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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은품컵 모으는 1020세대
  • [복GO를 찾아서]옛날 사은품컵 모으는 1020세대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과거에는 흔했지만 지금은 쉽게 찾아볼 수 없잖아요. 소장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시골 할머니 댁에 가면 있을 법한 1970~80년대 기업로고가 박혀있는 유리컵에 1020세대들이 열광하고 있다.바야흐로 레트로(복고) 시대다. 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혼성 그룹 노래가 다시 인기를 얻고 카세트테이프나 곱창 밴드 등 가요계를 넘어 생활 소품과 패션 영역에서도 레트로 감성이 유행으로 자리 잡았다.이를 증명하듯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레트로’를 검색하면 항상 뜨는 연관검색어는 다름 아닌 ‘레트로 유리컵’이다.인스타그램에 ‘빈티지 컵’을 검색했더니 수 많은 게시물들이 확인됐다. (사진=인스타그램 화면 캡쳐)이뿐인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빈티지 컵’으로 검색하면 14만건이 넘는 게시물이 나온다. 온라인 몰에서는 오래된 유리컵 하나가 5만~10만원을 호가하기도 한다. 이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뉴트로 열풍이 만들어 낸 진풍경이다.이런 유행에 맞물려 코카콜라, 연세우유, 썬키스트, 빙그레 등 예전에 음료를 사면 사은품으로 증정했던 유리컵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도 홍보용으로 추억의 빈티지 컵을 선보이고 있다.일명 ‘빈티지 컵’이라 불리는 이 컵들은 투명한 유리컵에 브랜드나 회사명이 또렷하게 박혀 있다. 누가 봐도 사은품인 이 컵들은 세련된 디자인 식기 속에서 촌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더 나아가 엄마의 취향이 한껏 반영된 꽃무늬 잔도 인기를 얻고 있다. 어린 시절 촌스럽게만 느껴졌던 이 꽃무늬는 현재 빈티지한 매력을 내뿜으며 다양한 연령대가 찾는 ‘잇템’으로 자리매김했다.이마트에 진열된 레트로 물병 (사진=김민정 기자)한 때 ‘국민 물병’으로 불린 델몬트 오렌지주스 유리병은 어떤가. 당시에는 델몬트 주스가 비싼 편이였기 때문에 선물로 들어오지 않으면 좀처럼 맛볼 수 없었다. 이에 병이 아까웠던 엄마들이 보리차를 가득 담아 병으로 대신했다.때문에 어린 시절 여느 집에서나 보리차를 이 병에 담은 후 냉장고에 넣어두고 마시던 풍경 익숙했다. 이 추억의 아이템은 최근 재출시되기도 했다.레트로는 계속해서 인기를 끄는 유행이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는 말처럼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일, 아이템, 문화 등이 시간이 지나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이렇게 돌고 도는 레트로 흐름 속에 복고를 새로운 트렌드로 향유하는 뉴트로 바람까지 불고 있다.이색 경험을 추구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찾는 1020세대에게 과거로의 회귀는 퇴보가 아니라 새로움을 찾는 그들만의 놀이가 된 것이다.(왼쪽부터) 서울우유 공식 페이스북·웅진식품 제공빈티지 소품가게를 자주 찾는다는 A(25)씨는 “요즘 디자인들과 다른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며 “언뜻 보면 촌스러운 거 같지만 색다르다는 느낌에 계속해서 끌린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 세대 때 사용했던 소품들을 보면서 그 당시엔 어땠을까 하는 궁금증도 생겨 빈티지 소품가게를 자주 찾는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업게 관계자는 “빈티지 컵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는 이유는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제품으로, 젊은이들에게는 세련되지는 않아도 개성 있고 독특한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심지어 빈티지 컵에 음료를 담아 파는 가게도 등장했다. 이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2020.08.29 I 김민정 기자
車·패션·취업박람회…언택트 트랜드 중심에도 네이버
  • 車·패션·취업박람회…언택트 트랜드 중심에도 네이버
  •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국내 IT업계 선두주자인 네이버가 각종 분야에서 언택트 트랜드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증가세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이런 흐름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는 평가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에만 자동차·패션·학회 세미나·취업박람회 등 분야에서 네이버와 관련한 온라인 행사가 개최됐다.◇“온라인으로 안전하고 색다른 경험 기대”먼저 네이버는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0일간 온라인 자동차 브랜드 기획전인 ‘2020 NAVER AUTO BRAND WEEK’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자동차 브랜드 체험 기회가 감소하게 되자 비대면으로 다양한 라인업의 자동차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행사에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토요타 △렉서스 △랜드로버 등 국내외 유명 자동차 브랜드들이 참여했고, 5개 브랜드에서 직접 제작한 공식 콘텐츠로 구성됐다. 