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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393건

두산건설, KLPGA 투어 선수 한정판 사인북 발행
  • 두산건설, KLPGA 투어 선수 한정판 사인북 발행
  • 두산건설 소속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사인북 샘플(사진=두산건설 골프단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은 오는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열며 대회 출전 선수들을 담은 한정판 사인북을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인북과 관련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기획해, 즐거운 시즌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 1600만원)은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된다.두산건설은 ‘축제의 시작’을 이번 대회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출전 선수 사인북은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한 시즌 전체를 관통하는 기획으로, KLPGA투어와 팬들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두산건설 측은 설명했다.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출전 선수 사인북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사진이 담긴 화보 형식의 책이다. 각 페이지마다 선수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여백을 남겨둔 것이 특징이다. 대회 기간 선수의 동선을 따르며 플레이를 감상하고, 경기 후엔 직접 사인을 받는 골프 팬덤 문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건설은 사인북 챌린지에 2025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프로암 초청을 걸었다. 올 시즌 중 각 선수 페이지에 사인을 모아 두산건설에 제출하면, 가장 많은 사인을 받은 응모자 중 추첨으로 선발된 2인에 내년 프로암 출전권이라는 파격적인 선물을 제공한다.올 시즌 사인북은 총 300부 발행된다.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출전 선수 사인북을 경품으로 받는다.또 두산건설은 대회의 5가지 에센셜[별첨참고]을 활용한 챌린지를 선보인다. 대회 전에는 두산건설 소셜미디어에 대회 출전 선수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사인북을 전달하는 ‘#We have’ 챌린지를 연다.
2024.03.28 I 주미희 기자
검찰, 라임사태 관계사 임원 2명 구속영장 청구
  • 검찰, 라임사태 관계사 임원 2명 구속영장 청구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1조 6000억원대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를 재수사하는 검찰이 라임에 허위 자료를 제출해 수백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관계사 임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사진=연합뉴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전날(2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부동산 시행사 메트로폴리탄 임원 A 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라임 사태의 ‘몸통’인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과 김영홍 전 메트로폴리탄 회장의 라임 펀드 자금 관련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메트로폴리탄 임원으로 재직하던 2018년 12월 이 전 부사장과 김 전 회장과 공모해 필리핀 소재 리조트 카지노를 인수한다는 명목으로 라임에 허위 자료를 제출해 300억원을 투자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또한 2019년 4월 파주 소재 모 회사를 인수한다는 명목으로 라임에 허위 자료를 제출해 210억 원을 투자받아 빼돌린 혐의도 있다. 앞서 이 전 부사장은 지난 2022년 징역 20년과 벌금 48억 원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며, 김 전 회장은 라임 사태 후 해외로 도피해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2024.03.28 I 이유림 기자
레고랜드에 '200억짜리' 새 놀이기구 들어온다.. 정체는?
  • 레고랜드에 '200억짜리' 새 놀이기구 들어온다.. 정체는?
  • 레고랜드 코리아의 ‘닌자고’ 신규 놀이기구 착공식[춘천 글·사진=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레고랜드가 개장 3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시설·서비스 업그레이드 계획을 밝혔다.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닌자고’의 신규 놀이기구는 200억을 투입해 짓는다. 레고랜드는 27일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서 진행된 ‘2024 시즌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부터 이어질 다양한 행사와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우선 2025년 상반기 중에는 ‘닌자고 월드’에 신규 놀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약 200억원을 투입해 2640㎡(약 800평)의 부지에 세운다는 계획으로 이날 착공식도 열었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레고랜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시즌을 열겠다”면서 “신규 닌자고 어트랙션은 전 세계 레고랜드 중 첫 번째로 만들어지는 시설로 약 200억원이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레고랜드는 올해 연중 4회의 시즌별 테마와 함께 40여 개 이상의 엔터테인먼트 쇼를 선보여 사계절 내내 신선한 즐거움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봄에는 꽃을 주제로 한 축제를, 여름에는 물놀이 프로그램, 가을에는 ’브릭 오얼 트릿‘, 겨울에는 ’메리 브릭스마스‘ 등 시기에 맞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당장 6월 초까지 이어지는 봄 시즌에는 ‘브릭풀 스프링 페스타‘를 연다. 대형 플라워 장식으로 단장한 ’플라워 파티 존‘, 핑크색 벚꽃이 가득한 ’닌자고 체리블라썸가든’, 레고시티 광장에서 열리는 ’플라워팝업마켓‘ 등이 마련된다. 여름을 대비해 물놀이 시설에도 힘을 준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워터 메이즈‘는 공원 내 ‘해적 클러스터’와 연계해 6월부터 9월 초까지 ‘물놀이 구역’(Wet Zone)으로 운영한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또한 푸드와 음료의 경우 레고 IP를 살린 특별한 메뉴를 새로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상반기 중 레고 IP를 반영한 ’레고 브릭버거’를 출시할 계획이다. 레고랜드 내 호텔은 레고 시리즈를 테마로 투숙객에게 숙박 기간 내내 ‘레고천국’을 선물한다. 단순한 호텔이 아닌 투숙객 전용의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새로 단장한 실내 물놀이장 워터 플레이, 매일 저녁 특별한 레고 공연 등을 준비해 차별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레고랜드는 장애인 친화 시설로도 거듭날 예정이다. 올해 국내 최초로 전 직원이 공인자폐센터(CAC) 교육 과정을 수료해 자폐 및 기타 감각 장애가 있는 방문객을 원활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레고랜드 내에는 휠체어를 타거나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든 레고 캐릭터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장애인증이 있으면 발급받을 수 있는 ‘히어로 패스’도 내놓았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한국 고객들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면서도 레고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참신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7 I 김명상 기자
블랭킷·에코백·와인잔…워커힐, ‘봄 피크닉 굿즈 기획전’
