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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와 서태지, 두 빅스타가 온다
- ▲ 서태지와 비[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비와 서태지가 가요계의 지존을 놓고 선의의 대결을 벌인다면 누가 최후의 미소를 지을까. 90년대 최고의 스타와 2000년대 최고의 스타가 올 해 말 또는 내 년 초 음반을 내고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행보마다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여러 모로 비교되는 점이 많은 두 스타의 컴백은 좀처럼 예전의 활기를 되찾지 못하는 가요계에 새로운 활력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거 보여준 막강한 판매력, 다시 보여줄까. 음악산업적 측면에서 서태지와 비, 두 사람은 엄청난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서태지는 가요계 입성에서 은퇴까지 발표한 4장의 앨범이 모두 밀리언 셀러 반열에 올랐다. 음반업계 뿐 아니라 한국 역대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평가됐다. 서태지는 90년대 발라드와 트로트가 주도하는 음반시장에 댄스 장르를 도입하여 음반구매층을 20대에서 10대로 낮추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컴백해서는 1인 기업으로서의 면모도 갖췄다. 컴백과 함께 1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서태지는 그 해 음반과 CF 공연 등으로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비 역시 한 해 200억(JYP 자체 발표)이상의 수익을 발생시키며 2000년대 이후 최고의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음반불황으로 서태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음반 수익은 낮지만 대신 공연과 CF 등으로 한해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다. ◇ 은둔과 노출의 전략과 전술 서태지는 그동안 조금씩 정보를 공개하면서 궁금증을 유발하는 일종의 티저마케팅으로 일관했다.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앨범 발표시마다 변신을 거듭하여 10대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기대 심리를 높였다. 통일문제나 교육문제를 다루는 가사, 공륜의 사전검열에 대해 ‘가사삭제’로 대응 등은 10대에게 저항과 자유에 대한 대리만족 기회를 제공한 점도 이채롭다. 비는 음악시장을 단순히 국내에 한정시키지 않고 아시아로 넓혔고, 연기를 병행하면서 잦은 노출로 인한 식상함을 상쇄시켰다. 두사람의 공통점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점이다. 언제나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기성세대에 저항하며 자유롭기를 원하는 10대의 니즈를 잘 파악했다. ◇ 앨범, 콘서트 등에 아낌없이 투자, 명품 컨텐츠 지향비가 CF 계약금,각종 콘서트 기록등을 깨뜨려 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서태지도 10년전에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 서태지는 앨범 하나에 10여곡을 담는 양 위주의 발상을 버리고 러닝 타임 30분대에 알찬 곡만 모으는 '명반 전략'을 펼쳐 3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음반 외에 뮤직비디오, 캐릭터에도 신경을 써 상품의 가치를 더욱 상승시켰다. 비는 고급화 전략을 콘서트에 집중했다. 수백억원의 콘서트 장비를 아낌없이 투입해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함으로써 자신의 부가가치를 높였다. ◇ 멀티 플레이어 vs 철저한 분업화서태지는 프로듀싱, 마케팅, 홍보 등 핵심성공요인을 혼자 관장하면서 하나의 거대한 시스템을 작동시켰다. 반면, 비는 철저하게 분업화된 체제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고 있다. 프로듀서 박진영과 홍보 JYP라는 분업화된 우산 아래에서 자신을 키웠고 이것이 주효했다. ◇ 향후 행보 서태지는 90년대 말 컴백해 조성모 god 등 당시 인기 스타들과 경쟁하면서 음반시장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이번에는 비와의 대결을 통해 또 한번 바람몰이를 할 태세다. 일부에서는 과거와 다른 음악환경에 서태지가 고전할 것이라고 예상하기지만 늘 반 보 앞서가는 모습으로 시장을 주도했던 그가 이번에 비와의 경쟁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낳고 있따.
