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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업체 추석선물 매출 20% 내외 성장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국내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실적이 지난해 대비 20% 내외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만족스러운 실적에 들뜬 유통업체들은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가을 정기 세일 실적에도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7일 롯데쇼핑(023530) 롯데백화점은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추석 D-15일~1일) 동안의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실적이 지난해 동기(2006년 9월21일~10월5일) 대비 19.6%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품목별로는 와인 선물세트가 75% 급증해 눈에 띄었다. 곶감 등 건과선물세트는 43%, 청과는 32%, 한우정육세트는 26% 신장했다.황우연 롯데백화점 식품팀장은 "와인, 곶감, 청과, 정육 등 백화점 주력 선물세트의 신장이 두드러지면서 올 추석 목표치인 20% 신장을 달성했다"며 "가을 정기 세일까지 분위기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백화점업계 2위 현대백화점(069960)은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1개 점포에서의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실적이 지난해 동기보다 21.3% 신장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 와인 110% 늘어난 것을 비롯해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정육이 34% 늘어났다. 건식품은 27%, 청과는 25% 증가했다.최보규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부장은 "미국산 소고기 수입 재개에 따른 소고기 가격 하락에 힘입어 정육 선물세트 매출이 급신장했다"고 말했다.또한 국내 최대 대형마트 업체인 신세계(004170) 이마트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 동안 추석 선물세트 매출이 16.9% 늘어났다고 밝혔다.품목별로는 갈비세트 매출이 45% 신장했고, 굴비세트는 28% 늘어났다. 혼합(사과+배)세트는 34%, 멸치세트는 32% 신장했다.김영관 이마트 판촉실장은 "고객 맞춤 선물세트를 개발하고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등 고객의 트렌드를 미리 분석해 상품세트에 반영한 것이 세트상품 매출 고신장의 주된 배경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이마트, 제주지역에 수재의연금 3억 전달
2007.09.27 I 이태호 기자
창업시장 외식업종 농수산물 생산자와 직거래 활발
  • 창업시장 외식업종 농수산물 생산자와 직거래 활발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양재동 인근의 한 그린티 에스프레소 전문점 티하임(www.teaheim.co.kr)은 다이어트와 자신만의 휴식공간을 찾기 위한 여성고객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매장 전체가 밝은 연두색으로 환한 분위기와 함께 넓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는 이곳은 보성의 유기농 녹차를 이용한 30여 가지의 웰빙 그린티 메뉴를 선보인다. 여기에 보성 녹차 추출물을 함유한 그린티 핸드케어서비스 등 색다른 웰빙 녹차를 이용한 색다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곳은 보성의 녹차 가공공장과 직거래를 통해 1등급의 녹차 말차를 제공받아 일반 녹차와 달리 그 맛과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녹차의 씁쓸한 맛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고객들도 이곳에서는 맛있는 녹차를 즐길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창업시장 외식업종의 가장 큰 흐름은 이처럼 생산자들과 제휴해 각종 식자재를 공급받는 업체가 늘어난 것이다. 이는 한미FTA의 영향으로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자는 소비자들 인식의 저변확대와 함께 웰빙의 생활화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직거래를 통한 장점들이 많기 때문이다. ◇ 가장 큰 장점은 가격과 품질. 현지 생산자들과의 제휴를 통해 공급받는 식자재는 유통구조를 단순화시켜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하다. 중간상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현지 생산자들과 소비자, 판매자 모두가 일정한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이다. ◇ 떡삼시대, 벌침맞는 돼지생산자와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품질을 개선한 웰빙돼지고기를 선보인 업체도 있다. 떡피에 싸먹는 삼겹살로 유명한 떡쌈시대(www.ttokssam.co.kr)는 올해 4월 돼지고기 육가공업체와 공동으로 마늘을 먹여 면역력을 높인 돼지고기를 개발했다. 떡쌈시대는 웰빙 포크인 ‘벌침맞은 마늘삼겹살’이라는 이름으로 매월 20t 정도의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각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 강원도 영월 농협과 제휴한 NH food는 한우 등심 300g에 8천원의 초저가 한우 전문브랜드‘다하누’를 선보였다. 고기외에도 NH푸드 측은 “영월농협의 식재료를 제공받아 두유, 두부요리 등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이처럼 가격뿐 아니라 품질면에서도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 먹거리를 제공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웰빙 트렌드가 이제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갖게 되면서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싱싱한 것을 가장 중요시되는 해산물 전문점도 지역과의 제휴를 통한 직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StartFragment--> ◇ 통바리숯불활어구이‘통바리 활어숯불구이(www.tongbari.co.kr)’의 경우 싱싱한 활어숯불구이라는 새로운 메뉴를 선보여 큰 인기다. 