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올리브영, 캠핑 행사로 PB '라운드어라운드' 알리기 나서
  • 올리브영, 캠핑 행사로 PB '라운드어라운드' 알리기 나서
  •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올리브영은 지난 12일 충북 보은 어라운드빌리지에서 ‘라운드어라운드 가을 감성 캠핑’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H&B(헬스앤뷰티) 매장 올리브영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색 체험 마케팅 ‘라운드어라운드 가을 감성 캠핑’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캠핑 행사는 올리브영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와 라이프스타일 잡지 ‘어라운드매거진’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라운드어라운드의 고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보은 어라운드빌리지 야외 캠핑장에서 양일간 진행됐다.캠핑 참가자들은 1박 2일동안 자유롭게 캠핑을 즐기면서 라운드어라운드의 브랜드 가치를 경험하고 다양한 제품을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피부관리부터 세안, 방향제까지 일상생활과 밀접한 상품들로 구성된 ‘휘게(Hygge)’라인을 비롯해 ‘드라이플라워 룸센트’, ‘그린티 약산성 클렌징폼’ 등 인기 제품을 체험했다.이와 함께 DIY 캔들을 만드는 ‘인테리어 소품 클래스’와 1년 뒤 다시 나에게 발송되는 ‘나에게 쓰는 편지’ 프로그램 등으로 감성적인 가을 캠핑의 분위기를 즐겼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캠핑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라운드어라운드의 콘셉트처럼 시간과 공간을 감성으로 물들이는 특별한 일상을 경험하기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0.15 I 이성웅 기자
애경산업 포인트, 간편하게 피부 정돈하는 '마일드 시카 케어 필링 패드' 출시
  • 애경산업 포인트, 간편하게 피부 정돈하는 '마일드 시카 케어 필링 패드' 출시
  • 애경산업 포인트 ‘마일드 시카 케어 필링 패드’ (사진=애경산업)[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애경산업(018250)은 세안 브랜드 ‘포인트’에서 ‘마일드 시카 케어 필링 패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포인트 마일드 시카 케어 필링 패드는 패드 한장으로 피부 보습력 개선, 각질 제거, 진정 등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패드이다.이번 신제품은 얼굴 전체를 관리하기 충분한 크기로 제작됐다. 부드러운 엠보 패드로 세안 후 각질을 관리하고 피부결을 정돈할 수 있다. 또한 손바닥 크기로 휴대가 간편해 화장품 파우치에 넣고 다닐 수 있어 수시로 수정화장 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특히, 약산성 제품으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 자극 받기 쉬운 피부를 저자극으로 관리 할 수 있다.실제로 마일드 시카 케어 필링 패드는 KC피부임상연구센터 시험 결과, 사용 후 피부 수분 78% 증가, 피부 각질 44% 감소, 피부 자극 테스트 등 인체 적용 시험을 완료해 객관적인 수치로 효과를 입증 받았다.포인트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롭스 전 매장에서 10월 한달 동안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포인트 제품 1만원 이상 구매 시 포인트와 협업한 구경선 작가의 이모티콘 ‘베니’가 새겨진 손거울을 증정한다.
2018.10.15 I 이성웅 기자
온라인 쇼핑몰, 위해식품·의약품 해외직구 ‘방치’
  • [2018 국감]온라인 쇼핑몰, 위해식품·의약품 해외직구 ‘방치’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해외직구가 증가하면서 위해식품과 의약품도 버젓이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어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해외직구 소비자에 대한 입법 사각지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국내소비자 해외직구 건수는 8338만9000건이며, 금액 규모는 약 8조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품목별 수입통관 현황을 살펴보면, 건강식품이 308만5000건(21%)으로 전체 품목 중 가장 많았으며, 의류 191만7000건(13%), 전자제품 168만4000건(11%), 화장품 164만6000건(11%), 기타식품 163만3000건(11%)순으로 해외직구 거래가 이뤄졌다.특히 김 의원실 자체 조사 결과, 인터넷에서 거래하면 안되는 의약품까지 해외직구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니코틴 성분이 함유된 껌(금연보조 의약품)은 일반의약품으로 현행 약사법 제50조에 따라 약국 이외의 곳에서는 판매할 수 없지만, 해외직구를 운영하고 있는 대형오픈마켓에서는 니코틴 성분이 함유된 금연껌 판매가 성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의원실에 따르면 해외직구를 통해 의약품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곳은 △G마켓 △쿠팡 △11번가 △인터파크 △옥션 등 국내 대다수의 대형 오픈마켓은 물론 블로그, 카페 등에서도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대형오픈마켓에서는 식약처에서 위해성 검사를 거쳐 관세청에 통관금지를 요청하는 ‘위해식품차단 건강기능식품’ 등이 그대로 유통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위해식품차단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요함빈, 이카린 등 부작용 우려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해외직구에 대한 관리가 허술한 것은 대형오픈마켓의 경우 전자상거래법상(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통신판매중개업자로서 상품거래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기 때문이다. 해외직구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상품판매업자와 구매자에게 있는 것이다.이에 김 의원은 “해외직구를 통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식의약품들이 우후죽순 국내로 반입되고 있어 국민 건강 안전에 비상등이 켜졌다”며, “해외직구와 관련한 국민 건강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
2018.10.15 I 김지섭 기자
식품·의약품·화장품 해외직구 ‘불만급증’…“대책 마련해야”
