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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닷컴·강원특별자치도 해외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
  • 트립닷컴·강원특별자치도 해외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
  • 트립닷컴과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 13일 중국 상하이 트립닷컴 본사에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인 순 트립닷컴 최고경영자(CEO)(사진 왼쪽)와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트립닷컴)[이데일리 이민하 인턴기자]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트립닷컴과 강원특별자치도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트립닷컴과 강원특별자치도는 13일 중국 상하이 트립닷컴 본사에서 강원 관광 활성화 및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인 순 트립닷컴 그룹 최고경영자(CEO),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트립닷컴은 이날 협약을 통해 강원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용평, 하이원 등 스키리조트, 전담여행사 등과는 포스트 강원 2024 올림픽 레거시 상품을 개발하고 타깃 마케팅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트립닷컴과 강원특별자치도의 협력 관계는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 격상됐다. 양측은 2021년 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택시 등 자유여행 수요에 맞춘 프라이빗 FIT투어, 스키와 축제, 한류체험을 테마로 한 스노우 페스타, 웰니스 등 안심관광 등 상품을 개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강원 스노우 페스타’와 연계해 개발한 관광상품은 판매량이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트립닷컴은 동계 관광시장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근 3억명 규모로 급증한 중국의 동계스포츠 시장 그리고 강원 지역 스키 리조트의 높은 경쟁력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현재 전 세계에 4억 명이 넘는 이용자를 보유한 트립닷컴은 강원을 비롯한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난해 서울 관광인의 날 ‘서울관광협력대상’을 수상했다.
2024.05.15 I 이민하 기자
공무원 올해 평균 연봉 6624만원…9급 초봉 251만원
  • 공무원 올해 평균 연봉 6624만원…9급 초봉 251만원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올해 전체 공무원의 평균 월급이 552만원, 평균 연봉이 6624만원(세전소득)을 기록했다. 중소기업보다 평균 연봉이 높지만, 초봉이나 민간 대비 인상률을 고려하면 낮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4년도 공무원 전체의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은 552만원이다. 이는 정무직, 법관, 검사, 외교관, 교사, 경찰·소방, 일반직공무원 등을 포함한 전체 공무원 중 지난해 연간(1월1일~12월31일) 계속 근무자 대상으로 세전 과세 소득을 산정해 고시한 것이다. 연중 휴·복직자, 신규 채용자는 제외됐다.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은 작년(544만원)보다 8만원(1.47%) 증가한 것이다. 공무원 전체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은 2011년 첫 발표 이후 매년 증가했다가,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이후 2022~2024년 3년 연속으로 증가했다. 공무원들이 정부세종청사를 출입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기준소득월액은 공무원 성과상여금, 직무성과금, 시간외근무수당, 야간근무수당, 휴일근무수당, 연가보상비 등이 모두 포함된 세전 소득이다. 복지포인트, 기타 비과세 소득은 제외돼 있다. 대부분의 수당을 포함한 것이어서 공무원이 실제로 받고 있는 월급을 가늠할 수 있다.일반직뿐 아니라 정무직, 고위공무원까지 모두 포함해 평균을 산정한다. 인사처는 공무를 수행하다가 재해를 입은 공무원과 관련 유족에 대한 위험직무순직 유족보상금 등 재해보상 급여를 산정하기 위한 용도로 이를 매년 산정해 고시한다. 기준소득월액은 정무직, 판·검사까지 포함하는 것이어서 상당수 일반 공무원의 소득보다 많다. 관보에 따르면 올해 9급 초봉(1호봉)의 월평균 보수는 약 251만원, 7급 1호봉은 약 272만원, 5급 1호봉은 377만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월평균 보수에는 기본급, 직급보조비, 정액급식비, 초과근무수당 정액분 등 공통수당이 포함된 것이다. 직급·호봉별 구체적인 실수령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같은 공무원 평균 연봉은 직장인 평균 연봉보다 높지만, 대기업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난 2월27일 공개된 통계청의 ‘2022년 임금근로 일자리 소득(보수) 결과(2022년 12월 기준)’에 따르면 기준 전체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은 353만원이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월 286만원, 대기업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591만원이다. 최근 AI 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1997~2006년생) 취준생 1547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 의향’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78%가 ‘공무원 준비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공무원을 희망하지 않는 이유로는 ‘연봉이 낮아서’(47%)가 가장 많았다.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6급에서 퇴직하는 대다수 공무원들은 공무원 평균 소득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라며 “공무원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올해 전체 공무원의 평균 월급이 552만원, 평균 연봉이 6624만원(세전소득)을 기록했다. (자료=인사혁신처)
2024.05.15 I 최훈길 기자
美4월 CPI 0.3%↑…예상치 밑돌자 국채금리↓ 증시↑(상보)
  • 美4월 CPI 0.3%↑…예상치 밑돌자 국채금리↓ 증시↑(상보)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소폭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4월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6%로 월가가 집계한 예상치(3.6%)에 부합했다. 근원 CPI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품을 제외한 지표로, 기조적 물가 흐름을 볼 수 있다. 지난달(3.8%)보다는 뚝 떨어진 수치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로, 시장 예상치(0.3%)에 부합했다.에너지, 식품 등 포함한 헤드라인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전월 대비 0.3% 각각 올랐다. 시장예상치는 각각 3.4%, 0.4% 였다. 전월대비 상승률은 소폭 하락했고, 전년대비 상승률은 전월(3.5%)보다 낮아졌다.주거비가 여전히 오름세를 보이며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주거비는 전월대비 0.4%, 전년대비 5.5% 상승했다. 주거비는 갱신된 임대계약으로 임대료 인하 데이터가 계속 반영됨에 따라 점차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여전히 수치상으로는 끈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유가 상승에 따른 휘발유도 전월대비 2.8% 오른 것도 영향이 컸다. 미 노동부는 주거비와 휘발유 상승이 월간 상승률의 70% 이상을 차지했다고 진단했다.의료서비스상품은 0.4%, 교통비도 0.9% 올랐다. 반면 식품은 전월대비 보합을 보였고, 신차와 중고차 가격은 각각 0.4%, 1.4% 하락했다. CPI가 예상보다 소폭이나마 둔화하면서 시장은 환호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40분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6.8bp(1bp=0.01%포인트) 하락한 4.377%까지 하락하고 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7.8bp 내린 4.741%에서 거래 중이다.뉴욕3대지수 선물도 상승반전했다. 다우지수선물은 0.48%, S&P500지수 선물은 0.61%, 나스닥 선물지수는 0.68% 상승 중이다.
