위해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보통주 106만8784주를 유상증자한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한 주당 945원이며, 기준주가에 대한 할인률은 10%이다. ▲SK텔레콤(017670) = 올 10월 가입자당 매출이 4만5479원으로 9월 실적 4만3220원에 비해 5.23%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그러나 전년 동월&nbsp;<!--StartFragment--> 4만5784원보다는 0.67% 줄어든 수치. ▲코스모스피엘씨(053170) = 우리담배와 양해각서(MOU)체결 관련 사업을 중단한다고 공시함. 우리담배는 예비사업승인 상태로 본사업 승인은 아직 정부기관에서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을 감안해 중단했다고 밝힘. ▲디아만트(033720) = 대표이사를 김영숙씨에서 이동경, 박항준 2인 공동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함. ▲한국기술산업(008320) =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사모 형식으로 발행키로 결정. 표면이자율은 5%, 만기이자율은 0%이며 행사가액은 3280원이다. 권리행사 기간은 내년 12월 6일부터 2010년 11월 4일까지다. ▲현대제철(004020) =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대비해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자사주 14만6928주를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 예정금액은 전일 종가 기준으로 116억731만원. ▲KDS(017300) = KDS(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는 보통주 및 우선주 20주를 1주로 병합하는 95% 감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함. 더불어 유통주식수 증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주당 액면가 500원을 100원으로 분할하는 주식분할도 결정함. ▲에스엠픽쳐스(066410) = 유아교육업체인 킨더슐레 인수 협상이 양사간 이견으로 결렬됐다고 밝힘. 이에 따라 그동안 진행해 왔던 170억원 규모 유상증자도 철회키로 함. ▲아비스타(090370) =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본사 사옥용 토지 및 건물을 ㈜동인리츠로부터 261억원에 매입할 계획이라고 공시. ▲바이오매스코(046350)리아 = 올해 예상 매출액을 708억9500만원에서 427억4900만원으로, 영업이익 61억400만원을 50억3100만원으로 대폭 수정함. ▲제일모직(001300) = 최대주주가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투자자문으로 변경됨.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지분율은 10.98%(549만2천417주). ▲네스테크(037540) = 타법인유가증권 취득자금 등 약 98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프로통을 대상으로 837만4천118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힘. ▲현대아이티(048410) = 보통주 6800만주를 제3자 유상증자한다고 공시. 기명식 무보증 전환사채도 263억원어치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힘. ▲씨엠에스(050470) = 쓰리에스디지털을 흡수 합병했다고 공시함. 합병비율은 1:2.6477338이다. ▶ 관련기사 ◀☞KDS, 감자 결정..`20주→1주`
2007.12.04 I 주순구 기자
  • 벌처펀드 행동 개시! 美주택 헐값 매입 나서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주택시장 침체로 미국 주택건설업체들이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모간스탠리가 미국 주택건설업체인 레나로부터 5억달러 규모의 주택을 사들였다.이에 따라 위험자산 투자를 통해 단기간 내 고수익을 추구하는 이른바 `벌처 펀드(vulture fund)`들이 미국 주택에 대한 헐값 매입에 나서기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모간스탠리의 부동산 벤처는 레나로부터 1만1000채의 주택 지분 80%를 5억2500만달러에 매입했다.