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2018 국감]온라인 쇼핑몰, 위해식품·의약품 해외직구 ‘방치’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해외직구가 증가하면서 위해식품과 의약품도 버젓이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어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해외직구 소비자에 대한 입법 사각지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국내소비자 해외직구 건수는 8338만9000건이며, 금액 규모는 약 8조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품목별 수입통관 현황을 살펴보면, 건강식품이 308만5000건(21%)으로 전체 품목 중 가장 많았으며, 의류 191만7000건(13%), 전자제품 168만4000건(11%), 화장품 164만6000건(11%), 기타식품 163만3000건(11%)순으로 해외직구 거래가 이뤄졌다.특히 김 의원실 자체 조사 결과, 인터넷에서 거래하면 안되는 의약품까지 해외직구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니코틴 성분이 함유된 껌(금연보조 의약품)은 일반의약품으로 현행 약사법 제50조에 따라 약국 이외의 곳에서는 판매할 수 없지만, 해외직구를 운영하고 있는 대형오픈마켓에서는 니코틴 성분이 함유된 금연껌 판매가 성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의원실에 따르면 해외직구를 통해 의약품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곳은 △G마켓 △쿠팡 △11번가 △인터파크 △옥션 등 국내 대다수의 대형 오픈마켓은 물론 블로그, 카페 등에서도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대형오픈마켓에서는 식약처에서 위해성 검사를 거쳐 관세청에 통관금지를 요청하는 ‘위해식품차단 건강기능식품’ 등이 그대로 유통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위해식품차단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요함빈, 이카린 등 부작용 우려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해외직구에 대한 관리가 허술한 것은 대형오픈마켓의 경우 전자상거래법상(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통신판매중개업자로서 상품거래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기 때문이다. 해외직구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상품판매업자와 구매자에게 있는 것이다.이에 김 의원은 “해외직구를 통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식의약품들이 우후죽순 국내로 반입되고 있어 국민 건강 안전에 비상등이 켜졌다”며, “해외직구와 관련한 국민 건강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
- [IPO 출사표]엘앤씨바이오 “R&D 투자 후 해외시장 공략 확대”
-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회사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엘앤씨바이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피부이식재 분야 국내 1위 기업을 뛰어넘어 지속적인 연구개발(R&D)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향후 미국과 아시아,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겠다.”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순수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춘 인체조직 가공 전문기업으로 발전해왔다”며 “앞으로 R&D 역량을 바탕으로 재생의료 신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2011년에 설립한 엘앤씨바이오 사엽영역은 △인체조직(피부·뼈·근막) △인체조직기반 의료기기 △코스메슈티컬(의학적 검증된 성분 함유한 화장품) 등 세 가지로 나뉜다. 회사의 수익원은 인체조직 분야 중에서는 피부이식재 ‘메가덤’ 및 ‘메가필’, 뼈 이식재 ‘메가본’ 등이다. 의료기기로는 유착방지재 ‘메가쉴드’와 함몰된 피부에 탄력을 주는 ‘메가볼륨’, 코스메슈티컬로는 피부 재생용 ‘바이더닥터 MF3’, 아토피 케어용 ‘바이더닥터 아토’ 등이 있다.이 중 메가덤은 전체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엘앤씨바이오의 주력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이식 후 거부반응 없이 환자의 자가조직으로 변환돼 화상 및 외상, 유방재건 및 갑상선, 고막 재건 수술 등에 사용된다. 메가덤의 안전성 및 효과성은 세계적인 학술지 등재(17건)를 통해 입증했다. 회사는 지난해 기준 국내 피부이식재 시장에서 45%의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회사 매출액은 179억원, 영업이익 4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1.7%, 133.3% 증가했다. 최근 3년간(2015~2017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은 41%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103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상장 후에는 미국을 거점으로 한 북미시장, 베트남을 거점으로 한 아시아시장 등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엘앤씨바이오의 공모 주식수는 100만주다. 공모희망가는 1만8000~2만원이며, 총 공모 예정금액은 180억~200억원이다. 공모자금은 연구인력 확충 등 R&D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오는 16·17일 수요예측과 23·24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다음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DB금융투자다.
