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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HE·MC사업본부장 교체
  • LG전자, HE·MC사업본부장 교체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LG전자(066570)가 양대 사업축인 홈엔터테인먼트(HE)와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 사업본부의 수장을 교체해 불확실한 미래를 철저하게 대비키로 했다.LG전자는 27일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HE사업본부장에 (주)LG 시너지팀장 권봉석( 51)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또 최근 부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MC사업본부는 조준호(55) (주)LG 사장을 선임했다.이를 포함해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부사장 6명, 전무 13명, 상무 28명 등 48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지난해(사장 3명, 부사장 3명, 전무 11명, 상무 27명 등 44명)를 다소 웃도는 규모다.LG전자 관계자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시장선도 성과를 철저하게 검증했다”며 “체계적인 미래준비로 시장선도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문역량과 경영능력을 면밀하게 검토했다”고 설명했다.◇HA·AE 통합해 4대 사업본부로 재편LG전자는 인사와 함께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와 에어컨·엔지니어링(AE) 사업본부를 ‘홈어플라이언스&에어 솔루션(H&A)’ 사업본부로 통합하고 조성진 HA사업본부장이 맡도록 했다.새롭게 MC사업본부장을 맡은 조준호 사장은 지난 2001년부터 2007년까지 LG전자 정보통신사업부문 전략담당과 북미사업부장을 거치며 당시 LG전자 휴대폰을 글로벌 선두권 브랜드로 올려놓기 위한 전략과 북미지역에서의 휴대폰 사업을 총괄한 바 있다. 2008년부터는 (주)LG에서 LG 주력사업의 시장선도 기반을 구축하고 차세대 성장엔진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하현회 HE사업본부장이 (주)LG로 이동함에 따라 신임 HE사업본부장을 맡게 된 권 부사장은 2007년 LG전자 모니터사업부장을 맡아 발광다이오드(LED) 모니터 부문 세계 1위 달성에 기여하고 2012년부터 MC상품기획그룹장을 맡았다. 지난해 연말 인사를 통해 (주)LG 시너지팀장을 맡아 계열사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최근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부활을 이끈 박종석 사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현업에서 물러나고 ‘최고기술자문역(CTA)’을 맡아 LG전자 사업전반에 걸쳐 연구개발 자문을 하게 된다. 또 자동차 부품 사업을 담당하는 VC사업본부장도 이우종 사장이 유임됐다.이번 인사에서 유일하게 사장으로 승진한 최상규(58) 한국영업본부장은 1981년 입사 이후 국내영업 및 서비스, 물류 부문의 품질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2010년 말 한국영업본부장으로 부임한 후 고객관점의 경영철학, 탁월한 사업감각과 강한 실행력으로 사업성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1년 전무 승진1년 만에 부사장으로, 부사장 승진 3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LG전자는 27일 ‘2014년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MC사업본부장에 조준호 (주)LG 사장(왼쪽)을, HE사업본부장에 권봉석 (주)LG 시너지팀 부사장(가운데)을 각각 선임했다. 또 이번 인사에서는 유일하게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오른쪽)이 사장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LG전자 제공◇B2B 강화·신사업 발굴 위한 조직 신설LG전자는 연말 인사와 함께 기업간 거래(B2B) 사업을 강화하고 신사업 발굴을 전담할 조직도 새롭게 마련했다.우선 신사업 발굴 및 전개를 위한 ‘이노베이션 사업센터‘를 신설하고 안승권 최고기술책임자(CTO) 가 겸임키로 했다. 또 B2B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B2B부문’을 신설하고 노환용 사장(현 AE사업본부장)에게 맡겼다.아울러 태양광, 조명,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 에너지관련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에너지사업센터‘를 신설하고 이상봉 부사장(현 생산기술원장)을 센터장에 임명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신설한 글로벌 세일즈&마케팅(GSMO)을 ‘해외영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해외 매출과 손익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키로 했다. 해당 업무는 박석원 부사장이 계속 맡는다. 소프트웨어 역량강화를 위해 CTO부문 산하에 ‘소프트웨어센터’를 신설하고 민경오 부사장을 센터장에 임명했다. 이외에도 조직명과 직책명을 보다 명확히 구분하기 위해 ‘사업담당’은 ‘사업부’ 또는 ‘BD(Business Division)’로, ‘연구담당’은 ‘RD(Research Division)’로, ‘개발담당’은 ‘ED (Engineering Division)’, 영업담당, 생산담당 등은 ‘영업FD(Function Division)’, ‘생산FD’등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키로 했다.다음은 인사명단이다.<사장 승진>▷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부사장 승진>▷권봉석 HE사업본부장 ▷김진용 IVI사업부장 ▷나영배 유럽지역대표 ▷민경오 SW센터장 겸 SW공학연구소장 ▷이충학 경영지원부문장 ▷이혜웅 멕시코법인장<전무 승진>▷김인경 MC연구소 산하 ▷윤부현 MC기획관리FD담당 ▷이병주 MC품질경영그룹장 ▷이상규 한국영업본부 B2C그룹장 ▷이시용 정도경영FD담당 ▷이우경 현 스페인법인장(계열사 전출) ▷이재성 H&A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 ▷이철배 이노베이션사업센터 산하 LSR/UX연구소장 ▷정창석 에너지사업센터 Solar영업FD담당 ▷최고희 CTO부문 SIC센터 산하 ▷최성열 레이노사 생산법인장 ▷최창욱 하이로지스틱스 대표이사 ▷황정환 HE TV ED담당<상무 신규선임>▷곽도영 H&A유럽/CIS/중국영업FD담당 ▷권기석 생산기술원 장비영업FD담당 ▷권창호 체코법인장 ▷김동현 라트비아법인장 ▷김민교 MC상품기획2FD담당 ▷김성재 태국법인장 ▷김운태 인도노이다생산법인장 ▷김재출 MC SCM FD담당 ▷김창근 H&A HR FD담당 ▷김철융 COO부문 세탁기생산FD담당 ▷남성우 필리핀법인장 ▷박정현 H&A C&M사업부 모터BD담당 ▷성학봉 COO부문 회로구매FD담당 ▷신석홍 H&A 세탁기사업부 청소기BD담당 ▷안우상 알제리법인장 ▷우람찬 MC상품기획1FD담당 ▷우종진 HE ID사업부 ED담당 ▷윤병기 VC영업FD담당 ▷이경준 COO부문 평택부품개발FD담당 ▷이상민 H&A 시스템에어컨사업부 시스템에어컨해외영업FD담당 ▷이충환 HE ID사업부 해외영업FD담당 ▷전봉환 HE SCM FD담당 ▷전은중 해외영업본부 마케팅전략FD산하 ▷정병옥 COO부문 생산기술FD담당 ▷정재철 HE TV/모니터사업부 모듈러개발실장 ▷정창화 한국HA마케팅FD담당 ▷최영호 에너지사업센터 솔라연구소장 ▷허영운 인도기획관리FD담당▶ 관련기사 ◀☞LG전자, 아프리카·남미 난민 위해 태양광 냉장고 기증☞LG전자, '아카' 정품 케이스 증정 이벤트 실시☞LG전자, 4분기 적자 가능성 없다-신한
