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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아리스트라' LA 공연 성료… 보랏빛 물결
  • 김호중, '아리스트라' LA 공연 성료… 보랏빛 물결
  • 김호중(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김호중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더 그릭 시어터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지난 1일(현지시간) 김호중은 더 그릭 시어터에서 ‘아리스트라’ LA 공연을 개최, 약 4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미국을 보랏빛으로 물들였다.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 김호중은 ‘일 마레 칼모 델라 세라’(il Mare Calmo Della Sera)로 콘서트를 활짝 열었고 글로벌 팬들과 친밀한 인사를 나눴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열기를 고조시킨 김호중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애인이 되어 줄게요’ 등을 열창했다.이어 김호중은 ‘살았소’, ‘고맙소’ 등으로 ‘트바로티’의 위엄을 보여줬고, 다양한 VCR 영상을 통해서 더욱 특별한 시간도 선물했다. 여기에 김호중은 밴드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 ‘한계 없는’ 김호중의 진면모 또한 드러냈다.그저 감상만 하는 콘서트가 아닌 K퍼포먼스 향연으로 다 같이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완성한 김호중은 마지막까지 묵직한 존재감을 선사, 미국 현지를 열광 속으로 빠지게 만들었다.특히 이번 ‘아리스트라’ LA 공연은 김호중의 첫 해외콘서트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 국내에서 다양한 성과로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김호중은 이번 ‘아리스트라’ 미국 공연으로 글로벌 입지도 넓힌 데 이어 다시 한번 막강한 파워를 보여줬다.트롯부터 클래식, 가요 등 장르 불문하고 완벽한 공연을 선보인 김호중에 미국 현지 관객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가운데, 김호중은 오는 4일(현지시간) 뉴욕의 대표 아이콘인 더 비콘 시어터에서 다시 한번 현지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2023.04.03 I 윤기백 기자
‘갈라뮤직‘, 블록체인 음악 플랫폼 출시..새로운 경험
  • ‘갈라뮤직‘, 블록체인 음악 플랫폼 출시..새로운 경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저평가된 스트리밍 시장에 가치를 부여하고, 아티스트와 팬에게 독특하고 상호 경험을 제공하는 탈중앙화 음악 플랫폼이 출시돼 화제다.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Gala)는 자회사 갈라뮤직(Gala Music)이 자체 탈중앙화 음악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을 음악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음악 산업의 공정성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너서클로 최애 아티스트 지지하며 구매갈라뮤직 플랫폼은 2만5000개의 강력한 노드 네트워크로 구동되는 보상 기반 플랫폼이다. 아티스트의 음원이 공정하게 거래되는 것을 돕는 동시에, 아티스트를 지지하는 팬들에게도 보상이 돌아가도록 하는 구조다. 갈라뮤직은 현재 125개국 이상에서 지원된다.플랫폼의 큰 특징은 팬이 ‘이너서클‘ 시스템을 활용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팬은 이너서클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직접 지지하면서 독점 콘텐츠와 트랙 선구매 기회, 할인 등을 누릴 수 있다.오픈 예정인 갈라의 마켓플레이스 ‘올 액세스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는 포인트를 사용해 아티스트의 사인이 담긴 기념품, 후드티, 헤드폰, 디지털 아이템, 온·오프라인 이벤트 참여 기회 등을 얻을 수도 있다.갈라뮤직 상 신진 아티스트들은 이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2억3000만 건의 스트리밍에 해당하는 수익을 올린 경험이 있는 만큼, 갈라뮤직 플랫폼에 업로드되는 이들의 트랙 60%가 첫날에 빠르게 매진되는 추세다.아티스트에겐 창작의 힘 실어줄 것갈라뮤직 최고경영자(CEO) 사라 벅스턴(Sarah Buxton)은 “갈라뮤직 플랫폼은 웹3.0에서 가장 진보된 기술 플랫폼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음악 산업을 발전시키는 첫 걸음일 뿐 아니라 아티스트에게 창작의 힘을 실어주고 참여하는 모든 이에게 상호적이고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갈라뮤직 플랫폼에는 우선 스눕 독, 킹스 오브 레온, 마운트 웨스트모어, 스티브 아오키, BT, 베이스재커스 등 45명의 아티스트가 185개 이상의 트랙을 출시한다. 향후 보다 많은 아티스트가 트랙을 출시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갈라는 아티스트 멘토이자 전설적인 래퍼 ‘투팍‘의 첫 매니저인 레일라 스타인버그, EDM의 기반을 다진 인텔리전트 댄스 음악 스타일의 선구자 BT 등 업계 베테랑들을 자문위원회로 영입했다.갈라는 갈라뮤직 외에도 영화 플랫폼 갈라필름,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3.04.03 I 김현아 기자
신인가수 썹, 알고 보니 90년대 가수 햇빛촌 이정한
  • 신인가수 썹, 알고 보니 90년대 가수 햇빛촌 이정한
  • (사진=비크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신인가수 썹(SSUP)의 정체는 90년대 메가히트곡 ‘유리창엔 비’의 ‘햇빛촌’ 이정한이었다.지난해 1년 동안 ‘이스케이프’, ‘데이브레이크’, ‘쉽게’, ‘이슬’ 등 4곡의 수준급 디지털 싱글을 연속 발매하며 음악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썹이 신인이 아닌 레전드 뮤지션 ‘햇빛촌’이라는 사실을 밝혔다.햇빛촌 리더 이정한은 “너무 오랜만의 가요계 나들이다보니 우선 워밍업한다는 차원에서 썹(SSUP)이라는 ‘부캐’로 포장했던 것”이라며 “썹은 계란후라이(Sunny side up)의 약자로 은연중 햇빛촌 이미지를 반영한 것이었다“고 전했다.이정한은 90년대 후반까지 햇빛촌으로 활동하다가 이후 여러 대학 강단에서 실용음악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현재는 서울 한영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이정한은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젊은 제자들과 계속 소통하며 8090시절 아날로그 정서와 MZ세대 트렌드를 결합시킨 신개념 음악을 구상했는데, 이제 때가 됐다”면서 “조만간 ‘썹’이라는 복면을 벗어던지고, 새롭게 창조되는 ‘2023 햇빛촌’의 모습으로 등장하겠다. 지금 한창 준비작업중이니 기대해달라”고 공식 컴백을 예고했다.
