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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요리학원, 올해 마지막 70% 국비지원 aT 외식창업교육
- [e-비즈니스팀] 한솔요리학원(대표이사 이서욱)은 농림축산식품부와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2014년 외식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의 마지막 회차를 오는 13일 개강한다. 한솔요리학원 종로점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힐링 트렌드를 활용한 외식업소 신메뉴 개발과정’을 주제로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실시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올 한 해 동안 예비창업자와 외식업소 경영주로부터 큰 인기를 끈 aT 교육의 마지막 5회차로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교육자격은 외식업 사업주 및 종사자, 예비창업자, 그리고 외식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신청은 한솔요리학원 홈페이지(www.hscook.com)에 접수하거나 종로점을 포함한 서울지역 6개 지점과 한솔외식창업아카데미에 전화 신청하면 된다. ◆사진제공: 한솔요리학원 커리큘럼은 이론 50시간, 실습 45시간, 현장학습 5시간이며, 이론교육에서는 힐링 트렌드 이해, 메뉴기획 및 개발, 식재료 관리, 신메뉴를 활용한 매출활성화 전략, 해외 메뉴 트렌드 등 메뉴와 관련된 강의가 진행된다. 실습교육에서는 약 25가지의 강사 추천 신메뉴를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교육생의 실전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현장학습은 국내 유명 한식당을 방문해 메뉴 시식 및 업소 경영주의 성공 노하우를 직접 듣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한솔요리학원 관계자는 “많은 외식업소들이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신메뉴 개발은 가장 효과적인 매출 활성화 전략”이라며 “이번 교육은 힐링 트렌드를 활용한 1대1 맞춤식 실습교육으로 직접 신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최대한 높였다”라고 말했다.
- 횡성에 한우만 있는게 아니더라…호수·숲·바람 여행
- 횡성호 호반에 조성된 ‘횡성호수길’을 걷고 있는 도보 여행객. 호반 곳곳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가 길손에게 손짓을 한다. 해마다 이맘때가 횡성호수길을 걷기 가장 좋은 시기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가을이 절정을 향해 성큼 다가서고 있다. 쪽빛 하늘은 끝없이 높고 설악산을 물들인 단풍전선도 남하를 서두르고 있다. 억새를 두른 호수는 자욱한 물안개를 더해준다. 걷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 이즈음 느릿하게 걸어보기에 좋은 길이 있어 소개한다. 강원 횡성군의 ‘호숫길’이다.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 들판, 길가와 들녘으로 하염없이 이어지는 코스모스, 삐죽삐죽 험준한 봉우리를 넉넉하게 품은 강원도 특유의 하늘빛까지. 호수를 따라 반나절 남짓 걸을 수 있는 이 길 위에서 가을을 반겼다. 호수는 버릴 건 버리고 담을 건 모두 담았다. 붉은 단풍만이 가을여행이 아니라는 속삭임까지. 횡성호 호반 주변으로 조성된 ‘횡성호수길’. 한 줌 바람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를 벗 삼아 길을 나서기 가장 좋은 계절, 가을이다.◇거울 위에 가을 내리다…횡성 길 위에 가을이 널렸다. 산자락 유순한 언저리를 이리저리 굽이치며 길은 이어진다. 횡성호수길은 횡성호를 끼고 도는 길을 말한다. 횡성호는 남한강 제1지류인 섬강 물줄기가 횡성댐에 막혀 생긴 호수. 총 저수량 8690만t, 유역면적 209㎢ 규모다. 호수를 한 바퀴 도는 길은 모두 6개 구간(27㎞). 이중 5구간(4.5㎞)이 특히 인기다. 호수를 바짝 끼고 가는 평탄한 길인데다 원점 회귀할 수 있는 유일한 코스이기 때문이다. 일명 ‘가족길’로 불리는 5구간은 망향의동산에서 출발한다. 망향의동산은 댐이 들어서면서 물에 잠긴 갑천면 구방리, 중금리, 화천리, 부동리, 포동리 수몰민들의 애환이 서린 곳. 야트막한 동산에는 옛 흔적을 볼 수 있는 전시관과 중금리 탑둔지에 있던 삼층석탑, 망향탑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고려시대 9세기 말쯤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삼층석탑은 신라석탑의 양식을 이어받아 반듯하고 단아하다. 