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850건
- 무협, 무역인력 종합취업센터 신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중소기업 무역인력 수급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2월중 체계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한다.무협은 29일 간헐적으로 해 온 무역인력지원사업을 재정비해 정책과제 개발, 맞춤형 교육, 취업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취업지원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무협 산하 국제무역연구원이 인력 수급 개선 방안에 관한 정책 과제를 개발해 정부에 건의하고, 무역아카데미는 다양한 무역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이들 인력의 취업을 지원할 무역인력 종합지원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특히 새로 만드는 무역인력 종합지원센터는 무역마스터·GTEP 과정을 이수한 청년 인력, 중장년 퇴직인력, 특성화고 출신 제대병력 등 특수인력 채용을 종합적으로지원할 방침이다. 무협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취업 포탈 ‘잡 투게더(Job Together)’를 종합지원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또 지방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12개 국내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단기 무역인력 양성과정을 확대·운영하고 취업연계형 중장기 교육과정을 대구경북, 대전충남 등 2개 지역에 연내 새로 만들어 지방무역인력 양성에도 힘쓰기로 했다.해외 취업의 경우 2001년부터 청년인력의 해외 취업지원을 주도했던 IT마스터 과정을 보강해 육성하고 폴리텍 대학 등 다른기관과 협력해 대학 졸업자에 관한 실무형 어학 및 현지화 교육으로 해외취업도 돕기로 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번 무역인력 지원 방안은 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무역실무인력, 해외마케팅인력, 지역전문가 등에 집중하기 때문에 지방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고 실업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한덕수 무협회장, 다보스포럼 참가☞무협, 세계 오피스제품 유통 강자 초청 구매상담회 개최☞무협 "韓 자동차, 오프로드 환경에 대비해야"☞무협·해양수산개발원 손잡고 물류 해외 진출 지원
- [박근혜 정부에 바란다]민생의 근본은 청년 일자리 창출
- [박종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박근혜 당선인이 당선 후 첫 기자회견에서 “소외되는 국민 없이 경제성장 과실을 나누겠다”고 강조했다. 시의적절한 발언이다. 새 정부의 슬로건은 ‘민생정부’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당선인은 무엇보다도 민생 챙기는 것에 올인 해야 한다. 주요 경제예측기관이 내년 경제성장률을 3%대 초반으로 전망하는 상황에서 경제정책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둬야 한다. 그러나 그동안 경제민주화 논쟁에 가려 성장잠재력 확충 같은 담론은 실종됐다.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근간으로 일자리 사업, 인박종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턴사원제 확대, 공공기관 청년고용 확대 등 경기 대응적 고용대책이 강구돼야 한다. 재정건전성을 크게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2013~14년 고용창출과 실업충격 완화를 위한 재정지출과 일자리 사업 확충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체감 실업률이 20%에 달한다는 청년 취업난 해소에 최우선 순위를 두어야 한다. 청년 취업난의 주요 원인으로는 청년층의 높은 기대수준, 급속한 고학력화, 산업현장과 교육 미스매치, 경제 전반의 고용창출능력 감소 등이 지적된다. 특히 청년층 인구감소와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 등을 고려할 때 청년실업 문제는 향후 5년간 큰 고비를 맞게 될 가능성이 크다. 보다 과감한 취업대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대기업과 공기업을 중심으로 향후 2~3년간 청년고용 확대 및 고용조정 자제 노력이 적극 요청된다. 취업과 연계된 인턴제도의 다양화, 활성화 노력이 배가 되어야 한다. 중소기업 인턴제의 지원대상을 중견기업으로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방안, 대기업의 인턴제를 확대해 청년 채용기회를 확산하는 방안 등도 강구해야 한다. 직업교육훈련이 노동시장의 새로운 고용창출로 연계되도록 일자리창출 지원시스템이 강화돼야 한다.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의 고졸 취업 활성화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면서 취업과 직업교육을 체계적으로 연계시키는 선취업-후진학 모델을 착근시켜 나가야 한다. 이는 우리사회의 과도한 학력 인플레를 억제하고 일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문화가정 자녀 등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직업교육 기회를 넓히고 고교단계 직업교육과 전문대학의 질을 높이는 노력도 중요하다. 특히 맞춤형 취약청년 취업프로그램 운영 등 수요지향적 직업교육시스템을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 대학의 취업지원 기능 강화도 급선무다. 직업능력개발원 분석에 따르면 대학의 취업지도 전문인력은 1개교당 2명 미만이고 전담인력이 없는 비율도 4년제 대학 15%, 전문대 27% 수준이다. 미국의 듀크대 380명, 오레건 주립대 1000명, 유타주립대 1500명 등과 비교해 볼 때 우리 대학이 얼마나 열악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취업전담기구 및 인력, 예산의 대폭 증액과 함께 기업전담제, 멘토멘티 시스템, 취업캠프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취업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청년일자리 마련이야말로 국가 백년대계가 아닐 수 없다. 민생의 근본은 일자리 특히 청년일자리 창출에 달려있다. 박 당선인의 강력한 민생 의지를 기대한다.