네이버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이 기획전을 보다 안전하고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네이버TV를 통해 올라온 이번 자동차 기획전 동영상 조회 수와 댓글이 각각 최대 수만 건과 수백 건에 이르는 등 흥행성에서도 괜찮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는 평가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코카 디지털 패션위크(KDFW 2020:Kocca Digital Fashion Week)’도 지난 25일부터 네이버 디자이너 윈도, 네이버TV, 브이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네이버 N쇼핑 라이브’를 통해 국내 대표 스타일리스트 채한석, 리밍, 최혜련과 함께 하는 참여 브랜드 신상품 리뷰와 세일즈 프로모션이 이뤄지고 실시간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콘진원은 “이번 패션위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패션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온라인 개최인 만큼 누구나 쉽게 패션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결국 흐름 비대면, 코로나로 당겨졌을 뿐”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은 하반기 신입 개발자 채용과 관련,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지원자 눈높이에서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자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실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사전 신청자 수만 1000명이 넘을 정도로 지원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라인의 이번 채용 과정도 지원서 접수부터 면접까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채용박람회는 네이버나 라인 플랫폼이 아닌 줌(zoom)을 통해 이뤄졌다.다만 비대면 언택트 문화 확대로 인한 이런 온라인 행사의 한계점도 아직은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온라인 자동차 브랜드 기획전은 실제 시승 등이 불가능 할 수밖에 없어 현장감과 생동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또 참여자들을 위한 퀴즈이벤트 등을 진행하기도 했지만 네이버TV에 올라온 동영상 등을 모아놓은 수준이라 구성면에서 다소 아쉬움도 느껴졌다.코카 디지털 패션위크 역시 네이버TV에 올라온 동영상 대부분의 조회 수가 1000~2000건 정도에 그치고 있어 흥행 성적이 저조해 보인다. 해당 동영상 등에 달린 댓글수도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최대 26개였고, 1~2개가 달린 영상도 있었다.하지만 일정한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향후에도 네이버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행사 개최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시대 흐름은 비대면과 온라인으로 가는 것 아니겠느냐”며 “코로나19로 다소 그런 추세가 앞당겨졌을 뿐 장기적으로는 그런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2020.08.28 I 유태환 기자
리바이스키즈, 뉴트로 감성 담은‘오버롤 팬츠’ 신제품 출시
  • 리바이스키즈, 뉴트로 감성 담은‘오버롤 팬츠’ 신제품 출시
  • (사진=한세드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한세드림은 아메리칸 키즈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키즈가 뉴트로 감성을 살린 새로운 디자인의 오버롤 팬츠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한세드림에 따르면 리바이스키즈는 최근 지속적으로 불고 있는 트렌드인 뉴트로 열풍 속 일명 ‘멜빵바지’로 불리는 오버롤 팬츠에 화려한 스팽글 장식을 더한 ‘스팽글 오버롤’을 선보인다.이 제품은 앞주머니에 스팽글로 처리된 스포츠 로고가 특징이다. 또, 숄더 스트랩에는 버튼 훅 클로저가 있어 길이 조절이 가능해 체형에 따라 맞출 수 있다. 스트레치 기능이 뛰어난 면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편안하다.리바이스키즈는 기존 베스트 셀러 오버롤 제품인 걸프렌드 오버롤에 이어 스팽글 오버롤까지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뉴트로 패션 트렌드를 선도할 예정이다. 지난해 걸프렌드 오버롤 제품이 80% 이상의 소진율을 보인 바 있다.오버롤 제품 사이즈는 105에서 170까지 마련했다. 가격은 걸프렌드 오버롤 8만 9000원, 스팽글 오버롤 9만 9000원으로 구성했다.남인영 한세드림 리바이스키즈 기획MD는 “뉴트로 트렌드의 정석 아이템 중 하나인 오버롤 팬츠가 최근 패셔니스타들을 중심으로 핫한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리바이스키즈 오버롤 제품으로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세드림은 한세예스24홀딩스 계열사다. 국내 유아동복 브랜드인 모이몰른, 컬리수, 플레이키즈프로, 컨버스키즈, 리바이스키즈 등을 전개하고 있다.
2020.08.28 I 함지현 기자
NBA ‘잇츠 업 투유’ 콜렉션 29CM 통해 공개
  • NBA ‘잇츠 업 투유’ 콜렉션 29CM 통해 공개
  • (사진=한세엠케이)[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한세엠케이는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NBA가 2020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잇츠 업 투유(IT’S UP TO YOU)’ 콜렉션을 온라인 패션 플랫폼 29CM을 통해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세엠케이에 따르면 잇츠 업 투유 콜렉션은 NBA 구단 로고를 자수 와펜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바시티 자켓, 아노락, 후드티, 맨투맨, 모자, 힙색 등 가을·겨울 시즌 필수 아이템으로 구성했으며, 벨크로 원단으로 제작한 아이템에 NBA 자수 와펜을 자유롭게 탈부착해 착용 가능하다.자수 와펜은 NBA 30개 구단 로고에 NBA 오리지널 로고를 포함해 총 31개로 구성했다. 이번 잇츠업투유 콜렉션은 29CM에서 오는 9월 6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한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29CM 홈페이지를 통해 댓글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10명을 추첨해 31개 NBA 자수 와펜이 들어있는 ‘리미티드 에디션 와펜 박스’를 증정한다.NBA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잇츠 업 투유 콜렉션은 재미와 개성을 중시하는 NBA 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NBA만의 스트릿 캐주얼 무드를 한껏 살린 이번 시즌 제품들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강조한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완성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세엠케이는 2011년 미국 프로농구협회(NBA)와 국내 라이선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이래 NBA팀 로고, 캐릭터, 이미지 등을 활용해 스포티한 패션 아이템을 전개하고 있다.
