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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사이그너, 무난히 PBA 64강 진출...강동궁은 충격 탈락
  • 산체스·사이그너, 무난히 PBA 64강 진출...강동궁은 충격 탈락
  • 다니엘 산체스. 사진=PBA퍼펙트큐를 달성한 PBA 최고령 선수 최재동,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페인 3쿠션 전설’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휴온스) 등 PBA 해외 강호들이 무난히 64강에 합류했다.산체스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LPBA 2023~24시즌 5차 투어 ‘휴온스 PBA 챔피언십’ 128강전서 박정근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누륵ㅎ 64강에 진출했다.산체스는 ‘드림투어 우승자’ 출신 박정근을 상대로 진땀을 뺐다. 첫 세트를 15-8(8이닝)로 따냈지만 2, 3세트를 5-15(4이닝), 14-15(8이닝)로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간신히 4세트를 15-7(9이닝)로 만회하면서 승부치기에 돌입했다.나란히 승부치기 첫 이닝서 득점에 실패한 가운데, 2이닝에서 산체스가 3득점을 기록한 반면 박정근이 득점에 또 한번 실패해 산체스가 승부치기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사이그너와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은 구자복, 이창보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는 김기혁을 물리치고 64강에 올랐다.휴온스 팀 동료 사이인 사이그너와 팔라존은 각각 구자복, 이창보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가볍게 첫 경기를 통과했다. 사이그너는 첫 세트를 15-12(11이닝)로 승리한 후 2, 3세트도 15-13(7이닝), 15-3(6이닝)으로 내리 따내 경기를 손쉽게 마쳤다. 팔라존도 이창보를 15-3(6이닝), 15-6(8이닝), 15-6(8이닝)으로 물리치고 64강에 올랐다.직전 투어 우승자 마르티네스도 순조롭게 대회를 출발했다. 김기혁을 상대한 마르티네스는 1세트를 15-7(6이닝)로 승리한 후 2세트를 13-15(6이닝)로 내줬지만 3, 4세트를 15-8(10이닝), 15-6(8이닝)으로 가져왔다.이밖에 이상대(웰컴저축은행)는 권익중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돌려세웠고, ‘베트남 강호’ 응우옌 꾸옥 응우옌(하나카드)과 마민껌(NH농협카드)도 이영주와 조연박을 각각 3-0, 3-1로 제압했다.반면, 강동궁은 응우옌 득아인찌엔과 승부치기 끝에 고배를 마셨다. 1, 3세트를 15-2(6이닝), 15-10(12이닝)로 따낸 강동궁은 2, 4세트를 14-15(4이닝), 4-15(6이닝)로 내줘 승부치기에 돌입했다.깅동궁은 승부치기에서 득아인찌엔이 1득점을 낸 이후 넘겨 받은 배치를 과감히 뱅크샷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에 실패해 탈락했다.이충복(하이원리조트)도 ‘강호’ 김영섭을 넘어서지 못하고 또 한번 고배를 마셨다. 이밖에 김병호(하나카드)는 구민수에, 무랏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는 오성욱(NH농협카드)에 패해 탈락했다.한편, ‘PBA 최고령 선수’ 최재동은 이번 대회 최초 퍼펙트큐를 쏘아올리며 ‘TS샴푸 퍼펙트큐’(상금 1000만원)를 수상했다.서삼일과 4세트 첫 이닝 후공서 15점을 터트린 최재동은 퍼펙트큐를 앞세워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해 64강에 올랐다.곧바로 김병섭이 선지훈을 상대로 2세트 2이닝째 15점을 쏘아올리며 대회 두 번째 퍼펙트큐를 달성했다. 퍼펙트큐 상금은 대회 최초 달성자에게만 주어진다.대회 이틀차인 25일에는 128강 이틀차 경기가 열린다. 조재호(NH농협카드)를 비롯해 최성원(휴온스)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김재근(크라운해태) 등이 대회 첫 경기에 나선다.
2023.10.25 I 이석무 기자
놀이공원에 진심인 디즈니...상하이 ‘주토피아 랜드’ 12월 20일 개장
  • 놀이공원에 진심인 디즈니...상하이 ‘주토피아 랜드’ 12월 20일 개장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전 세계 디즈니랜드 중 최초로 ‘주토피아’ 테마랜드를 만든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가 오는 12월 20일 개장을 확정했다.상하이 디즈니 리조트의 주토피아 테마 랜드. (사진=상하이 디즈니 리조트 홈페이지)24일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다채롭고 생생한 주토피아의 세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주토피아’는 지난 2016년 개봉한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으로 토끼 경찰관 ‘주디’와 여우 사기꾼 ‘닉’의 모험을 담았다. 탄탄한 스토리와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극장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대성공을 거뒀다. 이번 주토피아 랜드는 애니메이션 속 주토피아 세계를 고스란히 담아냈다.새로운 어트랙션인 ‘주토피아: 핫 퍼슈트’도 함께 공개된다. 주토피아 세계에서 추격전을 벌이는 놀이 기구다. 이밖에 ‘주토피아 파크 아파트’에서는 동물 거주자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영화 속 닉이 구매했던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한편, 수많은 명작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내며 승승장구하던 디즈니는 최근 TV·방송 네트워크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테마파크 사업은 중국 상하이와 홍콩 디즈니 리조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 24억달러(약 3조 1900억원)를 기록했다.이에 디즈니는 테마파크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향후 10년 간 테마파크 및 크루즈 등의 사업에 약 80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앞서 디즈니는 지난달 19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앞으로 10년 동안 디즈니 테마파크, 체험 및 제품(Disney Parks, Experiences and Products·DPEP) 사업 부문에 대한 투자를 600억달러(약 79조 6500억원)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0년동안 지출한 규모에 비해 2배 가까이 더 많은 규모다.