일반적으로 냉동, 냉장 된 생선을 구워먹는 경우는 많지만 일반인들이 살아있는 활어를 구워먹기는 어려운 일이다. 이도 통영의 근해통발수협과 제휴를 통해 싱싱한 활어와 해산물이 당일 직송되는 시스템 때문에 가능해진 것이다. 대나무 숯 초벌구이 전문점 ‘참이슬본가’의 경우 벌교의 ‘꼬막’, 통영의 ‘생굴’ 등 계절 해산물 메뉴를 산지와 직거래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 직거래의 플러스 알파는 직가공 육류와 해산물 뿐 아니라 웰빙 트렌드에 따라 새롭게 현지와 직거래를 통해 농산물을 공급받는 업체도 늘고 있다. ◇ 피사파사 '쌀국수 제조과정'안성지방에서 생산되는 100% 우리 쌀과 8가지 곡물을 사용, 저온에서 24시간 숙성시킨 쌀 도우를 개발한 ‘피사파사(www.pisapasa.com)'는 유통단계를 줄이고 본사에서 제조, 판매까지 모두 원스톱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한판에 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실현시켰다. 업체관계자는 “추후 생산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더욱 많은 이익이 농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중이다”고 밝혔다. OEM방식으로 공급되는 제품에도 채선당 로고를 새겨 고객들에게 믿음을 주는 샤브샤브전문점 채선당(www.chaesundang.co.kr)은 20여 가지의 친환경 채소를 경기도 광주의 친환경 채소 재배농장과 직거래를 통해 공급한다. 이 업체도 본사의 물류센터를 통해 원자재를 직접 공급해 샤브샤브 1인분에 6,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수입품인 커피의 경우도 직거래를 통해 가격 뿐 아니라 품질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업체도 있다. 3000억원 규모의 국내 에스프레소 시장은 메뉴의 특성상 커피의 원두가 모두 수입이다. 탄자니아산 키리만자로와 이디오피아산 시라모, 인도네시아산 만델링 외 10여종 등 현지의 생산지와 직거래를 통해 수입하는 턱스에스프레소(www.tucksespresso.co.kr)는 커피의 직접 재배를 제외한 모든 과정을 본사의 가공공장에서 처리한다. 각국의 최상급 커피생두를 수입을 해서 김포에 위치한 로스팅 설비가 갖춰진 가공공장에서 직접 커피를 볶는 로스팅 과정과 최상의 맛을 내기 위한 블랜딩 등 직가공을 한다. 안정적인 공급과 최상의 품질을 유지한다. 특이하게 커피의 원산지인 아프리카 커피생두를 사용해 고유한 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매장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볶는 로스팅과정을 실시해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한다. 이처럼 수입, 가공, 제조, 유통의 모든 단계를 본사에서 직접 처리하기 때문에 40% 이상의 원가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각 외식업체의 제휴를 통한 직거래가 활발한 것과 관련해 한국창업전략연구소의 이경희 소장은 “친환경 식재료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고품질의 저렴한 서비스 공급이 가능한 장점으로 점차 외식시장에서 제휴를 통한 직거래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각 본사에서도 자체적인 물류공급과 유통망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고 설명한다.
2007.09.27 I 강동완 기자
  • "거기 문 열었나?" 추석 명절, 호텔식당 가이드
  • [노컷뉴스 제공] 추석 명절, 귀향하지 않고 이런저런 이유로 서울을 지키는 사람들에게는 명절 때 마땅히 외식할 곳이 없어 고민이다. 가고자 하는 식당들이 명절기간 동안 정상영업을 하는지도 아리송하다.추석 명절 기간 가볼 만한 식당을 호텔 별로 소개한다. ◈ 밀레니엄 서울힐튼▶ 중식당 타이판 : 상어지느러미 찜, 생선 찜, 바닷가재 찜 등 주로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 광동요리로 맛이 깔끔하고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레몬소스, 굴소스, 화이트소스 등 요리의 맛을 좌우하는 소스도 다양하다. 또 여름에는 중국식 냉면, 가을에는 자연송이 요리, 겨울에는 전골요리 등 계절별 특선요리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매 주말과 공휴일에는 할인된 가격으로(5만3,000원/7만3,000원) 120여가지의 요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주말 및 휴일 특선'을 선보이고 있다.(영업시간:점심 11:30 ~14:30, 저녁 18:00 ~22:00 /문의: 02-317-3237)▶ 카페 실란트로 : 아침식사부터 저녁식사까지 한식과 양식의 A la Carte(일품요리) 및 뷔페 메뉴로 All day dining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종류의 퓨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점심과 저녁 시간의 '미식가 뷔페'에서는 신선한 재료로 조리한 차별화된 메뉴를 즐기실 수 있으며, 요리 주제별로 준비되는 특별 메뉴로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고객의 미각에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9월 한달간 호주 원주민 미술 전시회와 호주 음식축제가 열리고 있다. 연휴가 시작되는 일요일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편안한 휴일을 위한 선데이 브런치를 마련한다.(영업시간:06:00 ~ 22:30 /문의 : 02-317-3062)◈ 웨스틴조선▶ 뷔페식당 카페 로얄 : 킹크랩과 로스트 비프 등의 재료를 사용한 80여가지의 요리가 매일 다르게 소개된다. 9월 한달간 다양한 궁중 요리를 선보이며, 추석 당일 25일에는 가족과 함께 송편 만들기 이벤트를 열어 우승자에게는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상품을 준다. (영업시간: 점심11:30 ~14:30, 저녁 18:00 ~22:00(토요일 저녁, 일요일 점심 2부제 실시/문의: 02-317-0357)▶ 베키아 앤 누보: 투스카니 스타일의 요리를 선보이는 베키아 앤 누보는 9월 한달간 느타리, 포치니 등 버섯으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는 영업 중간에 쉬는 시간이 없이 오전 11시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한다. (영업시간: 11:30~22:00(추석 연휴 동안 Beak time 없음) 문의 : 02-317-3062)◈신라호텔▶일식당 '아리아께' : 일본 현지 음식 평론가들에게도 인정받는 고유의 맛으로 정평이 나있는 곳. 