캘리포니아와 콜로라도, 플로리다, 일리노이즈, 메릴랜드, 메사추세츠, 뉴저지 등 소재의 이들 주택의 장부 가격은 지난 9월30일 기준으로 13억달러. 레나는 이들 주택의 지분 20%를 남기고 매각했으며 일부 주택에 대해서는 되사들일 수 있는 옵션을 갖기로 했다.레나 뿐만이 아니다. 또 다른 미국 주택건설업체인 센텍스와 스탠다드 퍼시픽도 대규모 토지 매각 거래를 마무리 짓고 있으며 연말까지 이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WSJ은 전했다.WSJ은 모간스탠리와 레나의 이번 거래가 더 많은 벌처 펀드들의 바겐 세일에 뛰어들도록 자극하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주택시장 침체로 고전하고 있는 주택건설업체들이 위기를 타개하는 방안으로 유사한 거래를 고려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얼바인 소재 주택건설 컨설팅업체의 존 번즈는 "현재 이같은 딜을 시도하려는 수많은 자금이 시중에 있지만 최근까지 문제는 가격 차이였다"며 "이번 딜은 유사한 거래를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그러나 아직 주저하고 있는 주택 건설업체들도 많다. 이들은 최근까지도 주택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헐값 매각을 거절해왔다.번즈는 "파산 위기에 이르지 않고서는 모든 주택건설업체들이 헐값 매각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미국 주택 가격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과 이로 인한 신용 위기 속에 급락세를 타고 있다. 아직은 바닥이 아니라는 시각이 지배적인 상황이다.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신규주택 판매가격(중간값)은 21만7800달러로 전월대비 8.6% 떨어져 16년래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13% 급락, 지난 1970년 이후 37년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2007.12.04 I 전설리 기자
(증권강국, 글로벌로 간다)<3부>(19)베트남 진출 실패하지 않으려면
  • (증권강국, 글로벌로 간다)<3부>(19)베트남 진출 실패하지 않으려면
  • [호치민=이데일리 안재만기자]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베트남 투자에 리스크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런 만큼 많은 수확물을 얻을 가능성도 높다. 아직 개발할 곳이 많고 인구가 1억명에 달해 내수시장도 충분히 뒷받침이 된다. 여러모로 중국과 닮은 꼴이다. 한국 증권사들은 선진국 증권사에 비해 베트남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어떻게 하면 한국 증권사들이 보다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을 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아쉽게도 베트남에서는 모델로 삼을만한 선진국의 진출 사례가 없다. 미래에셋증권이 기대대로 12월 본인가를 받게 되면 외국계 가운데 최초 종합증권사가 된다. &nbsp;이에 따라&nbsp;상대적으로 먼저 진출한 한국 증권사 관계자와 현지 증권사 관계자의 조언을 토대로 국내 증권사들이 베트남 진출 과정에서 감안해야 할 점을&nbsp;꼽아본다. 크게 정부 규제 변수, 베트남 특유의 투자환경, `외국계 자본`에 대한 적대적 시각 등이 지적됐다. ◇"계획보다 2배 늦어질 각오를 하라" 현지에 진출한 금융 관계자들은 가장 먼저 "계획대로 일이 추진될 리 없으니 시간을 두고 접근하라"고 조언한다. 김한석 현대증권 호치민 사무소장은 "공무원 한명이 휴가를 가면 모든 일이 `스톱`된다"며 "본사에서 좀 더 빨리 진행하라고 독촉해도 정부가 느려서 일이 진척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강문경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세계 어느 나라를 가봐도 한국만큼 일이 빨리 진행되는 나라가 없다"며 "빠른 일처리를 기대하기가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은&nbsp;국영기업 상장이 더디게 진행되는 것에서도 확인된다. 정부는 올초 베트남 증시를 육성하기 위해 우량 국영기업을 민영화해 상장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푸미비료` 등을 제외하곤 별 다른 기업을 상장시키지 못했다. 