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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냐짱 인근 깜라인에 다목적 컨벤션센터 개장
  • 베트남 냐짱 인근 깜라인에 다목적 컨벤션센터 개장 [MICE]
  • 베트남 남부 카인호아성 깜라인 바이다이 해변에 들어선 ‘악시 플라자’(Axi Plaza) (사진=아남그룹)[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베트남 신흥 휴향지 나트랑(냐짱) 인근 깜라인(Cam Rahn)에 다목적 컨벤션센터 ‘악시 플라자’(Axi Plaza)가 들어섰다. 2008년 개관한 나트랑 크라운 컨벤션센터에 이어 베트남 남부 카인호아성에서 개장한 두 번째 마이스 전문시설이다. 카인호아성에서 두 번째로 큰 깜라인은 항만, 공항이 잘 갖춰져 인기 휴양지 나트랑의 관문 역할을 맡고 있다.베트남 호텔·리조트회사 아남(Anam)그룹이 건립한 악시 플라자는 실내외에 회의실과 식음·쇼핑 매장, 라운지, 수영장 등 시설을 갖췄다. 센터 3층 볼룸·콘퍼런스홀은 최대 10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마이스 전용 공간으로 다양한 형태의 행사 개최가 가능하다. 180도 바다 조망의 원형 개방형 구조에 700인치 고해상 대형 LED 스크린, 조명, 음향 등 설비도 갖췄다. 건물 옥상 스카이바, 야외 잔디광장에서도 늦은 오후부터 늦은 밤까지 만찬, 공연 등 이벤트를 열 수 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악시 플라자의 최대 장점은 입지 조건이다. 센터가 있는 바이다이 해변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해변 중 하나로 선정한 곳이다. 전체 외관과 내부는 베트남 전통 경량 선박인 ‘코라클 보트’를 본 따 실내외 어디서든 바다 조망이 가능한 원형 구조를 띠고 있다.공항, 숙박시설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악시 플라자에서 깜라인 공항까지는 차로 15분이면 충분하다. 약 45~50분이 걸리는 나트랑의 3분의 1 수준이다. 스위트 객실 213개를 갖춘 5성급 리조트 ‘더 아남 깜라인’과도 바로 인접해 있다.베트남 남부 카인호아성 깜라인 바이다이 해변에 들어선 ‘악시 플라자’(Axi Plaza) (사진=아남그룹)행사 유무와 관계없이 365일 연중 이용이 가능한 상설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1층과 4층엔 올 연말까지 식음·쇼핑 매장 46개가 입점한다. 2층엔 낮에 호텔 체크아웃을 마치고 밤 늦은 시간에 출발하는 센터 이용객과 방문객을 위해 샤워, 짐보관 등 서비스를 유료로 운영하는 라운지도 조성 중이다.팜 반 비엔 아남그룹 회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개관식에서 베트남 남부 연안 지역의 관광·마이스 지형도를 바꿔 놓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비엔 회장은 “드넓은 백사장과 청록빛 바다 배경의 악시 플라자에서 해변 위에서 펼치는 이벤트의 색다른 묘미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1 I 이선우 기자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김혜윤 키스→변우석 피습… 청천벽력 엔딩
  •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김혜윤 키스→변우석 피습… 청천벽력 엔딩
  • (사진=tvN ‘선재 업고 튀어’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역대급 충격 엔딩이다.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과 김혜윤이 애틋한 쌍방 키스로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변우석이 15년 전 연쇄살인마에게 피습당해 충격을 안겼다.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8화는 류선재(변우석 분)와 임솔(김혜윤 분)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지만, 류선재가 괴한의 피습으로 혼수상태에 빠지는 위기일발로 안방극장은 충격에 빠졌다.류선재와 임솔은 15년 만에 애틋하게 재회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임솔은 혹시나 콘서트가 끝난 과거처럼 류선재에게 안 좋은 사건이 생길까 걱정한 나머지 밤새 그와 함께 있기로 마음먹었다. 한편 류선재는 “안 돼 가지 마. 가지 말고 나랑 있자”라며 밤을 같이 보내자는 임솔의 진심이 궁금했지만 그 역시 임솔과 헤어지기 싫었기에 “그래, 같이 있자”라며 제안을 수락했다. 그렇게 두 사람이 하룻밤을 같이 보내기 위해 도착한 곳은 호텔 바. 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있다는 사실은 하이에나 같은 기자들에게 들통났고, 결국 임솔은 차에 류선재를 태우고 그의 집으로 향했다.류선재의 집에 단둘이 있게 된 두 사람. 임솔은 “오늘은 절대 선재 혼자 두면 안 돼”라고 다짐하며 엄마에게 외박을 통보했고, 류선재는 “오늘 안 들어갈 거야”라는 당돌한 임솔로 인해 무한대로 뛰는 심장을 주체하지 못했다. 결국 임솔은 류선재에게 “네가 오늘 밤에 죽을까 봐. 혼자 보냈다가 후회할 일 생길 것 같아서 이렇게 집까지 쫓아온 거야”라고 과거 류선재가 이 세상에서 사라졌던 아픈 시간을 설명할 수 없는 상황에 가슴 아파했다. 반면 류선재는 자신을 매몰차게 밀어냈던 임솔에게 “그런데 내 걱정을 왜 이제 와서 하는 건데?”라며 북받친 감정을 토해냈다.설상가상 술에 취한 백인혁이 류선재를 찾아와 “혹시 아직도 임솔 못 잊은 거냐? 뭐 좋다고 여태 못 잊고 있냐고 미련하게”라며 15년째 첫사랑을 못 잊어 괴로워하는 류선재를 나무랐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임솔이 류선재의 침대 맡에 숨겨진 타임캡슐과 그 안에 넣어뒀던 태엽시계를 발견하는 등 엇갈린 길 끝에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이 시청자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결국 임솔은 “나도 너 좋아했어. 