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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2월6~11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2월6~11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2월6~11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지난 1월29일 서울 정릉노인요양원을 찾아 이곳 난방을 위한 도시가스 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5일(일)11:00 도시가스사 현장 점검(장관, 서울도시가스)6일(월)09:30 부산엑스포 유치상황 점검회의(장관·본부장, 유치위)7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본부장, 세종)14:00 경제분야 대정부질의(장관, 국회)8일(수)13:00 원전생태계 현장간담회(2차관, 창원)15:0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1차관, 서울청사)9일(목)08: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0:00 산중위 전체회의(장관·본부장·1~2차관, 국회)10:00 부산엑스포 특위(본부장, 국회)10일(금)10:00 바이오업계 간담회(1차관, 무보)◇보도계획5일(일)11:00 장관, 지역 도시가스사 현장 점검11:00 조선업 외국인력 유입 가속화(법무부 공동)6일(월)09:30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상황 점검회의 개최06:00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UAM 뜬다06:00 노후 아파트 난방시설 효율개선 현장점검 실시06:00 통상차관보, EU 통상총국 부총국장 면담11:00 신산업 진출 기업의 기술사업화 R&D지원 개시 11:00 SW 등 미래차 선도 인력양성 계획 발표7일(화)11:00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핵심광물 안보파트너십(MSP) 회의 참석11:00 2023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신규 R&D 과제 1차 공고11:00 직업계 고교 학생들, 중소기업의 FTA 활용 실무인력으로 양성8일(수)06:00 IPEF 필라2-4 특별 협상 참여11:00 원전생태계 지원설명회 및 현장간담회 개최11:00 중견기업 통상 및 수출 애로해소 지원9일(목)06:00 미국 수소분야 수출을 위한 민관 로드쇼 개최11:00 2023년도 친환경차, 자율차 분야 R&D 지원11:00 2022년 국내 태양광산업 수출입 실적11:00 국표원, 2023년 국제표준활동지원사업 추진10일(금)06:00 1차관, 바이오기업 투자·수출애로 점검06:00 사용후핵연료 발생량 및 포화전망 설명회11:00 나노센서 검출성능 특성 평가 국제표준 제정
2023.02.04 I 김형욱 기자
경찰, '천공 의혹' 국방부 前 대변인·기자 수사 착수
  • 경찰, '천공 의혹' 국방부 前 대변인·기자 수사 착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경찰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과정에 역술인 ‘천공’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과 이를 언론사 두 곳의 기자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부 전 대변인과 언론사 기자 2명에 대한 고발 사건을 사이버수사대에 배당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경찰청에 용산 대통령실 이전 과정에서 천공이 한남동 관저를 사전 답사차 출입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담은 책을 출간한 부 전 대변인과, 이를 최초 보도한 뉴스토마토, 한국일보 기자 등 3명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바 있다. 언론인들을 상대로 고발 조치하는 것은 현 정부 들어서는 처음이다.대통령실은 공지를 통해 “‘천공이 왔다고 들은 것을 들은 것을 들었다’는 식의 ‘떠도는 풍문’ 수준의 천공 의혹을 책으로 발간한 전직 국방부 직원, 객관적인 추가 사실확인도 없이 이를 최초 보도한 두 매체 기자를 형사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국민 앞에 ‘대통령 관저 이전에 천공이 관여했다’는 중대한 의혹을 제기하려면 최소한 천공의 동선이 직·간접적으로 확인되거나 관저 출입을 목격한 증인이나 영상 등 객관적인 근거라도 있어야 한다”며,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이전하고 청와대를 국민 품에 돌려드린 지 이미 9개월이 됐음에도 여전히 이전과 관련한 거짓 의혹 제기만 되풀이하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또 대통령실은 “악의적, 반복적으로 가짜 뉴스를 만들고 확산하는 행위에 대해 일관된 기준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이미 수 차례 밝힌 바 있다”며 “앞으로도 가짜 뉴스에는 원칙에 따라 대응하고, 대국민 소통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이 의혹제기 보도와 관련해 고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건희 여사 ‘캄보디아 조명’ 의혹을 제기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한 것을 시작으로 ‘관저 천공 관여’ 의혹 관련해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과 방송인 김어준씨를 고발했다. 또 김 여사 추가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사진=‘천공스승’(정법) 유튜브 갈무리)
2023.02.03 I 김인경 기자
일반주주 표심은 어디로…디엔에이링크 명분 확보 관건
  • 일반주주 표심은 어디로…디엔에이링크 명분 확보 관건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 코스닥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인 디엔에이링크(127120)를 둘러싸고 벌어진 경영권 분쟁은 다음 달 열리는 주주총회 표대결에서 결판이 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분쟁에 끼어들지 않은 일반주주들의 표심을 어느 쪽이 잡는가가 중요한 상황이다. 주총까지 일반주주의 의결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기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 팽팽한 입장차…경영진 교체 ‘명분 싸움’3일 디엔에이링크와 주주들에 따르면 회사측에 맞서 주총에서 경영진 교체를 추진하는 쪽이 확보한 지분은 20%대다. 당초 경영권 분쟁은 지난 2021년 10월 진단키트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던 DNAGPS사업부 권 모 이사가 키트 관련 사업 축소 및 회사 경영에 반발하며 소액주주를 모아 연대를 결성하면서 시작됐지만, 3년 차에 접어든 올해 소액주주연대 구성에도 변동이 있었다. 주도권은 기존 권 이사를 중심으로 모였던 주주주연대에서 천무진 대표가 주도하는 63인 주주연대로 넘어왔다. 63인 주주연대가 22.12%의 연대 지분으로 실력행사를 시도하는 상황. 다만 경영진 교체 여부의 관건은 다른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70%대의 표심이 어디로 흐르느냐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주주연대와 사측의 경영권 분쟁은 결국 경영권을 누가 가져가는 것이 정당하냐는 명분 싸움에서 갈릴 전망이다. 경영권을 사수하기 위한 디엔에이링크 현 경영진은 주주총회까지 주주들에게 회사 경영 방향을 최대한 설명하겠다는 입장이다.디엔에이링크 관계자는 “당사는 잇단 투자로 재무 확충 기반을 확보하고 본업인 유전자분석 관련 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인 KDNA 사업에 참여해 2회의 시범 사업을 수행했고, 곧 본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주주분들 측에서도 이런 점을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이어 “지난해부터 주도적으로 활동 중인 소액주주연대에 기이한 코스닥 회사들이 개입하기 시작했다”며 “현재 주주연대에 개인 주주들과 함께 명단을 올린 코스닥 회사 중 일부는 부채비율이 4200%에 달하는 곳이다. 디엔에이링크 인수에 접근하는 목적이 우려된다. 외부 세력에 의해 유전자분석업을 가장 잘 이해하는 창업주가 회사를 떠나게 되면 회사 존속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내놨다.소액주주연대 측은 회사 측과 더이상 평화적인 선상에서 협상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내달 열릴 주주총회에서 경영진 교체를 이루고, 주주연대가 제안하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경영을 시도해보겠다는 입장이다.소액주주연대 관계자는 “주주연대 측 결론은 주주총회를 통해 표대결로 가겠다는 계획”이라며 “최근 일반 주주들을 돕겠다는 코스닥 회사들이 섭외됐다. 이쪽의 전문 경영인들이 디엔에이링크를 경영해보겠다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일단 새로 경영에 나설 사람들의 미래비전이 타당하다고 판단한다. 다만 현재 연대를 이끄는 주축 인물들을 계속 지지할지 여부는 주주총회 당일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소액주주가 경영권 잡으면 달라질까시장 전문가는 소액주주들이 경영권 인수에 성공하더라도 이후 행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액주주가 경영권을 확보해 경영에 성공했던 사례가 많지 않다는 우려에서다. 익명을 요구한 자본시장 전문가는 “소액주주들의 경영권 인수 시도는 결국 명분과 경영력 싸움이다. 경영진의 오판이 문제가 되는 기업의 경우 소액주주의 주도로 경영권 교체가 성공한다면 경영 방향 전환의 계기가 될 수는 있다”며 “다만 소액주주가 회사를 인수한 이후 회사 경영에 성공한 사례가 드물다는 점은 우려 요인이다. 만약 소액주주 측에 회사의 장기적 성장에 관심이 없는 사업자들이 개입해 있는 경우 오히려 부정적 방향이 될 우려도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통상 소액주주들은 전자투표가 도입되어 있더라도 주주총회 의결에 잘 참여하지 않는 경향이 높다”며 “경영권 교체 여부는 지켜볼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2023.02.03 I 지영의 기자
'스테로이드 압도'...비엘, 12조 규모 아토피 치료제 개발 '도전장'
