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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헤지스, 몽골 시장 진출…아시아 진출 확대
  • LF 헤지스, 몽골 시장 진출…아시아 진출 확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생활문화기업 LF(093050)의 대표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높은 젊은 층 비중과 가파른 성장세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몽골 온라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몽골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p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헤지스와 쇼피는 최근 몽골의 경제 성장을 이끌며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몽골 MZ세대를 겨냥해 상품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업무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용섭(좌측) LF 해외사업팀장과 샨다스 두친타브 쇼피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F)2017년 서비스를 시작한 쇼피는 18~40세의 젊고 구매력이 높은 고객층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몽골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2020년 기준 패션 의류 및 액세서리, 뷰티, 리빙, 식품 등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에 걸쳐 천여 개에 달하는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들과도 적극적으로 제휴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입점사 수는 90%가량 증가하고 거래 규모는 전년 대비 100%가량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헤지스가 쇼피를 통해 진출하는 몽골 시장은 인구 자체는 330만 명으로 규모가 크진 않으나 인구 전체의 64%가 35세 이하 젊은 층으로 구성되어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시장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몽골의 경제성장률은 코로나19 여파가 전 세계를 강타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는 2017년부터 꾸준히 5~6%대를 유지해왔다. 또한 최근 인터넷 사용과 스마트폰 보급률이 빠르게 증가하며 전자상거래 비중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헤지스는 소비자에 최적화된 쇼핑 편의성과 혜택 강화 전략을 통해 몽골 온라인 쇼핑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쇼피와 함께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쇼피가 PC와 모바일 환경 모두에서 소비자와 소통하며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헤지스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더해 현지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며 최근 가속화하고 있는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상균 LF 패션사업총괄 대표이사(부사장)는 “몽골 이커머스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보유한 쇼피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젊고 매력적인 몽골 시장에 헤지스만의 감성과 스타일을 보다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보다 많은 해외 고객들과 만날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헤지스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0.13 I 윤정훈 기자
“NCT DREAM·NCT 127·에스파, 비대면으로 만나세요”
  • “NCT DREAM·NCT 127·에스파, 비대면으로 만나세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언택트 ‘XR SHOW’를 ‘U+아이돌Live’에서 선보인다.오는 12일 ‘NCT DREAM’, 내달 9일 ‘NCT 127’, 20일 ‘에스파’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공연 실황은 ‘U+아이돌Live’에서 단독 중계되며, 티켓은 ‘U+아이돌Live’ 앱·웹페이지와 ‘SMTOWN &STORE’에서 판매한다.이 공연은 무대에 초실감형 기술을 덧입힌 XR 공연이다. 관람객들은 ‘NCT’ 및 ‘에스파’의 다양한 멤버들이 가상현실 속에서 펼치는 공연을 보다 실감나게 즐길 수 있게 된다.XR 무대를 포함한 언택트 공연은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생중계 입장객 수의 제한도 없다. 가장 먼저개최되는 NCT DREAM의 언택트 공연 ‘DREAM CINEMA’는 12일 오후 8시부터 90분간 총 5곡의 무대로 꾸려진다. 고객들은 스페셜 AR 티켓, 포토카드 세트, 포스트카드 북 등 다양한 기획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구매 티켓으로는 1개의 기기에서만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지원 단말은 모바일, PC, TV 등이다. 모바일에선 안드로이드와 iOS 앱 마켓에서 U+아이돌Live 앱을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PC에서는 U+아이돌Live 웹사이트에서, IPTV에서는 U+tv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고객들이 LG유플러스의 XR 기술로 SM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아티스트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실감형 무대를 준비했다”면서 “언택트 공연이 지금의 비대면 시대는 물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도 고객들에게 생생한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0.11 I 김현아 기자
삼성전자, 8일 3Q 잠정실적 발표…LG는 12일로 연기
  • 삼성전자, 8일 3Q 잠정실적 발표…LG는 12일로 연기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8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인 ‘7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날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었던 LG전자(066570)는 다음주인 12일로 발표를 연기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일 오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 3분기 매출액 추정치는 73조9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영업이익은 15조8311억원으로 28.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예상대로 실적을 거둘 경우 삼성전자는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70조원을 넘어선다. 영업이익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간이었던 2018년 3분기(17조5700억원)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높은 성적을 거두게 된다. 특히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인 10조원 가량이 반도체 부문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의 주요 시장인 서버, 스마트, PC 수요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3분기까지 이어진 영향이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전체 영업이익 중 메모리 부문이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삼성전자와 같은 날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었던 LG전자는 오는 12일로 발표를 연기했다. 결산 소요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져 불가피하게 일정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도 코로나19에 따른 ‘집콕’ 수요가 이어지면서 TV사업을 맡고 있는 HE(홈엔터테인먼트) 부문과 H&A(생활가전)이 호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올 3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18조1660억원, 영업이익 1조1209억원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7%, 영업이익은 16.88% 증가한 수치다.
2021.10.08 I 신중섭 기자
실적은 서프라이즌데 주가는 제자리…'7만전자' 탈출 가능할까?
  • 실적은 서프라이즌데 주가는 제자리…'7만전자' 탈출 가능할까?
  • [이데일리 이은정 김윤지 유준하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 3분기 반도체와 스마트폰의 실적 견인에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기간 메모리 반도체의 실적 의존도가 줄어들어 수익 구조가 질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도 나온다.다만 주가는 약보합세를 보이며 3거래일째 7만2000원선을 하회했다. 4분기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과 기기 수요 감소 등에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내년 반도체 업황 개선 등이 전망됨에 따라 이를 수개월 선반영해 점진적으로 상향 곡선을 그릴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반도체 영업익만 10兆 전망…우호적 환율·모바일도 선전8일 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 연결 매출액이 73조원, 영업이익은 15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 28.0% 늘어난 수치다. 증권사 실적 전망치 대비해서는 각각 1.3%, 0.2% 하회하는 수준이다.증권가 의견을 종합하면 이 기간 반도체 담당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영업이익이 10조원에 이르며 호실적을 이끈 가운데 IT·모바일(IM)이 3조원 중후반대로 선전하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디스플레이패널(DP)이 1조5000억원, 소비자가전(CE)와 하만을 합쳐 8000억원대가 예상되고 있다.특히 반도체 내 메모리 반도체 의존도가 줄어들며 수익 구조가 질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안타증권은 반도체 내 파운드리 사업 영업이익이 7000억원으로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졌다고 봤다. 실제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맞아 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2018년 3분기와 비교해 메모리 반도체 비중이 크게 줄었다는 의견이다.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18년 3분기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 비중이 전체 74% 정도 차지했다면, 올 3분기엔 58% 수준으로 낮아졌다”며 “다른 사업부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40% 수준까지 높아져 수익구조가 질적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모바일 부문은 폴더블폰 갤럭시Z 시리즈의 흥행 돌풍에 3조원 중후반대 영업이익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8월 출시된 갤럭시Z 시리즈는 한 달여 만에 100만대가 판매됐고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원·달러 환율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급격하게 상승한 원·달러 환율,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파운드리 정상화로 인해 반도체 부문이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며 “IM은 중저가 스마트폰 출하가 양호했고 갤럭시Z폴드3·Z플립3 판매가 기대치를 충족, 디스플레이는 폴더블폰 판매 호조와 주요 고객사의 신규 모델 주문이 증가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전했다.3분기 매출액은 2018년 3분기 대비 시스템 반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모두 증가세를 보여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중 반도체 매출액은 2018년 3분기(24조8000억원) 대비 늘어난 27조200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특히 시스템 반도체 매출이 유의미하게 늘었다는 평이다. 노 센터장은 “시스템 반도체 2018년 3분기 매출은 3조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5조7000억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NH투자증권)◇ “주가, 4Q 숨고르기 전망에 ‘잠잠’…내년 반도체 업황 개선 점차 반영할 것”다만 3분기 호실적에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실적 발표 후 장중 1% 안팎 오르기도 했지만 이내 코스피의 하락 반전과 함께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다 0.14% 내린 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째 7만2000원을 하회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4분기 감익 전망에 따른 것으로 해석했다.