  • [2018 국감]식품·의약품·화장품 해외직구 ‘불만급증’…“대책 마련해야”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식품·의약품·화장품 등에 대한 국내 해외직구 규모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소비자 불만도 이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식품·의약품·화장품 해외직구 정책을 정밀진단해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국내의 해외 식품·의약품·화장품 직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약 7억달러 규모인 1066만여건의 해외직구가 이뤄졌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20만건 증가한 1090만건 수준의 해외직구가 이뤄질 전망이다. 해외직구가 활발해짐에 따라 식품·의약품·화장품 해외직구 관련 불만상담도 지난 2013년 164건에서 지난해 1254건으로 약 7.6배 증가했다.이명수 의원은 “해외직구가 증가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불만과 피해도 증가하고 있는데, 해외직구 식품·의약품의 부작용 및 오남용 여부에 대해서는 분류를 하고 있지 않아 현 실상에 맞는 대책마련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이 의원은 “해외직구 안전관리를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마저도 관세청(통관차단), 방송통신심의위원회(판매사이트차단) 등이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 않으면 시차가 발생해 완벽하게 차단할 수 없다”고 부처간 업무협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또 그는 “지금과 같이 식약처와 관세청간 해외직구 정책이 다르고, 해외 국가와의 업무협조도 어렵다면 해외직구 제품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정책적으로 방치하는 것”이라며 “정부 부처 간 일관된 해외직구 방침을 위한 대책 마련과 국제 협약을 통한 위해 제품 안전관리 강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해외직구 안전관리 모니터링 업무 절차(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18.10.15 I 김지섭 기자
엘앤씨바이오 “R&D 투자 후 해외시장 공략 확대”
  • [IPO 출사표]엘앤씨바이오 “R&D 투자 후 해외시장 공략 확대”
  •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회사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엘앤씨바이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피부이식재 분야 국내 1위 기업을 뛰어넘어 지속적인 연구개발(R&D)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향후 미국과 아시아,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겠다.”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순수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춘 인체조직 가공 전문기업으로 발전해왔다”며 “앞으로 R&D 역량을 바탕으로 재생의료 신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2011년에 설립한 엘앤씨바이오 사엽영역은 △인체조직(피부·뼈·근막) △인체조직기반 의료기기 △코스메슈티컬(의학적 검증된 성분 함유한 화장품) 등 세 가지로 나뉜다. 회사의 수익원은 인체조직 분야 중에서는 피부이식재 ‘메가덤’ 및 ‘메가필’, 뼈 이식재 ‘메가본’ 등이다. 의료기기로는 유착방지재 ‘메가쉴드’와 함몰된 피부에 탄력을 주는 ‘메가볼륨’, 코스메슈티컬로는 피부 재생용 ‘바이더닥터 MF3’, 아토피 케어용 ‘바이더닥터 아토’ 등이 있다.이 중 메가덤은 전체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엘앤씨바이오의 주력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이식 후 거부반응 없이 환자의 자가조직으로 변환돼 화상 및 외상, 유방재건 및 갑상선, 고막 재건 수술 등에 사용된다. 메가덤의 안전성 및 효과성은 세계적인 학술지 등재(17건)를 통해 입증했다. 회사는 지난해 기준 국내 피부이식재 시장에서 45%의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회사 매출액은 179억원, 영업이익 4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1.7%, 133.3% 증가했다. 최근 3년간(2015~2017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은 41%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103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상장 후에는 미국을 거점으로 한 북미시장, 베트남을 거점으로 한 아시아시장 등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엘앤씨바이오의 공모 주식수는 100만주다. 공모희망가는 1만8000~2만원이며, 총 공모 예정금액은 180억~200억원이다. 공모자금은 연구인력 확충 등 R&D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오는 16·17일 수요예측과 23·24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다음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DB금융투자다.
2018.10.15 I 박태진 기자
엘앤씨바이오 “R&D 투자 후 해외시장 공략 확대”
  • [IPO 출사표]엘앤씨바이오 “R&D 투자 후 해외시장 공략 확대”
  •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회사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엘앤씨바이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피부이식재 분야 국내 1위 기업을 뛰어넘어 지속적인 연구개발(R&D)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향후 미국과 아시아,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겠다.”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순수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춘 인체조직 가공 전문기업으로 발전해왔다”며 “앞으로 R&D 역량을 바탕으로 재생의료 신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2011년에 설립한 엘앤씨바이오 사엽영역은 △인체조직(피부·뼈·근막) △인체조직기반 의료기기 △코스메슈티컬(의학적 검증된 성분 함유한 화장품) 등 세 가지로 나뉜다. 회사의 수익원은 인체조직 분야 중에서는 피부이식재 ‘메가덤’ 및 ‘메가필’, 뼈 이식재 ‘메가본’ 등이다. 의료기기로는 유착방지재 ‘메가쉴드’와 함몰된 피부에 탄력을 주는 ‘메가볼륨’, 코스메슈티컬로는 피부 재생용 ‘바이더닥터 MF3’, 아토피 케어용 ‘바이더닥터 아토’ 등이 있다.이 중 메가덤은 전체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엘앤씨바이오의 주력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이식 후 거부반응 없이 환자의 자가조직으로 변환돼 화상 및 외상, 유방재건 및 갑상선, 고막 재건 수술 등에 사용된다. 메가덤의 안전성 및 효과성은 세계적인 학술지 등재(17건)를 통해 입증했다. 회사는 지난해 기준 국내 피부이식재 시장에서 45%의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회사 매출액은 179억원, 영업이익 4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1.7%, 133.3% 증가했다. 최근 3년간(2015~2017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은 41%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103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상장 후에는 미국을 거점으로 한 북미시장, 베트남을 거점으로 한 아시아시장 등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엘앤씨바이오의 공모 주식수는 100만주다. 공모희망가는 1만8000~2만원이며, 총 공모 예정금액은 180억~200억원이다. 공모자금은 연구인력 확충 등 R&D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오는 16·17일 수요예측과 23·24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다음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DB금융투자다.