  • '스테로이드 압도'...비엘, 12조 규모 아토피 치료제 개발 '도전장'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비엘(142760)이 스테로이드를 압도하는 후보물질을 앞세워 12조원 규모의 아토피 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8주 아토피 모델에 덱사메타손(DEX), 감마PGA 주입한 결과표. PBS는 무처리. 14주차에 감마PGA 생쥐 모델에서 아토피 지수가 가장 낮게 나온 부분이 확인된다.(제공=비엘)2일 업계에 다르면, 비엘은 현재 국내 한 대형병원 피부과와 함께 아토피 치료제 임상시험을 위한 공동연구를 타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비엘은 아토피 치료제 개발을 위해 자사 후보물질(감마-PGA)을 덱사메타손(스테로이드)과 비교하는 실험을 수차례 수행했다. 이 연구에서 감마-PGA는 스테로이드보다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효능이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시장조사시기관인 모도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세계 아토피 피부염 시장은 오는 2024년 99억 3595만달러(12조111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주류 아토피 치료제 개발 방향과 일치이도영 비엘 연구개발본부장(상무,이학박사)은 “아토피는 Th2(보조 T세포 Type 2)가 많이 분비돼 Th1(보조T세포 type 1)과의 불균형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정의했다.T세포는 한 종류의 세포가 아니라 여러 종류의 세포로 나뉜다. 크게 봐선 세포독성 T세포와 보조 T세포로 나눌 수 있다. Th1은 주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에 대한 면역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Th2 면역은 항체를 이용해 세포 밖에서 기생충 등에 반응한다. 이 본부장은 “Th1과 Th2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최근 아토피 치료제 개발의 메인스트림”이라고 설명했다.인간 면역체계에서 Th1과 Th2는 서로 균형을 이루는 것이 이상적이다. Th2가 정상보다 많이 분비되면 주로 알레르기성 질병이 걸린다.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은 모두 Th2가 항진된 경우가 많다. 반대로 Th1이 증가할 경우에는 자가면역 질환이 증가한다.그는 “감마PGA는 수지상세포, NK세포를 늘려준다”면서 “또 수지상세포를 활성화되면 인터페론 감마와 더불어 ‘인터루킨-12’(IL-12), Th1 등을 증가시킨다”고 설명했다. 인터페론 감마는 바이러스 복제를 직접 억제하며 면역세포를 자극한다. 인터루킨-12는 살상 T세포 항암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이 본부장은 “감마PGA가 Th1를 증가시켜, Th2와 균형점을 맞춘다”면서 “감마PGA 물질 특성과 기전이 주류 아토피 치료제 개발과 정확하게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스테로이드 압도...긁는 횟수마저 크게 줄어비엘은 곧장 감마PGA를 스테로이드제와 비교하는 동물실험에 착수했다. 실험결과는 예상과 적중했다. 감마PGA를 복용한 쥐는 수지상세포가 활성화되면서 인터루킨-12, Th1 등의 수치가 크게 올라갔다.아토피 모델이 적용된 생쥐를 무처리, 덱사메타손(스테로이드), 감마PGA 3집단으로 나눠 실시한 비교실험 결과도 탁월했다. 이 본부장은 “아토피 모델 생쥐를 14주간 방치시켜 중증 상태로 만들었다”면서 “여기서 “스테로이드와 감마PGA를 처리한 생쥐에게선 모두 아토피가 말끔히 사라졌다”고 말했다.혈액에서 살펴본 감마PGA의 아토피 치료 효능은 더욱 탁월했다. 이 본부장은 “혈액에서 보는 아토비 바이오마커는 ‘면역글로불린E’(IgE)”라며 “감마PGA가 덱사메타손보다 통계적으로 IgE 를 더 많이 줄여준다”고 설명했다.20분간 긁는 횟수는 감마PGA 복용 생쥐는 100회, 덱사메타손 복용 생쥐는 150회, 무처리 생쥐는 250회로 나타났다. (제공=비엘)감마PGA는 아토피의 대표 증상인 긁는 횟수도 크게 줄였다. 그는 “아토피지수는 감마PGA가 덱사메타손보다 잘 나왔다”면서 “감마PGA가 덱사메타손보다 IL-12 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강조했다. 아토피의 대표 증상인 긁는 횟수도 감마PGA가 가장 적었다. 20분간 덱사메타손을 복용한 생쥐는 150번, 감마PGA 복용 생쥐는 100번 순으로 긁는 횟수가 줄었다. 같은 시간 무처리 생쥐는 250번 긁었다. 비엘은 한발 더 나아가 감마PGA가 덱사메타손보다 긁는 횟수가 줄어든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그는 “아토피 피부 병변을 수집해서 살펴보면 Th2, 인터루킨-4, 인터루킨-5, 인터루킨-17 등이 크게 증가한 상태”라면서 “이 중에서 인터루킨-4와 인터루킨-5는 비만세포를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만세포가 증가하면 히스타민 분비가 촉진된다”면서 “이 히스타민이 가려운 증상의 주범인데, 감마PGA 복용 생쥐는 덱사메타손보다 히스타민 분비가 적었다 ”고 덧붙였다.이 같은 결과는 6주 및 18주 아토피 모델에서도 유효하게 나타났다. 즉, 감마PGA가 경증, 중등증, 중증 모두에게서 통계적으로 유효한 효능을 나타냈단 얘기다.◇ 안정성까지 겸비해 임상 준비 착수안전성에선 스테로이드와 감마PGA는 비교불가다. 감마PGA는 청국장 고초균이 생산한 물질이다. 식품 유래 자연물질로 인체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된다.반면 스테로이드는 강력한 효과만큼이나 부작용 문제가 심각해 단기사용만 가능하다. 스테로이드는 당뇨, 소화궤양, 고혈압, 녹내장, 백내장, 골다공증, 성장장애, 심혈관질환, 탈모 등 지금까지 학계 보고된 부작용만 해도 십수 가지에 이른다. 특히, 골다공증은 스테로이드 대표 부작용이다. 실제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지 1년이 지나면 최대 12%까지 골세포가 손실된다는 연구보고가 있다.비엘은 동물실험 결과에 고무돼 아토피 치료제 임상에 착수했다.이도영 본부장은 “수차례 걸쳐 감마PGA가 스테로이드보다 더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아토피 치료제라는 점이 확인됐다”면서 “국내 대형병원 피부과와 공동 연구를 통해 치료제 임상을 준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1년간 공정개발, 제제 연구 등을 통해 치료제를 개발을 완료할 것”이라며 “늦어도 내년 초엔 1상 임상시험계획(IND)를 신청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2.03 I 김지완 기자
대통령실, '천공 의혹' 부승찬·언론사 2곳 고발…"악의적 프레임"
  • 대통령실, '천공 의혹' 부승찬·언론사 2곳 고발…"악의적 프레임"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대통령실은 3일 관저 이전과 관련해 의혹을 무속인 천공의 개입을 주장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과 이를 보도한 언론사 2곳(뉴스토마토·한국일보)를 고발했다.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사진=연합뉴스)대변인실은 이날 “대통령실은 악의적, 반복적으로 가짜 뉴스를 만들고 확산하는 행위에 대해서 일관된 기준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이미 수차례 밝힌 바 있다”며 “‘천공이 왔다고 들은 것을 들은 것을 들었다’는 식의 ‘떠도는 풍문’ 수준의 천공 의혹을 책으로 발간한 전직 국방부 직원과 객관적인 추가 사실확인도 없이 이를 최초 보도한 두 매체 기자들을 형사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대통령실 및 관저 이전은 국민과의 약속인 대선 공약을 이행한 것으로, 수많은 공무원들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실행한 것”이라며 “‘역술인이 의사 결정에 참여하였다’는 식의 터무니없는 가짜 의혹을 제기한 것은 공무원들과 국민에 대한 모독이자 악의적 프레임”이라고 강조했다.대변인실은 “여러 사람의 말로 전달된 풍문이 정치적 목적으로 가공될 때, 얼마나 허무맹랑해질 수 있는지 ‘청담동 술자리 가짜 뉴스’ 사례를 통해 국민들께서 목도하셨을 것”이라며 “주권자인 국민 앞에 ‘대통령 관저 이전에 천공이 관여했다’는 중대한 의혹을 제기하려면, 최소한 천공의 동선이 직·간접적으로 확인되거나 관저 출입을 목격한 증인이나 영상 등 객관적 근거라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이어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이전하고 청와대를 국민 품에 돌려드린 지 이미 9개월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이전과 관련한 거짓 의혹제기만 되풀이하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대통령실은 앞으로도 가짜 뉴스에는 원칙에 따라 대응하고, 대국민 소통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2.03 I 송주오 기자
아우디, 2025년까지 IT 인력 2000명 충원…“소프트웨어 강화한다”
  • 아우디, 2025년까지 IT 인력 2000명 충원…“소프트웨어 강화한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아우디가 오는 2025년까지 최대 2000명의 정보통신(IT) 전문 인력을 영입해 자동차용 소프트웨어와 브랜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3일 독일 아우디 AG는 자동차용 소프트웨어와 브랜드별 특징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400명 가량의 IT전문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래 관련 분야 인력 구성 전환을 위해 2025년까지 최대 200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현재 아우디가 속해 있는 폭스바겐그룹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카리아드 (CARIAD)는 통합 기술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아우디는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영업해 카리아드 소프트웨어를 자사 모델에 적용하는 동시에 자체적으로 브랜드별 특징적인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우디 관계자는 “소프트웨어는 오늘날 모든 자동차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아우디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좋은 예로서, 운전석 앞 유리창에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방향 전환 표시 화살표와 같은 가상의 다이내믹 콘텐츠를 표시해준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시야 확보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주행 중 편안함과 안전성을 보장한다”며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가능해진 것은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이 일조한 덕분으로, 아우디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또한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아우디 액티브스피어 콘셉트아우디 액티브스피어 콘셉트현재 아우디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형 콘셉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아우디 액티브스피어 콘셉트다. 이 차량은 탑승자는 혼합현실 헤드셋을 통해 실제 주변 환경과 도로를 볼 수 있고, 동시에 눈 앞에 나타나는 3D 컨텐츠와 인터랙티브 요소를 개인별로 설정할 수 있다. 아우디 디멘션(Audi dimensions)이라는 명칭의 이 혁신적인 작동 콘셉트는 IT 전문가들이 현재 개발하고 있는 미래의 다양한 적용분야에 대한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마커스 듀스만 아우디 CEO는 “우리는 미래 핵심 분야의 주요 인재들을 영입하고 있으며 폭스바겐그룹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아우디는 자율 주행부터 디지털 생태계까지 확장된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도로 위에서 기술적인 혁신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2.03 I 박민 기자
