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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OD)LG화학,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앵커멘트: 본격적으로 실적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오늘 LG화학과 GS건설, 한국타이어, OCI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관한 내용, 김동욱 기자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앵커: LG화학의 실적 발표를 앞둔 시장의 관심과 기대는 어느때 보다 높았는데요. 실적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LG화학이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거뒀습니다. LG화학은 2분기 영업이익이 827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31.3% 증가한 5조281억 원 , 순이익은 36% 늘어난 6457억 원으로 모두 사상 최대치입니다. 이로써 LG화학은 처음으로 분기 매출 5조 원 시대를 열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사상 처음으로 8000억 원과 6000억 원대를 넘어섰습니다. 지금까지 지난해 3분기에 영업이익 6969억 원, 순이익 5422억 원을 기록한 것이 최고 실적이었습니다. LG화학은 타이트한 수급과 견조한 수요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견조한 수요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저희는 석유화학 쪽이 5개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일 큰 사업부는 NCC/PO입니다. NCC/PO는 저희가 NCC를 증설했습니다. 증설한 효과들이 나타나고 그 다음에 저희는 프리미엄 제품이 타사에 비해서 월등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높은 제품의 판매 증대로 인해서 양호한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앵커: GS건설도 실적이 나왔죠. GS건설의 수주 소식이 많이 들렸는데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네. GS건설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감소한 가운데 올 상반기 수주액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S건설은 오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52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가량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2조544억 원으로 0.3% 소폭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00억 원으로 61% 가량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수주액은 3134억원 규모의 파주 LG디스플레이 P9 Project 와 2727억 원 규모의 신울진 원자력발전소 등 건축과 토목부문에서 성과를 거두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늘어난 4조101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앵커: 한국타이어도 실적을 발표했는데 어땠습니까? 기자: 한국타이어도 오늘 공시를 통해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한국타이어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한 104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 늘어난 8223억 원이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7.8% 증가한 910억 원을 나타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전 세계 타이어 업계의 수익성이 감소하는 가운데, 미국·유럽·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해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과 헝가리 시장은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리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앵커: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로 OCI도 실적이 좋았을 것 같은 데요. 어땠습니까? 기자: OCI, 동양제철화학의 지난 2분기 실적이 폴리실리콘 생산이 확대되면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CI는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7% 증가한 1780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34.2% 증가한 6258억 원, 당기순이익은 61.1% 늘어난 1544억 원을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7월 제2공장 가동에 따른 폴리실리콘 생산량 확대와 지분법 손익 개선 등으로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이번 주 국내 주요기업들의 실적발표 예정 어떻게 됩니까? 기자: 오늘은 LG화학과 GS건설, 한국타이어, OCI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내일은 KT&G와 삼성엔지니어링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 외에도 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 SK텔레콤, SK에너지 등이 이번주 중으로 실적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2010.07.20 I 김동욱 기자
  • `위안화 절상시 中 대다수 업종 수익증대 효과`
  • [이데일리 상하이지사] 중국이 위안화 환율 개혁 방침을 공식 발표하면서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위안화 절상이 중국 산업계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동방조보는 지난 3월 중국 최대 투자은행인 국제금융공사(CICC)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 위안화 절상이 이뤄질 경우 중국 대다수 업종에서 수익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특히 석유가공과 액화가스, 금속가공, 교통운수 설비 등 수입 원자재 비중이 높은 업종들이 상대적으로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위안화가 절상되면 원재료 수입가격이 낮아져 비용부담이 줄어들면서 이에 따른 수익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석유가공과 정제, 핵연료 가공업종의 경우 위안화가 5% 절상될 경우 수익이 2%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액화가스 생산 및 공급업종도 2%의 수익증대 효과를 볼 것으로 예측했다. 금속제련 및 압연가공(1.3%)과 교통운수 설비제조(1%) 등도 위안화 절상의 수혜업종으로 지목됐다.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전자제품과 전기설비 등 수출 의존도가 높은 업체들도 위안화 절상시 소폭의 이익 증대 효과를 볼 것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위안화가 절상될 경우 수출 측면에서 중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지만, 이들 업종의 경우 제품의 원재료가 대부분 수입되고 있기 때문에 수출 부문의 손실을 국내 판매수익 증가로 만회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통신설비, 컴퓨터와 기타 전자설비 제조업, 식품, 금속제품 등의 경우 0.3~0.4%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반면 방직 및 의류, 목재가공 및 가구, 공예 등의 업종은 위안화 절상이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위안화 5% 절상시 예상되는 업종별&nbsp;수익 증가폭은 다음과 같다.&nbsp;업&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종<?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수익증가폭(%)석유가공, 정제 및 핵연료가공업2액화가스 생산 및 공급업2금속제련 및 압연가공업1.3교통운수 설비제조업1금속광물채선업0.9화학공업0.8전력 및 열에너지 생산 공급업0.8통용, 전용설비제조업0.7비금속광물 제품업0.5비금속광물 및 기타광물 채선업0.5전기기계 및 기자재 제조업0.5물 생산 및 공급업0.4석탄 채굴 및 선별업0.4식품제조 및 연초 가공업0.4금속제품업0.3통신설비, 컴퓨터 및 기타 전자설비 제조업0.3제지인쇄 및 문화교육 용품 제조업0.3석유 및 천연가스 채굴업0.3농림목축업0.2폐품 폐연료0공예품 및 기타 제조업-0.1목림가공 및 가구 제조업-0.3방직업-0.7방직의류 및 기타 제품업-0.8측정기 및 사무용기계 제조업 -1&nbsp;&nbsp;&nbsp;&nbsp;&nbsp;▶ 관련기사 ◀☞위안화 실효환율 지난달 3.37%↑..3개월 연속 절상
  • (중국증시 다시 읽기)주가지수선물 시대 개막
  • [이데일리 상하이지사] 중국 증시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국판 나스닥인 차스닥(ChiNext)을 개장한데 이어 올해 들어 중국 증시에 신용거래와 공매도가 도입됐고, 4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친 주가지수선물도 16일 첫 거래를 시작했다. &nbsp;상하이를 국제적 금융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아래 중국 정부는&nbsp;올해안에 해외기업 전용시장인 국제판을 개설하고, 외자기업의 중국증시 상장도&nbsp;지원키로 했다.&nbsp;중국 경제의 위상과 함께 선진시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 증시 이슈들을 시리즈로 소개한다.[편집자주] ◇ 4년간의 준비과정..주가지수선물 시대 도래 4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친 주가지수선물이 16일 드디어 첫 선을 보였다. 지난달 말부터 시범 실시되고 있는 공매도와 신용거래에 이어, 주가지수선물 거래가 시작됨으로써 중국증시는 주가상승과 하락에 동시에 베팅할 수 있는 양방향 투자 시대에 진입했다. 중국 뿐 아니라 세계 금융시장이 중국 주식시장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2006년 2월8일, 상하이에 금융파생상품거래소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주가지수 선물 논의가 시작됐다. 같은 해 9월 8일 중국금융선물거래소(CFFEX)가 정식 설립되면서 주가지수선물 출시를 위한 준비도 바빠졌지만, 중국 증시의 급락과 2008년말부터 불어닥친 글로벌 금융위기로 추진 속도가 주춤해지기도 했다. &nbsp;올들어 지난 1월8일, 중국 국무원이 주가지수선물과 공매도 신용거래 추진을 전격 결정한 후 거래소와 감독당국 등 관련 기관들의 행보가 빨라졌고, 지난 2월 `주가지수선물 거래 규정` 발표와 계좌 개설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16일 오전 9시15분부터 금융선물거래소에서 첫 거래가 시작됐다. <중국 주가지수선물 추진 일지><?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nbsp;날짜주요사항2006.9중국금융선물거래소 상하이에 설립2007.3국무원 `선물거래 관리조례` 발표2007.4선물거래 관리조례`, `선물회사 관리방법` 시행2007.10중국금융선물거래소 10개 회원사 발표2008.1회원사 65개사로 증가2009.11증감위 `선물회사 정보공시관리규정` 발표2010.1국무원 주가지수선물 및 공매도신용거래 시행발표2010.2중국금융선물거래소 `주가지수선물 거래규정` 발표2010.22월22일부터 주가지수선물 거래계좌 개설시작2010.34월16일부터 주가지수선물 거래실시 발표&nbsp;◇ 주가지수선물, 어떻게 거래되나 주가지수선물 거래계좌중 개인투자자 계좌는 8944개, 일반법인 계좌가 193개로 개인투자자 계좌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주가지수선물 거래 시작일인 16일 기준, 개인투자자와 일반법인만 계좌개설이 가능하며 자산운용사, 증권사 및 해외적격기관투자가(QFII) 등 기관투자자의 본격적인 참여는 해당 규정이 완비되는 데로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CSI300 지수선물 거래규정은 당월물인 5월물과 익월물인 6월물에는 15%의 증거금율, 9월물과 12월물에는 18%의 증거금율을 적용하고 있으나 선물회사들은 거래의 안정성을 위해 고객들에게 규정보다 높은 16~20%와 20~25%에 달하는 증거금율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수선물의 기준이 되는 CSI 300지수 한 계약의 가격은 101만9700위안으로 증거금율 18%를 적용하면 한 계약 거래를 위해서 18만3500위안의 증거금이 필요하다. 최소 요구금액인 50만위안으로 주가지수선물계좌를 개설한 경우 2계약의 거래가 가능하다. &nbsp;CSI300지수선물대상주가지수CSI300지수포인트당 가격포인트당 300위안최소변동단위0.2포인트거래월물당월, 익월 및 이후 2분기 월물(3,6,9,12월)거래시간<?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오전 9:15~11:30, 오후 13:00~15:15최종일 거래시간오전 9:15~11:30, 오후 13:00~15:00가격변동폭전 거래일 종가의 상하 10%최소증거금12%최종거래일해당월 세번째 금요일선물코드IF상장거래소중국금융선물거래소&nbsp;◇ 주가지수선물 관전 포인트는 ▲첫날 상승여부 : 중국 선물거래 역사상 거래 시작당일은 대부분의 선물이 상승했다. 지난 2006년 1월9일, 중국의 첫 귀금속선물과 황금선물 거래가 시작될 당시 한때 가격상승폭까지 상승했다가 6.34% 상승으로 장이 마감됐다. 지난해 3월27일 철강선물거래, 4월20일 쌀선물거래가 시작될 때도 모두 첫날 상승세를 보였다. 개장일 대량거래가 이뤄질 지 여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장기추세 변화 가능성 : 기본적으로 주식시장의 중장기적 추세는 상장기업의 수익성과 경기 주기에 영향을 받지만 주가지수선물 출시 후 중국 주식시장은 근본적인 변화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 시장의 효율성이 제고되고, 기관투자자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주가지수선물이 중국증시의 변동성을 높일 여지도 적지 않다. ▲대형 블루칩 상승 여부 : 주가지수선물 출시와 공매도·신용거래 실시후 감독당국은 시장자금을 주가가 높은 중소기업판과 차스닥보다는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리스크가 적은 대형 블루칩으로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가지수선물 출시에 앞선 대형주의 상승 역시 주가지수선물과 무관하지 않으며 기관들은 향후 차익거래를 위해 대형 블루칩을 대거 편입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nbsp;&nbsp;&nbsp;&nbsp; 종목명비중 종목명비중1초상은행3.33%11해통증권1.40%2교통은행2.93%12태평양보험1.39%3중신증권2.69%13공상은행1.38%4중국평안보험2.69%14선전발전은행1.26%5민생은행2.63%15마오타이1.10%6흥업은행2.39%16차이나유니콤1.08%7션화에너지2.01%17장강전력1.03%8푸동발전은행1.97%18우량예1.02%9반케1.80%19수닝전기1.00%10베이징은행1.42%20시노펙0.98%&nbsp;(자료 출처: 제일재경일보)&nbsp;&nbsp;&nbsp;◇ 기관과 해외투자자 변수에 주목 감독당국은 주가지수선물의 지나친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펀드, 증권사, QFII(해외적격기관투자가) 등 기관의 주가지수선물 거래규정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nbsp;&nbsp;따라서 아직까지 기관들은&nbsp;주가지수선물 거래에 참여할 수가 없다. 장기적으로 주가지수선물 출시로 프로그램 매매 및 차익거래의 증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며 기관들의 영향력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bsp;중국 현지언론들은 향후 기관과 해외적격기관투자자(QFII)의 주가지수선물 거래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해외투자자들의 중국증시에 대한 영향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증시에서 상승과 하락에 동시에 베팅하는 양방향 투자가 가능해짐으로써 앞으로는 2006년 대세상승기와 같은 일방적 상승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bsp;(글쓴이&nbsp;김재현 :&nbsp;상하이 교통대학 기업금융 박사과정, 前 우상투자자문 연구원)