이는 우선 물가상승률이&nbsp;10%에 가까울 정도로 인플레가 있어&nbsp;공모가 거품이 심한 반면 환 헷지 등 리스크를 축소할 수 있는 요인이 없는 탓이다. 또 공모가에 대해 이견이 크다. 하반기 공모가 예정돼 있던 베트콤뱅크는 공모가가 6만동에서 11만동까지 격차가 확대된 상황이다. 국영기업 임원간 지분율 다툼도 문제로 지적된다. 현재 대부분의 베트남 국영기업은 정부 지분이 가장 많고 나머지 지분을 임원들이 나눠 보유하고 있는 구조인데, 지분율이 공개되면서 임원들 간의 알력이 심해지고 이에 따른 영향으로 상장이 더디게 진행되는 것이다. 이는 모두 정부가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한 결과라는 지적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정부가 겉으로는 투자 활성화 등을 주장하지만 속으로는 조금이라도 더 이익을 얻기 위해 끊임 없이 `태클`을 건다"고 말했다. 또 만장일치가 이뤄져야 일이 진행되는 것도 베트남만의 특징이다. 호치민 주석 사후 대통령과 주석, 당서기장이 권력을 나눠 갖은 것에서부터 비롯된 이 같은 특징은 지지부진한 제도 개혁으로 외국계 투자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nbsp;&nbsp;◇"어디에 투자해야할 지 모르겠다" 베트남은 또한 의외로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다. 이 때문에 미리 미리 전략을 잘 짜서 진출해야한다는 조언이다. 상장기업의 경우 전체 시가총액이 20조원에 불과한데다 외국인 투자가 49%로 제한돼 있다. 은행 등 `민감한` 업종은 30%로 제한돼 있다. 우량종목의 경우 대부분 한도를 채웠기 때문에 딱히 투자할만한 기업이 없다. 이때문에 장외기업을 매수하는 사례도 있지만 활발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부동산도 기대만큼 쉽지 않다. 굵직한 사업은 거의 다 선진국이 미리 진출해 추진 중이다. 여의도 2배 면적인 푸미흥은 대만의 업체가 단독으로 개발하고 있고 일본은 신칸센 열차 등 굵직한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건설중에 무너진 컨터 브릿지도 일본 업체가 진행중이었다. 이처럼 `돈 되는` 큰 사업을 일본이 전담하는 이유가 점점 긴밀해지는 일본 정부와 베트남 정부의 관계 때문이라는 해석이 많은데, 한국이 베트남 투자 1위국이라는 점에서 이는 핑계에 불과하다는 반론도 많다. 직접 부지를 임대해&nbsp;사업을 추진하기도 쉽지는 않다. 토지 주인과 일일이 계약을 해야하고, 아직 베트남 민심은 땅을 외국인에게 넘겨주는데 회의적이다. 지반이 약한 것도 걸림돌이다. 여하튼 아직까지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기에 한국 업체들이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시간을 두고 천천히 접근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최일구 동양종금증권 호치민 사무소장은 "금호건설이 사무소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은 진출한 지 벌써 10년이 됐다"며 "10년동안 공을 들인 끝에 이제서야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음을 본보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돈 많이 벌어가는 외국인은 도둑놈? 부유할 부와 아름다울 미, 흥할 흥의 음절을 합해 세운 신도시 `푸미흥`은 대만업체 CX테크놀러지가 수십년 동안 혼자서 건설 중이다. 이 때문에 무모한 프로젝트라는 비난도 초기에는 많았다. 그러나 자금이 부족한 베트남 정부는 외주 방식으로 도시 건설을 맡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nbsp;예상을 깨고 정부의 푸미흥 프로젝트는 완벽하게 성공했다. 공터였던 푸미흥은 베트남 부자와 외국인이 몰리는 멋진 신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언론도 정부의 결정에 찬사를 보냈다.&nbsp;이는 정말 `잠시`였다. CX테크놀러지가 엄청난 수익을 거둬간다는 것이 알려지자 언론이 연일 공격하기 시작한 것이다. 급기야는 사장의 `사생활`에도 언론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스트레스를 받던 사장은 "모욕을 당하고 있는데 부자가 무슨 소용이냐"는 말을 남기고 자살했다.&nbsp;론스타에 비난의 화살을 쏟아내고 있는 한국의 모습과도 비슷하다. 옳고 그름을 떠나 국민들은 엄청난 수익을 거두는 외국인에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nbsp;` 번 만큼까지는 아니더라도 웬만큼은 돌려놓는 것도 중요하다`고 관계자들은 지적한다. 