2018.10.15 I 박태진 기자
KTR, 의료분야 국제표준회의 서울총회 개최
  • KTR, 의료분야 국제표준회의 서울총회 개최
  •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의료분야 국제표준회의(ISO/TC212) 서울총회를 개최한다.KTR은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반포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리는 2018년 ISO/TC212(진단검사실검사 및 체외진단시스템 국제표준회의) 정기총회에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참여해 총회를 주관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정기총회에는 미국, 독일 및 일본 등 세계 64개국 120여명의 해외 전문가가 참석해 진단검사실검사 및 체외진단시스템에 대해 논의한다.KTR은 특히 이번 서울 총회에서 논의되는 국제 표준 활동 등의 내용을 국내 표준(KS) 개발·운영 과정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총회에서는 △메디컬시험기관의 품질 및 적격성에 대한 요구사항 △기준측정기관에 대한 요구사항 △경구 항응고제 요법의 자가시험을 위한 체외 모니터링 시스템 요구사항 △임상검사실 검사 및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에 대한 감염성 진균감염에서의 항진균제 감수성 검사의 참조(기준)방법 등이 논의된다.또한 이번 회의 기간 중에는 체외진단용 시약분야 표준 전문가 국제포럼이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KTR은 의료·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시험·검사기관으로서 의료기기의 연구개발, 품질관리, 해외인증, 국내 품목허가 등을 위한 전문기술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 GLP 기관으로 의료·바이오, 화장품, 화학물질 등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관련 기업에 개발에서 제품생산·수출까지 전주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10.15 I 김일중 기자
민선7기 충남도 기업·투자유치 순풍…균형발전 촉진
  • 민선7기 충남도 기업·투자유치 순풍…균형발전 촉진
  • 충남 내포신도시 전경.사진=충남도 제공[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당진의 석문국가산업단지에 LG화학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생산시설이 들어선다.또한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충남 서남부권에 19개 기업이 이전하거나 공장을 신·증설하는 등 지역 균형발전 촉진이 기대된다.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5일 충남도청사에서 김홍장 당진시장 등 7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LG화학 김동온 상무 등 22개 기업 관계자들과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22개 기업은 충남 천안과 논산, 계룡, 당진, 서천, 홍성, 예산 등 7개 시·군 내 산단 57만 909㎡ 규모의 부지에 2021년까지 5482억원을 투자한다.22개 기업 중 본사 이전은 10개이며, 신규 고용 창출은 1003명이다.우선 산업용로봇 장비 제조업체인 씨엠케이는 2020년까지 천안 풍세산단 7882㎡의 부지에 82억원을 투자하고, 화장품 제조업체인 한국코스모도 풍세산단 4974㎡에 내년까지 63억원을 투입해 각각 생산 공장을 증설한다.2차전지업체인 코캄은 논산 동산산단 4만 2900㎡ 부지에 모두 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2021년까지 1차로 900억원을 투입해 공장을 신설한다.절임식품 생산업체인 훼미리푸드는 계룡 제2산단 3960㎡에 2021년까지 25억원을 투자한다.LG화학은 당진 석문국가산단 23만 8368㎡의 부지에 2000억 원을 투입해 합성수지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이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석문국가산단 분양률은 22.7%에서 32.7%로 급상승하게 된다.또한 물류이송설비 업체인 대상이엔지와 산화아연 제조업체인 한일화학공업이 2021년까지 당진 석문국가산단에 생산시설을 신설하거나 이전하기로 했다.서천 종천농공단지와 장항국가산단에는 에스피씨삼립과 우양냉동식품, 와이케이, 에스에이치테크, 일광폴리머, 아이미코리아 엠에스 등 6개 기업이 7만 9632㎡의 부지에 739억원을 투입해 공장을 신·증설한다.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단에는 알루미늄 휠 금형 업체인 아이디큐와 공기조화기 업체인 유니에어공조 등 2개 기업이 새롭게 터를 잡는다.이들 기업의 투자로 내포 첨단산단 분양률은 50%에서 88%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예산 일반산단과 신소재산단에는 네오오토와 이푸드, 에이치케이스틸, 대광주철, 에이비엠, 레드앤블루, 씨에프에이글로벌 등 7개 기업이 6만 6093㎡에 742억원을 투입해 기업을 이전하거나 공장을 신·증설한다.충남도는 이번 22개 기업의 투자가 모두 완료되면 매년 4341억원의 생산과 913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투자로 인한 충남지역 건설 효과는 생산유발 7452억원, 부가가치유발 2745억원, 고용유발 5730명 등으로 분석된다.양 지사는 “충남은 2000년 이후 연평균 6.5%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며, 대한민국의 고도성장을 견인해 왔다”며 “2016년 기준 GRDP 117조원으로 전국 3위, 1인당 GRDP 4984만원 전국 2위라는 지표는 이런 충남의 경제적 위상을 잘 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선7기 충남도는 ‘활력이 넘치는 경제’를 목표로 누구라도 기업하고 싶은, 가장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18.10.15 I 박진환 기자
“화장이 뜨다”VS“화장이 잘 먹었다”
