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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朴대통령 제70주년 광복절 경축사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0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저와 정부는 중단없는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세계의 반열에 우뚝 설 수 있는 부강한 나라와 원칙이 바로 선 투명한 나라를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확고한 원칙과 유연한 대응으로 통일시대의 문을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다음은 경축사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은 광복 70주년이자 건국 67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70년 전 오늘의 벅찬 감동을 온 국민과 함께 나누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건국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독립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지난 70년은 대한민국을 굳건한 반석 위에 올려놓은 참으로 위대한 여정이었습니다. 70년 전 오늘, 우리 민족은 독립을 향한 열망과 헌신적인 투쟁으로 마침내 조국의 광복을 이루어냈습니다. 순국선열들의 불굴의 의지와 애국심은 오늘의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67년 전 오늘은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한 날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우리 대한민국은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정통성을 계승하며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왔고, 국가경제와 국민경제의 항구적 번영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러나 그토록 기다렸던 광복의 기쁨은 반쪽의 기쁨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분단의 비극과 6.25 전쟁의 참화는 우리 삶의 기반을 송두리째 앗아갔고, 얼마 되지 않던 산업기반마저 모두 붕괴되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결코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국민들의 단합된 의지와 힘으로 새로운 도약을 일궈냈습니다. 자본도, 기술도, 경험도 없었지만, 황량한 모래벌판에 제철소와 조선소를 세웠고, 모진 난관을 뚫고 국토의 대동맥인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제품과 자동차, 철강, 조선,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나라가 되었고, 수출규모 세계 6위의 경제 강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인구 5천만 이상 되는 국가 중에 국민소득이 3만불을 넘는 소위 ‘5030 클럽’ 국가는 지구상에 여섯 나라뿐입니다. 저는 머지않아 대한민국이 일곱 번째 5030 클럽 국가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신장된 경제력과 국력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당당하게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최초의 나라가 되었고, 유엔의 평화유지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발전 경험을 개발도상국들과 공유하면서, 번영을 이루려는 많은 나라들의 ‘희망의 증거’가 되고 있습니다. 세계가 한강의 기적으로 부르는 대한민국 성취의 역사는 우리 국민들의 피와 땀, 불굴의 도전정신이 만들어낸 결실이었습니다. 저는 이제 그 불굴의 의지로 창조의 역사, 기적의 역사를 써온 우리 국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장정’에 나서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광복 70주년을 맞는 지금, 우리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21세기 시대적 요구이자 대안인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두 날개를 완성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정부는 창조경제를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 이의 구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지난달에 17개 광역시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모두 구축되어 이제 창의적 아이디어가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최고 수준의 창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역의 혁신 주체와 기관들이 협력하여 우수한 지역 인재들과 특화산업을 키워내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미 4,600여명이 멘토링을 받고 200여개의 기업을 보육하고 있으며, 23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창조경제가 우리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여 세계경제를 주도하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으로 정부는 창조경제가 개인과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갈 것입니다. 또 하나의 날개는 문화융성입니다. 문화는 언어와 국경을 넘어 세계인을 하나로 만들고, 열광하게 하며, 가치를 공유하도록 하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화는 무궁무진한 경제적 가치를 지닌 국가경쟁력의 핵심 원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 세계는 문화영토 확장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오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찬란하고 독창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광복 이후 우리의 급속한 발전도 그 근간에는 면면히 이어져 온 우리의 창의적 기질과 문화적 역량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우리의 유구한 문화를 세계와 교류하며 새롭게 꽃피울 때, 새로운 도약의 문도 열 수 있을 것입니다. 전통문화를 재발견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서 산업과 문화를 융합하여 우리 경제를 일으키는 한 축으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정부는 그 시작을 문화창조융합벨트로 열어갈 것입니다. 이제 오픈을 하여 각 문화인들의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문화창조융합벨트를 통해 문화와 아이디어, 기술을 융복합하여 새로운 경제적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이 경제의 도약을 이끌 성장엔진이라면, 공공개혁과 노동개혁, 금융개혁과 교육개혁 등의 ‘4대 개혁’은 그 성장엔진에 지속적인 동력을 제공하는 혁신의 토대입니다. 저는 반드시 이 ‘4대 개혁’을 완수해서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희망의 대한민국을 물려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국민 모두가 다시 한 번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짐을 나눠지고 함께 나아갈 때, 개혁과 혁신의 험난한 여정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 선대들이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듯이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고 한마음으로 뭉쳐서, 또 다른 도약의 역사를 이루어냅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금년은 광복과 함께 남북 분단 70년을 맞는 해이기도 합니다. 진정한 광복은 민족의 통일을 통해 비로소 완성될 것입니다. 남과 북은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를 향해 함께 나가야 합니다. 최근 미국-쿠바 수교와 이란 핵협상 타결에서 볼 수 있듯이 국제사회는 변화와 협력의 거대한 흐름 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그와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지금 북한은 세계의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숙청을 강행하고 있고, 북한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우리의 거듭된 대화 제의에 응하지 않으면서, 평화를 깨뜨리고 남북간 통합에 역행하고 있습니다. 핵개발을 지속하고 사이버 공격을 감행해서 우리와 국제사회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DMZ 지뢰 도발로 정전협정과 남북간 불가침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광복 70주년을 기리는 겨레의 염원을 짓밟았습니다. 정부는 우리 국민의 안위를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입니다. 북한은 도발과 위협으로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미몽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도발과 위협은 고립과 파멸을 자초할 뿐입니다. 