  • 블랭킷·에코백·와인잔…워커힐, ‘봄 피크닉 굿즈 기획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봄을 맞아 호텔 침구와 식음료(F&B) 레스토랑의 와인잔을 활용해 품격과 피크닉 감성, 실용성을 모두 잡아낸 피크닉 굿즈를 선보인다.워커힐은 브랜드상품 온라인몰인 ‘워커힐 스토어’에서 다음달 4일까지 ‘워커힐 피크닉 굿즈 기획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고객들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워커힐 구스다운 블랭킷(이하 구스다운 블랭킷)’, 워커힐 피크닉 보냉 에코백(이하 피크닉 에코백)’과 ‘리델 오 투고 스템리스 와인잔(이하 리델 와인잔)’ 등 봄철 피크닉 상품 3종을 24~39%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이번 피크닉 굿즈는 워커힐 호텔 객실과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고품격 침구와 와인잔 등을 활용했다.구스다운 블랭킷은 워커힐 호텔 침구로 사용되는 최고급 헝가리산 구스다운을 그대로 사용했다. 피크닉 감성에 워커힐 침구에서 느낄 수 있는 포근함과 부드러움을 더해준다. 안감은 면을 100% 사용하는 한편, 겉감은 액티비티 용도로 적합한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사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오염될 우려를 최소화했다. 리델 와인잔은 ‘더뷔페’, ‘명월관’, ‘모에기’, ‘르 파사쥬’ 등 워커힐의 대표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와인잔과 동일한 브랜드의 제품이다. 특히 리델 비늄만의 볼을 그대로 본 따서 기능성을 극대화했다. 파손 우려를 최소화하고 야외 환경에서 캐쥬얼한 휴대성과 스타일을 겸비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됐다.피크닉 에코백은 본격적으로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봄 시즌에 맞춰 나들이 시 꼭 필요한 넉넉한 수납력을 갖췄다. 보냉 인서트를 넣어 간단한 피크닉 푸드나 음료를 신선하고 시원하게 보관할 수도 있다. 워커힐은 고객별 다양한 취향과 니즈에 맞춰 이번 기획전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리델 와인잔 2개와 피크닉 에코백이 구성된 ‘워커힐 피크닉 세트 I’은 36% 저렴한 8만8000원에 판매하고 피크닉 에코백과 구스다운 블랭킷으로 구성된 ‘워커힐 피크닉 세트 II’는 34% 할인된 18만4000원에 판매한다. 패키지가 아닌 개별 단품도 이번 기획전 기간 동안 최대 39%까지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사진=워커힐 호탤앤리조트)
2024.03.27 I 김미영 기자
인스파이어몰에 국내 최대 미디어아트 전시…‘르 스페이스’ 연다
  • 인스파이어몰에 국내 최대 미디어아트 전시…‘르 스페이스’ 연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현대퓨처넷(126560)이 인천 영종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차세대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선보인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CT 전문기업인 현대퓨처넷은 오는 5월 1일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위치한 인스파이어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차세대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현대퓨처넷의 프리미엄 미디어 전시 브랜드 ‘르 스페이스’는 환상적인 빛과 감각적인 영상 및 사운드로 몰입감 높은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다. 현대퓨처넷은 지난 2021년부터 아르떼뮤지엄 여수와 강릉 사업에 진출해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 사업을 이어왔다. 이번 ‘르 스페이스’는 현대퓨처넷이 최정상급 콘텐츠 제작업체들과 협업해 독자적으로 선보이는 첫 브랜드다.‘르 스페이스’는 약 6142㎡(약 2000평) 규모다. 시공간을 넘나들며 지구와 닮은 새로운 행성을 경험하는 ‘미지 세계로의 여행’을 콘셉트로 관람객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르 스페이스(사진=현대퓨처넷)특히 기존 미디어아트 감상을 위주로 하던 전시관에서 한 단계 진화해 관람객의 체험 요소를 더했단 게 특징이다. 관람객의 모션을 인식하는 ‘인터랙티브 기술’과 작품이 움직이는 ‘키네틱 아트 요소’를 결합해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현된다. 관람객이 총 19개의 전시관을 이동하는 동선에 따라 한 편의 영화가 완성되는 경험을 제공한다.입장료는 대인(만 14세 이상) 2만8000원, 소인(만 3~13세)·경로 우대자(만 65세 이상) 2만원이다. 현대퓨처넷은 입장 티켓을 최대 30% 할인하는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진행한다. 1차 얼리버드 티켓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5월 방문을 희망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인 1만9600원, 소인·경로우대자 1만4000원에 판매한다. 이어 2차 얼리버드 티켓은 다음달 15일부터 30일까지 5~6월 방문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20% 할인 판매한다.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한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인스파이어 리조트 무료 숙박권을 증정할 예정이다.김성일 현대퓨처넷 대표는 “지난 3년간 아르떼뮤지엄 전시관을 통해 쌓아온 실감형 콘텐츠 전시 사업 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차원의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선보일 것”이라며 “현대퓨처넷의 기술력과 창의성이 집약된 ‘르 스페이스’ 전시관을 통해 국내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 업계 내 지배적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6 I 김미영 기자
20대에 첫 우승, 9년 걸려 두 번째 우승..37세 말라티, PGA 통산 2승
  • 20대에 첫 우승, 9년 걸려 두 번째 우승..37세 말라티, PGA 통산 2승
  • 피터 말라티가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3059일만에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3059일 만의 우승.피터 말라티(미국)가 다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기까지 걸린 기간은 길고도 길었다.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4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 말라티는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적어내 캐머런 영(10언더파 274타)의 추격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섰다. 2015년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뒤 8년 넘게 우승이 없었던 말라티는 이날 긴 우승 침묵을 깨고 3059일(8년 4개월 16일)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8년 전, 20대의 나이로 PGA 투어에서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던 그의 나이는 어느덧 30대 중반이 됐다. 이날로 만 36세 9개월 11일이 된 말라티는 올해 우승을 차지한 선수 가운데 나이가 가장 많다.지난 8년 동안 우승이 없었던 말라티는 매 시즌 생존을 걱정하며 투어 활동을 이어왔다. 2016~2017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167위, 2017~2018시즌 161위, 2019~2020시즌 137위 등 시드를 놓쳤지만, 다시 투어 카드를 획득해 활동을 이어왔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경쟁력이 떨어진 말라티는 지난 시즌 또 한번 시드를 잃을 위기를 맞았다. 35개 대회에 나왔지만, 20개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겨우 페덱스컵 포인트 116위로 시드를 지키면서 올해 11번째 시즌을 시작했다.올해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며 고전했다. 이달 초 열린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공동 9위에 올랐으나 4개 대회에선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는 8번째 참가하지만, 앞선 대회까지는 6번이나 컷 탈락했을 정도로 성적도 좋지 않아 그의 우승을 예상하지는 못했다.이번 우승으로 당분간 탄탄한 활동을 보장받게 됐다. 상금 151만2000달러(약 20억2000만원)와 우승으로 2년 시드 그리고 4월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초청장과 이어지는 특급 대회 RBC 헤리티지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마스터스에는 처음 나간다.또 184위에 머물러 있는 세계랭킹도 크게 끌어올려 디오픈과 PGA 챔피언십, US오픈 등 다른 메이저 대회 출전에도 가까워졌다.우승의 순간 가족의 축하를 받은 말라티는 “지난 9년 동안 우승하고 가족들이 그린에 나와 포옹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나도 그런 경험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라며 “그동안의 노력 그리고 가족과 떨어져 살아온 모든 시간을 보상받는 것 같아 기쁘고 정말 특별하다. 이제야 우승했다는 것이 실감이 난다”라고 기뻐했다.