2020.08.28 I 함지현 기자
마리오아울렛, ‘창립 40주년 스페셜 위크’ 이벤트 개최
  • 마리오아울렛, ‘창립 40주년 스페셜 위크’ 이벤트 개최
  • 마리오아울렛 ‘창립 40주년 스페셜 위크’ 이벤트[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마리오아울렛은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창립 40주년 스페셜 위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마리오아울렛은 이번 행사에서 창립 40주년을 맞아 ‘여성 브랜드 패션 제안전’과 ‘아웃도어 사계절 특집전’ 및 ‘썸머 클리어런스 할인전’ 등을 선보인다.우선 마리오아울렛 1관 1층에서는 여성 브랜드 패션 제안전이 열려 ‘쉬즈미스’의 재킷과 ‘더아이잗’의 원피스를 5만9000원부터 할인 판매한다. 1관 1층의 ‘모에’에서는 신규 오픈 프로모션이 진행되어 현재 가격에서 10%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마리오아울렛 2관과 3관 사이의 야외행사장인 마르페광장에서도 다양한 할인 기획전이 펼쳐진다. 남성정장 사계절 상품전이 열려 ‘코모도’, ‘지오송지오’, ‘리버클래시’의 전 품목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동 행사장에서는 아웃도어 사계절 특집전도 진행되어 ‘몽벨’, ‘블랙야크’, ‘마운티아’의 상품을 최대 90% 할인하는 혜택을 선보인다. 캐주얼 브랜드 인기 상품전도 개최되어 ‘프로젝트엠’의 티셔츠는 5000원부터, ‘TBJ’의 초경량 구스다운 점퍼는 2만5000원부터 할인 판매한다.마리오아울렛 3관인 마리오몰 지하 1층에서는 아디다스 시즌오프전이 전개되어 아디다스의 신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마리오몰 1층에서는 에잇세컨즈 특가전이 진행되어 셔츠와 원피스는 1만9000원부터, 아우터는 2만9900원부터 시작하는 균일가로 판매한다. 마리오몰 9층의 ‘모던하우스’에서는 썸머 클리어런스 할인전이 개최되어 베개커버를 9900원에 할인 판매하고, 순면 피그먼트 이불 겸 패드를 한 장 가격에 두 장까지 구매할 수 있는 원플러스원(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밖에 마리오몰에서는 ‘스트리트 캐주얼 시즌오프전’과 ‘스포츠 브랜드 특별전’ 및 ‘자주 간절기 상품 할인전’ 등을 선보인다.한편,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마리오아울렛의 할인 프로모션과 각종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마리오아울렛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8.28 I 이윤화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가수 양준일 협업 ‘여성복 컬렉션’ 출시
  • 신세계인터내셔날, 가수 양준일 협업 ‘여성복 컬렉션’ 출시
  • 가수 양준일 협업 ‘여성복 컬렉션’.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8일 오전 10시 자체 온라인몰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에서 가수 양준일과 협업한 여성 의류 및 액세서리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해 3월부터 가수 양준일과 함께 준비해 온 패션 프로젝트 ‘449’가 지난 8월 선공개한 굿즈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공식 컬렉션이다. 의류와 액세서리 역시 굿즈와 마찬가지로 기획부터 제작 단계까지 양준일이 직접 참여했다.이번 여성 컬렉션은 다운점퍼, 코트, 재킷, 니트웨어, 스커트, 데님 등 총 31종의 의류와 가방, 모자, 주얼리 등 총 18종의 액세서리로 출시된다.시대를 뛰어넘는 패션 아이콘 양준일처럼 1990년대와 2020년대의 연결을 주제로 했으며 복고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특히 럭셔리 수공예 주얼리 브랜드 존 하디(John Hardy)의 목걸이, 귀걸이 등 대표 제품으로 장식한 모자와 스웻셔츠가 각 1개씩만 제작돼 높은 소장가치를 지닌다. 해당 제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컬렉션은 언택트 소비 시대에 맞춰 여러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먼저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양준일이 직접 제품 판매에 나선다.오는 9월 2일 오후 7시부터 한 시간 동안네이버 셀렉티브 라이브 방송에서는 양준일과 모델 지현정이 직접 컬렉션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댓글을 통한 질문과 의견에 답할 예정이다.라이브 방송 참여 고객에게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방송 시청 중 댓글을 남기거나 퀴즈를 맞추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양준일 굿즈 중 양말, 다이어리, 그립톡을 증정한다. 방송 시청 후 S.I.VILLAGE를 통해 의류를 구매하는 고객 1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라이프 워커(LIFE WALKER)’ 글자가 프린트 된 쇼퍼백을 제공한다.이밖에 컬렉션 출시 당일인 28일 오전 9시 유튜브 채널 449TV에서 양준일의 컬렉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와 화보 촬영 후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이 공개된다.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전체적인 디자인과 소재부터 프린트, 장식 등 세부적인 요소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 양준일의 의견이 반영돼 특별하다”면서 “먼저 출시된 한정판 굿즈 패키지가 순식간에 완판된 만큼 의류 컬렉션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449프로젝트 양준일 공식 컬렉션 팝업스토어도 오픈한다. 양준일은 팝업스토어를 둘러보며 ‘양준일 인스타그램 계정 라이브 방송’을 통해 컬렉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팬들은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매장 곳곳을 언택트 방식으로 접할 수 있다. 이후 9월8일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9월15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도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2020.08.28 I 이윤화 기자
에프앤에프, 창립 28주년 기념 언택트 기부 행사
  • 에프앤에프, 창립 28주년 기념 언택트 기부 행사