  • [Fashion&English]“화장이 뜨다”VS“화장이 잘 먹었다”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누군가 여성의 생명은 ‘피부와 헤어’ 라고 했던가? 여성의 멋을 위한 최정점은 케이크(cake)위에 예쁜 체리를 올려 놓은 듯이 피부와 헤어 스타일이 전체적인 멋을 완성한다. 의류, 신발 뿐만 아니라 화장품과 헤어 제품 시장은 의류 시장 못지 않게 날로 커지고 있는 현실을 봐도 여성들이 피부와 헤어 스타일에 얼마나 공을 들이는지 알 수 있다.사진출처=픽사베이한국어의 ‘뜨다’ 라는 표현은 ‘배가 뜨다’, ‘공지가 뜨다’. ‘연예인 OOO 가 뜨다’, ‘화장이 뜨다’ 와 같이 여러가지 명사와 어울림이 가능하다. 이중에 “화장이 뜨다” 라는 표현이 재미 있는데 이에 반대 되는 표현 역시 “화장이 잘 먹었다” 로 한국어 표현은 참 맛깔스럽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표현을 영어로 “My make-up is floating.” (내 화장이 떠다니고 있어) 혹은 ‘My face ate a make-up well.’ (내 얼굴이 화장을 잘 먹었어.) 라고 한다면 외국인은 못 알아 들을 것이다.한국어는 의성어, 의태어가 상당히 발단한 반면 영어는 한국어의 그 세심함 표현들을 그대로 전할 영어단어에 한계가 있다. 항공기나 외국 호텔에서 가끔 영어 자막과 함께 한국 드라마 볼 때 영어 번역에 다소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많다.기타 헤어와 관련된 재미있는 표현에는 “머리가 푸석푸석 하다”, “오늘 머리 잘 나왔지.” 같은 표현들도 있다.오늘은 화장품과 관련된 영어 단어를 살펴 보자. 대부분의 화장품은 영어식 표기를 외래어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컨실러 (concealer), BB 크림 (blemish balm cream), 볼터치 (blush), 립 밤 (lip balm), 틴트 (tint), 립 스틱 (lip stick),아이 쇄도우 (eyeshadow) 등 외국 화장품 상점에서도 제품을 구매하기가 어렵지 않을 정도로 영어단어를 그대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이중 외래어가 아닌 것이 ‘볼터치’ 인데 blush (얼굴이 빨개지다, 붉어 지다.) 라는 의미를 지닌다. 또한 약어인 BB 크림은 blemish (티, 흠) balm (연고) 으로 독일에서 처음으로 생산된 제품인데 민 낯 측 생얼을 위한 필수품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탄 제품이 바로 BB 크림이다.사진출처=픽사베이또한 conceal (가리다) 라는 단어를 사용한 ‘컨실러’는 그 역할이 그대로 명칭에서 보여진다. tint (엷은 색, 색조를 더하다) 또한 립 스틱 위에 살짝 덧칠 하는 것으로 영어 표현 화장품의 용도를 알려 준다.“화장이 뜨다” “나 오늘 화장이 잘 안됐어” 라는 영어 표현은 다소 심심하지만 “I am having a bad make-up day.” 반대는 “I am having a good make-up day.” 라고 하면 된다.그렇다면 “오늘 머리가 좀 이상해” 라는 표현 역시 “I am having a bad hair day.” 반대로 “I am having a good hair day.” 라고 하면 된다.오늘 하루 a good hair과 a good make-up 으로 have a good day 하시기 바랍니다.조수진 소장글_‘조수진의 영어 연구소’ 조수진 소장-조수진의 Fashion & English-펜실베니아 대학교(UPENN) 영어 교육학 석사-조수진 영어 (토익) 연구소-중국 청도 대원 학교 (국제부 영어 교사)
2018.10.15 I 문정원 기자
엔젤루카, 200억 규모 총판계약 체결… "중국 진출 목표"
  • 엔젤루카, 200억 규모 총판계약 체결… "중국 진출 목표"
  • 윤상웅(왼쪽부터) 엔젤루카 윤상웅 대표와 안경열 씨앤드케이 안경열 대표 등이 지난 5일 총판 계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벤처기업협회)[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벤처기업협회 부설 서울벤처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인 ‘엔젤루카’가 중국 마케팅 및 판매를 위해 글로벌 화장품 유통사 ‘씨앤드케이글로벌’과 200억원 상당의 독점 총판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엔젤루카의 제품인 소프트휩드크림 바디레시피 5종은 지난 9월 중국위생허가를 얻은 제품이다. 소프트콘을 연상시키는 패키지를 비롯해 생크림처럼 나오도록 설계한 특허 받은 별모양의 특수캡이 특징이다. 실제 생크림을 짜는 듯한 제형감과 독특한 패키지로, 출시되자마자 올리브영 300여개 매장은 물론 신세계면세점·슈가컵 등 온·오프라인몰에 입점했다. 아울러 미국·일본·러시아 등 해외 7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이번 중국 총판계약을 체결한 씨앤드케이글로벌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반에 한국화장품을 수출하고 온라인 역직구 채널에 공급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사다. 이들은 엔젤루카의 바디레시피 1500만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서울벤처인큐베이터 관계자는 “실제 계약까지 이뤄진 이번 사례를 발판으로,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10.15 I 권오석 기자
가을철 환절기 피부 타입별 각질 대처
  • 가을철 환절기 피부 타입별 각질 대처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건조한 환절기 피부고민 중 하나인 각질은 피부 각질층의 수분 함량이 낮아짐에 따라 제때에 탈락하지 못한 세포가 피부 표면에 쌓이면서 일어나게 된다. 피부 결을 거칠게 만들고 모공을 막아 가려움이나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해 무조건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무턱대고 각질을 제거했다간 각질층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해 각질이 더 많이 일어나는 등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피부 타입에 따라 벗겨내야 할 각질과 잠재워야 할 각질이 따로 있기 때문. 특히, 민감한 피부라면 과도한 물리적 각질 제거가 되려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1. 환절기 급격한 온도·습도 변화로 인해 일어난 각질은 보습을 통해 잠재우라!정상적인 피부의 경우 각질은 약 28일을 주기로 생성과 탈락의 과정을 반복하며, 오래된 각질은 자연적으로 떨어져나간다. 그러나 일교차가 급격히 벌어지고 습도가 낮아지는 환절기에는 피부의 수분 함량이 감소하면서 각질세포가 제때에 탈락하지 못하고 피부 표면에 쌓이게 된다. 평소 각질이 없다가 환절기에 접어들며 각질이 많아졌다면, 무리하게 각질을 벗겨내기 보다 피부 타입에 맞는 보습제를 사용해 각질을 잠재워 주는 것이 좋다. 각질층의 수분함량을 높여 각질이 정상적으로 탈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공기 중으로 수분을 쉽게 빼앗기는 건성 피부 역시 각질 제거를 최소화하고 보습에 초점을 맞추는 편이 좋다. 무리한 각질 제거는 오히려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할 것.2. 민감성 피부라면 각질 제거로 인한 자극을 최소화하라!