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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앵커>연예인>재벌 대표..시민이 보는 공인
  • 국회의원>앵커>연예인>재벌 대표..시민이 보는 공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시민들이 생각하는 공인은 누구일까.언론이 ‘감시견(watchdog)’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공인에 대한 비판적 보도가 자유롭게 행해질 필요가 있다. 그러나 공인이 도대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논란이 있어왔다. 특히 연예인에 대한 보도와 관련하여 연예인이 공인인지 여부는 사회적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 미디어연구센터가 최근 성인남녀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들이 생각하는 공인은 국회의원(93.9%)>서울시장 등 지자체장(93.4%)>판사(82.0%)>방송국 앵커(80.4%) >가수·탤런트 등 연예인(76.3%)>경찰관(76.2%)>소설가·영화감독 등 문화예술인(66.1%)>재벌 및 대기업대표(63.8%) 순이었다. 전통적인 개념의 공인에 해당하는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외에도 방송국 앵커, 연예인, 문화예술인에 대해서도 시민들은 공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유명 연예인의 경우 공인에 해당하는지가 사회적 논란이 되곤 하였으나, 상당수의 시민들은 이미 연예인을 공인으로 여기고 있음이 드러났다.◇운동선수, 중고교 교장, 신문사 편집국장도 공인일수 있다시민들이 ‘공인일 수 있다’고 응답한 8개의 직군은 운동선수(61.1%)>중고교 교장(58.9%)>국회의원 선거 출마후보자(58.3%)>신문사 편집국장(56.8%)>대학교수(56.7%)>성직자(56.2%)>기자(55.7%)>중고교 교사(52.3%)로 나타났다. 언론진흥재단은 방송사 앵커의 경우 약 80%의 응답자가 공인이라고 대답한 반면, 신문사 편집국장과 기자의 경우 공인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응답자의 절반을 약간 넘는데 그쳤다며, 이는 방송국 앵커는 미디어를 통한 노출이 많으며 연예인처럼 친숙하게 느껴지는 반면, 신문사 편집국장과 일반적인 기자들은 본인이 노출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공인 인식 여부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파워블로거, 웹툰작가, 중소기업 대표 등은 공인 아냐시민들이 공인이 아니라고 응답한 비율이 더 높은 8개의 직군은 다음과 같다.유명 범죄·사고 유가족(93.4%)>유명 범죄·사고 피해자(86.9%)>파워 블로거(76.0%)>웹툰 작가(62.8%)>프로게이머(60.9%)>중소기업 대표(58.0%)>변호사(52.0%) 순으로 나타났다. 공인이 아닐 것 같다는 비율이 더 높기는 했지만, 프로게이머나 웹툰 작가에 대해 시민들의 37~39%가 공인이라고 응답한 것은 시대가 변하면서 공인에 대한 개념도 바뀌고 있음을 드러냈다. ◇손석희, 박태환, 이재용, 염수정은 공인특정 유명인 여러 명을 제시하고 이들 각각에 대해 공인으로 인식하는지 여부를 알아보니, 응답한 비율이 80%가 넘는 유명인은 손석희 JTBC 사장(84.7%) - 수영선수 박태환(80.7%)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72.8%) - 염수정 추기경(72.0%) 순으로 나타났다. 공인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0% 이상 70% 미만인 유명인들로는 발레리나 강수진(68.2%) - 야구감독 김성근(62.7%) - 프로게이머 임요환(59.1%) - 전원책 변호사(58.0%) - 웹툰 작가 조석(47.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웹툰 작가 조석의 경우 연령별로 공인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임요환의 경우 20대 응답자의 41.5%가 ‘확실히 공인’이라고 답한 반면, 30대는 33.5%, 40대는 29.4%, 50대는 18.8%만이 확실히 공인이라 응답했다.공인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0% 미만으로 낮은 유명인들로는 인터넷방송진행자 대도서관(37.2%) -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33.7%)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32.9%) - 유승민 국회의원의 딸 유담(25.6%) - 안철수 국민의당 당대표의 딸 안설희(22.8%)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의 자녀 및 대선 기간 동안 언론에 보도되어 유명세를 탔던 대선 후보의 자녀들에 대해서도 시민들은 공인이 아니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언론진흥재단은 이러한 인물들에 대해 보도할 경우 언론은 대통령의 자녀나 대선 후보 자녀들의 사생활을 존중해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공인의 순수한 사적 영역은 보호되어야”공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개인의 명예나 사생활 같은 인격권보다는 국민의 알 권리가 더 중요하다는 진술문에 대해서 응답자의 67.7%가 동의하였다(전적으로 동의 16.4%, 다소 동의 51.3%). 공적 인물의 경우 개인적인 권리 보호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알 권리 대상으로서 보도될 가치도 있다고 시민들이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공직자나 유명인의 경우 레저나 쇼핑을 즐기는 모습 등 순수한 사적인 영역의 사진도 보도될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72.2%의 응답자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조사는 성인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는 설문 조사 전문업체인 ㈜마켓링크(서베이링크)의 패널에서 연령대(20~50대)와 거주 지역을 고려해 할당표집으로 모집했다. 응답률은 17.3%(이메일 발송 6,000건, 최종 응답 완료 1,041명)이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 포인트다.
