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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향대. 산학연협력 융합 학술제 ‘LINC 3.0 DAY’ 개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순천향대는 지난 2일 교내에서 Medicine(MediBio) & Mobility(M&M) 분야 선도기술 창출을 위한 산학연협력 융합 학술제 ‘LINC 3.0 DAY’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순천향대 ‘LINC 3.0 DAY’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2일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순천향대)순천향대 LINC 3.0 사업단은 재학생의 문제 해결 능력 향상과 산학연 협력을 통한 전공 이해도 향상을 목적으로 이번 융합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M&M 분야와 관련 있는 공과대학, SW융합대학, 의료과학대학, SCH미디어랩스, 자연과학대학, 글로벌경영대학 6개 단과대학과 30개 학과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AI 수어통역 원격진료 시스템 개발 △재난 대응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청각장애인 보조장치 개발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219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출품작을 바탕으로 한 M&M 경진대회를 개최해 산학연협력 성과를 확산·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는 시공간을 초월한 융합학술제로, 경진대회 본선 진출 출품작들을 교내 학생회관 앞 차 없는 거리에 전시하고 메타버스(하이플렉스) 플랫폼 ‘SCHU Hyflex City’에서 오는 10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도록 구현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폐회식에서는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 결과와 2차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각 분야별 우수 작품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메디슨(Medicine) 분야 영예의 대상은 의료생명공학과 사오정 팀(4학년 양은지 학생 외 3명)이 수상했다. 해당 팀은 최근 인구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 국내 호흡기 질환에서 현행 사용 중인 IPF 치료제가 삶의 질 개선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분석하고, IPF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안을 제시해 궁극적인 의료 사고를 예방하는 메디슨(Medicine)분야의 선도 기술 작품을 발표했다.모빌리티(Mobility) 분야 영예의 대상은 사물인터넷학과 Ubee 팀(전시온 학생 외 1명)이 수상했다. 해당 팀은 LiDAR SLAM과 객체탐지 기술을 결합한 재난 대응 모빌리티 플랫폼을 제안해 구조원이 직접 투입하기 어려운 재난 상황에서 인명 구조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여 전달을 가능하게 하는 작품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공과대학, SW융합대학, SCH미디어랩스대학이 참여한 시제작품 분야 영예의 대상은 사물인터넷학과 RealeaR 팀(박준혁 학생 외 3명)이 수상했다. 해당 팀은 청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 및 생활을 위한 보조 장치를 제안하고, 위험상황 대처능력 상승, 금전적 부담 감소, 대중성을 고려한 시제작품 개발로 실제 상업화에도 가능성을 열어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윤형선 순천향대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융합학술제는 6개 단과대학이 협력해 성과를 확산하고 소통과 융합의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며 “M&M 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순천향대 LINC 3.0 사업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SK증권, 조각투자 연계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SK증권은 ‘조각투자 연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SK증권)이번 협업에 참여한 조각투자사는 ‘펀블’, ‘서울옥션블루’, ‘트레져러’ 3개의 업체다. 각각 부동산, 미술품, 수집품 등 조각투자 플랫폼을 갖고 있는 전문 핀테크 기업이다.이번 서비스는 조각투자 제휴 추진 1단계로, 펀블의 △주택청약·특별공급·부동산 주요 지표, 서울옥션블루의 △미술시장 분석 및 미술품 정보, 트레져러의 △명품, 와인 수집품 등의 정보 콘텐츠를 제공한다. SK증권 고객은 누구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주파수3’를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제휴 추진 1단계에 이어 2단계 ‘조각투자사 자산 연동’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프고르개밍 인터페이스(API) 연계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SK증권 관계자는 “고객에게 생소할 수 있는 조각투자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조각투자사 제휴를 확대하고, 토큰증권 생태계 확장을 위한 블록체인 스타트업 투자 및 토큰증권(STO) 컨소시엄 참여 등 다양한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해시·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콘텐츠 페스티벌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김해시,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G-Novation 콘텐츠 페스티벌’ 행사가 지난 10월 28일 29일 양일간 열렸다.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의 청년친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G-콘텐츠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중 하나로, 김해시가 청년들이 콘텐츠 사업하기 좋은 도시로 더욱 성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G-Novation 콘텐츠 페스티벌’에서는 게임 분야 4개사, 플랫폼 분야 6개사에서 남녀노소 모두를 대상으로 준비한 게임 체험 및 다양한 콘텐츠 관련 이벤트가 준비되어 부스를 방문한 사람들로 온종일 문전성시를 이뤘다.