2024.05.15 I 김상윤 기자
30년 함께해준 팬들과 행복한 시간…조관우, 30주년 콘서트 빛났다
  • 30년 함께해준 팬들과 행복한 시간…조관우, 30주년 콘서트 빛났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수 조관우의 30주년 콘서트가 전석 만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열린 조관우 30주년 콘서트 ‘The Memories-관우에게 광호가’는 조관우가 10여년 만에 펼친 단독 콘서트였다. 이날 조관우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잊지 않고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감동을 선사했다.공연 시작을 예고하는 콘서트 연습현장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 된 후, 조관우는 데뷔앨범의 수록곡인 ‘늪’을 부르며 등장했다. 관객들은 그를 환호로 맞이하며 콘서트의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그의 히트곡인 ‘길’ ‘악녀’를 열창 한 후 이제부터는 언더그라운드 시절 자신의 ‘광호’를 불러오겠다는 멘트와 함께 조광호 LP음반 수록곡인 ‘동화속 이야기처럼’ ‘아흔 아홉날의 홀로 사랑’을 들려주었다. 언더그라운드 시절 최고의 세션들과 만든 음반이였지만, 당시에는 알려지지 못하고 잊혀졌던 노래를 팬들이 찾아 기억해준 고마운 무대였다.조관우 30주년 콘서트 ‘The Memories-관우에게 광호가’(사진=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이번 콘서트는 언더그라운드 시절과 데뷔 30년 동안의 가수로서의 음악인생을 넘나들며 ‘관우에게 광호가’ 있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 언더그라운드 시절 즐겨 불렀던 팝송인 스티비 원더의 명곡 ‘Master blaster’는 게스트 팝핀현준, 소리꾼 유태평양과 함께 했다. 레게음악인 원곡을 조관우가 노래했고 유태평양의 국악 피처링, 팝핀현준의 춤이 어우러졌다. 조관우는 “데뷔 시절 한 공연에서 알게 된 꼬맹이가 팝핀현준이였는데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춤을 추더니 지금까지 함께 하게 됐다”고 소개하며 “오늘은 현준이가 해외공연 등의 일정이 겹치는 상황에서도 이 자리에 함께하기 위해 일정을 뒤로 하고 와 주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팝핀현준은 “춤만 추던 춤꾼에게 좋은 무대에서 항상 앞자리를 내주셨던 관우형님 덕분에 이 자리에 있게 됐다”며 서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조관우 30주년 콘서트 ‘The Memories-관우에게 광호가’(사진=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조광호 그룹사운드 시절 즐겨부르던 ‘Stayin alive’ ‘let’s groove’ 등 올드 팝송 무대는 관객들에게 추억을 돌아보는 감성의 무대를 선사했다. 라이오넬 리치의 ‘Sail on’은 코러스로 참여한 큰아들 조휘와 듀엣무대를 통해 진한 가족애를 보여 줬다. 이어 ‘겨울이야기’ ‘다시 내게로 돌아와’ ‘님은 먼곳에’ 등을 열창했고 엔딩곡으로는 비지스 ‘Tragedy’를 선사했다. 또한 앵콜곡으로 라이오넬 리치 ‘you are’ ‘꽃밭에서’를 부르며 관객과 함께 떼창으로 콘서트의 열기를 더했다.조관우는 “30년을 함께 해준 팬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설레임을 안겨준다”며 “‘제3의 인생의 시작이다’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할 것”이라고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조관우 30주년 콘서트 ‘The Memories-관우에게 광호가’(사진=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조관우 30주년 콘서트 ‘The Memories-관우에게 광호가’(사진=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2024.05.15 I 이윤정 기자
“한우 먹다 ‘주삿바늘’ 삼켜” 남편 엑스레이 본 아내 충격
  • “한우 먹다 ‘주삿바늘’ 삼켜” 남편 엑스레이 본 아내 충격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투플러스 등급 국내산 한우를 먹다가 그 안에 있던 주삿바늘을 삼켰다는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제보자가 공개한 한우에서 발견된 바늘, 남편의 엑스레이. 바늘 추정 조각이 발견됐다.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15일 JTBC ‘사건반장’에는 소고기를 먹다 주삿바늘을 삼켜 병원에서 처치를 받고 있는 부부 사연이 전파를 탔다. 제보자인 아내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인터넷 광고를 보고 투플러스 등급 알뜰 한우 모둠 658g을 3만2000원에 구입했다. 해당 고기의 제조 일자는 지난 10일, 소비기한은 16일까지다.아내는 “주말에 남편과 고기를 구워 먹던 도중 뭔가 딱딱한 게 씹혀서 뱉었는데 처음엔 작은 철심이라 옆에 뱉어놓고 계속 먹었다”며 “그런데 또 씹혀서 뱉었더니 주삿바늘 침 같은 뾰족한 앞머리가 나왔다”고 했다.부부는 바로 식사를 중단한 뒤, 남은 고기를 가위로 다 잘라 확인했지만 다른 조각은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이미 400g 정도 먹은 상태라 혹시 다른 조각을 삼킨 건 아닐까 싶어 응급실을 찾아 엑스레이를 촬영했다.그 결과 아내는 이상 없었지만, 같이 먹은 남편의 위장에서는 바늘 조각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아내는 고기에서 나왔다고 주장하는 바늘 사진과 남편의 엑스레이 사진 등을 공개했다. 그는 “찌그러진 바늘은 처음 먹다가 뱉은 조각이고, 남편이 씹어서 저렇다. 두 번째 뱉은 게 바늘 앞머리다. 크기는 손가락 두 마디 정도”라고 말했다.아내는 “주말이라 판매 업체랑 통화가 안 돼서 메시지를 남겨놨다”며 “이후 월요일 오전 남편에게 전화 와서는 ‘저런 게 나올 리 없다’면서 사과 한마디 없었다”고 주장했다. 업체 측은 저녁이 돼서야 환불과 함께 병원 진료 영수증을 첨부해 주면 처리해 주겠다고 대응했다. 아내는 “업체 측이 빵에서 비닐 조각 나온 것처럼 대수롭지 않아 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현재 남편은 지난 13일부터 3일째 병원에서 경과를 관찰하는 중이다. 아내에 따르면 의료진은 남편의 바늘이 원활히 배출되지 않을 경우 개복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밝혔다고 한다.
