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221건

  • 공정위, 가격남용규제 내년초 재추진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독점사업자의 시장지배력을 활용한 가격남용행위 규제 방침에 규제개혁위원회가 제동을 걸고 나섬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는 도입을 보류한 뒤 내년초쯤 재추진할 방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19일 "규개위 권고사항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따라야 하기 때문에 며칠 내로 이번 권고를 수용해 가격남용행위 규제를 보류할지, 재심사를 요청할지, 다른 대안을 모색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재심사나 대안을 제시하더라도 규개위 심사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질 것"이라며 "통과된 나머지 4개 안을 조기에 시행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남용 규제 하나로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을 길게 끌고 가기 어렵다"며 사실상 보류방침임을 인정했다. 전날 규개위는 "현 시점에서는 공정위의 가격남용규제 방안을 철회하도록 권고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재계에서는 공정위의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정부가 시장에서의 가격결정 구조를 심각하게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강력히 반발해 왔다.다만 공정위는 내년초쯤 가격남용행위 규제를 재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 관계자는 "규개위에서도 공정거래법과 시행령 체계가 불일치하는 부분이나 미국의 경우 이같은 사후규제보다는 기업분할 등 사전규제를 사용한다는 점을 들었다"며 "외국사례에 대한 분석과 추가적인 의견수렴 등을 통해 다음 시행령 개정에 포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 내부에서는 이번 규개위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못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규개위에 제출한 최종 안에서 제시한 `독과점 시장구조가 장기간 계속돼 고착화된 일부 분야에 대해서만 한정적으로 규제하겠다`는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고,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이나 소비자 후생 등도 고려되지 못했다는 판단이다.
2007.10.19 I 이정훈 기자
 온스타일 '섹스&시티 더 무비' 외
  • [22일 프로그램 가이드] 온스타일 '섹스&시티 더 무비' 외
  • ◇ 다큐멘터리 '삼남매의 귀향' KBS 1TV 오후 10시30분 33년 만에 부모를 만나고 쌍둥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정명훈씨. 지난 7월, 가족을 만나기 위해 서울에 찾았다. KBS는 추석을 맞아 해외 입양인 정명훈씨의 사연을 다큐멘터리로 제작,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 아시아 영화특선 '여름연가' KBS 1TV 밤 12시50분 황순원의 '소나기' 같은 풋풋한 첫사랑을 그린 작품. 제57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아동영화 부문 그랑프리 제너레이션 케이플러스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말레이시아의 한 시골 마을에 사는 10세 소녀가 자신보다 두 살 많은 소년을 만나 친구가 되지만 훗날 그것이 첫사랑이었음을 알게 되는 이야기. 모드 시아피에 나스윕, 샤리파 아리아나 등 출연. 15세 이상 관람가. ◇ 리얼 공감 버라이어티 '사이다' KBS 2TV 오후 6시40분 추석을 맞아 선보이는 파일럿 프로그램 '사이다'(세상사는 이야기를 다 모아).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고 또 겪을 법한 이야기를 모아 성별 간, 세대 간 벽을 허물고 동시에 웃음도 주는 프로그램. 이휘재, 정선희, 김국진, 윤종신 진행.   ▲ 영화 '터미널'◇ 추석특선외화 '터미널' KBS 2TV 밤 12시20분 자신의 나라가 없어지는 바람에 뉴욕 공항에 갇혀버린 한 외국인 남자의 이야기. 이란에서 탈출한 한 남자가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톰 행크스가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캐치 미 이프 유 캔'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췄다. 톰 행크스, 캐서린 제타 존스 등 출연. 15세 이상 관람가. ◇ 미남스타 총출동 ‘꽃보다 아름다워’ MBC 오후 5시30분 남자 스타들이 여자로 변신, 그들만의 ‘미스코리아 시상식’을 진행한다. 후보들의 아름다운 드레스 심사와 함께 여성의 이해에 대한 인터뷰, 남자 연예인들이 여자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제모, 경락 마사지, 자세교정 등 아름다워지기 위해 겪는 좌충우돌, 눈물겨운 노력을 엿본다.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과 신동, 붐, 박현빈, 김진, 정성호, 김현철, 조원석, 김인석, 유상무, 홍인규, 장동민, 배틀의 류, 크리스, 우연석 등이 출연하며 김용만 최은경이 진행을 맡는다.  ▲ 영화 '잔혹한 출근'◇ 추석특선대작 ‘잔혹한 출근’ MBC 오후 10시50분 딸을 유괴당한 아마추어 유괴범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극. 착실하고 자상한 가장이자 평범한 샐러리맨 동철은 주식 투자 실패와 거액의 사채 이자로 위기에 봉착한다. 동철은 사채 이자 때문에 묘하게 얽힌 만호와 얼떨결에 유괴를 저지르지만 아이의 부모가 전화를 받지 않아 어이없게 첫 번째 유괴는 실패한다. 이번에는 나름 치밀한 작전을 세워 부잣집 여고생 태희를 납치하는데 동철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네 딸을 유괴했다.” 김수로, 이선균, 고은아 출연. 15세 관람가. ◇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 SBS 오후 6시40분 신정환, 이윤석, 윤정수, 김구라 등 연예인 9명이 이른바 이경규의 ‘규라인’, 김용만의 ‘용라인’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친다. 이긴 팀은 최고급 피부 마사지, 다이어트 프로그램 등 일류 체험을 하고 진 팀은 동네 불가마 황당 마사지와 눈물나는 운동 다이어트 등 고생 체험을 하게 된다. 진행 이경규, 김용만. ◇ 추석특선영화 ‘아일랜드’ SBS 오후 9시55분 완전히 오염된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 SF영화. 쾌적한 환경 속에 사람들을 수용하고 있는 메릭 연구소,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만이 꿈의 공간 ‘아일랜드’로 보내지지만 사실은 실험을 위해 죽임을 당하고 장기가 적출되는 것이다. 우정 이상의 관계를 만들어가던 에코 6 링컨과 델타 2 조단은 이 사실을 알고 탈출을 감행한다. 국내 개봉 외화 중 최다 관객 기록을 세운 ‘트랜스포머’의 마이클 베이 감독의 전작이다. 이완 맥그리거, 스칼렛 요한슨 주연. 15세 이상 시청가. ◇ 추석특선영화 ‘반지의 제왕2 : 두 개의 탑’ SBS 밤 12시25분 전편에서 사우론의 사악한 세력에 맞서 반지를 지켜내지만 뿔뿔이 흩어지게 된 반지원정대. 절대반지에 유일한 내성을 보이는 프로도는 일행과 헤어져 샘과 함께 불의 산으로 떠나고 그곳에서 골룸이라는 새로운 위협을 맞이한다. 1편보다 거대해진 스케일이 볼거리. 웅장한 헬름협곡의 전투 장면은 ‘두 개의 탑’의 하이라이트다. 일라이저 우드, 비고 모텐슨 등 주연. 12세 이상 시청가.  ▲ 온스타일 '섹스&시티 더 무비'◇ ‘섹스&시티 더 무비’ 온스타일 오전 2시 시즌1부터 시즌6까지 방송된 총 95개의 에피소드를 네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에피소드를 구성, 2일간 6시간씩 연속 방송한다. 22일에는 완벽한 가정을 꿈꾸며 결혼과 이혼, 입양 등을 겪는 샬롯과 미스터 빅과의 만남과 이별, 재회를 하는 캐리편, 23일에는 복잡한 남성 편력을 자랑하는 사만다와 미혼모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미란다 편을 각각 3시간씩 소개한다. ◇ ‘투사부일체’ XTM 오후 2시30분 사범 대학교 윤리 교생으로 돌아온 계두식. 그는 졸업생들을 위한 현장실습을 ‘장기수들이 출소 전 쌓는 사회경험’으로 가볍게 판단하고 교생 실습을 위해 학교로 가지만 첫날부터 개구멍으로 출근한다. 계두식의 학교생활을 막는 장애물은 영어교사나 철모르고 대드는 학생뿐이 아니다. 자신의 최고 보스도 학교에서만큼은 장애물이 된다. 자신의 보스가 바로 제자로 학교에 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김상중 출연. 15세 관람가. ◇ ‘CSI 쓰리 高를 맞춰라’ OCN 오후 10시 50시간 동안 OCN이 선정한 ‘CSI 라스베가스’, ‘CSI 마이애미’, ‘CSI 뉴욕’의 베스트 에피소드 50개를 보고 시청률이 가장 높을 것 같은 에피소드 3편을 맞히는 시청자 이벤트. 그동안 ‘CSI’ 시리즈에 관심을 보내준 시청자들이 한가위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종의 ‘CSI 어워드’다. 정답을 맞힌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800만원 상당의 가족 여행 상품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시청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CSI’ 베스트 에피소드 1, 2, 3위는 29일 오후 1시부터 연속 방영된다.▶ 관련기사 ◀☞[26일 프로그램 가이드]KBS2 영화 '괴물' 외☞[25일 프로그램 가이드] KBS2 '빅스타 쟁반노래방' 외☞[24일 프로그램 가이드] MBC '한가위 빅매치 스타올림픽' 외☞[23일 프로그램 가이드] MBC ‘웃음만발 최강NG 총출동!’ 외☞황금연휴 안방극장에서 100배 즐기기...2007 추석, TV 시청 포인트
2007.09.19 I 박미애 기자
가을 밤, 국립극장에 세계 공연 총집합!