- [IPO 출사표]엘앤씨바이오 “R&D 투자 후 해외시장 공략 확대”
-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회사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엘앤씨바이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피부이식재 분야 국내 1위 기업을 뛰어넘어 지속적인 연구개발(R&D)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향후 미국과 아시아,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겠다.”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순수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춘 인체조직 가공 전문기업으로 발전해왔다”며 “앞으로 R&D 역량을 바탕으로 재생의료 신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2011년에 설립한 엘앤씨바이오 사엽영역은 △인체조직(피부·뼈·근막) △인체조직기반 의료기기 △코스메슈티컬(의학적 검증된 성분 함유한 화장품) 등 세 가지로 나뉜다. 회사의 수익원은 인체조직 분야 중에서는 피부이식재 ‘메가덤’ 및 ‘메가필’, 뼈 이식재 ‘메가본’ 등이다. 의료기기로는 유착방지재 ‘메가쉴드’와 함몰된 피부에 탄력을 주는 ‘메가볼륨’, 코스메슈티컬로는 피부 재생용 ‘바이더닥터 MF3’, 아토피 케어용 ‘바이더닥터 아토’ 등이 있다.이 중 메가덤은 전체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엘앤씨바이오의 주력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이식 후 거부반응 없이 환자의 자가조직으로 변환돼 화상 및 외상, 유방재건 및 갑상선, 고막 재건 수술 등에 사용된다. 메가덤의 안전성 및 효과성은 세계적인 학술지 등재(17건)를 통해 입증했다. 회사는 지난해 기준 국내 피부이식재 시장에서 45%의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회사 매출액은 179억원, 영업이익 4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1.7%, 133.3% 증가했다. 최근 3년간(2015~2017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은 41%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103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상장 후에는 미국을 거점으로 한 북미시장, 베트남을 거점으로 한 아시아시장 등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엘앤씨바이오의 공모 주식수는 100만주다. 공모희망가는 1만8000~2만원이며, 총 공모 예정금액은 180억~200억원이다. 공모자금은 연구인력 확충 등 R&D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오는 16·17일 수요예측과 23·24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다음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DB금융투자다.
- 민선7기 충남도 기업·투자유치 순풍…균형발전 촉진
- 충남 내포신도시 전경.사진=충남도 제공[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당진의 석문국가산업단지에 LG화학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생산시설이 들어선다.또한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충남 서남부권에 19개 기업이 이전하거나 공장을 신·증설하는 등 지역 균형발전 촉진이 기대된다.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5일 충남도청사에서 김홍장 당진시장 등 7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LG화학 김동온 상무 등 22개 기업 관계자들과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22개 기업은 충남 천안과 논산, 계룡, 당진, 서천, 홍성, 예산 등 7개 시·군 내 산단 57만 909㎡ 규모의 부지에 2021년까지 5482억원을 투자한다.22개 기업 중 본사 이전은 10개이며, 신규 고용 창출은 1003명이다.우선 산업용로봇 장비 제조업체인 씨엠케이는 2020년까지 천안 풍세산단 7882㎡의 부지에 82억원을 투자하고, 화장품 제조업체인 한국코스모도 풍세산단 4974㎡에 내년까지 63억원을 투입해 각각 생산 공장을 증설한다.2차전지업체인 코캄은 논산 동산산단 4만 2900㎡ 부지에 모두 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2021년까지 1차로 900억원을 투입해 공장을 신설한다.