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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553건

  • 외국 게임, 국내시장 야금야금 잠식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그동안 국내 온라인 게임업체에 밀려 큰 성과를 내지 못했던 외국 업체들이 한국 게임 사용자들의 마음을 잡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계 게임업체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는 출시 한 달 만에 국내 게임순위 6위(게임트릭스 기준, 점유율 5.3%)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역할수행게임과 전략게임을 합친 독특한 장르의 이 게임은 지난해 12월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지 하루만에 3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5위인 `스타크래프트`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가 국내에서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국내 사용자의 특성을 노린 현지화 작업과 한국 게임시장을 이해한 마케팅 전략 덕분이다. 라이엇게임즈는 게임은 무료로 즐기고 아이템을 구매하는 `부분유료화` 방식을 채택했으며 아이템을 구매하지 않아도 게임을 즐기는데 무리가 없도록 했다. 여기에 한국형 캐릭터인 `아리`를 선보였으며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를 위한 여러 혜택도 마련했다. 또 리그오브레전드를 e스포츠로 만든 것도 관심을 끈 요인이다. 거대 자본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 진출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던 중국 업체 중에서도 한국 사용자 공략에 성공한 곳이 나타났다.쿤룬은 지난해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쉽고 가벼운 웹게임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에서 사용자를 늘리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 창업 3년 만에 게임업계 10위권에 진입한 신흥 업체다. 쿤룬은 국내에 `K3 온라인`과 `강호` 등 웹게임을 출시해 동시접속자수 2만~3만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웹 게임은 국내 대부분 게임들과 달리 용량이 큰 프로그램을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바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쿤룬의 게임들은 그동안 국내 사용자가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장르와 무협, 판타지 등 요소를 가미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쿤룬코리아는 200억원의 펀드를 출자해 한국의 중소 게임 개발사에 투자를 진행하는 등 국내 사용자의 신뢰를 쌓기 위한 이미지 만들기에도 나섰다.쿤룬코리아에 이어 더나인 등 중국의 대형 게임사들도 웹게임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블리자드 게임이 아닌 외국 게임이 국내 게임순위 상위권에 든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국내 업체들도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12.01.16 I 함정선 기자
삼성전자, 혁신상 받은 모니터 3종 CES서 공개
  • 삼성전자, 혁신상 받은 모니터 3종 CES서 공개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2`에서 모니터 시리즈 3종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공개하는 차세대 프리미엄 모니터 시리즈9(모델명: S27B970)과 시리즈7 스마트 스테이션(모델명: CB750), 시리즈7 HDTV 모니터(모델명: TB750) 등 3종은 모두 올해 CES 혁신상을 받았다.▲삼성전자 차세대 프리미엄 모니터 시리즈9(모델명: S27B970)시리즈9 모니터는 사진이나 그래픽, CAD(컴퓨터 지원설계) 전문가 등을 위한 모니터다. 또렷한 화질과 자연에 가까운 색을 세밀하게 재현한다는 설명이다.색 조정기능이 장착돼 색 손실이 없고, 10억개 이상 자연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생산 공정 마지막 단계에서 전문가가 일일이 수작업으로 모니터의 색을 조정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기존 고해상도(HD)급 모니터의 4배에 달하는 2560x1440의 초고해상도(QHD:Quad High-Definition)를 지원한다.▲삼성전자 시리즈7 스마트 스테이션(모델명: CB750)시리즈7 스마트 스테이션 모니터는 주변 IT 기기와의 연결성을 극대화했다.초광대역무선통신기술(UWB)을 이용해 노트북과 모니터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마우스와 키보드, 외장하드 등 주변 기기와 랜선을 노트북 대신 모니터에 꽂을 수 있도록 했다.눈에 띄는 것은 `모바일 콘트롤` 기능. 모니터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케이블로 연결하면, 마우스 하나로 모니터와 모바일 기기를 조종할 수 있다. 듀얼모니터를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다.시리즈7 HDTV 모니터는 와이다이(WiDi, 인텔의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 기능을 탑재했다. 노트북에 저장돼 있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무선으로 모니터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삼성 스마트TV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허브도 적용했다. 약 1300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김정환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3종의 모니터는 최근 모바일 기기 확산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용 증가 등의 동향을 반영한 제품"이라고 말했다.3종 모두 국내 시장에 오는 3월쯤 출시된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관련기사 ◀☞삼성만 날았다‥국내 휴대폰 53% 싹쓸이☞[마감]코스피, 나흘만에 하락..`일단 쉬어가자`☞갤럭시S·탭 업그레이드 끝내 무산..삼성 "다른 혜택 제공"
2012.01.05 I 서영지 기자
  • 이노비즈협 "아카데미 참가학생 80% 취업"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는 4개 대학과 109개 기업과 함께한 청년취업아카데미의 취업 성공률이 80%에 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노비즈협회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자바(JAVA)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과정, 모바일 앱 개발 전문과정, 태블릿PC 앱 개발 과정 등을 운영했으며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였다. 총 201명의 학생이 참가해 약 16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노비즈협회는 교육 과정에 기업 현장 실습, 직무 적성 검사 등을 포함하는 등 참여 학생이 실질적인 업무 능력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모바일 앱 개발 전문가 과정에 참가했던 우성현 씨는 "프로젝트를 포함해 8시간,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주말, 밤낮없이 3개월을 보냈다"며 "모든 과정이 끝날 무렵 우수 중소기업으로부터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수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졸업 후 취업까지 공백을 줄이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각 교육 과정의 전공자 비율을 95% 이상으로 선정했다"며 "참여 학생들이 좋은 직업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청년취업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해 사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53개 기관, 8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2011.12.27 I 김유성 기자
  • 국민 65% 무선인터넷 사용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의 대중화로 10명 중 6명은 무선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9월 기준 만 12~59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선인터넷 이용률이 65.2%로 지난해보다 5.9%p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가 실시된 이후 무선인터넷 이용률이 60%대를 넘긴 것은 처음이다. 남성과 여성의 무선인터넷 이용률은 각각 67.0%와 63.3%이며, 연령별로는 20대의 이용률이 9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12~19세(85.2%), 30대(78.2%), 40대(53.0%) 등의 순이었다.국민 10명 중 4명(39.2%)은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에 스마트폰이 본격 도입되기 시작한 2009년(2.6%) 이후 불과 2년 만에 약 15배(36.6%p)가 증가한 것이다. 태블릿PC 이용자도 2010년 1.2%에서 3.1%로 2%p 늘었다.한편 스마트기기의 확산은 무선인터넷 이용행태에도 많은 변화를 불러온 것으로 나타났다.스마트폰을 통해 무선인터넷에 접속하는 무선인터넷 이용자는 2010년(13.8%)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60.1%이며, 무선인터넷 접속 시 ’무선랜(와이파이)‘을 이용하는 하는 경우도 69.2%로 조사됐다.무선인터넷 이용시간은 주평균 11.2시간이며 가정(76.2%)이나 이동중(71.7%)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만 쓰는 경우는 37.0%였으며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를 동시에 이용하는 경우는 2.2%였다. 모바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용률은 27.9%(이동전화 이용자의 28.1%)이며 주1회 이상 본인의 게시물을 작성하거나 타인의 게시물을 공유하는 경우는 각각 43.8%, 39.8%로 나타났다.
