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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프로그램 가이드] 온스타일 '섹스&시티 더 무비' 외
- ◇ 다큐멘터리 '삼남매의 귀향' KBS 1TV 오후 10시30분 33년 만에 부모를 만나고 쌍둥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정명훈씨. 지난 7월, 가족을 만나기 위해 서울에 찾았다. KBS는 추석을 맞아 해외 입양인 정명훈씨의 사연을 다큐멘터리로 제작,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 아시아 영화특선 '여름연가' KBS 1TV 밤 12시50분 황순원의 '소나기' 같은 풋풋한 첫사랑을 그린 작품. 제57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아동영화 부문 그랑프리 제너레이션 케이플러스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말레이시아의 한 시골 마을에 사는 10세 소녀가 자신보다 두 살 많은 소년을 만나 친구가 되지만 훗날 그것이 첫사랑이었음을 알게 되는 이야기. 모드 시아피에 나스윕, 샤리파 아리아나 등 출연. 15세 이상 관람가. ◇ 리얼 공감 버라이어티 '사이다' KBS 2TV 오후 6시40분 추석을 맞아 선보이는 파일럿 프로그램 '사이다'(세상사는 이야기를 다 모아).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고 또 겪을 법한 이야기를 모아 성별 간, 세대 간 벽을 허물고 동시에 웃음도 주는 프로그램. 이휘재, 정선희, 김국진, 윤종신 진행. ▲ 영화 '터미널'◇ 추석특선외화 '터미널' KBS 2TV 밤 12시20분 자신의 나라가 없어지는 바람에 뉴욕 공항에 갇혀버린 한 외국인 남자의 이야기. 이란에서 탈출한 한 남자가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톰 행크스가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캐치 미 이프 유 캔'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췄다. 톰 행크스, 캐서린 제타 존스 등 출연. 15세 이상 관람가. ◇ 미남스타 총출동 ‘꽃보다 아름다워’ MBC 오후 5시30분 남자 스타들이 여자로 변신, 그들만의 ‘미스코리아 시상식’을 진행한다. 후보들의 아름다운 드레스 심사와 함께 여성의 이해에 대한 인터뷰, 남자 연예인들이 여자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제모, 경락 마사지, 자세교정 등 아름다워지기 위해 겪는 좌충우돌, 눈물겨운 노력을 엿본다.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과 신동, 붐, 박현빈, 김진, 정성호, 김현철, 조원석, 김인석, 유상무, 홍인규, 장동민, 배틀의 류, 크리스, 우연석 등이 출연하며 김용만 최은경이 진행을 맡는다. ▲ 영화 '잔혹한 출근'◇ 추석특선대작 ‘잔혹한 출근’ MBC 오후 10시50분 딸을 유괴당한 아마추어 유괴범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극. 착실하고 자상한 가장이자 평범한 샐러리맨 동철은 주식 투자 실패와 거액의 사채 이자로 위기에 봉착한다. 동철은 사채 이자 때문에 묘하게 얽힌 만호와 얼떨결에 유괴를 저지르지만 아이의 부모가 전화를 받지 않아 어이없게 첫 번째 유괴는 실패한다. 이번에는 나름 치밀한 작전을 세워 부잣집 여고생 태희를 납치하는데 동철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네 딸을 유괴했다.” 김수로, 이선균, 고은아 출연. 15세 관람가. ◇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 SBS 오후 6시40분 신정환, 이윤석, 윤정수, 김구라 등 연예인 9명이 이른바 이경규의 ‘규라인’, 김용만의 ‘용라인’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친다. 