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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9회초 6득점 빅이닝, KS 전체 승부 가를 터닝포인트 되나
  • SSG 9회초 6득점 빅이닝, KS 전체 승부 가를 터닝포인트 되나
  •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3차전 SSG랜더스와 키움히어로즈 경기. 9회초 1사 주자 1, 3루 SSG 한유섬이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SG랜더스가 한국시리즈(KS)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면 3차전 9회초 7득점 빅이닝이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전망이다.SSG는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KS 3차전에서 키움히어로즈에 8-2 대승을 거두고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 나갔다.SSG는 승부처인 8회초 0-1로 뒤진 상황에서 후안 라가레스의 역전 투런홈런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어 8회말 위기를 넘긴 뒤에는 9회초 무려 6점을 뽑는 집중력을 뽐냈다. 7번 오태곤에서 공격을 시작해 타순이 한 바퀴 돌아 8번 박성한에서 공격이 끝났다.SSG 선두타자 오태곤이 키움 마무리 김재웅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김성현이 보내기 번트에 실패해 선행 주자가 2루에서 아웃됐다. 하지만 다음타자 김민식이 우익선상 2루타를 터뜨려 1사 2, 3루를 만들었다키움은 추신수를 고의사구로 내보내 만루 작전을 펼쳤다. 하지만 대타 김강민이 친 타구가 빗맞은 중전안타가 되면서 SSG는 3-1로 점수차를 벌렸다.SSG는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최정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떠려 5-1로 점수 차를 벌렸다. 내친김에 한유섬의 우중간 2타점 2루타, 박성한의 우익선상 2루타까지 더해 순식간에 8-1까지 달아났다.SSG 방망이가 완전히 살아났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9회초에만 2루타 3개 등 안타 6개를 몰아쳤다. 그것도 키움이 자랑하는 마무리 김재웅과 필승조 김태훈을 무너뜨려 이뤄낸 결과였다.김재웅은 이날도 뒷문을 지키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지만 힘에 부친 기색이 역력했다. 김재웅의 공에 익숙해진 SSG 타선은 힘들이지 않고 공략을 이어갔다. 김재웅은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안타 3개, 고의사고 1개를 허용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뒤이어 등판한 김태훈도 달아오른 SSG 타선을 막지 못했다. 잇따라 적시타를 얻어맞고 김재웅의 책임주자를 들여보냈다.키움이 이번 가을야구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데는 김재웅의 공이 컸다. 김재웅이 마무리로서 2이닝 이상 뒷문을 막아주지 않았더라면 키움의 KS 진출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그 김재웅이 난타당했다. 4차전 이후 마무리로 믿고 활용할 수 있을지 조차 물음표가 붙을 정도였다.설상가상으로 키움 내야진 실책도 잇따라 나왔다. 1-0으로 앞선 8회초 공격에서 유격수 김휘집의 뼈아픈 송구 실책이 나왔다. 이는 곧 SSG 반격의 빌미가 됐다. 김휘집의 실책으로 기회를 잡은 SSG는 라가레스의 역전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9회초 대량실점을 내주는 상황에선 2루수 김혜성의 1루 송구 에러가 나오기도 했다. 계속된 가을야구에 키움 선수이 체력과 더불어 집중력까지 흐트러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다. 홍원기 키움 감독도 인터뷰에서 “시리즈가 길어질수록 힘들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런 우려가 KS 3차전으로 통해 현실로 바뀌었다.
2022.11.04 I 이석무 기자
“진정한 애도 위해 ‘종결’ 줘야” 황석희 번역가, 이태원 참사에 가족사 공유
  • “진정한 애도 위해 ‘종결’ 줘야” 황석희 번역가, 이태원 참사에 가족사 공유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번역가 황석희(43)씨가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가족사를 공유하며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유가족이 진정한 애도를 시작할 수 있도록 “종결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석희 번역가 (사진=이데일리 DB)황씨는 지난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겨진 자의 마음을 추스르는 것은 타인이 해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외부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은 어떤 방식으로든 납득할 수 있는 종결을 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종결을 주다’(giving them a closure)라는 영문 표현을 언급하며 “사법의 영역에선 관계 당국이 범인을 잡아 정당한 죗값을 치르게 해 피해자 혹은 유가족에게 일종의 ‘맺음’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7년 전 교통사고로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며 “이런 식의 이별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아무런 생각도 떠오르지 않던 장례, 그 와중에 날 가장 황당하게 한 것은 아버지에게 가해자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었다는 것”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황씨는 “직진 우선이라는 원칙 하나로 아버지가 가해자가 되어 있었다. 이런 맺음은 인정할 수 없었기에 재판을 청구했고 2년을 법정에서 싸웠다”며 “항소를 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진 못했지만 시스템이 주는 종결은 받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 길 좌측의 간판과 나무가 모두 제거됐고 볼록 거울이 생겼고 내리막길엔 과속 방지턱과 과속 방지 카메라가 설치됐다”며 “불만스럽더라도 더 이상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을 만큼의 종결. 그 결과를 받고서야 아버지 차를 폐차할 수 있었다”고 했다. 황씨는 ‘원인을 명확히 밝히고, 책임을 묻고, 사후 조치를 확인시켜 주는 것’을 언급하며 “유가족에겐 저런 시스템상의 종결이 완전한 종결이 되지 못함을 너무나도 잘 안다. 다만 그런 종결이라도 있어야 개인적인 맺음을 향한 첫걸음이라도 뗄 수 있다”고 했다.끝으로 “지금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어떤 식으로든 납득할 수 있는 종결”이라며 “책임자들이 유가족에게 앞다투어 애도와 위로를 건넬 때가 아니라 그들이 납득할 수 있는 종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앞서 지난달 29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 기준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95명으로 집계됐다.