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이미 4분기부터의 D램 가격 하락을 반영하고 있는 상태”라며 “부품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과 코로나19 이후의 PC 수요 둔화 등으로 인해 4분기부터 메모리 가격의 약세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이날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75조4180억원, 15조6537억원이다. 매출액은 올 3분기 잠정치 대비 3.3% 높지만, 영업이익은 0.9% 낮은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각각 12.6%, 26.7% 높다.4분기 메모리 반도체는 다운 사이클에 진입하지만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영업이익은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재윤 연구원은 “4분기에는 파운드리 사업 영업이익이 1조원에 육박하며 삼성 비메모리반도체 사업 방향성이 재조명 받을 것”이라고 짚었다. NH투자증권은 4분기 D램 가격이 2% 하락하고, 지난해 이후 IT 수요를 이끈 PC 판매가 6월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봤다. 도 연구원은 “고객이 보유한 메모리 재고도 정상 수준 이상이고,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의 데이터센터 가동률이 3월 89% 수준에서 최근 81%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서버 추가 투자 모멘텀이 축소돼 가격 협상력 주도권이 수요자로 이전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내년 메모리 업황은 상반기 내 상승 반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도체 설비투자(캐펙스) 증가세에 따른 것이다. 이재윤 연구원은 “잠정 중단된 13라인(D램 60~70K) 전환 투자가 내년 1분기 중 재개되면서 D램 공급을 제한할 것”이라면서 “P3 장비 발주가 내년 상반기 내 본격화되고 13라인 전환에 따른 D램 메이크업(Make up) 투자가 요구되며 내년 연간 캐펙스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삼성전자 주가가 실적을 수개월 선행해 움직이는 만큼 점차 기대감을 반영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노 센터장은 “3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긴 했지만, 내년 하반기 DDR5 효과가 본격화되는 등 상반기 대비 실적이 긍정적으로 전망된다”며 “이를 선행해 3~6개월 전 주가에도 기대감이 실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1.10.08 I 이은정 기자
엔씨소프트, 3Q 실적 전망치 하회…목표가↓-이베스트
  • 엔씨소프트, 3Q 실적 전망치 하회…목표가↓-이베스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상당 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리니지 W’ 13개국 흥행 여부가 단기적으로 주가 반등 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0만원에서 64만원으로 8.6% 낮춰 잡았다.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엔씨소프트의 3분기 실적을 매출 5433억원, 영업이익 102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0.9%, 9.0% 감소한 수준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해서도 상당수준 미달할 것으로 판단했다. 주요 PC·모바일 게임 매출 추정치의 하향 조정과 인건비 상향 조정에 따른 것이다. 목표주가 하향 조정 요인으로는 블소2 한국 부진에 따른 신작 모멘텀 상실,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1등 업체로서의 프리미엄 상실을 꼽았다. 현재 주가(6일 종가 56만원)는 2022E 주당순이익(EPS)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20배 수준으로서 이론적인 밸류에이션 측면에선 2016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져 일정수준 저평가 구간에 진입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오는 11월4일 론칭 예정인 리니지 W의 13개국 흥행 여부가 주가 반등 여부 관건이 될 것으로 봤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리니지 W 13개국의 흥행수준을 예측하기 쉽지 않은데다 얼마 전 블소2 한국의 예상 대비 부진에 따른 주가 급락을 경험한 바 있어 사전에 공격적인 대응을 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3분기 실적발표보다는 그 이전 리니지 W의 주가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리니지 W의 4분기 일평균 매출은 10억원 중반 수준으로 추정했다. 성 연구원은 “리니지 W 출시 13개국은 과금요소 완화, MMORPG 인기 국가를 포함한 12개국이 더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4분기 일평균 매출은 블소2 한국 대비 다소 클 것”이라며 “흥행 시 주가 급락폭을 상당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1.10.07 I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 견조한 체력·실적 변동성 완화 전망 -KB
  • 삼성전자, 견조한 체력·실적 변동성 완화 전망 -KB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KB증권은 5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최근 가격 협상력 증가 가능성과 반도체 사이클 피크 아웃 우려 등으로 주가가 부진한 흐름이지만, 과거보다 실적 변동성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모두 유지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반도체 가격의 하락 사이클이 낮아진 재고와 제한적인 공급 증가로 과거 다운 사이클보다 가격 변동 완화와 짧은 주기가 예상돼 실적 대비 체력이 견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이어 “비메모리와 디스플레이 부문이 가격 인상과 신기술 적용 효과로 실적 레벨업이 전망된다”며 “특히 최종 고객의 메모리 재고는 PC를 제외한 서버와 모바일은 정상 수준으로 파악되고, 메모리 공급사의 재고는 1주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판단돼 향후 메모리 가격 하락 변동성은 2018년 하반기 다운 사이클과 비교해 현저히 낮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3분기 삼성전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73조원, 영업이익은 30.4% 증가한 16조1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15조8000억원)를 상회하는 동시에 지난 2018년 3분기(17조5000억원) 이후 3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조5000억원 증익이 예상되는 가운데 반도체 부문에서만 전 분기 대비 3조1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 상승 둔화와 계절적 수요 감소로 15조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최근 삼성전자 주가는 고객사의 메모리 재고 증가에 따른 가격 협상력 저하 가능성과 반도체 사이클 피크 아웃 우려로 부진한 흐름이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이번 반도체 사이클은 과거 B2C 제품 중심의 변동성이 큰 다운 사이클과 달리 B2B 중심의 기업향 수요가 새롭게 확대되며 과거 대비 실적 변동성이 완화될 전망”이라며 “변화하는 메모리 사이클에 초점을 맞출 때”라고 덧붙였다.
2021.10.05 I 조해영 기자
재고자산 축소나선 마이크론…삼성·SK, 메모리 시장 먹구름끼나
  • 재고자산 축소나선 마이크론…삼성·SK, 메모리 시장 먹구름끼나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메모리 사업부 실적과 업황을 가늠해볼 수 있는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재고자산 축소에 나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론이 메모리 반도체 시장 둔화 가능성과 핵심 부품 공급망 문제 등 불확실한 상황을 선반영해 재고자산을 축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업황에도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마이크론, 재고자산 축소 나서…메모리 업황 둔화·공급망 부족 선반영 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회계연도 4분기(6~8월) 실적 발표 이후 공개한 기업회계자료에서 해당분기 재고자산이 44억8700만달러(약 5조3224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1% 줄었다고 발표했다. 재고자산은 판매를 위해 보유하거나 생산과정에 있는 자산으로 고객사의 시장 유동성을 엿볼 수 있는 수치다. 그 규모가 크진 않지만 마이크론이 재고자산 축소에 나선 것은 2019년 말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러면서 마이크론은 다음 1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보다 낮을 수 있다고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마이크론은 이번 4분기(6~8월)까지는 매출 82억7400만달러(약 9조7400억원)로 전 분기 대비 11.5% 증가했지만 1분기(9∼11월)에는 매출 74억5000만∼78억5000만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시장 예상치를 8% 이상 밑돌 것으로 봤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론의 재고자산 축소는 메모리 시장 둔화 우려와 공급망 부족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 등을 선반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향후 업황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마이크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보다 회계 분기 마감이 한 달 앞서 국내 메모리 반도체 실적의 척도가 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체 반도체 사업에서 D램 매출 비중이 절반에 달하고 SK하이닉스의 경우 메모리 반도체 매출에서 D램 매출이 90%를 넘어선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비대면 PC 수요 끝났나…스마트폰도 출하량 감소먼저 코로나19 사태로 급증했던 PC·노트북 등 비대면 수요 감소와 함께 메모리 반도체 경기가 올 하반기부터 꺾임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해 초와 달리 대형 PC 고객사들이 보유한 D램 재고가 넉넉한 상황이라서 4분기에는 추가 수요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을 기존 전망치(14억5000만대)보다 4000만대 가량 낮춘 14억1000만대로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 2분기에 스마트폰 제조사는 요청한 부품의 약 80%만 받았다”며 “3분기를 거치면서 상황이 더 악화하고 있다”고 밝혔다.마이크론은 실적 발표 이후 콘퍼런스콜에서 ‘장기간 둔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느냐’는 애널리스트의 질문에도 “완만한 수요 하락에 직면할 것”이라고 답했다. 코로나 특수를 누린 노트북·크롬북·PC·스마트폰·서버 등 수요가 전체적으로 점차 감소함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수요 하락도 불가피하다는 의미다. 이 같은 수요 침체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도 예상된다. D램은 제품 전체 평균적으로 3~8%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PC용 D램이 최대 5~10% 수준으로 가장 많이 떨어질 것으로 봤다. ◇“IC 부족으로 메모리 못 만든다”…동남아·중국 악재도 잇따라부품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도 악재로 꼽힌다. 코로나19 이후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CU) 등 차량용 반도체로 촉발된 시스템 반도체 분야 공급망 문제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전력관리반도체(PMIC) 등 핵심 부품 부족 사태로 확산했다. 마이크론은 콘퍼런스콜에서 “메모리 반도체 공급망에서 집적회로(IC) 부족이 메모리 반도체 출하량에도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김경민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 내에서 필수적인 IC 부족이 마이크론의 메모리 반도체 출하에 영향을 끼쳤다”며 “부품 부족으로 인해 출하량이 둔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반도체를 활용하는 전자제품 생산기지인 동남아의 코로나19 확산과 중국의 전력난 등 악재가 잇따라 터진 것도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전자제품 최대 생산지로 꼽히는 베트남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스마트폰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와 같은 공급망 문제로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애플에 회로기판을 납품하는 대만 유니마이크론은 중국의 전력난으로 이달 말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전자제품 생산 차질이 전체적인 반도체 수요 감소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도 “비메모리와 부품 부족 이슈는 단기간 내 해결이 어려워 수요 감소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2021.10.04 I 배진솔 기자
