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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돈줄 막힌 기업들…부실채권 시장 판커진다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돈줄 막힌 기업들…부실채권 시장 판커진다-여야, 내년 예산안 합의…법인세 구간별 1%p씩 인하-뚝심투자 빛 본 K배터리-금융불안지수 ‘위기’ 단계 진입△종합-방안서도 입김…텅 빈 연탄창고에 한숨만-‘다누리’ 달궤도 성큼…29일 최종 성공 확인-고려대 21대 총장에 김동원 교수 선임△한은, 금융불안정 경고-전셋값 코로나 이전 회귀 땐 4만4000가구 ‘깡통전세’ 위험-보험사 유동성 비상…경제위기땐 건전성에 구멍-시한폭탄 된 자영업자 대출, 내년 부실규모 40조 육박△훈풍부는 배터리 산업-내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 40% 성장…K배터리 3사 ‘닥공’ 계속된다-글로벌 격전지 된 600조원 폐배터리 시장-“이차전지 주도권 잡으려면…특화단지 만들어 인력 육성해야”△돌아온 부실채권 시대-코로나 돈 풀기 착시 끝나간다…부실자산 받아낼 준비하는 투자업계-“알짜 부동산 싸게 건질 기회” 주판알 튕기기 바쁜 큰손들△종합-尹 중점상업 동력 챙기고…李 서민감세 명분 챙겼다-이르면 설연휴 전에 실내 마스크 해제-신생기업, 6년 만에 줄었다-중대재해처벌법 1년…중기 77% “대응여력 없다”△정치-이재명 소환 통보에…與 “엄중한 심판”vs野 “유례없는 폭거”-신현영 ‘닥터카 탑승 논란’ 일파만파 與 “윤리위 회부…국조서 밝혀야”-2030과의 소통 공들이는 尹…개혁 동력 확보 나서-美. 北 규탄 안보리 의장성명 초안 공유-국민의힘 전당대회 내년 3월 8일 또는 10일 개최…당권 레이스 본격화△경제-최강 한파에 전력수요 ‘역대 최고’…당국 수급 비상-지역총생산 2000조 돌파 개인소득 서울 5년째 1위-“취업실패 은둔청년, 편의점은 갈거라 생각했죠”-내년 고용지표 둔화 예상에 일자로 TF 가동△금융-연임 대신 세대교체 택했다 지방은행도 새판 짜기 돌입-농협은행 새 수장에 50대 젊은 피 이석용 내정자 ‘융합리더십’ 기대-빅5 손보사, 입춘 지나면 車보험료 내린다-치킨집 김 사장님 금융업무, 이젠 ‘내 손 안의 경리’에 맡기세요△Global-바이든 “푸틴, 전쟁 끝낼 의사 없다”…우크라에 패트리엇 미사일 지원-테슬라 하락론자들 드디어 수익 냈다-마이크론 “반도체 수요 급감…직원 10% 줄일 것”-‘미승인 코로나 치료제’ 中 암시장 활개-日, 내년 실질 GDP 전망치 1.1%→1.5% 상향△산업-쌍용차 새 이름 ‘KG모빌리티’…전동화 전략으로 경영정상화 풀액셀-엑셀로 시동, 아반떼로 가속 현대차, 美누적판매 1500만대-“일부국가와 ‘헤어질 결심’…신시장 개척해야”-금호석화 3세 경영 본격화…박준경 사장 승진-LG이노텍 CES서 ‘카툭튀’ 없앤 고배율 카메라모듈 공개△산업-우마무스메 힘찬 역주행…카겜, 소통능력·업데이트 빛났다-엠아이텍 품은 보스턴사이언티픽, 美·中 의료기기 인수, 왜?-코웨이 ‘마인’, 안마의자 공략 가속-LNG·수소 ‘혼소 엔진’ 현대重그룹 국내 첫 개발△소비자생활-전통주산업법 개정 해 넘길 듯…막걸리업계 깊어지는 한숨-신성통장, 성장 둔화에 ‘여성복시장 진출’ 승부수-메타버스·헬스케어 플랫폼…롯데그룹, CES서 신사업 공개△증권-솔선수범 못한 대장주들…개미, 누구를 믿나-코스피 새해엔 반등할까…바닥론 솔솔-이번에도 ‘CES 랠리’ 올까…숨고르는 메타버스주-디폴트옵션 승인 한화운용 TDF 상품 업계 2위에 올라-코스닥 횡령·배임 한달에 한번꼴 발생 주주들 ‘부글부글’△부동산-올 보증보험사고 1조 육박 ‘작년 2배’…제2빌라왕 사태 막을 대책 절실-오락가락 민간임대정책…“신뢰성 회복이 우선”-고금리 시대…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누리세요-4년전 가격으로 돌아간 월계 ‘미·미·삼’△아트차이나-‘십자추상’ 이토록 반짝이고 이토록 허무한△여행-파도에 아쉬움 실어보내고 떠오르는 아침해에 새 꿈, 새 시작-순천만국가정원·우영우·손흥민 ‘한국관광의 ★’ 되다△스포츠 -김영수 “포기하지 않아, 기쁨 만끽” 이가영 “힘든 기억 모두 잊혀지네”-안소현 “누구보다 우승 바라는 사람은 나!”