한 증권사 임원은 "봉사활동을 잘 하는 기업과 안 하는 기업에 대한 정부의 태도는 분명히 다르다"며 "돈만 가져가려고 한다는 인상을 주면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어 사업을 방해하는 사례도 많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국내 증권사들도 장학사업이나 기부금 등으로 `민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골든브릿지는 한배재단을 통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고 동양종금증권은 사무소 개소식때 1억동을 기부하며 시선 끌기에 나서고 있다. 문구상 골든브릿지 법인장은 "일반인들도 골든브릿지를 다 알 정도로 봉사 관련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베트남의 일반인들에게 수혜가 돌아가는 다리나 도로, 터널 등 인프라 사업에 나서는 것이 정부의 환심도 살 수 있고 사업 성공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nbsp; * 협찬 :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 교보증권, 메리츠증권, 하나대투증권, 키움증권,굿모닝신한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증권선물거래소, 한국증권업협회, 증권예탁결제원
2007.12.03 I 안재만 기자
(증권강국, 글로벌로 간다)<3부>(18)베트남, 거품과 성장 가능성 사이에서
  • (증권강국, 글로벌로 간다)<3부>(18)베트남, 거품과 성장 가능성 사이에서
  • [호치민=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사실 한국이 지나칠 정도로 베트남에 기대를 품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nbsp;너무 고평가돼있죠. 베트남의 땅값은 결코 서울에 비해 싸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의욕만 갖고 베트남에 진출하는 건 분명히 `무리`입니다." 베트남 현지에 나와있는 한국 증권사 법인장 및 사무소장들은 이구동성으로 이 같이 말했다. 물론 장기적인 전망을 긍정적으로 봤기 때문에 진출했지만, 현 상황만 놓고 따져보면 녹록치 않다는 것이다. 이들의 말은 허언이 아니다. 실제로 호치민시의 오성급 호텔 가운데에는 하루 숙박비가 400~500달러에 이르는 곳이 많다. 인프라가 부족한 탓이 크지만, 기본적으로 거품이&nbsp;있기 때문이다. 얼마전 공연한 한국가수 `비`의 공연 관람료가 베트남 사람 평균 월급을 크게 웃돌았고 앨범 등도 한국과 같은 가격에 팔린다. 현재 베트남은 넘치는 외국자본 탓으로 유동성이 크게 늘어나 물가상승률이&nbsp;10%에 육박하는 상태다. 상황이 이런데도 호치민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베트남 전역은 경제가 살아나지 않아 일반인들의 목을 죄고 있다. 일단 제조업체가 너무 적다. 외국 자본이 열심히 투자할 곳을 찾고 있지만 마땅한 투자처가 없다. 이것이 베트남의 현재 상황이다. ◇베트남 뒤덮은 두꺼운 버블 한국계 증권사들이 대거 입주해있는 호치민 페트로베트남타워 고층에서 내려다본 호치민은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인다. 개발해야할 땅이&nbsp;곳곳에 널려있는 달콤한 지역인 것이다. &nbsp;이 같은 매력은 각종 수치로도 확인된다. 2001년 이래로 매년 GDP가 7% 이상 성장하며 수출과 수입이 배 이상으로 크게 늘어났다. 2000년 이후 매년 산업생산량이 14~16%씩 증가하고 있고 인구도 꾸준한 증가 추세다.&nbsp;정부는 이를 통해 벌어들인 자금을 인프라 구축에 쏟아붓고 있다. 개발 붐이 베트남 전역을 뒤덮고 있는 것이다.&nbsp;&nbsp;&nbsp;그러나 외국계 개발업체들은&nbsp;기대했던만큼 쉽게 개발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땅을 매수하려면 땅주인인 `인민`과 일일이 거래해야하는 구조,&nbsp;부정부패, 취약한 지반 등이 약점으로 지목된다.&nbsp;가장 큰 약점은 예상보다 비싼 땅값이다. 호치민의 노른자위 땅은 서울에 비해서도 결코 싸지 않다. &nbsp;당초 베트남 정부는 외국계 자본에 우호적이었다. 지금도 물론 겉으로는 우호적이다. 그러나 개방 직후 돈이 없었을 때와&nbsp;현재를 비교해보면, 정부가&nbsp;외국계를 대하는 태도가 미묘하게 달라졌다.