2024.05.15 I 홍수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급등락 막으려던 ‘따따블’ 단타만 부추겨‘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급등락 막으려던 ‘따따블’ 단타만 부추겨-입맛에 국경은 없다 K농식품 역대급 수출-美정부, 대중 관세폭탄...韓전기차·철강 불똥 우려-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 ‘노동약자보호법 적용’-[사설]위협받는 국회의장 중립성 의무...민주, 이래도 되나-집값 더 올린 양도세 중과세, 언제까지 더 놔둘 건가△‘범죄도시’ 한국영화 첫 트리플 천만-빌런 2명·사이버범죄까지 쓸어버렸다...마동석, 거침없는 흥행 펀치-‘자가복제’ 권성징악 원맨쇼 식상하네...스크린 독과점 논란도△상장일 가격제한폭 확대 1년-공모가 부풀리고 쏙 빠지는 기관...손느린 개미만 ‘단타장’서 허우적-따따블 다음날 하한가...주가 널뛰기 더 심해졌다-“IPO 주관사 자율·책임 동시 강화해야”△종합-홍콩 ELS손실 ‘최대 65% 배상’ 선그은 당국...가입자 “집단소송 불사”-뛰는 전셋값에 갭투자 꿈틀 서울 아파트가격 자극 우려-규제 사각지대 ‘합성 니코틴’도 담배로 규제한다-4년째 동일인 지정 피한 김범석 쿠팡 의장...역차별·특혜 논란△美대중국 관세 폭탄-부품사 ‘걱정’, 완성차는 ‘에의주시’...반도체, ‘中반도체 굴기’ 자극 우려-바이든 ‘관세 폭탄’에 트럼프 “부족해”...中때리기 경쟁-中“제조업서 우리 비중 커...美소비자가 결국 피해” 경고△정치-‘당심 100%’ 전대 룰 놓고 신경전...친윤 “그대로”, 비윤 “민심 50%”-尹대통령 “부처님 마음 새겨 어려운 곳 더 챙길 것”-“양극화 문제, 시장경제에 맡기되 사회안전망으로 틈새 보강해야”-추미애 “당심이 명심”, 우원식 “형님이 적격”...저마다 친명 마케팅△경제-수출액 20년간 4.9배 쑥...시설 현대화 등 농가 경쟁력 강화 숙제-프리랜서·배달 기사도 ‘일하는 사람’으로 보호-오렌지 농축액 등 가공품 할당관세 검토...물가잡기 총력전△금융-신한 슈퍼SOL, AI 분석기술로 슈퍼앱 시장 선도-“수익성 좋은 장기보험이 효자” 손보사, 1분기 순익 ‘사상최대’-홍콩H지수 반등에 일부 ESL 투자자 손실 면해-저축銀, 부동산PF 정상화 2차 펀드 2000억 조성△글로벌-안경 어딨지?‘ 물어보면 AI가 대답...감정 담아 목소리 톤 바꾸기도-파월 “인플레 올해 안에 둔화 금리는 당분간 동결 가능성”-버핏 손절에 투심 꽁꽁...파라마운트 새주인 찾기 난항-푸틴, 오늘 방중...“중·러 관계, 역사상 최고 수준”△산업-어머니 움직임 없으면...로봇청소기로 상태 확인-LG전자 AI로봇, 의료 서비스 공략-현대글로비스·제주도,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 ’맞손‘-바닥 물청소 최적화...다이슨 ’워시G1’ 공개-고 조석래 회장 “우애 지켜달라”유언...차남, 상속 소송 멈출까-HD한국조선해양, 필리핀에 해상풍력 제작기지 구축△ICT-“대화 잘하고 다재다능”...두뇌 바꾼 애플AI 주목-‘큰형님’ 엔씨만 빼고...K게임사 선방-“정부 자료 작성에 LG AI 활용 의미 커”-고용안정 약속한 라인야후...韓직원 달래기 안간힘△제약·바이오-콜레라에 장티푸스·수막구균ᄁᆞ지...글로벌 백신 강자될 것-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송영숙 공동대표 해임-신약개발 벤처 저평가 매력↑...제약사 인수 눈독-지오영, 동물용 의약품 유통 강화...180종·210만개 공급△과학카페-“우주개발 후발주자 韓, 국제 연대·협력 적극 나서야”-세계기술전쟁 한창인데...향우연·천문연 등 출연연 8곳 수장 공석△증권-밸류업發 지각변동...배터리 자리 꿰찬 금융주-“7일내 갚으면 이자 0%” 증권사 빚투의 유혹-불확실성 시대, 뜨는 ‘커버드콜ETF’...올해 순자산 1.6조 급증△증권-역대 최대 대기자금...美 CPI 발표에 갈 곳 정한다-자동차 달리니 부품주도 ‘레디’-주가 올렸지만...철강주, 못 웃는 이유-“주춤한 롯봇주, 하반기 다시 상승세 탈 것”△부동산-광진구 1.3억, 반포 7500만원...분양가 격차, 왜-용산 개발 땅에 ‘6·25 불발탄’ 수두룩 코레일, 추가 발견 감안 정화 계획 마련-오피스텔, 매매가 상승 전환...온기 지속될까-방배13구역·길음역세권 2791가구 공급△엔터테인먼트-티빙, 프로야구·눈여 업고 ‘토종 OTT 1위’ 탈환-YG, 블랙핑크 디지털 콜렉터블 출시-BIFAN, 국내 영화제 첫 ‘AI 경쟁부문’ 도입-뉴진스, 대영박물관 오디오 가이드 재능기부-박진영 덱스터 본부장 “K디테일 중심은 DI 기술...뉴미디어로 영토확장”-고든램지, 美폭스와 손잡고 ‘바이트’론칭△이데일 리가 만났습니다-“문화재→국가유산 대전환...유무형·자연유산 아울러 가치 높일 것”-“보존에서 공유로...규제 풀어 ‘모두가 누리는 문화유산’으로”△피플-학부모가 교사 믿어야 교육 질 향상...몰래 녹음은 안돼-‘빠떼루 아저씨’ 김영준 레슬링 해설가 별세-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구리 생산 5배 늘릴 것”-동원그룹 ‘김남정 시대’ 본격 개막...55년 만에 동일인 첫 변경-박정원 두산 회장, 체코 원전수주 지원 앞장선다-야노스 슈타커 탄생 100주년, 韓·日 함께 기린다-하나금융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동참△오피니언-1년 내내 K팝 시상식-獨·日기업들의 중국 이용법-[e갤러리] 장은규 ‘건축산수I’△전국-李 “도둑이사한 이사장 사퇴” VS 朴 “유독 소진공만 발목”-동두천 국가산단 난항 “정부의 특단 조치 절실”-“공항·산단있는 인천, UAM 육성 최적지”-종합장사시설, 양평·포항 반응 ‘온도차’△사회-그때는 되고 지금은 안되고...똑같은 정신병력에도 ‘피의자 공개’ 제각각-수업 빠진 의대생 위해 학칙 변경?...“차라리 휴학처리 해라”-김여사 수사팀 꾸리자마자 ‘인사 패싱’ 맞딱뜨린 검찰-오동운 ‘아빠찬스’ 사과...野, 내일 공수처장 청문회 ‘송곳검증’ 예고
2024.05.15 I 이건엄 기자
‘파타야 살인’ 용의자 얼굴·이름 알려졌다...태국 언론 공개
  • ‘파타야 살인’ 용의자 얼굴·이름 알려졌다...태국 언론 공개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태국 언론이 한국 관광객을 살해해 파타야 저수지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용의자 3명의 신상을 공개했다.용의자 2명의 사진과 3명의 이름을 공개한 태국 현지 언론 보도 (사진=더 네이션 캡처)15일(현지시간) 더 네이션 등 태국 현지 언론은 한국 경찰이 파타야 한국인 남성 살해 용의자 3명 중 1명을 체포했다는 소식을 보도하며 이들 용의자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했다.방송에는 이들이 현지 가게에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모자이크 없이 노출됐다.태국 언론이 밝힌 용의자 이름은 이모씨(A) 이모씨(B), 김모씨 이다. 이중 이모씨(A)는 지난 12일 한국에서 체포됐으며 이모씨(B)는 14일 캄보디아에서 검거됐다. 아직 체포되지 않은 김모씨는 태국에서 미얀마로 도주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가족들은 지난 13일 태국에 도착해 방콕 경찰 병원에서 시신을 수습했다.태국 언론이 공개한 용의자 모습이다.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이들은 지난 3일 태국 방콕의 한 클럽에서 30대 한국인을 렌터카에 태워 파타야로 데려간 뒤 살해하고 다음 날 밤 대형 플라스틱 통에 시멘트와 함께 넣어 인근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의 손가락 열 개를 모두 훼손해 큰 충격을 안겼다.경찰은 이들 일당이 지난 7일 피해자 모친에게 ‘당신 아들이 마약을 버려 손해를 입혔으니 300만 밧(약 1억1000만원)을 내지 않으면 아들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낸 점 등을 토대로 마약, 불법 도박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범죄 동기를 수사 중이다.한편 이날 한국에서 구속된 이모씨(A)는 구속 심사에서 울먹이며 “내가 죽인 게 아니다”라고 범행을 부인했다. 그는 공범들과 현장에 있었지만, 살인 행위에 직접 가담하지는 않았다고 거듭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5.15 I 홍수현 기자