2011.12.22 I 정병묵 기자
  • KT, 스마트폰 음악사업 `해외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가 음악과 화보 등 콘텐츠를 함께 판매하는 새로운 형식의 음악서비스를 출시하고 디지털 음악 시장 공략에 나선다. KT(030200)는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 등 주요 음반기획사의 음원 유통을 맡은 KMP홀딩와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 음악서비스 `지니`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니의 가장 큰 특징은 월정액 상품이 중심이 되는 기존 음악 서비스와 달리 단품 음원과 뮤직비디오, 화보 등 여러 상품을 연계해 음원을 판매한다는 점이다. KT는 월정액 상품이 디지털 음악 시장의 합법적인 음원 다운로드 문화는 만들었으나 곡당 60원 수준의 낮은 음원 가격을 만들었다고 판단해 단품 중심의 음악서비스를 만들었다. 음악 권리자가 직접 가격을 책정하고 음원의 가치에 따라 곡의 가격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지니를 통해 최신곡은 곡당 600원 또는 그 이상의 금액에, 오래된 노래는 파격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KT는 사용자들 혜택을 위해 광고를 보면 음원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스폰서존`과 뮤직비디오와 화보 등을 음원과 묶어 판매하는 전략 등으로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또한 1분 정도 제공되는 `미리듣기` 서비스를 곡 전체를 대상으로 1~3번 들어볼 수 있도록 하고 구매한 음악은 클라우드 서비스 `유클라우드`에 저장해 스마트폰과 PC 등 여러 기기에서 내려받아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KT는 지니가 활성화되면 음악 권리자의 수익률도 53.5%에서 70%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KT는 최근 불고 있는 한류 바람 등을 타고 지니를 해외 시장에도 진출시킬 계획이다. 내년 2분기에는 한·중·일 애플리케이션 마켓 교류 프로젝트인 `오아시스`를 통해 중국과 일본에 지니를 선보이고 시장을 더 확대할 전략이다.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은 “"디지털 음악시장의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6개월 이상 고객과 음악권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음악과 IT를 접목한 혁신적인 클라우드형 음악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지니가 성장이 정체된 국내 음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K-팝의 세계 확산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지니는 22일부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KT는 타사 스마트폰 사용자도 안드로이드 마켓과 `올레마켓` 등을 통해 관련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KT, 세계 최고 속도 해저 광케이블 만든다☞[마켓in][크레딧마감]김정일 사망에 금리 `껑충`☞[마켓in][크레딧마감]김정일 사망에 금리 `껑충`
2011.12.21 I 함정선 기자
애플도 드디어 배당잔치 벌이나..내년 상반기說 `솔솔`
  • 애플도 드디어 배당잔치 벌이나..내년 상반기說 `솔솔`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기업` 애플이 내년 상반기에 첫 배당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나오면서 그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펀드 운용사 갬코 인베스터스의 하워드 워드 머니 매니저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이 2012년 상반기 중에 배당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배당수익률은 3% 또는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스티브 다울링 애플 대변인은 답변을 거부했다. 애플은 이제는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가 회사 사업 분야를 개인용 컴퓨터(PC)에서 휴대폰과 태블릿PC로 넓힌 2002년 이후 매년 순익이 늘어나고 있다. 그간 애플의 주가는 53배 폭등했다. 현재 애플은 무려 816억달러, 우리 돈으로 95조원이 넘는 현금과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비슷한 성공 가도를 걸어온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2003년 첫 배당을 한 데 반해 애플은 지금껏 배당한 전례가 없다. 애플은 지난해 이미 MS의 시가총액을 추월했다. 전문가들은 배당에 인색했던 스티브 잡스와 달리 새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이 주주에 대한 배려로 배당을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쿡은 실제로 지난 10월18일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콜에서 "나는 현금을 보유하거나 보유하지 않는 것에 대해 신앙을 갖고 있진 않다"며 배당 지급에 대한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2011.12.20 I 김기훈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 `스마트 미디어 환경과 뉴스 콘텐츠` 발간
  • 한국언론진흥재단 `스마트 미디어 환경과 뉴스 콘텐츠` 발간
  • [인터넷뉴스팀] 스마트 미디어 플랫폼 확산과 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확산은 세계적인 조류. 이미 국내 미디어 환경도 스마트 미디어 플랫폼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기존 미디어들이 스마트 미디어 플랫폼에서 어떠한 대응전략을 수립해야 하는지에 대한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이 지난달 30일 발간한 `스마트 미디어 환경과 뉴스 콘텐츠`. 이 보고서는 스마트 미디어 이용자 조사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작성됐다. 스마트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기존 미디어들의 대응은 단순히 새롭게 등장한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대응이 아니라, 향후 스마트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N스크린 환경에 대한 대응전략 수립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스마트 미디어 이용자 조사결과(주 1회 이상 스마트폰 이용하는 이용자 1,068명과 태블릿PC를 이용하는 이용자 243명을 대상으로 조사),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어플리케이션 이용시간은 63.0분이었고, 태블릿PC 이용자의 어플리케이션 이용시간은 69.0분이었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은 카카오톡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전체이용자의 82.9%가 이용하여 가장 높은 이용비율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게임이 65.5%, 생활정보 어플리케이션이 65.4%로 높은 이용비율을 보였다. 태블릿PC의 경우 게임 어플리케이션 이용자가 67.1%로 가장 이용비율이 높았고, 두 번째로 이용비율이 높은 어플리케이션은 뉴스 어플리케이션으로 65.0%의 이용비율을 보였다. 스마트폰에서는 어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이 두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 이용자의 67.2%, 태블릿PC 이용자의 72.0%가 뉴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스마트폰을 통한 뉴스 이용시간은 하루 평균 39.4분, 태블릿PC를 통한 뉴스 이용시간은 53.2분으로 태블릿PC 이용자들의 뉴스 이용시간이 더 많았다. 이러한 이용시간 규모는 기존 신문과 인터넷을 통한 뉴스 이용시간보다 많은 것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중요한 뉴스 이용수단이 된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지만 뉴스 콘텐츠 유료 구매비율은 스마트폰의 경우 전체 조사대상 스마트폰 이용자의 1.4% 태블릿PC의 경우 2.9% 이용자가 뉴스 구매경험을 갖고 있다. 향후 뉴스 유료구매 의향의 경우도 평균값보다는 낮지만, 태블릿PC 영역에서는 40~50대를 중심으로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의 경우 주로 이용하는 뉴스 유형은 헤드라인 뉴스, 속보기사, 사회뉴스, 연예뉴스로 나타났다. 태블릿PC의 경우도 비슷한 유형을 보이고 있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주로 뉴스를 이용하는 채널은 포털의 서비스가 우세하였지만, 인터넷 공간에서처럼 큰 격차를 보이지는 않고 있었다. 한편, 이번 연구 보고서 집필을 주관한 최민재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팀장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어플리케이션 이용과 뉴스 콘텐츠 이용은 짧은 기간 동안 일반화되었으며, 스마트 미디어를 통한 뉴스 이용량 또한 기존 매체와 격차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은 스마트 미디어가 뉴스 콘텐츠의 주요 플랫폼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N스크린 시대의 핵심 플랫폼으로 평가받는 스마트 미디어 플랫폼에 대해 언론사들은 적절한 대응전략 수립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방안 모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나는 게임마니아" 스마트폰 게임 즐기는 `도마뱀`☞[와글와글 클릭]가슴에 집착하는 `음흉 고양이`.."요녀석!!"☞[와글와글 클릭]`200살 괴물` 북극 심해 상어, 먹이는 북극곰
