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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내달 1일까지 창립 행사 2탄 ‘앵콜 THE(더) 큰 세일’ 진행
  • 롯데마트·슈퍼, 내달 1일까지 창립 행사 2탄 ‘앵콜 THE(더) 큰 세일’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창립 행사 분위기를 한번 더 이어간다.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주간 창립 행사 2탄 ‘앵콜 더 큰 세일’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주간 진행한 창립 행사 ‘더 큰 세일’의 호조를 이어가고,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연장 기획으로 준비한 행사다.특히 롯데마트와 슈퍼는 고물가 시기가 연일 지속되는 만큼 매장 방문객들이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반값 축산, 델리, 생활용품 및 ‘원 플러스 원(1+1)’ 프로모션을 시행해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먼저 롯데마트는 각종 축산물에 대해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18일부터 24일까지 1주간,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미국산 소고기 전품목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추가로 ‘미국산 찜갈비(100g/냉장)’와 ‘미국산 LA갈비(100g/냉동)’를 행사 카드 결제 시 반값인 각 2290원, 2490원에 선보이고, 1+등급 이상 품질을 지닌 ‘지리산 순한 한우 전품목’의 경우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해 판매한다. ‘호주산 와규 윗등심(100g/냉장)’ 또한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해 3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또한 롯데마트는 나들이 시즌에 맞춰 간편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ALL NEW 새우 초밥(20입/팩)’을 반값인 9950원에, ‘통 닭다리살 순살치킨(통)’과 ‘치킨 듬뿍 샐러드(팩)’는 각 30% 할인한 9030원, 6993원에 선보인다. ‘한통가득 탕수육(팩)’과 ‘한입가득 유부초밥(팩)’은 각 6990원에, ‘국민맥주 라거편(500mL)’은 6캔에 9960원에 판매한다.인기 수산물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러시아산 ‘대게(100g/냉장)’는 행사 카드 결제 시 반값인 3495원에 판매하고 ‘완도 활전복(특/마리)’과 ‘통영멍게(150g)’는 각 20% 할인해 선보인다. 술안주로 즐기기 좋은 ‘광어연어숭어 모둠회(300g)’는 20% 할인한 2만 3920원에 구매할 수 있다.제철 채소를 비롯해 주요 신선 식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대표 봄나물로 알려진 ‘순창참두릅(220g/팩)’은 9990원에 판매하고, ‘다다기오이(5입)’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4일간 3990원에 특가에 내놓는다. ‘행복생생란(30입)’의 경우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5990원에 주말 특가로 선보인다. 더불어 ‘미국산 오렌지(개)’는 10개 이상 구매 시 개당 1190원에, ‘고산지 바나나(송이/필리핀산)’는 2송이 이상 구매 시 송이당 2990원에 판매한다.롯데마트는 먹거리 외에도 주요 생활용품을 반값에 선보이는 ‘뷰티플렉스’를 오는 18일(목)부터 내달 1일까지 선보인다. 롯데슈퍼에서도 두부, 구이류, 과일 등의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안태환 롯데마트·슈퍼 그로서리 본부장은 “지난 3주간 진행했던 창립 행사의 고객 성원에 힘입어 앵콜 형식의 창립 행사 2탄을 준비했다”며 “반값 먹거리를 비롯해 반값 생활용품 등 각종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4.17 I 신수정 기자
추락하던 전북 한숨 돌렸다, 광주 꺾고 첫 승... 포항은 1위 질주
  • 추락하던 전북 한숨 돌렸다, 광주 꺾고 첫 승... 포항은 1위 질주
  • 전북이 광주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깊은 부진의 늪에 빠졌던 전북현대가 광주FC를 잡고 반등 발판을 마련했다.전북은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송민규의 결승 골로 광주를 2-1로 제압했다.개막 후 리그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에 허덕였던 전북은 7경기 만에 염원하던 첫 승 달성에 성공했다. 순위도 12위에서 10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1승이 간절한 전북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7분 프리킥 상황에서 문전에 있던 이재익이 슈팅 방향만 살짝 바꾸며 선제골을 기록했다.전북의 한 골 차 리드가 이어지던 경기는 막판 급격하게 요동쳤다. 후반 37분 광주 정호연의 크로스가 그대로 흐른 걸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문전에 있던 이건희가 밀어 넣으며 규균형을 맞췄다.승리를 향한 간절함은 전북이 조금 더 앞섰다. 후반 45분 광주 골키퍼 이준의 공을 비니시우스가 가로챘다. 이어 흐른 공을 송민규가 마무리하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전북이 감격스러운 첫 승에 성공한 반면 광주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순위 역시 9위에 머물렀다.포항이 서울과의 ‘김기동 더비’를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같은 날 포항스틸러스는 FC서울과의 ‘김기동 더비’에서 승리했다.포항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며 4-2로 승리했다. 2연승과 함께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를 달린 포항은 선두 자리를 지켰다. 5경기 무패(2승 3무)가 끝난 서울은 6위에 자리했다.포항은 지난 시즌까지 팀을 이끌었던 김기동 감독의 서울과 마주했다. 포항이 적지에서 앞서갔다.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허용준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서울은 전반 추가시간 손승범의 동점 골과 후반 19분 윌리안이 역전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포항은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7분 완델손의 크로스를 이호재가 동점 골로 연결했다. 4분 뒤엔 또다시 완델손의 크로스가 나왔고 박찬용이 방향만 바꾸는 절묘한 터치로 역전 골을 터뜨렸다. 포항은 후반 추가시간 정재희가 쐐기 골을 터뜨리며 첫 ‘김기동 더비’의 승자가 됐다.디펜딩 챔피언 울산HD는 주민규와 이동경이 맹활약하며 강원FC를 4-0으로 대파했다. 김천상무는 제주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0으로 완승하며 선두 포항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수원FC가 대전을 상대로 무승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수원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무승팀 간의 대결에선 수원FC가 웃었다. 수원FC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대전을 1-0으로 따돌렸다.수원FC는 후반 5분 안데르손의 전진 패스를 받은 이재원이 수비수를 따돌린 뒤 골키퍼와 맞선 상황을 마무리했다.최근 3무 2패 후 6경기 만에 승리한 수원FC는 8위에 올랐다. 반면 대전은 시즌 첫 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추락했다.같은 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반 21분 인천이 김동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8분 대구 요시노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과 대구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4.04.15 I 허윤수 기자