2023.10.24 I 김혜선 기자
리조트피플, 30억원 규모로 프리A 투자 멀티 클로징
  • 리조트피플, 30억원 규모로 프리A 투자 멀티 클로징
  • (사진=리조트피플)[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리조트휘트니스와 리조트랩 등 피트니스 브랜드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리조트피플이 프리(pre) A 투자를 멀티 클로징했다고 24일 밝혔다.리조트피플은 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시장을 개척 중인 피트니스 브랜드 리조트휘트니스와 리조트랩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경기둔화와 소비침체로 인한 국내외 많은 스타트업 기업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상황에서도 확실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한 수익성과 성장잠재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2년4월 김기사랩으로부터 시드(Seed) 투자유치에 성공한 리조트피플은 2023년 4월부터 하나은행,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씨엔티테크가 투자했고 그 뒤 신용보증기금이 후속투자를 한 후 기존 투자사인 김기사랩이 Pro-Lata 투자함으로써 프리(Pre) A 투자를 완료했다. 총 투자금 규모는 30억5000만원이다.‘프리미엄 웰니스 공간’이라는 모토를 기반으로 일반적인 지역 상가가 아닌 백화점 등 대형 유통점을 공략하여 진입에 성공한 리조트피플은 리조트휘트니스 목동점의 안정적 운영을 바탕으로 추가 점포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김태호 리조트피플 대표이사는 “이번 라운드 투자자금을 바탕으로 수도권 주요 유통사 점포 오픈과 주요 직군에 우수한 인력들을 영입하여 웰니스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도심 속에 있는 피트니스센터에서 휴양지 리조트에서 느낄 수 있는 힐링 되는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리조트피플은‘재미있게 운동하거나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이라는 슬로건으로, 최근에 오픈한 현대백화점 목동점 외에도 롯데백화점 대전점 등 다수의 유통사와 가두상권에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2023.10.24 I 주영로 기자
이변은 없었다...'당구여제' 김가영, LPBA 최다 타이 6번째 우승
  • 이변은 없었다...'당구여제' 김가영, LPBA 최다 타이 6번째 우승
  • 김가영이 프로당구 휴온스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공을 겨냥하고 있다. 사진=PBA 제공김가영이 LPBA 휴온스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찍어지기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PBA 제공[일산=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당구여제’ 김가영(40·하나카드)이 처음 결승까지 오른 김상아(35)의 돌풍을 잠재우고 프로당구 LPBA 최다 우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김가영은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LPBA 2023~24시즌 5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상아를 세트스코어 4-1(11-4 10-11 11-4 11-4 11-3)로 눌렀다.이로써 김가영은 프로당구 출범 후 통산 6승을 거두면서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캄보디아)와 함께 여성부 LPBA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남자부 PBA는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가 보유한 7회 우승이 최다 기록이다.김가영은 이번 2023~24시즌 들어선 첫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 시즌 5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이후 9개월 19일 만에 다시 우승트로피를 되찾았다. 우승 상금 3000만원을 품에 안으면서 전체 1위인 통산 상금도 2억6640만원으로 늘렸다.이날 열린 4강전에서 역시 6회 우승에 도전한 ‘원조퀸’ 임정숙을 세트스코어 3-1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김가영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김상아와 맞붙었다.김상아는 4강전에서 백민주를 3-1로 이기고 첫 결승 진출을 이뤘다. 그전 대회까지 김상아의 최고 성적은 2020~21시즌 5차 대회에서 기록한 8강이었다.승부는 예상대로 김가영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전개됐다. 김가영은 뱅크샷 4개를 성공시키면서 11이닝 만에 11-4로 간단히 마무리했다.2세트는 김상아가 2이닝 하이런 6점을 앞세워 치열한 접전 끝에 11-10으로 이겼다. 하지만 김가영은 이후 더 이상의 세트를 허용하지 않았다.김가영은 3세트에 2이닝 3점에 이어 4이닝 5점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 다섯 이닝 연속 공타가 나오기는 했지만 10이닝과 11이닝 착실하게 점수를 추가해 11-4로 세트를 마감했다. 이어 4세트 역시 11이닝 접전 속에서 11-4로 이겨 우승을 눈앞에 뒀다.2세트를 가져온 뒤 3세트부터 김상아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흔들리는 기색이 역력했다. 김가영은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3, 4세트에 이어 5세트마저 11-2로 일방적으로 이기고 2시간여 만에 우승을 확정지었다.김가영은 이날 결승전에서 에버리지 1.102를 기록했다. 매 라운드 1점대 안팎의 꾸준한 에버리지를 올리면서 우승 기쁨을 맛봤다.김상아는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자신의 개인 최고 성적을 거두면서 준우승 상금 1000만원을 추가했다. 시즌 상금 1070만원을 기록, 상금 랭킹을 66위에서 8위까지 단숨에 끌어올렸다.한편, 대회 한 경기에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뱅톱랭킹’(상금 200만원)은 64강전서 김진아(하나카드)를 상대로 애버리지 1.786을 기록한 전어람이 수상했다.
2023.10.23 I 이석무 기자
‘골프 명소’ 수트라하버 리조트, ‘6회 CEO 플러스 골프대회’ 협찬
  • ‘골프 명소’ 수트라하버 리조트, ‘6회 CEO 플러스 골프대회’ 협찬
  • 코타키나발루에 자리한 수트라하버 리조트의 골프코스 전경 (유니홀리데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리조트가 23일 경기도 여주시 렉스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6회 CEO 플러스 골프대회’에 객실 숙박권을 협찬했다고 밝혔다.‘제6회 CEO 플러스 골프대회’는 각계각층의 CEO 100여명이 참가하는 행사로 업체 간 네트워킹과 CEO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수트라하버 마젤란 리조트는 이번 대회에서 골프&컨트리클럽 18홀 이용권이 포함된 400만원 상당의 3박 프리미엄 클럽룸을 협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세계적인 골프코스 디자이너 그레이엄 마쉬 디자인의 27홀 골프 코스를 비롯해 1000여 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코타키나발루 최대의 통합 관광 리조트 단지로 유명하다. 특히 수트라하버 골프&컨트리클럽(SHGCC)은 ‘2019 아시아 태평양 투어리즘&트래블 어워드’ (APTTF)와 ‘월드 트래블 어워즈 2022’에서 ‘최고의 골프 리조트’를 수상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또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월드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쉽 등 공신력 있는 대회들의 주 개최지로 사용되면서 한국 골퍼에게도 인기 명소로 떠올랐다. 코스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1~9홀 레이크 코스는 다양한 워터 해저드와 인공호수는 물론 완만한 구릉과 푸른 잔디가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됐다. 10~18홀 헤리티지 코스는 페어웨이를 가로지르는 수평선 너머 코타키나발루 시내를 마주하며 즐길 수 있는 한적한 코스다. 19~27홀인 가든 코스는 벙커와 함께 자연과 바다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공략의 재미를 더하도록 만들었다. 수트라하버리조트 한국사무소 유니홀리데이 관계자는 “코타키나발루는 동남아 최고봉인 해발 4095m의 키나발루 산의 정기와 남지나해의 푸르름이 조화된 대표적인 골프 힐링 휴양지”라며 “한국 고객을 위해 식사와 다양한 부대 시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골드카드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골프와 휴양을 원하는 이들의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10.23 I 김명상 기자
H2O호스피탈리티 韓 관광기업 최초 사우디 관광개발기금 지원대상 선정
  • H2O호스피탈리티 韓 관광기업 최초 사우디 관광개발기금 지원대상 선정