아이패드 점유율 50%대 급락..킨들파이어가 따라붙었다
  • 아이패드 점유율 50%대 급락..킨들파이어가 따라붙었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태블릿PC 시장에서 독주하다시피했던 애플의 아이패드 점유율이 50% 초반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 4분기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예상치 (출처: 캐나코드)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 인터넷판은 캐나코드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3분기 74%였던 아이패드 점유율이 4분기에는 53.2%까지 급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패드 점유율 급감의 원인은 아마존이 사활을 걸고 내놓은 199달러짜리 태블릿PC 킨들파이어. 보고서는 특히 킨들파이어가 지난 3분기에는 출시되지 않았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아마존의 4분기 예상 점유율은 15.3%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005930)의 점유율은 3분기 10%에서 1%포인트 늘어난 1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HTC의 점유율은 2.7%에서 2.9%로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리서치인모션(RIM)의 점유율은 1.3%에서 반토막난 0.6%까지 굴러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4분기에도 3450만대를 판매, 점유율 22.9%로 1위 자리를 고수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다만 점유율은 23%에서 0.%포인트정도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 기간 애플 점유율은 14%에서 20%로 급등할 전망이다. 지난 1분기 점유율 23.9%로 1위를 기록했던 노키아는 3분기 14.1%, 4분기 11.7%로 3위로 밀려나는 부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이벤트 홍수 속 눈치보는 코스피..`하락출발`☞3번째 부자되는 기회? 유로존 호재가 나오길 기대하며..☞삼성 LCD사장 비워뒀다‥"SMD·삼성LED 합병 포석"
2011.12.08 I 안혜신 기자
"갤럭시노트가 악보"…삼성, 헝가리 피아노 연주회
  • "갤럭시노트가 악보"…삼성, 헝가리 피아노 연주회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3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하바시(Balazs Havasi)가 스마트기기 `갤럭시노트`를 악보로 사용해 피아노 연주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하바시는 세계에서 피아노를 가장 빠르게 치는 헝가리의 피아니스트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교향곡과 팝을 결합한 퓨전 연주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음악적 시도를 선보이며 헝가리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갤럭시노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접을 결합한 스마트기기로 5.3인치 대화면을 채택했다. 직접 필기할 수 있는 `S펜`이 특징이다.삼성전자는 대화면으로 악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초고해상도 `HD슈퍼아몰레드`를 통해 세밀한 오선지와 음표 등을 볼 수 있어 이번 연주회 악보로 채택하게 됐다고 밝혔다.피아니스트 하바시는 "갤럭시노트의 S펜으로 언제 어디서나 악상을 메모하고 작곡도 편리하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바시가 갤럭시노트를 통해 악보를 보며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관련기사 ◀☞`초읽기` 들어간 삼성 인사‥이르면 내일 발표☞삼성전자, 美오스틴 시스템LSI 라인 `풀 가동`☞삼성·LG 울트라북 나온다..PC시장 판도변화 예고
2011.12.06 I 서영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세계 9번째 무역 1조弗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다음은 6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1면-백화점신장률 1%대로 뚝...연말대목 실종-"한국도 이란제재 동참을"-伊·스페인에 구제금융 -경제위기로 동유럽정권 흔들..러 총선서 여당 간신히 과반 ▲종합-내년 집값 "오른다" 49% "내린다" 23%-일제강탈 조선왕실도서 1200권 `귀향` ▲우울한 연말경기-"생필품만 사가고 의류·가전 비싼제품엔 지갑 안 열어요"-종로·여의도 식당들 연말예약 60%나 줄어-의류판매 한달새 30%↓ 상인끼리 저가경쟁까지 ▲불붙은 소득세 개혁논쟁-대못 박힌 과표구간에 중산층만 피해-자본소득 稅혜택 주식부자 배만 불려-비과세 남발로 내년 소득세 감면 16조 ▲무너진 중소기업 금융-연대보증선 CEO, 회사 되살아나도 신용불량 `주홍글씨`-日스위스 등 대부분 사문화 회사가 먼저 빚갚게 만들어-아름다운 실패위해 연대보증 폐지를 ▲정치·외교안보-예산삭감 `찔끔` 복지예산 `왕창`-野 小통합 완료..中통합 진통-靑, 대통령실장 단일체제로 개편-野 `디도스공격` 파상공세 ▲국제-PIIGS 이어 동유럽까지 정권교체 도미노-위안화 가치 급락세-헤지펀드 "원자재 다시 살때"-300억유로 긴축 `울어버린` 이탈리아-美 공군, 파키스탄 철수 시작 ▲경제종합-조선·건설發 대기업 대출연체 심상찮네-지경부-산하기관 또 `돌려막기 인사`-연금복권 1등 비결은 `공구`-고맙다 `더블S` ▲금융 재테크-생보·카드 싸움에 고객만 등터질라-삼성화재, 설계사 4만명으로 확대-카드 발급때 `결제능력` 꼼꼼히 살핀다-하나금융, 외환銀 자회사 편입신청-권혁세 금융사에 `작심독설` ▲기업과 증권-현대차 R&D인력 매년 1000명씩 뽑는다-애증의 잡스 배울건 배우자-복사용지도 검색대서 삑~-美선파워 웅진과 결별? ▲기업 경영-S클린 우수학교 대상-2000만원대 닛산 큐브-항공사 동남아 혈투...저가업체도 가세-LS전선 카타르 케이블사업 1120억 수주-인터넷 경제 자동차보다 큰 63조 ▲중소기업 벤처-"실버 헬스케어·교육사업이 미래먹거리"-가업승계 세법안 통과돼야-주차정보 앱으로 확인-"청년 창업지원·실업해소에 역점" ▲과학기술/의료-`공학기술 해외기부 기획단` 만들자-8km 해적선 감지..접근땐 물대포 공격-"한국, 세계적 바이오시밀러社 나올 것" ▲유통-디지털TV 가격 반란-CJ오쇼핑 `베라왕` 속옷 만든다-`제니스` 시계의 경쟁력은 145년 전통의 `무브먼트` ▲기업과증권-삼성전자, 애플보다 23%P 더 올랐다-넥슨 공모가 1300엔 -유럽 이벤트 앞두고 `눈치보기`-파생상품에도 양도세 부과?-코스피 상장사 빚부담 늘어-"中 증시 내년 급등 없을 듯 3월 저점 확인 후 투자를"-코스닥 데뷔전 온도차 극심-템플턴·중국 인민은행..내년 채권시장 위험요인 ▲부동산-취득세감면 종료...유망한 집은 연내 사라-4대강 보 9곳 물샌다-서울강동 보금자리 줄인다-현대엔지니어링, 말라위서 3억弗 수주 ▲사회-강남 인기학군 고교지원 거주지·인근학생만 가능-사립대 반값 등록금 제동-공공요금 줄줄이 인상-서울-시흥 계수대로 30일 개통-날세운 檢...불안한 기업들-벤츠검사 오늘 영장-"판사들 한미FTA 청원 연구목적이면 안 말려"-또 `연예인 사생활` 동영상-공군 훈련기 추락..2명 사망 ◇서울경제▲1면-`탈세행위 론스타` 세무조사 칼뺐다-건설韓流 뿌리내렸다-사상 첫 무역 1조弗 어제 돌파-망 안정성 흔들리면 카카오톡 차단 ▲종합-후임 대통령실장에 제3의 인물?-"투자는 곧 인생...진정성으로 승부하라"-정권말 `무원칙 인사` 도 넘었다-지경 2차관 조석 중기청장 송종호 ▲종합-소득세 과표 1.5억원 또는 2억원 초과 신설안 부상-"국내 원천기술로 개발 큰 의의"-은행 카드 연체율 적신호-불황에 복권판매 8년來 최고 감독기구, 판매중단 권고 나서 ▲종합-"트래픽 유발업체가 대가 내야" vs "소비자가 지불..