2022.11.04 I 이재은 기자
  •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다음은 4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이노션(214320)=지난 3분기 연결재무재표 기준 매출액 4669억원과 영업이익 36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롯데쇼핑(023530)=지난 3분기 연결재무재표 기준 매출액 4조 132억원과 영업이익 15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POSCO홀딩스(005490)=보통주 1주당 20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HL D&I=지난 3분기 연결재무재표 기준 매출액 3572억원과 영업손실 6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UCI(038340)=김00[당사 前대표이사]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및 배임), 상법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UCI(038340)=김00[당사 前대표이사], 김00[글람(주) 실소유자]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UCI(038340)=김00[당사 前대표이사], 선00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배임미수로 고소했다고 공시.△상지카일룸(042940)=김○○ 외 18인가 주식회사 상지카일룸을 상대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할 것을 허가한다는 판결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한다고 공시.△한진(002320)=계열회사인 ㈜칼호텔네트워크에게 200억원 운영자금 대여 만기를 1년 연장했다고 공시.△현대자동차(005380)=계열회사인 현대차증권으로부터 550억원 규모의 MMT(Money Market Trust)을 안정적 자금운용 및 수익성 제고 목적으로 매수했다고 공시.△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폴란드에 5조 476억원 규모의 천무 다연장로켓 수출 1차 실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마스턴프리미어리츠=내달 13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한국리츠협회 제1교육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KTcs(058850)=지난 3분기 연결재무재표 기준 매출액 1544억 7500만원과 영업이익 61억 2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삼양패키징(272550)=지난 3분기 연결재무재표 기준 매출액 1146억 8800만원과 영업이익 90억 6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엠씨넥스(097520)=지난 3분기 연결재무재표 기준 매출액 2782억 8200만원과 영업이익 9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2022.11.04 I 박경훈 기자
올해 방산수출 24조원 `역대 최고`…폴란드와 `천무` 1차 계약 이행
  • 올해 방산수출 24조원 `역대 최고`…폴란드와 `천무` 1차 계약 이행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방위사업청이 4일 “2022년 우리나라의 방위산업 수출 수주액이 역대 최고 수준인 170억불(한화 약 24조 1000억원) 규모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군비청에 230㎜급 다연장로켓 ‘천무’를 35.5억불(5조원) 규모로 수출하는 1차 이행계약을 체결하면서다.지난달 26일 강원 화천군 일원에서 육군 2군단 2포병여단 천룡대대가 전면전 상황을 가정해 240㎜ 다연장로켓 K-239 ‘천무’를 동원해 전투준비태세에 돌입하고 있다. (사진=육군 2군단)방위사업청에 따르면 방산수출 수주액은 2020년까지 오랜 기간 연평균 30억불(4조 2000억원) 규모를 유지하다가 2021년 72.5억불(10조 3000억원)로 증가했다. 올해는 특히 폴란드와 124억불(17조 6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무기 수출 계약을 성사시킴으로써 전년도 실적을 2배 이상 뛰어넘었다.이는 연간 50억불(7조 1000억원) 내외인 우리나라의 무기 수입규모를 상당히 초과한 것으로, 한국이 방위산업에 뛰어든 1970년대 이후 최초로 이룩한 쾌거라는 설명이다.폴란드와 체결한 124억불의 계약 규모는 이번 천무 계약에 더해 지난 8월 26일에 체결한 K2전차 및 K9자주포, 지난 9월 16일에 체결한 FA-50 전투기의 이행계약 수주액을 전부 합한 금액이다.방위사업청 측은 “방산수출은 국가 간 무기체계 공유와 상호 군수지원, 안보동맹 강화 등 군사적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특히 폴란드에 천무를 추가 수출한 것은 유럽지역과의 국제적 연대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우리 안보역량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화상회의로 진행된 천무 이행계약 체결 행사에서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국가 경제와 국가안보에 대한 방산기업들의 기여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향후에도 우리 방산업체들의 수출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약속했다.
2022.11.04 I 권오석 기자
무협, 美에 'IRA' 관련 무역업계 의견서 전달
  • 무협, 美에 'IRA' 관련 무역업계 의견서 전달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과 관련해 우리 무역업계 의견을 집약해 구자열 회장의 명의로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미국 재무부 산하 국세청(IRS)은 지난달 5일(현지시간)부터 이달 4일까지 IRA 세부지침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은 “IRA 상 자국산 우대 요건이 국제 통상규범에 위배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한국 기업에 미국 기업과 동등한 기회와 혜택을 보장하라”고 요청했다. 구 회장은 의견서에 전기동력차 세액공제 규정 중 △북미 조립 요건 △핵심광물 요건 △청정전력 생산과 투자 세액공제 규정 중 자국산 부품 사용 요건 등 세 분야에 대한 의견을 제출했다. 세부적으로 북미 조립 요건은 미국 내 생산설비 투자를 진행 중인 기업에 한해, 미국 내 생산설비 가동 전까지 한국에서 생산 및 수출하는 제품은 ‘북미 조립 요건’에서 유예해 줄 것을 요구했다. 현재 IRA는 전기동력차가 북미에서 최종 조립되고, 전기동력차에 사용되는 배터리 부품도 북미에서 제조되거나 조립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핵심광물 요건에 대한 부분은 핵심광물의 ‘추출 또는 가공(extracting or processing)’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할 것을 의견서에 담았다. 핵심광물 가공 공정은 상이한 국가에서 다양한 가공 공정이 이루어지는데 IRA는 이 중 어떤 과정이 법의 ‘추출 또는 가공’에 해당하는지 규정하지 않고 있어서다. 자국산 부품 사용 요건에 대한 요구는 청정에너지 발전설비 건설 시 추가 세액공제에 필요한 ‘자국산 부품 사용 요건(Domestic Content Requirements, DCR)’에 대해 보다 유연한 법 적용 및 면제 조항을 운영해줄 것을 요청한 내용이다. IRA는 민간 발전설비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공공 조달에서 적용하는 ‘Buy America’의 미국산 철강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무협은 의견서에 현행 IRA의 DCR 예외 규정이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지에 대해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현행 IRA는 미국에서 생산된 철강, 철 또는 제조품을 사용할 때 프로젝트의 건설비용이 25% 이상 증가하거나 미국에서 생산된 철강 또는 제조품의 공급이 충분하지 않거나 품질이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 DCR 예외를 둘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인플레이션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IRA 제정 취지가 미국의 핵심 동맹국이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한국 기업에 피해를 주지 않으며 달성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추가적인 의견 제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 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밝혔다.
2022.11.04 I 함정선 기자
제이오 "2차전지 탄소나노튜브 글로벌 리더 도전"