2024.03.25 I 주영로 기자
티몬, 봄나들이 위한 레저·숙박권 특가 판매…이용기간도 ‘여유’
  • 티몬, 봄나들이 위한 레저·숙박권 특가 판매…이용기간도 ‘여유’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티몬은 완연한 봄을 맞아 ‘가족 나들이’ 상품군 판매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먼저 이날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올인데이’를 열고 한화리조트 전지점 객실 룸온리/올인클루시브 패키지 통합 바우처를 할인 판매한다. 11개 지점 통합권 1박 기준 룸온리는 8만원대부터, 패키지는 15만원대부터이며 투숙일자는 오는 6월 말까지로 여유롭다. 가족 나들이 인기 코스인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을 비롯해 사계절 즐길 거리로 자리 잡은 워터파크도 특가 판매한다. 유효기간은 4월 말까지다.봄 나들이 명소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이날은 과천 서울랜드 6개월 시즌권(소인 기준 5만원대~)을 최대 31% 할인 판매한다. 오는 27일엔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종일 1인 기준 3만원대~)을 최대 45% 저렴하게 판다. 오는 28일에는 5월까지 투숙 가능한 ‘엘리시안강촌’ 객실 1박+인근 명소 이용권 패키지(17만원대~)를 하루 한정 특가에 내놓는다. 레고랜드, 제이드가든 입장권이 각 2매씩 포함되며 제이드가든 방문 시, 다람쥐모양의 빵 간식(2개)도 특별 증정한다.오는 31일 하루 동안은 평창 모나용평 리조트/여수 디오션리조트/보령 비체팰리스 등과 손잡고 올인데이를 연다. 가족 단위 여행객의 선호도가 높은 인기 리조트를 역대급 혜택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며, 투숙기간도 올 11월 말까지로 넉넉하다. 룸온리뿐 아니라 조식, 워터파크, 케이블카 등 다양한 부대시설 혜택을 더한 올인클루시브 패키지까지 알찬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가족여행, 나들이 수요가 높아지는 시즌에 맞춰 전국 인기 리조트와 레저 시설을 특별한 혜택에 만나보실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합리적인 금액대는 물론 여유로운 투숙기간 등 고객 편의를 고려해 상품 라인업을 꾸렸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미지=티몬)
2024.03.25 I 김미영 기자
“단 100시간, 최대 반값 할인”…롯데호텔, ‘프리미엄 딜’
  • “단 100시간, 최대 반값 할인”…롯데호텔, ‘프리미엄 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국내외 체인호텔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프로모션 ‘프리미엄 딜’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다음달 1일 오전부터 5일 오후까지, 100시간 동안 진행된다. 국내 18개 체인과 괌, 하노이 등 해외 지역에 위치한 6개 체인까지 총 24곳의 호텔과 리조트가 참여한다.투숙 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 일반요금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객실을 예약할 수 있어 이른 휴가를 계획 중인 이들에게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상품 유형은 △룸온리형 △조식형(또는 라운지형) 2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해당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투숙객에겐 체크아웃 이후 1박당 최대 3000포인트(미화 30달러 상당)의 롯데호텔 리워즈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프로모션 진행에 앞서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이날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참여 가능한 사전 이벤트도 마련했다. 최대 1만원의 추가 할인쿠폰은 물론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 등을 증정하는 경품 추첨의 기회도 잡을 수 있다.프리미엄 딜이 진행되는 100시간 동안 ‘롯데호텔 이숍(e-SHOP)’에서도 다양한 레스토랑 이용권을 최대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며 이벤트에 혜택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겐 롯데호텔 이숍의 베스트셀러 상품인 ‘롯데호텔 김치’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2024.03.25 I 김미영 기자
이경훈, 시즌 두 번째 톱10…맬너티는 9년 만에 PGA투어 통산 2승
  • 이경훈, 시즌 두 번째 톱10…맬너티는 9년 만에 PGA투어 통산 2승
  • 이경훈이 25일 열린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이경훈(33)이 2024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톱10을 기록했다. 피터 맬너티(37·미국)는 9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마스터스행 티켓까지 획득했다.이경훈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인니스브룩 리조트(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4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달 초 코그니전트 클래식 공동 4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톱10을 기록했다.이경훈은 16번홀까지 4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뱀 구덩이’로 불리는 난도 높은 16~18번홀에서 2타를 잃어 마무리는 다소 아쉬웠다.그러나 이경훈은 페덱스컵 랭킹을 90위에서 72위로 18계단 끌어올렸고,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다음달 열리는 시그니처 대회 RBC 헤리티지 출전권도 얻어낼 수 있다.맬너티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선두와 2타 차 2위로 최종 4라운드를 시작해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맬너티는 10~12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는 등 15번홀까지 3타를 줄인 뒤, ‘뱀 구덩이’ 홀인 16~18번홀 중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다. 이 홀에서 2m 버디 퍼트에 성공해 선두로 나선 맬너티는 마지막 18번홀(파4)을 파로 마무리한 뒤 2015년 11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이후 무려 8년 4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51만2000 달러(약 20억3000만원)다.무엇보다 내달 12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됐고, 2년간 PGA 투어 카드를 확보해 더 의미가 있다. 또 4개 대회가 남은 2000만 달러 규모의 시그니처 특급 대회에 자력으로 참가할 수 있게 됐다.맬너티는 PGA 투어 이사회에서 6명의 선수이사 중 한 명으로 직책을 맡고 있다. 지난달 특급 대회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해 선수이사라서 혜택을 받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우승으로 이같은 비판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됐다.그는 우승 후 눈물을 참으며 “모든 샷에 최선을 다하라고 나 자신에게 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승에 다가가는 것이 너무나 떨렸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이 멋진 일이었다”고 말했다.맬너티에 2타 뒤져 단독 2위(10언더파 274타)에 오른 캐머런 영(미국)은 우승 없이 자신의 통산 7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 2022년 PGA 투어에 데뷔해 2년 동안 준우승만 7번을 작성했다.챈들러 필립스(미국), 매켄지 휴스(캐나다)가 공동 3위(9언더파 275타)에 이름을 올렸고, 잰더 쇼플리(미국)는 6타를 줄이고 공동 5위(8언더파 276타)로 올라섰다.우승 트로피 들고 감격스러워하는 피터 맬너티(사진=AFPBBNews)
2024.03.25 I 주미희 기자
‘불법촬영’ 골프장 2세,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내주 2심 선고
