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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 “인체조직이식재로 해외사업 확대”
-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가 5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엘앤씨바이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앞으로 해외 지사, 합작회사 설립 등 해외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인체조직(피부)이식재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 인력, 연구개발(R&D) 비용 등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것이다.”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7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나름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대외적인 신임도를 확보하기 위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대형제약사인 대웅제약(069620)과 바이오업체(씨지바이오) 출신의 영업·마케팅 분야 전문가다. 그는 2011년 8월 인체조직 재생의학 연구개발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를 설립해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엘앤씨바이오는 현재 자본금 31억원, 직원수 60여명으로, 주력사업은 인체조직, 의료기기, 코스메슈티컬(의학적 검증된 성분 함유한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이다. 이 대표가 세운 사업 전략은 순수 국산 기술을 바탕으로 한 피부이식재 브랜드 육성과 수출이다. 이식은 기증자로부터 기부 받은 피부조직을 가공해 진행한다.이 대표는 “피부는 그냥 이식했을 때 면역거부반응 때문에 대부분 실패한다”며 “하지만 저희는 피부를 무세포화해서 면역거부반응 없이 환자에게 이식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했다. 예컨대 화상 등 외상으로 인해 피부 손상이 심할 때, 환자의 몸에 거부감이 생기지 않게 이식할 수 있는 피부조직 재료를 만든다는 말이다. 대표 제품으로 ‘메가덤’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 피부 이식 용도 외 코 성형물, 가슴 보형물, 임플란트 재건, 고막 재건, 어깨근 재건 등에도 활용된다. 피부이식 수술재료는 현재 자가조직(환자 본인의 피부조직 사용), 합성소재, 이종소재, 인체조직 4가지인데 인체조직 분야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주장이다. 그는 “의학계에서 선호하는 것이 자가조직인데 이는 환부 외 신체 일부에서 피부조직을 떼어내야 하는 만큼 의료진에게는 번거로움이, 환자에게는 불편함이 생긴다”며 “이종재료나 합성재료는 아무리 안전성을 확보한다고 해도 생체접합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향후 인체조직 분야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엘앤씨바이오는 지난해 매출액 179억원, 영업이익 4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1.7%, 133.3%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103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이 대표는 미국, 베트남, 중국 등 거점 지역을 확보해 현지 시설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는 “인체조직이식재가 성장세에 있는 이유는 안전하게, 합리적인 가격(수만원부터 수백만원대)으로 공급하고 있기 때문인데, 의료진이나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은 물론 수요도 늘고 있다”며 “여기에 한국의 의술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달돼 동아시아 국가들이 배우는 상황인 만큼 해외진출의 좋은 환경이 갖춰진 상태”라고 강조했다.엘앤씨바이오는 코스메슈티컬 사업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난해에는 연세대의료원(세브란스 병원) 피부과로부터 ‘제그’라는 아토피 관련 재료의 특허 이전을 받아 ‘바이더닥터 아토’라는 아토피 완화 보습제를 선보였다. 