고향을 그리는 망향탑을 뒤로하고 호숫가로 내려선다. 호수를 끼고 굽이굽이 이어지는 황톳길은 유순하다. 급하게 꺾이는 몇몇 구간을 제외하면 자동차가 달릴 수 있을 정도로 넓고 편하다. 5분 정도 걸었을까. 황톳길을 가로지르는 아스팔트가 불쑥 튀어나온다. 수몰 전 고갯마루였던 옛길의 일부분이다. 과거 사람들의 발길을 이어줬던 이 길은 지금 물에 잠겨 길로서의 생명을 다했다. 아스팔트를 건너면 본격적인 호숫길이다. 호수 주변 능선을 따라가는 이 길은 호수와 산, 짙푸른 하늘이 한 데 어우러진 풍광이 멋지다. 가을빛을 머금은 초목은 맑고 부드러운 햇살에 유난히 빛난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살포시 올라오는 흙냄새도 구수하다. 주변 경관이 뛰어난 횡성호수길은 ‘왕의 전설’을 품고 있다.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이 신라에 쫓겨 갑천으로 온 뒤 갑옷을 씻은 하천으로 전해진다. 또 태기왕의 아들이 청일면 신대리로 가던 중 날이 저물어 노숙을 하는 데 한 군사가 왕자의 피로를 달래주기 위해 구릿대로 피리를 만들어 불어줬다고 한다. 인근 마을인 피리골은 구릿대 단소에서 유래돼 이름 붙여졌다.한 줌 바람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가 길을 재촉한다. 산자락을 가득 메운 구절초와 쑥부쟁이, 미역취, 개미취, 각시취, 산부추가 고운 자태를 뽐낸다. 산 그림자 드리운 호수는 잠자듯 고요한데 길가에 지천으로 널린 밤에 다람쥐들만 분주하다.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임도는 고개 위 작은 공터에서 끊긴다. 공터에 놓인 정자와 벤치가 길손을 반긴다. 벤치에 걸터앉아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다. 여기서 왼쪽은 휴양림, 오른쪽은 산길이다. 휴양림으로 들어서는 길 초입은 소나무가 터널을 이뤄 운치가 있다.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호숫길은 1㎞ 남짓 지난 후 다시 황톳길을 따라 회귀하는 코스다. 호숫가를 버리고 산길로 든다. 울창한 숲 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횡성호는 가을햇살을 받아 눈이 부시다. 숲 사이로 난 오솔길은 호숫길에서 무척 아쉬웠던 시원한 그늘을 선사한다. 길에는 다 익어서 저절로 떨어진 야생 밤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다. 몇 개 주워 주머니에 넣으려다 멈칫. 밤을 부지런히 물어 나르고 있는 다람쥐들이 보여서다. 산에 떨어진 밤의 주인은 따로 있었다. 나뭇가지 사이를 지나는 바람만 있는 고요한 숲길을 40분 남짓 걸어 다시 호수와 만났다. △횡성호수길=1구간(횡성댐길·3㎞) 횡성댐↔대관대리 1시간/ 2구간(능선길·4㎞) 대관대리↔횡성온천 2시간/ 3구간(치유길·1.5㎞) 횡성온천↔화전리 1시간/ 4구간(사색길·7㎞) 화전리↔망향의동산 2시간 30분/ 5구간(가족길·4.5㎞) 망향의동산↔망향의동산 2시간/ 6구간(회상길·7㎞) 망향의동산↔횡성댐 2시간 30분짙은 숲에 파묻힌 숲체원의 모습.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만 한 곳도 없다. 사람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아 원시림 그대로 보존이 되고 있고, 짙은 숲 사이로 시원하게 부는 초록 바람은 막힌 가슴을 뚫어줄 만큼 깊은 청량감을 선사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곳을 ‘치유의 숲’이라 부른다.◇숲도 맑을 수 있다…숲체원숲체원은 둔내면 삽교리 청태산(해발 1200m) 7부 능선 즈음에 조성돼 있다. 해발 850m 정도 된다. 이름처럼 숲체험공간이다. 숲에 파묻혀 조용하고 아늑하다.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만 한 곳도 없다. 짙은 숲 사이로 시원하게 부는 초록 바람의 숨결까지 느낄 수 있다. 나무에선 피톤치드가 넘쳐나고, 계류와 폭포에서 나온 음이온이 온몸을 휘감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곳을 ‘치유의 숲’이라고 부른다. 치유의 힘을 더 느끼고 싶다면 거미줄처럼 이어진 탐방로를 따라 걸어보길 권한다. 모두 돌아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남짓. ‘데크로드’에서 시작해 탐방로4~탐방로1 코스, 탐방로5 코스 순으로 돌아보는 게 좋다. 1㎞ 길이의 ‘편안한 등산로’는 경사가 낮은 데크로드다. 해발 920m까지 이어져 있다. 사람의 손이 간 구조물이지만 자연의 일부처럼 전혀 거스름이 없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휠체어나 유모차로도 걸을 수 있는 곳이다. 