절임식품 생산업체인 훼미리푸드는 계룡 제2산단 3960㎡에 2021년까지 25억원을 투자한다.LG화학은 당진 석문국가산단 23만 8368㎡의 부지에 2000억 원을 투입해 합성수지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이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석문국가산단 분양률은 22.7%에서 32.7%로 급상승하게 된다.또한 물류이송설비 업체인 대상이엔지와 산화아연 제조업체인 한일화학공업이 2021년까지 당진 석문국가산단에 생산시설을 신설하거나 이전하기로 했다.서천 종천농공단지와 장항국가산단에는 에스피씨삼립과 우양냉동식품, 와이케이, 에스에이치테크, 일광폴리머, 아이미코리아 엠에스 등 6개 기업이 7만 9632㎡의 부지에 739억원을 투입해 공장을 신·증설한다.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단에는 알루미늄 휠 금형 업체인 아이디큐와 공기조화기 업체인 유니에어공조 등 2개 기업이 새롭게 터를 잡는다.이들 기업의 투자로 내포 첨단산단 분양률은 50%에서 88%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예산 일반산단과 신소재산단에는 네오오토와 이푸드, 에이치케이스틸, 대광주철, 에이비엠, 레드앤블루, 씨에프에이글로벌 등 7개 기업이 6만 6093㎡에 742억원을 투입해 기업을 이전하거나 공장을 신·증설한다.충남도는 이번 22개 기업의 투자가 모두 완료되면 매년 4341억원의 생산과 913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투자로 인한 충남지역 건설 효과는 생산유발 7452억원, 부가가치유발 2745억원, 고용유발 5730명 등으로 분석된다.양 지사는 “충남은 2000년 이후 연평균 6.5%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며, 대한민국의 고도성장을 견인해 왔다”며 “2016년 기준 GRDP 117조원으로 전국 3위, 1인당 GRDP 4984만원 전국 2위라는 지표는 이런 충남의 경제적 위상을 잘 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선7기 충남도는 ‘활력이 넘치는 경제’를 목표로 누구라도 기업하고 싶은, 가장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Fashion&English]“화장이 뜨다”VS“화장이 잘 먹었다”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누군가 여성의 생명은 ‘피부와 헤어’ 라고 했던가? 여성의 멋을 위한 최정점은 케이크(cake)위에 예쁜 체리를 올려 놓은 듯이 피부와 헤어 스타일이 전체적인 멋을 완성한다. 의류, 신발 뿐만 아니라 화장품과 헤어 제품 시장은 의류 시장 못지 않게 날로 커지고 있는 현실을 봐도 여성들이 피부와 헤어 스타일에 얼마나 공을 들이는지 알 수 있다.사진출처=픽사베이한국어의 ‘뜨다’ 라는 표현은 ‘배가 뜨다’, ‘공지가 뜨다’. ‘연예인 OOO 가 뜨다’, ‘화장이 뜨다’ 와 같이 여러가지 명사와 어울림이 가능하다. 이중에 “화장이 뜨다” 라는 표현이 재미 있는데 이에 반대 되는 표현 역시 “화장이 잘 먹었다” 로 한국어 표현은 참 맛깔스럽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표현을 영어로 “My make-up is floating.” (내 화장이 떠다니고 있어) 혹은 ‘My face ate a make-up well.’ (내 얼굴이 화장을 잘 먹었어.) 라고 한다면 외국인은 못 알아 들을 것이다.한국어는 의성어, 의태어가 상당히 발단한 반면 영어는 한국어의 그 세심함 표현들을 그대로 전할 영어단어에 한계가 있다. 항공기나 외국 호텔에서 가끔 영어 자막과 함께 한국 드라마 볼 때 영어 번역에 다소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많다.기타 헤어와 관련된 재미있는 표현에는 “머리가 푸석푸석 하다”, “오늘 머리 잘 나왔지.” 같은 표현들도 있다.오늘은 화장품과 관련된 영어 단어를 살펴 보자. 대부분의 화장품은 영어식 표기를 외래어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컨실러 (concealer), BB 크림 (blemish balm cream), 볼터치 (blush), 립 밤 (lip balm), 틴트 (tint), 립 스틱 (lip stick),아이 쇄도우 (eyeshadow) 등 외국 화장품 상점에서도 제품을 구매하기가 어렵지 않을 정도로 영어단어를 그대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이중 외래어가 아닌 것이 ‘볼터치’ 인데 blush (얼굴이 빨개지다, 붉어 지다.) 라는 의미를 지닌다. 또한 약어인 BB 크림은 blemish (티, 흠) balm (연고) 으로 독일에서 처음으로 생산된 제품인데 민 낯 측 생얼을 위한 필수품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탄 제품이 바로 BB 크림이다.사진출처=픽사베이또한 conceal (가리다) 라는 단어를 사용한 ‘컨실러’는 그 역할이 그대로 명칭에서 보여진다. tint (엷은 색, 색조를 더하다) 또한 립 스틱 위에 살짝 덧칠 하는 것으로 영어 표현 화장품의 용도를 알려 준다.