  • 직원들의 라이브 방송 진행 모습. (사진=에프앤에프)[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MLB, 스트레치엔젤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전개하는 에프앤에프(F&F)가 창립 28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언택트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창립 행사는 패션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하고자 라방(라이브 방송)을 활용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임직원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자발적 기부행사 참여를 유도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사회적 가치를 나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행사는 김창수 대표이사의 창립기념사,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랜선 옥션 취지 및 진행 방법, 제품 소개를 담은 라이브 방송 순서로 이루어졌으며, 방송이 끝난 뒤 랜선 댓글 참여를 통해 경매를 진행했다. 이번 랜선 옥션 물품은 임직원 개인의 기부 또는 사업부 단위 기증품과 임직원들이 선호하는 버킷 신상 물품 등 의류, 가방, 액세서리, 디지털 기기 총 160여 개로 구성됐다.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경제지원 사업 후원금으로 사용된다.김창수 F&F 대표는 기념사에서 “1992년 패션업계로 진출한 에프앤에프는 지난 28년 동안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과 문화로 시대의 가치를 만들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회사와 함께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에프앤에프는 ‘공유, 공감, 소통의 키워드로 다양하고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고 디지털 시대 변화에 맞는 뉴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기업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디지털라이징화를 추진해왔다. 이번 행사 역시 회사의 기업 경영 철학에 맞게 ‘랜선 옥션’으로 진행된 이유도 그 때문이다.에프앤에프는 이러한 디지털라이징화를 통해 구매 트렌드 조사부터 소비 패턴과 소비자 니즈 변화, 구매가 일어나는 환경(날씨, 사회적 흐름) 등을 모두 데이터로 분석하며 각 부서의 업무를 지원하고 국내 패션업계 최초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 솔루션 ‘팀즈’를 도입하는 등 급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최적화된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2020.08.28 I 이윤화 기자
CJ오쇼핑, 장 미쉘 바스키아서 가을 시즌 신상품 출시
  • CJ오쇼핑, 장 미쉘 바스키아서 가을 시즌 신상품 출시
  • CJ오쇼핑이 출시한 가을/겨울 시즌 제품들. 왼쪽 트렌치코트, 오른쪽 웨더코트(사진=CJ오쇼핑)[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하 CJ오쇼핑)은 자사 단독 골프웨어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가 가을용 코트 2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가을·겨울(F/W) 시즌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봄 시즌에 출시해 큰 사랑을 받은 트렌치코트와 웨더코트의 기능성을 업그레이드해 가을용으로 출시한다.오는 29일 오 7시 30분 CJ오쇼핑채널에서는 ‘바스키아 더 뉴 그래피티 트렌치코트’ 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장 미쉘 바스키아만의 멋을 살리고 실용성도 잡은 정통 트렌치코트를 개발해 지난 2년간 봄 시즌에 5만장 이상을 판매했다. 이 코트는 아웃도어 의류 원단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2.5 레이어’라는신개념 원단을 사용했다. 안감에서 0.5 레이어를 걷어내 무게는 초경량으로 낮추고 속건 기능을 강화했다. 내수압 기능이 뛰어난 겉감으로 방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장마에도 걱정 없도록 제작했다.내달 6일 오후 8시 30분에는 ‘올인원 웨더코트’를 론칭한다. 기후 변화가 심한 초가을 날씨에 활용하기 좋은 상품이다. 넉넉한 크기로 제작해 움직임이 편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다. 또한 얼굴까지 가려질 정도의 큼지막한 목 폴라와 후드 디자인으로 궃은 날씨에도 몸을 보호하는 느낌을 준다. 겉감은 효성의 ‘코트나’를 사용해 구김이나 보풀을 줄였다. 고가의 라미네이트 필름을 추가해 흡한 속건 등의 기능을 높였다. 안감 처리로 보온성을 강화해서 추운 늦가을에도 입기 좋다.장 미쉘 바스키아는 F/W 시즌별 유행 상품을 바스키아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양털이 뭉쳐져 있는 모양의 ‘플리스 재킷’, 길이가 짧은 ‘푸퍼 다운 재킷’을 포함해 니트, 슈프림 다운 등을 새롭게 출시한다. 캐주얼 의상도 확대한다. 바스키아 만의 독특한 디자인에 전문 골프웨어 제작 공정을 적용한 소재로 기능성까지 높여 제작한다.박명근 CJ오쇼핑 패션스포츠팀 팀장은 “장 미쉘 바스키아는 골프웨어 브랜드로 출발한만큼 의류 소재 기능성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라며 “이번 가을에는 스포츠웨어의 높은기능성과 함께 스타일리시한 핏, 디자인을 겸비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올인원 패션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 미쉘 바스키아는 CJ ENM 오쇼핑부문이 미국의 유명 아티스트 장 미쉘 바스키아의 재단과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6년 10월 출시한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이다. 홍승완 디자이너가 2017년 말부터 장 미쉘 바스키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참여하고 있다. 브랜드 모델로는 원빈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제시카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지이수가 활동 중이다.