특히 청년 창업기업인 △더랜드/폴앤마크의 칭찬 나눔 보드게임 ‘마이 라이프, 피어나다’ △㈜플레이메피스토왈츠의 ‘심연의 작은 존재들’,‘플레이어’ 게임 체험 △지음과깃듬의 ICRU 기질진단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연이어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콘텐츠 토크콘서트에는 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박성광, 모바일게임 제작사 ㈜네시삼십분의 권혁우 이사, 게임분야 관련 VC ㈜실버레이크인베스트먼트 이정훈 이사,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의 와이드브레인 정혜원 대표 등 콘텐츠와 관련한 각각의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유행어를 탄생시킨 개그맨이자 최근 개봉한 영화 ‘웅남이’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화감독 박성광은 행사장에서 ‘도전, 그 자체로 아름답다’를 주제로 한 특강으로 코미디언에서 영화감독으로서 어떻게 콘텐츠를 만들고 연출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그는 그간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한 뒤 단편영화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고 앞으로도 빛나는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하며, 꿈을 좇은 이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비추어 시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토크콘서트에서는 △콘텐츠 산업발전을 위한 벤치마킹 사례 △청년들의 전출 감소 전략 △김해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 개발 등 김해에 적합한 콘텐츠산업의 방향과 미래 성장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다양한 분야의 체감도 높고 실효성있는 제안이 이루어졌다. 김해 콘텐츠 산업에 관련하여 현실에서 시민들이 체감하고 고민하는 부분을 전문가에게 묻고 답하기 형식으로 진행돼 행사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권혁우 ㈜네시삼십분 이사는 “현실적으로 모든 콘텐츠를 녹아내기에는 힘들다. 김해 출신의 20년 이상 된 업계의 고급개발자를 지역으로 모셔오는 홈커밍프로그램을 이용해 김해를 배경으로 한 킬러콘텐츠에 포커싱하면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김해의 새로운 시장 동력이 될 콘텐츠 발전에 힘을 보탰다.
- 카카오, 소상공인대회서 상생협력 체결…프로젝트 단골 부스 운영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는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가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상생 협력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소상공인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 상생 캠페인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소개 부스도 운영한다.‘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소상공인 최대 축제다. 소상공인이 맡고 있는 경제적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행사다.홍은택 대표이사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과 소상공인연합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대한제과협회 등 소상공인협단체가 함께하는 상생 협약식에 참석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카카오는 소상공인의 플랫폼 활용 교육과 카카오톡 채널 개설 지원, 소상공인의 디지털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협회와 함께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사업 홍보, 소상공인 맞춤형 사회공헌사업 발굴 및 확산에 노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카카오는 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 내 상생동행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다채로운 상생 프로그램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캠페인을 선보인다. 프로젝트 단골은 소상공인과 고객이 전 국민에게 익숙한 카카오톡을 통해 서로 단골이 되고, 쉽게 소통하며, 활발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판로확대, 디지털교육, 마케팅 지원 등 파트너 대상의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치는 캠페인이다.카카오 부스에서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혜택’ 프로그램과,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단골시장‘을 만날 볼 수 있다. ‘소상공인 지원혜택’은 소상공인들이 단골과 더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30만원 상당의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 9월까지 총 5만명의 소상공인에게 약 152억원의 지원금이 지원됐다.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단골 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전국 111개의 전통시장에서 1471명의 시장 상인들과 함께 1,583개의 톡채널을 통해 11만 6227명의 단골들과 소통하고 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카카오톡 채널로 단골을 만들고 비즈니스 성과를 얻은 실제 성공 사례도 부스 한켠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유동인구가 적은 곳에 가게를 오픈해 카카오톡 채널로 1만명의 단골을 만들고 매출을 향상 시킨 ‘가드니아 제빵소’부터, 카카오 싱크로 쇼핑몰과 톡채널을 연동해 7만명의 친구를 확보한 아트 커머스 플랫폼 ‘뚜누‘, 카카오톡 채널로 시장의 축제 정보를 알리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경산 하양꿈바우시장’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카카오는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해 카카오가 진행 중인 ‘단골 만들기 챌린지‘ 톡채널을 친구 추가한 참여자들에게 카카오프렌즈 