'미스터트롯2' 최수호, 데스매치 새로운 진…또 자체 최고 시청률
  • '미스터트롯2' 최수호, 데스매치 새로운 진…또 자체 최고 시청률
  • ‘미스터트롯2’[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미스터트롯2’이 시청률 21.8%%(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특히 새로운 얼굴 최수호가 진에 등극하며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1대1 데스매치의 대미를 장식한 이날, ‘미스터트롯2’의 카카오TV 실시간 라이브 생중계 시청자수는 100만명에 육박하며 명불허전의 인기를 입증했다.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치열한 벼랑 끝 승부 1대1 데스매치의 대장정이 마무리되고, 25명의 본선 3라운드 진출자가 가려졌다. 김용필, 안성훈, 송민준, 최수호, 박지현이 TOP 5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낸 가운데, 진한 감정선과 폭발하는 구음으로 난이도 극상의 ‘월하가약’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킨 ‘트롯 밀크남’ 최수호가 진의 영예를 안았다.팬덤 총집결,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진 1월 4주 차 온라인 응원 투표에서는 ‘마성의 중년’ 김용필이 2주 연속 1위를 굳건히 지켰으며, 2위 박서진, 3위 박지현, 4위 진해성, 5위 나상도, 6위 안성훈, 7위 황민호가 TOP 7에 올랐다.마스터 군단의 평가가 첨예하게 엇갈리며 초박빙의 승부를 펼친 임찬과 오찬성의 샛별부 맞대결에선 나훈아의 ‘바보같은 사나이’를 부른 오찬성이 타고난 옛 창법으로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며 9:6 승리를 거머쥐었다. 아쉽게 패했지만 손빈의 ‘그물’로 저력을 과시한 임찬은 ‘리듬찬’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탁월한 리듬감을 인정받았다.박상철의 ‘빵빵’을 선보인 ‘발레 트로터’ 정민찬은 발레를 넘어 차차차, 파소도블레로 이어지는 고품격 라틴 댄스까지 총집결시키며 화려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에 맞서 남진의 ‘빈잔’을 선택한 마커스강은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트럼펫과 매력적인 ‘벨벳 저음’으로 트롯 DNA의 힘을 입증하며 11:4로 승리했다.채은옥의 ‘빗물’로 무대에 오른 ‘꽃미남 트롯 파이터’ 이대원은 거울을 활용한 커플 안무부터 처절한 몸짓과 표정까지 모든 가사를 온몸으로 표현하며 감성 퍼포먼스의 진수를 보여줬다. 김상배의 ‘안돼요 안돼’를 통해 오로지 목소리로 승부수를 던진 ‘해물 뚝배기 보이스’ 고정우가 초대형 울림통으로 모두를 압도하며 12:3으로 승리를 거뒀다.두 바퀴 띠동갑 대결로 폭발적인 기대를 모았던 황민호와 박건우의 데스매치는 인생 2회차 ‘10살 감성 거인’ 황민호가 ‘천년바위’의 정답을 보여줬다는 극찬을 끌어내며 15:0으로 완승했다. 디스코, 셔플, 펑키 등 다양한 편곡이 가미된 장민호의 ‘정답은 없다’를 선보인 박건우는 미국춤으로 섹시도발 퍼포먼스의 절정을 보여주며 전국 누나 팬들의 코피를 터트렸다.조항조의 ‘정녕’을 선보인 송민준은 누군가에게 얘기하는 듯한 담담한 창법으로 깊은 여운을 남기며 트롯 대부 진성의 눈물샘을 터뜨리는 한편, ‘데스매치 레전드 무대’라는 찬사와 함께 13:2 승리를 이뤘다. 나훈아의 ‘몰라’로 전매특허 유쾌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 안성준은 이례적으로 고음을 폭발시키며 우승부 리더다운 무대를 선사했다.안성훈과 박서진의 ‘초절정 인기남 빅매치’에서는 조항조의 ‘돌릴 수 없는 세월’로 흠잡을 데 없는 100점짜리 가창력을 뽐내며 저승사자 박선주, 이홍기 그리고 작곡가 라인 주영훈, 알고보니 혼수상태까지 한방에 사로잡은 안성훈이 13:2로 승리했다. 박서진은 오승근의 ‘떠나는 임아’로 트롯의 감칠맛을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퍼포먼스 트롯돌’ 성리와 ‘스윗 보이스’ 강대웅의 유일한 아이돌부 vs 현역부 맞대결에서는 김상배의 ‘사나이 가슴에 비가 내리네’를 부른 성리가 “아이돌 중에 트로트 제일 잘하는 것 같다”는 찬사를 이끌어내며 남진의 ‘가슴 아프게’로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인 강대웅을 9:6으로 제압했다.초박빙 승부를 펼친 ‘오디션 최강자’ 박세욱과 길병민의 ‘로열 성대’ 대결에서는 정동원의 ‘여백’을 명품 중저음 보이스로 완벽하게 소화한 길병민이 배호의 ‘마지막 잎새’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사한 박세욱을 꺾고 8:7 한 표 차로 승리를 거뒀다. 금잔디의 ‘시치미’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드러낸 우승부 오주주와 서주경의 ‘벤치’로 농도 짙은 퍼포먼스를 선보인 아이돌부 한태이의 대결에서는 13:2로 한태이가 승리했다.선율과 임채평의 대결에서는 진성의 ‘님의 등불’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소화한 선율이 장윤정의 ‘이정표’로 아쉬운 실수를 남긴 임채평을 14:1로 꺾었다.한편, 데스매치 승자 외에 마스터 회의를 거쳐 선발된 추가 합격자로는 ‘진 대 진’ 명승부 끝에 아쉽게 패했던 진욱을 포함해 하동근, 추혁진, 박성온, 임찬까지 5명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본선 3차전 ‘메들리 팀미션’에 돌입하며 최종 왕좌의 주인공을 탄생시킬 영광의 순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단 하나의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3.02.03 I 김가영 기자
"천공과 내 핸드폰 대조해봐라"...위치추적까지 나온 '관저 개입설'
  • "천공과 내 핸드폰 대조해봐라"...위치추적까지 나온 '관저 개입설'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방부 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서 “역술인 ‘천공’과 당시 대통령직인수위 청와대 이전 TF 팀장이던 김용현 경호처장이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다녀갔다는 말을 남영신 당시 육군총장한테 들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김용현 경호처장한테 물어봤다”고 말했다.하 의원은 “(김 처장이) ‘절대 아니’라고 세게 이야기해 달라더라. (천공과) 같이 있었으면 핸드폰에 위치 정보가 남는다. 핸드폰 2개 대조해서 보면 된다. CCTV 등 다 공개해도 된다는 거다. 아주 강력하게 말씀하시더라”라고 전했다.이어 “김 처장이랑 종종 통화했는데 선거 때 이후로 오늘 통화할 때 가장 톤이 셌다”고 덧붙였다.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청담동’ 때 녹취록 나오고 난리 났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허위였다”며 “지금도 보면 전언이다. 이 사람이 나한테 귓속말로 해 줬던 얘기라는 정도다. 고발조치가 됐기 때문에 그 세 사람 전화 위치 추적해서 같은 자리에 있었는가 보면 간단할 문제”라고 했다.서울 용산구 한남동 윤석열 대통령 관저와 역술인 천공 (사진=뉴시스, 유튜브 정법TV 캡처)부승찬 국방부 전 대변인은 곧 발간될 저서 ‘권력과 안보-문재인 정부 국방비사와 천공 의혹’에 ‘지난해 4월 1일 미사일전략사령부 개편식 행사에서 남영신 당시 육군총장으로부터 ‘천공이 대통령직인수위 고위관계자와 함께 한남동 육군총장 공관과 국방부 영내에 있는 육군 서울사무소를 방문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쓴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인수위가 관저를 물색하던 시기다.부 전 대변인은 2일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서도 이 같은 내용을 되풀이했다.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4월 1일 미사일전략사령부 개편식에 참석했었는데, 그때 서욱 (국방부) 장관도 있었고 남영신 총장도 있었고 전략사령관, 국방과학연구소장도 있었다”며 “잠깐 남영신 총장이 ‘할 얘기가 있다’고 하더라. (제가) ‘지금 장관 현황보고도 있는데 나중에 하시죠, 저 화장실이 급해서요’며 화장실로 갔는데 거기서 (남 총장이) ‘긴히 진짜 꼭 해야 할 얘기가 있다’고 해서 하신 말씀이 있다”고 했다. 이어 “그게 뭐냐 하면 ‘천공과 인수위 관계자가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그다음에 국방부 영내에 위치한 서울사무소를 방문했다’라는 보고를 했다고 얘기했다”며 “그래서 제가 ‘아니 천공이 어떻게 그렇게 움직일 수가 있느냐. 외형(적으로) 수염도 그렇고 옷도 그렇고 일반인과 완전 달라서 금방 밝혀질 건데 그게 가능하냐’고 반문했었다. 그랬더니 남 총장께서 ‘아니 그러면 공관장이 육군총장에게 허위보고를 하느냐’고 했다”고 덧붙였다.부 전 대변인은 “그러고 나서 국방부로 복귀하면서 곰곰이 생각하고 기록은 남겨야겠기에 일기를 썼다”며 “일기에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는 내용도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확인을 위해 남 총장과 하루 이틀 정도 있다가 통화했다”고 강조했다.부승찬 국방부 전 대변인 (사진=연합뉴스)부 전 대변인 주장에 대해 경호처는 즉각 반박했다.경호처는 언론 공지에서 “천공이 한남동 공관을 방문했다는 의혹 제기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며 “김용현 경호처장은 천공과 일면식도 없으며, 천공이 한남동 공관을 둘러본 사실이 전혀 없음을 거듭 밝힌다”고 밝혔다.육군도 “천공의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 방문 의혹 제기는 사실이 아님을 거듭 밝힌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명확한 근거 없이 무분별하게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대통령실도 부 전 대변인과 그의 발언을 최초 보도한 언론 매체를 함께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부 전 대변인은 “저는 떳떳하다. 아쉬울 것도 없다”며 “내가 추가로 말을 만들어 낸 것도 없고 그때 당시에 일기 내용을 가지고 책을 썼다”는 반응을 보였다.천공의 관저 선정 개입 의혹은 지난해 12월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이 TBS 라디오와 유튜브를 통해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이번에 다시 의혹을 제기한 부 전 대변인은 김 전 의원의 국회 보좌관으로 활동한 바 있다.대통령실은 그때도 “천공은 대통령실 이전 과정에 어떤 형태로도 관여된 바가 전혀 없다”며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전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부 전 대변인은 김 전 의원 수사에 대해 “당시 (해당 장소의) CCTV(를 확인하고), 본인들이 명명백백히 밝혀서 ‘우리는 깨끗한 정부고 민간 개입이 전혀 없다’고 밝히면 더 신뢰하는 정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한편, 부 전 대변인이 출연한 유튜브 채널 ‘오마이TV’가 남 전 총장과 과거에 통화했다며 공개한 녹취에서 통화 상대방은 ‘천공의 총장 공관 답사 보고를 받았는지’ 묻자 “보고받은 것도 없고 아무것도 모른다”며 부인했다. 두 번째 녹취에서 오마이TV 측이 ‘부승찬 대변인이 남 전 총장으로부터 천공 방문을 들었다고 한다’며 재차 확인을 요구하자 상대방은 “그 사람에게 확인하라”며 “모른다”라는 답을 되풀이했다.