  • (월가시각)부진한 고용지표에 안도감?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8일(현지시간) 12월 고용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상승세로 마감했다. 지표가 부진함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작용했다. 이는 월가의 투자자들이 경기회복세 둔화에 대한 걱정보다는 미 연준의 출구전략, 즉 금리인상을 더 두려워하고 있음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오늘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8만5000명이 감소했다. 전월 수준에서 정체될 것으로 보았기 때문에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난 결과였다. 다만 11월 수치는 4000명 가량 증가한 것으로 상향 조정됐다. 하지만 12월 고용감소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자 11월 수치는 투자자들을 감동시키지 못했다. 미국의 실업률은 10% 선에서 멈춰 섰다. 당초 10.1%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봤지만, 12월 실업률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이 역시 26년래 가장 높은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이와증권의 뉴욕사무소에서 일하는 마이클 모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이 채용에 여전히 다소 신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수치가 증가세를 보인 것은 다소 긍정적이지만 전체적인 노동시장은 아직 조정국면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국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미 달러화는 경제여건 개선으로 미국의 금리인상이 앞당겨질지 모른다는 관측으로 작년 12월 이후 반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늘은 12월 고용지표가 부진하자 약세를 나타냈다. 물론 달러화 약세는 주식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달러화 약세로 국제유가와 금값 등 금속가격이 상승했고, 이 때문에 주식시장에서는 관련주들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인 까닭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뉴욕증시가 뚜렷한 방향은 나타내지 않았다. 나스닥이 0.7% 가량 올랐지만 다우 지수와 S&PO 500 지수가 각각 0.1%와 0.2%씩 올랐을 뿐이다. 이에 대해 에릭 마샬 호지스 펀즈 디렉터는 고용지표에 대한 전망이 사람마다 크게 엇갈렸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어느 한 방향으로 공격적으로 움직이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사실 월간 고용지표가 부진할 때는 뉴욕증시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쉐퍼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에 따르면 2008년 이후 S&P 500 지수는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면 평균 0.1% 떨어진 반면 예상치를 밑돌았을 때는 되레 0.3% 올랐다.이같은 결과에 대해 토드 살라몬 셰퍼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 헤드는 주식시장이 이코노미스트 컨센서스보다는 투자자들의 실제 기대치인 위스퍼 넘버(Whisper Number)을 반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일부 투자자들은 오늘 고용지표를 들여다 보면서 연준이 저금리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는 안도감을 다소 느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터 카딜로 아발론파트너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2월 고용감소가 주로 겨울철 한파로 일감이 줄어든 건설업종의 계절적 요인 때문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실망스러운 고용수치가 주식시장의 트렌드는 바꾸지 못했고, 주식시장은 무너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10.01.09 I 지영한 기자
  • 전국 우수마트 50곳 선정 발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소상공인진흥원은 지난달 30일, 선도적 우수점포 (우수마트)를 선정 '전국 50대 우수마트'를 소개했다. 이번 우수마트 선정은 최근 SSM 진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슈퍼에 희망전파 및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키 위한 것. 다음은 우수추천 마트명단이다. &nbsp;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시·도점포명사업자번호본부명추천기관1서울푸른마트111-41-38610 종로구청2태방마트205-03-96233대진유통대진유통3현대마트214-05-92690  4하모니마트 교대점214-10-98096(주)씨에스유통 5㈜암사럭키유통212-81-74157 강동구청장6중앙수퍼마켓102-38-61908바로코사바로코사7수유장터210-35-81484㈜유송체인㈜유송체인8경기에스마트125-02-91954경기남부조합경기남부조합9과일샵골드트리135-81-98639  10절현할인마트124-34-32012경기남부조합경기남부조합11예스마트130-26-68621경기서부조합경기서부조합12청정마트130-38-51633㈜서울체인㈜서울체인13인천솔드아웃 인하용현점121-17-53156㈜에스디코리아㈜에스디코리아14하나마트122-19-52737㈜서울체인㈜서울체인15풍림 홈마트131-08-04382인천조합오마트 경영컨설팅16강원IGA태장점126-09-71061  17신촌할인마트221-09-2882 춘천센터18대전위앤조이305-09-88919충남체인충남체인19한민마트305-19-66670대전조합대전조합20제이마트306-91-39356대전조합대전조합21충남태봉마트305-01-77982충남체인충남체인22그린하이퍼마트312-16-72145(주)근대화체인(주)근대화체인23동구마트312-81-59645(주)근대화체인(주)근대화체인24충북코사마트303-02-19815충주조합충주시장25금관공판장301-26-35095㈜중부한남체인㈜중부한남체인26국보할인마트301-27-53289㈜중부한남체인㈜중부한남체인27광주산밭들마트408-04-57457  28코사마트월드컵점410-23-45426광주조합광주전남청29전남지마트412-81-34527  30팔레스25시마트411-06-48910 목포센터31킴스체인슈퍼마트416-03-29241 순천센터32청누리연향점416-14-61913전남동부조합광주전남청33전북평화제일마트403-09-91149전북조합전북조합34기안대형마트403-08-89914전북조합전북조합35한솔마트402-07-32478전주조합전북지방청36울산한농스토아620-21-76600  37부산세용마트603-01-91063부산근대화체인부산근대화체인38스펀지마트606-16-69128 부산북부센터39무궁화유통606-01-92208  40경남동양마트613-02-36797  41세계로마트 푸르지오점621-14-83542 오마트 경영컨설팅42포스마트608-14-76937㈜경남슈퍼체인㈜경남슈퍼체인43고성정육점612-98-56308 통영센터44포스마트 자산점608-03-08919㈜동양체인㈜동양체인45대구경북마트504-13-55256㈜경북유통대구센터46오마트503-18-50417경북유통오마트 경영컨설팅47K할인마트502-19-28919 대구센터48경북동부코사마트 점촌점511-06-84079문경조합문경조합49월할인마트506-16-99225㈜대하유통㈜대하유통50제주제주킹마트 동문점616-81-29437&nbsp; 제주지방청&nbsp;[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2.05 I 강동완 기자
신태용 감독 "선수들의 정신력을 믿었다"
  • 신태용 감독 "선수들의 정신력을 믿었다"
  • ▲ 신태용 성남일화 감독[성남종합운동장 = 이데일리 SPN 송지훈기자] 성남일화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신태용 감독이 인천유나이티드(감독 일리야 페트코비치)와의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2009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포스트시즌 4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선수들의 강인한 정신력을 첫 손에 꼽았다.&nbsp;신 감독은 22일 오후2시30분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경기 직후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해 "다가올 전남과의 맞대결을 대비해서라도 두 골이나 세 골 정도 차이로 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경기 전 각오를 공개한 뒤 "힘든 상황에서도 1-1로 비긴 채 경기를 마치고, 승부차기에서도 승리할 수 있었던 건 모두가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잘 준비한 결과"라고 말했다.&nbsp;이날 성남은 전반 종료 직전 수비수 사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한 데 이어 연장 후반2분에도 교체투입된 수비수 조병국이 경고누적 퇴장을 당해 상대에 비해 두 명이 모자란 상황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성남은 이날 연장전반11분에 라돈치치가 선제골을 터뜨려 1-0으로 앞서나갔지만, 연장후반 7분 인천 미드필더 김민수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1-1로 120분간의 혈투를 마무리했으며, 승부차기서 3-2로 승리해 힘겹게 4강에 이름을 올렸다.&nbsp;승부차기서 골키퍼 정성룡과 김용대가 키키로 나선 것과 관련해 신 감독은 "수원과의 FA컵 결승전 당시 승부차기 키커로 나선 전광진과 김성환이 나란히 실축하며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아 고육지책으로 두 골키퍼를 키커로 내보낼 것을 결정했다"고 설명한 뒤 "(정)성룡이가 실축했지만, 결과적으로 승리를 거뒀으니 승부수가 적중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오늘 오전에 정성룡을 페널티킥 키커로 내세우기로 결정하고 긴급히 필드플레이어용 유니폼 제작을 의뢰했다"고 밝힌 그는 "사실은 90분 내에 모든 것이 끝날 것으로 생각했는데, 역시나 축구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며 쓴웃음을 지어보였다. &nbsp;한편 전반 종료 직전 사샤를 경고누적으로 퇴장시킨 심판 판정에 대해 신 감독은 "심판도 사람이고, 실수할 수 있는 만큼 바로 앞에서 지켜본 심판의 판정을 믿고 노코멘트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당시 사샤는 인천 공격수 유병수와의 자리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뒷걸음질을 치다 상대의 얼굴을 밟아 퇴장을 당했다. 사샤와 성남 코칭스태프들은 고의가 아니라며 항의했지만 심판진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nbsp;신 감독은 판정 항의 과정에서 퇴장당한 것과 관련해 "너무 화가 나서 입고 있던 코트를 벗었는데, 그것으로 인해 퇴장을 당한 건 억울하다"면서도 "강력하게 항의한 것에 대해서는 내 불찰이라 생각하며, 나 또한 좀 더 성숙해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여 논란을 더 이상 확대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어 "이 한 경기를 위해 우리 선수들은 일 년 간 열심히 뛰어왔다"며 "휘슬 하나에 결정적인 불이익을 받게 된다면 너무무 가혹하다"며 심판들의 분발도 촉구했다.&nbsp;전남과의 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수비수 사샤와 조병국은 물론, 감독 자신마저 나설 수 없게 된 상황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서는 어떤 대안이 가장 좋을 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수 밖에 없다"며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23명의 정예 멤버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을 모두 내보냈는데, 이렇게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게 돼 난감한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샤가 휴가기간 중 독일에 다녀온 것에 대해 신 감독은 "독일쪽 클럽이 사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선수 자신이 이를 솔직히 밝히기에 휴가기간을 이용해 (독일에) 다녀올 것을 허락했다"고 설명했다.&nbsp;인천을 제압한 성남은 21일 FC서울을 꺾고 4강에 먼저 이름을 올린 전남과 오는 25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며, 여기서 승리할 경우 정규리그 2위 포항스틸러스(감독 세르지오 파리아스)와 결승 진출을 다툴 기회를 잡는다.▶ 관련기사 ◀☞페트코비치 감독 "찬스를 못 살린 것이 패배의 원인"☞성남, 승부차기 끝 인천 꺾고 PO 4강 진출
2009.11.22 I 송지훈 기자
페트코비치 감독 "찬스를 못 살린 것이 패배의 원인"
  • 페트코비치 감독 "찬스를 못 살린 것이 패배의 원인"
  • ▲ 일리야 페트코비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성남종합운동장 = 이데일리 SPN 송지훈기자] 일리야 페트코비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이 성남일화와의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2009 경기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한 것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nbsp;페트코비치 감독은 22일 오후2시30분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경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골 씩을 주고받았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등 접전을 펼쳐 재미있는 요소를 많이 만들어낸 경기였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좋은 찬스를 여러 차례 잡았음에도 골을 넣지 못한 것이 결과적으로 패배로 이어졌다"며 안타까움을 숨기지 않았다. &nbsp;이날 인천은 정규시간을 0-0으로 마친 뒤 연장전에서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1로 경기를 마쳤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해 포항스틸러스(감독 세르지오 파리아스)와의 준플레이오프 출전이 좌절됐다. &nbsp;상대 성남이 수비수 두 명이 퇴장당해 불리한 상황 속에서 경기를 치른 것에 대해 페트코비치 감독은 "우리 입장에서는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상대 선수들이 정신적인 면에서 잘 뭉치면서 오히려 어려운 경기를 펼친 것 같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이어 "연장 후반 들어 상대팀이 또 한 번 퇴장을 당했지만, 이후에도 투혼을 발휘해 열심히 싸운 것 같다"며 "승리한 성남에 축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nbsp;한편 인천과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것과 관련해 페트코비치 감독은 "선수들과 팬들의 강한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인천에 대해 강한 인상을 받은 상태"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도 "아직까지는 거취에 대해 이렇다 할 판단을 내리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nbsp;"올 시즌 인천의 사령탑으로서 연승과 연패를 모두 겪었고, 이후 팀을 재정비해 플레이오프에 올려놓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밝힌 페트코비치 감독은 "결과적으로 부임한 이후의 모든 결과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여 재계약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음을 암시했다.▶ 관련기사 ◀☞신태용 감독 "선수들의 정신력을 믿었다"☞성남, 승부차기 끝 인천 꺾고 PO 4강 진출
2009.11.22 I 송지훈 기자
'불붙은 방망이' 박정권-고영민, 5차전서 누가 더 미칠까?