장바구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골 만들기 챌린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파트너 육성 프로그램으로, 카카오톡 채널 친구 1,000명 만들기를 달성한 참여자들에게 최대 100만원의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을 지급하며 오는 12월 8일까지 카카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국민들의 일상 곳곳에서 함께 호흡하며 지역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전국의 소상공인분들이 카카오 생태계를 통해 더욱 쉽게 고객과 소통하고, 비즈니스적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상생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행사에 참여한 소상공인분들이 사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카카오 부스를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尹 “소상공인 저리융자 자금 4조 내년 예산에 반영”(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정부는 고금리로 인한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리융자 자금 4조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했다. 뿐만 아니라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특단의 지원 대책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이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개막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으로서 소상공인대회 첫 참석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지난주 대통령실은 수십 곳의 민생 현장을 찾아 어려운 국민들의 절규를 들었다. 끊임없이 오르는 대출 금리와 인건비로 생사의 기로에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소상공인대회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소상공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많이 어려우시죠”라며 축사를 시작한 윤 대통령은 “여러분은 우리 경제의 뿌리이자 민생 경제의 근간”이라고 했다.이어 “제가 지난 대선 당시 제1호 공약이 바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살리기’였다. 또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취임해서 우리 정부의 제1호 국정과제 역시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회복과 도약’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5월 출범하자마자 62조원 규모의 추경을 실시해서 코로나 영업 제한으로 손실을 본 소상공인들에게 역대 최대 규모의 손실보전금을 지급 바 있다고 소개했다. 또 작년 10월부터는 30조원 규모의 ‘새출발기금’을 조성해서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제가 우리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의 시장 개척과 글로벌 활동 강화를 위해서 많은 기업인들과 세계 곳곳을 누비고 있다”며 “그러나 정부 정책의 가장 우선순위는 바로 여러분들(소상공인)”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코로나 시기 정부가 선지급했던 재난지원금에 대해 8000억원의 환수금은 전액 면제할 계획”이라며 “늘어나는 에너지, 원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스요금 분할 납부제를 실시하고, 소상공인들이 사용하는 노후화된 냉난방기 6만4000개를 교체하도록 예산 편성을 해 놨다”고 말했다.또한 “연중 상시 운영하는 전 국민 소비 축제와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행사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개막식에서 격려사를 마친 뒤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尹, 소상공인 발전 공로자에 훈·포장 수여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시장 경제를 기조로 해서 민간 중심, 기업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부는 전 세계 각국을 상대로 글로벌 중추 외교를 경제 중심으로 펴 나가며 각국과 전략 협력을 강화해서 우리 기업들이 전 세계에 진출하고 시장 개척을 할 수 있게 플랫폼은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것은 우리의 경제 역량, 그리고 소비 수준을 끌어올려서 여러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에서 임금 근로자들이 이탈해 소상공인들의 직역을 새로이 진입해서 여러분들을 힘들게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즉, 소상공인들을 직접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과 기업의 활동과 투자를 지원해서 임금 근로자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결국 동전의 양면이라는 얘기다.또한 현 정부에 들어서 민간 시장 중심의 기반으로 고용률이 역대로 가장 높게 증가했고, 또 소상공인들의 창업에서 폐업을 공제한 순 창업비율이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제가 기업의 일자리와 소상공인의 보호 지원이 동전의 양면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어느 하나도 소홀함이 없도록 잘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전국의 소상공인 여러분, 추운 겨울이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여러분에게 지원의 손길을 힘껏 내밀겠다. 따뜻한 정부가 되겠다”며 “여러분들은 혼자가 아니다. 우리가 다 함께하고 있다. 어려우시지만 힘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이 ‘윤석열’을 외치며 기립 박수를 보내자 특유의 ‘어퍼컷’ 포즈를 2차례 취하며 화답했다.이날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최저임금과 무관한 양대 귀족노조가 있기에 최저임금 논의가 한 발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최저임금위원회가 다양한 당사자들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소상공인 창업·폐업·재기 교육 지원, 정부 금융 지원 정책의 일원화를 제안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본행사에 앞서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펫산업연합회, 웨딩슈즈 업체 등이 운영하는 부스를 둘러보고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결선 참가자들에게 덕담을 건넸다.