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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합리적vs대형·럭셔리…올 하반기, 전기차 선택지 넓어진다
  • 소형·합리적vs대형·럭셔리…올 하반기, 전기차 선택지 넓어진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올해 하반기 국내 전기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다. ‘대중형’ 소형 차부터 프리미엄 대형 차까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일제히 전기차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어서다. 이에 완성차 업계가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할 전략을 분주히 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서울시 강남구 제너럴모터스(GM) 통합 브랜드 공간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 캐딜락 리릭 실차가 전시돼 있다. (사진=캐딜락)30일 제너럴 모터스(GM) 브랜드 캐딜락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리릭’을 국내 언론에 공개했다. 리릭은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해 만든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적용한 첫 번째 차로 102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준대형급이다.캐딜락은 리릭을 최상위급인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출시 가격도 1억696만원에 달한다. 캐딜락은 리릭을 앞세워 럭셔리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다.더 기아 EV3.(사진=기아)캐딜락에 이어 올해 하반기 전기차 신차를 출시할 예정인 완성차 브랜드는 현대차, 기아, 쉐보레, 볼보, 지프, MINI, 메르세데스-벤츠, 폴스타 등이다. 대부분의 완성차 브랜드가 전기차 신차를 내놓는 셈으로, 각 브랜드의 전기차 판매 전략에 따라 차급 역시 다양화해졌다.현대차·기아는 중소형 차급의 전기차를 통해 대중화를 노린다. 기아(000270) EV3가 오는 6월 초부터 계약을 개시하며, 7월 내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현대차(005380)는 올 하반기 경차 ‘캐스퍼’ 전기차 모델인 캐스퍼 일렉트릭을 내놓을 계획이다.수입차 브랜드도 중소형 대중화 모델을 선보인다. 볼보코리아는 지난해 말 공개한 소형 전기차 EX30을 이르면 6월부터 본격적으로 고객에게 인도한다. 하위 트림인 EX30 ‘코어’의 경우 출시 가격 4945만원으로 국고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뉴 올 일렉트릭 미니(MINI) 컨트리맨. (사진=BMW 그룹 코리아)MINI 역시 6월부터 사전 계약을 진행 중인 올 뉴 일렉트릭 미니 쿠퍼·컨트리맨 등을 국내에 출시한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 대비 전장, 휠베이스(축거) 등이 소폭 길어져 고객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가격 역시 쿠퍼 기준 5500만원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외에도 지프가 소형 전기차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보급형 전기차 모델을 통해 완성차 브랜드가 전기차 대중화 시기를 앞두고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한 셈이다.볼보 EX30. (사진=볼보코리아)‘프리미엄’을 표방하며 대형 전기 SUV 신차를 내놓기로 한 브랜드도 있다. 현대차는 대형급 전기차 ‘아이오닉 9’을 연내 출시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차량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소형부터 대형까지 모든 차급 전기차를 확보한다.메르세데스-벤츠는 내달부터 가격을 동결한 엔트리(입문)급 전기차 EQA와 EQB 부분변경 모델을 한국 고객에게 인도한다. 이어 프리미엄 대형 전기차를 내놓으며 전기차 전략을 다각화했다. G-클래스의 첫 순수전기 모델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연내 한국 시장에 출시하며 프리미엄급 전기차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다.SUV 쿠페 폴스타 4.(사진=폴스타코리아)폴스타도 내달 프리미엄 쿠페형 전기 SUV ‘폴스타 4’를 선보이며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할 예정이다. 국내 두 번째 신차인 폴스타 4는 7000만원 초중반대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폴스타는 이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럭셔리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국내 전기차 시장이 소형과 대형, 보급형과 프리미엄으로 양분하는 양상이다. 모델이 다양해질수록 소비자 선택지가 늘어나는 만큼 완성차 업계는 이같은 경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한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도 내연기관차처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상황이 된 것”이라며 “내연차냐 전기차냐가 아니라, 전기차 중에서도 어떤 선택을 내릴 지 소비자들에게 기회를 넓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4.05.31 I 이다원 기자
"값싼 中전기차 몰려온다"…韓과 출혈경쟁 불가피
  • "값싼 中전기차 몰려온다"…韓과 출혈경쟁 불가피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미국과 유럽에서 대중(對中) ‘관세 장벽’을 높게 세우면서 중국산 자동차가 남미와 동남아시아 등 제3국 시장으로 쏠리는 ‘풍선효과’가 우려되고 있다. 값싼 중국산 전기차가 일부 국가에 집중되면서 해당 국가 내 공급과잉은 물론 글로벌 전기차 전체 가격 변동까지 자극하는 도화선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들 제3국은 최근 현대자동차와 기아, KG모빌리티 등 우리 완성차 업체들도 신흥시장으로 낙점하고 진출해있는 만큼 중국산 전기차와의 출혈 경쟁에 내몰릴 우려도 나온다.30일 업계에 따르면 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은 올 들어 중국 전기차 최대 수출시장 됐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조사 결과를 보면,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중국산 전기차의 4월 브라질 수출 규모는 4만163대로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3배 증가한 수치다. 