베트남에서는 올 1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이 대표는 코스메슈티컬뿐만 아니라 연골, 뼈 분야 개발도 신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그는 “향후 피부조직뿐만 아니라 인체조직 기반의 최초의 융합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게 목표”라며 “미국의 종합제약업체 존슨앤존슨처럼 최고의 수술 재료를 공급하는 아시아 넘버원 회사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상장 후에는 세계적인 석·박사급의 연구진을 대거 영업해 임상 인·허가에도 더 집중할 계획”이라며 “또한 그간 누구도 도전하지 못했던 아토피치료제 개발도 가시화시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엘앤씨바이오는 오는 16·17일 수요예측, 23·24일 청약을 거친 뒤 다음달 1일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희망가는 1만8000~2만원이며,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다.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가 5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엘앤씨바이오)
- 국내 최대 뷰티전시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 열려
- 지난 8월 열린 ‘2018 K-뷰티엑스포 대만’ 현장 모습.(사진=경기도)[이데일리 정재훈 기자]경기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뷰티전문전시회의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7일 경기도에 따르면 ‘제10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코트라가 주관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뷰티박람회’는 K-컬처 확산과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화장품 등 뷰티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고 경기도를 K-뷰티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올해 박람회에는 도내 기업 200개사를 포함해 K-뷰티를 선도하는 국내·외 430여개사의 기업이 750개 부스를 구성, 화장품, 헤어, 네일, 에스테틱, 패킹, 바디케어, 이너뷰티, 의료서비스, 패션 등 각종 뷰티분야 우수제품과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국내 유망 뷰티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코트라의 우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 34개국 220개사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도 연다.현대백화점, 홈앤쇼핑,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 유통기업 11개사의 MD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도 열어 유망 뷰티기업들의 국내 유통망 확대와 유통업계의 최신 경향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12일에는 국내·외 뷰티 에디터들이 사전·현장 심사를 거쳐 선정한 혁신제품을 시상하는 ‘K-Beauty Expo 2018 혁신제품 어워드’를 개최하고 매일 오전 10시 등록데스크에서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뷰티제품으로 구성된 시크릿박스를 제공하는 ‘얼리버드 뷰티 시크릿박스’ 이벤트를 실시한다.(포스터=경기도)아울러 참가기업 제품을 현장에서 체험해보는 뷰박살롱, 메이크업 및 헤어 아티스에게 스타일링 받을 수 있는 메이크오버 체험관, 나만의 색을 찾는 1:1퍼스널컬러 컨설팅도 진행된다.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k-beautyexpo.co.kr)를 참고하면 된다.
- 위키미키 “우리만의 소확행? 2주에 한 번 '비건푸드' 맛집 찾아다녀"
- [이데일리 e뉴스팀] 러블리 틴크러쉬 매력의 싱글앨범 ‘KISS, KICKS’로 컴백을 예고한 위키미키 세이X루시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는 세이와 루시의 신선한 케미가 돋보였다. 먼저 청량한 분위기의 데님 의상으로 풋풋한 모습을 자아냈으며 롱원피스를 착용해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몽환적이면서 시크한 무드를 연출해 틴크러쉬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했다.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는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먼저 10월11일 공개될 싱글앨범 ‘키스, 킥스’에 대한 물음에 “이번에 선보이게 될 앨범에서는 틴크러쉬 매력과 함께 러블리한 위키미키의 모습을 만나 보실 수 있을 거다”며 “열심히 안무 연습에 매진하며 새 앨범 준비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앨범 분위기와 근황을 전했다.7개월 만에 컴백을 앞둔 그들은 “팬분들이 정말 오래 기다려주셨기 때문에 하루빨리 무대에서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기대하는 마음이 크실 것 같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쉬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을 해왔다고 덧붙였다.