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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밀리룩을 적용하고 완성도를 높인 2018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2018년 시작을 알리며 2018 코란도 투리스모를 출시했다.새롭게 출시된 코란도 투리스모는 합리적인 투어러의 존재감을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쌍용차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하여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첨단 편의사양 등을 추가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데뷔 이후부터 4WD를 기반으로 하는 드라이브 트레인으로 전천후 투어러의 존재감을 뽐내왔던 만큼 2018 코란도 투리스모는 새로운 변화를 통해 내실을 갖춘 전천후 아웃도어 투어러의 가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디자인2018 코란도 투리스모에 적용된 변화의 핵심은 바로 디자인에 있다. 쌍용차 브랜드 내에서 G4 렉스턴과 함께 가장 큰 체격을 가지고 있는 차량인 만큼 대형차량의 여유와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 새롭게 적용되었다.이러한 변화의 기조에 특히 쌍용차 고유의 전면 디자인 요소를 기반으로 웅장함과 역동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보다 입체적인 실루엣을 구현하는 보닛 위의 라인과 당당한 프론트 그릴, 헤드라이트 등은 이를 효과적으로 설명한다.디테일의 변화도 더해졌다. LED DRL과 프론트 그릴의 상단 라인을 연결하여 일체감과 세련미를강조했으며 프론트 그릴의 개별 라인도 형상을 새롭게 구성하여 입체감과 당당함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깔끔하게 구성된 통합형 LED 헤드라이트가 브랜드의 일체감과 함께 대형차량의 존재감을 완성했다.다만 아쉬움이 있다. 전면 디자인의 변화 외에는 측면과 후면에서는 시각적인 변화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쌍용차에서는 신규 외장컬러인 아틀란틱 블루 컬러를 마련했고 새로운 디자인의 18인치 휠 역시 추가되었다. 참고로 18인치 휠은 스포티한 디자인의 다이아몬드커팅휠과 세련된 감각의 스퍼터링휠 두 가지 사양이 제공된다.안전 및 편의사양을 강조한 2018 코란도 투리스모2018 코란도 투리스모는 디자인 변경 모델인 만큼 실내 디자인은 큰 변화가 없다. 그 대신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하여 운전자의 만족감을 올리는, 내실에 집중했다.가장 먼저 전방 장애물 감지 센서가 신규 적용되어 주차 편의성을 높였으며, 스마트기기 연결성과 활용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줄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이 신규 적용되어 스마트폰 사용자의 활용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OS의 미러링 기능을 제공했다. 또한 양방향 Wi-Fi를 통해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모든 App을 양방향으로 즐길 수 있다.한편 G4 렉스턴에 적용되어 눈길을 끌었던 지역 이동에 따른 라디오 주파수 자동 변경 기능을 추가했으며 라디오 실시간 음원 저장 기능과 음성인식기능으로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한편 이제는 대중적인 편의사양이라 할 수 있는 ETCS 및 ECM 룸미러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여 소비자 만족감을 높였다.2.2L LET 디젤과 메르세데스-벤츠의 변속기2018 코란도 투리스모의 보닛 아래에는 쌍용차가 전 라인업에 고르게 사용 중인 2.2L LET 디젤 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에서 가져온 7단 E-트로닉의 조합을 그대로 유지하였으며 사양에 따라 4WD 시스템을 통해 네 바퀴로 출력을 전달한다. 출력은 178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40.8kg.m를 낸다.공인 연비는 사양에 따라 10.6km/L(11인승 2WD)부터 9.8km/L(샤토 4WD)의 수준을 유지한다. 한편 2018 코란도 투리스모는 경쟁 모델 중 유일한 4WD 시스템으로 오프로드는 물론 눈과 비가 내리는 악천후 상황에서도 더욱 안정적인 주행 선능을 자랑한다.2,838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2018 코란도 투리스모는 9인승 및 11인승 모델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일반 모델 KX 2,838만원(11인승 전용), TX 3,041~3,076만원(11~9인승), RX 3,524만원(공통)이며 다양한 외장 파츠가 추가된 아웃도어 에디션은 3,249만원(9인승 전용)이다.한편 전고를 높여 다양한 기능 및 편의사양 등을 더한 고급 모델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Chteau)는 하이루프 4,036~4,069만원(11~9인승)으로 책정되었으며 최상위 트림인 하이리무진은 5,220만원(9인승 전용)으로 책정되었다.
- '많이 기다렸다' 폭스바겐, ‘아테온·파사트 GT·티구안’ 출격 대기
- 폭스바겐 아테온[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폭스바겐 코리아가 4도어 쿠페 ‘아테온’, 패밀리 세단 ‘파사트 GT’, SUV 신형 티구안 등 신차를 앞세워 내년 수입차 시장에서 부활의 기지개를 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내년 1분기 판매 재개를 목표로 ‘뉴 비기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폭스바겐은 3개의 강력한 신차를 예고하고 있으며, ‘당신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폭스바겐코리아처럼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응원한다. ◇4도어 쿠페 시장 선도할 ‘아테온’ 4도어 쿠페 모델인 아테온은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폭스바겐 디자인 부문 총괄책임자인 클라우스 비숍은 “아테온은 클래식 스포츠카의 디자인 요소와 패스트백 모델의 우아함, 그리고 공간활용성 모두를 결합시킨 아방가르드 스타일의 비지니스 클래스 그란 투리스모로, 감성과 이성에 모두 어필하는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아테온은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특히 엔진이 전면부에 가로로 배치되는 MQB 플랫폼의 특성 덕분에 공간 창출이 용이해 2840mm의 롱 휠베이스와 4860mm의 전장 그리고 각각 1870mm, 1450mm(2.0TDI, 190마력, 전륜 구동 베이스 모델 기준)에 이르는 전폭과 전고로 다이내믹한 비율을 자랑한다.전면부는 보닛의 양쪽 윙 그리고 앞쪽으로 길게 뻗은 보닛과 폭을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특징적이다. LED 헤드라이트와 주간주행등은 보닛과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롬 크로스바와 결합돼 하이 클래스 스포츠카의 디자인과도 매치될 수 있는 전면부 디자인을 완성한다. 또한 눈에 띄는 뒤쪽의 파워풀한 숄더 섹션과 윙 그리고 최대 20인치 알로이휠까지 가능한 휠 아치 디자인, 중앙 부분의 캐릭터 라인 등을 통해 순수 스포츠카의 디자인 방식을 따르고 있다. 동급 모델 대비 넉넉한 뒷좌석 레그룸을 갖추고 있으며, 적재공간도 기본 563리터에서 최대 1557리터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아테온은 특히 지난 7월에 나온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유로앤캡(NCAP)의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이머전시 브레이크 기능 포함)과 최적화된 차체 구조 및 매우 효과적인 안전 벨트, 좌석 및 에어백의 조합으로 탑승자를 최대한 보호하는 통합 안전 시스템으로 가능했다.