- 슈퍼주니어의 잇단 교통사고로 소속사 바짝 긴장
- ▲ 슈퍼주니어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슈주에게 4월은 잔인한 달!' 인기 아이돌 그룹 슈퍼 주니어가 멤버들의 잇단 교통사고로 팀활동에 위기를 맞고 있다.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 이특 , 은현, 신동 등 4명은 19일 밤12시20분께 KBS 2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생방송을 마치고 청담동 숙소로 가던 도중 반포대교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매니저 2명과 함께 탄 밴의 왼쪽 타이어가 펑크나면서 차가 전복한 것. 이 사고로 인해 규현은 골반뼈가 골절되고 가슴 부분을 다치는 등 중상을 입어 강남성모병원에 입원했다. 이특, 은혁, 신동 등 다른 멤버들도 일원동 삼성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공교롭게도 요즘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슈퍼주니어에게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번에 다친 이특의 경우 지난해 2월1일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다가 음주운전 차량과 충돌해 부상을 입었다. 같은 해 8월에는 김희철이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를 수술하는 등 전치 12주의 큰 부상을 입었다. 지난 해 일부 멤버들의 교통사고로 인해 활동에 적지않은 지장을 받았던 슈퍼주니어는 이번 사고로 인해 역시 팀 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슈퍼주니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멤버들과 매니저들이 모두 조심하려고 애썼는데도 또 사고가 났다"며 "자꾸 터지는 사고에 대해 액땜이라도 해야 할 것 같다"고 난감해 했다. 슈퍼주니어는 얼마전 이특, 희철, 강인, 신동, 은혁, 성민 등 6명으로 구성된 팀 내 유니트 '슈퍼주니어-T'를 결성, 트로트곡 '로꾸거'로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올 해 들어 멤버들이 방송에서의 돌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데 이어 교통사고까지 당하는 등 데뷔 이후 가장 힘든 봄을 보내고 있다.
- (SPN) 슈퍼주니어 잇단 교통사고로 소속사 바짝 긴장
- ▲ 슈퍼주니어(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슈주에게 4월은 잔인한 달!' 인기 아이돌 그룹 슈퍼 주니어가 멤버들의 잇단 교통사고로 팀활동에 위기를 맞고 있다.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 이특 , 은현, 신동 등 4명은 19일 밤12시20분께 KBS 2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생방송을 마치고 청담동 숙소로 가던 도중 반포대교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매니저 2명과 함께 탄 밴의 왼쪽 타이어가 펑크나면서 차가 전복한 것. 이 사고로 인해 규현은 골반뼈가 골절되고 가슴 부분을 다치는 등 중상을 입어 강남성모병원에 입원했다. 이특, 은혁, 신동 등 다른 멤버들도 일원동 삼성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공교롭게도 요즘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슈퍼주니어에게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번에 다친 이특의 경우 지난해 2월1일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다가 음주운전 차량과 충돌해 부상을 입었다. 같은 해 8월에는 김희철이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를 수술하는 등 전치 12주의 큰 부상을 입었다. 지난 해 일부 멤버들의 교통사고로 인해 활동에 적지않은 지장을 받았던 슈퍼주니어는 이번 사고로 인해 역시 팀 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슈퍼주니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멤버들과 매니저들이 모두 조심하려고 애썼는데도 또 사고가 났다"며 "자꾸 터지는 사고에 대해 액땜이라도 해야 할 것 같다"고 난감해 했다. 슈퍼주니어는 얼마전 이특, 희철, 강인, 신동, 은혁, 성민 등 6명으로 구성된 팀 내 유니트 '슈퍼주니어-T'를 결성, 트로트곡 '로꾸거'로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올 해 들어 멤버들이 방송에서의 돌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데 이어 교통사고까지 당하는 등 데뷔 이후 가장 힘든 봄을 보내고 있다. (관련기사) ☞ 슈퍼주니어, 멤버 교통사고로 당분간 활동 중단