올해 1월에만 해도 수출 10위권이었던 브라질로의 전기차 수출량이 급격히 늘어난 건 관세장벽을 세우고 있는 미국과 유럽을 피해 제3국 시장으로의 판로 변경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인구 2억명 이상의 내수시장을 보유한 브라질은 정부가 탈탄소 부문에 파격적인 감세와 보조금 혜택을 내놓으면서 최근 전기차 신흥시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도 올 2월 정의선 회장이 직접 브라질을 찾아 2032년까지 친환경 및 미래 기술 분야에 11억 달러(약 1조5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만간 중국 전기차와의 정면 승부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브라질은 전기차 시장은 극 초기 단계”라며 “다만 중국산 전기차가 시장 선점을 다해버리면 나중에 우리 업체가 밀고 들어가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했다.올해 초 중국의 전기차업체 비야디(BYD)가 내놓은 미화 1만달러(한화 약 1300만원) 규모의 신형 전기차 ‘시걸’(Seagull).(사진=뉴스1)중국산 전기차의 공습은 전 세계 전방위로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세계 판매량 1위 전기차 업체인 중국의 비야디(BYD)는 인도와 태국, 우즈베키스탄, 헝가리, 인도 등에서 현지 전기차 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거나 가동 중에 있다. 특히 태국은 이미 중국 전기차가 주도하는 시장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점유율이 76%에 달한다. 판매량 상위 브랜드 역시 BYD, 네타, MG 등 중국 전기차가 몰려 있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42%, 말레이시아 44%, 싱가포르 34% 등으로 중국산 전기차의 동남아 점유율은 높은 편이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업계 관계자는 “중국 전기차는 수직계열화와 공정 혁신을 통해 경쟁사 대비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을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며 “미국과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 부과를 준비하는 것 자체가 중국 전기차의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다만 남미나 동남아시아의 전기차 시장 규모는 아직 크지 않아 ‘규모의 경제’가 되지 않고 있다”며 “그러다 보니 결국 출혈경쟁에 이를 가능성도 크다”고 했다. 중국 기업들은 현지 생산은 물론 물류비용 절감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있어 국내 기업들도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BYD는 지난해 말 전기차 운송용 선박을 건조했으며 향후 10척까지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은 “중국 업체와의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가격”이라며 “원가를 최대한 40%를 낮추기 위해 원청과 협력사 간 전 공정에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고 전장부품 업체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생태계 다양성을 위한 정부 육성책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2024.05.31 I 박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중국산 막겠다고 전세계 무역장벽…유탄 맞는 韓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다음은 31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중국산 막겠다고 전세계 무역장벽…유탄 맞는 韓-의대 4610명 모집 못박아 지역인재 1913명 뽑는다-“2024년 화성에 태극기…우주기업 1000개 키울 것”-국회 개원 첫날부터 민생지원금 던진 野-불붙는 반도체 세계 대전, 파업 선언한 삼성전자 노조-비대면진료 참여 의사 70% ‘긍정적’…제도화 서둘러야△AI기술이 덮친 연예계-손석구 똑닮은 아역·돌아온 송해…딥페이크, 초상권·일자리 위협 우려도-“AI, 거부할 수 없는 흐름…윤리적 매뉴얼 세워 공생할 때”△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 리포트-中에 석화…철강·배터리 잠식 우려…“韓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차별화를”-美·유럽 관세에 제3국 몰리는 中전기차 한국 완성차업체들과 출혈경쟁 불가피△종합-재사용로켓 개발·제2우주센터 구축…2032년 달에 우리 탐사선 착륙-“SK 주식도 재산분할 대상…최태원, 노소영에 1.4조 줘야”-“AI, 다시 없을 기회…어려움 극복방안 반드시 찾겠다”-과잉 발행에 금리 변수까지…인기 떨어진 美국채△대못 박은 ‘의대 증원’-지방 의대 신입생 60% 지역인재로…충청권에선 전교 2등까지 합격권-학부모는 지방이사 고민, 학원들은 분점 개설-수도권대·국립대 4곳 중 1곳 ‘무전공’ 입학△정치-한동훈·이재명 당권가도 힘 싣는다…20년 만에 자구당 부활 예고-‘한동훈’ ‘채 해병’…22대 첫날부터 ‘특검법’ 꺼내든 野-“108명 똘똘 뭉치자”…與, 단일대오 강조-한·아프리카정상회의 48개국 참석-北, 동해로 미사일 서해엔 GPS 교란△경제-이창용 “금융안정 고려한 중립금리 채택할 것”-美국채금리 급등 여파…하반기도 고환율 지속된다-정부 배당수입 2조원대 회복…국책은행 ‘최대 배당’△금융-카카오 ‘펫보험’ 네이버 ‘여행’ 토스 ‘실손’-22대 국회 개원…중도상환수수료 사라지나-열정과 실력으로 보험지점장 유리천장 깼다-“카드사 수익성 악화…적격비용 산정 제도 손봐야”△글로벌-탄소중립 압박에…석유 공룡들 ‘몸집 불리기’로 새판 짠다-WSJ “트럼프, 재집권땐 머스크에 정책 자문역 부여 고려”-‘서울-부산’ 두 번 이상 왕복 가능 中바야디, 새 하이브리드車 공개-EU, 中 전기차 관세 7월 발표△산업-AI열풍…삼성·LG 냉난방공조 사업까지 달군다-LS에코에너지 “희토류·해저케이블 사업 키워 매출 1.8조 달성”-LG이노텍, 카메라 모듈 제조 공정에 AI 도입…불량 90% 감소-고려아연 지배하의 서린상사 영풍과 거래 지속 여부 ‘촉각’-한화큐셀, 美 ‘태양광+ESS’ 복합단지 완공-LX판토스, 인도네시아 자원물류 사업 진출△산업-의료 인공지능 데이터플랫폼 강자될 것-“진행성 간암치료제 상업화 속도”-리니지 넘을 게임 나온다…엔씨 첫 RTS ‘택탄’ 시동-내게 딱 맞는 상품만 띄운다…네카오 AI 적용 확대 속도△소비자생활-명품브랜드·맛집으로 무장…백화점·쇼핑몰 경계 허물다-‘1인분 소포장 쌀’ CU 업계 첫 출시-장녀 “난 오빠 편”…아워홈 남매갈등 ‘운명의 날’-롯데·곰표까지 참전…국내 하이볼 주도권 누가 잡나△이우석의 食史-⑬국적도 계층도 넘어선 면발△증권-등돌린 외국인…변심인가, 잠깐 변덕인가-예탁금 이자 깎는 대형사, 올리는 소형사-삼성이냐 SK냐…대장주 성적 따라 그룹ETF 희비-“업계 유일 초소형 레이저로 K뷰티·메디테크 시장 공략”△부동산-부안에 국내 첫 수전해 수소생산기지 건설-그 돈이면 사고 말지…뛰는 전셋값에 매매 꿈틀-‘1.8조’ 한남5구역…10대 건설사 집결 ‘흥행 고조’-익산 부송 아이파크, ‘부동산 가치투자 최적지’ 시선집중△여행-계획 짜기조차 피곤하다면…그냥 머물러보세요-[미리 보는 올댓트래블] 현대인 시선으로 전통 재해석 소장욕구 부르는 수공예 제품△스포츠-제2의 인생 시작한 유소연 “韓골프 문화 발전에 힘쓸 것”-9년 전 우승 장소로 돌아온 전인지 “기쁘다”-접이식 자전거로 매일 운동…불혹 넘긴 강경남의 체력유지 비결-獨 뮌헨 새 사령탑에 ‘콩파니’…김민재 입지 변화 있을지 주목△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기술인 우대받는 사회 만드는데 앞장…생애주기별 맞춤일자리 제공-“9월 열리는 파리 기능올림픽서 스무번째 종합우승 도전”△기업의 따뜻한 동행-현대차 착용형 로봇 ‘엑스블 멕스’, 부상 군인 재활 돕는다-생태계 가꾸고 문화재 지키는 현대모비스-소년가장부터 