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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 488 GTB - 터보 엔진으로 강력한 라인업을 완성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지난 2015년은 458 이탈리아가 데뷔 6년을 맞이하는 해다. 일반적으로 458 이탈리아로 이어지는 F355, 360모데나, F430 등의 엔트리급 페라리는 6년을 주기로 풀 모델 체인지를 이어왔기에 자연스레 458 이탈리아의 후속 모델에 기대감이 컸다. 페라리는 이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는 듯,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458 이탈리아의 후속 모델인 488 GTB를 선보였다.458의 미래를 담다.페라리 브랜드에 있어서 엔트리 모델로 분류 되는 458 이탈리아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주행 성능, 그리고 수준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분명 ‘엔트리 모델’이라 말하기 어려운 존재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페라리 ‘308’ 혹은 그 이전의 ‘디노’에서 시작한 페라리의 엔트리 모델의 존재감과 458 이탈리아, 488 GTB 등 현재의 엔트리 모델이 가진 존재감은 분명 또 다르다. 300마력 언저리에 머물렀던 출력은 어느새 500마력을 손쉽게 상회하고 최고 속도 역시 300km/h를 우습게 넘기고 있다.그러나 이런 퍼포먼스의 성장은 페라리에게 또 다른 숙제를 남긴다. 바로 효율성과 친환경성이라는 요소. 이는 새로운 모델이 나올 때 마다 출력 경쟁을 펼치고 있는 슈퍼카 브랜드의 발목을 잡는 요소임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페라리는 458 이탈리아의 후계자에게 터보 엔진을 얹는 방법을 택했다.458의 후계 모델이지만 이름부터 다른 488 GTB다만 두 차량은 분명한 선을 긋고 있다. 458, 488의 차이가 크지 않아 같은 작명법을 사용한 듯 하지만 두 차량에 적용 된 작명법은 전혀 다른 것이다. 458 이탈리아의 경우에는 4.5L 8기통 엔진의 의미를 따온 것이지만 488 GTB의 경우에는 3,902cc 8기통 엔진의 실린더 배기량(487.8cc)을 의미하고 GTB는 그란투리스모(GranTurismo)와 베를리네타(Berlinetta)의 앞글자를 사용했다. F12 베를리네타에서 마주 했지만 베를리네타는 작은 설룬을 의미하며 페라리가 쿠페 모델에 자주 사용하는 단어다.458 이탈리아의 성숙미를 끌어 올리다.6년 만에 등장한 전혀 새로운 모델이지만 디자인 상으로는 무척 익숙한 모습이다. 시각적인 이미지는 종래의 경쾌하고 가벼운 느낌의 458 이탈리아 디자인에 한층 성숙한 이미지를 부여한 모습이다. 458 이탈리아의 디자인이 완성된 피닌파리나가 아닌 피아트 센트로 스틸레에서 완성 된 488 GTB는 458 이탈리아와 같은 혈통임을 강조한다. 디자인 요소를 살펴 봐도 458 이탈리아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헤드라이트의 완성도를 끌어 올렸고,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역시 458 이탈리아의 느낌을 유지했다.488 GTB의 전장은 4,568mm이며 전폭과 전고는 각각 1,952mm와 1,213mm로 날렵하고 역동적인 페라리 특유의 이미지를 살렸다. 이 수치는 458 이탈리아 대비 전장은 38mm가 늘어나고 전폭은 12mm 늘어난 수치며 전고는 2mm이 낮아졌다. 휠 베이스는 458 이탈리아와 같은 2,650mm다.그렇다고 488 GTB가 458 이탈리아의 이미지만을 추구하는 건 아니다. 보닛의 실루엣과 전체적인 선의 모습은 FF와 F12 베를리네타와 같은 흐름을 엿 볼 수 있다. 리어 펜더에 과감하게 그려낸 에어 인테이크는 한층 강화 된 퍼포먼스를 느끼게 한다. 리어 하단 중앙에 자리 잡은 보조 제동등은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존재감이 드러난다.488 GTB의 디자인은 단순히 한층 발전 된 모습을 적용 한 것 이상으로 공기 역학적인 개선을 이뤄냈다. 더블 프론트 스포일러와 새로운 흡기구 디자인, 리어 스포일러, 에어 플랩을 장착하며 종래의 458에 비해 488 GTB는 다운포스가 50% 향상되고 공기저항계수는 양산형 페라리 사상 최저인 1.67에 이른다.혈통을 느끼게 하는 인테리어488 GTB의 인테리어는 458 이탈리아 대비 큰 차이가 없음을 느낀다. 두 대의 인테리어를 동시에 보지 않은 이상 차이를 쉽게 느끼기 어렵다. 대형 아날로그 클러스터 좌우에 디스플레이를 더한 계기판의 스타일이나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은 458 이탈리아의 것을 그대로 사용한 수준. 대신 붉은 색의 하이라이트를 더하고 센터페시아에 굴곡을 더해 역동성을 강조한 정도로 마무리 했다.인포테인먼트나 편의성 부분에서 부족하다는 편견에 맞서는 듯 한층 우수해진 인포테인먼트 사용성을 확보 하기 위해 컨트롤 패널을 재정비 했다. 458 이탈리아에 비해 폭이 좁아진 센터 터널에 자리한 쉬프트 스위치는 세로로 배치 되어 버튼 사이의 공간을 확보했다.단 두 명만을 위해 마련 된 488 GTB에는 버킷 시트가 적용되어 운전자의 몸을 확실히 지탱 할 수 있도록 했다. 버킷 시트는 고전적인 디자인을 추구하여 80년 대 페라리 감성을 2015년에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보통 차량보다 편의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화려한 디자인과 함께 운전자의 몸을 확실히 잡아주는 기능까지 완벽히 이행한다.다운사이징 터보를 통해 퍼포먼스를 끌어 올린 488 GTB캘리포니아 T에 이어 직분사 터보 엔진을 장착한 488 GTB. 488 GTB에는 F154라는 코드 네임이 붙은 8기통 3,902cc 엔진이 탑재됐다. 뱅크각 90°의 이 유닛은 종래 캘리포니아 T에 장착 된 것 보다 배기량을 소폭 늘렸으며 늘어난 배기량은 488 GTB를 670마력의 최고출력과 77.6kg·m의 최대토크로 만들었다. 트윈 스크롤 방식의 웨트-섬프인 마세라티 버전과 달리 페라리용은 드라이-섬프 방식을 채택해 무게중심을 더욱 낮췄다.터보 차저의 단점인 터보 렉을 줄이고 출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트윈 스크롤 터보를 장착하고 흡배기 가변밸브 시스템을 조합해 자연흡기 엔진에 필적하는 반응성과 터보 엔진 특유의 두툼하고 강력한 펀치력을 얻었다. 또 출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어 할 수 있는 가변 토크 매니지먼트를 조합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까지는 단 3초에 불과하며, 시속 200km까지는 단 8.3초 만을 필요로 한다.그리고 보다 완벽한 움직임을 위해 한 세대 진화한 사이드 슬립 앵글 컨트롤 시스템(SSC2)은 트랙션 컨트롤과 전자식 디퍼렌셜에 더해 전자제어식 댐퍼까지 자유자재로 다루는 신기를 선사한다.궁극의 드라이빙 페라리, 488 GTB페라리만의 절대적인 판단 기준인 피오라노 서킷에서의 랩타임은 458 이탈리아의 완성형이라 할 수 있는 458 스페치알레 보다 0.5초 빠르고, 플래그십 모델인 F12 베를리네타에 필적하는 1분 23초를 기록했다. 페라리에 터보 엔진의 조합은 분명 마음 편히 보기 어려운 조합이지만 강력한 퍼포먼스와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는 점만큼은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과거 페라리의 명성을 알렸던 F40과 288 GTO 역시 터보 엔진이었다는 걸 기억 할 가치가 있다.