2023.02.03 I 박지혜 기자
메타風에 들뜬 나스닥…애플은 ‘기대 이하’
  • [뉴스새벽배송]메타風에 들뜬 나스닥…애플은 ‘기대 이하’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전날 있었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 인상을 소화하는 가운데 기술주 랠리가 이어지며 혼조 마감했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의 깜짝 실적과 자사주 매입 소식이 장중 투자 심리를 주도했으나 장 마감 후 나온 애플, 아마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실적은 월가 기대를 밑돌았다.다음은 3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뉴욕 증시 상승 마감-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3만4053.94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7% 오른 4179.76을 기록하며 4200선에 근접.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3.25% 급등한 1만2200.82에 마감하며 1만2000선을 돌파했으며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2.06% 상승.◇메타 23.3% 폭등…빅테크 동반 상승-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공개한 메타는 전거래일 대비 23.28% 폭등, 애플(3.71%), 마이크로소프트(4.69%), 아마존(7.38%), 알파벳(7.27%) 등 주요 빅테크들의 주가도 일제히 급등-뱅크오브아메리카는 메타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가를 160달러에서 220달러로 상향.-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키스 뷰캐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지난해 매파적인 발언이 시장에 줬던 압박이 일부 풀리면서 가치주보다 성장주가 시장 평균보다 더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언.-다만 애플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 생산 차질로 작년 4분기에 월가 예상치에 못 미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 시간외거래에서 4% 가까이 하락.◇뉴욕유가 3주만에 최저 하락-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6주 연속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 압력 받으며 3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달보다 53센트(0.69%) 하락한 배럴당 75.88달러에 거래 마쳐.-이는 지난 1월 10일 이후 최저치이며 이틀 연속 하락, 지난 5거래일 중에서 4거래일간 하락.-SPI 에셋 매니지먼트의 스티븐 이네스 매니징 파트너는 마켓워치에 “미국의 원유재고가 큰 폭으로 늘어난 점이 시장의 목을 짓누르고 있다”고 발언.◇한경연, 올 한국 경제성장률 1.5% 전망-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경제 동향과 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5%로 전망.-지난해 1.9%를 전망했으나 고금리에 따른 내수 위축과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출 부진이 겹치면서 기존 1.9%에서 0.4%포인트 하향 조정.-1.5%는 국제통화기금(IMF)의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인 1.7%보다도 0.2%포인트 낮으며 한경연은 글로벌 경기 둔화를 극복할 국내 성장 모멘텀이 없어서 올해 본격적인 불황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분석.◇네이버 영업익 전년비 1.6%↓-네이버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조3047억원으로 전년보다 1.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매출은 8조22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 증가, 순이익은 6640억원으로 96% 감소.-4분기 매출은 2조2717억원으로 1년 전보다 17.8%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3365억원으로 4.2% 하락.◇EU,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강화-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와의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총 5억 유로(약 6천700억 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하는 방안을 확정하며 확고한 지지 방침 재확인.-러시아에 대해서는 석유 관련 추가 제재와 함께 10차 제재 패키지를 추진하기로 하는 등 전쟁 1주년을 앞두고 단결 과시.-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3일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함께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 예정, 추가 지원 보따리를 풀어낼 것으로 예상.◇외환보유액 석 달째 증가…세계 9위 수준-한은이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299억7000만달러(약 526조5000억원)로, 작년 12월 말(4231억6000만 달러)보다 68억1000만달러 증가.-외환보유액은 지난해 8·9·10월 연속 감소하다가 11월 4개월 만에 반등했고, 이후 미국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석 달째 증가세.-한은 관계자는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등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국민의힘 전당대회 오늘 후보등록 마감-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이 3일 마감, 전대 선관위는 이날 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5일 자격심사를 통해 예비경선(컷오프) 진출자를 가릴 예정.-이후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거쳐 10일 당대표 4인, 최고위원 8인, 청년 최고위원 4인의 본경선 최종 대진표를 확정.-본경선 진출자들은 오는 8일 치러지는 본경선까지 전국 권역별 합동연설회 등을 거치며 본격 레이스에 돌입.
2023.02.03 I 이정현 기자
'미스터트롯2' 안성훈, 박서진과 대결 이겼다…13대 2 압도적 대승
  • '미스터트롯2' 안성훈, 박서진과 대결 이겼다…13대 2 압도적 대승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미스터트롯2’ 안성훈이 절친 박서진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트롯 서바이벌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본선 2차 일 대 일 데스매치 대결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안성훈과 박서진, 두 트롯 고수들이 정면승부로 맞붙는 세기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매치는 안성훈이 박서진을 대결 상대로 지목하면서 이뤄졌다. 안성훈은 박서진을 택한 이유에 대해 “어쩔 수 없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센 사람과 해보자, 빅매치를 해보자 싶어 대스타 서진이를 뽑았다”고 털어놨다. 이날 안성훈은 조항조의 ‘돌릴 수 없는 세월’을 대결곡으로 꼽았다. 안성훈은 섬세한 감정 표현, 짙은 감성과 울림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일부 관객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박서진은 오승근의 ‘떠나는 임아’를 택해 바짝 추격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둘의 대결 결과에 마스터들은 할말을 잃었다. 일부 마스터들은 ‘심사 못하겠다’며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주영훈은 안성훈에 대해 “보컬로서 너무 완벽하다”며 “흠잡을 데 없이, 후반 작업 없이 그대로 발매해도 될 정도로 완벽했기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극찬을 보냈다. 박서진에 대해서도 “트롯의 강약을 조절하는 그 맛, 그 맛을 아주 탁월하게 잘 낸다”며 “그래서 지금 뭔가를 평가한다는 게 고되다”고 찬사를 전했다. 진성도 난감한 모습을 드러냈다. 진성은 “오늘 정말 괴롭다. 안성훈 씨는 노래를 정갈하게 한다”며 “평가 자체가 언어도단”이라고 한탄했다. 또 박서진에 대해선 “서진 씨는 이 노래를 소화를 제대로 해버리면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노래가 매력있었다. 그래서 이마에 주름이 3개나 생겨버렸다”라고 호평했다. 냉철한 심사로 유명한 박선주도 안성훈에게 “홍기 씨랑 저랑 둘이 할 말이 없다고 할 정도로 테크닉에 손색없는 보컬”이라며 “앞으로도 힘차게 자신있게 직진하는 걸 보고 싶다”고 격려를 보냈다. 반면 박서진에게는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 힘을 눌러서 끝까지 가는 모습을 보면서 왕좌의 무게를 느끼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아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결국 승리의 여신은 안성훈에게 미소지었다. 안성훈은 온라인 인기 투표 1위, 유력한 결승 후보로 꼽히는 실력자 박서진을 하트 13대 2로 압승을 거뒀다. 앞서 ‘미스터트롯’ 지난 시즌 데스매치에서 이찬원을 상대로 처참히 패배했던 기억을 안고 있던 안성훈은 이번 대결 승리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안성훈은 “저한테는 힘든 재도전이었는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박서진 역시 “오늘 멋진 대결을 해서 좋았고 더 발전할 계기가 되어 좋고, 형이랑 더 친해진 계기가 돼 좋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2023.02.03 I 김보영 기자
사방에서 재정지원 압박…외로운 싸움하는 기재부