그때 내 마음 말 못 해서 상처 줘서 미안해. 이제 와서 이런 말 와닿진 않겠지만 그래도 미안해. 근데 그땐 나도 어쩔 수가 없었어. 정말로 어쩔 수가 없어서 괴롭고 아팠어. 언젠가 널 다시 만나게 되면 말하고 싶었어. 나도 너 좋아했다고. 정말 간절하게 보고 싶었어 선재야. 지금 이 모습”라며 그동안 꾹꾹 눌러 온 마음을 폭발시켰다.임솔의 고백은 15년 순정남 류선재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류선재는 임솔을 뒤쫓아 간 뒤 “그러니까 네 말은 그때 너도 나랑 같은 마음이었다는 거잖아. 맞아? 너 나 보고 싶었다며. 지금은?“이라며 현재 마음을 물었고, 이에 임솔은 마음이 끌리는 대로 먼저 다가가 류선재에게 입 맞추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쌍방 키스를 나눴다. 그렇게 류선재의 15년 짝사랑이 마침표를 찍는 동시에 두 사람은 휴대폰에 서로의 이름을 ‘♥♥♥’, ‘솔이♥’로 저장하는 등 비밀 연애를 시작해 시청자에게 달콤한 설렘을 안겼다.하지만 극 말미 류선재와 임솔의 사랑을 뒤흔드는 위기가 찾아왔다. 류선재가 괴한에게 피습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 특히 괴한의 정체가 2009년 살인죄로 수감되어 며칠 전 출소한 40대 남성 즉, 15년 전 임솔의 목숨을 노렸던 연쇄살인마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청천벽력 같은 뉴스에 넋이 나간 임솔의 모습과 위급한 상황에서 수술실로 들어가는 류선재의 모습이 교차된 가운데 결국 두 사람의 쌍방 사랑 확인에도 운명은 바뀌지 않은 것인지 다음 화를 궁금하게 했다.‘선재 업고 튀어’는 “만약 당신의 최애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매주 월·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2024.05.01 I 윤기백 기자
우리집 반려동물 맞춤 펫보험 찾아라
  • 우리집 반려동물 맞춤 펫보험 찾아라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2살 반려견 콜리를 키우는 오 모 씨는 최근 동물병원에 방문했다. 콜리가 산책하러 나갈 때마다 뒷다리를 핥고 걸음도 불편해 보였기 때문이다. 의사는 아파트의 미끄러운 바닥에서 생활하는 말티즈·푸들 등 소형 견종은 슬개골(무릎뼈)에 무리가 가해지면 아플 수 있다며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오 씨는 “아직 어린 나이라 수술은 안 하기로 했지만, 나중을 생각해 펫보험 가입을 고민 중이다”며 “새로 나온 상품이 많아 비교해보고 있다”고 말했다.반려동물이 아프거나 사고를 당했을 때 치료·수술비를 보장하는 펫보험이 새단장을 마쳤다. 국내 손해보험사는 잇달아 보장을 늘리거나 가격을 낮춘 상품으로 이른바 ‘펫팸족(Pet+Family)’ 공략에 나섰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30일 이데일리가 국내 한 대형 보험대리점(GA)를 통해 손보사 주요 펫보험 상품 비교분석을 의뢰해 본 결과, 국내 반려인이 가장 많이 키우는 ‘말티즈(남아·2살)’ 기준으로 가격이 저렴한 상품은 메리츠화재의 ‘펫퍼민트 Puppy&Dog’(5만 5320원)으로 나타났다. 가입률이 높은 ‘80% 보상형·5년 갱신형’에 ‘입통원의료비 1000만원 보장·특약가입’을 기준으로 산출한 보험료다. 이어 DB손해보험의 펫블리 반려견보험(5만 8740원)·현대해상의 굿앤굿우리펫보험(6만 280원)·KB손해보험의 금쪽같은펫보험(6만 375원)·한화손해보험의 세이프투게더생활종합보험(6만 9508원)·삼성화재 위풍댕댕(7만 3547원)이 뒤를 이었다. 메리츠화재의 펫퍼민트는 국내 펫보험 점유율 1위이자 펫보험계의 ‘스테디셀러’ 상품이다. 모든 견종에 두루 발생하는 슬개골·고관절탈구(최초 1년 면책)나 피부질환·녹내장 같은 다빈도 질환을 보장한다. 입통원의료비 1000만원 설정 시 연간 치료비 보장 한도는 입·통원 각 500만원이다. 유전질환을 처음 발견하면 보상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펫보험 왕좌에 앉은 메리츠화재에 맞서 DB손해보험·현대해상은 상품 경쟁력을 확 높였다. DB손해보험이 지난해 7월 출시한 ‘펫블리’도 인기다. 가격은 기존 상품 대비 약 15%가량 낮아졌지만 의료비·배상책임·장례지원비·애견호텔 위탁비용 특약 등 보장은 오히려 강화다. ‘합리적인 상품’으로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업계 2위권에 안착했다. 현대해상은 올 4월 반려견 평균 수명 증가에 맞춰 갱신 주기를 3·5·7·10·15·20년으로 다양화하고 업계 최초로 특정 약물 치료 등을 추가로 보장하는 개정 상품 ‘굿앤굿 우리펫보험’을 내놓았다. 핵심 보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의료비도 입·통원 횟수 제한 없이 연간 합산으로 받을 수 있다. 일상생활 중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이물질 사고도 이물 제거 특약으로 보장한다. 이번 개정 이후 굿앤굿 펫보험의 수입 보험료는 전월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일시에 목돈이 드는 수술·통원비 보장을 두둑이 받고 싶은 고객이라면 삼성화재의 ‘위풍댕댕’도 있다. 이 상품은 업계 유일하게 100% 보장형 플랜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의료비 중 1회당 수술 보장이 두터운 데다, 슬개골·피부·치과·MRI·녹내장 등 다빈도 보상을 빠짐없이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4월 보험료 부담을 확 낮춘 다이렉트 전용 상품 ‘착한펫보험’도 내놓았다. KB손해보험의 ‘KB 금쪽같은 펫보험’은 ‘특정 질병 집중 보장’ 전략을 택했다. 이번 개정을 거치며 반려견 3대 주요 질환(종양·심장·신장) 보장금액을 2배로 확대하고 의료비 보장도 늘렸다. 예컨대 ‘반려동물 치료비Ⅱ’ 담보를 선택하면 3대 질환 진단 시 입·통원 1일당 각 최대 30만원, 수술 1일당 최대 500만원을 보장한다.고양이를 기르는 ‘냥집사’에겐 어떤 상품이 있을까. 대부분의 펫보험은 강아지뿐 아니라 고양이도 가입 가능하다. 국내 인기 반려묘 3위 안에 드는 러시안블루(2세) 기준으론 현대해상의 굿앤굿 우리펫보험(3만9030원)이 타사(4만 4000~4만 5000원대) 대비 저렴했다. 다만 통상 고양이 가입 대상 상품은 확장 특약이 없는 만큼 가입 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각사가 참조하는 데이터가 제각각이라 품종·나이에 따라 보장 범위·보험료도 다양하다”며 “펫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아, 너도나도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4.05.01 I 유은실 기자