그러나 만약, 북한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민생향상과 경제발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1972년 남북한은 분단 역사상 최초로 대화를 통해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당시 남북간 대립과 갈등의 골은 지금보다 훨씬 깊었고, 한반도의 긴장도 매우 높았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기에 남북한은 용기를 내어 마주 앉았습니다. 지금도 북한에게는 기회가 주어져 있습니다. 북한은 민족 분단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도발과 핵개발을 즉각 중단하고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의 길로 나와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번 DMZ 도발을 겪으면서, DMZ에 새로운 평화지대를 조성하는 것이 얼마나 절실한 일인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남북한의 젊은이들이 서로 총부리를 겨누며 역설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중무장되어 있는 DMZ에, 하루속히 평화의 씨앗을 심어야만 합니다. 저는 취임 후,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에 생명과 평화의 공원을 만들자고 여러 차례 제안하고, 그 구상을 가다듬어 왔습니다. 이제 남북이 함께 첫 삽을 뜨는 일만 남았습니다. DMZ에 세계생태평화공원을 조성하고 남북간 끊어진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면, 한반도 백두대간은 평화통일을 촉진하고 유라시아 차원의 협력을 실현하는 새로운 축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북한은 도발과 위협을 내려놓고, 생명과 평화의 한반도를 만드는 길에 동참하기 바랍니다. 또한, 지난 70년 눈물과 고통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이산가족의 한을 풀어드리는 일에도 북한은 성의 있는 자세로 나와야 할 것입니다. 부모없는 자식이 없듯이 북한의 지도자들도 이산의 한은 풀어주겠다는 전향적인 자세로 문제를 풀어가 주길 바랍니다. 이산가족 문제만큼은 아무리 정세가 어렵고 이념이 대립한다고 해도, 인도적 견지에서 남북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이산가족들의 생사확인이 그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6만여 명의 남한 이산가족 명단을 북한 측에 일괄 전달할 것입니다. 북한도 이에 동참하여 남북 이산가족 명단교환을 연내에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남북 이산가족들이 금강산 면회소를 이용하여 수시로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북한의 협력을 촉구합니다. 한반도의 자연재해와 안전문제도 함께 대응해 나갑시다. 홍수나 가뭄, 전염병 등의 반복되는 문제에 일회적 상황관리로 대응하기보다는, 남북간 보건 의료와 안전협력체계를 구축해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민족의 장래를 위해 보다 나은 길이 될 것입니다. 지난 번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과정에서 남북한은 개성공단의 검역 관리에 협력한 바 있고, 현재 금강산 산림재해 대응을 위해서도 협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보건·위생·수자원·산림관리를 비롯한 남북 공동의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힘을 모아나가야 할 것입니다. 70년 분단으로 훼손된 민족의 동질성도 회복해야합니다. 민간차원의 문화와 체육교류를 통해 남과 북이 만나고 마음을 열어간다면, 민족 동질성도 서서히 회복될 것입니다. 남북간 장벽에도 불구하고 현재 진행 중인 역사유적 발굴조사와 겨레말 큰 사전 편찬 사업과 같은 학술 문화 교류, 축구와 태권도를 비롯한 체육교류는 중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남과 북, 해외의 8천만 동포 여러분, 비록 북한의 거듭된 도발로 남북관계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광복 70주년을 맞는 역사의 길에서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고 평화통일을 이루는 길은 우리 민족이 반드시 가야할 길입니다. 우리 민족이 다시 하나가 되면, 희망과 기적의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한강의 기적’을 넘어, ‘한반도의 기적’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평화통일을 이룬 새로운 한반도는 핵과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 8천만 모두가 자유와 인권을 누리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통일 한국은 동아시아의 평화를 촉진하며, 세계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지구촌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입니다. 남북한의 장점을 결합하고, 한반도 교통망을 대륙으로 연결하여,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 경제권을 연계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은 물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더 큰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평화통일의 꿈이 이루어진 광복 100주년을 내다보며,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통일을 준비하고 이루어 나갑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지난 6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협력과 공영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긴밀한 우호협력은 양국은 물론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정부는 역사인식 문제에는 원칙에 입각하여 대응하되 두 나라간 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호혜적 분야의 협력관계는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습니다. 1965년 국교정상화 이래 고노담화, 무라야마 담화 등 역대 일본 내각이 밝혀온 역사 인식은 한·일 관계를 지탱해 온 근간이었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어제 있었던 아베 총리의 전후 70주년 담화는 우리로서는 아쉬운 부분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역사는 가린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살아있는 산증인들의 증언으로 살아있는 것입니다. 어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침략과 식민지 지배가 아시아의 여러 나라 국민들에게 많은 손해와 고통을 준 점과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고통을 준 데 대한 사죄와 반성을 근간으로 한 역대 내각의 입장이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국제사회에 분명하게 밝힌 점을 주목합니다. 앞으로 일본이 이웃국가로써 열린 마음으로 동북아 평화를 나눌 수 있는 대열에 나오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앞으로 일본 정부는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한다는 공언을 일관되고 성의 있는 행동으로 뒷받침하여, 이웃나라와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조속히 합당하게 해결하기를 바랍니다. 비록 어려움이 많이 남아 있으나, 이제 올바른 역사인식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로 함께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국제사회에서 차지하는 양국의 위상에 걸맞게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 번영을 위해 함께 공헌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0년 전 오늘, 우리는 잃어버렸던 조국을 되찾았습니다. 그리고 불굴의 의지와 하나 된 마음으로 온갖 역경을 딛고 성취와 희망의 대한민국을 건설해왔습니다. 선대들의 애국심과 그 위대한 뜻을 이어받아,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룩하는 것이, 우리에게 부여된 소명입니다. 저와 정부는 중단 없는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여 세계의 반열에 우뚝 설 수 있는 부강한 나라와 원칙이 바로선 투명한 나라를 건설해 나갈 것입니다. 확고한 원칙과 유연한 대응으로 통일시대의 문을 열어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 ‘100년의 기적’을 완성하고 한반도의 통일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이루어 세계와 지구촌의 번영을 선도하고, 문화로 인류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대한민국의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2015.08.15 I 이준기 기자