별도요구 안돼" 망중립성 가이드라인 논란-"먹튀 투기 자본에 세금은 제대로"-똘똘 뭉치는 伊-허우적대는 그리스-상장사들 빚 갚기 더 어려워졌다-"中, 홍콩통한 해외투자 확대할 것"-스마트폰의 힘..올IT 수출 사상 최고 ▲정치-겉도는 보수대통합 "인물 타령만..."-`디도스 판문` 특검 도입 기우나-인명진 "홍준표도 쇄신대상"-野 소통합..통합진보당 닻 올려-"이란 추가 제재 한국도 동참을" ▲금융-"공적기능 초점" 금융정책 궤도 수정하나-기업銀 내년 중기대출 32조 이상으로 늘린다-카드 사용실적 늘었지만 순익은 줄어-변액 유니버셜보험 수익률 극과극 ▲국제-디플레 늪 빠진 日, 물가 양극화 시달려-FRB 인플레 실업률 목표 내년초 외부에 공개될 듯-러 푸틴 대선가도 `비상등`-중산층의 몰락...기업 경영·시민 라이프스타일 마저 바꿨다-호주 국민들도 `주택 다운사이징` ▲산업-이란 제재 움직임에 정유사들 속앓이-"한국경제 더 발전하려면 수출 강소기업 적극 키워야"-올 수입차 판매 10만대 돌파 눈앞-지상파 재송신 완전중단 사태 오나-삼성전자 "표기상 오류..정보 유출없다"-KT 차세대 동영상 플랫폼 사업 속도낸다-올 최다 검색어는 나가수 ▲산업(중기 벤처)-건자재 업계, 방폭창 인증 전쟁-LED 조명시장 국내 빅3 자리매김-LS전선, 카타르서 1120억 수주-앱 글로벌 컨퍼런스 국내 첫 개최 ▲산업(생활)-외식·호텔업계 연말 이벤트 풍성-롯데百 본점도 男心 잡기 나섰다-롯데 아웃렛 파주점 나흘만에 매출 117억 ▲증권-단기론 긍정적...장기론 업황 실적이 좌우-"올 수주목표 초과달성" 현대重 사흘 연속 올라-국내외 연말 랠리 분위기 外人 상승에 베팅 이어갈 듯-"IT 자동차 화학株가 연말 증시 이끌 것"-"내년엔 亞·신흥국 주식비중 늘려야"-KCC 9000억 현금 확보...오랜만에 방긋 ▲사회-국내 완성차 교대근무 내년 2월 바뀐다-선관위 홈피 공격 계좌 추적-`벤츠 여검사` 전격 체포 압송-운전자 차량 위치·목적지 날씨도 제공-강북학생, 강남 고교진학 어려워진다-울릉도 일주도로 2016년 완전 개통 ▲부동산-손놓은 국회·정부..시장불안 키운다-6차 보금자리 연내 2~3곳 추가 발표-새해 첫달 전국 1만3000여 가구 집들이◇한국경제▲1면-"한국 우려하는 FTA 이슈 모두 논의"-세계 9번째 `무역 1조弗`-"은행 합격 스펙 쌓는데 3년간 3400만원" ▲종합-5억원 람보르기니 사려면 1년반 `대기`-구멍뚫린 소득세...근로자 자영업차 41% 한 푼도 안내-부자증세 버핏세, 경제통 의원들 생각은-집권당 부패 인도 금융위기 꼭지 찍은 金대신 주식 날개 ▲新청년리포트-"인생을 결정하는 건 첫 직장이 아닌 마지막 직장이다"-"모르고 맞는 매는 아프지 않아...포기는 없다"-봉사 성형 더해 `취업 9종세트`-中企 72% "高스펙에 감점" ▲무역 1조弗 시대-위기때 더 빛난 수출의 힘..`1조弗달성` 日英보다 7년 빨라-부품 소재산업 키우고 개도국 진출 확대를-70년대 섬유 가발..2000년대 반도체 선박 ▲경제-서울시, 재계 우려에도 `노동 옴부즈만` 강행-지경부 에너지라인 `초토화`-지자체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 버스 지하철 100~150원 올려-"론스타 산업자본 여부 판별후 하나銀, 외환銀 인수 승인" ▲금융-조선 건설사 `대주단협약 종료` 비상-은행권, 일시상환대출 118조 절반인 53조 내년 만기 `폭탄`-에이스생명, 변액보험 가장 비싸-카드발급, 소득 신용도 낮으면 어렵다-산은-기보, 중기 1조 지원 ▲국제-`오일 패권` 중동서 아메리카로 대이동-푸틴 재선 행보 `빨간 불`-이탈리아 `탈세` 잡아 재정 확충 1000유로 넘으면 현금거래 금지 -빌 게이츠, 中과 차세대 원자로 개발-中기업 홍콩IPO `막판 불꽃`-유로존 단일재무부 논의 본격화...`메르코지` 오늘 만난다 ▲해외산업-벤처투자자 `CEO 연봉 낮은 기업` 선호-"중국, 지재권 무시하고 외국회사 차별하는 나라"-日신생기업, 아시아 진출 봇물-SAP, 美석세스팩터스 인수 클라우드 시장 본격 진출-태블릿PC `눈덩이 재고` RIM, 대규모 할인판매 ▲정치-靑의 뒤늦은 소통...`세대 공감회의` 신설-국방개혁안 연내 처리될까-한나라, 복지예산 3조 증액 가닥잡나-뜨고싶으면 1인 시위하라고?-`정중동` 행보 정세균 야권 통합 구원투수로 ▲산업-"CO2 잡으면 돈"..포스코·두산, CCS 상용화 속도낸다-기술융합..車 철도 경량화 소재로 영역 확장"-"원격 조작 맞춤카 시대 올 것"-운항선박 정보도 스마트폰으로 통합관리 ▲산업 IT-공짜 앱 100개중 1개엔 악성코드 숨어있다-KT, 동양상업체 엔써즈 인수-공지영, 잇단 트위터 설화-LG계열사, 트윈타워 재집결 ▲중소기업 벤처-"中企 건강 체크 시스템 마련하겠다"-일우텍, 부품세척기 1억弗수주-유진기업, 320억 규모 고속도로 휴게소 수주 ▲지방산업-에프티이, 두산重과 손잡고 중동 진출-중기단체 "상속세법 조속처리를"-엔엘텍, 日에 전기자전거 배터리팩 공급 ▲생활경제-거품뺀 해외직매입, 대형마트 살리네-백화점, 때아닌 `서류 챙기기`-"한국서도 `로열웨딩` 효과 볼 것"-식품 최우선 선택기준은 `국내산` ▲증권-기관, 개미가 쏟아낸 종목 이삭줍기로 "심봤다"-시청률 0%대 `굴욕`..종편 관련株 일제히 급락-번돈으로 이자도 못갚는 회사 23%-`퇴출` 시한 앞둔 관리종목 `생존 몸부림`-이트레이드스팩 첫 `합병 성공` 모델 될까-장단기 금리차 축소...증권사 `속앓이`-동성화학, 무슨일 있길래-`꼴찌의 반란` IT·금융펀드 수익률 쑥-"장기채 투자는 내년 하반기 금리상승 이후에" ▲부동산-"저평가 분양권 투자할만"..송도 청약 훈풍 기대-올해 마지막 휴먼타운 방학·온수동 지정-"부실PF 사업장 돈되네" 건설사 눈독-고덕·강일 보금자리에 1만가구 ▲사회-ISD가 문제라고?..국내기업들 이미 활용-외교부 "ISD 대상 사례 7건뿐...그나마 후진국형 분쟁"-정부지원 없어도...日 사회적기업 잘 나간다-`벤츠 여검사` 체포 부산 압송
2011.12.05 I 김재은 기자
LGU+ `갤럭시 노트 30만원에 판다`
  • LGU+ `갤럭시 노트 30만원에 판다`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가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 노트`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갤럭시 노트는 4G LTE 네트워크 기반의 태플릿PC와 스마트폰이 결합된 올인원(All-in-One) 디바이스로 올해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 5.3형 WXGA(1280X800) HD 슈퍼 아몰레드, 1.5GHz 듀얼코어 CPU, 정전식 터치 스크린에서도 손글씨처럼 편안한 입력이 가능한 S펜, 32GB 내장 메모리, 80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OS 2.3(진저브레드), 250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과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갤럭시 노트에 대한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초도 물량 매진을 고려, 현장 판매와 함께 고객들의 예약가입 접수도 진행한다. 금주 주말부터는LG유플러스의 온라인 직영몰 `U+스퀘어 온라인샵(square.uplus.co.kr)`에서도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는 2년간 LTE 72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3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nbsp;LG유플러스는 11월 현재 서울과 수도권 16개 도시, 6대 광역시 및 제주, 청주, 천안, 구미 등을 포함 37개 도시를 비롯 전국 지하철 전구간, 주요 공항 및 철도역사, 하이원, 비발디, 강촌, 곤지암 등 15개 스키장에 LTE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직영점 기준>▶ 관련기사 ◀☞LG U+ "스마트폰 HD영화 15초면 TV로"☞LG U+ "LTE망 연평도에서 천왕봉까지"☞[마켓in][크레딧마감]회사채가 대세?..가격 강세 여전
2011.11.29 I 김정민 기자
펜의 감수성 갤럭시노트‥"수첩이여, 안녕"
  • [e-run세상]펜의 감수성 갤럭시노트‥"수첩이여, 안녕"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S펜 인식은 잘 될까?` `필기가 빨리 될까?` `그림은 세밀하게 그릴 수 있을까?`디지털기기에 아날로그 감성을 입힌 삼성전자(005930)의 전략 스마트기기 갤럭시노트가 한국에 출시됐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을 결합한 기기로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갤럭시노트 출시 기자간담회가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렸다.갤럭시노트는 블랙과 화이트 두 색상이 전시돼 있었다. 호기심을 느끼며 처음 잡아본 갤럭시노트는 생각보다 가벼웠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커서 시원했고, 보기보다 무겁지 않아 한 손으로 잡고 쓰기에 충분했다. 5.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노트는 두께 9.65mm, 무게 182g이다. 갤럭시S2의 4.3인치 디스플레이보다 1인치 늘었고, 무게 121g보다 61g 늘었다.&nbsp;▲갤럭시노트 S메모 기능에서 필기한 후 캡처한 사진.단연 눈에 띄는 기능은 `S메모`. 펜, 붓, 연필, 형광펜 등을 선택해 필기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인식하는 시간이 좀 더디게 느껴졌다.