-검은 마스크 쓴 손흥민 홈팬에 첫선-‘축신’ 메시, PSG와 계약 연장…음바페·네이마르 삼각편대 유지△‘스타트업의 산실’ 삼성전자 C랩-실패해도 책임 안 묻고 응원…될성부른 아이디어에 날개 달아줘-자율주행 배달부터 맞춤 영양제까지…삼성이 알아본 ‘떡잎들’ 승승장구△오피니언-화물연대 파업이 남긴 숙제-‘혈맹’ 남아공, 함께 갑시다-‘갈지자’ 금투협 금투세 대응…새 협회장은 달라야△피플-“국제대회 계속 도전…업계 최고 자격증 ‘CMS’ 딸 것”-GH 신임 사장에 김세용 전 SH 사장 취임-한국석유화학협회자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스캇성철박 두산밥캣 대표, 부회장 승진-송준서 한국외대 교수 한국러시아학회 회장 선출-HJ중공업 조선부문 유상철 대표 선임-“결혼 이후 10년…노래와 연기로 선한 영향력 주고 싶어”△사회-‘대통려 관저 100m 이내 집회 금지’ 헌법 불합치 판결-신당역 스토킹 사건 발생 100일 직장 내 ‘젠더폭력’ 피해는 여전-권한쟁의 자격 인정 못받은 경찰위…경찰국 위법성 논란은 지속-교육부, 새 교육과정 확정…정보교육·고교학점제에 초점-“한의사 초음파기기 사용, 의료법 위반 아냐”
- ‘자유민주주의’ 넣고 ‘성평등’ 빠진 2022 개정 교육과정 확정(종합)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논란의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최종 확정됐다. 확정된 개정 교육과정은 2024학년 초등학교 1~2학년을 시작으로 2027년 전 학년에 적용될 예정이다.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 개정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및 특수교육 교육과정 확정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자유민주주의 표현이 유지되고 성평등이 삭제된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장 차관은 “(이번 교육과정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학습자 주도성·창의력 등 역량을 체계화했다”며 “지역·학교의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 학생 맞춤형 교육, 디지털·인공지능 기반 교실 수업 개선을 주요 방향으로 한다”고 밝혔다.이번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고교학점제 도입이 본격화됐다. 교육부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수업량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3년간 204단위 이수에서 3년간 192학점 이수로 축소했다. 1학점은 50분씩 한 학기에 16회를 이수하는 수업량이다. 각 과목은 학기당 기본 5단위에서 기본 4학점으로 줄어든다. 여기에 이수 학점 증감의 폭을 1학점을 빼거나 더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는 다양한 선택 과목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교육과정 편성에서 유연성을 가질 수 있게 됐다.확정된 개정 교육과정은 12월 말까지 교육부 장관의 고시 이후 교과서 개발·검정·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2024학년도부터 적용된다. 2024년 초등학교 1~2학년을 시작으로 2025년 초1~4·중1·고1, 2026년 초1~6·중1~2·고1~2, 2027년 전학년에 반영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기 전까지는 현행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한다.◇보수진영 입김 다수 반영된 확정안2022 개정 교육과정이 확정되기까지 수많은 논란이 있었다. 자유민주주의, 성 관련 표현 등 용어를 둔 갈등부터 생태전환교육·노동 등 총론 방향성에 대한 보수진영과 진보진영의 갈등이 대표적이다. 문재인 정부가 개발하던 시안이 윤석열 정부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보수진영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며 갈등이 더욱 커졌다는 게 교육계의 중론이다.