2017.09.01 I 김현아 기자
②펜타스톰·블소 모바일로 레볼루션 인기 잇는다
  • [IR클럽]②펜타스톰·블소 모바일로 레볼루션 인기 잇는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올해 주목할 넷마블게임즈(251270)의 신작으로는 모바일 MOBA(진지점령전) 펜타스톰 포 카카오(for kakao)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이 있다. 넷마블은 펜타스톰으로 모바일 e스포츠에 도전하고, 블소 모바일로는 또한번 엔씨소프트(036570)와 자존심 대결에 나선다.지난 4월25일 출시된 펜타스톰은 그동안 PC에서 주로 즐겼던 MOBA 장르를 모바일에 최적화해 언제 어디서나 5대 5 실시간 대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출시 전 3주 만에 사전예약자 수 200만명을 돌파했고, 일주일간 진행된 테스트 기간에 이미 구글플레이 인기게임 1위를 기록했다. 배경음악을 세계적인 거장 한스 짐머에게 맡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넷마블은 펜타스톰의 장기적인 흥행을 위해 27일 펜타스톰 초청전을 시작으로 모바일 e스포츠에 도전한다. 초청전은 프로게이머들이 팀별 대결을 펼치는 1부와 국가별로 실력을 겨루는 2부로 꾸며진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는 일반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펜타스톰 시연과 토너먼트 대회도 예정돼있다. 한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지난 3월 펜타스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펜타스톰은 본진으로 돌아가지 않고도 터치 한 번에 스킬 및 아이템 구매가 가능하다. 퀵 메시지 및 음성채팅 등을 지원해 진정한 모바일 최적화를 이뤘다”며 “펜타스톰으로 모바일 MOBA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연내 출시될 블소 모바일은 지난해 말 리니지에 이어 IP 보유기업인 엔씨소프트와의 정면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다. 블소는 무협 컨셉의 PC온라인 MMORPG로 지난 201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과 기술창작상 등을 수상했으며 2013년에는 중국과 일본, 대만에서, 2016년에는 북미와 유럽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다.넷마블은 원작 스토리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액션을 모바일상에서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MMORPG상으로 최고의 그래픽을 구현해 오픈필드상에서 대규모 세력간 전쟁을 최대한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엔씨 역시 연내 블소 모바일을 출시할 계획이다.한편 한달 누적 가입자 수 500만명, DAU(일일접속자 수) 215만명 등의 기록을 세운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5개월여가 지난 현재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앱 분석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레볼루션은 22일 기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두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넷마블 관계자는 “기획단계부터 레볼루션 이용자 층을 기존의 PC MMORPG 이용자가 아닌 모바일 RPG 이용자로 고려해 준비했다.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이 MMORPG인 레볼루션을 접했을 때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게임의 진입장벽을 낮췄다”고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레볼루션은 오는 6월14일 태국과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11개국에 출시되며 올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일본과 중국에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넷마블이 연내 선보일 블레이드 앤 소울 모바일. 넷마블 제공
2017.05.24 I 김혜미 기자
11번가, 인텔과 ‘VR-게이밍 노트북’ 판촉행사
  • 11번가, 인텔과 ‘VR-게이밍 노트북’ 판촉행사
  • (사진=SK플래닛 11번가)[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SK플래닛 11번가는 8개 국내외 노트북 제조사 및 VR, IT업체 등이 참여하는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게이밍 노트북 판매 이벤트를 22일부터 일주일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텔코리아와 11번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게이밍 노트북 페스티벌’ 행사에는 VR기기가 사용 가능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이 합리적 가격에 판매되고 고객이 실제 기기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존이 열리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LG전자, HP, 레노버, 에이수스, MSI 등 6개 국내외 노트북 제조사와 HTC, 마이크로소프트 등 VR 및 IT 업체가 참가하며 △11번가 온라인 기획전 △온라인 팝업스토어 △오프라인 체험 행사가 22일부터 일주일간 순차적으로 시작된다.11번가 온라인 기획전은 6개 노트북 제조사의 게이밍 노트북 70여 종을 모아 판매하고 5% 할인쿠폰과 VR체험권 티켓 등이 제공되며 구매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오는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오버워치’ 게임대회의 입장권, 왕복 교통, 숙박 등을 제공한다.11번가 게이밍 노트북 ‘팝업스토어’에서는 6개 노트북 제조사가 인기모델 각 1개씩을 선정해 최대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가로 판매되는 제품은 26일 오전 공개될 예정이다.27일부터 이틀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에는 6개 제조사의 게이밍 노트북 사용이 가능한 체험 부스와, 노트북과 VR기기를 활용한 체험존이 운영되며, VR아트 퍼포먼스, 프로게이머와의 게임 대전 및 사인회, 퀴즈이벤트를 통한 경품 증정 등이 진행된다.이종권 SK플래닛 11번가 디지털유닛장은 “디지털 상품 대표 오픈마켓에 걸맞게 많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국내 게임 및 PC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1번가 검색창에서 ‘게이밍 노트북 페스티벌’로 검색하면 이벤트 페이지 확인이 가능하고 오프라인 체험행사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27일 정오부터 시작한다.