틴크러쉬 파워로 미니앨범 ‘Lucky’ 활동 당시 1위 후보에 오르며 다른 걸그룹과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위키미키. “정말 상상도 못 했다”, “종일 웃으며 지냈다”, “방탄 소년단 선배님들과 함께 후보에 올라 영광이다”라며 당시 소감을 생생히 전했다.그들의 인기 비결인 틴크러쉬의 정확한 의미에 관해서 그들은 “틴에이저(teenager)와 걸크러쉬(girl crush)의 합성어로 10대들의 당당한 모습과 밝은 모습을 표현하려 한다”고 답했으며 “각자 개성이 뚜렷한 8명의 멤버가 모였을 때 다채로운 느낌을 보여줄 수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더불어 이를 표현하기 위한 노하우로 파워풀한 칼군무를 꼽았으며 “안무 연습을 하고 나면 배가 고프다”, “몸이 힘든 걸 알기 때문에 연습 시작 전에 심호흡하며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힘든 만큼 연습이 끝나면 성취감이 크다”며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되겠다는 질문에 공감했다.평소 영양분을 따져가며 손수 음식을 해먹는다는 세이. 자기 관리가 철저한 그는 유기능 음식과 화장품을 선호해 ‘유기농 세이’라는 수식어가 붙여졌다고. 초등학생 때 원더걸스 ‘Tell me’를 듣고 가수의 꿈을 키운 그는 “나는 혼자 오디션을 보러 다니며 직접 발로 뛴 스타일이다”라며 가수가 된 계기에 관해 말하기도 했다.반면 ‘진격의 막내’라고 불리는 루시는 “외모도 성숙하고 키가 큰 편이라 나이만 막내를 맡고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 또한 윤하, 원더걸스의 노래를 듣고 처음 가수에 대한 생각을 가졌고 한 연기 학원에서 주최한 콘테스트에 친언니가 사진을 보내 발탁되어 연예계에 발을 들일 수 있었다며 언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판타지오 뮤직 프로젝트 ‘FM201.8’을 통해 아스트로 MJ와 함께 감성 발라드 ‘오늘처럼’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루시. 그는 “처음 랩을 선보이기도 하고 생각보다 프로젝트를 빨리하게 되어 긴장되었다. 다행히도 같은 소속사 선배님과 함께하게 되어 편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아스트로 멤버와 평소 친하게 지내는지에 대한 이어진 물음에는 “활동 기간과 연습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마주치는 일이 적다”며 서로 인사만 하는 사이라고 답했다.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세이는 UV를 꼽으며 “tvN 예능 ‘300’에 출연을 했을 때 UV 선배님들께서 무대를 즐기시는 모습이 좋았다”며 위키미키의 유쾌함과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루시는 웃음이 가득한 그룹 내 분위기 메이커로는 유정과 루아를 지목하였으며 “1주년 기념으로 한강에 놀러 가 노래를 틀었더니 막춤을 추더라”라며 두 사람의 밝은 캐릭터를 증명했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아는 형님’에 출연하고 싶다고 줄곧 말해 온 세이는 개인기로 얼굴 묘사를 말하며 “동물을 묘사하는 거다. 알파카가 침을 뱉는 모습 같은(웃음)”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작은 것에도 행복을 느끼는 이들에게 평소 일상에서 느끼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에 관해 묻자 “함께 하는 취미가 있다. 요즘 비건 푸드가 대세지 않나. 2주에 한 번씩 비건 베이커리, 음식 등 맛집을 찾아다니는 데 정말 재밌고 확실한 행복이다”라며 웃어 보였다.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세이는 “웃는 모습이 귀엽고 자상한 스타일의 이성이 좋다. 나를 많이 예뻐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루시는 배우 성동일을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아는 형님’에서 보여준 사투리 연기를 보고 멋있다고 생각했다. 성동일, 황정민 배우님처럼 베테랑 연기자에게서 느껴지는 카리스마가 멋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연기에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활동 목표와 롤모델에 관한 물음에 세이는 “앞으로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답했고, 루시는 “선미 선배님의 무대 장악력을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 "코스피, 2230 지지선 형성…다음주 반등 기대"