2023.04.03 I 윤기백 기자
씨제스엔터, 씨제스 스튜디오로 사명 변경
  • 씨제스엔터, 씨제스 스튜디오로 사명 변경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씨제스 스튜디오로 사명을 변경한다.씨제스 스튜디오는 3일 이같은 소식을 알리며 “대중문화를 리드하는 종합엔터테인먼트이자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그룹으로 기반을 더욱 넓히겠다”고 밝혔다.백창주 씨제스 스튜디오 대표는 “한국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로서 기획, 제작, 캐스팅, VFX 후반작업까지 아우르는 자체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라며 “새로운 흐름에 발맞춰 시대를 반영하면서 신선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내며, 더 나아가 버추얼 휴먼 매니지먼트 사업을 통한 또 다른 차원의 콘텐츠 개발까지 앞장서서 도전하고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씨제스 스튜디오는 2022년 말 자회사인 씨제스걸리버스튜디오를 합병하여 CG/VFX 사업을 한 회사에 내재화함으로써 콘텐츠 밸류체인을 보다 유기적으로 강화했다. 2022년 흥행작 영화 ‘올빼미’ 외에도 최근 전편이 공개된 화제작 디즈니+ ‘카지노’의 공동 제작사로 참여해 비즈니스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에는 배우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등 황금 라인업을 자랑하는 영화 ‘시민덕희’를 선보인다.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 데뷔 목표인 ‘Made In Cjes’(이하 M.I.C)는 씨제스 스튜디오가 구축한 신인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이다. 정식 데뷔 전 소속 남자 연습생들을 공개해 치열한 트레이닝 과정은 물론, 일상 모습 등을 보여주며 팬들과 소통에 나서 K팝 팬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2023.04.03 I 윤기백 기자
"평안하시길"… 슈가·김혜수 등 故 사카모토 류이치 추모
  • "평안하시길"… 슈가·김혜수 등 故 사카모토 류이치 추모
  • 사카모토 류이치(사진=씨앤엘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일본 영화음악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이하 사카모토)가 직장암 투병 끝에 지난달 2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1세.사카모토 소속사 캡은 2일 “사카모토는 직장암 치료를 받으면서도 컨디션이 좋은 날은 자택 내 스튜디오에서 창작 활동을 계속했다. 최후까지 음악과 함께했다”면서 “지금까지 그의 활동을 응원해 주신 팬, 관계자 그리고 의료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1952년 도쿄에서 태어난 사카모토는 1978년 데뷔한 3인조 그룹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YMO)로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전자음악과 일렉트로닉 힙합에서 록, 오페라,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경계없는 음악을 선보인 혁신적인 음악가로 평가받았다.사카모토는 1983년 ‘전장의 크리스마스’를 계기로 영화음악에 뛰어들었다. 이후 1987년 영화 ‘마지막 황제’의 음악을 작곡하며 아시아인으로 최초로 아카데미 작곡상을 받았다.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사카모토는 2017년 한국영화 ‘남한산성’의 음악 감독을 맡았다. 2018년에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2014년 중인두암 진단받은 사카모토는 2020년 6월 직장암을 선고받고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다. 마지막 앨범은 지난 1월 17일에 발매한 오리지널 앨범 ‘12’다. ‘12’는 계속되는 투병생활 속에서 일기를 쓰듯 제작한 음악의 스케치 중에서 12곡을 골라 한 장의 앨범으로 정리한 작품집이다. 사카모토는 신보 ‘12’에 대해 “2021년 3월 초순, 큰 수술 후 일기를 쓰듯이 스케치를 녹음했다. 그 중에서 마음에 들었던 12곡의 스케치를 골라 앨범으로 만들었다”며 “아무 것도 건드리지 않고 일부러 있는 그대로를 전하는 나의 지금의 소리”라고 소개한 바 있다.사카모토 류이치사카모토의 별세 소식을 접한 연예계 스타들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는 자신의 SNS에 “선생님 머나먼 여행 평안하시길 바랍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슈가는 지난해 9월 사카모토와 일본 도쿄에서 비공개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슈가는 ‘마지막 황제’를 계기로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됐고, 사카모토를 만나고 싶다는 뜻을 피력해 만남이 성사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사카모토가 일본 문예지 ‘신초’에 실은 암 투병 에세이를 통해 알려졌다. 사카모토는 에세이에서 슈가를 “음악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는 겸손하고 멋진 청년”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그룹 NCT 태용도 자신의 SNS를 통해 ‘Rest in peace. 나의 영감이자 휴식처이셨던’이라는 추모글과 함께 사카모토의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 인증샷을 게재했다.이밖에 배우 김혜수, 소이 등도 고인의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추모에 동참했다.한편 작곡가 유희열은 2021년 발표한 ‘아주 사적인 밤’이 사카모토의 ‘아쿠아’와 유사하다는 표절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사카모토는 “두 곡의 유사성을 확인했으나 어떠한 법적 조치도 필요치 않다. 모든 창작물은 기존의 예술에 영향을 받는 것”이란 입장을 밝히며 유희열을 지지해준 바 있다.