롯데마트·슈퍼, 3주차 ‘더 큰 세일’…“참치 연중 최저가”
  • 롯데마트·슈퍼, 3주차 ‘더 큰 세일’…“참치 연중 최저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17일까지 창립 기념 ‘THE(더) 큰 세일’ 3단계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더 큰 세일은 창립을 맞아 1년에 단 한 번 진행하는 대규모 통합 할인 행사다. 우선 롯데마트와 슈퍼는 각각 닭강정과 라면을 ‘이번주 핫프라이스’ 품목으로 선정해 반값에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갱엿 순살 닭강정(대)’과 ‘소이갈릭 닭강정(대)’을 엘포인트 회원에게 50% 할인해 8450원에, 롯데슈퍼는 ‘오뚜기 김치라면(5개입)’을 엘포인트 할인에 행사 카드 할인을 더해 최종 혜택가 1740원에 판매한다.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전경. (사진=롯데마트)신선 식품도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참치 뱃살 모둠회(350g)’를 연중 최저가 1만8800원에 제공한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뱃살로만 구성했다. 평소 행사보다 준비 물량을 3배 이상 확대했다. ‘한 판 전복(10마리/냉장/국산)’과 ‘국산 고등어자반(특대/1손/냉장)’은 수산대전 할인에 카드 할인을 더해 정상 판매가보다 40% 이상 저렴한 각 9800원, 3115원에 선보인다. 축산물은 구이류 중심으로 선정했다. 대표 상품으로 ‘와규 5초 구이(600g/냉동/호주산)’와 ‘양념 한우 불고기(800g/냉장)’를 엘포인트 회원에게 50% 할인해 각 1만 3900원, 1만5900원에 선보인다. ‘1등급 한우(100g/냉장)’는 등심, 안심, 채끝 부위를 40% 할인 판매한다.총 100여 개가 넘는 반값 할인 상품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는 ‘풀무원 국산 부침두부(340g)’, ‘사조 참치 3종, ‘요리하다 포기김치(900g)’등 인기 먹거리를 비롯해 ‘슈퍼테크 액체세제 일반/드럼(각 3L)’, ‘도루코 면도용품 17종’, ‘다우니 섬유유연제 7종’, ‘글라스락 12종’, ‘유니랩 위생롤백 3종’ 등이 있다.주말 특가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성주 상생참외(3~6입/봉)’를 8990원에, ‘국내산 한돈 오겹살(100g/냉장)’을 1990원에 판매한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는 ‘행복생생란(대란/30입)’을 1000원 할인해 5990원에 제공한다.이 외에도 보틀벙거 4개점(서울역, 잠실, 상무, 창원중앙점)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약 2000종의 와인, 양주, 용품 등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블랙벙커데이’를 진행한다. 오는 20일에는 한정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샤또 마고 2008’, ‘샤또 뽕떼 까네 2014’ 등 보르도 그랑크뤼 1~5등급 와인 10종과 ‘맥캘란 15년 더블캐스크’, ‘발베니 16년 프렌치 오크’ 등 인기 위스키를 한정 수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안태환 롯데마트 그로서리 본부장은 “창립을 기념한 대규모 할인 행사에 걸맞게 장바구니 필수 상품부터 취향을 고려한 기호품까지 상품과 할인 혜택을 다채롭게 구성했다”며 “4월 한 달간 창립을 기념한 대형 행사를 지속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고 말했다.
2024.04.11 I 김정유 기자
`열세` 새로운미래·개혁신당 막판 수도권 표심 호소
  • `열세` 새로운미래·개혁신당 막판 수도권 표심 호소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정당 지지율이 한자릿수에 갇힌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이 막판 수도권 표심 호소에 나섰다. 각자 간판인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각자 지역구 선거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상임선대위원장이 직접 수도권 시민들을 만났다.8일 오영환 새로운미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이 서울 성수동 4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새로운미래 제공)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오영환 의원은 8일 일정 전체를 서울시내에서 보냈다. 그는 새로운미래 당원들과 함께 유세차가 아닌 도보로 성수동 일대와 경의선숲길을 다니며 비례정당 투표를 당부했다. 새로운미래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오 의원이) 시민들을 직접 만나 한분 한분 마주치고 소통하며, 새로운미래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나온 것”이라며 “정쟁의 양당 정치가 아닌 대화와 합의의 정치를 복원하겠다는 목소리를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알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회 소통관에는 새로운미래 비례대표들이 나와 대국민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새로운미래 대표인 김종민 의원은 비례대표 후보 5명과 함께 나와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을 대표해 김 의원은 “새로운미래 후보들에게 조금만 더 힘을 달라”며 “정당투표에 기호 6번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8일 남양주 유세에 나온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사진 왼쪽, 개혁신당 제공)개혁신당은 화성을 유세에 집중하는 이준석 대표 대신 천하람·이주영 총괄선대위원장이 서울 영등포·강동구, 경기 남양주와 구리를 다니며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들 지역은 각각 허은아(영등포갑), 조응천(남양주갑), 안만규(남양주을), 김구영(구리) 개혁신당 후보가 출마한 지역이다.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은 남양주에서 시민들을 만나 “1번당, 2번당 사람을 뽑아줬더니 맨날 여의도에서 싸움이나 하고 멱살만 잡는다”면서 “우리는 과감하게 변화를 선택하겠다, 뽑아달라”며 거듭 당부했다. 천 총괄선대위원장은 자신의 절실함을 표현하기 위해 이준석 대표와 함께 48시간 무박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선거운동이 허용되는 9일 밤 11시59분까지 자지 않고 강행군을 하겠다고 밝혔다. BBS라디오에서 천 총괄선대위원장은 “이준석 대표가 죽는 것보다 낙선하는 게 더 싫다고 하더라, 당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이 선거 막판 지지 호소에 절실히 나선 것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지지율에서 모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간 지지층 결집 경쟁 속에 중도층 확보에 실패했고 조국혁신당까지 나와 비례대표 의석을 잠식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들 정당의 예상 의석 수를 1~3석 안팎으로 보고 있다.