2017.05.21 I 강신우 기자
"UHD로 무장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한국이 주축"
  • [일문일답]"UHD로 무장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한국이 주축"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 탄생 19주년을 맞아 올 여름 리마스터 버전을 공식 출시한다. 현대화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앞으로 20년 이상 역사를 더 이어간다는 계획이다.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아이러브 스타크래프트’ 행사에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블리자드는 리마스터를 개발하며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뒀다고 강조했다. 기존 커뮤니티에 피해를 끼쳐서는 안되며 동시에 블리자드 생태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게임 플레이 방식을 살리면서도 4K UHD 그래픽 및 와이드 스크린 지원, 고음질 오디오, 한국어 등 13개 언어 지원, 클라우드 저장 등의 현대 게임의 중요 요소를 가미시켰다.한편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설립자는 리마스터 개발에 있어 블리자드 코리아가 중심이 됐다고 강조했다. 스타크래프트 한국 커뮤니티와의 상호 소통 및 협업으로 더 나은 리마스터를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최고경영자 겸 공동 설립자. 블리자드 제공◇다음은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피트 스틸웰 클래식 게임팀 선임 프로듀서 등과의 일문일답.-리마스터 버전 출시와 맞물려 한국의 e스포츠 채널과 협의 중이란 소문이 있다. 진전된 내용이 있는가.△e스포츠는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에서 늘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라며 아직 구체적인 사항을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리마스터 버전은 음성학적으로 접근했다고 하는데, 한국말로 표현하게 되는건지 궁금하다. 스타크래프트 생태계를 많이 고민했다고 하는데 PC방 유료화 모델은 있는가. 기존 패키지 사용자들은 그대로 사용하면 되나.△음성학적으로 바꿨으므로 아예 한국어로 모든 게 번역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마린은 그냥 마린으로 부른다.PC방 유료화 모델은 새로 공유할 만큼 세부적인 내용은 없고, 브루드워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리마스터는 구매 가능한 옵션으로 제공한다.다음 주 패치 1.18을 출시하게 되면 누구든 브루드워를 무료로 다운로드하고 즐길 수 있다. 올 여름 리마스터를 출시하면 리마스터는 구매 가능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는데, 지난 19년간 스타크래프트와 브루드워를 구매한 이용자들에 대해서는 차후에 세부적으로 내용을 발표하도록 하겠다.-화면 비율은 어떻게 되는가.△4:3 비율을 지원한다. 이용자 입장에서 시선이나 시점 등은 모두 동일하고, 오리지널 비율은 기존의 것으로 유지되고 와이드 스크린은 확장된 방식이다.몆주 전 프로게이머들과 초기 작업내용을 공유했는데, 기존 SD버전으로 게임하다 F1버튼을 누르면 그래픽이 대폭 개선된 SCR 버전 및 와이드 스크린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는데 처음엔 기존 비율로 하던 게이머들이 점점 와이드 스크린 모드로 전환했다. 훨씬 더 화면이 아름답고 가시성이 뛰어나기 때문인 것 같다.-브루드워 패치가 오래되어 게임상 버그 같은 게 많았다. 수정됐는지 궁금하다. 기존의 유닛 제한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되는가.△그룹 형성 등과 관련해 바뀌는 것은 없다. 게임플레이상으로는 브루드워의 기존 특징을 그대로 보존하려고 노력했다. 유닛 제한 등은 그대로 보존하고 버그는 합의해서 바로 잡았다. 처음엔 버그였던 것이 특징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웠는데, 메모리가 부족해 미사일을 발사할 수 없는 등의 버그는 수정했다.-애드온은 어떤 것이 추가되는가. 리마스터 버전 가격은.△커뮤니티와 함께 고민한 끝에 게임 관련 개선사항들을 적용했다. 구체적으로 애드온은 W모드, 단축키 관련 애드온이 존재했었고 인기있는 맵을 찾을 수 있는 기능이라든지 친구들과 함께 게임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추가했다. 게임과 관련된 내용을 하드디스크가 아닌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것도 특징이다.구매 가능 옵션 및 가격은 아직 공개하기 어렵다.-기존 배틀넷 계정과 연계된다고 했는데.△기존 계정 있는 경우 새 온라인 서비스에 로그인해서 링크 버튼만 누르면 기존 계정으로 로그인해도 바로 최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트워크로 연결이 된다.-최소 사양, 권장 사양이 궁금하다. 커스텀 게임모드는 지원하는가.△하스스톤에 나오는 사양과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사용자 지정 게임플레이, 커스텀 게임 플레이는 지원할 예정이다. 게이머들이 온라인 연결했을 때 기존 기능을 최대한 즐길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대화채널이나 사용자 지정 게임 이런 것들을 구현하려고 한다. 유기적인 방법으로 대전 상대방을 찾기도 하고, 기존의 게임 플레이를 유지하면서 래더 시스템, AMA개선, SCM 드래프트2를 만든 개발자와도 계속 공조하고 있다.(왼쪽부터)피트 스틸웰 클래식 게임팀 선임 프로듀서, 마이크 모하임 CEO, 로버트 브린든벡 부사장. 블리자드 제공
2017.03.26 I 김혜미 기자
롯데하이마트, '글로벌 PC 대전'…최대 10% 할인
  • 롯데하이마트, '글로벌 PC 대전'…최대 10% 할인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국내 PC시장 최대 성수기를 맞이해 2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글로벌PC대전’을 진행한다.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휴렛펙커드(HP), 에이수스(ASUS), 레노버(Lenovo)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PC를 사양대별, 가격대별로 총 1000억원 물량을 최대 10% 할인판매한다. 가성비가 좋은 실속형PC부터 게이밍 노트북, 고사양 프리미엄 PC, PC액세서리류에 이르기까지 한자리에 모았다.매주 금, 토, 일, 월요일에는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주는 ‘여행 상품권 경품’ 행사를 연다. 삼성전자나 LG전자의 PC를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노트북을 경품으로 준다. 경품 이벤트는 자동으로 응모된다.28일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광장에서는 ‘하이마트 게이밍PC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구매 고객이나 사전 참여 신청자 중 64명을 선정해 프로게이머들과 온라인게임 ‘오버워치’ 경기를 겨룰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행사장 한켠에는 게이밍PC 체험존을 설치하고 ‘오버워치 코스프레 행사’와 ‘프로게이머 팬 사인회’를 연다.▶ 관련기사 ◀☞ KT,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 “GiGA 라운지” 리뉴얼 오픈☞ 인공지능 비서 ‘누구’, 하이마트에서 판다☞ 롯데하이마트 "에어컨 예약판매 140%↑"☞ 롯데하이마트, 이젠 매수할 때…목표가↑-HMC☞ 롯데하이마트, 3~27일 첫 전국동시세일