정통 생선회 요리뿐만 아니라, 각종 계절 특선, 카이세키요리(會席料理) 또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오는 10월15일까지 조리장이 엄선한 자연산 송이와 계절 식 자재로 만들어낸 자연 송이 특선 행사를 마련하는데, 자연 송이를 중심으로 송이 덮밥, 송이 한우 전골냄비 및 송이 도빙무시 등 건강식 코스 요리가 준비된다. 가격은 점심이 8만 5천원 / 점심, 저녁 16만원. 세금 및 봉사료 별도. (영업 시간 : 점심 12시~2시 30분, 저녁 6시~10시/문의:02-2230-3356)▶ 양식당 '콘티넨탈' : 최신 프렌치 요리로 유명한 곳. 200여종이 넘는 와인 리스트도 놓칠 수 없는 매력. 여기에 여러 가지 요리와 고객의 개성에 맞춰 어울리는 와인을 코디해주는 소믈리에도 있다. 코스 요리 가격, 8만 3천원 ~ 14만 3천원. 21일부터 30일까지 최신 프렌치 트렌드를 반영한 프렌치 정찬과 함께하는 ‘와인 및 테이블 매너 클래스 행사(9만원)’가 열린다. (영업 시간 : 점심 12시~2시 30분, 저녁 6시~10시 /문의:02-2230-3369)◈ 임피리얼 팰리스▶ 중식당 천산 : 오픈 키친 스타일로 고객이 직접 선택한 신선한 재료로 즉석 요리를 만들어낸다. 11월 30일까지 가을 세트메뉴와 송로버섯 삭스핀탕(10만원, 세금 봉사료 별도가), 취하새우(시가)를 선보인다.(영업시간: 연휴 내내 정상영업 점심(12시~3시), 저녁(6시~10시) /문의: 02-3440-8000)▶ 일식당 만요: 한 폭의 일본식 정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일식 요리사들이 세심한 손끝으로 가을의 진미, 자연송이 요리와 그 밖에 바닷가재 냄비 정식(6만5천원), 술 안주로 제격인 털게 찜은 (15만원), 고소한 전복 버터구이 (10만원)를 선보인다. (모두 1인기준, 세금 봉사료 별도) (영업시간: 24,25,26일 공휴일 미식뷔페만 쉰다. 다른 일품 메뉴들은 모두 정상 판매. 점심(12시~3시), 저녁(6시~10시) 문의: 02-3440-8000)◈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랑카페 : 넓은 홀의 입구에는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비노테크(Vinotheque)가 있으며, 환한 창가에는 커피 바(Coffee Bar), 중앙에 자리잡은 오픈 키친(Open Kitchen), 조용한 라이브러리 별실(Library Private Room)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컨셉을 접목한 새로운 호텔 식문화를 선보인다. (영업시간: 오전 6시 ~ 자정 /문의: 02-559-7614)▶ 마르코폴로 : 아름다운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와 감미로운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추석 연휴기간 '마르코 폴로'를 찾아보자. 52층 전체가 레스토랑인 이 곳은 주방과 와인 셀러, 냉장고가 모두 통 유리로 되어 있어 식자재가 어떻게 보관되고, 내가 주문한 요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실시간 볼 수 있다. (영업시간 : 점심 (12시~오후 3시), 저녁 (오후 6시~오후 10시) 문의 : 02-559-7620) ◈ 프라자▶ 중식당 도원 : 마카오 프로모션(30일까지). 마카오 현지 주방장과 도원만의 노하우로 공동 재현해 낸 마카오식 광동요리를 점심 코스(6만~7만원)와 저녁 코스(8만~10만원)로 선보인다. 마카오 현지의 전문 주방장이 직접 선보이는 광동식 딤섬(8천~1만2천원)과 광동식 디저트(1만원)로 포르투갈 요리와 중국의 요리가 합쳐진 새로운 마카오 요리를 즐길 수 있다.(영업시간: 점심 11:30~14:30, 저녁 18:00 ~ 22:00 /문의 : 02-310-7345)▶ 일식당 고토부키 : 자연송이 프로모션(10월19일까지). 송이 주전자 찜, 송이 성게알 구이, 송이 도미살 밥 등으로 구성된 자연송이 코스요리(15만원)와 담백한 자연송이 소금구이(10만원), 생선회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송이 튀김정식(10만원)과 자연송이 초밥정식(10만원), 그리고 자연송이 주전자 찜(4만5천원), 자연송이 덮밥(3만 6천원) 등 가을철 별미인 자연송이 특선요리 여섯가지를 판매한다. (영업시간: 아침 07:00~10:00, 점심 11:30~14:30, 저녁 18:00~22:00 /문의 : 02-310-7343)◈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브래서리 : 150여가지의 각종 건강식단으로 이루어진 브래서리는 매일 새로운 메뉴들을 선보이는 신선함이 특징. 찬 음식 코너는 보다 가벼운 식사나 다이어트용 건강 식사로 추천되며, 사시미, 스시, 육회, 소바 등 저 지방 식단으로 이루어진다. 더운 음식 코너는 몽골리안 바비큐 등 즉석 요리를 비롯해 파스타, 닭고기 구이, 연어 구이, 로스트 비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영업시간: 오전 6시 ~ 오후 11시 /문의: 02-3430-8610)▶ 로비라운지 : 이번 추석기간에도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상큼한 산딸기차, 몸에 좋은 장뇌산삼차, 향긋한 솔잎차 등 다양한 전통차를 뷔페로 선보일 예정이다. 유자차, 대추차, 전통 허브차, 연잎차 등 차 마니아를 위해 선보이는 오후의 전통차 뷔페는 흑임자와 참깨, 쑥, 백년초를 이용한 전통 유과와 약과와 다양한 다식, 참깨 및 검정깨 한과와 과일, 전통 떡도 함께 마련된다. (영업시간 : 오전 6시~자정 /문의 : 02-3430-8603)◈ 세종호텔▶ 펍 레스토랑 피렌체 : 이탈리아 요리와 스테이크 정식, 각종 퓨전요리 등 식사와 주류, 음료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감각적인 레스토랑. (영업시간 : 7:00 ~ 24:00 /문의: 02-3705~9146~7)◈ 그랜드힐튼▶ 뷔페 레스토랑 : 저녁시간에는 야외 바비큐를 운영한다. (영업시간 : 23일 ? 26일 (점심 12:00-13:30 / 14:00-15:30), (저녁 17:30-21:30) /문의: 02-2287-8271)▶ 중식당 ‘여향’ : 자연송이 특선 요리를 선보인다. (자연송이와 상어지느러미 짐, 자연송이와 쇠안심 등) (영업시간 : (점심 12:00-14:00), (저녁 18:00-22:00) 문의 : 02-2287-8787)▶ 포시즌(뷔페 레스토랑) : 추석 연휴 기간 중 ‘통오리 찹쌀찜’ ‘매운 고추 메뚜기 볶음 요리’ 등 워커힐 조리장이 새롭게 해석한 명절 음식과 민속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가위 페스티벌이 열린다. 떡갈비를 포함한 8가지의 다양한 전 음식과 복분자주, 동동주 등 전통주도 맛볼 수 있다. 어른 5만8천원~6만5천원, 어린이 3만7천원~4만3천원(점심~저녁/세금 및 봉사료 포함) (영업시간: 점심(12시~3시), 저녁(18시~10시) 문의: 02-455-5000)▶ 더뷰(올 데이 다이닝) : 23일과 추석 당일에 생과일을 이용한 에티타이저와 신선한 샐러드, 오픈 키친에서 바로 조리해주는 스테이크, 풍부한 향의 파스타 등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뷔페를 선보인다. 샴페인과 와인,맥주가 무제한 제공된다. 어른 : 4만5천원/어린이 2만2천원(세금, 봉사료 별도) (영업시간:오전 7시~저녁 10시/ 브런치(오전 11시~오후 2시) 문의: 02-455-5000)