  • [IPO출사표]제이오 "2차전지 탄소나노튜브 글로벌 리더 도전"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2차전지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의 성능과 가격 측면에서 모두 선두적 시장 지위를 확보했다. 코스닥 상장 후 탄소나노튜브 분야의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해 차세대 2차전지 소재 시장을 주도하겠다.”강득주 제이오 대표이사. (사진=제이오)강득주 제이오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제이오는 지난 1994년 설립돼 2차전지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 사업과 플랜트 엔지니어링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03년부터 탄소나노튜브 연구 및 개발에 매진해 소재 품질을 좌우하는 직경, 길이, 형상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독자적인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06년에는 국내 최초 10㎚(나노미터)의 다중벽 탄소나노튜브(Multi Wall CNT) 양산을 시작했으며, 2014년에는 세계 최초로 소수벽 탄소나노튜브(Thin Wall CNT)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 탄소나노튜브는 탄소 원자로 구성된 육각형 격자 구조의 길이가 긴 튜브 모양 신소재다. 최근 2차전지 도전재용 차세대 소재로 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시장에선 도전재로 카본블랙이 주로 사용됐지만, 강도가 높고 전기 전도도가 더 우수한 탄소나노튜브로 대체되기 시작했다. 전도도가 개선될 경우 활물질의 투입량을 확대할 수 있어 2차전지 배터리 용량이 증가하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제이오가 개발한 탄소나노튜브는 경쟁사 제품 대비 작은 직경과 균질한 형상으로 우수한 성능을 구현했다. 아울러 비철계 촉매를 사용해 전지의 전압을 강화하고 화재 위험도 낮췄다.대량 생산 공정을 통해 원가 경쟁력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촉매, 합성 등 전 공정의 내재화와 자동화를 통한 비용 절감, 연속 생산 공정 구축을 통해 생산 수율을 향상했다. 20년간 탄소나노튜브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면서 진입 장벽도 구축했다. 제이오는 탄소나노튜브 기술의 국내외 107건의 특허 등록 및 출원을 이행했다. 국내 화학물질등록평가법을 비롯해 유럽의 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 미국의 환경보호국(EPA) 등 규제 기준 승인도 획득했다. 국제 승인을 얻기 위해선 3~5년의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제이오의 주요 고객사는 SK온, 노스볼트, 비야디 등이 있다. 아울러 잠재적 고객사로 평가받는 글로벌 주요 2차전지 기업들을 추가 고객사로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회사들과 채택을 위한 평가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제이오는 이번 상장을 바탕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시설 확대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올해는 연 1000톤(t) 규모로 생산능력을 확대 중이며, 공모자금을 활용해 오는 2025년까지 연 3000t 규모 이상으로 시설을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다중벽 및 소수벽 탄소나노튜브 외에도 단일벽 탄소나노튜브(Single Wall CNT)의 양산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제이오는 이번 기업공개(IPO)에서 819만7100주를 모집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5000~1만8000원이다. 최대 공모금액은 1475억원이다. 전체 공모물량 중 신주모집은 600만주로 73.2%다. 나머지 27.3%인 219만7100주는 구추매출 모집이다. 다만 구주매출은 현재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이기 때문에 사실상 신주모집 효과와 동일하다는 설명이다. 유통가능물량이 적지 않은 수준이라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전체 상장예정주식수 3332만6016주 가운데 유통가능물량은 1183만6107주로 35.5%다. 보호예수물량은 2082만6052주로 64.5%다. 제이오는 이날과 오는 7일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같은 달 9일과 10일에는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18일이며, 상장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22.11.04 I 김응태 기자
한독의 제넥신 인수...'독이 든 성배'였나
  • 한독의 제넥신 인수...'독이 든 성배'였나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제넥신(095700)이 또 한번 유상증자라는 카드를 뽑아들었다. 제넥신 주주들은 1000억원 규모의 유증 탓에 주가 상승의 호재로 여겨질 수 있는 무상증자의 의미도 퇴색돼 버렸다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주목받을 만한 기술이전 성과나 상용화된 신약 없이 2년마다 수백억~수천억원 규모로 이뤄지는 제넥신의 유증에 제넥신을 인수한 한독(002390)(옛 한독약품)의 부담도 가중되는 형국이다.김영진 한독 회장(왼쪽)과 성영철 전 제넥신 회장(오른쪽) (사진=연합뉴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9월 제넥신은 이사회에서 1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회사측은 유증 목적에 대해 “자궁경부암 치료백신인 ‘GX-188E’의 국내 임상 3상 비용 충당 및 항암 면역치료제 ‘GX-I7’의 상업화를 위한 시험생산(PPQ) 투자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대주주인 한독도 이번 유상증자에 11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같은 날 930만주 규모의 무증 결정도 함께 공시됐지만 제넥신 주주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제까지 해 온 유증 규모에 비해 무증 규모가 터무니없이 적다’는 비판이 거세다. 제넥신 주식을 보유 중이라고 밝힌 한 주주는 “이전부터 주가상승에 영향이 있을 시기에 무증을 하겠다고 해서 기대해왔는데 (회사가) 호언장담하던 바에 비하면 금액과 수량이 너무 적고 (무증을) 유증과 동시에 진행하는 것도 주주를 농락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보통 주가상승 시그널로 여겨지는 무증 공시 이후에도 제넥신 주가는 2만6750원(9월20일 종가 기준)에서 2만2400원(11월2일 종가 기준)으로 16% 이상 하락했다.제넥신의 유상증자는 2년에 한 번 꼴로 이뤄지고 있다. 앞서 지난 2018년과 2020년 12월에도 제넥신은 각각 2500억원, 58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회사는 전환사채(CB)도 함께 발행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금리 인상으로 회사채, CB와 같은 메자닌을 통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유상증자에만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2012년 한독은 제3자 유증 163억원과 전환사채 167억원을 인수하는 등 총 330억원을 들여 제넥신의 지분 30%를 인수했다. 한독이 제넥신 인수 초기 제넥신에 대한 지분투자는 한독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인수 10년이 지난 현재 한독의 제넥신 인수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따라붙는다. 이번에 제넥신 유증에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한독은 외부 자금조달까지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반기말 727억원이었던 한독의 현금성자산은 지난 6월 기준 34억원으로 줄어든 상태다. 한때 3조원에 육박했던 제넥신의 몸값은 현재 5600억원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여기에 설립 24년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상용화한 약물 하나 없는 신약개발사의 처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제넥신은 약 19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1999년 제넥신은 신약연구개발 기업으로 설립, 보유 중인 파이프라인만 공동 임상을 포함해 26개에 달한다. 26개 파이프라인 중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것도 지속형 빈혈치료제 후보물질 ‘GX-E4’와 성장호르몬 ‘GX-H9’ 두 개뿐이다. 특히 제넥신의 주력 파이프라인이자 2012년 한독이 기술이전해 양사가 10년간 공동개발한 GX-H9는 2020년 임상 2상이 끝난 뒤 지지부진하다 지난 6월에서야 중국에서 임상 3상 환자모집을 마쳤다.신약개발 진행 상황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제넥신은 바이오벤처 투자에 열을 올렸다. 대표적인 것이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199800)이다. 애초 제넥신은 툴젠을 흡수합병하기를 원했지만 양사 합병 공시 후 주가가 급락하면서 4500억원 규모의 주식매수청구가 쏟아지자 합병이 무산됐다. 이후 약 1년이 지난 뒤 주가가 다시 상승세에 오르자 현금 210억원과 발행주식 1.8% 규모의 신주 발행만으로 툴젠의 최대 주주 지위에 올라섰다.2020년 제넥신이 툴젠의 최대 주주가 되자 증권가에서는 바이오의약품 기술보유 업체 사이의 ‘빅딜’이라며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합병 후 2년이 지난 지금 양사는 난관에 놓였다. 바이오벤처 투자에 앞장서 온 창립자 성영철 회장은 지난 3월 사내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으며 제넥신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최근 제넥신 주주들 사이에서는 툴젠 투자에 대해서도 ‘당시 너무 고평가돼 있었다’는 불만까지 터져 나온다. 툴젠은 유전자가위 원천기술 보유기업이라는 브랜드 외 지금까지도 임상에 진입한 파이프라인이 없는 상태다. 여기에 최근 미국 특허청 산하 특허심판원(PTAB)이 경쟁사의 항소 제기로 유전자가위 선발명자를 가리기 위한 저촉심사를 일시중단하면서 내년으로 기대하던 특허수익료 수취 시점도 2년 이상 기약없이 미뤄진 상태다.