장애인·임산부·노약자도 산 정상까지 편안하게 숲을 느낄 수 있다. ‘2010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산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숲길로 들어선다. 숲 입구엔 붉은 열매가 탐스러운 회나무가 반긴다. 산바람에 춤을 추는 열매 아래에는 다람쥐와 청설모가 겨울준비에 분주하다. 숲에 사는 그들만의 삶에 조금씩 들어서고 있음을 느낀다. 울창한 숲이 시야를 가려 산세를 보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숲을 보고 느끼기엔 이만한 길도 없다. 약 1㎞가량 이어지는 길의 끝은 전망대다. 올라온 길을 되돌아보며 버섯원·식용식물원을 지나 ‘탐방로4’에 접어든다. 쉬엄쉬엄 오르는 길은 자작나무와 잣나무, 철쭉, 산벚나무, 물박달나무, 함박꽃나무 등이 빼곡하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숲은 원시림 그대로다. 숲으로 들수록 햇빛은 밝고 공기는 청량하다. 마음이 연꽃처럼 맑아진다. 길은 탐방로4-1을 거쳐 탐방로3과 탐방로1로 이어진다. 다양한 수종과 어우러진 이름 모를 야생화가 가을볕에 화사한 자태를 뽐낸다. 한 줌 바람에 사각거리는 숲은 이름 모를 새소리만 청아하다. 숲해설사의 설명에 귀 기울이는 한 무리의 아이들. 숲이 주는 청량감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건가. 아이들의 얼굴이 숲처럼 해맑다. 탐방로 곳곳에 자리잡은 돌탑이 눈에 띈다. 숲길의 운치를 더할 뿐만 아니라 나무와 곤충, 새 등 숲을 구성하는 것들에 대한 정보까지 담았다. 숲해설사의 설명이 없어도 숲을 이해하는 데 충분하다. 치유가 가능한 숲체원은 자연 그대로의 숲 외에 자연형 물 치료시설과 피톤치드 사우나, 운동 치유시설 등을 갖춘 포레스트 힐링 센터를 중심으로 숲 치유 프로그램을 사계절 운영한다. 숲체원을 방문한 가족 탐방객이 울창한 데크로드를 따라 숲을 경험하고 있다. 숲체원의 탐방로는 숲을 느끼기에 가장 좋은 곳. 모두 돌아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남짓이다. 1km 길이의 ‘편안한 등산로’는 경사가 낮은 데크로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휠체어나 유모차로도 갈 수 있는 곳이다.◇여행메모△가는길=영동고속도로 새말나들목이나 둔내나들목, 중앙고속도로의 횡성나들목에서 나간다. △먹을거리=장가네막국수(033-343-8377), 박가네더덕밥(033-344-1116), 원조수구레해장국(033-343-6489), 강남해장국(033-345-5900), 면사무소앞 안흥찐빵(033-342-4570), 심순녀 안흥찐빵(033-342-4460), 큰터손두부(033-342-2667) 등△머물자리=청태산 자연휴양림(033-343-9707), 둔내 자연휴양림(033-343-8155), 성우리조트(033-340-3000), 코레스코 치악산 콘도미니엄(033-343-8073), 코지호텔(033-343-3000) 등숲체원을 방문한 탐방객이 울창한 수풀림 사이로 조성된 황톳길을 따라 걷고 있다. 숲체원의 탐방로는 숲을 느끼기에 가장 좋은 곳. 모두 돌아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남짓이다. 1km 길이의 ‘편안한 등산로’는 경사가 낮은 데크로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휠체어나 유모차로도 갈 수 있는 곳이다.숲체원을 방문한 탐방객이 울창한 수풀림 사이로 조성된 ‘데크로드’를 따라 걷고 있다. 숲체원의 탐방로는 숲을 느끼기에 가장 좋은 곳. 모두 돌아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남짓이다. 1km 길이의 ‘편안한 등산로’는 경사가 낮은 데크로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휠체어나 유모차로도 갈 수 있는 곳이다.새벽 운해가 장관인 태기산. 횡성에는 높은 산이 여럿이지만, 장쾌한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태기산(해발 1261m) 정상이 첫손가락에 꼽힌다.태기산 정상에 설치된 거대한 풍차를 바라보고 있는 연인. 횡성에는 높은 산이 여럿이지만, 장쾌한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태기산(해발 1261m) 정상이 첫손가락에 꼽힌다새벽 운해가 장관인 태기산에서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는 등산객들. 횡성에는 높은 산이 여럿이지만, 장쾌한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태기산(해발 1261m) 정상이 첫손가락에 꼽힌다새벽 운해가 장관인 태기산. 