수백만원대 명품 선물세트 ''눈살''
  • 수백만원대 명품 선물세트 ''눈살''
  • [노컷뉴스 제공] 추석 연휴를 맞아 백화점에서는 수백만원대 '명품 선물 세트'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선물이 아니라 뇌물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3단 짜리 한과는 100만원. 굴비 10마리는 200만원. 장뇌삼 세뿌리는 365만원. 백만원을 훌쩍 넘는 이들 상품은 백화점이 추석을 맞아 내놓은 이른바 '명품 선물 세트'이다. 서민들은 엄두도 못낼 비싼 가격이지만 백화점은 없어서 못파는 지경이다.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하는 70만원 짜리 한우세트는 추석연휴가 시작하기 4일 전, 일찌감치 동이 났다. 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하는 6마리에 110만원인 자연산 전복 역시 마찬가지. 현대백화점 식품관 MD는 "품절이다, 그 상품 자체가 모두 품절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백화점 추석상품이 갈수록 비싸지고 고급화되다 보니 선물이 아니라 뇌물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고가의 선물들 나오던데 친척들 끼리 주고받는 그런 식의 선물은 아닌 것 같다. 거래처 같은 데 잘 봐달라고 하는 대가성으로 쓰이는 게 아닐까. 그런 건 거의 뇌물이라고 생각한다."(회사원 28, 고아라) 고가의 명품선물을 건네는 사람 역시 은근한 바람을 말한다. "아무래도 저도 인간이다 보니그런 고가의 선물을 주면 따로 기대를 하게 되는 것 같다."(회사원 33, 김근우) '명품'으로 포장된 수백만원 대 추석선물에서 고마움을 작은 정성으로 전하던 미덕은 찾아보기 힘들다. &nbsp;
  • 쇠고기 이력추적제, 내년 하반기부터 본사업 시행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지난 2004년 10월부터 일부 브랜드와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던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산 모든 소를 대상으로 본사업이 시행될 전망이다.쇠고기 이력추적제는 소와 쇠고기의 사육·유통과정상 각종 정보를 기록 관리해 위생 안전상 문제 발생시 이동경로에 대한 신속한 추적과 원인규명 및 조치를 통해 소비자를 안심시키는 제도다.19일 농림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42억원 예산을 투입해 한우와 육우 65만두의 이력을 관리할 계획으로 있으며 내년 예산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한 결과 116억원 수준의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쇠고기 이력추적제가 본격 시행되면 질병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구입할 쇠고기의 이력을 한 눈에 알 수 있어 유통경로의 투명성이 제고되고 둔갑 판매가 예방돼 국내산 쇠고기의 소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같은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본격 실시되더라도 귀표의 구매비와 장착비, 이력관리비 등을 모두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게 돼 축산농업인의 부담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현재 국회심의 중인 소 및 쇠고기 이력추적에 관한 법률 제정안에 따르면 축산농가는 소의 출생, 폐사, 양도 양수, 도축장 출하시 일정 기간 내에 신고를 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
2007.09.19 I 이정훈 기자
  • 롯데, 금융사업 강화 움직임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롯데그룹이 오는 2009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사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nbsp;&nbsp;금융회사 인수를 통한 보험업과 자산운용업 진출을 추진하고&nbsp;있는 것으로 파악된다.18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롯데는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온&nbsp;LIG생명 인수를 위한 의향서를 제출했다가, 조건이 맞지 않아 발을 뺐다. &nbsp;이에 앞서&nbsp;롯데는 자산운용회사인 랜드마크자산운용 입찰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최근 시장에선 롯데의 대한화재(000400) 인수전 참여설도 돌고 있다.현재 롯데그룹에서는 공식적으로는 이같은 일련의&nbsp;움직임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 롯데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롯데쇼핑(023530) 상장으로 자금능력이 커지다 보니 도는 소문"이라고 말했다.