- [시사경제WHY] "인성과 실무 능력 갖춘 다문화 인재 양성" 한국폴리텍 다솜학교
- 한국폴리텍 다솜학교 컴퓨터기계과 수업 모습[이데일리 박세미 PD] “사장님 나빠요” 8년 전에 인기를 끌었던 한 개그 프로그램의 유행어다. 스리랑카 출신의 외국인 노동자를 연기했던 ‘블랑카’는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유머로 꽤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사장님 나빠요”라는 유머 안에 담긴 외국인 노동자들의 열악한 현실에 대한 풍자는 그것을 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왠지모를 죄의식과 부끄러움을 느끼게 했다. 그리고 8년이 지난 지금, 상황은 조금 달라졌다. 외국인 노동자 유입을 비롯해 국제 결혼의 급증으로 한국사회에 다문화 가정의 수가 급속히 늘어난 것이다. 사회적 네트워크의 국제화, 외국인 이주정책의 강화 등에 따라 다문화 가정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외국인 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은 8년 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고, 다문화 가정의 사회 적응 문제도 우리 사회가 풀어야할 큰 숙제로 남아있다. 지난 금요일에(19일) 방영된 시사경제WHY에서는 교육기획 특집 ‘취업 경쟁력을 높여라’를 통해 국내 최초로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기술 고등학교로 문을 연 한국폴리텍 다솜학교를 취재했다. 한국폴리텍 다솜학교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일반 인문 교육, 한국어 및 기술교육을 하는 고등학교 과정의 3년제 대안학교로 지난 3월 충북 제천에 자리를 잡았다. 다솜학교는 고용노동부 산하 직업교육전문 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이 설립·운영하며 교과부와 충북도교육청 등의 지원을 받는다. 이상덕 한국폴리텍 다솜학교 교장은 “한국폴리텍은 전국에서 가장 취업률이 높은 대학이다. 다솜학교도 한국폴리텍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인성과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들을 키워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다솜학교는 컴퓨터기계, 플랜트설비, 스마트전기 3개 학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 다문화가정의 특성을 고려해 입학금, 수업료 등 교육비와 기숙사비 등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숙사에 함께 거주하는 생활지도 교사를 둠으로써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한국어 능력 향상 등을 도모하고 있다. 부모의 국제 결혼으로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오게 된 마이수안빈(18,컴퓨터기계과 1학년)은 “예전에 한국말을 잘 못했는데, 여기에 와서 한국어도 배우고 친구들도 많이 만났다. 다솜학교를 졸업하면 외국계 기업에 취직하고싶다.”고 자신의 장래희망을 밝혔다. 한국폴리텍 다솜학교는 현재 2013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 기간은 11월 9일(금)까지다. 원서 교부 및 접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dasom.kopo.ac.kr/design/index.as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한국폴리텍 다솜학교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다시 보기(https://dasom.kopo.ac.kr/design/index.asp)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 오늘의 국정감사 일정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다음은 18일 국정감사 일정이다.▲법제사법위원회 : 대검찰청 (10:00, 대검찰청)▲정무위원회 : 한국거래소, 기술신용보증기금 (14:00, 한국거래소)▲기획재정위원회 : 1반 - 대구지방국세청 (10:00, 대구국세청) 2반 - 광주·대전지방국세청 (10:00, 광주국세청)▲외교통상통일위원회 : 주LA총영사관(현지, 미주반)▲국방위원회 : 해군본부, 해군작전사령부, 해군교육사령부, 해군사관학교, 해군군수사령부, 해병대사령부, 서북도방어사령부, 제구해군기지사업단 (10:00, 계룡대) 공군본부, 공군작전사령부, 공군사관학교, 공군군수사령부, 공군교육사령부 (14:00, 계룡대)▲행정안전위원회 : 1반 - 부산광역시 (10:00, 시청) 부산지방경찰청 (15:00, 시경) 2반 - 대전광역시 (10:00, 시청) 대전지방경찰청 (15:00, 시경)▲교육과학기술위원회 : 기초기술연구회, 한국과학기술연구회,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부설 국가핵융합연구소,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10:00, 한국과학기술원)▲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문화진흥회(10:00, 국회) 문화방송 업무현황보고(방문진 국가 종료 후, 문화방송)▲농림수산식품위원회 :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농협경제지주회사, 농협금융지주회사, 농협은행 (10:00, 농업협동조합중앙회)▲지식경제위원회 : 산업기술연구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10:00, 국회)▲보건복지위원회 : 식품의약품안전청-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포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10:00, 식품의약품안전청)▲환경노동위원회 :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한국기술교육대학원, 노사발전재단,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10:00, 국회)▲국토해양위원회 : 서울특별시 (10:00,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