  • 사방에서 재정지원 압박…외로운 싸움하는 기재부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김은비 기자]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기획재정부가 혈혈단신(孑孑單身) 외로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난방비 폭탄에 여론이 들끓자, 그간 건전 재정을 강조해왔던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마저도 등을 돌린 채 혈세 투입을 압박하는 모습이다. 우군 하나 없이, 그야말로 고립된 상태다. “추가경정예산안은 검토하지 않을 것”이라던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언제까지 신념을 지킬 수 있을지 미지수다. (그래픽=문승용 기자)2일 국회 등에 따르면 여당은 윤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서민은 물론 중산층까지 서민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후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초 2일로 예정됐던 당정협의를 미루며 “정부는 난방비 급등에 따른 취약계층과 중산층 지원 대책을 좀 더 꼼꼼히 짜고 재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난방비 사태 직후부터 추경 편성을 주장했던 야당은 물론, 대통령실·여당까지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중산층 지원을 언급하면서 기재부에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는 부랴부랴 사회적 배려 대상자 160만가구에 대해 가스요금 할인폭을 2배 늘렸지만, 성에 차지 않는 모습이다. 그나마 최근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일단 서민 계층에 대해 지원하는 게 우선순위”라고 언급해 위안을 삼았지만, 안심할 수 없는 분위기다. 기재부가 확장 재정에 신중한 이유는 막대한 국가 부채 때문이다. 실질적인 나라 살림살이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지난해 11월 기준 98조원에 달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거치면서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2018년 10조원 규모에서 9배 이상 불어났다. 기재부는 올해 관리재정수지 적자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2.6%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강제할 재정준칙 법안까지 발의했지만,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안되는 상황이다. 문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표를 의식해 재정을 쓰는 ‘표퓰리즘 정책’이 쏟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대통령실·여당의 요구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기재부가 더 이상 버티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유혜미 한양대 금융공학과 교수는 “추 부총리가 추경 편성에 대해 딱 자르고 있지만, 대통령실과 여당의 요구에 결국 굴복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취약계층은 부담은 덜어주는 것이 맞지만 중산층은 난방비 때문에 크게 어려운 상황은 아니라는 점에서 중산층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2023.02.03 I 조용석 기자
  • [사설]명분은 정치개혁, 속셈은 의원증원...국민 우습게 보나
  • 김진표 국회의장이 엊그제 라디오 인터뷰에서 현행 선거제 개편의 대안으로 국회의원 정수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소선구제 개편을 위해선 의원증원이 필요하니 비례대표를 30∼50명가량 추가로 늘리되 인건비 예산을 5년간 동결하자는 얘기다.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논의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이런 방안이 제출됐고 이미 80~90%의 의원들이 동의하는 만큼 이를 토대로 선거구 획정 법정 시한(4월 10일) 전까지 선거제 논의를 마무리짓겠다고 했다. 김 의장의 이날 발언을 들은 국민들의 심정은 어떠할까. 정치개혁을 명분으로 요란을 떨었던 정치권의 속셈이 결국은 의원 증원으로 나타난 데 대해 허탈함을 넘어 분노가 치밀어 오를 것이다. 지역과 세대 갈등을 조율하기 위해 비례대표를 늘려야 한다는 발상부터 설득력이 없다. 김 의장과 정치권은 지금까지 비례대표 의원들이 과연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돌아보기 바란다. 온갖 가짜뉴스를 양산하고 수준 이하의 의정 활동으로 정치 혐오와 여야 갈등을 부추긴 의원들의 상당수가 비례대표다.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피하기 위해 인건비 예산을 동결하자는 것도 눈가리고 아웅이다. 국민들은 단순히 의원들의 억대 연봉에 분노하는 게 아니다. 차고 넘치는 각종 지원과 특혜를 받으면서도 사리사욕과 당리당략에 치우쳐 오히려 국가를 퇴행으로 모는 행태에 진절머리를 내는 것이다. 이번 국회만 해도 나라의 미래가 걸린 ‘반도체특별법’ 하나 제대로 처리 못 하고 표심에 눈이 어두워 양곡관리법 개정안 같은 포퓰리즘 법안에 혈안이 돼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정치인들을 감싸며 방탄으로 세월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왜 혈세를 퍼부어야 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는 국민이 수두룩하다. 김 의장부터 이런 반감을 의식한 듯 의원 증원은 국민적 신뢰와 함수 관계에 있다며 매우 어려운 여건이라고 토로했다. 김 의장을 포함, 정치권에 대한 신뢰가 바닥에 처박힌 상황에서 이번 발상은 어불성설이다. 의원수를 늘릴 게 아니라 대폭 줄여야 한다는 게 민심의 소리다. 할 일 제대로 하지 않고 권한만 누린다는 인식이 팽배한 상황에서 반성과 청사진 없이 의원 수부터 늘리려는 시도는 정말 염치없는 짓이다.
2023.02.03 I 송길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여도 야도 '퍼주기' 한숨 커진 기재부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다음은 2월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여도 야도 ‘퍼주기’ 한숨 커진 기재부-“디스인플레 시작됐다”...금리 보폭 줄인 美연준-뒤로 가는 민주당 ‘부정부패 사고 지역구 무공천’ 조항 폐지 추진-오세훈 “안심소득으로 양극화 해소...서울, 세계 톱5 도시로”-명분은 정치개혁, 속셈은 의원증원...국민 우습게 보나-가까워진 미 금리 정점...한국, 경기 방어에 나설 때다△종합-부동산 리스크 최소화·선제적 유동성 확보 ‘한수’ -올들어 한달새 40% 이상 올라 “비트코인, 올해 최고수익 자산”△美 기준금리 0.25%p 인상-파월의 모호한 입...시장은 ‘피봇’에 베팅했다-금리동결 시사한 한은, 인플레 장기화에 고민 커져-韓 공공요금 인상 폭탄에...더 길어진 고물가 시대△이데일리 퓨처스포럼-“교육·삶 격차없는 ‘동행 서울’, 3000만명 관광오는 ‘매력 서울’ 만들 것”-“신속한 정비사업, 주거 안전망 구축”...‘오세훈표’ 주거정책 속도전△사면초가 기재부-‘인구 60%’ 중산층 지원땐 천문학적 비용...추경하자니 물가 상승 걱정-“선심성 정책, 결국 부메랑...재정준칙 도입 서둘러야”-사기 피해 전셋집 낙찰받아도 ‘무주택’ 인정 △종합-노태문의 자신감...“올해 갤럭시S23 판매 10% 이상 늘릴 것”-‘코로나 터널 끝에 대박이 보인다’ 사모펀드, 중국 공격적 투자 채비-“직무·성과 중심 임금 대세...임금체계 개편 쉽게 해야”-총선 앞두고 지지층 눈치보기 바쁜 여야...민심은 뒷전△정치-양강 金·安 ‘윤심’ 놓고 신경전 치열...이준석 등장 변수 주목-이상민 탄핵안 당론 채택 불발된 野...오늘 최종 결론낼 듯 -한미국방장관회담 다음날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北 “핵에는 핵” 반발 -대통령실 대변인 이도운 유력 검토△경제·금융-노사 빼놓은 채 임금체계 개편 논의 ‘실효성 논란’-카드사, 작년 4분기 민원 1870건...72%↑-4명 중 1명은 반려동물 키우는데...양육비 월 15만원으로 쑥 -어려울 때 보험 먼저 깨는 서민들 납입유예·감액제도 활용해보세요△송길호 논설위원의 파워인터뷰-G7 진입 ‘마지막 흔들다리’ 건너려면...‘기업가형 국가’ 전환이 열쇠△Global -“연말 달러당 6.5위안까지 갈것”-리나 칸 ‘빅테크 규제’ 꼬였다-인도 아다니, 결국 유상증자 철회-소니, 5년 만에 CEO 교체...회장과 투톱 경영체제 -챗GPT 유료버전 나온다...한달 2만4400원-리비안·페덱스...칼바람 거세지는 美 △산업-“포터·봉고보다 멀리 가는 1t 전기트럭 개발”...김방신 ‘전동화’ 승부수-전기차 보조금 깎인 벤츠·BMW, 680만원 다 받는 아이오닉-현대차·기아, 1월 美 판매 10만대 돌파-LG엔솔, 美전기상용차 시장 공략 시동△산업-이한주 “내년 기업 공개...중동·유럽 공략할 것”-라인·야후재팬·Z홀딩스, 3자 합병된다-연내 ‘국산 1호’ ‘국산 2호’ 디지털치료제 탄생 유력-차바이오텍, ICT 기반 외국인환자 관리 시범사업 최고 기관 선정△소비자생활-‘지주사체제 시너지 내자’...현대百 꿈 이룰까-주당 모십니다...‘위스키 바’ 변신하는 편의점-종이얼음컵 전면 적용 세븐일레븐 ESG 행보-‘런치플레이션’이 기회...식품업계, 샐러드시장 일구기 구슬땀△정하윤의 아트차이나-마오시대 민낯, 중국의 ‘거대한’ 아버지 되다△증권-미국서 불어온 훈풍에...다시 2500 노리는 코스피-경쟁사 쪼그라들자 아프리카TV 두둥실-금리인상 끝나면 이자수익 감소 우려...공매도 타깃된 금융주-대체투자 쏠림 경계...주식·채권 비중 3년내 45%로 확대-타다·아이엠 합병 추진...카카오 ‘독주’ 막을까 -마스크 해제, 中리오프닝에도...아모레·LG생건 ‘엇갈린 전망’-한화운용 ‘K방산’ ETF 한달 만에 200억원 몰려△부동산-분양가도 입주시기도 못 정해...공공청약 흥행 불붙이긴 역부족-땅값 ‘뚝’...거래량은 ‘뚝뚝’ -한양 ‘묘도 항만재개발사업’ 순항중-삼성물산, 래미안에 ‘올해의 정원식물’ 적용△MICE-뉴욕 핫플 한복판에 카지노 3곳 신설...연 6조원 넘는 잭팟 터진다-에너지·의료 협력 기대...韓기업의 비즈니스 거점도시 될 것-임실·순창·보성 도전장...올해 최고의 ‘웰니스 관광도시’ 어디 -‘한옥마을 가게 정보 한눈에’ 전북 쇼핑관광 라운지 오픈 △스포츠-KLPGA 투어 사상 첫 총상금 300억원 돌파-65세 우승 제조기 랑거의 비결은 ‘몸통 스윙’-선수 뛰려고 이혼까지 한 브래디 또 은퇴선언-신인들 기량 뛰어나 경쟁 치열...아내에게 트로피 안겨줄 것-사우디, 2027년 아시안컵 유치...3회 연속 중동서 개최 △오피니언-철책에 갇힌 안흥진성, 국민 품으로 돌아올까 -강제징용 해법, 피해자 신뢰 회복이 우선-중남미 한류 중심지로 뜨는 상파울루△피플-삼성희망디딤돌 권유로 SW 진로 성공...온전한 자립 꿈꾸게 됐죠-갤러리아, 친환경 이베리코 시장 공략 한화 3남 김동선 전략본부장 주도-5년째 독립리그 이끄는 김재철 회장 “선수들 희망 이어줄 것”-거래소, 한부모가정 후원-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베트남 도서관 건립 후원-기아 이영록 선임 오토컨설턴트 4000대 판매 ‘그랜드 마스터’ -인니 프레지던트대 부총장에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 임명△사회-계산기 두드리기 바쁜大...등록금 올릴까 말까-2차 소환일 놓고 檢 vs 李 신경전-서울시·전장연 협상 ‘빈손’...지하철 시위 중단 확답 못 받아-경찰, 범죄수익 몰수·추징 1000건 돌파 -‘115억 횡령’ 강동구청 공무원 징역 10년·추징금 77억 확정-‘BTS숲’ 이어 한강공원에 ‘스타숲’ 만든다
2023.02.02 I 김보겸 기자
육군 "천공 한남동 관저 방문? 사실 아냐" 반박
  • 육군 "천공 한남동 관저 방문? 사실 아냐" 반박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역술인 `천공`이 과거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과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다녀갔다는 의혹에 대해 육군이 “사실이 아님을 거듭 밝힌다”고 입장을 냈다.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을 개조한 대통령 관저. (사진=연합뉴스)육군은 2일 입장문을 통해 “명확한 근거 없이 무분별하게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이 같이 말했다.앞서 이날 모 언론은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방부 대변인인 부승찬 당시 국방부 대변인 저서를 인용, 지난해 윤석열 정부 출범 직전 대통령 새 관저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천공이 개입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천공이 서울 한남동 공관을 다녀간 사실을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자신에게 알렸고, 군 당국에도 보고가 됐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대통령 경호처에서도 “천공이 한남동 공관을 방문했다는 의혹 제기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경호처는 “김용현 경호처장은 천공과 일면식도 없으며, 천공이 한남동 공관을 둘러본 사실이 전혀 없음을 거듭 밝힌다”며 “사실과 다른 ‘전언’을 토대로, 더불어민주당이 앞장 서 ‘가짜 뉴스’를 확산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2023.02.02 I 권오석 기자