  • 가을 밤, 국립극장에 세계 공연 총집합!
  • &nbsp;[노컷뉴스 제공] 기억에 남는 공연으로 깊어가는 가을 밤의 운치를 제대로 즐겨보자. 남산 국립극장에서는 여러 나라의 공연단체들을 초청해 세계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회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공연을 선사한다. 10월27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그리스 중국 인도 이탈리아 영국 스위스 터키 몽골 한국 등 9개국 14개 공연단이 참가해 연극, 무용, 음악극 등 각국의 문화가 녹아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해외 초청 공연 중 눈에 띄는 작품은 그리스 국립극장의 ‘엘렉트라‘. 그리스 국립극장은 88서울올림픽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국립극장에서 ’오이디푸스 왕‘을 공연해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리스 국립극장이 이번에는 ‘엘렉트라‘로 20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세계적인 연출가 피터 슈타인이 연출을 맡아 소포클레스의 비극이 어떻게 탄생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중국 경극의 교과서적인 공연을 보여줄 중국국립경극원의 ‘백사전’과 터키 국립극장이 선보이는 연극 ‘살로메’도 눈여겨볼 만하다. 심미주의자 오스카 와일드의 촌철살인적인 문체들이 녹아있는 ‘살로메’가 연출가 뮤게 규르만에 의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다. 폐막작인 영국 셰익스피어 글로브극장의 ‘사랑의 헛수고’는 셰익스피어의 해학성이 두드러지는 유쾌한 희극 작품으로, 르네상스 후기의 유럽을 그대로 재현한 무대와 음악, 의상 등이 정통 셰익스피어 대사와 어우러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인도 연극 ‘마야’ ‘카르나바람’과 스위스 취리히의 실험극단 플라즈마가 선보이는 현대인의 고독을 상징하는 ‘미친 밤’, 몽골 국립민속관현악단의 ‘뷰티풀 몽골리아’ 등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국 공연으로는 우리의 춤사위를 다양한 방식으로 펼쳐보일 개막작 국립무용단의 ‘춤. 춘향’, 국립극단의 ‘태’, 창극단의 인기 레퍼토리 ‘청’,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신작 ‘네 줄기 강물이 바다로 흐르네’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국립극장 신선희 극장장은 “각 국을 대표하는 국립극장 및 예술기관 중심의 국제예술제인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을 조직하게 된 것은 그동안 국립극장에서는 유례없는 일로 전세계 문화의 현주소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페스티벌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의 : ☎02-2280-4292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 일정>&nbsp;&nbsp;공연장르단체명작품명기간장소무용국립무용단춤.춤향9.8~12해오름연극국립극단태9.11~23달오름연극그리스국립극장엘렉트라9.21~22해오름연극스위스 플라즈마극단미친 밤9.27~29달오름음악극중국 국립경극원백사전9.28~29해오름무용이탈리아국립아떼르발레또무용단바흐예찬&로시니 카드10.4해오름연극인도 소파남공연예술원마야&카르나바람 10.4~5달오름음악몽골 국립민속관현악단뷰티풀 몽골리아10.6해오름음악국립극장문화동반자특별콘서트10.7달오름연극터키 국립극장살로메10.11~12해오름연극극단 우투리홍동지놀이10.11~19달오름음악국립국악관현악단네 줄기 강물이 바다로 흐르네10.13~14해오름음악극국립창극단청10.19~20해오름연극영국 셰익스피어 글로브극장사랑의 헛수고10.25~27해오름▶ 관련기사 ◀☞실험연극, 설 땅이 없다☞양택조 & 안석환 "배꼽 조심, 백번은 웃길 것"(VOD)
  • 44회 세무사자격 최종 합격자 명단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응시번호 성명 응시번호 성명 응시번호 성명 응시번호 성명 응시번호 성명 110007 박수정 110631 박상현 110958 조용국 111590 김정욱 112943 이성열 110014 김지훈 110652 안태운 110980 옥희철 111615 심낙순 113057 홍진희 110017 조성식 110663 이준성 111018 박희수 111708 김형민 150004 장진욱 110023 심형석 110712 신지혜 111035 김동준 111721 백준규 150009 김도현 110040 이헌석 110714 안치관 111066 박정한 111786 김유환 150010 이주환 110087 이고은 110715 박상일 111076 조송아 111910 신동희 150011 서현석 110106 함명진 110726 최화순 111141 김영본 111911 서덕기 150012 이정석 110156 유창수 110738 현우정 111146 하동순 111965 박성훈 150017 박정용 110168 채지원 110740 박도영 111156 김영태 112024 이강철 150019 장영민 110177 김창서 110745 김진용 111159 고영무 112046 이영찬 150020 소윤이 110204 박재혁 110746 이명중 111186 김광현 112086 오세경 150022 김지혜 110208 김미정 110762 이혜영 111205 박철홍 112127 설경호 150023 백석 110223 김용진 110791 손모정 111231 박인천 112132 김요수 150024 장인천 110285 박진 110837 문지호 111273 박경인 112218 최효흘 150026 김현석 110339 김진 110840 황철중 111330 홍연성 112303 배민환 150029 임용천 110397 구경하 110866 윤종필 111361 유명석 112319 이동주 150030 배노현 110416 이성진 110879 김요안 111423 김상훈 112329 김정수 150032 강성호 110418 김희진 110882 최왕규 111445 강정구 112426 허윤영 150033 이상석 110435 최인기 110885 홍학모 111448 서정화 112492 한홍열 150037 최은경 110453 정종욱 110908 이재명 111497 박용희 112527 이희용 150041 김윤정 110468 소충수 110915 신영규 111560 김삼수 112580 이승윤 150043 신광열 110469 곽수일 110917 이인순 111564 박종혁 112666 김정일 150044 이승민 110470 박기태 110919 민소영 111565 홍영완 112686 이상준 150047 황의엽 110550 장영진 110931 유방수 111578 김지현 112817 박세현 150048 정재현 110561 이승한 110941 천도성 111585 윤두옥 112883 박성국 150049 김상수 응시번호 성명 응시번호 성명 응시번호 성명 응시번호 성명 응시번호 성명 150050 하성철 150117 김유천 150186 문성은 150233 조휘래 150297 황경하 150051 김종태 150118 김철영 150187 손승현 150234 이미경 150298 이권호 150052 전소연 150119 안복수 150188 윤현웅 150238 원용대 150299 홍은미 150054 박노석 150122 천종승 150189 유영진 150240 최은경 150300 최영택 150056 배민철 150125 김우진 150190 최은덕 150246 한영규 150301 송하윤 150059 이상혁 150129 이재민 150196 이해영 150247 오명진 150303 최규균 150074 장윤석 150137 고현철 150198 김태환 150249 조형래 150306 위정호 150075 신필식 150139 하형근 150200 김호미 150255 안형석 150307 박관진 150081 유지현 150150 방세호 150201 인병민 150260 김용희 150311 조인묵 150082 남승걸 150154 송경진 150202 강현규 150266 강철 150317 노민종 150083 정재훈 150159 김복길 150203 강성은 150267 송진한 150321 김선희 150084 변상천 150160 이상배 150204 이세복 150270 이상길 150326 김종현 150085 이태화 150161 박상호 150205 이민우 150271 차재인 150327 홍승표 150094 이지호 150163 박민태 150206 유율리 150275 김선우 150332 명석기 150095 김한준 150165 박상욱 150214 이광재 150276 이창훈 150336 양도용 150097 김순화 150166 오건록 150215 김지혜 150280 임종회 150341 박종일 150098 정상조 150169 박소연 150216 임주현 150281 강석일 150342 윤지연 150100 이상민 150174 조민욱 150220 홍경호 150284 오성진 150346 문종구 150101 나일환 150175 이윤도 150223 윤희만 150285 강인철 150347 한태환 150104 이혜영 150176 장현승 150224 이정화 150286 이재범 150348 오동학 150105 박수현 150177 장수진 150225 위점기 150287 천진희 150349 안재영 150106 길재혁 150178 최우성 150226 김정은 150289 최일주 150358 방진호 150107 박경원 150179 박상선 150227 조영국 150290 김윤정 150359 임해식 150108 김지영 150180 박춘근 150228 이애랑 150292 이주형 150360 백은화 150116 김재곤 150181 김대희 150231 박영곤 150296 김수정 150363 원혜진 응시번호 성명 응시번호 성명 응시번호 성명 응시번호 성명 응시번호 성명 150364 김희라 150449 김수식 150539 조길주 150624 성기엽 150717 박병락 150367 임성종 150450 김지상 150546 이상갑 150631 김창영 150718 정윤재 150376 이종섭 150451 고은희 150547 