  •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페어몬트 호텔에서 진행된 ‘한-사우디 투자포럼’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사우디 관광개발기금 지원대상 기업에 선정된 H2O호스피탈리티 이웅회 대표(사진 왼쪽)가 바드르 알-바드르 사우디 투자부 차관, 사우드 모하메드 알 사우드 사우디 왕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2O호스피탈리티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호스피탈리티 전문 트래블 테크 기업 H2O호스피탈리티가 국내 기업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운영하는 관광개발기금 시장진출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 2020년 사우디 정부가 40억달러 규모로 조성한 관광개발기금은 ‘사우디 비전 2030’ 국책사업 가운데 관광 분야에 지원하는 산업 지원 기금이다.사우디 정부는 H2O호스피탈리티에 대한 관광개발기금 지원여부를 지난 22일(현지시간) 열린 한·사우디 투자포럼에서 공식 확정했다.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문 일정에 맞춰 리야드 페어몬트 호텔에서 진행된 포럼에는 사우드 모하메드 알 사우드 사우디 왕자가 참여했다. H2O호스피탈리티는 이번 관광개발기금 지원대상 선정으로 사우디 관광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사우디 관광개발기금이 H2O의 사우디 진출에 필요한 각종 지원사항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까지 검토하기로 하면서다. 23일엔 한국벤처투자 주관으로 진행된 중동 현지 투자자 대상 기업 설명회 ‘K-스타트업 쇼케이스’에도 참여했다. 예약부터 체크인, 체크아웃, 시설 관리 등 호텔 운영의 전과정을 디지털화한 H2O호스피탈리티는 기금을 활용해 사우디 전역 5성급 호텔과 고급 휴양지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사우디 투자부와 MOU를 체결한 H2O호스피타리티는 지난 5일 ‘홍해 프로젝트’ 파트너사에도 선정됐다. 총 40조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홍해를 따라 새로운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이웅희 H2O호스피탈리트 대표는 “미래 먹거리를 찾고 있는 사우디 정부가 전략적으로 관광산업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2O호스피탈리티는 현재 한국과 일본, 동남아 등 지역에서 총 19만개 객실에 대한 운영 및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 최초로 세계 1위 호텔관리시스템(PMS)인 ‘오페라(Opera)’ 시스템과 서비스를 연동하며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인 아고다와도 협력하고 있다. 국내에선 롯데호텔, 알펜시아 리조트, 파르나스호텔 등이 H2O호스피탈리티가 제공하는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2023.10.23 I 이선우 기자
이예원, 임진희 등 11월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 확정
  • 이예원, 임진희 등 11월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 확정
  • (사진=위메이드)[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예원과 박지영, 임진희 등 20명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규 시즌 종료 뒤 이벤트 대회로 열리는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정했다.위믹스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위메이드는 “22일 끝난 KLPGA 투어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까지 성적으로 위믹스 포인트 상위 20명이 11월 열리는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11월 18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는 위믹스 챔피언십에 걸려 있는 총상금 10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는 암호 화폐 거래소의 시세 기준 약 13억원에 해당한다.포인트 기준으로 이예원과 박지영, 임진희 등 KLPGA 투어 상금랭킹 1~3위와 신인 3인방 김민별, 황유민, 방신실 등 20명, 그리고 추천선수 4명이 출전한다.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싱글 매치 플레이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혼합하는 두 가지 경기방식으로 진행한다. 첫날은 싱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 12명이 하위 랭커 12명과 각각 맞대결하고, 둘째 날에는 첫날 매치플레이의 승자와 패자를 각각 파이널 A(1~12위), 파이널B(13~24위) 그룹으로 나눠 스트로크 플레이를 진행하며 파이널 A그룹의 우승자가 최종 챔피언이 된다.
2023.10.23 I 주영로 기자
이문·휘경 최대어 '이문 아이파크 자이'…27일 견본주택 오픈
  • 이문·휘경 최대어 '이문 아이파크 자이'…27일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 뉴타운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 단지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27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 뉴타운 내 이문 3구역에 조성되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 투시도.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1층 26개동 총 4321가구의 공동주택 3개 단지와 오피스텔 1개동 594실로 이뤄져 있으며 이번 분양에서는 오피스텔과 조합원 및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20~102㎡ 총 1467가구가 일반분양된다.단지별 일반분양물량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1단지 △59㎡(A1, B1) 398가구, 2단지 △20㎡A 77가구 △41㎡A 9가구 △59㎡(A2, B2, C) 569가구 △84㎡(A, B, C) 278가구 △102㎡(A, P) 2가구 등 935가구, 3단지 △59㎡(D, E, F) 45가구 △84㎡(D, E, F, G) 67가구 △99㎡A 22가구 등 134가구가 공급된다. 이처럼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매머드급 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초소형부터 대형까지 20개의 다양한 평면이 공급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단지는 전 세대 남향 중심의 배치로 채광성을 살린 가운데 2~4Bay 판상형 평면부터 거실과 다이닝 룸, 주방이 일렬로 위치한 LDK 개방형 평면, 테라스 및 펜트하우스 평면 등 타입별로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채롭게 구성했다.특히 개별 공간 역시 주방의 경우 ‘ㄱ,ㄷ’자형 주방, 아일랜드 식탁 등 다양하게 특화했으며 욕실 도 타입에 따라 부스형 욕실 설계를 갖추고 초소형 타입인 전용 20㎡에도 욕조를 적용하는 등 다채롭게 꾸몄다. 아울러 현관수납장,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 각종 수납공간을 곳곳에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HDC현대산업개발만의 스마트홈 IoT 기술도 대거 적용된 HDC IoT 시스템을 전 세대에 제공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우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및 대기전력 차단 기능을 제공하는 HDC IoT 시스템과 국내 최초 AI 기반 음성인식 월패드로 세대 내의 난방, 공조, 환기, 지문인식 도어락 등 각종 연동기기의 상태까지 확인 가능하며 날씨, 영화, 증권, 포털 등 다양한 콘텐츠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우수한 입지 여건을 자랑한다. 총 4169가구(1333가구 일반분양) 규모의 1,2단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초역세권인데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에 위치했다. 또한 3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대 4층 총 152가구(134가구 일반분양) 규모로 천장산을 품고 있는 도심 숲세권 단지로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용 84㎡G 일부 세대에는 폭 약 3.3m의 광폭 테라스가 적용된다. 단지 주변은 강북의 ‘교육특구’로 불린다. 이문초, 석관중, 석관고, 경희중, 경희고 등 각급 명문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한국외대, 경희대, 한예종, 카이스트 서울캠퍼스 등도 인근에 밀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상품 역시 단지별 특색 있는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되는 만큼 상품성까지 갖추고 있다”라며 “이문·휘경뉴타운에서 선보인 단지들이 모두 우수한 분양성적을 거뒀던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약일정은 10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청약, 11월 1일 2순위 청약접수가 예정되어 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8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20일 ~ 2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특별공급 및 1순위 청약자를 대상으로 청약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유명 리조트 숙박권(100매)이 증정된다.한편, 견본주택에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아 오픈 3일 동안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1호선 외대앞역 4번 출구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163-77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1단지와 2단지가 2025년 11월, 3단지가 2026년 5월 예정이다.