그림을 그릴 때에는 큰 불편함이 없었지만, 받아쓰기한다고 생각하고 필기할 때는 펜으로 종이에 적는 것보다 느려서 불편했다.필기한 내용을 텍스트로 전환하는 기능이 있어서 다시 옮겨 적는 수고를 덜 수 있는 것은 장점이었다. 다만, 한글을 획대로 끊어 적지 않으면 인식률이 떨어지는 점은 아쉬웠다.사진이나 지도를 잘라서 새 메모를 만드는 기능도 흥미로웠다. S펜의 버튼을 누른 상태로 2초 이상 화면에 펜을 대고 있으면 바로 해당 화면이 캡처된다. 화면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으로 손날을 밀어도 캡처가 된다.이후 편집 기능이 바로 활성화하면 화면을 자르거나 위에 메모할 수 있다. 자른 그림을 옮겨서 다른 그림에 붙이는 기능은 갤럭시노트 사용에 재미를 더했다.갤럭시노트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옴니스케치를 사용해봤다. 선만 그어도 알아서 주변에 잔 선이 그려져 그림이 저절로 예뻐졌다. 펜으로 노트에 그리는 그림 실력보다 더 좋은 그림이 그려져 소비자의 이용도가 높은 앱이 될 것 같았다.S펜의 버튼을 누르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선을 그으면 전 화면으로 되돌아가는 기능도 편리했다. 펜으로 필기하는 도중 휴대폰 메뉴를 손으로 따로 터치하지 않아도 되도록 한 기능이다.어딜 가든 노트와 펜, 스마트폰, 명함집 등을 들고 다녀야 하는 기자에게 노트와 펜, 휴대폰이 하나로 합쳐진 갤럭시노트는 매력적이었다. 한글 인식률과 S펜의 인식 속도만 조금 더 개선된다면 충분히 종이와 연필을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기능이 많은 만큼 가격도 높다. 갤럭시노트는 99만9000원으로 삼성전자에서 출시하는 스마트폰 중 가장&nbsp;비싼 제품이다. 월 6만20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45만6000원에 살 수 있다. 삼성전자는 1년&nbsp;안에 국내&nbsp;200만대 판매를 자신했지만,&nbsp;S펜을 이용한 새로운 기능이 갤럭시노트의 비싼 가격을 얼마나&nbsp;상쇄할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 관련기사 ◀☞[12월증시]"美쇼핑 효과 기대..1750선 이하 분할매수"☞삼성 `갤럭시노트·넥서스` 국내 동시 출격☞코스피, 단숨에 1810선 회복..`유럽위기 완화`
2011.11.28 I 서영지 기자
"25일부터 갤럭시 노트 예약판매합니다"
  • "25일부터 갤럭시 노트 예약판매합니다"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올해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갤럭시 노트`의 예약가입을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온라인 공식 판매처 T스마트샵(www.tsmartshop.co.kr)에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29일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단말기의 네트워크 호환성 테스트와 최적화가 원활히 진행돼 예정보다 빨리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5.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노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을 결합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4세대 이동통신 LTE를 탑재해 3G이동통신 대비 다운로드 최대 5배, 업로드 최대 7배 빠른 속도의 무선인터넷을 제공한다. HD슈퍼AMOLED 디스플레이와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해 풀HD급 동영상 감상과 네트워크 게임 등에서 우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일반노트에 글씨를 쓰듯 정교한 필기가 가능토록 `S펜`을 장착해, 일상을 메모하거나 그림 그리기와 디자인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예약가입 판매가는 2년 약정 기준으로 LTE 62 요금제 선택 시 45만6300원, LTE 72 요금제 선택 시에는 36만3900원이다. 예약가입 고객은 대리점 방문이나 택배를 통해 29일부터 차수별로 제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일반 고객은 예약가입 물량이 모두 배송된 이후부터 SK텔레콤 대리점에서 현장 구입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갤럭시 노트`LTE를 자사를 통해 세계 최초 출시한 기념으로 예약가입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HD영화·드라마를 구입할 수 있는 `호핀` 2만원 이용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 관련기사 ◀☞"SKT, 고객포인트 일방적으로 없애" 공정위 시정조치☞공정위, SKT의 하이닉스 인수심사 착수☞시민단체, SKT·KT 공정위 제소.."mVoIP 제한 부당"
2011.11.24 I 김정민 기자
신종균 삼성 사장 "갤럭시노트 국내출시 하루라도 앞당겨라"
  • 신종균 삼성 사장 "갤럭시노트 국내출시 하루라도 앞당겨라"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전략제품인 `갤럭시노트`가 이달말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출시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28일이나 늦어도&nbsp;30일 SK텔레콤을 통해 갤럭시노트를 국내 시장에&nbsp;출시할 예정이다. &nbsp;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갤럭시노트 국내 출시를 하루라도 앞당기라"며 직원들을 재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애초 다음 달 7일로 정해져 있던 출시일을 일주일 이상 앞당겼다. 그만큼 신 사장의 의지가 확고하다. 신 사장이 갤럭시노트 출시를 재촉하는 이유는 갤럭시노트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기 때문.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로운 스마트폰 범주를&nbsp;만들었다는 점에서 신 사장이 하루라도 빨리 국내 소비자에게 새 제품을 선뵈고 싶어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nbsp;&nbsp;&nbsp;신 사장은 갤럭시노트 출시행사가 열리는 국가를 직접 돌며 `갤럭시노트 투어`에 나서는 등 이번 제품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nbsp;&nbsp;지난달 27일 영국을 직접 찾은 신 사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으로 숫자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새로운 프리미엄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인도네시아 출시 이후 지난 10일 중국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서는 "혁신적인 필기 인식 기능의 S펜을 갖춘 갤럭시노트가 한자 문화권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 출시로&nbsp;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선두주자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갤럭시노트를 국내에 출시하고자 일정을 앞당기고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을 결합한 프리미엄 스마트 기기로, S펜을 사용해 필기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얇고 가벼움을 유지하면서 5.3인치 대화면의 HD(고해상도)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했다. &nbsp;▶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겉과 속 다른 `블랙베리 9900`☞아이폰4S 살까 LTE폰 살까☞물오른 지스타, 물만난 스마트폰 게임☞삼성·현대 등 대기업 SNS마케팅, 한계왔나☞애플 前 부사장 "삼성의 추월, 좋아하긴 일러"☞모던 아이콘 BMW 미니, 아이폰을 만나다☞내년 총-대선 타고 `정치권 앱` 시장 열리나▶ 관련기사 ◀☞호암 이병철 24주기‥汎삼성家 `검은색 에쿠스` 행렬☞[마감]여전히 불안한 유럽..코스피도 1830대 `털썩`☞기댈 곳 없는 코스피..외국인·기관 모두 `팔자`