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GT◇패밀리 세단의 정석 ‘신형 파사트 GT’ 파사트는 1973년 7월 출시된 뒤 7세대에 걸쳐 2200만대 이상 판매됐고 지난해에도 71만대가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 출시할 신형 파사트 GT는 새로운 스타일을 적용하고 실용성과 편의성을 한층 향상한 게 특징이다.신형 파사트 GT는 더욱 낮은 차체, 길어진 휠베이스와 더 커진 휠로 더욱 다이내믹해진 차체 비율을 만들어냈다. 전면에는 새롭게 개발된 LED 헤드라이트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수평으로 이어졌다. 범퍼의 위치 또한 낮아져 보행자 안전성을 향상시키면서도 낮게 깔린 차체로 날렵한 인상을 주고, 측면부의 강한 캐릭터 라인은 스포티함을 극대화 하며, 탄탄한 이미지를 표현한다. 차체 패널에서 33kg, 섀시 9kg, 엔진 40kg, 전장계통에서 3kg를 각각 감소시켜 이전 모델 대비 최대 85kg을 감량했다. 실내는 수평적 구조의 대시보드로 넓어 보이는 효과를 추구했다. 좌우로 길게 펼쳐진 크롬 도금 라인, 아날로그 시계로 고급스러움 이미지도 강조했다. 대형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와 송풍구 아래 위치한 무드등은 아방가르드한 이미지를 살려준다.최신 안전 기술도 갖췄다. 국내 출시되는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트래픽 잼 어시스트를 탑재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프런트 어시스트와 도심 긴급 제동 시스템, 레인 어시스트,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9개의 에어백으로 구성된 드라이버 어시스턴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2년을 기다렸다…인기 SUV ‘신형 티구안’신형 티구안은 국내 글로벌 컴펙트 SUV 최강자다. 2007년 1세대 모델을 출시한 이래 전 세계적으로 264만대가 판매됐다. 국내에서도 2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 1위를 차지했던 차다. 10년 만에 풀체인지된 2세대 모델이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지만 국내에는 판매 중단 시기와 맞물려 들어오지 못했고 내년 드디어 선보이게 된다신형 티구안의 차체 비율은 눈에 띄게 스포티하다. 더욱 길어지고, 넓어지고 낮아졌다. 차체의 4486 mm 의 전장은 이전 대비 60mm 더 길어진졌으며, 휠베이스는 73mm 늘어난 2677mm이다. 전폭은 1839 mm로, 이전 모델 대비 30mm 확장됐다. 반면 전고는 1654mm 로 기존대비 51mm 낮아졌다(2.0TDI, 150마력, 사륜 구동 베이스 모델 기준).차체 중량 또한 이전 모델 대비 50kg 줄어들었다. 실내와 트렁크 공간에서 더 큰 진보를 보였는데, 2열을 앞으로 당기면 최대 615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고, 2열 등받이를 접게 되면 적재용량이 1655리터까지 늘어난다. 편의성과 안전성, 역동성에 맞춘 각종 보조시스템도 차별화된 포인트다. 도심 긴급제동를 비롯해 보행자 모니터링 기능이 포함된 ’프론트 어시스트‘, 차선 변경을 돕는 ’레인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앞차와 간격을 유지하며 정속 주행하는 장치) 등이 기본으로 장착했다. 유로앤캡(Euro NCAP)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 ’별 다섯 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최고 안전 등급‘도 획득했다.
- 경차부터 대형 세단까지…전기차 '올인' 선언한 BMW
- BMW ‘E-모빌리티 신차 로드맵’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BMW가 오는 2025년까지 출시할 E-모빌리티 신차 로드맵을 공개했다.이번 로드맵은 2025년까지 25대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과 ‘iNETXT’, ‘iX’ 등 신규 모델을 확충할 계획 등이 담겨있다.지난 2013년 i3을 시작으로 친환경차 시장에 뛰어든 BMW는 올해 신형 5시리즈, 4시리즈,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신형 X3을 포함해 i3과 i3s 등을 선보였다.내년에는 i8 로드스터를 시작으로 미니 배터리 전기차, 그리고 X3 배터리 전기차를 매년 출시할 계획이다. ‘i8 로드스터’는 최근 2017 LA 오토쇼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신차는 개선된 파워트레인을 통해 기존 i8 쿠페 대비 12마력의 출력이 강화됐으며, 배터리 용량은 기존 7.1kWh에서 11.6kWh로 확대됐다.BMW ‘E-모빌리티 신차 로드맵’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2021년에는 콘셉트카를 통해 미리 선보인 ‘i NEXT’를 출시한다. ‘i NEXT’는 자율주행 전문 개발센터를 통해 개발된 기술이 총동원돼 BMW 최초의 자율주행차로 양산된다. 이후 2025년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종을 제외하고도 12대의 순수전기차를 포함, 총 25대의 친환경 모델들이 연이어 선보여질 계획이다.BMW 니콜라스 피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재까지 i1부터 i9까지 모델명 권한을 이미 확보했으며, 새로운 iX1부터 iX9에 대한 모델명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BMW ‘E-모빌리티 신차 로드맵’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이에 따라 25대의 차종은 기존 모델뿐만 아니라 초소형 경차와 새로운 SUV, 그리고 럭셔리 세단 등 다양한 신규 라인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BMW가 제시한 로드맵에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계획도 포함돼 있다. BMW 엔트리급 전기차에는 100kW와 190kW 전기모터가 적용된다. 퍼포먼스 전기차에는 250kW와 300kW 이상 파워를 내는 전기모터가, PHEV에는 최대 150kW 유닛이 적용된다.자율주행 기술로는 현재 출시단계인 레벨 3을 시작으로 향후 레벨 4와 완전자율주행 수준인 레벨 5 기술을 획득할 예정이다.90년대 후반 처음 나왔던 커넥티드 드라이브(Connected Drive)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결합해 차량 연결기술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BMW ‘E-모빌리티 신차 로드맵’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 쌍용차, 전국 27개 車교육기관에 교보재 기증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지난 11월 한 달간 전국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에 교보재용 차량 및 변속기 등을 기증하는 교보재 기증 릴레이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쌍용차는 전국 총 27개 교육기관에 코란도 C,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 티볼리 등 연구개발용으로 활용했던 시험차량 30대와 변속기 50대를 전달했다. 서울자동차고등학교, 경남자동차고등학교, 두원공과대학교, 육군종합군수학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홍성교도소, 부산폴리텍대학교 등 전국 총 27개 교육기관에 전달된 교보재는 각 교육기관에서 직업훈련과정 및 국가기술자격검정, 정비실습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쌍용차는 개별 교육기관과의 산학협력 기회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지난 4월과 8월 각각 평택대학교, 여주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현장 실습 및 견학 지원 △취업 및 창업 지원 등을 통한 우수인력 양성 △세미나, 연수 등을 통한 연구·교육 인력 교류 △연구시설 및 기자재 공동사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또 쌍용차는 지난 2011년 노사가 1억5000만원을 출자해 설립한 한마음 장학회를 통해 매년 50여명의 평택지역 중·고·대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자동차 산업 인재뿐 만 아니라 지역인재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우수한 인재들을 육성, 배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산업 발전에 앞장 서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지난달 10일 쌍용자동차 경인지역1본부 관계자들이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코란도 투리스모와 변속기를 기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 쌍용차, 12월 RV 전모델 취득세 지원…티볼리 5% 할인