2023.10.23 I 이윤화 기자
KBI그룹, 베트남 기업들과 손잡고 사업 영토 확장 나선다
  • KBI그룹, 베트남 기업들과 손잡고 사업 영토 확장 나선다
  • KBI그룹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KBI그룹이 베트남 자딘그룹 및 안팟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공격적인 베트남 사업 진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베트남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기위해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과 임원진은 지난 17일 호찌민시에 위치한 자딘그룹 본사를 방문하고 환경, 신재생 에너지, 주택 개발, 산업단지 개발, 의료 등에 관련 사업에 대해 양사간 협력을 통해 공동 발굴하기로 협약했다.1989년에 설립해 2022년 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자딘그룹은 글로벌 회사인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등의 협력사로 수출용 신발 제조 및 가공업으로 시작했다. 이후 사업을 확장, 현재 부동산 개발 사업,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탄소중립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또한 지난 18일 KBI그룹 임원진은 안팟그룹의 리조트에 방문해 양사간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베트남 내에서 성공 잠재력이 있는 조림 및 목재, 석유제품 베트남내 수입판매, 산업단지 및 인프라 개발 등에 관련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2005년에 설립한 안팟그룹은 베트남 전역에서 각종 석유 제품 유통 및 판매와 주유소 운영, 산업용수 및 상수도 공급, 생수 사업, 폐수처리 사업까지 진출했다. 산업단지 개발, 목재 공장, 호텔, 리조트, 관광 사업, 물류 유통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조3000억원이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국내 소규모 건설사들의 독자적인 해외 진출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제25대 회장자격으로도 베트남 기업들과 회의에서 협회 회원사의 베트남 사업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맡아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이끌어내기위해 노력했다.이미 다양한 건설관련 국제활동을 수행하면서 국가간의 상호교류와 협력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해외건설 시장 개척과 진출 및 국제건설협력 증진 등 대한민국 건설외교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박부회장은 아시아 서태평양 건설협회 국제연합회(IFAWPCA)의 사무총장으로서 2017년 5월30일부터 6월 2일까지 국내에서 열린 ‘제43차 IFAWPCA한국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한편, KBI그룹은 지난 2017년 KBI코스모링크에서 베트남 현지 업체를 인수해 KBI코스모링크 비나를 설립, 전력선, 통신선, 기기선 등을 제조 및 영업을 시작으로 베트남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베트남 지사를 개소한 KBI건설은 흥옌산단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참여와 4차혁명 시대를 맞아 그룹 계열사의 융∙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여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그룹내 계열사와 베트남 기업간의 상호이익을 위해 이번 협약 이후 구체적인 로드맵을 구상 중”이라며 “대한민국의 건설업을 베트남에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고 국내 건설사와 베트남 기업 간의 공동사업 기회나 기술교류 촉진을 위한 교두보 역할과 한국 건설업체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3 I 문다애 기자
파라다이스, 3Q 호실적 기록…코로나 이전 최고치 상회 전망-현대차
  • 파라다이스, 3Q 호실적 기록…코로나 이전 최고치 상회 전망-현대차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23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3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에 준하는 호실적을 기록하는 등 올해 영업이익이 코로나 이전 최고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3880원이다. (사진=현대차증권)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3분기도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파라다이스의 3분기 매출액은 27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3% 늘고, 영업이익은 501억원으로 전년보다 30.8% 증가하면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예상했다. 매출액은 부문별로 카지노 매출이 1148억원으로 전년보다 60.6% 늘고, 호텔 매출이 342억원으로 전년보다 2.4% 늘어날 것으로 봤다. 복합리조트 매출은 1251억원으로 전년보다 58.5% 늘어날 것으로 기록하며 카지노 고성장이 전사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김 연구원은 봤다. 영업이익도 본사, 세가사미, 부산 등이 전부 업황 호조를 이어가며 전분기 기록했던 사상 최고 영업이익에 준하는 실적을 추정했다. 특히 3분기 카지노 드롭액은 1조6684억원으로 전년보다 86.4% 늘어난 것으로 이는 2019년 분기 평균 드롭액을 3% 상회하며 코로나 이전 수준을 완벽하게 회복한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일본 VIP 드롭액은 7503억원으로 2019년 2분기의 직전 최고치를 18% 상회하며 최고치 경신했다. 9월 드롭액은 5674억원으로 전년보다 73% 늘어날 것으로 봤다. 이 가운데 일본 VIP만 2692억원으로 47% 비중을 차지했다. 김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구조 슬림화, 호텔업 초호황, 그리고 카지노 드롭액 회복의 과정을 거치며 리오프닝 섹터 내에서 가장 먼저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아울러 개선된 영업 현금흐름 및 추가 유동성 확보로 재무구조도 빠르게 개선 중으로 판단했다”며 “동사 올해 영업이익은 1547억원으로 코로나 이전 최고치를 15% 상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가운데 일본 VIP 효과만으로도 전사 드롭액이 코로나 이전 대비 100% 이상으로 회복됐다”며 “호텔 부문도 코로나 이전 대비 매출이 격상된 채로 유지되고 있어 이익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3.10.23 I 이용성 기자
우여곡절·악재 겪은 프로농구, 팬들에 감동 선물할까...21일 개막
  • 우여곡절·악재 겪은 프로농구, 팬들에 감동 선물할까...21일 개막
  • 서울 SK에서 전주 KCC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국내 정상급 포워드 최준용. 사진=연합뉴스안양 KGC인삼공사를 떠나 서울 SK에 새 둥지를 튼 오세근. 사진=KBL[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겨울 프로스포츠의 대표주자인 남자 프로농구가 우여곡절을 딛고 본격 막을 올린다.2023~24 정관장 프로농구는 오는 21일 막을 올려 내년 3월 31일까지 5개월여 동안 정규리그 열전을 펼친다. 올 시즌 프로농구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10개 팀이 6라운드로 54경기를 치르고 내년 4월부터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프로농구는 비시즌 동안 여러 일들이 많았다. 지난 시즌 리그에 참여했던 데이원이 재정 문제로 선수들 월급도 제대로 주지 못한 끝에 불명예스러운 제명을 당했다. 출범 때부터 지켜온 10개 팀 체제가 무너질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다행히 리조트 전문기업 소노인터내셔널이 데이원 구성원들 대부분을 인수하고 고양 소노로 팀을 재창단하면서 정상적인 리그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프로농구를 대표하는 명문팀 KCC는 전주를 떠나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겨 ‘부산 KCC’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KCC가 연고지 이전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전주시는 “협의 도중 KCC가 일방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불만을 터뜨렸다.