-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지난 4일 오후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코스피 지수 현황판이 2274.49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국채 금리 급등과 달러화 강세 등의 여파로 2270대로 추락해 전 거래일보다 35.08포인트(1.52%) 떨어진 2274.49로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7원 오른 달러당 1129.9원에 마감했다. 2018.10.4hihong@yna.co.kr[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국내 증시가 달러 강세와 미중 관계 긴장감 고조 등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흔들렸다. 코스피지수가 2230선에서 지지선을 형성한 후 다음주 반등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5.08포인트(1.52%) 내린 2274.49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84억원, 830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장중 2270까지 떨어지면서 KB증권의 10월 코스피지수 전망치 하단인 2280선을 하회했다”며 “가장 큰 변수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지난 2일 이슈가 됐던 피치의 터키은행 신용등급 강등,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신흥국 자금유출 경고와 더불어 미국 국채금리 급등이 달러 강세를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고 분석했다.미국 고용 호조와 미국 경기호조에 기반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 발언도 신흥국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3일 발표된 미국의 9월 ADP 민간부문 신규 고용은 23만 건으로 지난 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현재 미국 경제의 긍정적 여건이 상당 시간, 사실상 무기한으로 이어질 수 없다고 볼 근거가 없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가 중립금리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고 발언했다”고 설명했다.미중 관계 긴장감 고조 영향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 미국의 중국에 대한 2000억달러 관세 부과 이후 무역갈등이 표면에 부각되지는 않고 있으나, 최근 미중 갈등이 무역을 넘어 군사 외교로 확대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달러와 수출에 민감한 화학, 철강, 반도체, 자동차 등의 낙폭이 컸다”고 진단했다. 중국 국경절, 광군제 수혜를 기대하던 화장품주도 중국 정부의 따이공 규제 여파로 하락했다는 설명이다.코스피지수가 하락하더라도 2230선을 지지한 후 다음주 이후에는 반등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경기호조,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 미중 긴장관계 지속 등은 모두 새로운 뉴스는 아니다”라며 “미국이 경제 외적으로 중국과의 긴장관계를 이어가는 것은 미중 갈등의 심화라기보다는 경제 펀더멘탈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중국에 강경한 태도를 취하려는 트럼프 정부의 선거전략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이어 그는 “전날 유럽에서 이탈리아 재정악화 우려가 축소됐음을 주목해야 한다”며 “현재 시장이 악재를 더 크게 반영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시차를 두고 진정되는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달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재, 금융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A대학 B전공자 얼마 버는지 통계 낸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A대학 B전공자 얼바 버는지 통계 낸다-“현대상선에 6조 지원할 것”-“일자리 만드는 건 결국 기업 정부는 서포터 타워 역할-5캠 시대 연 ‘V40 씽큐’...LG전자 턴어라운드 열쇠 될까-이데일리 W페스타 16일 코엑스서-[사설]기초과학 육성 없이 노벨상 어림없다-[사설]아직 근절하지 못한 외교관들의 성추문△줌인&-이상보다 현실 택한 ‘정치인 장관’-공급부족 불안에 다시 오르는 국제유가△취업통계 개편 ‘빛과 그림자’-취업률 끌어올리기 위한 고육책...대학ㆍ전공 서열화 부작용 커질라-”통계자료 외부 유출 땐 신입생 모집 힘들어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도 더욱 심해질 것“△SK하이닉스 20조 투자...M15 공장 준공-최태원의 꿈 ”투자→경쟁력 향상→사회적가치 창출“-‘메모리반도체 슈퍼사이클’ 더 갈 것 SKㆍ삼성, 투자 늘려 中 추격 따돌린다-M15공장은 일자리 창출 모범 사례...기업 氣살리기 나선 文△구광모호 LG 첫 스마트폰-앞뒤 다섯 개의 눈, 넓게 찍고 당겨 찍고...