- 코리아세일페스타 車 사볼까?…국내 완성차 10월 할인
- 현대차는 이달 중 싼타페 전용 얼티밋(맞춤제작) 패키지를 115만원에 제공한다.[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국내 완성차업계가 이달말까지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파격적인 할인에 나섰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내수촉진과 외국 관광객 유치, 한류확산 등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개최되는 쇼핑관광축제다.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가 모두 참여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아반떼 5%, 쏘나타 7~10%, 싼타페 5~7%, 맥스크루즈 5%, 엑시언트 7~16%, 마이티 14%, 카운티 100만원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아반떼는 76만~124만원, 쏘나타 226만~356만원, 싼타페 197만~278만원, 맥스크루즈 177만~234만원, 엑시언트 1200만~29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예를 들어 주력트림인 ‘쏘나타 2.0 가솔린 스마트’ 모델의 경우 정상가 2545만원보다 255만원 할인된 229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싼타페 2.0 디젤 밸류플러스’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은 정상가격 3140만원에서 220만원 할인된 292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승용 7000대, 상용 270대 한정 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지속된다.현대차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는 별도로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를 기념해 엑센트 2017년형과 아반떼 2017년형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만원, 쏘나타 뉴라이즈 구입 고객에게는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싼타페는 싼타페 전용 얼티밋(맞춤제작) 패키지를 115만원에 제공한다. 듀얼머플러, 실내 LED 램프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 패키지를 선택하면 19인치 알로이휠을 14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기아차는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일환으로 같은 기간 모닝·레이·K3·K5·K7 5개 주요 차종 5000대를 선착순 최대 12%까지 할인 판매한다. 차종별 할인율은 모닝 9%, 레이 5%, K3 12%, K5 7%, K7 5% 등이다. 차종별 한정 수량이 매진되면 할인 프로그램은 종료된다.기아차도 코리아세일페스타와 별도로 승용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차종에 따라 80만~100만원의 할인혜택 또는 최저 1.5% 할부와 30만~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한국GM은 쉐보레 말리부와 트랙스 고객을 대상으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각각 최대 165만원, 127만원을 할인해주며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카마로, 임팔라, 올란도는 생산 시점에 따라 최대 4%, 6%, 7%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캡티바는 모든 모델에 대해 9% 할인해주며, 2017년형 크루즈는 50만원의 현금 할인과 함께 4.9%, 72개월 장기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스파크 구입 고객은 최대 70만원 할인 또는 30만원 할인과 바디킷 사은품 혜택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코랄 핑크 색상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샘소나이트 여행용 캐리어를 추가로 증정한다.르노삼성자동차도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 SM6, QM3, QM6 3개 차종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한다. SM6, QM6 구매 시 최대 3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QM3 구매 시 최대 200만원의 할인을 일부 재고에 한해 제공한다.이와 함께 대표 모델 QM6와 SM6에 대한 특별 조건도 제시했다. SM6 LE ·RE 트림 선택 시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전방 안개등이 모두 포함된 라이팅 패키지 무상 제공 또는 최대 60만원의 추가 현금을 지원한다. 쌍용자동차는 ‘2017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티볼리 아머와 G4 렉스턴을 비롯한 인기 모델을 할인 판매한다. 1만3000km 코스의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 완주를 기념해 총 1300명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과 티볼리 아머는 3~5%, 코란도 C와 티볼리 에어는 6~8%, 코란도 투리스모는 5~10% 할인 판매한다.또한 출고 후 10년 이상 경과한 렉스턴을 보유한 경우 최대 700만원을 보상해 주는 ‘렉스턴 매니아 보상 프로그램’을 신규로 진행한다.
- 쌍용차, 렉스턴 10년 이상 보유 시 최대 700만원 보상
- 쌍용 티볼리아머. 쌍용자동차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 한 달간 모델 별로 할인과 보증기간 연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유라시아 대륙횡단 완주를 기념해 G4 렉스턴은 저리할부(4.9%) 이용 시 ▲브이쿨(V-Kool) 프리미엄 윈도 틴팅 ▲가을여행비(30만원) 등 프리미엄 기프트(택 1)를 증정(할부원금 1000만원 이상 이용 시)한다. 또 RV 보유고객이 타던 RV 차량을 중고차 경매업체인 ‘마이카 옥션’에 매각하고 G4 렉스턴을 구매할 경우 최대 31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RV 익스체인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밸류업(Value-Up) 할부와 유예할부 프로그램인 G4 마이스타일(My Style) 할부(4.9%)를 통해 구매 부담을 줄였다. 고객의 자금 상황에 따라 6~48개월, 0%~80% 범위에서 할부기간 및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 이를 통해 최저 월 18만원의 할부금(Luxury 모델, 선수금 30% 납입 기준)으로 G4렉스턴을 구입할 수 있다. 중도상환 수수료도 면제해 준다. 3년 후 52% 잔가 보장과 함께 타이어, 아웃사이드미러, 전면유리 보상 프로그램인 밸류업 케어 서비스(1년/12,000km 이내 각 부품 별 1회 한도)도 받을 수 있다.티볼리 구매 시에는 무상보증기간을 동급 최장 7년/10만km(구동계통)로 연장해준다. 일시불이나 정상 할부로 구매 시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등 동급 최고의 ADAS로 구성된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Ⅰ 옵션가의 절반 금액(30만원)을 지원한다. 초기 구입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선수율 없이 3.9%(36~48개월)+2채널 블랙박스를 지급하는 세이프티 저리할부와 선수율 없이 4.5~4.9%(60~72개월)+30만원 할인의 해피트와이스 저리할부도 운영한다.티볼리 아머 구매 시에는 전용 태블릿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미 선택 시 30만원 할인), 티볼리 에어 구매 시 7인치 AVN 시스템 무상 장착(미 선택 시 60만원 할인)을 각각 제공한다.코란도 투리스모는 일시불 및 정상할부 구매 시 4WD 시스템 50%(100만원)를 지원하고, 선수율 없이 1.0~4.9%(36~72개월)의 1-2-3 제로(Zero) 저리할부도 운영한다.코란도 스포츠 구매 고객에게는 8인치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미 선택 시 30만원 할인)을,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할 경우 자동차세 10년분(28만 5천원)을 각각 지원한다. 3.9~4.9%(36~72개월) 저리할부 이용 시 2채널 블랙박스를 지급(할부원금 1천만원 이상)한다.할부기간 6~48개월, 유예율 0~80%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마이스타일엣지(My Style Edge) 할부도 함께 운영한다. 최저 월 13만원(CX5 Club 트림, 선수율 30% 기준)으로 코란도 스포츠를 구매할 수 있으며, 중도상환 수수료도 면제해 준다.이 밖에 구매자별로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주는 고객사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여성 운전자 또는 미취학 아동 부모가 티볼리 브랜드를 구입하면 10만원을 할인해 주고, 경형~준중형 승용차 및 RV 보유 고객 또는 생애 첫 차 구매 고객이 코란도C(생애 첫차 구매는 제외)나 티볼리 브랜드를 구입하면 20만원을 할인해준다. RV 보유고객이 코란도 스포츠나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20만원을, 5년 이상 경과한 노후차량일 경우에는 50만원을 할인해 준다(코란도 스포츠는 1t 트럭 보유 고객도 포함).출고 후 10년 이상 경과한 렉스턴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최대 700만원을 보상해 주는 ‘렉스턴 매니아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사업자가 코란도 투리스모, G4 렉스턴 또는 코란도 스포츠를 구입하면 30만원을, 특히 개업 1년 이내 신규 사업자는 50만원(신규 사업자 혜택은 G4 렉스턴 제외)을 지원한다. 기존 고객들은 재 구매 대수에 따라 차종별로 최대 150만원(G4 렉스턴, 4대 이상) 할인해 주는 로열티 혜택도 제공한다.