&nbsp;하지만 시장에서는 롯데가 롯데카드와 롯데캐피탈 중심의 금융사업을 확대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회사 내부에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금융사업을 키울 가능성이&nbsp;크다는 점은 부인하지 않는다. &nbsp;롯데그룹 관계자는 "금융사업 부문에서 구체적인 진출 시기나 확정된 사업계획은 수립해 놓고 있지 않다"면서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 보험 등 자본시장에 대한 그룹 내 관심은 많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역시 지난 5월말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의가 끝난 직후 이데일리 기자와 만나 금융사업 강화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그는 자산운용 혹은 보험사업 진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긴 하나, 가까운 시일내에 이뤄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nbsp;이와 관련, 애널리스트들은&nbsp;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다수의 비금융 기업들이 금융사업 진출 또는 강화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한다.&nbsp;심규선 CJ투자증권 은행·증권 담당 애널리스트는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될 경우 금융상품의 종류나 운용의 범위가 모두 확대되면서 시장도 커질 수 있다"면서 "이 때문에 비금융업체들도&nbsp;시장 진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특징주)롯데쇼핑, 40만원 회복 시도☞코스피, 추석맞이 내수주 두각☞롯데百, 충청북도와 한우 공급협약
2007.09.18 I 이태호 기자
  • 코스피, 추석맞이 내수주 두각
  •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14일 선물옵션만기 부담을 뒤로한 코스피가 1860선위로 올라서고 있다. 지수는 60일 이동평균선을 단숨에 회복하며 출발했고 1870선을 향해 고개를 들고 있다.&nbsp;기존 중국관련 수혜주에 추석을 맞이한 내수주들이 상승흐름에 합세하고 있다.프로그램을 제외하면 나서는 매수주체가 없다는 점이 여전히 부담이지만, 간밤 미국증시 호조와 다음주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시장 분위기는 밝은 편이다.&nbsp;유가 급등세도 지수전체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해운업종 정도만 약세다.&nbsp;아시아 증시 전반적인 분위기도 우호적이다. 일본증시가 1% 이상 상승중이고, 상하이종합지수도 다시 상승반전했고, 홍콩H지수도 1% 를 초과하는 강세다.오전 11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35포인트 오른 1866.37을 기록중이다.이날 역시 시장을 주도하는 건 프로그램매매로 차익 700억원 순매수가 상승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전일 선물옵션만기일을 상승으로 마감한 뒤 프로그램매매가 다시 주도권을 쥐며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다.개인은 100억원대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관망하고 있다. 다가온 추석연휴를 앞두고 일부 털고 가자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개인은 기존 주도주인 중국관련 철강, 운수창고업종과 유가급등 수혜가 예상되고 있는 건설업종에 대해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추석을 앞두고 상승흐름을 타고 있는 유통업에 대해 매도가 몰리고 있다. 유통업종은 롯데쇼핑(023530)이 4% 이상 오르는 등 강세다. 덩치가 무거운 신세계주가도 상승세에 합류했다.업종별로 기존 중국관련주에 유통, 음식료 등 내수주가 합세하는 형국이다. 시총상위종목은 삼성전자 등 대형IT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반면, POSCO 현대중공업 등 중국수혜주는 강세다.▶ 관련기사 ◀☞롯데百, 충청북도와 한우 공급협약☞유통업계 "부동산 팔고 현금 늘려라"☞롯데쇼핑, 3Q 영업동향 긍정적..매수-푸르덴셜
2007.09.14 I 유동주 기자
  • "추석선물, 동네슈퍼에서 편하게 사세요"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롯데슈퍼가 추석을 맞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하고 백화점과 할인점 중심의 선물세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14일 롯데슈퍼는 "올 추석 한우, 과일, 와인, 공산품 선물세트 등 상품 종류와 가격 측면에서 할인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도록 준비했다"면서 "오히려 한정판매 상품과 맞춤제작 상품을 통해 경쟁력을 키웠다"고 밝혔다.롯데슈퍼는 오는 18일까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위주로 '일자별 특별 한정판매 상품'을 구성해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롯데의 단독 브랜드 상품인 '지리산 순한 한우'도 내놨다. 고객의 요구에 따라 와인을 함께 구성하는 등 원하는 품목과 가격대로 주문제작이 가능하다. 친환경·당도보증 과일, 올리브유 등 자체브랜드(PB) 상품들도 준비했다.이밖에도 구매수량에 따라 '+1' 추가증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량 고객에게는 일정 기준에 따른 특별할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일본산 접시세트를 증정한다. 롯데멤버스 회원에게는 오는 24일까지 포인트 결제시, 해당 금액의 30%를 재적립해준다. 정원호 롯데슈퍼 마케팅팀장은 "이제는 집 인근 동네슈퍼에서도 할인점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는 상품구색과 가격, 더 친절한 지역 밀착 서비스를 실시하여 고객들의 귀향길에 즐거움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7.09.14 I 이태호 기자
가을에는 평창으로 떠나보자(VOD)
  • 가을에는 평창으로 떠나보자(VOD)