2014.11.27 I 박철근 기자
  • [인사]LG전자
  • △LG전자 임원인사 <사장 승진>▷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부사장 승진>▷HE사업본부장 권봉석 ▷IVI사업부장 김진용 ▷유럽지역대표 나영배 ▷SW센터장·SW공학연구소장 민경오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멕시코법인장 이혜웅<전무 승진>▷MC연구소 산하 김인경 ▷MC기획관리FD담당 윤부현 ▷MC품질경영그룹장 이병주 ▷한국영업본부 B2C그룹장 이상규 ▷정도경영FD담당 이시용 ▷스페인법인장 이우경 ▷H&A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 이재성 ▷이노베이션사업센터 산하 LSR/UX연구소장 이철배 ▷에너지사업센터 Solar영업FD담당 정창석 ▷CTO부문 SIC센터 산하 최고희 ▷레이노사생산법인장 최성열 ▷하이로지스틱스 대표이사 최창욱 ▷HE TV ED담당 황정환<상무 신규선임>▷H&A유럽/CIS/중국영업FD담당 곽도영 ▷생산기술원 장비영업FD담당 권기석 ▷체코법인장 권창호 ▷라트비아법인장 김동현 ▷MC상품기획2FD담당 김민교 ▷태국법인장 김성재 ▷인도노이다생산법인장 김운태 ▷MC SCM FD담당 김재출 ▷H&A HR FD담당 김창근 ▷COO부문 세탁기생산FD담당 김철융 ▷필리핀법인장 남성우 ▷H&A C&M사업부 모터BD담당 박정현 ▷COO부문 회로구매FD담당 성학봉 ▷H&A 세탁기사업부 청소기BD담당 신석홍 ▷알제리법인장 안우상 ▷MC상품기획1FD담당 우람찬 ▷HE ID사업부 ED담당 우종진 ▷VC영업FD담당 윤병기 ▷COO부문 평택부품개발FD담당 이경준 ▷H&A 시스템에어컨사업부 시스템에어컨해외영업FD담당 이상민 ▷HE ID사업부 해외영업FD담당 이충환 ▷HE SCM FD담당 전봉환 ▷해외영업본부 마케팅전략FD산하 전은중 ▷COO부문 생산기술FD담당 정병옥 ▷HE TV/모니터사업부 모듈러개발실장 정재철 ▷한국HA마케팅FD담당 정창화 ▷에너지사업센터 Solar연구소장 최영호 ▷인도기획관리FD담당 허영운]
2014.11.27 I 이재호 기자
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2’ 동남아시아 3국 서비스 계약 체결
  • 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2’ 동남아시아 3국 서비스 계약 체결
  • △ '스페셜포스 2' 동남아시아 서비스 계약 조인식 모습 (사진제공: 드래곤플라이)드래곤플라이(030350)는 27일(목), 아시아소프트와 ‘스페셜포스 2’ 동남아시아 3개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지난 11월 18일(화), 드래곤플라이 상암동 DMC타워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드래곤플라이 박철승 개발 사장과 아시아소프트 셔먼 탄(Sherman Tan) 대표가 참석했으며, ‘스페셜포스 2’ 동남아시아 3개국(싱가폴, 말레이시아, 미정 1국가) 서비스 계약 체결과 함께 향후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이에 따라, ‘스페셜포스 2’는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에 이어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시장에 모두 진출하게된다.계약을 체결한 아시아소프트는 2001년 설립되어 2008년 태국시장에서 상장된 회사로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 지역을 선도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게임전문 서비스 회사이다. 동남아시아 6개국에서 1억 명이 넘는 유저를 확보하고 있으며 서비스 중인 게임도 53종에 달한다. 특히, 최근 ‘스페셜포스 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 대형 IP 확보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치열한 해외 게임시장에서 등을 맡길 수 있는 믿음직한 파트너와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국가에서의 현지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벽한 서비스를 선보여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해외 실적을 더욱 끌어 올리겠다”고 전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동계 시즌 '외투보관 서비스'
  • 아시아나, 동계 시즌 '외투보관 서비스'
  • 아시아나항공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외투보관 서비스를 시행한다.아시아나의 외투보관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외투를 무상으로 보관해주는 서비스이다. 외투보관 서비스는 아시아나가 운항하는 왕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 및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아시아나항공 퍼스트/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아시아나클럽 비회원 이용 가능, 코드쉐어편 제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출국 당일 공항에서 아시아나클럽에 가입하는 고객도 이용 가능하다.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탑승수속 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지하 1층에 있는 크린업에어에서 접수 후 외투를 맡기면 된다. 이용객 1인당 1벌에 한해 최장 5일간 무료로 맡길 수 있다. 기간을 연장하면 하루 2000원의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999년 겨울, 항공업계 최초로 시행한 외투보관 서비스는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후 지금까지 약 23만명이 이용하는 등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련기사 ◀☞ [포토]아시아나, 中 취항지 전역에 '아름다운 교실' 선사☞ 아시아나, 중국 취항지 전역에 '아름다운 교실' 선사☞ 금호아시아나, 26일 로비 음악회..국악앙상블 공연☞ 아시아나, 모바일 '감사겸사' 이벤트☞ 아시아나, SNS 회원 대상 기내식 체험행사 진행☞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베트남서 민간외교활동 펼쳐☞ 아시아나 "정당성 결여된 행정처분, 수용할 수 없어"☞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운항 정지 45일(종합)☞ [특징주]아시아나 3%대 상승..'운항정지 기간 양호'☞ 아시아나, 수능 수험생 대상 국내선 특별할인☞ 아시아나 샌프란 착륙사고 행정처분 내일 결정☞ 아시아나항공, 필리핀 빈민 아동 지원 기부캠페인 진행
2014.11.27 I 정태선 기자
  • [특징주]산성앨엔에스, 창이공항 입점 해외영토 확장..강세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산성앨엔에스(016100)가 실적을 발표한 뒤 이틀때 강세다.27일 오전 9시8분 산성앨엔에스는 전날보다 1.83% 오른 2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4.3% 오른 이후 이틀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전날 산성앨엔에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69억7097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0.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9억2021만원으로 68.3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4억6370만원으로 845.36% 증가했다.박나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호텔신라 창이공항에 4개의 매장을 신규로 열었다”라며 “앞으로 4개 매장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 간사이 지방과 필리핀 마닐라 면세점에도 입점할 예정”이라며 “해외 면세점 사업 확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설립한 미국과 유럽의 판매 법인을 통해 수출도 시작한다”라며 “부직포 조달에 대한 우려 해소, 분기별 매출 증가와 해외 성장성을 보여준다면 주가는 박스권을 탈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산성앨엔에스, 해외진출 확대·원료 조달문제 해결-이트레이드☞중국의 깜짝 금리인하 소식, 국내 증시도 순풍을 맞을 준비하세요