하지만 농구계와 팬들은 연고지의 열악한 지원에 인내심이 바닥난 KCC의 입장을 이해하는 분위기다. KCC로선 2001년부터 22년이나 지켰던 전주를 떠나 부산에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큰 숙제를 안고 있다.개막을 앞두고 큰 악재도 있었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최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저 성적인 7위에 머물렀다. 아시아에서도 ‘2류’로 전락한 한국 농구에 대한 위기감이 개막을 앞둔 리그 분위기에도 감지된다. 선수와 구단이 팬들에게 왜 프로농구를 봐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려줘야 하는 중요한 시즌이다.전창진 KCC 감독은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대표팀의 부진은 누구 한 사람이 아닌 전체적인 잘못인데 해법을 못 찾고 있는 게 아쉽다”면서 “현장에선 최선을 다해 팬들께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는 것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KCC다. KCC는 정규시즌을 앞두고 사전대회로 열린 KBL 컵대회에서 우승했다. 귀화선수 라건아를 중심으로 이승현, 허웅이 버티는 기존 호화 라인업에 서울 SK의 간판 포워드였던 최준용까지 FA로 합류했다.여기에 11월이면 2020~21 정규리그 MVP 출신인 송교창이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다. 외국인선수 알리제 드숀 존슨도 컵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될 만큼 탁월한 기량을 갖췄다. 지난 16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10개 구단 감독 가운데 7명이 KCC를 유력한 우승후보로 지목했다.전창진 감독은 “최준용이 와서 올라운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구성을 갖췄다”며 “나이 먹은 감독의 ‘올드한 농구’보다, 잘생기고 멋있는 ‘허웅의 농구’를 해볼까 한다. 부산 팬들의 많은 환호 속에서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KCC에 대항할 라이벌은 지난 시즌 창단 25년 만에 첫 통합우승을 이룬 SK다. SK는 최준용을 KCC로 떠나보냈지만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베테랑 토종빅맨 오세근을 곧바로 영입해 전력 공백을 막았다.SK는 국내 프로농구 최고의 외국인선수로 꼽히는 자밀 워니가 건재하다. 군복무 중인 포워드 안영준도 전역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최근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면서 쌓은 관록은 다른 팀에 없는 가장 큰 강점이다.전희철 SK 감독은 “2년 연속 챔프전에 오르면서 팀이 많이 성장하고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올해는 부상과 체력 조절을 특히 잘해야 할 것 같다”며 “우리만의 스피드를 잘 살려서 팬들께 재미와 감동을 드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KCC와 SK의 ‘양강 체제’에 도전할 다크호스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꼽힌다. 현대모비스는 LG에서 2m 장신센터 김준일, KCC에서 돌파력이 좋은 가드 김지완을 영입했다. 고려대를 졸업한 신인 가드 박무빈도 실력이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그밖에 국가대표 출신 포워드 양홍석을 영입한 창원 LG,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문정현을 지명하고 ‘에이스’ 허훈이 제대하는 수원 KT도 4강 후보로 손색없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하는 신생팀 소노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현실적인 목표다.
2023.10.20 I 이석무 기자
`강원2024` 현장 점검 간 유인촌…“철저히 준비할 것”
  • `강원2024` 현장 점검 간 유인촌…“철저히 준비할 것”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현장 점검을 위해 강원도 평창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주요 추진상황 보고에 앞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평창, 강릉 등을 방문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 대회 주요 시설 현장을 점검했다. 강원2024 현장 방문은 문체부 장관 취임 이후 처음이다.문체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이날 2024강원 조직위로부터 대회 주요 추진상황 업무보고를 받고, 알펜시아 스포츠파크와 강릉 올림픽파크, 강릉 선수촌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유 장관은 이날 첫 일정으로 평창 알펜시아 사무소의 조직위를 찾아 대회 전반의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참가자들의 편안한 경기 관람과 편의, 방한 및 제설 대책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후 평창 알펜시아 스포츠파크의 스키점프센터와 빙상 경기가 치러지는 강릉 올림픽파크를 비롯해 개회식이 열리는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하키센터 등을 점검했다. 해당 경기 시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사용했던 경기장들로, 현재 유지·보수 작업 중이다.또 유 장관은 강릉 지역 선수촌으로 활용될 강릉 원주대학교를 방문해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챙겼다. 강원2024 선수촌은 강릉 원주대학교와 정선 하이원리조트 2곳으로 이원화해 운영된다. 신규 건설 없이 기존 대학교와 리조트 시설을 활용해 친환경적인 올림픽을 치른다는 게 문체부 측의 설명이다.강릉 원주대는 지난여름에 명진관, 율곡관, 사임당관 3곳의 시설 보수 공사를 마쳤으며,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대회 기간 중 청소년올림픽대회(YOG) 라운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일 밤 훈련과 경기를 마친 청소년 선수들이 케이(K)-컬처를 체험하고 다른 국가 선수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음악, 올림픽 영상, 소규모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유인촌 장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노하우를 활용해 각국 선수들에게 부족함 없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남은 90여 일간 조직위와 강원도, 개최도시, 관계기관과 함께 원팀이 되어 성공적 대회개최를 위해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현장 점검을 위해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스키점프센터를 방문해 대회 조직위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현장 점검을 위해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스키점프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현장 점검을 위해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스키점프센터를 방문해 대회 조직위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2023.10.19 I 김미경 기자
유인촌 장관, '강원2024' 준비상황 점검..."사소한 부분까지 철저히 챙기겠다"