온도와 습도 등 외부 환경과 화장품 성분에 의한 자극에 예민한 민감성 피부는 물리적, 화학적 각질제거로 인해 트러블이나 염증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민감성 피부의 경우 각질을 제거하지 않거나 그 횟수를 최소화하는 대신, 각질 정돈과 보습기능이 함유된 기초 제품을 이용해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세안과 동시에 각질을 자극 없이 씻어낼 수 있는 클렌저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닥터 브로너스 ‘매직솝’닥터 브로너스 ‘매직솝’은 유기농 올리브 오일과 코코넛 오일을 배합해 만든 천연계면활성제가 풍성하고 쫀쫀한 거품을 만들어 얼굴과 바디의 각질과 노폐물을 자극 없이 세정해주는 올인원 클렌저다. 합성화학성분을 일절 배제, 미국 농무부(USDA)인증 유기농 원료를 담아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 없이 순하며, 오일 함량이 높아 클렌징 후에도 피부 속당김이 없어 건조한 계절 데일리 각질 케어 및 클렌징 아이템으로 제격이다.11월 5일까지 전국 올리브영에서는 가을과 겨울 넉넉히 사용 가능한 950ml 대용량 매직솝 ‘베이비 언센티드’와 475ml 매직솝 ‘티트리 / 그린티 / 체리블라썸 / 샌달우드자스민 / 시트러스오렌지’ 등 인기 품목을 20% 할인 판매하니, 프리미엄 유기농 클렌저를 합리적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3. 트러블 잦은 지성 피부라면 주 1-2회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하라!피지 분비량이 많은 지성피부의 경우 주기적으로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묵은 각질이 모공을 막아 피지가 원활히 분비되지 못하면 여드름이나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횟수는 주 1-2회 정도가 적당하며, 여드름성 피부의 경우 각질 제거 시 물리적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 판매되는 다양한 각질 제거 제품들 중 평소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해본 후 자신의 피부에 자극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좌)폴라초이스 ‘스킨 퍼펙팅 바하 리퀴드’ / (우)블리스텍스 ‘스트라이덱스 센시티브 패드’폴라초이스 ‘스킨 퍼펙팅 바하 리퀴드’는 피부 자극을 방지하는 식물성 추출물을 함유, 피부 표면 및 모공의 묵은 각질을 순하게 제거해주는 액상 타입의 각질 제거제다. 토너 다음 단계에서 적당량을 덜어 눈가와 입가를 제외한 얼굴 전체에 발라주고, 따로 씻어낼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블리스텍스 ‘스트라이덱스 센시티브 패드’는 각질을 화학적으로 녹여주는 살리실산이 함유된 패드형 제품이다. 세안 후 얼굴이나 바디에 닦아내듯 사용하면 불필요한 각질과 피지 일부가 제거된다.4. ‘각질 부자’들 주목! 부드러운 각질 제거를 위한 Tip각질 정돈 기능이 있는 기초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엠보싱 처리가 되어있는 화장솜을 활용하자. 손으로 펴 바를 때보다 넓은 면적에 고른 힘이 분배돼 보다 부드럽고 자극 없는 각질 제거에 도움을 준다. 콜만 ‘오가닉 뷰티패드 화장솜’이탈리아 여성위생용품 브랜드 콜만의 ‘오가닉 뷰티패드 화장솜’은 합성화학성분 및 화학처리 과정을 일절 배제, 국제유기농섬유기준협회(GOTS) 인증 유기농 100% 순면으로 만들어진 화장솜이다. 양면 중 한 면에 격자무늬 엠보싱 처리가 되어 있어 자극 없는 각질 제거와 피부결 정돈에 도움을 준다. 사용감이 부드러우면서도 도톰한 두께로 잘 찢어지지 않고, 두 번 압축하는 고유의 기술로 보풀이 일어나지 않으며, 촘촘한 스티치 처리로 얼굴에 잔여 실이 남지 않는 것이 특징. 생분해되는 마터비(Mater-Bi) 소재의 비닐 포장으로 환경까지 생각했다.이외에도 각질 제거 전, 따뜻한 수건으로 5분정도 얼굴을 감싸주면 모공을 열어줄 뿐 아니라 각질을 떨어져나가기 쉬운 상태로 불려주어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 각질 제거 직후에는 보습 제품을 충분히 발라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약해진 각질층을 강화해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것이 좋다. 각질 제거 후 예민해진 피부에는 보습뿐 아니라 자외선 차단 역시 중요하니,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도록 하자.
2018.10.15 I 문정원 기자
공정위, 아이돌굿즈·1인미디어 연내 제재
  • [2018국감]공정위, 아이돌굿즈·1인미디어 연내 제재
  • G마켓 글로벌샵에서 판매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3집 BTS Memories of 2017 DVD 포토북(사진=이베이코리아)[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청소년 거래비중이 높은 아이돌굿즈 및 1인미디어 시장에서 청약철회 방해 행위에 대해 연내 제재를 할 계획이다.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대비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한 유치원 설립 등 규제 개선도 진행한다.공정위는 15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이같은 골자로 업무보고를 했다.아이돌굿즈는 인기아이돌의 이미지를 캐릭터화하거나 모델로 삼아 만든 상품을 말한다. 과거 응원봉이나 우비같은 응원도구를 넘어 현재 화장품부터 식품업계까지 생활 전반에 걸쳐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문제는 ‘팬심’을 이용해 ‘바가지 장사’ 논란이 일고 있다는 점이다. 개인인 크리에이터가 컨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1인미디어 역시 ‘별풍선’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불공정행위가 이뤄지고,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광고를 하고 있지만 반품이나 구매 철회 불가, 사기·허위 판매 등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공정위는 연내 청약철회 방해 등 위법행위에 대해 제재를 내리고, ‘규제사각지대’에 대해서는 전자상거래법을 개정하겠다는 방침이다.공정위는 유치원 설립기준을 완화하고, 2등급 의료기기 인증업무를 민간에 위탁하는 것을 확대하는 등 저출산·고령화 분야 규제 개선도 추진한다. 올해말까지 규제 개선과제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내년께 제도 개선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독과점 문제가 심각한 항공여객운송·보증보험·공동주택관리 시장에 대한 경쟁촉진방안도 내년에 제안할 계획이다.