2014.11.27 I 박형수 기자
  • 산성앨엔에스, 해외진출 확대·원료 조달문제 해결-이트레이드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7일 산성앨엔에스(016100)에 대해 매출 부진 우려를 해소하면서 주가가 박스권을 탈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3분기에 매출액 30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1% 증가한 규모다. 화장품 매출액은 142.4% 늘어난 183억원을 달성했다. 박나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2만원 대 박스권에 갇혀 있다”라며 “부직포 조달 문제로 매출 부진 우려가 존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나의 업체에서 부직포를 공급받았다”라며 “급증하는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부직포 업체를 늘렸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지난달 호텔신라 창이공항에 4개의 매장을 신규로 열었다”라며 “앞으로 4개 매장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 간사이 지방과 필리핀 마닐라 면세점에도 입점할 예정”이라며 “해외 면세점 사업 확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설립한 미국과 유럽의 판매 법인을 통해 수출도 시작한다”라며 “부직포 조달에 대한 우려 해소, 분기별 매출 증가와 해외 성장성을 보여준다면 주가는 박스권을 탈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중국의 깜짝 금리인하 소식, 국내 증시도 순풍을 맞을 준비하세요
2014.11.27 I 박형수 기자
  • "떠나볼까" 기지개 켜는 여행株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여행주가 꿈틀대고 있다. 상반기 주춤했던 여행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지난해 기저효과에 힘입어 더 큰 폭으로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모두투어(080160)는 지난달 말 대비 15% 상승하며 이날 2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중순 1만88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이후 바닥을 치고 반등하기 시작했다. 또 다른 여행주인 하나투어(039130)도 같은 기간 12% 가까이 뛰어올랐다. 상반기 부진하던 여행주는 수요가 회복되는 모습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달 내국인 출국자 수는 143만21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5.6% 증가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패키지 송출객 수가 전년비 각각 15.4%, 9.5% 늘어났다. 특히 일본 여행 패키지가 지난 8월부터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 두 여행사에 호재다. 일본 패키지 투어는 이들 여행사 연결기준 영업이익에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8~10월 일본 여행 수요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하나투어 69%, 모두투어 61%를 기록했다”며 “동남아 또한 지난해 말 태국 반정부 시위, 필리핀 태풍 등으로 수요가 급감했지만 지난달부터 역성장이 끝나고 턴어라운드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주식시장에서 잠시 쉬어가는 모습이지만 인터파크INT(108790) 역시 주목할 만하다는 게 증권가 판단이다. 패키지 송출객 수가 10% 내외의 증가율을 보이는 데 비해 개별자유여행(FIT) 송출객 수는 30% 넘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는 여행주가 4분기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분기 인터파크INT 영업이익 시장기대치는 전년동기 대비 84.5% 증가한 70억7300만원에 형성됐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영업이익 또한 전년비 각각 60.6%, 7.7%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출국자 수가 올해보다 6.0% 늘어나는 등 입출국자 수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 수요 회복에 기반해 수익이 호전되고 지배력이 확대되면서 여행 3사의 점유율이 40.1%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모두투어, 업황 개선과 신사업 효과 기대..'매수'-대신☞모두투어, 3Q 영업익 70억..전년비 2.6%↓
2014.11.26 I 경계영 기자
태광 계열사 티시스 'PC 나눔 활동'
  • 태광 계열사 티시스 'PC 나눔 활동'
  • 태광그룹 IT 계열사 티시스 직원들이 25일 데스크톱 PC 30대를 서울 광진구청에서 위탁 운영 중인 광장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태광그룹 IT 계열사 티시스는 25일 데스크톱 PC 30대를 서울 광진구청에서 위탁 운영 중인 광장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태광의 PC 나눔 활동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3월 필리핀 이주여성 모임인 ‘The 601 habit’을 통해 데스크톱 PC 50대를 필리핀 각급 학교에 기증했다.티시스가 기증하는 PC는 태광 임직원들이 약 3년 간 사용한 중고 제품이다. 티시스 측은 “평소 태광 임직원들도 중고 컴퓨터를 수리해서 업무에 사용하고 있는 만큼 일반인이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광장종합사회복지관은 기증받은 PC를 복지관 내에 설치해 지역 어르신 및 학생들의 정보화 교육 기자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독거노인,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경제적 이유로 컴퓨터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무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태광은 앞으로도 PC 나눔 활동을 주기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PC가 부족해 학업에 차질을 빚는 학생들이나, 정보 격차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나 단체들에 대해 국내, 국외를 가리지 않고 컴퓨터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태덕 대표이사는 “PC 나눔 활동은 IT 기업인 티시스가 할 수 있는 재능기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그룹의 창업 이념인 ‘숲의 열매는 함께 나눠야 한다’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장종합사회복지관 주세연 관장은 “우리 주위에는 컴퓨터 조차 없이 사회와 단절된 채 생활하고 있는 어려운 주민들이 많다” 며 “티시스의 PC나눔 활동으로 우리 이웃들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태광그룹 IT 계열사 티시스 직원들이 25일 데스크톱 PC 30대를 서울 광진구청에서 위탁 운영 중인 광장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 관련기사 ◀☞ 태광산업, 친환경 저융점 섬유 생산..