  • 朴대통령 "'고래싸움에 새우등' 생각, 국격에 맞지 않아"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무슨 일이 외교적으로 생겼다 하면 ‘아이고 또 우리나라가 고래등 싸움에 새우등 터지겠네’라고 생각하면 그 자체가 국격에도 맞지 않고 패배의식”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과천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국정과제세미나’에 참석, “외교에 있어서도 항상 ‘우리가 너무 조그만 나라가 아니냐’ ‘우리가 무슨 힘이 있겠어’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며 이렇게 밝혔다.박 대통령의 발언은 다음달 3일 중국 정부의 항일승전 70주년 기념행사(전승절) 참석 여부 결정을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앞서 한·미 양국은 이날 이례적으로 약 2개월이나 남은 정상회담 일정(10월16일)을 발표, 중국 전승절 행사에 박 대통령의 참석을 위한 청와대의 사전 정지작업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박 대통령은 “자신감과 긍지를 가지고 세계평화와 공동발전에 기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자꾸 자신감 없이 쪼그라들고 위축되면 세계에 기여도 못하고 더 큰 성취도 못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지금 우리가 1인당 소득 3만달러 밑에서 계속 깔짝깔짝 하고 있지 않나”라며 “우리가 그것(3만달러)을 달성하면 나라도 반으로 갈라져 고생고생 하는 데 세계 7번째로 ‘5030클럽’에 들어가게 된다”고 했다. 5030클럽이란 인구 5000만명 이상에 소득 3만달러 이상인 나라들을 일컫는다.박 대통령은 “지금 시대에는 우리가 창조경제를 얘기하지만 정책도 창조정책이 필요하다”며 “창조적인 정책과 마인드는 여러 가지 타결하기 어려운 일들을 풀어 블루오션으로 가게 하는 물꼬를 터주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긍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 생각하면 공무원 사회도 힘이 막 나면서 더 큰 성취를 앞으로 해낼 수 있다”며 격려했다. 국정과제세미나는 향후 국정운영의 방향을 공유하고 부처 간 소통과 협업 강화를 통해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높이려는 취지로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중앙부처 실국장, 17개 시도 부단체장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행사로, 박 대통령이 이들 고위공무원을 직접 격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5.08.13 I 이준기 기자
  • 전국 곳곳 돌풍·번개 동반 소나기.. 밤부터 제주도 장맛비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오늘(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이날 오전 5시부터 22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50~30㎜이다.강원 영동과 경상남북도 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고,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아 밤부터 비(강수확률 60%)가 내리겠다.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기상청은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22일에도 제주도에 비(강수확률 70∼80%)가 내리겠고, 22일 아침에 남해안에서부터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돼 밤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전망했다.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4.9도, 인천 23.9도, 수원 24도, 춘천 21.2도, 강릉 16.1도, 대전 22.7도, 전주 23.7, 광주 24.1도, 목포 21.7도, 대구 19.5도, 부산 21.3도, 울산 19.9도, 창원 20.9도, 제주 22.3도이다.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30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이날 아침까지 일부 해안과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전 해상에 22일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도 주의해야겠다.한편, 이번 장맛비는 주말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015.07.21 I 박지혜 기자
  • [재송]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최선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동일제지(019300)=정동섭·정영섭 각자 대표가 사임서를 제출함에 따라 김영식씨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김영식 신임 대표는 무림페이퍼 부사장과 무림오피스웨이 대표를 역임함.△핫텍(01554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무담보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2%이며 만기이자율은 6%. 사채만기일은 2018년 7월 13일.△신성이엔지(104110)=계열사 신성솔라에너지에 대한 118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23% 규모. △GS(078930)=최대주주의 친인척인 허정윤 씨가 회사주식 1만주를 장내매수해 보유지분이 15만주(0.16%)로 늘었다고 공시.△씨엔플러스(115530)=한국거래소의 최근 주가 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대주주 등의 지분 매각과 경영권 양수도 사항,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자금 조달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힘. △데코앤이(017680)=최대주주인 제이피어드바이저(JP Advisors)가 주식 240만5870주(지분 5.86%)를 처분했다고 공시. 제이피어드바이저의 지분율은 19.47%에서 13.61%로 줄었음. △휴맥스(115160)=신영자산운용 외 특별관계자 3인이 주식 34만4516주(지분 1.44%)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 8일 기준 이들 지분율은 12.93%에서 14.37%로 늘었음. △GT&T(053870)=사실상 지배주주인 이세한 대표가 주식 41만1629주(지분 5.14%)를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 이세한 대표 외 특별관계자 4인의 지분율은 27.58%에서 32.72%로 늘었음. △대화제약(067080)=김수지 명예회장이 주식 1만5500주(지분 0.08%)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김수지 명예회장 지분율은 11.53%에서 11.45%로 줄었음. 또한 김운장 명예회장이 주식 2만5000주(지분 0.14%)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김운장 명예회장의 지분율은 7.97%에서 7.83%로 줄었음. △엠젠(032790)=신용현 대표이사가 주식 29만7068주(지분 3.72%) 전량을 장외매도했다고 공시. △에너지솔루션(067630)=박근범씨 외 특별관계자 8인이 주식 62만3253주(지분 4.28%)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이들 지분율은 20.53%에서 16.25%로 줄었음. △코프라(126600)=VIP투자자문이 주식 20만1341주(지분 2.48%)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8일 기준 VIP투자자문 지분은 5.19%에서 2.71%로 줄었음. △이노칩(080420)=VIP투자자문이 주식 15만748주(지분 1.01%)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8일 기준 VIP투자자문의 지분율은 5.91%에서 4.90%로 줄었음. △정원엔시스(045510)=신주인수권 100만주 상장예정일을 15일에서 16일로 변경한다고 공시. △베셀(177350)=주식매수선택권 9만9614주가 행사된다고 공시. 행사가격은 주당 1900원이며 신주는 27일 상장될 예정. △큐브스(065560)=교환청구권 3만8363주(지분 0.17%)가 행사된다고 공시. 교환가액은 3910원. △EMW(079190)=중국 모바일 안테나 등 제조·판매업체인 E&T Technology 주식 5만5000주를 5030만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0.14%에 해당하며 취득 후 지분율은 55%다. 회사 측은 “중국시장 진출과 중국 내 모바일 안테나 등 제조·판매가 목적”이라고 밝힘. △삼천리자전거(024950)=미국 법인인 ‘콜럼비아 매니지먼트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 엘엘씨(Columbia Management Investment Advisers, LLC)’ 외 특별관계자 8인이 주식 19만3691주(지분 1.46%)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1일 기준 이들 지분율은 6.22%에서 4.76%로 줄었음. 회사 측은 “투자자금 회수가 목적”이라고 밝힘. △스틸플라워(087220)=개인투자자인 신동익씨 외 특별관계인 1인이 주식 107만3262주(지분 3.33%)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현재 신씨의 지분율은 5.76%에서 2.43%로 줄었음. △에프티이앤이(065160)=금진투자자문이 주식 286만5753주(지분 6.25%)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 △제이씨현시스템(033320)=이정현 전무가 주식 5000주(지분 0.03%)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이정현 전문의 지분율은 0.06%에서 0.03%로 줄었음. △아큐픽스(056730)=다음달 21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삼평동 유스페이스1 B동 컨퍼런스룸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공시. 안건은 정관 일부 변경, 이사 해임, 이사·감사 선임 등임. △나노신소재(121600)=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주식 21만2927주(지분 2.94%)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 8일 기준 신한BNPP운용의 지분율은 5.81%에서 8.75%로 늘었음.