- 쌍용차 티볼리 아머[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연말을 맞아 12월 구매 고객에게 취득세를 지원하고 일부 모델은 최대 12%의 할인을 해준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는 오는 연말까지 티볼리 브랜드를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입할 경우 취득세 일부(티볼리 아머 5%, 티볼리 에어 6%)를 지원하고, 그 밖에 저리할부나 스페셜할부 프로그램 이용 시에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프로그램에 관계 없이 오는 8일까지 차량을 출고할 경우 20만원(티볼리 에어는 7인치 태블릿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을 할인해 주고, 이후 20일까지 출고하면 10만원을 할인해 준다. 선수율 없이 3.9%(36~48개월)+2채널 블랙박스를 지급(할부기간 36개월, 할부원금 1000만원 이상)하는 유라시아 저리할부, 또는 선수율 제로 4.5~4.9%(60~72개월) 해피트와이스 저리할부를 이용할 경우 △티볼리 아머 3% △티볼리 에어는 4% 할인혜택을 각각 부여한다.유라시아 대륙횡단 완주를 기념해 12월 G4 렉스턴 구매고객은 ‘Promise 531 프로그램’으로 △ 5년/10만km 무상보증 △3년 3회 무상점검 △1년 스크래치/덴트 보상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렉스턴 매니아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이상 경과한 렉스턴 중고차 보유고객은 2007년식 기준으로 최저 670만원 혜택을 부여하고, RV 보유고객이 타던 차량을 중고차 경매업체인 ‘마이카 옥션’에 매각하고 G4 렉스턴을 구매할 경우 3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증정하는 ‘RV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아울러 유라시아 스페셜 케어 할부를 새롭게 운영한다. 선수금 없이 5.5% 이율로 60~72개월 장기할부가 가능하며, 초기 2회분 할부금을 면제해 최대 180만원 가량의 실질적인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코란도 C, 코란도 투리스모는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 구매 시 취득세(7%)를 지원하고, 무이자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할부기간(36~60개월)에 따라 선수금(10~30%)을 납부하면 무이자혜택을 누릴 수 있고, 선수율 제로에 1.9% 저리로 60개월 납부하는 저리할부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코란도 스포츠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할 경우 등록비(5%)를 지원한다.
- [히스토리] 마세라티, 100년의 역사를 새긴 삼지창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마세라티 가(家)의 여섯 형제 중 넷째인 알피에리 마세라티(Alfieri Maserati)에 의해 1914년 12월 1일 탄생한 마세라티는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이탈리아 감성을 담은 아름다운 디자인, 그리고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견주어지는 배기음 등 마세라티 특유의 감성과 품격으로 지난 100년간 그 가치를 인정 받아왔다.1984년 이탈리아 7대 대통령의 의전차로 선정되었던, 그리고 전설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평생 아끼고 사랑한 이탈리안 명차로 전세계 57개국에 지사를 둔 글로벌 회사로 성장했다. 마세라티는 오는 2018년까지 생산량 7만 5천대를 목표로 한다.1. 마세라티의 탄생: 1914년 - 1937년마세라티는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 주 볼로냐에서 1914년 12월 1에 설립되며 그 위대한 서막을 열었다. 설립 후, 창립자인 알피에리 마세라티가 설계한 차량으로 수많은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레이싱 대회의 강자로 부상했다. 1926년, 알피에리는 순수한 마세라티 기술로 제작한 자동차 티포 26(Tipo 26)을 첫 출시했으며, 이때 마세라티의 트레이드 마크인 삼지창 로고를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했다.1929년 최초의 수퍼카 280마력을 상회하는 ‘V4’를 개발했다. 이후 마세라티는 레이싱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1931년 4CTR과 알피에리 마세라티의 유작인 전륜 구동 8C 2500이 출시되었으며, 1933년 타치오 누볼라리 합류를 기점으로 마세라티사는 기술적으로 큰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2. 마세라티 레이싱의 황금기: 1937년 - 1967년1939년 마세라티 레이싱 팀은 전 세계 레이싱계를 장악했고, 이어 1950년대에는 판지오, 곤잘레즈, 마리몬, 보네토, 드 그라펜리에드와 같은 유명 레이싱 드라이버들이 합류했다. 특히 전설적인 레이서인 후안 마누엘 판지오는 1953년 이태리 그랑프리 시즌 우승, 1954년 아르헨티나 그랑프리 우승, 1957년 독일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다.마세라티는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던 1957년 공식적으로 레이싱 계에서 은퇴하며 3500 GT을 출시했다. 이어 세브링(Sebring)이 출시되었고, 1963년에는 마세라티의 첫 번째 4도어 세단 콰트로포르테가 출시되었다. 4도어 세단임에도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춘 콰트로포르테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3. 마세라티의 현재: 1968년 - 2013년1968년 시트로엥이 당시 마세라티 회장이던 오르시 가문의 지분을 매입하면서 마세라티는 전환기를 맞이했다. 1971년 주지아로가 디자인한 마세라티의 양산형 미드 엔진 모델 보라(Bora)가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 첫 선을 보였으며, 1973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3세대 콰트로포르테를 성공적으로 데뷔시켰다. 1980년대 바이터보(Biturbo)를 출시했다. 바이터보는 쿠페, 4도어 세단, 스파이더 타입 등 30종류가 넘는 버전으로 출시되며 큰 성공을 거뒀다.1993년 마르첼로 간디니가 디자인에 참여해 새로운 콰트로포르테가 공개됐고. 2001년에는 신형 스파이더(Spyder)를, 2002년에는 쿠페(Coup) 모델을 첫 공개 했다. 