솔루엠 "인텔 공급 서버용 전원공급장치 급성장"
  • 솔루엠 "인텔 공급 서버용 전원공급장치 급성장"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솔루엠(248070)은 인텔에 공급 중인 서버용 전원공급장치의 매출이 지난 2019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고성장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자료=솔루엠)인텔은 전 세계 서버 시스템용 CPU(중앙처리장치)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솔루엠은 인텔이 사업을 확장 중인 서버 시스템의 전원공급장치를 생산하며 다른 미국 IT(정보기술) 회사들에도 서버와 네트워크장비용 전원공급장치를 납품하고 있다.회사의 서버용 전원공급장치 매출은 지난 2019년 2140만달러(약 250억원)에서 올해 3000만달러(약 350억원)로 연평균 20% 이상의 고성장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인텔향 매출은 연평균 50% 이상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전 세계적인 반도체 IC의 수급난이 심각한 상황임에도 9월 현재 수주잔량이 약 3100만달러(약 360억원)로 지난해 9월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솔루엠 관계자는 “당사의 서버용 전원공급장치는 기본적인 성능은 물론 고효율 및 고밀도의 제품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인텔은 당사의 기술력과 생산 대응력을 높게 평가해 서버용 전원공급장치에 대한 수주 물량을 매년 늘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서버용 및 네트워크장비용 전원공급장치는 동종 산업 분야로 분류되며, 국내에서는 솔루엠만이 기술력을 쌓아가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솔루엠에 따르면 카이스트 등 국내 대학들과 협력으로 전력변환효율을 높이는 회로설계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인텔에 공급 중인 서버용 전원공급장치 외에도 기존의 디스플레이용 전원, 모바일 및 노트PC 어댑터용 전원, 5G 네트워크용 전원, 3000W용 고용량 전원, 차량용 BMS까지 전원공급장치 전 부문에서 연평균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2021.09.28 I 김겨레 기자
삼성·LG전자, 올 3분기도 '코로나 특수'로 역대급 매출 기대
  • 삼성·LG전자, 올 3분기도 '코로나 특수'로 역대급 매출 기대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국내 전자 업계 양대산맥인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올 3분기에도 코로나 특수를 누리며 나란히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스마트폰이, LG전자는 생활가전과 TV가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삼성, 역시 ‘반도체’…폴더블폰 등 신형 폰 ‘인기’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 73조 36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15조 777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망치대로라면 분기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70조원을 넘어서고 영업이익은 반도체 초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17조 5700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특히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인 10조원 가량을 반도체 부문에서 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의 주요 시장인 서버, 스마트, PC 수요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3분기까지 이어진 영향이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전체 영업이익 중 메모리 부문이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에서도 5㎚(나노미터) 첨단공정의 수율 향상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IT·모바일(IM) 부문에서는 4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3·플립3 시리즈가 기대 이상 인기를 끌었다. 갤럭시Z 폴드3·플립3 사전예약 기간 92만대가 팔리며 업계 예상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다. 소비자가전(CE) 부문은 TV 판매 부진과 생활가전의 원재료·물류비 상승 여파로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51% 증가한 10조 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IM 부문에서도 스마트폰 출하량이 6900만대로 증가하고 폴더블폰 판매 개시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도 “반도체는 메모리 출하와 가격이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LG 스마트 TV가 있는 거실 모습(사진=LG전자)◇LG전자, TV·프리미엄 생활가전 호조…최대 매출 경신할 듯LG전자는 3분기 매출 전망치가 18조 1365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던 올해 1분기(17조 8000억원)를 다시 한번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1조 13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TV사업을 맡고 있는 HE(홈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고가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하면서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집콕’ 수요가 늘어나며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인 ‘LG 올레드 TV’에 대한 시장 수요가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대로라면 HE사업본부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집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LG전자의 올레드 TV 출하량은 작년 동기의 3배 수준인 94만 5600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3분기 들어서도 선전하고 있다.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매출 6조원 중후반대, 영업이익 5800억원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하지만 3분기 연속으로 미국 월풀을 제치고 글로벌 매출 1위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크다.전장(VS) 부문은 최근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과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전기차(EV) 리콜 등의 여파로 사실상 하반기에도 흑자 전환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전자 생활가전 부문은 연말마다 매출과 이익이 모두 떨어지는 계절성을 상업용 에어컨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키우면서 극복하고 있다”며 “유럽에서는 건조기 등 가전을 앞세워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9.28 I 배진솔 기자
(영상)삼성전자 다시 부른 바이든..美 20조 투자 임박
  • (영상)삼성전자 다시 부른 바이든..美 20조 투자 임박
  •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24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 방송에서는 미국 백악관이 전세계 반도체 부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세 번째 반도체 회의를 소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미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현지시간으로 23일 글로벌 반도체 화상 회의를 열었다. 바이든 행정부 들어 백악관이 반도체 회의를 소집한 것은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 회의에는 인텔을 비롯해 삼성전자(005930)와 TSMC,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제네럴모터스(GM), BMW 등 전자·정보기술(IT)와 반도체, 자동차 업체들이 대거 참석했다.업계의 관심은 삼성전자가 이번 회의에서 ‘미국 내 제2파운드리 공장 부지선정 관련 언급을 했는가’로 쏠린다. 현재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또는 인근 윌리엄슨 카운티의 테일러시에 20조원 규모의 추가 반도체 공장 투자를 저울질하고 있다. 바이든이 반도체 기업에 더 공격적인 투자를 주문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이번 회의에 바이든이 원하는 투자 방안을 가져갔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르면 내달 중 미국 제2파운드리 공장 투자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24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 방송.◇ 미국 백악관에서 반도체 부족 문제 대응을 위한 세 번째 대책 회의가 열렸다는데.. 삼성전자가 참석했다고?- 백악관, 전세계 반도체 부족 문제 논의 위한 회의 개최- 올 들어 세 번째..삼성전자도 참석해 수급 전망 논의- 업계 관심은 ‘삼성전자 美신공장 투자’로 쏠려- 공격적 투자 요구하는 바이든..이르면 내달 공식화◇ 시스템 반도체가 공급부족인 것과 반대로 D램의 경우 가격 하락 전망이 나왔네?- 트렌드포스, 올 4분기 D램 가격 최대 8% 하락 전망- 노트북·PC 수요 줄고 추가 주문 급감..“업계 직격탄”◇ 시장이 여러모로 혼란스러운 상황인데 향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00660) 주가 전망은?- 메모리 매출 중 D램 비중 90%인 SK하이닉스 ‘우려’- 4분기 이어 내년 1분기도 실적 불확실성 높아져- 포트폴리오 다양한 삼성전자에 돌아온 외국인- “비메모리 실적 개선에 영업이익 상향 조정”
2021.09.24 I 김종호 기자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자산
  • [97]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자산
  • 박정수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융합학과 겸임교수[박정수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융합학과 겸임교수] 우리나라 최초의 인터넷은 1982년 5월 15일 서울대와 한국전자기술연구소(현 ETRI) 사이에 구축한 네트워크 시스템이다. 그 후 김대중 정부는 1998년 6월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고, 4년 만에 대한민국은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터넷 연결에 성공한 나라가 되었다. 1993년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실시하였으며 1990년대 후반부터 PC와 초고속 인터넷이 빠르게 보급되었고 이후 국민 거의 대부분이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하였는데, 김대중 정부는 과감한 초고속 인터넷망 투자로, 미국이나 일본보다 앞선 인터넷 문화를 만들었다. 이제 인터넷은 확고해 흔들리지 않는다는 30년, “이립(而立)”의 나이가 됐다. 그로부터 십수 년 뒤 아시아 최초의 초고속 인터넷으로 화려하게 진화했으며, 문재인 정부는 세계 최초 5G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우리나라는 선진국 대열에 오를 수 있었다.그러나,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단지의 스마트화나 개별 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정책을 살펴보면 아이티(IT)와 인터넷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속성과 철학에 대해 산업 정책과 기업 정책을 전개하는 대표적인 사례들이 너무나 본질에서 벗어나 있다. 우리는 아이티(IT)와 인터넷을 대부분 기술의 발달, 그로 인해 생산되는 경제적 이윤 등 산업과 경제적인 관점에서만 바라보는 것에 너무나 익숙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즉 인터넷을 산업으로만 바라볼 뿐 라이프 스타일(life style)과 문화를 외면(外面)하는 성향이 존재한다는 얘기다.일반적으로 인터넷 기술(intology)은 사람들의 상호 작용, 연결성, 그리고 편리한 이동성(mobility)을 콘텐츠로 집약하여 보여줄 지속 가능한 지능형 네트워크 기술이며, 지금까지는 사회의 소수 계층에게만 가능했던 행동(표현, 사회 공헌 등)과 전시를 모든 사람에게 개방하는 오픈 기술이며, 올바른 정보 활용을 통해 개인의 고유한 특성(개성, 지향성, 다양성)을 발견해 내고 증폭시키는 데에 매우 유효 적절한 효율적인 기술이며, 더 나아가 인터넷은 사회적 선택의 폭(정보검색)을 넓혀 주는 사람을 중심으로 진화하는 유일한 기술 중의 하나이다.