내년 매출 1200억 목표☞ 태광, 신뢰회복으로 신규 수주 증가-한양☞ 태광그룹 "김장 김치로 복지시설과 따뜻한 정"☞ 태광 IT계열사 티시스, 따뜻한 마라톤 나눔 활동☞ 태광, 3분기 영업익 33억..전년비 51%↓☞ 태광, 시각장애인 전용 소리책 앱 개발..무료제공☞ [부고]조경구(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 본부장·상무)씨 모친상☞ 태광그룹, 복원·발간한 국보급 서체 전시..국내 최초☞ 태광그룹 채용 마감 임박, 주의점은
2014.11.26 I 정태선 기자
안진규 수빅조선소 사장 "내년 매출 12억달러 목표"
  • 안진규 수빅조선소 사장 "내년 매출 12억달러 목표"
  • [수빅(필리핀)=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진중공업(097230)의 필리핀 현지법인인 수빅조선소(HHIC-Phil)는 올해 매출 10억달러를 달성한 뒤 내년에 20% 매출 성장을 일궈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안진규(사진) 수빅조선소 사장은 25일(현지시간) “올해 현재까지 9억4000만 달러 매출을 올렸다”며 “내년에는 매출 12억 달러를 목표로 잡았다”고 말했다. 한진중공업이 지난 2009년 필리핀 수빅만에 완공한 수빅조선소는 5년만인 올해 누적 매출액 50억달러를 달성했다. 안 사장은 “지금까지는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해오던 정도의 사이즈를 건조했지만 올해는 9000TEU급 컨테이너선 인도를 앞두고 있고 지난달에는 1만1000TEU급 선박을 착공했다”며 “당초 계획했던 글로벌 생산기지로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영도에서 못하던 선박 대형화를 실현시켰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최근 몇년새 조선업황이 침체된 탓에 수빅조선소의 올해 수주 달성률은 40% 정도에 그쳤다. 지난 2010년부터 4년 연속 이어온 흑자 행진 역시 올해는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수빅조선소는 이같은 시장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안 사장은 “현재 수빅조선소 내 플랜트 철골 공장을 짓고 있다”며 “SK, GS, 대림산업 등에 플랜트 철골 및 모듈 공급 계약을 맺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플랜트 철골 사업은 수익성 측면에서도 조선업보다 유리하다는 분석이다.안 사장은 최근 국내 업체들이 눈을 돌리고 있는 해양플랜트 분야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해양플랜트 분야는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데다 리스크가 작지 않다는 설명이다. 안 사장은 “중국 조선업체들이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상선시장을 장악해나가고 있긴 하지만 한진중공업은 아직 상선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수빅조선소는 내년 매출 성장을 대비해 인력 충원 계획도 이미 확정했다. 한국에서 파견하는 관리감독 인력은 20%, 현지 생산직원은 10% 늘릴 계획이다. 필리핀 현지 인력은 월 30만 원 정도의 저임금으로 고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수빅조선소로서는 현지 인력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것이 숙제다. 부산 영도조선소 대비 수빅조선소 현지 인력의 생산성은 40% 정도다.▶ 관련기사 ◀☞ 한진重 수빅조선소 "고부가가치선 시장 진입 신호탄"☞ 회복세 탄 조선주..한진重에도 '볕'들까☞ 한진重 영도조선소, 내빙컨테이너선 2척 수주☞ 한진重,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한진重 영도조선소, 잇단 수주 행진..'기술력 입증'☞ [특징주]한진중공업, 4분기 흑자전환 전망에 '강세'☞ 한진중공업, 수주 회복에 4분기 수익 개선 기대-동부☞ 한진중공업, 749억 규모 컨테이너선 2척 수주
2014.11.25 I 성문재 기자
  • 제4회 스포츠산업 잡페어, 성공적 마감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유일의 스포츠산업 관련 전문 채용 박람회인 ‘제4회 스포츠산업 잡 페어 2014’(www.sportsjobfair.or.kr)가 25일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스포츠 관련 기업 110여 개가 참가했으며 스포츠 전공자뿐만 아니라 비전공자까지 포함해 1만5000여명이 박람회를 다녀갔다. 스포츠용품 제조, 서비스, 미디어, 협회·단체, 시설, 융복합, 아웃도어 등 스포츠 관련 기업들은 이날 경영, 기획, 재무, 마케팅 등 420개에 달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채용했다. 또한 참여 기업 상당수는 잡페어 당일 현장면접을 통해 임원 면접 대상자를 선발했다.행사장에 배치된 취업 상담관들은 참가자들에게 영어 면접, 자기소개서 작성, 이미지컨설팅 등 취업에 필요한 정보와 함께 프로필 사진촬영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스포츠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한 스포츠 창업 및 스타트업 기업의 참여 확대로 관련 산업에 대한 창업 정보도 제공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해외 취업에 대한 관심을 반영, 해외 취업 상담관이 별도로 운영됐고, 해외 취업·창업과 관련된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스포츠산업 해외취업 특별관은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 아세안 국가 뿐만 아니라 미국, 스페인, 일본 중국, 호주의 스포츠산업 관계자들도 참여해 각국의 스포츠산업현황과 관련 기업 정보 등을 소개했다공개 구인 이벤트인 ‘자기 PR 경연대회’, 아세안 해외 취업설명회(한아세안센터 문기봉 부장), 미래의 직업과 스포츠의 만남(제일기획 김주호 마스터), 스포츠기업 채용 설명회(대한축구협회, 트니트니, 웨일브즈), 이미지 메이킹쇼 등 다양한 이벤트 및 강연과 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부대 행사의 일환인 스포츠창업 토크쇼 역시 참가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스포츠 헬스케어 정보기술(IT)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피팅(PTing)의 정종욱 대표와 헬스, 요가, 크로스핏 등 피트니스 전문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플랫폼 짐데이(Gymday) 서비스를 개발한 데이코어의 최경민 대표가 강연을 진행했다.한편 ‘스포츠산업 잡페어’는 스포츠산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고 스포츠 전공자의 취업 실현을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국내 유일의 스포츠산업 분야 채용박람회다.