또한, 200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콰트로포르테 데뷔, 2007년 그란투리스모를 연이어 출시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2013 상반기에는 올 뉴 콰트로포르테를, 하반기에는 새로운 세그멘트 모델인 기블리 등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이와 함께 모터스포츠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05년 이후 현재까지 각종 레이스 카테고리에서 활약하며 스파 24시간 레이싱 대회에서도 세 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한편 이탈리아에서 드라이빙 스쿨 ‘(마스터 마세라티)Master Maserati’를 운영하고 있으며 원 메이크 레이스 대회인 ‘(마세라티 트로페오)Maserati Trofeo’를 또한 운영 중이다.100년의 과거, 그리고 새로운 1년마세라티는 역동적인 한 세기를 이루어 온 브랜드의 기념하며 2014년 ‘100주년 기념 책자’를 발간했고 이를 시작으로 지난 100년간 전 세계에 출시된 250여종의 다양한 마세라티 모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와 마세라티 레이싱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레이스 세션 등 다채로운 브랜드 행사를 개최했다.그리고 2015년,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마세라티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의 발전을 촉진시키며 브랜드 라인업 강화와 함께 SUV 모델인 르반떼를 출시하고 2017년에는 2014년 공개한 알피에르의 양산 모델을 출시하며 오는 2018년까지 세계 생산량을 7만 5천대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마세라티는 성장의 가장 큰 동력이라 할 수 있는 100년 역사와 가치를 바탕으로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로서 세계적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 현대차, 2017 광저우 모터쇼서 중국형 코나 ‘엔시노’ 공개
- 중국형 소형 SUV ‘엔시노’.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17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수출입 전시관에서 열린 ‘2017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소형 SUV ‘엔시노(ENCINO·국내명 코나)’를 최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담당 고문, 김태윤 현대·기아차 중국사업담당 사장, 리펑 베이징기차그룹 부총경리 등 현대차와 베이징현대 관계자, 기자단, 딜러 대표 등 약 700명이 참석했다. 현대차 엔시노는 지난 6월 글로벌 론칭한 현대차의 첫 소형 SUV ‘코나’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의 운전 습관과 기호 등을 반영해 중국형으로 출시한 차량이다. 탄탄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구현한 ‘로&와이드 스탠스’를 바탕으로 현대차를 상징하는 캐스케이딩 그릴, 슬림한 주간주행등(DRL)과 메인 램프가 상·하단으로 나눠진 분리형 컴포지트 램프, 범퍼·램프·휠을 보호하는 형상의 범퍼 가니쉬인 ‘아머(Armor)’ 등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이 탑재됐으며 내년 1분기 중 중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엔시노의 제품 콘셉트를 쉽게 알리기 위해 마블(MARVEL)과 협업을 통해 제작한 ‘엔시노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를 함께 공개해 관심을 받았다.현대차는 또 지난 15일 출시한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35’를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신형 ix35’의 특별 존을 구성해 신형 ix35 밀리터리룩 쇼카, 대형 스크린 월(Wall)을 활용한 전시와 바이두 커넥티비티 체험 등을 마련했다. 신형 ix35는 2010년 출시 이후 7년 동안 77만대 이상 판매된 베이징현대의 베스트셀링 SUV ‘ix35’의 후속 중국 전용 모델이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을 위한 SUV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스마트 라이프를 지향하는 고객과 실용에서 프리미엄 성향의 고객까지 중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대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현대차는 이밖에 오염물질이 전혀 없고 공기 청정의 역할을 하는 궁극의 친환경 차량 ‘차세대 수소전기차’도 중국 최초로 공개했다. ‘차세대 수소전기차’는 현대차가 지금까지 축적해온 친환경차 전기동력시스템 기술력과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등 최고 기술력이 적용됐으며 내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현대차는 ‘수소사회 존’을 꾸며 ‘차세대 수소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절개물’을 전시했다. 특히 ‘수소전기차 절개물’은 슬라이딩 스크린을 이용한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친환경 미래 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고성능 존’에서는 차세대 고성능 차량의 개발 잠재력이 반영된 콘셉트카 ‘현대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전시하고, 가상현실을 통해 체험자가 직접 드라이버가 되어 WRC 경기를 4D로 체험할 수 있는 ‘WRC VR 4D 시뮬레이터’를 운영한다. ‘자율주행 존’에서는 ‘아이오닉EV 자율주행차’를 전시하고, 미래 자율주행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자율주행 VR 시뮬레이터’를 운영해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제공한다.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 총경리인 담도굉 부사장은 이날 모터쇼에서 “현대차와 베이징현대는 향후 친환경차 모델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중국 귀주성에 구축한 글로벌 첫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중국 고객 맞춤형 커넥티드카 개발, 그 밖의 자율주행·고성능 등 선도적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신형 ix35’와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엔시노’ 등을 통해 중국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리펑 베이징기차그룹 부총경리는 “창립 15주년을 맞은 베이징현대는 올해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위기를 성공적으로 헤쳐나갔다”며 “베이징현대는 합자 기업의 브랜드 리더를 목표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품질의 현대, 스마트한 미래’의 방향성 하에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스마트 커넥티비티, 친환경차, 고객 서비스 분야의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 쌍용차, 전국 자동차 교육기관에 교보재 기증 릴레이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자동차 산업 미래 인재 육성과 자동차 기술 발전을 위해 전국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에 교보재용 차량 및 변속기 등을 지역본부별로 기증하는 ‘교보재 기증 릴레이’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쌍용차 교보재 기증 릴레이는 지난 7일 쌍용차 서울강남지역본부와 강북지역본부가 각각 동서울대학교와 서일대학교, 서울자동차고등학교, 두원공과대학교 등 6개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에 렉스턴 W, 코란도 C, 코란도 스포츠, 변속기를 전달하며 시작됐다.이어 8일 호남지역본부, 10일 충청지역본부, 13일 부산경남지역본부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홍성교도소, 육군종합군수학교, 아주자동차대학교, 경남자동차고등학교, 부산폴리텍대학교 등 지역본부 관할 14개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에 코란도 C,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 티볼리 등 연구개발용으로 활용했던 시험차량과 변속기를 전달했다.쌍용차는 앞으로도 지역본부별로 기증 릴레이를 이어가 대구경북지역본부, 동부지역본부, 경인지역본부, 서울강남중부지역본부를 통해 전국 총 27개 교육기관에 80대의 차량 및 변속기를 기증할 예정이다.전달된 교보재는 각 교육기관에서 직업훈련과정 및 국가기술자격검정, 정비실습 등을 위해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국내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교보재 기증은 물론 신기술 교육 훈련, 기술 세미나, 현장 실습과 같은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인력 양성뿐 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10일 쌍용차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코란도 투리스모와 변속기를 기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 BMW그룹코리아, 누적 판매 40만대 돌파…특별 금융 프로모션