재해민까지…아픈 곳 보듬는 두산-협력사 컨설팅·수출 지원…동반성장하는 효성△오피니언-[목멱칼럼]독이 든 사과 ‘청년 창업’-[기자수첩]단체장 연임 둘러싼 대한체육회의 이중성-[공관에서 온 편지]코트디부아르, ‘1석8조’의 파트너△똑똑해진 보험·카드-100세시대, 반려동물, 해외여행…AI가 맞춤 케어해 준다-암로봇수술 1000만원까지 보장 보험료 저렴, 혜택은 多 모았다-생애주기 맞춤, 집중형 3대 진단비 ‘가성비 건강보험’ 새로운 패러다임-보험도 DIY시대…필요한 보장만 쏙쏙 골라 가입-뇌·심장 新위험률 적용…보험료 반값 낮춰-나이·가족력·생활습관 따라 100가지 특약 ‘맞춤형 조립’-간병부터 요양·생활비까지 고령화 시대 든든한 동반자-암 최대 8번까지 보장 건강상담·예약서비스도-‘굿앤굿우리펫보험’ 한달새 신계약 4배 껑충-한문철 변호사와 협업…하차 직후 사고도 보장-‘최대 9회 지급’하는 암 진단비 전이암까지 보장 하니 든든하네-우리 댕냥이 건강하게 20살까지 의료비 걱정없이 ‘견생묘생 20년’-업계 첫 ‘난소기능검사’ 지원 차병원과 여성특화 보장 강화-최대 3% 포인트 적립…알뜰살뜰 소비자 정조준-조건없이 환율 우대…‘프로여행러’ 주목-네이버페이 연동…최대 금리 혜택 6개월 만에 완판신화 ‘시즌2’ 개막-수수료 면제·공항 라운지 해외 특화 혜택 다 담았다-유명무실 서비스 없앤 내게 맞는 최적 카드 제시
2024.05.30 I 김연서 기자
2026년 완공 목표 '앙사나 레지던스' 공정률 18%…분양수익 달성률은
  • 2026년 완공 목표 '앙사나 레지던스' 공정률 18%…분양수익 달성률은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고급 생활형 숙박시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이 오는 202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건축되고 있다. 1분기말 기준 공정률은 18% 수준이다. 시행사가 이 사업을 위해 받은 장기차입금 3233억원은 2026년 8월 1일 만기 도래한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누적 분양수익은 약 795억원으로 총 분양수익 예상치(8913억원)의 8.9%를 달성했다. (사진=‘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홈페이지)◇ 1분기 말 누적 분양수익 795억…총 예상치 8.9% 달성30일 현대엔지니어링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공사 진행률은 지난 1분기 말 기준 약 18.56%로 집계됐다. 기본도급액 2529억4500만원 중 1분기 말 기준 완성공사액이 469억5900만원이어서다. 공사잔액은 2059억8600만원이다.단지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3-4번지(옛 NH투자증권 사옥 자리)에 들어선다. 지하 6층~지상 57층, 높이 249.9m, 전용면적 40~103㎡, 총 348실 규모 생활형 숙박시설과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이 지어진다.완공 예정일은 오는 2026년 9월 19일이다. 분양가는 저층부 기준 14억원대에서 펜트하우스 기준 약 60억원에 이른다. 시행사는 마스턴제51호여의도피에프브이(PFV)다.회사는 개발 및 분양사업 등을 통해 얻은 수익을 주주에게 배당할 예정이다. 주요 주주 및 지분율은 △오버나인와이디(보통주 44.64%) △우미글로벌(보통주 23.13%) △NH투자증권(보통주 18.57%) △무궁화신탁(제1종 종류주식(우선주식) 5.36%) △마스턴투자운용(제2종 종류주식(우선주식) 6.97%) △NH투자증권(제3종 종류주식(우선주식) 1.33%)이다.(자료=감사보고서)오버나인와이디는 부동산 개발업체며, 우미글로벌은 우미건설이 작년 말 기준 지분 4.7%를 보유한 회사다. 이석준 우미건설 부회장이 우미글로벌 최대주주며, 작년 말 기준 51.2% 지분율 보유하고 있다.마스턴제51호여의도PFV의 총 분양수익(예상)액은 8913억2310만원이다. 앞서 마스턴투자운용이 NH투자증권 사옥을 인수하기 위해 치른 금액 2500억원의 3배가 넘는 액수다.지난 1분기 말 기준 누적 분양수익은 약 795억317만원으로 총 분양수익 예상치(8913억2310만원)의 8.9%를 달성했다. 누적 분양원가(464억3461만원)를 차감한 누적 분양손익은 330억6856만원이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의 수요층에는 법인도 포함된다”며 “해외 바이어들이 국내에 왔을 때 며칠 숙박할 공간을 제공하고 회의하는 용도로 활용할 목적”이라고 말했다.이어 “개인 수요자의 경우 거주지가 따로 있지만 회사 근처에 업무공간을 마련하고자 고급형 레지던스를 구매한다”며 “입지, 주변 환경이 좋고 회사와 가깝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대출 3233억, 2026년 8월 만기…대출금리 4.5~7.5%마스턴제51호여의도PFV는 무궁화신탁과 분양관리 신탁계약 및 자금관리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마스턴투자운용과는 자산관리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책임준공을 맡고 있으며 보증금액은 3700억원이다.마스턴제51호여의도PFV가 이 사업을 위해 받은 장기차입금 3233억원은 오는 2026년 8월 1일 만기 도래한다.(자료=감사보고서)순위별 대출약정금은 △트랜치A(금리 4.5%) 2483억원 △트랜치B(금리 6%) 500억원 △트랜치C(금리 7.5%) 250억원이다. 트랜치A~트랜치C 대출 순으로 주요 담보·상환순위에서 선순위 지위를 갖는다.트랜치A에 포함된 특수목적회사(SPC) 지타레스제일차는 지난 2021년 10월 원금 1200억원을 대출해줬으며, 이후 900억원의 트랜치A 대출채권을 복수의 금융기관에 양도했다. 또한 수차례에 걸쳐 55억1186만원의 트랜치A 대출을 조기상환 받았다. 지타레스제일차가 보유한 트랜치A 대출채권 원금은 지난 2월 기준 약 244억8813만원이다. 대출이자는 매 1개월로 설정된 이자기간에 대해 약정한 고정금리로 선급한다. 또한 대출원금은 대출실행일로부터 58개월(4년 10개월)이 되는 날(영업일이 아닌 경우 직후 영업일)로 설정된 대출만기일에 일시상환하는 조건이다.지타레스제일차는 이 대출채권을 기초자산 삼아서 290억원 한도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이 유동화증권은 제58회차까지 차환되면 오는 2026년 8월 3일 만기다.이 유동화거래의 주관회사, 자산관리자, 사모사채 인수확약기관은 KB증권이며 업무수탁자는 NH투자증권이다. 기초자산인 대출채권의 상환가능성은 사업주체의 신용도 및 사업 현금흐름 등에 따라 달라진다. 계약률이 낮아서 현금흐름이 유입되지 않을 경우 대출채권 상환에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것.이에 지타레스제일차는 유동화증권 차환발행위험을 통제하고, 유동화증권의 상환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1년 10월 KB증권과 사모사채 인수확약서를 체결했다.KB증권은 지타레스제일차가 기존에 발행한 유동화증권 등을 상환할 자금이 부족한 경우 이를 충당하기 위해 발행하는 사모사채를 유동화증권 발행한도 금액(290억원)과 동일한 한도로 인수하고, 그 발행대금을 지타레스제일차에 납입해야 한다.이밖에 SPC 와이알디제일차가 발행한 800억원 한도 PF ABSTB도 제58회차까지 발행되면 오는 2026년 8월 3일 만기다. 이 거래의 주관회사, 업무수탁자, 자산관리자, 사모사채 인수확약기관은 NH투자증권이다. 또한 유동화증권의 기초자산인 PF대출 잔액은 약 290억8135만원이다. 각 트랜치 별로는 △트랜치A 40억8135만원 △트랜치B 200억원 △트랜치C 50억원이다.SPC 콜롬비아, 메릴랜드가 각각 934억원, 657억원 한도로 발행한 PF ABSTB는 둘 다 제8회차까지 발행될 경우 오는 2026년 8월 4일 만기다. 이들 유동화 거래의 주관회사, 자산관리자, 사모사채 매입확약인은 메리츠증권이다. 업무수탁은 교보증권이 맡는다.