2014.11.25 I 이석무 기자
한진重 수빅조선소 "고부가가치선 시장 진입 신호탄"
  • 한진重 수빅조선소 "고부가가치선 시장 진입 신호탄"
  • 한진중공업의 필리핀 수빅조선소 전경. 한진중공업 제공.[수빅(필리핀)=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진중공업의 해외현지법인인 필리핀 수빅조선소가 누적 매출액 50억 달러(약 5조5675억 원)를 달성했다. 수빅조선소는 한진중공업이 지난 2009년 필리핀 수빅만에 완공한 총 면적 300만㎡의 필리핀 최대 규모 조선소다. 한진중공업은 수빅조선소가 완공 이후 5년 만에 누적 매출액 50억 달러를 달성함으로써 필리핀 내 최대·최고 조선소로서 위상을 굳혔다고 26일 밝혔다. 수빅조선소는 길이 550m, 넓이 135m의 초대형 도크와 총길이 4km에 이르는 10개의 안벽을 비롯해 골리앗 크레인과 자동화 시설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연간 60만t의 건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진중공업(097230)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07년 1호선 건조공사에 착수한 이래 지난 10월까지 컨테이너선부터 탱커선, 벌커선 등 선박 68척과 육상 플랜트, 해상 플랫폼 등 7기를 인도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수빅조선소는 착공 전인 2006년 2월 4300TEU급 선박 4척 수주를 시작으로 세계적 조선업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수주 경쟁력을 발휘해 온 결과 지난 8월 누적 수주량 100척을 돌파했다. 이러한 성과를 계기로 필리핀은 현재 세계 4위의 조선국가로 올라서게 됐으며 수빅조선소는 지난 4월 영국 조선해운 분석업체 클락슨이 발표한 수주잔량 기준 세계 조선소 순위에서 10위권에 첫 진입하기도 했다.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에서 건조한 선박 모습. 한진중공업 제공.◇초대형 컨선 착공..글로벌 조선소 자리매김수빅경제자유구역청(SBMA)에 따르면 수빅조선소의 선박 인도량은 작년 상반기 5척에서 올 상반기에는 11척(9억 달러 상당)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이로써 수빅조선소는 SBMA 내 최대 수출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현재까지 총 인도금액은 약 42억 달러에 달한다. 수빅조선소는 지난 6월 3만8000㎥급 LPG 운반선의 착공에 이어 지난달 1만1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착공식을 했다. 조선소 건립 이후 처음으로 1만TEU급의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가스선 건조에 착수해 초대형선, 고부가가치선 시장에 진입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기존 영도조선소의 설비 제한으로 대형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적 조선소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1937년 대한민국 처음으로 만든 조선소다. 국내 최초의 석유시추선을 비롯해 동양최초의 멤브레인형 LNG선, 공기부양정, 케이블선, 국적쇄빙선을 건조하는 등 국내 조선소의 역사를 만들었다. 하지만 영도조선소의 설비 제한으로 다른 조선소와 경쟁에서 점차 밀렸다. 그러나 지난 2009년 수빅조선소 완공 이후 VLCC(초대형 원유운반선)를 처음으로 수주하는 등 반전을 꾀하고 있다.올 들어서는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과 1만TEU급 이상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현재 39척, 26억 달러 규모의 3년치 조업 물량을 확보했다. 명실상부한 글로벌 조선소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수빅조선소의 야간작업 모습. 한진중공업 제공.◇수빅 최대 수출기업 등극..“고수익 선종으로 질적 성장”현지에서는 조선업종에서의 위상뿐만 아니라 2만6000여명에 달하는 고용창출과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완공 이후 수빅경제자유구역 내 최대 수출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지에 트레이닝센터를 세워 용접, 도장 등 분야별 현지 우수인력을 집중 양성해 국내 조선업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인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교육 수료 인원만도 현재 4만2000여명으로 각 생산 현장에 투입돼 기술숙련도를 높이고 있다. 조선소 완공 당시 국내인력 대비 30% 수준에 불과했던 노동생산성은 현재 60% 수준을 넘어섰다.로베르토 가르시아 SBMA청장은 “수빅조선소는 단순한 설비나 자본 투자를 넘어 관련산업 동반성장과 국가경제 기여, 인재 양성으로 필리핀 경제사에서 가장 바람직한 외국기업 유치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며 “두나라 사이경제협력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SBMA 투자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진규 수빅조선소 사장은 “지금까지는 조선소의 규모와 설비 등 양적 측면이 부각됐는데, 질적 성장을 함께 이뤄 앞으로 초대형선부터 고부가가치선, 해양플랜트에 이르기까지 건조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개했다.이어 “수빅조선소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조선부문 핵심사업장으로 육성하고 영도조선소는 상선이나 고기술 특수목적선에 집중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세계적인 조선사로 재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회복세 탄 조선주..한진重에도 '볕'들까☞ 한진重 영도조선소, 내빙컨테이너선 2척 수주☞ 한진重,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한진重 영도조선소, 잇단 수주 행진..'기술력 입증'☞ [특징주]한진중공업, 4분기 흑자전환 전망에 '강세'☞ 한진중공업, 수주 회복에 4분기 수익 개선 기대-동부☞ 한진중공업, 749억 규모 컨테이너선 2척 수주☞ 한진중공업 서울·부산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2014.11.25 I 성문재 기자
  • 대한항공 노사합동 봉사단 '사랑의 연탄 나르기'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대한항공은 25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에서 기초생활 수급 가정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했다.이 날 행사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 이종호 노조위원장 등 대한항공 임직원 30여 명이 직접 손수레를 밀고,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항공 사랑의 연탄 나르기’봉사는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에 연탄 1만장을 기증하고 그 중 일부를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행사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는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대한항공의 연말 봉사활동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대한항공은 올 한해 ‘한마음’키워드를 기반으로 소통과 나눔의 정신을 다양하게 국내외에서 실천하고 있다. 