롯데건설 사업장 17곳 '사모사채 총 2.3조'…2027년 3월 만기
  • 롯데건설 사업장 17곳 '사모사채 총 2.3조'…2027년 3월 만기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 사업장 17곳의 사업비 조달을 위해 발행된 사모사채가 총 2조3000억원에 이른다. 만기는 대부분 오는 2027년 3월 6일이다. 17개 사업장은 개별 사모사채의 신용도, 발행금액 및 만기 등에 따라 선·중·후순위로 나뉜다. 사모사채의 신용위험을 통제하기 위해 롯데건설이 원금의 120% 한도에서 ‘지급보증’을 제공하며, 롯데물산 및 호텔롯데도 ‘자금보충’ 의무를 부담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전경 (사진=롯데건설 홈페이지)◇ 홈플러스·대구 공동주택 개발 등…2027년 3월 만기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 사업장 17곳의 사업비 조달을 위해 발행된 사모사채가 총 2조3000억원 규모다. 종류별로는 △대출금 1조9100억원 △사모사채 3900억원으로 구성돼있다. 이를 좀 더 세부적으로 나누면 대출금 1조9100억원은 △선순위 자산담보부대출(ABL) 한도 1조100억원 △중순위 ABL 원금 2000억원 △후순위 ABL 원금 7000억원으로 나뉜다. 17개 사업장이 선·중·후순위로 나뉜다는 뜻이다. 각 순위별 상환 확실성은 개별 사모사채의 신용도, 발행금액 및 만기, 상환우선순위 등 제반 유동화구조를 고려해서 도출된다.각 대주별로 보면 △선순위 ABL 1 대주는 신한은행(한도 2525억원) △선순위 ABL 2 대주는 KB국민은행(한도 2525억원) △선순위 ABL 3 대주는 우리은행(한도 2525억원) △선순위 ABL 4 대주는 KEB하나은행(한도 2525억원)이다. 또한 사모사채 3900억원은 △선순위 유동화사채 1900억원 △중순위 유동화사채 2000억원으로 구분된다. ABL 및 유동화사채의 만기일은 모두(엘씨갈현제일차 제외) 2027년 3월 6일이다. 원금은 만기일시상환 조건이지만,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특별목적회사(SPC) 프로젝트샬롯은 선순위 ABL 대주단으로부터 총 1조100억원 한도 내에서 3번에 걸쳐 대출을 분할인출한다. 프로젝트샬롯은 롯데건설이 보증한 PF 유동화증권을 매입하기 위해 설립된 서류상 회사(페이퍼 컴퍼니)다.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17개 사업장 관련해서 17개 회사(SPC)들이 발행하는 무기명식 사모사채를 인수하기 위해 설립된 것. 이 17개 회사가 사모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17개 부동산 개발사업을 하는 시행사에 대출해주는 구조다. 17개 개발사업이란 △홈플러스 4개점(영등포점, 금천점, 동수원점, 부산 센텀시티점) 운영 △대구 중구 대봉동 596-5번지, 남산동 729-6번지 공동주택 개발 △홈플러스 5개점(동대문점, 김해점, 김포점, 인천 가좌점, 북수원점) 개발 △마트 도봉점(서울 도봉구 방학동 717-6번지 방학역세권 주상복합) 개발 △대전 도안2지구 특계 33·34BL 오피스텔 신축사업 등이다. (자료=금융투자업계)위 사업을 위해 사모사채를 발행한 SPC 및 발행금액은 △플로리스리테일제일차 3610억원 △빅피크제일차 3400억원 △기은센동대문제사차 2805억원 △에스이디제일차 2107억원 △그리니치제이차 2000억원 등이다. 발행회사(SPC)들은 각 사업장별 사업시행자(또는 사업시행자에 대출해준 회사)에 대해 대출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초자산 삼아서 위와 같은 사모사채를 발행했다. ◇ 롯데건설 ‘지급보증’…롯데물산·호텔롯데 ‘자금보충’17개 사업장 중 중순위 대출(ABL)의 대주로는 SPC 뉴스타유이제일차, 디에스샬롯제일차가 있다. 두 회사는 지난 3월 6일 제1회차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해서 조달한 자금으로 프로젝트샬롯에 원금 1000억원 대출을 일시에 실행했다.만약 두 회사가 ABSTB를 각각 제16회차, 제12회차까지 차환 발행하면 만기는 각각 2027년 3월 8일, 2027년 3월 6일이 된다. 이 유동화거래의 주관회사는 각각 KB증권, 대신증권이다. 17개 회사들이 발행한 사모사채는 신용위험에 노출돼 있다. 각 사모사채의 기초자산(대출채권)과 관련된 부동산 개발사업의 현금흐름 상황에 따라 각 사모사채를 발행한 회사가 채무불이행을 하거나, 유동화증권 상환에 불확실성이 생길 수 있다.롯데건설은 이같은 위험을 통제하기 위해 사모사채 원금의 120% 한도에서 지급보증을 제공한다. 또한 롯데물산, 호텔롯데도 선·중순위 ABL 및 선·중순위 유동화사채 이자에 대한 자금보충 의무를 연대해서 부담하고 있다.만약 선·중순위 ABL 및 유동화사채 이자(연체이자 포함)를 지급할 자금이 부족할 것으로 선·중순위 채권자가 합리적으로 판단한 경우, 프로젝트샬롯은 롯데물산, 호텔롯데에 그 부족금액에 대한 자금보충을 요청해야 한다. 이 경우 롯데물산, 호텔롯데는 청구된 금액을 어떤 상계나 공제 없이 프로젝트샬롯 명의 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실제로 롯데물산은 작년 말 기준 롯데건설 차입금 총 약 1917억원에 대해 자금보충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롯데물산은 프로젝트샬롯에 2000억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월 7일 공시했다. 자금대여 기간은 지난 3월 6일부터 오는 2027년 3월 6일까지며, 금리는 10.7%다. 또한 기초자산의 조기상환 등으로 프로젝트샬롯이 후순위 ABL 이자를 지급할 자금이 부족한 경우, 롯데건설은 해당 부족금액을 프로젝트샬롯에 후순위로 대여할 의무를 부담하고 있다.