이긴 팀은 최고급 피부 마사지, 다이어트 프로그램 등 일류 체험을 하고 진 팀은 동네 불가마 황당 마사지와 눈물나는 운동 다이어트 등 고생 체험을 하게 된다. 진행 이경규, 김용만. ◇ 추석특선영화 ‘아일랜드’ SBS 오후 9시55분 완전히 오염된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 SF영화. 쾌적한 환경 속에 사람들을 수용하고 있는 메릭 연구소,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만이 꿈의 공간 ‘아일랜드’로 보내지지만 사실은 실험을 위해 죽임을 당하고 장기가 적출되는 것이다. 우정 이상의 관계를 만들어가던 에코 6 링컨과 델타 2 조단은 이 사실을 알고 탈출을 감행한다. 국내 개봉 외화 중 최다 관객 기록을 세운 ‘트랜스포머’의 마이클 베이 감독의 전작이다. 이완 맥그리거, 스칼렛 요한슨 주연. 15세 이상 시청가. ◇ 추석특선영화 ‘반지의 제왕2 : 두 개의 탑’ SBS 밤 12시25분 전편에서 사우론의 사악한 세력에 맞서 반지를 지켜내지만 뿔뿔이 흩어지게 된 반지원정대. 절대반지에 유일한 내성을 보이는 프로도는 일행과 헤어져 샘과 함께 불의 산으로 떠나고 그곳에서 골룸이라는 새로운 위협을 맞이한다. 1편보다 거대해진 스케일이 볼거리. 웅장한 헬름협곡의 전투 장면은 ‘두 개의 탑’의 하이라이트다. 일라이저 우드, 비고 모텐슨 등 주연. 12세 이상 시청가. ▲ 온스타일 '섹스&시티 더 무비'◇ ‘섹스&시티 더 무비’ 온스타일 오전 2시 시즌1부터 시즌6까지 방송된 총 95개의 에피소드를 네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에피소드를 구성, 2일간 6시간씩 연속 방송한다. 22일에는 완벽한 가정을 꿈꾸며 결혼과 이혼, 입양 등을 겪는 샬롯과 미스터 빅과의 만남과 이별, 재회를 하는 캐리편, 23일에는 복잡한 남성 편력을 자랑하는 사만다와 미혼모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미란다 편을 각각 3시간씩 소개한다. ◇ ‘투사부일체’ XTM 오후 2시30분 사범 대학교 윤리 교생으로 돌아온 계두식. 그는 졸업생들을 위한 현장실습을 ‘장기수들이 출소 전 쌓는 사회경험’으로 가볍게 판단하고 교생 실습을 위해 학교로 가지만 첫날부터 개구멍으로 출근한다. 계두식의 학교생활을 막는 장애물은 영어교사나 철모르고 대드는 학생뿐이 아니다. 자신의 최고 보스도 학교에서만큼은 장애물이 된다. 자신의 보스가 바로 제자로 학교에 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김상중 출연. 15세 관람가. ◇ ‘CSI 쓰리 高를 맞춰라’ OCN 오후 10시 50시간 동안 OCN이 선정한 ‘CSI 라스베가스’, ‘CSI 마이애미’, ‘CSI 뉴욕’의 베스트 에피소드 50개를 보고 시청률이 가장 높을 것 같은 에피소드 3편을 맞히는 시청자 이벤트. 그동안 ‘CSI’ 시리즈에 관심을 보내준 시청자들이 한가위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종의 ‘CSI 어워드’다. 정답을 맞힌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800만원 상당의 가족 여행 상품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시청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CSI’ 베스트 에피소드 1, 2, 3위는 29일 오후 1시부터 연속 방영된다.▶ 관련기사 ◀☞[26일 프로그램 가이드]KBS2 영화 '괴물' 외☞[25일 프로그램 가이드] KBS2 '빅스타 쟁반노래방' 외☞[24일 프로그램 가이드] MBC '한가위 빅매치 스타올림픽' 외☞[23일 프로그램 가이드] MBC ‘웃음만발 최강NG 총출동!’ 외☞황금연휴 안방극장에서 100배 즐기기...2007 추석, TV 시청 포인트
- 가을 밤, 국립극장에 세계 공연 총집합!