2024.04.08 I 김유성 기자
"예술 스펙트럼 넓히는 조력자 역할에 집중"
  • "예술 스펙트럼 넓히는 조력자 역할에 집중"[만났습니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어릴 때부터 반골 기질이 있었던 것 같아요. ‘여우락(樂) 페스티벌’, ‘싱크 넥스트’ 등을 기획할 수 있었던 것도 비주류에 대한 저만의 관심이었습니다.”안호상(65)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처음부터 예술경영 전문가가 되려고 한 건 아니었다.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안 사장에게 문화예술은 낯선 분야였다. 그런 그가 공연계에 뛰어들게 된 것은 대학 졸업 이후 1984년 예술의전당 공채 1기로 입사하면서다.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최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최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만난 안 사장은 “예전부터 건축에 관심이 있어서 복합예술센터를 짓는다는 것이 흥미로웠고, 우리나라 최초의 예술행정 요원을 뽑는다는 광고 문구도 끌렸다”며 “남이 안 하는 일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지원했는데 덜컥 합격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안 사장은 예술의전당 입사 이후 1988년 정식 개관을 위한 행정 업무를 주로 담당했다. 복합문화예술 시설을 처음 만드는 만큼 모든 것이 ‘맨땅에 헤딩하기’였다. 공간 운영 방안, 조직 구성 등과 관련해 참고할 매뉴얼이 없었다.“재정 계획, 인력 고용 계획 등을 짜기 위해선 공간 계획부터 먼저 살펴봐야 했습니다. 국내에선 참고할 매뉴얼이 없어 고민이 많았죠.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영국 바비칸 센터에 무작정 편지를 보냈습니다. 바비칸 센터에서 연간 보도자료와 연차 보고서를 담은 홍보 키트를 보내줬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자료가 더 필요해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도 편지를 보내 연차 보고서를 받았습니다. 공연장은 어떻게 운영하며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를 독학으로 배운 셈이죠.”안 사장이 예술의전당에서 일하며 얻은 교훈은 “예술은 정책 결정자가 주먹구구식으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판단에 따라 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예술의전당 입사 이후 10년 동안 예술경영이 자신과 잘 맞는 일인지 고민하며 보냈지만, 독학으로 예술경영을 배우면서 자신의 길을 결정했다. 1994년부터는 예술의전당 공연부에서 다양한 공연을 직접 기획했다. 특히 안 사장은 1999년 선보인 가수 조용필의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콘서트, 지휘자 임헌정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4년에 걸쳐 진행한 말러 교향곡 1~10번 전곡 공연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밀레니엄을 앞둔 시기였습니다. 조용필 콘서트는 예술계가 가만히 안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어요. 그러나 밀레니엄을 앞둔 시기에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한 번쯤은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조용필 콘서트를 열었다가 수습이 안 되면 제가 사표를 내고 책임지겠다고 해서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했죠. 말러 교향곡 전곡 시리즈도 그런 차원에서 진행했고요. 결과적으로는 두 공연 모두 성공적이었습니다.”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최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안 사장의 장기는 공연장의 ‘브랜드화’다. 2012년 국립극장 극장장 취임 이후에는 국립극장 제작 공연의 ‘컨템포러리화(化)’를 내세웠다. 국내는 물론 해외 유명 연출가를 대거 초청해 창극, 한국무용과 작업할 수 있는 장을 펼쳤다. 그 결과 국립극장 레퍼토리 작품들은 지금도 외국에서 꾸준히 초청받고 있다. 국립극장 대표 여름 음악축제인 ‘여우락(樂) 페스티벌’ 또한 안 사장의 아이디어였다.세종문화회관 사장 취임 이후엔 ‘제작극장’과 함께 여름 시즌 프로그램 ‘싱크 넥스트’를 신설해 주목받았다. 2022년 처음 선보인 ‘싱크 넥스트’에는 그동안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 현대무용 단체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DJ 겸 프로듀서 250(이오공), 가수·화가·배우 백현진 등 젊은 세대가 주목하는 아티스트를 대거 섭외해 이색적인 무대를 만들어왔다. 안 사장은 “공연장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선 각 공연장이 가진 조건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시도가 시대의 흐름과 맞아떨어질 때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안 사장에게 예술경연은 이제 운명과 같다. 앞으로도 안 사장은 예술가를 위한 일에 매진할 계획이다. 안 사장은 “우리나라의 예술가는 너무 빨리 소비되는 경향이 있다”라며 “예술가들이 계속해서 자신의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그들의 예술적 스펙트럼을 확장해 주는 조력자 역할을 계속해서 하고 싶다”고 전했다.
2024.04.05 I 장병호 기자
카우보이 우디가 된 RM… BTS 타이니탄·토이 스토리 협업
  • 카우보이 우디가 된 RM… BTS 타이니탄·토이 스토리 협업
  • (사진=하이브)[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에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 타이니탄(TinyTAN)이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픽사의 ‘토이 스토리’와 만났다. 하이브는 4일 세계적인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토이 스토리·타이니탄’ 캐릭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최정상 K팝 아티스트 IP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캐릭터 간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으로, 두 슈퍼 IP의 결합이 빚어낼 시너지 효과에 이목이 집중된다”고 전했다.타이니탄은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들을 귀엽게 형상화한 캐릭터다. 방탄소년단의 제2의 자아가 발현해 캐릭터가 됐다는 콘셉트로, 매직 도어(Magic Door)를 통해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세계관을 가진다.‘토이 스토리·타이니탄’은 타이니탄이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캐릭터 중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우디(Woody), 알린(Alien), 햄(Hamm), 렉스(Rex), 버즈 라이트이어(Buzz Lightyear), 포키(Forky), 랏소(Lotso)의 캐릭터를 형상화 한 옷을 입고 있는 형태다. RM 캐릭터는 ‘우디’의 카우보이 모자와 옷을, 진 캐릭터는 ‘알린’의 우주복을 입는 등 두 IP가 자연스럽게 융합된 모습이 특징이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달 30일 타이니탄 X(구 트위터) 계정에서 타이니탄과 ‘토이 스토리’의 만남을 그린 컷툰을 공개하며 두 캐릭터의 공식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알렸다. 컷툰은 타이니탄이 ‘매직 도어’를 통해 다른 세계로 이동해 ‘토이 스토리’ 캐릭터를 형상화 한 옷을 입고 등장하는 여정을 보여준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 속 배경인 사막, 세탁소, 타이니탄의 ‘매직도어’와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속 그림 낙서, 장난감 등이 등장해 팬들로 하여금 원작 속 콘텐츠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준다. 하이브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토이 스토리·타이니탄’ 캐릭터를 활용한 공식 상품(Merch, 머치)을 선보이고 신세계백화점과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머치의 경우 피규어, 펜, 담요, 미니 포토 카드 홀더 키링, 자석 세트, 파츠(신발 액세서리)세트 등 총 6종을 출시했다. 3일 오전 11시에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 샵(Weverse Shop)을 통해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피규어, 펜 등 일부 품목이 빠르게 품절되며 인기를 실감케했다.