  • ‘불법촬영’ 골프장 2세,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내주 2심 선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여성 수십명과 성관계한 장면을 불법 촬영해 실형이 확정된 유명 골프장 리조트 회장 아들의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2심 결과가 다음 주에 나온다.골프장 리조트 회장 아들 권모씨가 2021년 12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위해 법정에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형사10부(남성민 부장판사)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성매수), 마약류관리법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권모씨(41)의 항소심 판결을 선고한다.유명 골프장 리조트 이사로 이 골프장 운영업체 회장의 아들인 권씨는 2017~2021년 68차례에 걸쳐 자신과 여성들의 성관계 장면 등을 불법 촬영해 소지하고, 2013~2016년 촬영된 30여 개의 불법 촬영물을 보관한 혐의로 기소됐다.이후 대학생·모델지망생 등을 상대로 총 51차례 성매매를 하고 2021년 10월엔 미성년자를 상대로 2차례 성매매한 혐의도 적용됐다. 범행을 저지르면서 마약류를 투약한 사실도 드러났다.권씨는 지난해 4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10개월형이 확정돼 현재 복역 중이다. 이후 추가 범행 단서를 포착 후 수사를 이어간 경찰이 미성년자 성매매, 마약 투약 범행 증거를 확보하면서 추가 기소됐다. 특히 검찰은 소재불명 상태였던 미성년 피해자를 찾아 보완수사를 벌인 끝에 공소시효 만료 1개월 전 권씨를 재판에 넘겼다.이에 1심 재판부는 작년 11월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 및 약물중독 재활 교육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금지도 명령했다.1심은 “권씨는 여러 피해자와의 성관계 장면을 동의 없이 촬영해 소지했고 청소년을 비롯한 여러 명의 성을 매수하고 마약까지 투약해 죄질이 나쁘다”면서도 “일부 범행을 인정한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권씨가 비서 성모씨와 케타민과 엑스터시(MDMA) 등을 투약한 혐의에 대해서는 “투약 사실을 단정할 증거가 없다”며 권씨의 일부 혐의와 성씨의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다. 이에 검찰과 권씨 측은 쌍방 항소했다.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왼쪽부터),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른바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의 항소심도 다음 주 시작된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설범식)는 오는 26일 오후 2시 30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송 전 시장 등 15명의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1심에서 송 전 시장과 황 의원에게 일부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각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과 관련한 첩보를 경찰에 전달한 혐의를 받는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30년 지시인 송 전 시장은 2017년 9월 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이던 황 의원에게 경쟁 후보였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당시 울산시장)에 관한 측근 비리 수사를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황 의원은 당시 울산시장에 대한 수사를 만류하던 경찰들을 직권을 남용해 좌천시켜 정당한 업무를 할 권리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 또 백 전 비서관은 지자체장에 대한 범죄첩보를 작성할 권한이 없음에도 당시 울산시장에 대한 범죄첩보서를 경찰에 전달해 수사 진행을 요청한 혐의를 받는다.검찰 수사 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금품과 향응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SPC그룹 임원과 검찰 수사관 첫 재판도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20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부정처사후수뢰 등 혐의로 기소된 SPC 임원 백모씨와 검찰 수사관(6급) 김모씨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검찰 수사관인 김씨는 2020년 9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수사 대상자인 SPC 측에 압수수색 영장 청구 사실이나 내부 검토보고서 등 각종 수사 정보를 수십 차례 누설하고 그 대가로 620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SPC 측이 검찰 수사가 진행되자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김씨에게 뇌물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2024.03.24 I 박정수 기자
크레딧 채권 강세 전환…넥센타이어, 롯데칠성 등 회사채 발행
  • 크레딧 채권 강세 전환…넥센타이어, 롯데칠성 등 회사채 발행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크레딧 채권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주 회사채 시장에서는 넥센타이어, 롯데칠성음료 등이 공모채 발행을 이어간다. 또 KB국민카드는 올해 카드사 중 처음으로 신종자본증권을 찍는 등 자금 조달에 나서는 모습이다.(사진=KB국민카드)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25일~29일) 회사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에 나서는 기업은 넥센타이어(002350)(A), 롯데칠성(005300)음료(AA), 금호석유(011780)화학(A+), 한화호텔앤드리조트(A-), 중앙일보(BBB) 등이다. KB국민카드는 신종자본증권(AA-)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이어간다.오는 26일 가장 먼저 수요예측이 예정돼 있는 기업은 KB국민카드다. KB국민카드는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 조건으로 1500억원 규모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5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계획을 세웠다.공모 희망 금리는 절대금리로 4.40%~5.10%를 제시했다. 이번 조달 자금은 만기 도래를 앞둔 회사채 차환용으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카드는 오는 4월부터 공모채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NICE(나이스)신용평가는 KB국민카드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신종자본증권은 변제순위가 선순위 및 후순위채권 대비 상대적으로 열위하기 때문에 기업신용등급 대비 2노치(Notch) 낮은 등급이 부여됐다.NICE신평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3%로 전년 동기(2022년 1~9월 1.6%) 대비 하락했으나, 여전히 우수한 수준”이라면서도 “향후 시중금리가 과거 대비 높은 수준을 상당 기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달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오는 27일에는 넥센타이어, 롯데칠성음료, 중앙일보가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다.넥센타이어는 2년물 400억원, 3년물 600억원 등 총 1000억원을, 롯데칠성음료는 3년 단일물 1500억원을 조달한다. 두 곳 모두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도 열어뒀다. BBB급 중앙일보는 2년 단일물로 300억원을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600억원까지 증액할 예정이다.금호석유화학은 오는 28일 수요예측이 예정돼 있는데, 2년물 200억원, 3년물 300억원 등 총 500억원을 발행한다. 최대 1000억원까지 증액할 계획이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수요예측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년6개월물과 2년물로 500억원 발행을 앞두고 있다.한편 크레딧 채권은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재차 강세로 돌아선 분위기다. 본드웹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신용등급 AA-등급 회사채 3년물의 국고채 대비 스프레드는 6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65bp 수준에서 소폭 감소했다. 통상 스프레드 축소는 기업들의 자금조달 환경이 종전보다 원활해졌음을 의미한다.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금리가 하락하고 자금시장 유동성이 풍부해진 점이 전반적인 크레딧 수요 확대로 퍼져나간 것으로 판단한다”며 “국채금리 상승에 연동해 크레딧의 캐리매력이 일정 수준 회복된 점이 자금시장 개선과 맞물리면서 크레딧 수요를 강화시키는 작용을 했다”고 분석했다.