당신은 즐기기만 하세요-”고객불만 하루 수천개 읽어...LG폰 바뀌고 있다“-노메이크업 걱정 뚝...셀카 찍으니 화장까지 해주네요△제7회 이데일리 WFESTA-페미니즘이 남성 일자리 뺏는다는 주장은 오해-페미니즘 고전 ‘백래시’ 저자 수전 팔루디 16일 첫 방한△북ㆍ미 비핵화 협상 재개-폼페이오 ”시간게임 안해“...빅딜 테이블에 ‘대북제재 완화’도 오르나-강경화 ”미 종전선언 이해 상당부분 진전“...연내 현실화 기대감-10ㆍ4선언 첫 남북 행사 김정은, 러 방문설 솔솔△정치ㆍ경제-의원들은 말싸움, 원내대표는 몸싸움...국회 ‘유은혜 공방’ 아수라장-미 ‘골디락스’의 아이러니 韓 주식ㆍ원화ㆍ채권값 ‘뚝’-지역인재 채용, 정규직 전환...석유공사 ‘울산 대표 공기업’ 호평-日 욱일기 고집...軍 ‘독도함 사열’로 맞서나△금융-혁신 스타트업에 최대 50억 보증...‘유니콘기업’ 만들 것-신입 서민금융진흥원장에 이계문 전 기재부 대변인-믿을만한 보험설계사인지...내년부터 소비자가 직접 확인△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한진해운 파산 여파 심각...8조 지원해 해운업 반석 위에 올려 놓겠다-”부동산 떠도는 유동자금 1100조...선박금융쪽으로 전환시키겠다“△산업&기업-월 1천대 팔린 코나ㆍ니로EV...전기차 질주 견인-구광모, 판토스 지분 전부 판다-화웨이도 5G 장비 전파인증 신청...LGU+ 본계약 임박-두산인프라코어, 유럽 농기계 시장 뚫었다-태풍 영향 받을라...한화, 불꽃축제 ‘비상’△소비자생활-맛집 스테이크ㆍ똠얌꿍...줄서지 말고 집에서 즐겨요-교촌 이어 굽네치킨도 배달 유료화-러닝화 신고 매장 한바퀴 휘~ ”마음에 들면 구매하세요“-삼성물산, 삼성전자와 의류맞춤관리서비스 ‘마이클로짓’ 공동 개발△중소기업ㆍ제약-루게릭병 고치고 탄저병 치료...FDA가 점 찍은 토종신약들-유진 로봇청소기, AI탑재...”청소 위치 기억ㆍ학습“-중기협동조합 10곳 중 6곳 ”남북경협 참여할 것“△식품박물관 시즌2 (3)SPC크림빵-옛 맛 그대로 복고 디자인 고집할 수 있는 건...원조의 특권-전설이 된 빵 3형제 나이 합치니 146세△증권&마켓-중 ‘따이공’ 단속에...화장품ㆍ면세점株 털썩-금리인상 기대에 3분기 호실적...은행업종지수 한달새 4% ↑ ‘방긋-내년 9월 ’전자증권‘ 시대 열린다-유가 급등, 신흥국 경기둔화 우려에...LG화학ㆍ롯데케미칼 하루에 6%대 급락△증권-사모펀드 판 커지니...재간접공모펀드 ’好好‘-KB증권 ’채권발행 주관 부문‘ 부동의 톱-’주가조작 의혹‘ 동성제약,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올 상장사 유상증자 규모 10조...지난해보다 14% 줄어△여행-1200km 해안선, 연중 따뜻...땅끝 유배지가 ’대륙의 하와이‘로-TV 속 그 여행지 어디로 떠나볼까-10월엔 예뻐질래...화장품 놀이터 GO△스포츠-한ㆍ미ㆍ일 474경기...”이만큼 했으면 됐죠“-오클랜드 넘은 양키스 ’보스턴 나와‘-선동열 ”야구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 어떠한 청탁ㆍ불법도 없었다“-류현진 ”초구부터 전력투구할 것“-개막 후 7경기만에...손흥민 마수걸이 공격포인트△사람&나눔-부산국제영화제 빛낸 여신들 ’순백의 미소‘-인권보호 앞장 이명숙 변호사 ’여성선도상-”G2 무역전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 위축-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15대 한국전파진흥협회장에-IBK기업은행, 광주지역 중기 최대 60억 저리대출 지원-하수경 시인 별세...향년 54세△오피니언-“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처음 아닌 남북군사합의, 성공의 조건-전통시장 외면한 ‘코리아세일페스타’△부동산-‘청약제도 개편전 막차 타자’...1주택자들 위례ㆍ강남 분양 솔깃-의무기간 내 주택 처분...솜방망이 처벌에 세제 혜택만 챙기는 불법 임대사업자 급증-든든한 국민생활 파트너...LH, 새 비전 선포△사회-MB ‘다스 소유’ 인정 안돼도 중형 ‘신동빈’ 박 강요 피해자 집행유예 여부 주목-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올인 시민 교토불편 단계적으로 해소-외국인 건강보험 ‘먹튀’ 1년에 2000억원...최소 체류기간 ‘3개월→6개월’ 자격 강화-집회현장 충돌 막는 대화경찰관 납시오
- 中정부, 따이공 단속 여파에 화장품·면제점株 털썩(종합)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내에선 ‘코리아 세일 페스티벌’이, 중국에선 국경절 연휴를 시작으로 소비시즌이 시작됐지만 화장품, 면세점 등 중국매출 비중이 큰 소비주(株)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있다. 잊을만하면 불거지는 따이공(중국 보따리상) 규제가 재점화됐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불법 판매 채널 단속을 강화하는 내용의 전자상거래법을 개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도입한다고 밝힌데 이어 지난달 추석 연휴 직후부터 따이공에 대한 대대적 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에 중국 매출 비중이 큰 국내 화장품, 면제점 업체들이 약세를 나타냈다. ◇ 상해 푸동공항 단속에 화장품株 ‘주르륵’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대표 화장품주인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거래일대비 13.99%나 급락한 22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화장품(123690)의 제조를 담당하는 한국화장품제조(003350)는 전일대비 9.06% 떨어진 4만2650원에 거래를 끝냈다. 