  • 유인촌 장관, '강원2024' 준비상황 점검..."사소한 부분까지 철저히 챙기겠다"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현장 점검을 위해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스키점프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고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현장 점검을 위해 강원도 평창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현장 점검을 위해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스키점프센터를 방문해 대회 조직위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이 열릴 평창과 강릉의 경기장, 강릉 선수촌을 방문해 대회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유인촌 장관은 18일 평창 알펜시아 사무소의 조직위를 방문해 강원 2024 준비상황을 보고받았다. 대회 전반의 준비상황은 물론 강원2024에 방문한 모든 참가자가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하고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와 방한, 제설 등의 대책을 꼼꼼하게 점검했다.유인촌 장관은 이후 평창 알펜시아 스포츠파크의 스키점프센터와 빙상 경기가 치러지는 강릉 올림픽 파크를 방문했다. 강릉에서는 김진태 도지사,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등이 함께 했다.유인촌 장관은 개회식이 열리는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하키센터를 점검했다. 이 경기 시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사용했던 경기장들이다. 유지·보수 작업이 완료되는 10월 말을 기점으로 강원도에서 조직위로 인계된다.유인촌 장관은 경기장에 이어 강릉 지역 선수촌으로 활용될 강릉 원주대학교도 방문해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는지 직접 점검했다. 강원2024 선수촌은 강릉 원주대학교와 정선 하이원 리조트 두 곳으로 이원화돼 운영된다. 신규 건설 없이 기존의 대학교와 리조트 시설을 활용해 친환경적인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강릉 원주대는 지난여름에 명진관, 율곡관, 사임당관 3곳의 시설 보수 공사를 완료했다. 대회 기간 중에는 선수촌 내에 청소년올림픽대회(YOG) 라운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 선수들이 케이(K)-컬처를 체험하고 서로 다른 국가의 선수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유인촌 장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노하우를 활용해 각국의 선수들에게 부족함 없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남은 90여 일간 조직위와 강원도, 개최도시, 관계기관과 함께 원 팀이 돼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3.10.18 I 이석무 기자
유인촌 장관 ‘강원2024’ 준비상황 꼼꼼히 챙긴다
  • 유인촌 장관 ‘강원2024’ 준비상황 꼼꼼히 챙긴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18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이 열릴 평창과 강릉의 경기장, 강릉 선수촌을 방문해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18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강원2024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의 김철민 사무총장이 함께한다.유 장관은 먼저 평창 알펜시아 사무소의 조직위를 찾아 강원2024 준비상황을 보고받는다. 대회 전반의 상황은 물론 강원2024에 방문한 모든 참가자들의 편안한 경기 관람과 편의, 방한, 제설 등의 대책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후 평창 알펜시아 스포츠파크의 스키점프센터와 빙상 경기가 치러지는 강릉 올림픽 파크를 방문한다. 강릉에선 김진태 도지사, 권혁열 의장과 함께 개회식이 열리는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하키센터를 점검한다. 해당 경기 시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사용했던 경기장들로, 현재 진행중인 유지·보수 작업이 완료되는 10월 말을 기점으로 강원도에서 조직위로 인계된다.또 유 장관은 강릉 지역 선수촌으로 활용될 강릉 원주대학교도 방문해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는지 직접 점검하기로 했다. 강원2024 선수촌은 강릉 원주대학교와 정선 하이원 리조트 2곳으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신규 건설 없이 기존 대학교와 리조트 시설을 활용해 친환경적인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강릉 원주대는 지난여름에 명진관, 율곡관, 사임당관 3곳의 시설 보수 공사를 완료했으며,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대회 기간 중 선수촌 내 청소년올림픽대회(YOG) 라운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일 밤 훈련과 경기를 마친 청소년 선수들이 케이-컬처를 체험하고 다른 국가 선수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음악, 올림픽 하이라이트 영상, 소규모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유인촌 장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노하우를 활용해 각국 선수들에게 부족함 없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남은 90여 일간 조직위와 강원도, 개최도시, 관계기관과 함께 원팀이 되어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하겠다”고 했다.
2023.10.18 I 김미경 기자
삼성자산운용, 美 채권형 ETF 3종 상장…블랙록 '맞손'
  • 삼성자산운용, 美 채권형 ETF 3종 상장…블랙록 '맞손'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글로벌 1위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대표 채권 상장지수펀드(ETF)인 iShares ETF 3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삼성자산운용이 블랙록과 제휴해 19일 신규 상장하는 미국채권 ETF는 ‘KODEX iShares 미국 하이일드 액티브 ETF’, ‘KODEX iShares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액티브 ETF’, ‘KODEX iShares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액티브 ETF’ 3종이다. 이 ETF 3종은 각각 블랙록의 대표 채권형 ETF인 ‘USHY’, ‘LQD’, ‘TIP’에 1대 1 재간접 형태로 투자하며, 미국 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을 활용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분배형 채권ETF다.이번 KODEX iShares ETF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은 글로벌 최대 ETF 운용사 블랙록의 우수한 투자상품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편리한 투자를 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국내 상장 상품인 만큼 별도의 환전 비용없이 퇴직연금 및 연금저축 계좌에서도 최대 100%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환노출형 구조로 달러 자산에 대한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더욱 적합하며 환헤지 비용이 없어 더 많은 분배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3가지 상품 중 시장의 관심은 하이일드 ETF에 보다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배율 수준이 기존 월분배형 채권ETF 대비 월등히 높은 연 7% 수준에 육박해, 월분배형 상품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KODEX iShares 미국 하이일드 액티브 ETF’는 블랙록의 대표적인 하이일드 ETF인 USHY(iShares Broad $ High Yield Corporate Bond ETF)에 투자하는 재간접 상품으로, 다양한 만기의 회사채로 구성된 고수익 채권 ETF이다. 블랙록의 USHY는 상품 규모가 88억 달러로 약 1,884개에 달하는 상품에 분산투자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였으며, 이를 토대로 최근 5년간 연 5.0~7.5% 수준의 분배율을 지켜왔다. USHY의 9월말 기준 연간 분배율은 약 6.92%이며, 수정 듀레이션은 3.82년이다. 국내에는 글로벌 등급 기준으로 하이일드 채권을 발행하는 기업이 제한적이지만, 미국의 경우 포드(Ford), 롤스로이스(Rolls Royce), 아메리칸 에어라인(American Airlines), 넥스트에라 에너지(Nextera Energy), 윈덤 호텔 앤 리조트(WYNDHAM Hotels & resorts) 등 다수의 대기업이 포진해 있다.