김공수 150636 김화정 150719 고경미 150377 이철 150452 이현진 150549 황중현 150640 김요한 150721 김종엽 150381 장성민 150454 이덕순 150550 김연웅 150643 황철웅 150722 정원재 150384 안연 150457 김지영 150551 전병준 150660 염명동 150724 김창수 150385 정주용 150458 김성한 150552 이선복 150665 송호필 150725 류광웅 150387 안호희 150468 박재덕 150553 정달승 150666 지명수 150726 최영근 150389 김민정 150469 최진오 150560 조남미 150669 장재희 150728 모영철 150393 황철진 150479 이종훈 150564 서정구 150670 한상희 150730 문희정 150395 김영상 150492 손미옥 150572 박희주 150671 피선영 150734 이재욱 150404 강상원 150494 양창호 150575 손태성 150672 방양원 150735 성현재 150412 박도영 150499 한용섭 150579 박형철 150677 황성남 150738 최종원 150415 홍정화 150505 방우진 150582 김종선 150678 김명호 150739 신태현 150417 송태승 150510 김경환 150586 김언진 150679 김태웅 150743 이규형 150421 김봉균 150511 김광기 150587 임상현 150682 정동천 150746 권진택 150425 이경재 150517 고재규 150590 변상윤 150685 안정민 150749 윤상철 150427 이인호 150520 김경훈 150596 남정현 150690 전효진 150750 한우승 150432 모재완 150523 박주리 150599 김인창 150691 안희은 150759 김효진 150433 고백진 150528 김윤 150600 김경은 150693 이진욱 150760 조민재 150437 윤만중 150530 하정태 150610 김병수 150697 이재화 150763 이성기 150439 조원중 150531 강민구 150615 강전훈 150706 김선철 150768 송민욱 150440 김경협 150532 양혜진 150617 윤흥렬 150709 강대훈 150769 김태윤 150441 이준우 150534 하광수 150618 주성진 150712 장수진 150772 이용웅 150445 이지원 150538 오지영 150623 김준표 150716 백금선 150773 정순예 응시번호 성명 응시번호 성명 응시번호 성명 응시번호 성명 응시번호 성명 150775 구영호 150861 박민경 150971 양석재 151075 윤정오 151211 서영주 150776 오승우 150867 고소영 150972 이형태 151077 황지혜 151214 김유성 150777 홍석우 150879 조의정 150979 김용락 151080 공순권 151219 안대용 150781 임성덕 150880 박정아 150992 이수진 151081 안병훈 151224 임승빈 150784 이도훈 150881 남경민 150993 이재룡 151090 강민하 151227 김상우 150798 조영성 150882 김희철 150996 서희성 151094 유진숙 151243 박창현 150804 류지용 150883 박혜경 150998 조원봉 151098 김경철 151244 신동렬 150806 남기정 150884 한영국 150999 홍만희 151126 최경민 151248 최재원 150807 오정학 150886 백진영 151006 김혁일 151128 강현구 151256 엄유진 150808 박창일 150890 황효건 151014 배정민 151129 성기군 151259 문정선 150815 오진삼 150899 류재원 151017 최영수 151130 강재형 151265 엄혜진 150816 이동심 150904 염흥렬 151018 이지태 151133 이재훈 151268 박성래 150818 양동옥 150906 황규두 151019 공진영 151134 김진영 151269 연보라 150821 김태욱 150908 신서연 151020 노광련 151136 이학실 151285 김하석 150822 유승호 150922 임귀혁 151022 한상길 151142 정정영 151288 권상우 150826 배송민 150923 유홍길 151026 오경미 151150 조호열 151294 전수오 150827 김윤명 150928 김용선 151031 한정수 151156 이승재 151295 채종철 150831 이진석 150929 이강일 151038 최지환 151162 심정혁 151303 정봉춘 150838 이광진 150935 이혜진 151039 김학윤 151165 최신렬 151306 강석형 150839 서득원 150944 이진욱 151041 신동환 151179 이광용 151310 이판선 150840 정용 150946 김동영 151048 강호태 151180 김효상 151314 박재우 150841 김명주 150950 박성환 151064 송근찬 151194 이상규 151316 방준영 150843 윤덕언 150951 권창현 151065 정일영 151196 박권진 151317 최석조 150844 최연주 150963 박준길 151069 장여리 151206 임진우 151325 전민영 150856 강창혁 150969 최성출 151073 김경수 151209 이구영 151326 김동완 응시번호 성명 응시번호 성명 응시번호 성명 응시번호 성명 응시번호 성명 151327 지명수 151481 송혁 151726 이행종 210080 강황배 210847 전덕수 151332 최대영 151493 안성균 151753 김현희 210087 공병희 210883 신종욱 151345 이기성 151497 이춘범 151802 유정열 210150 엄현석 210928 백준현 151346 장영만 151505 이국화 151826 김상호 210183 임현주 210935 손승우 151356 김성호 151507 박민수 151838 이창주 210202 박중환 210988 신충휴 151361 김형수 151511 김민원 151893 구자복 210222 박경서 210995 이상헌 151379 임샘터 151531 김승식 151949 김윤표 210228 박정태 210996 김성훈 151383 정락형 151561 황유정 160016 한영웅 210232 홍순민 211029 김순민 151395 정철호 151571 신인섭 160020 김학순 210254 김태희 211051 유지은 151413 박정민 151580 송인호 160027 김용기 210276 홍신표 211084 정해균 151415 윤장원 151600 홍동선 160030 홍성수 210348 오용석 211104 윤여정 151421 박영규 151604 이승엽 160035 김대현 210367 조경희 211130 심명섭 151423 강희주 151616 서일영 160059 정일훈 210406 이경원 211138 고동순 151431 임혁 151620 곽재석 160069 김기숙 210440 유치균 211160 김성훈 151432 조연주 151624 유연배 160077 이경우 210480 김성준 211166 이선형 151433 윤수인 151629 오태훈 160137 최자영 210524 김미경 211198 송정아 151434 김용현 151642 조현석 160138 이익하 210545 김유미 211256 이준호 151435 조혜설 151643 이영만 210004 김준형 210563 윤경호 211293 최준혁 151437 박정헌 151647 장찬용 210040 곽진주 210586 김인호 211298 우동호 151447 최진화 151651 정민기 210041 진덕수 210649 박현석 211301 최경남 151450 임동각 151656 김강수 210050 이준우 210691 구현승 211310 강학구 151458 소재웅 151666 김두승 210052 박수진 210780 송민정 211366 박동훈 151466 서창숙 151670 최미혜 210062 김홍식 210794 문명진 211388 김성주 151475 김승현 151687 김원천 210066 한봉준 210844 이석원 211391 양재복 151478 윤훈기 151719 박유리 210073 계태욱 210846 전영민 211416 계영민 응시번호 성명 응시번호 성명 응시번호 성명 응시번호 성명 211421 조신제 310050 임문상 510024 허정수 610301 신현수 211441 김영환 310059 곽동주 510053 김중경 610343 이원열 211490 김종호 310069 김영철 510066 권주원 610345 황선우 211496 백승환 310071 조한호 510082 박순석 610357 김민주 211516 홍대길 310125 최철민 510105 이용직 610394 이천미 211538 박호진 310144 김선중 510110 우승호 610542 이창선 211542 황인수 310148 김명주 510131 문홍열 610635 조현일211557 정해운 310150 김도완 510184 이진희 211670 이상용 310164 이옥주 510193 전신영 211693 김도윤 310182 김민숙 510200 우명아 211700 진호범 310214 장방훈 510222 김재한 211715 박지연 310282 이희용 510325 김시범 211716 김성희 410010 이상욱 510362 김도형 211733 박제상 410024 이수영 610003 박동선 211750 전태익 410035 오병수 610055 노기현 211784 최치호 410045 김봉수 610106 장미화 211800 최혜선 410078 문기원 610132 박찬효 211838 최미현 410114 정유정 610134 김연선 211899 이근홍 410125 정진봉 610153 김미라 211905 박찬택 410128 심영호 610188 김남희 211945 김민규 410144 이태학 610202 최주호 212030 이환주 410182 김세민 610219 김형우 212079 임나민 410183 김주성 610220 최병철 212121 이인숙 510010 조일욱 610232 김민석 212127 김대원 510022 정미진 610293 김태구
2007.09.05 I 문영재 기자
누가 세금 많이 낼까...톱스타 납세
  • [연예인과 세금]누가 세금 많이 낼까...톱스타 납세