2018.10.15 I 김상윤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 스웨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그라니티' 국내 사업 개시
  • 삼성물산 패션부문, 스웨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그라니티' 국내 사업 개시
  • 그라니티 매장 내부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 스웨덴 종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그라니트(GRANIT)‘의 국내 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그라니트는 지난 1997년 스웨덴 패션 업계에서 활동하던 수잔 리엔버그와 아넷 영뮤스가 함께 설립한 브랜드다. 북유럽풍 스웨덴 디자인의 핵심 요소인 실용성, 품질, 아름다움에 근간을 둔 브랜드이다.그라니트는 현재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 3개국과 독일 등 유럽에서만 30여개 단독 매장을 운영 중이고, 아시아권에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최초로 사업을 진행한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30㎡(약 100평) 규모의 그라니트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지상 1층과 2층은 그라니트 대표 상품을 테마별로 묶어 구성했고, 지하 1층은 차별화된 공간 연출로 유명한 커피 전문점 ‘아러바우트(r.about)’를 운영한다. 또 매장 앞 가든에는 계절감을 보여주는 식물 연출로 방문 고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그라니트는 일상을 보다 편하게 만들어 줄 실용적이고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브랜드다. 또 유럽의 엄격한 인증을 통과한 자연친화적 상품을 선보여 도시 속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북유럽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자연친화적 상품(쿠션, 타월, 앞치마 등)과 재활용 소재로 만든 상품(종이 소재 수납 박스, 유리 화병 등)은 물론 자체 브랜드(PB) 상품 출시로 차별화를 꾀했다.자연친화적 소재 및 재활용 소재 사용, 화학물질 사용 자제, 사회적 기업 생산 등 네가지 항목에 해당하는 상품을 ‘케어(Care)’ 상품군으로 별도 관리하고, ‘하트(Heart)’ 마크를 표기해 고객이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또 화장품, 문구, 가방, 식품 등 국내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PB상품을 별도로 제작해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자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홈퍼니싱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북유럽식 라이프스타일을 경험코자하는 소비 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라며 “스웨덴을 기반으로 한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문화를 전파하며 국내 홈퍼니싱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5 I 이성웅 기자
'인천 여중생 사망 사건' 국민청원, 소년법 폐지 관련 靑 답변 촉구
  • '인천 여중생 사망 사건' 국민청원, 소년법 폐지 관련 靑 답변 촉구
  •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인천 여중생 사망 사건’ 피해자의 친언니가 게시한 미성년자 처벌을 강화해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이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청와대의 공식답변을 듣게 됐다.지난 19일 게시된 ‘인천 여중생 자살 가해자 강력 처벌 희망 요망’이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은 마감을 나흘 앞둔 15일 오전 9시 현재 20만5000여명의 동의를 얻고 있다. 청와대는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추천한 청원에 대해서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각 부처 장관, 대통령 수석 비서관, 특별보좌관 등)가 직접 답하고 있다.해당 청원에서 자신을 ‘인천 여중생 사망 사건’ 피해자의 친언니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2018년 2월 동생의 8년 지기 친구인 A군과 B군이 수다를 떨자며 동생을 자기네 아파트 상가로 부른 뒤 화장실로 끌어당겨 문을 잠그고 양팔을 붙잡고 성폭행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성폭행 이후)동생은 혼자 고통스러워하며 무서움에 떨었지만 A군은 여기저기 웃으며 죄의식 없이 자랑했고 며칠이 채 되지 않아 친구들이 동생을 성적으로 놀리기 시작했다”면서 “동생이 입에 담지 못할 많은 성희롱에 시달리게 됐다”고 토로했다.또 청원인은 “성폭행과 집단 따돌림으로 인해 심각한 심리적 압박감과 괴로움에 시달리던 동생이 집 다락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을 선택했다”면서 “가해 학생들은 만 14세 미만이라는 이유로 소년법에 의해 형사 처벌이 아닌 보호처분 받게 된다”고 지적했다.실제 해당 사건의 가해자인 A군과 B군은 올해 8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지만, 두 학생 모두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에 해당된다는 이유로 형사 처벌을 받지 않았다.청원인은 마지막으로 “(소년법은)꿈도 펼치지 못한 채 천국으로 가게 된 제 동생과 우리 가족에게 너무나 불합리하고 억울한 법”이라며 “평생 한을 품고 살아가야 하는 이미 피해를 받은, 혹여나 앞으로 피해를 받을 학생들과 가족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소년법 폐지 청원에 꼭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이처럼 소년법 개정이나 폐지를 요구한 국민청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 게시돼 처음으로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던 ‘청소년이란 이유로 보호법을 악용하는 잔인무도한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역시 소년법 폐지를 요구했었다.당시 청와대의 첫 공식 답변자로 나섰던 조국 청와대 수석은 “형사 정책학에 따르면 통상의 경우 형벌을 아주 강화한다고 범죄가 줄지는 않는다”면서 “(소년 범죄는)예방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조 수석은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을 엄벌하라는 국민의 요청은 정당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소년법과 관련해서 ‘형사 미성년자 나이를 한 칸 혹은 두 칸으로 낮추면 해결된다’는 것보다는 보다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답했다.지난 8월 비슷한 내용의 청원에 대한 청와대의 47번째 공식 답변자로 나섰던 김상곤 사회부총리 역시 “청소년 범죄는 처벌 강화로만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다른 나라 사례에서도 입증되고 있다”면서 “보다 근원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소년범죄 예방과 소년범의 교화에 힘을 써야 한다”고 답한 바 있다.다만 김 부총리는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미성년자 14세 기준은 1953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13세 미만으로 낮추는 것을 범정부 차원에서 논의했다”며 “국회에서도 형사미성년자 연령 조정과 소년법 처벌 강화 등 관련 법안이 26개나 발의돼 있어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8.10.15 I 김은총 기자