특히 스마트 팩토리에 구현되는 사물 인터넷 기술은 그동안 독립적으로 개발되어온 다양한 도메인, 상호 운용되지 않는 기업별 유사 제품들 간의 수평적 연동과, 다양한 종류의 지능화된 사물의 출현 및 물리 세계와 가상세계 간의 유기적인 동기화를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생산과 판매가 일체화되는 통합성이 실현될 수 있다. 과거에 개발되었던 정보통신기술( ICT) 관련의 모든 기술적 요소가 사물 인터넷이라는 틀 안에서 목적별로 통합되며, 과거에 개발되지 않았던 경량형의 사물 간 직접 통신 기술과 지능정보통신기술(IICT)을 활용한 글로벌 스케일의 클라우드 기반 지능화 서비스 관련 기술 등은 새롭게 개발되어 유기적으로 통합될 것이다.그리고 사물인터넷 플랫폼 주요 기술은 이와 같은 다양한 사물에 대한 연결성을 제공하고, 이들 사물에 대한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을 통한 물리적 사물과 가상 사물들 간의 동기화를 제공하며, 대규모 사물로부터의 실시간 정보 수집/검색/분석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수집/정제/분석/가시화 기술, 지능형 사물 중심의 사물 자율 협업 및 제어 기술, 신뢰성 있는 사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율 복구 기술 등을 포함되어 지능형 스마트 팩토리 구현의 구성 요소로써 진화될 것이다. 그렇다면 인터넷을 탄생시킨 라이프 스타일과 문화는 무엇일까. 집시(gipsy)는 민족이고 히피(hippie)는 핏줄이 아닌 사상으로 모인 사람들의 집단이다. 인터넷 문화는1960년대 미국 서부, 특히 샌프란시스코의 한 거리에 모여 살던 ‘히피’들이 그 출발점이었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서구의 전통적인 가치관을 대신하여 동양의 참선과 요가를, 그리고 먹는 것 또한 육식을 피하고 채식을 하며 자유와 대중을 중심에 두고 권위와 보수적인 전통을 부정하던 이들이 그 문화의 바탕이라는 것이다. 특히 히피 문화는 기존 질서 체제를 정면으로 거부하기보다는 기성사회의 새로운 가치 질서를 만들고자 하였다. 이들의 관점은 국가 대신 개인, 독점 대신 공유, 폐쇄 대신 개방이라는 철학을 인터넷이라는 네트워크 사회를 통해서 심었다고 한다. 그것은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개인화 맞춤(bespoke) 시대의 시작이었던 것이다. 특히 다양한 기술의 결합과 융합을 기반으로 하는 3차 산업혁명은 정보화의 실현을 통하여 지식과 정보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1,2차 산업혁명은 상품과 재화에 중점을 둔 산업화 사회, 3차 산업혁명은 정보화 사회, 즉 통신기술(인터넷)과 컴퓨터, 반도체 등이 결합해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 IT)이 발현되어 적층 생산이 가능해지는 혁신과 1990년대 인터넷이 등장해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게 되면서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 플랫폼 기업이 시장에 출현하게 되었고, 그 후 40여 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제4차 산업혁명을 경험하고 있다. 제조업 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은 국경을 넘어 계속 확장해야 한다. 그것은 생존의 문제다. 경제학 관점에서 저성장과 고성장을 규정하는 것은 과거 산업을 분류하고 분석하는 습성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산업혁명은 혁신과 변화를 강요하는 생존을 위한 시대의 명령과 같다. 4차 산업혁명의 혁신적인 산업 구조에 대한 요구로 인해서 기업은 인적 자원을 과거 산업혁명 때와 다르게 관찰해야 할 것이다. 빅 데이터,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행동 인터넷(IoB)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그 중심에 인적 자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즉 데이터와 인적 자원의 역할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산업혁명이고, 과거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뉴 노멀(new normal) 글로벌 가상 팀(GVT, Global Virtual Team)이 새로운 업무 표준이 되고 있다. 인터넷 연결의 확산은 기업이 디지털 형태의 통신망을 사용하여 국경을 넘어 협업하는 “글로벌 가상 팀(GVT)”을 구성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작업 구조뿐만 아니라 작업 현장마저도 물리적인 공간에서 가상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제조업의 인적자원과 데이터가 핵심적인 자산이다. 따라서 데이터 분석 틀(framework)과 프로세스 정립에 집중해야 한다. 수집된 정량과 정성적 데이터는 귀납적 및 연역적 내용 분석을 거쳐야 가치로 전환할 수 있다. 질적 내용 분석을 주제나 패턴을 코딩하고 식별하는 체계적인 분류 과정을 통해 텍스트 데이터의 내용을 주관적으로 해석하는 연구 기획 역량을 만들어가는 것이 데이터 기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이기 때문이다. 신속한 신뢰와 팀워크에 대한 접근 방식은 인터넷에 대한 강한 의존도와 친숙함으로 인해 독특하게 형성될 수 있다. 질적 내용 분석을 통해 제조 현장의 현상에 대한 광범위하고 풍부한 설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잠재된 내용을 해석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 게임하듯이 제조 활동을 관리해야 한다. 그것이 스마트 팩토리이다. 메타버스(metaverse) 게임 세상이 펼쳐지는 것처럼 제조업의 뉴 노멀(new normal) 제조 활동이 전개되어야 한다. 인터넷 기반의 GVT(Global Virtual Team) 내에서의 신속한 신뢰 형성과 관련하여 사이버 팀 개발 프로세스, 신뢰 형성 행동, 문화적으로 조화된 행동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그래서 산업혁명인 것이다.아래 그림은 코딩 작업을 할 때의 안내서로서 코드 북(code book)을 계층적 데이터 분석 래더 프레임워크(hierarchical data analytical ladder framework)를 따르도록 설계하는 체계를 보여주고 있다. 먼저 X-Culture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팀원들이 어떻게 협업했는지 이해하기 위해 GVT 개발 프로세스를 5단계로 나누어 생각해야 한다. 팀 개발 프로세스 테마를 첫 번째 레이어(layer)로 사용된다. 둘째, 각 팀 프로세스를 신뢰 형성 행동 및 특성과 일치시켜 코딩한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신뢰 패턴을 개선하여 높은 신뢰, 보통 신뢰, 낮은 신뢰 및 무 신뢰의 4가지 뚜렷한 행동 세트를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다음 인터넷 문화의 효과는 다양한 과제 지향 역할과 관계 지향 행동의 패턴을 식별함으로써 글로벌 가상 팀(GVT)의 신속한 신뢰 형성에 대한 인터넷의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아래 그림의 네 가지 테마와 관련 카테고리/하위 코드을 요약하면, 팀 개발 프로세스는 첫인상, 동의 및 불일치, 문화 만들기, 작업 완료 및 마무리의 다섯 가지 범주로 구성된다. 신뢰 형성 행동은 높은 신뢰, 보통 신뢰, 낮은 신뢰, 무 신뢰의 4가지 범주 형성되고, 문화적으로 조화된 행동 관점은 과업 지향과 관계 지향의 두 가지 범주로 구분하여, 정보기술(IT) 사용 측면은 인터넷 응용 프로그램의 유형과 인터넷이 글로벌 가상 팀(GVT)에 미치는 영향의 두 가지 범주로 구분하여 나타내고 있다. 위 그림에서 나타나고 있는 글로벌 가상 팀(GVT)의 구성원들 사이에 형성되는 빠른 신뢰는 주기적으로 팀 개발 프로세스를 거친다. 제조 산업에서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 즉 밀레니얼과 팀 개발의 역동적인 과정을 겪을 때 다재다능한 신뢰 행동 중심의 팀, 팀워크, 팀 구성의 의미를 조명해야 한다. 밀레니얼 세대의 출현은 일과 삶의 균형, 유연성 및 이동성을 강조하는 세대 문화를 만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높은 수준의 기술 숙련도와 다문화 역량을 요구하는 가상의 초국가적 작업 방식을 둘러싼 문제점들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글로벌 가상 팀(GVT)에 대한 신속한 신뢰 형성의 영향이 팀이 인터넷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입증되고 있으며 이는 지리적 거리를 줄이고 문화적으로 조율된 팀의 행동에 영향을 받아 효과적인 가상 팀워크 문화를 조성한다는 결론이다.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혁명까지 인간의 역할이던 생산현장의 제어 및 통제까지도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이 가져가고 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이다. 수학적 방법론의 적용을 확장시켜 불규칙적인 데이터들 속에서도 향후 추이를 예측할 수 있도록 딥러닝이 고안됐으며 빅데이터 역시 수학적으로 카테고리를 묶어 분류하는 일이 더욱 쉬워졌다. 따라서 인공지능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해 처리한다. 인간의 역할을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대신할 수는 없겠으나 인간의 자리를 위협할 인공지능이 언젠가 등장할 가능성은 충분하다.사물인터넷은 인간 주변의 사물이 인터넷 네트워크로 연결돼 상호 간에 정보를 전달하며 소통할 줄 아는 기능이다. 이를 위해서는 5G로 넘어가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효율적으로 오갈 수 있어야 하며 해킹으로 악용되는 일이 없도록 튼튼한 보안이 필수다.한편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만큼 변화무쌍한 인터넷 역사에는 무수한 아이러니가 있다. 예를 들어 진공관을 대체한 트랜지스터로 전자제품의 혁명을 일으킨 미국 에이티앤티(AT&T)의 벨 연구소나 수많은 아이티(IT) 인재를 보유했던 제록스가 당장의 성과에 눈이 어두워 디지털 혁명의 가능성을 놓친 일화는 유명하다. 제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도 이러한 아이러니 속에 방향을 놓칠 위험이 존재한다.그 까닭은 새로운 수익원과 잠재적 성장이 모호해지고 있는 현상으로 인해서 가늠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제조 산업의 문화란 제조 현장의 행동을 알려주는 일련의 가치와 신념을 의미하므로 반복적인 행동 패턴은 비공식 조직뿐만 아니라 제도에 의해 시행되는 관습을 생성하기 마련이다. 인터넷 문화는 기술 능력주의 문화, 해커 문화, 가상 공동체 문화, 기업가 문화의 4 계층 구조로 특정할 수 있다. 그것은 문화적 표현과 인터넷의 기술 발전 사이의 직접적인 연결을 강조한다.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는 인터넷 개발의 핵심 기술 기능이며 이러한 개방성은 문화적으로 결정된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산업혁명은 새로운 문화다.뉴 노멀(new normal) 문화, 즉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정보통신기술은 사이버 공간을 통한 소통과 정보의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고, 인터넷의 네트워크 기능은 플랫폼을 진화시키고 있다. 따라서 기존의 매스미디어에서 뉴미디어로의 전환이 일어나고 단순히 사물을 파는 것을 넘어서고 있다. 대량 생산해서 대량으로 판매하는 것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경향이 떠오르게 되었고 그것은 개인화 맞춤(bespoke)으로 특징되는 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생존의 선택이다. 대규모의 수직적 위계 사회에서 개인의 자율과 개성이 존중되는 수평적 결합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정보통신혁명과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전이다. 잘 알다시피 1980년대 이래 소비자들의 자율성과 다양한 취향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바뀌면서 제조업의 생산 활동도 소품종 대량생산체제인 포디즘 체제의 변화를 필요로 했다. 이제 제조업 이윤의 주된 원천은 물질적 대상보다는 아이디어와 연결의 힘으로부터 나오는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제조 산업의 경영환경은 예측 가능한 조짐의 연속이다. 특히 메타버스(metaverse) 세계의 출현과 스마트 팩토리의 연결 고리는 지능형 정보기술에 의해서 실현 가능성이 높아가고 있으며 특히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현상도 제조업의 경영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 기존 미디어, 뉴 미디어 및 이를 포함하는 많은 플랫폼 간의 경계가 흐려졌다는 생각이다. 미국 미디어 학자인 Henry Jenkins는 2007년 저서 “Convergence Culture” 에서 “90년대에 다가오는 디지털 혁명에 대한 주장에서 새로운 미디어가 오래된 미디어를 밀어낼 것이라는 암묵적이고 종종 명시적인 가정이 포함되어 있었다”라고 썼다. 그러나 역사는 오래된 미디어가 결코 죽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미디어가 작동하는 방식에서 대전환과 변형의 시대에 들어서고 있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2020년,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새로운 디지털 공간으로 옮겨갔을 때 이러한 전환이 촉진되어 인터넷 문화를 주류 대중문화로 동화되는 경향을 체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중이 이제 같은 공간에서 기존 미디어와 새로운 미디어를 접하게 되면서 기존 플레이어와 신흥 아이콘이 함께 작업하여 관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도 문화의 변화다. 그래서 산업혁명은 인터넷 기반 제조 문화의 대전환이다.