조태열 “슬로바키아와 원전·방산 협력…북러 군사협력 우려”
  • 조태열 “슬로바키아와 원전·방산 협력…북러 군사협력 우려”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경제 분야에서 한국과 슬로바키아 간 긴밀한 협력이 원전, 방산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15일 유라이 블라나르 슬로바키아 외교장관과 회담 및 오찬에서 “슬로바키아에 진출한 140여개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슬로바키아 장관의 방한은 2013년 이후 11년 만이다.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유라이 블라나르 슬로바키아 외교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한·슬로바키아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조 장관은 북러 군사협력 등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면서 슬로바키아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블라나르 장관이 과거 많은 한국 기업이 진출한 질리나 지역의 주지사를 역임하며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해 온 데 사의를 표했다. 이어 작년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이어지고 있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블라나르 장관은 슬로바키아는 아시아 내 주요 협력 파트너인 한국과의 긴밀한 경제협력을 연구개발, 산업용 로봇 등 신기술 분야로 다각화하는 한편 안보 분야에서도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또한 가까운 시일 내 고위급 방문 교류가 이뤄지고 양국 관계를 한 단계 격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블라나르 장관은 슬로바키아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지지하고 이를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강력히 규탄하며, 한국 정부의 통일 비전과 대북정책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슬로바키아는 대북제재 이행에 적극 동참하면서 가능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15 I 최훈길 기자
판타지 보이즈, '주간아이돌' 들었다 놨다… 예능감 대폭발
  • 판타지 보이즈, '주간아이돌' 들었다 놨다… 예능감 대폭발
  • (사진=MBC M ‘주간아이돌’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예능감으로 웃음을 선사했다.15일 방송된 MBC M ‘주간 아이돌’에는 신곡 ‘분명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로 돌아온 판타지 보이즈가 출연, 청량한 매력을 가득 뽐냈다.이날 판타지 보이즈는 릴레이 N문 N답부터 치열한 뇌지컬 대결까지 다양한 코너를 진행하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먼저 N문 N답 코너에서 판타지 보이즈는 멤버 간 찰떡 케미를 보여주는가 하면, 한마음 한뜻으로 멤버 우석 몰이에 동참해 폭소케 했다.이후 ‘고깔모자 퍼즐’ 게임에서 두 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상대팀에게 잘못된 방향을 알려주는 등 귀여운 방해 작전으로 웃음을 안겼다. 치밀한 전술과는 다르게 멤버들은 눈앞에 글자를 두고도 허우적거리는 등 허당미를 자랑했고, 승부에 진심인 모습과 엉뚱한 매력을 동시에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그런가 하면, 판타지 보이즈는 댄스 문제를 맞히는 ‘Catch Up! 말작가’에서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실력을 입증했다. 멤버들은 말작가의 댄스 문제에 칼각 퍼포먼스로 화답, ‘퍼포먼스 맛집’ 수식어를 지켜냈다.판타지 보이즈는 오는 25일부터 데뷔 첫 일본 제프투어에 돌입한다. 내달 19일 새 미니앨범 ‘메이크 어 판타지’(MAKE A FANTASY)로 일본에 정식 데뷔한다.
2024.05.15 I 윤기백 기자
“금리 인상 생각 안한다” 파월 한 마디에 세계 증시 ‘들썩’
  • “금리 인상 생각 안한다” 파월 한 마디에 세계 증시 ‘들썩’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글로벌 주가지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 의장이 금리동결 가능성을 시사한 것에 글로벌 주식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AFP)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세계 주가지수(ACWI 지수)는 전날 역대 최고치로 장을 종료한데 이어 이날도 0.1% 상승해 연일 최고기록을 경신했다.지난달 한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던 ACWI 지수는 달러화 강세 완화와 중국 주식시장의 반등에 힘입어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이후 6% 가까이 상승했다.시장에서는 6개월 간 상승세를 이어갔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 추세를 보일 것으로 보면서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4월 CPI를 발표할 예정이다.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속도가 예상보다 느리다면서도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선 일축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는 이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네덜란드 외국은행연합회 초청 대담에서 “인플레이션이 전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말의 낮았던 수준으로 다시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올해 첫 3개월간 (예상을 웃돈) 지표를 고려할 때 이 같은 전망에 대한 확신이 이전처럼 높지는 않다”고 말했다.이어 “우리가 갖고 있는 자료에 근거할 때 우리가 취할 다음 조치는 금리 인상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24.05.15 I 이건엄 기자
하이브 “민희진·애널리스트 조사해달라”…금감원 “노코멘트”