2024.04.04 I 윤기백 기자
라이온로보틱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퓨처플레이서 시드 투자 유치
  • [마켓인]라이온로보틱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퓨처플레이서 시드 투자 유치
  • 라이온로보틱스의 사족 보행 로봇 제품 라이보2. (사진=라이온로보틱스)[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보행로봇 제조 스타트업 라이온로보틱스가 컴퍼니케이(307930)파트너스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라이온로보틱스는 황보제민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들로 구성된 교원 창업 기업으로, 로봇 설계와 보행 제어 분야에서 10여 년간 연구 개발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회사가 개발한 차세대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는 강화학습 기반 보행 인공지능을 탑재해 스스로 지형의 특성을 파악하고, 경사진 산지의 비탈·연석 및 계단·눈밭·모래밭 등 다양한 비정형 지형에서도 네 다리를 사용해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또한 라이온로보틱스는 로봇 내부 부품들의 자체 개발로 성능을 최적화하고 보행 효율성 제고를 통해 8시간의 긴 배터리 시간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장거리 이동과 지형에 구애받지 않는 작업이 가능해져 감시·경계·재난구조·탐사 등 다방면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라이온로보틱스는 이러한 기술적 우수성을 바탕으로 방위 산업, 건설, 물류 등 유망 분야에서 적극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강수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는 “라이온로보틱스는 강화학습 제어는 물론 감속기, 모터 등 모든 파트를 내재화하여 세계 최고의 성능은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해 사족보행 로봇의 상용화를 더욱 앞당겼다”고 말했다.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최근 테슬라 옵티머스, 오픈AI와 제휴한 피규어AI, 엔비디아의 프로젝트 그루트 등 휴머노이드와 다족 보행 로봇에 대한 기술 경쟁이 본격화된 상황”이라며 “라이온로보틱스의 사족 보행 로봇 관련 핵심 기술은 카이스트 로봇지능 연구실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글로벌 대기업들과 충분히 경쟁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황보제민 라이온로보틱스 대표는 “인구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위험지역 접근의 위험성 등으로 무인자동화 솔루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으로 제품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사족보행로봇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03 I 송재민 기자
‘㈜글로벌 메타펀즈’, 판다 NFT 어플리케이션 구글플레이스토어 출시
  • ‘㈜글로벌 메타펀즈’, 판다 NFT 어플리케이션 구글플레이스토어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메타펀즈는 지난 3월 29일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통해 판다를 비즈니스 모델로 한 NFT 관련 서비스 앱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앱을 오픈하는 글로벌 메타펀즈는 예술과 NFT를 접목해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동물복지 관련 기부 및 복지 실현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루트를 마련하고 있다.특히 최근 전세대를 아울러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멸종위기종 ‘판다’를 비즈니스 모델로 선정해 다양한 퍼포먼스 작품으로 앱 이용 고객과 멸종 위기 동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메타펀즈는 키오스크와 제휴를 맺고 국내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과 협력하여 기부 캠페인을 홍보하는 것으로 기업과 개인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독려하는 등 새로운 기부 문화를 선도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관계자는 “이번 앱 출시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NFT의 매력을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남동 내 그림 갤러리의 오픈을 앞두고 있고, 메타펀즈 마스코트 로봇과 피규어 또한 개발 및 제작을 예정 중이다”라며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NFT 어플리케이션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될 예정으로 4월 내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NFT 미술 작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글로벌 메타펀즈의 마켓플레이스 또한 4월 초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2024.04.03 I 이윤정 기자
"유일무이 음악·비주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자신감
  • "유일무이 음악·비주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자신감 [종합]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왼쪽부터)과 휴닝카이, 범규, 연준, 태현이 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미니 6집 ‘미니소드3: 투모로우’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필살기를 담았습니다. 이번 활동 제대로 찢겠습니다.”자신감이 넘쳤다. 눈빛도 남달랐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지난 5년의 서사를 총망라한 앨범으로 5년차 그룹의 자존심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은 1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미니 6집 ‘미니소드3: 투모로우’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앨범명에 ‘투모로우’라는 단어가 담겼다. 그만큼 팀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앨범이 될 것”이라며 “청각적, 시각적 메시지가 설득력 있게 와닿았으면 좋겠고, 앨범에 담긴 메시지가 낭만적으로 팬들과 대중에게 다가간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보였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은 전작과 연결되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 점은 타이틀곡 ‘데자뷔’ 노랫말에서 확연하게 드러난다. ‘수없이 도망갔었어 그저 무서웠었어’, ‘영원이 돼 줘 나를 불러줘’, ‘약속의 별빛’, ‘우리의 왕관’ 같은 가사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기존 발매한 곡의 노랫말과 연결된다. 더불어 데뷔 초에 사용한 모스부호 콘텐츠도 재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낸다. 앞서 모스 부호는 데뷔 콘텐츠인 ‘인트로덕션 필름’과 ‘퀘스쳐닝 필름’, 데뷔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도입부 등에서 활용된 바 있다. 새 앨범 ‘미니소드3: 투로모우’에서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미래이자, 미래가 존재할 것이라는 희망의 긍정’이란 의미를 담은 ‘투모로우’를 모스 부호로 표현해 미래에 대한 바람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데뷔 초의 추억을 자극한다.