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28건
- CJ E&M, 51개 중소기업 미국진출 돕는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Culture 바람을 타고 미국에 진출할 중소기업 선단(船團)이 꾸려졌다.콘텐츠 기업 CJ E&M(130960) (대표 김성수)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되는 북미 최대 한류 컨벤션 에 참여할 51개 중소기업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중소기업청 및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주관하여 지난 5월부터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모집했으며, 유통전문가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최종 51개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뷰티, 패션, 아이디어 생활용품 등 기존 분야 외에 이번 KCON에는 문화 콘텐츠 분야의 중소기업들에게도 참여를 확대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 중 ‘J25MUSEUM’, ‘이지쓰위그’, ‘코스티글로벌’, ‘이제이주얼리’ 등 8개 기업은 과거 KCON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곳으로, 지난 행사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만족도를 짐작케 했다. CJ E&M은 선정된 중소기업들에 미국 LA에서 3일간 열리는 현장에 단독 전시 부스를 제공하며, 편도 운송료, 통역, 마케팅 및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미국 현지 바이어들을 초청해 수출 계약 상담 등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함으로써, 참여한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마련한다. KCON이 한국의 유망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성공가능성을 높이는 탄탄한 발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계획이다. 중소기업들에게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 전 한국에서 참여할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오는 6일에는 문화창조융합센터와 연계해 국제 컨벤션 기획전문가 및 브랜드마케팅 전문가 등의 멘토를 초청, 에 참석하는 중소기업 2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효과적 상품 전시 및 마케팅, 해외사업 진출에 대한 전문 상담 등 컨벤션에 대한 조언을 듣는 ‘멘토 페어링’ 프로그램을 진행 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업체의 제품은 다음 달 31일까지 문화창조융합센터 내 라이프스타일허브에 전시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한다. KCON을 총괄하는 CJ E&M 신형관 상무는 “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은 큰 배가 앞장서 조그마한 여러 척의 배를 이끄는 형태인 선단형 수출 모델로, 중소기업들도 한류의 낙수효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CJ E&M이 플랫폼 및 홍보 마케팅을 제공하는 형태”라며 “KCON에 함께 했었던 중소기업들의 재참여가 늘고 있는 것은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행사 전 한국에서부터 체계적인 멘토링을 통해 참여 효과를 극대화하고 행사 이후에도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찾고 있다”고 말했다. CJ E&M은 지난 해 8월 LA에서 진행된 에서 중소기업과의 동행을 처음 시작한 이후, 지난 연말 홍콩 <2014 MAMA>및 올 해 4월 일본 에도 중소기업들을 초청해 선단형 수출 지원 체계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KCON에 참여했던 중소기업들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K-Culture가 타 산업에 미치는 낙수효과가 증명되기도 했다. 실제 총 41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던 에는 일본 현지 83개사의 바이어들이 참여해 210회 이상 상담을 진행한 결과, 전통식품 가공업체 ‘두레방식품’(www.drb.co.kr), 천연 비누 제조업체 ‘한스텍’(www.hanstech.kr), 샤워용품 제조업체 ‘쓰리제이’ (www.showerson.co.kr)등 세 업체가 현장에서 약 11억 원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거둔 바 있다. ▶ 관련기사 ◀☞'팔아라' 외치는 한국판 '닥터둠' 나오나(종합)☞금융당국, 증권사 애널리스트 '매도' 의견 제시 돕는다☞트레져헌터 대표 "케이블채널 인수 용의 있어"
- 현대상사, 대만서 무선 컨텐츠 유료 서비스..중화권 확대
- [edaily]현대종합상사는 지난 4월 대만 최대의 이동통신사인 TCC(TAIWAN CELLULAR CORPORATION)의 마스터 CP인 TIC(TAIWAN INDEX CORPORATION)와 무선인터넷 컨텐츠 서비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데이어 현지화 과정을 완료하고 유료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현대상사는 국내업체인 노리넷의 "트레져헌터", 아이닉스소프트의 "모바일러쉬", 애트주식회사의 "스타빙고", 인츠닷컴 등의 모바일 게임 컨텐츠 총 8개를 대만 TCC사, KGT(KGTELECOM: 대만 KOO그룹 계열) 등 3개 이동통신사에 공급, 이달 말부터 유료서비스를 개시키로 했다.
현대상사는 이 서비스를 통해 올해안으로 대만에 총 30여개의 추가 컨텐츠 및 모바일인터넷 솔루션(모바일뱅킹 등)을 공급해 약 1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현대상사는 1억 2000만대의 휴대전화를 보유한 중국과 홍콩, 싱가폴 등의 중화권까지 모바일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북경, 상해지역 및 홍콩의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 뉴월드모빌리티(NEW WORLD MOBILITY) 등의 이동통신사 및 현지 무선인터넷 컨텐츠/솔루션 개발업체와 약정서 교환을 마쳤다.
태국, 필리핀,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지역의 경우 무선인터넷 SI사업제안서를 태국 타완사 등과 같은 신규 이동통신사에게 제출하여 신규 수요창출에 집중하고 있으며, 유럽의 경우는 독일의 핸디사를 통해 무선인터넷컨텐츠시장에 진출했다고 현대상사측은 전했다.
이같은 현대상사의 움직임은 대만시장을 필두로 모바일의 실질적인 수출 사업기반을 마련한 다음 거대 중화권시장으로 본격 진입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대상사는 향후 중국 CDMA수출사업의 지원과 이동통신을 이용한 무선인터넷데이터서비스 해외사업의 선두 신디케이터로서 모바일분야의 SI(SYSTEM INTEGRATION: 시스템 통합)수출 및 컨텐츠 유료서비스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