이 ETF에 투자하면 미국 하이일드의 매력적인 분배율을 그대로 적용받으면서도, 채권 자산의 특성상 이자수입을 바탕으로 분배금 규모가 결정되는 만큼 일부 주식형 월배당 상품들과 달리 본 자산을 훼손하지 않고도 분배금의 변동성을 낮게 가져갈 수 있다. 한편,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ETF는 말 그대로 정통 미국 대표 채권형 상품에 투자하기 원하는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KODEX iShares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액티브 ETF’는 2002년 7월 상장한 세계 최초의 채권형 ETF이자 일명 ‘미국 회사채 ETF의 정석’으로 통하는 LQD(iShares iBoxx $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에 투자한다. 미국 최대 규모의 종합 회사채 ETF인 만큼 매우 풍부한 유동성이 장점이며, 글로벌 초우량 회사채 시장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존슨앤존슨 등 안정적 투자처인 464개 기업, 2,668 종목 채권에 투자한다. 주식 위주의 포트폴리오에서 분산 투자 목적으로 자산 일부를 채권으로 배분할 때 효과적이다. LQD의 연간 분배율은 약 4.75%, 수정 듀레이션은 8.42년이다.이외에 ‘KODEX iShares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액티브 ETF’는 미국 최대 규모의 인플레이션 국채 ETF인 TIP(iShares TIPS Bond ETF)에 투자한다.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ETF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의 영향을 받아 변동되므로 물가상승 위험에 대응할 수 있다. 이 ETF에 투자하면 장기 투자에 최적화된 인플레이션 국채 투자도 ETF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저성장, 고인플레이션 예상 국면에서 가장 유리한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 TIP의 연간 분배율은 약 2.0%, 수정 듀레이션은 6.53년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삼성자산운용과 블랙록의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대한민국 1등 ETF 운용사와 글로벌 1등 ETF 운용사의 역량을 합쳐 한국 투자자분들을 위한 다양하고 선진적인 투자상품 공급은 물론 투자의 편리함과 비용 효율 측면에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odex iShares 미국채권형 ETF 3종은 주식형 상품 위주로 구성됐던 기존의 국내 월배당 ETF 시장에서 안정 선호형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8 I 이은정 기자
해발 1200m 숲길서 가을 걷기여행…강원랜드 트레킹 페스티벌
  • 해발 1200m 숲길서 가을 걷기여행…강원랜드 트레킹 페스티벌
  •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대표 가을 행사인 ‘하이원 하늘숲길 트레킹 페스티벌’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하늘숲길’ 전경 (사진=강원랜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강원랜드가 이달 21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일대에서 ‘하이원 하늘숲길 트레킹 페스티벌’을 연다.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해발 1200m 고지대 숲길에서 무르익은 강원도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리조트의 대표 가을 축제다.페스티벌은 순위를 매기지 않고 시간 내에 코스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해진 시간 안에만 자유롭게 완주하면 된다. 당일 오전 9시 집결 장소인 마운틴콘도 잔디광장에선 나눔기부 부스, 캐리커쳐 이벤트,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15회째를 맞은 페스티벌은 올해 코스를 신규 추가하면서 ‘가족’과 ‘하늘길’ ‘웰니스’ 3개 코스로 취향과 난이도에 따라 다양화했다. 가족코스는 곤돌라(스카이 1340)를 이용해 가장 높은 지점인 마운틴탑까지 올라간 뒤 산줄길, 화절령길, 낙엽송길, 처녀치맛길로 이어지는 코스다. 길이 7㎞의 최장 코스로 완주까지는 3시간이 걸린다. 하늘길 코스는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화절령길, 낙엽송길, 처녀치맛길로 이어지는 10.6㎞ 코스로, 예상 소요시간은 약 4시간 가량이다. 올해 신규 추가된 웰니스코스는 달팽이숲, 단체의숲길 등 길이 2.6㎞ 최단 코스로 난도가 낮고 1시간 30분이면 완주할 수 있어 어린이, 노약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코스 중간에는 숲해설사가 과거 갱도의 지반 침하로 생긴 생태연못 ‘도롱이연못’ 등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하늘숲길 이야기, 산림청 선정 ‘100대 명품숲’으로 지정된 ‘단체의숲’ 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트레킹을 즐기면서 코스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도 진행한다. 페스티벌 참가 정원은 3000명으로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하이원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페스티벌 참가자에게는 하이원리조트 객실 최대 75%, 하이원 워터월드 50% 할인, 곤돌라 무료 이용 등 혜택도 제공한다.
2023.10.17 I 이선우 기자
프로당구 LPBA, '새로운 퀸' 탄생할까...휴온스 챔피언십 18일 개막
  • 프로당구 LPBA, '새로운 퀸' 탄생할까...휴온스 챔피언십 18일 개막
  • 한지은. 사진=PBA 제공장가연.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 프로당구(LPBA)에 ‘새로운 여왕’이 등장할까.프로당구협회(PBA)는 오는 18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프로당구 PBA-LPBA 2023~24시즌 다섯 번째 투어인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우승상금 3000만원이 걸린 이번 투어에는 LPBA 최다우승자(6회)인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해 5회 우승자이자 이번 대회 ‘디펜딩챔피언’인 김가영(하나카드)을 비롯해 김민아(NH농협카드), 임정숙(크라운해태), 이미래(하이원리조트) 등 역대 LPBA 챔프들이 우승 경쟁을 펼친다.새로운 퀸의 탄생 여부도 관심이 쏠린다. 2019년 프로당구가 출범한이후 열린 34차례 LPBA 투어 가운데 단 13명만이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그런데 이번 시즌에는 새 여왕이 두 명이나 탄생했다. 3차전 ‘하나카드 챔피언십’서 백민주(크라운해태), 4차전 ‘에스와이 챔피언십’서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가 나란히 새로운 여왕으로 등극했다.새로운 퀸으로 등극할 후보들은 즐비하다. 한 차례 우승도 없이 역대 상금랭킹 11위(4242만원)에 올라있는 김보미(NH농협카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보미는 이번 시즌 4차례 투어에서 4강-16강-8강-8강에 오르며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PBA팀리그’서도 팀 NH농협카드를 1, 3라운드 우승으로 이끌었다. 3라운드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한지은(에스와이), 장가연(휴온스), 용현지(하이원리조트) 등 20대 초반 ‘젊은 피’들도 LPBA 첫 우승에 도전한다. 과거 투어에서 ‘무명 돌풍’을 일으켰던 황민지, 김다희, 박다솜처럼 ‘깜짝 여왕’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한편, PBA는 최근 휴온스 LPBA 챔피언십을 앞두고 LPBA 대진표를 발표했다. 대진표는 최근 10개 투어 성적에 따라 배정됐다. PPQ(1차 예선)에는 한지은, 서한솔(블루원리조트), 최혜미(웰컴저축은행), 전지우 등이 먼저 나선다. 최근 10개 투어 성적 상위 32명은 64강 시드를 얻어 예선 라운드가 종료된 이틀차부터 대회에 합류한다.휴온스 LPBA 챔피언십 일정은 18일과 19일 PPQ-PQ(예선라운드)와 64강전에 이어 20일 휴식일, 21일 오후 1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대회에 돌입한다. 같은 날 32~16강전을 마무리한 한 후 22일에는 8강전, 23일 준결승 및 저녁 7시 결승전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24일부터는 남자부 PBA 투어가 이어진다.