2024.04.30 I 김성수 기자
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예고…21개월 만에 질문받는다
  • 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예고…21개월 만에 질문받는다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 취임 2주년을 맞아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8월 ‘취임 100일’을 맞이해 기자회견을 진행한 이후 21개월 만이다.윤석열 대통령이 3월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3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전날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기자회견을) 한다고 봐도 될 것 같다”며 기자회견 개최 방침을 공식화했다. 윤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은 5월10일로 해당 날짜를 기준으로 전후 시점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기자회견은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답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기자회견은 취임 후 2번째로 윤 대통령은 총선 이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영수회담을 실시하는 등 소통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에도 윤 대통령은 새해를 맞아 기자회견을 검토했지만 KBS와 대담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윤 대통령은 방송을 통해 각종 이슈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지만 ‘일방적인 소통’이라는 지적을 받았다.대통령실은 조만간 홍보수석실을 중심으로 시점과 방식 등을 논의하는 회의를 열고 회견 준비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늦어지더라도 5월 중순을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024.04.30 I 조민정 기자
HP, AI PC 라인업 공개…"AI로 개인화된 PC 제공할 것"
  • HP, AI PC 라인업 공개…"AI로 개인화된 PC 제공할 것"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HP가 개인의 AI 경험에 방점을 둔 ‘나만의 인공지능(AI) PC’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폭넓은 AI PC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HP는 상업용과 소비자용 PC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기업과 개인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PC 경험을 제공하며 AI PC 분야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김대환 HP코리아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장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AI 기술을 모든 분야의 기기에 녹여 그 어느 때보다 개인화된 PC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HP AI PC 신제품 출시 기자 간담회에 전시된 제품들.HP는 이날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소비자용 AI PC 제품으로 투인원 노트북인 ‘HP스펙터x360 14’와 HP의 14인치 게이밍 노트북 중 가장 가벼운 제품인 ‘HP 오멘 14 슬림’ 을 소개했다.스펙터 x360 14는 60도 회전 기능을 통해 노트북에서 태블릿으로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성능 AI 칩을 활용해 자리를 뜨면 화면이 자동으로 꺼지는 ‘워크 어웨이 잠금’, 가까이 다가가면 기기가 빠르게 켜지는 ‘웨이크 온 접근’, 누군가 뒤에 있으면 물리적인 보안 위협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화면이 흐려지는 ‘개인 정보 보호 경고’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적용했다. 또 노트북의 배터리, 펜, 프로세서를 자동 모니터링하는 기능을 탑재해 생산성을 높이고 전력 낭비를 줄었다. 탑재된 AI 기능은 노트북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배터리 수명을 개선할 수 있는 최적의 사용 상태를 유지하면서 CPU 온도를 관리하고 팬 소음과 온도까지 자동으로 조정한다.오멘 14 슬림은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9 185H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모바일 GPU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이다. 내장된 AI 전용 엔진 신경망처리장치(NPU)로 복잡한 연산을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다.비즈니스용 AI PC 부문에서는 사용자의 생산성을 높이고 협업을 원활하게 도와줄 수 있는 AI 기능을 탑재한 엘리트북 x360 1040 G11, Zbook 파워 G11을 소개했다. 엘리트북 x360 1040 G11은 메모리, 전원 공급 장치, 그래픽 등 모든 방면에서 최상급 비즈니스 AI PC다. 인텔 코어 울트라 5, 7 프로세서, 2.8K OLED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및 저조도 조정, 자동 프레이밍 기능이 있는 5MP 카메라를 탑재했다. AI 기능이 내장되면서 이전 기기 대비 그래픽 성능은 80% 개선됐고 전력 소모량은 38% 줄었다. 영상 편집 속도는 최대 132% 빨라졌으며 PC 전력 자동 변화 기능 제공하는 HP 스마트 센스를 통해 소음을 40%까지 낮췄다.모바일 워크스테이션 Zbook 파워 G11은 AI 연산에 특화된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RTX 3000 에이다 제네레이션을 탑재해 3D 모델링, AI 기반 콘텐츠 제작도 가능한 모델이다. IT 전문가, 크리에이티브 및 엔터테이먼트 산업 종사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같이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다루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다.소병홍 HP 코리아 퍼스널 시스템 카테고리 전무는 “AI 기술이 시장에 가져올 많은 변화와 기회에는 물론 어려움과, 헤쳐 나가야 할 여러 문제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HP는 AI 기술이 모든 미래 직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새로운 트레이닝 및 개발 프로그램을 위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AI PC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2024.04.30 I 임유경 기자
더 큰 물 찾아 동남아·중동으로…이머징서 기회 엿본다
  • [마켓인]더 큰 물 찾아 동남아·중동으로…이머징서 기회 엿본다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정부도 우리 기업의 해외자본 유치를 위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국내외 운용사들은 우리 기업을 해외에서 키우기 위한 세밀한 전략 짜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머징 마켓을 글로벌 진출지로 삼게끔 도와 성공 사례로 안착시키는 사례가 나오고 있어, 투자은행(IB)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사진=아이클릭아트)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중장기 중소기업 정책의 한 축으로 ‘글로벌 도약’을 꼽고, 글로벌 진출 정책을 구체화했다. 중기부는 2027년까지 모태펀드의 해외펀드 출자 등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글로벌펀드를 4조원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대기업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이 참여하는 글로벌 CVC 투자 네트워크로 국내 중소기업 투자유치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당국의 움직임에 발맞춰 국내 운용사들 역시 포트폴리오사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찾는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협회 차원에서도 운용사와 기업을 돕기 위해 발 빠르게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액셀러레이터(AC)협회는 초기투자기관협회 통합하면서 글로벌 협력 늘리고 스타트업 진출을 돕겠다고 나섰다. 최근 협회는 이랜드차이나에서 운영하는 ‘E-이노베이션밸리(EIV) 한·중 비즈니스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제시해 글로벌 진출을 돕는 사례도 늘고 있다. 포트폴리오사를 동남아시아나 중동 지역 같은 이머징 마켓에 진출시키는 식이다. 