2024.05.30 I 김성수 기자
삼전·SK하닉·LG엔솔 동반 약세…2635선 후퇴
  • [코스피 마감]삼전·SK하닉·LG엔솔 동반 약세…2635선 후퇴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1%대 넘게 하락하며 2650선까지 무너졌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전거래일 대비 1.56%(41.86포인트) 내린 2635.44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하락하며 장중 2635.46까지 하락했다. 오후장에서 소폭 반등하는 듯하다 마감을 앞두고 다시 급락했다.외국인과 기관이 연이틀 매도에 나서며 증시를 압박했다. 외국인이 7838억원, 기관이 4494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개인이 1조 1938억원어치 사들였으나 지수 하락을 막을 수 없었다.간밤 뉴욕증시는 국채금리가 급등한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39.09포인트(0.74%) 하락한 5266.95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11.32포인트(1.06%) 떨어진 3만8441.54, 나스닥종합지수는 99.30포인트(0.58%) 밀린 1만6920.58에 장을 마쳤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밤 미국채 7년물 입찰에서도 수요가 부진하며 미 10년물 국채금리 4.6%대를 돌파하며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강화됐다”며 “업종별로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2차전지 주요 종목은 신용등급 하향 여파로 이틀 연속 신저가를 기록했으며 최근 상승했던 방산 섹터도 조정구면에 들어갔다”고 진단했다.증권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전기전자가 2.58%, 전기가스가 2.26%, 운수장비가 2.20%, 건설업이 2.10%, 제조업이 2.02% 하락한 가운데 기계, 음식료업, 철강금속 등은 2%대 하락했다. 나머지 업종은 약보합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가 2.26% 하락한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3.36%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4.09%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현대차(005380)는 1.53%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KB금융(105560)이 강보합 마감하며 유이하게 빨간불을 켰다.종목별로 STC그린로지스가 12.61% 올랐으며 키다리스튜디오(020120)가 11.15%, 한국화장품제조(003350)가 10.66%, 제주은행(006220)이 10.61% 상승했다. SK(034730)는 경영권분쟁 가능성에 9.26% 올랐다. 반면 국동(005320)은 10.42% 하락했으며 이구산업(025820)은 9.69%, 대원전선(006340)은 9.29%, 넷마블(251270)은 8.79%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3억 6642만주, 거래대금은 10조 9194억원이다. 상한가 없이 19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83개 종목이 내렸다. 51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024.05.30 I 이정현 기자
'이태원 클라쓰' 조광진, '카브리올레'로 감독 데뷔…만능 크리에이터로
  • '이태원 클라쓰' 조광진, '카브리올레'로 감독 데뷔…만능 크리에이터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화제작이자 ‘이태원 클라쓰’ 원작자 조광진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카브리올레’가 웹툰 작가, 각본가, 영화 감독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만능 크리에이터 조광진 감독의 새로운 변신으로 기대를 모은다.번아웃이 온 K-직장인 오지아(금새록 분)가 전재산을 털어 산 카브리올레를 타고 전남친과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로드 무비 ‘카브리올레’는 웹툰 작가, 각본가에 이어 감독으로 변신한 만능 크리에이터 조광진 감독의 입봉작으로 기대를 모은다.지난 2020년 방영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한국 드라마 역사상 원작 웹툰의 작가가 대본 집필까지 맡은 첫 사례로 화제가 됐다. 새로운 역사를 쓴 조광진 작가는 생동감 넘치는 청춘들의 이야기와 특유의 발칙한 대사로 웹툰을 넘어 드라마에서도 대중들을 사로잡으며 신드롬을 일으켰다.웹툰 작가의 변신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의 원작자인 강풀 작가가 직접 시리즈 대본을 집필해 큰 성공을 거뒀고, 이어 ‘조명가게’의 대본 역시 직접 맡아 ‘강풀 유니버스’를 열어가고 있다. 웹툰을 넘어 영상 콘텐츠까지 만능 크리에이터들의 활약에 대중들이 열광하는 가운데, 감독으로 새롭게 변신한 조광진 작가의 데뷔작 ‘카브리올레’가 관객에게 신선한 매력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조광진 감독은 “‘이태원 클라쓰’의 극본을 쓰면서 여러 사람들이 함께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노력하는 작업이 매우 보람찼다. 그리고 영상을 만드는 작업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고, 동시에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연출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태원 클라쓰’로 맺은 인연으로 제작진을 꾸린 그는 “너무나 고마운 분들이다. 덕분에 무사히 만들 수 있었다. 이제 영화를 보면 엔딩 크레딧을 끝까지 다 보는 습관이 생겼다”며 벅찬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앞으로 어떤 작업을 하더라도 나에게 제일 사랑스러운 작품은 ‘카브리올레’일 것 같다”며 자신의 감독 데뷔작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조광진 작가는 “해가 너무 빨리 지고 빨리 떴다. 여러 배우와 스태프들의 노력을 갈아 만든 비빔밥 같은 영화다.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쉽지 않았던 제작 과정에 대한 언급과 함께 관객들을 향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렇게 완성된 ‘카브리올레’는 번아웃, 오픈카, 여행 등 MZ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키워드가 많은 작품이다. 이에 대해 조광진 감독은 “모든 관계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이타적인 주인공 지아가 오롯이 ‘나’를 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끌고 나갔다. 세상의 통념, 타인의 시선, 기대가 아닌 나에게 집중을 하자”며 또 한 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킬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청춘을 대표하는 충무로 라이징 스타 금새록, 류경수, 강영석의 앙상블로 그려낸 예측불가 로드 트립,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본 일탈이 주는 카타르시스, 그리고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모두의 심금을 울릴 공감백배 스토리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카브리올레’는 6월 19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4.05.30 I 김보영 기자
경기도-현대차, 유니버설디자인·친환경 장애인콜택시 시범 운영
  • 경기도-현대차, 유니버설디자인·친환경 장애인콜택시 시범 운영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와 현대자동차가 장애인 차별 없는 콜택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경기도는 지난 29일 현대자동차㈜와 유니버설디자인 친환경 자동차 실증사업을 실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경기도 제공)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이번 실증사업은 올해 12월부터 6개월 동안 진행한다.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연령, 장애 등에 의한 제약이 없는 모든 사람을 위한 보편적 설계를 일컬으며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을 차량에 적용하는 동시에 친환경(전기) 자동차를 투입함으로써 RE100을 실천한다는 목표다.영국, 일본 등에서는 운영 중인 유니버설디자인 실증 사업 기간 동안 현대자동차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도 탑승이 가능한 차량 2대를 경기도 장애인콜택시(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에 무상으로 제공한다.도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검증된 요소들을 향후 출시될 다양한 차량들에 확대·전개할 계획이다.오는 12월부터 시작하는 실증사업은 현재 경기도 장애인콜택시(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이용대상자와 동일한 중증보행장애인,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보행장애가 명시된 의학적 진단서를 제출한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와 동반 가족 또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다.김상수 교통국장은 “유니버설디자인 친환경 장애인콜택시 운영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과 동시에 경기RE100 실현에 한발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니버설디자인 친환경 자동차가 장애인콜택시 뿐만 아니라 택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30 I 정재훈 기자
롯데의 승부수…백화점ㆍ쇼핑몰 경계 허문 '타임빌라스 수원' 오픈
  • 롯데의 승부수…백화점ㆍ쇼핑몰 경계 허문 '타임빌라스 수원' 오픈
  • [수원=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몰 수원점이 ‘타임빌라스 수원’으로 재탄생했다. 백화점과 쇼핑몰의 장점인 고급스러움과 다양성을 섞어놓은 컨버전스(융합)형 프리미엄 쇼핑몰이다. 현재 리뉴얼 단계는 80% 수준으로 롯데백화점은 8월 말께 모든 리뉴얼을 마치고 그랜드 오픈할 계획이다. 롯데몰 수원점이 ‘타임빌라스(TIMEVILLAS) 수원’으로 재탄생했다. 사진은 타임빌라스 수원 외관 전경. (사진=롯데백화점)◇타임빌라스 수원, 어떤 것이 바뀌었나타임빌라스 수원은 ‘시간도 머물고 싶은 공간’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외관을 비롯해 인테리어, MD 콘텐츠, 서비스까지 전 부분에 걸친 혁신을 추진했다. 먼저 백화점의 프리미엄 정체성을 바탕으로 수원에서 보기 어려웠던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도 대거 선보였다.프랑스 패션브랜드 ‘겐조’와 스위스 시계 ‘태그호이어’, 이탈리아 패션 ‘베르사체’ 등이 2층에 들어섰다. 영국 패션 ‘멀버리’와 여행용 가방으로 ‘투미’도 수원 상권 최초로 입점했다. 다음 달에는 ‘로에베뷰티’ ‘몽클레르’ 등 유명 패션·화장품 브랜드를 추가로 유치한다. 쇼핑몰의 공간성과 다양성도 확인된다. 1층 센터홀에 첨단과 예술이 어우러진 대형 아트 피스 ‘메도우’(Meadow)를 비롯해 다양한 팝업을 선보였다. 영국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숍인 ‘더콘란샵’ 팝업 행사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브랜드인 시시호시가 지역 브루어리인 ‘펀더멘탈브루잉’과 협업해 수제 맥주 행사를 진행한다. 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의지를 담아 2층에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보이는 무신사 어스와 함께 ‘리얼스(RE:EARTH) 팝업’도 열었다.융합형 프리미엄 쇼핑몰이라는 정체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곳은 ‘식당가’인 다이닝 에비뉴다. 이곳에는 한식, 양식, 일식, 분식, 디저트 등 전체 26개 식음료 중 80% 이상인 총 22개를 수원 지역 최초로 입점시키면서 고객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또 프리미엄 서비스 ‘테이블 딜리버리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자신의 음식을 직접 가져오고 반납하는 푸드코트와 달리 주문 후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직원이 자리로 음식을 가져다주고 다 먹은 식기는 직원이 정리해 주는 형태다. 다양한 맛집을 한 곳에서 고를 수 있으면서도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타임빌라스를 둘러보던 A씨는 “입점한 패션 브랜드들이 다양하고 명품도 많이 들어올 것으로 보여서 기대된다”며 “새로운 맛집도 많이 들어와서 핫플레이스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타임빌라스 수원 3층에 위치한 수원화성 ‘화홍문’ 레고 체험공간. (사진=신수정 기자)◇수원 상권, 경기남부 최대 유통 격전지로타임빌라스 수원이 리뉴얼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수원은 경기 남부권의 최대 유통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타임빌라스 수원의 3㎞ 앞에는 스타필드 수원이 자리 잡고 있는데다 AK플라자 수원점, 갤러리아 광교점 등이 근접 거리에 있다. 화성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동탄점까지 포함하면 대형 쇼핑몰은 5개에 달한다.롯데쇼핑(023530)은 타임빌라스 수원이 리뉴얼을 모두 마친다면 매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3040 밀레니얼 육아 가정과 1020 ‘잘파 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 비중이 높은 수원 지역 특징을 적극 반영해 신규 점포를 여는 수준에 맞먹는 350여 매장을 개편했다. 수원시는 연간 유동 인구가 1억 2000만명에 달하는데, 특히 경기 남부 권역은 소비 여력이 높은 젊은 전문직 종사자와 삼성전자, 현대차, SK 등 대기업 직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효과는 벌써 나타나고 있다. 리뉴얼 이후 화성, 오산, 평택 등 수원 지역 외 고객도 불러모으며 광역 상권 고객 매출도 지역별로 무려 150~300% 가까이 뛰어 올랐다. 구매 고객 4명 중 1명은 신규고객으로, 특히 2030세대의 젊은 고객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타임빌라스 1호점인 ‘타임빌라스 수원’은 향후 선보일 ‘프리미엄 복합 쇼핑몰’의 기준으로 삼을 방침이다. 타임빌라스 수원의 콘텐츠, 공간, 서비스 등을 상권에 맞게 유연하게 접목해, 대구, 송도에도 개점을 검토 중이다.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백화점과 쇼핑몰의 채널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조금 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타임빌라스는 백화점과 쇼핑몰의 경계를 허물었다. 향후 리테일 채널의 성장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5.30 I 신수정 기자