이번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역사 교과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에서 ‘자유민주주의’ 용어가 ‘민주주의’와 함께 병기된 표현들이 그대로 유지됐다. 그간 진보진영에서는 ‘민주주의’가 더 중립적 표현이라고 주장했지만, 보수진영에서는 민주주의만 쓴다면 ‘인민민주주의’ 또는 ‘사회민주주의’로 해석될 수 있다며 반대해왔다.성 관련 표현에서도 보수진영의 입김이 다수 작용했다. 고등학교 통합사회 교과에서 정책 연구진이 사용했던 ‘성 소수자’ 표현은 ‘성별 등으로 차별받는 소수자’로 수정됐고 도덕 교과에서 ‘성평등’ 용어를 ‘성에 대한 편견’으로 수정했다. 또 보건 교과에서 ‘성·생식 건강과 권리’이라는 표현이 ‘성 건강 및 권리’로 수정됐다. 이는 일부 보수 기독교계에서 생식 건강과 권리라는 표현이 낙태를 정당화 할 우려가 있다는 주장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진보진영이 요구했던 생태전환교육과 노동존중교육은 반영되지 않았다. 앞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진보진영에서는 교육과정 총론에 노동과 생태전환교육을 명시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 사항’에는 노동과 생태전환교육을 총론에 명시했으나 윤석열 정부가 들어온 뒤 국민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해당 내용이 삭제됐다.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후문 앞에서 열린 2022 개정 교육과정 개악 규탄 기자회견에서 학교부터노동교육운동본부 관계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의견수렴 절차에도 반복된 갈등교육부는 교육과정 개정마다 반복되는 사회적 갈등을 막기 위해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마련했다. 그러나 이러한 의견 수렴 과정에서 오히려 갈등이 증폭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교육부는 지난해 11월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 사항’을 발표한 이후 정책연구진의 연구와 교육과정 개정추진위원회, 각론조정위원회 등을 통해 총론과 교과별 주요한 개선 사항과 쟁점에 대한 조정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역사 교과 정책연구진이 ‘자유민주주의’ 용어에 대한 문제점을 교육부에 제기했지만, 사실상 묵살됐다는 주장이 나오며 논란이 일은 바 있다.국민 의견 수렴 과정에서도 여러 문제가 있었다. 교육부는 ‘국민과 함께 하는 개정 교육과정’을 주창하며 다양한 의견수렴 장치를 마련했다. 지난 8월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참여소통채널을 통해 7860건의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일부 진영의 의견이 과대 대표됐다는 지적이 잇따른 바 있다. 또 교육부는 쟁점 사안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위해 총론·교과별 공청회를 개최했다. 오히려 공청회에서 폭력 사태까지 발생하며 사회적 합의보다는 갈등에 불을 지폈다는 지적이 나왔다.이러한 갈등은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중장기 교육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에서도 반복됐다. 국교위는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6차 회의를 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표결에 참여한 국교위원 16명 12명이 찬성, 3명이 반대, 1명이 기권했다. 표결 과정에서 정대화 상임위원과 김석준·장석웅 위원이 표결을 거부하며 퇴장했다. 이들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교위 의결 과정에서 충분한 토론과 합의가 없었다며 “국교위는 첫 결정으로 사회적 합의에 반하는 내용을 의결함으로써 스스로 불명예를 안게 됐다”고 비판했다.