타다-아이엠 합병 추진…택시시장 카카오 독주 제동걸까
  • 타다-아이엠 합병 추진…택시시장 카카오 독주 제동걸까
  • [이데일리 김근우 기자] ‘아이엠택시’와 ‘타다’가 합병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모빌리티 중개 시장의 지각변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두 회사가 힘을 합친다면 압도적인 점유율 1위 업체인 카카오모빌리티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어 업계 판도에 균열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표=김정훈 기자]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타다 운영사 VCNC의 최대주주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아이엠택시 운영사 진모빌리티와 합병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난 2021년 인수한 VCNC의 지분 60% 중 상당 부분을 진모빌리티가 매입한 뒤 흡수합병에 나서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합병을 위한 실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VCNC측은 단순 지분 매각이 아닌 지분 교환 방식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비바리퍼블리카가 VCNC 지분을 내주고 합병법인 신주를 받는 방식이 거론된다.이번 합병안이 논의된 시점은 비바리퍼블리카가 VCNC 지분을 인수한 지 약 1년여 만이다. 기존에 구상했던 승객 데이터와 금융서비스의 결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해석된다.합병에 성공한다면 기업가치는 40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초 8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진모빌리티는 당시 23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VCNC는 지난 2021년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분 60%를 600억원에 인수한 것을 감안하면 100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가 예상된다.업계는 합병법인의 출범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모빌리티 중개 시장의 판도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양사가 합병한다면 현재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1위 카카오모빌리티의 대항마로 올라서며 모빌리티 중개 시장을 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합병법인은 이미 카카오모빌리티가 장악한 중형 택시 시장보다는 아직 경쟁해 볼 만한 고급·대형 택시 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을 추진 중인 두 회사의 대형 택시 운행 대수를 합하면 카카오T벤티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고급·대형 택시 시장에서도 1위를 지키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벤티를 통해 1000~1500대 가량의 택시를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VCNC는 대형 승합차 기반의 ’타다 넥스트‘부터 준고급 세단의 ’타다 플러스‘, 일반 중형택시인 ’타다 라이트‘ 등의 서비스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지만, 주력인 ’타다 넥스트‘ 운행대수는 500대 이상으로 추정된다. 아이엠택시는 카니발 등의 대형 택시만 운영하는 택시 호출 서비스로, 1000대 가량의 택시를 운행한다.관건은 플랫폼 이용자 수와 규모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카카오T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234만명에 달해 100만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타다와 아이엠에 비해 압도적이다. 업계에서 가장 많은 1200여개의 면허를 보유한 진모빌리티의 아이엠택시가 타다 운영사 VCNC의 주인 토스(비바리퍼블리카)의 2000만 고객을 흡수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만 있다면 유의미한 변화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업계 관계자는 “카카오모빌리티에 비해 다소 작은 두 회사가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단 규모가 커져야 한다”며 “양사의 합병은 운행 대수, 기사 면허 등에 있어 빠르고 쉽게 몸집을 불리는 방안 중 하나로, ‘모빌리티 혁신’이라는 뜻에 함께해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2023.02.02 I 김근우 기자
與당권 경쟁 막 올랐다…'김·안' 양강 구도에 등장한 이준석
  • 與당권 경쟁 막 올랐다…'김·안' 양강 구도에 등장한 이준석
  • [이데일리 경계영 이유림 기자]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3·8 전당대회가 2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 개막했다. 당 대표 후보로 양강 구도를 형성한 김기현·안철수 의원은 이날 1시간 간격으로 후보 등록을 하는 과정에서 ‘윤심’(윤석열대통령 의중) 공방을 벌이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과거 전당대회와 달리 결선투표제를 도입한 만큼 캐스팅보트인 3·4위권 후보와 김·안 후보자의 연대, 이준석 전 대표의 비윤계 최고위원 후보의 지원 사격 효과 등이 이번 선거전의 최대 관전포인트로 꼽힌다. ◇‘2강’ 김기현·안철수…컷오프 포함될 2명은?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이틀 동안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의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전당대회 일정에 공식 돌입했다. 선관위는 5일 서류심사를 거쳐 예비경선 진출자를 발표하며, 7일 비전발표회를 실시한 후 8·9일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해 본경선에 진출할 후보자를 확정 짓는다. 본경선 진출 후보자의 경우 당대표는 4명, 최고위원은 8명, 청년 최고위원은 4명을 각각 추린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왼쪽)·안철수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번에 당선되는 당대표는 내년 4월 총선에서 공천권을 쥐는 만큼 중요한 자리지만 지금으로선 결과를 예측하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전당대회부터 컷오프(예비경선)와 당원 투표 100%, 결선투표 등 룰(규칙)이 바뀌었을 뿐 아니라 여론조사도 김기현·안철수 의원이 당대표 지지율 1·2위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최대 변수로는 결선투표가 꼽힌다. 컷오프를 거쳐 본경선에 오르는 당대표 후보는 총 4명으로 3·4위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결선투표에서 당락을 뒤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김형준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3등 이하 표가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결선투표 결과를 좌우한다”며 “누가 3·4위에 오를지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윤상현·조경태 의원 등이 3·4위 후보로 거론된다.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당원 투표로 이어질지도 미지수다. 여론조사는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으로 실시되는 데다 당원 지역·연령 분포와도 차이가 있을 수 있어서다. 국민의힘이 선거인단 확정 기준일로 삼은 1월31일 1차 당원 명부를 정리한 결과, 당원은 79만여명이었으며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이 40%, 수도권이 37%였으며 2040 비중도 32%가량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석 등판’, 비윤 세 결집할까 당대표 경선이 안갯속인 상황에서 김기현·안철수 의원 간 설전은 점차 격화하고 있다. 두 의원 모두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내년 총선 승리”를 약속하면서 안 의원은 “‘윤힘’(윤 대통령의 힘)이 되기 위해 나온 후보”임을 강조한 반면 친윤 진영 주자로 자리매김한 김 의원은 안 의원을 “윤심 호소인”이라고 맞받아치는 등 윤심을 두고 설전을 주고받았다. 안철수 당대표 후보 캠프 선대위원장인 김영우 전 의원이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로 주목받았던 장제원 의원과의 통화를 공개한 데 대해 친윤 진영은 맹공을 퍼붓는 동시에 안 의원을 향해 “가짜 윤심팔이”라고 저격했다. 김 전 의원은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구정 때 (장 의원이) 본인 심경을 토로했다, 김기현 의원이 ‘김장 끝이다’라고 해 장 의원이라면 섭섭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실은 이날 안철수 캠프에 합류한 김 전 의원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직에서 해촉하기로 결정하면서 ‘친윤 밀어주기’ 논란에 불을 붙였다. 양강 구도 판도를 흔들, 또 다른 변수가 등장했다. 이준석 전 대표가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낸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하면서다.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의 전당대회 경험이 많아 도움 받으려 모셨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당대표 도전을 선언한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과 최고위원에 출마하는 허은아 의원, 청년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이기인 경기도의회 의원 등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 당 윤리위로부터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아 직접 출마하진 않지만 ‘킹메이커’ 역할을 맡는 셈이다. 비윤의 세 결집을 이끌 구심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친윤과 비윤 구도가 뚜렷해지면서 전당대회도 출렁일 전망이다. 최고위원에 출마한 박성중 의원은 이날 “당원권이 정지돼 선거권이 없는 이준석 전 대표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후원회장이 될 수 없다”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해 12월22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 정경관에서 열린 정치외교학과 ‘한국현대정치사상’ 주최로 열린 특별 강연 ‘보수주의의 길을 묻다’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02.02 I 경계영 기자