“화장이 뜨다” “나 오늘 화장이 잘 안됐어” 라는 영어 표현은 다소 심심하지만 “I am having a bad make-up day.” 반대는 “I am having a good make-up day.” 라고 하면 된다.그렇다면 “오늘 머리가 좀 이상해” 라는 표현 역시 “I am having a bad hair day.” 반대로 “I am having a good hair day.” 라고 하면 된다.오늘 하루 a good hair과 a good make-up 으로 have a good day 하시기 바랍니다.조수진 소장글_‘조수진의 영어 연구소’ 조수진 소장-조수진의 Fashion & English-펜실베니아 대학교(UPENN) 영어 교육학 석사-조수진 영어 (토익) 연구소-중국 청도 대원 학교 (국제부 영어 교사)
- 가을철 환절기 피부 타입별 각질 대처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건조한 환절기 피부고민 중 하나인 각질은 피부 각질층의 수분 함량이 낮아짐에 따라 제때에 탈락하지 못한 세포가 피부 표면에 쌓이면서 일어나게 된다. 피부 결을 거칠게 만들고 모공을 막아 가려움이나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해 무조건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무턱대고 각질을 제거했다간 각질층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해 각질이 더 많이 일어나는 등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피부 타입에 따라 벗겨내야 할 각질과 잠재워야 할 각질이 따로 있기 때문. 특히, 민감한 피부라면 과도한 물리적 각질 제거가 되려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1. 환절기 급격한 온도·습도 변화로 인해 일어난 각질은 보습을 통해 잠재우라!정상적인 피부의 경우 각질은 약 28일을 주기로 생성과 탈락의 과정을 반복하며, 오래된 각질은 자연적으로 떨어져나간다. 그러나 일교차가 급격히 벌어지고 습도가 낮아지는 환절기에는 피부의 수분 함량이 감소하면서 각질세포가 제때에 탈락하지 못하고 피부 표면에 쌓이게 된다. 평소 각질이 없다가 환절기에 접어들며 각질이 많아졌다면, 무리하게 각질을 벗겨내기 보다 피부 타입에 맞는 보습제를 사용해 각질을 잠재워 주는 것이 좋다. 각질층의 수분함량을 높여 각질이 정상적으로 탈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공기 중으로 수분을 쉽게 빼앗기는 건성 피부 역시 각질 제거를 최소화하고 보습에 초점을 맞추는 편이 좋다. 무리한 각질 제거는 오히려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할 것.2. 민감성 피부라면 각질 제거로 인한 자극을 최소화하라!온도와 습도 등 외부 환경과 화장품 성분에 의한 자극에 예민한 민감성 피부는 물리적, 화학적 각질제거로 인해 트러블이나 염증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민감성 피부의 경우 각질을 제거하지 않거나 그 횟수를 최소화하는 대신, 각질 정돈과 보습기능이 함유된 기초 제품을 이용해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세안과 동시에 각질을 자극 없이 씻어낼 수 있는 클렌저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닥터 브로너스 ‘매직솝’닥터 브로너스 ‘매직솝’은 유기농 올리브 오일과 코코넛 오일을 배합해 만든 천연계면활성제가 풍성하고 쫀쫀한 거품을 만들어 얼굴과 바디의 각질과 노폐물을 자극 없이 세정해주는 올인원 클렌저다. 합성화학성분을 일절 배제, 미국 농무부(USDA)인증 유기농 원료를 담아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 없이 순하며, 오일 함량이 높아 클렌징 후에도 피부 속당김이 없어 건조한 계절 데일리 각질 케어 및 클렌징 아이템으로 제격이다.11월 5일까지 전국 올리브영에서는 가을과 겨울 넉넉히 사용 가능한 950ml 대용량 매직솝 ‘베이비 언센티드’와 475ml 매직솝 ‘티트리 / 그린티 / 체리블라썸 / 샌달우드자스민 / 시트러스오렌지’ 등 인기 품목을 20% 할인 판매하니, 프리미엄 유기농 클렌저를 합리적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3. 트러블 잦은 지성 피부라면 주 1-2회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하라!