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모빌리티는 종합적 산업변화"‥산업계, 규제완화 및 지원 호소
- 포럼 공동대표인 이원욱, 권성동 의원, 국민의힘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공영운 현대차 사장,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장 등이 13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국회 모빌리티포럼 2차세미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국내 자동차 업계가 모빌리티 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와 정부, 산업계가 모여 머리를 맞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후원하는 국회 모빌리티포럼이 13일 오후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과 산업계 영향 △자율주행차 기술동향 및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열렸다.정만기 KAMA 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자동차산업은 전기동력차와 자율주행차 위주로 발전하는 등 모빌리티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소비자 선택권과 혁신생태계를 존중하면서 새로운 제도 기반 마련에 소극적이어선 안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을 위해 AI와 빅데이터 활용 기술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코로나19 확산 후 가속화 모빌리티‥“규제 완화로 혁신 일으켜야”먼저 이날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과 산업계 영향’ 주제 발표를 맡은 최웅철 국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가장 큰 변화는 소유에서 공유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업계는 모든 운동수단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서비스화로까지 산업 영역의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기존 자동차 업체들이 완성차를 제작하고 파는 것에만 그쳤다면, 모빌리티 산업에서는 그 안에 어떤 서비스를 추가로 넣을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얘기다. 가장 가까운 변화상은 코로나19로 인한 대중교통 기피 현상이다. 실제 코로나19 확산 이후 감소한 대중교통 이용량이 감소한 반면,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유 자전거 따릉이는 올해 1~4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57%가 증가했다. 소유보다 공유의 개념이 더 늘어난 것이다. 최 교수는 “대중교통과 달리 불특정 다수의 사람과 접촉할 일이 적어 전염 가능성이 낮은 공유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최 교수는 모빌리티 형태의 변화를 2단계로 구분 한 뒤 현재 산업 단계는 내연기관, 전기차와 같은 정형화 된 모빌리티가 주를 이루는 단계에서 도심 항공모빌리티(UAM), 목적기반 모틸리티(PBV) 등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로의 전환기에 있디고 덧붙였다. 이어 “국내 자동차 업계가 모빌리티 산업을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국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현대차 “모빌리티 총체적 관점서 접근‥규제 혁신 필요해”주제별 발표 이후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산업 영향과 자율주행차 산업 활성화 방안 토론에서는 각계각층의 참석자들이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산업계에서는 국회와 정부의 종합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정헌택 현대자동차(005380) 모빌리티사업기획실 상무는 “모빌리티 산업은 기술적 진보와 규제 수용도가 맞물려 발전해 나가는 산업으로 종합적이고 총체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규제 혁신 및 제도 정비 등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이날 토론에 참석한 문희창 언맨드솔류션 대표 역시 “자율주행모빌리티 제품은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제작하기 때문에 다품종 소량생산방법이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며 “ 결국 지역 중심 업체의 성장이 중요한데도 정부 지원 및 육성 정책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부처 대표로 참석한 박재영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은 “정부 정책은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도심항공 육성 등에 맞춰져 있다”며 “업계와 수시로 소통하면서 산업 경쟁력 제고하는 방법으로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답변했다.한편 현재 여·야 총 56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국회 모빌리티포럼은 권성동·이원욱 의원이 공동대표를, 윤한홍·홍성국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고 있다.
- 문예위, 16일 '예술인비자 문제 개선 위한 온라인 공청회'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예술인비자 문제 개선을 위한 온라인 공청회’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예술인비자 문제 개선을 위한 온라인 공청회(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번 공청회는 예술인비자(E6) 문제를 중심으로 이주민 예술인의 한국 내 문화예술 활동 장려를 위한 제도 개선안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주민예술인, 학계, 법조계,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국내에 체류하는 이주민 예술인의 활동기반 조성을 위한 법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순수창작자들을 위한 예술인 비자(E6-1) 제도 개선 △이주민예술인들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공적 창구 마련 △외국인 유학생의 창작활동 기반 조성 등에 대한 주요 쟁점과 대안을 모색한다.1부 사전 프로그램에서는 전통악기 공연, 단편영화, 미디어 아트 작품을 통해 다양한 배경의 이주민 예술인들의 국내 예술창작활동을 만나볼 수 있다. 2부는 ‘이주민문화예술인 체류자격 제도와 개선방안’에 대한 발제와 이주민예술인들의 사례발표로 구성된다.3부에서는 박경주 문예위원, 김철효 전북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 소라미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신민준 문예위 현장소통소위원회 위원, 섹 알 마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다양성위원회 위원, 이취경 법무부 체류관리과 사무관이 참석해 ‘외국인 예술가 비자 시스템의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공청회는 문예위 현장소통소위원회에서 주관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실 후원으로 진행된다. 16일 오후 2시부터 문예위 공식 유튜브(한국어·영어), 페이스북(영어)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온라인 생중계된다. 