2024.03.24 I 박미경 기자
여전히 흔들리는 부동산…신세계건설 등급 강등
  • 여전히 흔들리는 부동산…신세계건설 등급 강등[위클리 크레딧]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이번주 크레딧 시장에서는 신세계건설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동화기업도 등급 전망이 하향되는 등 건설업 업황 악화에 따른 영향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반면 한화호텔앤리조트는 A등급으로 등급이 올랐고, 현대차(005380)와 현대카드 등도 등급 전망이 ‘긍정적’으로 상향되면서 등급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신세계건설, 수익성 개선까지 시간 걸릴 듯 한국신용평가는 신세계건설 신용등급이 기존 ‘A, 부정적’에서 ‘A-, 안정적’으로 낮췄다.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물론 의미있는 수준의 수익성 개선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판단에서다.신세계건설은 지난 2022년 공사원가 부담, 일부 사업장 대손 반영 등으로 영업적자가 발생했으며, 작년에도 진행사업장 공사원가 상승과 대구 지역 사업장 저조한 분양실적 등으로 인한 예상 손실을 일시에 반영하면서 별도기준 1878억원의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다.지방 주택사업장 분양실적 부진으로 영업 및 재무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등급 하향 이유 중 하나다. 신세계건설은 분양경기가 크게 저하된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실적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다.신세계건설 대구 빌리브 헤리티지 전경. (사진=신세계건설)2023년 말 별도기준 매출채권은 4529억원(대손충당금 반영 전 총액 기준)으로 확대됐고, 대구 사업장 관련 채권이 2000억원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준공 후 미분양 사업장인 대구 수성4가 현장과 공사가 진행 중인 대구 칠성동 현장 등에서는 작년까지 600억원 이상의 미분양 관련 손실을 반영했다.이승민 연구원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시장 전반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주택경기 및 분양여건 부진이 이어질 경우 진행 현장에 대한 추가적인 손실 반영과 더불어 공사미수금 부담도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계열의 재무적 지원에도 분양실적, PF우발채무 통제, 원가 부담 수준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한신평은 이와 함께 동화기업 등급전망도 ‘부정적’으로 낮췄다. 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다. 주택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과 원재료 수급 차질의 중단기 지속 전망, 약화된 이익창출력으로 인한 차입부담 해소 지연 등을 감안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쿠팡에 밀린 이마트, 등급도 낮아져NICE신용평가는 이마트(139480)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하향 조정했다. 등급 전망 역시 ‘안정적’으로 바꿨다.유통 사업 경쟁력 약화때문이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유통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쿠팡과 네이버 등을 중심으로 소매시장이 재편됐다. 이마트는 지난 2021년 이베이코리아 인수 등으로 이커머스 내 시장시위를 제고하려 했지만 옴니채널 전략 등 효과 발현 지연으로 시장지위가 저하하고 있다.이커머스 부문 높은 비용부담, 건설 부문 실적 악화 등으로 연결 기준 영업수익성이 저하된 점도 신용도 악화 요인이다. 작년 이마트 연결 기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매출액은 5.3%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이마트 성수·가양점 운영 종료, 대량 소비수요 감소 등에 따른 트레이더스 부문 실적 둔화 등 때문이다.이커머스 부문 역시 사업기반 유지를 위해 가격 할인과 마케팅 부담 등이 이어지면서 이자·세금차감전이익(EBIT)적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2년 하반기 이후 신세계건설 이익창출력도 약화하면서 연결 기준 영업수익성 하방압력도 과거보다 심화한 상황이다.대규모 투자 집행, 자산 매각액 감소 등으로 과거 대비 높은 수준의 재무 레버리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점도 신용도 하향 조정 이유 중 하나로 꼽혔다.◇ 현대차는 등급 상향 청신호한국신용평가는 현대차(005380)와 기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변경했다. 향후 등급 상향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특히 현대차와 기아가 구조적 개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구축한 것을 긍정적으로 봤다. 지역별로는 미국, 서유럽 등 선진시장에서의 판매호조와 주요 신흥국 시장인 인도에서의 성장이 중국 시장의 부진을 충분히 대체하고 있다고 봤다.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완성차 시장 내 입지가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전기차 수요 둔화 역시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다양한 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기술과 생산역량을 확보하고 있어 시장수요 변동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한신평은 현대차와 기아의 재무구조 개선세가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두 회사의 장기 투자 계획상 전기차공장 건설을 비롯한 미래기술 관련 투자가 향후 2년 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풍부한 유동성과 영업현금 창출력을 감안할 때 재무안정성은 매우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밖에 한국기업평가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기업신용등급 및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구조조정과 업황 회복 등으로 실적 개선세를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2024.03.23 I 안혜신 기자
항공사 마일리지 규제 강화될까…‘전금법 개정안’에 업계 긴장
  • 항공사 마일리지 규제 강화될까…‘전금법 개정안’에 업계 긴장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를 막기 위해 금융당국이 오는 9월부터 선불포인트 관련 규제 대상을 본격적으로 강화하는 가운데 항공업계가 새롭게 관리감독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나오며 긴장하고 있다.지난달 13일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공항 계류장.(사진=연합뉴스)◇전금법 세부 기준 마련…‘마일리지 제휴’ 항공업계 규제 가시권21일 업계와 관가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 관련 시행령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국회 보고 절차를 거친 뒤 최종적으로 시행령을 입법예고할 계획이다.앞서 지난 2021년 대규모 환불 중단으로 소비자 피해가 막심했던 ‘머지포인트 사태’를 계기로 정부는 선불전자지급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전금법 개정안을 마련했고 지난해 8월 국회를 통과했다.올 9월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금융위가 시행령을 통해 전자금융업 등록이 의무화되는 업종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항공사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항공업계가 규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개정안에 따르면 기존에는 10개 이하의 가맹점을 운영하는 경우 전자금융업 등록이 면제된다. 그런데 개정안에선 가맹점이 1개를 초과할 경우 전자금융업에 등록하도록 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역시 규제 대상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는 대형항공사(FSC)는 마일리지를 이용해 자사 보너스 좌석 구매뿐 아니라 호텔이나 영화관, 놀이공원 등 업체와 제휴를 맺어 마일리지를 통해 해당 제휴사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제휴사(사진 위쪽)와 대한항공 제휴사.(사진=각사 홈페이지 캡처)아시아나항공의 경우 현재 자사 마일리지몰을 제외하고 CGV·소노호텔앤리조트·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모두투어·이마트·기프티쇼 등과 제휴를 맺고 있다. 대한항공도 한진그룹 계열사인 서귀포 KAL과 한진관광을 제외하고 이마트·네이버·교보문고·그랜드하얏트인천·제주민속촌 등과 연계해 마일리지 몰을 운영 중이다. 금융위는 마일리지 등 선불전자지급수단의 발행잔액 및 연간 총 발행액을 기준으로 의무등록 업종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사용하지 않은 마일리지 규모(발행잔액)를 가늠할 수 있는 대한항공의 이연수익은 지난해 기준 2조7689억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이연수익은 9631억원이었다.