- [코리아세일페스타]②소나타· OLED TV도 깎아준다
- ▲국내 최대 할인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시작된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을 찾은 시민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지난달 28일 개막했다. 오는 31일까지 34일간 전국에서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 제조업체 등 400여 기업이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쇼핑과 관광ㆍ문화행사간 연계를 촉진하기 위한 대규모 마케팅 축제도 열린다.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살거리·놀거리·볼거리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과 북한발(發) 지정학적 리스크, 역대 최장의 추석 연휴 등 ‘3대 악재’에 발목 잡힌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정부가 기대하는 만큼의 소비 진작 효과를 불러올 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국내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만으로도 일단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정부의 홍보 부족이 더욱 아쉬운 대목이기도 하다. 승용차나 생활가전의 교체시기가 도래했거나, 의류, 화장품 등의 구매 계획을 갖고 있던 소비자라면 이번 기회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해 ‘득템’할 수도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업계 3사는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중 최대 12%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005380)는 승용차 4개 차종(아반떼, 소나타, 싼타페, 맥스크루즈) 7000대를 5~10%, 상용차 4개 차종(마이티, 카운티, 뉴파워트럭, 엑시언트) 270대를 50만~300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기아차(000270)는 5개 차종(모닝, 레이, K3, K5, K7) 5000대를 최대 12%를, 쌍용자동차는 5개 차종(티볼리, 티볼리에어, 코란도C, 코란도 투리스모, G4 렉스턴) 1300대를 최대 10%를 할인한다. TV는 최대 170만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419만원짜리 삼성전자(005930) UHD TV(75형)는 120만원 할인된 299만원에, 620만원짜리 LG전자(066570) OLED TV(65형)는 170만원 할인된 450만원에 판매된다. 신세계·현대·롯데 등 백화점 3개사는 의류, 잡화 등을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밖에 대형마트, 면세점 등도 이번 행사에 동참해 평소보다 저렴한 값에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다음은 업체별 대표적인 할인 품목을 정리한 것이다. ■백화점△롯데백화점-패션 상품(여성/남성/잡화) 창고 물량 최종가(최대 70% 세일)-레노마 재킷 50%, 꽁뜨와꼬또니에 트렌치 코트 61%, 실리트 실라간 압력솥(3L) 53%, 딤채 김치냉장고 스탠드형(330L,CDT338BVMUH) 기획가 판매 등△현대백화점-(의류) 본 오버핏 코트 80%, 요하넥스 캐시미어 100% 가디건 63%, 듀퐁 클래식 셔츠 61%, 아디다스 트레이닝복 50% 할인 등-(가구) 씰리 일부 품목 61%, 디자인벤처스 일부품목 55% 할인-(패션잡화) 락포트 남성화(V80704) 50%, 갤러리아클락 아르키메데스 71% 할인△신세계백화점-(Wow Price) 대규모 특별할인기간에 맞춘 패션, 식품, 생활, 잡화 최대 80% 할인-(아웃도어/스포츠 대전) 이월 상품 최대 80%, 겨울 패딩 20~30% 할인 등■대형마트△홈플러스-홈플러스 100대 브랜드 대전(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 패션 브랜드) 최대 50% 할인-삼성/LG 브랜드 대전(단독 기획모델 특가, 대형가전 일자별 초특가)-생필품 300여종 천원 균일가 & 10+1△이마트-주요 생필품 최대 50% 할인, 추석 가족 먹거리&제수용품 할인, 대형가전 할인행사, 브랜드 의류 균일가 행사△롯데마트-스크래치 복권 경품행사 진행(5억원 규모, 100% 당첨)복권 경품= 시그니엘 숙박권, 해외여행권,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 관람권 등-토이저러스 완구 10주년 상품 할인(신상품/인기상품 최대 50% 특별기획전, 완구 10대 브랜드 사은행사 등)-제수용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상품권 증정-연휴/나들이/휴식/여행 관련 상품 특가 진행■면세점△신세계디에프-$100/200/300/500이상 구매시 1/2/3/5만원 할인-톰포드 선글라스 46% 파격 할인△롯데면세점-$100/300/500이상 구매시 1/3/5만원 할인△신라면세점-$100/200/300/500이상 구매시 1/2/3/5만원 사은권(서울점)-$300/500/800이상 구매시 2/4/6만원 사은권(제주점)-화장품 최대 40%, 아이웨어(선글라스 포함) 최대 60%, 쥬얼리 최대 60%, 시계 최대 50% 할인■가전 전문점△삼성 디지털프라자-UHD 189cm(75형) TV(UN65MU6300F) 29% 할인-파워모션 청소기(VC33M7111LB) 21% 할인-삼성 18형 무풍에어컨(AF18M7574WZR) 12% 할인-노트북9 올웨이즈(NT900X5N) 11% 할인△LG베스트샵-55“이상 UHD TV 최대 50만원 할인-냉장고 최대 25% 할인-스타일러 등 LG전자 건강관리가전 최대 20% 할인△하이마트-LG 55인치 OLED TV 23.1% 할인-삼성 김치냉장고 17년형 신모델 21.2% 할인-동부대우 마블 냉장고 30% 할인(스파이더맨, 캡틴아메리카, 아이언맨)*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전자랜드-삼성 75인치 LED TV(UN75MU6190F) 62% 할인-LG 65인치 OLED TV(OLED65B7F.AKR) 25% 할인-안마의자(ANL-7000) 28% 할인-쿠첸 10인용 프리미엄 밥솥(CJH-PA1001IC) 49% 할인■화장품△아모레퍼시픽-(이니스프리) 전 제품 대상, 5만원 이상 구매시 20% 할인혜택(외국 카드사 이용시)-(에스쁘아) 립스틱 노웨어, 글로우라이저, 파운데이션 브러쉬, 메이크업 툴 33% 할인(2+1)△LG생활건강-(LG생건프리미엄) 이자녹스/수려한 등 LG생활건강 프리미엄 상품 20%, 비욘드 추석 특별세트 30%, 보떼 세트상품 최대 30% 할인-(더페이스샵) 잉크래스팅 파운데이션 슬림핏, 예화담 환생고 크림 50% 할인■가구△현대리바트-테누토 3인리클라이너소파(다크브라운) 50% 할인-브라노 가죽침대 40% 할인△까사미아-밀튼 베드, 우든힐 베드 Q 22% 할인-생활소품 및 패브릭(접시, 드레싱가운 등) 최대 70% 할인■외식 △CJ푸드빌-(빕스) 결제금액 20% 할인-(계절밥상) 결제금액 10% 할인-(N서울타워, 부산타워) 방문 고객 대상 할인 제공■의류△삼성물산-로가디스 스트리트 추동상품 최대 30% 할인-에잇세컨즈 MID SALE 최대 50%△LF-닥스 가방(OCBA6EB08BW) 60%, 핸드백(OCBA6EC63CM, DCBA7E932BK) 60% 할인-헤지스 니트(HZSW7A903O2) 30%, 여권지갑(HIHO7E914R2) 30%, 질스튜어트 블라우스(JSBL7C100BK) 30% 할인 등△형지-크로커다일레이디 가을신상품, 샤트렌 가을신상품, 폭스 양가죽 FUR VEST, 올리비아 하슬러 가을신상품 50% 세일-와일드로즈 가을신상품 30% 세일, 라젤로 경량다운 대전(\69,900 ~ \129,900) 기획 특가 상품