2021.09.18 I 류성 기자
"나는 노비" 국민지원금 불만 폭주…지급대상 확대하나
  • [밑줄 쫙!]"나는 노비" 국민지원금 불만 폭주…지급대상 확대하나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첫 번째/ "나는 노비다"... 터져나오는 불만에 與, "소득 하위 88%→90%로 확대"온라인에서 신라 시대의 골품제에 빗댄 '재난지원금 계급표'가 등장하며 재난지원금을 두고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소득 하위 88%에게만 지급하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에 대한 이의신청도 폭주하고 있어 지자체에서도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소득 하위 88%에서 90%로 지급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난지원금 지급 받으면 노비, 못 받으면 성골?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에 따라 신분을 나눈 계급표가 등장했습니다.재난지원금을 지급 받은 경우에는 평민, 재난지원금과 함께 10만원을 추가로 받은 경우에는 노비입니다.반면 이번 5차 재난지원금을 지급 받지 못한 상위 12% 내에서도 건강보험료 기준이 초과하여 못 받은 경우에는 6두품, 금융소득 기준을 초과하면 진골, 재산세 과세표준 기준을 초과했으면 성골로 나뉘었습니다.재난지원금 계급표가 퍼지면서 받은 쪽과 못 받은 쪽 사이에서 논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재난지원금 못 받아서 서글프다"고 하면 "잘산다고 자랑하냐"며 서로 비난하는 식입니다.이번 국민지원금은 결과에 대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는데 국민권익위원회 민원 빅데이터에 따르면 6일부터 지난 9일 오후 4시까지 접수된 이의 신청은 총 5만 2000여건에 이르고 있습니다.이의신청이 폭주하면서 지자체에서도 관련 민원 업무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與, "최대한 이의신청 구제하는 방안 통해 지급 대상 확대할 것"이번 재난지원금을 두고 형평성 논란이 끊이질 않자 더불어민주당은 지급 방침을 바꿔 소득 하위 88%에서 90%로 확대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지난 9일 라디오에서 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후 이의신청이 이어진 데 대해 "최대한 이의신청을 구제하는 방안을 당정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박 의장은 "정부와 협의해 이의신청 검토 과정에서 판단 기준이 모호하더라도 최대한 수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지급 대상 확대에 필요한 추가 재원에 대해서는 "지급률이 2% 올라가면 3000억원 정도가 더 들기 때문에 불용 예산을 활용하면 감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자신의 의원실에서 '검찰 고발 사주' 의혹 관련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는 수사관들에게 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두 번째/ 尹 고발사주 의혹 사건에 공수처, 김웅·손준성 자택과 사무실 압수수색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0일 오전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의 자택·사무실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이 과정에서 소식을 듣고 모인 국민의힘 인사들이 공수처 관계자와 대치하며 고성이 오고 가기까지 했습니다.김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불법한 압수수색이라며 김진욱 공수처장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김웅 의원실에서 대치한 국민의힘-공수처 관계자... 野, "심각한 야당 탄압"공수처는 10일 오전 고발 사주 사건의 중심에 있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손준성 당시 대검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의 자택 및 사무실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공수처 관계자는 김 의원은 입건하지 않았으며 주요 관계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손 검사의 혐의는 공수처법상 수사대상 범죄인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입니다.공수처가 김 의원이 없는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자 소식을 듣고 모인 국민의힘 인사들은 "야당 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무실에 모인 야권 인사들과 공수처 관계자가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지기까지 했습니다.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심각한 야당 탄압"이라며 "야당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서는 지지부진하면서 여당 측에서 제기한 문제에 대해서는 전광석화처럼 기습 남침 하듯이 하는 수사 당국 조치"라고 했습니다.수사관들이 김 의원뿐만 아니라 보좌진의 컴퓨터까지 압수수색에 나서자 야당 지도부는 "과잉 수사"라며 강력 항의했습니다.◆ 김웅, "적법하지 않은 압수수색... 공수처장 사퇴하라"김 의원은 10일 오후 의원회관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부 압수수색 과정이 적법하지 않다며 김진욱 공수처장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김 의원은 "의원회관 압수수색은 완전한 불법 압수수색"이라며 "이건 사실상 야당 정치인 자료를 훔쳐가기 위한 고의 모략극"이라고 말했습니다.그는 "적법하게 압수수색 영장이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게 허락 받았다고 (거짓)말하고 압수수색이 시작됐다"며 "영장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목적물이 무엇인지, 범죄 사실이 무엇인지 말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 PC와 압수물 대상도 아닌 보좌관 PC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해서 자료를 추출하기 직전까지 가있었다. 보좌관 서류까지도 수색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저는 적법하게 (영장을) 제시하고 그렇게 되면 충분히 협조 가능한데 거짓말 하면서까지 자료를 빼가려고 한 건 다른 야당 의원이 가진 자료를 색출해가기 위한 모략극이 아닌지, 거기에 대해서 공수처장이 지시한 게 아닌지 의심 간다"며 "저는 참고인에 불과하고, 참고인에 불과한 야당 정치인이 협조를 안 한 것도 아닌데 의원회관에 들어와서 불법적으로 거짓말해가면서 자료를 뽑아가려는 건 그거야말로 정치 공작이고 대한민국이 쌓아온 적법절차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공수처장은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거듭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2일 서울 송파구 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대기하며 이상반응을 관찰하고 있다. (사진=뉴스1)세 번째/ 백신 접종 후 경증 이상반응 보여도 '1000만원'까지 의료비 지원 가능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백신 접종 후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해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이로 인해 앞으로 경증 및 특별이상반응을 보인 환자들도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간적 개연성만 있고 이상반응에 대한 자료 충분하지 않아도 가능"추진단은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해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중증 환자에서 경증 포함 특별이상반응까지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특별이상반응이란 세계보건기구(WHO)가 적극적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이상반응을 의미합니다. 심근염·심낭염, 길랑-바레증후군, 다형홍반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추진단은 "최근 청장년층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 화이자·모더나 해당) 백신 접종 후 심근염·심낭염 등 특별이상반응 증가에 따라 국민들을 더 폭넓게 보호하고, 이상반응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사업 시행일 이전 접종자도 소급해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은 '중환자실 입원치료 또는 이에 준하는 질병이 발생한 경우' 등에 한정돼 있었지만 앞으로는 피해조사반이 인과성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 사례로 판정하면 경증 특별이상반응까지 1인당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진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다만 시간적 개연성이 있지만 백신과 이상반응에 대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여야 합니다.정부는 이번 조치로 약 200명이 소급적용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1.09.11 I 공예은 기자
LG유플러스, 日통신사 KDDI와 ‘케이팝 콘서트’ 공동개최
  • LG유플러스, 日통신사 KDDI와 ‘케이팝 콘서트’ 공동개최
  • LG유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일본 통신사 KDDI와 손잡고 온라인 케이팝(K-POP) 콘서트를 공동 제작·송출한다고 6일 밝혔다. 한일 이동통신사가 협업하는 비대면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양사는 이달 17일 아이돌그룹 ‘더보이즈’와 ‘에이티즈’가 출연하는 온라인 콘서트 ‘2021 더보이즈 앤 에이티즈 온라인 라이브’를 개최한다. 실시간 공연은 ‘U+아이돌Live’에서 단독 중계한다. 고객들은 ‘U+아이돌Live’ 앱·웹과 인터파크티켓, 마이뮤직테이스트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이번 온라인 콘서트는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공연은 17일 오후 7시30분부터 약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고객들을 약 90분간 10여곡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티켓은 실시간 관람권이 2만7500원(VAT포함)이며, 각 아이돌 그룹의 굿즈 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은 구성에 따라 4만원대에서 9만원대까지 다양하다.구매 티켓으로는 최대 2개의 기기에서 동시 접속을 할 수 있다. 지원 단말은 모바일, PC, TV 등이다. 모바일에선 안드로이드와 iOS 앱 마켓에서 U+아이돌Live 앱을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PC에서는 U+아이돌Live 웹사이트에서, IPTV에서는 U+tv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지고 있는 케이팝의 위상에 발맞춰, 공연 콘텐츠 사업도 최초로 해외 통신사인 KDDI와 공동 추진하게 됐다”며 “양사가 준비한 온라인 콘서트가 글로벌 케이팝 팬들의 무대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06 I 노재웅 기자