횡성에는 높은 산이 여럿이지만, 장쾌한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태기산(해발 1261m) 정상이 첫손가락에 꼽힌다새벽 운해가 장관인 태기산. 횡성에는 높은 산이 여럿이지만, 장쾌한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태기산(해발 1261m) 정상이 첫손가락에 꼽힌다.횡성호 풍경.횡성호 호반에 조성된 ‘횡성호수길’을 걷고 있는 도보여행객. 호반 곳곳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가 길손에게 손짓을 한다. 해마다 이맘때가 횡성호수길을 걷기 가장 좋은 시기다.횡성호 호반에 조성된 ‘횡성호수길’을 걷고 있는 도보여행객. 호숫길은 횡성호를 끼고 도는 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산길로 이어진 길도 있어 걷는 재미를 더한다. 해마다 이맘때가 횡성호수길을 걷기 가장 좋은 시기다.횡성호 호반에 조성된 ‘횡성호수길’을 걷고 있는 도보여행객. 호숫길은 횡성호를 끼고 도는 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산길로 이어진 길도 있어 걷는 재미를 더한다. 해마다 이맘때가 횡성호수길을 걷기 가장 좋은 시기다.
- [색다른 골프 Life]스윙 분석 카메라 갖춘 'IT 골프장'
- 골프존 카운티 안성H[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골프존이 지난 6월 법정관리 중인 안성시 소재 대중제 골프장인 웨스트파인GC(현 골프존카운티 안성W) 인수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웨스트파인GC 인수로 골프존은 지난 2011년 인수한 전북 고창의 골프존카운티 선운에 이어 2013년에 인수한 경기도 안성시 소재 골프존카운티 안성Q,, 안성H까지 총 4개 오프라인 골프장을 보유하게 됐다.골프존의 실질적인 필드 골프장 사업은 2011년 5월 자회사로 편입된 골프존카운티에서 진행하고 있다.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존 김영찬 대표가 이끄는 토털 골프장 전문기업으로 골프장 개발부터 인허가, 설계, 공사, 코스관리, 운영, 마케팅, 부킹에 이르기까지 골프장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법정관리 부실 골프장을 인수해 ‘한국형 퍼블릭 체인 골프장 사업’을 선보이며, 기존 시뮬레이션 골프사업 및 원스탑 골프장 서비스와 접목해 시너지를 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골프장 진입장벽을 낮춰 ‘골프 대중화’에 기여한 점도 눈에 띈다.골프존카운티 선운 내장객은 2012년 7만7000여명, 2013년 8만명으로 개장 이후 최다 내장객수를 돌파했으며,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서 집계한 전북지역 골프장의 평균 내장객(2012년 5만5000여명, 2013년 6만2000여명) 수준보다 월등히 높다. 그 이유는 ‘귀족 문화’라는 골프장의 기존 인식을 바꿨기 때문이다.일단 클럽하우스에 들어서면 커피와 머핀 등 웰컴 드링크와 빵이 항상 제공된다. 그늘집에는 갓 쪄낸 달걀이, 겨울에는 핫팩과 군고구마를, 발렌타인데이에는 초컬릿이, 비가 오면 우의에 지퍼백, 핸드폰 방수팩까지 모든 게 ‘공짜’다.엄격한 복장 규정도 완화해 여름에 남성들도 반바지를 입고 골프를 편하게 칠 수 있도록 캐주얼한 복장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밖에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를 타고 골프장에 오면 할인해 주고, 학창시절 교복을 입고 골프장을 즐기는 추억의 7080 이벤트, OB를 치면 오히려 맥주와 비타민을 제공하는 뜻밖의 즐거운 이벤트가 가득하다. 가족도 함께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온 가족과 함께 선운산 도립공원, 운곡 저수지 산책, 별보기, 바비큐 파티로 힐링 바캉스를 즐기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고, 근로자의 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만우절 시즌 별로 재미있는 이색 이벤트가 진행된다.골프존카운티 선운은 IT골프장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기존에 시뮬레이션 골프에서 즐기던 ‘나스모(나의 스윙 모션)’ 기능을 필드에서 구현했다. 티잉 그라운드에 설치된 카메라로 골퍼의 스윙 모션을 촬영해 홈페이지를 통해 나스모를 확인할 수 있다. 라운드 후에는 키오스크를 통해 스코어 카드 개별 출력도 가능하다. 