  • 하이브 “민희진·애널리스트 조사해달라”…금감원 “노코멘트”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하이브(352820)가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S 부대표 외에 외국계 증권사 애널리스트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했다. 15일 업계 등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14일 어도어 경영진의 허위사실 유포, 시세조정 행위,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등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해달라며 금감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조사를 요청받은 대상자로는 민 대표와 S 부대표만 당초 알려졌으나, 15일 외국계 증권사 애널리스트 A 씨도 조사 요청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왼쪽), 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진=이데일리DB, 어도어)하이브는 A씨가 △경영권 탈취 관련 검토의견 제공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가 체결한 주주 간 계약서 수정 조건 제안 △어도어 지분 매각을 위한 외국계 투자자 미팅 주선 등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브는 또한 민 대표 측과 A씨가 접촉하는 과정에서 내부 기밀 정보들이 A씨에게 흘러갔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민 대표 측은 이른바 ‘경영권 탈취 의혹’은 전혀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다. 민 대표는 지난 달 기자회견에서 “제가 누구를 만나서 어떤 투자를 받았다는데 데리고 와라. 제가 무슨 투자 이야기를 나눴느냐”며 “이는 존재할 수가 없다. 만난 적도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민 대표 측은 하이브의 금감원 조사 요청 관련해 “지금 주가 하락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느냐”며 “하이브가 어도어 경영진에게 이런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느냐”고 반문했다. 관련해 금감원은 이번 진정서 제출 이후 관련 조사가 진행될지 여부에 대해 조사 여부 관련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2024.05.15 I 최훈길 기자
한국 찾는 글로벌 빅파마들, 잇단 러브콜 이유는
  • 한국 찾는 글로벌 빅파마들, 잇단 러브콜 이유는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최근 글로벌 빅파마들에서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과 파트너링 등의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일이 부쩍 늘었다. 일부 다국적 제약사는 한국에 글로벌 거점을 추가,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 육성에 팔을 걷어부치고 있다.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4’에서 빅파마를 포함한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들이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보건산업진흥원)◇“제2 유한·리가켐 찾자”…글로벌 빅파마, K바이오 파트너링 위해 ‘발품’국내 바이오·헬스 기업과 파트너링을 위해 방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J&J), 노보노디스크, 로슈 등 다국적 제약사들이 앞다퉈 한국 바이오 기술력에 대해 들여다보기 위해 발품을 팔고 있는 셈이다.다국적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은 지난 3월 28일 보건복지부와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비만 치료제 ‘위고비’ 개발사로 유명한 노보노디스크가 지난달 4일부터 5일까지 노보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를 개최한 데 이어 로슈가 지난 7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파트너링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열었다. 중국 베이징에서 설립된 항암제 전문 글로벌 기업 베이진도 지난 9일 ‘R&D Day’를 통해 국내 바이오기업과 파트너링을 모색했다.또한 존슨앤드존슨은 지난 7일 복지부와 제이랩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1회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를 출범했다. 이날 멜린다 릭터 제이랩스 글로벌 총괄은 “유한양행(000100)이나 리가켐바이오(141080)(구 레고켐바이오)와 같은 협력 대상을 찾는 게 이번 퀵파이어 챌린지의 목표”라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은 혁신적인 헬스케어 기업을 선정해 최대 총 10만달러(약 1억3600만원)의 상금을 지원하고 해당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국내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4)에는 국내 기업과 파트너링을 목적으로 존슨앤드존슨, 일라이릴리,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 미국 머크(MSD), 독일 머크, 다케다제약, 베이진 등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올해에는 전년 대비 국가관 참여 국가가 확대되면서 호주, 스웨덴, 덴마크, 영국, 미국, 독일 등 10개국 81개 기업이 참가해 국내 기업과 교류했다.바이오코리아와 연계해 추진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도 바이오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암젠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바이오데이’를 열었다. 같은날 다케다제약은 진흥원-다케다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의 수상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수상 기업인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와 뉴로그린은 연구비 총 1500만엔(약 1억4000만원)을 나눠 갖고, 다케다 소속 신약개발 전문가로부터 1년간 멘토링을 받게 된다.암젠은 지난 10일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바이오데이’를 열었다.◇빅파마 ‘러브콜’ 쇄도하는 이유는이처럼 빅파마들이 방한해 협업에 적극 나서기 시작한 것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술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해석이다. 특히 국내 바이오텍들의 신약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글로벌 임상 등 연구개발(R&D)부터 기술이전, 인허가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분명한 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바이오 기업·기술을 찾고 있다는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임상, 인허가 경험이 쌓이면서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경쟁력이 돋보이기 시작했다. 