- BMW그룹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BMW그룹코리아는 10월말 기준으로 누적 판매 40만대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1995년 설립부터 현재까지 국내에 등록된 BMW와 미니(MINI) 차량의 누적 판매 결과이다.BWM그룹코리아의 누적 판매된 40만대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차는 520d로 설립 이래 올해 10월까지 총 6만9715대가 판매됐다. 520d는 작년 수입차 전체 차량 중 베스트셀링 모델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난 2월말 출시된 7세대 뉴 520d은 올 10월까지 3개월 연속 수입차 월 판매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차종별로는 BMW의 경우 세단 모델이 전체 판매의 69%를 차지했고, SUV 모델은 14.6%에 이른다. 미니는 해치백이 59.5%, SUV가 23.9%로 집계됐다. 파워트레인은 디젤 모델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BMW의 경우 40만대 중 디젤 모델이 전체 판매의 64.5%로 가장 높았고 가솔린(35.1%), 전기차(0.3%), 하이브리드 차량(0.1%)순이다. 미니의 경우 디젤이 47.2%, 가솔린이 52.8%를 기록했다.고객 연령층은 20~50대가 전체의 93%를 차지하며 전체 고객의 평균 나이는 BMW 41세, 미니 38세이다. 특히 두 브랜드 모두 올해 기준 30~40대의 고객층이 약 70%에 달할 정도로 젊은 층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BWM그룹코리아는 40만대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BMW는 차량 구매 초기 부담금 0원 또는 매월 낮은 유지비 중 본인에게 맞는 구매 조건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베스트셀링 모델인 뉴 520d M 스포츠 패키지 스페셜 에디션의 경우 선납금 0원에 월 할부금 90만원 조건으로 차량을 소유하거나 선납금 50%, 월 7만원의 할부조건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어느 조건을 선택해도 3년/20만km 무상보증 서비스와 1년 간 차량 주요 5개 부분의 사고 발생 시 무상으로 보상해주는 ‘5케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뉴 320d 그란 투리스모, 330i M 스포츠 패키지, 액티브투어러 조이는 차량 가격의 30%를 선납금으로 낸 뒤 첫 1년은 할부금 없이 차량을 소유하고 나머지 2년 동안만 납부하면 되는 ‘12개월 지원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계약 만료 후 잔여 할부금을 내지 않고, 기존 차량 반납한 뒤 다른 신차 구매가 가능해 다양한 BMW 라인업을 경험해보고 싶은 고객에게 유용하다.미니도 40만대 돌파를 기념해 월 20만원대 만날 수 있는 특별 스마일 할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미니 쿠퍼 D 클럽맨의 경우 선납금 1400만원을 내면 매월 22만5000원으로 차량을 3년간 이용할 수 있다. 1년 간 차량 주요 5개 부분에 대해 사고 발생 시 무상으로 보상해주는 ‘미니 토탈 케어 프로그램’도 제공된다.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은 “이번 40만대 누적판매 돌파는 수입차 최초 한국 법인인 BMW 그룹 코리아의 역사와 위상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한국 수입차 시장의 리더로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토요타 메가웹 방문기 - 도심에서 만나는 토요타의 매력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하네다 공항에서 멀리 않은 위치에 있는 오다이바는 토쿄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다. 오다이바는 일본의 그 어떤 관광지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다양한 볼거리와 다양한 관광지는 물론 매력적인 야경을 갖춘 곳이며 손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편안한 교통편까지 갖춰져 있다.상업 시설과 레저 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진 오다이바는 다이바 역과 토쿄테레포트, 아오미 역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지와 대형 아울렛이 자리하고 있다. 미나토구 쪽의 레인보우 브릿지를 시작으로 다이바 역 인근에 아쿠아시티 오다이바가 있고 토쿄테레포트와 아오미역 방향으로 도쿄 비치, 다이바시티 도쿄 플라자, 후지TV 본사 빌딩 그리고 팔레트타운, 일본과학미래관, 소니 사운드 뮤지엄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자리하고 있다.그리고 ‘덕후들의 성지’ 아키하바라와는 또 다른 덕후의 성지가 오다이바에 존재한다는 점이다. 다이바시티 도쿄 플라자 광장에 서 있는 실제 크기의 퍼스트 건담이 서 있고, 다이바시티 도쿄 플라자 7층에는 건담과 건프라의 모든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살펴 볼 수 있는 건담 프론트가 있어 관광 명소가 되었다.참고로 현재 퍼스트건담은 철거된 상태고, ‘변형 기믹’을 완벽하게 탑재하여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유니콘 건담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니 건담 팬들은 꼭 가볼 필요가 있겠다. 향후 더블 제타 건담, 하이 뉴 건담 혹은 윙 건담 제로 커스텀 등 많은 팬들을 보유한 건담이나꼭 모빌 슈츠가 아니더라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사자비, 시난주 같은 존재들도 전시되었으면 한다.관광지 속 토요타의 자존심오다이바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팔레트 타운의 대관람차는 오다이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바로 그 아래, 토요타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메가웹이 자리한다.지난 1999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어느새 오다이바의 명물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이곳은 토요타가 설립한 자동차 복합 테마 공간으로 토요타가 생산하는 모든 차량을 살펴볼 수 있고, 해당 차량들을 직접 시승할 수 있다. 게다가 토요타의 모터스포츠 활동과 미래 자동차에 대한 비전도 살펴볼 수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교통체험 공간과 과거의 차량들을 전시 해 놓은 자동차 박물관 등도 마련되어 있다.아울렛과 관광 명소들이 모두 제품을 팔고, 서비스를 파는 판매 상권이지만 메가웹은 그 시작이 달랐다. 입장료도 받지 않고, 차량을 판매하지도 않는다. 