2011.11.18 I 서영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권영수 LGD 사장, 팀 쿡 만난다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다음은 15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환쇼크, 기업실적을 할퀴다 -권영수사장·팀&nbsp;쿡 만난다 -글로벌머니 中으로 몰려 ▲종합 -뚱뚱男 날씬女 크게 늘었네 -해외 교향악단 "한국 갈래" -APEC 정상들 ‘反월가 가수’에 봉변 ▲기획 -10代도 30代 대기업출신도 公試전쟁…노량진의 씁쓸한 그림자 ▲종합 -수출대금 헤지하려다 換쇼크 "제2키코 될수도" 위기감 증폭 -중국으로 몰려드는 글로벌머니 ▲분노의 시대를 넘어서 -교육-고용-복지 통합할 ‘인재복지부’ 필요하다 ▲정치·외교안보 -MB 오늘 국회방문 불구 FTA 파국 치닫나 -2040 마음 되돌릴 수 있다면…한나라당 포퓰리즘 시즌2 ▲국제 -판 커지는 TPP…회원국 12개로 -우주산업 러·중시대 ‘활짝’ -네덜란드 "새로운 유로 만들자" -中자싱시 "한국에 직접투자하겠다" ▲경제 종합 -최저가낙찰 확대 票心에 밀려 2년 또 늦추나 -미국 갈때 심사없이 출입국 통과 ▲금융·재테크 -"은행·저축銀 역할못해 대출수요 여전" -`석양의 낙하산` 금융권 대공습 -`외환銀 강제매각` 또 정치권 눈치? ▲기업과 증권 -LNG선 전성시대 -삼성·LG 냉장고 용량 `10리터 확대전쟁` -항공사 국내선 성수기 10일 줄인다 ▲기업·경영 -"삼성의 디자인 특허 경쟁력 높여라" -현대차 부산에 올인 -한국타이어, 63년만에 10억개 생산 ▲중소기업·벤처 -로얄초경, 나노금속 마찰재 개발 -"대기업 LED조명 생각마라" -리바트, 현대백화점에 넘어가나 ▲과학기술/의료 -`약값인하 폭탄`에 꿋꿋한 녹십자 -다윈 `종의 확산` 비결은 신경세포 ▲유통 -주부들 이마트 원두커피에 반했다 -우유제품 가격 인상 도미노 -모바일쇼핑 피크타임은 밤 10~12시 ▲기업과 증권 -`녹색공시` 폭풍 온다…기업 비상 -코스피 1900선 회복 -셀트리온 임상 성공 발표…회계불안 불식 -농심, 매출 늘었지만 순이익 `뚝` -`허당` 펀드운용사 허다하네 ▲부동산 -방2개짜리 도시형생활주택 인기 -1억원 안팎 단지내상가 대거 나와 -서울지역 오피스 시세 올랐다 ▲사회 -北, 이번엔 SNS 도발 -"취업엔 역시 인맥이 최고" -MBA 양극화 하반기 31개 과정중 6개 미달 ◇서울경제 ▲1면 -셀트리온 복제약품 `대박` -속절없이 떨어지는 집값 때문에..도시정비사업 `올스톱` ▲종합-취업난 구직자들 "기댈 곳은 연줄 뿐"-유제품 가격 인상 도미노-SKT "하이닉스 3조4266억에 인수"&nbsp;▲도시정비사업 올스톱-"수익성 없다" 조합원 현금청산 요구 시공사들은 속속 발빼&nbsp;▲종합-경기둔화속 물가 고공행진에 금리왜곡-시중자금 채권 쏠림 심화-"물가보다 경기"..재정집행 속도낸다&nbsp;▲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임상 성공-관절염약 절반 값에 대량 수출 물꼬 터.."2015년까지 시장독점"&nbsp;▲종합-3차 中企적합업종 선정 협의 대상서 안경 등 대기업 미진입 69개 품목 제외&nbsp;▲글로벌 포커스 경제블록 다극화 시대 막 올랐다-TPP부터 EAU까지.."경제영토 넓히자" 총성없는 전쟁&nbsp;▲금융 -SC제일·외환·씨티銀, 중기 지원 특별출연 `0` -산탄테르銀과 손잡고 현대캐피탈 유럽공략 -저축銀 빅3, 2500억 적자서 530억 흑자로 ▲국제 -판 커진TPP..각국 `잇속 챙기기` 첨예 대립 -"中 환율 관행에 신물" 오바마 거침없는 독설 -中, 외국기업 전용 증권시장 출범 초읽기 -日 GDP 1년만에 성장세 전환 ▲산업 -할인판매 나섰다 역풍맞은 일본車 -삼성 스마트TV 앱, 국가별 특화한다 -한국타이어 누적생산 10억개 넘었다 -아마존 반즈앤노블 잇따라 태블릿PC 출시..반값 앞세워 아이패드 아성에 도전 -IST, 중동계 펀드서 1700억 유치 -인스프리트, KT·LG 유플러스에 `컨버전스원` 공급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2배로 커진다 ▲증권 -철강·IT株 `G2 훈풍` 분다 -제주 세계 7대 경관 선정 여행주 신바람 -해외주식 직접 사고파는 `글로벌 개미` 급증 ▲사회 -호텔 송년 연회장 벌써 동났다 -로열패밀리 사칭 2000억대 피라미드 사기 -성인男 비만율 女 크게 웃돌아 ▲부동산 -고양 화정·행신-일산 집값차 좁아져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 상가 들썩 ◇한국경제 ▲1면 -금융당국 `뻥튀기` 신용평가 대수술 -한·미 FTA 오늘 분수령 -"부모를 기초수급자 못 만들면 바보" ▲종합 -신차 발표 했는데…"어라! 가격표가 없네" -경기·인천 버스요금 26일부터 100~300원 인상 -"자격증 5~6개 가진 고졸자…실무역량 大卒보다 탁월" -TPP속셈? 美, 中 견제…日,韓 추월 ▲돌파구 못 찾는 FTA -李대통령 "오늘 무조건 국회간다" -민주 "FTA 강행처리 명분쌓기용 면담 않겠다" ▲종합 -복지예산 5년새 30조 늘었지만 체감 만족도는 `바닥` -살찐男·살뺀女 ▲경제 -취업자 10명중 6명 `인맥` 통해 입사 -정부 "연내 53조원 다 써라" -대외교역조건 크게 나빠졌다 ▲금융 -"애널리스트 등록해 평가 책임 명확히 해야" -생존 저축銀 속속 흑자전환 -中 "한국계 은행 수수료 체계 보고하라" ▲정치 -`신당설` 펄쩍 뛴 親朴…흔들리는 여권 -한나라당 정책위 실종사건 -보수도 진보도 `러브콜`…안철수의 선택은 -선거 치르다 골병드는 대한민국 ▲국제 -취업난에 장사없네…美 MBA `1+1` 졸업장 -재정위기 진흙탕 빠진 몬티 총리 `새 장화` 통할까 -도요타가 車 만들 듯 농사지었더니… ▲해외산업 -슈미트 "러 스콜코보는 차세대 실리콘밸리" -아마존 `반값` 태블릿PC 돌풍 -`석기시대 PC` 부르는게 값? ▲산업 -세계의 눈은 이제 갤럭시S3로…`킬러 스펙` 뭘까? -獨머크의 `한국사랑`…한복달력 만들어 세계로 -SK, 하이닉스 인수가 3조4267억 ▲산업종합 -"美기업, 한국 이공계 인재에 눈독 들인다" -주목받는 삼성 `금융일류화 TF팀` 미래전략실 직속…구조조정 주도 ▲IT·모바일 -애플·구글, 이번엔 음악 시장서 `한판` -케이블TV協 "종편 채널 연번제 안한다" -삼성 노트북으로 고사양 게임 즐긴다 ▲중소기업·벤처 -KMW "수확만 남았다"…RRH 美·日 공급 -상식 깬 `똑똑한 방석`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첫 임상 성공 ▲지방산업 -성일SIM, 원자력·시추선 부품 `승부수` -진원농산, 빛고을에 `LED 식물농장` -벨벳 원단 손상 최소화 `평판프레스` ▲생활경제 -한세실업 "3대 패스트패션에 ODM 공급" -요구르트·커피값, 줄줄이 올라 -신세계 여주 아울렛, 2배로 커진다 ▲증권 -美·中 쇼핑특구…IT주 `겨울랠리` 이끄나 -원유펀드 3개월새 수익률 20% -절세효과…예금보다 즉시연금이 낫다 -기관 "공모주 1주라도 더…" -증권사 CEO "나, 떨고있니?" ▲부동산 -은평뉴타운 복합단지 `알파로스` 내년 분양 -세종시, 이번엔 `오피스텔 열풍` 부나 -거주요건 강화에도…식지 않는 전주 `청약 열기` ▲사회 -진보성향 일색…박원순號 `좌클릭` 본격화하나 -SK검찰 수사결과도 안 나왔는데…`준법지원인 확대` 재촉하는 변호사들 -소금값 뛰니 `포대갈이` (원산지속이기) 기승
2011.11.14 I 김동욱 기자
수첩 닮은 `갤럭시 노트` 中서 미리 써보니
  • 수첩 닮은 `갤럭시 노트` 中서 미리 써보니
  • [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휴대전화의 작은 화면에 펜으로 글씨를 쓴다고 생각하면 일단 불편하겠다는 느낌이 먼저 든다. 예전 펜 인식이 가능한 PDA 등에서 경험했던 어색한 촉감과 글자를 쓸 공간이 좁았던 기억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자기기에서의 펜 인식 기능은 강점이라기보다는 `있어도 쓰지 않는 장식`처럼 인식된 것이 사실이다. 삼성전자(005930)가 유럽과 중국에서 먼저 내놓은 `갤럭시 노트`는 그런 펜 인식기능을 핵심기능으로 다시 들고 나왔다는 점에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국내에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이 상품을 10일 중국 상하이(上海)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 월드 투어` 행사에서 미리 만나봤다. ▲ 행사장 한편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를 통한 초상화 그리기 시연.우선 갤럭시S의 1.2~1.3배 가량 되어보이는&nbsp;크기가 눈에 띄었다.&nbsp;기자가 늘 가지고 다니는 수첩과 비슷한 크기다. 갤럭시 노트는 5.3인치 화면을 통해 영상이나 문서를 보고 직접 필기를 가능하게 했다. 태블릿 PC는 크기나 무게가 부담스럽고, 스마트폰은 너무 작다고 생각했던 이들에게는 적당한 사이즈일 듯했다. 옆에 있던 중국삼성 직원은 "둘 다 가지고 다녔는데 갤럭시 노트 하나로 합칠 수 있겠다"고 했다. 단순하게 말하자면 다른 기능은 갤럭시S2와 비슷하지만 크기를 조금 키우고 필기구를 이용한 기능을 추가한 게 갤럭시 노트였다. 삼성이 이 제품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S펜`이라는 필기구다. 애플이 아날로그적 감성과 편리성을 위해 아이폰4S에 음성이라는 소통 방식을 택했다면, 삼성은 `손글씨`라는 오랜 의사전달의 수단을 갤럭시 노트에 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S펜은 예전 필기 인식기능의 전자제품에서 보던 펜모양의 기구와는 조금 달랐다. 종전 기구들이 단순한 플라스틱 막대기였다면 S펜은 섬세한 압력센서를 필기구 자체에 장착했고 기능 다양화를 위한 버튼도 달려있는 전자기기였다. 특별히 공을 들였다는 S펜의 압력센서는 애플리케이션을 가동할 때 붓글씨도 비슷하게 흉내낼 수 있을 정도였다. 메모장 등에서 펜, 붓, 연필, 형광펜&nbsp;등 여러가지 모드로 `친필`의 느낌을 살릴 수 있었다.&nbsp;▲ 갤럭시 노트에 붓글씨 애플리케이션을이용해 써본 이데일리의 중문명 `이더차이징(易得財經)`.펜 자체가 가늘어 다소 손에 쥐는 감이 떨어진다고&nbsp;하니 "볼펜 정도의 그립감을 주는 펜홀더 액세서리를 끼워 사용할 수 있다"는 답이 돌아왔다. S펜을 이용해 가능한 작업도 여러가지였다. 보이는 화면을 그대로 캡쳐한 뒤 그 위에 메모나, 메시지, 그림 등을 친필로 추가해 인맥서비스(SNS)를 통해&nbsp;다른 이들에게 보낼 수 있고, 밋밋한 사진에 그림을 추가해&nbsp;재미있게 꾸미는 기능도 있었다. 또 일반 문서나 동영상, 녹음파일 등에도 직접 쓴 메모를 추가해 보낼 수 있었다. 현재는 S펜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이 50여개 정도 개발되어 있지만 다양한 앱들이 추가로 개발될 것이라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었다. 붓에 익숙한 중국인들도 갤럭시 노트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에 참여했던 한 현지 매체 기자는 "스마트폰에 글자를 눌러 입력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40대 이후 비즈니스맨들이 사용하기 편할 것 같다"고 느낌을 전했다. 이 제품의 중국 판매가격은 5999위안(106만여원)으로 정해졌다.▶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5%가까이 급락..`이탈리아 먹구름+만기쇼크`☞삼성전자 中 현지화 `톱 5`‥GM·코카콜라 앞섰다☞신종균 삼성 사장 "애플과 화해? 조짐도 없다"