- [노컷뉴스 제공] 기억에 남는 공연으로 깊어가는 가을 밤의 운치를 제대로 즐겨보자. 남산 국립극장에서는 여러 나라의 공연단체들을 초청해 세계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회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공연을 선사한다. 10월27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그리스 중국 인도 이탈리아 영국 스위스 터키 몽골 한국 등 9개국 14개 공연단이 참가해 연극, 무용, 음악극 등 각국의 문화가 녹아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해외 초청 공연 중 눈에 띄는 작품은 그리스 국립극장의 ‘엘렉트라‘. 그리스 국립극장은 88서울올림픽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국립극장에서 ’오이디푸스 왕‘을 공연해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리스 국립극장이 이번에는 ‘엘렉트라‘로 20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세계적인 연출가 피터 슈타인이 연출을 맡아 소포클레스의 비극이 어떻게 탄생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중국 경극의 교과서적인 공연을 보여줄 중국국립경극원의 ‘백사전’과 터키 국립극장이 선보이는 연극 ‘살로메’도 눈여겨볼 만하다. 심미주의자 오스카 와일드의 촌철살인적인 문체들이 녹아있는 ‘살로메’가 연출가 뮤게 규르만에 의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다. 폐막작인 영국 셰익스피어 글로브극장의 ‘사랑의 헛수고’는 셰익스피어의 해학성이 두드러지는 유쾌한 희극 작품으로, 르네상스 후기의 유럽을 그대로 재현한 무대와 음악, 의상 등이 정통 셰익스피어 대사와 어우러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인도 연극 ‘마야’ ‘카르나바람’과 스위스 취리히의 실험극단 플라즈마가 선보이는 현대인의 고독을 상징하는 ‘미친 밤’, 몽골 국립민속관현악단의 ‘뷰티풀 몽골리아’ 등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국 공연으로는 우리의 춤사위를 다양한 방식으로 펼쳐보일 개막작 국립무용단의 ‘춤. 춘향’, 국립극단의 ‘태’, 창극단의 인기 레퍼토리 ‘청’,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신작 ‘네 줄기 강물이 바다로 흐르네’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국립극장 신선희 극장장은 “각 국을 대표하는 국립극장 및 예술기관 중심의 국제예술제인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을 조직하게 된 것은 그동안 국립극장에서는 유례없는 일로 전세계 문화의 현주소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페스티벌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의 : ☎02-2280-4292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 일정> 공연장르단체명작품명기간장소무용국립무용단춤.춤향9.8~12해오름연극국립극단태9.11~23달오름연극그리스국립극장엘렉트라9.21~22해오름연극스위스 플라즈마극단미친 밤9.27~29달오름음악극중국 국립경극원백사전9.28~29해오름무용이탈리아국립아떼르발레또무용단바흐예찬&로시니 카드10.4해오름연극인도 소파남공연예술원마야&카르나바람 10.4~5달오름음악몽골 국립민속관현악단뷰티풀 몽골리아10.6해오름음악국립극장문화동반자특별콘서트10.7달오름연극터키 국립극장살로메10.11~12해오름연극극단 우투리홍동지놀이10.11~19달오름음악국립국악관현악단네 줄기 강물이 바다로 흐르네10.13~14해오름음악극국립창극단청10.19~20해오름연극영국 셰익스피어 글로브극장사랑의 헛수고10.25~27해오름▶ 관련기사 ◀☞실험연극, 설 땅이 없다☞양택조 & 안석환 "배꼽 조심, 백번은 웃길 것"(VOD)
- [연예인과 세금]누가 세금 많이 낼까...톱스타 납세