2023.04.03 I 윤기백 기자
AI가 야구 승리팀도 예측…스포키, 'AI승부예측' 기능 도입
  • AI가 야구 승리팀도 예측…스포키, 'AI승부예측' 기능 도입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는 누적 이용고객 1000만명을 돌파한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오는 4일부터 2023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인공지능(AI) 승부예측 기능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 인기 유튜브와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스포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국제 스포츠 경기를 생중계하며 사용자를 늘리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에는 300만명, WBC에는 150만명의 사용자가 몰리는 등 일평균 6만6000여명이 스포키를 이용하며 출시 5개월 만인 올해 3월말 기준 누적 이용고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을 하지 않고 경기를 시청할 수 있으며 시청을 방해하는 광고가 없다는 점도 스포키의 인기 비결로 손꼽힌다.LG유플러스는 스포키 이용고객 1000만명 달성을 기념해 2023 KBO 리그 중계부터 AI승부예측 기능과 오늘의 선수운세 정보를 새롭게 선보인다. 경기 전·후에도 팬들 간 소통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4일부터 선보이는 AI승부예측 기능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중계에서 첫선을 보인 것으로 과거 2년간의 팀별 승부결과, 선수 기록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LG유플러스 AI브랜드 ‘익시(ixi)’와 KBO 리그 기록 전문 사이트 ‘스탯티즈’가 각각 예상한 경기 승패예상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이다.‘오늘의 선수운세’는 선수들의 과거 시즌 기록과 사주 등 정보를 토대로 각 팀별 선발투수(1명)와 야수(10명)의 당일 경기운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투수는 예상 탈삼진 수치, 타자는 예상 안타와 실책 수치 등 전반적인 경기 활약 데이터를 예측한다.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는 스포키에 구단별 페이지를 신설하고, 좋아하는 구단을 설정하면 해당 구단이 출전하는 경기의 시작과 승패 결과를 알려주는 구독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경기 결과를 이용자가 직접 검색하지 않아도 알림을 통해 알려주는 등 고객의 편의성도 높였다. 구단별 페이지에서는 스포키톡을 통해 팬들 간 서로 응원도 가능하다.LG유플러스는 KBO 리그 개막을 기념해 5월 31일까지 ‘스포키톡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포키 회원가입 후 이벤트 기간 스포츠 종목과 관계없이 하루 5회 이상 스포키톡을 작성하는 일일 미션을 10회 달성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한다.스포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포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거나 웹사이트에서 접속해 이용하면 된다. 스포키는 지난 30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아워게임: LG트윈스’의 스핀오프 콘텐츠인 ‘아워게임: 덕코멘터리’ 8편을 오는 4일부터 매주 단독 공개한다. LG트윈스의 2022년 시즌을 기록한 스포츠 다큐멘터리인 아워게임: LG트윈스의 제작 비하인드와 선수단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2023.04.03 I 함정선 기자
'밀크터치' 성수동 팝업에 트와이스 지효 방문
  • '밀크터치' 성수동 팝업에 트와이스 지효 방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리브인터내셔널의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오픈한 팝업스토어 ‘크러쉬온 밀크터치’에 지난 1일 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방문했다. 밀크터치 브랜드 모델인 지효는 팝업스토어에 방문해 대형 하트 구름이 달린 외부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겼다. 핑크톤의 폰부스 모양으로 꾸며진 ‘시크릿 토킹 부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메시지 카드를 적는 이벤트에 참여하기도 했다.이날 지효는 팝업스토어 방문 후 인근에 마련된 공간에서 팬사인회를 가졌다. 밀크터치의 첫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열린 이번 팬사인회에는 40명의 국내외 팬들이 참여해 지효와 가까이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효는 “언제나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밀크터치’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오는 9일까지 운영되는 ‘크러쉬온 밀크터치’는 밀크터치가 2019년 브랜드 론칭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오픈한 팝업스토어다. 하트, 구름, 정원 등을 모티브로 ‘사랑에 빠진 마음속’을 구현한 특별한 인테리어와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트와이스 지효(사진=밀크터치)트와이스 지효(사진=밀크터치)트와이스 지효(사진=밀크터치)트와이스 지효(사진=밀크터치)
2023.04.03 I 정병묵 기자
‘분데스리가 출신’ 구자철이 보는 클린스만호, “믿고 기다려줘야 해”
  • ‘분데스리가 출신’ 구자철이 보는 클린스만호, “믿고 기다려줘야 해”
  • 구자철(제주)이 클린스만호를 향한 인내심을 강조했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구자철(34·제주유나이티드)은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을 중계석에서 맞이했다. A매치 76경기의 대표팀 이력과 두 차례 월드컵 출전, 카타르 리그의 경험을 마이크에 담았다.구자철은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이번 월드컵은 우리나라가 다시 한번 국민들을 축구로 행복하게 해준 대회였던 거 같다”며 “대표팀 선수들이 조금 더 잘 준비하고 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라고 돌아봤다.눈에 띈 현대 축구의 트렌드도 있었다. 구자철은 상대적 약팀의 선전 배경으로 균형을 꼽았다. 그는 “약팀이 강팀을 상대할 때 공수 간격을 굉장히 좁혀서 수비 균형을 중요시하는 걸 봤다”며 “아무리 강한 팀도 수비 균형이 좋은 팀을 상대하는 건 쉽지 않았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비 위치가 높지 않은 상태였고 굉장히 낮을 때도 많았다”며 “월드컵에서 약팀이 성공할 수 있는 주요 포인트였던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12년 만에 원정 16강을 달성한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을 바라보고 달려왔던 여정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독일의 전설적인 공격수였던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과 함께 닻을 올렸다. 