피지 분비량이 많은 지성피부의 경우 주기적으로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묵은 각질이 모공을 막아 피지가 원활히 분비되지 못하면 여드름이나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횟수는 주 1-2회 정도가 적당하며, 여드름성 피부의 경우 각질 제거 시 물리적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 판매되는 다양한 각질 제거 제품들 중 평소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해본 후 자신의 피부에 자극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좌)폴라초이스 ‘스킨 퍼펙팅 바하 리퀴드’ / (우)블리스텍스 ‘스트라이덱스 센시티브 패드’폴라초이스 ‘스킨 퍼펙팅 바하 리퀴드’는 피부 자극을 방지하는 식물성 추출물을 함유, 피부 표면 및 모공의 묵은 각질을 순하게 제거해주는 액상 타입의 각질 제거제다. 토너 다음 단계에서 적당량을 덜어 눈가와 입가를 제외한 얼굴 전체에 발라주고, 따로 씻어낼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블리스텍스 ‘스트라이덱스 센시티브 패드’는 각질을 화학적으로 녹여주는 살리실산이 함유된 패드형 제품이다. 세안 후 얼굴이나 바디에 닦아내듯 사용하면 불필요한 각질과 피지 일부가 제거된다.4. ‘각질 부자’들 주목! 부드러운 각질 제거를 위한 Tip각질 정돈 기능이 있는 기초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엠보싱 처리가 되어있는 화장솜을 활용하자. 손으로 펴 바를 때보다 넓은 면적에 고른 힘이 분배돼 보다 부드럽고 자극 없는 각질 제거에 도움을 준다. 콜만 ‘오가닉 뷰티패드 화장솜’이탈리아 여성위생용품 브랜드 콜만의 ‘오가닉 뷰티패드 화장솜’은 합성화학성분 및 화학처리 과정을 일절 배제, 국제유기농섬유기준협회(GOTS) 인증 유기농 100% 순면으로 만들어진 화장솜이다. 양면 중 한 면에 격자무늬 엠보싱 처리가 되어 있어 자극 없는 각질 제거와 피부결 정돈에 도움을 준다. 사용감이 부드러우면서도 도톰한 두께로 잘 찢어지지 않고, 두 번 압축하는 고유의 기술로 보풀이 일어나지 않으며, 촘촘한 스티치 처리로 얼굴에 잔여 실이 남지 않는 것이 특징. 생분해되는 마터비(Mater-Bi) 소재의 비닐 포장으로 환경까지 생각했다.이외에도 각질 제거 전, 따뜻한 수건으로 5분정도 얼굴을 감싸주면 모공을 열어줄 뿐 아니라 각질을 떨어져나가기 쉬운 상태로 불려주어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 각질 제거 직후에는 보습 제품을 충분히 발라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약해진 각질층을 강화해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것이 좋다. 각질 제거 후 예민해진 피부에는 보습뿐 아니라 자외선 차단 역시 중요하니,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도록 하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 스웨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그라니티' 국내 사업 개시
- 그라니티 매장 내부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 스웨덴 종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그라니트(GRANIT)‘의 국내 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그라니트는 지난 1997년 스웨덴 패션 업계에서 활동하던 수잔 리엔버그와 아넷 영뮤스가 함께 설립한 브랜드다. 북유럽풍 스웨덴 디자인의 핵심 요소인 실용성, 품질, 아름다움에 근간을 둔 브랜드이다.그라니트는 현재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 3개국과 독일 등 유럽에서만 30여개 단독 매장을 운영 중이고, 아시아권에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최초로 사업을 진행한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30㎡(약 100평) 규모의 그라니트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지상 1층과 2층은 그라니트 대표 상품을 테마별로 묶어 구성했고, 지하 1층은 차별화된 공간 연출로 유명한 커피 전문점 ‘아러바우트(r.about)’를 운영한다. 또 매장 앞 가든에는 계절감을 보여주는 식물 연출로 방문 고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그라니트는 일상을 보다 편하게 만들어 줄 실용적이고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브랜드다. 또 유럽의 엄격한 인증을 통과한 자연친화적 상품을 선보여 도시 속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북유럽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자연친화적 상품(쿠션, 타월, 앞치마 등)과 재활용 소재로 만든 상품(종이 소재 수납 박스, 유리 화병 등)은 물론 자체 브랜드(PB) 상품 출시로 차별화를 꾀했다.