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이 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미니 6집 ‘미니소드3: 투모로우’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범규 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미니 6집 ‘미니소드3: 투모로우’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휴닝카이가 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미니 6집 ‘미니소드3: 투모로우’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연준은 모스 부호를 언급하며 “데뷔 초 때 생각이 많이 나서 반가웠다”며 “이밖에도 전작이 떠오르는 요소들이 많은데 팬분들도 반가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수빈도 “연결되는 가사들을 보니 그간 우리가 많은 이야기를 들려드렸구나란 생각이 들었다”며 “예전 활동들도 생각나서 뭉클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신곡 ‘데자뷔’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이날 첫 공개된 ‘데자뷔’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한층 성숙해진 감성, 애절함과 벅찬 감정을 동시에 선사한다는 점이 압권이었다. 연준은 “어떤 감정선으로 이 노래를 불러야 좋을까 고민이 많았다”며 “애절한 느낌을 담으려 노력했고, 멤버들의 목소리가 잘 묻어난 것 같아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미소지었다.수빈은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퍼포먼스가 기대됐다”며 “체력 소모가 상당한 만큼 멋있는 안무를 준비했다. 멋있게 봐달라”고 당부했다.태현은 “개인적으로 K팝과 레이지가 어떻게 융화될지 궁금했다”며 “사이렌 소리, 신스 사운드가 새로운 느낌으로 잘 나온 것 같다”고 흡족해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이 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미니 6집 ‘미니소드3: 투모로우’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태현이 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미니 6집 ‘미니소드3: 투모로우’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앨범 프로듀싱을 맡은 방시혁 프로듀서의 조언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의 자신감을 북돋아줬다.연준은 “방시혁 PD님께서 ‘노래가 좋으니까, 자신감 갖고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응원해 주셨다”면서 “녹음할 때 간식도 사다주셔서 정말 감동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신곡 활동 이후 곧장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이번 투어에서는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도시에도 방문하게 돼 멤버들의 기대감이 상당해 보였다.태현은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새롭게 방문하는 도시가 있다”며 “새로운 곳에서 모아(팬클럽명)들을 만나게 돼 기대되고 설렌다. 멋있는 무대를 많이 준비했으니 모두가 100% 즐기는 공연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수빈은 “지난해를 떠올려보면 돔 콘서트와 스타디움 콘서트가 가장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이라며 “아무래도 더 큰 공연장에 서는 게 행복해지고 스스로 더 자랑스러질 수 있는 성과인 것 같다. 좀 더 욕심을 내보겠다”고 월드투어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내비쳤다.그러면서 수빈은 “우리 같은 음악과 비주얼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저희답게, 저희의 음악과 진정성이 많은 분께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며 “팬분들이 주시는 사랑을 온전히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태현도 “이번 활동을 통해 멤버들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양질의 앨범을 추구하는 팀이라는 걸 음악으로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미니 6집 ‘미니소드3: 투모로우’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데자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스1)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연준·범규·태현·휴닝카이)는 1일 미니 6집 ‘미니소드3: 투모로우’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 이후 약 6개월 만의 컴백이다.‘미니소드3: 투모로우’는 과거의 약속을 기억해 내고, 함께 약속했던 ‘너’를 찾으러 가는 이야기를 그린 앨범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너와 함께하는 내일이 곧 희망이자 구원’이라는 낭만적인 서사가 담긴 앨범을 통해 지난 5년의 여정을 집대성한다.타이틀곡 ‘데자뷔’(Deja Vu)를 비롯해 ‘미라클’(Miracle), ‘더킬라’(The Killa), ‘쿼터 라이프’(Quarter Life), ‘내일에서 기다릴게’, ‘- --- -- --- ·-· ·-· --- ·-’ 등이 담겼다.‘데자뷔’는 우리가 했던 과거의 약속처럼 너와 나는 반드시 다시 만나게 되고, 재회의 순간이 마치 ‘데자뷔’ 같이 느껴질 것이라고 말하는 곡이다. 노랫말에는 팀 특유의 애절하고 벅차오르는 에너지가 담겼다. 트랩의 하위 장르인 레이지와 이모 록이 결합된 팝 스타일의 음악이 Z세대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빅히트 뮤직은 밝혔다.
2024.04.01 I 윤기백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방시혁, 녹음할 때 간식 사다줘 감동"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방시혁, 녹음할 때 간식 사다줘 감동"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왼쪽부터)과 휴닝카이, 범규, 연준, 태현이 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가진 미니 6집 ‘미니소드3:투모로우’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방시혁 PD님이 녹음할 때 간식도 사다주셨어요.”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방시혁 프로듀서와 함께 앨범 작업을 함께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미니 6집 ‘미니소드3: 투모로우’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데자뷔’ 무대를 첫 공개했다.연준은 “방시혁 PD님께서 ‘노래가 좋으니까, 자신감 갖고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응원해 주셨다”면서 “녹음할 때 간식도 사다주셔서 정말 감동이었다”고 말했다.범규는 방시혁 PD에 이어 슬로우 래빗, 슈프림 보이 프로듀서와 연이어 호흡을 맞추는 점에 대해 “세 분이 저희를 잘 이해해 주는 분들”이라며 “함께하는 시간이 쌓이면서 PD님에 대한 이해도 커지고, 녹음이나 작업할 때 디렉션과 뉘앙스 캐치도 빨라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연준·범규·태현·휴닝카이)는 1일 미니 6집 ‘미니소드3: 투모로우’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 이후 약 6개월 만의 컴백이다.‘미니소드3: 투모로우’는 과거의 약속을 기억해 내고, 함께 약속했던 ‘너’를 찾으러 가는 이야기를 그린 앨범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너와 함께하는 내일이 곧 희망이자 구원’이라는 낭만적인 서사가 담긴 앨범을 통해 지난 5년의 여정을 집대성한다.타이틀곡 ‘데자뷔’(Deja Vu)를 비롯해 ‘미라클’(Miracle), ‘더킬라’(The Killa), ‘쿼터 라이프’(Quarter Life), ‘내일에서 기다릴게’, ‘- --- -- --- ·-· ·-· --- ·-’ 등이 담겼다.‘데자뷔’는 우리가 했던 과거의 약속처럼 너와 나는 반드시 다시 만나게 되고, 재회의 순간이 마치 ‘데자뷔’ 같이 느껴질 것이라고 말하는 곡이다. 노랫말에는 팀 특유의 애절하고 벅차오르는 에너지가 담겼다. 트랩의 하위 장르인 레이지와 이모 록이 결합된 팝 스타일의 음악이 Z세대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빅히트 뮤직은 밝혔다.