△일경산업개발(078940)=김형일 대표이사 회장이 주식 7만5000주(지분 0.51%)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8일 기준 김형일 대표 지분율은 5.95%에서 5.44%로 줄었음. △아미코젠(092040)=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주식 33만6283주(지분 3.84%)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 신한BNPP운용 지분율은 5.06%에서 8.90%로 늘었음. △에코프로(086520)=박석준 상무가 주식 3000주(지분 0.02%)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박 상무의 지분율은 0.06%에서 0.04%로 줄었음. △테라세미콘(123100)=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주식 13만7619주(지분 1.37%)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 신한BNPP운용 지분율은 9.15%에서 10.52%로 늘었음. △유니크(011320)=VIP투자자문이 주식 23만6793주(지분 1.23%)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 8일 현재 VIP투자자문 지분율은 8.92%에서 10.15%로 늘었음. △아큐픽스(056730)=운영자금을 조달하고자 이상엽씨 등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보통주 1021만5516주가 발행되며 신주발행가액은 979원. 이번에 발행되는 신주는 전량 1년 동안 보호예수되며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1일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KCW(068060)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 거래소는 KCW에 심사일정과 절차를 통보하고 15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의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시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임. 해당 법인이 통보일로부터 15일 이내에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면 제출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상장폐지 여부 또흔 개선기간 부여 여부가 결정됨. △유테크(178780)=조진호 계양케미칼 대표가 주식 2만주(지분 0.4%)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조 대표의 지분율은 5.2%에서 4.8%로 줄었음. △완리(900180)=산업은행이 주요 주주로 있는 부품소재엠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가 펀드 투자회수를 위해 주식 762만9658주를 주당 2305원에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공시. 산업은행과 부품소재엠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의 지분율은 13.34%에서 4.87%로 줄었음. △한국정보공학(039740)=주요주주인 허령씨가 주식 21만3501주(지분 2.66%)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현재 허령씨의 지분율은 10.63%에서 7.97%로 줄었음. △아미코젠(092040)=김영수 전무이사가 주식 5000주(지분 0.06%)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김영수 전무의 지분율은 1.04%에서 0.98%로 줄었음. △삼강엠앤티(100090)=신주인수권 25만3356주(지분 1.89%)가 행사된다고 공시. 신주인수권은 주당 행사가액이 3947원이며 오는 23일 상장될 예정임. 행사되지 않은 신주인수권증권 잔액은 127억원이다. △국순당(043650)=자사주 50만주를 50억5000만원에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처분 예정기간은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임. 회사 측은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시장 안정화와 기관투자가 참여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라고 밝힘. △우노앤컴퍼니(114630)=전환청구권 20만주(지분 1.54%) 상장 예정일을 20일에서 17일로 변경한다고 공시.△엘앤에프(066970)=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신한은행과의 10억원 자사주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키로 했다고 공시. △유진테크(084370)=자사주 가격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30만주를 43억3500만원에 장내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취득예상기간은 10일부터 10월9일까지임. △상보(027580)=계열사인 상보신재료(소주)유한공사에 65억8512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0.2%에 해당하며 보증기간은 2018년 7월8일까지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용현BM(089230)에 최근 주가 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10일 오후 6시까지임. △코리아나(027050)화장품=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하나은행과 맺은 30억원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내년 7월1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공시. △알톤스포츠(123750)=본점 소재지를 ‘서울시 송파구 오금로 227 세익빌딩’에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21 12층’으로 변경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계열사간 통합시너지를 제고하고 업무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서”라고 밝힘. △국영지앤엠(006050)=다음달 21일 오전 9시 충남 천안시 성남면 용원리 285-6 당사 천안공장 대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공시. 안건은 감사 선임임. △에너지솔루션(067630)즈=임시 주주총회 개최일을 24일에서 다음달 7일로 변경한다고 공시. △네오위즈인터넷(104200)=임시 주주총회 개최일을 오는 31일에서 다음달 11일로 변경한다고 공시. 정관변경 등 안건도 추가됨. △완리(900180)=최대주주인 우뤠이비아오(吳瑞彪)씨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주식 291만6283주(지분 3.23%)를 시간외 방식으로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 우뤠이비아오 지분율은 50.21%에서 53.44%로 늘었음. △월덱스(101160)=개인 투자자인 이용호씨 외 특별관계자 1인이 주식 19만5788주(지분 1.45%)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현재 이들 지분율은 7.98%에서 6.53%로 줄었음. △원익(032940)=신주인수권 22만2602주(지분 1.79%)가 행사된다고 공시. 신주인수권은 행사가액이 2920원이며 오는 28일 상장될 예정임. ▶ 관련기사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동일제지 최대주주 트리니티원 외 3인으로 변경☞동일제지, 김영식씨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
2015.07.10 I 최선 기자
  •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최선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동일제지(019300)=정동섭·정영섭 각자 대표가 사임서를 제출함에 따라 김영식씨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김영식 신임 대표는 무림페이퍼 부사장과 무림오피스웨이 대표를 역임함.△핫텍(01554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무담보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2%이며 만기이자율은 6%. 사채만기일은 2018년 7월 13일.△신성이엔지(104110)=계열사 신성솔라에너지에 대한 118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23% 규모. △GS(078930)=최대주주의 친인척인 허정윤 씨가 회사주식 1만주를 장내매수해 보유지분이 15만주(0.16%)로 늘었다고 공시.△씨엔플러스(115530)=한국거래소의 최근 주가 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대주주 등의 지분 매각과 경영권 양수도 사항,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자금 조달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힘. △데코앤이(017680)=최대주주인 제이피어드바이저(JP Advisors)가 주식 240만5870주(지분 5.86%)를 처분했다고 공시. 제이피어드바이저의 지분율은 19.47%에서 13.61%로 줄었음. △휴맥스(115160)=신영자산운용 외 특별관계자 3인이 주식 34만4516주(지분 1.44%)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 8일 기준 이들 지분율은 12.93%에서 14.37%로 늘었음. △GT&T(053870)=사실상 지배주주인 이세한 대표가 주식 41만1629주(지분 5.14%)를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 이세한 대표 외 특별관계자 4인의 지분율은 27.58%에서 32.72%로 늘었음. △대화제약(067080)=김수지 명예회장이 주식 1만5500주(지분 0.08%)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김수지 명예회장 지분율은 11.53%에서 11.45%로 줄었음. 또한 김운장 명예회장이 주식 2만5000주(지분 0.14%)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김운장 명예회장의 지분율은 7.97%에서 7.83%로 줄었음. △엠젠(032790)=신용현 대표이사가 주식 29만7068주(지분 3.72%) 전량을 장외매도했다고 공시. △에너지솔루션(067630)=박근범씨 외 특별관계자 8인이 주식 62만3253주(지분 4.28%)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이들 지분율은 20.53%에서 16.25%로 줄었음. △코프라(126600)=VIP투자자문이 주식 20만1341주(지분 2.48%)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8일 기준 VIP투자자문 지분은 5.19%에서 2.71%로 줄었음. △이노칩(080420)=VIP투자자문이 주식 15만748주(지분 1.01%)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8일 기준 VIP투자자문의 지분율은 5.91%에서 4.90%로 줄었음. △정원엔시스(045510)=신주인수권 100만주 상장예정일을 15일에서 16일로 변경한다고 공시. △베셀(177350)=주식매수선택권 9만9614주가 행사된다고 공시. 