- 독일에서 날아온 브레히트의 결정판 ''서푼짜리 오페라''
- [노컷뉴스 제공] "유머는 지성의 척도" 브레히트가 다시 돌아온다. 예술의전당은 현대 서사극을 연 독일의 세계적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사후 50주년을 맞아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토월극장에서 독일 베를린 앙상블 출신의 연출가 홀거 테쉬케(Holger Teschke)를 초청해 브레히트의 대표작 <서푼짜리 오페라>를 공연한다. <서푼짜리 오페라>는 브레히트가 18세기 영국의 존 게이가 만든 <거지오페라>를 음악과 노래를 곁들인 음악극 형식으로 재탄생시킨 브레히트의 최대 성공작이자 대표적의 하나로,브레히트의 고국인 독일에서 온 홀거 테쉬케의 해석과 연출 아래 21세기 현재를 배경으로 한국의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브레히트 연극은 80년대 후반 해금이후 봇물 터지듯 공연됐지만 최근에는 지나치게 계몽적이며 지금 시대에 맞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연출자 홀거 테쉬케는 “<서푼짜리 오페라>는 우리 시대의 뒷면을 신랄한 풍자와 비판적 웃음으로 풀어내면서, 즐기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즐긴다는 브레히트 연극의 숨은 본질을 발견하게 하는 현실에 대한 통찰과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920년대에 쓰인 원작의 구조와 대사를 현대의 속도감과 언어감각에 맞추어 리듬감 있게 각색했고, 초연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쿠르트 바일의 음악도 한정림 음악감독에 의해 재즈, 블루스,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적용해 현대적 감각으로 편곡했다. 연출자 홀거 테쉬케가 직접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고, 에너지가 넘친다고 평가한 16명의 젊고 열정적인 배우들은 공연 내내 다채로운 연기와 노래, 춤으로 뮤지컬과는 다른 음악극의 정수를 선보이며, 거대한 구조물과 영상 등 사실적인 배경으로 디자인된 환상적인 무대도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아울러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사후 50주년을 기념해 브레히트 생존 당시 함께 작업했던 여배우 레기네 루츠 여사가 방한해 독일문화원, 브레히트 학회 등과 함께 브레히트의 작품세계를 돌아보고 브레히트의 미발표 편지를 낭독하는 심포지엄이 16일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4층 문화사랑방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브레히트 생전의 포스터와 각종 자료가 공연기간 동안 토월극장 로비에 전시된다. ▲ 문의 및 예매 : 예술의전당 ☎ 02)580-1300 / 티켓링크 ☎ 1588-7890. 1만5천원~3만원(사랑티켓 참가작)
- 휘닉스파크 행사 다채…바비큐 파티에 라이브 공연까지
- [스포츠월드 제공] 휘닉스파크는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29일과 8월 5일 야외무대에서는 70년대 포크음악부터 트로트, 최신 유행음악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중견 밴드의 라이브 공연과 최성수, 녹색지대 등이 출연하며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블루동 광장에서는 바비큐를 직접 구워 먹으며 라이브 밴드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200석 규모의 바비큐 파티장을 오픈했다. 3∼4인용 펭귄세트는 양념 소갈비, 돼지 목등심, 모듬 소시지, 왕새우, 훈제 닭다리, 양철도시락, 홍합탕, 버섯에 각종 야채와 와인이 제공되며 가격은 13만원. 4∼5인용 도브세트에는 펭귄세트에 호주산 등심이 추가되며 가격은 16만원. 이밖에 100여종의 세계의 맥주를 골라 마실 수 있게 했다. 예약은 필수다. 또 약품 처리 없이 계곡물을 그대로 이용한 야외수영장도 오픈했다. 깨끗한 물을 지속적으로 주입하여 수영장 물이 넘쳐 흐르며 수질을 유지하는 오버플로우(overflow)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언제나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36m의 워터 슬라이드가 설치된 메인 풀과 깊이 75㎝의 유아전용 원형 풀로 구성됐다. 어른 1만4000원, 어린이 1만2000원. 이밖에 다양한 숙박 패키지도 출시했다. 주문진 소돌마을 전용비치와 숙박, 식사가 포함된 비치 패키지는 15만1000원(2인), 숙박과 식사, 주변관광할인권이 포함된 로하스 패키지는 2인 11만6000원이다. (033)033-330-6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