  • 코스맥스, 시장 선점효과로 수익성 개선 전망..목표가 17만원-SK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SK증권은 15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시장 선점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했다.전영현 SK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2017년 기준 전세계 화장품 ODM 시장 내 가장 큰 매출 규모를 가진 회사로 국내 경쟁사들 대비 선제적으로 글로벌 생산 사이트를 구축했다”며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8.4%, 61.0% 증가한 1조2230억원과 5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하반기와 2019년에 동남아를 제외한 모든 사이트에서 유의미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국내 법인의 경우 타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및 H&B 채널 확대로 인한 구조적인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ODM 업체들에게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중에서도 동사는 경쟁사들 대비 중국 내 가장 큰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더욱 긍정적”이라며 “특히 동사는 색조 화장품 매출 비중(4~50%, 별도 기준)이 타사 대비 크고, 색조 제품 생산에도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향후 고성장이 기대되는 중국의 색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또 “북미지역에서는 미국 내 3위 ODM 업체인 누월드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선진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시장에서도 빠른 생산 설비와 유통망 구축으로 향후 신흥국 시장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경우, 경쟁사 대비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8.10.15 I 오희나 기자
최병오 형지 회장, 文 대통령 프랑스 순방에 경제사절단 동행
  • 최병오 형지 회장, 文 대통령 프랑스 순방에 경제사절단 동행
  • 최병호 패션그룹 형지 회장 (사진=패션그룹 형지)[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패션그룹 형지는 최병오 형지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6년 프랑스 의류 브랜드 ‘까스텔바작’을 인수한 형지는 이번 최병오 회장의 경제사절단 수행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패션의 본고장인 유럽과의 다각적인 협업을 추진하는 것에 기대를 하고 있다. 최 회장은 우선 까스텔바작 현지 법인이자 디자인연구소(PMJC)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한다. 현지 유통업체와 미팅을 통해 까스텔바작의 프랑스 역진출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프렌치 컨셉의 여성복 ‘샤트렌’의 프랑스 진출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이어 까스텔바작의 창업자이자 아트디렉터인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과 만남을 갖고 상호 업무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또한 프랑스 유명 화장품업체와의 협업 업무협약(MOU) 등 국내외 브랜드 확장을 위한 업무를 현지에서 직접 진두지휘할 방침이다. 최 회장은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에서 까스텔바작과 더불어 K패션의 글로벌화의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이번 순방을 계기로 양국간의 문화와 사업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 사업 기회가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최병오 회장은 이번 동행에서 이탈리아도 방문해 이탈리아에 기반을 둔 형지I&C 스테파넬 본사를 방문해 협업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2018.10.14 I 이성웅 기자
김윤 삼양 회장, "'윈2020' 달성 위한 역량·변화 속도 높이자"
  • 김윤 삼양 회장, "'윈2020' 달성 위한 역량·변화 속도 높이자"
  • 김윤(가운데) 삼양그룹 회장은 지난 12일 창립 94주년을 기념, 임직원 약 170여명과 함께 강원 인제 달맞이산 자작나무숲을 올랐다. 김 회장이 산행을 출발하며 임직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삼양그룹)[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지난 12일 창립 94주년을 맞아 임직원 170여명과 함께 강원 인제 달맞이산 자작나무숲을 올랐다. 삼양그룹의 창립 기념 산행은 지난 2007년 청계산 등반을 시작으로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김 회장은 매년 계열사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과 신임 팀장, 퓨쳐 리더(Future Leader), C&C(Change & Challenge)위원, 신입사원 등과 함께 산을 오르며 소통의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삼양은 과거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성장에 도전해 ‘스페셜티화, 글로벌 시장 진출, 신사업 추진’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며 “윈(WIN) 2020 목표 달성을 위해 역량과 변화 속도를 더욱 높이자”고 당부했다. 삼양그룹은 기업문화에서 사업포트폴리오에 이르기까지 그룹의 전 영역에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는 ‘윈2020’ 프로젝트를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식품·화학·패키징·의약바이오 등 그룹의 주요 사업 영역에서 2020년 그룹 매출 5조5000억원을 목표로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식품 사업은 범용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냉동생지 사업을 새로 시작했고, 화학 사업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베트남에 생산 거점을 건설 중이다. 음료 패키징 분야 1위의 삼양패키징의 경우 기존의 아셉틱(무균 충전) 생산 설비 확대와 함께 신규 설비에 투자해 ‘카토캔’이라는 새로운 포장 용기를 도입했다. 카토캔은 종이 소재로 제작된 캔 형태의 음료 용기다.아울러 삼양바이오팜은 미국 보스톤에 해외 법인을 마련하고 바이오신약 개발에 도전 중이다.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중심지에서 개방형 혁신 전략을 실행해 신약 개발 속도를 단축시키는 것이 목표다. 기존 사업의 융·복합을 통한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삼양사의 화장품 사업 브랜드 ‘어바웃미’는 그룹 내 의약바이오 사업 계열사인 삼양바이오팜과 협력해 ‘메디앤서 콜라겐 리프트업 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윈2020 목표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사업 간 융합과 개방형 혁신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변화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4 I 이성기 기자
4분기 기업 체감 경기 전망 '꽁꽁'
  • 4분기 기업 체감 경기 전망 '꽁꽁'