또 다른 시작을 앞둔 선수들은 어떤 마음가짐을 지녀야 할까.구자철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 거 자체가 너무나 특별한 일”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하는 순간마다 그만큼의 자부심과 책임감이 항상 따른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런 마음만 계속 갖는다면 흔들림은 있을 수 없다”고 힘줘 말했다.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월 A매치 일정을 마무리했다. 콜롬비아와 무승부를 기록했고 우루과이에는 석패했다. 비록 첫 승은 다음으로 미뤘지만, 클린스만 감독이 공언했던 공격 축구를 기대하기에 충분했다.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로 출발했다. 사진=연합뉴스약 8년 6개월간 독일 무대를 누볐던 구자철은 “먼저 클린스만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게 된 게 굉장히 반갑고 선수들과 잘 맞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은 게 우리 대표팀”이라며 “K리그에는 전혀 없는 문화가 있는 곳이 국가대표팀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구자철은 “어느 순간부터 대표팀은 한국적인 문화의 축구보다는 외국적인 문화의 축구에 더 맞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에서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들과 생활하며 이끄는 데 굉장히 잘 해낼 거라는 기대감이 있다”라며 밝은 미래를 그렸다.당초 클린스만 감독 선임이 발표되자 언론과 팬은 우려를 먼저 드러냈다. 그의 경력 단절과 과거 기행, 대한축구협회의 선임 과정 미흡함 등이 쌓였다. 월드컵 후 선수단의 의견 반영을 원하던 시각이 있었기에 불안함은 커졌다.구자철은 “이제 막 감독으로 선임된 상태”라며 “우리가 클린스만 감독이 어떤 사람인지 직접 보지 못한 상태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기엔 너무 빠른 거 같다”라고 말했다. “선수단의 의견으로 감독이 뽑히지는 않는다”고 말한 그는 “하지만 선수들이 대표팀 감독에 대해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협회, 언론 등이 알고 선임 과정에 임할 수 있다고는 본다”라고 말했다.여기에 독일 출신 울리 슈틸리케(69) 감독 시절 부진은 쓰라린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구자철은 “한 브랜드에서도 기능이 다른 여러 축구화가 나온다”며 “내게 잘 맞는 축구화가 있을 수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라고 지나친 일반화를 경계했다.끝으로 구자철은 막 출항을 알린 클린스만호를 기다려주는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 한국에 대해 잘 모르는 외국인 감독님이 오셔서 3년 5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부여받았다”라며 “의심하지 않고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게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2023.04.03 I 허윤수 기자
각종 악재에도 야구장은 뜨겁다...팬만 생각하는 프로야구 돼야
  • 각종 악재에도 야구장은 뜨겁다...팬만 생각하는 프로야구 돼야
  • 프로야구 2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두산베어스 경기에서 야구팬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잠실구장은 개막 후 이틀 연속 매진사례를 이뤘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각종 악재로 얼룩진 채 막을 올린 2023 프로야구. 하지만 팬들의 사랑과 지지는 식을 줄 모른다.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가 지난 1일 막을 올린 가운데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개막 2연전 10경기에 무려 20만명 가까운 야구팬이 몰렸다.공식 개막전이 열린 1일은 5개 구장이 모두 매진을 이뤘다. 인천 SSG랜더스필드(2만3000명), 고척스카이돔(1만6000명)과 잠실구장(2만3750명),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1만8700명),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2만4000명)명)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KBO리그 역사상 정규시즌 개막전에 전 구장 매진을 달성한 것은 8개 구단 체제였던 2012년 이후 11년 만이었다. 또한 KBO리그가 10개 구단으로 확장된 2015년 이후에는 처음이다. 5개 구장을 찾은 총관중은 10만5450명으로 2019년 11만421명에 이어 역대 개막전 2위 기록이다.다음 날인 2일에도 매진 행진이 이어졌다.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 대 KIA타이거즈,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베어스 대 롯데자이언츠 경기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인천 연고 프로야구단 역사상 개막 2연전 매진은 올해가 처음이었다. SSG는 전신 SK와이번스를 포함해 총 8차례(2009~2013년, 2018년, 2023년) 개막전 매진을 달성했다. 하지만 개막 2연전에 모두 만원 관중이 찾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잠실구장은 오후 2시에 경기가 시작한 뒤 53분이 지난 오후 2시 53분 2만3750장 입장권 매진을 공식 발표했다. 두산의 개막 2연전이 매진된 것은 2019년 3월 23~24일 한화이글스전(당시 2만5000석) 이후 4년 만이었다.두산은 지난해 정규시즌 홈 최종전이었던 10월 8일 키움히어로즈전을 포함, 3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을 달성했다.개막전부터 이처럼 열기가 뜨거운 것은 의외다. 최근 프로야구를 덮친 대형 악재들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프로야구는 개막을 코앞에 두고 쓰나미처럼 한꺼번에 몰려든 악재에 몸살을 앓았다.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팬들의 실망감과 분노는 하늘을 찔렀다.한국 야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호주와 일본에 패해 3회 연속 1회전 탈락이라는 쓴맛을 봤다. 세계 야구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우물 안 개구리’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거품을 걷어내고 내실을 다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이후 터진 충격적인 사건들에 비하면 WBC 탈락은 악재도 아니었다. 전 롯데 투수 서준원이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에 연루돼 기소되는 일이 벌어졌다. 롯데 구단은 서준원을 방출했고 KBO도 활동 정지 징계를 내렸다. 서준원은 사실상 프로야구에서 퇴출당했다.