탈북 공학도 박충권 의원, ‘과학기술인 지원 강화법' 발의
  • 탈북 공학도 박충권 의원, ‘과학기술인 지원 강화법' 발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박충권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연구생활장학금(Stipend) 지원 및 병역특례 제도 등 법적 근거를 강화하고, 과학기술인 우대 문화 조성을 위한 시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의 「이공계지원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이공계지원 특별법안」은 우수 이공계 인력의 양성과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에 제정되었으나, 급변하는 인재 육성 환경과 이공계 인재 부족 문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개정안은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연구생활장려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이공계 대학원생이 안정적인 학업과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이공계 학생들의 병역에 따른 연구 단절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병역특례 제도를 마련하도록 했다.아울러 정부가 과학기술 관련 콘텐츠 기획, 제작, 창업, 유통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과학기술인이 우대받을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한 시책을 마련하도록 했다.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22대 국회 개원 첫날인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이공계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제출하고 있다. (공동취재)/뉴스1이외에도 균형 있는 일·생활 연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연구원의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을 허용하며, 해외 우수 이공계 인력 유치 및 활용을 위해 외국인 이공계 인력에 대한 출입국 편의 제공, 장려금, 정주 여건 조성, 취업 지원 등을 추진하도록 했다.마지막으로 △초·중등 수·과학 교육 강화 △이공계 학생 연구원, 박사 후 연구원, 신진연구자에 대한 양성 및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에 대한 참여 지원 △이공계 인력의 국가연구개발사업 및 기술 훈련·재교육에 대한 참여 확대 △해외 우수 이공계 인력의 유치·활용 등에 대한 필요한 시책을 정부가 마련하도록 규정했다.박충권 의원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과학기술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인재가 핵심 동력이며, 결국 사람이 답이다”라며, “정부의 이공계 인력 육성 및 활용 기반 마련에 대한 지원이 시급한 만큼 동 개정안을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이어 “청년 과학기술인으로서 「이공계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과학기술 인재들이 자긍심을 갖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박충권 의원은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1차 영입인재로 발탁된 탈북 공학도 출신 비례대표 의원이다. 북한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했던 경험과 한국에서 재료 공학 박사를 취득하여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했던 이력을 바탕으로 국방·안보·과학기술 분야 발전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4.05.30 I 김현아 기자
익산 부송 아이파크, 부동산 가치투자 단지로 주목
  • 익산 부송 아이파크, 부동산 가치투자 단지로 주목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전북 지역 가치투자자들이 ‘익산시’를 주목하고 있다. 대형 쇼핑센터나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부동산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개발 호재 덕분에 신규 분양 단지 투자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다. 단기적 시세차익 보다는 기업의 내재가치와 성장률에 근거한 우량기업의 주식을 사 장기간 보유하는 가치투자의 원칙은 부동산시장에서도 통용된다. 미래가치에 중점을 두고 2~3년 이상 장기적으로 보유할 만한 곳에 투자하는 것이다. 익산 부송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익산시에서 부동산 가치투자에 적합한 곳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짓고 있는 ‘익산 부송 아이파크’가 대표적이다. 단지가 위치한 익산시 부송동 부송4지구 일원이 코스트코 익산점,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개발이 이어지는 왕궁면 일원을 쉽게 오갈 수 있는 지리적인 위치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익산시 최초의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영등생활권의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로 상징성과 희소성까지 확보했다. 익산 부송 아이파크는 익산시 부송동 부송4지구 C블록에 지하 2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23㎡ 총 511세대 규모로 공급되는 아파트다. 면적별 세대수는 △84㎡A 194세대 △84㎡B 119세대 △104㎡ 158세대 △123㎡ 40세대다.익산 부송 아이파크가 들어설 익산시는 장기간 답보상태였던 개발계획에 대한 불확실성과 인접한 전주시의 주거여건에 밀려 낮은 선호도를 보였었다. 하지만 핵심 개발호재 중 하나인 ‘코스트코 유치’가 오랜 기간의 답보상태를 깨고 지난 5월 초 점포 개점을 위한 투자협약(MOU)를 맺으면서 호남권 최초로 유치하게 됐다. 호남고속도로 나들목과 인접해 있는 익산시 왕궁면 일원에 올해 하반기에 착공, 이르면 2026년 내에 문을 여는 게 목표다. 익산시에 따르면 코스트코가 입점하면 일자리 200여개 창출, 인구 및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 인접한 전주, 군산시는 물론 광주, 전남지역에서도 이곳을 찾는 유동인구가 몰리게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개발도 호재다. 올 하반기에 예비타당성 조사와 함께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 후 2026년 1월 착공과 함께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는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1만 8000명의 고용유발효과와 5조 3480억원의 지역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단지는 이런 투자가치에 이어 주거가치까지 상당하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4Bay 판상형 위주로 세대를 구성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단지 곳곳에는 다양한 테마로 어우러진 조경 공간을 꾸려 멀리 나가지 않고도 산책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넓은 동간 거리,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거의 질을 높이는가 하면 ‘아이파크’만의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또 △HDC IoT 시스템 △에너지 절감 청정 시스템 △스마트 디지털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에서 도보로 오갈 수 있는 거리에는 궁동초, 어양중이 위치해 있고 영등학원가를 비롯해 시립도서관인 부송도서관도 이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기업의 생산공장이 위치해 잇는 익산제2일반산업단지, 익산국가산업단지로의 이동도 편리해 직주근접성은 물론 산업단지 종사자를 배후수요로 확보하기에도 충분하다. 계약 조건도 좋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 중도금 전액(60%) 무이자 금융혜택을 제공해 자금 마련 부담도 비교적 적다. 또 실거주 의무가 없고, 계약금 10%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아이파크’ 브랜드 프리미엄, 개발호재에 따른 시세차익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익산 부송 아이파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익산시 부송동 657-18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4.05.30 I 이윤화 기자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장중 2650선 붕괴
  •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장중 2650선 붕괴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장중 2650선이 무너졌다.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3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8%(34.18포인트) 내린 2643.12에 거래중이다. 개장과 함께 하락한 후 오후들어 낙폭을 키우는 모양새다. 장중 2642.13까지 하락했다.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도에 나서며 증시를 누르는 중이다. 외국인이 4466억원, 기관이 3942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개인은 8365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간밤 뉴욕증시는 국채금리가 급등한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39.09포인트(0.74%) 하락한 5266.95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11.32포인트(1.06%) 떨어진 3만8441.54, 나스닥종합지수는 99.30포인트(0.58%) 밀린 1만6920.58에 장을 마쳤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국채 수익률 곡선 전반의 상승 압력에 부담을 느끼며 하락 마감했다”며 “글로벌 국채 수익률 상승과 달러 강세 영향으로 원화 약세 압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70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이는 증시 하방 위험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강보합권인 유통업, 증권, 의약품, 보험업, 섬유의복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 중이다. 전기가스, 전기전자, 건설업은 2%대 빠지고 있으며 제조업, 음식료업, 기계, 철강금속 등은 1%대 약세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대, SK하이닉스(000660)가 2%대 하락 중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4%대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005380)도 1%대 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KB금융(105560)은 강보합권이다.종목별로 키다리스튜디오(020120)가 19%대 오르고 있으며 삼성공조(006660), STX그린로지스(465770)는 17%대 강세다. 제주은행(006220)도 11%대 오르고 있다. 반면 대원전선우(006345)는 9%대 약세이며 이구산업(025820)과 대원전선(006340), 넷마블(251270)이 8%대 하락 중이다. 가온전선(000500)은 7%대 약세다.