  • '불붙은 방망이' 박정권-고영민, 5차전서 누가 더 미칠까?
  • ▲ SK 박정권(좌), 두산 고영민. 사진=SK, 두산 구단&nbsp;[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포스트시즌과 같은 큰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선 그야말로 미치는 선수가 등장해야 한다. 현재 SK와 두산이 2승2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플레이오프에서 '미친듯'한 활약을 펼치는 두 선수가 있다. 바로 SK의 박정권과 두산의 고영민이 그 주인공. 이번 플레이오프 4경기 승부는 박정권과 고영민의 방망이에 의해 결정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란히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박정권은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16타수 7안타 타율 4할3푼8리 2홈런 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고영민 역시 플레이오프에서 16타수 6안타 타율 3할7푼5리 3홈런 6타점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누가 낫다고 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차전 역시 이들의 활약에 따라 승부가 가려질 가능성이 높다. 박정권은 불과 1년전과 비교해 그야말로 '인생역전'이다. SK가 지난 2년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지만 박정권은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었다. 2007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에는 주전이 아닌 백업멤버로 3타수 1안타에 그쳤고 2008년에는 왼쪽 정강이뼈 골절 부상으로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박정권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당당히 주역으로 우뚝 섰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우중간 솔로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2차전에서도 동점 홈런을 기록했다. 그것도 두산의 불펜 에이스 임태훈을 상대로 홈런을 뽑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3차전부터 박정권은 4번타자로 변신했다. 그리고 4번타자 몫을 톡톡히 해냈다. 박정권은 3차전에서 선취점을 뽑는 적시타를 포함, 5타수 2안타를 기록해 승리를 견인한데 이어 4차전에는 3-3 동점이던 7회초 1,2루에서 좌측 외야펜스를 직접 맞히는 2타점 결승 2루타를 터뜨려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김성근 감독 역시 "현재 우리 타자 가운데 가장 안정돼있다"라며 박정권의 활약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고영민의 활약은 전혀 식지 않고 있다. 고영민은 감기몸살에 시달리면서도 1,2차전에서 결정적인 순간 홈런포를 쏘아올려 두산의 승리를 견인했다. 김경문 감독이 플레이오프에 앞서 가장 중요한 키플레이어로 꼽았던 기대에 100% 부응하고 있다. 팀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고영민은 4차전에서 다시 빛났다. 0-3으로 뒤진 3회말 상대선발 글로버로부터 동점 3점홈런을 터뜨린 것. 비록 경기는 졌지만 고영민의 고공행진이 여전히 진행형이라는 것을 확인한 것만으로도 두산에겐 큰 위안이었다. 타격 뿐만 아니라 고영민은 주루와 수비에서도 팀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이번 포스트시즌 8경기에서 고영민은 도루도 4개나 기록 중이다. 플레이오프 4차전에선 첫 타석에 중전안타를 친 뒤 도루까지 성공시키는 등 두산의 발야구를 앞장서 이끌었다. 오는 13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5차전은 박정권 대 고영민의 대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는 두 핵심타자 가운데 누구의 방망이가 춤을 출 것인가에 따라 마지막 승부의 운명도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정근우-김강민 'SK가 4차전서 얻은 최고의 소득'☞김성근 감독 13년 묵은 PO 한 풀 수 있을까
2009.10.12 I 이석무 기자
'홈런과 병살타' 두산을 웃기고 울린 4연속 슬라이더
  • '홈런과 병살타' 두산을 웃기고 울린 4연속 슬라이더
  • ▲ 사진=두산 베어스[잠실=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고영민은 11일 플레이오프서 최고의 환희와 최악의 순간을 동시에 겪었다. 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3점포를 때려냈지만 승부에 쐐기를 박을 수 있는 순간엔 병살타로 고개를 숙였다. 0-3으로 뒤진3회 무사 1,2루서는 좌월 스리런 포를 때려내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3-3 동점이던 4회 1사 만루서는 유격수 앞 병살타에 그쳤다. 한번만 더 터졌다면 경기는 그 순간 사실상 두산의 몫이 될 수도 있었다. 흥미로운 것은 두번의 타석에서 SK 배터리의 볼배합이 동일했다는 점이다. SK 배터리는 두 타석 내리 슬라이더 4개로 고영민을 상대했다. 3회 무사 1,2루. SK 배터리는 고영민에게 볼 카운트 1-2에서 택한 슬라이더가 몰린 탓에 좌월 스리런 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당시 마운드엔 선발 글로버가 서 있었다. 글로버는 초구부터 내리 슬라이더 승부를 걸었다. 그러나 타격감이 최고조였던 고영민은 초구 스트라이크 이후 유인구로 던진 2개의 슬라이더를 모두 골라냈다. 글로버 입장에선 퇴로가 사라진 상황. 글로버는 4구째 또 슬라이더를 택했지만 그만 가장 치기 좋은 존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놀라웠던 것은 4회 위기에서 SK 배터리의 선택이었다. 동점에서 맞은 1사 만루. 여기서 무너지면 이 경기는 물론 플레이오프까지 내줘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몰릴 수 있었다. 그러나 SK 배터리는 또 한번 4개 연속 슬라이더를 택했다. 투수는 윤길현. 윤길현은 볼 카운트 2-1에서 또 한번 슬라이더를 택했고 고영민의 방망이에 맞아 나간 공은 유격수 정면을 향했다. 그리고 간단하게 더블 아웃. 슬라이더로 큰 상처를 받았지만 또 한번 슬라이더로 보상을 받은 셈이었다. 경기를 지켜 본 장재중 KIA 배터리 코치는 "SK 배터리 배짱이 대단하다. 놀랐다"고 말한 뒤 "다만 글로버와 윤길현의 슬라이더 각도 차이에서 이유를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글로버는 다양한 구종을 지닌 투수지만 슬라이더는 각이 크게 떨어지는 것 한가지만 던진다. 반면 윤길현은 주무기가 슬라이더지만 각이 짧고 큰 것 두가지를 보유하고 있다. 윤길현의 4구째 마지막 선택은 짧게 꺾이는 슬라이더였다. 자신의 슬라이더를 노리고 들어오는 고영민의 타격 포인트를 마지막 순간에 흐트러트릴 의도였던 것. 결과는 대 성공. SK는 이 위기를 넘겨내며 승리에 대한 기운을 이어갈 수 있었다.▶ 관련기사 ◀☞김경문 감독 "뒷심에서 딸렸다…역시 SK 좋은 팀"☞[주목! 이 순간]2가지 돌아가는 길 외면한 7회 임태훈 승부수☞'박정권 결승타' SK, PO 4차전 완승…2패 뒤 2연승 원점
2009.10.11 I 정철우 기자
(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9> 폼아트 커피수납함만들기
  • (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9> 폼아트 커피수납함만들기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일명 ‘손글씨’라 불리우는 P.O.P란 Point of purchase advertisimg의 약자로 '구매시점광고'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TV나 신문, 잡지등의 간접광고가 아닌 소비자가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시점에서 광고의 효과를 바로 누릴수 있는 직접적인 광고의 형태이다. 몇 개월간의 꾸준한 교육과 열정을 가지고 POP를 수강한다면 누구나 부업및 무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특히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만큼 최근 30~40대의 주부들에게 재택근무로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는 매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POP의 효과 및 가능성, 제작방법 등을 시리즈형태로 소개한다. [편집자주]&nbsp; 폼아트(Form Art)는 압축한 스치로폼 위에 다양한 소재의 도안을 응용하여 만드는 입체감 있는 광고물이다. 스치로폼을 압축해서 만든 가공 원단 자체에 특수물감(우드락 전용물감)을 이용하여 만드는 공예품으로 소재가 가벼우며 무궁무진한 소품을 디자인하여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폼아트의 활용도* 실내외 소형간판 / 행사 알림판 / 환경게시판 / 선거, 응원피켓 / 학교, 유치원등의 환경미화 / 방문걸이 / 각종 이벤트 보드(돌보드, 사진보드, 덕담보드, 웨딩보드, 프로포즈보드, 메모보드등) / 생일잔치 무대배경 / 각종소품(냉장고 홀더, 시계, 연필꽂이등등) 이번 회차에서는 <폼아트 커피수납함>의 제작 과정을 배워보도록 하자. 어떠한 폼아트든 가장 핵심적인 것은 전체적인 구상을 꼽을 수 있다. 전체적인 레이아웃을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떠한 도안을 제작해 이용할 것인지, 크기는 어떻게 할 것인지, 그에 따른 색상은 어떻게 선택할 것인지를 먼저 A4 용지등에 밑그림(전개도)을 그려놓은 후 시작을 하도록 한다. 구상이 정리 됐다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도안이다. 커피보관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직육면체전개도를 참조하여 만들고자 하는 모양의 도안을 정확하게 그리도록 하며, 무엇보다 제작과정에서 글루건 작업시 각 면들이 ,맞닿는 모서리 부분에 빈공간이 남지 않아야 하므로 정확한 커팅이 이루어지도록 유의하도록 한다. A. 사용재료 ; 캔트지, 압축폼보드(15T/10T/5T), 진주핀, 열선커터기, 우드락전용물감, 백붓, 막붓, 레인보우, 코팅제(바니쉬), 글루건, 신문지, 물통등 B. 제작 과정 1.도안과 그에 알맞은 크기의 폰트체를 출력한 후 가위로 잘라 잘라둔다. 2. 가위로 잘라둔 도안들을 각각 15T/10T 압축폼보드위에 진주핀으로 고정시킨후 열선커터기를 사용하여 매끈하게 커팅한다. * 폼과 열선커터기가 직각을 유지하면서 되도록 한번에 커팅하도록 한다. * 지붕 - 전체적으로 자른 폼보드 자체를 6등분으로 커팅해 주어야 이음새의 틈이 없이 견고하게 잘 부착시킬 수 있다. 3. 준비된 폼들을 우드락 전용물감으로 채색한다. 각 부분별로 채색이 끝남과 동시에 2cm높이에서 레인보우 반짝이가루를 은은하게 뿌려준다. 4. 글루건 작업으로 수납함의 형태를 만들기 시작하다. 먼저, 밑면과 뒷면을 고정 시킨후 양쪽측면을 부착시킨다. 아래 사진을 참조하며 글루건작업을 시행한다. → 5. 벽돌 장식폼으로 측면을 꾸며준 후, 전체적으로 코팅제(바니쉬) 를 발라준다.]] 코팅제(바니쉬)의 효과 햇빛에 노출시 색의 바램을 막아주며, 보다 진하고 선명한 색상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제작물이 더욱 견고하고 단단해 진다. 전체적 공간 배열과 채색은 대상의 고객이 누구이며 어떠한 알림효과를 위하여 작업하느냐에 따라 달리힌다. ] 시선의 집객성과 공간의 다양성은 폼아트나 POP에가 갖고 있는 최대 홍보효과 라 할 수 있다. 고객은 단 0.3초의 시각은 인지하며 시선을 멈춘다한다 그러한 찰라의 시간을 묶어 놓기위한 폼아트의 요소는 역시 도안, 색상, 그리고 입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요소에 부합하는 폼아트와 피오피작품을 만들기 위해선 고객들의 구매성향과 소비성향,등 예컨대 표적고객의 마음을 분석하기 기술이 필요하다. [ 도움말 : 한국피오피전문가협회&nbsp;&nbsp; 한상희 강사, 문의 02-973-3790 ]&nbsp;&nbsp;피오피세상(cafe.daum.net/eric1)▶ 관련기사 ◀☞(여성창업 아이템따라하기) <18>입체피오피(폼아트) 방문걸이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7> 폼아트 환경미화보드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6> 피오피/폼아트 사진보드(2)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5> 피오피,폼아트 사진보드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4> 피오피. 폼아트 환경미화 시간표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3> 피오피 폼아트 소녀시계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2> 피오피 폼아트 삐에로모빌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1> 피오피 / 폼아트 액자형 사진보드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0> 근하신년(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피오피 배너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9>입체피오피 성탄절 배너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8> 예쁜손글씨 P.O.P 2절평면피오피작업(찢기 응용)☞(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7> 피오피 알파벳쓰기 / 피오피 쌍자음쓰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6> 피오피 변형서체 표현법☞(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5> 피오피둥근테두리표현법및 피오피숫자배워보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4> 예쁜손글씨 피오피 받침있는 단어 쓰는 법 배워보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3> 각테두리와음영넣기,하이라이트 POP표현법☞(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2> 기본적인 서체를 꼼꼼하고 정확히 익히는 것☞(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 예쁜손글씨 P.O.P,폼아트 매력적 아이템&nbsp;[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5.26 I 강동완 기자