◇“마일리지, 일반 포인트와 특성 달라”…금융위 “종합 고려”항공업계는 항공 마일리지가 ‘머지포인트 사태’에서 문제가 됐던 포인트의 개념과 특성이 다르다고 주장한다. 머지포인트의 경우 현금을 미리 충전해 제휴사 제품 구입에 할인 적용을 받은 것이지만, 항공 마일리지는 기존 고객들을 우대하고 소비자 후생을 높이는 차원에서 항공권 구매금액 일부를 적립해 보너스 좌석 구매나 제휴사 상품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이라는 것이다.또 마일리지 가맹점에 사용하는 비율이 다른 선불업에 비해 낮고, 대부분 고객이 발행 항공사의 보너스 좌석을 구입하는 데 쓰고 있다는 입장이다. 대한항공의 보너스 좌석 구입 추이를 가늠할 수 있는 보너스 승객 탑승 거리(BPK)를 보면 2017년 46억9800만인㎞에서 지난해 80억400만인㎞로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는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달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내 면세점 구역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항공 마일리지의 경우 이미 마일리지 보너스 좌석 배정과 마일리지 사용정책 등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 당국을 통해 감독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전금법 개정안으로 규제가 더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마련하는 기준을 따를 수밖에 없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금융당국은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원칙에 따라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항공업계뿐 아니라 다양한 업종별 특수성과 현황에 대해 여러 의견을 듣고 있다”며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부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2 I 공지유 기자
프로 통산 18승 유소연, 4월 '은퇴'.."골프 발전위한 일 하고 싶어"
  • 프로 통산 18승 유소연, 4월 '은퇴'.."골프 발전위한 일 하고 싶어"
  • 프로 통산 18승을 거둔 유소연이 오는 4월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리는 LPGA 투어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런 챔피언십을 끝으로 현역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사진=와우매니지먼트그룹)[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셰브론 챔피언십을 통해 그동안 투어를 함께한 동료와 팬들에게 감사함의 뜻을 전하고 싶다.”신지애, 박인비에 이어 한국 선수로 세 번째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던 유소연(34)이 오는 4월 화려한 골프인생을 마감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로 했다.유소연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21일 “유소연 선수가 오는 4월 19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을 끝으로 공식 은퇴한다”라고 밝혔다. 유소연은 2017년 이 대회에서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던 인연이 있다. 당시 ANA 인스퍼레이션이라는 명칭으로 열렸고, 우승자에게만 주어지는 ‘다이빙 세리머니’로 유명하다. 유소연은 16년 동안의 프로 활동을 마무리하며 특별한 추억이 있는 이 대회를 은퇴 무대로 선택했다.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개인과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유소연은 200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통해 데뷔했다. 데뷔 첫해 스포츠서울-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올리며 단숨에 프로 무대에서도 강자로 자리한 그는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거뒀고, 2011년 초청선수로 참가한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LPGA 투어의 활약은 더욱 두드러졌다. 2012년 신인상에 이어 2017년에는 박성현과 함께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수상했다. 또 2017년 6월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뒤에는 한국 여자 선수로는 신지애, 박인비에 이어 통산 3번째 세계랭킹 1위에 올라 19주간 여왕의 자리를 지켰다.LPGA 투어에서 활동하며 한국과 일본 투어 등에도 여러 번 참가한 유소연은 202년 6월에는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선수 최초로 5개국(한국·미국·일본·중국·캐나다) 내셔널 타이틀 석권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당시 한국여자오픈 우승상금 2억5000만원을 전액 기부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던 많은 이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프로 통산 거둔 우승은 18승(한국 10승, 미국 6승, 일본 1승, 유럽 1승)이다.16년 동안 꾸준하게 활동해온 유소연은 철저한 자기 관리와 함께 주변을 돌아보는 데도 소홀하지 않았다. 2015년에는 LPGA 기자단이 선정한 ‘가장 우아한 선수상’과 2018년 LPGA 동료선수들의 투표로 투어에서 가장 모범적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Williams and Mousie Powell Award’(윌리엄 앤드 마우지 파월상)을 수상하는 등 빼어난 실력과 함께 훌륭한 인성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아왔다.16년 동안의 프로 활동을 뒤로하고 은퇴 무대만을 남긴 유소연은 새로운 시작을 타이틀리스트와 함께 한다. 최근 타이틀리스트와 브랜드 엠베서더 3년 계약을 체결해 제2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제2 골프 인생을 시작하는 유소연과 또 다른 인연을 이어가게 된 최인용 아쿠쉬네트코리아 대표는 “유소연 선수와는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시절 때부터 함께해 왔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골프 선수로서의 ‘실력’은 물론 골프에 대한 ‘열정’과 ‘프로페셔널한 자세’는 항상 타의 모범이 되어왔다”며 “은퇴 이후에도 계속해서 한국의 골프발전에 힘쓸 유소연 선수의 제 2의 골프 여정을 타이틀리스트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유소연은 “무수히도 많은 대회에 출전했는데 은퇴 경기를 앞두고 있다고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한다”라며 “은퇴 경기를 치르는 건 내가 사랑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질 수 있었다는 감사함과 내 꿈을 위해 많은 분께 받은 사랑과 응원에 대한 감사함을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은퇴 무대에 나서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셰브런 챔피언십을 통해 그동안 투어를 함께한 동료들과 팬들에게 감사함의 뜻을 전하고 싶다”라며 “은퇴 시점에 타이틀리스트와 함께 제2의 골프 여정을 모색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골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 만큼 앞으로 골프계에 다양한 방면에서 기여하고 싶다”라고 소감과 계획을 덧붙였다.◇유소연 주요 성적 및 우승 현황2006 도하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개인전 금메달2006 도하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단체전 금메달2008 KLPGA 스포츠서울-김영주골프 여자오픈 2009 KLPGA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 2009 KLPGA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009 KLPGA MBC투어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2009 KLPGA 하이원리조트컵 SBS 채리티여자오픈2009 KLPGA Orient · China Ladies Open2011 KLPGA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SBS투어2011 LPGA US 여자오픈2012 LPGA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2012 KLPGA 한화금융 클래식2014 LPGA CN 캐네디언 여자오픈2015 LET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2015 KLPGA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2017 LPGA ANA 인스퍼레이션2017 LPGA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2018 LPGA UL 인터내셔널 크라운2018 LPGA 마이어 클래식2018 JLPGA 일본여자오픈2020 KLPGA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유소연. (사진=KLPGA)