2011.11.11 I 윤도진 기자
LG U+, LTE 가입자 5만 돌파..`6만 눈앞`
  • LG U+, LTE 가입자 5만 돌파..`6만 눈앞`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의 4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가입자가 5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032640)는 LTE 가입자가 31일 오전을 기준으로 누적 5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현재 LG전자의 `옵티머스 LTE`와 삼성전자의 `갤럭시S2 HD LTE`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주말 예약 개통을 고려해 31일 누적 서비스 가입자가 6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전자 옵티머스 LTE 사용자는 5만명이며, 지난 주말 판매를 시작한 삼성전자 갤럭시S2 HD LTE는 판매 3일 만에 1만명 사용자를 확보했다. 서울과 수도권 가입자가 전체의 53%를 차지했으며 지방 가입자도 47%에 이르렀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서울과 수도권 16개 시도, 6대 광역시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TE 가입자들의 95% 이상이 월 6만2000원을 내는 `LTE62 요금제`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된다. LG유플러스는 연내 1종의 LTE스마트폰과 2종의 LTE 태블릿PC를 추가로 출시해 연말까지 5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까지 전국 82개 시로 4G LTE 서비스망을 확대할 전략이다.&nbsp;▶ 관련기사 ◀☞LG U+ "초고속인터넷과 LTE 묶으면 요금이 싸진다"☞LG유플러스, 스마트폰 효과 `좋네`-교보☞LG유플러스, 3Q `생각보다 괜찮네`..목표가↑-신한
2011.10.31 I 함정선 기자
  • LG이노텍, 한 분기만에 다시 적자로(상보)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이노텍(011070)이 흑자 전환한 지 한 분기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판가의 지속적인 하락에 원자재 가격 상승마저 겹치면서 수익성이 급감한 탓이다. &nbsp;LG이노텍은 31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손실(K-IFRS 기준)이 53억67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 역시&nbsp;1조6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줄었다. &nbsp;회사 측은 "디스플레이와 PC 등 전방산업의 침체, 주요 고객사 전략제품 교체에 따른 일시적 수요 감소로 매출이 감소했다"면서 "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 인하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적자 전환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nbsp;하지만 LG이노텍의 적자&nbsp;폭은 시장 예상치보다는 다소 적은 규모다.&nbsp;&nbsp;이데일리가 국내 7개 증권사의 LG이노텍 3분기 실적 전망치를 비교·분석했을 때에는 매출액 1조500억원, 영업손실 3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었다.사업부문별로는 LED(발광다이오드)사업부문이 2489억원의 매출로, 전분기보다 9% 줄었다. LED 조명모듈의 판매는 증가했지만, TV용 LED BLU(백라이트유닛) 수요 감소와 판가 인하로 매출은 감소했다.&nbsp;&nbsp;카메라모듈 사업은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모델 변경에 따른 일시적 물량 감소로 전분기보다 21% 감소한 227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이밖에 파워모듈, 무선모뎀 등 DN(디스플레이·네트워크)사업부문과 PCB(인쇄회로기판) 사업, 소재사업 등도 모두 전분기보다 부진한 매출을 올렸다. &nbsp;한편, LG이노텍은 4분기를 계절적 비수기로 판가 인하와 업황 불확실성이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nbsp;회사 관계자는 "4분기에는 주요 고객사의 신규모델 출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시장을 공략하겠다"며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와 원가경쟁력 강화 활동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nbsp;&nbsp;▶ 관련기사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LG이노텍, 3분기 실적 발표
2011.10.31 I 서영지 기자
''필기하는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노트 유럽서 첫 출시
  • ''필기하는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노트 유럽서 첫 출시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nbsp;'갤럭시노트'가 영국에서 처음 출시됐다. 삼성전자(005930)는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배터시 파워 스테이션`에서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노트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nbsp;삼성전자는 전 세계 70여개국 통신 사업자와 출시를 확정했다. 이번 유럽 출시를 시작으로 중국·두바이·한국 등 `갤럭시노트 월드 투어`를 열어 공급 사업자를 확대할 방침이다.갤럭시노트는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1`에서 공개됐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첫 공개 이후 소비자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nbsp;갤럭시노트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버전(진저브레드)에 1.4GHz(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HSPA+와 4G LTE(롱텀에볼루션) 통신을 지원한다. 갤럭시노트는 태블릿PC에 버금가는 5.3인치 HD(고해상도) 슈퍼아몰레드 대화면을 채택했다. 두께 9.65mm, 무게 178g을 구현했다. 가장 큰 특징은 `S펜`. S펜을 통해 펜으로 수첩에 필기하듯 메모와 그림을 작성할 수 있어 갤럭시 `노트`라는 이름이 붙었다. 삼성앱스에서 앱을 내려받으면 활용도가 커진다. `옴니스케치`에서는 섬세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으며, `수너 워크플레이스`에서는 워드나 파워포인트 문서에 하이라이트 표시를 할 수 있다. `코믹북`으로 개인 만화책을 만들 수도 있다.삼성전자는 앱 개발자들이 다양한 S펜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갤럭시노트 전용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도 올해 안에 공개할 계획이다.신 사장은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 혁신을 몰고 올 갤럭시노트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 제품은 소비자들이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사용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nbsp;한편,&nbsp;삼성전자는 늦어도 연내에는&nbsp;국내 시장에 갤럭시노트를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모델로 출시할 예정이다.&nbsp;▶ 관련기사 ◀☞"모바일AP 비중 50% 이상"-삼성전자 컨콜☞상식 파괴한 삼성의 `반도체 파워`☞삼성 디스플레이 적자가 줄어든다‥이제 흑자전환?