KCC, 사상 최다 4번째 정상…추승균 MVP
  • KCC, 사상 최다 4번째 정상…추승균 MVP
  • [노컷뉴스 제공] 허재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가 한국프로농구(KBL) 사상 역대 최다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KCC는 1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삼성과 챔피언결정 최종 7차전에서 98-82 대승을 거뒀다. 최종 4승 3패로 챔피언에 오른 KCC는 이로써 전신 현대 시절 포함, 통산 4차례 플레이오프(PO)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현대 시절인 지난 1997-98, 98-99시즌과 KCC로 바뀐 2003-04시즌에 이어 5시즌만의 우승이다. 이전까지 KCC는 3회 우승으로 원주 동부(전신 TG삼보)와 동률을 이뤘다. 허재 감독은 지난 2005-06시즌 사령탑 데뷔 후 4시즌만에 첫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KBL 사상 선수와 감독, 코치로 정상에 오른 것은 허감독이 처음이다. 허감독은 지난 2002-03시즌 TG삼보에서 플레잉코치로 우승한 바 있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는 주장 추승균(35)이 뽑혔다. 기자단 투표에서 67표 중 60표를 얻은 추승균은 정규리그와 챔프전을 통틀어 MVP는 처음이다. 추승균은 챔프전 7경기에서 평균 14.6점, 4도움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2시즌 연속 챔프전에서 분루를 삼키며 통산 최다 우승 타이기록 도전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동부에 1승 4패로 우승을 내줬던 삼성은 올 시즌 1승 3패로 밀린 가운데 연승을 달리는 투혼을 보였지만 최종전의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상민과 이규섭, 이정석 등이 3쿼터 4반칙에 걸리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1쿼터 기세는 삼성이 잡았지만 KCC가 2쿼터 막판 분위기를 뒤집었다. 43-44로 뒤진 KCC는 2쿼터 종료 직전 강병현이 던진 버저비터 3점슛이 림을 통통 튀기며 들어가면서 역전한 채 전반을 마쳤다. 승부는 3쿼터에 KCC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었다. 삼성도 초반 기회는 있었다. 테렌스 레더의 슛으로 동점을 만든 뒤 차재영이 1분 30여초만에 골밑 돌파로 역전 기회를 맞았다. 2쿼터 뒤진 기세를 올릴 만회할 찬스였다. 하지만 차재영이 시도한 투핸드 덩크슛은 하승진의 블록에 걸렸다. 성공했다면 단박에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지만 하승진의 높이를 감안하면 외곽으로 뺐어야 하는 아쉬움이 남는 덩크 시도였다. 결국 차재영의 덩크 실패는 강병현의 3점포로 이어져 오히려 KCC가 기세를 올렸다. 분위기가 달아오른 KCC는 추승균과 마이카 브랜드의 연이은 3점포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설상가상으로 이상민이 2쿼터 종료 약 1분전 4반칙으로 물러났다. 삼성은 48-59로 뒤진 가운데 투입된 이상민이 5분 25초께 3점포를 성공시켰지만 KCC 신명호가 30여 초 뒤 3점포로 응수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슈터 이규섭이 3쿼터 종료 1분 22초 5반칙 퇴장당하면서 추격 의지를 사실상 잃었다.▶ 관련기사 ◀☞'첫 우승' 허재 감독 "이 좋은 날 왜 울어?"☞'첫 MVP' 추승균 "12년 세월 생각하니 눈물이..."☞농구대통령 허재, '허 감독'의 성공시대 열다
가장 좋은 서비스는 고객이 다가오기 전에 먼저 다가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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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EFN 김준성 객원기자] 성공의 필수요건 중 하나는 근성이다. 외식업계가 제 아무리 힘들다손 치더라도 악다구니 앞에서는 별 수가 없다. 월간외식경영 창간 4주년을 맞이해 여기, 근성만으로 똘똘 뭉친 외식업계 4인방이 모였다. 악으로 깡으로 살아온 그들의 경영전략과 노하우를 들어봄으로써 외식업계의 불황극복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김기자 : 소자본창업 또는 생계형창업이 지니고 있는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매장규모가 작은 만큼 밀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일 것입니다. 고객밀착서비스의 장, 단점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이정규 대표 : 신촌 ‘미스터 와우’를 자주 가는데, 김용호 대표님의 서비스노하우가 상당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다리고 있는 손님들의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갈까’하고 생각하는데 “2분만 기다리세요, 돈 안 받겠습니다!”라면서 바로 잡으시더라구요. 기다리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표정만으로도 알고 있는 듯 했습니다. 김용호 대표 : 기다리는 사람들의 대화를 귀 기울여 듣고 있다가 즉시 대답해주는 것도 서비스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으니까 가자”라는 목소리가 들리면 “어디 가세요!”라고 큰 소리로 얘기해요. “이거 얼마야?”라고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면 “2000원이요!”라는 식으로 말이죠. 고객반응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좋은 서비스는 고객이 다가오기 전에 먼저 다가가는 것입니다. 문준용 대표 : 현재 음식점을 운영하거나 운영을 준비 중인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식만 맛있으면 된다고 쉽게 생각하지만 그렇게 하면 실패할 수가 있습니다. 음식점에서 맛은 기본입니다. 기술적인 것이 필요하죠. &nbsp;예를 들어, 치즈계란말이를 낼 때에도 일일이 먹기 좋게 자를 필요가 없습니다. 쫀득쫀득한 치즈가 길게 늘어지는 모습을 고객들은 보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nbsp;가리비도 껍질에 붙어 있는 채로 제공하면, 고객들은 신선하다는 느낌을 먼저 받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직접 뜯어먹으면서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고객들의 편안함만을 생각하지 말고 더 넓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김용호 대표님의 얘기처럼, 서비스의 경우에도 고객이 부를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이미 늦은 겁니다. 고객이 원하기 전에 알아서 서비스하는 것이 진짜 서비스지요. &nbsp;술 취한 고객들이 쉽게 떨어뜨리지 않도록 젓가락을 테이블 위로 밀어 넣어 준다거나 하는, 작은 서비스들이 중요한 것입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불륜 관계인지 친구 사이인지도 파악해야만 그에 맞는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기자 : 불륜관계의 고객들에게는 어떤 서비스를 해야 하나요? 문준용 대표 : (웃음) 우선, 매장 구석자리로 모신다거나 재떨이가 꽉 차도 안 비워주는 센스가 필요하겠죠. (모두 웃음) 강성기 대표 : 제가 운영하는 ‘Bar 삭’의 경우에는 불친절의 대명사로 유명합니다. 장소가 협소하다보니 손님들이 직접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는 시스템이지요. 그래서 매장을 넓혔더니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의 수준은 훨씬 높아지더군요. 투자비용이 증가하고 서비스가 좋아질 때마다 손님들의 요구사항 또한 많아졌습니다. 이정규 대표 : 서비스적인 측면에서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스스로가 책임질 수 있는 서비스를 해야 한다는 말이지요. 매장을 한 번도 운영해 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 보름 또는 한 달 동안의 교육을 한다고 해서 서비스의 질이 나아지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nbsp;적극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교육 프로그램의 매뉴얼화, 시스템의 표준화 등이 선행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김기자 : 외식업도 하나의 ‘쇼’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분위기, 어떤 음악, 어떤 색으로 매장을 꾸미고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느냐에 따라 음식의 맛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김용호 대표 : 맞아요! 특히 제 경우에는 고객들에게 건네는 멘트 하나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곤 하죠. 문준용 대표 : 음식을 먹을 때 고객의 첫 표정을 읽는 것도 서비스의 일종입니다. 음식이 입에 들어갔을 때 감탄사가 나오지 않으면 그건 이미 음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nbsp;저는 표현을 잘 하지 못하는 성격이어서 “맛있게 드세요”라는 말을 못 하고 음식만 내어 드린 후 그냥 주방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음식의 맛이든 서비스든 어떤 것으로도 단골고객을 사로잡지 못한다면 심각한 문제입니다. 강성기 대표 : 제 경우는 반성 많이 해야겠네요. (웃음) ‘더 프라이팬’의 경우에는 여성고객층이 많죠? 이정규 대표 : 여성고객이 80%죠. 강성기 대표 : 여자가 오면 남자도 따라오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Bar 삭’도 바쁜 시간에는 웨이팅 고객들이 많은데, 남성고객의 경우에는 굳이 기다려서 먹으려고 하지 않지만 여성고객들은 끝까지 기다립니다. &nbsp;여자친구에게 끌려온 남자들은 함께 기다릴 수밖에 없죠. 매장규모가 아담하기 때문에 여성고객들이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습니다. 대신, 여성고객들은 아무래도 남성고객들에 비해 객단가가 조금 떨어집니다. 문준용 대표 : ‘Bar 삭’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생계형 창업은 매장규모가 작을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손님들과의 접촉빈도가 높지요. 충성고객의 가능성도 높습니다. 영화와 연극으로 비유하자면, 생계형 창업은 연극에 좀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성기 대표 : 생계형 창업에 제일 가까운 것은 오히려 ‘Bar 삭’입니다. 서비스에 큰 신경을 쓰지 못하거든요. 김용호 대표 : 그렇다면 ‘Bar 삭’은 불친절이 콘셉트인가요? 강성기 대표 : 불친절이 콘셉트가 아니라 친절할 수가 없는 상황인 거지요. 