2017.02.27 I 김진우 기자
'현장에 강하고 기본에 충실'…신임 순경 2163명 현장배치
  • '현장에 강하고 기본에 충실'…신임 순경 2163명 현장배치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장에 강하고 기본에 충실한’ 신임 순경 2163명이 일선 경찰서에 배치된다. 중앙경찰학교(학교장 치안감 강인철)는 17일 오전 10시 충북 충주시 본교에서 가족과 친지 등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89기 신임 경찰관 2163명의 졸업식을 열었다.이번 졸업생은 남성 1815명과 여성 348명으로 구성됐다. △일반 1498명 △전의경 178명 △경찰행정 81명 △경력채용 181명이다. 경력채용은 무도(50), 경찰특공대(22), 화약전문(3), 정보화장비(57), 범죄분석(4), 항공(1), 피해자심리(8), 사이버수사(36) 등이다.이들은 지난해 6월 27일부터 이날까지 34주간 형사법과 사격, 체포술 등 실무교육을 비롯해 올바른 공직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본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신임 경찰관들은 현장실습을 통해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 방법을 몸으로 익혔다. 이택영(28) 순경의 경우 지난 1월 30일 경기 성남의 한 다세대주택 화재현장에 출동해 이 곳이 상습적 자살시도자가 거주하는 장소라는 점에 착안, 현장에서 인화물질 등 방화증거물을 수집해 거주자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 공로로 경찰청장상을 수상한 이 순경은 경기남부청 성남수정서로 발령받았다. 화제의 졸업생도 적지 않다. 2006·2010년 아시안게임 태권도 2연패를 달성한 이성혜(34·여) 순경은 화려했던 선수생활을 뒤로 하고 경찰관으로 변신했다. 그는 “태권도 선수 이성혜보다는 강력범죄를 소탕하는 베테랑 이성혜 형사로 불리고 싶다”고 했다. 프로게이머 출신의 이광호(25) 순경과 국제평화지원단으로 군복무 경력이 있는 나광열(32) 순경, 공군부대에서 14년간 수송기를 정비한 심경환(35) 순경도 눈에 띈다. 이번에 졸업한 쌍둥이 경찰 고종건·고종규(25) 순경은 앞서 283기로 졸업한 형 고종훈(28) 순경과 함께 경찰관 3형제가 됐다.성적우수자 경찰청장상은 △일반 남경 부문 박정수(30) 순경 △일반 여경 부문 박해림(25) 순경 △경찰행정 경력채용 부문 이평노(32) 순경 △전의경 경력채용 부문 이관준(30) 순경이 각각 받았다.이철성 경찰청장은 치사를 통해 “불법과 타협하지 않고 약자를 보듬어주는 따뜻한 경찰, 정의로운 사회와 활력 넘치는 현장을 선도하는 믿음직한 경찰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매년 경찰 인력의 96%를 배출하는 중앙경찰학교는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289기 졸업으로 지금까지 총 10만여명의 경찰관을 교육해 현장에 배치했다.제289기 신임 경찰관 중 ‘성적우수 경찰청장상’ 수상자들이 충북 충주의 중앙경찰학교에서 화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평노·박해림·박정수·이관준 순경. (사진=중앙경찰학교)
2017.02.17 I 이승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中 최대 프로리그 CFPL 문호 확대..유럽팀도 참가
  • 스마일게이트, 中 최대 프로리그 CFPL 문호 확대..유럽팀도 참가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온라인 FPS(1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 중국 프로리그인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CFPL)’ 새 시즌 에 처음으로 유럽 2개팀이 참가한다.14일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3월부터 시작되는 10번째 CFPL 시즌에 12개 프로게임단이 참석, 총 상금 4억5000만원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고 밝혔다. CFPL은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된 크로스파이어의 프로 그리그로, 매 시즌 누적시청자 1억명 이상을 기록하는 중국 내 인기 e스포츠 브랜드다.이번 시즌에는 유럽 명문팀인 펜타스포츠(PENTA Sports)와 플립사이드(FlipSid3.Tactics)가 출전한다. 이들은 지난 2013년 출범한 유럽 명문 프로 e스포츠팀으로, 각각 CFS2015·2016 그랜드파이널에서 결승 무대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이들의 출전은 중국 외 해외 선수와 팀에게도 CFPL 출전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리그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크로스파이어의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스마일게이트와 CFPL 주관사 텐센트가 의견 일치를 이뤄 성사됐다. 이에 따라 펜타스포츠와 플립사이드는 다음 달 4일 진행되는 IEM 카토비체 대회를 마친 뒤 크로스파이어 최고 대회인 CFPL무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CFPL 시즌 10에 출전하는 ‘칭죠(情久)‘팀은 북미에서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크로스파이어 프로게이머인 조나던 데이비드 홀랜드(Jonathan David Holland, ID ‘Xfamous’)를 정식으로 영입해 로스터에 등록했다. 홀랜드는 WCA, WCG, CFS 등 중국에서 개최된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활약했으며, 특히 2015년 브라질에서 개최된 2015 CFS 인비테이셔널에서 중국 최고 팀중 하나인 HG와의 접전을 펼치며 중국 내에 많은 팬들을 보유한 선수다.CFPL 운영사인 텐센트는 이번 시즌 10에 참가하는 펜타스포츠와 플립사이드, 그리고 홀랜드를 위해 최고 수준의 환경을 지원하는 한편 별도의 중국어 교육 및 문화탐방 등의 기회를 제공해 선수들의 빠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여병호 스마일게이트 e스포츠팀 여병호 팀장은 “이번 CFPL의 글로벌화를 통해 그 동안 프로 무대에서 활동하기를 원했던 해외 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 준 것 같다. 스마일게이트가 바라는 궁극적 모델은 CFPL이 메이저리그와 같이 자리 잡아 전 세계 CF 선수들이 진출을 원하는 대회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유럽 명문팀 펜타스포츠CFPL 시즌10에 출전할 플립사이드.