- 중기부, 지역·대학발 창업허브 ‘창업중심대학’ 신규 모집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학을 지역·청년발 혁신창업의 거점이자 케이(K)-유니콘 기업의 산실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 1월 11일까지 신규 창업중심대학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그간 현장에서는 대학의 청년창업 지원이 창업교육 등 창업준비나 초기단계 위주로 구성돼 청년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중기부는 모든 성장단계별(예비-초기-도약기) 창업기업의 발굴부터 스케일업까지 책임지고 육성하는 체계를 마련하고자 올해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신설했다.올해에는 6개 대학을 창업중심대학으로 모집하고, 선정된 창업중심대학을 통해 총 510여개의 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특히 창업중심대학은 다른 창업지원 사업의 주관기관과 달리 대학이 권역 내 창업거점으로서 지역·대학발 창업기업 육성이 가능하도록 권한을 부여했다.대표적으로 창업지원을 위한 권역 내 유관기관 및 지역산업 관련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협업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창업교류 및 협력을 촉진한다. 또, 대학 내 창업교육·동아리 등 기업가정신 촉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창업문화를 확산시키는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이번 신규 창업중심대학 모집의 경우 전국적으로 균형된 창업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기존에 선정된 광역지자체를 제외한 지역 소재 대학 3개를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신규로 지정된 대학에는 △창업중심대학 자격을 기본 3년(평가결과에 따라 2년 연장 가능)간 보장, △창업기업 사업화 자금 지원, △권역 내 대학발 창업 및 청년창업 거점기능 수행을 위한 협력기관과 연계한 지역거점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내년에는 신규로 선정될 3개 대학 포함 총 9개 대학을 통해 총 750여개창업기업을 발굴,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대학별 성과에 따른 보상원칙을 보다 명확히 할 예정이다.성과평가 결과 ‘우수 창업중심대학’에는 운영비 추가 지급 등 보상을 제공하고, 사업운영 소홀 및 성과가 부진한 기관에 대해서는 운영비를 감액하거나 창업중심대학 지정을 취소한다.창업중심대학은 지역발 창업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만큼 ‘전국단위’의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체계에서 탈피해 ‘권역 내’ 성장단계별 창업기업을 발굴토록 하고, 기업에 대한 연속지원(최대3년)을 허용해 지역을 거점으로하는 지역발 창업기업의 도약기 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한다.아울러 대학발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중심대학이 창업기업 선발 시 대학(원)생·교원 창업 등 대학발 창업기업을 일정비율 이상 선발하도록 한다. 또 창업중심대학을 실험실 특화형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지정한다.창업중심대학이 실험실 특화형 주관기관이 되면 해당 창업중심대학이 속한 권역 내 실험실 창업기업은 교육부, 과기부 등의 연구개발비용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화 자금을 연계 지원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창업중심대학은 차별화된 창업기업 발굴·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이번 모집에서는 고등교육법에 따른 대학과 특정연구기관 육성법 시행령에 해당하는 대학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부에서 추진 중인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에 따라 정부의 재정지원(특수목적사업)이 가능한 대학에 한해 자격이 주어진다.신청한 대학은 자격요건 검토를 거쳐 서류·발표평가 후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이번 창업중심대학 모집에서는 권역 내 타 대학·협력기관 등과 대학발 창업기업 발굴을 위한 협업방안 및 창업휴학·창업대체학점인정 등 창업친화적 학사제도 운영실적 등을 주요 평가지표로 반영할 계획이다.이영 장관은 “국내 창업벤처생태계가 양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여전히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있는 실정”이라며 “창업중심대학이 지역·대학발 창업 허브 역할을 함으로써 그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산타모니카 한국교육원, 2023학년도 진학 진로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산타모니카대학 한국교육원은 2023학년도 미국 산타모니카대학 캘리포니아주립대 진학 진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산타모니카대학 한국교육원)세미나는 총 4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명문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진학이라는 주제로 UC계열대학교와 CSU-Long Beach, CSU-Fresno등 CSU계열 대학교 소개 시간을 가진다. 2부는 명문 캘리포니아주립대 편입 전략에 대해 진행한다.미국 LA인근에 있는 산타모니카컬리지는 UCLA 편입률 1위 대학으로 약 140여 개의 전공이 있으며, 세미나 3부 및 4부에서는 미용, 아트&디자인, 패션전공, 실용음악, 클래식음악 전공을 다양한 예체능 전공을 소개할 예정이다.산타모니카컬리지 한국교육원은 현재 2023학년도 입학 수시 및 정시 모집을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 6개월간 미국대학준비 ESL영어를 준비하면 토플 면제와 동시에 사회학, 심리학, 경제학, 대중매체의 이해 등 총 12학점 대학 교양 학점을 취득하고 출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2023년 1월 2일 오후 1시부터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입학 및 세미나 상담은 산타모니카대학 한국교육원에 문의하면 된다.