골프존은 골프존카운티 선운의 노하우를 안성Q, 안성H, 안성W으로 확대해 체인 골프장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3개 골프장 모두 수도권에 있어 마케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한편, 코스 컨셉 다양화로 다양한 고객군 공략이 가능해져 필드 골프장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지헌 골프존카운티 상무는 “골프존카운티는 명문 골프장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직원, 지역 주민이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는 명소로, 일반 대중들이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는 친근하고 재미있는 대중 골프장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통해 국내 골프 대중화 및 건강한 골프문화를 업계 전체로 전파하여 보다 선진화된 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골프존 카운티 안성Q
- "재미·힐링 한번에 OK"..자연휴양림-농촌체험마을 연계 추진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농식품부 제공)[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은 자연휴양림과 농촌 체험·휴양마을 연계·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오는 8일 9개 휴양림, 12개 마을이 ‘연계 관광상품 개발, 지역 농산촌 생산품 판매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합동으로 체결할 예정이다.현재 국립자연휴양림은 40개, 공유림은 98개다. 지난 2013년 말 자연휴양림 이용객은 1300만 명이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803개, 방문객은 1000만 명 수준이다.이번에 MOU 체결에 참여하는 휴양림과 마을은 전국의 4개 권역(동·서·남·북)의 대표적 휴양림 9개와 인근 농촌체험휴양마을 12개이다.북부 권역은 경기도 가평의 유명산-초롱이둥지마을, 가평반딧불마을, 설곡옻샘마을, 충남도 홍성의 오서산-은행마을, 서천 희리산-황새마을, 동백꽃마을 등이고 동부 권역은 강원도 철원의 복주산-철원누에마을이다.또 남부 권역은 경북 영덕의 칠보산-인량전통테마마을, 청도의 운문산-오진마을, 서부 권역은 전북 고창 방장산-자라뫼 마을, 진안의 운장산-와룡마을, 전남도 순천의 낙안민속-순천꽃마차마을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자연휴양림-농촌체험휴양마을 협력을 계기로 휴양림을 찾는 관광객들이 인근의 농산촌 마을에 들러 즐거운 체험도 하고 지역 농산품도 구매해 농촌지역의 소득증대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한화리조트, 숲 걸으며 오감을 깨우세요
- 한화리조트 평창의 웰니스 숲길 관광프로그램에서 숲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는 참가자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자연 속 힐링 체험 활성화를 위해 웰니스 숲길 관광 캠페인을 진행한다. 단지 내 숲길을 걸으며 교감하는 방법을 체험하는 온가족 프로그램으로 한화리조트 평창과 제이드가든에서 체험할 수 있다. 먼저, 한화리조트 평창에서는 웰니스 숲길 관광 프로그램을 1인당 5000원, 15명 선착순으로 11월 15일까지 진행한다. 프로그램에는 해설사의 숲길 가이드와 함께 에코백, 만보기, 친환경 물병 등이 포함된 웰니스 키트(Kit)가 포함된다. 주 1회 토요일, 현장에서 신청가능하며 오후 4시에 출발한다. 제이드가든은 15명 이상 모집시 숲길 가이드, 중식(연잎밥), 화분만들기 교실 등 제이드가든의 모든 것을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인당 3만5000원으로 제이드가든 입장까지 포함된다. 033-334-6100(한화리조트 평창), 033-260-8331(제이드가든)▶ 관련기사 ◀☞ 영화같은 부산서 즐기는 '부산'스러운 여행☞ 손미나가 전하는 여행의 기술☞ 관광한국의 매력알려라, 'Visit Korea 기자단' 출범☞ 한국의료관광 정보 한곳서 본다☞ 관광공사, 문화관광축제 글로벌 체험단 발촉