2017.02.14 I 김혜미 기자
SGA서울게임아카데미, 개원 6년 만에 게임개발자 연 1000여명 배출
  • SGA서울게임아카데미, 개원 6년 만에 게임개발자 연 1000여명 배출
  • (사진=서울게임아카데미)[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스마트기기가 대중화되고 AR(증강현실) 등 차세대 기술들이 속속 선보이며 대중들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전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국내외 게임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멈추지 않고 있다.지난 11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발간한 ‘2016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국내 게임산업의 규모가 2015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2016년에는 1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또한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게임시장은 금년 3분기까지 약 1276억위안(한화 약 21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6.3%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산업 규모가 점차 커짐에 따라 게임 전문 개발인력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있다. 다수의 게임개발 전문업체들이 게임 전문 개발인력의 부족을 호소하고 있고 특히 실력이 검증된 인력의 부족으로 신작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국내 대학의 게임관련 학과는 4년제와 2~3년제를 모두 합해 60곳 정도로 매년 5000여 명의 졸업자를 배출하고 있지만, 게임업계 종사를 희망하는 많은 예비 게임개발자들은 부족한 실무능력을 채우거나 단기간 내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게임 전문 아카데미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게임프로그래밍, 게임원화 및 3D그래픽, 게임기획, AR(증강현실) 등 게임개발에 필요한 전 과정의 운영 및 50여 개의 협력사를 통한 취업연계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아카데미 관계자는 “각 과정은 취업에 필수인 포트폴리오 제작과 병행하여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e-스포츠에서 활약 할 프로게이머 양성과정 또한 운영하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으로 게임업계로부터 수료생들의 개발능력 수준을 인정받아 최고의 취업률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아카데미는 개원 6년 만에 연 1000여명 이상의 게임개발자를 배출하며 단일규모 최대의 게임아카데미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울 동대문 본원과 부산 서면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6.12.09 I 유수정 기자
삼성전자, 퀀텀닷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판매 '돌풍'
  • 삼성전자, 퀀텀닷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판매 '돌풍'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퀀텀닷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가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퀀텀닷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CFG70’이 국내 출시 한 달 만에 2000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10월 출시한 ‘CFG70’은 고가의 게이밍 모니터로는 이례적인 속도로 매주 500대씩 완판되며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보통 2ms 이상 응답속도를 가진 모니터를 게이밍 모니터로 분류한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0월(GfK 패널마켓 기준)까지 국내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약 8만대 규모다.이 가운데 고사양으로 분류되는 2ms 이상의 응답속도와 함께 100hz 이상의 고주사율까지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약 1000대 수준으로 판매가 쉽지 않은 높은 가격대의 제품이다.삼성 퀀텀닷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CFG70’은 1ms의 응답속도와 144hz의 고주사율을 모두 지원하는 모니터로, 합리적인 가격에 커브드 디자인까지 제공해 연간 1000대 판매의 시장에서 한 달 만에 2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CFG70’은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퀀텀닷 기술 △업계 최초로 1ms 응답속도를 지원하는 커브드 디자인 △144hz의 높은 주사율로 60hz의 일반 모니터 대비 약 2배 이상의 매끄러운 게임 화면을 체감할 수 있다. 또 △게이밍 전용 사용자경험(UX) △끊김없는 화면을 제공하는 AMD 프리싱크 △178도 광시야각 시청화면 등 차별화된 경험을 전달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춰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한편 ‘CFG70’은 지난 11월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대 게임쇼인 ‘G-스타(star) 2016’에서 넥슨 부스에 대거 전시되며 몰입감과 반응속도를 중요시하는 FPS(First Person Shooting) 게임 시연 행사에 활용되기도 했다.최근 LoL(League of Legends) 2016 월드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한 삼성 갤럭시 게임단 강찬용 선수가 ‘CFG70’이 게이밍에 최적화된 모니터라고 호평 하는 등 프로게이머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게이밍 환경에 필요한 기능을 개발해 최고의 사양을 ‘CFG70’에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부족함이 없는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모니터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삼성전자 모델들이 국내 출시 한달 만에 2000대 판매를 돌파한 삼성 퀀텀닷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CFG70’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갤럭시S7 엣지’ 유광블랙 출시…128GB 용량 101만원☞애플 아이폰, 미 점유율 2년래 최대…'삼성 리콜 덕분'☞[특징주]삼성전자, 연일 사상최고가…180만원 첫 돌파
2016.12.08 I 이진철 기자
LG전자, '지스타 2016'서 최적의 게임용 IT기기 전시존 마련