- [코리아세일페스타]①축제인듯, 축제아닌, 축제같은 너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지난달 28일 개막했다. 오는 31일까지 34일간 전국에서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 제조업체 등 400여 기업이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쇼핑과 관광ㆍ문화행사간 연계를 촉진하기 위한 대규모 마케팅 축제도 열린다.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살거리·놀거리·볼거리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코리아세일페스타 포스터“2017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양적·질적으로 지난해보다 수준 높은 행사로 만들어 국민들의 행복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국내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앞두고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 말이다. 그의 말대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작년보다 할인 폭도 커지고, 볼거리· 놀거리도 풍성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랭해 기대만큼의 효과를 거둘 지는 미지수다. ◇삼성·LG·현대車 등 대기업 대거 참여행사 기간 중 주요 할인 품목을 보면, 현대차·기아차·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업계 3사는 최대 12%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005380)는 승용차 4개 차종(아반떼, 소나타, 싼타페, 맥스크루즈) 7000대를 5~10%, 상용차 4개 차종(마이티, 카운티, 뉴파워트럭, 엑시언트) 270대를 50만~300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기아차(000270)는 5개 차종(모닝, 레이, K3, K5, K7) 5000대를 최대 12%를, 쌍용자동차는 5개 차종(티볼리, 티볼리에어, 코란도C, 코란도 투리스모, G4 렉스턴) 1300대를 최대 10%를 할인한다. TV는 최대 170만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419만원짜리 삼성전자(005930) UHD TV(75형)는 120만원 할인된 299만원에, 620만원짜리 LG전자(066570) OLED TV(65형)는 170만원 할인된 450만원에 판매된다. 냉장고, 청소기, 세탁기 등 생활가전도 최대 30%까지 할인한다.백화점도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패션, 식품, 생활, 잡화를, 현대백화점은 의류, 잡화, 식품을 각각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패션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화장품과 의류 등은 최소 50% 이상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 기간 △더페이스샵의 잉크래스팅 파운데이션 슬림핏 △삼성물산의 에잇세컨즈 의류 △LF의 닥스·헤지스·질스튜어트 등 의류·악세사리 △형지의 샤트렌·올리비아 하슬러·라젤로 등 가을 신상품 △현대리바트의 테누토 3인 리클라이너소파 △까사미아의 생활소품 및 패브릭 등을 절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쇼핑축제 기간중 광화문광장에는 LG전자, 롯데백화점, 롯데하이마트,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이 입점된 세계 최초의 ‘VR 복합쇼핑몰’ 체험관이 설치됐다. 소비자들은 이곳에서 직접 체험해본 후 물건을 구매할 수도 있다.◇‘3대 악재’에 홍보 부족..그들만의 리그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올해도 시큰둥하다. 정부가 기대하는 ‘내·외국인을 아우르는 국가적인 쇼핑·관광 축제’가 되려면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과 북한발(發) 지정학적 리스크, 역대 최장의 추석 연휴 등도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악재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줄었는데, 한국인들은 긴 연휴를 이용해 해외로 나가니, 좀처럼 축제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 이 정도면 행사 취지가 무색할 정도다.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은 탓인지 축제가 열리는 사실 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정부와 언론만 아는 행사라는 비아냥이 나올 정도다.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오히려 지난해보다 할인 폭이 축소된 제품도 많아 기대만큼의 내수 회복 효과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업계 관계자는 “정권이 바뀐 데다 업황이 어려워 판촉비용을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였다”라고 말했다.
- 국내 최대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28일 개막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국내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28일 개막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350여개 기업이 참가, 최대 80%의 할인 상품과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를 제공한다.주요 할인 품목을 보면, 현대차·기아차·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업계 3사는 최대 12%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 포스터현대차(005380)는 승용차 4개 차종(아반떼, 소나타, 싼타페, 맥스크루즈) 7000대를 5~10%, 상용차 4개 차종(마이티, 카운티, 뉴파워트럭, 엑시언트) 270대를 50만~300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기아차(000270)는 5개 차종(모닝, 레이, K3, K5, K7) 5000대를 최대 12%를, 쌍용자동차는 5개 차종(티볼리, 티볼리에어, 코란도C, 코란도 투리스모, G4 렉스턴) 1300대를 최대 10%를 할인한다. TV는 최대 170만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419만원짜리 삼성전자(005930) UHD TV(75형)는 120만원 할인된 299만원에, 620만원짜리 LG전자(066570) OLED TV(65형)는 170만원 할인된 450만원에 판매된다. 냉장고, 청소기, 세탁기 등 생활가전도 최대 30%까지 할인한다.백화점도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패션, 식품, 생활, 잡화를, 현대백화점은 의류, 잡화, 식품을 각각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패션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게 된다.화장품과 의류 등은 최소 50% 이상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 기간 △더페이스샵의 잉크래스팅 파운데이션 슬림핏 △삼성물산의 에잇세컨즈 의류 △LF의 닥스·헤지스·질스튜어트 등 의류·악세사리 △형지의 샤트렌·올리비아 하슬러·라젤로 등 가을 신상품 △현대리바트의 테누토 3인 리클라이너소파 △까사미아의 생활소품 및 패브릭 등을 절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쇼핑축제 기간중 광화문광장에는 LG전자, 롯데백화점, 롯데하이마트,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이 입점된 세계 최초의 ‘VR 복합쇼핑몰’ 체험관을 설치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해 구매할 수 있게 했다.