설상가상으로 개막을 알리는 미디어데이 행사를 하루 앞둔 지난달 29일 장정석 KIA 단장이 소속선수였던 박동원(현 LG트윈스)과 지난해 FA 협상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KIA 구단은 장정석 단장을 곧바로 해임했다. 팬들의 충격은 좀처럼 식지 않았다. 롯데와 KIA는 곧바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고개를 숙였다.지난달 31일에는 프로야구 모 구단 소속선수와 관련한 불법도박 신고가 KBO에 접수됐다. 같은 날 KBO는 자회사인 케비오피(KBOP) 간부가 배임수재 혐의를 받으면서 검찰 압수수색을 당했다. ‘나쁜 일은 항상 겹쳐 찾아온다’는 뜻의 ‘화불단행(禍不單行)’이라는 말이 딱 어울렸다.그럼에도 팬들은 야구를 외면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개막전에 잠실구장을 찾은 40대 남성 야구팬 김우선 씨는 “일부 야구선수인들의 잘못된 행동은 밉지만 그렇다고 좋아하는 야구를 안 볼 수도 없다”며 “미운 아이 떡 하나 더 준다는 마음으로 좋아하는 팀과 선수를 계속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 야구 관계자는 “이 정도로 안 좋은 상황에서도 벌어졌는데도 관심을 보내주는 팬들을 보니 눈물겨울 정도다”며 “구단과 선수들은 정말로 팬들을 위해 열심히 뛰고 팬서비스도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2023.04.03 I 이석무 기자
 ‘징계 사면 철회’ 축구협회가 넣은 환상의 자책골
  • [기자수첩] ‘징계 사면 철회’ 축구협회가 넣은 환상의 자책골
  • 대한축구협회가 사흘 만에 징계 사면 건 철회라는 촌극을 빚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월드컵에서의 성과와 충분히 반성했다고 판단되는 축구인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부여하자는 취지다.”지난달 28일 대한축구협회(이하 협회)가 징계 중인 축구인 100명의 사면 결정을 발표하면서 내놓은 설명이었다. 지난 2011년 프로축구 승부 조작에 연루됐던 48명과 각종 비위 행위를 저질렀던 전·현직 선수, 지도자, 심판, 단체 임원 등이 포함됐다. 몇 번을 곱씹어봐도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해명이었다. 후배들이 이룬 월드컵 성과가 왜 범법 행위자의 사면 이유가 되는지 충분히 반성했다는 근거는 또 어디에 있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또 승부 조작 외 나머지 52명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었다. 발표 역시 우루과이전 시작 한 시간여를 앞두고 이뤄졌다. 모든 관심이 경기에 쏠려 있을 때 스리슬쩍 묻혀가겠다는 속 보이는 행동이었다.이번 결정을 비판하는 언론과 팬의 반발은 거셌다. 승부 조작 사건으로 받은 상처와 신뢰 회복을 위한 지난날의 노력을 생각하면 당연한 모습이었다. 언론과 팬은 여전히 승부조작 사건은 가슴 한쪽에 뒀지만, 협회는 잊은 듯했다. 아니 잊었다.논란이 커지자 협회는 사흘 만에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어 징계 사면 건 철회 결정을 내렸다. 정몽규 협회 회장은 “2년여 전부터 ‘그들이 오랜 세월 충분히 반성했고 죗값을 어느 정도 치렀으니 관용을 베푸는 게 어떻겠느냐’는 일선 축구인의 건의를 계속 받아왔다”며 “다시 한번 봉사할 기회를 주는 게 한국 축구 수장으로서 소임으로 여겼다”고 설명했다. 제 식구 챙기기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발언이었다.“결과적으로 그 판단은 사려 깊지 못했다”라고 고개 숙인 정 회장은 “한층 엄격해진 도덕 기준과 공명정대한 그라운드를 바라보는 팬들의 높아진 눈높이도 감안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범법자를 향한 당연한 시각을 팬의 눈높이 탓으로 치부한 발언이었다. 또 나머지 52명을 숨기기 급급했다. 성명문에는 이들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없었다. 오히려 승부 조작 연루자 48명 뒤에 철저히 정체를 가렸다. 협회의 이번 사과와 반성에서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았던 이유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선수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뛰고 있고 팬들은 그런 선수들을 목청껏 응원한다. 이들이 바로 협회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라는 점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2023.04.03 I 허윤수 기자
멋지다, 레드벨벳! 브라보 ‘알 투 브이’
  • 멋지다, 레드벨벳! 브라보 ‘알 투 브이’ [종합]
  • 레드벨벳(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진심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150분이었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첫 입성한 레드벨벳이 3년 5개월 간의 공연 갈증을 단 번에 풀어냈다. 끝도 없이 쏟아지는 히트곡 무대, 눈이 즐거운 화려한 퍼포먼스, 귀를 사로잡는 레드벨벳 다섯 멤버의 음색이 공연 내내 황홀함을 선사했다. 특히 중간중간 빵빵 터지는 레드벨벳 멤버들의 맛깔나는 입담은 공연을 풍성하게 만들었다.레드벨벳(웬디·아이린·슬기·조이·예리)은 2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네 번째 단독콘서트 ‘알 투 브이’(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 2일차 공연을 성료했다. 레드벨벳은 공연이 치러진 1~2일 양일간 1만4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마지막 공연인 2일에는 비욘드 라이브로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레드벨벳은 ‘알 투 브이’라는 콘서트 타이틀에 걸맞게 톡톡 튀는 ‘레드’(Red) 콘셉트와 매혹적인 ‘벨벳’(Velvet) 콘셉트를 아우르는 무대들로 이번 공연을 꽉 채웠다. 첫 공연은 ‘레드’로 시작해 ‘벨벳’으로, 마지막 공연은 ‘벨벳’에서 ‘레드’로 이어지는 형태로 세트리스트를 변주해 특별함을 더했다.볼거리도 다채로웠다. 이번 공연은 유명 안무가 최영준이 퍼포먼스 디렉터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25인의 댄서들로 구성된 메가 크루가 4가지 섹션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공연의 흐름을 이어주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더불어 레드벨벳의 무대 위 등장을 더욱 빛낸 가로 7.2m, 세로 4.5m 크기의 웅장한 대형 오르골 세트, 멤버들의 이동 동선에 따라 각자의 상징 컬러로 시시각각 색깔이 변한 5m 높이의 5각 집 세트, 팬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간 다섯 갈래 돌출 무대 등 다양한 장치 및 효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레드벨벳(사진=SM엔터테인먼트)◇‘포즈’부터 ‘피카부’까지… 매혹적인 벨벳이날 공연의 포문은 ‘포즈’가 열었다. 블랙 의상을 맞춰 입고 나온 레드벨벳은 레이저쇼를 방불케 하는 스펙터클한 무대로 좌중을 압도했다. 이어서 ‘베그 포 미’, ‘줌’ 무대를 선보인 레드벨벳은 마치 뮤지컬 무대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무대 구성으로 보는 재미를 높였다.