2024.03.21 I 주영로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신용등급 A-로 상향…재무구조 개선 노력 반영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신용등급 A-로 상향…재무구조 개선 노력 반영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 두 곳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양쪽 신용평가사로부터 회사채 신용등급 A- 평가를 받은 건 1979년 회사 창사 이래 처음이다.한국기업평가는 기존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등급을 상향했고 한국신용평가는 올해 처음 회사채 신용등급 평가를 진행해 A- 등급을 부여했다.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과 함께 자산 매각을 통한 차입금 축소로 부채 비율이 줄어든 게 신용등급 향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23년(연결기준) 매출 7323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눈에 띄게 개선됐고 총차입금은 전년보다 14.4% 줄었다.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20일 자체 보고서를 통해 △주력 사업의 우수한 시장 지위 △엔데믹 전환에 따른 수요 증가 △저수익 사업부 구조조정 △보유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을 신용등급 조정 이유로 꼽았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을 기점으로 다음 달 4일 공모 회사채 발행을 재개할 계획이다. 회사채 발행은 2020년 2월 이후 4년 만이다. 1년6개월물(200억원)과 2년물(300억원)로 총 500억원을 확보해 신규 투자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코로나19 펜데믹 당시 여행 수요 급감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무구조 개선에 힘써왔다”면서 “앞으로도 재무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1 I 신수정 기자
마로솔, 2024 SFAW 참가…엘리베이터 타는 로봇 시연
  • 마로솔, 2024 SFAW 참가…엘리베이터 타는 로봇 시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토탈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인 마로솔이 코엑스에서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2024 SWAF)’에 참가해 이종 로봇 관제 시스템 솔링크(SOLlink)와 용접, 팔레타이징 솔루션을 포함한 다양한 제조·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마로솔이 어떤 회사인데?두산로보틱스 출신 김민교 대표가 2020년 창업했다. 로봇 플랫폼 ‘마로솔’을 시작해 400여 로봇 공급기업과 로봇이 필요한 국내 기업과 소상공인을 연결해주고 있다. 로봇의 초기 도입비용을 낮춘 금융상품을 도입했으며, 로봇의 사후관리를 위한 로봇보험과 로봇 중고마켓도 만들었다. 최근에는 이종·다종의 로봇을 한눈에 관제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 솔링크(SOLlink)도 개발해 로봇의 도입부터 관리, 사후 처리 등 로봇의 전생애주기에 맞는 토털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해 3월, 98억원 규모의 시리즈A투자를 유치했다. 누적투자금액은 113억원이다.마로솔이 오는 27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해 최근 공개한 로봇-엘리베이터 연동 솔루션인 솔링크 링커와 로봇 작업간편 지시 솔루션 솔링크 워크플로우 빌더 등 신기술과 제조·물류 자동화 솔루션 등을 선보입니다.전시 상품은 뭔데?로봇 관제 시스템 솔링크(SOLlink)에 대한 설명과 함께 마로솔에서 가장 수요가 높았던 서비스 로봇 11종을 전시한다. 현장에서 구매 상담을 한 고객에게는 할인과 마로솔 사후관리 패키지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솔링크는 세계 최대 이종 로봇 관제 솔루션이다. 마로솔은 최근 솔링크의 기능을 개선해 엘리베이터와 다수의 로봇을 바로 연동할 수 있는 솔링크 링커와 드래그 앤드 드롭 방식으로 로봇에 작업 지시를 간편하게 내릴 수 있는 솔링크 워크플로우 빌더를 선보였다. 마로솔은 SWAF에서 출입문 개폐 기능을 갖춘 엘리베이터 설치해 솔링크 워크플로우 빌더로 지시를 내리면 작업 지시를 받은 로봇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 모습을 시연할 계획이다. 엘리베이터 탑승 시연에는 청소로봇을 비롯해 물류로봇(AMR), 배송로봇 등 솔링크로 연동된 다양한 로봇이 투입된다.186개 사업장에서 사용중솔링크는 현재 병원, 상업용 빌딩, 호텔, 리조트, 공장, 물류센터 등 전국 186개 사업장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솔링크 링커와 워크플로우 빌더를 통해 로봇 관제를 넘어 로봇 운용까지 아우르는 로봇의 필수 소프트웨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솔링크를 적용한 사업장 중 가장 많은 로봇을 운용하고 있는 곳은 한림대성심병원으로 2022년 8월부터 청소로봇, 배송로봇, 안내로봇 등 7종 73대의 로봇을 마로솔을 통해 도입했다. 이들 로봇이 1년 5개월 동안 수행한 작업은 모두 2만5000여 건이다.또 마로솔은 이번 SFAW에서 용접 로봇과 과 팔레타이징 로봇 등도 설치하고 물류 로봇과 연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로솔의 제조 자동화와 물류자동화의 경쟁력도 선보일 계획이다.김민교 마로솔 대표는 “마로솔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로봇 도입에서 겪는 장애 요소를 극복하고 로봇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로봇 도입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솔링크와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고객 현장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1 I 김현아 기자
'슈퍼맨' 조재호-'당구여제' 김가영, PBA 시상식서 최고 영예
  • '슈퍼맨' 조재호-'당구여제' 김가영, PBA 시상식서 최고 영예
  • 2023~24시즌 프로당구 PBA 대상을 수상한 ‘슈퍼맨’ 조재호. 사진=PBA 사무국2023~24시즌 프로당구 PBA-LPBA 대상을 받은 ‘당구여제’ 김가영.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와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이번 시즌 프로당구 PBA-LPBA에서 빛난 최고의 별이 됐다.조재호와 김가영은 1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당구 PBA 골든큐 시상식’에서 나란히 대상을 수상했다.두 선수는 PBA와 LPBA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로 빛났다. 조재호는 시즌 7차 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지난 17일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 월드챔피언십 2024’서도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2억원을 획득, 총상금 3억1900만원으로 시즌 1위에 올랐다.김가영 역시 5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LPBA 월드챔피언십 정상에 등극해 우승 상금 1억2005만원으로 시즌 랭킹 1위를 차지하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조재호는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 역시 월드챔피언에 오르며 2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대상 외에도 팀 동료인 김현우와 함께 베스트 복식상, 베스트 단식상, ‘제비스코 상금랭킹’ 상금왕까지 4관왕을 달성했다.조재호는 “기분 좋다. 무엇보다 4관왕에 놀랐다”면서 “감사히 받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아울러 “내년 목표는 월드챔피언십에서 한 번 더 우승하는 것으로 잡겠다. 정규 투어에서 빠르게 우승해 부담을 내려놓아야 한다”며 “올 시즌도 투어 우승이 늦어져 조바심을 느꼈다가 하이원 대회서 우승하고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LPBA 최고의 시즌을 보낸 김가영은 무려 5관왕을 차지했다. 김가영은 이번 시상식서 대상 외에 베스트 에버리지, 뱅크샷, ‘제비스코 상금랭킹’ 상금왕, 팀리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사회자로 나선 김가영의 활약은 시상식에서까지 이어졌다.김가영은 수상 소감을 통해 “선수로서 이렇게 영광스러운 날이 또 있을까 싶다”면서 “개인 대상도 좋지만 혼자서는 해내지 못할 팀리그 우승이 감동이고 영광이고 기적이었다. 정말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번 시즌 개막전(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서 우승을 차지하며 강렬한 인상을 심은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휴온스)와 월드챔피언십 준결승에 오른 한지은(에스와이)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장가연(휴온스)은 영스타상을,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은 김가영과 함께 뱅크샷상과 애버리지상 2관왕에 올랐다.팀리그 여자 복식에서는 크라운해태의 백민주와 임정숙이, 혼합 복식서는 에스와이의 황득희와 이우경이 수상했다. 단식상 여자부문은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이 받았다.베스트드레서 상은 ‘고리나’의 천으로 특색 있는 의상을 준비한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와 파란 드레스를 입은 전애린(휴온스)이 수상했다.이밖에 경기부문 공로상에는 방기송 특보와 임정완 경기위원장이 수상했다. 후원사 부문 공로상은 SY(에스와이)그룹이, 지자체 부문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수상했다.