2024.04.01 I 윤기백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컴백은 늘 설레… 팬사랑 보답할 것"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컴백은 늘 설레… 팬사랑 보답할 것"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왼쪽부터)과 휴닝카이, 범규, 연준, 태현이 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가진 6집 미니소드3: 투모로우’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팬분들께 받은 사랑 온전히 돌려드리는 활동되겠다.”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6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미니 6집 ‘미니소드3: 투모로우’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데자뷔’ 무대를 첫 공개했다.수빈은 “6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며 “팬사랑을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는 활동이 되도록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휴닝카이는 “빨리 컴백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새 앨범으로 찾아뵙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에 많이 성장하고 노련해졌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그만큼 완성도가 뛰어난 앨범”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범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발매하는 올해 첫 앨범”이라며 “좋은 곡으로 가득 채운 앨범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연준은 “컴백은 늘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수정에 수정을 거듭해서 완성한 앨범이다. 모아(팬클럽)가 어떻게 들어주고 느껴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태현은 “이번 앨범으로 멤버들의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다짐을 담았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양질의 앨범을 내는 팀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바랐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연준·범규·태현·휴닝카이)는 1일 미니 6집 ‘미니소드3: 투모로우’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 이후 약 6개월 만의 컴백이다.‘미니소드3: 투모로우’는 과거의 약속을 기억해 내고, 함께 약속했던 ‘너’를 찾으러 가는 이야기를 그린 앨범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너와 함께하는 내일이 곧 희망이자 구원’이라는 낭만적인 서사가 담긴 앨범을 통해 지난 5년의 여정을 집대성한다.타이틀곡 ‘데자뷔’(Deja Vu)를 비롯해 ‘미라클’(Miracle), ‘더킬라’(The Killa), ‘쿼터 라이프’(Quarter Life), ‘내일에서 기다릴게’, ‘- --- -- --- ·-· ·-· --- ·-’ 등이 담겼다.‘데자뷔’는 우리가 했던 과거의 약속처럼 너와 나는 반드시 다시 만나게 되고, 재회의 순간이 마치 ‘데자뷔’ 같이 느껴질 것이라고 말하는 곡이다. 노랫말에는 팀 특유의 애절하고 벅차오르는 에너지가 담겼다. 트랩의 하위 장르인 레이지와 이모 록이 결합된 팝 스타일의 음악이 Z세대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빅히트 뮤직은 밝혔다.
2024.04.01 I 윤기백 기자
"지금 안올라타면, 다 죽어~"…너도나도 AI, 투자열풍
  • "지금 안올라타면, 다 죽어~"…너도나도 AI, 투자열풍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아마존은 지난 27일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앤스로픽’에 27억 5000만달러(약 3조 7000억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 12억 5000만달러(약 1조 7000억원)에 이어 두번째 투자로, 총 40억달러(약 5조 4000억원)가 아마존의 지갑에서 앤스로픽으로 흘러 들어갔다. 이는 아마존 30년 역사상 최대 규모 외부 투자다.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투자 결정이라는 평가다. 세계 최대 모바일 회사 ‘애플’은 지난 2월 10년간 진행해온 전기차 개발을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대신 생성형AI 사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기존 전기차 프로젝트에 참여한 직원들을 AI 부서로 이동시켰다. AI가 글로벌시장의 대세다. 이 판도에서 ‘나만 소외될 수 있다’는 두려움, 이른바 ‘포모’(FOMO) 심리가 개인 투자자뿐 아니라 빅테크들의 AI 투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AI 스타트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 전 세계적인 생성형 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진=AFP)◇빅테크발 AI투자열풍…작년에만 연 40조원 투입CNBC가 30일(현지시간) 피치북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생성형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약 700건, 투자액은 전년대비 260% 이상 폭증한 291억달러(약 39조 2100억원)로 각각 집계됐다. 주목할만한 점은 이들 투자자금 대부분이 벤처캐피털(VC)가 아닌 빅테크에서 나왔다는 점이다. ‘매그니피센트 7’의 AI 투자 규모는 2022년의 44억달러(약 5조 9300억원)에서 지난해 246억달러(약 33조 1500억원)로 급증했다. CNBC는 “풍부한 자금력을 갖춘 거대 기술 기업들이 생성형 AI 붐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AI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데 전례 없는 금액을 지출하고 있다”고 짚었다. 가장 최근 사례는 아마존의 앤스로픽 추가 투자 결정이다. 앤스로픽은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등과 경쟁하는 생성형 AI 챗봇 ‘클로드’(Claude)를 개발한 곳이다. 아마존이 앤스로픽에 거금을 쏟아 붓기로 결정한 배경엔 포모 심리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빅테크가 지갑을 열도록 한 ‘AI 골드러시’를 촉발한 건 마이크로소프트(MS)다. MS는 2019년 오픈AI에 10억달러(약 1조 3500억원)를 투자했고, 이후 투자 규모를 약 130억달러(약 17조 5200억원)까지 늘렸다. 챗GPT 출시와 함께 MS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 자리를 다시 꿰찼다. 대조적으로 뒤늦게 생성형 AI 경쟁에 뛰어든 애플은 주가가 곤두박질쳤고, 전 세계 시가총액 2위 자리마저 엔비디아에 위협받고 있다. 이를 지켜본 아마존은 주저하지 않고 앤스로픽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아마존뿐 아니라 메타 역시 지난해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AI 챗봇 ‘메타 AI’ 베타 버전을 선보였다. 뒤늦게 경쟁에 뛰어든 애플은 무려 10년이나 투자해온 ‘애플카’ 프로젝트를 전면 폐기하고 AI 투자에 집중하기로 했다. 맥쿼리의 미국 AI·소프트웨어 리서치 책임자인 프레드 해브마이어는 “(AI 경쟁에서) 뒤처질 것이란 두려움이 빅테크의 투자 결정을 내리는 요인 중 하나”라며 “그들은 명백히 AI 생태계의 일부가 되는 것을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다. 이 시장엔 확실히 포모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망하면 일단 투자…AI 스타트업계서 빅테크 대리전빅테크의 AI 스타트업 투자는 지역이나 대상을 가리지 않는다. MS는 지난달 프랑스의 미스트랄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500만유로(약 218억원) 투자를 결정했으며, 피규어, 휴메인 등에도 지분을 투자했다. MS는 또 지난 19일 기존에 투자했던 인플렉션AI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무스타파 술레이만을 영입했다. 