2011.10.28 I 서영지 기자
  • [전문]삼성전자, 3분기 실적 보도자료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1조2700억원, 영업이익 4조2500억원, 순이익 3조44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음은 삼성전자에서 제공한 보도자료 전문. 삼성전자, 2011년 3분기 실적 발표◇ 3분기 매출 41.27조원, 영업이익 4.25조원 기록 ◇ 세트와 부품간 상호 시너지 효과가 실적 차별화의 주요 요인◇ 통신은 스마트폰과 휴대폰 모두 사상 최고의 분기 실적 달성◇ 디지털미디어&어플라이언스는 TV 실적 前분기 대비 개선◇ 반도체는 원가경쟁력 지속 확대 속 견조한 수익성 유지- 모바일에 집중하여 종합 반도체 회사로서의 기반 강화◇ 디스플레이 패널은 차별화 제품 판매 확대에 주력◇ 4분기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예상되나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적 강세 지속 노력 □ 2011년 3분기 매출 41.27조원, 영업이익 4.25조원삼성전자는 28일 2011년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1.27조원, 영업이익 4.25조원, 순이익 3.44조원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영업 이익률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3분기는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의 재정불안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됐지만, 삼성전자는 세트와 부품 부문간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실적을 달성했다.삼성전자는 모바일 D램, AP, 낸드플래시, OLED 패널 등을 집중 육성했고, 이같은 핵심부품의 하드웨어 경쟁력이 소프트웨어, 디자인, 솔루션 등의 역량과 결합해 세트 제품 경쟁력도 강화됐다.삼성전자는 "글로벌 톱 수준의 부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트 제품 판매를 늘리고 이를 통해 다시 부품 분야의 수요가 늘어나는 상호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모바일 기기에 적용되고 있는 스마트 솔루션과 新디스플레이 기술은 앞으로 TV와 가전 등에까지 확산될 것으로 기대돼 향후 세트-부품간 시너지 효과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반도체 부문은 세계 최고 수준의 미세공정 전환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세가 높은 모바일·서버향 高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해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 디스플레이 패널(DP) 부문은 수요 부진과 판가 하락 지속에도 불구하고 OLED의 판매 확대에 따른 매출과 이익 증가로 DP 전체로 봤을 때, 적자 폭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통신 부문은 갤럭시S 시리즈의 글로벌 히트에 힘입어 스마트폰 판매가 크게 늘어나서 이익률도 17%에 육박하며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과 이익을 기록했다.디지털미디어&어플라이언스(DM&A)부문은 생활가전과 PC 분야의 수익성이 다소 부진했지만, TV는 차별화된 제조·디자인 역량을 기반으로 스마트 TV 등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며 판매량이 증가했고 수익성도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원/달러 환율의 경우 9월에 급등하여 원화 약세를 보였으나 분기 평균으로는 전 분기 대비 큰 차이가 없어 원/달러 환율이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반면, 유로화 등 제반 통화에 대해서는 3분기 중 원화 강세를 보이면서 영업이익에 약 2천억원 수준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판관비와 연구개발비의 매출액 대비 비중은 전 분기와 유사한 가운데, 영업이익 개선이 3분기 수익성 제고에 기여했으며 3분기 중 현금흐름이 개선되면서 3분기말 현금 시재는 예년 수준으로 회복됐다. 3분기 Capex는 4.9조원으로 올해 누계로 약 16조원을 집행했다. □ 2011년 3분기 부문별 실적 분석<반도체>반도체는 Commodity D램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출 9.48조원, 영업이익 1.59조원을 기록했다.고성장분야인 모바일 시장에 집중한 결과, 메모리 부문에서 견조한 수익을 유지함과 동시에 시스템LSI 부문의 실적 기여도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종합 반도체 회사로서의 기반을 강화했다.메모리는 3분기에 미세공정 전환을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 제품 확대 등 제품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을 확보하였다.D램의 경우 30나노급 공정 확대와 20나노급 제품을 도입하고 모바일/서버 등 스페셜티 D램 제품 판매에 역점을 두면서 시황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서버향 D램과 모바일 D램은 30나노급 4Gb 기반의 고용량/고품질/고성능 제품 양산으로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추진했다.낸드 플래시도 스마트폰/태블릿향 제품과 서버/노트PC향 SSD 등 수요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수요 흐름을 보였다.시스템 LSI는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경우 오스틴팹의 성공적인 본격 양산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폰향 수요에 적극 대응해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특히, 32나노 듀얼코어 AP를 개발, 고성능 AP시장內 기술 리더십을 강화했다. CMOS 이미지센서는 스마트폰향 800만 화소 고화소 센서 매출이 증가했고 파운드리(Foundry) 부문은 28나노 양산 준비를 완료했다. <디스플레이 패널>디스플레이 패널 부문은 선진시장의 경기침체로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했고, 전반적인 판가 하락도 지속적으로 이어져 매출 7.08조원, 영업이익은 0.09조원 적자를 기록했다.하지만, OLED 패널 부문에 대한 과감한 선제 투자, 기술 리더십 확보, 양산체제 조기 구축으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선도 기업으로서의 독보적인 입지와 중소형 패널 수익성 차별화에 성공했다.TV 패널의 경우 글로벌 소비 심리 위축으로 선진시장의 수요 약세가 지속되고 판가 하락이 지속됐으나 남미, 동유럽 등 신흥국 TV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LED와 3DTV 패널 판매 비중이 지속 확대 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측면이다.IT 패널의 경우 태블릿용 패널의 고성장세는 지속되었으나, 모니터와 일반 노트북은 수요가 부진하여 판가 하락이 계속됐다.<통신>통신 부문의 경우 매출은 14.90조원, 영업이익은 2.52조원으로 영업이익률 16.9%를 기록해 두자릿수 이익률을 이어 갔다.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으며, 스마트폰과 휴대폰 전체 판매 모두 사상 최고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스마트폰의 경우, 하이엔드 대표 모델인 갤럭시SⅡ의 본격적인 글로벌 확산과 보급형 모델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40% 이상, 전년 동기 대비 약 300% 수준 고성장을 달성했다.출시 5개월만에 1,000만대 판매를 돌파한 갤럭시SⅡ와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갤럭시 Ace, 갤럭시 mini 등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장을 지속했다.한편, 중남미/인도 등 신흥시장 내 피처폰도 풀터치폰 중심으로 판매가 크게 늘어나 3분기 성장에 기여했다.이같은 성과는 소프트웨어 부문에 대해 오랜 기간 동안 투자를 통해 내부역량을 강화해 멀티 플랫폼을 운용하며 다양한 시장을 겨냥한 Full 라인업을 갖춘 덕분이다.네트워크 사업은 대용량 데이터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개발했고 4세대 LTE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디지털 미디어&어플라이언스(DM&A)>DM&A는 매출 14.36조원, 영업이익 0.24조원을 기록했다.TV의 경우 선진시장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신흥시장은 견조한 수요 증가를 보이는 시장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판매량이 시장 성장률 이상으로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신흥시장에서는 실속형·지역특화형 모델 판매를 확대했고, 선진시장에서는 스마트TV와 3DTV 등 프리미엄 제품 마케팅을 강화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특히, 하이엔드 프리미엄 제품에서 Mass 모델을 망라하는 Full 라인업을 운영함으로써 선진국과 성장시장 내 주요 유통업체들과의 관계를 강화하여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프리미엄 제품인 7000/8000 시리즈는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선진·신흥시장 모두 좋은 반응을 얻으며 3분기 수익성 개선에 큰 기여를 했다.생활가전 사업은 프리미엄 제품과 신흥시장 판매 비중은 증가 했으나 선진시장 경기 침체와 에어컨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 등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은 하락했다.□ 2011년 4분기 전망4분기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를 통해 4분기에도 실적 강세를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한편, 3분기에는 특이할 만한 1회성 이익이 없었으나 4분기에는 HDD 사업 양도 관련 최종 승인 여부 등에 따라 1회성 이익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반도체>반도체는 업계를 선도하는 미세공정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지속 확보하고 프리미엄 시장과 안정적인 거래선 확보를 추진해 글로벌 경기 영향을 최소화하는 수익 구조를 유지할 계획이다.메모리의 경우 향후 20나노급 공정 확대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SSD, Card 등 Embedded·솔루션 제품의 경쟁력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시스템LSI의 경우 모바일AP와 이미지센서는 하이엔드 모바일 기기향 제품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며 파운드리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주문 확대가 예상된다.<디스플레이 패널>디스플레이 패널은 OLED 부문의 경우 수요처를 늘려 후발 업체와 격차를 더욱 확대하고 안정적 고수익 기조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LCD는 안정적 거래선 기반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특히, LCD 사업 전반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수율 향상, 라인 효율성 제고, 원가 혁신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TV 패널의 경우 기존 대형 거래선 강화는 물론, 중국시장향 신제품 판매도 적극 전개하는 등 신규 거래선 기반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모니터와 노트북 패널은 LED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고부가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며 태블릿은 거래선 다변화, 라인업 다양화, 고해상도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통신>세계 최초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레퍼런스폰인 갤럭시 넥서스와 5.3형 대화면에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를 통해 더욱 공격적으로 스마트폰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LTE 단말도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신제품 출시를 확대하여 시장을 선점하고 태블릿 시장 확대에 대응하여 다양한 라인업과 슈퍼 아몰레드 탑재 등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또한 컨텐츠 관련 에코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스마트폰 경쟁력을 태블릿 부문까지 확대하여 향후 모바일 기기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미디어&어플라이언스(DM&A)>TV는 선진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제품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신흥시장에서는 지역특화형·보급형 모델 확대를 추진하여, 매출 성장과 수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각 지역에 특화된 TV전용앱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3D VOD 서비스도 한층 강화하여 스마트 TV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생활가전은 신흥시장 지역특화형 전략모델 라인업 강화로 매출성장을 추진하고 선진시장은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가전 등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출시하여 매출 확대와 안정적 수익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또한, PC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 개선에 중점을 두고 신흥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특징주]삼성電 강세..`실적 알고봐도 좋다`☞삼성전자, 3Q 매출 41.2조· 영업익 4.2조(상보)☞삼성전자 3Q 휴대폰 이익률 17% "사상 최대 실적"
2011.10.28 I 안승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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