2020.08.28 I 김무연 기자
멋진녀석들 의연, 영화 'K스쿨' 주인공 캐스팅
  • 멋진녀석들 의연, 영화 'K스쿨' 주인공 캐스팅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멋진녀석들 의연이 영화 ‘K스쿨’에 캐스팅됐다.멋진녀석들 의연(사진=DNA엔터테인먼트)멋진녀석들 측은 27일 “의연이 패션스쿨을 배경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우정을 그린 청춘 로맨스 뮤지컬 영화 ‘K스쿨’ 남자 주인공 테디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세계 최초 8K UHD 뮤지컬 영화인 ‘K스쿨’은 패션스쿨을 배경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우정을 그린 청춘 로맨스 뮤지컬 영화로, 한국전파진흥협회 초고화질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기획 단계부터 중국과 일본 배급이 확정돼 아시아 시장에서의 흥행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극 중 의연이 맡은 테디는 상위 1%만 갈 수 있는 세계 최고의 패션스쿨인 한국디자인스쿨에서 별 같은 존재다. 재벌 4세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이들을 타고난 자상함과 배려심으로 평등하게 대해 여학생들을 구름처럼 몰고 다니는 인기남일 뿐 아니라 청소 직원들에게도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개념있는 인물이다.패션 디자인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꿈조차 꿀 수 없었던 천재소녀 수아(우주소녀 다원)가 한국디자인스쿨의 로얄 클래스들의 방해공작에 시달릴 때 티 나지 않게 수아를 위기에서 구해주는 백마 탄 왕자님이기도 하다.이로 인해 어렸을 때부터 절친이었던 한국디자인스쿨 이사장 딸이자 ‘한국의 패리스 힐튼’이라 불리는 에이미(에이프릴 양예나)를 분노케 한다.의연은 소속사 DNA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말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여러 스태프분들께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여 촬영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데뷔 이후 지난 3년 동안 멋진 녀석들을 응원해준 우리 ‘그레이스(팬덤명)’와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K스쿨’은 오는 10월 첫 촬영을 시작, 12월 개봉할 예정이다.
2020.08.27 I 윤기백 기자
현대홈, 온라인 패션쇼 진행…"고객들과 소통 확대"
  • 현대홈, 온라인 패션쇼 진행…"고객들과 소통 확대"
  • (사진=현대홈쇼핑)[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현대홈쇼핑(057050)은 오는 28일 저녁 7시 40분 방송을 통해 2020년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을 선보이는 온라인 패션쇼인 ‘H패션 2020년 F/W 디지털 런웨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H패션 2020년 F/W 디지털 런웨이’는 현대홈쇼핑이 정구호 디자이너와 손잡고 선보인 브랜드 ‘제이바이(J BY)’, 이상봉 디자이너의 ‘이상봉에디션’, 김석원&윤원정 디자이너 부부의 ‘에이앤디(A&D)’ 등 단독 디자이너 브랜드와, ‘밀라노스토리’·‘라씨엔토’ 등 PB 브랜드를 포함해 총 8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번 패션쇼를 통해 이들 브랜드의 가을·겨울 신상품을 활용한 약 40벌의 착장을 선보이고, 각 브랜드별로 트렌드 아이템 소개와 다양한 코디법도 소개할 예정이다.특히 이번에 진행하는 패션쇼는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이 비대면으로 쇼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전 신청한 200명의 고객들이 영상을 통해 스튜디오와 실시간으로 연결되고, 고객들의 참여 모습도 스튜디오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보여주게 된다. 또한, 정구호·이상봉·김석원·윤원정 디자이너의 스페셜 인터뷰 영상도 패션쇼 중 공개할 예정이다.현대홈쇼핑은 ‘H패션 2020년 F/W 디지털 런웨이’를 라이브 방송 뿐 아니라 유튜브·페이스북 등 현대홈쇼핑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도 실시간 생중계해 온라인으로 참여 고객들과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에 진행되는 패션쇼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침체된 패션 시장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기획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언택트(비대면)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로 고객들과 소통에 나선다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김종인 현대홈쇼핑 패션사업부장(상무)은 “이번 온라인 패션쇼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기존 방송과 달리, 주요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통해 올해 가을·겨울의 신상품을 소개하는 이색 콘텐츠”라며 “향후에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8.27 I 함지현 기자
갤럭시 노트20, 조셉앤스테이시와 컬러 콜라보…"차별화된 패션 아이템"
  • 갤럭시 노트20, 조셉앤스테이시와 컬러 콜라보…"차별화된 패션 아이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프리미엄 패션잡화 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Joseph&Stacey)와 함께 `갤럭시 노트20`·`갤럭시 노트20 울트라`의 컬러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총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갤럭시 노트20의 미스틱 컬러와 조셉앤스테이시 가방을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매칭해서 찍은 사진을 응모하는 `컬러 매칭 셀피 챌린지`, `S펜 커스텀백 디자인 콘테스트`, `갤럭시 노트20 전용 가방` 등으로 진행된다.컬러 매칭 셀피 챌린지는 갤럭시 노트20과 조셉앤스테이시 니트백을 함께 전시하고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와 주요 디지털 프라자에서 소비자 개개인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스마트폰과 가방을 자유롭게 매칭해 셀피를 촬영한 후 응모할 수 있다.갤럭시 노트20 스마트 S펜으로 직접 가방을 디자인해 볼 수 있는 기회인 S펜 커스텀백 디자인 콘테스트는 소비자가 디자인한 가방 총 100개를 선정한 후 실제 제작까지 해주는 이벤트로 주요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참여할 수 있다.삼성전자와 조셉앤스테이시는 갤럭시 노트20를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전용 가방도 선보인다. 조셉앤스테이시만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비비드한 컬러 감성의 `플리츠 니트백`을 휴대폰 전용 사이즈로 제작하고 갤럭시 노트20의 미스틱 컬러에서 영감받은 색상을 더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조셉앤스테이시와의 콜라보레이션은 밀레니얼 세대가 일상 속에서 갤럭시 노트20의 다채로운 컬러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갤럭시 노트20가 스마트폰을 넘어 차별화된 패션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감성을 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갤럭시 노트20과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는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미스틱 블루 △미스틱 레드 △미스틱 핑크까지 총 7가지의 컬러로 출시됐다. 특히 미스틱 브론즈 컬러는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색채에 무광의 헤이즈 공법으로 완성된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공개 직후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번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8.27 I 이후섭 기자