2024.05.30 I 이정현 기자
HD현대오일뱅크, '카젠' 리뉴얼..고급 휘발유 시장 공략
  • HD현대오일뱅크, '카젠' 리뉴얼..고급 휘발유 시장 공략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고급 휘발유 제품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20년 ‘카젠’ 리뉴얼 출시에 이어, 올해 5월에는 브랜드 디자인과 슬로건을 개선했다. 이번 리뉴얼은 △가독성 강화 △강하고 스피디한 인상 부여 △디자인 포인트 강조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한 기존 디자인에 슬로건 ‘고급을 넘어 고성능으로’ 라는 문구를 더해 소비자들의 직관적인 이해를 돕는다. HD현대오일뱅크는 신규 브랜드 디자인을 전국 주유소 시설물에 설치해 고객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HD현대오일뱅크의 대표 고급 휘발유 브랜드 ‘카젠(KAZEN)’은 법정 규격보다 높은 100이상의 옥탄가를 자랑한다. KAZEN은 ‘황제’를 뜻하는 ‘Kaiser’와 최고를 뜻하는 ‘Zenith’를 합친 말로, 고급휘발유 분야에서 ‘최고의 품질’을 지향한다는 의미다.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연료 공급 협약식에 참석한 양민웅 HD현대오일뱅크 PM지원부문장(왼쪽)과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HD현대오일뱅크는 고급 휘발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2019부터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카젠’을 6년 연속 독점 공급하며 모터스포츠 팬들과 전국 시청자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고성능, 고출력을 요구하는 고급 차량의 엔진은 높은 옥탄가에 맞춤 설계돼 고급 휘발유 사용이 필수적이다.올해 4월에는 국내 3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현대N페스티벌’에 참가한 아마추어 레이싱팀 ‘TEAM HMC’과 연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TEAM HMC’는 현대차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레이싱 팀으로 방송인 양상국, 배우 조재윤 등이 참가해 화제가 됐다.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다양한 고급 휘발유 관련 광고 및 후원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 및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고급 휘발유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카젠’은 2020년 리뉴얼 출시 이후 전국 370개소 주유소에서 판매 중이며 리뉴얼 전 대비 5배에 달하는 판매량 증가 기록 중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카젠’ 뿐 아니라, 초고급 휘발유 ‘울트라 카젠’, 고성능 첨가제가 함유된 경유 제품 ‘울트라디젤’을 출시하는 등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2024.05.30 I 하지나 기자
코스피, 美증시 약세에 하락 출발…2650선까지 후퇴
  • 코스피, 美증시 약세에 하락 출발…2650선까지 후퇴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하락 출발하며 2650선까지 밀렸다.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2%(19.18포인트) 하락한 2658.12에 거래중이다.수급별로 기관이 팔자에 나서며 증시를 압박 중이다. 507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343억원, 외국인은 63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국채금리가 급등한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39.09포인트(0.74%) 하락한 5266.95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11.32포인트(1.06%) 떨어진 3만8441.54, 나스닥종합지수는 99.30포인트(0.58%) 밀린 1만6920.58에 장을 마쳤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국채 수익률 곡선 전반의 상승 압력에 부담을 느끼며 하락 마감했다”며 “글로벌 국채 수익률 상승과 달러 강세 영향으로 원화 약세 압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70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이는 증시 하방 위험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보험업, 금융업, 종이목재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 중이다. 전기전자와 서비스업이 1%대 하락 중인 가운데 나머지 업종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05930)가 약보합, SK하이닉스(00066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1%대 하락 중이며 현대차(005380)는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기아(000270)도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KB금융(105560)은 1%대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종목별로 신세계건설(034300)이 16%대 오르며 전날에 이어 강세 흐름이다. 키다리스튜디오(020120)가 11%대, 제주은행(006220)과 모나리자(012690)가 7%대 강세다. 반면 넷마블(251270)은 6%대 하락 중이며 이구산업(025820)과 코오롱ENP(138490)는 4%대, 성안머티리얼스(011300)는 3%대 약세다.
2024.05.30 I 이정현 기자
현대차그룹 "E-GMP 출시 이후 전기차 택시 비중 13배 급증"
  • 현대차그룹 "E-GMP 출시 이후 전기차 택시 비중 13배 급증"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국내에 신규 등록된 택시 중 전기차 택시 비중이 2018~2020년보다 약 1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등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출시 이후 전기차 택시가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더 뉴 아이오닉 5.(사진=현대차)3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 택시는 3만3400대다. 같은 기간 신규 등록된 전체 택시는 11만1583대로, 전기차 택시 비중이 약 30%에 달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E-GMP 출시 이전 3개년(2018년~2020년)간 신규 택시 중 전기차 비중은 2.3%로,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출시 후 약 13배 급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근 3년간 국내에서 전기차 택시로 가장 많이 등록된 차종은 아이오닉5도 1만4804대 등록됐다. EV6(7353대)와 아이오닉6(3913대)가 각각 2위와 4위였다. E-GMP 기반 세 차종이 해당 기간 등록된 전체 전기차 택시의 78%를 차지했다.이외에도 기아 니로 플러스(4237대)와 니로 EV(2571대)가 각각 3위, 5위에 올랐고,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446대)이 6위로 뒤를 이었다.더 뉴 EV6.(사진=기아)택시 업계 관계자는 E-GMP 전기차에 대해 “우수한 주행가능거리 및 전비,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 주행 성능과 정숙성이 강점”이라며 “낮은 연료비·유지비라는 전기차의 공통된 속성 외에도 E-GMP의 뛰어난 상품성이 택시 영업의 질을 높였다”고 평가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누구보다 오랜 시간 전기차를 운행하는 택시기사의 긍정적인 경험이 전기차에 대한 대중의 오해를 해소하고 전동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다.현대차그룹의 E-GMP 기반 전용 전기차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 외에도 기아 EV3, EV9과 제네시스 GV60가 있다.