이어 행사에서는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훈·포장과 대통령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윤석열 대통령이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개막식에 앞서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부스를 찾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카카오게임즈 대표 MMO 3종, 대형 업데이트로 매출 순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의 MMORPG 3종이 대규모 업데이트로 매출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3일 앱마켓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최근 업데이트 직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를 5위에서 3위로 2단계 끌어올렸다. 또한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도 최근 100일 기념 업데이트에 힘입어 매출 1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아키에이지 워’ 또한 지난달 26일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매출 순위 15위에서 4위까지 급상승했다.이들 게임은 출시일로부터 최소 3개월 이상 지난 타이틀이다. 실제 ‘오딘’만 해도 출시된 지 2년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고 출시 7개월 차에 접어든 ‘아키에이지 워’, 최근 출시 100일을 맞은 ‘아레스’도 매출 10위권내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동일 플랫폼 및 장르이지만 각기 다른 매력의 게임성을 선보였고,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꾸준한 업데이트가 탄탄한 핵심 팬층을 만들었다는 분석이다.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에서도 카카오게임즈의 존재감이 나타나고 있다.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과 공동 서비스하는 ‘이터널 리턴’은 시즌2 프리시즌 업데이트 후 국내 스팀 인기 순위 최상권을 꾸준히 지켰다.카카오게임즈의 다음 목표는 글로벌 시장이다. 우선 ‘오딘’은 지난해 대만, 올해 일본 출시에 이어 북미 및 유럽 등 서구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지난해 3월 대만에 출시된 ‘오딘’은 출시 첫날 앱스토어 매출 1위, 나흘 만에 현지 구글 플레이 매출 4위를 기록했고 현재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일본 시장에도 진출, 론칭 첫날 앱스토어 매출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서구권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북유럽 신화 소재의 게임이라는 점, 뛰어난 그래픽과 편의성, 강렬한 액션성 등에서 현지 MMORPG 이용자들이 관심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아키에이지 워’는 대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특히 대만이 국내 못지않게 모바일 MMORPG 인구가 많고, ‘오딘’이 지난해 출시돼 높은 성과를 거둔 지역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용자를 최우선으로 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빌리 '댕!', 인기 뜨겁다… 댄스 챌린지 1200만뷰 기염
- (사진=유튜브 ‘M2’, 미스틱스토리)[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빌리(Billlie)가 다채로운 콘텐츠로 글로벌 인기몰이 중이다.빌리는 지난달 23일 싱글 1집 ‘사이드-비 : 메모얼스 오브 에코 언신’을 발매한 가운데, 타이틀곡 ‘댕!’(호커스 포커스)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먼저 ‘댕!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3일 만에 1100만뷰를 달성한 데 이어,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서 진행한 댄스 챌린지 누적 조회수 역시 1200만뷰를 넘겼다.특히 ‘댕!’ 댄스 챌린지에는 지금까지 에이핑크 보미, 츄, (여자)아이들 우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등 여러 선배 아티스트를 비롯해 덱스, 이은지 등이 참여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또한 빌리는 웹 예능 콘텐츠를 비롯해 여러 퍼포먼스 콘텐츠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빌리는 에이핑크 보미 유튜브 채널 ‘뽐뽐뽐’의 ‘아이돌보미’, MBCkpop의 ‘동방으로 따라와’ 코너 등 콘텐츠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냈고, 또한 컴백 직후 원더케이 오리지널 ‘수트댄스’, M2 ‘릴레이 댄스’ 등에서 신곡 ‘댕!’ 퍼포먼스를 꾸몄다.지난 1일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라이브 연습 영상을 게재해 팬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영상은 실제 무대를 방불케 하는 연습 영상으로, 멤버들은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동작에도 탄탄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쳐 실력을 입증했다. 이를 본 국내외 팬들은 “에너지 넘치면서도 어려운 안무를 고려했을 때, 이렇게 안정적인 보컬을 선보인다는 게 정말 놀랍다”, “빌리가 아이돌에 대한 더 높은 기준을 세운 것 같다. 보컬은 물론 표정까지 완벽하다”, “언젠가 가게 될 빌리의 콘서트가 너무 기대되는 영상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선공개곡 ‘BYOB’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뜨겁다. 이 곡의 댄스 챌린지 누적 조회수는 3500만뷰를 넘긴 가운데, 한강 공원을 비롯해 오락실, 마트 등 누구에게나 친숙한 공간에서 영상을 촬영해 멤버들의 발랄한 에너지를 한층 배가했다.