대표적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500글로벌 같은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운용사가 있다.500글로벌 관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했지만 스타트업 및 벤처 생태계가 그 외의 지역들, 특히 이머징 마켓에서 더 큰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해 일찍이 현지팀과 펀드를 꾸려 투자해왔다”며 “스타트업이 시장 진입 전략부터 프로덕트와 시장 간의 핏뿐 아니라 창업가와 시장 간의 핏까지 고려한 전략을 수립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500글로벌은 멀티스테이지 VC로 우선 각 지역 펀드에서 초기투자를 집행한다. 이후 시리즈A에 투자하는 플래그십 펀드, 시리즈B 이상 기업에 투자하는 그로쓰 펀드 등을 통해 후속투자를 집행한다. 예컨대 섹슈얼 웰니스 기업 세이브앤코는 500글로벌 코리아의 한국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이후 국내뿐 아니라 미국,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이때 미국 본사의 펀드가 세이브앤코에 함께 초기투자를 집행했다.이 외에도 이머징마켓에 진출해 성공한 사례로 호텔 같은 숙박·레저 시설의 디지털 전환과 위탁 운영을 도맡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공급업체 H2O 호스피탈리티가 꼽힌다. H2O는 국내 AC 스파크랩과 500글로벌을 통해 한국 외에도 일본, 싱가포르 등에 진출했고 최근에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시장으로도 사업영역을 넓혔따. 글로벌 진출에 대한 투자은행 업계의 강렬한 열망에도 업계 관계자 다수가 “단순히 경험을 쌓기 위해서 또는 외연을 넓히기 위해서 해외 진출을 고려한다면 실패를 경험하기 십상”이라고 입을 모았다. 따라서 구체적으로 어떤 시장에서 어떤 포지셔닝으로 어떤 네트워크를 통해 접근해야 할지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글로벌 진출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국내 VC 업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이라고 모두 같은 특징을 지닌 것은 아니다”며 “우리나라 내에서도 서울과 지방의 벤처 생태계가 다르듯, 각 나라와 시장과 산업마다 가지각색이기 때문에 각 생태계를 깊이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24.04.30 I 박소영 기자
김봉곤 롯데호텔 부산 총괄셰프, 은탑산업훈장 수상
  • 김봉곤 롯데호텔 부산 총괄셰프, 은탑산업훈장 수상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김봉곤(사진) 롯데호텔 부산 총괄 셰프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에서 호텔 셰프 최초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김 총괄 셰프는 K푸드의 위상을 높이고 조리 분야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7년 롯데호텔 부산에 입사한 김 총괄 셰프는 2004년 업계 최연소 조리기능장 자격을 취득했고 2008년 싱가포르 국제요리 대회 동상 수상 등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008년 세계 4대 요리대회 중 하나인 IKA 독일세계요리올림픽 양식 전시 부문에서 금메달도 획득했다. 2020년에는 ‘부산광역시 명장’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는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케이터링 등 다수의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또 식문화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부산 지역 대학 및 고등학교에서 요리사의 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는 등 젊은 요리사 100명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조리사연맹에서 주관하는 요리 대회의 단장도 겸하고 있다.김 총괄 셰프는 “30여년간 가장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했고 이렇게 뜻깊은 훈장으로 인정을 받아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미식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그동안의 노하우와 경험을 후배들에게 더 많이 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김 총괄 셰프는 롯데호텔 부산 7층에 새로운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블루 헤이븐’ 오픈을 준비 중이다. 블루 헤이븐은 시그니처 망고 크림새우, 고수 파스타, 묵은지 볶음밥 등 김 총괄셰프가 직접 기획한 감성적인 메뉴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2024.04.30 I 김정유 기자
"한·중·일 모두 황금연휴"…면세업계 고객잡기 행사 나서
  • "한·중·일 모두 황금연휴"…면세업계 고객잡기 행사 나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면세업계가 내외국인 고객 잡기 행사를 내놓고 있다. 특히 중국의 노동절(오일절·5월 1~5일)과 일본 골든위크(4월 27~5월 6일) 등이 맞물려 외국인 방문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하면서 다양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롯데 인터넷면세점(일본어 안내판)의 골든위크 관련 안내 포스터. (사진= 롯데면세점)30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다음달 12일까지 전국의 모든 시내면세점에서 외국인 개인 여행 고객을 위한 혜택을 선보인다. K뷰티·패션 전용 프리(Pre) LDF 페이 1만원을 카테고리별로 추가 증정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준다. 화장품 카테고리 전용 쇼핑 지원금도 최대 7만원 지급한다.중화권 고객을 겨냥해 다음 달 10일까지 위챗페이로 800위안을 결제하면 다음 500위안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0위안 할인권을 제공한다. 21일까지는 알리페이로 1000위안을 결제하면 50위안을 즉시 할인해준다.롯데인터넷면세점(일문)에서는 다음 달 15일까지 일본인 관광객에게 추가 적립금 및 오프라인 쿠폰을 준다.현대백화점면세점의 크레이지홀리데이 행사 포스터. (사진= 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는 6월 30일까지 ‘크레이지 홀리데이’ 프로모션을 개최하고 다양한 할인·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올세인츠, 지방시, 모스키노 등 매주 선정되는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온·오프라인 전 점포에서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외국인 고객에 대해선 알리페이로 1000위안 이상 결제 시 50위안을 즉시 할인해주고 알리페이플러스로 홍콩,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통화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준다. 중화권 고객은 현대백화점 온라인몰에서 은련카드로 100달러 이상 구매 시 10%, 인천공항점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 시 8%의 할인혜택을 각각 받을 수 있다.1달러 이상 구매한 내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인스파이어 리조트 숙박권 또는 시설 이용권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신라면세점은 일본항공과 함께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부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 신라면세점)호텔신라(008770)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중국인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다음 달 6일까지 선보인다.서울점은 일본항공(JAL)과 손잡고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준다. 1년 이상 구매 이력이 없는 JMB(JAL MILEAGE BANK) 회원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 1달러당 1마일을 증정한다. 구매 금액 3달러당 2마일을 적립해주던 기존 혜택을 크게 강화했다. 또 서울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일본인 고객은 코세(Kose) 계열 4개 브랜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노동절에 맞춰 숫자 ‘5’를 테마로 한 프로모션도 한다. 서울점과 제주점에서 5달러 이상 구매 시 즉석 당첨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를 통해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편의점 상품권 등을 선물한다.이밖에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8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23일까지 온오프라인 특별 프로모션을 한다. 명동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88명을 추첨해 호텔 상품권을 증정하고 8만원 상당의 쇼핑지원금도 준다.다음 달 7일부터는 8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트레블 폴딩백을 선물하고 17~19일 사이 해당 금액 구매 고객에게는 8만원 상당의 면세 포인트를 증정한다. 온라인에서는 화장품, 향수, 패션잡화 등의 인기 상품 88개를 엄선해 최대 50% 할인한다.