행사가격은 주당 1900원이며 신주는 27일 상장될 예정. △큐브스(065560)=교환청구권 3만8363주(지분 0.17%)가 행사된다고 공시. 교환가액은 3910원. △EMW(079190)=중국 모바일 안테나 등 제조·판매업체인 E&T Technology 주식 5만5000주를 5030만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0.14%에 해당하며 취득 후 지분율은 55%다. 회사 측은 “중국시장 진출과 중국 내 모바일 안테나 등 제조·판매가 목적”이라고 밝힘. △삼천리자전거(024950)=미국 법인인 ‘콜럼비아 매니지먼트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 엘엘씨(Columbia Management Investment Advisers, LLC)’ 외 특별관계자 8인이 주식 19만3691주(지분 1.46%)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1일 기준 이들 지분율은 6.22%에서 4.76%로 줄었음. 회사 측은 “투자자금 회수가 목적”이라고 밝힘. △스틸플라워(087220)=개인투자자인 신동익씨 외 특별관계인 1인이 주식 107만3262주(지분 3.33%)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현재 신씨의 지분율은 5.76%에서 2.43%로 줄었음. △에프티이앤이(065160)=금진투자자문이 주식 286만5753주(지분 6.25%)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 △제이씨현시스템(033320)=이정현 전무가 주식 5000주(지분 0.03%)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이정현 전문의 지분율은 0.06%에서 0.03%로 줄었음. △아큐픽스(056730)=다음달 21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삼평동 유스페이스1 B동 컨퍼런스룸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공시. 안건은 정관 일부 변경, 이사 해임, 이사·감사 선임 등임. △나노신소재(121600)=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주식 21만2927주(지분 2.94%)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 8일 기준 신한BNPP운용의 지분율은 5.81%에서 8.75%로 늘었음.△일경산업개발(078940)=김형일 대표이사 회장이 주식 7만5000주(지분 0.51%)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8일 기준 김형일 대표 지분율은 5.95%에서 5.44%로 줄었음. △아미코젠(092040)=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주식 33만6283주(지분 3.84%)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 신한BNPP운용 지분율은 5.06%에서 8.90%로 늘었음. △에코프로(086520)=박석준 상무가 주식 3000주(지분 0.02%)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박 상무의 지분율은 0.06%에서 0.04%로 줄었음. △테라세미콘(123100)=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주식 13만7619주(지분 1.37%)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 신한BNPP운용 지분율은 9.15%에서 10.52%로 늘었음. △유니크(011320)=VIP투자자문이 주식 23만6793주(지분 1.23%)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 8일 현재 VIP투자자문 지분율은 8.92%에서 10.15%로 늘었음. △아큐픽스(056730)=운영자금을 조달하고자 이상엽씨 등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보통주 1021만5516주가 발행되며 신주발행가액은 979원. 이번에 발행되는 신주는 전량 1년 동안 보호예수되며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1일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KCW(068060)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 거래소는 KCW에 심사일정과 절차를 통보하고 15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의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시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임. 해당 법인이 통보일로부터 15일 이내에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면 제출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상장폐지 여부 또흔 개선기간 부여 여부가 결정됨. △유테크(178780)=조진호 계양케미칼 대표가 주식 2만주(지분 0.4%)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조 대표의 지분율은 5.2%에서 4.8%로 줄었음. △완리(900180)=산업은행이 주요 주주로 있는 부품소재엠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가 펀드 투자회수를 위해 주식 762만9658주를 주당 2305원에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공시. 산업은행과 부품소재엠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의 지분율은 13.34%에서 4.87%로 줄었음. △한국정보공학(039740)=주요주주인 허령씨가 주식 21만3501주(지분 2.66%)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현재 허령씨의 지분율은 10.63%에서 7.97%로 줄었음. △아미코젠(092040)=김영수 전무이사가 주식 5000주(지분 0.06%)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김영수 전무의 지분율은 1.04%에서 0.98%로 줄었음. △삼강엠앤티(100090)=신주인수권 25만3356주(지분 1.89%)가 행사된다고 공시. 신주인수권은 주당 행사가액이 3947원이며 오는 23일 상장될 예정임. 행사되지 않은 신주인수권증권 잔액은 127억원이다. △국순당(043650)=자사주 50만주를 50억5000만원에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처분 예정기간은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임. 회사 측은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시장 안정화와 기관투자가 참여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라고 밝힘. △우노앤컴퍼니(114630)=전환청구권 20만주(지분 1.54%) 상장 예정일을 20일에서 17일로 변경한다고 공시.△엘앤에프(066970)=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신한은행과의 10억원 자사주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키로 했다고 공시. △유진테크(084370)=자사주 가격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30만주를 43억3500만원에 장내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취득예상기간은 10일부터 10월9일까지임. △상보(027580)=계열사인 상보신재료(소주)유한공사에 65억8512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0.2%에 해당하며 보증기간은 2018년 7월8일까지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용현BM(089230)에 최근 주가 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10일 오후 6시까지임. △코리아나(027050)화장품=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하나은행과 맺은 30억원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내년 7월1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공시. △알톤스포츠(123750)=본점 소재지를 ‘서울시 송파구 오금로 227 세익빌딩’에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21 12층’으로 변경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계열사간 통합시너지를 제고하고 업무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서”라고 밝힘. △국영지앤엠(006050)=다음달 21일 오전 9시 충남 천안시 성남면 용원리 285-6 당사 천안공장 대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공시. 안건은 감사 선임임. △에너지솔루션(067630)즈=임시 주주총회 개최일을 24일에서 다음달 7일로 변경한다고 공시. △네오위즈인터넷(104200)=임시 주주총회 개최일을 오는 31일에서 다음달 11일로 변경한다고 공시. 정관변경 등 안건도 추가됨. △완리(900180)=최대주주인 우뤠이비아오(吳瑞彪)씨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주식 291만6283주(지분 3.23%)를 시간외 방식으로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 우뤠이비아오 지분율은 50.21%에서 53.44%로 늘었음. △월덱스(101160)=개인 투자자인 이용호씨 외 특별관계자 1인이 주식 19만5788주(지분 1.45%)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현재 이들 지분율은 7.98%에서 6.53%로 줄었음. △원익(032940)=신주인수권 22만2602주(지분 1.79%)가 행사된다고 공시. 신주인수권은 행사가액이 2920원이며 오는 28일 상장될 예정임.