- ▲ 배용준[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연예인중 가장 세금을 많이 내는 스타는 누구일까. 세금이 소득을 기준으로 매겨진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단연 배용준이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는 올초 2005년 329억원의 수입을 올려 2006년 개인 소득세로 97억5천만원을 지난 달에 납부했다고 밝혔다. 영화 ‘외출’과 CF 출연료로 69억원을 벌었고 소속사가 자체 제작한 화보집과 피규어 등 캐릭터상품 판매수입이 138억원, 게임과 음반업체에 초상권을 빌려준 대가로 받은 로열티 수입이 122억원에 달했다. 배용준은 올해도 MBC ‘태왕사신기’와 관련해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의 사업을 통한 매출액 200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500억원에 가까운 소득을 예상돼 내년 세금은 국내 스타로는 처음 10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세금 100억원은 어지간한 할리우드나 메이저리그 특급 스타의 한 해 연봉으로 한류스타로의 배용준의 위용을 다시금 실감케 한다. 2위는 계산에 따른 차이가 있겠지만 가수 비일 가능성이 높다. 비는 지난 해 월드투어 개런티로만 100억원을 받았고, 여기에 CF, 음반판매, 영화 출연 수입까지 합친다면 액수는 두 배를 훌쩍 넘는다. 비를 톱스타로 만든 박진영은 올 2월 하버드 대학에서 열린 한류특강에서 “비가 지난 해 벌어들인 금액이 2000만 달러(약 186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180억원이 넘게 벌어들인만큼 그에 대한 세금도 수십억원에 이르렀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가수 비 다음으로는 장동건이 꼽힌다. 소속사 스타엠엔터테인먼트은 2005년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자료에 장동건은 전속 계약금으로 24억 9000만원을 받았고 10개월동안 CF 출연료 등으로 약 55억원 가량의 수입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장동건의 CF 개런티는 업종별, 계약기간 별로 큰 차이가 있지만 1년 전속의 경우 10억원, 영화 개런티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모델 에이전시 애드크림은 최근 CF 통계자료에서 장동건이 지난해 닌텐도 DS 게임기, 동서식품 맥심, 지오다노, 삼성카드, 삼성테크윈 ‘블루’,하이트맥주(맥스), 포스코건설, 파크랜드, 미샤, OCN 등 20여편의 CF에 출연했다고 밝혀 그 역시 100억원대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측된다. 스타들이 높은 세금을 내는 것은 이들의 세원이 대부분 노출되고 있는데다 세금에 대한 달라진 인식 때문이다. 한류 붐을 타고 스타들의 수익이 수백억 단위로 커지면서 세금에 대해서도 기업과 마찬가지로 체계적인 체제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탈세를 하기 보다는 세금을 내고 수익을 파이를 키우자는 생각이 크다. 여기에 부의 재분배와 함께 사회 공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세금의 역할에 대해서도 공감하고 있다. ▶ 관련기사 ◀☞[연예인과 세금]日 연예인, 소득의 35% 이상 세금으로 내 ☞[연예인과 세금]연예인 세금 백태...탈세의 달콤한 유혹☞[연예인과 세금]국세청 홍보대사, 왜 톱스타가 많을까☞[연예인과 세금]스타들 CF 계약금 부풀렸다 혼줄난 사연☞[연예인과 세금]병풍 이어 세풍...연예계 '세금 괴담'
- [연예인과 세금]톱스타 세금...배용준 한 해 1000만 달러
- ▲ 배용준[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연예인중 가장 세금을 많이 내는 스타는 누구일까. 세금이 소득을 기준으로 매겨진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단연 배용준이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는 올초 2005년 329억원의 수입을 올려 2006년 개인 소득세로 97억5천만원을 지난 달에 납부했다고 밝혔다. 영화 ‘외출’과 CF 출연료로 69억원을 벌었고 소속사가 자체 제작한 화보집과 피규어 등 캐릭터상품 판매수입이 138억원, 게임과 음반업체에 초상권을 빌려준 대가로 받은 로열티 수입이 122억원에 달했다. 