- 서울시, 전국 최초 '4050'세대 지원 종합계획…5년 4600억 투자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중견기업 마케팅팀에서 일하는 40대 A씨는 미래를 위해 IT기업 개발자로 전직을 원하던 중 4050세대가 온·오프라인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서울시 ‘미네르바형 직업전환 서비스’를 알게 됐다. 이를 통해 A씨는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내 ‘서울런 4050’에서 프로그래밍 교육을 듣고, 온라인 교육으로 부족한 부분은 서울기술교육원에서 진행하는 현장 훈련으로 보완했다. 결국 A씨는 수개월의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따고 실무에 필요한 기술을 배워 전직에 성공했다.(자료=서울시)오세훈 시장은 20일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다시 뛰는 중장년 서울런 4050’을 발표했다. 이는 전국 최초의 4050세대 대상 종합계획(5개 분야·48개 사업)으로 5년 간(2022년~2026년) 4600억원을 투입한다. 5개 분야는 △직업 역량 강화 △재취업·창업 등 일자리 지원 △디지털 역량 강화 △활력있는 인생 후반을 위한 생애설계·노후준비 △4050 전용공간 ‘활력+행복타운’ 조성 등이다.(자료=서울시)서울시는 지역 인구의 38.9%, 경제활동인구의 약 59%를 차지하는 4050세대를 40대와 50대로 나누고, 각각의 연령대 수요에 맞는 맞춤형 정책으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바쁜 직장인이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패키지 ‘미네르바형 직업전환 서비스’를 시작한다. 내년 3월부터 서울런 4050에서 자격증, 취업 등 330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서울기술교육원과 SBA 등 서울 전역 108개 학습공간에서 실습할 수 있다.서울시는 또 내년부터 참여자 개인별로 맞춤 컨설팅과 학습을 지원할 108명의 ‘온라인 직업훈련멘토단’을 운영하고, 모든 지원의 허브역할을 할 ‘인생전환지원센터’를 중구 정동에 2024년 1월 개소할 계획이다. 또 전직·이직에 필요한 자격증·학점 취득을 위한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취약계층에겐 직업훈련 장학금(연 60만 원)을 지원한다.대학에서 강의를 이수하면 학점을 인증해주는 ‘단기 전문자격 인증과정’도 운영한다.서울시는 대학에서 영상 커뮤니케이션, 메타버스 같은 미래직업 특화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특화 교육과정을 올해 5개 대학에서 2026년 15개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빅데이터 전문가와 3D프린팅, 드론, 미디어 편집 등 미래 신기술 교육과정도 확대(2022년 5000명→2026년 3만 4000명)한다. 여기에 저소득층에게 평생학습 경비를 지원하는 ‘직업훈련 장학금’도 내년 신설, 1인당 연간 60만 원을 지원한다. 내년 하반기 500명을 시작으로 2026년엔 연간 3000명 지원이 목표다.서울시는 4050세대를 위한 재취업·창업교육과 맞춤 일자리도 제공한다. 수요 기업과의 매칭과 전직 특화 교육과정 확대(2022년 8개→2023년 20개)를 추진하고, 기술창업 전용 공간인 ‘창업·창직 사관학교’도 내년 4개소에서 2026년 6개소로 확대·운영한다. 또 로봇과 드론, 인공지능(AI) 등 미래일자리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 규모를 확대해 2026년까지 3만 4000명을 지원한다. 50대에겐 인생 2막을 위한 생애설계와 노후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중장년 인생설계학교’를 2024년 개설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금융과 법률, 건강관리 등 노후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서울시는 4050세대의 재충전을 위한 전용 공간 ‘중장년 활력+행복타운’도 강북 수유영어마을 부지에 2025년까지 조성한다. 이 곳에선 부부·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1박 2일 캠프 같은 숙박형 프로그램과 마음 힐링을 위한 명상실, 북한산과 연계한 치유숲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자료=서울시)
- 부명고, 올패스와 손잡고 '건강드림학교 레트로운동회' 개최
