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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서상례씨 별세, 조요안·조희봉·조희창(목사)·조희걸(목사)·조희연(서울시교육감)·조계수·조희경씨 모친상, 최정자·박기순·홍순복·최만순·김의숙씨 시모상, 김운식·정광수씨 장모상 = 3일 오전 11시3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 발인 5일 오전 7시, 장지 전북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 85번지 선산 ☎ 02-2258-5940▲윤판시씨 별세, 윤준호(전 국회의원)씨 부친상 = 2일, 부산시민장례식장 2층 VIP실, 발인 5일 오전 7시 30분, 부산 영락공원·정수사 ☎ 051-636-4444▲서해웅씨 별세, 서정곤(부산롯데호텔 대표)씨 부친상 = 3일,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 5일 오전 9시 20분, 국립현충원 ☎ 02-2227-7500▲정우평씨 별세, 정순재(부산경찰청 홍보담당관실 경장)씨 부친상 = 1일 오전, 부산 남천성당 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9시, 경남 양산 하늘공원. ☎ 051-899-2313▲강정심 씨 별세, 김철환 씨 배우자상, 김희창(국민건강보험공단 부과체계개선추진단 과장)·김희선(우리은행 부천중앙지점 과장)씨 모친상, 김진영 씨 시모상, 박진열(스포츠조선 이테크팀장)씨 장모상 = 3일 새벽,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5일 오전 9시 30분 ☎ 02-860-3500▲양선명씨 별세, 홍성추(메가경제 발행인)씨 부인상, 홍일영(SK텔레콤 근무)씨 모친상, 이수범(도담회계법인 대표)씨 장모상 = 2일 오후 11시2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5일 오전 6시50분, 장지 양평갈월공원 수목장. ☎ 02-2258-5925
- 더 싸게, 더 편하게…면세업계 '고환율 버텨라' 총력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면세업계가 원·달러 환율 1400원대의 위기 상황을 버티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9월 면세한도 상향에 이어 10월 황금 연휴 및 웨딩 수요 회복, 일본 무비자 여행 재개 등 호재도 적지 않은만큼, 면세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나섰다.서울 시내 한 면세점에 환율 관련 이벤트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면세상품, 백화점보다 비싸다?…할인폭 키워 방어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 1500원을 바라보자 국내 주요 면세점들은 일제히 ‘환율 보상 혜택’의 폭을 넓혔다. 일부 면세상품들이 고환율로 인해 면세혜택에도 백화점보다 가격이 비싸지는 ‘역전’ 현상이 빚어진 가운데, 각 면세점들은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할인율을 높이고 나선 것이다.먼저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11월 14일까지 당일 면세 환율이 1400원 이상인 경우 구매 금액의 최대 7%에 달하는 ‘환율 보상 혜택’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로써 환율 보상 혜택은 구매금액의 최대 14%에 달하게 된다.예를 들면 2000달러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총 혜택은 기존 환율 보상 혜택인 15만 S리워즈 포인트가 합산된 52만 S리워즈 포인트였는데, 현재는 환율 보상 혜택인 29만 S리워즈 포인트가 더해진 66만 S리워즈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S리워즈 포인트는 1000포인트당 1달러의 가치를 지니며, 신라면세점 영업점에서 현금처럼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롯데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 역시 당일 면세 환율 1450원 이상일 때 받을 수 있는 환율 보상 헤택을 키웠다. 롯데면세점은 1만 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들에게 기본 증정 및 결제 혜택, 환율 보상 혜택을 더해 최대 317만원의 엘디에프 페이(LDF PAY)를 돌려준다. 신세계면세점은 300달러부터 1만달러까지 구매 시 9만원부터 320만원까지 보상해준다. 온·오프라인을 총동원한 할인 행사도 전개한다. 