2024.04.30 I 신수정 기자
서권순·고규필 '비빔면 싸대기' 열연…팔도비빔면 새 광고 론칭
  • 서권순·고규필 '비빔면 싸대기' 열연…팔도비빔면 새 광고 론칭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팔도비빔면’ 신규 TV 광고를 다음달 1일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출시 40주년을 맞아 제작한 이번 광고는 베테랑 배우 서권순과 범죄도시3 ‘초롱이’ 캐릭터로 인기를 끈 배우 고규필이 출연한다.팔도비빔면 신규 광고.(사진=팔도)새 광고는 ‘40년 비빔면의 근본’이라는 콘셉트로 모델 각각의 캐릭터를 살려 위트 있게 연출했다. 아침드라마 명장면으로 꼽히는 ‘김치싸대기’를 패러디해 원조 비빔라면은 팔도비빔면이란 메시지를 전달한다.영상은 큰 소리로 ‘근본이 뭐냐’고 외치는 고규필 앞에 서권순이 등장하며 시작한다. 이내 서권순 손에 든 비빔면 면발이 고규필의 양쪽 뺨을 스친다. 면발을 휘두르며 ‘오른손, 왼손’이라 외치는 대사는 팔도비빔면하면 생각나는 광고음악을 연상케 한다.고규필은 양쪽 볼에 묻은 소스를 혀로 날름거려 맛본 후 ‘이것이 근본’이라며 감동받은 표정을 지어 보인다. 영상 하단의 ‘이 장면은 실제 팔도비빔면 면발로 촬영되었습니다’란 자막이 웃음을 더한다.신은경 팔도 마케팅 담당은 “새로운 광고는 치열해져가는 계절면 시장에서 원조 비빔라면인 팔도비빔면의 자신감을 유쾌하게 그려냈다”며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팔도는 이번 광고 공개와 함께 고객이벤트를 진행한다. 팔도비빔면 멀티팩 구매 후 행사 QR코드를 찍으면 응모 페이지로 넘어간다. 요청 정보를 입력하면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아이패드프로를 비롯해 LG스탠바이미, 파라다이스 호텔 숙박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기간은 8월 30일까지다.
공정위, SK계열사 ‘채무보증 금지규정 위반’ 제재
  • 공정위, SK계열사 ‘채무보증 금지규정 위반’ 제재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SK 소속 플레이스포(옛 킨앤파트너스)의 국내 계열회사에 대한 채무보증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 53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킨앤파트너스는 SK 동일인 친동생의 자산관리를 위해 설립된 회사로 법 위반 당시 SK 비영리법인 임원이 단독주주이자 대표이사였으며 친동생이 경영에 대해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 공정거래법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회사가 국내 계열회사에 대해 채무보증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핵심적인 경제력집중 억제시책 중 하나로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내 채무보증은 기업집단과 시장 내 자원배분을 왜곡하고 한계기업의 퇴출을 가로막아 기업집단 전체의 동반부실화를 초래할 우려가 커 이를 제한한다. 공정위에 따르면 플레이스포는 2016년3월부터 2017년5월까지 국내 계열회사인 플레이스포가 호텔 건축을 위해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은 자금 100억 원에 대해 120억 원의 연대보증을 제공하여 채무보증 금지규정을 위반했다. 이에 공정위는 플레이스포에 행위 금지명령과 과징금 1억 53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앞서 SK는 이들 업체와 동일인 지분이 전혀 없고 동일인관련자만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서 기업집단 SK 소속회사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서울고등법원 판결을 통해 소속 회사임이 확정된 바 있다.이 사건 계열회사 간 채무보증 위반행위는 대기업집단 지정자료 제출 시 누락한 위장 계열사인 옛 킨앤파트너스와 플레이스포 간 은밀하게 이뤄진 행위로서 갓 설립된 법인이 재무상태가 건실한 계열회사의 채무보증을 통해 신용보강을 받아 호텔 신축사업을 순조롭게 착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경제력집중 방지의 목적과 근간을 크게 훼손한 행위로 판단된다.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2016년 이래로 8년 만에 채무보증 금지규정 위반행위에 대해 제재한 사례”라며 “위장 계열사를 통해 은밀하게 행해진 채무보증을 적발해 계열회사 간 채무보증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고취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대기업집단 소속회사로의 여신편중 및 공정한 경쟁질서 훼손 우려가 있는 대기업집단 계열회사 간 채무보증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여 법 위반 시 엄중히 제재할 계획이다. 또한 총수익스왑(TRS) 등 복잡한 금융상품을 통해 우회적으로 채무보증 하거나 교묘하게 계열회사를 지원하는 법 위반 회피 시도에 대해서도 주시하여 적극적으로 법 집행할 예정이다.
2024.04.30 I 강신우 기자
파라다이스시티, '아트투어먼트' 프로그램 강화...가족 여행객 공략
  • 파라다이스시티, '아트투어먼트' 프로그램 강화...가족 여행객 공략
  • 파라다이스시티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파라다이스시티가 가족 고객을 겨냥한 예술 체험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선보이며 가정의 달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섰다.5월 론칭하는 아트 도슨트 투어는 사전 예약 투숙객을 대상으로 파라다이스시티의 주요 작품 해설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노란 호박 작품인 쿠사마 야요이의 ‘그레이트 자이언틱 펌킨’, 6m에 달하는 스케일과 친근한 비주얼이 반전을 주는 카우스의 ‘투게더’ 등이 있다.특히 아이와 어른 고객의 성향을 고려해 2종으로 구성했다. 성인 아트 투어는 전문 큐레이터가 동행해 17여 점의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한다. 최소 5명~최대 15명의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한다.최소 5명~최대 10명 인원으로 운영하는 키즈 아트 투어는 약 12점 작품을 호텔 컨시어지와 함께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둘러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투어가 끝난 후에는 전시작을 주제로 아이들이 직접 공예품을 만들 수 있다.패밀리 라운지 아뜰리에 존에서는 만 5~8세 아이를 대상으로 유아교육 전문 브랜드 마이리틀타이거 교구를 활용한 클래스를 운영한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최근 예술활동과 여행을 동시에 즐기는 아트투어먼트 트렌드가 급부상함에 따라 파라다이스그룹의 문화예술 DNA와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역량을 기반으로 이색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2024.04.30 I 문다애 기자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 파리올림픽 오메가 하우스 오픈
  •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 파리올림픽 오메가 하우스 오픈
  •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운영될 오메가 하우스 비주얼 디자인(사진=오메가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가 2024년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운영될 ‘오메가 하우스’를 30일 공개했다. 파리 오메가 하우스는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서의 오메가 브랜드 역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운영된다.파리 오메가 하우스는 오르세 미술관에서 가까운 메종 데 폴리테크니시앙의 호텔 드 풀프리에 위치한다. 이 곳은 자연 채광이 가득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울창한 야외 정원 테라스가 갖춰져 있다. 오메가는 지난 92년간의 브랜드 역사를 파리 오메가 하우스에 고스란히 담아 올림픽 타임키퍼로서의 역할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올림픽의 에너지와 흥분을 그대로 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실제로 오메가 하우스는 파리 중심부에 위치해 초청된 게스트와 VIP, 선수들을 위한 안식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리 오메가 하우스 방문객들은 낮에는 휴식을 취하며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올림픽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밤에는 유명 인사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다.오메가는 2012년 런던올림픽 때 처음으로 오메가 하우스를 선보였으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때도 오메가 하우스를 공개했다. 오메가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파리 오메가 하우스 역시 올림픽을 즐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장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레이날드 애슐리만 오메가 사장 겸 CEO는 “우리는 전 세계 친구들과 올림픽을 공유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올림픽은 마법과 같은 경험이고, 오메가 하우스는 그 시간을 함께 축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루 빨리 특별한 파리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길 고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오메가는 1932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을 시작으로 30번의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 역할을 해왔으며, 100주년이 되는 2032년 호주 브리즈번 올림픽까지 IOC와 타임키퍼로의 계약을 체결했다.