  • [조선일보 제공] 뜨거운 여름을 동해안에서 즐겼다면, 이제 가을에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고원지역 평창으로 가 보자. 평창은 사시사철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곳으로 꼽힌다. 그러나 평창의 정취를 느껴보려면 역시 가을이 제격이다. 점점 서늘해지는 바람을 느끼며 평창으로 떠나보자. 평창군이 발간한 ‘평창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책자에 소개된 명소를 추려본다. 평창 봉평에서는 16일까지 ‘소금을 뿌려놓은 듯한’ 메밀밭 풍경을 뽐내는 효석문화제도 열리고 있다. &nbsp;▲ 대관령 양떼목장◆ 오대산 일대 = 오대산은 가을 단풍이 제법 볼만하다. 또 천년고찰인 상원사, 월정사가 그윽한 분위기를 더한다. 월정사 일주문에서 이어지는 1㎞ 전나무 숲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풍경이 됐다. 욕심이 더 난다면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이어지는 흙길도 걸어볼만 하다. 다만 거리가 8㎞를 넘기 때문에 단단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월정사로 가는 입구에 있는 한국자생식물원에서는 이름조차 알기 어려운 식물이나 다른 곳에서는 이미 사라진 귀한 풀꽃들을 볼 수 있다. ▲ 월정사 전나무 숲길◆ 대관령 고원지역=양떼목장과 삼양 대관령 목장은 해발 1000m를 넘나드는 고지의 초원에자리잡아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양떼, 젖소들이 평화롭게 풀을 뜯는 모습은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삼양목장 안 동해전망대에서는 동해와 드넓은 목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옛 대관령 휴게소에서 선자령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광활한 초원의 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다. 인근에 있는 진부면 척천리의 방아다리 약수는 미네랄이 풍부해 신경통, 피부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 허브나라◆ 봉평의 메밀꽃밭=소설가 이효석의 고향인 봉평 일대에는 메밀밭이 지천이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하얀 메밀꽃밭의 정경은 가을에 어울린다. ‘효석 문화마을’이라는 이름으로 평창군이 조성해 놓은 볼거리도 많다. 물레방아, 섶다리, 장터 등은 옛 정취를 살려낸다. 또 이효석 문학관에서는 이효석의 작품과 그가 살던 시대를 느껴볼 수 있다. 요즘은 효석 문화제 기간이어서 많은 관람객들이 시끌벅적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 평창의 대표적인 가을 풍경으로 꼽히는 봉평의 메밀밭. /주완중 기자 wjjoo@chosun.com◆ 평창의 대표 음식=평창 지역에는 송어 양식장이 몰려있다. 덕분에 송어회와 매운탕이 유명하다. 오삼불고기는 동해에서 잡은 싱싱한 오징어와 삼겹살을 고추장 양념에 버무려 철판에 구워먹는다. 겨우내 대관령에서 자연이 만들어낸 황태를 소재로 한 요리도 많다. 개운한 황태 해장국, 구수한 전골, 매콤한 구이 등이 입맛을 돋운다. 평창의 대관령 한우는 청정 고원에서 자라나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강원도의 맛을 대표하는 막국수는 역시 평창에서도 손꼽히는 메뉴이다. ◆ 별보기와 허브 체험=가을은 하늘이 가장 청명한 계절이다. 청정지역 평창이나 별 보기에는 금상첨화다. 그냥 밖에 나가 하늘을 올려다보면 무수한 별무리가 보인다. 가을에는 직녀성, 견우성이 눈에 잘 띈다. 밤하늘 은하수를 바라보며 상상의 바다를 헤엄쳐보자. 별자리 지도를 미리 갖추면 더욱 좋다. 봉평 효석 문화마을에서 가까운 허브나라는 요리, 향기, 공예, 약용, 미용, 명상 등을 테마로 100여종의 허브를 가꾸며 선보이는 명소이다. &nbsp;강원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대 메밀꽃밭에 휴일인 9일 관광객들이 몰려 초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주완중 기자
  • 롯데百, 충청북도와 한우 공급협약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롯데백화점이 충청북도와 한우 공급·판매 협약을 맺는다.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과 정우택 충청북도 지사가 우수 한우 공급 및 판매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충청북도 고유의 한우 브랜드 '청풍명월 한우'를 롯데백화점 주요 매장에서 판매한다는 내용. 축산농가는 안정적인 수익과 브랜드 홍보 효과를, 롯데백화점은 우수 상품의 안정적 공급에 따른&nbsp;소비자 만족을 기대하고 있다.청풍명월 한우는 충북지역 5개 축협에서 생산하고, 충청북도에서 인증하는 충북 한우 공동브랜드.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 도축장과 가공장에서 엄격한 위생관리를 거쳐 생산된다.신헌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생산농가는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에 전념하고, 롯데백화점은 우수 축산물을 판매하는 상생협력의 본보기"라면서 "충청북도 농축산물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롯데쇼핑(023530)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월부터 본점·잠실·강남·분당점에 청풍명월 한우 단독매장을 구성하고 청풍명월 한우를 판매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유통업계 "부동산 팔고 현금 늘려라"☞롯데쇼핑, 3Q 영업동향 긍정적..매수-푸르덴셜☞"일본 백화점 상품, 롯데닷컴서 산다"
2007.09.13 I 이태호 기자
  • 한우 갈비도 앞-뒤갈비로 세분화된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앞으로 한우 갈비도 앞갈비와 뒷갈비 등으로 보다 세분화된다. 농림부는 변화된 식육 유통환경을 반영해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소분할 부위명칭을 확대하고 부위명칭 표시방법을 보다 명확히 하는 `식육의 부위별 등급별 및 종류별 구분방법` 고시 개정안을 입안예고했다고 13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현재 29개로 나눠져 있는 쇠고기 부위에 부채덮개살, 설깃머리살, 삼각살, 업진안창살, 치마양지, 앞치마살, 상박살, 앞갈비, 뒷갈비, 갈비살 등 10개가 추가된다.또 17개 부위인 돼지고기 부위도 홍두깨살, 토시살, 오돌갈비, 갈비살, 마구리 등 5개 부위가 추가된다. 식육 판매업소에서 돼지고기의 등급을 자율적으로 표시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육질등급(1+, 1, 2, 3, 등외(E등급))으로 표시하도록 했다.농림부 관계자는 "이 개정안은 관계전문가와 관련협회, 유통업체 등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됐고 유통시장의 추세를 충분히 반영했다"며 "소비자에게 식육의 정확한 부가가치와 정보를 제공하도록 함으로써 소비문화의 다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고시 개정안은 다음달 5일까지 입안예고를 실시하며,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이르면 11월 하순에 시행될 예정이다.