  • ▲ 배용준[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연예인중 가장 세금을 많이 내는 스타는 누구일까. 세금이 소득을 기준으로 매겨진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단연 배용준이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는 올초 2005년 329억원의 수입을 올려 2006년 개인 소득세로 97억5천만원을 지난 달에 납부했다고 밝혔다. 영화 ‘외출’과 CF 출연료로 69억원을 벌었고 소속사가 자체 제작한 화보집과 피규어 등 캐릭터상품 판매수입이 138억원, 게임과 음반업체에 초상권을 빌려준 대가로 받은 로열티 수입이 122억원에 달했다. 배용준은 올해도 MBC ‘태왕사신기’와 관련해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의 사업을 통한 매출액 200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500억원에 가까운 소득을 예상돼 내년 세금은 국내 스타로는 처음 10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세금 100억원은 어지간한 할리우드나 메이저리그 특급 스타의 한 해 연봉으로 한류스타로의 배용준의 위용을 다시금 실감케 한다. 2위는 계산에 따른 차이가 있겠지만 가수 비일 가능성이 높다. 비는 지난 해 월드투어 개런티로만 100억원을 받았고, 여기에 CF, 음반판매, 영화 출연 수입까지 합친다면 액수는 두 배를 훌쩍 넘는다. 비를 톱스타로 만든 박진영은 올 2월 하버드 대학에서 열린 한류특강에서 “비가 지난 해 벌어들인 금액이 2000만 달러(약 186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180억원이 넘게 벌어들인만큼 그에 대한 세금도 수십억원에 이르렀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가수 비 다음으로는 장동건이 꼽힌다. 소속사 스타엠엔터테인먼트은 2005년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자료에 장동건은 전속 계약금으로 24억 9000만원을 받았고 10개월동안 CF 출연료 등으로 약 55억원 가량의 수입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장동건의 CF 개런티는 업종별, 계약기간 별로 큰 차이가 있지만 1년 전속의 경우 10억원, 영화 개런티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모델 에이전시 애드크림은 최근 CF 통계자료에서 장동건이 지난해 닌텐도 DS 게임기, 동서식품 맥심, 지오다노, 삼성카드, 삼성테크윈 ‘블루’,하이트맥주(맥스), 포스코건설, 파크랜드, 미샤, OCN 등 20여편의 CF에 출연했다고 밝혀 그 역시 100억원대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측된다. 스타들이 높은 세금을 내는 것은 이들의 세원이 대부분 노출되고 있는데다 세금에 대한 달라진 인식 때문이다. 한류 붐을 타고 스타들의 수익이 수백억 단위로 커지면서 세금에 대해서도 기업과 마찬가지로 체계적인 체제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탈세를 하기 보다는 세금을 내고 수익을 파이를 키우자는 생각이 크다. 여기에 부의 재분배와 함께 사회 공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세금의 역할에 대해서도 공감하고 있다.&nbsp;▶ 관련기사 ◀☞[연예인과 세금]日 연예인, 소득의 35% 이상 세금으로 내 ☞[연예인과 세금]연예인 세금 백태...탈세의 달콤한 유혹☞[연예인과 세금]국세청 홍보대사, 왜 톱스타가 많을까☞[연예인과 세금]스타들 CF 계약금 부풀렸다 혼줄난 사연☞[연예인과 세금]병풍 이어 세풍...연예계 '세금 괴담'
2007.07.27 I 윤경철 기자
톱스타 세금...배용준 한 해 1000만 달러
  • [연예인과 세금]톱스타 세금...배용준 한 해 1000만 달러
  • ▲ 배용준[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연예인중 가장 세금을 많이 내는 스타는 누구일까. 세금이 소득을 기준으로 매겨진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단연 배용준이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는 올초 2005년 329억원의 수입을 올려 2006년 개인 소득세로 97억5천만원을 지난 달에 납부했다고 밝혔다. &nbsp;영화 ‘외출’과 CF 출연료로 69억원을 벌었고 소속사가 자체 제작한 화보집과 피규어 등 캐릭터상품 판매수입이 138억원, 게임과 음반업체에 초상권을 빌려준 대가로 받은 로열티 수입이 122억원에 달했다. &nbsp;배용준은 올해도 MBC ‘태왕사신기’와 관련해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의 사업을 통한 매출액 200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500억원에 가까운 소득을 예상돼 내년 세금은 국내 스타로는 처음 10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nbsp;세금 100억원은&nbsp;어지간한 할리우드나 메이저리그 특급 스타의 한 해 연봉으로 한류스타로의 배용준의 위용을 다시금 실감케 한다. 2위는 계산에 따른 차이가 있겠지만 가수 비일 가능성이 높다. 비는 지난 해 월드투어 개런티로만 100억원을 받았고, 여기에 CF, 음반판매, 영화 출연 수입까지 합친다면 액수는 두 배를 훌쩍 넘는다. &nbsp;비를 톱스타로 만든 박진영은 올 2월 하버드 대학에서 열린 한류특강에서 “비가 지난 해 벌어들인 금액이 2000만 달러(약 186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180억원이 넘게 벌어들인만큼 그에 대한 세금도 수십억원에 이르렀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가수 비 다음으로는 장동건이 꼽힌다. 소속사 스타엠엔터테인먼트은 2005년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자료에 장동건은 전속 계약금으로 24억 9000만원을 받았고 10개월동안 CF 출연료 등으로 약 55억원 가량의 수입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nbsp;장동건의 CF 개런티는 업종별, 계약기간 별로 큰 차이가 있지만 1년 전속의 경우 10억원, 영화 개런티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모델 에이전시 애드크림은 최근 CF 통계자료에서 장동건이 지난해 닌텐도 DS 게임기, 동서식품 맥심, 지오다노, 삼성카드, 삼성테크윈 ‘블루’,하이트맥주(맥스), 포스코건설, 파크랜드, 미샤, OCN 등 20여편의 CF에 출연했다고 밝혀 그 역시 100억원대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측된다. 스타들이 높은 세금을 내는 것은 이들의 세원이 대부분 노출되고 있는데다 세금에 대한 달라진 인식 때문이다. 한류 붐을 타고 스타들의 수익이 수백억 단위로 커지면서 세금에 대해서도 기업과 마찬가지로 체계적인 체제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nbsp;탈세를 하기 보다는 세금을 내고 수익을 파이를 키우자는 생각이 크다. 여기에 부의 재분배와 함께 사회 공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세금의 역할에 대해서도 공감하고 있다.▶ 관련기사 ◀☞[연예인과 세금]해외 스타의 소득과 납세☞[연예인과 세금]연예인 세금 백태...탈세의 달콤한 유혹☞[연예인과 세금]국세청 홍보대사, 왜 톱스타가 많을까☞[연예인과 세금]스타들 CF 계약금 부풀렸다 혼줄난 사연☞[연예인과 세금]병풍 이어 세풍...연예계 '세금 괴담'&nbsp;▶ 주요기사 ◀☞싸이 8월6일 재입대 여부 오늘 오후 결정☞병무청 병특 비리 관련 "부정편입자 앞으로 형사처벌도 가능"☞오광록 오달수 유해진, 개성파 조연3인방 CF 나들이☞고은아 계약 갈등 소속사..."다른 기획사, 분쟁 해결 전 영입 보류"☞'화려한 휴가' 주말 170만 예상, 블록버스터 맞먹는 관객
2007.07.27 I 윤경철 기자
  • `트랜스포머의 힘!`..로봇완구 관심 증가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영화 트랜스포머의 흥행으로 온라인쇼핑몰에 로봇완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로봇 프라모델 전용샵도 인터넷쇼핑몰에 등장했다.19일 인터파크(035080)는 트랜스포머 개봉 이후 로봇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로봇상품의 등록건수가 20%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네 가지 변신 로봇 세트인 `아이변신로봇`(9900원)와 각 캐릭터의 주요공격기증이 장착된 `트랜스포머 디럭스 6종`(1만5300원)이 인기가 있다. 또 10만원 이상의 고가 상품인 `트랜스포머-보이저`(10만3000원)가 주간판매순위 1위를 기록했다.인터파크는 로봇완구에 대한 관심 증가로 피규어와 프라모델 전용샵도 오픈했다. 트랜스포머의 메가트론 `라볼텍 025 MEGATRON` 과 옵티머스 프라임 `라볼텍 019 CONBOY` 액션피규어를 각각 1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트랜스포머 이외에도 1만원~10만원 대까지 다양한 상품라인을 갖추고 있는 건담시리즈에 대한 관심도 높다. 최근 일주간 판매순위 10위 이내 상품 중 8개가 바로 건담 로봇 상품이 차지했다. 이 가운데 `아스트레이 블루프레임 건담`(2만7000원)은 월간판매량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지현 인터파크 게임취미담당 매니저는 "최근 들어 트랜스포머, 건담시리즈 등 로봇상품의 검색횟수가 증가했다"며, "향후 다양한 상품의 입점을 통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07.19 I 류의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증권사 M&A때 세제혜택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7월19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1면-한국 EU와 FTA 협상서 내분..통상본부-산자부 개방폭 놓고 충돌-증권사 합병 때 세제혜택..