2023.10.17 I 이석무 기자
레고랜드 호텔, 방문할수록 혜택 커지는 '브릭퀀시 프로그램' 진행
  • 레고랜드 호텔, 방문할수록 혜택 커지는 '브릭퀀시 프로그램' 진행
  • (사진=레고랜드 코리아)[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레고랜드 호텔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방문 횟수가 높아질수록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한 고객 감사 이벤트 ‘브릭퀀시 프로그램’을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브릭퀀시 프로그램은 2024년 3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레고랜드 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 세계 레고랜드 호텔에서 레고랜드 코리아만 유일하게 새롭게 진행하는 ‘고객 감사 한정 이벤트 프로그램’이다. 방문객 90% 이상이 가족 단위라는 점에서 가족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혜택들로 구성돼 있다.총 혜택은 6단계로 나뉜다. 2회차 방문부터 7회차 방문까지 방문 횟수가 누적될수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회차 방문 고객에게 레고랜드 호텔 레스토랑 5만원 이용권을 제공하며 △3회차 LEGO 미니피겨 세트 2개, LEGO 브릭 키체인 2개 및 각인 서비스 △4회차 최대 5인까지 무료로 식사가 가능한 브릭스 패밀리 레스토랑 저녁식사권 △5회차 레고랜드 파크 내 미니랜드 구역에 가족 미니랜더를 1년간 전시 △6회차 식음료 및 빅샵 10% 할인은 물론 호텔 숙박료 할인까지 가능한 2024년 연간 이용권 골드패스 2매 △마지막 7회차 방문 고객에게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호텔 1박 무료 바우처를 증정한다.또한 레고랜드는 2022년 7월 1일부터 브릭퀀시 프로그램 개시 전까지 레고랜드 호텔 방문 내역을 1회차로 설정해 이벤트 기간 중 투숙객이 방문할 경우 해당 방문부터 2회차 리워드를 증정한다.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레고랜드 호텔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모두를 위한 즐거움,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방문 횟수가 쌓일수록 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지는 이번 브릭퀀시 프로그램을 통해 레고랜드에서 올가을부터 내년 봄까지 행복한 가족과의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7 I 이지은 기자
“와규보다 부드럽고 고소해”…19억 무슬림 입맛 사로잡은 '한우'
  • “와규보다 부드럽고 고소해”…19억 무슬림 입맛 사로잡은 '한우'
  •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한우를 처음 먹어보고 깜짝 놀랐어요. 일본산 와규보다 마블링(근내지방도)이 적지만, 더 부드럽고 고소하다는 특징이 있죠.”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도심에 위치한 르메르디앙 호텔의 레스토랑 ‘프라임(PRIME)’. 지난 12일 이곳에서 만난 앙투앙 로드리게스(Antoine Rodriguez) 프라임 총괄 셰프는 “일본·호주 산 와규 외에도 다른 최고등급의 소고기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프라임은 현지에서도 손에 꼽히는 고급 레스토랑이다. 이곳에서는 지난달부터 할랄(HALAL) 인증을 받은 한우 채끝·안심·부채살 스테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벌써 입소문을 듣고 식당을 찾는 손님들이 꽤 있었다. 이날 한우 스테이크를 먹기 위해 레스토랑을 방문했다는 현지 주민 실비아 임(Sylvia Lim)은 “2주 전에 열린 한 컨벤션에서 한우를 시식해 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일부러 레스토랑을 찾아 다녔다”면서 “지금껏 한식당에서 맛보던 불고기 등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엄지척을 했다.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선웨이 리조트 호텔(Sunway Resort Hotel)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가 한우를 시식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김은비 기자)◇‘할랄 한우’ 고급 식당·마트서 프리미엄 마케팅으로 승부수지난 3월 할랄(HALAL) 인증을 받은 한우가 말레이시아 시장에 첫 진출한 뒤, 지난달 21일까지 총 14톤(t)이 수출됐다. 작년 기준 연간 한우 생산량이 28만8000t인 걸을 감안하면 아직 규모는 적지만, 검역요건 때문에 수출이 쉽지 않은 소고기가 까다롭고 어려운 인증을 거쳐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할랄 시장을 처음 뚫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국내 유일의 할랄 인증 도축장인 한다운에프에스엘의 류창렬 대표는 “말레이시아에 한우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수출된 한우는 대부분 현지 고급 레스토랑과 한식당 등에서 선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마케팅을 통해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일부는 이달부터 현지 유통 매장인 케이 플러스 푸드 마켓(K Plus Food Market)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고급 주거단지가 밀집한 프탈링자야(Petaling Jaya) 지역에 위치한 프리미엄 식자재 마트다. 850평 규모의 대형 매장에서는 말레이시아 현지 식재료와 함께 한국산 제철과일·야채·가공식품 등 한국 식재료가 판매되고 있다. 마켓내 정육 코너에 들어서자 현지에서 고급 식재료로 통하는 호주산 앵거스와 함께 고급스럽게 포장된 한우가 진열돼 있었다. 옆에는 할랄 인증서도 있다. 가격은 1등급 등심 기준 100g에 52.49링깃(약 1만 5000원 )으로, 호주산 앵거스 꽃등심(100g당 29.9링깃)에 비해 1.7배 비쌌다. 그럼에도 이곳 소비자들은 한우 구매에 큰 관심을 가졌다. 한우를 고르던 30대 이 쉔(Yi xuan )은 “한국 드라마에서 특별한 날에 한우를 구어먹는 모습을 자주 봤다”며 “궁금했던 한우 고기가 할랄 인증을 받아 먹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지난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케이 플러스 푸드 마켓(K Plus Food Market)에서 현지인이 한우를 구경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김은비 기자)◇K콘텐츠서 본 ‘한강라면’ 인기…“할랄 시장 진출 지금부터”한우 외에도 다양한 K푸드가 말레이시아를 통해 할랄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드라마, 영화, 음악 등을 통해 생긴 한국에 대한 호기심이 음식 문화로 이어지고 있는 것. 특히 라면은 현지 어느 마트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있는 품목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쿠알라룸푸르지사 관계자는 “맵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말레이시아인들의 입맛에 한국 라면이 잘 맞는다”며 “K콘텐츠에 자주 등장하는 ‘한강라면’도 최근 편의점에서 인기”라고 분위기를 전했다.지난 13일 선웨이 피라미드(Sunway Pyramid) 쇼핑몰에서 열린 ‘K푸드 페어’(13일~15일)에서도 한국제품에 대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K푸드 페어’는 △비빔밥·불닭볶음면·한우 등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 나눠주는 시식 코너 △신선 농산물·라면·김·과자 등을 소개하면서 직접 판매하는 전시장 △한복체험·전통놀이 등을 할 수 있는 체험관으로 꾸려졌다. 행사가 열린 사흘 내내 말레이시아인들은 한국 음식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시식 제품을 적극적으로 맛보고, 현장에서 맛본 한국 음식을 구매하려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마트에 왔다가 비빔밥 시식을 위해 행사장에 온 60대 여성 리니 아빌라(Lyany abeullah)는 “드라마 ‘겨울연가’를 보면서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졌는데, 이후 말레이시아에서 큰 인기를 끈 ‘대장금’을 보면서 식문화까지 알게됐다”면서 “김치, 고추장 등은 입맛에 딱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일에는 선웨이 리조트 호텔(Sunway Resort Hotel)에서 국내 수출업체 30개사와 현지 바이어 56개사가 참여한 수출 상담회도 진행됐다. 총 237회의 수출 상담과 2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고, 이 중 22건·23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 및 현장 계약이 체결되는성과를 거뒀다. 사과·배·단감 등 신선 농산물 외에 오미자청·두유·곤약젤리 등의 인기가 높았다. 말레이시아 최대 한국 식품 유통사인 KMT그룹의 이 마태오 대표는 “2002년 월드컵 때 한국 식품 수출이 크게 늘었는데, 최근 한류 열풍이 불면서 비슷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말레이시아는 물론 할랄 시장에서 K식품 유통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강조했다.※제작 지원: 2023년 FTA이행지원 교육홍보사업지난 13일~1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선웨이 피라미드(Sunway Pyramid) 쇼핑몰에서 열린 ‘K푸드 페어’ 현장 모습(사진=aT)
2023.10.17 I 김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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