화장품제조자개발생산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맥스(192820)는 같은 기간 7.74% 내린 14만9000원에, LG생활건강(051900)은 7.71% 내린 119만70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화장품 및 마스크팩 제조업체 제닉(123330)과 한국화장품(123690), 리더스코스메틱(016100)은 6%대 하락률을, 코리아나(027050)와 코리아나(027050)는 5%대 하락률을 각각 기록했다.전문가들은 화장품 업체의 주가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따이공 규제를 꼽는다. 중국계 언론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달 말부터 한국발(發) 항공기를 타고 상해 푸동공항에 입국한 따이공들의 짐을 전수 조사하고 있다. 지난 9월 전자상거래법 개정 이후 따이공과 웨이샹 판매채널의 양성화, 세금 부과 이슈가 불거진 이후 첫 단속이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웨이신 등 모바일 SNS를 이용해 작은 규모로 영업행위를 하는 소상인이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화장품 중국측 수요의 최대 채널인 따이공이 현지 당국의 직접적인 규제를 받고 있어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얼어붙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중국 정부가 구조적으로 따이공 채널을 없애려고 하는 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며 “지금 중국 경기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이걸 없앤다고 해서 내수 경기에 좋을 게 하나도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판매채널 양성화 정책은 계속 추진하겠지만 천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에서 걱정하는 만큼 쇼크가 4분기에 당장 나타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업환경이 악화된 것도 화장품주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팀장은 “화장품 대형업체들 같은 경우 중소·벤처기업들이 국내·외에서 생겨나면서 영업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한국화장품 인기는 여전히 좋지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과 브랜드가 워낙 다양해진 탓에 특정 업체 인지도에만 얽매이지 않고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외국계 증권사(CLSA)가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 보고서를 발간했고, 국내 증권업계도 3분기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中소비심리 위축에 면세점株도 타격따이공 규제로 인해 중국측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국내 면세점 업계도 타격을 입었다. 대표 면세점주인 신세계(004170)는 전일대비 12.66% 하락한 30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호텔신라(008770)도 같은 기간 7.51% 내린 9만4800원에, 현대백화점(069960)도 5.04% 하락한 9만4200원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면세점주가 약세를 보인 또 다른 이유로 중국의 소비 시즌이 막바지에 이르렀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국경절 연휴가 끝나가는 시점이라서 면세점주 뿐 아니라 화장품주에 대한 수급이 수그러들었다”며 “11월 광군절을 앞두고 따이공을 비롯한 중국인들이 지난 추석 연휴 때부터 들어와 제품을 확보해 놓은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광군절은 중국의 11월 11일을 뜻하는 말로 싱글들을 위한 날이자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이 이뤄지는 날을 말한다.국내 소비 심리 위축도 주가에는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차장은 “코리아세일페스타는 가을정기세일을 이름만 바꾼 것이어서 소비자들에게 그리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며 “대외 정세도 불안정해 소비심리가 개선되길 기대하기 보다는 현재 수준을 얼마나 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