헤지펀드 2012년까지 전면 허용 추진-대기업 1~2곳 하반기 비자금 조사..전군표 국세청장 매경 대담-이랜드 공권력 투입 임박..정부 "이제는 노측이 양보할 &#46468;"-6자 수석대표 회담 개막..북핵폐기 2단계 조치 집중논의▲종합-정부 고무줄 통계가 예산 잡아먹네-방사능 유출 일본 니가타 원전 가동중단-음주운전자 미국 비자 받기 어려워져-태평양 심해서 4대 광물 연 300만톤 캔다-수조원 이익내는 삼성전자도 구조조정 하는데..-재계 "역시 삼성..훨씬 더 강해질 것"-내달부터 감기 초진 1100원 더 낸다..진료비 약값 합쳐-아파트 분양&#46468; 지역 우선 당분간 그대로 적용키로-전 국세청장 "다주택자 집 팔면 분당 2곳 짓는 효과"-말 뿐인 정부 금융허브 로드맵..세제혜택 등 지원책 미흡, 싱가포르도 못 따라갈 판▲국제-중국 천연가스 확보..오일달러 중국으로-머독 다우존스 인수 이사회 통과..대주주 뱅크로프트 가문 최종 결정만 남아-서브프라임 영향 엔화강세 반전-엔손모빌 전CEO "미국 에너지자원 다변화해야"▲금융 재테크-금융패권 쟁탈전-중국 다렌, 상하이만특구 조성 동북3성 금융 장악-보험 저축은행 주택대출도 어려워진다-박해춘 행장 "하반기 우량자산 늘리기 주력할 터"▲기업과 증권-LG전자 컬러TV 생산 2억대-현대차 첫 럭셔리카 제네시스 연말 출시..경쟁자는 BMW-전환배치 기 쓰고 반대하더니..금속노조 파업 돌입-IT 주변기기 업체는 표정 관리중-외국인 이틀간 1조2000억 순매도..포스코 등 이익실현-일부증권사 신용융자 슬그머니 재개-"2007년 증시 1999년 버블 때와 다르다"-삼성증권▲기업 경영-고화질 디카폰 경쟁 뜨겁다..삼성 LG 소니에릭슨 500만화소 3파전-르노삼성 경쟁사 파업 덕에 &#50017;&#50017;-기업 호감도 4년만에 하락▲부동산-공공기관 지방이전 졸속 우려..국토연 "전담조직 만들어 장기적으로 지원해야"-내집마련 갈수록 힘들어-전세계 부동산투자 사상 최대..상반기 3820억달러-리츠사 자기자본 10배까지 차입 가능..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안-보상금 잡아라..지방부동산 들썩-공정위 건설사 6곳 담합 과징금에 업계 "깜깜히 입찰만 하라고.."-중대형 공공아파트 분양가 9월부터 시세 80% 수준으로◆서울경제신문▲1면-금융사 빗장 열고 퇴출도 빨리..인수합병 촉진위해 규제 손질-한-EU 양자 세이프가드 재발동 허용..무역구제 일부 타결-국가 주요통계 부실..정책수립 혼선 초래-금속노조 부분파업 돌입..기아차 등 44개 사업장 참여▲종합-6자회담 첫날..북 "대북 적대정책 변화해야" 미 "핵시설 불능화 연내 완료를"-서울 집사기 더 어려워져..대출이자 원리금 상환부담 증가 영향-한나라 대선주자 오늘 검증 청문회-제2금융권도 내달부터 DTI 적용-국가통계 부실..정책당국도 불신, 사업 효율성 저하-미국 다우지수 한때 1만4000포인트 돌파-한은총재 "현금리 경기 누를 정도 아니다"-제조업 노동생산성 증가율 뚝..7분기만에 최저 수준-원재료 중간재 물가 5개월째 상승-기업 호감도 다시 뒷걸음질..50점 밑으로-금산분리 폐기법안 이달 발의..무소속 신학용 의원 추진▲해설-"소득 3만달러 금융업에 달렸다" 인식..2단계 금융허브 로드맵-금융 클러스터, 전문인력 육성기금 조성-헤지펀드 설립 운용 2012년 허용한다▲금융-국민은행 "해외 3각 네트워크 구축"-박해춘 행장 "산업자본에 우리은행 인수 길 터줘야"-신용정보 조회할 때 고객사전동의 의무화-개인사업자 대출도 사후 점검▲국제-도요타 "일본서 만들어 수출"..엔약세로 자국 생산비용 줄어-달러화 가치 급락..유로당 1.3822달러로 사상 최저-전세계 상업용 부동산 투자 올 상반기 4000억달러 육박-아이칸 "삼성전자 M&A설 사실무근"▲산업-삼성전자 수원공장 경쟁제품 비교 전시회 "글로벌 경쟁력 피부로 느껴라"-기아차 파업 손실 눈덩이..1만8909대 생산차질▲증권-"소폭 조정..폭락은 없을 것"-현대 키움증권 등 신용제한 풀어..빚내서 투자 재연 우려-롯데쇼핑 공모가 40만원 회복-포스코 지분 1% 87만2000주 현대삼호중공업 매입 추진◆한국경제신문▲1면-한-EU FTA `자중지란`..협상 수석대표 산자부 책임론에 협상단원 공개 반박-무역구제 분야 사실상 합의-금융투자사 M&A 때 세제혜택..보험사 대주주요건 완화-감기진료비 내달부터 800원 오른다-마지막 개성상인 이회림 명예회장 별세▲종합-중대형주택 채권상한액 시세의 80%로 내린다-미술시장 활황에 그림 떴다방 까지..전시회 가격정보 미리 빼내-한은 "저금리 시대 끝났다"-정부, 동탄 공장들에 대토 보상 추진..첨단산업에만 적용-한돈짜리 돌반지 9월부터 3g짜리로-덜 받는 국민연금 민간연금 수익률에 뒤진다-감사원 "정부 통계 엉터리 많다"-2금융 6억 이하 대출도 DTI 적용..중기대출 용도외 사용 점검 강화-카르타헤나 의정서 정부 9월 비준 추진-3개 공기업 연내 상장..지분 20% 상장 추진▲종합해설-고임금 저생산성 기아차 4주째 파업..차 1대당 인건비 중국공장 15배-금융사간 M&A 촉진..업종간 영역 허물어 빅뱅 유도-이랜드 파업 공권력 투입 임박▲국제-일본 원전 가동정지 명령..지진으로 방사능 유출-중국기업 몸집 불리기 속도 낸다..상반기 M&A 454건 43% 급증-세계 상업용 부동산거래 후끈..상반기 3820억달러 사상 최대-비타민C와 감기 전혀 상관없다?-코카콜라 세계 최고 브랜드로..소니 제치고 1위 올라▲산업-명퇴 바람 삼성전자 무인도 괴담..특별한 업무없는 팀 발령내 퇴직 유도-GS그룹 회장 "어떤 결정 내리나 보다 더 중요한 건 남보다 빨리 결정해 행동 옮기는 것"-현대차 i30 출발부터 잘 나가네-한국 고가 휴대폰 대표주자는? 삼성폰 아니죠, LG폰 맞습니다▲부동산-부동산 부띠끄를 아십니까?..강남 일대서 40~50곳 성업-쌍용건설 매각 입찰..유진 "참여 않겠다"-모델하우스 개장시기 제한 못한다..규개위 "알권리 침해" 제동-부동산 개발전문 리츠 생긴다..자산 100% 투자 허용-인천 귤현동 일대 5만5147평 개발▲금융-신용대출 금리 부담스러운데..펀드 담보로 마이너스통장 만들까-박해춘 행장 "우리은행 자산 200조 돌파..기업연금 카드 집중공략"-B2B 금융상품 시장 급팽창-현대카드 해외서도 무이자 할부
2007.07.18 I 이정훈 기자
  • 생선에서 고기로… 일본인 거꾸로 가는 `식탁혁명`
  • [조선일보 제공] 일본인에게 참치회는 한국인의 ‘삼겹살’과 비슷한 위치다. 한 해 세계 참치회 소비량의 85%인 57만?을 소비한다. 이 ‘국민식(國民食)’이 가격 급등으로 일본인들의 식탁에서 멀어질 위기에 처했다. 일본 거리의 음식점 간판에서 가장 자주 눈에 띄는 한자가 ‘魚’자에서 ‘肉’자로 바뀌고 있다. 불판에 고기를 구워먹는 야키니쿠(燒肉) 집이 워낙 늘어난 탓이다. 직장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에서도 ‘야키니쿠’가 ‘스시(생선초밥)’를 밀어냈다. 쇠고기 식재료를 중심으로 한 한국 음식이 일본에서 선풍을 일으키는 것도 국민들의 식성이 변한 탓이다. 요즘엔 ‘와라와라’ ‘규카쿠’ ‘시로키야’로 대표되는 일본 대중 음식점에서 계란 노른자를 살짝 올린 벌건 육회가 추천 메뉴에 올라있다.일본은 ‘어식(魚食)대국’으로 불린다. 섬나라인데다 메이지유신 이전인 에도시대에 육식을 금지한 전통 탓에 생선을 많이 먹었다. ‘세상에서 생선을 가장 많이 먹는 존재는 고래 다음 일본인’이란 농담도 있다. 실제로 일본은 아이슬란드에 이어 생선 소비량 세계 2위(한국은 포르투갈에 이어 4위). “일본이 왜 세계 최장수 국가냐”를 물으면, 학자 10명 중 10명이 “생선 중심의 식습관”을 그 이유 중 하나로 꼭 꼽았다. 이런 일본이 미국·호주처럼 ‘육식(肉食)대국’으로 바뀌는 중이다. 일본 정부가 작년에 발표한 ‘수산백서’를 보면, 2005년 1인당 생선 구입량은 12.7㎏. 육류 구입량(12.6㎏)과 비슷했다. 1965년엔 14㎏(생선) 대 6㎏(육류)으로 비교가 안됐지만, 40년 동안 생선 소비가 꾸준히 줄고 육류 소비가 꾸준히 늘었다. &nbsp;이런 추세로 미뤄 2006년부터 육류가 생선을 ‘극적으로’ 역전한 것이 확실하다. ‘극적’이란 말이 붙는 까닭은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소득 수준이 높아질수록 생선을 많이 먹는데 유독 일본만 점점 적게 먹기 때문이다. 과거 30년 동안 미국의 생선 소비량은 1.4배, 유럽은 1.3배, 중국은 무려 5배가 늘었다. ‘생선=고급=건강’이란 인식 탓에 국민들이 살 만해지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생선 소비량이다. 일본이 거꾸로 가는 것은 물론 옛날에 워낙 생선을 많이 먹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온 국민이 하루 3번 생선을 먹다가 그 중 1번을 쇠고기를 먹으면 소비량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럼 일본인은 왜 생선을 육류로 대체했을까? 거창하게 말하면 ‘신자유주의’ 탓이다. 무역 장벽이 낮아지면서 외국산 쇠고기가 물밀듯 들어와 값비싸기로 소문난 ‘와규(和牛·일본산 쇠고기)’를 대신해 쇠고기를 대중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쇠고기 수입자유화가 시작된 1990년대 초반까지 생선 값은 쇠고기 값보다 확실히 쌌다. 하지만 이후 가격 차이가 줄어들어 최근엔 100g당 평균 가격이 생선이나 쇠고기나 140~160엔(1050~1200원) 사이에서 오락가락하고 있다.반대로 애당초 수입이 자유로웠던 생선은 최근 각국의 자원 보호를 위한 남획(濫獲) 규제로 수입 물량이 줄어들어 오히려 가격이 올라갔다. 일본인이 게걸스럽게 먹어 치운 참치가 대표적인 사례. 여기서 일본은 또 다른 딜레마에 빠진다. ‘어식 대국’ 일본에선 ‘생선=건강’ 등식은 성립해도 ‘생선=고급’ 등식은 성립하지 않았다. 세계 시장을 상대로 생선을 대량 구매하다 보니 그만큼 싸게 구입할 수 있었고, 냉장·냉동 유통 기술 발달로 일본 각지에 신선한 생선을 싸게 공급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탓에 요즘 세계 생선시장의 입찰 전쟁에서 미국, 유럽, 중국 상인들에게 판판히 깨지고 있다. ‘생선=고급’이란 인식을 가진 ‘어식 개도국’ 상인들이 내지른 가격 조건을 일본 상인들이 도저히 따라잡지 못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산 냉동 홍송어의 일본 수출 비중은 2003년 90%에서 50%로 격감했다. 