&nbsp;알게 모르게&nbsp;토지 가격을 인위적으로 조정해 외국계가 손쉽게 사업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nbsp;&nbsp;베트남에 진출한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건설업이야 기술력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외국계에 그나마&nbsp;우호적이지만 `돈`에 기술의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며 "정부의 현금 보유고가 예전에 비해 많이 늘었기 때문에 금융업이 진출할 수 있는 사업 영역이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고 평가했다.&nbsp;&nbsp; 문구상 골든브릿지 법인장은 베트남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확신하기에는 정부의 지원도, 현지의 사정도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다고 지적한다. 현지 파트너사들이 툭하면 말을 바꾸고 정부도 현지업체의 편만 들어준다. 외국계 중에서 한국 증권사들만 유독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이유도 그만큼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문 법인장은 "영국계인&nbsp;WVB의 경우 베트남에 관심이 많지만 아직 직접 진출은 검토하지 않고&nbsp;리서치 자료만 만들어 팔고 있다"며 "최근 국내 증권사들이 잇따라&nbsp;사무소를 내고 베트남 진출을 선언하는데 솔직히 우려가 앞선다"고 털어놨다. 한국 증권사 가운데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는 곳은 9개사에 달한다. 이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12월 본 인가를 앞두고 있고 골든브릿지가 현지 증권사 인수를 거의 마무리짓고 있다. 나머지는 아직 초기 단계라는 것이 문 법인장의 판단이다. 문 법인장은 한국 증권사들의 해외시장 개척은&nbsp;긍정적이지만, 시간을 두고 꼼꼼하게 점검한 뒤 진출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골든브릿지가 이미 한번 `물 먹은` 경력이 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조언이다. 골든브릿지는 지난 8월 하이퐁증권 인수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올해 설립한 신규 증권사 C사를 인수할 계획이다. 문 법인장은 하이퐁증권을 인수하지 않기로 한 것과 관련해 `분식회계`를 주 이유로 꼽았다. 그는 "하이퐁증권은&nbsp;고객 예탁금을 빼서 맘대로 사용하는 등 도덕성에 심각한 결함이 있었다"며 "그런데도 정부는 `해당 증권사랑 잘 합의해보라`며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nbsp; 베트남 기업들은 분식회계가 일상화돼 있다는 것이 문 법인장의 판단이다. 대부분의 국영기업들이 연 평균 15%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15% 정도는 성장해야 문책당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15% 넘게 성장하는 기업들도 튀지 않기 위해 흑자폭을 줄이는 경우가 다반사다.&nbsp;최일구 동양종금증권 호치민 사무소장은 "부동산을 개발하겠다고 돌아다니는 컨설팅사만 해도 수백개가 호치민을 기웃거리고 있다"며 "너무 단기적인 시각을 갖고 뛰어드는 것 같아 걱정이다"고 지적했다. 김한석 현대증권 사무소장 역시 "버블에 신경쓰지 않는 것이 한국 사람들의 특징 아니겠느냐"며 "시장 파이가 작아서 외국인들이 뛰어들지 않은 것인데 한국 증권사가 너무 적극적으로 밀고 들어온 면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nbsp; ◇"장기적으로 보면 베트남만한 곳이 없다" 그러나 이들은 장기적으로 보면 베트남이 매력적인 투자처가 확실하다고 입을 모은다. 버블이 우려된다고 멈칫하다간 정체 상태를 맞을 수 밖에 없다고도 했다. 