- 부가티 치론 리뷰 - 최고 속도를 알 수 없는 1,500마력의 헤비급 러너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정지 상태에서 시속 400km까지 맹렬하게 가속하고는 이내 네 바퀴를 움켜쥐며 아스팔트 위에 멈춘 육중한 탄환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하다.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부가티 치론은 이미 500대 한정 생산, 판매라고 밝혔고, 판매 가격은 옵션을 더하면 300만 달러가 멀지 않아 보이는 240만 달러에서 시작된다. 압도적인 출력 때문일까? 값비싼 가격에도 이미 200여 명에 가까운 고객들이 구매에 나선 상태다.그리고 지난 8월 부가티는 미국 시장에서 치론을 공개하며 미국 시장의 문들 두드렸다. 페블비치에서 공개된 부가티 치론은 페블비치에서도 가장 유니크한 차량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미 대륙의 부호들이 가진 지갑을 열게 만들었다.헤비급의 카리스마, 부가티 치론지난해 부가티는 이미 치론에 대한 꽤 상세한 자료를 밝혔지만 치론은 아직 숨겨진 요소, 수치가 많은 차량이다. 부가티는 이 비밀 많은 존재를 마치 육중한 탄환과 같은 모습으로 그려냈다.2015년 공개된 선보인 부가티 비전 그란 투리스모 컨셉을 기반으로 한 것 같은 치론은 기존 베이론 대비 82mm가 긴 4,544mm의 전장을 시작으로 전폭 역시 베이론보다 40mm가 넓은 2,038mm에 이른다.한편 전고는 1,212mm이며 휠 베이스는 2,711mm에 이른다. 한편 공차중량은 베이론 대비 155kg가 늘어났지만 이는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감에 초점을 맞춘 투자다.단조롭지만 진보된 디자인부가티 치론은 지금까지의 부가티 디자인을 답습하는 것 같지만 분명한 진보를 이뤄냈다. 말굽 형태의 프론트 그릴에 날렵한 LED 램프가 구성을 맞춘 헤드라이트가 조화되어 베이론과 유사하면서도 확연한 차이를 가지는 얼굴을 표현했다.전면 범퍼에는 거대한 에어 인테이크를 더해 전륜 브레이크 시스템의 냉각을 돕고 곡선으로 그려진 측면 역시 거대한 사이드 포드를 통해 엔진으로 신선한 공기를 대거 불어넣는다. 물론 고속 영역에서의 양력을 억제하는 역할 역시 담당한다.후면 디자인은 거대한 부가티의 엠블럼을 중심으로 팝업 방식의 리어 스포일러와 길게 이어진 일자형 리어 램프가 탑재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리고 그 아래 고출력을 암시하는 대구경 머플러 팁과 거대한 리어 디퓨저가 차량의 정체성을 강조했다.호화스러운 공간을 더하다강력한 출력만을 생각한다면 부가티 치론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이다.부가티는 전통적인 럭셔리 브랜드로 치론 역시 고급스러운 소재와 감성이 대거 담긴 모델이다. 고급스러운 가죽으로 대워진 실내 공간은 섬세한 세공을 통해 제작된 버튼, 다이얼 등을 적용하여 그 감성적인 만족감을 높였다.특히 치론의 스티어링 휠은 부가티가 가지고 있는 고급스러운 감성을 가장 완벽히 표현하는 요소다.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림에 금속과 가죽을 사용해 완성도 높은 스티어링 휠을 구성했다. 여기에 화려한 라이팅으로 강렬함을 더하는 계기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강력한 출려과 압도적인 주행 성능에서 운전자를 확실히 보호할 수 있도록 제작된 시트마저도 고급스러운 소재를 적용하여 마무리했다. 여기에 부가티 치론만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 역시 더해지며 그 사치의 끝을 장식한다.1,500마력을 내는 압도적인 파워트레인부가티 치론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강력한 엔진에 있다. 베이론에서 선보였던 W16 8.0L 쿼드 터보 시스템은 기존 대비 압도적인 출력 개선을 통해 최고 출력 1,500마력과 163.3kg.m의 강렬한 토크를 발휘한다.최근 많은 슈퍼카 브랜드들이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를 조합하여 1,000마력에 육박하는 것을 비웃는 듯한 순수한 ‘내연 기관만으로 1,000마력을 돌파한’ 치론은 원초적이면서도 강렬한 열정을 드러낸다.강력한 엔진과 함께 변속 속도를 개선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강력한 출력을 효과적으로 노면에 전달할 AWD 시스템을 탑재해 어떤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원하는 ‘압도적인 가속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이를 통해 부가치 치론은 정지 상태에서 단 2.5초 만에 시속 100km를 주파하는 강력한 가속력을 자랑하며 200km/h까지는 단 6.5초 만에 주파한다. 또 최근 도전에 나선 0-400km/h에는 단 32.6초가 필요할 뿐이다. 한편 임시 최고속도는 420km/h이며 2018년에 최고 속도가 측정될 예정이다.완벽한 기반과 억제력을 더하다부가티는 치론이 단순히 출력만 높은 차량이 아닌 보다 완성도 높은 드라이빙을 구현할 수 있는 차량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그 어떤 차량보다 견고하고 완성도 높은 차체를 마련했다. 실제 LMP1 레이스카에 필적할 정도로 견고하고 완성도 높은 카본 파이버 제 모노코크 프레임을 마련했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강력한 출력을 노면에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고성능 타이어 역시 치론만을 위해 개발됐다. 전략적인 파트너 미쉐린에서 공급하는 치론 전용 타이어는 역대 가장 강력한 내구성과 우수한 강도를 가진 타이어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더했다.그결과 400km/h 이상의 속도에서도 우수한 내구성을 보장하는 타이어가 치론에 적용됐다. 전륜 285/30 R20, 후륜 355/25 R21 규격의 타이어는 1,500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최소의 손실로 노면에 전달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한편 부가티는 1,500마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을 택했다. 특수한 공법으로 제작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를 네 바퀴에 채우고 전륜에는 8개의 피스톤을, 후륜에는 6개의 피스톤을 채워 강력한 제동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부가티 치론은 400km/h의 속도로 달리고 때에도 단 9.3초 만에 정지할 수 있는 강력한 제동력을 갖췄다.