2022.11.04 I 나은경 기자
시드 유지 비상 김승혁, 골프존오픈 선두.."다 내려놓고 좋은 결과만 생각"
  • 시드 유지 비상 김승혁, 골프존오픈 선두.."다 내려놓고 좋은 결과만 생각"
  • 김승혁.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구미(경북)=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다 내려놓고 좋은 결과만 생각했다.”KPGA 코리안투어 4승, 2014년과 2017년 두 번의 상금왕과 한 차례 대상을 받은 김승혁(36)에게 2022년은 시련의 시간이다. 상금랭킹 90위까지 밀려 내년 시드 유지에 비상이 걸렸다. 2005년 코리안투어로 데뷔해 18년째 투어 활동을 하며 시드 걱정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 대상과 상금왕을 동시에 수상하며 5년 시드를 받았는데 이번 시즌으로 만료된다.이번 대회에서 상금랭킹 또는 제네시스 대상을 최소 70위까지 끌어올려야 내년 시드를 받는다. 김승혁에겐 이번 대회가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김승혁이 3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골라내며 8언더파 64타를 쳐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황중곤(30)과 함정우(28) 등 7언더파 65타를 적어낸 6명의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섰지만, 시드 걱정을 한 번에 덜어낼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우승하면 2년 시드를 받는다.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친 김승혁은 “시즌 초반부터 되게 안 좋았다. 경기하면서 자신감도 떨어졌고 그러면서 슬럼프처럼 이어졌다”며 “오늘 아이언샷이 좋아 버디 기회가 많았고, 최근에 퍼트가 잘 안 됐는데 오늘은 잘 됐고 자신 있게 경기한 게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이날 경기 결과에 만족했다.그동안 우승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다. 지난해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공동 4위, 신한동해오픈과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6위 그리고 KPGA 군산CC오픈 공동 8위 등 꾸준하게 상위권에 올랐다.올해는 지난 9월 LX 챔피언십에서 첫날 65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둘째 날 77타를 치는 부진 끝에 공동 25위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시즌 초부터 부진이 계속되면서 조급하게 생각했던 게 더 깊은 늪으로 빠져들게 했다. 김승혁은 “많은 생각을 해봤는데 운동이라는 게 매일 잘할 수 없는 거 같다. 세계적인 선수들도 잘하다가 슬럼프를 맡기도 하고 나라고 오지 말라는 법도 없는 거 같다”면서 “LX 챔피언십 때는 쫓기는 기분이 들었고, 안 되다 보니까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면서 오히려 나쁜 결과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다시 우승 기회를 잡은 김승혁은 ‘마인드 컨트롤’과 ‘기다림’을 강조했다. 그는 “첫날 잘 쳤다고 해서 둘째 날도 잘 되라는 법은 없다”라며 “이번엔 마인드컨트롤 잘해서 욕심내지 않고 편안하게 오늘처럼만 경기하면 좋을 거 같다. 조급해하지 않고 시간을 갖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드CC 부산오픈 우승자 황중곤과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5위 함정우 등 6명이 1타 차 공동 2위로 김승혁을 추격했다. 상금랭킹 1위 김민규(21)는 첫날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8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단독 2위 이상을 하면 코리안투어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8억원을 돌파한다.
2022.11.03 I 주영로 기자
경기 둔화로 내년 IT 소폭성장…디지털 혁신기업 리더에게 듣는 전략
  • [사고]경기 둔화로 내년 IT 소폭성장…디지털 혁신기업 리더에게 듣는 전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글로벌 경기 둔화로 ‘23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2.2~2.7%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OECD, 한국은행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 둔화의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상장률도 2.0~2.2%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디지털 경제를 이끄는 글로벌 IT 시장은 어떨까요. 가트너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 수요로 소프트웨어와 IT 서비스가 증가함에도 내년에는 5.1%로 소폭 성장하리라고 합니다. 올해(0.8%)보다는 높지만, 코로나 팬데믹 시절인 ‘21년(10.2%)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죠.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한 ‘ECF 2022(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 2022)’의 주제는 <위기 넘어 기회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 생존전략>입니다. 이 행사를 통해 경기 침체기에 미래를 준비하는 국내 대표 디지털 혁신 기업의 사업 전략과, 산업 분야별 내년 시장 전망, 우수 기업의 기술 및 사업화 전략에 대해 각 분야 리더들의 지혜를 공유하고자 합니다.스튜디오지니, SKT, 토스, 티맵모빌리티, 네이버클라우드 등 1등 기업 리더 한자리에콘텐츠 분야에서는 ‘우영우’를 에이스토리와 공동제작한 KT그룹의 미디어 사업형 지주사인 스튜디오지니의 김철연 대표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올해 글로벌 시청 시간 4억 시간을 넘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xtraordinary Attorney Woo)의 성공비결과 함께, 글로벌 콘텐츠&미디어 시장에 대해 조망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차세대 인터넷으로 주목받는 웹3(블록체인)은 오세현 SK텔레콤 Digital Asset CO(부사장)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오 부사장님은 얼마 전 출범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위원이시기도 합니다. 이용자가 인터넷상 자기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고 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새로운 인터넷 환경인 웹3는 미래를 어떻게 바꿔 놓을까요.이외에도 ▲연결의 힘을 바탕으로 금융 혁신을 이끄는 토스의 수퍼앱 전략에 대해 서현우 비바리퍼블리카 사업전략 헤드님이 ▲D2C 허브 플랫폼으로서 기업들의 글로벌 커머스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카페24의 박준희 디지털전략연구소장님이 지혜를 나눠 주십니다.또,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대를 이끄는 모빌리티 플랫폼의 진화에 대해서는 티맵모빌리티의 박서하 퓨처모빌리티 그룹장님이 ▲글로벌 리걸테크 동향과 로톡의 사업전략에 대해선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님이 각각 선두 업체로서 바라보는 미래 시장과 글로벌 동향 등에 대해 알려주십니다.2부는 기술 분야별 선도기업의 전략을 듣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인터넷의 새로운 모습이 될 것으로 보이는 메타버스에 대해 컴투버스 이경일 대표님이 ▲CEO들이 디지털 전환 시 가장 중요한 기술로 꼽는 인공지능(AI)에 대해선 AI기술업체 업스테이지의 권순일 Biz 총괄님이 강연해 주십니다.이어 ▲디지털 경제의 신경망인 클라우드 산업과 시장 전반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의 대표 클라우드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의 한상영 기획&전략 상무님이 발표해 주시고, 마지막으로 ▲민간 우주개발 시대를 앞당길 우주 스타트업의 생생한 도전기를 이노스페이스의 김수종 대표이사님이 들려주십니다.규제 한 방에 혁신 멈출라…좌담회도 열려요 경기 둔화로 사업 환경은 어려워졌지만, 무분별한 규제 시도는 여전합니다. 이에 ‘디지털 경제 성공을 위한 규제혁신 방향: 플랫폼, AI, 데이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하는 좌담회도 준비했습니다.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좌장)님,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님,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님, 이윤조 김앤장 변호사님이 토론합니다.좌담회에서는 △국회의 온라인플랫폼법 재시동과 공정거래위원회의 독과점 규제 강화 방안이 자칫 대한민국 혁신 기업의 싹을 자르지 않을까 하는 부분과 △AI활용과 AI로인한 공정성, 투명성 문제 등에 대한 대책 △지난해 데이터 3법 개정 이후에도 여전히 남은 데이터 규제혁신에 대한 문제 등을 토론합니다.여러분의 응원과 따뜻한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ECF2022는 무료입니다. 행사 당일, 행사장 접수 선착순 200명에게 점심 식사 식권을 제공합니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해주시면 행사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감사합니다.◇명 칭 : 제9회 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ECF 2022)◇주최 : ㈜이데일리◇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IPTV방송협회◇일시: 2022년 11월 16일(수) 10:00~17:30◇장소: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2F)·유튜브 ‘이데일리 프렌즈’ 채널 생중계◇사전등록 행사 홈페이지:https://ecf.edaily.co.kr/ECF2022/◇문의: 이데일리 02-3772-9409, 02-3772-9407·jeong@edaily.co.kr
2022.11.03 I 김현아 기자
애도 동참…차분한 분위기 속 문화예술인 격려
  • 애도 동참…차분한 분위기 속 문화예술인 격려[제9회 문화대상]