튀김을 만들어내느라 땀을 뻘뻘 흘리는 상황에서 서비스 멘트를 하느라고 메뉴제공이 늦어지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메뉴를 빨리 제공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이정규 대표 : 업종과 업태상황에 따라 친절도의 차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프라이팬’도 고객들과 직접 대면하며 얘기하기가 힘들어요. 방법이 없는 부분이죠. 문준용 대표 : 어찌 됐든! 고객들에게는 친절해야죠! 김용호 대표 : 그렇죠!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어느 새 사위가 어두워져 왔다. 저녁식사도 할 겸 다른 장소로 이동하던 중, 홍대에 위치한 ‘미스터와우’에서 소시지를 하나씩 베어 물었다. 그리고 ‘버들골이야기’ 본점으로 자리를 옮겨 좌담회는 계속됐다. 진솔한 이야기가 오가기 시작한 술자리, 그리고... 김기자 : 생계형창업의 성공요인보다는 실패요인을 아는 것이 더 현실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계형창업의 실패요인 몇 가지를 얘기해주십시오. 이정규 대표 : 아무래도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큰 실패요인이지요. 최소 6개월 이상 동종업태에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준용 대표 : 경험 없이 매장을 오픈하게 되면 시간이 흐를수록 초심이 변하고 의지가 꺾이게 됩니다. 이럴 때, 스스로의 부족한 점을 돌아보는 것도 좋겠지요. 그러나 무엇보다 힘든 점은 고객과의 보이지 않는 원칙을 스스로 지켜가는 것입니다. &nbsp;손님이 없다고 해서 일찍 문을 닫는다거나 하는 행동은 보이지 않는 원칙을 깨는 것이죠. 결국 프로는 자신의 마음과 육체를 컨트롤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꾸준한 훈련이 필요한 부분이죠. 또 한 가지를 얘기하자면,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상권에 관한 책뿐만 아니라 브랜드네이밍과 마케팅 등 다양한 관련서적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nbsp;뻔한 내용이라고 무시하는 경우도 많은데 뻔한 내용을 실천하지 못해서 실패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현실은, 우리가 머리 속에서 늘 생각해오던 그것과 다릅니다. 김기자 : 그렇다면 현실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 외식업 성공 노하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정규 대표 : 선택과 집중이 가장 우선되어야만 합니다. 모든 것을 다 잘하려고 하다보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는 것이죠. 패밀리레스토랑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더 프라이팬’만이 해낼 수 있는 역할이 따로 있습니다. 그것에 집중해서 차별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강성기 대표 : 버티기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우리 주변에는 ‘버티기’를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끈질기게 버티면 무언가 보일 때가 있습니다. 결국에는. 김용호 대표 : 실패도 큰 공부지요. 때문에 실천이 중요합니다. 실천하지 않고서는 아무 것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실패하는 만큼 성장한다는 말은 괜히 있는 말이 아닙니다. 문준용 대표 : 외식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물과 불, 칼, 그리고 마음을 잘 다루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좋은 음식과 서비스가 나올 수 있지요. 식재료를 들여올 때 유통마진을 너무 깎으려 해도 안 됩니다. 그렇게 하면 좋은 식재료가 들어올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식재료 공급업체는 ‘동반자’라는 인식이 중요합니다. 인간적인 접근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김용호 대표 : 문준용 대표님의 손을 보니 범상치 않은데 팔씨름 한번 할까요? (모두 웃음) 문준용 대표 : (손사래를 치며) 손이 커서 고무장갑이 들어가질 않아요. 그래서 그릇을 닦을 때도, 변기를 닦을 때도 그냥 손으로 하죠. 김기자 : 문준용 대표님은 원래 차분한 성격이신가요? 문준용 대표 : 다혈질입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버들골이야기’를 운영하면서 달라졌지요. 언젠가는 외부 P.O.P.를 거리에 세워 두었는데 불법이라며 구청에서 그냥 가져가려 하는 겁니다. &nbsp;그래서 가져가지 못하도록 막았는데 여러 명이 달려들어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당장 주방에서 칼을 가지고 나와 P.O.P.를 모두 찢어버렸죠. 가져갈 테면 가져가 보라고. 그렇게 P.O.P.를 다시 돌려받고 나서 밤새 바느질을 했습니다. 그리고 인생신조가 하나 생겼죠. ‘여기서 밀리면 끝이다’라고. 김기자 : 마지막으로, 국내 소자본창업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의 향후계획을 한 마디씩 해주십시오. 이정규 대표 : 모든 직원들이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외식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더 프라이팬’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김용호 대표 : ‘미스터와우’는 말 그대로 생계형 창업의 성격을 띠고 있어서 신용불량자 등 자살까지 생각하다가 도움의 손길을 청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nbsp;벼랑 끝까지 몰린 사람들이 창업을 하겠다고 오는 것이죠. 외식 브랜드로서의 수익창출도 물론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그게 바로 우리의 몫이겠지요. 강성기 대표 : 좋은 생각이네요. 우리와 같은 소자본창업 브랜드들이 그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준용 대표 : 맞는 말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향후 ‘버들골이야기’도 매장운영에 실패한 사람들을 다시 본점에서 교육시킴으로써 ‘재활센터’의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버들골이야기’가 국내 포장마차의 대명사로 불리는 것도 저의 작은 소망입니다. 김기자 : 자, 그러면 이쯤에서 모두의 발전을 기원하며 건배 한 번 하시죠. 모두 : (술잔을 부딪치며) 건배! 좌담회를 빙자한 술자리가 무르익을 무렵, 창 밖으로는 눈발이 흩날렸다. 눈을 시리게 하는 새하얀 풍경만큼이나 다음 날 아침은 질척대는 거리가 흉한 몰골을 드러낼 것이다. &nbsp;외식업계가 장기불황에 접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위기는 늘 있어왔고 이를 이겨내기 위한 몸부림 또한 언제나 계속됐다. 외식인들의 시련과 불안을 말끔하게 녹여줄 새하얀 풍경, 그것을 보게 될 날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지면을 빌어 월간외식경영 창간 4주년 특집좌담회에 참석해주신 각 대표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일시 : 2009.2.19(THU) PM3:00 장소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5 Kitchen>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버들골이야기 본점> 참석자 (브랜드 명 가나다 순) : <더 프라이팬> 이정규 대표 ,<미스터 와우> 김용호 대표 강성기 대표, <버들골이야기> 문준용 대표 진행 : 김준성·김판주 기자&nbsp;&nbsp;[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nbsp;&nbsp;[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관련기사 ◀☞소자본 창업으로 성공하는 몇 가지 방법
2009.03.31 I 객원 기자
(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5> 피오피,폼아트 사진보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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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일명 ‘손글씨’라 불리우는 P.O.P란 Point of purchase advertisimg의 약자로 '구매시점광고'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TV나 신문, 잡지등의 간접광고가 아닌 소비자가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시점에서 광고의 효과를 바로 누릴수 있는 직접적인 광고의 형태이다. 몇 개월간의 꾸준한 교육과 열정을 가지고 POP를 수강한다면 누구나 부업및 무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특히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만큼 최근 30~40대의 주부들에게 재택근무로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는 매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POP의 효과 및 가능성, 제작방법 등을 시리즈형태로 소개한다. [편집자주]&nbsp; *폼아트(Form Art)의 활용도-실내외 소형간판 / 행사 알림판 / 어린이집,유치원,학교환경미화 / 선거, 응원피켓 / 환경게시판 / 방문걸이 / 각종이벤트보드(돌보드,사진보드,덕담보드,웨딩보드,프로포즈보드,메모보드등) / 생활소품(냉장고 홀더, 시계, 연필꽂이등) / 생일잔치무대배경등에 무수하고 다양한 주제로 활용되는 추세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돌잔치및 각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진보드를 제작해보도록 하자. 어린 아기에서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와 디자인에 변화를 주어 내 아이의 이름이 들어간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사진보드를 간직할 수 있다는 잇점과 약간의 도안변경에 따라 환경게시판으로도 응용할 수 있는 폼아트 제작물이다. 연령층에 따라 깜찍하고 유아틱하게, 때론 세련되고 고급스런 사진보드로 거듭날 수 있으며, 이러한 제작을 하기에는 무엇보다 도안과, 색상이 뒷받침해주어야 할 것이다. 폼아트 제작시 수강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경우가 바로 <도안>이다. 어떠한 도안으로 레이아웃을 구상하여 입체적으로 배열하여 제작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항상 A4용지 등에 밑그림을 그려놓은 후 시작을 하도록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최근 다양한 도안도서들이 출시도어 쉽게 접할 수 있다. CD자체가 수록되어 쉽게 출력하여 사용하는 경우, 도안책을 사이즈를 변형하여 복사하는 경우, 먹지들을 대고 그리는 경우, 이미 남이 만들어 놓은 도안을 캡처하여 사용하는 경우들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 스스로 독창적인 도안을 직접 그려서 제작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이러한 독창성을 키우기 위해선 평소 신문이나 잡지등의 독특한 그림들을 수집해 놓거나 거리를 지나칠 때 눈에 띄는 폰트체나 디자인들을 핸드폰에 저장해두거나 메모하는 습관들이 매우 중요하다. A. 사용재료 ; 압축폼보드(15T/10T/5T), 검정원단보드, 열선커터기, 일자형커터기, 켄트지, 가위, 우드락 전용물감, 레인보우 반짝이가루, 진주핀, 글루건, 꾸밈소품(수술, 눈알, 집게, 줄등), 바니쉬, 백붓, 막붓, 물통, 신문지, 앞치마등 B. 제작과정 1.컴퓨터로 폰트체를 출력하여 프린트한 후 가위로 잘라 폼보드에 고정 시킨 후 글자를 열선커터기로 커팅 한다. 도안한 소품들을 10T와 5T를 사용하여 기본보드 위에 균형감있게 배열해둔다. *잡고 있는 보드와 열선커터기가 90도 직각을 이루도록 주의하며 가다 서다를 반복하지 않고 한 번에 매끈하게 잘려지는 솜씨로 실력을 가늠할 수 있다. 2.일자형 열선커터기를 사용하여 파인애플과 울타리, 아이스크림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해준다. 3.기본보드를 그라데이션기법(점층법)을 이용하여 변화를 주어 채색한다. 잘라놓은 보드들을 채색한후, 채색마무리단계에서 반짝이가루를 뭉치지 않도록 골고루 뿌려준다. *나뭇잎과 파인애플, 울타리등은 단색으로 칠하기 보단 그라데이션기법을 이용해 입체적으로 표현해줌으로서 세련미를 가할 수 있다. 4. 글자의 채색 후 테두리의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 검정보드를 한번 덧대주어 커팅 한다. *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한 번에 매끈하게 커팅 해야 하는 작업으로 쉽지 않은 작업이다. 