한결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제로페이로 받으세요"
  • 한결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제로페이로 받으세요"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오는 6일부터 지급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제로페이로 신청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국민지원금은 1인 기준 25만원을 지급하며, 지난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별 합산액 선정기준(가구소득 하위 80%)를 충족한 가구가 받을 수 있다. 단, 맞벌이와 1인 가구에 일부 특례를 적용해 전국민의 약 90%가 국민지원금을 받게 된다.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국민지원금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한결원이 운영하는 전용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 홈페이지는 오는 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제로페이 결제앱 또는 PC를 이용해 본인인증 후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 국민지원금 지급은 지난 6월 30일 기준으로 거주지가 △서울특별시 △경상남도(창원, 진주, 거제, 통영, 김해, 함안, 사천, 고성, 남해, 산청, 거창, 함양) △전라남도(곡성) △충청북도(진천) △강원도(춘천) △경상북도(고령)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국민지원금은 연매출 8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한결원은 이번 국민지원금을 통해 발생한 결제 수수료 수익 전액을 소상공인을 위해 환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및 홍보 등 사업을 고려 중이며, 국민 참여로 아이디어를 공모할 예정이다.이번 국민지원금은 신청대상자 주소지 소재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지급받아도 거주지 기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주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을 완료해야 국민지원금 사용처로 등록할 수 있다.현재 서비스중인 제로페이 가맹점 지도앱 `지맵(Z-MAP)`도 국민지원금 지급 일정에 맞춰 업데이트 출시할 예정이다. △국민지원금 사용처 검색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잔액조회 △내 가맹점 정보변경 신청 등의 기능이 추가되며, 거주지 주변의 국민지원금 가맹점 즐겨찾기 등도 할 수 있다.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제로페이 지역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9.03 I 이후섭 기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13.2 업데이트... 현대차 ‘포터’ 추가
  •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13.2 업데이트... 현대차 ‘포터’ 추가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크래프톤(259960)의 펍지 스튜디오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13.2 업데이트로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고 2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13.2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는 PC와 콘솔에서 각각 9월 8일과 16일 진행된다. 먼저 태이고 맵에 다양한 신규 피쳐가 추가된다. 신규 탈 것으로 현대자동차(005380)의 대표 상용 트럭 ‘포터’의 1세대 모델이 등장한다. 이로써 태이고에서 국내 최초 콘셉트카 ‘포니 쿠페’에 이어, 1980~90년대 한국 모습을 더욱 상징적으로 보여주게 된다.포터는 1977년 처음 출시돼 탄탄한 기본기와 내구성으로 상용 트럭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차량이다. 당시 3인승으로 출시됐으나, 이번에 태이고에 등장하는 포터는 최대4인까지 탑승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어떠한 험로도 쉽게 주행 가능해 8x8km 사이즈 대형 맵에서 전략적 플레이를 가능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포터에는 아이템을 싣고 이동할 수 있는 ‘트렁크 시스템’도 적용된다. 배틀그라운드에 처음으로 선보인 이 시스템은 포터에만 지원되며, 무기, 헬멧 등 인벤토리에 넣을 수 있는 모든 아이템을 적재할 수 있다. 단, 차량 폭파 시 적재함 내 아이템이 모두 소멸된다.이와 함께 태이고에 블루존(자기장)을 5초간 생성되게 하는 새로운 형태의 투척 무기 ‘블루존 수류탄’이 추가되고, 첫 번째 블루존의 지속 시간이 감소된다. 또 복귀전 진행 시간에 대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블루존이 더 많이 줄어들고 복귀전 전체 진행 시간이 단축되도록 조정했다. 이외 태이고에서도 다양한 날씨를 만나볼 수 있게 업데이트했다.배틀그라운드 모든 맵에 새로운 무기 ‘P90’이 등장한다. P90은 보급상자에 스폰되는 기관단총(SMG)으로, 레이저, 소음기 등 각종 부착물이 장착된 상태로 탄약 250발과 함께 스폰된다. 5.7mm 고출력 탄약을 최대 50발 보유 가능하며, 근거리와 중거리 전투를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이중 광학 기능을 지원한다.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유저들이 배틀로얄 경쟁에서 잠시 벗어나 가볍게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할 수 있는 ‘캐쥬얼 모드’를 선보인다. 최대 하루 3회 매치까지 혼자 또는 파티를 이뤄 플레이할 수 있다.한편 오는 8일 라이브 서버에서 13.2 업데이트 이후부터 11월 3일 오전 11시까지 배틀그라운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서바이버 패스: 광란의 밤(CRAZY NIGHT)’이 출시된다. 이번 업데이트부터 서바이버 패스 운영 기간이 6주에서 8주로 연장, 유저들은 보다 풍성한 혜택과 재미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바이버 패스에는 밀수품 쿠폰, 네임 플레이트, 스프레이 등이 보상으로 준비돼 있다. 서바이버 패스 패키지는 ‘웨폰 팩’과 ‘웨폰 & 레벨 팩’으로 출시되며, SKS 스킨, 레벨업권 등을 함께 획득할 수 있다.배틀그라운드 13.2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는 PC와 콘솔에서 각각 9월 8일과 16일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9.02 I 김재은 기자
시스메이트, '아이다(AIDA) 사이니지' 시리즈 출시
  • 시스메이트, '아이다(AIDA) 사이니지' 시리즈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기업 ㈜시스메이트는 상업 광고용 사이니지와 스마트 TV 기능이 결합된 듀얼 멀티태스킹 상품인 ‘아이다(AIDA) 사이니지’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시스메이트)제품명 ‘아이다’는 소비자의 구매심리 과정을 나타내는 광고용어 Attention(주목), Interest(흥미), Desire(욕구), Action(구매행위)의 약어를 조합하여 만들었으며 뛰어난 화질로 최고의 광고 효과를 선사하겠다는 시스메이트의 포부가 담긴 네이밍이다.아이다 사이니지 시리즈는 4K UHD 초고해상도와 함께 A등급 VA 패널을 탑재하여 높은 색 재현율과 넓은 시야각을 자랑하며, 프리미엄 MSD6886 칩셋을 탑재하여 3초 미만의 부팅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4000:1 이상의 우수한 명암비를 통해 광고와 홍보 용도로 사용될 상업용 미디어 콘텐츠를 더욱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또한 콘텐츠를 USB에 담아 연결 후 탑재되어 있는 사이니지 전용 USB 솔루션앱을 실행하면 별도의 복잡한 설정 없이 사이니지 콘텐츠 구현이 가능하다. 4개의 HDMI 2.0 단자를 활용해 TV 시청은 물론 PC 연결을 통한 모니터로의 활용, 광고 콘텐츠 재생을 위한 외부입력 등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며 기본 거치 형태인 스탠드형과 천정형, 벽 부착형, 거치형 등의 다양한 설치가 가능하다.더불어 가정용 스마트 TV로도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OS 9.0 운영체제가 탑재되어 일반 가정에서 안드로이드TV로 사용할 수 있다.이 외에도 디스플레이의 경계를 최소화한 베젤리스 디자인, 돌비 사운드와 DTS 사운드 시스템을 지원, 블루투스 기능, 와이파이 기능, 스마트홈 loT 연동 등 스마트한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하드웨어 성능을 자랑한다.