현대百, 아웃렛보다 더 싼 매장 ‘오프웍스 2호점’ 연다
  • 현대百, 아웃렛보다 더 싼 매장 ‘오프웍스 2호점’ 연다
  • 현대백화점 오프웍스 2호점(사진=현대백화점)[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 현대시티아울렛 가든파이브점 몰관 1층에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 ‘오프웍스’(OFF WORKS) 2호점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오픈한 1호점에 이어 1년 만에 2호점을 개장한다.오프웍스는 현대백화점이 아웃렛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문을 연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Off Price Store)다.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란 유명 브랜드의 재고 상품을 유통업체가 직접 매입해 할인율을 기존 아울렛 제품 보다 높여 판매하는 매장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의 할인율은 최초 판매가 대비 40~70% 수준으로 통상적인 아웃렛 제품 할인율(30~50%)보다 10~20%포인트 가량 높다. 미국의 티제이맥스나 노드스트롬 랙이 대표적인 예다. 오프웍스 2호점의 매장 규모는 총 562㎡(약 170평)로 총 120여 개 패션·잡화·리빙 브랜드의 이월 상품과 신상품으로 채워진다. 이월 상품은 최초 판매가 대비 40~80%, 신상품은 15~25% 할인 판매한다. 매장은 발렌티노·생로랑 등 명품 브랜드를 직매입해 판매하는 ‘프리미엄 럭셔리관’과 마쥬·산드로·아미·아크네·메종키츠네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구성된 ‘컨템포러리관’, 스톤아일렌드·폴로·라코스테·J린드버그 등의 남성·스포츠 브랜드를 판매하는 ‘남성관’, 포트메리온·빌레로이앤보흐 등 수입 식기 브랜드가 있는 ‘수입 식기존’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2호점에는 주변 강남·송파 상권의 ‘맘고객’을 겨냥해 프리미엄 유아용 상품 라인업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리틀마크제이콥스, 부가부 등 유·아동 관련 의류·잡화·유모차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2호점은 1호점이 위치한 외국인 관광객 등이 자주 찾는 동대문 상권과 달리 강남·송파·판교 등 대표적인 주거 밀집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며 “명품뿐만 아니라 키즈, 스포츠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MD를 보강한 만큼 가족단위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쇼핑과 문화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오프웍스는 가든파이브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브랜드와 가격 모두 탐내라는 뜻의 ‘탐탐찬스’ 행사를 연다. 골든구스, 막스마라, 꼼데가르송, 발렌티노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특가 상품을 판매하고 아디다스, 포트메리온 등의 대표 상품을 1만원부터 판매하는 ‘줍줍찬스’ 등을 진행한다.
2020.08.27 I 김무연 기자
역직구 플랫폼 G마켓 글로벌샵, 중국 SNS 마케팅 강화
  • 역직구 플랫폼 G마켓 글로벌샵, 중국 SNS 마케팅 강화
  • 위챗 ‘샤오청쉬’에 문을 연 G마켓 글로벌샵(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역직구 플랫폼 G마켓 글로벌샵은 한국 중소 판매자들의 중국 진출과 판로 확대를 위해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국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다만 국내 중소 판매자들은 중국 디지털 시장 및 SNS 마케팅에 관한 정보가 부족하고 언어 장벽도 높아 진출에 제약이 많았다. G마켓 글로벌샵은 2013년부터 쌓아 온 중국 SNS 마케팅 채널 경쟁력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소 판매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G마켓 글로벌샵은 지난 24일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중국의 국민 메신저인 ‘위챗’(WeChat) 기반의 미니앱 ‘샤오청쉬’를 공식 오픈했다. 샤오청쉬는 중국 최대 IT 기업인 텐센트가 위챗의 유통 서비스 확장을 위해 2017년 출시한 인앱형 미니 스토어이다. 샤오청쉬는 지난해 일일 이용자 수 3억명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니앱 안에서 쿠폰 발급, 주문, 결제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G마켓 글로벌샵 입점 판매자들은 이번 샤오청쉬 오픈으로 11억명에 달하는 중국 위챗 이용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이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G마켓 글로벌샵은 자사가 보유한 중국 현지 인플루언서(왕홍) 리스트를 바탕으로 K팝·K뷰티·K패션 등 중소 브랜드 상품을 홍보하는 창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소셜미디어 ‘웨이보’(54만명)를 비롯해 국민 메신저 ‘위챗’(7만명), 커뮤니티형 온라인 쇼핑몰 ‘샤오홍슈’(4천명) 등에서 K패션 트렌드 따라잡기, K뷰티 브랜드 상품 비교를 진행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G마켓은 지난 13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국내외 플랫폼 간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에 참여하기도 했다. 국내 중소기업 인기 상품의 해외 진출 지원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G마켓 인기 상품에 선정되면 별도의 입점 절차 없이 미국 이베이 등 다수 글로벌 온라인몰에 상품 등록과 판매 연계가 가능해진다.이은영 이베이코리아 글로벌사업팀장은 “G마켓 글로벌샵에 입점한 판매자들의 중국 진출은 물론 마케팅, 판로 확대까지 적극 지원하고자 업계 최초로 위챗 미니앱을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G마켓 글로벌샵의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동원해 국내 판매자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27 I 김무연 기자
선미 “고인 물 되지 않게 노력…오래 살아남겠다”
  • 선미 “고인 물 되지 않게 노력…오래 살아남겠다”