"우리는 뭘 해야 하나"…실적악화·기술추격에 삼성 '발등의 불'
  • "우리는 뭘 해야 하나"…실적악화·기술추격에 삼성 '발등의 불'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가 이제 미국 마이크론보다 나은 것은 시장점유율밖에 없다고 보는 게 현실적인 분석입니다.” 다수의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이 최근 삼성전자의 메모리반도체 사업을 두고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한파의 직격탄을 맞아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내놓은 것뿐 아니라 경쟁사 및 후발업체들의 기술 추격으로 안팎에서 위기감에 고조되는 모양새다. 기술 격차를 벌리기 위해 삼성전자 내부에선 현 상황에 대한 개선책을 외부에 적극적으로 물어보는가 하면 선행기술 및 패키지기술 개발을 위해 조직개편 및 인력충원에 한창인 이유다.지난달 31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내 딜라이트샵 모습. (사진=연합뉴스)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메모리사업은 물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문에서도 기술 초격차를 위한 조직개편 및 논의를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의 사장, 부사장급 임원 20여 명은 각 D램과 낸드플래시 별로 2시간 상당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모리반도체 사업 관련 내부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을 찾는 데 골몰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기상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가 진행된 다음날 이뤄진 만큼 삼성전자에서도 위기를 직감하고 있는 분위기가 감지된다.이와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예상보다 후발업체들에 대한 기술 추격이 상당히 빨라지고 있어 삼성전자의 고민이 생각보다 큰 것으로 안다”며 “내·외부에 삼성전자가 무엇을 바꿔야 할지 물을 뿐 아니라 조직개편 등에 적극 변화를 꾀하는 모습”이라고 했다.지난해 4분기 DS(반도체)부문 매출은 20조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줄었다. 이 중 글로벌 점유율 1위인 메모리 반도체 매출은 12조14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쪼그라들었다. 올해 업황 전망도 밝지 않지만 감산 대신 전년과 유사한 연구개발·설비투자 기조를 유지함으로써 미래 준비에 집중하겠다는 게 삼성전자 계획이다.후발업체들의 기술 추격도 더욱 거세지며 삼성전자에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메모리반도체 업계 3위인 미국 마이크론이 대표적이다. 차세대 D램과 낸드플래시를 가장 먼저 공개하는 등 공정 전환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어서다. 지난해 232단 낸드 양산, 5세대(1b) D램 개발을 발표했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또 다른 제조업체인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추격도 진행 중이다.232단 낸드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소비자용 SSD. (사진=마이크론)특히 업계에서는 마이크론의 3차원(3D) D램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본다. 값비싼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없이도 개발 가능한 미래 제품으로, D램을 적층해 한정된 공간에서 셀을 늘리는 식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선 미세공정뿐 아니라 3D D램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며 “적층을 잘할 수 있는 아키텍처를 개발한다면 굉장한 기술격차가 이뤄질 것이며, 기술적 감산 시기를 활용해 개발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했다.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도 연구인력을 확대하며 선행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파운드리사업에서도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차세대 패키지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DS부문 내 AVP(Advanced Package)팀을 만들어 첨단 패키지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대만 TSMC가 패키지 기술분야에선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인텔도 지난 2021년 패키지사업에 35억달러(약 4조2000억원)를 투입하며 투자 경쟁에 뛰어들었다. 향후 사물인터넷(IoT) 등 발전으로 이미지센서 등 시스템반도체를 한데 묶는 패키지 기술에 대한 고객사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파운드리사업부의 강문수 부사장이 AVP팀을 이끌며 첨단 패키지 개발부터 양산 테스트 제품출하까지 총괄한다. 앞서 강 부사장은 파운드리사업부 비즈니스디벨롭먼트(Business Development) 팀장을 맡으며 첨단 반도체 이중집적기술 등 미래 파운드리 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한편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은 전날 사내 설명회에서 “파운드리에서 TSMC의 성능과 수율을 따라가 보자”며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3나노 1세대를 양산한 데 이어 오는 2024년에 3나노 2세대 양산을 예정하고 있다.
2023.02.02 I 최영지 기자
화려했던 V-리그 올스타, 웰뱅톱랭킹도 역시 올스타?
  • 화려했던 V-리그 올스타, 웰뱅톱랭킹도 역시 올스타?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도드람 2022~23 V-리그 올스타전이 지난 29일 오후 2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만원관중이 함께 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올스타전은 2023년 새해의 시작을 V-리그와 함께 하자는 의미로 ‘Happy New V’라는 슬로건을 정했다. 올해 올스타전은 독특하게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해 베테랑 대 신예의 구도로 경기가 열렸다. 여자부의 경우 1996년생을 기준으로 M-스타와 Z-스타로 팀을 나눴다. 노련미로 똘똘 뭉친 베테랑이 모인 M-스타와 젊은 패기의 영건들이 모인 Z-스타가 경기력으로 제대로 맞붙었다.M-스타에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을 비롯해 김희진(IBK기업은행),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 이소영(KGC인삼공사) 등 지난 2020 도쿄올림픽 4강 신화의 주역들이 다시 뭉쳤다. 반면 Z-스타는 세대교체된 대표팀을 이끄는 강소휘(GS칼텍스). 이다현(현대건설), 최정민(IBK기업은행), 이주아(흥국생명) 등 젊은 신예들이 언니들을 상대했다.‘배구 여제’ 김연경은 프로 데뷔 18년 만에 처음으로 올스타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김연경은 2008~09시즌 이후 14년 만에 출전한 올스타전에서 기자단 투표 19표를 획득해 생애 첫 올스타 MVP를 품에 안았다. 데뷔 19년 차에 올스타전 MVP를 수상한 것에 대해 김연경은 오히려 살짝 쑥스러워하기도 했다.올스타전 참가 선수는 온라인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결정됐다. 당연히 잘하는 선수가 인기도 많은 법. 하지만 올 시즌 활약상이 반드시 인기투표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올 시즌 드러난 객관적인 지표로 올스타를 뽑는다면 과연 누가 코트에 설 수 있을까.웰컴저축은행이 도입한 신개념 평가 시스템으로서 다양한 경기 지표를 활용해 선수 가치를 평가하는 랭킹 제도인 웰뱅톱랭킹 포인트를 통해 보다 여자배구의 V리그 전반기 M스타와 Z스타 올스타 베스트7을 가려본다. 웰뱅톱랭킹은 2017년부터 웰컴저축은행이 프로야구를 통해 선보인 선수 평가 시스템이다. 웰뱅톱랭킹 배구는 단순히 득점, 공격성공률 같은 단편적인 기록에서 한발 더 나아가 게임의 승패에 관여한 선수의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참고로 실제 올스타전 구분 방식으로 1996년생 선수까지는 M스타, 1997년 이후 태어난 선수는 Z스타로 편성했다. 또한 현재 외국인선수가 팀 당 1명씩 뛸 수 있는 점을 감안해 베스트7 안에 외국인선수는 1명씩만 포함시켰다.△M스타 #아웃사이더 히터김연경(흥국생명.88년생) : 2312.6점(포지션 1위. 전체 4위)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 3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여전히 강력하다. 팔팔한 외국인 에이스와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다. 국내 선수 가운데 단연 1위고 외국인선수를 모두 포함해도 4위에 자리해 있다.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김연경의 존재감은 빛난다. 시즌 중 감독 해임이라는 뜻하지 않은 변수에도 흥국생명이 꿋꿋하게 버틸 수 있는 것은 김연경이라는 기둥이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한국 배구는 김연경의 시대다.이소영(KGC인삼공사.94년생) : 2288.0점(포지션 2위. 전체 6위)지난 시즌 웰뱅톱랭킹 6위로 국내 선수 1위였던 이소영. 이번 시즌은 순위를 더 끌어올렸다. 김연경이 V리그로 돌아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더 높이 도약했다는 의미다. 이소영은 외국인공격수만큼 만은 득점을 책임지지는 않는다. 그의 매력은 수비다. 웰뱅톱랭킹 20위 안에 디그 성공은 1위(433개), 리시브 정확개수는 1위(315개)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팀 공헌도가 절대적이다.#아포짓 스파이커모마(GS칼텍스.93년생) : 2462.8점(포지션 3위. 전체 3위)시즌 베스트7에 뽑힐 정도로 지난 시즌 모마의 활약은 뜨거웠다. GS칼텍스는 고민없이 재계약을 결정했다. 선택은 역시 탁월했다. 모마는 이번 시즌 팀 공격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국내 선수들의 부진이 맞물리면서 그 정도가 더 커졌다. 4라운드까지 득점 2위(614점), 공격 시도 3위(1296회)에 올라있다. 탄탄한 피지컬과 압도적인 파워를 앞세워 V리그 코트를 지배하고 있다.#미들블로커양효진(현대건설.89년생) : 1605.2점(포지션 1위. 전체 13위)양효진도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기량은 여전히 식을 줄 모른다. 이번 시즌도 양효진은 뜨겁다. 오픈 공격 1위(성공률(46.98%), 속공 1위(56.16%), 시간차 2위(58.82%), 블로킹 5위(세트당 0.74) 등 각 부문에서 높은 순위를 지키고 있다. 현대건설이 외국인선수 부상 변수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배유나(한국도로공사.89년생) : 1508.4점(포지션 2위. 전체 19위)고교시절부터 ‘배구 천재’로 불렸던 배유나는 이번 시즌 기량이 완전히 만개했다 지난 시즌 25위였던 톱랭킹포인트 순위도 이번 시즌은 19위로 올랐다. 배유나는 이번 시즌 304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미 지난 시즌 기록(256득점)을 넘어섰다. 