정종균 시스메이트 대표는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다 사이니지는 사이니지와 TV의 경계를 허물며 사이니지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시스메이트의 주력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02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통곡의 대출절벽… 월세 탈출도 막힌 서민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통곡의 대출절벽… 월세 탈출도 막힌 서민-실업급여 퍼주던 정부… 고용보험료 또 올린다-ESG투자 속 비중 커진 대체자산… 평가체계 없어 골머리-K바이오 ‘강자의 조건’ 찾아라-文정부 마지막 정기국회 개회-[사설]예산 늘리면 재정 좋아진다는 문 정부, 궤변 아닌가-[사설]영장집행 미루고 불법집회 손 놓고… 경찰 왜 이러나△줌인&-‘파란띠’ 딴 회계 고수, ICC 출신 국제통… ‘여의도 저승사자’ 명성 잇는다-‘구글 갑질 방지법’ 통과에 美 CEO “나는 한국인” 환호… 국회·정부·기업 삼박자 맞았다△서민 대출절벽 현실로-마통 6000만원 빌린 직장인… 내년 7월 주담대 받으면 한도 7000만원↓-대출 금리는 확 올리고, 예·적금 이자는 ‘찔끔’-수도권 전세값 평균 4.4억인데… 전세대출 한도는 겨우 1.2억△종합-실업급여 줄줄 새는데… 직장인·기업에 고용 보험료 청구서 내민 정부-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의 변심… ‘눈물의 매각쇼’였나-공공기관, 땅투기·사망사고 재해땐 윤리점수 ‘0’-이르면 내달 증권사 탄소배출권 거래 허용△ESG 바람 부는 대체투자시장-식물성치킨·탄소중립빌딩… 큰손들 요즘 여기 꽂혔다-“정보제공 인프라와 자산군별 평가기준 수립해야”-ESG가 대세라지만… ‘맡길 사람’이 없네△정치-언론중재법·초슈퍼 예산… 文정부 ‘마지막 정기국회’ 곳곳 지뢰밭-입씨름해 온 ‘무료변론’ 의혹 공방… 고소·고발로 확전 양상-‘사퇴 의사’ 윤희숙, 의원회관서 방 빼… 여야, 사직서 처리 놓고 견해차 여전-“경선룰 원칙대로 할 것… 선관위원장 흔들기 자제해야”-야권, ‘GSGG’ 표현한 김승원 징계 요구 빗발△글로벌경제-美 집값 올들어 19% 미친 폭등… 바이든 ‘주택공급 확대’ 팔 걷었다-中·러, 웃고는 있지만… 속은 테러·난민 걱정-“기업 열에 여덟곳, 코로나 끝나도 출장 축소”-日스미토모화학, 한국에 생산기지 짓는다-전기차 시동 건 샤오미… 공식 사업자 등록 완료△경제-델타변이도 못 꺾은 ‘수출 코리아’… 8월에도 34.9% 뛰었다-코로나에도 잠재성장률 올라간 독일… 비결은 ‘그린 뉴딜’-한화에너지 등 민간 발전3사, 수입 목재펠릿 대신 국산 쓴다-추석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 27만원·대형마트 38만원△산업&기업-돌아온 JY… 청소년 ‘꿈의 여정’ 지원한다-SK E&S, 수소사업 발판 2025년 압도적 1위 도전-“SUV 잡아라”… 국내 완성차 ‘5사 5색 전략’ 시동-스마트폰·가전·PC 가격 심상찮다△ICT-공모가 낮췄지만… 카카오페이 ‘성장성’ 자신만만-AI 활용 기대 분야 1위는 ‘의료’-“넥슨을 플레이할 인재를 찾습니다”-OTT업계-음저협, 음악 사용료 징수규정 실무협의 ‘빈손’△중소기업·바이오-2년새 두 배 성장… 제약사, 펫시장愛 빠지다-욕실 인테리어도 ‘패키지 시대’… 자재부터 시공까지 한번에 OK-이엔드디, 이차전지 양극재 1위 유미코아와 MOU-동원F&B, ‘必환경 경영’ 앞세워 ESG 기업 발돋움△식품박물관 시즌5 <1> 대상웰라이프 뉴케어-‘대표 환자식’ 넘어… 우리 부모님의 ‘완벽한 한끼’되다-루게릭병·백혈병 환아 위해 영유아용 ‘마이키즈’ 기부△증권&마켓-“화학·바이오 등 비싸도 성장하는 주식 사둘 때”-글로벌 CEO 90% “3년 내 M&A 고려”-‘따상상’ 노리는 일진하이솔루스… 수소 대장주 등극할까△증권-출근 재개 기업 늘면서… 재택근무株 고점 대비 ‘반토막’-‘리딩방’ 적발 포상금 대폭 올린다더니… ‘찔끔’ 상향-SK리츠, 청약 552대1… 공모리츠 중 역대 최고-IPO 이어 회사채 발행… 롯데렌탈, 자금 조달 속도△부동산-소문만으로 수천만원↑… 경기·인천에도 ‘가로주택’ 열풍-‘두려움 없는 조직으로 혁신“… LX, 경영진·직원 머리 맞대-’주거정비지수제‘ 폐지 등 6대 규제 완화-강남 전셋값 ’평당 4000만원‘… 4년 새 60% ’껑충‘△문화-판 커지고 제작환경도 굿… 드라마 찍는 영화 거장들-韓영화 ’3대장‘ 질주에도… 영화계 정상화 갈 길 멀다-절정의 비주얼, 종합선물세트 같은 춤 만나보세요△스포츠-’124전 125기‘ 도전 성공했던 나의 인생 대회-”고생하는 아버지께… 우승 인센티브 두둑하게 드려야죠“-’시즌 6승‘ 박민지와 ’타이틀 방어‘ 박서진 첫 날 샷대결-임성재 ”’성재, 성재‘ 응원 벌써 기대“-류현진, 6회에 와르르… 5이닝 노히트노런 도루묵△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1인당 240척 검사, 해양사고 땐 소송 일쑤… ’극한 직업‘ 선박검사원 보호책 강구할 것-”내년부터 탄소규제 강화… 친환경 선박 늘려야“△피플-”’웹툰 OST 예능‘ 기획 중… 창작자 위한 IP 키울 것“-정해인 ”실제 軍 시절 되돌아봐, 가혹행위 사라지길“-남궁덕 본지 전 편집국장 언중위 시정권고위원 위촉-”건강보다 중요한 노후 재테크는 없죠“-9월 과학기술인상에 서울대 이창하 교수-GKL 사장에 김영산-국악방송 사장에 유영대△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청년세대 30년 삶 좌우할 내년 3월의 선택-[생생확대경]세계에서 가장 비싼 한국 우유-[e갤러리]김정선 ’매직 가든‘△전국-문제 덮기 급급한 대전시-文정부 주택공급계획서 소외된 ’경기북부‘-기업하기 좋은 성남 만들겠다△사회-시간 쫓겨 칼치기·역주행 여전… 배달기사 잇단 사망에도 냉랭한 시선-1주일 만에 신규확진 2000명대… 내일 거리두기 조정안에 촉각-몰래 대학서 강의한 예비 공무원의 최후는-”전자발찌 연쇄살인범, 사이코패스의 전형“-법원 ”日 정부, 한국 내 재산목록 제출하라“-한강 31번째 다리 ’월드컵대교‘ 개통
2021.09.01 I 윤기백 기자
글로벌 반도체 합종연횡…각국 경쟁당국 손에 달렸다
  • 글로벌 반도체 합종연횡…각국 경쟁당국 손에 달렸다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자국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려는 각국의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지만, 독과점을 막고자 하는 경쟁당국의 ‘칼’이 최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그간 반도체 시장은 국제 분업체계를 구축해 효율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지만, 이젠 안보차원에서 자국 내 분업체계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자칫 특정 기업에 지배력이 쏠릴 경우 다른 기업이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경쟁당국이 개입할 수밖에 없다.경쟁당국이 다른 나라의 산업정책을 막는 도구로 활용되거나 오히려 자국 내 기업을 지원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는 등 ‘양날의 칼’이 될 공산이 커진 셈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자국 산업정책 지원이냐 반독점 해소냐 갈림길31일 외신 등에 따르면 반도체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으로 관심을 모았던 미국 엔비디아의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 인수가 삐걱대고 있다. 테슬라와 아마존, 퀄컴 등 미국 테크 기업들이 반대에 나서고 있는데다 중국, 유럽연합(EU) 등에서 이번 M&A에 견제에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1990년 영국에서 설립한 ARM은 삼성전자·애플·퀄컴 등 세계 1000여 기업에 반도체 기본 설계도를 만들어 제공하고 사용료(로열티)를 받고 있다. 통상 반도체 설계디자인을 하는 회사를 팹리스(fabless)라고 불리는데, 대부분 팹리스는 ARM의 기본 설계를 바탕으로 자사의 기술을 더해 최종 설계도를 만든다. ARM이 ‘팹리스계의 팹리스’라고 불리는 이유다. 세계 스마트폰의 90% 이상, 태블릿PC의 85%가 ARM이 기본 설계한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다.스마트폰 시장이 포화가 되면서 ARM의 수익성이 약화되자 이 회사는 2016년 일본 소프트뱅크에 팔렸다. 하지만 위워크, 우버 등 스타트업이 코러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자 현금이 필요한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에 다시 매각 추진 중이다. 엔비디아는 그래픽용 반도체(GPU) 회사이지만,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AI·자율주행 등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문제는 이번 인수로 반도체 설계분야에서 ‘수직계열화’가 생기면서 독과점 문제가 불거진 점이다. ARM의 고객인 엔비디아가 ARM의 ‘게이트 키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우려다. 로열티 가격을 인상하거나, 연구개발(R&D)을 엔비디아에 유리하게 끌고 갈 여지도 있다. ARM은 그간 중립적 위치에서 삼성전자, 퀄컴에 설계를 팔았지만, 이젠 ‘중립성’이 훼손될 우려가 커진 셈이다.미국 내 빅테크인 아마존, 테슬라 등이 M&A 반대에 나서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들은 자체 반도체 개발을 선언하고 속속 자체 칩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폰 외에도 자율주행차, 대규모 서버, 스마트공장, 스마트 냉장고 개발에 반도체가 상당 부분 필요하다. 보편적인 비메모리 반도체가 아닌 자사 제품에 보다 특화한 지능형반도체(PIM)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ARM이 엔비디아에 귀속될 경우 자사에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미국의 M&A는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담당하고 있다. ‘아마존 저격수’로 불리는 리나 칸 위원장은 플랫폼, 테크 기업의 반독점 문제에 강하게 칼을 대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 패권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 바이든 정부의 눈치도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익명을 요구한 경쟁법 학자는 “경쟁당국은 기본적으로 소비자 관점에서 피해를 줄지 여부에 대해 따져야 하지만, 최근 글로벌 산업 패권 전쟁이 벌어지면서 경쟁당국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며 “산업정책과 경쟁정책 사이에서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영국 시장경쟁감시기구인 경쟁시장청(CMA)도 제동을 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CMA가 영국 문화부 장관에서 제출한 보고서에는 엔비디아의 ARM M&A가 국가 안보를 해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중국 경쟁당국은 아직 검토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히지도 않으면서 시간 끌기를 하고 있다. 중국은 보편적인 경쟁활성화 정책이 아닌 자국 기업 육성차원에서 경쟁당국을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미국 퀄컴은 네덜란드 반도체 회사인 NXP 인수를 타진했지만, 중국이 M&A 심사를 지연하면서 결국 포기했다. ‘특허 공룡’ 미국 퀄컴이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 희생양이 됐던 셈이다. 중국은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인수와 관련한 심사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엔비디아, ARM 로고◇삼성전자 타격받나…한국 공정위도 집중 심의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 역시 엔비디아-ARM 인수 건에 중점을 두고 조사를 하고 있다. 앞서 공정위는 “엔비디아가 반도체 설계 분야의 1위 업체인 ARM 인수를 통해 관련 시장을 봉쇄하는 등 경쟁이 저해될 우려가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설계·디자인과 파운드리(위탁생산)를 모두 하고 있기 때문에 팹리스 분야 경쟁자인 엔비디아의 지배력 강화가 불리할 수 있다. 그간 중립을 유지했던 ARM이 엔비디아의 영향을 받아 삼성전자에 불리한 거래를 요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대형 로펌 한 관계자는 “ARM이 인수 이후에도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표준필수특허(SEP)’를 얼마나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으로 제공할지 여부에 달려 있을 것 같다”면서도 “이번 건은 단순한 경제 현상을 떠나 외교·안보까지 엮여 있는 이슈라 각국의 경쟁당국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21.09.02 I 김상윤 기자