열선커터기가 폼보드보다 더 잘 나가기 때문에 집중해서 커팅 하도록 한다. 5.글루건 작업시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가령, 눈대중으로 대강의 어림짐작으로 위치를 잡아 글루건 작업을 해버리면 위치를 잘못 잡았을 때 떼어낼 수가 없기 때문에 몇 번의 신중을 거듭하여 부착하도록 한다. *꽃수술, 눈알, 리본등을 이용하여 소품의 완성도를 높힌다. 6.액자형과 집게형두가지를 접목하여 보드작업을 해보자. 7.완전 건조 후 바니쉬를 칠해주어 색의 선명함을 더해주고, 광택밑 견고함을 높혀 준다. 전체적 공간 배열과 채색은 고객(대상)이 누구이며 어떠한 알림효과를 위하여 작업하느냐에 따라 달리해주는 센스를 발휘하도록 한다. 시선의 집객성과 공간의 다양성은 폼아트나 피오피가 갖고 있는 최대 홍보효과라 할 수 있다. 고객은 단 0.3초의 시각을 인지하며 시선을 멈춘다고 한다. 그러한 찰라의 시간을 묶어 놓기 위한 폼아트의 3요소는 역시 도안, 색상, 입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러한 요소에 부합하는 폼아트와 피오피작품을 제작하기 위해선 고객들의 구매성향과 소비성향등 예컨대 표적고객의 마음을 분석하는 기술 또한 필요하다. [ 도움말 : 한국피오피전문가협회&nbsp;&nbsp; 한상희 강사, 문의 02-973-3790 ]&nbsp;&nbsp;피오피세상(cafe.daum.net/eric1)&nbsp;[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관련기사 ◀☞(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4> 피오피. 폼아트 환경미화 시간표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3> 피오피 폼아트 소녀시계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2> 피오피 폼아트 삐에로모빌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1> 피오피 / 폼아트 액자형 사진보드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0> 근하신년(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피오피 배너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9>입체피오피 성탄절 배너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8> 예쁜손글씨 P.O.P 2절평면피오피작업(찢기 응용)☞(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7> 피오피 알파벳쓰기 / 피오피 쌍자음쓰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6> 피오피 변형서체 표현법☞(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5> 피오피둥근테두리표현법및 피오피숫자배워보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4> 예쁜손글씨 피오피 받침있는 단어 쓰는 법 배워보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3> 각테두리와음영넣기,하이라이트 POP표현법☞(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2> 기본적인 서체를 꼼꼼하고 정확히 익히는 것☞(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 예쁜손글씨 P.O.P,폼아트 매력적 아이템
2009.03.30 I 강동완 기자
직장인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간파한 콘셉트가 강점
  • 직장인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간파한 콘셉트가 강점
  • [이데일리 EFN 김준성 객원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주변은 영동대로를 끼고 있는 코엑스를 중심으로 수많은 사무실과 회사들이 밀집해 있는 오피스상권이다. 영동대로를 기준으로 아셈타워와 한국무역센터, 공항터미널, 엔씨소프트, 미래에셋생명, 동양종합금융, 포스코연구소 등 다양한 오피스건물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으며 삼성동 포스코와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오네뜨빌, 제이에스타워, 카지노 등 다양한 주상복합건물과 함께 외국 바이어를 위한 시설들이 위치해 있다. <!--StartFragment-->◇ 유동인구의 대부분은 30~50대 직장인삼성역에서 아셈타워 지하까지 연결되는 코엑스몰은 16개의 대형 영화관과 패션몰 등이 입지해 있어 하루 유동인구 수만 50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젊은층뿐만 아니라 가족단위의 고객 수요층까지 존재하고 있어 삼성동상권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삼성역상권 대부분의 유동인구는 30~50대 직장인들로, 10~20대 젊은층들은 코엑스몰로 몰리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지역이기도 하다. '소금창고'는 코엑스를 기준으로 아셈길과 삼성로 사이, 아셈길 내에서도 인접해있는 전시장길 한 가운데에 위치해 있다. 전시장길은 100~200m 골목 사이로 다양한 업태의 음식점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골목. 전면부의 아셈길로는 코엑스와 주변 오피스건물에서 유입되는 수요고객이 많고 후면부의 삼성로는 청담역과 포스코사거리가 이어져 있어 자가이동수단을 통해 찾아오는 고객들의 수가 많은 편이다. ◇ 매일 다른 메뉴를 선보이는 점심특선메뉴 '소금창고'의 가장 큰 특징은 직장인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 된 점심메뉴구성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 &nbsp;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점심메뉴가 빠른 시간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탕류 또는 다양한 반찬을 접할 수 있는 백반종류라는 점에 착안, 매일 다른 종류의 메뉴를 제공하는 ‘점심특선메뉴’를 준비하고 있다. 점심특선메뉴는 하루 두 가지씩, 매일 다른 메뉴를 선보이는데 매장 외부에는 그 날의 특선메뉴를 게시판에 적어 알림으로써 매장 앞을 지나는 고객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기도 하다. 점심특선메뉴의 매출비율은 평일 점심시간의 경우, 전체 메뉴 매출대비 98%선. 점심시간이 시작되는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대략 200~300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오피스상권의 특성상 주말에는 유동인구의 수가 급격하게 줄기 때문에 토요일과 일요일은 한 가지 점심메뉴만을 마련하고 있다. '소금창고'는 직장인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다른 메뉴를 선보이는 ‘점심특선메뉴’를 준비하고 있으며 고기메뉴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찬 구성으로 고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 고기메뉴를 중심으로 한 아삭이고추와 김치죽 '소금창고'의 주 메뉴는 육회(100g 1만3000원)와 육사시미(100g 1만2000원), 등심과 차돌, 갈비본살 등으로 구성된 모둠구이(150g 2만4000원), 안창과 살치, 갈비본살 등으로 구성된 '소금창고'는 직장인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다른 점심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특수부위(150g 4만원), 등심(150g 3만원), 살치살(150g 4만원), 차돌박이(100g 1만5000원), 갈비살(150g 2만5000원), 진갈비살(150g 1만8000원), 삼겹살(170g 1만원), 오겹살(170g 1만원), 그리고 돼지갈비(200g 1만1000원) 등이 있으며 식사메뉴로는 옛날불고기(120g 1만원)와 김치전골, 안동국밥, 갈비탕(이상 6000원) 등이 있다. 원료육은 브랜드육인 안동민속한우를 사용하고 있으며 1주일에 등심 2대, 갈비 1대를 소비하고 있다. 전체 고기메뉴 중에서는 등심과 삼겹살이 80%의 매출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모둠메뉴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고기는 두껍게 썰어 제공함으로써 육질에 대한 고객들의 의심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소금창고'에서 또 한 가지 주목해야할 부분은 고기메뉴를 중심으로 한 밑반찬과 후식. 게장과 홍어, 연두부 등 다양한 밑반찬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된장으로 버무린 아삭이고추가 눈에 띈다. 아삭이고추는 맵지 않을뿐더러 된장과 잘 버무려져 있어 고기 맛을 살려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후식으로 제공되는 김치죽과 된장밥은 고기를 먹고 난 후의 느끼함을 없애 고객들의 뒷맛을 깔끔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 음식점의 고급스러운 이미지 더하는 방짜유기 '소금창고'는 매장내부 중앙에 별도의 정육공간과 숙성실을 배치해두고 있어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으며 방짜유기를 사용, 음식점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하고 있다. 또한 고기메뉴는 돌판 위에 구워 웰빙지향적인 콘셉트를 잘 드러내고 있기도 하다. 2층 공간은 직장인 회식장소로 알맞게 설계되어 있어 단체예약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소금창고'는 총 150석 규모를 지니고 있으며 직원은 12명 내외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Point 점심과 저녁시간, 철저하게 직장인을 타깃으로 한 콘셉트 If 메뉴의 특징과 장점을 선명하게 알릴 수 있는 P.O.P.가 필요 Checking Report! □ 상호/업종 소금창고 □ 매장의 기본 콘셉트 고기음식점 □ 규모 222.1m2(67평)/150석 □ 직원수 12명 내외 □ 객단가 8000원~1만2000원 □ 회전율 3~4회전 □ 벤치마킹 중점요소 타깃고객을 대상으로 한 메뉴구성 □ 벤치마킹 세부사항 메인메뉴에 따른 밑반찬과 후식의 선택 □ 특이사항 부근에 똑같은 상호의 음식점이 있으니 주의 □ 주요 고객 연령층 30~50대 □ 고객반응체크 다양한 점심메뉴, 저녁에는 회식장소로 좋다 □ 상권분석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대표적인 오피스상권 □ 주요메뉴 모둠구이(150g 2만4000원), 특수부위(150g 4만원) □ 영업시간 11:00~23:00 □ DATA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2-54&nbsp;&nbsp; TEL. (02)561-8627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3.23 I 객원 기자
(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4> 피오피. 폼아트 환경미화 시간표만들기