롯데면세점 온·오프라인에서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와 국내·외 인기 뷰티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최근 면세점 효자 상품으로 등극한 주류 품목 할인도 늘렸는데, 롯데면세점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에선 발렌타인·로얄 살루트·조니워커·헤네시 등을 3병 이상 구매 시 최대 30%, 시내 면세점에서는 발렌타인 21년산 골든제스트·수정방을 각각 50%, 40% 할인해 판매한다. 신세계면세점은 10월 한 달간 온라인몰에서 에스티로더·조말론·라메르·포레오 등 화장품부터 시계·패션까지 150여 브랜드를 최대 90%까지 할인한다. ◇편의성도 키워드…온라인 상담 열고, 여권 없이 쇼핑도편의성을 높여 면세 소비 문턱을 낮추려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롯데면세점은 디지털 분산 신분증명 기반의 여권정보 생성 및 인증 관련 특허를 보유한 IT 관광벤처 기업 로드시스템과 손잡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 시내 면세점에서 내국인 고객들이 실물 여권 없이 스마트폰 인증으로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더 나아가 해외 영업점에도 솔루션 도입을 추진하고 공항과 호텔, 카지노 등 유관산업과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신라면세점이 글로벌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 그룹과 협업해 전세계 면세업계 최초로 화상 기반 비대면 상담 서비스 ‘라뷰ON(라뷰온)’을 선보였다. 여러 매장을 돌아다니며 일일이 테스트할 필요 없이 브랜드 전문가인 신라면세점 서울점 직원과의 실시간 비대면 상담을 통해 나만의 화장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우선 에스티로더·라메르·맥(MAC) 등 브랜드를 대상으로 30여명의 화장품 전문 상담사를 통해 2000여종의 상품들을 추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향후 화장품 및 패션 브랜드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나들이객 증가세…SSG닷컴, 명품 뷰티 특별 할인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SG닷컴이 선선한 날씨에 늘어나는 외출 수요를 고려해 명품, 뷰티 할인 행사를 동시에 연다. 공식 입점 럭셔리 브랜드, 대형 협력사와 연계해 차별화된 혜택과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SG닷컴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간 명품 전문관 ‘SSG 럭셔리’와 뷰티 전문관 ‘먼데이 문’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프로모션을 동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먼저, 명품 전문관 ‘SSG 럭셔리’와 연계한 ‘SSG 럭셔리 위크’를 열어 프리미엄 패딩, 가을 아우터 등 신상품을 제안하고 명품 할인 판매에 나선다.매일 오전 10시, ‘타임딜’을 열어 인기 명품 2종을 선착순 특가에 선보인다. 첫날인 3일 ‘톰브라운’ 클러치를 시작으로, ‘생로랑’ 카드지갑, ‘끌로에’ 우디 토드백 등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추가로, 명품 카테고리 상품 구매 시 적용 가능한 최대 10% 할인쿠폰을 일별 선착순 5천명에게 발급한다. 쿠폰 혜택과 중복 사용할 수 있는 행사카드 청구 할인도 최대 5%까지 제공한다. 명품 구매 후 사진이 포함된 ‘스페셜 리뷰’를 작성하면 SSG머니 1000원을 적립하며, 이 중 베스트 후기 100개를 선정해 SSG머니 3만원을 증정할 예정이다.쓱닷컴과 업무제휴협약(JBP)을 맺은 ‘엘카 코리아’, ‘LVMH P&C’ 산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와 함께 구성한 단독 상품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에스티 로더’ 갈색병 세럼은 2개 구매시 본품 1개와 7ml 샘플을 추가 증정하며, ‘프레쉬’ 콤부차 에센스 250ml 구매시 150ml 본품을 추가로 준다.오는 6일 오후 8시부터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 ‘프레쉬’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콤부차 에센스(250ml)’, ‘소이 클렌저(400ml)’ 등 20여 종 상품을 준비했으며 단독 기획 상품 및 추가 할인 쿠폰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선착순 구매 상품으로 ‘슈가 립 트리트먼트(4.3g)’를 ‘1+1’ 구성으로 판매하며, 방송 중 구매왕 고객을 선정해 호텔 숙박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 [여행] 한국인은 몰랐던 세부의 진짜 속살을 엿보다