배용준은 올해도 MBC ‘태왕사신기’와 관련해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의 사업을 통한 매출액 200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500억원에 가까운 소득을 예상돼 내년 세금은 국내 스타로는 처음 10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세금 100억원은 어지간한 할리우드나 메이저리그 특급 스타의 한 해 연봉으로 한류스타로의 배용준의 위용을 다시금 실감케 한다. 2위는 계산에 따른 차이가 있겠지만 가수 비일 가능성이 높다. 비는 지난 해 월드투어 개런티로만 100억원을 받았고, 여기에 CF, 음반판매, 영화 출연 수입까지 합친다면 액수는 두 배를 훌쩍 넘는다. 비를 톱스타로 만든 박진영은 올 2월 하버드 대학에서 열린 한류특강에서 “비가 지난 해 벌어들인 금액이 2000만 달러(약 186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180억원이 넘게 벌어들인만큼 그에 대한 세금도 수십억원에 이르렀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가수 비 다음으로는 장동건이 꼽힌다. 소속사 스타엠엔터테인먼트은 2005년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자료에 장동건은 전속 계약금으로 24억 9000만원을 받았고 10개월동안 CF 출연료 등으로 약 55억원 가량의 수입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장동건의 CF 개런티는 업종별, 계약기간 별로 큰 차이가 있지만 1년 전속의 경우 10억원, 영화 개런티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모델 에이전시 애드크림은 최근 CF 통계자료에서 장동건이 지난해 닌텐도 DS 게임기, 동서식품 맥심, 지오다노, 삼성카드, 삼성테크윈 ‘블루’,하이트맥주(맥스), 포스코건설, 파크랜드, 미샤, OCN 등 20여편의 CF에 출연했다고 밝혀 그 역시 100억원대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측된다. 스타들이 높은 세금을 내는 것은 이들의 세원이 대부분 노출되고 있는데다 세금에 대한 달라진 인식 때문이다. 한류 붐을 타고 스타들의 수익이 수백억 단위로 커지면서 세금에 대해서도 기업과 마찬가지로 체계적인 체제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탈세를 하기 보다는 세금을 내고 수익을 파이를 키우자는 생각이 크다. 여기에 부의 재분배와 함께 사회 공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세금의 역할에 대해서도 공감하고 있다.▶ 관련기사 ◀☞[연예인과 세금]해외 스타의 소득과 납세☞[연예인과 세금]연예인 세금 백태...탈세의 달콤한 유혹☞[연예인과 세금]국세청 홍보대사, 왜 톱스타가 많을까☞[연예인과 세금]스타들 CF 계약금 부풀렸다 혼줄난 사연☞[연예인과 세금]병풍 이어 세풍...연예계 '세금 괴담' ▶ 주요기사 ◀☞싸이 8월6일 재입대 여부 오늘 오후 결정☞병무청 병특 비리 관련 "부정편입자 앞으로 형사처벌도 가능"☞오광록 오달수 유해진, 개성파 조연3인방 CF 나들이☞고은아 계약 갈등 소속사..."다른 기획사, 분쟁 해결 전 영입 보류"☞'화려한 휴가' 주말 170만 예상, 블록버스터 맞먹는 관객
- 터보테크, 매연저감장치 사업 ''시동''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터보테크(032420)가 엔비스타네트웍스라는 신설법인을 통해 매연저감장치 제조업에 새로 진출한다. 터보테크는 4일 NHN, 템스, 마스터자동차관리, 엔비스타네트웍스, 넥스트인(078150)스트루먼트 등과 제휴를 통해 차세대 DPF(매연저감장 치) 사업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사업주체는 엔비스타네트웍스가 되며 20%의 지분을 확보한 터보테크는 사업개발과 DPF 제조를 담당하고 템스는 기술개발, NHN은 홍보, 마스터자동차는 저감장치 부착과 인증대행을 담당한다.이 시장은 연간 3500억원 가량의 정부지원 예산을 놓고 SK, 일진전기, 현대모비스 등이 경쟁하고 있는 시장이다. 