  •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을 찾은 관람객들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지난달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적 애도 기간임을 고려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스태프와 참석자 전원에게는 검은색 추모 리본을 나눠줬다. 시상식 장소인 세종문화회관 안팎 곳곳에는 안전 및 경호 요원을 배치해 혼잡을 최소화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예년과 달리 레드카펫 포토월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시상식 시작 전에는 추모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참석자들이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할 수 있도록 했다. 스크린에는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분들과 부상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는 문구와 국화 사진을 띄웠다.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이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안전요원들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안내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수상자 및 시상자들은 무채색 계열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연극 부문 최우수작 ‘반쪼가리 자작’의 박성찬 극단 창작조직성찬파 연출, 프런티어상 수상자 서도밴드 등 일부 수상자들은 이번 참사로 하늘로 떠난 이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는 발언을 수상 소감에 덧붙였다. 서도밴드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국민으로서 희생자 및 유족분들과 같이 아파하겠다. 더불어 예술인으로서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곰곰이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사전 예매를 거쳐 현장을 찾은 관객들도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며 성숙한 관람 태도를 보여줬다. 관객들은 함성을 최대한 자제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이데일리 문화대상’은 문화산업 분야 사기진작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하는 시상식이다. 연극, 클래식, 무용, 국악, 뮤지컬, 콘서트 등 총 6개 공연 분야를 아우른다.올해는 ‘반쪼가리 자작’(연극), ‘2022 통영국제음악제-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Ⅲ’(클래식), ‘비타’(무용), 신현식 아쟁독주회 ‘시우’(국악), ‘하데스타운’(뮤지컬), 세븐틴 월드 투어 ‘비 더 선’(콘서트) 등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무용 부문 최우수작인 ‘비타’에게 수여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콘서트 부문 심사위원 최영균 대중문화평론가는 “사회적 애도 분위기를 반영하며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을 격려한다는 시상식의 공익적 취지를 살리기 위해 애쓴 모습이 돋보였다”고 말했다.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이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안전요원들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안내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이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서도밴드가 ‘사랑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2022.11.02 I 김현식 기자
누리호·의복형 로봇 등…한국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선정
  • 누리호·의복형 로봇 등…한국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선정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 기계산업계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와 한국기계연구원의 의복형 근력 보조 웨어러블 로봇 등을 ‘대한민국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선정했다.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일 서울 엘타워에서 ‘2022 기계의 날’ 기념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산업부)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등 6개 기관은 산업부의 후원으로 2일 서울 엘타워에서 ‘2022 기계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이 같은 올해 10대 기계기술을 선정했다.누리호와 의복형 로봇 외에도 대우조선해양의 3000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과 엔파티클의 국내 유일 mRNA백신 담지 지질 나노 입자 제조 기술·장비, LG전자의 세계 최초 냉장고용 구형 투명 Big 제빙 기술, 대한항공이 개발한 에어버스 A320neo 패밀리 항공기 장착용 차세대 기어 터보 팬(GTF) 엔진 오버홀 기술 등이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됐다. 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마이크로 로봇 기반 심혈관 중재 시술 시스템, 연세대의 차세대 항공기용 복합 스텔스 기술, 한국기계연구원의 인공지능 소방관, 대우조선해양의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선용 독립형 극저온 고망간강 탱크도 포함됐다.산업부는 또 기계산업 발전을 도운 유공자 10명에게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서청수 에스디옵틱스 대표, 주완돈 두산에너빌리티 수석, 이장현 엔에스브이 상무, 김민수 서울대 교수, 김동환 서울과기대 교수, 이승철 포항공대 부교수, 한형석 기계연구원 책임, 연정흠 항공우주연구원 책임, 박종영 철도기술연구원 선임, 서영호 생산기술연구원 수석보가 각각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선 그밖에도 특허청장상과 6개 기관장상이 수여됐다. 또 송재복 고려대 교수 등 4명을 올해의 기계인으로 선정했다. 이날 축사 및 시상자로 나선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기계산업이 (지난해) 500억달러(약 71조원) 수출 성과를 달성한 건 우리 기계기술의 저력과 업계 종사자의 노고 덕분”이라며 “정부도 기계장비 핵심 기술에 올해에 이어 내년 15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기업 어려움을 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표=산업통상자원부)
2022.11.02 I 김형욱 기자
KS 1차전 이긴 키움도, 패한 SSG도 마운드 고민에 골머리
  • KS 1차전 이긴 키움도, 패한 SSG도 마운드 고민에 골머리
  •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키움히어로즈와 SSG랜더스 경기. 9회초 SSG 노경은이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한 뒤 허탈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인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1차전을 통해 SSG랜더스와 키움히어로즈는 공통된 고민을 드러냈다. 바로 마운드 불안이었다.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S 1차전에서 키움은 SSG를 7-6, 1점 차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을 놓고 보면 키움은 마냥 활짝 웃을 수만은 없었다.키움은 투수진을 1차전에 갈아넣었다. 특히 1선발 안우진이 손가락 물집으로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것이 남은 시리즈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안우진이 정상적이라면 1차전에 이어 4차전, 7차전 선발로 나와야 한다. 안우진이 키움 마운드의 50% 가까이 비중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안우진이 전력에서 빠진다면 키움으로선 치명적이다.1차전에서 드러난 안우진의 손가락 상태는 심각했다. 살갗이 다 벗겨져 피가 흐를 정도였다. 일단 4차전 등판은 어려워 보인다. 설령 부상을 참고 5차전 이후에 나온다 해도 정규시즌 보여준 압도적 구위를 재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게다가 키움은 1차전에서 2선발 에릭 요키시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요키시는 1⅓이닝(2실점 1자책점)을 던지면서 26개 공을 던졌다. 3차전 선발로 내정된 상태라 2차전 등판은 어렵다.준플레이오프(준PO)와 플레이오프(PO)에서 인상적인 호투를 펼쳤던 마무리 김재웅도 2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지만 내용이 좋았다고 보긴 어렵다. 9회말 동점홈런을 비롯해 3안타 2볼넷을 허용했다.SSG는 1차전 패배의 타격이 더 컸다. 1선발 김광현을 내세우고도 경기를 내줬다. 3차전 선발로 내정했던 숀 모리만도까지 나왔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모리만도는 39개 공을 던져 3차전 등판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김원형 SSG 감독도 “투수코치와 상의한 뒤 3차전 선발을 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모리만도가 3차전 선발로 나오지 못한다면 그 자리는 언더핸드 박종훈이 책임질 전망이다.당초 4인 로테이션을 준비했던 당초 구상도 1차전 패배로 달라질 가능성이 커졌다. 2, 3차전 결과에 따라 김광현이 사흘 쉬고 4차전에 다시 올라올 수도 있다.SSG 입장에서 가장 뼈아픈 결과는 마무리 노경은의 실패다. SSG는 1점 앞선 상황에서 9회초 노경은을 자신있게 내세웠다. 노경은은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가면서 팀의 알토란같은 역할을 했다.하지만 1차전에 보여준 노경은의 투구는 불안함이 컸다. 김원형 감독이 경기 후 “9회초 첫 타자 볼넷이 가장 아쉽다”고 했을 정도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남은 경기에서 노경은을 접전 상황에 기용할 수 있을지 물음표가 붙은 상태다.이긴 키움이나 진 SSG나 투수진 고민은 고스란히 드러났다. 결국 투수 교체 타이밍 등 한정된 가용 자원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하느냐하는 벤치 지략 싸움이 더 중요하게 됐다.