  • LG전자, '지스타 2016'서 최적의 게임용 IT기기 전시존 마련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LG전자(066570)가 17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G-STAR) 2016’에서 최고의 게임 환경을 선보인다.LG전자는 ‘지스타 2016’에서 360㎡ 규모의 부스에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 초경량 노트북 그램, 고성능 울트라 PC 등 게임에 최적화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존을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스 중앙에는 가로 6.5m, 세로 3.6m의 초대형 전광판으로 게임 영상, 게임 정보 등을 보여주고, 다양한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34인치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34UC79G)는 1초에 최대 144장의 화면을 보여줘 빠른 움직임을 부드럽게 표현한다. 1미리세컨드 모드(1ms Motion Blur Reduction)는 빠르게 움직이는 슈팅 게임의 화면도 잔상 없이 표현한다.21대 9 비율의 화면은 기존 16대 9 화면비 모니터에서는 보이지 않던 양쪽 끝의 화면까지 보여줘 유리하다. 예를 들어 레이싱 게임을 즐길 때 양쪽 끝에서 추월을 시도하는 상대편을 미리 발견하고 대처할 수 있다.그램 15는 15.6인치 대화면임에도 무게가 980g에 불과,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5인치대 노트북이다. 풀HD IPS패널을 채택해 어느 각도에서도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또, 세계적인 오디오 명가 울프슨(Wolfson)의 기술로 고음질의 사운드를 제공한다.LG전자는 게임 개발 회사 네오플과 손잡고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 고성능 노트북인 울트라 PC(모델명 15U470) 등을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한다. 울트라 PC에는 그래픽 성능이 한층 좋아진 인텔의 7세대 코어 i7을 적용했다. 고객들은 세계 5억명이 즐기는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등의 인기 게임을 직접 즐기며 LG전자 IT 기기의 진가를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쿼드 DAC을 적용한 스마트폰 V20,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 등의 생생한 음질을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LG전자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관람객들이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프로게이머와 직접 대결해보는 게임 이벤트 외에도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흉내낸 코스프레 행사, 게임의 음성을 녹음한 성우들이 게임 스토리를 재미있게 각색해서 들려주는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 상무는 “게임의 재미와 몰입감을 높여주는 IT 기기들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17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G-STAR) 2016’에서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 고성능 울트라 PC 등 게임에 최적화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스프레 이벤트에 참가하는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美 리뷰드닷컴, '올해 최고 제품' LG 올레드 TV·트윈워시 선정☞LG전자,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 육성 박차☞[특징주]LG전자, ‘V20’ 美서 돌풍 소식에 강세
2016.11.16 I 이진철 기자
KT, 국제게임전시회서 e스포츠 대회 ‘GiGA 레전드 매치’ 개최
  • KT, 국제게임전시회서 e스포츠 대회 ‘GiGA 레전드 매치’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KT(030200)(회장 황창규) 는 오는 19이과 20일 양일 간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진행되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KT 기가 인터넷망을 이용하는 e스포츠 대회 ‘3회 GiGA 레전드 매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GiGA 레전드 매치’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RTS) ‘스타크래프트’의 전설적인 선수들이 빠르고 안정적인 KT 기가 인터넷 망을 이용해 대결을 펼치는 e스포츠 대회다. 올해 2월 장중체육관에서 펼쳐진 1회 대회에 이어, 8월 해운대 백사장에서 2회 대회가 열려 온라인 포털 사이트 검색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가 됐다. ‘3회 GiGA 레전드 매치’는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에서 열려 국제적으로대용량 온라인 게임에 최적화된 인프라인 KT 기가 인터넷의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선보이는 자리로 게임 업계 관계자와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19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일명 ‘택뱅리쌍’ 으로 불리는 전설적인 프로게이머 4인방 김택용, 송병구, 이제동, 이영호가 출전한다. 특히 이영호는 대회 2연패를 노리며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회 대회는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기욤패트리가 대결을 벌여 이윤열이 우승을 했고, 2회 대회에는 이영호, 홍진호, 김택용, 강민이 출전해 이영호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일에는 오후 2시부터는 스페셜 이벤트로 PC방 게임 점유율 1위인 1인칭 총싸움(FPS) 게임 ‘오버워치’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오버워치 아프리카 BJ 특별리그’가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의 인기 BJ 유은, 동빠, 권윤경, 맥스송이의 특별공연이 진행된다. 현장 방문객에게는 오버워치 게임 CD, 샤오미 나인봇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중에는 GiGA VR 체험존, GiGA IoT 헬스 체험존을 통해 KT의 기가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GiGA 레전드 매치 및 오버워치 아프리카 BJ 특별리그는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며 ’G-Star 2016’ 유료티켓 구매를 하지 않아도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 가능하다. 또 양일 간 행사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KT GiGA레전드 매치의 세부 프로그램은 올레닷컴(http://www.olleh.com) 및 아프리카TV(http://ktgstar.afreecatv.com) 이벤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 마케팅부문 GiGA사업본부 김기택 본부장은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이 필수인 온라인 게임에 최적화 된 KT의 기가 인터넷 서비스는 220만 고객이 선택했다”며 “국제게임전시회를 방문한 고객이 즐거운 인터넷 생활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KT, 강원서 소물인터넷 원격검침 시범사업☞KT 청와대 낙하산, 황창규 때와 이석채 때는 달랐다☞KT, 근력운동 특화 '네오핏' 온라인 판매 개시
2016.11.14 I 오희나 기자
폭군 이제동, 프로게이머 은퇴 선언… `택뱅리쌍` 시대 저물다
  • 폭군 이제동, 프로게이머 은퇴 선언… `택뱅리쌍` 시대 저물다