- 부천 부명고에서 진행 중인 2022 건강드림학교 레트로 운동회 모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부천 부명고등학교가 주식회사 올패스와 손잡고 ‘2022 건강드림학교 레트로운동회’를 개최한다.부명고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점심시간과 방과후를 이용해 교내 햇살마루관에서 부명고등학교 학생 신청자를 대상으로 체력왕 선발 빛 스포츠 진로교육을 운영한다. 부명고 관계자는 “학생들의 올바른 생활 규칙의 필요성을 일깨워주고 흡연예방 및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탁구, 제자리멀리뛰기, 유연성 측정, 농구 자유투, 줄넘기, 턱걸이, 푸시업, 바르게 걷기, 배드민턴 이벤트, 농구 이벤트, 건강푸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멘토링 특강도 마련된다.올패스 김광일 대표는 “앞으로 2023년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더 많은 중·고등학교에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예체능 진학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진학과 진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범수 측 "빈부 차이 알 수 없어…분반은 성적 기준"
- 이범수[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자신이 재직 중인 대학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이범수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14일 이범수 법률대리인 와이케이(이하 이범수 측)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이범수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익명의 글과 이로 인한 각종 논란에 관해 정확한 사실관계와 더불어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밝힌다”며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입장 발표가 다소 늦어진 점 양해를 구한다”고 제기된 의혹을 반박했다.앞서 이범수는 한 유튜버의 폭로로 부유한 학생을 A반, 가난한 학생을 B반으로 나눠 차별하고, 가난한 학생들에게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에 휩싸였다.이에 대해 이범수 측은 “이범수 교수는 분반이 이뤄지는 학기 초 학생들의 빈부 차이를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알아야 할 이유도 없다”며 “분반의 기준은 1학년은 입학 성적을 기준으로, 나머지 학년은 직전 학기 성적을 기준으로 한 반에 실력이 고르게 분포될 수 있도록 분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학생에게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교수나 조교에서 요청해 면담 과정을 거쳐 예외적으로 변경 가능하다”며 빈부에 따라 반을 나눠 학생을 차별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이범수 측은 또 근태 의혹에 대해서도 “이범수 교수의 강의 일정이 유동적일 수 있다는 점을 학기 시작 전 수강 신청 기간과 첫 수업 오리엔테이션에서 고지했다”며 “이범수 교수의 작품 활동으로 인해 수업 일정이 변경되는 상황에서도 수업 시수를 준수하고 있으며 오히려 보강 수업 및 추가 강의를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이밖에도 휴학율 등 제기된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이범수 측은 “이범수는 이러한 의혹으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송구한 마음을 표하며 교수로서 본인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학생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학생들을 더 이해하려 다가서는 교수가 될 것을 다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범수는 추후 예정된 신한대학교의 감사에도 성실히 임해 모든 의혹을 해소할 것”이라고 알리면서, “나아가 허위사실에 기초한 악의적인 콘텐츠, 게시글 및 모욕적인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형사고소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이범수 공식입장이범수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와이케이(김보경 변호사)는 최근 배우 이범수와 관련하여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익명의 글과 이로 인한 각종 논란에 관해 정확한 사실관계와 더불어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입장 발표가 다소 늦어진 점 양해를 구합니다.1. ‘죽어야만 끝나는 학교생활’이라는 주장에 대하여이범수 교수가 강의하는 과목 전부 전공필수가 아닌 전공선택 과목으로 이범수 교수의 수업을 이수하지 않아도 졸업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졸업 요건은 전공과목 65~70학점의 이수이지만, 공연예술학부의 전공 개설 과목은 111학점(52개 교과목)으로, 이범수 교수의 선택과목을 수강하지 않아도 졸업에 지장이 없습니다. 