2007.09.13 I 이정훈 기자
  • (창업라운지) 자연드림, 친환경유기농 신제품 3종 발표회 개최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자연드림(대표 신성식 www.naturaldream.co.kr)이 가을 시즌을 공략으로 신제품 3종을 내놓고, 오는 9월 9일(오전 11시)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유기농 아이스크림, 친환경 푸딩, 유기농 커피믹스 3종이 첫 선을 보이며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신제품은 각기 새로운 컨셉으로 색다른 가을 입맛을 선사하며 자연그대로의 맛을 살리기 위해 인공첨가물을 없이 개발했다는 것.자연드림 관계자는 “이번 커피믹스개발은 가장문제가 되고 있는 트랜스지방을 제로화하고 포화지방산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믹스에 사용되는 커피는 화학적 정제를 하지 않은 유기농원당을 사용합니다.”라며 커피 본연의 풍부한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제품 설명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에 전화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자연드림은 친환경 유기농산물의 가공, 유통, 외식사업을 아우르는 브랜드이다. (주)자연드림은 (주)한국유기농산물도매시장이 최대 주주로 참여하고 씨알살림축산, 청암농산, 홍성풀무생협 등 70%의 생산자단체가 함께 설립한 회사이다. 자연드림은 자연드림베이커리, 자연드림 한우예찬, 자연드림 유기농매장프랜차이즈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문의) 02-338-1847
2007.09.09 I 강동완 기자
  • ''추석 훈풍''에 분주해진 유통업체 ''선물세트'' 확보전
  • [노컷뉴스 제공]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통업체들은 보다 나은 선물세트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매년 이맘때쯤 백화점에서 가장 활기를 띠는 매장은 바로 식품 매장이다. 올해는 더디지만 그래도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서인지 그 어느 때보다 식품 매장이 더 활기있게 느껴진다.추석을 보름여 앞두고 백화점과 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이 분주하게 선물세트를 마련하는 등 추석맞이에 여념이 없다. 롯데와 현대, 신세계 백화점 등은 이번 추석 기간 동안 지난해에 비해 최소 10%에서 많게는 30%까지 선물세트 물량을 늘렸다.때문에 선물세트 확보를 두고 업체간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각 업체들은 생필품이나 캔요리 등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선물세트 뿐만 아니라 차별성을 강조하는 프리미엄 제품들을 대거 내놓아 고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지역 농축산 농가와 계약을 맺고 브랜드 한우를 비롯해 특선 과일, 버섯 등을 내놓는 것은 기본이다.롯데백화점은 칡소한우세트와 금산지역에서 난 홍삼세트를 선보이며, 신세계백화점도 완도와 제주도, 흑산도 등 군락지에서 채취한 활전복 세트를 놓았다.현대홈쇼핑도 칠곡 칠색미, 하동 밤, 곡성 메론 등 지역 연계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업체들은 또 추석을 앞두고 크게 늘어난 선물 포장과 상품 진열, 배송, 상담을 담당할 아르바이트생 고용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한 아르바이트 전문 업체 조사 결과 이번 추석 대비 아르바이트 채용규모는 최대 9천명에서 1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롯데마트 홍보실 김민석씨는 "선물포장이나 배송 등에 인력이 많이 필요해서 아르바이트를 모집하고 있다"면서 "채용은 각 점별로 이뤄지고, 방학이 끝나서 학생들보다는 주부들이 많이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유통 시장에 부는 훈풍이 각 가정에까지 불어들어오길 기대한다.