중국세에 눌린 탓이다.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일본 부모들이 자녀 교육을 잘못시킨 탓이다. 예전에 참을성 있는 아이들이 많을 때 아이들도 생선을 좋아했다. 하지만 참을성 없는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가시 발라내기가 귀찮은 생선 자체를 멀리하는 경향이 생겼다. 지금 생선은 일본 초등학생들이 싫어하는 학교 급식 1위, 고등학생이 싫어하는 음식 2위에 올라있다. 30대 주부 중 10%가 아예 집에서 생선을 굽지 않는다. &nbsp;집안 전체에 냄새를 풍기고 설거지가 여간 불편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경향이 지속되면서 2005년 30·40·50대에서 모두 육류 소비가 생선 소비를 역전했다. 60대 이상 노인들의 힘으로 겨우겨우 ‘어식 대국’과 ‘최장수국’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 터보테크, 매연저감장치 사업 ''시동''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터보테크(032420)가 엔비스타네트웍스라는 신설법인을 통해 매연저감장치 제조업에 새로 진출한다. 터보테크는 4일 NHN, 템스, 마스터자동차관리, 엔비스타네트웍스, 넥스트인(078150)스트루먼트 등과 제휴를 통해 차세대 DPF(매연저감장 치) 사업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사업주체는 엔비스타네트웍스가 되며 20%의 지분을 확보한 터보테크는 사업개발과 DPF 제조를 담당하고 템스는 기술개발, NHN은 홍보, 마스터자동차는 저감장치 부착과 인증대행을 담당한다.이 시장은 연간 3500억원 가량의 정부지원 예산을 놓고 SK, 일진전기, 현대모비스 등이 경쟁하고 있는 시장이다. 엔비스타네 트웍스는 정부출연연구소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도입,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을 내놓고 RV·SUV 등 일반소비자 중심의 소 형 디젤차량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터보테크 박치민 사장은 "이 시장은 국내시장만 2014년까지 누적규모로 10조원에 이르며 세계시장은 국내의 50배가 넘는 규 모로 매우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고 언급하고 "엔비스타네트웍스의 매연저감장치는 기존 제품에 비해 매연저감효과가 커서 충분히 시장에서 어필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터보테크 대주주였던 장흥순 전 회장이 국책연구소의 기술을 상용화하고 사업화하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순 전 회장은 엔비스타네트웍스에 일정 지분을 갖고 사업화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 전 회장은 이날 사업 조인식에도 참석했다.매연저감장치는 디젤엔진을 가진 차량에 부착해서 매연을 줄이는 장치로 환경부와 서울시 등 지자체 들이 예산을 지원해 장착비용의 9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보급되고 있으나 유통구조가 복잡해 유통마진이 높고 업자들은 유통마진 일부를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매연저감장치를 달면 돈을 주는 방식의 마케팅을 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주로 기업이나 사업자들인 대형 차량 소유자들은 매연저감 효과보다는 장착시 정부지원금 일부를 돌려받는 효과를 보기 위해 선택한다. 실제로 이들 장치의 매연저감 효과 역시 고속주행에서는 발휘되지만 대부분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저속주행이나 정차시에는 효과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디젤엔진의 배기가스는 태워서 없애는 방식으로 줄여야 하지만 버너나 전기히터를 사용하려면 크기가 커지고 비용이 높아지는 부작용이 있다. 기존 방식은 배기가스 자체의 온도를 이용하지만 공회전이나 저속주행시 배기가스 온도가 낮고 특히 RV나 SUV등 중소형 차량은 매기가스 온도가 매연저감장치 촉매 활성화온도에 미치지 못해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터보테크 박치민 사장은 "최근 국내 국책 연구소에서 플라즈마 버너를 이용한 매연저감기술을 개발했는데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기술적 한계들을 극복할 수 있다"며 "이번주에 산자부와 과기부 등 정부 부처를 통해 그 기술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7.06.04 I 이진우 기자
(윤경철의 스타성공수첩) 배용준
  • (윤경철의 스타성공수첩) 배용준
  • ▲ 배용준[이데일리 윤경철기자] 한국에서 연예인으로 성공하기는 부자가 될 확률보다 낮다고 한다. 한국 사회의 백만장자가 전체 인구 가운데 1%도 안되지만 이름을 알만한 연예인은 훨씬 더 적기 때문이다. 스타에 대한 관심과 열망은 높다. 하지만 정상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다. 눈부신 명성과 부를 바라며 뛰어든 많은 사람들이 첫 문턱부터 좌절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스타의 성공은 우연하게 찾아든 행운으로 여긴다. 하지만 성공한 스타들의 대부분은 꿈을 이루기 위한 자신만의 원칙과 전략이 있었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의지와 용기가 있었다. '스타성공수첩'에서는 정상의 위치에 올라선 스타들이 가진 성공의 원칙과 전략, 의지와 용기를 알아본다. ◇ 배용준: 스타 뒤에는 스타급 도우미가 있다 연예계가 산업화되면서 해외 스타들의 뉴스에서나 접하던 '1000만 달러(약 95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스타가 이제는 한국에서도 나오고 있다. 1000만 달러가 넘는 수입은 할리우드 스타 중에서도 극히 소수이다. 한류의 영향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 스타들의 달라진 위상을 느끼게 한다. 1000만 달러 수입은 왠만한 코스닥 회사의 수익과 맞먹는 것으로 단순 계산으로도 스타 한 명이 어지간한 벤처기업 못지 않은 실적을 내고 있는 것이다. 한 해 1000만 달러 이상을 버는 특급 스타들에게는 특급 도우미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류스타 배용준이 대표적이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에는 해외 MBA 출신과 3-4개국의 외국어를 구사하는 인재가 수두룩하다. 이들 중에는 억대 연봉자들도 많다. 한 해 수억원의 인건비를 감수하며 매니지먼트사가 이런 고급 인력을 스카웃한 것은 그만큼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빅히트한 ‘겨울연가’의 영향이 있기는 했지만 고급 인재들을 기용한 이후 배용준은 2005년 한 해 동안 329억원이란 엄청난 수입을 올렸다. 배용준은 그해 세금만 97억 5천만원을 납부했다. 재미있는 것은 그의 수입 내역서다. 배용준은 연예인의 전통적인 수입이라 할 수 있는 영화(‘외출’)와 CF 출연료로 69억원을 벌었다. 반면 화보집과 피규어 등 부수적인 수입으로 여겨지던 캐릭터 상품 판매수입이 138억원이었다. 여기에 게임과 음반업체에 초상권을 빌려준 대가로 받은 로열티 수입도 122억원에 달했다. 부가수입만 260억원이다. 이는 연예인의 전통적인 수입의 3배가 넘는 수치로 배용준 이전엔 상상할 수 없는 수치다. 배용준은 올해도 MBC ‘태왕사신기’와 관련해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의 사업을 통한 매출액 200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500억원에 가까운 소득을 예상되고 있다. 가히 '1인 기업'으로 불릴만한 배용준의 이런 행보가 가능한 것은 뒤에서 조용히 그를 지원하고 있는 도우미들의 노력 덕분이다. 특급 도우미들은 위기의 순간에 빛을 발한다. 지난 2004년 11월 일본을 방문했던 배용준은 자신이 타고 있던 자동차에 몰려들던 팬들이 밀려 쓰러지면서 10명이 다치는 사고를 겪었다. 한국도 마찬가지이지만 일본에서도 팬들이 다치는 사고는 대형사건이라 할 수 있다. 한류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일본의 우익계 언론들이 팬들을 고려하지 않은 배용준의 행동을 탓하는 논조의 기사를 내보냈다. 위기의 순간이었지만 배용준과 소속사는 철저한 일본식 스타일로 위기의 순간을 헤쳐나갔다. 배용준은 사고 직후 열린 도쿄 록본기힐즈(六本木ヒルズ)의 기자회견에서 팬과 관계자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동시에 예정됐던 행사를 취소하고, 팬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 묵던 호텔도 바꿨다. 기자회견에서 보여준 배용준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배용준은 기자회견 내내 특유의 미소를 한번도 짓지 않은 채 "내가 욕심을 부렸다. 가족(팬)이 다쳐 마음이 아프다"며 눈물로 사과했다. 동시에 그는 사고로 다친 팬들의 치료비를 어떤 형태로든 책임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차분하지만 진심을 담은 사과를 한 배용준의 대처는 현지 사정에 밝은 스태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배용준은 최근 이나영,소지섭 등 스타급 연기자들을 영입하면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 또한 특급도우미들의 조언에 따른 것이다.