팬들과 잠시 인사를 나눈 뒤 레드벨벳은 중앙 원형 무대에 앉아서 무대를 이어갔다. ‘바이 바이’, ‘인 앤 아웃’ 무대를 꾸민 레드벨벳은 중간중간 팬들과 아이컨택하면서 소통했다.매혹적인 벨벳 콘셉트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아이 저스트’, ‘피카부’, ‘배드 보이’, ‘사이코’ 무대는 피날레를 방불케 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다섯 빛깔 조명을 받으며 등장한 레드벨벳은 힘 있는 보컬로 ‘아이 저스트’를 열창했고, 이어진 ‘피카부’ 무대에선 팬들이 떼창과 포인트 안무를 따라하며 함께 즐겼다. ‘배드 보이’ 무대에선 인트로에 맞춰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 웬디가 연이어 등장해 독무를 선사했다. ‘홀린듯 나를 따라와’라는 ‘배드 보이’의 노랫말처럼, 모두가 레드벨벳 멤버들에게 홀린 순간이었다. 벨벳 콘셉트의 백미는 ‘사이코’였다. 레드벨벳은 절제된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했고, 중앙 무대에서 펼친 댄스 브레이크는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매혹적이었다. 특히 ‘사이코’ 후렴구에서는 팬들이 한목소리로 노랫말을 떼창하며 함께 대미를 장식했다.레드벨벳(사진=SM엔터테인먼트)◇‘필 마이 리듬’→‘퀸덤’… 톡톡 튀는 레드레드 콘셉트의 포문은 레드벨벳의 메가히트곡 ‘필 마이 리듬’이 열었다. 수십명의 댄서와 함께 호흡을 맞춘 레드벨벳은 우아한 매력을 한껏 품어낸 무대로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고풍스러운 궁전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선사한 전면부의 와이드 스크린은 무대를 감상하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레드벨벳 멤버들도 마치 꽃이 만개한듯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생명력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이어진 ‘뱀보레오’, ‘LP’ 무대에선 꽃잎이 휘날리는 듯한 무대 구성으로 황홀함을 선사했다.헤드셋 문제로 공연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조이는 커스텀 마이크를 들고 후반부 무대를 이어갔다. ‘아이스크림 케이크’, ‘오 보이’, ‘롤러코스터’을 열창한 레드벨벳은 ‘눈 맞추고, 손 맞대고’ 무대로 팬들에게 가깝게 다가서며 교감을 이어갔다. 팬들은 마치 레드벨벳 제6의 멤버가 된 것처럼, 노래 한 구절 한 구절 떼창하며 열정적으로 즐겼다.하이라이트는 ‘퀸덤’이었다. 레드벨벳의 레드 콘셉트를 가장 잘 담아낸 곡으로, 무대 말미에 축포가 터지며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가만히 앉아 있던 팬들도 저절로 일어나게 만드는 흥겨운 리듬은 듣는 내내 모두를 떼창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친구가 아냐’, ‘벌스데이’ 그리고 ‘빨간 맛’ 무대에선 통통 튀다 못해 빵빵 터지는 듯한 쾌감을 선사하며 모두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레드벨벳(사진=SM엔터테인먼트)앙코르 무대도 알찼다. ‘셀레브레이트’를 시작으로 ‘마이 디어’, ‘러시안 룰렛’, ‘유 베러 노우’까지 무려 4곡을 선사해 넘치는 팬사랑을 입증했다. 특히 ‘러시안 룰렛’ 무대에선 모두가 약속이나 한듯이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를 함께 즐겼다. 공연을 마친 레드벨벳 멤버들은 팬들에게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조이는 “이 순간이 지나고 나면 다시 안 오지 않냐”고 반문하며 “이 순간을 아름답게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아이린, 슬기, 웬디는 “저희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마음 놓고 뛰어놀았던 것 같다”, “처음엔 긴장을 많이 했는데 팬 여러분 덕에 행복하게 공연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예리는 “어제 공연에서 너무 많이 울었는데, 올라온 사진을 보니 창피하더라”고 너스레를 떨며 “서울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으로 투어를 나간다. 행복하게 즐기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 공연을 성료한 레드벨벳은 싱가포르, 요코하마, 마닐라, 방콕, 자카르타, 파리, 베를린, 암스테르담, 런던 등 10개 도시에서 총 13회 공연의 글로벌 투어로 현지 팬들과 만난다. 오는 6월에는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 축제 ‘프리마베라 사운드 2023’에 유일한 K팝 그룹으로 참석한다.
2023.04.02 I 윤기백 기자
레드벨벳 슬기 "웬디, 영어할 때마다 섹시… 눈 풀려"
  • 레드벨벳 슬기 "웬디, 영어할 때마다 섹시… 눈 풀려"
  • 레드벨벳 웬디(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3년 5개월 만에 국내 콘서트를 개최한 그룹 레드벨벳이 오프닝부터 빵빵 터지는 입담을 자랑했다.레드벨벳 웬디는 2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네 번째 단독콘서트 ‘알 투 브이’(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 2일차 공연에서 “오늘 2일차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 팬분들께도 중계되고 있다”며 유창한 영어로 글로벌 팬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이를 본 슬기는 “웬디는 영어를 할 때마다 섹시해진다”며 “특히 (영어를 내뱉을 때마다) 눈이 풀린다”고 말해 현장 관객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이후 레드벨벳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해외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3년 반 만에 여는 콘서트다. 저희가 쌓인 곡이 많은데, 오늘 다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레드벨벳은 ‘알 투 브이’라는 콘서트 타이틀에 걸맞게 톡톡 튀는 ‘레드’(Red) 콘셉트와 매혹적인 ‘벨벳’(Velvet) 콘셉트를 아우르는 무대들로 이번 공연을 꽉 채웠다. 첫 공연은 ‘레드’로 시작해 ‘벨벳’으로, 마지막 공연은 ‘벨벳’에서 ‘레드’로 이어지는 형태로 세트리스트를 변주해 특별함을 더했다.이번 공연에서 레드벨벳은 발랄하고 경쾌한 ‘아이스크림 케이크’, ‘러시안 룰렛’, ‘빨간 맛 ’, ‘퀸덤’, 시크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피카부’, ‘배드 보이’, ‘사이코’, 부드럽고 우아한 ‘필 마이 리듬’, 키치하고 힙한 에너지가 가득한 ‘벌스데이’ 등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히트곡 무대들을 펼칠 예정이다.레드벨벳은 서울 단독콘서트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요코하마, 마닐라, 방콕, 자카르타, 파리, 베를린, 암스테르담, 런던 등 10개 도시에서 총 13회 공연의 글로벌 투어로 현지 팬들과 만난다. 오는 6월에는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 축제 ‘프리마베라 사운드 2023’에 유일한 K팝 그룹으로 참석한다.