2024.05.30 I 공지유 기자
여자 배구, VNL서 불가리아에 역전패... 연승은 다음으로
  • 여자 배구, VNL서 불가리아에 역전패... 연승은 다음으로
  • 사진=FIVB사진=FIVB[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지독한 연패 사슬을 끊어냈던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연승 도전에 아쉽게 실패했다.페르난도 모랄레스(푸에르토리코)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칼리지파크센터에서 열린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 차 첫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불가리아에 세트 스코어 2-3(23-25, 25-20, 26-24, 21-25, 13-15)으로 역전패했다.2연승 도전이 좌절된 대표팀은 1승 4패로 16개국 중 11위에 머물렀다. 대표팀은 지난주 1주 차 최종전에서 태국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고 지긋지긋했던 30연패에서 탈출했다. 2021년 6월 캐나다전 이후 약 3년 만에 맛본 승리였다.대표팀은 기세를 몰아 VNL 6연패 중인 불가리아를 상대로 연승을 노렸다. 블로킹에서 11-8로 앞섰으나 범실에서 상대보다 5개 많은 25개를 기록했다.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23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이다현(현대건설)이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7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박정아(페퍼저축은행·16득점), 정지윤(현대건설·12득점), 이주아(IBK 기업은행·11득점)도 힘을 보탰으나 연승까지 이어지진 않았다.대표팀은 31일 폴란드와 2주자 2차전을 벌인다. 폴란드 사령탑은 여자 대표팀을 이끌었던 스테파노 라바리니(이탈리아) 감독이다.
2024.05.30 I 허윤수 기자
대형건설사, 내달 서울·경기서 미뤄둔 ‘1만 가구’ 신규 분양
  • 대형건설사, 내달 서울·경기서 미뤄둔 ‘1만 가구’ 신규 분양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시공능력평가 상위 5위 내 건설사가 내달 전국에 약 1만 1000여 가구 신규 공급에 나선다. 브랜드 파워와 상품성, 입지 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이목이 집중된다.3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6월까지 전국 분양시장에서는 삼성물산을 제외하고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이 17개 단지, 총 1만135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지역별로 수도권에서는 서울 재건축·재개발 단지와 함께 고양, 인천 송도, 용인 등 서울과 인접한 지역에서 물량이 예정돼 있고, 지방권역은 부산광역시를 제외하고는 지방 중소도시에서 물량이 대거 나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또 아파트외에도 블록형 단독주택의 공급도 진행된다.업계 관계자는 “5위 내 건설사는 브랜드파워와 상품차별성을 바탕으로 품질이 우위에 있다는 인식이 크고, 입지 선정도 남달라 다소 침체된 분양시장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특화 상품 개발과 그동안 쌓아 올린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 남은 상반기 분양시장에도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실제 부동산R114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시장에서는 5대 건설사가 분양한(5대건설사 간 컨소시엄 포함) 45개 단지에 25만여 명의 청약자(1, 2순위 포함)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청약자(112만여 명)에 약 23%에 해당하는 수치로, 4명중 1명은 5대 건설사 아파트의 청약한 셈이다.또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5대 건설사의 단지는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GS건설이 2월 선보인 ‘메이플자이’는 무려 3.5만여명의 청약 속에서 평균 442.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고, 수원에서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10억이 넘는 고분양가 논란에도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완판에 성공했다. 특히 이달 1가구를 모집한 ‘래미안 원베일리’는 무려 3.5만명의 청약이 이뤄지기도 했다.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 석경부분조감도한편 남은 상반기 예정된 주요 단지로는 현대건설이 5월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의 공급을 알려 주목된다. 21개 동, 총 107가구 규모로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기존 블록형 단독주택과는 차별화되게 주거 인프라를 가깝게 누리는 입지가 특징으로, 특히 신원초, 신원중, 신원고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현대건설은 GS건설과 함께 같은 달 서울시 마포구 공덕1구역 재건축을 통해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도 공급할 예정이다. 총 1,101가구 규모로 일반분양물량은 456가구다. 현대건설은 인천에서도 공급을 예정하고 있는 상태로, 6월 송도국제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 총 722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외 수도권 주요 물량으로는 대우건설이 6월 서울시 성북구 장위6구역 재개발을 통해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를 선보인다. 총 1,637가구 중 71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또 대우건설은 같은 달 용인시에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총 1681가구도 공급할 예정이다.지방에서는 대우건설이 6월 부산시 동구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블랑 써밋 74’를 분양한다. 총 998가구 규모로 상반기 5대 건설사의 유일한 광역시 물량이다.이 밖에 지방 중소도시 물량으로는 GS건설이 6월 순천시에서 ‘순천그랜드파크자이’ 총 997가구를, 현대건설은 6월 구미시에서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총 49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2024.05.30 I 박지애 기자
현대차, 견조한 실적·주주환원 기대…목표가↑ -하이
  • 현대차, 견조한 실적·주주환원 기대…목표가↑ -하이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0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기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견조한 실적에 주주환원 매력까지 커졌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2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현재 주가는 29일 종가 기준 26만1000원이다. 조희승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차에 대해 “1분기 계절적 비수기와 국내 공장 공사 영향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과거와 달라진 이익 규모를 증명했다”고 분석했다.이어 “2분기에는 물량 효과 회복과 우호적인 환율, 재료비 절감이 더해졌다”며 “하반기에도 믹스 개선과 비용절감, 우호적 환율 중심의 견조한 실적 기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적 측면에서 우려할 만한 요인이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최근 현대차 주가는 주주환원 관련 기대감으로 크게 올랐다. 조 연구원은 “8월 인베스터 데이를 앞두고 자사주 매입 규모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라며 “여기에 인도 법인 기업공개(IPO)를 통한 현금 확보가 주주환원 정책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까지 더해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을 제시했다. 조 연구원은 “인베스터 데이 이후로는 트럼프 지지율 등락에 따라 추가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트럼프 정부 하에서는 포드, GM 등 미국 업체 중심의 제조업 정책이 부각될 수밖에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하반기를 장기적인 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조 연구원은 “현대차는 내연기관차(ICE)·하이브리드(HEV)·전기차(BEV)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미중 갈등의 격전지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으로,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안정적 수익이 전기차와 스마트카로의 투자 지속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기차에서도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5~2026년 저가 전기차와 전기차 증설 사이클을 중심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2단계를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2024.05.30 I 김소연 기자
‘양민혁 골’ 강원, ‘김두현 데뷔전’ 전북 제압... 수원FC·제주도 승전고 (종합)
  • ‘양민혁 골’ 강원, ‘김두현 데뷔전’ 전북 제압... 수원FC·제주도 승전고 (종합)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강원FC가 반전의 시작을 알리려던 전북현대의 의지를 꺾었다.강원은 29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 K리그1 15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양민혁과 야고의 연속 골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전북을 2-1로 제압했다.강원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김대우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양민혁이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내고 골망을 갈랐다. 각이 없는 위치였으나 힘으로 이겨냈다.김두현 신임 감독에게 승리를 안기려는 전북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23분 김진수의 패스를 받은 이영재가 절묘한 궤적의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팽팽했던 균형은 후반 15분 균열이 갔다. 전북 전병관이 상대 공격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반칙으로 경고를 받았다. 이미 경고가 있던 전병관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수적 우위를 안은 강원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32분 이기혁의 크로스를 받은 야고가 정확한 헤더로 결승 골을 터뜨렸다.강원(승점 25)은 리그 3연승과 함께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행진을 이어갔다. 또 2위 울산HD(승점 28)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하며 4위에 자리했다. 반면 전북(승점 14)은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과 함께 10위에 머물렀다. 김두현 신임 감독의 데뷔전 승리도 물거품이 됐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수원FC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7호 골을 터뜨린 이승우를 앞세워 대구FC를 2-0으로 꺾었다.0의 균형은 후반전에 깨졌다. 후반 14분 수원FC 윤빛가람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쇄도하던 강상윤이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이승우가 수원FC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8분 절묘한 속임 동작으로 수비수의 타이밍을 빼앗은 뒤 환상적인 감아 차기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리그 7호 골을 기록한 이승우는 득점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공동 1위 이상헌(강원), 무고사(인천유나이티드)와는 한 골 차다.승점 3점을 더한 수원FC(승점 24)는 5위 자리를 지켰다. 2연패에 빠진 대구(승점 14)는 11위에 머물렀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제주유나이티드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이날 승부를 가른 건 단 한 골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제주가 역습 기회를 잘 살렸다. 백승헌의 패스를 받은 한종무가 골키퍼와 마주한 상황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제주는 후반 추가시간 진성욱이 퇴장당했으나 결과는 변하지 않았다.2연승에 성공한 제주(승점 20)는 6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대전(승점 11)은 3연패와 함께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으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선두 탈환을 다음으로 미뤘다.울산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선제골을 인천의 몫이었다. 인천은 후반 3분 음포쿠의 프리킥이 울산 수비벽 맞고 굴절돼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울산은 패색이 짙어지던 경기 막바지 저력을 보였다. 후반 36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루빅손이 올려준 공을 엄원상이 방향만 바꾸며 동점 골을 기록했다.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를 기록한 울산(승점 28)은 2위에 머물렀다. 선두 포항스틸러스(승점 29)에는 승점 1점 뒤처졌다.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이어간 인천(승점 19)은 7위에 자리했다.