2022.11.02 I 이석무 기자
8호선 의정부 연장안 두고 의정부시·남양주시 협력 기틀 마련
  • 8호선 의정부 연장안 두고 의정부시·남양주시 협력 기틀 마련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하철 8호선의 의정부 연장을 위해 의정부시와 남양주시가 힘을 모은다.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1일 김동근 시장이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만나 지하철 8호선의 의정부 연장사업 추진을 위해 두 도시간 협력을 제안했다고 2일 밝혔다.8호선 의정부 연장사업은 서울 암사역을 시작해 구리시를 거쳐 남양주 별내동까지 이어지는 8호선을 남양주 청학과 의정부 고산·탑석, 민락2지구까지 연결하는 방안이다.암사에서 남양주 별내 연장선은 내년 개통 예정이다.김동근 시장이 지난 1일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찾아 8호선 의정부 연장안에 대해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사진=의정부시 제공)특히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통해 별내 별가람~탑석 간 8.7㎞의 8호선 연장사업을 추가 검토 사업으로 선정했다.의정부시는 8호선 연장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하고 남양주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이날 김동근 시장은 주광덕 시장과 면담에서 의정부시와 남양주시가 수도권 순환철도망의 완성과 경기 동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8호선 연장 타당성 검토용역을 공동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아울러 향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과정에 8호선 의정부 연장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대응하자는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주광덕 시장은 김동근 시장의 제안에 공감을 표하면서 공동 추진 여부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김동근 시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에 대비해 내년부터 8호선 의정부 연장 사전 타당성 검토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지난 9월 출범한 철도정책 자문단과 시의회 및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2 I 정재훈 기자
뮌헨, 사상 최초 3번째 UCL 조별리그 전승...EPL 4팀 모두 16강행
  • 뮌헨, 사상 최초 3번째 UCL 조별리그 전승...EPL 4팀 모두 16강행
  • 바이에른 뮌헨의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독일 프로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6전 전승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UCL 조별리그 C조 최종 6차전 홈 경기에서 뱅자맹 파바르와 에릭 막심 추포모팅의 연속골에 힘입어 인터밀란(이탈리아)을 2-0으로 꺾었다.일찌감치 이미 조 1위를 확정 지은 뮌헨은 6전전승(승점 18)으로 16강행을 확정했다. 전체 8개 조를 통틀어 6전전승 팀은 뮌헨이 유일하다. 앞서 2019~20시즌과 2021~22시즌에도 조별리그에서 전승을 거둔 뮌헨은 UCL 최초로 세 차례나 조별리그 전승을 기록하는 새 역사를 썼다.뮌헨은 전반 32분 요주아 키미히가 올린 코너킥을 파바르가 헤딩으로 연결해 먼저 앞서나갔다. 이어 후반 27분에는 추포모팅이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을 날려 추가 골로 연결했다.인터밀란은 뮌헨에 이어 조 2위(3승1무2패 승점 10)로 16강에 올랐다. 반면 앞선 뮌헨전에서 0-3으로 패해 2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같은 조의 FC 바르셀로나(스페인. 2승1무3패 승점 7)는 플젠(체코)을 4-2로 꺾었지만 16강 진출은 이미 물 건너간 상태였다. 플젠은 승점 1점도 따내지 못하고 6전 전패(승점 0)로 최하위에 머물렀다.B조에선 포르투(포르투갈)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2-1로 꺾고 조 1위(4승 2패 승점 12)로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1승 2무 3패 승점 5에 그친 아틀레티코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CL 조별리그 최하위에 그쳤다. 조 3위에 주어지는 유로파리그(UEL) 출전 기회도 무산됐다.포르투는 전반 5분 메흐디 타레미의 선제골과 전반 24분 스테픈 외스타키오가 추가 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포르투의 자책골 덕분에 간신히 영패를 면한 데 만족해야 했다.같은 날 B조 2위는 이날 레버쿠젠(독일)과 0-0으로 비긴 클럽 브뤼헤(벨기에, 3승 2무 1패 승점 11)에게 돌아갔다. 김민재가 활약 중인 A조 나폴리(이탈리아)는 이날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 마지막 경기에서 0-2로 패해 전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5승1패 승점 15를 기록, A조 1위로 16강에 나가게 됐다. 리버풀도 5승1패 승점 15로 나폴리와 같지만 골 득실에서 뒤져 조 2위를 차지했다.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에서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3승2무1패 승점 11을 기록, D조 1위로 16강에 합류했다. 프랑크푸르트도 같은 날 스포르팅을 2-1로 꺾고 조 2위(3승1무2패 승점 10)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아직 마지막 경기를 치르지 않은 E조부터 H조에선 이미 E조 첼시(잉글랜드), F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G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도르트문트(독일), H조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와 벤피카(포르투갈)가 16강행을 확정한 상태다.현재까지 잉글랜드가 4팀, 독일이 3팀, 포르투갈과 이탈리아가 2팀, 프랑스와 벨기에가 각각 1팀씩 16강 무대를 밟게 됐다.반면 A~D조 3위 팀 아약스(네덜란드), 레버쿠젠, 바르셀로나, 스포르팅은 유로파리그에서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1경기를 남겨둔 G조의 세비야(스페인)도 조 3위가 확정돼 유로파리그로 이동한다.
2022.11.02 I 이석무 기자
우영우 성공스토리부터 SKT 웹3 전략까지…16일 ECF 2022서 공개
  • [알림]우영우 성공스토리부터 SKT 웹3 전략까지…16일 ECF 2022서 공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경제위기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습니다. 기업들은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고, 다시 찾아올 기회에 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놓여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진단이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혁신 기업들이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 주목됩니다.이데일리는 오는 16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위기 넘어 기회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 생존전략’을 주제로 ‘제9회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ECF) 2022)’을 개최합니다.지난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신드롬을 일으킨 제작한 스튜디오지니의 김철연 대표가 포럼의 문을 엽니다. 김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우영우의 탄생 비결과 글로벌 콘텐츠·미디어 시장 전망 등을 공유합니다.‘디지털 경제 성공을 위한 규제 혁신 방향은? 플랫폼, AI, 데이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좌담회도 준비했습니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을 좌장으로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이윤조 김앤장 변호사 등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최근 카카오 먹통 사태로 플랫폼 규제 논의가 나오는 가운데 바람직한 규제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기대됩니다.이후 이어지는 1부 세션에서는 IT융합 사례가 소개됩니다. 오세현 SK텔레콤 Digital Asset CO(부사장)는 기업들이 차세대 인터넷인 웹3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데이터 주권을 이용자 본인이 소유한다’는 웹3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주목됩니다.아울러 △서현우 비바리퍼블리카 사업전략 헤드가 토스의 슈퍼앱 전략을 △박준희 카페24 디지털전략연구소장이 글로벌 커머스 시장 진출을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퓨처모빌리티 그룹장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대를 이끄는 모빌리티 플랫폼의 진화를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가 글로벌 동향과 로톡의 전략을 소개합니다.2부에선 게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우주 등 기술 분야별 선도 기업들의 핵심 전략을 듣습니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가 메타버스의 새로운 세상을 △인공지능(AI) 기술업체 업스테이지의 권순일 Biz 총괄이 AI 현실과 미래에 대해 강연합니다. 이어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기획&전략 상무는 클라우드 산업 현황과 미래를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민간 우주개발 시대를 앞당길 스타트업 도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입니다.ECF 2022는 무료입니다. 행사 당일, 행사장 접수 선착순 200명에게 점심 식권을 제공합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명 칭 : 제9회 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ECF 2022)◇주최 : ㈜이데일리◇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IPTV방송협회◇일시: 2022년 11월 16일(수) 10:00~17:30◇장소: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2F)·유튜브 ‘이데일리 프렌즈’ 채널 생중계◇사전등록 행사 홈페이지:https://ecf.edaily.co.kr/ECF2022/◇문의: 이데일리 02-3772-9409, 02-3772-9407·jeong@edaily.co.kr
2022.11.02 I 임유경 기자
나폴리, 리버풀에 0-2로 져 무패 마감…김민재는 최저 평점
  • 나폴리, 리버풀에 0-2로 져 무패 마감…김민재는 최저 평점
  • 김민재가 2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최종 6차전에서 살라흐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6)의 소속팀 나폴리가(이탈리아)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나폴리는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최종 6차전 리버풀과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이로써 나폴리는 이번 시즌 공식전 13연승을 마감하며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앞서 나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5연승을 달렸고 12경기 무패(10승2무) 행진을 기록한 세리에A를 포함하면 18경기 만에 패배를 당했다.이날 패배를 당했지만 나폴리는 A조 1위(승점 15·5승1패)로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2위 리버풀과 승점은 같지만 두 팀 간 맞대결에서 나폴리의 골 득실 차가 앞섰다. 나폴리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리버풀을 4-1로 크게 이긴 바 있다.김민재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리버풀의 2골을 막지 못했다.나폴리는 후반 30분에 모하메드 살라흐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추가 시간에 다윈 누녜스에 추가 실점을 하고 말았다.김민재는 팀 내 최저 평점인 6점을 받았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김민재에게 선발 출전 선수 중 가장 낮은 점수인 6점을 부여했다.소파스코어도 평점 6.4점을 줬고, 스카이스포츠이탈리아는 6점을 매겼다.김민재는 이날 풀타임을 뛰며 볼터치 56회, 패스 정확도 81%, 걷어내기 4회를 기록했다.