김승환 한국운용 호치민사무소장은 "베트남은 당분간 고성장 모드를 이어갈 것"이라며 "지금이 버블이더라도 그 갭을 메울 수 있을만큼 베트남은 성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김승환 사무소장은 "한국에서도 베트남 투자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시작하면서부터 안될 거라고 생각하고 덤비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될 것이라고 믿고 열심히 준비해 잘 해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IB나 PI보다는 주식매매나 IPO 사업에 집중하는 동양종금증권의 최일구 사무소장 역시 "솔직히 지금은 증시에서 살 종목이 마땅히 없지만 정부가 국영기업 상장을 빨리 진행하라고 압력을 넣는 상태"라며 "조만간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문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장은 베트남이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인만큼 인프라부터 하나씩 하나씩 개발해나가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미래에셋증권의 가장 큰 경쟁력인 `거대 자본`으로 신도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벌써 현지 은행 및 개발사와 함께 빈짠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나선 상황이다. 그는 "국가가 앞장서서 개발하는 중국에 비해 속도는 느리지만 베트남 역시 먹을 것이 많다"며 "일단은 인프라 투자사업에 참여해 버틸 자금을 모으고, 궁극적으로는 베트남 최고의 종합증권사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자신했다.&nbsp;&nbsp; * 협찬 :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 교보증권, 메리츠증권, 하나대투증권, 키움증권,굿모닝신한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증권선물거래소, 한국증권업협회, 증권예탁결제원
2007.12.03 I 안재만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證·SDS 전격 압수수색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다음은 12월 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 거미줄 규제가 망친 잠실 스카이라인 - 삼성비자금 파상 공세 - 서브프라임 통화로 전락한 달러- 박근혜 "이명박 선택해 달라"&nbsp;▲ 경제/종합 - 두바이는 지금 거물CEO `블랙홀`- 타임지 선정 올해 IT기기 유행코드- 골드만삭스 권고 내년 환투자전략 "Buy Asia, Sell USA"- 삼성증권 SDS전산센터 전격 압수수색- 한상률 국세청장 취임..이달 중순 후속인사&nbsp;▲ 기업/증권 - 대구 섬유산업 희망이 보인다- 쌍용차 5000㏄세단 내달 나온다 - 포스코 세계2위 불을 댕기다&nbsp; - 집 지켜주는 로보캅 가정용 1000만원대- 미래에셋 證 부회장 최현만씨- 美 금리인하 기대로 상승 추세 이어지나 - SKC, 코스닥기업 솔믹스 인수&nbsp;▲ 금융 - 연일 급등하는 CD금리 금융시장 흔들- 회사채 발행 14주만에 최대 - 캠코,1300억 중국 부실채권 직접 투자- 김용덕 금감위장 "금융시장 유동성 충분"- LIG생명 우선협상자에 우리금융 아비바 컨소시엄&nbsp;▲ 국제 - 버냉키 "신용경색 우려"금리인하 시사- 아프리카에 글로벌 자금 몰린다 - 中 금융담당 부총리에 왕치산 내정- 中 핑안생명, 27억달러 투자 벨기에 최대은행 지분 매입- 中 국부펀드, 중동전략 벤치마킹&nbsp; &nbsp;◇ 서울경제 &nbsp;▲ 1면 - "中경제 경착륙 가능성 경고음 잇따른다"- 국고채금리 하락·주가 1900선회복..자금시장 일단 진정&nbsp;▲ 경제/종합 - 동탄 2신도시 예정지역내 기업 화성등 3개 산업단지로 이전- 韓-멕시코 FTA 5~7일 1차협상- 삼성증권·SDS 전격 압수수색- 올해 깎아준 세금 23조 육박- 北 김영남 내년 1월께 서울 방문할 듯- 자금시장 일단 안정..내년초까진 `살얼음판`- 연말인사 앞둔 금융공기업 술렁- 李·鄭 `여심잡기` 경쟁..昌은 서울공략&nbsp;▲ 국제 - 오일머니 "해외에주력"/차이나머니는 "국내로"- 서브프라임에 울고웃고..헤지펀드운용 폴슨 `최고 보수매니저` /`부실문책`모간스탠리 사장 퇴임- 골드만삭스 외환투자전략 "내년 亞통화 비중 늘리고 달러 팔아라"&nbsp;▲ 기업/증권 - SKT, 美 3위 이통사 지분인수 추진- 포스코, 광양 3고로 화입식..조강생산 세계 2위로- 코스피 1900선 악착.."더 오를 듯"- 외국인 선물 대규모 순매수- S-OIL, 고배당·실적 메리트 부각- 두산重·LS산전·효성·태광 등 발전설비 관련주 급등&nbsp;◇ 한국경제 &nbsp;▲ 1면 - 삼성증권·SDS 압수수색- 스트레스에 찌든 CEO 간질환 일반인의 2배- 서울대 등 40여大 로스쿨 인가 신청- 강권석 기업은행장 별세&nbsp;▲ 경제/종합- 세계 정보전쟁..`사이버냉전`터진다- `서브프라임의 축복` 美 존 폴슨 파생상품 투자 2조5000억 대박- 골드만삭스가 제시한 내년 투자포인트 "buy 아시아, sell&nbsp; 미국"- 볼보트럭 등 외국계 기업 17곳 동탄2신도시 공장 안옮긴다- BBK 실소유자 논란 새 국면&nbsp;▲ 금융 - 금리 급락세 반전..은행 `돈가뭄`해소때까진 불씨 여전- 우리금융-英보험사 아비바 LIG생명 인수 우선협상자로- `금융거인` 故 강권석 행장은 누구인가&nbsp;▲ 국제 - 버냉키, 금리 추가인하 시사- 일본 기업 `하이브리드 경영` 진화..도요타 캐논 등 도입 - 홍콩 `이슬람금융 허브` 노린다- 상하이, 외국인에 토지이용료 부과&nbsp;▲ 증권- 주가 1900탈환..연말랠리 기대되네- 외국인 실적우량 옐로칩 대량매수- 전선株 빠질만큼 빠졌나..LS전선·대한전선 급등