  • (사진=이제동 페이스북)[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폭군’이라는 별명으로 저그 종족을 이끌어 온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이제동이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이제동의 소속팀 ‘Evil Geniuses(EG)’는 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폭군의 끝: 이제동 은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EG는 글을 통해 “팀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성과를 이뤄낸 스타크래프트2 선수 이제동이 공식 은퇴한다”라고 발표했다.소속팀의 공식 발표 뒤 이제동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오랜 기간 몸담았던 프로게이머 생활이 드디어 끝났다”면서 “e스포츠에서 활약했던 이제동을 잊지 말길 바란다. 항상 응원해 준 팬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작별을 고했다.이제동은 4일부터 5일까지 양일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게임 페스티벌인 블리즈컨에 참석하기 위해 3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제동이 유니폼을 입고 팬과 만나는 건 이번 행사가 마지막인 것으로 알려졌다.저그를 주 종족으로 하는 이제동은 2006년 상반기 르카프 오즈에 입단하면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데뷔 첫해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린 이제동은 이듬해인 2007년 EVER 스타리그(개인리그)에서 송병구(프로토스)를 3 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그는 첫 번째 본선진출에서 우승을 거둔 ‘로열로더’로서 스타크래프트의 역사를 새로 썼다.또 이제동은 2008년 곰TV MSL 시즌4에서 로열로더 후보였던 김구현(프로토스)을 제압하며 양대 리그 제패라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그뿐만 아니라 2009년 바투 스타리그,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2회 연속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이윤열(테란), 박성준(저그)과 함께 스타리그 3회 우승을 상징하는 ‘골든 마우스’를 거머쥐었다. 당시 이제동은 첫 우승 이후 610일 만의 골든 마우스라는 최단 기록과 함께 최연소 기록도 동시에 갈아치웠다.한국e스포츠협회가 대회의 종목을 ‘스타크래프트2’로 바꾼 뒤 ‘8게임단’ 소속으로 활약하던 이제동은 2012-2013 프로리그를 앞두고 해외팀 EG-TL에서 1년간 임대 선수로 경기에 나섰다.이후 EG 팀으로 적을 옮긴 이제동은 월드챔피언십시리즈(WCS) 아메리카, WCS 글로벌 파이널 등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북미 리그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013년 이제동은 에이수스 ROG 토너먼트-노스콘에서 사샤 호스틴을 4: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이제동은 올해 GSL 등 한국에서 진행되는 리그의 예선에 출전했으나 시즌1에서는 본선 격인 코드S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2 예선은 참가하지 않았다.한편 이제동의 은퇴로 스타크래프트 팬에게 상징적인 존재였던 ‘택뱅리쌍(김택용, 송병구, 이제동, 이영호)’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앞서 김택용(프로토스)은 2013년 9월, 이영호(테란)는 2015년 12월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이제 송병구만이 삼성 갤럭시의 플레잉 코치로 남았다.(사진=이제동 트위터 화면 캡처)
2016.11.02 I 김병준 기자
'OLED로 보는 IT 세상'.. 패널 채택 디지털기기 확대
  • 'OLED로 보는 IT 세상'.. 패널 채택 디지털기기 확대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보통신(IT) 기기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채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빠른 응답속도와 고화질, 다양한 형태의 적용은 물론 장시간 디지털 제품을 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눈부심까지 줄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TV,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에 적용되던 OLED 패널이 최근 들어 눈부심을 줄이면서 현실감을 높여주고, 보이지 않던 기능을 표시해주는 패널로 활용되면서 게임, 노트북, 스마트워치 등에 활용되고 있다.◇ VR·PC게임 OLED 반영..속도는 빠르게 고사양의 가상현실(VR) 또는 PC 게이밍 기기에서 OLED 장착이 눈길을 끈다. 실제 삼성전자를 비롯해 오큘러스, 소니, HTC 등 주요 VR 기기 제조사들이 OLED를 반영하고 있다.이달 출시예정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 전용 VR기기 ‘플레이스테이션(PS) VR’은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되고 100도의 시야각을 제공하면서 지연 시간은 줄여 게임의 현실감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기존 소니 VR 헤드셋에도 LCD가 쓰였지만 신제품에는 풀HD 해상도의 OLED가 쓰이면서 반응 속도가 빨라지고 동작 인식 지연시간을 줄였다.스틸시리즈 라이벌 700 마우스PC 게이머들에게 주 무기라고 볼 수 있는 게이밍 마우스에도 OLED 창을 적용, 게임 관련 정보를 전하고 있다.프로게이머들이 이용하는 게이밍 브랜드인 스틸시리즈 ‘라이벌 700 마우스’는 게이밍 정보를 전하면서 눈부심이 없고 저전력으로 구동하는 고급형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라이벌 700’은 OLED 스크린으로 게임과 마우스 정보를 사용자들이 설정하고 확인할 수 있다.OLED 창은 전용 설정 프로그램 없이도 CPI, 리프트 거리 등의 각종 게임정보를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헤드샷, 실시간 게임통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 비즈니스 노트북에 스마트 워치 운동정보도 OLED로 한국레노버의 ‘씽크패드 X1 요가’(14형)는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노트북으로 더욱 풍부하고 생동감 있는 색상을 구현해 내는 것이 특징이다.OLED는 일반 LED 보다 사실적인 명암비와 색 재현률을 제공할 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또렷한 가독성을 지원한다. 이와 동시에 어두운 영상을 표시할 때는 소자의 전력 소모가 줄어들어 높은 전력효율성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걷기 운동을 통해 운동량을 체크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스마트 밴드에도 OLED를 적용하고 있다. ‘샤오미 미밴드2’는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액정이 없어 기능 확인이 되지 않았던 전작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디스플레이의 원형 버튼을 터치하여 현재 시간, 걸음 수, 심박수 심지어 이동거리, 칼로리 등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샤오미 미밴드2
2016.10.02 I 이진철 기자
타이탄플랫폼, 오버워치 팀 '마이티 프로게임단' 스폰서 나서
  • 타이탄플랫폼, 오버워치 팀 '마이티 프로게임단' 스폰서 나서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디지털 콘텐츠 오픈마켓 윈벤션이 프로게임단과 손을 잡았다.타이탄플랫폼은 국내 정상급 오버워치 팀인 마이티 프로게임단 에이전시와 서브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스폰서쉽을 통해 타이탄플랫폼은 마이티의 오버워치 게임 영상을 자사의 콘텐츠 플랫폼인 윈벤션을 통해 서비스 하게 되며 향후 게임 플레이 영상이나 프로게이머들의 숨겨진 이야기 등 오버워치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길지영 마이티 대표는 “대기업 소속이 아닌 자력으로 생존하기 위해서는 타이탄플랫폼과 같은 안정적인 플랫폼 기업 등과의 지속적인 협업이 필요하다”며 “이번 스폰서십을 기점으로 다양한 파생 사업을 접목하고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윤재영 타이탄플랫폼 대표는 “게임 관련 콘텐츠가 대중적인 인기와 로열티가 높고 오버워치도 장수 게임인 LOL(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를 누를 정도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게임 유저들에게 윈벤션을 알리고 게임 관련 투자를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스폰서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한편 마이티 프로게임단은 지난해 창단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팀배틀 시즌4 우승, 제2회 오버워치 고급대회 우승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프로게임단이다.