2022.11.02 I 주미희 기자
시중자금 '블랙홀'된 은행…올해 정기예금으로 160조 몰려
  • 시중자금 '블랙홀'된 은행…올해 정기예금으로 160조 몰려[최정희의 이게머니]
  •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관악신협 앞에서 연 10%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적금에 가입하기 위해 영업시간 전부터 번호표를 뽑은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역사상 가장 빠른 기준금리 인상에 유동성 경색 우려까지 커지자 은행 정기예금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 정기예금으로 연초 이후 160조원 넘게 유입됐다. 5000만원까지 원금이 보장되는 안전자산인데다 1년 짜리 정기예금이 4%대 금리를 주고 있어 쏠쏠한 이자수익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들이 예금 뿐 아니라 트리플A등급(AAA)의 은행채,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성 수신으로도 자금을 빨아들이자 상대적으로 회사채 수요가 감소하는 현상도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유동성 커버리지비율(LCR), 예대율 규제 완화로 은행채, CD발행 등은 소폭 감소하는 분위기지만 예금 등 저축성 수신은 여전히 시중 자금을 쏙쏙 빨아들이고 있다. *은행채는 올 들어 10월말까지 누적, 나머지는 26일까지 누적, 10월 정기예금과 수시입출식 예금이 전월과 동일하다고 가정(출처: 한국은행 등)◇ 매달 정기예금으로 20조~30조원씩 몰려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은행 정기예금으로 올 들어 10월까지 약 164조원 가량이 순유입됐다. 7월부터 10월까지 매달 20조~30조원 이상의 돈이 몰렸다. 특히 10월엔 5대 시중은행(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ㆍNH농협) 정기예금에만 48조원이라는 자금이 몰렸다. 연중 최대 규모다. 7월부터 예대금리차 공시제도가 적용되면서 신규취급액 은행 수신금리는 6월 전월비 39bp(1bp=0.01%포인트) 뛰었고 7월엔 52bp나 급등했다. 외환위기였던 1998년 1월 한 달 새 389bp 급등한 이후 약 24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7월, 10월 기준금리가 0.5%포인트 오르는 빅스텝이 단행되는 등 금리 추가 상승 전망이 나오자 금리가 저렴한 수시입출식 예금이나 요구불 예금에선 자금이 빠졌다. 수시입출식 예금은 7월 이후 넉 달 연속 자금이 순유출되는 등 연초 이후 60조원 넘게 자금이 이탈했고 요구불 예금도 7조원 넘게 순유출됐다. 이런 자금들이 정기예금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액의 뭉터기 예금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은에 따르면 저축성 예금 계좌는 올 상반기 2억3864만4000개로 금리가 0.5%였던 2020년 상반기(2억2020만7000개) 대비 8.4% 증가했다. 반면 예금 10억원 초과 계좌 수는 같은 기간 78개에서 94개로 늘어나 20.5%(16개) 늘어났다. 1억원 초과 계좌 수도 1014개에서 1190개로 16.6%(176개) 증가했다. 고액의 돈이 예금으로 쏠릴 만큼 금리 메리트가 높아진 영향이다. (출처: 한국은행)◇ 주식·채권 자금에선 돈 빠져 은행 예금으로 은행들이 시중 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는 반면 주식, 채권 등에선 자금이 대거 빠지고 있다. 증권사 고객예탁금은 연초 이후 16조7000억원(10월 26일까지 누적) 가량 빠져나갔다.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에서도 각각 1조6000억원, 7조2000억원이 순유출됐다. 단기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로는 올해 전체적으로 11조7000억원 가량이 순유입됐으나 9월에는 10조원 넘게 순유출되기도 했다. 레고랜드 채무불이행으로 회사채 자금 경색 및 신용 우려가 커졌던 10월 중순에도 MMF에선 자금이 순유출됐다.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매일 1조원 안팎씩 자금이 빠져나갔다. MMF는 91일물 기업어음(CP), 91일물 CD 등에 주로 투자하는데 CP 등의 신용위험이 커지자 환매 요청이 급증한 영향이다. 이에 정부가 연기금 등에 환매 자제 요청을 걸면서 MMF에서의 자금 유출은 잦아들었다. 지난달 28일엔 하루 새 3조9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된 바 있다. 금융당국이 은행채, CD발행 수요를 줄이기 위해 LCR 및 예대율 규제 완화 조치를 하면서 지난달 은행채, CD발행도 둔화됐다. 은행채는 9월 7조4600억원이 순발행됐으나 10월엔 2600억원으로 줄었고 CD는 2조7000억원 순발행에서 1조6000억원 순상환으로 돌아섰다. 넉 달 만에 순상환이다. 정부가 은행권의 시장성 수신을 제약하는 분위기인 만큼 은행은 저축성 수신을 강화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 LCR, 예대율 규제 완화로 여유가 생겼다고 해도 대출 증대를 위해선 은행들의 수신 경쟁은 더 강화될 수 있다. 특히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경우 5~10%대의 고금리를 내걸면서 자금 모집에 나서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예대율 규제가 완화됐지만 금융시장 전반이 불안하다 보니 저축은행보다는 은행 선호도가 높은데다 은행 금리도 낮지 않아 저축은행으로선 고금리를 주고 예금을 당겨와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은행, 저축은행의 수신 경쟁 강화는 대출 금리의 과도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변동금리 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의 70~80%가 예금 금리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이 시중자금을 모조리 흡수하면서 여타 부문의 유동성이 메마르게 되고 수신경쟁까지 동반되고 있다”며 “이는 대출금리 급등 등 의도치 않은 긴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2022.11.02 I 최정희 기자
전병우, 역전 홈런에 결승 적시타 '원맨쇼'...키움, KS 1차전 잡았다
  • 전병우, 역전 홈런에 결승 적시타 '원맨쇼'...키움, KS 1차전 잡았다
  •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키움히어로즈와 SSG랜더스 경기. 연장 10회초 2사 1, 2루 상황 키움 전병우가 1타점 1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키움히어로즈와 SSG랜더스 경기. 연장 10회초 2사 1, 2루 상황 키움 전병우가 1타점 1루타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인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기적의 키움히어로즈가 정규시즌 1위팀 SSG랜더스과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승부를 펼친 끝에 한국시리즈(KS) 1차전을 먼저 잡았다.키움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위팀 키움히어로즈와 2022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1차전에서 9회초 대타 역전 투런포에 이어 10회초 결승 적시타를 때린 전병우의 원맨쇼에 힘입어 7-6, 1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1차전을 잡은 키움은 구단 역사상 첫 KS 우승을 위한 7부 능선을 넘었다. 역대 38차례 KS(1982년 1차전 무승부 제외·1985년 삼성 전·후기 통합 우승으로 미개최)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우승을 차지한 것은 29번이나 된다. 확률은 76.3%에 이른다.김광현(SSG)과 안우진(키움),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그런데 두 투수 모두 운이 따르지 않았다.먼저 마운드를 내려간 쪽은 안우진이었다. KT위즈와 준플레이오프 때 문제를 일으켰던 손가락 물집이 재발해 안우진을 괴롭혔다.1회말을 삼자범퇴 처리한 안우진은 2회말부터 주무기 강속구를 자신있게 뿌리지 못했다. 