2007.04.24 I 윤경철 기자
(SPN)배용준
  • (SPN)[윤경철의 스타성공수첩]배용준
  • 배용준[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한국에서 연예인으로 성공하기는 부자가 될 확률보다 낮다고 한다. 한국 사회의 백만장자가 전체 인구 가운데 1%도 안되지만&nbsp;이름을 알만한&nbsp;연예인은 훨씬 더 적기 때문이다. 스타에 대한 관심과 열망은 높다. 하지만 정상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다.&nbsp;눈부신 명성과 부를 바라며 뛰어든 많은 사람들이 첫 문턱부터 좌절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스타의 성공은 우연하게 찾아든 행운으로 여긴다. 하지만 성공한 스타들의 대부분은 꿈을&nbsp;이루기 위한 자신만의&nbsp;원칙과 전략이 있었고,&nbsp;이를&nbsp;실천에 옮기는 의지와 용기가 있었다.'스타성공수첩'에서는&nbsp;정상의 위치에 올라선 스타들이&nbsp;가진 성공의 원칙과 전략, 의지와 용기를 알아본다. ◇ 배용준: 스타 뒤에는 스타급 도우미가 있다&nbsp;&nbsp;연예계가 산업화되면서&nbsp;해외 스타들의 뉴스에서나 접하던&nbsp;'1000만 달러(약 95억원)' &nbsp;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스타가&nbsp;이제는 한국에서도 나오고&nbsp;있다. &nbsp;&nbsp;1000만 달러가 넘는&nbsp;수입은 할리우드 스타 중에서도 극히 소수이다. 한류의 영향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 스타들의 달라진 위상을 느끼게 한다. 1000만 달러 수입은 왠만한 코스닥 회사의 수익과 맞먹는 것으로 단순 계산으로도 스타 한 명이 어지간한 벤처기업 못지 않은 실적을 내고 있는 것이다. 한 해 1000만 달러 이상을 버는&nbsp;특급 스타들에게는 특급 도우미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류스타 배용준이 대표적이다. &nbsp;배용준의&nbsp;소속사 BOF에는 해외 MBA 출신과 3-4개국의 외국어를 구사하는 인재가 수두룩하다. 이들 중에는 억대 연봉자들도 많다. 한 해 수억원의 인건비를 감수하며&nbsp;매니지먼트사가 이런 고급 인력을 스카웃한 것은 그만큼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빅히트한 ‘겨울연가’의 영향이 있기는 했지만 고급 인재들을 기용한 이후 배용준은 2005년 한 해 동안 329억원이란 엄청난 수입을 올렸다. 배용준은 그해 세금만 97억 5천만원을 납부했다. &nbsp;재미있는 것은 그의 수입 내역서다. 배용준은 연예인의 전통적인 수입이라 할 수 있는 영화(‘외출’)와 CF 출연료로 69억원을 벌었다. 반면 화보집과 피규어 등 부수적인 수입으로 여겨지던 캐릭터 상품 판매수입이 138억원이었다. 여기에&nbsp;게임과 음반업체에 초상권을 빌려준 대가로 받은 로열티 수입도 122억원에 달했다. 부가수입만 260억원이다. 이는 연예인의 전통적인 수입의 3배가 넘는 수치로 배용준 이전엔 상상할 수 없는 수치다.&nbsp;배용준은 올해도 MBC ‘태왕사신기’와 관련해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의 사업을 통한 매출액 200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500억원에 가까운 소득을 예상되고 있다. &nbsp;가히 '1인 기업'으로 불릴만한 배용준의 이런 행보가 가능한 것은 뒤에서 조용히 그를 지원하고 있는 도우미들의 노력 덕분이다.&nbsp;&nbsp;특급 도우미들은 위기의 순간에 빛을 발한다. 지난 2004년 11월 일본을 방문했던 배용준은 자신이 타고 있던 자동차에 몰려들던 팬들이 밀려 쓰러지면서 10명이 다치는 사고를 겪었다. 한국도 마찬가지이지만 일본에서도 팬들이 다치는 사고는 대형사건이라 할 수 있다. &nbsp;한류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일본의&nbsp;우익계&nbsp;언론들이 팬들을 고려하지 않은 배용준의 행동을 탓하는 논조의 기사를 내보냈다. 위기의 순간이었지만 배용준과 소속사는 철저한 일본식 스타일로 위기의 순간을 헤쳐나갔다. 배용준은 사고 직후 열린 도쿄 록본기힐즈(六本木ヒルズ)의 기자회견에서 팬과 관계자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동시에 예정됐던 행사를 취소하고, 팬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 묵던 호텔도 바꿨다. 기자회견에서 보여준 배용준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nbsp;배용준은 기자회견 내내 특유의 미소를 한번도 짓지 않은 채 "내가 욕심을 부렸다. 가족(팬)이 다쳐 마음이 아프다"며 눈물로 사과했다. 동시에 그는 사고로 다친 팬들의 치료비를 어떤 형태로든 책임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차분하지만 진심을 담은 사과를 한 배용준의 대처는 현지 사정에 밝은 스태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배용준은 최근 이나영,소지섭 등 스타급 연기자들을 영입하면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 또한 특급도우미들의 조언에 따른 것이다.