자연친화적 소재 및 재활용 소재 사용, 화학물질 사용 자제, 사회적 기업 생산 등 네가지 항목에 해당하는 상품을 ‘케어(Care)’ 상품군으로 별도 관리하고, ‘하트(Heart)’ 마크를 표기해 고객이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또 화장품, 문구, 가방, 식품 등 국내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PB상품을 별도로 제작해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자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홈퍼니싱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북유럽식 라이프스타일을 경험코자하는 소비 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라며 “스웨덴을 기반으로 한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문화를 전파하며 국내 홈퍼니싱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4분기 기업 체감 경기 전망 '꽁꽁'
- 자료=대한상의[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자동차, 조선, 철강, 정유화학, IT·가전 등 주력 제조업체들의 4분기 경기전망이 일제히 나빠졌다.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1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4분기 경기전망지수(BSI)’는 75로, 지난 3분기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BSI가 100보다 높으면 다음 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각각 더 많다는 의미다.제조업 BSI가 75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분기 68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 2분기만 하더라도 97이었으나 3분기에 87로 10포인트 하락한 이후 2분기 연속으로 떨어졌다. 업종에 따라 수출기업의 4분기 BSI는 87로 직전 분기(93)보다 6포인트 떨어졌으며, 내수 부문도 72도 3분기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전반기까지 회복세를 보이던 기업체감경기가 하반기 들어 빠르게 위축되는 모양새”라며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의 확산과 내수침체 장기화 우려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낙폭을 키운 것”이라고 밝혔다. 올 4분기 제조업체 BSI 조사에서는 업종별로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화장품(108)과 의료정밀기기(102)는 기준치인 100을 넘으며 긍정적 전망이 나왔다. ‘K뷰티’를 앞세운 한류산업의 효과로 풀이된다. 반면 Δ자동차·부품(66) Δ조선·부품(70) Δ철강(70) 등 우리나라 주력 제조업계는 최하위권을 밑돌며 4분기에 체감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관측된다. 목재·종이(70), IT·가전(73), 정유·석화(74) 등도 마찬가지다. 지역별 조사에서는 전남(100)과 강원(100)만이 기준치 수준에 부합했다. 나머지 지역들은 Δ경남(60) Δ경북(67) Δ경기(68) Δ충북(68) Δ대구(71) Δ광주(77) Δ울산(77) Δ전북(80) Δ서울(81) 등으로 체감경기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초 세운 영업이익 목표치 달성 여부에 대해서는 기업 3곳 중에서 2곳에 달하는 62%가 “미달할 것”이라고 답했다. 목표치 근접 혹은 달성이 가능하다는 응답은 36.1%에 그쳤다. 목표치에 미달할 것으로 예상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내수시장 둔화(79.3%)’와 ‘고용환경 변화(36.6%)’를 많이 언급했다. 응답 기업의 72.5%는 최근 우리 경제가 중장기 하향세에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조성훈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기업의 경기체감이 단기적 위축보다 구조적으로 중장기적 생산성 하락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는 단기적인 처방보다 장기적 안목으로 규제를 혁신하는 구조적 변화를 시작할 때”라고 말했다. 김문태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1~9월 전체 수출은 전년 대비 4.7% 증가했지만 반도체를 제외하면 1.7% 감소하는 등 경제·산업 전반의 성장 역량이 약화되어 있다”며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규제혁파를 통한 신산업 육성 등 근본적 처방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