판매 상권 속에서 전시와 체험, 그리고 미래라는 다양한 테마를 내세운 메가웹은 1999년 3월 개관 이후 평일 평균 1만 명, 주말 평균 3만 명의 방문자를 기록하며 지난 2012년 9월 누적 방문자 8,000만 명을 기록하는 관광 명소로 성장했다.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볼 수 있는 곳메가웹은 토요타는 물론 자동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모두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메가웹은 크게 세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메가웹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시티 쇼케이스’와 역사 속에서, 그리고 사진으로만 보던 차량들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히스토리 개러지’ 그리고 아이들에게 안전 운전의 중요성과 실제 체험을 할 수 있는 ‘라이드 스튜디오’로 나뉜다. 구성만으로도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하루 종일 시간을 투자해도 무방할 정도로 자동차와 자동차 문화로 가득 차 있는 공간이다.토요타의 다양한 차량들을 살펴보다메가웹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토요타 시티 쇼케이스는 거대한 모터쇼 현장을 방불케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되고 있는 모든 차량들이 전시되는 공간이며 향후 토요타가 추구하는 미래를 접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토요타 시티 쇼케이스 1층은 토요타 라인 업 존으로 구성되어 일본 내에서 판매 되고 있는 모든 토요타 차량들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차량을 전시함에 있어 관람객들이 직접 차량에 타볼 수 있도록 차량을 오픈 해두고 있어 더욱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토요타 라인 업 존을 살펴보면 각각의 테마에 맞춰 차량들이 정렬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토요타의 고급 라인업들이 자리하고 있는 E-라운지는 1억 원을 상회하는 고급 세단 센츄리와 부의 상징인 크라운을 시작으로 고급 MPV 모델인 알파드와 SUV 랜드 크루저가 관람객들을 맞이 한다. 이스티마, 벨파이어, 복시, ISIS 같은 미니밴들 역시 같은 공간에 모여 있는 모습이다. 특히 미니밴들은 국내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차량인 만큼 더욱 눈길을 끌었다.참고로 센츄리는 이번 2017 동경 모터쇼에서 신형 모델을 선보인다.글로벌 중형 세단으로 자리를 잡은 캠리와 캠리의 파생 모델이자 형제 모델인 프리미오, 알리온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스포티한 감각이 살아 있는 마크 X도 살펴볼 수 있다. 여기에 렉서스 HS의 토요타 버전인 SAI 역시 살펴볼 수 있는데 독특한 디자인과 실내 공간에 시선이 가게 된다.한편 라인업 존 중앙에는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주요 인물이 샤아 아즈나블을 테마로 한 ‘제오니크 토요타 야리스 샤아 전용’을 전시하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리고 일본 자동차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형, 경차들도 한데 모여 있는데 파쏘, IQ, 아쿠아, 스페이드, 포르테 등 다양한 소형 차량들이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그리고 1층 한 켠에는 가주 레이싱의 노하우가 담긴 G’s 차량들도 함게 전시되어 있는데 렉서스 NX의 토요타 버전인 해리어를 기반으로 한 G’s 모델은 물론 아쿠아, 야리스, 마크 X, 프리우스 G’s 등 다양한 G’s 차량들이 역동적인 디자인을 뽐내고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수소연료 자동차인 미라이 양산 모델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라인 업 존 주변에는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눈길을 끄는데 메가 시어터는 ‘버클 업’이라는 이름을 가진 짧은 영상을 볼 수 있다. 박진감 넘치는 드라이빙을 간접 체험하면서 안전 벨트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다만 영상의 해상도가 다소 떨어지는 점은 아쉽게 느껴졌다. 이외에도 드라이버의 동체 시력을 테스트하는 게임기와 모터스포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유로 스포츠 매장까지 갖췄다.토요타의 모터스포츠를 살펴보다2층으로 올라가면 가장 먼저 가주 레이싱 부스가 눈길을 끈다. 이름하여 ‘와쿠도키 존’으로 불리는 이 곳은 토요타 그룹의 모터스포츠 활동을 살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실제로 부스 앞에는 가주 레이싱 86/BRZ 레이스 시리즈에 출전하는 경기 차량과 슈퍼GT 경기 차량, 그리고 LFA 뉘르부르크링 스펙 등 다양한 경기 차량들이 전시되어 눈길을 집중시킨다.부스 안쪽에는 가주 레이싱과 TRD가 튜닝한 토요타 GRMN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고, TRD의 부품과 가주 레이싱의 활동을 담은 영상들이 상영되었다. 특히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 레이스 장면을 담은 영상은 잠시 동안 영상에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물론 TV 앞에는 의자가 있어 조금 더 편히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부스 중앙에는 그란투리스모 6로 가주 레이싱의 차량들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세계 그리고 미래를 보다토요타는 일본 시장을 기반으로 성장했지만 2015년 지금은 그 어떤 브랜드보다 글로벌 시장을 누비고 있는 브랜드다. 때문에 시티 쇼케이스 2층 중앙에는 디스커버리 존을 마련해 일본 내 시장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되고 있는 토요타 차량들을 전시했다.신형 코롤라를 시작으로 뉴 캠리와 다코타, 툰드라 등 다양한 차량들이 그 매력을 뽐냈다. 관람을 하던 한 일본인 관광객은 “일본 시장에서 볼 수 없는 토요타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이색적이다.”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앞으로의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친환경 자동차와 스마트 모빌리티에 대한 존도 마련되어 있다.미라이의 구조를 설명해 놓은 전시품은 물론 토요타가 개발한 스마트 모빌리티 기기 ‘윙렛’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토요타가 보유하고 있는 능동 안전 시스템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터 역시 마련되어 있다. 한편 토요타가 친환경 도심형 이동 수단으로 개발하고 있는 i-로드 역시 살펴볼 수 있었는데 전기 모터와 자이로 센서 그리고 삼륜 1인승 구조의 컴팩트한 차체가 무척 인상적이었다.라이드 원, 토요타를 체험하다한편 시티 쇼케이스 존 1층 한 켠에는 토요타의 차량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라이드 원이 마련되어 있다. 1.3km의 시승 코스로 구성 된 라이드 원은 일본인의 경우 운전면허증을, 그리고 해외 관광객의 경우 국제 운전면허증을 보유하고 있다면 300엔의 비용으로 차량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시승 차량은 경차부터 대형차, 그리고 미라이까지 토요타 라인업의 대부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토요타 그리고 자동차 산업의 향수를 맡다시티 쇼 케이스에서 팔레트 타운 비너스 포트를 지나면 나타나는 이곳은 과거로의 여행이 기다린다. 