  • 자료=대한상의[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자동차, 조선, 철강, 정유화학, IT·가전 등 주력 제조업체들의 4분기 경기전망이 일제히 나빠졌다.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1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4분기 경기전망지수(BSI)’는 75로, 지난 3분기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BSI가 100보다 높으면 다음 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각각 더 많다는 의미다.제조업 BSI가 75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분기 68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 2분기만 하더라도 97이었으나 3분기에 87로 10포인트 하락한 이후 2분기 연속으로 떨어졌다. 업종에 따라 수출기업의 4분기 BSI는 87로 직전 분기(93)보다 6포인트 떨어졌으며, 내수 부문도 72도 3분기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전반기까지 회복세를 보이던 기업체감경기가 하반기 들어 빠르게 위축되는 모양새”라며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의 확산과 내수침체 장기화 우려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낙폭을 키운 것”이라고 밝혔다. 올 4분기 제조업체 BSI 조사에서는 업종별로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화장품(108)과 의료정밀기기(102)는 기준치인 100을 넘으며 긍정적 전망이 나왔다. ‘K뷰티’를 앞세운 한류산업의 효과로 풀이된다. 반면 Δ자동차·부품(66) Δ조선·부품(70) Δ철강(70) 등 우리나라 주력 제조업계는 최하위권을 밑돌며 4분기에 체감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관측된다. 목재·종이(70), IT·가전(73), 정유·석화(74) 등도 마찬가지다. 지역별 조사에서는 전남(100)과 강원(100)만이 기준치 수준에 부합했다. 나머지 지역들은 Δ경남(60) Δ경북(67) Δ경기(68) Δ충북(68) Δ대구(71) Δ광주(77) Δ울산(77) Δ전북(80) Δ서울(81) 등으로 체감경기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초 세운 영업이익 목표치 달성 여부에 대해서는 기업 3곳 중에서 2곳에 달하는 62%가 “미달할 것”이라고 답했다. 목표치 근접 혹은 달성이 가능하다는 응답은 36.1%에 그쳤다. 목표치에 미달할 것으로 예상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내수시장 둔화(79.3%)’와 ‘고용환경 변화(36.6%)’를 많이 언급했다. 응답 기업의 72.5%는 최근 우리 경제가 중장기 하향세에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조성훈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기업의 경기체감이 단기적 위축보다 구조적으로 중장기적 생산성 하락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는 단기적인 처방보다 장기적 안목으로 규제를 혁신하는 구조적 변화를 시작할 때”라고 말했다. 김문태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1~9월 전체 수출은 전년 대비 4.7% 증가했지만 반도체를 제외하면 1.7% 감소하는 등 경제·산업 전반의 성장 역량이 약화되어 있다”며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규제혁파를 통한 신산업 육성 등 근본적 처방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18.10.14 I 김겨레 기자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마곡지구서 한국도레이 R&D센터 기공식
  •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마곡지구서 한국도레이 R&D센터 기공식
  • 11일 한국도레이 R&D센터 기공식에서 이영관(왼쪽 여섯번째) 도레이첨단소개 회장과 이쥬인 히데키(왼쪽 일곱번째) 도레이첨단소재 부회장, 김춘학(왼쪽 네번째)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 등이 시삽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박민 기자]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마곡일반산업단지 내에서 한국도레이의 R&D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이날 기공식에는 도레이 임직원과 CJ대한통운 건설부문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R&D센터는 연면적 약 3만㎡, 지하2층~지상 8층 규모로 내년 1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한편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국내 최대 규모인 연면적 11만㎡, 축구장 15개 규모의 경기도 수원 광교 소재 CJ블로썸파크 준공을 기점으로 R&D센터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정통 프리미엄 스포츠브랜드 데상트의 부산 소재 글로벌 신발R&D센터를 지난 7월에 준공했다. 세계적인 화장품 ODM 전문기업 한국콜마의 서울 서초구 내곡통합기술원을 현재 시공 중에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국내외 유수 기업의 R&D센터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물류센터, 호텔, 리모델링 분야 등을 특화 사업으로 방향성을 정하고 지속적인 수주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민간 건설 비주거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한국도레이R&D센터 조감도.(사진=CJ대한통운 건설부문 제공)
2018.10.12 I 박민 기자
  • `블록체인 위조방지 플랫폼` 위젠, 20일까지 프리세일 진행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독창적인 3D 보안 라벨링 기술(G-MOV: Goldmax Movement)을 블록체인에 접목시켜 브랜드 제조업체, 유통업체 및 소비자가 위조품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하는 위젠(WeGen) 프로젝트가 오는 20일 프리세일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위젠(WeGen) 플랫폼은 위조품 유통을 방지하고 구매자들을 보호하며 보상도 받을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유통 체인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이 플랫폼의 핵심기술인 G-MOV는 다양한 3D패턴의 5차 변형을 구현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 미 100달러 지폐에 적용된 단순 패턴 변형의 보안 기술보다 고도화된 기술이다. 현재 이 기술은 미국 캐니언 드라이브(Canyon Drive),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보안필름, 중앙대 산학협력단 보안필름, 국내 유명 화장품 보안필름으로 채택되어, 뛰어난 보안 기술력을 검증 받았다.또 위젠 모바일 앱인 위젠 체크(WeGen check)는 독립적 플랫폼에 연결해 정품 인증을 한 누구에게나 리워드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내 간편한 터치로 제품에 부착된 G-MOV 라벨을 스캔하고 제품의 출처를 볼 수 있으며 위조품 방지를 도운 것에 대해 위젠 코인으로 보상 받을 수 있다.지난 4월 설립된 위젠은 암호화폐공개(ICO) 진행을 위해 8월 IBC그룹(GB Agency)과 협약을 체결했고 위젠코인 전용 지갑과 비트코인 파생 프라이빗 체인은 현재 개발 완료 상태다. 체크앱과 쇼핑몰은 각 12월말과 내년 2월 오픈 예정이다. 현재 위젠의 프라이빗 세일은 8월에 종료됐고 9월부터 10월 20일까지 프리세일을 진행 중이다.
2018.10.12 I 이정훈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