2007.11.30 I 김유정 기자
  • 알토닉스 "회사이름도 바꾸고 새출발"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알토닉스는 원래 전원코드를 만들던 회사였다. 당시에는 사명도 국제통신이었다. 2005년 알토닉스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에는 자동차용 제논램프 안정기 사업에도 진출했다. 그런던 회사가 올해 TNX인베스트먼트로 인수되면서 완전히 사업 구조를 바꿨다. 기존 사업부는 70% 정도 정리했다. 대신 자원개발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엘피바이오를 인수해 바이오업체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하지만 알토닉스(023670)를 바라보는 시장의 시각이 기대감만으로 가득찬 것은 아니다. 자원개발, 바이오 등이 소위 '잘나가는 테마'이다 보니 '빈수레만 요란한 것 아니냐'는 곱지않은 시선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시각을 의식했는지 김상욱 사장은 "이제는 시장과 터놓고 얘기할 때가 된 것 같다"며 29일 기자간담회를 자청했다. 김 사장은 "그간 최대주주가 변경되고, 구조조정도 시작되면서 투자자 및 주주들에게 사업의 비전 및 계획을 정확히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의 비전과 계획을 정확히 알릴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알토닉스가 자신감을 보이는 부분은 친환경 자일리톨 기술이다. 자일리톨은 설탕처럼 단맛을 내면서도 열량이 설탕의 6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또 설탕에 비해 중독성이 없고 청량감도 있어 향후 대체감미료 시장에서 급속한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현재 자일리톨의 가격은 설탕의 100배 수준이다. 특히 알토닉스가 인수한 엘피바이오는, 김 사장의 주장대로라면 "국내에서 상업적 자일리톨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회사"다. 또 일반적인 화학적 자일리톨 생산기술과 달리 엘피바이오는 '균'을 이용한다는 점이 다르다. 뼈대가 되는 기술은 KAIST 김정회 교수가 개발했고, 한국에서는 지난해 6월 김 교수와 엘피바이오가 공동으로 관련특허를 받았다. 현재 미국과 중국에도 특허를 출원했다. 김 사장은 "균을 이용한 바이오 자일리톨 생산기술은 화학적 방식에 비해 수율을 25% 가량 높일 수 있고, 생산과정에서 니켈이나 수소가 필요없어 친환경적"이라고 강조했다. 당장 알토닉스는 이 기술을 중국의 자일리톨 생산업체에 로얄티를 받고 넘기는 작업을 추진중이다. 김 사장은 "현재 계약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로얄티와 함께 중국 이외 지역의 판권을 확보하게 되면 당장 300억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토닉스는 또 호주에 직접 생산체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호주의 메디카넥스와는 기술 이전 계약을 완료하고, 메디카넥스와 공동으로 호주에 생산설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 사장은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현재 7만평 규모의 토지 매입을 추진중"이라며 "아직 토지의 용도변경이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2009년 상반기 정도면 양산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공장 설립 과정에 자금이 추가적으로 필요하게 되기 때문에 진행 과정에 맞춰 유상증자나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의 방식을 통해 자금 조달 계획은 있다"고도 했다. 