술레이만과 함께 공동창업자인 카렌 시모니언 박사 등 상당수 인력들이 함께 MS로 이동하면서 사실상 MS가 인플렉션AI를 통째로 삼키는 모양새가 됐다. 구글 역시 자체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개발하는 동시에 앤스로픽에 투자자(20억달러·약 2조 7000억원)로 참여하고 있으며, 기업용 AI 개발업체인 에센셜AI과 비디오 편집 및 시각 효과 툴로 유명한 생성형 AI 스타트업 런웨이 등에도 투자했다. 아마존은 앤스로픽 외에 오픈소스 AI 플랫폼 개발업체인 허깅 페이스에 투자했다. 결과적으로 빅테크들 간 투자 경쟁은 AI 스타트업 간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장 먼저 챗GPT를 선보인 오픈AI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맹추격하는 앤스로픽과 미스트랄이 맹추격하는 3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아울러 MS, 아마존, 애플, 메타, 구글 모두 자체 AI 개발을 위한 내부 투자에도 아낌없이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이들 기업 모두 최근 실적 발표 자리에서 AI 개발에 초점을 맞춘 인력조정 및 비용절감 계획 등을 공개했다. (사진=AFP)◇승자는 엔비디아? 주가 518%↑…美·유럽 규제도 변수빅테크들의 AI 경쟁에 있어 최대 수혜자는 엔비디아라는 평가가 나온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AI 운영·학습에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유해 모든 빅테크가 엔비디아의 제품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2년 말 146.14달러였던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난 28일 903.5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동안 주가 상승률은 518.3%에 달한다. 다만 미국과 유럽에서 빅테크들의 AI 스타트업 투자와 관련해 반독점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는 점은 변수다. 이에 빅테크의 인수·합병(M&A) 거래는 2022년 40건에서 지난해 13건으로 감소했다. CNBC는 “불리한 규제 환경 때문에 빅테크들이 AI 스타트업 인수에는 소극적이지만, 그들은 수십억달러를 지출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3.31 I 방성훈 기자
시세차익형 투자 vs 개발형 투자
  • 시세차익형 투자 vs 개발형 투자[대박땅꾼의 땅스토리]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임야를 사서 수익을 올리는 방법은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매입 후 개발 진행에 따라 용도가 변경되어 시세 차익을 거두는 ‘시세차익형 투자’와 매입 후 전원주택지, 잡종지 등으로 지목변경을 하여 개발 수익을 거두는 ‘개발형 투자’ 입니다.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초보 투자자가 시세차익형 투자 기회를 잡기는 쉽지 않습니다. 임야의 용도변경은 상당히 장기간에 걸쳐 이뤄지니까요. 그린벨트를 생각하면 됩니다. 몇십 년 묶일 수도 있지요. 가까운 시기에 용도변경으로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는 임야는 정해져 있고 대부분 선점한 주인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이미 땅값도 높은 편이지요.임야투자를 즐겨 하는 분들은 대부분 적극적 투자자들입니다. 개발이 가능한 임야를 낮은 가격에 매입해서 비용을 들여 지목을 변경하면 몇 배의 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중요한 포인트는 개발 가능성 여부입니다.임야가 계획관리지역에 포함되어 있다면 향후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는뜻입니다. 대규모 개발이 있는 지역의 경우 인근의 임야도 투자 대상이될 수 있습니다. 개발이 완료된 후 점차 확산이 되며 계획관리지역으로편입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또 관광지 주위의 임야는 관광산업이 발달하며 지자체마다 산지에 수목원이나 휴양림, 휴양시설이나 골프장, 짚라인 등 산악레포츠시설 등을 새로 조성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새로 들어선 관광지 주위 임야도 투자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펜션이나 전원주택지로 조성하기에 적합한 곳이 좋습니다.밭으로 전용이 가능한 임야도 있습니다. 임야를 밭으로 개간할 수 있는 곳도 투자 대상입니다. 건물을 짓는 등의개발행위보다 비용이 저렴하면서 지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024.03.31 I 이윤화 기자
LG U+, 여의도에서 ‘무너’ 팝업 전시 열어
  • LG U+, 여의도에서 ‘무너’ 팝업 전시 열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16일간 여의도 일대에서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를 소개하는 초대형 팝업 전시 ‘무너의 봄 피크닉’을 진행한다.‘무너’는 당당한 MZ세대 사회초년생이라는 페르소나를 가진 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다. 지난해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 ‘무너’를 소개하는 초대형 팝업 전시 ‘무너의 봄 피크닉’ 방문객들이 무너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기고 있다.LG유플러스 모델이 3월 29일 새롭게 선보인 무너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소개하고 있다.LG유플러스 모델이 무너 굿즈를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무너스토어’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LG유플러스 모델이 무너 조형물 4개가 동원된 초대형 포토존 등 다채로운 포토 스폿(Spot)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무너 캐릭터를 활용해 매년 400여만명이 찾는 서울의 대표 축제인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 맞춰 ‘봄 소풍’ 콘셉트의 팝업 전시를 선보였다. 여의나루역 인근 한강공원에 약 2300여평 규모의 전시를 열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열린 캐릭터 팝업 전시 중 최대 규모다.먼저 유람선은 무너 캐릭터로 꾸려진 ‘무너호’로 탈바꿈했다. 무너 인형을 뽑는 ‘뽑기게임’, 무너를 자유롭게 그리며 아트월을 꾸미는 ‘사생대회’, 아트월에 숨은 벚꽃 무너를 찾아내는 ‘보물 찾기’, 무너 캐릭터가 적용된 즉석 사진부스 ‘무너 네컷’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매일 소소한 미션을 달성한 고객 선착순 50명에게 무너 캐릭터 피크닉 의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SNS에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해 무너 조형물 4개가 동원된 초대형 포토존 등 다채로운 포토 스폿(Spot)들은 물론, 무너 캐릭터 파라솔 그늘 아래에서 도시락, 라면, 치맥 등을 즐길 수 있는 쉼터도 구성했다.무너 굿즈를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무너스토어’도 운영한다. 무너 굿즈는 인형, 피규어, 양말, 에코백 등 50여종이다. U+멤버십 인증 시 1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Z세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 회원 인증 시 무너 캐릭터 엽서를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증정한다.LG유플러스는 이번 팝업 전시에서 3월 29일 새롭게 선보인 무너 카카오톡 이모티콘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한정판 이모티콘 굿즈 5종도 최초 공개한다. 이모티콘 구매 후 인증한 고객에게는 ‘무너 네컷’ 촬영권을 제공한다.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은 ‘무너’가 2024년에는 여의도 봄꽃축제를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벚꽃 구경을 위해 발걸음한 시민들이 벚꽃 풍경뿐 아니라, 무너와 함께 봄 소풍을 즐기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즐기기 바란다”고 했다.