2007.04.24 I 윤경철 기자
車사고 환자 5명중 1명 `나이롱환자`
  • 車사고 환자 5명중 1명 `나이롱환자`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지난 회계연도(2006년4월~2007년3월) 교통사고 입원환자 5명중 1명은 진짜 환자가 아닌 이른바 `나이롱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손해보험협회는 16일 14개 손해보험사와 `2006회계연도 교통사고 입원환자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입원 환자 중 16.6%가 병실을 비운 `나이롱환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5회계연도(2005년4월~2006년3월)16.0%에 비해 0.6%포인트&nbsp;늘어난 것으로 지난 2004회계연도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표 1참조) 이번 점검은 서울 등 전국 40개 도시의 3164개 병·의원 입원환자 1만769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 중 2930명이 점검 당시 병실을 비우고 외출했다. &nbsp;특히 주말 부재율이 19.9%로 주중 주재율 13.4%보다 6.5%포인트&nbsp;더 높았다. 지역별 부재율을 살펴보면 서울이 20.4%로 가장 높았고 충청(19.1%), 경인(18.4%)등으로 주로 수도권 지역의 부재율이 높았다. (표 2참조) 손보협회 관계자는 "지역별 입원률과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환자 입원율이 높은 경인지역과 대전 등의 부재율이 높았다"며 " 입원율이 높을 수록 불필요한 입원도 많아져 나이롱환자의 수도 많았다"고 말했다. 부재환자로 적발되도 환자들이 퇴원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고 이를 규재할 제도적 장치도 미흡해 나이롱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보험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입원 환자의 93.9%가 경상환자임을 감안하면, 일부 의료기관 중에는 경상 피해자의 과잉 보상 심리에 편승해 높은 입원률과 장기간 과잉진료 등을 하는 등 도덕적 해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차보험 입원률이 약 72%로 일본의 8배에 달하고 있다"며 "현행 제도하에서 환자들의 외출·외박을 방치하는 병원에 대해 규제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법적·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7.04.16 I 문승관 기자
  • 중국내 프랜차이즈 사업 어려워진다
  • [이데일리 주순구기자] 이미 중국에 진출해있거나 앞으로 진출할 예정인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사업자들의 영업환경이 매우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정부가 오는 5월부터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의 권익을 대폭 신장하는 방향으로 규제를 대폭 강화하기 때문이다.&nbsp;5일 한국프랜차이즈협회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프랜차이즈 사업요건을 엄격히 하고 벌칙규정을 신설하는 등 규제를 강화한 국무원령 제485호 '상업특허경영관리조례'(중국내 프랜차이즈 규제법)를 오는 5월부터 시행한다.&nbsp;조례의 골자는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의 80%를 점유한 외국자본으로부터 중국 가맹점을 보호하는 것. ▲ 계약체결 후 일정기간 내 가맹자의 일방적 계약 취소 가능한 냉각기간 부여 ▲&nbsp; 사업자는 의무적으로 가맹점에 3년 이상 계약, 가맹점은 필요시 3년 이내 계약체결 요구 가능 ▲ 가맹체결 30일 이전에 가맹점 희망자에게 상표, 특허, 경영, 제품, 서비스, 기술지도와 관련한 구체적 정보 서면제공 의무 등을 담고있다. 가맹점주의 권익이 대폭 신장된 게 특징.&nbsp;이 조례가 발효됨에 따라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사업자들의 중국내 영업환경이 급변할 것으로 보인다. &nbsp;우선 개인이나 기관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할 수 없게 된다. 프랜차이즈 기업은 중국 공산국에 등록된 영리기업과 1년 이상 운영한 직영점 2곳을 보유해야만 비로소 가맹사업을 벌일 수 있다. 가맹계약을 맺은 후에는 15일 안에 관할 지방정부 상무부서에 등록해야 한다. &nbsp;규제 위반 벌금도 강화됐다. 사업자 자격요건 위반시 사업자 위법소득은 몰수되고 최고 50만위안(약 600만원)의 벌금을 물게되며, 각종 신고와 정보제공의무를 위반했을 때는 최고 10만위안(약 12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nbsp;중국 상무부는 지난 2004년 12월 ‘상업프랜차이즈 관리방법’을 통해 외국기업이 100% 단독출자로 중국에 진출하는 것을 허용했지만, 시행 2년이 지난 현재 업체 난립과 과당경쟁으로 가맹점 피해사례가 빈발해 사업 규제를 강화하고자 이번 규제법을 제정했다고 밝혔다.&nbsp;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들은 “규제법 시행으로 중국 내 무질서한 프랜차이즈 시장을 정비하고 지적 재산권 보호가 강화되는 등 순기능을 기대해볼 수 있다”면서도 “사업 요건이 까다로워진 만큼 기존 진출 업체도 광고전략, 재무 경영공개정보를 재정비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07.04.05 I 주순구 기자
(SPN)"한국팬 덕에 미국서도 유명" '석호필' 뜨거운 팬미팅(VOD)
  • (SPN)"한국팬 덕에 미국서도 유명" '석호필' 뜨거운 팬미팅(VOD)
  • ▲ 23일 오전 신라호텔에서 팬미팅을 가진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이데일리 SPN 김재범기자] “한국 팬들의 사랑이 너무 멋지고 고맙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상상력을 키워주는 캐릭터를 연기해 즐겁다.” 역시 온라인을 휩쓸고 있는 ‘미드(미국 드라마) 열풍’의 주역다웠다. 비록 45분 정도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해외 ‘완소남’(‘완전 소중한 남자’를 줄인 온라인 신조어)의 대표 스타로 꼽히는 웬트워스 밀러의 팬미팅 현장은 뜨거웠다.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 웬트워스 밀러(Wentworth Earl MillerⅢ)는 23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팬미팅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전 11시로 예정된 기자회견에는 200여명의 취재진과 함께 온라인 팬클럽에서 선발된 팬들이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모여 열기를 띠었다. 열성팬, 새벽부터 호텔 찾아와 기다려이번 행사를 주최한 제일모직 관계자는 “평일인데도 아침 일찍부터 호텔을 찾아온 열성팬들이 적지 않았고, 밀러의 일정을 묻는 문의전화로 인해 홍보실이 일주일 정도 정상적인 업무를 보기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 ""석호필의 살인미소"", 웬트워스 밀러가 환하게 웃으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날 웬트워스 밀러의 팬미팅은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웬트워스 밀러는 예정보다 약 13분 늦은 11시13분 무대에 등장했다. 진바지와 청색 티셔츠, 흰색 재킷 차림의 밀러가 무대에 나서자, 순간 팬들의 환호성으로 귀가 먹먹할 정도였다. 20대 여성이 대부분인 팬들은 밀러가 “안녕하세요”라는 한국어 인사를 하거나 취재진을 위해 미소를 띠고 포즈를 취할 때마다 연신 환성을 질렀다. 그런가 하면 선물 증정 순서 때는 밀러의 피규어 인형과, 그의 초상화가 담긴 족자, 곰인형을 선물하고 포옹을 하는 기회를 갖게 되자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밀러는 이런 한국 팬들의 사랑에 대해 “‘프리즌 브레이크’ 이후 배우로서 기회가 많아졌다. 현재 미국의 영화산업에서는 해외시장이 중요한데, 한국과 남아공 등에서 ‘프리즌 브레이크’가 큰 인기를 누리면서 미국에서도 내 지명도가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경림 "저 어때요?", 밀러 "당신이라면 나는 행운아"그는 한국의 인상에 대해 “48시간 밖에 머물지 못해 아쉽다. 10년 전에 한국을 찾았던 친구가 제주도의 화산과 유채꽃이 아름답다고 칭찬을 해 관심이 많다. 출국 전에 비원을 방문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경림이 “평소 자신의 이상형으로 검은 머리와 당당한 여성을 꼽았는데, 여기 모인 팬들이 다 검은 머리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데...”라며 질문하자, 밀러는 “검은 머리에 당당한 자신감과 유머 감각이 갖춘 여성이면 좋다”고 답했다. ▲ 마이크를 조정해주는 박경림에게 미소로 인사하는 밀러그러자 박경림은 “안티 팬 생길 것 각오하고 묻겠는데, 검은 머리에 당당함과 유머감각을 갖춘 저는 어때요”라며 장난기 어린 물음으로 팬들의 애교섞인 원성(?)을 샀다. 밀러는 웃으며 “당신과 같은 여성이라면 내가 행운아다”라고 응수를 했고, 박경림은 “오늘 이후 마음껏 악플다세요”라고 대꾸해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UCC?, 내 매력 가장 잘 담긴 '프리즌 브레이크'가 나의 UCC"한국 취재진과의 질의 응답에서는 자신의 캐릭터와 실제 모습에 대해 “나도 ‘프리즌 브레이크’의 스코필드처럼 연구를 좋아하고 집중력이 있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희생할 수도 있다”고 닮은 점이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이어 “극중 역할은 매우 극단적이지만 실제의 나는 아니다. 또한 배역과 달리 나는 학교 다닐 때 수학과 과학을 두려워했다”고 덧붙였다. ▲ 선물 증정 후 밀러와 포옹하며 눈물 글썽이는 팬들개인 UCC를 만든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프리즌 브레이크’가 나의 매력을 가장 잘 담고 있고, 그런 점에서 드라마 나의 UCC이다”고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또한 드라마 초반 큰 화제를 모은 몸의 문신에 대해서는 “드라마와 달리 실제로는 내 몸에 문신이 없다. 이번 작품을 찍으면서 너무 힘들어 문신에 대한 생각이 없어졌다. 평균 4-5시간 이상 문신 분장을 해야 하는데,촬영 때마다 매번 아침에 그리고 저녁에 이를 지우느라 애를 먹었다”고 촬영에 얽힌 어려움을 공개하기도 했다. 기자들에 이어 행사장에 모인 팬들과도 질의 응답을 가졌다. 한 여성팬이 “두상과 손이 매우 섹시하다고 생각하는데, 본인은 거울을 보며 어디가 멋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밀러는 쑥스러운 미소를 띠며 “개인적으로 눈을 가장 좋아한다”고 답했다. 행사 막바지에는 박경림이 대학 시절 밀러가 아카펠라 멤버인 것을 상기시키며 노래를 부탁해 탄성이 터졌다. 잠시 머뭇거리던 밀러는 ‘해피버스데이 투 유’를 불러 탄성에 화답했다. 21일 내한한 웬트워스 밀러는 22일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이번에 1년 전속 모델 계약을 맺은 제일모직 진브랜드 '빈폴진'의 여름과 가을 광고 촬영을 가졌고, 23일 팬미팅을 마친 뒤 저녁에 2박3일의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고 출국했다.▲ 치어플까지 준비해 밀러의 일거수, 일투족에 환호한 팬들
2007.03.23 I 김재범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