카드사들, 한가위 마케팅 `풍성`
  • 카드사들, 한가위 마케팅 `풍성`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nbsp;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카드사들의 추석 마케팅이 잇따르고 있다. 전통적인 무이자 할부와 경품 행사에 더해 연휴 나들이 지원 및 리무진 서비스 등 특별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것. 각 카드사들이 내놓은 `명절 선물 `을 꼽아봤다. ◇ 카드 사용량 급증 맞춰 무이자 할부· 경품 행사 KB카드는 오는 30일까지 특정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무이자 할부와 경품 행사를 제공하는 `2007 강추(강!秋) 한가위 축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백화점과 할인점, 농수축협 직판장 및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5만원 이상 KB카드로 결제할 경우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7일부터 10월 14일 사이에는 `KB카드 가화만사성 선물대잔치`를 통해 홈페이지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LCD TV와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100만원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카드도 전국 주요 백화점에과 대형 할인점을 비롯 추석 전후에 소비가 늘어나는 10대 업종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가맹점별로 이벤트를 열어 자동차(뉴카렌스)와 여행상품권, 주유권 등 총 5억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삼성카드도 9월 한 달간 각종 선물용품을 최대 40% 할인판매하고 대규모 경품행사를 갖는 `한가위 행복찾기 대축제!`를 실시 중이다. 9월 1일부터 12일까지 횡성한우 등 명절 선물로 인기 높은 4개 품목을 홈페이지(www.samsungcard.co.kr)에서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카드사용실적에 따라 할인율은 차등 적용되며, 일단 해당 품목을 정상 가격으로 구입한 뒤 대금결제때 9월 카드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40%까지 할인폭을 결정해 정산하게 된다.9월 한 달간 최대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와 추첨을 통해 기프트 카드와 토종 특산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 귀경·귀성 및 추석연휴 가족 나들이 관련 혜택도 예년에 비해 긴 추석 연휴에 대비해 귀성·귀경길 및 가족 나들이에 대비한 혜택들도 많이 마련돼 꼼꼼히 따져보면 좀 더 편한 연휴를 누릴 수 있다. KB카드는 전국 22개 주요 도시 직행 노선에 왕복 총 100대의 무료 귀성·귀경버스를 운행하는 `제11회 고향길 사랑 대축제`를 실시한다. 무료 버스는 오는 9월 21일 용산 전자상가 관광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해 부산, 광주, 대구 등 전국 22개 주요 도시로 직행 운행하며, 9월 26일 도착지를 출발해 다시 귀경길에 오른다. 약 4400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본인 포함 최대 4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금호리조트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객실료 할인과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카드도 9월 10∼24일 롯데백화점 식품·잡화 상품군을 롯데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회원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제주도 2박3일 여행상품권 2장씩을 증정한다. ◇ 리무진·무형문화재 디자인 카드 등 특별 서비스도 선봬 전통적인 무이자 할부와 경품 행사와 달리 새로운 서비스들도 속속 선보인다. 현대카드는 이 달 30일까지 현대카드를 사용한 고객에게 리무진을 타고 귀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추석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백화점 등 서울과 수도권 지역 백화점 또는 할인점에서 쇼핑을 마친 고객이 탑승 요청을 할 경우 리무진으로 집까지 모셔다 주는 서비스다. KB카드의 내놓은 무형문화재 디자인을 장착한 기프트 카드도 눈길을 끌고 있다. KB카드는 추석을 맞아 중요무형문화재 매듭장과 자수장의 작품을 카드 디자인으로 담은 `KB 무형문화재 기프트카드`를 선보였다. KB카드 관계자는 "전통 명절인 추석을 맞아 카드에 전통 디자인을 채택해 한가위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카드는 명절 가사일로 피로가 쌓인 여성 회원들을 위해 스파 이용권을 증정하고 있다. 9월 한 달간 30만원 이상 이용한 여성 가운데 응모를 통해 총 20명을 추첨해 신라호텔 등 최고급 스파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nbsp;&nbsp;
2007.09.06 I 김수미 기자
  • 롯데쇼핑, 판교상권 진출 교두보 확보-대신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대신증권은 6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롯데쇼핑 컨소시엄이 판교PF사업자 우선협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판교상권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2000원을 유지했다.정연우 애널리스트는 "판교PF 사업지에는 2012년까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롯데쇼핑의 주력 사업부문이 모두 출점될 예정"이라며 "그동안 다소 취약했던 강남, 분당 상권에서의 경쟁력 확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기존 분당점과 일부 상권이 겹치게 되고 실제 출점이 2012년 이후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최근 이뤄지고 있는 활발한 출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했다.그는 "판교상권 진출보다는 최근 모스크바 백화점 및 대구 영플라자 3호점, 롯데마트 53호점 등 신규 출점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점이 더욱 부각될 수 있다"며 "신규 점포들이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급락한 뒤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나타내고 있지만 내년 이후를 감안할 때 중장기 매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롯데쇼핑, '트루 컴퍼니' 금상 수상☞"한우 펀드에 투자하세요"☞롯데, 부동산개발사 롯데자산개발㈜ 설립
2007.09.06 I 피용익 기자
  • 한우펀드, 이달말 80억 첫 공모..年7% 수익 예상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총 80억원 규모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한우펀드가 이달말 처음으로 출시된다.농협은 오는 6일 롯데호델에서 롯데마트, 마이애셋자산운용, NH투자증권(016420), 메리츠증권(008560), 순한한우브랜드사업단과 함께 한우공모펀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한우공모펀드 양해각서(MOU) 체결 행사에는 남경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이사, 남영우 NH증권 대표이사, 김기범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유병덕 마이애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신강식 지리산순한한우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농협중앙회, 롯데마트, 증권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한우공모펀드는 이달 하순 80억원 규모로 출시된다.이전에 사모형태의 한우펀드는 있었지만 일반인 대상의 공모 한우펀드는 이번이 처음. 이번 한우펀드는 마이애셋자산운용이 운용사로 참여하며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창구를 통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하게 된다.이 자금으로 생후 6개월령의 송아지 1600마리를 구입해 24개월 사육한 후 이를 매각해 투자자에게 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이다. 예상 수익률은 년 7% 정도로 출하당시 시세가 상승하면 추가로 이익을 배분하고 시세가 하락할 경우 롯데마트와 지리산 순한한우 브랜드사업단에서 일정가격 이상으로 매입해 주기로 한 매입약정을 통해 위험을 최소화했다.남경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으로 축산농가의 불안심리가 증폭되고 있는 시점에 한우공모펀드 출시는 가뭄에 단비가 내리듯 축산농가들에게 양축의욕을 고취시키는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2007.09.05 I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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