"웃돈 주고 사요"…바퀴 달고 대박친 'LG 스탠바이미'
  • "웃돈 주고 사요"…바퀴 달고 대박친 'LG 스탠바이미'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LG 스탠바이미 125만원에 삽니다.” “저도 찾습니다. 가격 잘 쳐 드릴게요.”주로 구하기 어려운 의류나 한정판 제품에 프리미엄을 붙여 사고파는 ‘리셀’(Resell) 현상이 가전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LG전자(066570)가 최근 출시한 이동형 TV ‘스탠바이미’가 그 사례다. 집 근처 가전 매장에서 언제든 구매할 수 있는 TV 제품에 추가 금액이 붙어 거래되는 건 드문 경우로 그야말로 ‘인기 가도’를 달리는 상황이다.LG 스탠바이미가 집 안 공간에 배치되어 있는 모습.(사진=LG전자)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전자가 출시한 TV 스탠바이미는 지난달 21일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진행한 예약판매에서 사전 준비 물량 200대가 1시간 만에 완판됐다. 같은 날 쿠팡에서 진행한 예약판매에서도 100대가 동이 났다. 같은 달 말 SSG, 29cm, 오늘의집, 무신사 등에서 진행한 2차 예약판매서도 마찬가지였다.스탠바이미는 기존 TV와는 달리 바퀴가 달린 무빙스탠드를 장착, 침실·부엌·서재 등 원하는 곳으로 옮겨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 TV다.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화면은 90도 회전 가능하며 터치스크린도 제공한다.스탠바이미는 본 판매에서도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이달 5·10·12일 세 차례 물량을 풀었으나 30분 내 준비한 수량 모두 소진됐다. 지난 13일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구매 인증샷을 게재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시장 반응이 기대를 훨씬 뛰어넘어 깜짝 놀랐다”며 “계획한 생산 물량을 넘어선 상황으로 공급 원활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이러한 스탠바이미 인기는 중고 시장으로까지 번졌다. 일부 판매처가 이달 중 추가 물량을 오픈하고 LG전자도 온라인 숍을 통해 내달 초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지만, 이를 기다리지 못하고 중고로 새 제품을 구매할 정도로 시장 반응이 뜨겁다.국내 최대 중고거래 커뮤니티인 ‘중고나라’에는 7월부터 이날까지 스탠바이미를 사고 싶다는 게시글이 줄을 잇고 있다. 정식 출고가는 109만원, 이런저런 할인을 받으면 90만원 후반대에 구매 가능하지만, 이보다 20여만원 높은 125만원에 구매하고 싶다는 글이나 가격을 잘 쳐 줄테니 일단 팔라는 ‘아묻따’(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글도 심심찮게 보인다. 이를 통해 수익을 얻으려는 ‘리셀러’(Reseller)들의 글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리셀 현상은 주로 의류 시장에서 이뤄진다. 나이키 인기 모델이나 한정판 콜라보(협업) 신발은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중고거래가 된다. ‘오픈런’(매장 문이 열리자마자 뛰어들어가 구매하는 것)으로 샤넬 핸드백을 구매한 후 프리미엄을 붙여 되파는 경우도 대표적인 예다. 이러한 현상이 가전제품, 그것도 TV 시장에서 나타나는 건 굉장히 드문 사례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27인치로 크지 않은 사이즈, 50인치대 TV에 견줄 만한 가격 등에도 스탠바이미가 큰 인기를 끄는 건, 최근 소비 주역으로 떠오른 MZ(밀레니얼+Z)세대 취향이나 1인 가구를 겨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관계자는 “태블릿PC 등 무선 이동식 스크린이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MZ세대와 인테리어를 중요시하는 1인 가구·신혼부부 등의 관심을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며 “자신만의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수요와도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LG전자는 아이폰과 연동했으면 좋겠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 연내 애플 에어플레이(애플 기기의 콘텐츠를 무선 연동해 스트리밍 하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도 진행해 구매층을 더욱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당초 스탠바이미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만 연동하는 것으로 출시했다.(사진=중고나라 캡처)
2021.08.19 I 신중섭 기자
"175만원 간다더니"…엔씨 목표가 낮추는 증권사들
  • "175만원 간다더니"…엔씨 목표가 낮추는 증권사들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175만원까지 높아졌던 엔씨소프트(036570) 주가 눈높이를 증권사들이 잇달아 90만대까지 낮추고 있다.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던 영향이 컸다. 더구나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 흥행 탓에 엔씨소프트 대표 모바일 게임 ‘리니지M’과 ‘리니지2M’ 매출까지 흔들리고 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2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추정하는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평균치는 112만원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가 100만원을 넘어섰던 1분기까지만 해도 엔씨소프트 목표가 평균치는 129만원까지 상향됐었다. 증권사별로 보면 엔씨소프트 주가를 90만원대까지 내려 잡았다. 가장 먼저 90만원대로 하향한 곳은 신한금융투자다. 7월 12일 엔씨소프트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105만원에서 9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실제 지난 11일 엔씨소프트는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127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0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고, 기존 추정치 1320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1766원을 큰 폭으로 밑돌았다. 이에 증권사들은 본격적으로 엔씨소프트 목표가를 하향했다. 흥국증권은 110만원에서 91만원으로 17%나 내렸고, 삼성증권도 100만원에서 91만원으로 9% 하향했다. KB증권(105만원→96만원), 신한금융투자(99만원→93만원) 등도 마찬가지다. 2월까지만 해도 엔씨소프트 주가는 100만원을 넘었고, 2월 25일에는 미래에셋증권이 그동안 지연됐던 신작들이 올해 초 속속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175만원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3월에 ‘트릭스터M’ 출시 연기에 ‘리니지M’ 롤백(업데이트 이전 시점으로 되돌리는 것) 피해에 따른 불매운동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악재가 터지면서 주가는 80만원대까지 하락했다. 그나마 4월에는 악재를 모두 주가에 반영하고 다시 이익 개선과 함께 100만원 돌파를 예상했으나 6월에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경쟁작인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이 출시되면서 엔씨소프트 발목을 잡았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생각보다 오딘 영향을 강력했다”며 “경쟁작 출시와 게임 노후화로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트래픽과 매출 감소가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리니지M 일평균 매출액은 1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2.3% 감소했고 리니지2M(국내) 일평균 매출액은 14억원으로 같은 기간 12.3%나 줄었다. PC게임 5종(리니지1,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2) 역시 합산 매출액이 106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17.8% 하락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그나마 리니지2M의 일본, 대만 합산 매출액이 900억원(일평균 10억원)을 기록하면서 초기 흥행을 지속한 점은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엔씨소프트 입장에서는 새로운 캐시카우가 되어줄 하반기 신작들의 성과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우선 오는 26일 ‘블레이드앤소울2’가 출시된다. 강석오 흥국증권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2 최종 사전예약자 수눈 746만명을 기록했고, 리니지 지적재산권(IP) 게임 대비 젊은 유저들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젊은 유저 비중의 증가로 1인당 평균 결제액(ARPPU)이 낮아지며 리니지2M의 초기 성과보다는 소폭 하회하는 일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씨소프트는 미공개 모바일 신작 ‘리니지W’를 조기 출시한다. 리니지W는 ‘월드와이드’라는 콘셉트로 글로벌 이용자를 위해 전략적으로 개발한 게임이다. 전날에는 티저 사이트도 공개했다. 이동륜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2와 더불어 새롭게 공개된 리니지W의 흥행 여부가 향후 몇 년간 엔씨소프트의 가장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1.08.12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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