2024.03.20 I 이석무 기자
브루노 마스, 도박으로 670억 빚졌다?…카지노 측 "거짓 주장"
  • 브루노 마스, 도박으로 670억 빚졌다?…카지노 측 "거짓 주장"
  •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 공연사진(사진=현대카드)[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수백억원대 도박 빚을 졌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카지노 운영사 측이 직접 나서 반박 입장을 냈다.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의 1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카지노 운영사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 측은 성명을 통해 “브루노 마스는 MGM에 빚이 없다. 관련 주장은 완전히 거짓”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브루노 마스는 2016년부터 MGM 측과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브루노 마스는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MGM 리조트에서 정기 공연을 펼쳐왔고 최근에는 벨라지오 호텔 앤 카지노 내에 칵테일 바와 엔터테인먼트 라운지를 오픈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최근 브루노 마스가 MGM 리조트 카지노에서 도박을 즐기다가 5000만 달러(약 670억원)가 넘는 빚을 졌고, 이로 인해 수익 중 대부분을 빚을 갚는 데 쓰고 있다는 의혹이 현지 매체 보도를 통해 제기돼 진위에 관심이 쏠렸다. 논란이 커지자 반박 입장을 밝힌 MGM 측은 “우리는 브루노 마스와의 관계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함께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브루노 마스는 ‘저스트 더 웨이 유 아’(Just the Way You Are), ‘업타운 펑크’(Uptown Funk), ‘24K 매직’(24K Magic) 등 다수의 글로벌 히트곡을 보유한 인기 뮤지션이다. 지난해 6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내한 공연을 펼쳤다.
2024.03.19 I 김현식 기자
시그니엘 서울, ‘봄 호캉스’ 즐기는 벚꽃 프로모션 선봬
  • 시그니엘 서울, ‘봄 호캉스’ 즐기는 벚꽃 프로모션 선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벚꽃 개화 시기가 다가오면서 많은 이들이 전국 곳곳에 위치한 봄꽃 명소를 찾아 나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대표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석촌호수의 동호 쪽에 위치한 시그니엘 서울은 벚꽃 시즌 한정으로 ‘조이풀 스프링(Joyful Spring)’ 패키지를 선보인다.벚꽃 개화 시기가 다가오면서 많은 이들이 전국 곳곳에 위치한 봄꽃 명소를 찾아 나서고 있다.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이번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벚꽃 칵테일 바우처 2매로 구성되어 호캉스와 함께 로맨틱한 봄 휴식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특히 석촌호수가 내려다보이는 객실이 우선 배정돼 객실 내에서도 만개한 봄꽃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체크인 시 제공되는 칵테일 바우처는 시그니엘 서울 79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 사용 가능하다. 자몽의 상큼함과 딸기의 달콤함에 은은한 향의 벚꽃 파우더가 어우러진 ’블라썸 마티니(Blossom Martini)’와 블루베리와 딸기 향이 가득한 ‘블라썸 하이볼(Blossom Highball)’이 다가온 봄의 산뜻함을 한층 끌어올린다.조이풀 스프링 패키지는 4월 20일까지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투숙 기간은 4월 21일까지다. 가격은 49만 5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시그니엘 서울 마케팅 관계자는 “벚꽃 만개 시기에는 객실 예약 및 문의가 특히 많아, 지난해 벚꽃 시즌은 평일에도 객실 예약률이 평균보다 약 20% 증가했다”라며 “올해 꽃캉스를 계획한다면 예약을 서두르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전했다.한편 ‘호수벚꽃축제’는 오는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며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봄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이 마련된다.
2024.03.19 I 신수정 기자
4년만 매출액 3배 불린 '식자재왕'…"2025년 3000억 돌파한다"
  • 4년만 매출액 3배 불린 '식자재왕'…"2025년 3000억 돌파한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기업간 거래(B2B) 식재료 유통·푸드 서비스 전문기업 푸디스트는 식자재 전문 브랜드 ‘식자재왕’이 지난해 매출액 1884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만큼 오는 2025년까지 매출액 3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푸디스트 식자재왕 제품.(사진=푸디스트)푸디스트는 지난 2020년 한화그룹 호텔&리조트에서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사업부문이 분리 독립한 후 식자재유통 전문회사인 윈플러스와 합병을 통해 설립된 회사다. 식자재왕은 합병 전 윈플러스가 2007년 론칭한 B2B 식자재 전문 브랜드로, ‘가성비’와 ‘조리 편리성’이라는 브랜드 콘셉트 아래 식음사업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양사 합병 이전 매출액 602억원 수준이었던 식자재왕은 합병의 시너지로 선진화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최근 4개년 연평균 33.3%의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19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액을 달성, 국내 주요 B2B 식자재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식자재왕은 직영마트 ‘식자재왕 도매마트’의 PB(자체 브랜드)로 출발해 현재 식자재왕 도매마트와 2021년 4월 론칭한 직영 온라인몰 e왕마트 등 자체 판매처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 G마켓, 쿠팡, 배민상회, 11번가, SSG닷컴 등 온라인 채널과 전국 8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1200여개의 상품을 유통하고 있다. 또 싱가포르, 호주, 카타르, 에티오피아 등에 수출 중이다.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현재 34종을 보유하고 있는 돈까스류다. B2B 전용 반조리 식품이 드물었던 2007년부터 큰 인기를 끌어 지난해 말 기준 누적 5900만장이 판매됐다.2년 뒤인 2025년 매출액 3000억원을 목표로 잡은 식자재왕은 B2B 식자재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하는 한편 소형 레스토랑과 온라인 및 중소형 유통망에 최적화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소스류 및 면류 등 메가히트 상품을 육성해 각 카테고리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이달 토마토케찹(3㎏), 마요네스(3.2㎏) 등 사업장에서 활용하기 좋은 대용량 제품을 출시했다.하동열 푸디스트 상품개발 담당 상무는 “자영업자들이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식자재왕이 많은 사업장에서 애용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었다”며 “식자재왕을 접할 수 있는 모든 채널,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제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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