변화구 위주로 던지다 볼넷 2개를 내준 뒤 2사 1, 2루에서 김성현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3회말에는 최정에게 우중월 솔로홈런을 얻어맞아 실점이 2점으로 늘어났다. 홈런을 내준 뒤 투수코치가 트레이너와 함께 올라왔다. 안우진의 손가락은 물집이 터져 피가 흐르고 있었다. 유니폼 하의에도 선혈이 묻어있었다. 아쉬움 속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2⅔이닝 2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김광현은 수비 도움을 받지 못했다. 5회초 1사 후 이지영에게 우전안타를 내주기 전까진 노히트노런이었다. 그런데 수비가 말썽을 일으켰다. 2사 1루 송성문의 우전안타 때 우익수 한유섬이 공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2루수 김성현의 홈송구도 옆으로 한참 빠졌다.엉성한 수비가 두 차례나 겹친 사이 1루 주자 김휘집은 행운의 득점을 올렸다. 계속된 2사 3루에선 포수 김민식의 패스트볼이 나왔다. 김광현이 내준 5회초 2실점은 모두 비자책이었다.6회초에도 김광현은 2점을 내줬다. 이번에도 중견수 최지훈의 어설픈 수비가 도마위에 올랐다. 실책으로 공식 기록되진 않았지만 김광현의 멘탈을 흔들었다김광현은 4실점한 뒤 6회초를 마치지 못하고 교체됐다. 5⅔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2자책점)을 내줬다. 마운드를 내려오는 김광현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이후 승부는 불펜 싸움에 접어들었다. SSG는 3-4로 뒤진 6회말 김성현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가 다시 시작하는 것이 다름없게 됐다.경기 후반 먼저 미소 지은 쪽은 SSG였다. SSG는 8회말 선두타자 라가레스와 박성한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오태곤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라가레스를 홈에 불러들여 동점 균형을 깼다.SSG는 1점 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9회초 베테랑 노경은을 마운드에 올렸다. 키움은 포기하지 않았다. 선두타자 김태진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다음타자 이지영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스코어링 포지션을 만들았다.키움은 김휘집을 대신해 대타 전병우를 기용했다. 신의 한 수였다. 전병우는 노경운은 초구 몸쪽 높은 137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겼다. 좌측 외야 펜스를 훌쩍 넘기는 역전 투런홈런이 됐다.SSG도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올라온 키움 마무리 김재웅을 공략했다. 첫 타자 추신수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대타 김강민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김강민은 김재웅의 4구째 141km 직구를 받아쳐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승부는 다시 6-6 원점이 됐다.길었던 승부는 연장전에 가서야 마침표가 찍혔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키움이었다. 10회초 공격에서 키움은 푸이그의 좌전안타와 이지영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이번에도 주인공은 전병우였다. 9회초 대타로 나와 역전 투런포를 터뜨린 전병우가 SSG 구원투수 모리만도의 6구 슬라이더를 좌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2루 주자 푸이그는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에서 세이프된 뒤 크게 포효했다.10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재웅은 1사 후 김성현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다. 다음타자 하재훈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추신수에게 다시 우전안타를 맞고 2사 1, 3루에 몰렸다.타석에는 앞선 타석에서 동점홈런을 때린 김강민이 들어섰다. 하지만 김재웅은 김강민을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고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KS 2차전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SSG는 올 시즌 13승 6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한 윌머 폰트, 키움은 6승 8패 평균자책점 4.30의 성적을 거둔 타일러 애플러가 선발로 나선다.
2022.11.01 I 이석무 기자
나재철 불출마에…차기 금투협회장 '5파전' 경쟁 서막
  • 나재철 불출마에…차기 금투협회장 '5파전' 경쟁 서막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나재철 현 금융투자협회장이 차기 협회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출사표를 던진 5명의 후보자가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왼쪽부터)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1일 “고심끝에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했음을 밝히고자 한다”며 “그동안 출마 선언을 한 후보들은 모두 자본시장을 대표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분들”이라고 밝혔다. 나 회장이 차기 협회장 자리를 다른 후보자에게 돌리면서 차기 선거는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이사,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이사,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이사 등 5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는 가장 먼저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자다. 서 전 대표는 유안타증권의 전신인 동양증권에 입사해, 내부 리서치센터장 출신에서 증권사 사장까지 역임했다. 지난 2013년에 발생한 동양증권 사태와 관련해 인수·합병(M&A)을 성사시켜 해결한 것으로 주목받았다.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는 공직과 증권사 경험을 두루 갖춘 후보자로 꼽힌다. 지난 2008년 기획재정부 본부국장을 역임한 뒤 KB투자증권 대표를 거쳐, 2017년부터 2년간 KB증권 대표이사로 활약했다.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는 장수 최고경영자로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 전 대표는 지난 2008년부터 2021년 3월까지 교보증권 대표를 역임했다. 자산운용사 출신 대표들의 도전도 눈에 띈다.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지난 1988년 대한투자신탁에서 처음 몸담아 2016년부터 5년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로 역임했다.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대표로 활동해 가장 최근에 현직에 몸담은 인물이다.한편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1월 중순 차기 협회장 입후보를 위한 공고를 낸다. 세부적인 공고 모집 및 선거 일정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결정한다. 협회장 선거는 서류를 제출한 지원자 중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추린다. 이 후보자들 중 회원사의 선거를 거쳐 당선자를 가린다.
2022.11.01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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