지금 페이스라면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인 2016~17시즌 371점도 넘어설 전망이다. 이번 시즌이 배유나의 커리어 하이 시즌이라 해도 틀리지 않다.#세터염혜선(한국도로공사. 91년생) : 1565.2점(포지션 3위. 전체 16위)염혜선은 강행군이다. 2020 도쿄올림픽 4강 신화 이후에도 계속 대표팀에 남아 이번 시즌 발리볼네이션스리그와 세계선수권을 소화했다. 팀에 돌아온 뒤에도 쉴틈없이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본인 스스로도 “한 시즌 치르고 또 한 시즌 치르는 느낌”이리고 할 정도다. 그럼에도 흔들림없는 활약이 빛난다. 최근에는 미들블로커 정호영을 활용한 속공 토스가 절정에 오른 모습이다. #리베로임명옥(한곡도로공사. 86년생) : 1201.4점(포지션 1위. 전체 26위)리베로는 웰뱅톱랭킹 순위에서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포인트에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공격 기록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베로의 팀 기여도는 절대적이다. 특히 임명옥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임명옥은 이번 시즌 리시브 부문에서 절대적인 1위(66.31%)다. 유일한 60%대 리시브 효율을 자랑한다. 수비도 세트당 8.82개로 역시 1위다. 디그는 세트당 5.35개로 전체 3위다. 현재 V리그 최고의 리베로로 손색없다. △Z스타#아웃사이더 히터강소휘(GS칼텍스. 97년생) : 1670.2점(포지션 6위. 전체 10위)강소휘에게 2022~23시즌은 쉽지 않은 시간이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수술대에 올랐고 2라운드 후반에는 어깨 부상도 당했다. 그가 빠지면서 소속팀 성적도 롤러코스터를 탔다. 하지만 시즌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본래 모습이 나오고 있다. 특히 4라운드에선 득점 부문에서 국내선수 1위(전체 6위)를 차지했다. 공격 성공률은 42.67%로 김연경(42.58%) 보다도 높았다. 웰뱅톱랭킹도 4라운드 전체 3위, 포지션 1위였다.유서연(GS칼텍스. 99년생) : 1474.8점(포지션 10위. 전체 22위)‘믿쓰유(믿고 쓰는 유서연)’이라는 별명답게 유서연은 이번 시즌 GS칼텍스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잠시 슬럼프에 빠지면서 주전에서 밀리기도 했지만 4라운드 들어 다시 살아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시브, 디그 등 수비에서 기여도가 높고 날카로운 목적타 서브도 팀에 큰 도움을 준다. 살짝 기복이 있는 점만 극복한다면 5라운드 이후 가장 주목할 선수로 손색이 없다.#아포짓 스파이커엘리자벳(KGC인삼공사. 99년생) : 2694.4점(포지션 1위. 전체 1위)이번 시즌 V리그 최고의 공격수다. 공격 횟수(631회), 득점(708점) 모두 압도적 1위다. 그 많은 공격을 하면서 공격성공률도 42.58%(4위)에 이른다. KGC인삼공사가 봄배구 진출 경쟁을 펼치는데 엘리자벳의 존재가 절대적이다. 다른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해 부담감이 크지만 그래도 묵묵히 에이스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시즌 후반 체력적인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숙제지만 지금까진 엘리자벳의 독무대임에 틀림없다.#미들블로커이주아(흥국생명. 00년생) : 1158.8점(포지션 4위. 전체 28위)미들블로커는 젊은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기 쉽지 않다. 경험과 노련미가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2000년생인 이주아의 분전은 주목할 만 하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기량이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이동공격 부문 1위(50.00%)일 정도로 주특기인 이동공격이 물오른 모습이다. 미들블로커임에도 수비에서 기여도도 높다. 김연경-옐레나와 함께 흥국생명 ‘빅3’로 손색없는 모습이다.정호영(KGC인삼공사. 01년생) : 1078.6점(포지션 6위. 전체 33위)정호영은 지난 시즌까지 큰 신장을 제외하면 장점을 찾기 어려웠다. 미들블로커로 포지션을 바꾼지 얼마 안돼 기술적인 부분이 떨어졌다. 스피드나 점프력도 정상급 선수들에 부족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달라졌다. 무섭게 성장했다. 세터 염혜선과 함께 만드는 속공은 상대 수비가 알고도 당한다. 이번 시즌 속공 부문에서 52.40%로 양효진에 이어 2위다. 그의 날카로운 속공은 승부처에서 분위기를 바꾸는 필살기가 됐다.#세터김다인(현대건설. 98년생) : 1646.4점(포지션 1위. 전체 11위)한국 여자배구 최고의 세터로 자리매김했다. 나이는 어리지만 현대건설이라는 거함을 이끄는 야전사령관으로 손색없다. 이번 시즌 세트 1위(세트당 11.29개)다. 세터 관련 모든 기록에서 우월한 수치를 뽐내고 있다. 지난 시즌 베스트7에 선정된 것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고교 2학년 늦게 세터를 시작한 탓에 빛을 늦게 봤고 지명 순위도 낮았지만 대기만성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리베로고민지(KGC인삼공사. 98년생) : 467.6점(포지션 7위. 전체 59위)리베로는 미들블로커와 마찬가지로 젊은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기 쉽지 않다. 경험과 관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고민지의 활약은 두드러진다. 주전 리베로 노란의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 공백을 꿋꿋히 메우고 있다. 아직 기량 면에서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지만 젊은 리베로로서 귀중한 경험을 쌓고 있는 중이다.웰뱅톱랭킹은 배구(V리그)를 비롯해 프로야구(KBO리그)와 프로당구(PBA)에서 종목별 공식기록을 바탕으로 선수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신개념 선수 평가 시스템이다. 포지션 부문 랭킹 차트와 함께 선수 개개인 점수 현황까지 웰뱅톱랭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V리그를 중계하고 있는 방송사(KBS N스포츠, SBS스포츠)에서도 웰뱅톱랭킹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 배구 팬 뿐 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선호하는 해설진과 함께 더 재미있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V리그의 경우에는 여자부에서만 적용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웰뱅톱랭킹이 이제는 배구팬들로부터도 대표적인 기록과 선수 평가지표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무엇보다 한국배구연맹(KOVO)와 함께 선수 개인 항목인 공격, 서브, 블로킹, 세트, 리시브, 디그 등을 포함하고 경기 중 발생하는 모든 플레이를 점수화해 선수 능력을 평가한다는 점이 배구팬들로부터 흥미를 이끌어내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남자부의 경우 10월, 11월 평균시청률이 KBS N스포츠 0.44%, SBS 스포츠 0.37%인 반면 여자부는 KBS N스포츠0.78%, SBS 스포츠 0.90%으로 두배를 웃돌고 있다. 웰뱅톱랭킹이 여자배구의 인기와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2023.02.02 I 이석무 기자
차바이오텍, ICT 기반 외국인환자 관리 시범사업 최고 기관 선정
  • 차바이오텍, ICT 기반 외국인환자 관리 시범사업 최고 기관 선정
  • ICT 기반 사전 사후 관리 모바일 플랫폼 화면.(사진=차바이오텍)[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차바이오텍은 성광의료재단 차병원과 함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2년 ICT기반 외국인 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 시범운영 사업’에서 최고등급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차바이오텍과 차병원은 2023년에도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시범운영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사업 목적 및 모델 △컨소시엄 운영 △성과지표 달성 정도 및 우수성 △성과 증빙 항목으로 2022년도 사업 수행기관을 평가했다. 사업계획에 따라 성실히 사업을 수행한 점,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 등을 높게 평가해 차바이오텍과 차병원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차바이오텍과 차병원은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2022년 4월~11월 몽골 난임 및 여성암 환자를 위한 사전상담·사후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했다. 차병원은 몽골 현지병원과 난임 및 여성암 환자의 연계 진료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현지 협력병원 제휴·관리, 홍보마케팅 업무를 맡아 진행했다. 차바이오텍은 진료 프로세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현지 환자와 협력병원, 차병원 모두 사용 가능한 웹/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했다.차바이오텍(085660)이 개발한 플랫폼은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 환자가 국내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전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관리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해외 거주 외국인 환자는 플랫폼을 통해 사전에 문진표를 작성하고 한국을 방문하기 전 궁금한 사항을 자문할 수 있다. 또 현지 협력병원에서 담당 의료진과 함께 화상으로 국내 의료진에게 상담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진료정보를 저장·관리 할 수 있다. 한국에서 치료 받은 후 자국에 돌아가서 치료 경과를 관리해 주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차병원은 해외 거점 국가로 몽골을 선정해 몽골 협력병원과 일산차병원을 중심으로 한 원격협진, 사전상담 및 사후관리 플랫폼을 운영했다. 플랫폼 운영을 통해 몽골 내 난임, 자궁경부암, 자궁근종, 갑상선결절 등의 여성질환에 대한 수요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 수치는 향후 플랫폼 확장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차병원 의료 이용 서비스는 5점 만점에 4.2, ICT 플랫폼 기술적 만족도는 4.3을 각각 얻어 외국인환자의 이용 편의성을 충족했다.차바이오텍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의 서비스 범위를 여성 건강과 관련된 모든 진료과로 확대하고, 미국, 동남아 등으로 대상 국가를 넓힐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바탕의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2023.02.02 I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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