오는 15일까지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 서울의료원, 공기살균기 기부 받아…원내 코로나19 감염예방 기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코로나19 전담병원’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송관영)은 13일노바이러스 공기살균기 국내 수입사 게이트비젼(대표 김성수)를 통해 의료진과 직원들을 위한 5,600만원 상당의 공기살균기 총 50대를 후원 받았다고 밝혔다. 게이트비젼이 이번에 서울의료원에 후원한 아일랜드 노바이러스 공기살균기는 DBD플라즈마를 기반으로 한 나노스트라이크 세계 특허기술로 각종 바이러스, 박테리아, 알레르겐 등 유해물질들을 0.002초 만에 파괴 살균하는 제품으로 Protect NV330, NV990 등 총 50대이며 서울의료원 코로나19 종합상황실과 각 병동, 선별진료소, 응급의료센터, 호흡기내과 및 감염내과, 소아청소년과 외래진료실 등에 지난 12일 설치가 완료되었다. 노바이러스 공기살균기는 국내 119구급차 1,200여 대에 장착되어 운영 중이며 국내 의료기관과 다중이용시설에도 다수 보급됐다. 이번 기증을 통해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의료원의 원내 감염에 대한 안전망도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게이트비젼은 해외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수입, 유통하는 전문 기업으로 이번 기부를 위해 회사 담당자들이 서울의료원내 수요 조사 및 사용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사전에 직접 방문하는 등 코로나19 의료진들을 위한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송관영 서울의료원장은 “코로나19 극복 위해 보내주시는 기부와 응원메시지에 서울의료원 임직원을 대표해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이와 같은 응원에 힘입어 최선을 다해 환자를 진료하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수 게이트비젼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고생하시는 의료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노바이러스는 유럽 CE, 미국 FDA에서 승인을 받아 의료기기로 등록되어 있을 만큼 각종 바이러스 제거에 특화된 세계 최고의 공기살균기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라고 말했다.
- '올해의 작가상 2021' 후원작가에 김상진·방정아·오민·최찬숙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김상진, 방정아, 오민, 최찬숙 작가가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SBS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21’의 후원작가로 선정됐다.‘올해의 작가상 2021’ 후원작가에 선정된 최찬숙(왼쪽부터), 오민, 방정아, 김상진 작가(사진=국립현대미술관)‘올해의 작가상 2021’ 후원작가로 선정된 4인은 조각, 설치, 사진, 영상 분야에서 각기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상진은 다양한 매체와 형식을 통해 대상의 본질, 현상과 세계에 대한 인식론적 차원의 접근에 주목하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부산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방정아는 오랜 기간 여성의 시선에서 사회적인 문제들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해 민중미술, 여성미술의 맥락 안에서 선보여 왔다. 음악, 안무,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구조를 해체하고 새로운 감각의 영역을 구축해온 오민은 시간의 속성에 대한 고민과 조형적 형식미에 대해 질문해 왔다. 독일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최찬숙은 개인의 서사와 집단의 기억에 대한 역사적 사건과 관계에 주목하며 동시대 맥락과 연결된 작품을 발표해 왔다.‘올해의 작가상 2021’ 심사위원은 박소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최은주 대구미술관 관장, 유진 탄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관장, 데프네 아야와 나타샤 짐발라 2021 광주비엔날레 공동 예술감독,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 당연직 등 총 5명이다. 심사위원단은 전시 개최 후 최종 수상작가 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이번 전시는 10월 20일 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 3, 4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작가들이 새롭게 구상, 제안한 신작을 선보인다. 최종 수상 작가는 1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 “올해 후원작가는 주제와 장르가 서로 차별화된다는 점에서 그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10회째를 맞은 ‘올해의 작가상 2021’은 국내·외 미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후원작가 4인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변화하는 예술환경 속에서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고 한국미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해외 심사위원을 포함하며 매해 새롭게 구성된다.
- '6G 3골 1도움' FC서울 기성용, EA스포츠 3월 MVP 수상
- 프로축구 FC서울의 ‘캡틴’ 기성용이 3월 EA 스포츠가 후원하는 ‘EA 이달의 선수상’에 선정됐다.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1 FC서울의 ‘캡틴’ 기성용(32)이 K리그1 ‘3월의 선수’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기성용이 3월 EA 스포츠가 후원하는 ‘EA 이달의 선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성용이 K리그 ‘이달의 선수’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소속 선수가 이상을 받은 것도 기성용이 최초다.‘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모든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 연맹 경기평가위원회의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경기평가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한다.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올 시즌 첫 이달의 선수상은 2월(1라운드) 및 3월(2라운드~6라운드)에 치러진 6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기성용을 비롯해 김보경(전북), 세징야(대구), 조현우(울산) 등 각자 소속팀의 핵심 선수들이 경합을 벌인 결과, 기성용이 경기평가위원회, K리그 팬투표, FIFA온라인4 팬투표에서 모두 득표율 1위를 차지했다.기성용은 기성용은 2월 말 시즌 개막전부터 3월까지 치러진 6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2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멋진 장거리 패스로 나상호의 득점을 도운데 이어 3라운드 인천전, 5라운드 광주전, 6라운드 수원전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3월의 주인공’에 뽑횐 기성용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한 올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