물론 알토닉스가 눈길을 끄는 사업만 벌려 주가를 높인 이후 대주주가 회사 지분을 다시 팔아치우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올 수 있다. &nbsp;이에 대해 김 사장은 "현재의 대주주인 TNX는 구조조정 전문회사지만, 최초의 회사 설립 목적 자체가 자일리톨 및 자원개발을 주 사업으로 진행하기 위한 설립되었다"며 "그 때문에 TNX에서 가지고 있는 알토닉스의 주식은 TNX 조합 자산이 아닌, 자체 자본금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알토닉스를 통해 바이오 및 자원 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고, 매각 계획은 전혀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편, 알토닉스는 내달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명도 바꿀 계획이다. 김 사장은 "바이오를 중심으로 사업내용이 변경됐기 때문"이라며 "기존 사업들도 흑자로 돌아서면 분사해 기존 회사는 지주회사 성격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7.11.30 I 안승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채권시장 도대체 왜 이러나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다음은 11월3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 취업, 당락의 경계..자기홍보 vs 자기자랑 - 日반도체 "삼성 이길 찬스" - 실세금리 6% 돌파 - 미국發 훈풍에 코스피 급등 ▲ 경제/종합 - 김양건부장 송도신도시 간 까닭은 - `돈가뭄` 은행에 告함 - JP모간 손절매에 깜짝 놀란 채권시장 - 올해 종부세 대상 48만명 2조8천억원 - "내년 성장률 5% 유지" ▲ 기업/증권 - 대림-한화 결국 파경 - 이건희회장·이재용전무등 出禁 파장 - 국내 저가 항공사엔 무리한 규제 - 내년 국내 주식형펀드 비중 늘려라 - 중국펀드 자금유출 지속 - 금감원, 펀드 불완전판매 종합대책 추진 ▲ 금융 - 은행 유동성 부족 해결방법은 없나 - KIC 내년부터 해외부동산 산다 - CIC 자금 70% 中은행에 투자 - 웰스파고은행 계좌개설서비스 - 하나은행 연 6.1% 정깅예금 특판 ▲ 국제 - 고공행진 油價 내리막길 가나 - 4조弗 오일머니, 글로벌 투자 붐 - 홍콩, 이슬람 자금 유치 나서 - 美FRB 콘 부의장 금리인하 시사 - 中 경제특구 법인세 5년간 단계 인상 ◇ 서울경제 ▲ 1면 - 미분양사태 수도권으로 북상 - 한은, 국고채 매입에도 채권시장 여전히 불안 - 올 종부세 납부세액 65% 늘었다 ▲ 경제/종합 - 여천NCC 사태 악화일로 - 대기업 취업 내년도 `좁은문` - 北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서울 일정 돌입 - 강남·서초구 4가구중 1가구는 납세대상 - 10월 경상흑자 올 최대 - 美, 금리 3차례 연속 내리나 - 금융클러스터 내년 지정 ▲ 기업/증권 - 이건희 회장 `우울한 취임 20돌` - 현대모비스 中시장 공략 강화 - IT株, 조정장서 `꿋꿋` - 내년 국내펀드 인기 높아질듯 - 신재생에너지株 다시 각광 ▲ 금융 - 은행권 "한푼이라도 더..." - 금융사 인·허가 절차 빨라진다 - `동산` 담보로 돈 빌린다 - "한국PCA생명 6년간 94% 성장" - 생보사들 신탁업 진출 잇달아 ▲ 국제 - 印 경제발전, 카스트제 무너뜨린다 - 국제유가 조정받나 - 오일달러, 글로벌 투자 4조弗 - "中 부동산시장 조만간 거품 붕괴" - 차베스 "反개혁 기업 재산 몰수" ◇ 한국경제 ▲ 1면 - 채권시장 도대체 왜 이러나 - 주택·토지 투기지역 16곳 해제 - 종부세 대상 14만명 늘어 ▲ 경제/종합 - 기업 10곳중 1곳 "내년 채용계획 없다" - 남북 국방, 서해 공동어로 이견 못좁혀 - 김양건, 첫날 인천 송도부터 간 이유는 - 내년중 수도권에 `금융 클러스터` 만든다 ▲ 기업/증권 - 여천NCC, 대림-한화 전면전 - 中에 수출하는 쌍용차 SUV 2010년부터 현지서 생산 - "휴대폰 배터리 폭발사고 원인 찾아라" - 외국인 선물 대량매수..낙관론 지피나 - 반도체株 부활 모멘텀 될까 - 브릭스 펀드 `춘추전국 시대` ▲ 금융 - 카드업계, 이번엔 `보험료 할인` 경쟁 - 휴면예금·보험금 내달부터 입금 - `박해춘 카드` 반년만에 150만 돌파 - 최윤 러시앤캐시 회장, "저축銀 인수..서민 종합금융사로" - "보험 민원 줄이려면 규제 불가피" ▲ 국제 - 에탄올 인기 벌써 식었나 - 유가 하락세로 추세 반전? - 러시아도 국부펀드 만든다 - 美기업인 "사랑해요, 사르코지" - 공화당 대선후보들 "우린 부시 몰라요"
2007.11.29 I 김춘동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