이 때문에 학교생활에서 이범수 교수의 수업을 피할 없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2. 이범수 교수가 빈부에 따라 반을 나누어 학생을 차별하였다는 주장에 대하여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에서는 대부분 실기 과목이라는 특성 때문에 수강 인원이 15명을 초과하는 경우 효율적인 수업을 위하여 분반하여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공연예술학부 내 연기전공뿐만 아니라 K-POP 전공을 포함한 다수의 실기 과목들이 현재 분반하여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분반의 기준은 1학년은 입학성적을 기준으로, 나머지 학년은 직전 학기 성적을 기준으로 한 반에 실력이 고르게 분포될 수 있도록 분반하고 있습니다. 다만, 학생에게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교수나 조교에게 요청하여 면담 과정을 거쳐 예외적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이범수 교수는 분반이 이루어지는 학기 초 학생들의 빈부 차이를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알아야 할 이유도 없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분반을 한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이범수 교수의 본 학기 개설 수업과, 수업 진행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카메라액팅1(2학년 2학기 수업, 3시간×15회차(45시간) 강의) : 현재 17회차 추가 수업 진행 중●연극제작실습1(1학년 2학기 수업, 4시간×15회차(60시간) 강의) : 현재 21회차 추가 수업 진행 중●연극제작실습3(2학년 2학기 수업, 3시간×15회차(45시간) 강의) : 현재 16회차 추가 수업 진행 중●연극제작실습5(3학년 2학기 수업, 3시간×15회차(45시간) 강의) : 현재 15회차 수업 진행 중3. 이범수 교수의 강의 일정에 대하여 이범수 교수는 강의 일정이 유동적일 수 있다는 점을 학기 시작 전 수강 신청 기간과 강의 첫 수업 오리엔테이션에서 고지하였고, 이로 인하여 학생들이 수업 일정으로 인한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범수 교수의 작품활동으로 인하여 수업 일정이 변경되는 상황에서도 수업 시수를 준수하고 있으며, 오히려 보강 수업 및 추가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또한, 한 작품을 완성해야 하는 강의의 경우, 그 특성상 정해진 시간만 진행하고 바로 끝마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점은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범수 교수는 정해진 진도가 끝나지 않은 경우나 일부 학생의 성취도가 부족한 경우, 정해진 시간을 초과하여 늦은 시간까지 책임감 있게 수업을 진행한 일이 오히려 이렇게 논란이 될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의 경우, 배차시간에 맞춰 자율 귀가 조치를 취했고, 담당 조교를 통해 관련 과목 수강 학생들과 긴밀히 소통하였으나, 학생 개개인의 일정을 더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4. 이범수 교수로 인한 학생들의 휴학율이 50% 이상이며, 이범수 교수가 학생들의 군 휴학을 막았다는 주장에 대하여2022학년 2학기 연기전공을 포함한 신한대학교 디자인예술대학의 휴학 결재 현황은 총 55건으로 휴학생은 1학년부터 4학년까지 고루 분포되어 있고, 군 휴학과 일반 휴학이 주된 사유에 해당합니다. 일반 휴학의 사유로는 경제적 사정, 자격증 취득 준비, 어학연수, 질병 치료, 진로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합니다. 또한, 2022학년도 1학기 기준, 공연예술학과의 군 휴학생은 26명으로 휴학에 대한 학부의 최종 결재는 학부장인 이범수 교수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군 휴학을 막았다는 주장은 명백히 사실에 반하는 것입니다.아울러, 이범수 교수는 학생들이 무기명으로 작성하는 수업 평가에서 지난 8년간 95~100점을 웃도는 강의 평가 점수를 유지해 왔으며, 오히려 “현장에 나갔을 때의 필요한 기술을 체화할 수 있었다.”, “코로나 시기에도 비대면 영상시청이 아닌, 실시간 줌(Zoom) 수업으로 연기를 지도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 등의 긍정적 주관 평가 등을 꾸준히 받고 있습니다.이범수는 이러한 의혹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송구한 마음을 표하며, 교수로서 본인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학생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학생들을 더 이해하려 다가서는 교수가 될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이범수는 추후 예정된 신한대학교의 감사에도 성실히 임하여 모든 의혹을 해소할 것입니다. 나아가 허위사실에 기초한 악의적인 콘텐츠, 게시글 및 모욕적인 악성 댓글에 대하여는 단호하게 형사고소 절차를 진행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 [전문의 칼럼]롱부츠 즐기는 그녀... 뒤꿈치 찌릿찌릿하면 족저근막염 의심을