엔비스타네 트웍스는 정부출연연구소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도입,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을 내놓고 RV·SUV 등 일반소비자 중심의 소 형 디젤차량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터보테크 박치민 사장은 "이 시장은 국내시장만 2014년까지 누적규모로 10조원에 이르며 세계시장은 국내의 50배가 넘는 규 모로 매우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고 언급하고 "엔비스타네트웍스의 매연저감장치는 기존 제품에 비해 매연저감효과가 커서 충분히 시장에서 어필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터보테크 대주주였던 장흥순 전 회장이 국책연구소의 기술을 상용화하고 사업화하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순 전 회장은 엔비스타네트웍스에 일정 지분을 갖고 사업화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 전 회장은 이날 사업 조인식에도 참석했다.매연저감장치는 디젤엔진을 가진 차량에 부착해서 매연을 줄이는 장치로 환경부와 서울시 등 지자체 들이 예산을 지원해 장착비용의 9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보급되고 있으나 유통구조가 복잡해 유통마진이 높고 업자들은 유통마진 일부를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매연저감장치를 달면 돈을 주는 방식의 마케팅을 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주로 기업이나 사업자들인 대형 차량 소유자들은 매연저감 효과보다는 장착시 정부지원금 일부를 돌려받는 효과를 보기 위해 선택한다. 실제로 이들 장치의 매연저감 효과 역시 고속주행에서는 발휘되지만 대부분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저속주행이나 정차시에는 효과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디젤엔진의 배기가스는 태워서 없애는 방식으로 줄여야 하지만 버너나 전기히터를 사용하려면 크기가 커지고 비용이 높아지는 부작용이 있다. 기존 방식은 배기가스 자체의 온도를 이용하지만 공회전이나 저속주행시 배기가스 온도가 낮고 특히 RV나 SUV등 중소형 차량은 매기가스 온도가 매연저감장치 촉매 활성화온도에 미치지 못해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터보테크 박치민 사장은 "최근 국내 국책 연구소에서 플라즈마 버너를 이용한 매연저감기술을 개발했는데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기술적 한계들을 극복할 수 있다"며 "이번주에 산자부와 과기부 등 정부 부처를 통해 그 기술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SPN)"한국팬 덕에 미국서도 유명" '석호필' 뜨거운 팬미팅(VOD)
- ▲ 23일 오전 신라호텔에서 팬미팅을 가진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이데일리 SPN 김재범기자] “한국 팬들의 사랑이 너무 멋지고 고맙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상상력을 키워주는 캐릭터를 연기해 즐겁다.” 역시 온라인을 휩쓸고 있는 ‘미드(미국 드라마) 열풍’의 주역다웠다. 비록 45분 정도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해외 ‘완소남’(‘완전 소중한 남자’를 줄인 온라인 신조어)의 대표 스타로 꼽히는 웬트워스 밀러의 팬미팅 현장은 뜨거웠다.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 웬트워스 밀러(Wentworth Earl MillerⅢ)는 23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팬미팅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전 11시로 예정된 기자회견에는 200여명의 취재진과 함께 온라인 팬클럽에서 선발된 팬들이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모여 열기를 띠었다. 열성팬, 새벽부터 호텔 찾아와 기다려이번 행사를 주최한 제일모직 관계자는 “평일인데도 아침 일찍부터 호텔을 찾아온 열성팬들이 적지 않았고, 밀러의 일정을 묻는 문의전화로 인해 홍보실이 일주일 정도 정상적인 업무를 보기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 ""석호필의 살인미소"", 웬트워스 밀러가 환하게 웃으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날 웬트워스 밀러의 팬미팅은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웬트워스 밀러는 예정보다 약 13분 늦은 11시13분 무대에 등장했다. 