  • 가수 선미가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9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가수 선미가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은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9월호 표지 모델이 됐다. 코스모폴리탄은 선미가 표지를 장식한 9월호 화보를 26일 공개했다. 화보 속 연한 군청색 아이섀도가 눈에 띄는 선미는 숫자 ‘2’를 의미하는 브이를 한 모습이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선미는 “제가 이렇게 오래 활동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 못 했다”며 “그런데 이젠 나이가 많다고 뭘 못 하는 시대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고인 물’이 되지 않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오래 살아남는 여자 솔로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유난히 여성 팬이 많은 아티스트’라는 수식어를 알고 있는지 묻자 선미는 “‘여자도 예쁜 여자, 멋진 여자 좋아한다’는 말도 있지 않나. 제가 그런가 보다 싶어서 행복하다”라고 답했다. 선미는 올해 신곡 ‘보라빛 밤’(pporappippam), 박진영의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 피처링 등 활발히 활동했다. 선미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9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2020.08.26 I 장구슬 기자
현대百면세점, K-뷰티 스타트업 발굴·육성 플랫폼 MOU 체결
  • 현대百면세점, K-뷰티 스타트업 발굴·육성 플랫폼 MOU 체결
  •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외관. (사진=현대백화점)[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국내 중소기업의 뷰티 브랜드를 육성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강화한다.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가톨릭관동대학교, 네오플럭스 등 10개 기관 및 투자자, 마케팅 전문업체와 ‘K-뷰티 스타트업 발굴·육성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중소기업 온라인 전용관인 ‘H 하모니(H.armony)’를 새롭게 오픈해 K-뷰티 스타트업의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K-뷰티 스타트업은 현대백화점면세점 인터넷면세점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고, 여심서울, 더아랍, RISUS 등 마케팅 전문업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마케팅에 대한 자문도 받게 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향후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오프라인 매장 입점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K-뷰티 스타트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가톨릭관동대학교는 정부지업사원인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이들 스타트업의 사업 안정화 및 성장을 돕기 위한 자금을 지원하고, 창업과 관련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투자사인 네오플럭스, 키움인베스트먼트, 한컴인베스트먼트, 아리투자파트너스, 텐원더스인베스트먼트는 이번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의 사업을 검토하여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는 “앞으로 뷰티 브랜드 뿐만 아니라 국내 패션 브랜드 등으로 대상 기업의 카테고리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유통업계에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여 우리 사회에 이익을 환원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8.26 I 이윤화 기자
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3대 명품' 위협하는 이 브랜드는?
  • 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3대 명품' 위협하는 이 브랜드는?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의 국내 성장세가 심상찮다. 젊은 감성을 내세워 꾸준히 매출을 늘리던 디올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기점으로 테이블웨어(식기·식탁보 등)로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에 이어 ‘4대 명품’이라 칭하는 업계 관계자들까지 생기고 있다.디올 CI(사진=디올 공식 홈페이지)◇ 디올, 한국서 1년 만에 매출액 2배·영업이익 4배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디올을 운영 중인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1869억원, 영업이익 442억원을 달성했다. 다른 명품 브랜드인 페라가모와 입생로랑의 국내 매출액은 1503억원, 1673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 109억원을 달성하는데 그쳤다. 특히 전년 대비 신장세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디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영업이익은 4배 이상 급증했다. 반면 페라가모와 입생로랑의 매출액 신장률은 각각 6%, 21.6%에 그쳤다. 영업이익 신장률은 페라가모는 23%를 기록한데 반해 입생로랑은 외려 25.4% 감소했다.디올은 1947년 설립된 프랑스의 최고급 명품 브랜드다. 코코 샤넬과 자웅을 겨뤘던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티앙 디올이 설립했다. 화장품과 패션 품목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국내에는 1997년 6월 법인을 세워 진출했다. 현재 백화점 매장 14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달 9월 한화갤러리아 광교에도 매장을 열 예정이다. 사업 부진 등을 이유로 철수 했던 디올의 남성복 라인 ‘디올 옴므’도 지난 2018년 7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매장을 내고 국내 재진출했다. 국내 명품 시장이 성숙하면서 남성복에서도 고가 명품 수요가 늘어난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델핀 아르노(사진=루이비통 공식 홈페이지)◇ 공격적인 마케팅, 그 중심에 선 델핀 아르노그동안 디올은 비슷한 등급의 명품 브랜드에 비해 크게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다. 2010년만 하더라도 디올 한국법인의 매출액은 304억원에 불과했고 27억원의 영업 손실을 냈다. 디올은 2018년 루이비통 디자이너 킴 존스를 영입해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추구하며 인기를 얻었다.특히 한국에서는 아이돌을 이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끌어올렸는데, 이러한 마케팅이 국내에서 호실적을 기록하는데 주효했다는 평가다. 디올은 아이돌 출신 배우 수지를 뮤즈로 기용하는가 하면 디올 뷰티 뮤즈로 블랙핑크 멤버인 지수를 선정하기도 했다. 또 디올은 지난해 킴 존스가 디자인한 의상을 월드투어를 진행한 방탄소년단에게 제공하기도 했다.