- [김용상 연세사랑병원 족부센터 원장] 기습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부츠를 찾는 이가 늘고 있다. 부츠는 종아리를 따스하게 감싸주고, 동시에 멋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어 겨울 패션의 ‘필수템’으로 꼽힌다. 그러나 따뜻함과 멋을 책임져 주는 이 부츠가 발 질환의 주범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부츠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대표적인 족부 질환은 바로 ‘족저근막염’이다. 주된 증상은 발을 디딜 때 발뒤꿈치에 찌릿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족저근막이라는 김용상 연세사랑병원 족부센터 원장것은 발뒤꿈치에서부터 발바닥의 발가락 부근까지 연결된 섬유 띠를 말하며, 강한 자극이나 여러 원인에 의해서 족저근막이 손상돼 염증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족저근막염이라 부른다. 족저근막염은 2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나타날 수 있는데, 격한 스포츠 활동에 의한 손상과 굽이 낮고 쿠션감이 없는 신발을 장시간 착용하여 압력 및 긴장감이 누적되는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족저근막은 몸의 하중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는데 서 있을 때나 걸을 때 발의 부드러운 곡선인 아치 모양을 유지하며 발의 탄력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족저근막이 일반 신발보다 무겁고, 유연하지 못한 부츠를 오랜 시간 착용하다 보면 쉽게 피로해지고 무리를 주게 되며 족저근막염으로 발전하는 것이다.염증으로 인한 통증은 주로 발뒤꿈치의 안쪽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될수록 통증은 발바닥 중앙으로 연장되면서 발바닥통증으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걷거나 활동을 할 때 발이 전체적으로 아프고 찌릿해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 힘들어진다. 만약 일상생활에서 바늘에 찔리는 듯한 통증, 팽팽한 고무줄을 발 양쪽에서 당기는 느낌, 오래 앉았다가 일어날 때 발을 디디면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하고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족저근막염을 진단할 때는 이학점 검사 혹은 X-ray 검사나 초음파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치료가 어렵거나 까다로운 족부질환이 아니기에 통증이 미미한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약물치료, 주사치료를 비롯해 스트레칭이나 깔창사용 등의 보존치료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재발이 될 수도 있으므로 체외충격파 등을 병행하게 되면 염증과 통증을 낮추고 자연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특히 체외충격파 치료는 대표적인 비수술치료로 통증 부위에 충격파를 발생시켜 치료하는 방법으로, 충격파를 발생한 부위에 미세혈관을 조성하고 혈류를 증가시켜 통증을 완화한다.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 폭넓게 적용된다. 문제는 족저근막염은 치료를 다 받았다고 해도 이전과 같은 생활습관을 반복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발바닥 마사지,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고 쿠션감이 있는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을 권한다. 또한 평소 걷는 자세 등도 족저근막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면에 발뒤꿈치, 발바닥, 발끝 순서대로 보행을 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