임직원의 급여 일부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하는 끝전 모으기 운동, 소외계층 어린이 대상 영어교실과 수익금 전액을 장애우와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는 하늘사랑 특별바자회 등 국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중국 빈곤지역 학교에 도서실과 PC를 지속적으로 기증해오고 있으며, 필리핀 마닐라, 세부지역의 거주 시설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해비타트 봉사활동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글로벌 항공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관련기사 ◀☞ 대한항공, 용병 빠진 현대캐피탈 제압..3위 도약☞ 대한항공 'A380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 수상☞ 대한항공, 임직원 화합 위한 '한마음 콘서트' 개최☞ '막강 블로킹' LIG손보, 대한항공 꺾고 시즌 첫 2연승☞ [투자의맥]대한항공 유동비율 변경..영향 크지 않을 것☞ 배구팬, ‘대한항공, LIG에 우세한 경기 전망’☞ 서울시 "대한항공 7성급호텔 교육청 심의 통과후 논의가능"☞ 대한항공, B737 날개부품 5000호기 납품 돌파☞ 대한항공, 최대주주 한진칼로 변경..지분율 47.08% (상보)☞ 대한항공, 최대주주 한진칼로 변경☞ [특징주]대한항공, 유가하락 수혜 기대에 '신고가'☞ 대한항공, 3Q 실적으로 유가 하락 수혜 확인-교보☞ 대한항공, 하반기 실적 시장 예상치 부합..'매수'-아이엠☞ 대한항공, 4Q 유가하락 효과 톡톡 '목표가↑'-KB
2014.11.25 I 정태선 기자
  • 아시아나, 중국 취항지 전역에 '아름다운 교실' 선사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시작한 중국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가 항저우시를 끝으로 3년간의 대장정을 마쳤다.아시아나항공 문명영 중국지역 본부장은 25일(현지시각)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장간구 차이허실험학교에서 상하이총영사관 구상찬 총영사, 위시화 저장성 외사판주임, 허쯔잉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결연식을 통해 항저우시 차이허 실험학교에 컴퓨터 45대, 도서 1000권, 피아노 1대, 모형항공기 200대 등을 전달하고,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특강을 실시했다.차이허 학교 허쯔잉 교장은 “이번 아름다운 교실 결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지원 물물품뿐만아니라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직업교육에 감사한다”고 말했다아시아나항공 문명영 중국지역본부장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 내 지원이 필요한 학교와 학생들을 후원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실질적으로 키워나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기업’이란 이미지에 걸맞은 사회공헌을 통해 한·중 민간외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아시아나항공은 22개 도시 30개 노선(2014년 11월 기준)을 운항하는 한중 최다운항 항공사로서 중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젝트인 ‘아름다운 교실’ 활동은 2012년 옌지 투먼시 제5중학교를 시작으로 중국 전역에 있는 2만여 명의 학생에게 컴퓨터 800여대, 도서 1만4000여권 등 총9억3000만원 가량을 지원했다.이를 통해 중국이 1989년부터 빈곤지역의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공정(希望工程)’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의 이러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3월 베이징 대표 언론인 경화시보에서 ‘항공업계 최우수 사회공헌상’을 받았고, 지난 6월 ‘제1회 상하이 CSR 우수기업’에 뽑히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행사 후에도 각 현지 지점을 통해 해당 학교와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하면서 항공 관련 특강 등 추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다른 아시아지역으로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금호아시아나, 26일 로비 음악회..국악앙상블 공연☞ 아시아나, 모바일 '감사겸사' 이벤트☞ 아시아나, SNS 회원 대상 기내식 체험행사 진행☞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베트남서 민간외교활동 펼쳐☞ 아시아나 "정당성 결여된 행정처분, 수용할 수 없어"☞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운항 정지 45일(종합)☞ 아시아나, 샌프란시스코 노선 45일 운항정지 처분☞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운항 정지 45일☞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노선 45일 운항정지 (속보)☞ [특징주]아시아나 3%대 상승..'운항정지 기간 양호'☞ 아시아나, 수능 수험생 대상 국내선 특별할인☞ 아시아나 샌프란 착륙사고 행정처분 내일 결정☞ 아시아나항공, 필리핀 빈민 아동 지원 기부캠페인 진행☞ [포토]아시아나, 일본인 관광객 초청 김장체험 행사☞ 아시아나, 日 관광객 초청 김장체험 행사
2014.11.25 I 정태선 기자
'슈퍼스타K6' 리플레이..참 잘한 세가지 진정성
  • '슈퍼스타K6' 리플레이..참 잘한 세가지 진정성
  • 슈퍼스타K6[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묻어갔다”는 PD의 말처럼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는 믿고 들었던 오디션 스타의 무대 덕에 살아났다. 마지막 결승 무대에서 곽진언과 김필은 ‘슈퍼스타K’의 향후 시즌을 기대하게 만드는 참가자이자 국내 가요계 새로운 음악 색깔을 제시할 뮤지션으로 경합을 펼쳤다. 음악 본연의 감동, 그 안의 진심에 집중했던 ‘슈퍼스타K6’의 지난 날을 짚었다.△뮤지션 진정성올해는 역대 어느 시즌보다 음악적 진정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뛰어난 음악성과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가진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했기 때문. 남다른 사연이 없어도 음악 그 하나만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준비된 뮤지션들의 등장은 이번 시즌을 향한 찬사와 호평을 이끌어낸 주요 요인이다.무엇보다 우승자 곽진언과 준우승자 김필을 비롯해 아쉽게 준결승에서 탈락한 임도혁까지 톱3에 오른 ‘벗님들’ 3인방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전례 없는 음악적 깊이와 천재적인 편곡 능력을 보여준 우승자 곽진언과 독보적인 음색과 가슴을 두드리는 감성의 ‘고드름 보컬’ 김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보컬 기량의 ‘괴물 보컬’ 임도혁은 이번 시즌 내내 최고의 존재감으로 함께 주목받았다. 이들이 함께 부른 ‘당신만이’는 최고의 무대 중 하나로 불리며 화제를 일으켰다. 김필과 곽진언의 ‘걱정 말아요 그대’ 콜라보와 임도혁이 활약한 ‘야생화’ 콜라보 등 이번 시즌을 빛낸 무대에는 항상 이들 세 사람이 있었다.이 밖에도 보컬 트레이너다운 안정감과 호소력을 갖춘 장우람, 아이돌 외모와 함께 애틋한 감성으로 여심을 녹인 송유빈, 이모코어 록 밴드라는 장르의 한계를 극복하고 톱6까지 진출한 버스터리드, 15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애절한 보이스로 놀라움을 준 이준희, 엄청난 가창력과 하모니를 갖춘 필리핀 네 자매 미카, 부드러움과 세련미를 겸비한 브라이언 박, 톡톡 튀는 여고생 밴드 여우별밴드, 매력적인 만능 보컬 이해나까지 생방송 진출 톱11 모두 최고의 실력과 매력으로 이번 시즌을 빛낸 주인공들이다.