2016.09.28 I 김기훈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프로게임단 공식 스폰서십..게이밍 모니터 후원
  • 삼성전자, 갤럭시 프로게임단 공식 스폰서십..게이밍 모니터 후원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삼성 갤럭시 프로게임단과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 갤럭시는 스타크래프트II와 리그 오브 레전드 등 2000년 창단 이래 국내외 대회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e스포츠 전문 프로게임단이다.삼성전자는 이번 달부터 삼성 갤럭시 프로게임단 소속 선수들에게 연습과 경기 등에서 사용할 CFG70 모니터를 지원한다. 선수들은 계약 기간 동안 삼성 게이밍 모니터(Samsung Gaming Monitor)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활동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삼성 갤럭시 프로게임단과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삼성 갤럭시 프로게임단에 지원하는 CFG70 모니터는 세계 최초로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커브드 모니터로, 영상 응답시간 1m/s(MPRT)과 144Hz의 높은 주사율 등으로 잔상과 끊김이 없어 게이밍에 특화된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또 사람의 눈에 맞춘 1800R 곡률을 구현해 눈의 피로도를 낮췄다.아울러 한 눈에 보이는 대시보드 형태의 OSD(On Screen Display)는 차원이 다른 게이밍 경험(UX)을 제공하고, FPS, RTS, RPG, AOS, Custom 모드 등 게임 장르에 최적화된 맞춤형 게임모드를 지원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삼성 갤럭시 프로게임단 소속 강찬용(ID : Ambition)선수는 “CFG70 모니터는 뛰어난 곡률과 색감을 구현해 확실히 몰입감이 남다르다”며 “집중력이 높아져 자연스럽게 경기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CFG70 모니터는 최고의 게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발된 게임 전문 모니터”라고 강조하며 “게이밍에 특화된 다양한 요소들로 프로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CFG70 모니터는 앞으로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마포구 매봉산로 에스플렉스 센터에 위치한 ‘서울 OGN e스타디움 기가아레나’ 경기장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이성진, 권지민, 이민호, 박재혁, 강찬용 프로게이머) 삼성전자 제공
2016.09.22 I 김혜미 기자
`마리텔` 성소, 남산 나들이 방송 인기 폭발… 전후반 통신장애
  • `마리텔` 성소, 남산 나들이 방송 인기 폭발… 전후반 통신장애
  • (사진=다음 TV팟 방송 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지난 17일 방송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서핑에 도전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 성소가 18일 온라인 생방송에도 참여했다.성소는 18일 늦은 오후 다음 TV팟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35에 출연했다. 성소는 ‘남산 가는 길: 만원의 행복’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팬과 소통했다.하지만 이날 성소의 첫 번째 단독 개인 방송은 시작부터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통신장애 탓에 방송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해당 방송은 압도적인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전반전을 2위로 마쳤다.장애 복구로 인해 타 방송보다 약 30분 늦게 시청자와 만난 성소는 “통신장애로 방송이 늦어졌다. 정말 죄송하다”라는 사과의 말로 방송을 개시했다.이날 방송에서 성소는 시청자와의 소통을 통해 남산에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또 시청자로부터 남산으로 가는 대중교통을 직접 추천받기도 했다. 경비로는 단 1만원만이 주어졌다.성소는 “한국에 온 지는 2년이 좀 넘었다. 그런데 아직 한 번도 놀러 가 본 적이 없다”며 “실제로 회사 앞의 편의점밖에 가 본 곳이 없다. 오늘은 마음대로 가고 싶은데 다 갈 수 있다”고 말했다.남산을 목적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성소는 “중국에 있을 당시 한국 드라마와 예능을 자주 봤다. 그런데 방송에서 나오는 남산타워의 모습이 굉장히 ‘핫’해서 가 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성소는 우여곡절 끝에 남산에 무사히 도착하며 이날 콘텐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과부화 탓에 후반전에도 화면이 끊기는 등 통신장애가 지속됐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편안히 감상하기 어려운 방송이었다.한편 이날 방송된 35번째 ‘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에는 성소 이외에도 방송인 김구라, 전 프로게이머 출신 임요환·홍진호와 방송인 김가연, 펜싱 국가대표 김정환, 기업인 강성태 등이 출연했다.편집된 공중파용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11시15분 MBC에서 방영된다.
2016.09.19 I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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