- 쌍용차, 평택항마라톤대회 후원..'티볼리 아머' 경품 제공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평택의 대표 행사인 평택항 마라톤 대회를 후원하며 지역사회 알리기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4일 경기도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일원에서 열린 2017 평택항 마라톤 대회에는 아마추어 마라토너 1만여명이 참가했으며, 남녀별로 하프코스와 10㎞ 코스, 5㎞ 코스 등 3개 코스 6개 부문으로 진행됐다.쌍용차는 이날 소형 SUV 티볼리 아머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한편, 별도의 홍보 부스를 마련해 티볼리, G4 렉스턴, 코란도 C, 코란도 투리스모를 전시하고 홍보 부스를 찾은 시민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대회를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펼쳤다.한편 쌍용차는 지난 2006년부터 쌍용차 차량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평택시와 함께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평택항 마라톤 대회 후원을 비롯해 한마음 장학금 수여, 지역교육기관 교보재·도서 기증 및 산학협력 체결, 평택연탄나눔은행 참여,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 평택환경축제 후원 등 지역사회 환경개선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쌍용자동차는 지난 24일 경기도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일원에서 열린 2017 평택항 마라톤 대회를 후원하면서 소형 SUV 티볼리 아머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경품에 당첨된 김정자(51, 가운데 왼쪽)씨가 공재광(왼쪽 두 번째) 평택시장, 이태범(가운데 오른쪽) 쌍용자동차 중부지역본부장 상무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 BMW, 비즈니스와 레저를 아우르는 뉴 6 시리즈 그란투리스모 공개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13일 BMW 코리아가 서초 전시장에서 ‘ BMW 뉴 6 시리즈 그란투리스모(GT)의 미디어 프리뷰를 갖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지난 2010년 5 시리즈 GT로 첫 선을 보인 BMW GT는 세단의 안락함, 쿠페의 역동성 그리고 왜건의 실용성을 조합해 국내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뉴 6 시리즈 GT는 더욱 우아하고 역동적인 차체와 한층 개선된 파워트레인,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더욱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외관뉴 6 시리즈 GT는 5 시리즈가 아닌 7 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더욱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5,090mm에 이르는 긴 전장과 각각 1,900mm와 1,525mm의 전폭과 전고로 이전의 GT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선사한다. 여기에 3m가 넘는 휠베이스와 경량 소재의 적용으로 무게를 덜어 공간의 여유와 주행 성능의 개선을 이뤄냈다.BMW 고유의 키드니 그릴로 시작된 뉴 6 시리즈 GT의 디자인은 유려한 루프라인과 볼륨감이 넘치는 실루엣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자태를 자랑한다. 특히 기존 GT 대비 낮아진 전고와 언더 커버 및 에어 커튼,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 등을 더해 공기저항 계수를 0.28Cd까지 낮추는 효과를 얻었다.뉴 6시리즈 GT에 적용된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는 110km/h의 속도에서 자동 전개되며 70km/h 이하의 속도에서는 다시 적재되어 다운포스 생성 및 주행 효율성 개선을 모두 이뤄냈다.7 시리즈에서 가져온 공간뉴 6시리즈 GT의 실내 공간은 7 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만큼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감성이 돋보인다. 공간감을 강조한 수평 표면 구조를 적용해 전체적인 너비와 스타일 넘치는 평형감, 우아함을 강조하고 있다.운전석은 전체적인 라인이 운전자를 향하게 배치돼 역동적인 드라이빙 감성을 살려준다. 또한 인체공학적으로 배치된 컨트롤 시스템과 함께 주행의 즐거움을 보장한다 또한 내부 곳곳에 추가한 방음재와 흡음재로 조용하고, 더욱 편안한 장거리 주행을 선사한다.고급스러운 시트로 채워진 1열 공간과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하는 2열 공간, 그리고 전동식 테일게이트를 아래 자리한 610L의 적재 공간을 통해 GT 고유의 실용성을 강조했으며 2열 시트를 폴딩(40:20:40)하여 최대 1,800L의 적재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인 신형 엔진뉴 6시리즈 GT는 최신의 6기통 디젤 엔진과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먼저 디젤 모델인 뉴 630d xDrive GT는 최고 출력 265마력과 63.3kg.m의 토크를 내는 3.0L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6초 만에 주파가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250km/h, 복합 연비는 11.4km/L이다.이와 함께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가솔린 모델도 마련된다. 최고 출력 340마력과 45.9kg.m의 토크를 내는 3.0L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뉴 640i xDrive GT는 정지 상태에서 단 5.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상세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가장 진보된 반자율 주행기술,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 첨단 편의사양BMW는 뉴 6 시리즈 GT에 보다 진보된 편의 사양 및 자율주해 기능을 더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아래 충돌 경고 및 조향, 가속, 제동을 도와주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티어링과 차선제어 보조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패키지, 차선변경 및 이탈 알람, 전/후방 충돌 알람 기능을 제공한다.센터 콘솔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독립형 10.25인치 터치 스크린 형태로 변경되었으며, 음성과 손동작으로 내비게이션 및 주요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전ㆍ후면의 카메라를 통해 360도 전방위 시야를 확보하는 서라운드뷰 기능, 전체 투영 면적이 70% 증가한 최신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제공한다.뉴 6시리즈 GT는 엔진과 옵션에 따라 총 4가지로, 가격은 뉴 630d xDrive GT 럭셔리 9,290만원, 뉴 630d xDrive GT M 스포츠 패키지 9,690만원, 뉴 640i xDrive GT 럭셔리 9,750만원, 뉴 640i xDrive GT M 스포츠 패키지 1억 150만원이다. (VAT 포함)BMW 뉴 6시리즈 GT 사전 예약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BMW 전시장이나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080-269-2200)로 문의하면 된다.
- BMW 뉴 6 시리즈 그란투리스모 미디어 프리뷰 현장스케치 - '이기적인 이를 위한 GT의 등장'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13일 BMW가 7 시리즈를 기반으로 더욱 여유로운 공간과 강인한 디자인을 담은 뉴 6 시리즈 그란투리스모(GT)를 선보였다.이번 프리뷰가 뜻깊었던 것이 뉴 6 시리즈 GT는 12일(현지시각)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식적인 데뷔를 가지고 이튿날 한국에서 공개된 것이다. 이전의 5 시리즈 GT가 많은 인기를 끌며 글로벌 시장에서 GT 판매 2위를 자랑하는 한국 시장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이번 BMW 뉴 6 시리즈 GT의 미디어 프리뷰는 BMW의 서초 전시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공식 미디어 프리뷰인 만큼 화려한 퍼포먼스 보다는 차분한 분위기에서 차량에 대한 소개 및 포토세션이 진행됐다.박혜영 이사의 인사로 시작된 뉴 6 시리즈 미디어 프리뷰뉴 6 시리즈 GT의 미디어 프리뷰는 현장을 찾은 BMW 코리아 박혜영 이사의 인사로 시작됐다. 박혜영 이사는 “어제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현장에서 공식적인 데뷔를 가진 뉴 6 시리즈 GT를 바로 오늘 한국의 기자분들께 선보이게 되어 무척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라며 GT 판매실적이 우수한 한국 시장을 언급했다.한편 박혜영 이사는 “BMW GT는 2010년 5 시리즈 GT를 통해 처음 선보이며 세단의 여유로움과 우수한 실용성을 통해 비즈니스부터 레저 활동까지 폭넓은 활동 범위를 보장하는 독특한 차량”이라며 “이번 뉴 6 시리즈 GT는 더욱 여유롭고 다이내믹한 감성과 우수한 완성도로 프리미엄의 가치를 더했다”고 강조했다.