2015.07.09 I 최선 기자
수입차 수리비 부담 절반으로 '뚝'.. 대체부품 첫 출시
  • 수입차 수리비 부담 절반으로 '뚝'.. 대체부품 첫 출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품의 반값 수준인 수입차 대체부품이 처음 출시한다. 수입차 수리비 부담이 본격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자동차부품협회(KAPA)는 대만 TYG사의 BMW 5시리즈 펜더(fender) 부품에 대한 서류·공장심사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모든 인증 절차를 마친 만큼 곧 출시할 전망이다.대체부품이란 신차에 들어가는 순정(OEM) 부품을 대체할 수 있는 성능과 품질을 갖춘 수리용 부품이다. 가격은 순정보다 평균 50%(30~70%) 싸다. BMW 530i 차량의 펜더는 공식 판매사(딜러사)의 OEM 가격이 44만8300원이지만 대체부품은 21만8650원으로 49% 낮다.정부는 수입차의 대중화로 비싼 수리비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며 올 1월 소모성 부품을 대상으로 대체부품 인증제를 시행했다. 펜더를 비롯해 범퍼 커버, 본네트, 도어 스킨, 트렁크 덮개, 그릴, 미등 등 부품 40종이 포함된다.1호 대체부품 출시를 시작으로 대체부품은 계속 활성화 할 전망이다. KAPA는 현재 대만 10개, 국내 3개를 포함해 13개 제조사 800여 부품에 대해 서류·공장심사를 하고 있다. KAPA는 또 엔진오일이나 벨트, 필터 등으로도 대체부품 대상 품목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대체부품이 대중화하면 딜러사도 순정 부품의 가격을 낮추는 연쇄 효과도 기대된다. KAPA 관계자는 “미국은 대체부품 인증제 시행으로 순정부품의 가격도 30%가량 내렸다”고 부연했다.국내 대부분 수입차 공식 딜러사는 고객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부품값 10~20%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고객은 3년 보증기간이 끝난 이후 비공식 수입차 전문 수리점을 찾는 게 현실이다.정부는 앞으로 대체부품을 보험 상품에도 적용해 올 하반기 관련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외국 사례처럼 자동차 보험수리 때 대체부품을 사용하면 순정품과의 차액 일부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한 자동차 정비 프랜차이즈 회사의 수입차 정비 교육 모습
2015.07.09 I 김형욱 기자
  • [재송]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다음은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스포츠서울(039670)은 운영자금 15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신주 131만 5791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1140원으로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올해 6월18일이다.△제이콘텐트리(036420)는 추가 지분 인수로 경영권 확보, 시장확대, 회사 역량 집중을 도모하기 위해 대한지방행정공제회, 군인공제회, 국민연금관리공단, 맥쿼리인터네셔널홀딩스리미티드가 보유한 한국멀티플렉스투자 주식회사의 의결권 있는 주식 158만 5653주(지분율 95.8%)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상보(027580)는 종속회사 상보신재료유한공사가 운영자금 34억 8384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에 대해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답변시한은 22일 오후 6시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오롱생명과학(102940)에 대해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답변시한은 22일 오후 6시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루보(051170)에 대해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답변시한은 22일 오후 6시다.△엘아이에스(138690)는 종속회사 에이치케이이노베이션의 리모델링공사미지급금에 대한 채무 32억 5000만원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8.4%다.△루보(051170)는 운영자금 46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문남식, 에린데일투자자문 등 6인을 대상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대한과학(131220)은 신주인수권 19만 8806주(지분 2.9%)가 행사된다고 21일 공시했다. 행사가액은 5030원이며 신주는 다음달 5일 상장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스포츠서울, 15억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2015.05.22 I 김용운 기자
  •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다음은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스포츠서울(039670)은 운영자금 15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신주 131만 5791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1140원으로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올해 6월18일이다.△제이콘텐트리(036420)는 추가 지분 인수로 경영권 확보, 시장확대, 회사 역량 집중을 도모하기 위해 대한지방행정공제회, 군인공제회, 국민연금관리공단, 맥쿼리인터네셔널홀딩스리미티드가 보유한 한국멀티플렉스투자 주식회사의 의결권 있는 주식 158만 5653주(지분율 95.8%)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상보(027580)는 종속회사 상보신재료유한공사가 운영자금 34억 8384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에 대해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답변시한은 22일 오후 6시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오롱생명과학(102940)에 대해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답변시한은 22일 오후 6시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루보(051170)에 대해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답변시한은 22일 오후 6시다.△엘아이에스(138690)는 종속회사 에이치케이이노베이션의 리모델링공사미지급금에 대한 채무 32억 5000만원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8.4%다.△루보(051170)는 운영자금 46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문남식, 에린데일투자자문 등 6인을 대상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대한과학(131220)은 신주인수권 19만 8806주(지분 2.9%)가 행사된다고 21일 공시했다. 행사가액은 5030원이며 신주는 다음달 5일 상장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스포츠서울, 15억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2015.05.21 I 김용운 기자
  • 엔터株, 소속 연예인 동향에 '출렁'…키이스트 이틀새 912억 '증발'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욘사마’ 배용준의 결혼 발표, 여자 아이돌 수지와 유리의 열애설, 엑소(EXO) 타오의 탈퇴설까지 올해 연예계의 열애설과 결혼 발표 등 굵직한 이슈에 소속사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키이스트(054780)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50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5일에 이어 이틀째 하락으로, 이 기간동안 19.2% 하락했다.이에 따라 키이스트의 시가총액은 4734억원(5월 14일 종가기준)에서 3822억원으로 912억원 감소했다.이러한 하락세에는 예상치를 밑돈 1분기 실적도 영향을 끼쳤지만, 이 회사 대표인 배우 배용준의 결혼 발표가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14일 배용준과 탤런트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이 올해 가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경우 인적 자원으로 실적을 내는 회사이기 때문에 소속 아티스트의 동향에 따라 기업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러한 소속 연예인에 대한 소문으로 주가가 등락을 오간 건 키이스트만이 아니다.대형 엔터테인먼트사 에스엠(041510)은 최근 연이어 악재를 맞았다. 보이그룹 엑소의 멤버 타오가 탈퇴할 수도 있다는 소식과 소녀시대 유리의 열애설이 바로 그것.지난 23일 증권가에서는 에스엠 소속 가수들의 활동이 강화돼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평가가 우세했지만, 엑소 멤버 타오의 아버지가 타오의 부상과 그에 따른 활동 중지 등을 언급하며 탈퇴설이 불거지면서 에스엠의 주가는 5.17% 하락한 3만1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튿날(24일)도 2.24% 내렸다. 