2024.04.30 I 주미희 기자
해비치, 美육류수출협회와 ‘미트 앳 해비치’ 프로모션
  • 해비치, 美육류수출협회와 ‘미트 앳 해비치’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자사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마이클 바이 해비치’와 중식당 ‘중심’이 미국육류수출협회와 협업하는 ‘미트 앳 해비치’ 프로모션을 다음달 1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마이클 바이 해비치 세트 메뉴. (사진=해비치 호텔앤드리리조트)마이클 바이 해비치는 위스키 에이징 본인립아이 스테이크와 풀드포크 타코, 감자튀김 등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아메리칸 버번 위스키를 가미해 색다른 풍미를 살린 미국산 소고기 립아이 스테이크와 미국산 돼지고기 갈빗살로 속을 채운 타코가 다채로운 맛과 식감을 자극한다. 단품 메뉴로는 우목심과 우삼겹을 최적의 비율로 혼합한 수제 패티를 넣은 ‘마이클 시그니처 버거’와 비프 카르파치오, 미트 라자냐, 폭립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했다. 가격은 세트가 2인 기준 14만원, 단품 메뉴는 2만3000원부터다.중심에서는 팔보채와 오향장육, 등갈비 튀김 등으로 산해진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오향장육’은 아롱사태에 팔각, 산초 등의 향신료를 가미한 전채요리다. ‘등갈비 튀김’은 마늘 소스에 버무려 숙성한 다음에 낮은 온도에 오랫동안 볶아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중심의 특제 반죽으로 버무려 바삭한 식감의 ‘흑초 소고기 탕수육’을 비롯해 오향장육과 등갈비 튀김을 단품 메뉴로도 맛볼 수 있다. 가격은 세트가 6만원, 단품 메뉴는 1만8000원부터다.
2024.04.30 I 김정유 기자
신세계면세점, 숫자 ‘8’에 집중한 8주년 행사 진행
  • 신세계면세점, 숫자 ‘8’에 집중한 8주년 행사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명동점 8주년을 맞이해 내달 23일까지 온오프라인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88명 추첨 행사 등 ‘8’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 마련. (사진=신세계면세점)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프로모션의 상징인 숫자 ‘8’을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명동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88명을 추첨해 ‘호텔 상품권 5만 원’을 선물한다. 구매 후 온라인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눌러 참여할 수 있다.총 8만원 상당의 즉시 사용 가능한 명동점 전용 쇼핑지원금도 제공한다. 100달러, 200달러, 300달러 등 구매 금액에 맞춰 사용 가능하다. 또, 간편결제 수단 카카오페이 머니로 8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8000원을 즉시 할인해 준다.오는 5월 7일부터 8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트래블 폴딩백’도 증정한다. 5월 17일부터 19일 사이에 8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8만 원 상당의 면세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온라인몰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화장품, 향수, 패션잡화 등 인기 상품 88개를 엄선해 최대 50% 할인한다. 가격대별 상품 추천 코너도 만들어 고객 편의를 높였다. 주류 애호가들을 위한 반값 할인전도 연다. 포트애스케이그 8년 글라스 패키지 700㎖, 스터닝 카오스 700㎖, 캠브리지 트러플 진 700㎖ 등 인기 위스키와 진 9종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이 외에도 온라인몰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회원에게는 명동점 전용 쇼핑지원금 8000원을 증정한다. 쇼핑지원금을 받은 고객이 명동점에 방문해 쇼핑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도 선물한다. 80달러 이상 구매하고 6월 말까지 인도를 완료한 경우 받을 수 있다.신세계면세점은 이번 8주년 행사와 함께 ‘드림팩토리(Dream Factory), 20살 함께 서기 인재 양성 지원’ 캠페인도 진행한다. 고객이 행사 기간 명동점 국산 브랜드를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0.5%를 초록 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한다. 후원금은 디자인·패션·뷰티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이번 8주년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고객들께서 보내주신 변함없는 사랑 덕분에 명동점이 8주년을 맞을 수 있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프로모션인 만큼 국내외 고객들께서 많은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4.30 I 신수정 기자
클룩X대만관광청 숙박 지원 캠페인…호텔 최대 21만원 할인
  • 클룩X대만관광청 숙박 지원 캠페인…호텔 최대 21만원 할인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클룩이 대만관광청과 함께 숙박 지원금 캠페인 ‘대만 더 럭키랜드’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참여 시 인당 5000대만달러(한화 약 21만원)의 숙박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다. ‘대만 더 럭키랜드’ 쿠폰은 6000 대만달러(한화 약 25만원) 이상의 대만 소재 호텔 예약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예약 기간은 올해 7월 31일까지, 체크인은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 클룩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대만 관련 퀴즈를 풀면 이메일로 할인 코드가 발송되고, 이후 클룩에서 대만 호텔 예약 시 코드를 적용하면 된다. 쿠폰을 사용할 경우 최대 83% 할인된 가격에 대만 호텔을 예약할 수 있다.예약 후에는 대만 현지에서 별도의 상품 확인 과정을 거쳐 최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호텔 예약 확정 이메일과 별도로 발송된 대만관광청 등록 링크를 통해 고유 QR코드를 발급받고, 대만 공항 내 대만관광청 카운터에서 QR코드로 ‘대만 더 럭키랜드’ 쿠폰을 교환한 뒤 호텔 체크인 때 제출하면 된다.이외에도 클룩은 최소 주문금액 조건 없이 대만 여행 상품 전체를 10% 할인하며, 대만 여행 상품을 6만 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대만 대표 길거리 음식인 곱창국수 무료 쿠폰을 지급한다.