2024.03.31 I 김현아 기자
"포켓몬 가져가고 돈 안 내"…무인점포에 사진 붙인 점주 벌금형
  • "포켓몬 가져가고 돈 안 내"…무인점포에 사진 붙인 점주 벌금형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무인점포에서 돈을 내지 않고 물건을 가져간 손님의 얼굴 사진을 공개적으로 붙여놓은 점주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뉴시스)28일 인천지법 형사14단독 공우진 판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무인 문방구 업주 A(43·여)씨에게 벌금 30만 원을 선고했다.인천시 중구에 있는 무인 문방구 점주인 A씨는 2022년 11월 7일 가게에서 물건을 고르고 계산하지 않고 가져간 손님의 얼굴이 찍힌 폐쇄회로(CC)TV 화면 사진을 게시했다. 당시 A씨가 가게에 붙여놓은 사진에는 나이가 어린 손님 B씨가 물건을 자신의 가방에 넣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사진과 함께 “나흘 전 2만 3천 원 상당의 피규어(모형 인형) 1개와 포켓몬 카드 11장을 결제하지 않고 가져간 아이를 찾습니다. 이 아이를 아시는 분은 연락해주세요”라며 휴대전화 번호도 남겼다.이후 A씨는 얼굴이 찍힌 폐쇄회로(CC)TV 화면 사진을 게시해 B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공 판사는 “피고인의 법정 진술과 게시물 등을 보면 (명예훼손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며 “벌금을 내지 않으면 10만 원을 하루로 환산해 피고인을 3일간 노역장에 유치한다”고 말했다.
2024.03.28 I 채나연 기자
세계 4대 오케스트라 단원들, 김호중과 공연하러 내한?
  • 세계 4대 오케스트라 단원들, 김호중과 공연하러 내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가수 김호중(사진=뉴스1)세계 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한 무대에 오르는 이색 공연이 오는 5월 한국에서 펼쳐진다. 그러나 ‘클래식 마니아’를 위한 공연이 아니다. 대중을 겨냥한 클래식 공연으로 트롯 가수 김호중이 주인공으로 나선다.고필규(왼쪽부터) 두미르 대표, 유소방 SBU 대표, 뉴욕 필하모닉 부악장 미쉘 김, 로렌츠 아이히너 지휘·음악감독이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언론공개회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공연기획사 두미르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5월 개최하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의 구체적인 공연 일정과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두미르와 KBS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빈 필하모닉 내한공연을 주관해온 공연기획사 SBU(에스비유)가 협력으로 참여한다.‘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은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미국 뉴욕 필하모닉, 네덜란드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단원들로 구성한 연합 오케스트라 공연이다. 세계 4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하나의 악단으로 공연하는 건 이번이 세계 최초다.빈 필 단원 13명, 베를린 필 단원 13명, 뉴욕 필 단원 8명, RCO 단원 8명이 참여한다. 베를린 필의 비올리스트 박경민, 뉴욕 필의 바이올리니스트 최한나와 첼리스트 패트릭 지 등 한국인 단원들도 포함됐다. 악장은 뉴욕 필의 부악장 미셸 김이 맡는다.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단원 등도 참여해 60여 명으로 악단을 구성한다.고필규 두미르 대표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준비한 공연”이라며 “클래식이 어떻게 하면 대중의 품으로 들어갈 수 있을지 고민하다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실력을 대중에게 보여주는 방향으로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악장을 맡은 뉴욕 필하모닉 부악장 미쉘 김(왼쪽), 로렌츠 아이히너 지휘·음악감독이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언론공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공연 프로그램도 대중 취향에 맞췄다. 오는 5월 23~26일 올림픽공원 KSPO 돔(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총 3회 진행한다. 테너 출신인 김호중, 그리고 러시아 출신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라 트라비아타’와 ‘투란도트’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 작곡가 엔니오 모리코네를 비롯한 영화 음악, 뮤지컬 넘버 등을 선사한다.오는 5월 19~20일에는 영화 ‘스타워즈’ ‘해리포터’ 시리즈 등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 존 윌리엄스의 영화음악 콘서트를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협연자로 나서 영화 ‘쉰들러 리스트’ 테마를 연주한다.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음악도 연주할 예정이다. 5월 19일 공연은 인천아트센터 예정이나 예술의전당으로 변경될 수 있다. 20일 공연은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한다.김호중의 출연에 대해 고 대표는 “김호중은 한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테너, 팝페라, 트롯 등 여러 장르를 섭렵했다는 점에서 확장성이 있다”며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와 함께 오페라 아리아는 물론 영화음악, 뮤지컬 넘버까지 소화할 수 있는 아티스트를 고민해 김호중의 출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공연에 출연하는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왼쪽), 가수 김호중. (사진=버드케인, 생각엔터테인먼트)이날 간담회에서는 수준급 실력을 갖춘 연주자들로 지나치게 대중적인 공연을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유소방 SBU 대표는 “빈 필, 베를린 필도 존 윌리엄스 콘서트를 개최해 대중적으로 대성공을 거뒀다”며 “한국의 클래식 소비 인구는 너무 적은데, 이런 프로젝트가 클래식 인구를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유럽에서 활동 중인 로렌츠 아이히너가 지휘를 맡는다. 아이히너는 “예술은 예술이고 음악은 음악이다. 서로 다른 장르가 모인다 하더라고 상관은 없다”며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과 작업하는 것에 익숙하기에 이번 공연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의 티켓은 오는 4월 중순 오픈 예정이다. 고 대표는 “1회성 공연이 아닌 매년 개최하는 공연으로 ‘슈퍼클래식’이라는 브랜드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4.03.27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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