2024.05.29 I 허윤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1분기 출산율 역대 최저, 올해 0.7명도 위태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1분기 출산율 역대 최저, 올해 0.7명도 위태-“헬스-우주...AI테마 넓게 보라”-한-UAE 관계 최고 수준...중동 최초 ‘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파업 ‘먹구름’-기대보다 우려 더 큰 22대 국회...의원들, 책임 막중하다-급감하는 지자체 생산인구...지방소멸 대비책 있나△역대 최악 21대 국회-여야 정쟁에 법안 방치...윤 대통령, 마지막날 4개 법안 거부권 행사-선진국은 앞다퉈 지원하는데...‘반도체 육성법’ 결국 폐기△사라지는 대한민국-모든 지역, 모든 연령서 아이 덜 낳았다-무자녀 예비부부도 입주 가능...아이 낳으면 최장 20년 산다△제15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무분별 재정투입보단 선별 지원...저출산 해법은 장애물 제거부터-“저출산에 380조 쓰고도 사후평가 안 해...실효성 따져 대책 새로 짜야”△돈창 콘서트-“데이터센터 전력수요부터 탈탄소까지...AI산업 확대에 주목하라”-“미중 주시하며 전체 시장 이끌 새 주인공 찾아야”-“학군지 평가 기준, 초등학교 학생수 보라”-AI테마 확장, 테슬라 개발로봇 ‘옵티머스’도 기대-“투자자산 인정받은 비트코인, 디지털 금 될수도”△종합-삼성重 한화오션 2조 LNG선 수주...19개 협정-MOU 체결-“생산라인 중단 가능성...반도체, 필수공익사업 지정 검토할 때”-노사정 사회적 대화 재개...오늘 일자리 특위 첫 회의-취소환불 어려워...알리 불편신고 급증△정치-“트럼프 다시 정권 잡으면, 한국 독자적 핵무장 용인 가능성”-법사위원장 양보 없다는 야...박주민-정청래 2파전 양상-“제주 보훈병원 왜 없나” 호소에...‘즉시 조사’ 약속한 권익위 특공대-삐라 대신 쓰레기 가득...북 ‘오물 풍선 테러’-‘한국형 사드’ 요격고도 100km 위로 높인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당대표 선거 3등까지 지도부로...하이브리드 체제 고심”△경제-딸기 포도 갓 딴 듯 신선하게 해외로...비행기보다 80% 싸게 날라요-고준위법 정쟁에 결국 폐기...원전 중단 현실화 우려-외환시장 새벽 2시까지 연장 앞두고 시범거래 ‘순항’△금융-대상 확대 구체화...깐깐해진 책무구조도 기준-‘C랩 아웃사이드’ 금융 확장...16개 스타트업 발굴한 삼성-건설업계 반발에...PF 사업성 평가기준 보완-케이뱅크 “저축 목표 성공땐 삼성전자 10만원 쿠폰”△글로벌-이상기후의 역습...천장 뚫은 오렌지 주스 가격-또 고개 든 매파...“금리인상 공식적으로 배제 안해”-일 임금인상률 34년 만에 최고...하반기 디플레 탈출 청신호-“성추문 입막음, 대선에 영향” vs “증거 없어 무죄”-재산 2.7조원 올트먼 “절반 이상 기부할 것”△산업-인도시장 잡자...현대차, 전기차 생태계 조정 속도-치솟는 해상운임에 웃는 HMM...2년 만에 조단위 영업이익 예감-코닝, 한사업 더 확대...반도체용 유리기판 진출-LS일렉트릭 유니슨 맞손...풍력발전 기자재 국산화-LGD, 항공기 특화 OLED 신사업 개척△ICT-OTT 품으니 TV 앞으로...IPTV, 미디어포털 진화-국회서 첫발도 못 땐 ‘리걸테크 진흥법’-넥슨, 中서 굿 스타트...엔씨 위메이드도 대기-중고폰 샀더니 벽돌이?...이제 사진 통해 사기 막는다△제약·바이오-“조루 치료제로 3년내 연매출 2000억 자신” -내년 中에 신약 출시 앞두고도...제넥신, 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글로벌 빅파마 4곳, 펩트론 약물전달 플랫폼에 러브콜-‘의약계 쿠팡’ 블루엠텍, 연평균 매출 성장률 86%△과학카페-이젠 경제성 함께 따져야...대형 국가연구개발 사업 원점 재검토 필요-“우주탐사 게임 체인저 AI...활용 영역 점파 넓어질 것”△증권-불타는 엔비디아 사랑...서학개미 최애 바뀌나-바이오 CB 전환가 줄줄이 하향-깔딱고개서 방전된 배터리...하위 ETF 10개 중 8개 차지-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고객 모바일 채권투자 서비스 개시-“변동장서 굳건한 로보어드바이저...퇴직연금 시장서 진가 드러날 것△부동산-도심도 녹지도 제한...지을 곳 찾기 힘든 실버타운-대우건설, 체코 원전사업 수주 총력-기업에만 혜택?...뿔난 개인 임대사업자들 조합 결성△엔터테인먼트-빌보드 ‘방탄 기록’ 다 깬다...신바람 난 K팝-배꼽 잡게 만드는 중동 로코 ‘허니문처럼’△피플-교육으로 빈곤 이겨내길...말라위판 EBS만들었죠-이정식 “노동약자 체감토록 근로감독 강화”-양종희 “글로벌 직원 성장, 아낌없이 지원할 것”△오피니언-22대 국회, 먼저 해야 할 3가지-냉정한 복기 필요한 HLB△전국-오세훈 “AI인재 기업 모이는 서울 만들 것”-예산확보 문화재 현상변경 등 난제 수두룩...‘민락~고산 연결도로’ 정부 경기도 결단 절실-獨 머크 생산시설 들어서는 대전...바이오 허브 도시로 변신 중△사회-현재 의료인력 한계치 도달...땜질식 응급실 운영도 문제-진료지원 간호사, 불법화 우려...9월까지 간호사법 꼭 처리해야-‘김여사 수사팀’ 부장검사 유임...1차장에 박승환 4차장 조상원-한화진 장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위헌 아니야” -인격모독에 성희롱...공무직 노동자 열에 아홉 “욕설 협박 시달려”
2024.05.29 I 김승권 기자
무함마드 UAE 대통령 만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 [포토]무함마드 UAE 대통령 만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국빈으로 방한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만났다. 국빈으로 방한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 오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입장하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대통령은 영빈관에서 국빈 오찬을 가졌다. 오찬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정 회장을 비롯한 총수들은 전날에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무함마드 대통령과 간담회를 가졌다. 세부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수소·친환경 모빌리티·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협업 계획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UAE 국부펀드와 수소 및 AAM 부문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국빈으로 방한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 오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입장하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4.05.29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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