2024.04.30 I 김명상 기자
강남 호텔서 숨진 20대 여성…'만삭 아내 살인사건'과 닮았다
  • 강남 호텔서 숨진 20대 여성…'만삭 아내 살인사건'과 닮았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최근 서울 강남의 한 호텔 객실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함께 있던 남성이 ‘약에 취해 깨어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하면서 진위 파악에 어려움이 예상된다.(사진=연합뉴스)지난 2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18일 서울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에 신고는 함께 있던 20대 남성 A씨가 했는데, 이 남성은 마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두 사람이 객실로 들어가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기 전까지 두 사람 말고 객실로 들어간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혼자 마약을 했는데 정신이 들고 보니 여성이 욕조에 숨져 있었다. 기억나는 게 없다”고 진술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익사 가능성이 높다”는 1차 구두 소견 결과를 경찰에 전달했다.특히 여성의 시신에서 멍과 상처는 있었지만, 강제로 익사시켰을 때 나타나는 저항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사건은 지난 2011년 있었던 ‘만삭 아내 살인사건’과 유사하다. 당시 아내가 욕조에서 질식사했고 집에 드나든 유일한 사람인 남편이 범인으로 지목됐다.하지만 대법원이 직접 증거가 부족하다며 파기 환송하는 등 5심에 걸친 끝에 겨우 유죄가 확정됐다.경찰은 A씨를 폭행치사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2024.04.30 I 김민정 기자
제이엘케이 "인니 최대 병원에 의료 AI 솔루션 공급"
  • 제이엘케이 "인니 최대 병원에 의료 AI 솔루션 공급"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제이엘케이(322510)는 인도네시아 최대 병원과 손잡고 의료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공급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의료 컨설팅 기업(PT Kind Communication, 이하 PT)과 인도네시아 공공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료 AI 소프트웨어 수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제이엘케이는 이번 협약으로 병원 41개와 진료소 30개를 운영하고 있는 실로암 병원(Siloam hospitals)에 자사가 개발한 뇌출혈 검출(JLK-ICH), 뇌동맥류 검출(JLK-UIA) 등 의료 AI 솔루션을 납품하고, 인도네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에 앞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 인도네시아 보건부, 실로암 병원, PT 등 4자는 국내 의료 AI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제이엘케이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협의했다.업계에서는 NIPA가 추진하는 닥터앤서(AI 정밀 의료솔루션) 프로젝트에 제이엘케이가 적극 참여하고, 국내외 병원에 의료 AI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온 점이 부각되며 이번 협약이 성사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NIPA 허성욱 원장은 “제이엘케이 등 한국 기업들이 의료 AI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애쓰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공공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의료 SW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제이엘케이는 최근 출시해 화제를 모은 모바일 의료 전용 통합 앱 ‘스냅피’(Snappy)를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스냅피에는 11개의 뇌졸중 전주기 AI 풀 솔루션이 탑재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환자의 뇌졸중 여부를 검증할 수 있고, 의료진 전용 채팅 및 영상 공유 기능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의료 인력만 1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최대 병원 체인 실로암과 제휴하게 돼 고무적”이라면서 “자사가 개발한 전주기 뇌졸중 AI 솔루션 MEDIHUB STROKE가 풀 탑재된 스냅피 플랫폼을 활용해 의료 AI 수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는 약 2억8000만 명의 인구 대국이자 아세안 대표국으로 동남아 의료 AI 시장 진출의 전초 기지가 될 것”이라면서 “미 FDA 신청 승인을 통한 시장 진출과 함께 일본, 유럽, 아시아 시장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2024.04.30 I 석지헌 기자
서울시 "'한강 수상활성화'에 시민·전문가 목소리 담는다"
  • 서울시 "'한강 수상활성화'에 시민·전문가 목소리 담는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후속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실행하고, 한강의 비전과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일반 시민과 전문가 목소리를 담는 장을 마련했다.시는 29일 서울시의회, 서울시 산하 전문가 자문기구 ‘한강시민위원회’와 ‘리버버스 등 한강 수상이용활성화 계획 및 향후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강 수상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이달 24일 한강을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2030 리버시티, 서울’로 조성하기 위한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 3대 전략, 10개 추진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3대 전략은 △일상의 공간 △여가의 중심 △성장의 거점으로, 총 예산 5501억원이 투입된다.토론회 포스터, (자료=서울시)토론회는 개회사, 축사, ‘리버시티 서울,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 주제 발표, 전문가 5인의 토론,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주제 발표는 이예림 서울시 한강전략사업부장이 맡았다. 이 부장은 한강에 수상 오피스·수상호텔 등을 띄워 한강을 ‘일상의 공간’으로 만들고, 100척 보트 퍼레이드쇼·한강 최초 케이블 수상스키장 등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여가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1000석의 보트가 정박할 수 있는 마리나시설을 확충, 한강 리버버스·서울항 등 한강의 물길을 열고 ‘성장의 거점’으로 변화시키겠다고 공언했다.토론은 한범수 한강시민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시민이 진정 즐기는 한강을 위한 수상활성화 정책 추진 △글로벌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최대 자산 어떻게 살려나갈 것인가 △한강 수상활성화 계획 기대와 제언 △지속가능한 한강 수상활성화를 위한 제언 △수상활성화 위한 한강 안전관리 중요성 등 5가지 소주제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박춘선 서울시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은 “사업의 성공을 위해 시민이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인지에 대한 고민,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 환경문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윤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상오피스와 서울항은 본연의 역할뿐만 아니라 복합 문화기능을 갖춰야 하며, 한강 리버버스는 낮 시간에 투어버스로도 활용돼야 한다”고 제언했다.서울시는 전문가, 시민 의견을 검토해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실현할 때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통해 시민 삶의 질 개선은 물론, 경제 효과와 일자리 창출로 서울의 도시 경쟁력 강화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뿐 아니라 앞으로도 전문가,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과 함께 한강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30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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