히스토리 개러지 2층은 192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시대를 풍미한 다양한 클래식 카를 전시한 이 곳은 토요타의 차량 외에도 쉐보레 임팔라, 포드 머스탱, BMW 이세타, 페라리 디노 등 다양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차량을 직접 만져볼 수도 있지만 시티 쇼케이스와 달리 탑승은 불가능하니 이를 유의해야 한다. 각 차량 앞에는 차량에 대한 소개 글을 더해 보는 사람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히스토리 개러지 1층에는 토요타의 모터스포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나타난다.GP 아카이브라 불리는 이곳은 F1, 르망, WRC 등 6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는 다이캐스트 디오라마나 레이스 카 레플리카를 전시해 모터 스포츠의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히스토리 개러지 1층 한 켠에는 일본 내 모터스포츠 서적이나 모델카 그리고 다양한 모터스포츠 관련 콜렉션이 전시되어 있고, 카트를 체험할 수 있는 펀 카트 라이드도 마련되어 있어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그리고 올드카, 클래식 카 애호가들이 빼놓을 수 없는 리스토어 피트도 함께 위치하는데 토요타의 정비공들이 오래된 차량들을 손으로 직접 수리하고 다듬는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다. 정성스레 차량을 수리하는 정비공들의 모습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아이들에게 운전의 재미와 안전을 전하다사진을 촬영할 것 같은 이름의 라이드 스튜디오는 길이 약 230m인 옥상 내 코스를 자랑한다. 이곳은 아직 면허를 갖지 않는 어린이에게 자동차 운전의 즐거움과 안전 운전을 위한 교통 법규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라도 운전할 수 있는 인도어 라이드 원 외에도 미 취학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는 페티 라이드 원도 마련하고 있어 많은 어린이들이 라이드 스튜디오를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교육이 이뤄지는 공간인 만큼 일본어를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라이드 스튜디오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으로 보일 수 있지만 많은 뜻이 담겨 있는 공간이다. 단순히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성인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미래의 소비자들에게 토요타 브랜드의 인지도와 친밀도를 키우는 상업적인 전략도 있겠지만 자동차 브랜드로서 아이들이 안전 운전과 교통 법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불상사를 줄여가고자 하는 사회적 소임에 대한 토요타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하루가 부족한 공간자동차 애호가라면 메가웹은 분명 하루 종일 살펴봐도 시간이 부족한 공간이다. 수백 대에 이르는 차량들 하나하나 둘러보면 개관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의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토요타 메가웹은 분명 그 정도의 시간을 투자하기 아깝지 않은 공간이었다. 자동차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도심 한 복판에서 마주할 수 있다는 건 분명 매력적인 제안일테니까.주소: 도쿄도 코토구 아오미 1초메 3번 팔레트 타운 12호대표전화: 03-3599-0808
- 쉐보레 채퍼렐 2X VGT 컨셉 - 플라즈마 추진 시스템을 더한 궁극의 머신
-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전 세계 수 많은 브랜드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레이싱 시뮬레이션 ‘그란투리스모’의 최신 시리즈, ‘그란투리스모 스포츠’의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그 동안 그란투리스모 속에 등장하는 ‘비전 그란투리스모(VGT)’를 통해 다양한 기술, 신차 등을 선보이며 자사의 브랜드를 알리고 차세대 디자인의 방향성, 기술 개발의 힌트를 전해오던 많은 제조사들은 다시 한 번 그 협업을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새롭고 혁신적인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이 VGT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지난 2014년 LA 오토쇼에서 공개된 쉐보레의 채퍼렐 2X VGT 컨셉의 독특한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이 다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반세기를 함께 한 파트너 쉐보레-채퍼렐채퍼렐과 쉐보레의 인연은 반세기 가까이 거슬러 올라간다. 1962년 채퍼렐은 모기업의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워 모터스포츠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했고 이를 통해 복합 모노코크 섀시를 시작으로 알루미늄 드라이브 트레인, 레이스용 오토매틱 트랜스미션, 액티브 에어로 다이내믹스를 비롯하여, 텔레메트리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했고, 이는 쉐보레와 GM 브랜드 연구진에게 전수되었다.반면 쉐보레는 채퍼렐이 필요한 엔진과 섀시 등을 제작 개발하며, 1960년대부터 워크스 팀 수준의 협력 및 기술 교류 관계를 이어왔으며 특히 1966년에 공개 되었던 채퍼렐 2D 레이스 카에 적용 된 420마력급 알루미늄 합금제 5.3L 엔진 등을 쉐보레에서 개발, 제공했고 이후에도 쉐보레의 엔진이 채퍼렐의 심장으로 자리 잡으며 꾸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갔다.쉐보레가 그려낸 극한의 디자인과 기술의 접점.2014년, 쉐보레가 공개한 채퍼렐 2X VGT는 극한까지 끌어 올린 효율성의 디자인과 최적의 기술만을 담아낸 접점이라 할 수 있다. 낮게 깔린 실루엣과 얇은 윙으로 이어진 구조는 경량화와 함께 공기 저항을 최소로 줄이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 포뮬러 그 이상의 포뮬러를 지향했던 레드불 X1 프토토타입 보다 더욱 극단적인 디자인은 지난 60년대와 70년대 채퍼렐이 사용했던 바디 워크와 거대한 가동식 스포일러 등을 연상케 한다.특히 에어플랩으로 이뤄진 프론트 디자인은 극단적인 정도로 낮게 깔려 있으며 차체 양끝으로 밀어낸 네 바퀴는 공기저항을 최소로 줄이려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여기에 윈드 쉴드를 삭제해 차량의 부피를 최소로 줄였고, 이를 디스플레이가 내장 된 헬멧을 캐노피와 연결 해 효율성은 물론 기능성을 살렸다.실제 쉐보레 채퍼렐 2X VGT의 기본적인 디자인 컨셉은 기존 차량의 디자인과 달리 ‘플라잉 슈트’를 기반하고 있다. ‘플라잉 슈트’라는 디자인 테마는 얇은 차체 중심과 사방으로 뻗은 네 바퀴의 모습으로 이어진다. 채퍼렐 2X VGT의 디자인은 더욱 빠르고 민첩한 움직임을 위해 최적화 된 디자인과 설계를 갖췄으며 이를 위해 단순한 자동차 기술 그 이상의 항공 및 우주 기술까지 접목되었다.측면과 후면 역시 채퍼렐 2X가 지향하는 목표를 명확히 한다. 휠베이스를 최대로 늘이기 위한 노력과 함께 차체의 경량화를 추구한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나는데, 측면의 차체는 마치 전투기의 동체와 유사한 모습으로 공기 역학의 정수를 드러낸다. 좁은 차체의 끝에서 좌우로 펼쳐져 후륜으로 이어지는 차체는 마치 전투기의 날개인 듯 곧고 유려하게 이어진다.쉐보레 채퍼렐 2X의 뒤쪽에는 일반 내연 기관과 달리 제트 터빈 엔진의 분사 노즐의 형태를 띈 레이저 플라스마 엔진의 뒷부분이 노출 되었으며 이는 꼬리처럼 길게 이어져 후륜의 윙과 이어져 있는 형태를 띤다. 전면 부분과 마찬가지로 차체 측면은 물론 후륜을 덮은 카울 뒤쪽으로 자리 잡은 가동식 에어플랩을 달아 주행 중 최적의 다운포스를 생성 할 수 있도록 했다.바이크 타입의 시트 포지션 채용채퍼렐 2X VGT는 기존 차량과 다른 바이크 타입의 시트 포지션을 적용했다. 