2023.04.02 I 윤기백 기자
레드벨벳 "3년 반 동안 쌓인 곡 많아… 다 보여줄 것"
  • 레드벨벳 "3년 반 동안 쌓인 곡 많아… 다 보여줄 것"
  • 레드벨벳(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모두 다 보여드리겠습니다.”그룹 레드벨벳이 3년 5개월 만에 국내 단독콘서트를 개최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레드벨벳 아이린은 2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네 번째 단독콘서트 ‘알 투 브이’(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 2일차 공연에서 “약 3년 반 만에 여는 콘서트다. 그동안 저희가 쌓인 곡이 많다”며 “무대를 못 보여드린 곡이 참 많은데, 그것들을 다 모두 보여드리겠다”고 예고했다.조이는 ‘알 투 브이’라는 공연명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조이는 “레드벨벳이 강렬한 레드와 우아하고 부드러운 벨벳 콘셉트를 잘 소화할 수 있는 그룹으로 유명하지 않냐”며 “그래서 그걸 제대로 보여드리고자 공연명을 ‘알 투 브이’로 정했다”고 설명했다.그러자 슬기가 “(일부 팬분들께서) ‘하루는 레드고, 하루는 벨벳 콘셉트인가?’라고 하시기도 했다”며 “우린 다 보여드려야 한다. 우린 레드벨벳이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레드벨벳은 ‘알 투 브이’라는 콘서트 타이틀에 걸맞게 톡톡 튀는 ‘레드’(Red) 콘셉트와 매혹적인 ‘벨벳’(Velvet) 콘셉트를 아우르는 무대들로 이번 공연을 꽉 채웠다. 첫 공연은 ‘레드’로 시작해 ‘벨벳’으로, 마지막 공연은 ‘벨벳’에서 ‘레드’로 이어지는 형태로 세트리스트를 변주해 특별함을 더했다.이번 공연에서 레드벨벳은 발랄하고 경쾌한 ‘아이스크림 케이크’, ‘러시안 룰렛’, ‘빨간 맛 ’, ‘퀸덤’, 시크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피카부’, ‘배드 보이’, ‘사이코’, 부드럽고 우아한 ‘필 마이 리듬’, 키치하고 힙한 에너지가 가득한 ‘벌스데이’ 등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히트곡 무대들을 펼칠 예정이다.레드벨벳은 서울 단독콘서트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요코하마, 마닐라, 방콕, 자카르타, 파리, 베를린, 암스테르담, 런던 등 10개 도시에서 총 13회 공연의 글로벌 투어로 현지 팬들과 만난다. 오는 6월에는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 축제 ‘프리마베라 사운드 2023’에 유일한 K팝 그룹으로 참석한다.
2023.04.02 I 윤기백 기자
픽시 "'믿듣픽'으로 불리고파"
  • 픽시 "'믿듣픽'으로 불리고파" [인터뷰]
  • 픽시(사진=올라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저희 무서운 아이돌 아니에요.”가요계에서 독보적인 세계관과 색깔을 구축한 아이돌이 있다. 바로 픽시(PIXY)다. 잉글랜드 신화 속 요정을 뜻하는 픽시는 때론 장난꾸러기 같지만 화려하고 강렬한 모습의 반전 매력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아이돌’ 픽시도 이와 같다. ‘다크 시티’ 세계관을 표방하는 픽시는 무대 위와 아래 모습이 동전을 뒤집듯 반전 그 이상의 매력을 보여준다. 무대 아래에선 그저 해맑고 활력 넘치는 소녀들이지만, 무대 위에만 올라가면 ‘누구세요?’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전혀 다른 캐릭터가 된다. 픽시가 보여주는 음악과 퍼포먼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데뷔곡 ‘날개’부터 신곡 ‘카르마’까지, 마치 마블 유니버스의 캐릭터들이 무대로 튀어나온 것처럼 비주얼과 콘셉트부터 차원이 다르다. 퍼포먼스는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다. 난이도가 높이로 정평이 난 픽시답게 빈틈없는 무대로 3~4분의 시간을 꽉 채운다. 그래서일까. 픽시의 무대를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보는 사람을 없다. 그만큼 마성의 매력으로 가득 찬, K팝 대표 아이돌로 불리기에 손색없는 이들이 바로 픽시다.미니 4집 ‘초즌 카르마’(Chosen KARMA)로 돌아온 픽시 디아는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데뷔 때부터 콘셉추얼한 모습을 일관되게 보여드리다 보니 가끔은 저희를 무서워하는 분들이 계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앨범명인 ‘초즌 카르마’에 담긴 담긴 정해진 운명과 선택받은 특별한 운명이라는 의미처럼, 픽시에게도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앨범이 될 것”이라며 “픽시의 다크 시티 세계관을 앨범 곳곳에 녹여내 콘텐츠를 즐기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타이틀곡은 ‘카르마’(KARMA)다. 술래잡기하듯 악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은 곡 ‘하이드 앤 식’(Hide&Seek)과 그 악에게 운명의 동전을 던져 심판을 내리는 이야기 ‘플립 어 코인’(Flip a coin) 두 곡을 합쳐 만들어낸 하이브리드 리믹스곡이다. 전혀 다른 분위기의 두 곡이 섞이며 만들어내는 기묘한 조화로움과 시네마틱 한 전개가 돋보인다. 이러한 독특한 시도는 때론 장난꾸러기 같지만 그 반면에 화려하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픽시의 캐릭터와 어우러져 멋진 시너지를 이뤄냈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수아는 타이틀곡 ‘카르마’를 처음 들었을 때 어땠냐는 물음에 “오묘한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두 곡을 하이브리드 리믹스한 곡인 만큼, 반전 매력의 픽시처럼 우리의 색깔을 잘 보여줄 수 있겠다는 자신이 들었다”며 “안무까지 더해지니 우리가 예상한 느낌 그대로 딱 나왔다. 