킴 존스와 기념 촬영을 한 방탄소년단.(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업계에서는 디올을 보유한 LVMH(루이비통 모에 헤네시·Louis Vuitton Moet Hennessy) 소유주 일가의 디올 사랑이 공격적인 마케팅의 원천이라고 봤다. LVMH는 베르나르 아르노가 설립한 세계 최대 명품기업으로 디올을 비롯해 루이비통·셀린느·펜디·지방시·불가리 등 다수의 명품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현재 아르노의 자녀들도 LVMH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인물이 루이비통 부사장으로 근무 중인 베르나르의 장녀 델핀 아르노다.델핀 아르노는 2001년 디올 집행위원회에 합류했다. 2008년엔 디올 부사장에 임명돼 2013년 8월까지 부사장으로 재직하다 루이비통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10년 간 본인이 관여한 브랜드인 만큼 델핀 아르노의 디올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안다”라며 “베르나르도 델핀을 크게 신뢰해 디올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명품 업계에서는 루이비통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디올 입점이 전재돼야 한다는 사실이 공공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국내 백화점과 면세점에서는 세계 3대 명품으로 꼽히는 루이비통 입점 여부가 매장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디올 입점에 적극 나설 수밖에 없다는 후문이다. 디올 찻잔 세트.(사진= 레플; OK)◇ 디올 메종, 코로나19 ‘홈코노미’ 바람 타고 입소문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에도 국내에서 명품 수요는 외려 늘고 있다는 점도 디올의 전망을 밝게 한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줄었지만 명품 매출은 28% 신장했다. 한화갤러리아 또한 같은 기간 명품 매출액이 24% 늘었다.또 다른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명품 브랜드들의 실적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면서 “자세한 수치를 공개할 순 없지만 디올의 성장세가 가장 가파르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디올의 테이블웨어도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지고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집을 꾸미려는 홈 인테리어족이 급증해서다. 현재 디올은 서울 청담동에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특화매장) ‘하우스 오브 디올’에서 디올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디올 메종’을 판매 중이다. 디올 메종이 입점한 것은 전 세계 최초다. 특히 하우스 오브 디올이 운영하는 ‘디올 카페’에서 사용하는 식기 일체가 디올 메종 제품이라 카페를 방문한 사람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는 설명이다.한 명품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호텔 침구류를 찾는 소비자가 느는 등 전반적으로 홈 인테리어 부문에서도 고급화를 추구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라며 “코로나19로 세계 명품 소비가 위축된 반면 한국 명품 소비는 늘어나는 추세인데다 메종 디올 등의 부상에 힘입어 올해도 디올은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08.26 I 김무연 기자
CJ ENM 오쇼핑, 카테고리 전문 프로그램 론칭
  • CJ ENM 오쇼핑, 카테고리 전문 프로그램 론칭
  • CJ ENM 오쇼핑부문이 T 커머스 채널인 CJ오쇼핑플러스 채널에서 상품 카테고리 별 전문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사진=CJ ENM 오쇼핑)[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 T 커머스 채널인 CJ오쇼핑플러스 채널에서 상품 카테고리 별 전문 프로그램 ‘스포츠 온’, ‘트렌드 온’, ‘럭셔리 샵’ 을 론칭한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상품을 선정하고, 타겟 고객 기호에 맞춘 방송 포맷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차별화된 홈쇼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CJ ENM 오쇼핑부문은 레저·스포츠 용품 전문 프로그램 스포츠 온, 최신 트렌드 잡화 전문 프로그램 트렌드 온, 명품 브랜드 전문 럭셔리 샵 을 통해서 4060 홈쇼핑 주요 고객부터, 최근 주요 소비 계층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까지 각각의 소비 트렌드에 맞는 상품 제안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통업계가 집중하고 있는 고객 구매 패턴과 기본 정보 분석을 통한 타겟 마케팅 전략을 각 프로그램마다 별도로 설정해, 상품 선정·방영 시간대·무대 연출 등 방송 제작 전반에 걸쳐 적용한다.오는 26일 20시 45분에 첫 방송하는 스포츠 온은 CJ오쇼핑 간판 쇼호스트 이민웅이 진행하는 레저·스포츠 카테고리 전문 기획 프로그램이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실내 운동 대신 등산, 캠핑, 골프, 라이딩 등 야외 활동을 선호하는 인구가 증가하는 점에 착안해 기획했다. 스포츠 전문 매장 콘셉트를 연출하기 위해 따로 제작한 무대 세트는 색상을 실버로 일원화해 넓은 공간감을 확보했고, 상·하의 세트 구성을 위아래로 걸 수 있는 스포츠 의류 전용 행거를 설치해 최대한 많은 샘플을 방송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제품 기능성을 효과적으로 시연하기 위해 CG 기술도 강화했다. 가속화되고 있는 애슬레저(athlete+leisure) 트렌드에 맞춰,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글로벌 브랜드 스포츠 웨어를 주로 소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론칭 이벤트로 스포츠 온 상품 구매 후 10일 이내 CJmall에 상품평을 남기면 에디바우어 캠핑체어를 증정한다.9월 초 첫 방영하는 트렌드 온과 럭셔리 샵 은 해외 명품과 하이엔드 브랜드의 최신 인기 아이템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생필품 구매 시 가성비를 중요시 여기지만 고가 패션 제품에는 과감하게 지갑을 여는 소비 패턴이 생겨나며, 올해 상반기에 주요 백화점 명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나 증가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기 유튜브 콘텐츠인 ‘언박싱’ 콘셉트를 활용해 몽블랑, 토리버치, 마이클 코어스 등의 컨템퍼러리 브랜드부터 프라다, 구찌, 보테가베네타 등의 정통 명품 브랜드를 쇼호스트가 실제 구매자가 된 느낌으로 실감 나게 설명한다. 제품 특성에 맞게 무대 콘셉트 또한 원색 컬러로 화려하게 꾸민다. 공세현 CJ ENM 오쇼핑부문 콘텐츠기획팀 부장은 “코로나가 장기화 되며 유통업계 지형과 고객 소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타겟 고객 취향을 반영해 제작한 전문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홈쇼핑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8.26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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