중국 시장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미국, 유럽에서 대체재로 한국 바이오기업을 찾아보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실제로 빅파마들은 아시아 중에서도 한국을 눈여겨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빅파마들이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의 과학기술력에 주목하는 것은 물론, 다양성과 정부의 지원에 좋은 점수를 주고 있다는 것이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은 관심을 끄는 기술을 갖고 있지 않은 기업들은 아예 만나주지도 않는다”면서 “10년 전, 5년 전에 비해 빅파마와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국내 회사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간 바이오업계 인력들의 역량이 높아진 것이 큰 자산”이라고 평했다.◇한국에 둥지 틀기 시작한 글로벌 빅파마들…K바이오 투자 마중물 될까최근에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사무실을 한국에 추가적으로 세우는 사례도 늘고 있다. 국내 바이오텍과 협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서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투자가 국내 바이오텍 인수·합병(M&A)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들의 경우 대부분 얼리 스테이지(신약개발 초기단계)에 있는 파이프라인을 라이선스인(기술도입)하거나 아예 해당 기술을 가진 업체를 M&A하기 때문이다.존슨앤드존슨은 최근 한국에 ‘제이랩스’(JLABS)를 설립했다. 제이랩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설립된 것은 이번이 싱가포르, 중국 상하이에 이어 세 번째다. 제이랩스는 존슨앤드존슨이 초기 단계의 바이오텍과 의료기기기업을 발굴·육성하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로 전 세계 12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2021년 설립된 이후 총 1100억달러(한화 약 151조원) 이상 투자해 제약·헬스케어 분야 벤처 1000곳 이상을 육성했다. 일부 기업들은 존슨앤드존슨에 인수된 사례도 있다.암젠은 지난 7일 서울역 인근 보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내에 ‘골든티켓 센터’를 개소했다.암젠도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육성을 위해 서울에 둥지를 틀었다. 암젠은 지난 7일 서울역 인근 보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내에 ‘골든티켓 센터’를 개소했다. 암젠의 골든티켓 프로그램은 생명공학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개발 초기 단계부터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한국이 5번째 국가로 시작하게 됐다.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첨단산업 공유오피스인 케임브리지혁신센터(CIC)가 들어설 예정이다. CIC는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로 꼽히는 보스턴을 포함한 미국 5곳과 유럽(베를린, 바르샤바, 로테르담), 일본(도쿄, 후쿠오카) 등 총 10곳에 있다. 세계에서 11번째로 CIC가 한국에 생기게 되는 셈이다. 서울 강남구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됐던 CIC는 차바이오그룹과 협력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건설 중인 CGB 내에 세우는 것으로 정해졌다.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진 글로벌 빅파마의 국내 바이오텍에 대한 투자보다는 협업이 늘어나고 있는 단계”라면서도 “빅파마들이 한국에 있는 사무실을 키우기 시작하면 국내 바이오텍에 대한 투자 검토도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빅파마들이 아직은 일본, 중국, 싱가포르와 한국을 견줘보는 것 같은 분위기”라며 “앞으로 5년간이 골든 타임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5.15 I 김새미 기자
중국산 관세 폭탄, 韓 전기차·반도체 '기대반 우려반'
  • 중국산 관세 폭탄, 韓 전기차·반도체 '기대반 우려반'
  • [이데일리 김정남 공지유 기자, 뉴욕=김상윤 특파원] 조 바이든 마국 행정부의 대중(對中)관세폭탄 파장에 국내 산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산 전기차·반도체 등과 저가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되는 점은 ‘나쁠 게 없다’는 평가가 있다. 그러나 중국산 부품들까지 고율 관세의 덫에 걸리면 한국 전기차 등이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중국 장쑤성 쑤저우항의 국제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BYD 전기차가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AFP)15일 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바이든 미 대통령이 최근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올해 안에 기존 25%의 4배인 100%로 인상하기로 한 데 대한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중국산 전기차는 이미 25%의 관세를 맞고 있어 미국으로 수입되는 규모가 크지 않다. 현대차·기아 등과 이미 경쟁관계가 아니다. 이런 와중에 관세를 훨씬 더 높인 것은 사실상 중국산 ‘원천봉쇄’ 성격이어서 한국 입장에서 호재라는 평가다. 하지만 변수는 중국산 전기차에 들어가는 한국을 포함한 모든 외국 부품들까지 고관세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이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미국이 중국산 부품 등에 대한 규제를 가하면 한국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현재로서는 ‘기대 반, 우려 반’ 상황인 것이다.반도체업계도 손익계산에 분주하다. 이번 미국 조치가 자동차·가전 등에 주로 쓰이는 중국산 구형 반도체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50%로 올리는 것이어서 당장 영향은 크지 않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업계 한 인사는 “한국과 중국은 미국 반도체 수출에 있어 주력 분야가 다르다”고 했다. 다만 미국의 견제가 심해질수록 중국이 첨단 반도체 자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은 위협 요인으로 꼽힌다. 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SMIC가 최근 첨단 5나노 공정 개발에 성공해 업계를 놀라게 한 것이 대표적이다. 여한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본지 인터뷰에서 “중국산 제품 추가 관세는 한국에 기회가 될 수는 있다”면서도 “산업별로 실질적인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지 더 치밀하게 분석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2024.05.15 I 김정남 기자
손익 셈법 복잡한 韓 전기차…美 강수에 中 '반도체 자립' 위협
  • 손익 셈법 복잡한 韓 전기차…美 강수에 中 '반도체 자립' 위협