  • (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4> 피오피. 폼아트 환경미화 시간표만들기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일명 ‘손글씨’라 불리우는 P.O.P란 Point of purchase advertisimg의 약자로 '구매시점광고'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TV나 신문, 잡지등의 간접광고가 아닌 소비자가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시점에서 광고의 효과를 바로 누릴수 있는 직접적인 광고의 형태이다. 몇 개월간의 꾸준한 교육과 열정을 가지고 POP를 수강한다면 누구나 부업및 무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특히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만큼 최근 30~40대의 주부들에게 재택근무로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는 매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POP의 효과 및 가능성, 제작방법 등을 시리즈형태로 소개한다. [편집자주]&nbsp; 피오피와 폼아트의 관심과 인기가 상승곡선을 이루는 만큼 작업 시 사용하는 재료에 대한 질문도 많이 받게 되는 요즘이다. 폼보드의 명칭부터 물감의 종류, 기본적으로 필요한 재료에 대해서 간단히 언급하고자 한다. 폼아트(Form Art) 는 압축한 스티로폼에 다양한 소재의 도안을 응용하여 만드는 입체감 있는 광고물이다. 입체를 활용해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시각적 흡입성과 집객성을 증가시킨다. 특수물감(우드락 전용물감)을 이용해 만드는 공예품으로 그 소재가 가벼우며 색상이 아름다워 매우 다양한 소품을 디자인하여 제작할 수 있으며, 그 수요또한 점차 증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 스티로폼의 종류 : 스티로폼을 구입 할 때는 압축의 정도를 꼭 확인해야 한다. 시중에 다양한 스티로폼이 선보이고 있는 만큼 종류도 각양각색이다. 압축이 단단하게 잘 되어 있는 것으로 작업을 해야 한다. 압축이 잘 되어 있지 않은 폼보드인 경우는 가령, 손가락으로 눌렀을 경우 쉽게 자국이 남으며 푸석거리는 느낌이 든다. 두께는 3T,5T를 비롯 15T,2OT등 다양하며 기본보드로 가장 널리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15T(두께가 1.5Cm라는 의미)이다. * 우드락 전용물감 : 구입 시 중국산과 국산을 꼭 확인하도록 한다. * 붓 관리법 : 반드시 피오피 붓과 구분을 해서 사용하도록 한다. 피오피 붓을 폼 물감 채색 시 사용하게 되면 붓끝이 벌어지면서 곧바로 망가지는 지름길이다. 작업 후에는 반드시 바로 세척해 두어야 딱딱하게 굳어버림을 방지할 수 있다. 비누나 주방세제 등을 이용해서 반드시 깨끗하게 여러 번 세척하여 뉘여서 보관하도록 한다. 이번 회 차에서는 신학기를 맞이하여 <피오피/폼아트 시간표>를 만들어 보도록 하자. 단순 시간표의 역할뿐만이 아닌 산뜻한 색상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며 교실의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고 화사하게 up시킬 수 있는 환경미화에 일조를 가할 수 있다. A. 사용재료 ; 캔트지, 폼보드(15T/10T/5T), 검정원단, 접착 우드락, 우드락 전용물감, 레인보우 반짝이가루, 열선커터기, 일자형커터기, 진주 핀, 백 붓, 폼아트용 붓(막 붓), 글루건, 기타소품(수술, 눈알), 찍찍이, 가위, 신문지등 B. 제작 과정 1. 기본 보드 안에 들어갈 알맞은 크기의 폰트체(시간표/요일/시간)를 출력 후 가위로 자른다음 폼보드위에 진주 핀으로 고정 시킨 후 열선커터기로 커팅 한다. *일자형커터기를 사용하여 울타리나 나무등의 질감을 사실적으로 표현해준다. *가로와 세로의 사이즈를 생각하여 요일과 숫자의 칸 배열을 균등하게 배분하도록 한다. 2. 시간표 작업 시에는 여러 작은 소품들이 균등한 사이즈로 들어가야 함으로 사이즈에 무엇보다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각 과목들을 준비하되 글루건 작업을 하지 않도록 하자. 준비된 각 과목명들을 접착 우드락에 부착시켜 커팅한 후에 뒷면에 찍찍이를 붙여주어 일회성이 되지 않도록 한다. 탈부착이 될 수 있도록 작업한다. 3.기본 보드및 소품들을 교실과 어울리도록 산뜻하게 채색한다. 채색과 동시에 레인보우 반짝이를 뿌려준다. 건조와 함께 반짝이도 건조된다. 4.채색/건조 후 글루건으로 부분작업을 한다. 5. 수술및 눈알등 부자재를 이용해 소품들을 완성시킨다. *소품의 포인트를 살려주는 <그라데이션을 이용>하여 세련된 멋을 보여주도록 한다.&nbsp;&nbsp;6. 글루건으로 한번 부착시킨 후에는 수정이 불가능함으로 신중하게 여러 번 검토 후 간격을 균등하게 배치 후 부착시킨다. 7.바니쉬 - 건조 후에 발라준다. *바니쉬 : 폼아트 완성품의 코팅제이다. 햇빛에 장기간 노출 시 색의 바램을 방지하며, 뿌려준 반짝이 등이 더욱 밀착됨으로서 폼이 더욱 견고해지며 색상 또한 좀 더 진하고 선명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다양한 소재나 장식물, 시즐물등을 통해서 전체 폼아트의 값어치가 변환될 수 있다. 폼아트의 원리는 간단하다. 도안대로 폼보드에 고정시켜 커팅하고 채색 하는것... 그러나, 남들과 똑같은 피오피나 폼아트를 반복한다면 발전이 없다. 어떠한 도안을 선택하여 어떠한 사이즈로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 무슨 색상을 선택하여 포인트를 어떻게 줄 것인가, 얼마만큼의 노련한 커팅솜씨로 입체화되고 사실적으로 표현할 것인가를 생각한다면 끊임없이 독창적인 도안을 구상하며 작업에 임해야 할 것이다.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구매성향과 소비성향을 분석하는 기술 또한 연구해야할 것이다. 따라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독특한 소재를 통해 나만의 작품성과 기능으로 경쟁력을 나타내야 한다. [ 도움말 : 한국피오피전문가협회&nbsp;&nbsp; 한상희 강사, 문의 02-973-3790 ]&nbsp;&nbsp;피오피세상(cafe.daum.net/eric1)&nbsp;[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관련기사 ◀☞(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3> 피오피 폼아트 소녀시계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2> 피오피 폼아트 삐에로모빌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1> 피오피 / 폼아트 액자형 사진보드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0> 근하신년(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피오피 배너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9>입체피오피 성탄절 배너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8> 예쁜손글씨 P.O.P 2절평면피오피작업(찢기 응용)☞(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7> 피오피 알파벳쓰기 / 피오피 쌍자음쓰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6> 피오피 변형서체 표현법☞(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5> 피오피둥근테두리표현법및 피오피숫자배워보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4> 예쁜손글씨 피오피 받침있는 단어 쓰는 법 배워보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3> 각테두리와음영넣기,하이라이트 POP표현법☞(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2> 기본적인 서체를 꼼꼼하고 정확히 익히는 것☞(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 예쁜손글씨 P.O.P,폼아트 매력적 아이템
2009.03.23 I 강동완 기자
 강원FC, 돌풍 이어가나?...3연승 도전
  • [주말 K리그 가이드 ③] 강원FC, 돌풍 이어가나?...3연승 도전
  • ▲ 강원FC[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2009 K-리그가 3라운드를 맞이한다. 21일 강원FC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를 시작으로 광주 상무와 FC서울, 전남 드래곤즈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경기를 치르고, 22일에는 대구FC-포항 스틸러스, 경남FC-대전 시티즌, 수원 삼성-제주 유나이티드, 울산 현대-전북 현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 강원FC, 3연승 돌풍 잇나 (강원 vs 부산. 강릉종합운동장. 21일 15:00) 강원은 2009 K-리그에서 유일하게 2연승을 거둔 팀이다. 신생팀이라는 점에서 더욱 놀랍고, 연패의 제물에 FC서울이 있다는 사실이 새삼스럽다. 이번엔&nbsp;부산 아이파크를 맞아 3연승에 도전한다. 신문선 명지대 교수는 “강원이 3연승을 한다면 한때의 바람을&nbsp;넘어,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할 수 있다고 본다”며 “부산은 전력이 세지 않아 좋은 승부가 예상된다”고&nbsp;전망했다. 무엇보다 큰 힘이 되는 것은 강원 팬들의 성원이다. 강원 팬들은 19일 인터파크 티켓 예매에서 76.3%의 높은 예매율로 장외 화제를 몰고 왔다. “팬들 앞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싶었다”던 윤준하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윤준하는 2경기 연속 결승골의 깜짝 주인공으로 강원 2연승의 일등공신이다. 이번에는 부산의 골문으로 창끝을 겨눈다. 내셔널리그 득점왕 출신 김영후의 마수걸이 골과 함께 이을용과 정경호 등 귀향 스타들의 활약상과 J-리거 마사히로의 중원 조율도 기대된다.&nbsp; ▲ FC 서울, 수원 삼성 부진 씻어내나(서울 vs 광주. 광주월드컵경기장. 21일 15:15, 수원 vs 제주. 수원월드컵경기장. 22일 15:30) 서울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포함 10골, 2연승으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nbsp;강원과 감바 오사카에&nbsp;2연패하며&nbsp;주춤한 상황이다. 4경기에서 13골을 넣은 화력에도 불구하고 실점이 많은 것이 흠이다. 6실점.&nbsp;“광주 전까지 시간이 많다. 잔실수를 줄이겠다”고 공언한 세뇰 귀네슈 서울 감독의 해결책이 기대된다. “K-리그보다 챔피언스리그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던 차범근 수원 감독이지만 K-리그에도 조금 더 신경을 써야할 듯 하다. K-리그 2경기에서 1승도 얻지 못했다. 7일 포항을 맞아 홈 개막전 10경기 연속 무패의 기록이 깨지더니, 14일 대전에게는 대전월드컵구장 11경기 연속 무패의 기록을 세워줬다. 그러나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챔피언스리그에서 2연승으로 K-리그에서 유일하게 조 1위로 나섰다. 기세를 몰아 제주를 상대로 첫 승을 준비한다. 곽희주-리웨이펑으로 이어지는 수비진이 최근 2경기 무실점한 것이 고무적이다. ▲ 현대더비 전북, 울산에 지난해 PO 복수하나(울산 vs 전북. 문수월드컵경기장. 22일 15:00) 전북은 지난해 4강 PO에서 울산에 패하며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넘겨주고 말았다. 그러나 올 시즌은 상황이 다소 바뀌었다. 전북이 2008시즌 종료 후 이동국, 김상식, 하대성, 에닝요 등 선수 보강을 꾸준히 하는 동안, 울산은 박동혁, 이상호, 브라질리아 등 핵심 전력을&nbsp;유출시켰다. 김호곤 울산 감독이 뒤늦게 선임된 것도 악재였다. 뚜껑을 열고 보니 전북은 1승 1무로 2위를 달리며 ‘빅4’ 진입을 노리고 있고, 울산은 K-리그 1무에 챔피언스리그 2연패로 조 최하위로 처지는 굴욕을 맛보고 있다. 울산전 최근 2연패의 사슬을 끊으려는 전북은 이동국과 하대성이 퇴장으로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해 공격이 다소 무뎌진&nbsp;것이 불만이다. 울산은 전북을 상대로 문수 구장에서 5경기(3승 2무)연속 무패 행진을 잇는다. 한편, 전남과 인천(광양전용구장. 21일 15:30), 대구와 포항(대구스타디움. 22일 15:00), 경남과 대전(창원종합운동장, 22일 15:00)도 주말 승전보를 울리기 위해 그라운드에 나선다.▶ 관련기사 ◀☞박지성, 풀럼전 찍고 '허정무호' 합류☞박지성, “청국장 대접하고 싶다”☞이근호, 덴마크 오덴세BK 입성 추진 중...'입단 테스트 아냐'☞북한, '서울에서 월드컵 본선행 가늠한다'☞이근호, 허정무호 승선할 수 있을까
2009.03.20 I 김영환 기자
‘서장훈·주희정·추승균’ MVP경쟁 뜨겁다
  • ‘서장훈·주희정·추승균’ MVP경쟁 뜨겁다
  • [경향닷컴 제공] 최우수선수(MVP)는 누구냐. 2008~2009 프로농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정규리그 MVP 경쟁이 3파전으로 좁혀졌다. 현재 유력한 후보로는 서장훈(35·전자랜드), 주희정(32·KT&G), 추승균(35·KCC) 등이 꼽히고 있다. 센터 서장훈은 지난해 12월 중순 이적파동 이후 하위권을 맴돌던 전자랜드를 플레이오프(PO) 진출 안정권으로 이끈 공헌도를 인정받고 있다. 전자랜드가 5년 만에 6강 PO에 진출하면 서장훈은 10시즌 연속 소속팀을 6강 이상으로 이끈 개인기록을 이어가게 된다. 서장훈이 MVP에 오르는 데 걸림돌이 있다면 과거 12시즌 동안 정규리그 MVP는 모두 1·2위팀에서 나왔다는 사실이다. 서장훈은 이를 개인성적으로 극복할 작정이다. 서장훈은 국내선수 득점 1위(15.69점), 국내선수 리바운드 2위(5.37개)에 올라 있다. 게다가 프로농구 최초로 1만득점 고지를 밟으며 한국농구 역사까지 새로 썼다. 서장훈이 MVP에 뽑히면 2000년, 2006년에 이어 세번째다. 첫 MVP에 도전하는 가드 주희정은 개인성적이 돋보인다. 포인트 가드를 평가하는 잣대인 어시스트(8.46개)와 스틸(2.29개)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지난달 프로농구 최초로 통산 4000어시스트를 돌파, 이상민(삼성)·김승현(오리온스)을 제치고 KBL 최고의 가드임을 보여줬다. 게다가 국내선수 득점 2위(14.85점)에 올라 줄곧 ‘꼬리표’처럼 따라다닌 ‘득점력 빈곤’이라는 혹평도 떨쳐냈다. 그러나 KT&G가 플레이오프행에 실패하면 주희정에게도 감표 요인이 생긴다. 추승균도 후보로서 손색이 없다. 추승균은 1월 프로농구 월간 MVP에 뽑히는 등 노장 투혼을 발휘하며 한때 9위까지 떨어졌던 팀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영원한 KCC맨’으로 후배들을 잘 이끈 결과였다. 김주성(30·동부)은 시즌 중반 한 달여 동안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진 탓에 수상 가능성이 낮아졌다. MVP는 농구기자단 투표(유효표 86)로 결정된다. 정규리그 최종일인 22일 마감하는 투표결과는 23일 발표된다.