△오디션 진정성이번 시즌 뛰어난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광대역 오디션’과 ‘찾아가는 오디션’을 표방하며 국내외 방방곡곡을 누빈 제작진의 노력이 숨어 있다. 역대 최다 도시 개최 및 참가방법의 다양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음악적인 완성도와 가능성이 높은 참가자들을 대거 발굴할 수 있었다.국내의 경우 기존 울산, 전주, 청주, 분당, 창원, 수원까지 총 6개 도시를 사상 처음으로 찾아가며 8곳에서 14곳으로 개최 도시를 늘렸다. 해외 지역 예선도 대폭 확대했다. 미주의 경우 기존에 한 번도 간 적이 없는 시애틀과 토론토, 댈러스, 시카고 등 7개 지역을 방문했으며, 아시아에서도 일본을 비롯해 사상 처음으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예선을 개최했다. 지난 6월에는 제작진이 미처 찾아가지 못한 해외 지역 거주자 및 국내 도전자들을 위해 구글플러스의 화상 채팅 서비스인 ‘행아웃’을 이용한 온라인 라이브 오디션을 진행하기도 했다.이와 별도로 제작진은 단 한 사람의 인재도 놓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전국 150곳이 넘는 지역에서 ‘찾아가는 오디션’을 개최하는 치열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홍대나 대학로를 비롯해 대규모 오디션이 개최될 수 없는 지역 방방곡곡에 슈퍼스타K6의 오디션 부스를 세운 것. 전남 함평에서 거주하던 여우별밴드의 경우 이런 ‘찾아가는 오디션’을 통해 발굴되어 생방송 진출까지 하게 된 케이스. 결국, 이러한 제작진의 치열함이 ‘음악적 진정성’으로 감동을 선사한 이번 시즌6의 성공에 큰 밑거름이 된 것이다.△심사와 편집 진정성‘슈퍼스타K6’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새로운 심사시스템을 도입하고 노래 중심의 편집으로 서바이벌의 재미를 극대화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결국, 이러한 약속은 모두 지켜졌고 그 결과 우리는 그 어느 시즌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음악적 성찬을 맛볼 수 있었다.먼저 편집적인 부분에서 새로움이 두드러졌다. “역대 ‘슈퍼스타K’ 중 노래의 비중이 가장 큰 시즌이 될 것”이라는 제작진의 말처럼 지원자의 사연에 할애되는 분량을 줄이고 지원자의 노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대폭 늘어난 것. 이를 통해 지원자의 감정에 깊이 공감할 수 있고, 긴 호흡으로 노래를 끌고 가는 역량 또한 지켜보게 만들었다. 이러한 편집의 방향이 탄탄한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의 등장과 맞물리며 노래만으로도 충분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게 한 것이다.새롭게 도입된 심사 시스템과 경연 방식도 음악적 감동을 배가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이다. 4인 심사위원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그 대표적인 변화. 이승철과 윤종신을 비롯해 처음 참가한 백지영과 김범수 심사위원은 지원자의 음악적 자질과 소양을 좀 더 다양한 시각에서 평가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이끌어냈다.또 생방송 심사 기준도 변경해 대국민 문자투표와 심사위원 점수 간의 균형을 이루도록 했다. 탈락자 여부가 중요한 생방송 초반 4개 회차에서 문자투표 결과를 등수로 환산하고 순위별로 20점씩 차등점수를 부여하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해 심사위원 고득점자가 문자 투표에 밀려 탈락하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한 것.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지만, 디테일한 변화와 시스템 개선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오디션을 만들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이 이번 시즌의 부활에 큰 역할을 한 셈이다.Mnet 김기웅 국장은 “결국 중요한 것은 음악이라는 본질 그 자체였다. 음악적 재능을 가진 인재들을 발굴해 좋은 무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음악 채널로서 우리가 가진 사명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즌이었다”며, “다음 시즌에도 이러한 성공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인재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11.25 I 강민정 기자
  • ETRI, 20Km 반경 전파방향탐지 기술개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 이하 ETRI)이 탐지거리가 2배 이상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전파방향 탐지가 가능한 ‘미약신호 탐지기술’과 ‘광대역 방향탐지 기술’을 개발했다.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디지털 신호처리기술을 사용, 수신한 다채널 신호들을 상관(Correlation) 처리를 통해 잡음을 제거해 순수 전파 신호원만 추출하는 방법을 적용했다. 이로써 수신탐지거리는 기존 10km 범위에서 2배 증가해 20km까지 가능케 되었고, 기존 3GHz 대비 2배 수신범위가 향상된 6GHz까지 커버가 가능하다.아울러 대역폭도 기존 10MHz 대비 2.5배 향상된 25MHz급 이라서 광대역 전파원 위치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가격은 과거 대비 절반수준으로 만들어 절감효과도 크다.ETRI가 개발한 기술은 일명 ‘3세대 광대역 방향탐지 기술’로 항공, 선박 등의 구조·재난시 전파를 이용해 구조신호를 보내면 쉽게 항공, 선박의 위치도 찾을 수 있다. 또 위성항법장치(GPS)의 악의적 방해 등에도 즉시 대응이 가능하다.연구진은 본 전파방향 탐지시스템을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에 이미 수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필리핀 국립통신위원회(NTS)에 31억원수출(KOICA 무상원조 : ODA)하는 쾌거도 올렸다. 향후 크로아티아 등 유럽으로의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본 기술은 향후 국방은 물론 민수 등 시장에 약 2천억원 이상의 시장 가치가 있어 중소ㆍ중견기업 육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세계적인 관련 기술 선도업체와 비교해도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에서 뒤지지 않아 국내 전파측정 관련 업체 및 방위산업체의 세계시장 진출 활로를 활짝 열어줄 것으로 ETRI는 전망했다. ETRI가 개발한 광대역 방향탐지 시스템은 배열안테나, 다채널 수신기와 전용 SW로 구성돼 있으며, 배열안테나의 크기는 3단 15개의 안테나로 구성된 총 높이 1.5m이며, 다채널 수신기의 경우 40cm x 35cm x 50cm 크기로 이동이 쉽게 구성돼 있다. 타깃 전파의 방향 탐지는 고정형 장비에서 추정 영역을 먼저 찾고, 이동차량이 근접하여 정확한 위치를 찾는 절차로 행해지며, 관련 기술은 국가 전파관리업무, 국방 무선통신분야 및 이동통신 등 혼신원 추적분야, 재난 안전 무선통신분야 등에 적용 가능하다. ETRI는 향후, 전파측정 및 방향탐지의 시스템 통합작업도 계획하고 있다. 즉 장비를 통합과 더불어 다양한 방향탐지 방식의 장점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방향탐지 방식도 연구할 예정이다. ETRI 최용석 전파신호분석연구실장은 “외산 장비 의존도가 높은 국내 전파방향탐지 시장에서 3세대 방향탐지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본 기술은 미래창조과학부 ‘스마트 전파 모니터링 플랫폼 기술개발’과제 지원으로 개발됐다.