  • [이데일리 김정남 공지유 김경은 기자, 뉴욕=김상윤 특파원] ‘기대 반, 우려 반’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을 향해 초고강도 관세 폭탄을 던진 데 따른 국내 산업계의 반응은 이렇게 요약된다. 중국산 전기차, 반도체, 배터리 등의 미국 수출에 사실상 제동이 걸리면서 한국이 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중국의 저가 공세에 대한 위협 요인은 당분간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그러나 부품과 완성품이 복잡하게 얽힌 첨단 산업 공급망 속에서 미국이 품목을 가리지 않고 고율 관세를 매겼다는 점은 변수다. 더 거세질 중국의 철강 밀어내기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대표적이다. 산업계 인사들이 “품목별 실질적인 영향은 시간이 더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토로할 정도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이다. 미국의 이번 조치가 ‘선거용’이라는 분석이 많지만, 만에 하나 미중 갈등이 더 격화하는데 따른 리스크까지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그래픽=이미나 기자)◇촉각 곤두세우는 韓 완성차업계가장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곳은 자동차업계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4일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한 보복’을 규정한 통상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올해 안에 기존 25%에서 100%로 인상하기로 했다. 중국산 전기차를 미국에서 살 때 가격이 확 뛸 수 있다는 의미다.업계에서는 일단 한국에 미치는 반사이익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중국산 전기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만큼 미국으로 들어오는 물량 자체가 많지 않아 현대차, 기아 등과 경쟁 관계가 아니라는 점에서다.다만 중국이 전기차 수출 주요 시장인 미국으로 수출을 원천 봉쇄 당한다는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중국산이 미국으로 들어오지 못한다면 중국과 저가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된다”며 “그런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에 짓고 있는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차질 없이 완공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공제를 받으면 시장 점유율을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제는 전기차 자체만이 대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미국은 전기차 배터리와 배터리 부품, 주요 광물 등의 관세를 7.5%에서 25%로 인상하기로 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중국은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과 주요 광물 채굴·가공·정제 과정을 80% 넘게 독점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산 부품을 일부 사용 중인 국내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손해를 볼 수 있는 셈이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중국산 전기차가 원래 미국에 못 들어오는 상황에서 관세를 높인다고 해도 한국에 이득이 될 게 없다”며 “오히려 부품 등에 대한 규제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속도 내는 ‘中 반도체 자립’ 위협반도체업계는 전기차에 비해 당장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정부는 자동차, 가전 등에 주로 쓰이는 중국산 구형 반도체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50%로 올리기로 했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의 주력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제재에 나선 이후 중국이 구형 반도체 생산을 늘리자, 이번에 구형까지 규제에 나서기로 했다. 통상 구형 반도체는 28나노 공정 이상에서 생산하는 제품이다.그러나 미국이 때릴수록 중국은 반도체 굴기에 더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SMIC는 5나노 공정 개발에 성공했다. 초미세 공장에 필수적인 네덜란드 ASML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없이 이룬 일이다. EUV의 전 세대 장비인 심자외선(DUV)으로 개발 나서 비용이 많이 들었지만, 중국 정부의 막대한 보조금을 등에 업고 성공한 것이다.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 추정에 따르면 중국은 반도체에 1420억달러(약 193조8000억원) 이상 투입했다. 이는 장기적으로 K반도체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업계 한 고위인사는 “미국의 견제가 강해지면서 SMIC가 화웨이 등 대형 중국 전자업체들의 물량을 독식하는 방식으로 중국 반도체 자립이 이뤄지고 있다”며 “중국이 5나노 생산에 나서면 더이상 첨단 파운드리 경쟁은 TSMC, 삼성전자, 인텔만의 일이 아닐 수 있다”고 했다.배터리업계 역시 셈법이 복잡하기는 마찬가지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한국 배터리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미중 갈등이 격화하면 중국과의 사업에서 예측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했다. 여한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번 조치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 중서부의 표심에 호소하는 차원에서 내린 결정으로 읽힌다”며 “미국 경제에 그렇게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미중 갈등이 과거만큼 격화할 가능성도 크지 않다는 게 여 전 본부장의 전망이다.그는 다만 바이든 행정부가 대(對)중국 관세 인상에 전 세계 동맹의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라는 점에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글로벌 통상 환경은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가 물릴 경우 일반적으로는 한국에 더 나은 기회가 생길 수는 있다”면서도 “산업별로 실질적인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지 더 치밀하게 분석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여한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이데일리DB
2024.05.15 I 김정남 기자
강북구, 직원 사망 관련 ‘조사위원회’ 설치한다