실제 BMW 5 시리즈 GT와 달리 이번 뉴 6 시리즈 GT는 뉴 6 시리즈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 받으며 BMW의 플래그십인 7 시리즈의 차체를 그대로 활용했다. 이를 통해 더욱 넓은 차체와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 그리고 우수한 완성도를 암시했다.프리미엄의 가치를 더한 뉴 6 시리즈 GT박혜영 이사의 인사가 끝난 후 본격적인 제품 소개가 진행됐다. 제품 소개를 위해 베일에 가려진 뉴 6 시리즈 GT 앞에선 BMW 관계자는 “BMW 뉴 6 시리즈 GT는 기존의 5 시리즈 GT와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차량이며 더욱 고급스럽고 안락한 감성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모두 아우르는 차량”이라고 설명했다.제품 소개에 있어 핵심이 되는 것은 바로 차체의 크기에 있었다. 담당자는 뉴 6 시리즈 GT의 차체 크기를 5 시리즈와 7 시리즈와 직접 비교를 하며 설명에 나섰다. 그는 “뉴 6 시리즈 GT는 5,090mm의 전장과 1,900mm의 전폭 그리고 1,535mm 전고로 기존 5 시리즈 GT 대비 더욱 길고 넓고, 낮아졌으며 실제적인 크기는 기반이 되는 7 시리즈와 무척 닮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3m가 넘는 휠베이스가 그 증거라고 밝혔다.한편 BMW는 뉴 6 시리즈 GT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능형 경량 구조를 반영했다. 이미 7 시리즈에서 적용된 것이기에 이를 기반으로 하는 뉴 6 시리즈 GT에도 적용된 셈이다. 이외에도 알루미늄과 고강도 소재 등이 더해져 기존 5 시리즈 GT 대비 100kg가 넘는 경량화를 이뤄냈다.상품 담당자는 ”BMW 뉴 6 시리즈 GT는 BMW 고유의 키드니 그릴과 강렬한 헤드라이트, 그리고 볼륨감이 돋보이면서도 우아한 실루엣을 통해 고급스러운 감성과 스포티한 감성을 모두 잡았다“라며 ”기존보다 더욱 낮은 스탠스를 통해 더욱 안정적인 움직임을 연출하며 공기 역학의 개선을 통해 0.28Cd의 공기저항계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차체의 뒤쪽에는 세련된 라이팅 실루엣이 더해진 리어 콤비내이션 램프와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가 시선을 끌었다. 리어 콤비내이션 램프는 차량의 심미성을 강조했으며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는 수동 조작 및 110km/h의 주행 속도에서 자동으로 작동하여 고속 주행 시 다운포스를 생성하여 차량을 안정시킨다.여유가 담긴 뉴 6 시리즈 GT의 공간5 시리즈 GT가 기존 5 시리즈 대비 넓은 공간을 제시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새로운 뉴 6 시리즈 GT에게는 상대할 수준이 아니다. 담당자는 ”뉴 6 시리즈 GT가 7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며 실내 공간에서도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뤄냈다“라며 ”뉴 6 시리즈 GT는 최상의 드라이빙과 안락한 드라이빙 그리고 우수한 실용성을 모두 추구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실제 7 시리즈와 유사한 실내 공간과 고급스럽게 다듬어진 시트가 이목을 끌었이며 운전석을 향해 살짝 기울어진 대시보드와 센터스택 모두 5 시리즈보다는 7 시리즈에 가까운 실루엣과 구성으로 프리미엄 모델의 존재감을 과시했다.유려한 루프 라인 아래 마련된 2열 공간은 체격이 큰 성인 남성이 앉아 여유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3m가 넘는 휠베이스 덕에 장거리 주행에서도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으며 기대 이상으로 마련된 헤드룸 덕분에 개방감도 우수한 편이었다.상품 담당자는 ”뉴 6 시리즈 GT는 기본적으로 610L의 적재 공간을 갖췄으며 40:20:40 비율로 폴딩되는 2열 시트를 통해 최대 1,800L의 적재 공간을 갖춰 도심 속 비즈니스는 물론이고 주말 아웃도어 라이프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하는 뛰어난 모습을 갖췄다“고 강조했다.뉴 6 시리즈 GT 아래 xDrive와 만난 두 엔진BMW는 뉴 6 시리즈 GT를 위해 두 개의 엔진을 마련했다. 먼저 630d xDrive GT의 구성을 담당하는 6기통 3.0L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265마력과 최대 63.3kg.m의 풍부한 토크를 자랑한다. 여기에 최고 출력 340마력과 최대 45.9kg.m의 토크를 내는 6기통 3.0L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 역시 마련됐다.(*640i xDrive GT는 현대 인증 절차 진행 중)한편 BMW는 뉴 6 시리즈 GT의 판매 트림을 630d xDrive GT 럭셔리, M 스포트 패키지와 640i xDrive T 럭셔리 그리고 M 스포트 패키지로 구성하여 각각 9,290만원, 9,690만원, 9,750만원 그리고 1억 150만원으로 책정했다.‘BADASS’를 위한 이기적인 존재현장에서 만난 뉴 6 시리즈 GT는 보는 순간 ‘착한 아빠의 5 시리즈 GT’가 아닌 ‘배드애스(BadAss)’를 위한 GT라 느꼈다. BMW X6의 압도적인 모습을 그대로 이어 받은 듯한 강렬한 볼륨감의 디자인은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했고 과거의 존재를 완전히 지울 수 있을 것 같았다.특히 한층 낮아진 전고와 와이드한 비례를 통해 더욱 역동적인 감성을 강조했으며 자칫 차량의 매력을 반감시킬 수 있는 버건디 컬러를 과감히 채택하며 시크하면서도 유니크한 감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했다.이런 모습 덕에 새로운 뉴 6 시리즈 GT는 이기적이면서도 팔방미인의 존재감을 갖췄다.다만 마음에 걸리는 점은 원래 6 시리즈가 비싼 차량이라는 것은 다들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5 시리즈 GT에서 뉴 6 시리즈 GT로 변하며 더해진 가격 상승은 고객들에게 자칫 부담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물론 BMW 측에서는 ”기존 5 시리즈 GT 대비 상품성 및 전반적인 경쟁력이 대폭 상승했다“라겨 제품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어쨌든 가격과 구매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이 판단할 문제겠지만 적어도 뉴 6 시리즈 GT는 첫 느낌만으로는 분명 매력적인 존재였다.
- 쌍용차, 8월 구매하면 휴가비 지원·보증기간 연장
- 티볼리 아머. 쌍용자동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8월 코란도C 구매고객(일시불)들에게 10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하고, 코란도 투리스모 일부 모델에 한하여 최대 10% 특별할인해 준다. G4 렉스턴은 저리할부(4.9%) 이용 시 브이쿨(V-Kool) 프리미엄 윈도 틴팅, 여름휴가비(30만원) 등 프리미엄 기프트(택 1)를 증정한다.티볼리 아머는 출시를 기념해 티볼리 브랜드 구매 시 무상보증기간을 동급 최대인 7년/10만km(구동계통)로 연장하는 한편 티볼리 전용으로 새로 개발된 태블릿 내비게이션을 무상 장착(미 선택 시 30만원 할인)해 준다.또한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입할 경우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등 동급 최고의 ADAS로 구성된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Ⅰ 옵션가의 50%(30만원)를 지원한다. 코란도 스포츠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할 경우 자동차세 10년분(28만 5천원)을 지원한다. 3.9~4.9%(36~72개월) 저리할부 이용 시 2채널 블랙박스를 지급(할부원금 1천만원 이상)하며, 할부기간 6~48개월, 유예율 0~80%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My Style 할부를 함께 운영한다. My Style 할부를 이용할 경우 중도상환 수수료도 면제해 준다.이 밖에 구매자별로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주는 고객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여성 운전자가 티볼리 브랜드를 구입하면 10만원을 할인해 주고, 경형~준중형 승용차 및 RV 보유 고객이 코란도 C를 구입하면 20만원을, 국가 유공자(1~7급) 및 장애우(1~3급)는 200만원 추가 할인해 주며, RV 보유고객이 코란도 스포츠나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20만원을 할인해 준다. 1톤 트럭 보유 고객이 코란도 스포츠를 구입할 경우에도 2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5년 이상 경과한 노후차량일 경우 할인액이 50만원으로 확대된다.또한 사업자가 코란도 투리스모, G4 렉스턴 또는 코란도 스포츠를 구입하면 30~50만원을, 특히 개업 1년 이내 신규 사업자는 50~70만원(신규 사업자 혜택은 G4 렉스턴 제외)을 지원한다. 8월엔 쌍용차 출고 기록(신차 기준)이 있는 고객에 대한 로열티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재 구매 대수에 따라 차종별로 최대 150만원(G4 렉스턴, 4대 이상) 할인해 주며, 수입차 및 5년 이상 경과한 RV 보유고객이 G4렉스턴을 구입하면 5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특히 10년 이상 경과한 RV 차량일 경우 할인액이 100만원으로 확대된다.