결과물이 무척 만족스럽고, 팬들과 대중께서 좋아해 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다정은 한층 더 확장된 세계관에 대해 “처음엔 낯설었지만 앨범을 내면 낼수록 점점 세계관 속 주인공이 되어가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팬분들도 관심을 갖고 재밌어하시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활동에 임하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디아는 “세계관을 어려워하시는 팬분들도 있는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최근 들어 메타버스도 등장하고, 세계관을 표방한 아이돌도 점차 늘어나는 만큼 우리만 잘 하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부연했다.새 멤버로 합류한 린지의 이야기도 들어봤다. 지난해 유럽투어부터 합류한 린지는 ‘초즌 카르마’가 자신이 참여한 첫 앨범이란 점에서 기대감이 커 보였다. 린지는 “픽시를 그동안 외부에서 봤는데, 강렬하면서도 사실 조금 무섭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합류한 뒤에는 멤버들 모두 ‘개그캐’처럼 느껴질 정도로 분위기가 너무 좋아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들의 많은 도움 덕에 픽시 멤버로 빠른 시간 내에 자리 잡은 것 같다”며 “언니들에게 늘 고맙고, 픽시 멤버로서 좋은 모습만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픽시는 린지의 합류 이후 5인조로 재편한 뒤 승승장구 중이다. 미니 4집 ‘초즌 카르마’ 활동을 마친 뒤에는 또다시 해외 활동에 돌입한다. 전 세계 곳곳에서 픽시를 찾는 이들이 많기에, 픽시는 몸이 두 개라도 부족한 상황이다. 다정은 “추후 기회가 된다면 국내 팬들과 많은 추억을 쌓고 싶고, 각종 예능에도 출연해 픽시의 매력을 널리 널리 알고 싶다”고 바랐다.픽시는 끝으로 듣고 싶은 수식어로 ‘믿듣픽’, ‘반전돌’, ‘1등 아이돌’을 꼽았다. 픽시는 “늘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팀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믿고 듣는 픽시’ 혹은 ‘믿고 듣는 PICK’라는 뜻을 담은 ‘믿듣픽’로 불리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2023.04.02 I 윤기백 기자
블랙핑크 지수, 스포티파이 글로벌 6위…솔로 데뷔 청신호
  • 블랙핑크 지수, 스포티파이 글로벌 6위…솔로 데뷔 청신호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지수의 첫 솔로 음반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의 첫 시작을 알렸다. 블랙핑크 지수 (YG엔터테인먼트 제공)지수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첫 솔로 음반 타이틀곡 ‘꽃’은 글로벌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6위에 올랐다.이날 스트리밍 횟수는 467만, 개설 하루 만에 끌어 모은 아티스트 페이지 팔로워 수는 33만 명 이상으로 모두 K팝 여자 솔로 아티스트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스포티파이는 184개국 4억 명 이상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이며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집계에 반영되는 주요 플랫폼 중 하나다. 지수를 향한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향후 성적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외신들도 지수의 솔로 데뷔에 호평을 쏟아냈다. 영국의 주요 음악 전문 매거진 NME(New Musical Express)는 “‘꽃(FLOWER)’의 가사 첫 줄만 보아도 지수가 솔로로서 자신을 명확하게 표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적이고 아름다운 은유로 가득하지만 곡의 주제를 리스너들에게 확실히 전달한다”고 전했다.또한 빌보드는 “지수는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가수로서의 역량을 확실히 증명했다”고, 롤링스톤은 “‘꽃(FLOWER)’을 시작으로 전 세계가 지수의 향후 행보에 주목할 것”이라고 극찬했다.한편 지수는 지난 3월 31일 첫 솔로 앨범 [ME]를 발표했다. 앨범은 발매 하루 만에 약 87만장이 판매돼 K팝 여성 솔로 최초 ‘밀리언셀러’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2023.04.02 I 김명상 기자
스타벅스, 랜더스데이 기념 ‘레드 파워 패션 티’ 출시
  • 스타벅스, 랜더스데이 기념 ‘레드 파워 패션 티’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2023년 프로 야구 개막에 맞춰 SSG 랜더스 구단 응원을 위한 랜더스데이에 동참한다고 밝혔다.스타벅스 ‘레드 파워 패션 티’스타벅스는 랜더스데이 특화 음료인 ‘레드 파워 패션 티’를 출시해 기간 중 한정 판매한다. ‘레드 파워 패션 티’는 딸기와 복숭아의 상큼, 달콤함에 패션 탱고 티의 깔끔함을 더해 다양한 푸드와 잘 어우러지는 풍미가 특징이다.프로야구 팬들에게 활력 있는 즐거움을 전한다는 뜻으로 개발한 ‘레드 파워 패션 티’는 이벤트 기간 동안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랜더스데이 종료 후에는 인천 SSG랜더스필드 1F, SSG랜더스필드2F 매장에서 계속해서 즐길 수 있다.스타벅스는 2022년부터 랜더스데이 특화 음료를 출시하고 있으며, 2022년에 출시된 ‘레드 파워 스매셔’는 SSG랜더스필드 야구장을 방문하는 스타벅스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스타벅스는 프로야구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출시된 랜더스 특화 상품으로는 ‘스타벅스 베이스볼 베어리스타’, ‘SS 스탠리 베이스볼 파인트 컵’, ‘스타벅스 레드 5단 양우산’, ‘스타벅스 화이트 쿨링백’ 등이 있으며, 이 중 인기가 높은 ‘스타벅스 베이스볼 베어리스타’는 창원NC파크R 매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이정화 스타벅스 음료팀장은 “리프레싱 티로 출시되는 이번 음료는 아이스로만 판매되어 시원하고 청량하게 즐길 수 있다”면서 “붉은색의 상큼한 레드 파워 패션 티를 통해 프로야구 관람을 더욱 즐겁게 즐기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3.04.02 I 윤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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