- 리틀 암스테르담 꽃 정원이라 불리는 ‘시아로가든’[세부(필리핀)=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필리핀에서 마닐라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 세부. 천혜의 자연과 높은 빌딩, 대형 쇼핑몰까지 갖추고 있어 다양한 도시를 잇는 허브 역할을 하는 도시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즐겨 찾던 대표적인 휴양지였다. 느긋한 휴양과 아름다운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곳 현지인들은 우리와 사뭇 다르다. 이들은 바다보다는 아무래도 덜 번잡하고, 덥고 습한 산에서 남국의 열기를 피한다. 여기에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멋진 전망도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이유다. ◇세부의 타지마할 ‘레아 사원’세부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약 75%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산에는 그동안 한국인들이 거의 몰랐던 보석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 그중 이번에 소개할 곳은 말루복 부사이산 일대를 일컫는 ‘하이랜드’다. 소위 ‘인증샷’ 명소가 즐비한 곳으로, 대부분 해발 800~900m에 자리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부사이 바랑가이(부사이 마을)로 불린다. 구글에서 ‘부사이 하이랜드 투어’(Busay Highland Tour)로 검색하면 현지 투어를 예약할 수 있다.레아사원의 금색 레아 동상세부 시내에서 바다를 등지고, 고불고불한 좁은 길을 20여분 오른다. 첫 목적지는 부사이산 중턱의 ‘레아 사원’. 2012년에 지은 이 사원의 또 다른 이름은 세부의 타지마할이다. 물론 그 규모나 역사성, 건축미 등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 다만, 이 사원이 지어진 사연 만은 타지마할과 비슷하다. 바로 절절한 사랑이 담긴 가슴 아픈 이야기로, 현지 사업가인 테오도리코가 세상을 떠난 아내를 기리기 위해 지었다는 것이다. 신전 앞 마당 중앙에는 상앗빛 분수 자리하고 있다. 그 앞으로 세부의 도심과 코발트 빛 바다가 펼쳐진다. 신전 안에는 구슬픈 바이올린 연주가 추모의 분위기를 더한다. 신전 중앙에는 금색의 테오도리코의 아내인 레아의 동상이 서 있다. 신전을 찾는 관광객 중에선 유독 연인이 많은 이유를 알 것 같다.세부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탑스 힐 전망대’◇세부 최고의 전망 ‘탑스 힐 전망대’부사이산 정상(900m)에는 ‘탑스 힐 전망대’가 있다. 시내 전경을 가장 넓고 선명하게 조망할 수 있어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이곳에 서면 커다란 구름 아래 놓인 탑스 힐과 세부의 거리낌 없는 풍광이 발아래에 펼쳐진다. 특히 낮보다 밤이 더 환상적인 곳으로 더 유명하다. 한국인 여행객에게도 제법 알려진 곳이다. 인천에서 출발한 여객기가 세부에 도착하면 밤이 늦어 대개는 숙소에서 잠을 청하지만, 경험 많은 관광객은 호텔에 도착한 이후 이곳을 찾아 세부의 밤을 즐길 수 있어서다. 세부 최고의 노을과 야경이 있고, 광장을 둘러싼 바에서는 안주와 술을 먹으며 이국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리틀 암스테르담 꽃 정원이라 불리는 ‘시아로가든’‘인스타’ 감성 가득한 정원도 하이랜드에 있다. 리틀 암스테르담 꽃 정원이라 불리는 ‘시아로가든’이다. 애초 이 정원은 꽃 농장으로 만들어졌다. 2010년 승무원이었던 엘레나 시추아는 필리핀의 추석인 만성절을 맞아 세부와 다른 지역의 꽃을 판매할 목적으로 5000㎡에 네덜란드산 셀로시아(맨드라미)를 심었다. 그러다 한정적인 기간이 아닌 일 년 내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원하게 되면서, 지금의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지금은 1.2㏊ 경사지에서 셀로시아를 비롯해 해바라기, 백합, 금잔화, 코스모스, 물망초 등 수백만 종의 다양한 꽃과 식물이 자란다. 베트남 다낭의 바나산 골든 브리지에서 가져온 듯, 한 손 모양 전망대와 알록달록한 풍차가 운치를 더한다. 계단을 타고 오르면 숨 막히는 풍경이 펼쳐진다.세레니티 팜 앤 리조트◇하늘 위 정원, 세부의 ‘뷰 맛집’부사이산 중턱에는 세부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 중 하나인 ‘톱 오브 세부’가 있다. 이 레스토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음식이 아닌 숨 막히는 전경이다. 세부 시내는 물론 저 멀리 막탄섬까지 펼쳐진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다. 