엑소의 중국 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타오 탈퇴설 직전(4월20일)에는 소녀시대 유리가 야구선수 오승환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소속사에서도 이를 시인하면서 에스엠의 주가는 2.53% 하락했다.국민 여동생 미쓰에이(MissA)의 수지가 배우 이민호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은 소속사인 JYP Ent.(035900)의 주가를 장 한때 4.04% 내려 앉히기도 했다.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엑소는 중국 활동을 위해 전략적으로 만들어진 그룹인데, 타오의 탈퇴설은 향후 중국에서의 전망을 흐리는 요소였다”며 “다른 열애설 등 소문도 당장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진 않지만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불거지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다만 전문가들은 소문으로 인해 엔터업종 회사의 가치가 크게 변동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점을 투자 시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홍정표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회사가 돈을 버느냐 마느냐에 따라 주가의 큰 흐름이 가는 것이지, 일시적인 변동성에 의해 달라지진 않는다”며 “투자할 땐 소문 외에 다른 사항도 충분히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산성앨엔에스 능가할 5월 증시 최강의 폭풍 실적주!☞이익성장전망! "목표주가" 연일 상향하는 수상한 이종목?☞[특징주]키이스트, 강세..김수현 ‘프로듀사’ 통해 중국 인기몰이 기대
2015.05.18 I 박기주 기자
"가업상속 미리 안하면 멀쩡한 기업 흔들려"
  • [웰스투어 인터뷰⑦]"가업상속 미리 안하면 멀쩡한 기업 흔들려"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비상장 기업의 상속은 최소 4~5년, 최장 10년까지도 걸릴 수 있습니다. 멀쩡한 기업이 ‘상속 리스크’로 흔들리지 않으려면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오는 15일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 부산 강연회에서 ‘돈 되는 승계 및 증여 노하우’를 강연할 예정인 성열기(사진) 삼성생명 패밀리오피스 센터장은 6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 평생 기업을 일군 오너 최고경영자(CEO)들이 의외로 기업 상속에는 충분한 준비를 하지 않는다”며 “괜찮은 알짜 기업들이 상속 과정에서 흔들리지 않으려면 미리 신경을 써서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너 CEO들, 50대부터 승계 계획 세워야현행법상 가업상속승계 요건은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다. 먼저 상속인이 가업에 종사해야 하며 상속 후 업종을 10년 이상 유지해야 하는 등 사후요건을 충족시키가 쉽지 않다. 이에 창업주인 오너 CEO들은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상속 계획을 미리 세워둘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성 센터장은 “70대의 오너 CEO가 건강 악화 후 기업 상속을 문의하면 사실상 상담을 해 줄 수 있는 게 없다”며 “50대 이후 미리 계획을 세워 조금씩 사전 증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상장 기업을 사전 증여할 때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증여를 위해 기업가치 평가는 액면가로 하지 않는다. 보유 부동산, 매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비상장 기업의 주식 가격을 결정한다. 이 때문에 ‘언제’ 기업 주식 평가를 받을지를 회사 상황에 맞게 정해야 한다. 특히 오너 CEO가 50대일 때부터 사전 증여를 해두면 10년 단위로 증여세 공제 한도가 새로 생기기 때문에 유리하다. ◇보유 부동산, 지분 증여가 유리현행법상 증여세는 ‘수인자(피상속인)’의 몫이다. 하지만 증여를 받는 자녀들 중에 많은 증여세를 감당할 수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괜찮은 기업이 상속 과정에서 회사가 매각되거나 주인이 바뀌는 경우는 최고 50%(30억원 이상)에 달하는 증여세에 대한 부담 때문인 경우가 많다. 성 센터장은 “수인자인 자녀가 증여세를 내려면 ‘자금출처’를 미리 확보해 놓을 필요가 있다”며 “부동산의 지분 증여 등을 통해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자녀의 증여세 출처가 분명하지 않을 경우 오너 CEO에게 부메랑이 돌아가 두 번 세금을 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얘기다.보유 부동산의 지분 증여는 자금출처 확보는 물론 보유 부동산의 사전 증여를 위해서도 유리한 방법이다. 그는 “임대 수입이 나오는 수익형 부동산의 지분을 자녀 명의로 증여하면 자녀에게 임대 수입도 생기고 증여세의 자금 출처도 된다”고 말했다. 자녀가 고소득자일 경우라도 사전 지분 증여가 낫다. 상속세는 자녀 수에 상관없이 누진계산 되지만 증여세는 자녀별로 각각 30억원 이하까지는 세율 50%를 적용받지 않는다. 성 센터장은 “기업의 가업상속 계획은 개별 법인에 따라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며 “특히 기업에만 올인한 오너 CEO들이 경영리스크 관리 전략으로 염두해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05.06 I 성선화 기자
 오르는 주택매매가격, 전세가격... 시장회복인가?
  • [톡!talk!재테크] 오르는 주택매매가격, 전세가격... 시장회복인가?
  • [장대섭 전국부동산교육협의회 회장] 최근 한국은행은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 인하 및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5조원 상향 등 총력 공세에 나서고 있다. 고용과 유동성을 높여 소비를 늘려 경기부양을 하고자하는 고육지책이다.국내 소비심리는 기준금리가 1.75%로 낮아져 유동성이 풍부해지고, 은행의 여수신 금리가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악화되고 있으나, 주택시장(아파트)에서는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주간 전국 상승률이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약발이 먹혀드는 것 처럼 보인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3월26일 금리인하 후 개업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향후 주택시장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77.3%는 거래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향후 주택매매가격에 대해서는 실거래가격상승(42.4%), 호가만 상승하고 실거래가격 상승까지는 이어지지는 못할 것(40.0%), 금리인하 전 수준 유지(10.9%), 가격상승 부담으로 매수수요가 뒷받침되지 못해 호가 하락(5.9%), 실거래가격 하락(0.3%), 기타(0.5%, 완만한 상승 후 안정) 순으로 응답해, 절반이상이 낙관적이지 못한 전망을 나타냈다. 실제 시장의 주택 공급과잉으로 향후 ‘집값 폭락’을 예상하는 시장과 전문가들의 전망은 넘쳐난다. 자료를 분석해보면 다소 도움이 될 것 같다. 국토부가 지난달 22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3만 330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늘었고, 올 들어 2월까지 누계가 6만 6572가구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2.6% 증가했다”고 밝혔다.최근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주택청약 1순위 조건 완화와 금리인하 등에 힘입어 시장에 열기가 퍼지자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에 나서고 있다. 관련 자료에 의하면 올해 전국의 민간 분양 물량은 34만 7000가구와 공공물량까지 합하면 약 40만가구로 2002년 32만 5000가구를 넘는 역대 최대공급물량이라고 한다.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시장에서 소화할 수 있는 적정 주택 공급량을 34만 5030가구로 예상하고 있다. 공급초과이다. 아파트 건설공사기간을 고려해 향후 2~3년 후의 가격에 대한 불안은 실제 현금선호와 전세선호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소비자는 지금보다는 향후 지역(입지)과 뒷수요(유효수요)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분양시장에 뛰어 들어야 할 것이다. 정부가 수급조절과 가계부채위험 조절에 나서지 않는다면 지금의 주택정책과 금융정책은 베이비무머에 이어서 에코세대들에게도 하우스푸어와 랜트푸어를 재생산할 수도 있다. .자료: 국토교통부
2015.04.11 I 김경은 기자
주택 공급과잉 현실화…"집값 폭락" vs"아니다"