빌리는 내달 9~10일 일본 치바현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X-CON 2023’에 참석해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 ‘역시’ 스타벅스, 성장세 지속…中시장도 ‘견고’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2% 가까운 급등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나흘째 랠리를 이어갔고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올랐다. 3개월(8~10월) 연속 하락에 따른 반등 기대감, 산타랠리 기대감 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긴축정책(금리인상) 종료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10년물 국채수익률도 4.66%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이날 공개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는 물론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노동시장 냉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3분기 생산성 증가 및 노동비용 하락 등 긴축 종료 기대감을 뒷받침할 지표가 잇따라 발표됐다.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애플(AAPL, 177.57, 2.1%, -3.4%*)세계 최대 IT 기업 애플 주가가 정규 거래에서 2% 올랐지만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3%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4개 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한데다 향후 성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진 탓이다. 이날 애플은 장마감 후 2023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 감소한 895억달러로 예상치 893억4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이후 연속해서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제품 부문별로는 아이폰 매출이 전년대비 3% 증가하면서 예상치에 부합했고 애플 TV+ 등 서비스 매출은 16% 급증하면서 예상치를 상회했다. 하지만 맥과 아이패드 매출이 각각 33%, 10% 감소했고, 애플워치 등 웨어러블도 3% 감소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특히 범중화권 매출이 전년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향후 실적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번 분기에 아이폰15 성과는 제한적(일주일 판매분)으로 반영된 만큼 다음 분기에 확인될 전망이다. 주당순이익(EPS)은 1.46달러, 총마진은 45.2%로 시장예상치 각각 1.39달러, 44.5%를 웃돌았다. 애플 측은 “아이폰15의 초기 성과가 아이폰14보다 낫다”며 “특히 아이폰15 프로와 프로맥스 등 고급 모델의 경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견고하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SBUX, 100.01, 9.5%)세계 1위 커피 프랜차이즈 운영 기업 스타벅스 주가가 호실적에 힘입어 10%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했다. 이날 스타벅스는 2023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93억7000만달러로 예상치 92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글로벌 동일매장 매출 성장률은 8%, 고객 트래픽(방문 고객수) 증가율은 3%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로 우려가 컸던 중국은 각각 5%, 8%를 기록해 선전했다는 분석이다. EPS는 1.06달러로 예상치 0.97달러를 웃돌았다. 스타벅스는 이어 2024회계연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10~12% (동일매장매출 성장률 5~7%), EPS 성장률 가이던스는 15~20%로 각각 제시했다. 회사 측은 “디지털 성과 확장과 글로벌화, 운영 효율화 등 중장기 계획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쿠(ROKU, 78.05, 30.7%) TV 스트리밍 플랫폼 운영 기업 로쿠 주가가 31% 가까운 폭등세를 기록했다. 실적 개선 본격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로쿠는 지난 1일 장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급증한 9억1000만달러로 예상치 8억6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컨텐츠 및 광고 부문에서 강력한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EPS는 -2.33달러로 예상치 -2.04달러를 밑돌았다. 수익성은 악화됐지만 투자자들은 성장 모멘텀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로쿠의 활성 계정수는 전기대비 230만개 늘어난 7580만개로 집계됐다. 예상치 7530만개를 웃도는 규모다. 스트리밍 시간도 처음으로 1000억시간을 돌파했다. 로쿠는 이어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9억6000만달러, 조정 EBITDA(상각전 이익) 가이던스를 1000만달러로 제시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모더나(MRNA, 71.23, -6.5%) mRNA 기반의 의약품 개발 기업 모더나 주가가 7% 가까이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모더나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5.6% 급감한 1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시장예상치 13억8000만달러를 크게 웃돈 규모다. 문제는 수익성이다. 조정 EPS가 -9.53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1.9달러를 대폭 하회했다. 심각한 어닝 쇼크 수준. 모더나는 이어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종전 60억~80억달러에서 60억달러로 하향 조정하고 내년 매출 가이던스는 이보다 더 줄어든 40억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는 61억달러에 형성돼 있다.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하고 있다”며 “제조 파트너십 종료에 따른 수수료 지급과 백신 폐기 처리 등 재고 상각 비용 등이 크게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빠른 정상화를 통해 2026년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