하늘을 붉게 물드는 석양을 시작으로 어둠이 찾아오면서 도시 불빛과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볼 수 있다. 여기에 파스타, 피자 등 양식 요리와 필리핀 전통 요리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2019년에 문을 연 ‘세레니티 팜 앤 리조트’는 최근에 알려지기 시작한 ‘뷰 맛집’이다. 원래는 숙박시설지만, 식사만 즐기러 갈 수도 있다. ‘레엘스 키친’이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에서는 필리핀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 레스토랑의 대표적인 요리는 생선과 생강 및 채소를 넣고 끓인 수프인 ‘시남팔로캉 탕기기’, 튀긴 돼지 족발 ‘크리스피 파타’, 채소 볶음인 ‘파낙뱃’, 필리핀식 시금치 볶음인 ‘카모테’, 닭찜인 ‘치킨 아도보’ 등이 있다.탑스 힐 전망대에서 바라본 세부 시내와 에메랄드 빛 바다 전망◇여행메모코로나 이전인 2019년, 필리핀을 찾은 한국 관광객은 무려 200만명에 달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나라로 기록될 정도였다. 이제는 코로나를 일상으로 받아들이면서 우리나라 여행객 또한, 자연스레 회복되는 추세다. 이에 세부 퍼시픽은 이달 9일부터는 기존의 주 2회 운항에서 매주 월·목·일요일 주 3회 운항으로 증편하면서 한국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 대한가정의학회 "무증상 환자에 CT 권하지 않습니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대한가정의학회는 30일 서울 홍은동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2년 추계학술대회에서 불필요한 진단이나 치료를 피하고, 근거에 기반한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2012년 4월, 미국내과학위원회(ABIM) 재단의 9개 전문학회에서 불필요한 진단이나 치료 ‘탑5 리스트’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2016년에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주도 하에 캠페인이 시작됐다. 대한가정의학회는 근거중심의학위원회에서 2021년 5월부터 현명한 선택 권고안 개발과정에 착수해 대한가정의학회 회원 및 상임이사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7가지 권고안을 제정했다.권고안에는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성 감염에 항생제를 일상적으로 쓰지 않는다 △임상적 근거가 확실하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을 권하지 않는다 △무증상 환자에서 암 선별검사 목적으로 양전자방출단층촬영/전산화단층촬영(PET/CT)을 권하지 않는다 △무증상 성인에서 뇌동맥류, 뇌종양, 치매 등의 선별검사 목적으로 뇌 MRI 검사를 권하지 않는다 △무증상 성인에서 암 선별검사 목적으로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권하지 않는다 △적응증이 아닌 경우 포도당, 생리식염수, 아미노산 및 비타민 등을 함유한 수액제제를 주사하지 않는다 △외래에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 등의 생활습관병을 처음 진단했을 때 (약물 처방이 즉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우선적으로 수주내지 수개월 동안 생활습관 개선을 시행한다 등이 담겼다. 이번 권고안 개발과정을 주도한 대한가정의학회 근거중심의학위원회 명승권 이사(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는 “후보 권고안 30여 가지에서 최종 권고안 7가지를 정하기까지 일부 의견 차이가 있어 쉽지는 않았지만,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일본 등 국외 가정의학회의 현명한 선택 권고안과 우리나라 상황에 필요한 권고안을 최신 문헌과 지침을 토대로 근거에 기반해 대한가정의학회 회원과 상임이사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선우성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은 ‘1차 진료에서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불필요한 진단이나 치료를 피할 목적으로 제정됐다“며 ”환자는 의사와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불필요한 의료비용의 발생을 줄이고, 적절한 진료를 받을 권리가 있으며, 우리 대한가정의학회가 선도적으로 이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