  • "공무원 직무상 범죄 해마다 늘어"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최근 공무원들이 복지예산을 횡령하는 사실이 잇달아 적발되면서 공직기강이 흔들리는 가운데, 공무원의 직무상 범죄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두성 한나라당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행정안전부·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부패인식도 결과보고서`와 `공무원 직무상 범죄 현황` 자료를 분석,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13일 밝혔다. 임두성 의원실에 따르면, 공무원의 직무상 범죄로 입건된 공무원의 수는 총 852명으로, ▲2006년 262명 ▲2007년 283명 ▲2008년 307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유형별로는 금품수수로 입건된 공무원은 488명으로 전체 범죄 가운데 절반을 넘게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직무유기 163명 ▲업무상 횡령은 143명 ▲직권남용 58명 등이었다. 이중 72명은 구속됐다. 특히, 경찰에 입건된 공무원 중 중앙직 5급 이상 공무원은 행정안전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되는, 최근 5년간 금품수수로 회부된 공무원은 총 120명이었으며, 확인된 금품수수액만도 42억79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임 의원은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임두성 의원은 "국가가 위기상황에 공무원에 의한 범죄가 자주 발생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공무원 부패 만연은 정부와 사회에 대한 불신풍토를 가중시키는 만큼, 사전에 부패발생 요인을 분석하고 예방하기 위한 정부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의원은, "현재 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 각 부처 등에서 제각각 시행되는 부패방지 노력이 감사 위주로만 이루어지고 있어 자칫 업무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다"며 "범정부 형식의 `부패척결위원회(가칭)`를 구성해 공무원 윤리강령의 정착, 교육 및 상담 등의 종합적 기능을 수행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nbsp;<!--StartFragment-->&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공무원 직무상 범죄유형별 현황>연도계금품수수업무상횡령직권남용직무유기계구 속불구속구 속불구속구 속불구속구 속불구속구 속불구속200626230232251404421140362007283252581913045103124620083071729014160240012178합계8527278058430101331573160※자료: 경찰청, 2009.3, 임두성의원 재정리&nbsp;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2009.03.13 I 문정태 기자
(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3> 피오피 폼아트 소녀시계 만들기
  • (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3> 피오피 폼아트 소녀시계 만들기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일명 ‘손글씨’라 불리우는 P.O.P란 Point of purchase advertisimg의 약자로 '구매시점광고'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TV나 신문, 잡지등의 간접광고가 아닌 소비자가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시점에서 광고의 효과를 바로 누릴수 있는 직접적인 광고의 형태이다. 몇 개월간의 꾸준한 교육과 열정을 가지고 POP를 수강한다면 누구나 부업및 무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특히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만큼 최근 30~40대의 주부들에게 재택근무로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는 매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POP의 효과 및 가능성, 제작방법 등을 시리즈형태로 소개한다. [편집자주]&nbsp; 폼아트(Form Art)는 압축한 스티로폼을 이용하여 제작하는 공예품으로 열선커터기를 이용하여 폼보드를 매끈하게 자르는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 무엇보다 자르고자 하는 폼과 열선커터기가 서로 직각을 이루도록 유지하되, 되도록 한번에 자르는 꾸준하고 반복적인 연습을 필요로 한다. 예컨대, 직각을 이루지 않고 커팅을 했을 시 잘려진 폼의 상하의 사이즈가 불균형을 이룰수 있다. 또한, 커팅시 가다 서다를 반복하게 되면 잘려진 후 폼의 측면에 자국이 남게 되어 상품가치가 떨어지고 미관상 좋지 않으므로 되도록 중단의 흔적이 남지 않도록 매끈하게 잘라 주도록 한다. 이번 회차에서는 원바세기법을 응용,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폼아트시계>를 만들어 보도록 하자. 시계의 앞부분(시침, 분침, 초침)의 높이가 다양하게 출시됨으로 구입한 부품의 높이를 생각하여 기본보드커팅을 해야 하는 주의점이 있다. 어떠한 폼아트든 가장 핵심적인 것은 전체적인 구상을 꼽을 수 있다. 전체적인 레이아웃을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떠한 도안으로 어떠한 채색을 할 것인지, 크기는 어떻게 할 것인지 미리 A4용지등에 밑그림을 그려 놓은 후 시작을 하도록 한다. 구상이 정리 &#46124;다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도안이다. 시중의 도안도서나 컴퓨터에서 캡처/ 복사등을 지양하고 자신의 독창적인 도안을 직접 그려 보도록 노력해 보자. A. 사용재료; 압축폼보드(15T,10T,5T), 우드락 전용물감, 시계부속, 일자형커터기, 반짝이가루, 반짝이본드, 레인보우반짝이, 바니쉬, 열선커터기, 글루건, 캔트지, 가위, 진주핀, 눈알등 B. 제작과정 1. 기본보드에 캔트지에 도안한 그림을 진주핀으로 고정 시킨 후, 열선커터기를 이용하여 커팅 한다. 10T와 5T폼을 이용해 입체적인 효과를 주도록 한다. &nbsp;* 일자형커터기를 보다 사실적인 표현을 가해준다. 2. 시계부품을 확인 후 보드의 뒤편에 시계본체(건전지 끼우는 부분)이 들어갈 부분을 표시한 후 일자형 커터기를 이용하여 알맞게 파낸다. 3. 채색 - 채색후 레인보우반짝이를 조금씩 뿌려준다. *특징적인 부분들에 한해서 그라데이션 효과로 채색함으로 고급스런 느낌을 줄 수 있다.&nbsp;4.채색한 폼들이 완전 건조되면 글루건으로 부착시킨다. * 시침-분침-초침의 순서로 끼워준다. * 테두리부분은 원바세 기법으로 마무리해줌으로써 한층 세련됨을 더해준다. 5. 바니쉬 - 완전 건조 후 바니쉬(코팅제)를 1~2회 발라준다. *바니쉬 - 폼아트 완성품의 코팅제로서 햇빛에 장기간 노출 시 색의 바램을 방지하며, 뿌려준 반짝이등이 더욱 밀착됨으로 견고해지고 색이 좀 더 진하게 표현되는 효과를 갖는다. <주의점!> 초보자들이 시계를 제작할 경우 가장 많은 실수를 하는 경우가 이것이다. 건전지가 들어가는 본체를 끼워 넣어야 하는 것을 잊고 글루건으로 채색한 모든 폼들을 먼저 부착하는 경우, 또 하나는 일자형 커터기로 폼을 파내지 않는 경우등이 생겨 당황하곤 하는데 꼭 순서를 생각하여 주의하여 제작하도록 한다. 손글씨 피오피나 폼아트는 비교적 적은 재료비에 상대적으로 독특하고 나만의 개성있는 디자인의 소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지니고 있다. 몇 차례의 수강을 통해 나만의, 우리집만의 멋진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이 가능한 폼아트분야는 활용도 또한 무궁무진하다. &nbsp;[ 도움말 : 한국피오피전문가협회&nbsp;&nbsp; 한상희 강사, 문의 02-973-3790 ]&nbsp;&nbsp;피오피세상(cafe.daum.net/eric1)&nbsp;[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관련기사 ◀☞(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2> 피오피 폼아트 삐에로모빌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1> 피오피 / 폼아트 액자형 사진보드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0> 근하신년(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피오피 배너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9>입체피오피 성탄절 배너 만들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8> 예쁜손글씨 P.O.P 2절평면피오피작업(찢기 응용)☞(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7> 피오피 알파벳쓰기 / 피오피 쌍자음쓰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6> 피오피 변형서체 표현법☞(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5> 피오피둥근테두리표현법및 피오피숫자배워보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4> 예쁜손글씨 피오피 받침있는 단어 쓰는 법 배워보기☞(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3> 각테두리와음영넣기,하이라이트 POP표현법☞(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2> 기본적인 서체를 꼼꼼하고 정확히 익히는 것☞(여성창업 아이템 따라하기) <1> 예쁜손글씨 P.O.P,폼아트 매력적 아이템
2009.03.12 I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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