2014.11.24 I 김현아 기자
아시아나, 모바일 '감사겸사' 이벤트
  • 아시아나, 모바일 '감사겸사' 이벤트
  • 짤 Airbus 2008 - Fixion - Air Tanzania[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앱 어워드 코리아 2014’ 올해의 앱 대상 수상을 기념해 이달 2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모바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감사겸사’ 이벤트를 진행한다.아시아나는 이벤트 기간동안 모바일 앱 및 웹사이트(m.flyasiana.com)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일본 및 동남아 노선 무료항공권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이용권을 증정하는 한편 이벤트 참여 고객 전원에게 CGV 영화관람권을 증정한다.이번 이벤트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앱이나 인터넷 홈페이지(www.flyasian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아시아나는 작년 11월 차세대 여객 시스템 도입과 함께 모바일 앱을 개편한다. 이용자들이 항공권 예매, 스케줄 확인, 이벤트 참여 등의 콘텐츠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련기사 ◀☞ 아시아나, SNS 회원 대상 기내식 체험행사 진행☞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베트남서 민간외교활동 펼쳐☞ 아시아나 "정당성 결여된 행정처분, 수용할 수 없어"☞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운항 정지 45일(종합)☞ 아시아나, 샌프란시스코 노선 45일 운항정지 처분☞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운항 정지 45일☞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노선 45일 운항정지 (속보)☞ [특징주]아시아나 3%대 상승..'운항정지 기간 양호'☞ 아시아나, 수능 수험생 대상 국내선 특별할인☞ 아시아나 샌프란 착륙사고 행정처분 내일 결정☞ 아시아나항공, 필리핀 빈민 아동 지원 기부캠페인 진행☞ [포토]아시아나, 일본인 관광객 초청 김장체험 행사☞ 아시아나, 日 관광객 초청 김장체험 행사☞ 아시아나, 해외 요리사 대상 한식 기내식 교육☞ 아시아나,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MOU 체결
2014.11.24 I 정태선 기자
  • '중국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중' 위성사진으로 확인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중국이 남중국해 산호초 지대에 대형 인공섬을 건설 중인 장면을 담은 위성사진이 공개됐다. 또 이 인공섬의 길이는 3천m에 달해 중국이 조만간 남중국해에서 첫 번째 비행장을 확보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도 제기됐다.군사전문지 IHS 제인스디펜스위클리(JDW)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이 비행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섬을 피어리 크로스 암초섬(중국명 융수자오<永暑礁>, 베트남명 다쯔텁)에 건설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관련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피어리 크로스 암초섬은 중국이 필리핀, 베트남 등과 영유권 다툼을 벌이는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도<南沙群島>·필리핀명 칼라얀 군도, 베트남명 쯔엉사군도) 상에 자리 잡고 있다. JDW는 위성사진 설명에서 “지난 8월8일∼11월14일 촬영된 위성사진은 최근 3개월 동안 중국 근로자들이 섬 전체에 부지를 조성했음을 보여준다”며 부지 길이는 3천m, 넓이는 200∼300m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 정도 규모의 부지는 활주로와 비행기계류장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중국이 섬 동쪽에 유조선, 전투함정이 정박할 수 있는 항구도 조성하고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이 매체는 피어리 크로스 암초섬의 남서쪽 끝에는 인민해방군 주둔지역, 대공포 및 반잠수 방어시설, 통신시설, 온실 등이 설치돼 있었다고 전했다.JDW는 피어리 크로스 암초섬은 중국이 남중국해에 짓는 첫 번째 비행장이 될 가능성이 있지만, 주변국의 경계심을 더욱 자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미국 국방부 대변인인 제프리 풀 중령 역시 “중국이 목표하고 있는 것이 그것(비행장 건설)으로 보인다”며 피어리 크로스 암초섬에 비행장이 들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중국 정부가 공식 확인한 적은 없지만, 중국이 남중국해에 비행장이 딸린 인공섬을 만드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는 사실은 여러가지 경로로 확인되고 있다. 중국 국유기업인 중국선박공업집단공사(CSSC) 산하 중국선박 제9설계연구원은 지난 5월 남중국해에 활주로 등이 갖춰진 인공섬을 건설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공개한 바 있으며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 6월 중국이 피어리 크로스를 활주로와 항만을 갖춘 인공섬으로 만드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남중국해 일대는 중국과 필리핀·베트남 등의 동남아 국가들 사이에 첨예한 영유권 분쟁이 전개되고 있는 곳으로, 중국의 인공섬 건설계획은 영유권 강화 움직임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해석이 많다.한편, 중국군사과학학회 주관으로 지난 20∼22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의 국방안보포럼인 제5회 샹산(香山)포럼에서는 중국과 필리핀의 고위 군당국자들이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날카로운 설전을 벌였다.인민일보 인터넷판인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지난 22일 제4차 전체회의에서 필리핀의 라울 로사리오 소장이 남중국해를 ‘서필리핀해’로 부르며 영유권 갈등은 국제법으로 해결해야하고 긴장조성 행위를 중단해야한다고 말하자, 중국군의 뤄위안(羅援) 예비역 소장은 “국제적으로 남해(중국식 명칭)는 남중국해로 부른다. 이것이 하나의 갈등”이라고 주장했다.로사리오 소장은 이에 “우리는 우리 ‘뒷마당’에 대해 이름을 지을 권리가 있다”고 응수했고, 뤄 소장은 또다시 필리핀은 계속해서 섬 위에 군사관련 시설을 건설하고 있는데 이런 행동이 ‘함께 갈등을 관리한다’는 취지에 부합한다고 보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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