- [클릭!은행신상품] 농협은행,'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대출상품 2종' 출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농협은행은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NH기술평가우수기업대출’과 ‘NH기술우수기업 이차보전대출’ 신상품 2종을 지난달 30일 출시했다. ‘NH기술평가우수기업대출’은 기술신용평가기관(TCB: Tech Credit Bureau)의 평가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소요자금한도 산출범위이내에서 대출(신용 및 담보)을 지원한다. 우대금리는 TCB평가서 기술등급(최고 0.4%포인트), 제조업종, 농식품기업 등 우대항목에 따라 최대 1.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 외국환 환율 및 수수료 우대, 기업경영컨설팅 등 우대서비스도 지원 받을 수 있다. ‘NH기술우수기업 이차보전대출’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신용평가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소요자금한도 산출범위이내에서 최대 3억 원까지 신용대출을 지원하고 기술보증기금에서 기술력 수준에 따라 연 1%~3%포인트 수준의 이자를 보전해준다. 더불어 TCB평가서 기술등급에 따른 우대금리(최고 0.4%포인트) 등 최대 1.2%포인트의 우대금리도 적용받을 수 있다. ◇전북은행, ‘Auto+카드’ 출시 전북은행 JB 카드는 1일 업계 최고 수준의 주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AUTO+’카드를 출시했다. 기존의 주유 카드가 높은 적립률을 이용하려고 보면 특정 정유사와만 제휴해서 다른 주유소에서는 혜택을 받지 못해 불만이었다면, Auto+카드는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최대 리터당 120원의 (기존 자사 카드 최고 85원) 적립 혜택을 줘서 적립률과 편의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설명이다. 또 반드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주자는 기치 아래 적립한 포인트의 캐시백이 어려웠던 업계의 관례를 깨고 내가 적립한 1원부터 캐시백(J-Money)이 가능하고, 자동차 소유자라면 꼭 교환하는 엔진오일 교체시 30000원의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연 2회 제공한다. ◇외환은행, ‘Self-Gifting (셀프-기프팅) 적금’ 출시외환은행은 본인 자신을 위한 소비에 적극적인 젊은층 및 싱글족 등을 겨냥한 ‘Self-Gifting (셀프-기프팅) 적금’ 을 1일부터 출시했다. ‘Self-Gifting (셀프-기프팅) 적금’ 은 자신에 대한 보상, 격려, 힐링의 키워드로써 본인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재미와 배려를 곁들인 상품이다. 이 적금은 판매한도는 총 10만좌로 내년 3월말까지 한도내 선착순 판매하며, 가입대상은 실명의 개인으로 계약기간은 1년제이며, 매월 20만원 한도내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포함하면 최고 연3.9%(9월29 기준, 세전)까지 가능하며, 우대금리는 총 5가지 항목 중에서 최대 연1.8%까지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항목으로는 인터넷 뱅킹이나 스마트폰 뱅킹에서 본인이 스스로 선택한 선물이미지 퍼즐을 총 4개월 동안 한달에 한번씩 퍼즐을 완성하면 최대 연1.0%의 퍼즐금리가 제공되고, 신규 고객이거나 온라인채널로 추가로 예적금을 가입하면 각각 연0.5%, 또는 이 적금을 친구에게 추천해 가입하면 본인과 친구 모두에게 각각 연0.3%의 친구 추천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3개월이상 자동이체로 적금을 불입해도 연0.3%까지 가산된다. ◇대구은행, ’DGB군인적금‘ 판매 대구은행은 국군의 날을 맞아 군 의무복무병사들의 전역 후 미래준비를 위한 자금마련에 도움을 주는 ’DGB군인적금‘을 판매한다. 군 의무복무병사들을 위한 자유적립식 적금인 ’DGB군인적금‘은 1인1계좌로 가입가능하며, 회당 최소 1만원에서 월 최대 2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계약기간을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으로, 월 또는 일단위로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도록 해 전역일에 맞춰 목표를 가지고 목돈 마련이 가능하도록 했다.특히 이 상품을 가입한 고객이 대구은행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 우대 금리를 받게 된다. 영플러스통장, 직장인재테크통장 중 하나를 보유 할 경우 에는 연 1.0%포인트, 인터넷 및 스마트뱅킹을 모두 가입 중인 경우 연 0.5%포인트, 대구은행BC카드 결제액이 해지전일 기준 최근 1년간 50만원 이상일 경우 연 0.5%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가입자들은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연 4.7%까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