  • [현장에서]주택 공급과잉 현실화…"집값 폭락" vs"아니다"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지난 20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도래울마을1단지’ 아파트 앞에서 논전이 벌어졌다.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단지 내 영구임대 아파트를 들렀다가 자동차에 오르려던 참이었다. 기자가 “요즘 아파트 분양 물량이 급증해 2~3년 뒤에 집값이 폭락할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온다. 공급 조절 안 하나”라고 질문을 던졌다. 취임한 지 갓 5일째였던 유 장관은 국토부 공무원을 한차례 바라보고는 “파악해 봐야겠다”며 자리를 떴다. 현장에 남은 손태락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국지적으로 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가구 분화와 아파트 재건축 등으로 주택 수요도 늘고 있다”며 현황을 대신 설명했다. 그러자 동료 기자가 “얼마 전 김경식 국토부 1차관도 주택협회 총회에서 ‘내년부터 공급 과잉 우려가 생길 수 있다’고 했다”며 재차 반박했다. 이재영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협회에서 한 (의례적인) 말이니까…”라며 부처 내 엇박자라는 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나 주택 공급 과잉 우려는 현재 진행형이다. 22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3만 330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늘었다. 올 들어 2월까지 누계로는 6만 6572가구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2.6% 증가했다. △자료=국토교통부사실 이런 우려가 올해 처음 불거진 것은 아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의 건설 인허가를 받은 주택 물량은 국토부 목표(37만 4000가구)를 38% 가까이 웃도는 51만 5251가구였다. 2013년 후분양 유도 등을 뼈대로 한 ‘7·24 주택 수급 조절 대책’까지 내놓았지만, 약발이 전혀 통하지 않은 것이다. 정부의 각종 규제 완화로 분양 시장이 들썩이는 가운데 LH가 부채를 떨굴 목적으로 택지 판매까지 대폭 늘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부는 앞서 2013년에도 인허가 목표치를 37만가구로 잡았지만 실제로는 이를 19% 초과한 44만 116가구가 공급돼 수급 조절에 실패했었다.올 들어 물량 폭탄 공포는 더 커지고 있다. 서울·수도권 청약 1순위 조건 완화 등에 힘입어 시장에 온기가 퍼지자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메리츠종금증권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의 민간 분양 물량은 34만 7000가구로 2002년 32만 5000가구를 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공공 물량까지 합하면 40만가구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다음달에만 월별 물량으로는 사상 최대인 5만 6808채가 쏟아진다. 사정이 이렇자 전문가들도 우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국내 부동산시장의 ‘닥터 둠(시장 비관론자)’이라고 할 만한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이 “지난해와 올해 사상 최대 분양 물량이 쏟아져 2~3년 후에 지금 집값의 3분의 2 수준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발언한 것이 대표적이다. 시장 친화적인 기관들조차 우려하는 상황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올해 시장에서 소화할 수 있는 적정 주택 공급량을 34만 5030가구로 예상한 바 있다. 정부가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시장을 안심시키거나 수급 조절에 나서지 않으면 ‘빚 내 집 사라’는 정책으로 하우스푸어 양산을 방치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2015.03.22 I 박종오 기자
해운사, 低유가로 앉아서 돈벌지만 빚 갚을 능력은?
  • 해운사, 低유가로 앉아서 돈벌지만 빚 갚을 능력은?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유가하락으로 한진해운(117930)·현대상선(011200)·SK(003600)해운 등 3대 주요 해운사가 수천억원대의 유류비를 절감하는 나타났다. 비용절감은 영업이익률 회복으로 직결되면서, 자구계획 등 다른 조건없이도 수익성 개선에 적지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해운사들이 안고 있는 과중한 재무부담 탓에 이러한 저유가 수혜는 제한적인 효과에 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정혁진 한국신용평가 수석애널리스트는 4일 ‘저유가가 3대 주요 해운사 수익성과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스페셜리포트에서 B-C유 가격하락이 해운업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시나리오 테스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한신평은 우선 해운사들이 선박을 운항하는데 들어가는 연료인 B-C유 가격이 지난해 평균 수준인 560달러 대비 30% 하락한 평균 392달러로 가정할 경우 한진해운은 3893억원, 현대상선은 2831억원, SK해운은 1539억원의 유류비가 각각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금융위기 이후 누적된 선박공급 과잉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유류비 절감액 중 일정 부분을 교섭력이 강한 화주와 나눠 가지면서, 해운사에는 절감액의 70%~30%가 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처람 B-C유 하락과 해운사가 가져가는 유류비 절감액이라는 두 가지 변수를 가정해 테스트한 결과, 일단 어느 경우에도 저유가가 해운사 영업이익률 회복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Case Ⅰ, Ⅱ, Ⅲ는 B-C유 가격이 지난해 평균대비 각각 50%, 30%, 10% 하락하는 경우. Case A, B, C는 해운사가 유류비 절감액를 각각 70%, 50%, 30% 가져가는 경우. 자료:한국신용평가예컨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률 0.9%를 기록한 한진해운은 B-C유 가격이 30% 하락하고, 이에따른 유류비 절감액의 50%를 가져간다면 영업이익률 3.9%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다른 비용감축이나 자구계획 노력 없이 단순히 유류비 절감만으로도 영업이익률이 3%포인트 ‘자연 증가’하는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나는 셈이다. 같은 조건에서 현대상선의 영업이익률도 2014년(-3.4%)보다 2.4%포인트 개선된 -1.0%, SK해운도 지난해(4.3%)보다 2.3% 포인트 개선된 6.6%를 기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B-C유 가격이 50% 하락하고, 해운사가 유류비 절감액의 70%를 가져가는 ‘최상의 시나리오’에서 해운사들의 영업이익률은 한진해운 6.4%, 현대상선 1.0%, SK해운 8.2%를 기록해 증가폭이 더욱 컸다.다만 주요 해운사의 재무부담이 과중해 저유가가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중단기 관점에서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B-C유 가격이 30% 하락하고, 유류비 절감액의 50%가 선사에 귀속되더라도 이자비용 대비 에비타(EBITDA)비율은 한진해운이 1.2배에서 1.8배, 현대상선은 0.02배에서 0.6배, SK해운은 1.9배에서 2.3배로 개선되는 정도에 그쳤다. 저유가로 수혜를 보는 상황에서도 이자를 지급한 이후 잉여현금흐름이 미흡하다는 의미다.같은조건에서 차입금 대비 에비타(EBITDA) 비율도 한진해운은 14.9배에서 9.5배, 현대상선은 1180.6배에서 31.3배, SK해운은 16.6배에서 13.9배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혁진 애널리스트는 “저유가 상황에서도 영업현금창출력에 비해 여전히 차입금 부담이 과중해 원리금상환능력이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구조조정을 배제하고 저유가가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만 분석할 경우, 과중한 이자비용으로 저유가가 해운사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정 애널리스트는 다만 “지난해 9월 이후 확정된 자구계획이 올해 최종 마무리돼 재무제표에 반영될 경우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부채비율은 상당폭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며 “SK해운은 대규모 자구계획을 추진하고 있지는 않지만, 저유가 상황에서 교섭력 강한 벙커링 사업부 마진 개선 등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2015.03.04 I 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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