  • 강북구, 직원 사망 관련 ‘조사위원회’ 설치한다[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강북구는 최근 소속 직원의 사망과 관련해 해당 직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는지 여부 등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조사를 위해 조사위원회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강북구청)지난 5월 1일 강북구 소속 공무원 사망에 대해 유족들은 고인의 사망원인에 업무 스트레스, 건강문제 등과 함께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음을 호소하며 이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고 지난 7일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구는 즉시 관련 조례에 따라 변호사, 노무사 등 외부 전문가들로 직장 내 괴롭힘 상담 자문위원회를 구성, 자체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13일 유족 대표도 참여한 가운데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위원회 개최 결과 참석위원들은 좀 더 구체적인 사실관계 확인 등을 위해 조사가 필요하며 조사의 객관성, 투명성 확보를 위해 조사위원회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강북구 직장 내 괴롭힘 조사위원회는 상담자문위원을 포함한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하는 비상설 위원회다. 구는 관련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외부 위원들을 인선해 위원회를 구성,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이순희 구청장은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앞으로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조사위원회 활동을 통해 객관성, 공정성, 합리성을 갖춘 조사를 실시하고, 향후 이어질 관련 절차들도 공정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이 구청장은 지난 2일 해당 직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직장 내 괴롭힘 여부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한 데 이어, 7일에도 유족들과 면담을 가졌다.강북구 관계자는 “유가족과 직원들에게 각종 소문 등 부정확한 정보들로 인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조사위원회 등의 진행과정을 차분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2024.05.15 I 함지현 기자
“전 국민 25만원 ‘후손 삥뜯기’” 개그맨 김영민 1인 시위한다
  • “전 국민 25만원 ‘후손 삥뜯기’” 개그맨 김영민 1인 시위한다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45만 구독자를 보유한 보수 유튜버 개그맨 김영민 씨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 추진 중인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에 반대하며 1인 시위를 예고했다.45만 구독자를 보유한 보수 정치 유튜버 김영민 씨 (사진=김영민 페이스북)김씨는 14일 유튜브 공지를 통해 “최근 국힘(국민의힘) 정치인 분들의 메시지와 주요 행보를 한 분 한 분 유심히 들여다봤다. 악법저지에 대한 의지, 그를 위한 연대의지가 조금도 느껴지지 않아 너무 두려웠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저 같은 사람까지 길에 나가 삭발을 하고 단식이라도 하면 여러분께서 지지층의 마음을 알아주실까”라며 오는 17일 오전 11시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통해 진심을 전하겠다고 예고했다.김씨는 “평화타령하던 ‘평화의 신’이 지나가니 후손들 삥뜯자는 ‘삥뜯기 신’이 왔다”며 “전국민 25만원은 후손 삥뜯기다. 막아달라”고 했다. (사진=김영민 유튜브 ‘내시십분’ 캡처)김씨는 같은 날 ‘북한 소방서도 파괴했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돈 주고 사는 평화 쇼의 결과는 늘 이렇다. 아시겠나”라며 민주당의 대북 정책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개그맨 출신 김씨는 지난 2020년 문재인 정부에 대해 비판글을 게재하기 시작하며 이후 유튜브 채널 ‘내시십분’을 개설해 정치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지난달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 신청했으나 탈락했다. 이후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2024.05.15 I 홍수현 기자
日 “라인야후, 대주주가 위탁처인 구조가 문제…감독 어려워”
  • 日 “라인야후, 대주주가 위탁처인 구조가 문제…감독 어려워”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일본 정부가 라인야후 자본관계의 재검토와 관련해 위탁처인 네이버의 관리가 적절하게 이뤄져야 된다는 뜻을 내비쳤다.(그래픽=이미나 기자)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라인야후 자본 관계의 재검토 등 행정지도를 내린 것과 관련해 ‘위탁처 관리’가 적절하게 기능하는 형태가 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가 밝힌 위탁처는 라인야후로부터 업무를 받아 처리하는 네이버를 뜻한다. 실제 라인야후에 행정지도 처분을 내린 일본 총무성은 네이버가 업무를 위탁받는 회사임과 동시에 공동 대주주인 특성 탓에 제대로 된 관리 및 감독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일본 정부 대변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라인야후 자본관계 재검토와 관련한 질문에 “행정지도 내용은 안전관리 조치 등의 강화와 보안 거버넌스의 재검토 등을 강구하도록 요구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보안 거버넌스의 재검토에는 다양한 방안이 있을 수 있다”며 “어쨌든 위탁처 관리가 적절하게 기능하는 형태가 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하야시 장관은 한국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다만 악화된 한국 내 여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한국 정부에 일본 정부의 생각을 이미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정부에 정중하게 설명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한편 일본 총무성은 지난 3월 5일과 4월 16일 두 차례에 걸쳐 라인야후에 대해 통신의 비밀보호 및 사이버 보안 확보를 이유로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지난해 11월 네이버 클라우드와 일부 시스템을 공유하는 라인야후가 악성코드 감염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이유에서다. 일본 정부의 행정지시에는 라인야후의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경영 체제 개선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5.15 I 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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