시트에 앉는 방식이 아닌 엎드리고 두 팔을 좌우 바닥으로 향하는 자세는 일반적인 차량에서는 시도 할 수 없는 시트 포지션이지만 낮은 무게 중심과 함께 조작의 최적화, 차체 중량의 경량화를 이끌어냈다. 캐노피와 일체화 된 헬멧 바이저 부분의 디스플레이 패널과 그 아래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통해 차량 및 주행 정보를 직접적으로 전달한다.새로운 개념의 파워트레인, 레이저 플라즈마 추진 시스템1960년대의 채퍼랠은 기존 모터스포츠에서는 생각 할 수 없던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하는데 힘을 썼다. 특히 스노모빌의 엔진을 차체에 더해 접지 면의 공기를 빨아들여 강력한 그라운드 이팩트를 얻었던 2J가 좋은 예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도입의 자세를 이어 받은 채퍼렐 2X VGT에는 기존의 내연 기관과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파워트레인을 채용했다.리튬 이온 배터리에서 동력을 공급 받는 고 효율의 레이저의 플라즈마 추진 시스템은 최대 출력 900마력의 출력을 바탕으로 최고 속도는 390km/h에 이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h(60mph)까지 단 1.5초라는 놀라운 가속력을 자랑한다. 레이저 플라즈마 추진 시스템을 장착해 네 바퀴는 조향축의 역할만 담당하게 되어 채페럴은 지상을 달리는 비행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4휠-스티어링이 만드는 날카로운 움직임‘채퍼랠 2X VGT은 한정된 규칙 안에서 개발 된 차량이 아니다.’라는 말대로 착안 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가늠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네 바퀴가 모두 조향을 하는 4휠-스티어링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조향은 전륜에서만 이뤄지지만 채퍼랠 2X VGT은 보다 기민한 움직임을 위해 후륜에도 스티어링 시스템을 더해 네 바퀴가 동시에 조향이 이뤄지도록 했다. 후륜 스티어링 시스템은 근래 양산 차에도 일부 적용 되었지만 채퍼랠 2X VGT는 17인치의 네 바퀴를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인다.최적의 주행을 이끄는 에어플랩과 다운포스 트러스트채퍼랠 2X VGT은 총 10개의 에어플랩을 장착했다. 10개의 에어플랩은 상황에 맞춰 전개 되어 최적의 다운포스는 물론 제동력에 일조하며 이를 통해 극한의 가속 상황에서부터 저속 연속 코너 주행까지 채퍼랠 2X VGT가 주행 중 맞이 할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한다.여기에 레이저 플라즈마 추진 시스템 하단에 다운포스 트러스트 벡터링을 적용해 차체와 노면 사이의 기압을 낮춰 다운포스를 강화하는 ‘채퍼랠 2J’식 그라운드 이팩트를 이끌어 낸다.쉐보레가 그리는 모터스포츠의 미래를 품다.내연 기관의 한계를 극복하고 레이저 플라즈마 추진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출력 기관의 적용과 주행 성능에 대한 목표 의식 속에서 탄생한 채퍼랠 2X VGT를 공개하며 쉐보레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채퍼랠 2X VGT는 낯선 개념을 담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혁신과 도전이라는 채퍼랠 특유의 정신을 담고 있다.’고 밝히며 ‘그러나 이런 혁신적인 생각과 시도가 향후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기준을 이끄는 선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채퍼랠 2X VGT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과거의 기억, 쉐보레 채퍼렐 볼트 컨셉쉐보레가 채퍼렐의 이름을 빌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8년 LA오토쇼에서 개최 된 디자인 챌린지 ‘모터스포츠 2025’에서 GM 디자이너가 준비 한 작품이 바로 쉐보레는 채퍼렐 볼트 컨셉이었다.채퍼렐 볼트의 경우 온전한 쉐보레의 디자인 작품이라 말하긴 어렵지만 채퍼렐 2J의 엔트리 넘버 66을 그려 넣고, 두 개의 팬으로 강력한 그라운드 이팩트를 얻었던 기술 요소를 담았다. 쉐보레 채퍼렐 볼트는 자연에서의 얻는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활용한다는 컨셉을 내세웠으나 우승의 영예는 마쯔다의 3륜 레이스 카 칸에게 돌아갔다.
- 리콜 명령에도 꿈쩍 않는 수입車, 10대 중 3대는 '나몰라' 운행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주행 중 시동 꺼짐, 에어백 불량, 어린이 보호용 좌석 미고정, 연료 누유 등의 결함으로 리콜 명령을 받은 수입차 10대 중 3대가 안전 조치도 없이 도로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한 시정률은 2012년 87.3%, 2013년 93.7%에서 2014년 92.1%, 2015년 85.3%, 2016년 72.3%로 해마다 감소했다.올해 6월말까지 리콜명령을 받은 차량도 127만2604대로 작년 한 해 동안 62만4798대가 리콜 대상이었던 것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구체적으로는 안전기준부적합의 사유로 리콜된 경우는 2012년 94.9%였던 시정율이 2016년 65.2%로, 안전운행지장의 사유로 리콜된 경우는 2012년 86.75%에서 2016년 72.5%로 감소했다. 안전기준부적합이란 자동차부품이 자동차 또는 부품안전기준(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를 의미한다. 안전운행지장은 그 외의 사유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등의 결함이 있는 경우를 뜻한다.지난해 리콜이 실시된 차량 중 포드 MKX의 경우 연료탱크 부식으로 연료가 새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유로 한 해에만 2월, 6월 두 번에 걸쳐 리콜이 실시됐지만 시정률은 각각 35%, 49%에 불과했다. BMW의 경우 730d, 그란투리스모(Gran Turismo) 30d, X6 xDrive30d 등 거의 전 차종이 시동이 꺼질 우려가 있어 리콜이 시행되었지만 그 시정률은 50% 미만에 그쳤다. 문제는 수입차의 경우 국산차보다 리콜 시정률이 떨어진다는 데에 있다. 지난해 리콜 대상 차량 중 국산차는 40만4058대 중 29만9401가 시정되어 지금까지 시정률이 74.1%인데 반해, 수입차의 경우는 22만540대 중 15만2610대로 69.2%에 그친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수입차의 경우 고가차량이 많다보니 법인차량이나 장기렌트 차량이 많아 소유주 파악이 어렵고 정작 소유주들도 그 서비스센터가 많지 않아 어느 정도의 불편이나 위험은 감수하는 경향이 많아 시정률이 저조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현재 리콜 조치는 자동차제작사 등이 1년 6개월 동안 진행하고 시정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매 분기마다 진행상황을 국토교통부에 보고하도록 돼 있다. 시정조치 완료 전에는 위험성 정도를 판단해 시정률이 너무 저조한 경우 재통지 요청을 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교통안전공단은 이마저도 소유주 파악이 어려운 수입차의 경우에는 실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대표적인 고급외제차 중 하나인 BMW 750LI 모델의 경우에도 주행 중 운전자의 의도와 달리 P(주차) 모드에서 N(중립) 모드로 변경될 위험이 있어 2013년 12월에 리콜이 실시됐다. 그러나 4년여가 지난 현재에도 시정률이 42.7%(1020대 중 436대 시정)에 그치는 실정이다. 김재원 의원은 “시정되지 않은 리콜 차량은 도로 위를 달리는 위험물과 같다”며 “수입차량의 경우 소유 개념에서 리스 개념으로 그 시각이 많이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의 리콜 시스템을 고집하는 안일한 시각을 버리고 현 시스템의 허점을 보완할 보다 강도 높은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교통안전공단, 김재원 의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