진바지와 청색 티셔츠, 흰색 재킷 차림의 밀러가 무대에 나서자, 순간 팬들의 환호성으로 귀가 먹먹할 정도였다. 20대 여성이 대부분인 팬들은 밀러가 “안녕하세요”라는 한국어 인사를 하거나 취재진을 위해 미소를 띠고 포즈를 취할 때마다 연신 환성을 질렀다. 그런가 하면 선물 증정 순서 때는 밀러의 피규어 인형과, 그의 초상화가 담긴 족자, 곰인형을 선물하고 포옹을 하는 기회를 갖게 되자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밀러는 이런 한국 팬들의 사랑에 대해 “‘프리즌 브레이크’ 이후 배우로서 기회가 많아졌다. 현재 미국의 영화산업에서는 해외시장이 중요한데, 한국과 남아공 등에서 ‘프리즌 브레이크’가 큰 인기를 누리면서 미국에서도 내 지명도가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경림 "저 어때요?", 밀러 "당신이라면 나는 행운아"그는 한국의 인상에 대해 “48시간 밖에 머물지 못해 아쉽다. 10년 전에 한국을 찾았던 친구가 제주도의 화산과 유채꽃이 아름답다고 칭찬을 해 관심이 많다. 출국 전에 비원을 방문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경림이 “평소 자신의 이상형으로 검은 머리와 당당한 여성을 꼽았는데, 여기 모인 팬들이 다 검은 머리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데...”라며 질문하자, 밀러는 “검은 머리에 당당한 자신감과 유머 감각이 갖춘 여성이면 좋다”고 답했다. ▲ 마이크를 조정해주는 박경림에게 미소로 인사하는 밀러그러자 박경림은 “안티 팬 생길 것 각오하고 묻겠는데, 검은 머리에 당당함과 유머감각을 갖춘 저는 어때요”라며 장난기 어린 물음으로 팬들의 애교섞인 원성(?)을 샀다. 밀러는 웃으며 “당신과 같은 여성이라면 내가 행운아다”라고 응수를 했고, 박경림은 “오늘 이후 마음껏 악플다세요”라고 대꾸해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UCC?, 내 매력 가장 잘 담긴 '프리즌 브레이크'가 나의 UCC"한국 취재진과의 질의 응답에서는 자신의 캐릭터와 실제 모습에 대해 “나도 ‘프리즌 브레이크’의 스코필드처럼 연구를 좋아하고 집중력이 있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희생할 수도 있다”고 닮은 점이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이어 “극중 역할은 매우 극단적이지만 실제의 나는 아니다. 또한 배역과 달리 나는 학교 다닐 때 수학과 과학을 두려워했다”고 덧붙였다. ▲ 선물 증정 후 밀러와 포옹하며 눈물 글썽이는 팬들개인 UCC를 만든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프리즌 브레이크’가 나의 매력을 가장 잘 담고 있고, 그런 점에서 드라마 나의 UCC이다”고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또한 드라마 초반 큰 화제를 모은 몸의 문신에 대해서는 “드라마와 달리 실제로는 내 몸에 문신이 없다. 이번 작품을 찍으면서 너무 힘들어 문신에 대한 생각이 없어졌다. 평균 4-5시간 이상 문신 분장을 해야 하는데,촬영 때마다 매번 아침에 그리고 저녁에 이를 지우느라 애를 먹었다”고 촬영에 얽힌 어려움을 공개하기도 했다. 기자들에 이어 행사장에 모인 팬들과도 질의 응답을 가졌다. 한 여성팬이 “두상과 손이 매우 섹시하다고 생각하는데, 본인은 거울을 보며 어디가 멋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밀러는 쑥스러운 미소를 띠며 “개인적으로 눈을 가장 좋아한다”고 답했다. 행사 막바지에는 박경림이 대학 시절 밀러가 아카펠라 멤버인 것을 상기시키며 노래를 부탁해 탄성이 터졌다. 잠시 머뭇거리던 밀러는 ‘해피버스데이 투 유’를 불러 탄성에 화답했다. 21일 내한한 웬트워스 밀러는 22일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이번에 1년 전속 모델 계약을 맺은 제일모직 진브랜드 '빈폴진'의 여름과 가을 광고 촬영을 가졌고, 23일 팬미팅을 마친 뒤 저녁에 2박3일의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고 출국했다.▲ 치어플까지 준비해 밀러의 일거수, 일투족에 환호한 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