- 티볼리 그리고 G4 렉스턴, ‘쌍용자동차’의 희망을 잇는 평택 공장을 가다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10일 국내 자동차 관련 미디어를 초청했다. 일전에 진행했던 평택 공장 견학을 다시 한 번 추진한 것이다. 이에 기자는 폭우를 뚫고 쌍용자동차의 생산 기지이자 본사인 ‘쌍용차 평택 공장’을 찾았다.쌍용자동차의 생산 거점평택 공장은 말 그대로 쌍용차의 생산 거점이다. 1979년 준공 이래로 꾸준히 자동차 생산을 이어가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평택 공장은 2017년 기준으로 총 26만 평 규모의 부지에 총 3개 조립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코란도 C와 티볼리, 티볼리 에어를 담당하는 조립 1라인을 시작으로 체어맨 W와 티볼리 그리고 코란도 투리스모를 생산하는 조립 2라인은 차량에서도 볼 수 있듯 모노코크 플랫폼의 생산을 담당한다. 한편 G4 렉스턴과 코란도 스포츠는 프레임 플랫폼 차량의 생산을 담당하는 조힙 3라인에서 생산된다. 총 생산 능력은 연간 25만대 수준.자동화율 98%의 차체 생산 라인이번 견학에서는 G4 렉스턴의 쿼드 프레임 위에 올려지는 차체의 생산 과정과 쿼드 프레임 위에 부품을 얹고 조이며 자동차를 완성해가는 ‘조립 공정’을 살펴볼 수 있었다. 기자는 몇 차례 다른 브랜드, 혹은 관련 업체의 공정을 수 차례 견학했던 만큼 그 공정은 꽤나 익숙한 모습이었다.견학의 시작은 프레임 플랫폼을 사용하는 G4 렉스턴과 코란도 스포츠의 차체를 생산하는 차체 2공장으로 시작됐다. 로봇팔의 용접으로 인해 스파크가 간간히 튀는 공장의 내부는 말 그대로 ‘높은 자동화율’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차체 2공장에는 생산 담당 직원 19명을 비롯해 품질 검사 담당 5명, 그리고 사무직 등 40명 만이 근무하고 있기 때문이다.쌍용차가 밝힌 차체 2공장의 자동화율을 98%, 사실 이 정도의 수치라면 ‘생산 자체’에서는 100% 자동화된 공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용접 공정은 100% 자동화를 실현해 그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였다. 참고로 쌍용차는 아르곤 용접의 비중을 높여 환경까지 챙기는 모습이다. 덕분에 이산화탄소용접을 기존 2,014mm에서 1,308mm로 낮췄다.쉴새 없이 공정이 이어지는 차체 2공장을 살펴보며 몇가지 드는 생각이 있었다. 일단 쌍용차는 20여 개의 패널을 용접, 조립해 차체를 제작하고 있는데, 이 부분의 수량을 줄이는 설계가 뒷받침 된다면 더욱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들었다. 참고로 차체 2공장의 차체 생산 능력은 G4 렉스턴 기준 최대 25대.그리고 인상적인 점은 ‘공용 부품’의 존재였다. 물론 다른 브랜드들 역시 공용 부품을 사용해 제작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데 쌍용차 역시 마찬가지. 기자의 눈에는 휠 하우스 쪽에 장착되는 부품으로 보이는 부품이 공용으로 사용되는 부품이었고, 이 외에도 몇 개의 패널 등을 볼 수 있었다.프레임 차량 고유의 경험이 담긴 조립 3라인차체 공정을 살펴 본 후 자리를 옮겨 G4 렉스턴과 코란도 스포츠의 조립을 담당하는 조립 3라인을 찾았다. 조립 3라인에서는 꽤나 많은 근로자를 만날 수 있었다. 실제 조립 라인에는 사무직원을 포함해 총 292명의 직원이 G4 렉스턴과 코란도 스포츠를 생산을 담당하고 있었다.시대가 달라진 만큼 시장의 차량들을 대부분 모노코크 방식을 따르고 있다. 최근 프레임 바디의 차량 생산 과정은 쉽게 볼 수 없는 이벤트처럼 변했다. 그 때문에 프레임 공정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프레임을 뒤집어’ 조립하는 것을 살펴 볼 수 있어 기자 입장에서는 꽤나 흥미로운 시간이었다.작업자들은 G4 렉스턴과 코란도 스포츠의 프레임을 뒤집은 후 액슬, 연료 탱크를 설치하고 어느새 바른 방향으로 돌려 놓고 엔진과 배기 시스템 등을 탑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이후, 차체 공장에서 도색까지 마치고 옮겨온 차체를 씌우는 모습, 순서에 따라 대시보드, 스티어링 휠, 시트 등을 조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이 과정에서는 도어를 마지막에 장착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공정을 볼 수 있었다. 도어의 조립을 가장 마지막에 배치해 불필요한 차체손상을 막고 업무 효율, 안전을 고려한 선택이다. 참고로 트림 라인은 방음 및 전장을 담당하는 1라인과 내외장재를 담당하는 2라인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가동율 100%를 향한 쌍용의 의지지난해 평택공장에서는 15만 5천 여대가 완성되어 고객에게 전달됐다. 이는 평택공장의 생산 능력의 2/3 남짓한 수준이다. 86.7%에 이르는 가동율을 자랑하며 2교대로 운영되는 조립 1라인을 제외하면 조립 2라인과 3라인은 1교대로 운영되며 가동율 역시 29.8%와 54.1% 수준이다.다행이라고 한다면 G4 렉스턴의 효과가 확실히 존재한다고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조립 3라인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8시간 동안 주간 근무가 이뤄지는데 G4 렉스턴 출시 이후 오후 9시까지 추가근무가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2교대 체제의 도입도 고려 중이라니 더욱 반가운 소식이었다.실제 쌍용차는 2019년, 늦어도 2020년부터는 평택공장의 생산 능력을 100%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티볼리, G4 렉스턴에 이어 G4 렉스턴의 픽업 트럭 버전(Q200) 그리고 코란도 C의 후속 모델까지 많은 차량이 출시되는 만큼 생산 과저의 가동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모두가 춤출 수 있는 날을 바라며공장 견학이 있기 전 공장의 한 관계자가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그 동안 많은 성원에도 부응하지 못했던 점과 티볼리 시리즈 및 G4 렉스턴에 대한 관심에 대한 인사였다. 그리고 점점 좋아지는 현재와 미래에 대한 기대가 모두 담긴 목소리였다. 그 순간 기자의 머리 속에서는 70m 높이의 그 굴뚝이 떠올랐다.기자가 자동차에 대한 전문적인 글을 쓰기 전부터 ‘쌍용차 사태’는 꽤나 뇌리에 강하게 남았던 이야기다. 어느새 10년이 가까운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일터로 돌아오지 못한 노동자들은 여전히 복직을 외치고 있고 또 일부에서는 ‘아직 복직은 시기상조’라면서도 경영 상황이 나아진다면 충분히 추진될 일이라는 말을 전하고 있다.때문일까? 쌍용차의 노력이 담긴 소형 SUV, 티볼리의 출시는 ‘노동자 복직’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했다. 그리고 티볼리에 이어 이번에 출시된 프리미엄 대형 SUV, G4 렉스턴의 성공 그리고 그로 인한 복직의 희망 역시 커지고 있다. G4 렉스턴이 회사의 수익성 개선과 노동력 확보의 필요성으로 꼭 이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